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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AI, 로봇 개발 가속을 위한 종합 오픈소스 리소스 공개

선전, 중국 2025년 6월 14일 /PRNewswire/ --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혁신 기업인 선전 엔진AI 로보틱스(Shenzhen EngineAI Robotics, 이하 '엔진AI')가 로봇공학의 핵심 분야인 모듈형 아키텍처 설계부터 멀티모달 제어 시스템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자에게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종합 오픈소스 리소스 패키지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로봇 산업의 협업 촉진과 기술 장벽 완화 노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다. 엔진AI를 설립한 자오 통양(Zhao Tongyang) 최고경영자(CEO)는 "엔진AI는 오픈소싱을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본다"면서 "이번 출시의 목표는 고급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공유함으로써 스타트업, 연구기관, 독립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진AI의 장기적 비전은 세계 최고의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촉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오픈소스 출시의 핵심은 학습 코드 리포지토리와 배포 코드 리포지토리의 이중 프레임워크 제공이다. 이 둘은 함께 알고리즘 학습부터 실세계 적용까지 로봇 개발의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구성한다. 학습 프레임워크인 EngineAI RL Workspace는 다리형 로봇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모듈형 강화 학습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환경 설정부터 알고리즘 학습 및 성능 평가까지 전체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합한다. 이 시스템은 환경 모듈, 알고리즘 엔진, 공유 툴킷, 통합 레이어 등 네 가지 핵심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각 구성 요소는 개발자가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모듈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캡슐화된다. 이러한 설계는 통신 오버헤드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다중 사용자 협업을 용이하게 한다. EngineAI RL Workspace는 재사용 가능한 논리 구조를 통한 개발 효율성을 강조한다. 단일 알고리즘 실행기는 통합된 실행 흐름을 통해 학습과 추론을 모두 지원해 개발자가 인프라 반복 대신 알고리즘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알고리즘과 환경의 분리로 인터페이스 정의를 변경하지 않고도 원활한 이터레이션이 가능하다. EngineAI RL Workspace는 전체 사이클 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생애주기의 다양한 단계에 맞는 고급 도구를 갖추고 있다. 학습 및 추론 과정에서 동영상을 기록하는 동적 기록 시스템과 수동 파일 검색 필요성을 없애고 버전 불일치를 방지해 실험 간 일관성을 보장하는 지능형 버전 관리 시스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학습 도구를 보완해 주는 것이 알고리즘 모델과 실제 사용 사례를 연결하는 ROS2 기반 배포 프레임워크인 EngineAI ROS다. 또한 엔진AI는 개발자가 빠르게 도구를 익히고 프로젝트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학습 및 배포 프레임워크에 대한 상세한 사용자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번 오픈소스 출시는 엔진AI의 개방형 혁신에 대한 헌신을 명확히 보여주며,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참여를 장려함으로써 다국적 개발자들이 지능형 머신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engineai.ai@gmail.com으로 문의하면 전체 자료를 구할 수 있다. 엔진 AI 소개 2023년 10월에 설립된 엔진AI(EngineAI)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전념하면서 체화지능 분야에 대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가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EngineairobotLinkedIn: https://www.linkedin.com/company/engineai-robot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engineairobot/Facebook: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61562251514664X: https://x.com/engineairobot

2025.06.16 11:10글로벌뉴스

김치 유산균, 악조건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비밀 세계 첫 규명

김치 속 유익한 유산균이 열이 나는 등의 발효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비밀이 처음 밝혀졌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기능성 연구단 연구팀(이세희 박사)이 자체 개발한 김치종균 3종(WiKim32, WiKim33, WiKim0121)이 김치 발효 환경에서 생존하고 우점균으로 자리잡는 생물학적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치 발효 초기 단계에서 종균이 경쟁 유산균을 제치고 생태계를 선점하는 과정을 유전체, 전사체, 대사체 등 멀티오믹스(Multi-omics) 기반 통합 분석을 통해 실증했다. 이세희 박사는 "고기능성 종균의 선발과 평가에서 학적 기준을 정립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연구 결과, 위킴(WiKim) 종균은 포도당, 과당뿐만 아니라 라피노스, 갈락토스, 락토스 등 다양한 탄수화물을 효율적으로 대사할 수 있는 유전적 특이성을 갖춘데다 발효 초기에 빠른 에너지(ATP) 생성으로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온과 산성이라는 발효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도 특이 유전자 발현을 통해, 뛰어난 생존력과 군집 형성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김치 발효 전 과정에서 품질의 균일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세희 박사는 "이 때문에 김치 수출 등 장기간 운송에도 극악한 발효환경에서 유익 유산균이 생존하는 것"이라며 "김치산업에서 종균 선발과 활용 과정에서 객관성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위킴 종균(WiKim0121)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김치종균 보급사업'을 통해 전국 94개소 김치제조업체에 총 28.8톤이 공급됐다. 현재 국내 유통은 물론 수출용 김치 생산 현장에서도 실질적으로 활용 중이다. 박해웅 첨단융합연구본부장은 “우점 유전자 존재 여부를 조기에 판별할 수 있는 과학적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김치 발효의 원리를 지속적으로 구명해 김치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식품과학기술 분야 상위 10% 국제 학술지 '엔피제이 사이언스 오브 푸드(npj Science of Food)'4월호에 게재됐다.

2025.06.16 11:02박희범 기자

ST, 퀄컴과 공동 개발 블루투스·와이파이 턴키 모듈 양산 발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와이파이 6(Wi-Fi 6) 및 블루투스 LE 5.4(Bluetooth Low Energy 5.4)를 통합한 ST67W611M1 모듈의 대량생산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해당 모듈을 조기 도입해 커넥티비티 솔루션의 빠른 시장 출시를 실현한 고객인 시아나 시스템즈(Siana systems)의 성공 사례도 공개했다. 이 모듈은 ST와 퀄컴이 지난해 발표한 협력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가 탑재된 시스템에서 보다 간단하게 무선 커넥티비티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양사의 이러한 비전은 실리콘으로 현실화됐으며, ST의 임베디드 설계 전문성과 마이크로컨트롤러, 소프트웨어, 개발 툴로 구성된 STM32 에코시스템에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무선 커넥티비티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 제롬 반투르노트 ST 근거리 무선사업 부문 상무는 "복잡한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프로토콜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이러한 연결성을 IoT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에 구현하는 작업은 상당히 어려운 과제"라며 "모든 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 모듈형 솔루션은 제품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리소스에 집중하고, 신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출시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ST67W 모듈은 모든 STM32 MCU와 통합이 가능하며,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멀티 프로토콜 네트워크 코프로세서와 2.4GHz 무선 기능이 포함돼 있다. 전력·저잡음 증폭기, RF 스위치, 발룬(Balun), 통합 PCB 안테나 등 모든 RF 프론트엔드 회로가 내장됐으며, 코드 및 데이터 저장용 4Mbyte 플래시와 40MHz 크리스탈도 갖추고 있다. 이 모듈은 필수 사양에 따라 사전 인증이 완료된 와이파이 6 및 블루투스 5.4 기능이 사전 탑재돼 있다. 스레드(Thread) 및 매터(Matter)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곧 지원된다. 동축 안테나 또는 외부 안테나 연결을 위한 보드 레벨 연결 옵션도 제공된다. 암호화 가속기와 PSA 인증 레벨 1에 해당하는 보안 디버그 및 보안 부팅 등 보안 서비스를 통해 보안이 처리되기 때문에 고객은 향후 시행되는 사이버 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및 무선기기 지침(RED Directive)에도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이 모듈을 활용하면 제품 개발자는 RF 설계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다. 32핀 LGA 패키지 기반의 고집적 솔루션인 이 모듈은 보드에 바로 탑재할 수 있으며, 최소 2레이어 만으로 간단하고 경제적인 PCB 설계가 가능하다. 시아나 시스템즈는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 무선 커넥티비티 모듈을 가장 먼저 도입한 IoT 기술 기업에 속한다. 실뱅 베르나르 시아나 시스템즈 창립자 겸 솔루션 아키텍트는 “ST67W 모듈은 다양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디바이스에 와이파이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최소 요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며 "모듈을 간단히 통합하기만 하면 최소한의 추가 엔지니어링만으로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으며, 이는 차세대 제품 설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ST67W611M1은 STM32 에코시스템을 활용하며, 이는 4천종 이상의 상용 STM32 MCU, 강력한 STM32Cube 툴 및 소프트웨어, 엣지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STM32 제품군은 경제적인 Arm Cortex-M0+ 부터 DSP 확장 기능을 갖춘 Cortex-M4와 Cortex-M55, STM32MP1·2 MPU의 Cortex-A7과 같은 고성능 코어 탑재 제품까지 광범위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ST67W611M1 무선 모듈은 현재 32핀 LGA 패키지로 제공된다. 평가 및 개발 지원을 위한 X-NUCLEO-67W61M1 확장 보드와 STDES-ST67W61BU-U5 레퍼런스 디자인도 함께 제공된다.

2025.06.16 10:58장경윤 기자

갤S25 위성통신 파트너 '스카일로', 국내 NTN 시장 본격 진출

비지상 네트워크(NTN) 기업인 스카일로가 한국을 차세대 전략 시장으로 꼽았다. 스카일로는 16일 파트너십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 시장 상용화 확대와 글로벌 커버리지 전략을 공유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37개국, 700만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상용 NTN 연결을 지원해 세계 최대 커버리지를 갖췄다. 스카일로 공동 창업자 겸 CEO인 파르사라티 트리베디는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통신 환경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첨단 기술 강국인 한국은 스카일로의 전략적 확장을 위한 가장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스카일로의 표준 기반 접근 방식은 이동통신사와 디바이스 제조사가 별도의 인허가 없이도 상용 위성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아시아를 비롯한전 세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카일로는 이미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2024년 엑시노스 모뎀 5400 인증을 완료하고, 갤럭시S25 시리즈에 스카일로 기반의 위성 SOS 메시지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삼성의 엑시노스 2500 모바일 프로세서 역시 위성 연결 기능에 대한 스카일로 인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도 셀룰러 커버리지가 닿지 않는 환경에서 위성과 직접 연결이 가능해졌다. 제희원 삼성전자 모뎀 개발팀 상무는 “삼성과 스카일로의 협력은 어디서나 연결되는 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3GPP NTN 표준 기반의 기술 개발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엑시노스 모뎀 5400과 2500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셀룰러 커버리지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성과 연결될 수 있게 되며, 이는 진정한 범지구적 연결 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과는 차량 내 양방향 위성 기반 긴급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통합형 NTN 차량용 장치를 통해 셀룰러 커버리지가 없는 지역에서도 실시간 응답이 가능한 긴급 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와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5GAA에서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과 위성 연결을 결합한 차량용 긴급 대응 기능을 공동 시연했다. 한편, 스카일로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MWC 상하이에 참가해 GSMA 파빌리온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5.06.16 10:16박수형 기자

드리미, 음식물처리기 '리보' 출시

중국 드리미 테크놀리지는 음식물처리기 '리보(LIVO)'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코오롱글로벌이 독점 유통을 맡았다. 이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드리미 리보는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센서를 탑재해 음식물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췄다. 리보에 적용된 센서는 초당 4회 음식물의 수분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음식물의 양과 상태에 따라 최적의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4시간 고속 모드와 6시간 표준 모드도 함께 제공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최대 120°C 고온 건조 과정은 음식물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또한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전면 유리 디자인은 잔여 처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LED 패널과 투명 창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주방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2.5L의 대용량 처리 공간을 갖춰 공간 활용도와 실용성을 동시에 높였다. 세척 가능한 구조의 고성능 탈취 필터는 최대 6개월까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 잠금장치를 내장해 실수로 인한 작동을 방지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리보는 드리미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분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0:09신영빈 기자

HNIX, SAP 성능관리 시장 정조준…'아울렌즈' 국내 리세일 나선다

HNIX가 국내 SAP 성능관리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아울렌즈(OWLens)' 리세일에 나선다. HNIX는 메타코어글로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메타코어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SAP 성능관리 솔루션 아울렌즈의 국내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렌즈는 복잡한 SAP 운영 환경에 대한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과 분석·진단에 기반한 신속한 대응 등을 두루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실제 현업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SAP 성능관리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울렌즈의 리세일을 통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영업 및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데모 시스템과 제안서 등 영업 지원 체계 구축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HNIX는 HD현대그룹·HDC현대산업개발·HL만도·HL홀딩스·현대비앤지스틸·현대코퍼레이션 등 총 65개 고객사에 IT 아웃소싱(IT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사업을 추진 중이다. 메타코어글로벌은 SAP 통합 인증을 획득한 SAP 성능관리 및 인텔리전트 IT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SAP 성능관리 솔루션 개발·공급 ▲SAP 시스템 성능 진단과 운영 최적화 컨설팅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시스템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현업 맞춤형 SAP 성능관리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HNIX 전략사업부 용순중 상무는 "SAP 성능관리 분야에서 고객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 확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 역량을 갖춰나갈 계획"이라며 "메타코어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기술 기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진 메타코어글로벌 대표는 "아울렌즈는 국내 유일의 SAP 특화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축적된 현장 경험과 내재된 기술력으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SAP 성능관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09:51한정호 기자

메타넷, 산업 맞춤형 AI로 금융·제조 혁신 성과…"계열사 협업 주효"

메타넷이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인프라·운영 자동화·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사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메타넷은 전사적으로 '산업 적용형 AI' 전략을 강화하며 금융·제조업 부문에서 성공 사례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메타넷은 각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자동화 플랫폼, 고객 접점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전환 전 영역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그룹 차원에서 축적한 AI 역량과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아키텍처 고도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개발 민첩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계열사 유티모스트INS는 국내 시중은행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재정비하고 AI 기반 자동 스케일링 및 이상 탐지 기능을 도입해 운영 비용을 30% 절감하고 장애 대응 시간을 70% 이상 단축했다. 락플레이스는 국내 금융사에 오픈소스 기반의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활용해 AI와 빅데이터 개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프로젝트 기간을 기존 3~4개월에서 1개월 내외로 단축하는 등 조직의 민첩성을 크게 높였다. AI 기반 운영 자동화와 모니터링 분야에서도 구체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 노스스타컨설팅은 글로벌 제조사의 IT 아키텍처에 인텔리전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자동화된 이상탐지 시스템을 통해 장애 탐지 및 대응 시간을 50% 단축했으며 운영 효율성을 40% 향상시켰다. 메타넷디지털은 국내 대표 제조기업에 제조 특화 AI와 디지털 트윈이 접목된 자율운영 플랫폼 '메타팩토리'를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체 생산라인에서 설비 고장 조치 시간 50% 단축, 분석 시간 80% 감소, 설비 가동률 10~20% 향상 등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비가동 대기시간 감축, 물류 흐름 최적화, 출입고 관리 자동화 등을 통한 종합적 운영 최적화도 함께 실현했다. 서비스 이용자 경험도 크게 개선하고 있다. 락플레이스는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에 AI 음성봇과 전문 상담사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텔레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과 상담사의 사용 편의성과 응대 품질을 모두 개선했다. 상담 만족도는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됐으며 고객 상담 처리 속도도 40%가량 빨라졌다. AI 계열사 스켈터랩스는 복수의 국내 증권사에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 '벨라 QNA'와 코딩 없이 구축 가능한 AI 챗봇 'AIQ+챗'을 제공해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루시네이션을 제어하고 높은 정확도와 응답 효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금융권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을 충족하고 반복적인 정보 검색 시간을 줄여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메타넷 조범구 부회장은 "서비스·솔루션·인재 역량에 걸쳐 산업 적용형 AI 중심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사 솔루션에 AI를 접목한 실전 경험과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이를 그룹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복잡한 현장 과제에 해답을 제시하고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6 09:48한정호 기자

희토류 부족에 포드 CEO 성토 "하루하루 겨우 버틴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희토류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희토류 자석은 차량 내 와이퍼, 전동 시트,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부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짐 팔리 포드 CEO는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희토류 자석 공급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지만, 중국의 새로운 수출 승인 절차 때문에 공급망이 여전히 느려진 상태”라며 “공장을 멈춘 적도 있으며, 현재는 '하루하루 근근히 버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희토류 자석 부족으로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익스플로러 SUV 생산 공장 가동을 일주일간 중단한 바 있다. 팔리 CEO는 “미국과 중국 간 최근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를 반갑게 읽었지만, 아직까지 공급 흐름이 개선되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우리는 중국 상무부에 수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고, 건별로 하나씩 승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토류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와 아이폰 등 핵심 전자제품 필수 소재인 희토류는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이를 앞세워 협상력을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과 중국 간 새로운 협상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허가를 보다 신속히 승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팔리 CEO는 “미국 행정부와 중국 지도부를 대상으로 희토류 자석 공급에 따라 미국 중서부 일자리가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를 계속 설명하고 있다”며 공급 정상화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2025.06.16 09:47류은주 기자

LG엔솔, 中 체리자동차에 1조 규모 원통형 '46시리즈'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자동차에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체리자동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해 체리자동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8GWh는 약 12만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다. 계약 금액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공급 규모를 감안해 약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양사는 또한 향후 체리자동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처음으로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도 대규모 46시리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최소 다섯 배 이상 높고,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 전기차 주행거리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빠른 충, 방전 속도와 우수한 열 관리 성능을 갖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사도 46시리즈 배터리 양산을 개시했거나 준비 중이다. 일본 파나소닉도 양산 라인을 갖췄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대체 불가능한 차별화된 고객가치만이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사이클을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체리자동차와의 이번 공급 계약은 상당한 큰 의미를 가지며 이를 계기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수주를 전세계 시장으로 더욱 확대해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09:46김윤희 기자

AI 경쟁서 뒤처진 애플, 앱스토어서 앱 검색 개선으로 만회할까

최근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기술력을 뽐낼 채비에 나섰다. 1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AI 태그 기술을 활용해 앱스토어의 검색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의 개발자 베타 빌드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태그는 앱스토어에 아직 공개돼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앱스토어 검색 알고리즘에도 반영은 돼 있지 않다. 업계에선 이번 일로 앱스토어 업데이트 때마다 변경되는 사항이 앱의 검색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앱 인텔리전스 제공업체 앱피규어스의 분석 결과, 앱의 스크린샷에서 추출된 캡션이나 텍스트 정보는 현재 앱스토어 내 검색 순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앱 이름, 부제목, 키워드 목록만 검색 순위에 반영됐던 것에서 좀 더 발전한 것이다. 애플이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5)에서 발표한 것에 따르면 이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아닌 AI 기술이 사용됐다. 또 애플은 앱마다 더욱 세부적으로 태그를 할당해 앱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특정 태그를 변경하거나 승인함으로써 앱의 연결과 검색 결과를 더욱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모든 태그는 공개 전에 개발자들의 검수를 받게 된다. 테크크런치는 "개발자들은 앞으로 태그를 더 잘 이해해야 할 뿐 아니라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어떤 태그가 앱의 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46장유미 기자

CJ프레시웨이, 글로벌 유제품 브랜드 '데빅' 유통 확대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식자재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제품 브랜드 '데빅(Debic)'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데빅은 네덜란드 유제품 전문 기업 프리슬란드캠피나(FrieslandCampina) 소속 브랜드다. 청정 목초지에서 생산된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유제품을 전 세계 제과·제빵 및 디저트 전문점에 납품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제품의 풍미가 깊고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어 국내 외식업계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3년 말부터 국내 시장에 데빅을 독점 유통하고 있다. 새롭고 다양한 상품 선택지를 필요로 하는 외식 고객사들의 니즈를 읽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해 손잡았다. 데빅 제품은 카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등 B2B 채널에 공급된다. 대표 제품군은 ▲휘핑크림 ▲버터시트 ▲버터블럭 등이다. CJ프레시웨이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 구성, 국내 최대 규모 공급망을 기반으로 데빅 제품의 판매량을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리는 등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켰다. 첨단 콜드체인 시스템에 기반해 전국 각지 외식 사업장에 신선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공급하는 물류 역량도 주효했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5' 박람회에 공동 참가해 업계 관계자에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제품 시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국내외 경쟁력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적극 소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유통망과 글로벌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외식 시장에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협력사 동반성장 구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45김민아 기자

이마트24, '상상의끝' 시리즈…아이스크림·아메리카노로 확대

이마트24가 무더위를 날려줄 '상상의끝'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 출시되는 '상상의끝' 첫번째 아이스크림 '인절미콘'은 인절미 아이스크림에 떡이 들어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난 5일부터는 여름철 대표 음료인 '980아메리카노'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블랙과 스위트 2가지 맛의 '980아메리카노'는 350㎖ 용량으로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린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커피다. 이마트24는 최근 원두가격 인상으로 커피 가격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980아메리카노'가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상상의끝' 전 상품을 구입하면서 CJ ONE 포인트 적립 시 20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행사도 6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 초부터 새롭게 선보인 '상상의끝' 시리즈가 각 상품군 내에서 상위권의 실적을 유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 확인됐다”며 “'인절미콘'과 같이 시즌에 맞춘 상품과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고객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29김민아 기자

공공 AI 사업 강자로 거듭난 한컴, 행안부 '범정부 초거대 AI 사업'도 맡았다

한글과컴퓨터가 공공 부문 인공지능(AI) 사업의 성과를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컴은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에 자사의 핵심 AI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한컴이 올해 초 수주한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공공 부문 AI 관련 성과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 공통 데이터, 개발·운영 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컴은 삼성SDS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사업에서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의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다양한 문서 형식을 통합 변환·조회할 수 있는 '한컴 통합문서뷰어'를 공급한다. 특히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공공 문서를 자동 구조화해 실시간으로 근거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고도화된 생성형 AI 설루션이다. 이는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통합해 검색 인덱스를 구성하고, 정책 결정 및 행정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밀한 질의응답 환경을 제공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빠르게 증가하는 공공 부문의 생성형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민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09:08장유미 기자

뉴패러다임, 프리미엄 보관이사 '노블로지스'에 프리A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스마트 창고 기반 프리미엄 짐보관·이사 브랜드 '노블스토리지'를 운영하는 노블로지스에 프리A 투자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에 창업한 노블로지스는 올 6월 기준 수도권 9개 직영센터 운영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및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실내 보관 시스템을 통해 고가 가구, 미술품, 대형 화물 등 특수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회사는 단순 보관을 넘어 '포장-운반-보관-정리'를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시키며 프리미엄 보관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짐 보관과 포장·운반·정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보관이사 서비스'는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통합 물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기준 1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노블로지스는 2027년까지 연매출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도권 센터 확장과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GS25, BMW, 베스킨라빈스 등 다양한 B2B 고객과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물건보관 시스템 관련 특허 20여 개를 출원 5개 등록완료 중이다. 노블로지스는 기존 도심형창고(셀프스토리지)나 단순 이사업체나 컨테이너 창고와 달리, 실내 창고를 자체 운영하며 자동 적재 시스템 및 AI 기반 물류 자동화 기술을 내재화 개발하고 있다. 퍼즐형 케이지 적재 구조와 지게차 없는 안전 설계가 가능한 'AI 빌딩형 적재 시스템'의 정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정식 출시가 목표다. 이 시스템은 공간 효율성과 인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인건비 80% 절감 ▲보관 공간 2배 증대 ▲파손률 50% 감소 등의 효과를 통해 보관 산업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노블로지스는 기존 보관 산업의 비효율과 낮은 서비스 품질을 혁신하는 팀"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 선점, 고객 경험 설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노블로지스는 수도권 내 센터 확장, 물류 자동화 고도화, 전문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컨테이너 창고 기반 단기 보관 시장에서 30%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프랜차이즈, 오피스, 예술품,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고부가가치 특수물품 보관수요가 있는 기업 고객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우재 노블로지스 대표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보관 환경을 혁신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더 많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프리미엄 보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자동화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08:41백봉삼 기자

LG화학, 日 노리타케와 고성능 자동차용 접착제 개발

LG화학이 16일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 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간 사용되던 솔더링(납땜)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해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됐다.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간도 길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제품의 선행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 전력 반도체용 실버 페이스트 시장은 올해 약 3천억원에서 2030년 8천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소재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노리타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6 08:32김윤희 기자

세찬 비에도 식지 않는 '그린스포츠 캠페인' 열기

지난 5일 제주도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린 '세계 환경의 날'의 여운이 프로야구로 이어졌다. 지역사회에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탄소중립 그린스포츠 캠페인'이 지난 13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렸다.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 속 미세먼지 오존 저감 등 환경 보전 실천과 스포츠를 결합한 캠페인이다. 이날 한화생명 볼파크 주변에는 지난 5일 '2025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이기도 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홍보 메시지로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페트병(PET) 재생 원료 사용 물품 전시 ▲일회용품 사용 저감 ▲여름철(5~8월) 고농도 오존 저감 대책 시행 ▲통합환경관리제도 ▲금강유역 수변생태벨트 조성 등 다양한 환경정책 홍보와 페트병 자원순환 체험행사가 이뤄졌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엔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한화이글스 팬 인지도와 신뢰가 높은 홍창화 응원단장을 행사진행 MC로 섭외해 시민 관심을 유도했다. 환경 관련 퀴즈부터 시작해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재생원료 플레이크로 가공되는 체험이 이어졌다. 아웃도어 의류업체 블랙야크가 지원한 체험행사 부스에는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아웃도어 의류로 재탄생한 새활용 제품도 전시했다. 또 페트병을 원료로 생산한 각종 새활용 제품을 추첨해서 나눠주는 행사와 다회용기 이용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찍은 이미지를 다회용기에 인쇄해 전달하는 행사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송호석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유역환경청과 전북지방환경청은 매년 환경정책을 시민들께 더욱 쉽게 직접 다가가 설명해 드리기 위해 '그린 스포츠 캠페인' 행사를 전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야구·축구·농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한화이글스 구단과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확인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스포츠 경기와 연계해 효과적인 대국민 환경정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현재 야구장 내 다회용기 제작·세척·대여 등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지자체 국고보조사업(국비 기준 올해 1억6천100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지속해서 개최하는 등 야구장 일회용품 저감 문화 안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무성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사무관은 "현재 한화 구장 27개 음식점 중 10곳이 다회용기를 쓰고 있다"며 "야구장 내 일회용품을 최대한 다회용기로 전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최대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2014년부터 농구·축구장에서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4년 전주KCC·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전북녹색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일회용품 저감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프로축구 전북현대구단과 협업을 해오고 있다. 전북현대의 경우 K리그 최초로 지난해 9월부터 경기장 내 먹거리 푸드트럭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고 전북청은 전북도와 함께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호은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지난달 31일 전북현대 홈경기에서는 경기장 관람객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홍보하고자 수소버스 10대를 활용해 익산역과 전주역에 관람객 수송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그린스포츠 캠페인은 세찬 빗속에서도 이어졌으나 비가 잦아들지 않아 한화이글스-LG트윈스 경기는 우천취소됐다.

2025.06.16 08:13주문정 기자

에스티젠바이오, 98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계약 체결

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총 계약금액은 9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588억원 대비 16.7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3년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동아쏘시오그룹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상업화 물량 등 다양한 생산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CMO 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 cGMP 인증 제조시설을에서 DS부터 PFS(pre-filled syringe) 충전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차별화된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등에서 활발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는 고도화된 역량을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의약품청(EMA) 실사를 한번에 통과했으며, 영국, 태국, 튀르키예 등 글로벌 8개국 규제당국으로부터 GMP를 인증받았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선진화된 DP, DS 시스템을 토대로 글로벌향 전략적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CMO 전분야에 걸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신규 모달리티 및 품질, 생산 부문의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6 07:35조민규 기자

해킹사태로 본 IT시스템 민낯···"보안은 기능 아닌 아키텍처"

우리는 지금 AI가 촉발한 IT 생태계의 거대한 변혁기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아키텍처 역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 받고 있습니다. 국제 SW 아키텍트 전문가인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기술사, CPSA)가 격변의 시기에 SW 아키텍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체적인 기술 통찰을 연재합니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시사적인 사건과 트렌드를 아키텍처 관점에서 해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모색합니다.(편집자주) 대한민국은 ICT 강국이지만, 최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과 같은 대형 보안 사고와 2023년 국가행정망 마비 사태 등은 우리나라 IT 시스템의 근본적인 취약성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많은 경우,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특정 시스템의 버그나 운영상의 실수로 원인을 한정 짓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 관점에서 이런 사고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근본적인 문제는 훨씬 더 깊은 곳, 바로 시스템의 '아키텍처 설계' 자체와 오랫동안 방치된 '기술 부채'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 보안은 단순히 방화벽을 추가하거나 암호화 기능을 덧붙이는 문제가 아니다. 시스템의 뼈대를 만드는 설계 단계부터 내재화돼야 할 핵심 가치다. ■ 보안은 왜 아키텍처 문제 최근의 정교한 사이버 공격은 단 하나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것을 넘어, 시스템 전체의 구조적 약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서비스 간 신뢰 관계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거나, 내부 서비스들이 과도한 권한을 가지고 서로 통신하는 구조, 데이터가 시스템 내부에서 안전하지 않게 흐르는 설계 등은 해커에게 넓은 공격 통로를 열어주는 것과 같다. 특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와 같이 다수의 서비스가 분산돼 상호작용하는 환경에서는, 보안에 대한 아키텍처 고려가 없다면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이 기하급수적으로 넓어질 수 있다. 보안이 취약한 단 하나의 서비스가 전체 시스템을 위협하는 '관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안은 기능 추가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와 그 상호작용을 어떻게 안전하게 구조화 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아키텍처 문제다. ■ '맹신'이 부른 복잡성과 '관찰 가능성' 위기 MSA나 AI 기반 자동화와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하면 시스템이 저절로 안정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들은 제대로 된 아키텍처적 관리와 통제가 없다면, 오히려 시스템 복잡성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수많은 서비스가 분산돼 서로 통신하고, AI가 자동으로 시스템을 제어하는 환경은 그 내부를 명확히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관찰 가능성(Observability)'의 위기다. 시스템 내부 상태를 외부에서 얼마나 잘 추론할 수 있는 지를 의미하는 관찰 가능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시스템은 사실상 '블랙박스' 상태가 된다. 문제가 발생해도 원인이 무엇인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파악하는 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거나, 심지어 문제 발생 자체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SW 아키텍처 설계 단계부터 세심한 관리가 부재할 때, 복잡성은 통제 불능이 되고 시스템은 예고된 위험을 안고 운영될 수밖에 없다. 최근의 대형 IT 장애들이 신속한 원인 규명에 실패하고 빠른 기능개선 대응이 늦었던 이유가 이 관찰 가능성의 부재 때문이다. ■ 보안, 아키텍처와 관찰 가능성의 또 다른 이름 이러한 관찰 가능성의 위기는 곧바로 보안의 위기로 직결된다. 시스템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제대로 볼 수 없다면, 외부 침입이나 내부의 비정상적인 활동을 어떻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까?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건에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침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관찰 가능성이 부재한 시스템이 보안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의 정교한 사이버 공격은 단 하나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것을 넘어, 시스템 전체의 구조적 약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안은 단순 솔루션이나 기능 추가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와 그 상호작용을 어떻게 안전하게 구조화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아키텍처 문제다. ■ SW 아키텍트 책임과 역할 재조명 세상에 100%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중요한 것은 공격을 당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탐지하며,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을 갖추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회복탄력성은 바로 SW 아키텍처 설계에서 비롯된다. SW 아키텍트는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복잡성을 제어하며, 관찰 가능성을 확보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의 청사진을 그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스템의 품질과 가치를 결정하는 근본적인 아키텍처 문제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30년간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분야를 선도해 온 정보처리기술사(54회)이자 국제 SW 아키텍처 협회(iSAQB®) 공인 SW아키텍트다. CBD개발방법론인 마르미III 개발에 아키텍처 부분에 참여했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MSE 프로그램에서 SW 아키텍처를 연구, 릭 카즈먼(Rick Kazman) 교수와 기술 부채 분석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 최신 이론과 현장 역량을 심화했다. 글로벌 해운 및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아키텍처를 성공적으로 설계했고, 현재는 해외 SW 아키텍처 관련 자문과 AI로 인한 지능형 SW 재설계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자문하는 현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25.06.15 17:09나희동 컬럼니스트

도이치텔레콤-엔비디아, 독일에 유럽 첫 산업용 AI 클라우드 구축

독일 통신 대기업 도이치텔레콤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유럽 최초의 산업 전용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1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내년까지 독일 내에 유럽 제조업체 전용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독일을 방문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한 직후 나왔다. 젠슨 황 CEO는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럽의 미래는 디지털 주권에 달려 있으며 이번 협력은 AI 시대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엔비디아는 AI 연산을 위한 고성능 GPU 1만 개를 공급하며 도이치텔레콤은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 구축, 보안, 애플리케이션 통합 등의 기술적 요소를 맡는다. 두 회사는 제조업 중심의 독일 산업 환경을 고려해 산업용 AI 솔루션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르츠 독일 총리는 "AI는 단지 기술의 진보를 넘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이번 협력은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의 디지털 주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장 정책의 일환이다. 독일은 최근 AI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국 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 역시 미국·중국 중심의 AI 시장에 맞서기 위해 총 200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도이치텔레콤 측은 "이번 AI 클라우드는 특히 제조·자동차·에너지 등 유럽의 핵심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의 주권을 확보하면서도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AI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검토하고 있으며 독일 내 여러 주정부와도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개발·배포·활용의 전 주기를 유럽 내에서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로이터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파트너십을 넘어 유럽의 산업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의 자립을 뒷받침하는 구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6.15 15:25한정호 기자

샘 알트먼 "AI, 이제 되돌릴 수 없다…부드러운 특이점 향해 간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초지능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다. 기술의 급진적 발전을 통제 가능한 형태로 수용하기 위한 일종의 공론화 시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샘 알트먼 CEO는 지난 10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부드러운 특이점(The Gentle Singularity)'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발표했다. 그는 이 글에서 "인류는 이미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섰다"며 기술 진보의 기하급수적 전환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했다. 알트먼 CEO는 현재 AI가 이미 많은 부분에서 인간보다 뛰어나며 시스템이 인간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챗GPT 'GPT-4'와 'o3' 개발을 가능케 한 과학적 통찰이 가장 어려운 관문이었다고 지목하며 이미 가장 힘든 구간은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본격적으로 코드 작성 등 실질적 인지 노동을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새로운 통찰을 만들어내고 실제 물리적 작업까지 수행할 것이라 내다봤다. 올해에는 코딩, 내년에는 창의적 사고, 오는 2027년에는 로봇 노동이 본격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기술 진보가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도 분명히 지적됐지만 알트먼 CEO는 오히려 전체적인 부의 크기가 폭증함에 따라 새로운 정책 실험의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봤다. 과거 산업혁명 시기에 발생했던 직업의 전환처럼 인간은 새로운 일을 만들고 적응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그는 오는 2030년대에는 에너지와 지능이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수준으로 풍부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능과 에너지는 역사적으로 인류 발전의 병목이었지만 기술이 이들을 해소하면 사실상 무엇이든 가능한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과학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이 두세 배 증가했다고 보고 있으며 AI가 스스로를 연구하는 속도가 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유아기적 자기개선'이라 표현하며 완전한 자율 코딩 단계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지만 전조는 명확하다고 봤다. 알트먼 CEO에 따르면 로봇이 로봇을 만들고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센터를 짓는 구조가 형성되면 물리적 인프라의 자기증식 고리도 형성된다. 첫 백만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수작업으로 만들더라도 이후 공급망 전반을 로봇이 주도하게 되면 진보 속도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는 AI가 사용하는 전력과 물 사용량도 언급하며 '챗GPT' 쿼리 한 건당 전력은 고효율 전등 몇 분 분량, 물은 티스푼 15분의 1 정도라고 설명했다. 향후 데이터센터 생산이 자동화되면 지능 비용은 전기요금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다만 그는 기술 발전이 불러올 정치적 위험도 지적하며 두 가지 핵심 전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장기적 인간 가치와의 정렬(Alignment) 문제 해결, 둘째는 초지능의 광범위한 저비용 분산이다. 특히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처럼 단기적 선호에만 최적화된 '오류 정렬'의 폐해를 언급하며 사회가 설정한 광범위한 기준 안에서 개인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지능이 소수 기업이나 국가에 집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간이 기계보다 뛰어난 고유성을 '타인에 대한 관심'이라 정의했다. 기계는 아무리 똑똑해도 다른 존재를 신경쓰지 않지만,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의미를 느낀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우리는 기하급수적 기술 발전의 긴 곡선을 오르고 있다"며 "미래를 보면 항상 수직으로 보이고 과거를 보면 납작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부드러운 곡선 형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AI만이 아니라 AI 업계 전체는 세상을 위한 '뇌'를 만들고 있고 이는 매우 개인화되고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을 것"이라며 "해야 할 일이 산더미지만 앞길 대부분은 이미 밝혀졌고 미지의 영역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으므로 이런 일을 할 수 있음에 엄청난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2025.06.15 14:24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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