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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中에 로봇 교통경찰 등장…"신호 주고 교통위반 잡는다"

인공지능(AI)를 탑재한 로봇 교통경찰이 중국 기술의 중심지 항저우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항싱 1호(Hangxing No.1)'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현재 항저우 빈장구의 교차로에 서서 교통 흐름을 통제하고 법규 위반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음성 경고를 하고 있다. 약 1천200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항저우는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빠르게 운행하며 교통이 아주 복잡하다고 알려진 곳이다. 항저우는 이번 AI 기반 교통 로봇의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빈장구의 복잡한 거리에 로봇 기술을 도입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항저우 교통경찰 전술부대가 개발한 항싱 1호는 이번 달 초부터 빈성로 교차로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키 1.8m에 카메라, 센서, 제스처 기반 신호 시스템을 탑재한 이 로봇은 자동차와 스쿠터, 보행자가 가장 많이 움직이는 시간대에 인간 교통 경찰을 보조하도록 설계됐다. 정지·직진·대기 신호 등 로봇 교통 지시 동작은 실제 경찰관의 동작을 모델로 해 개발됐다. 또, 호루라기를 울리고 기존 신호등 네트워크와 동기화하여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항싱 1호는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 외에도 ▲헬멧 미착용 ▲정지선 위반 ▲무단횡단 등 실시간으로 교통 규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로봇은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행동을 교정할 것을 요청한다. 이 로봇은 교체 가능한 배터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당 약 6~8시간 작동해 출퇴근 시간대 운영에 충분하다. 임무를 마치면 스스로 충전 도크로 돌아가 충전할 수 있다.

2025.12.08 15: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HPE, 그린레이크 포트폴리오 확장…"가상화·보안·AI 업그레이드"

HPE가 기업의 IT 현대화와 인공지능(AI) 수요 대응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강화 전략을 내놨다. HPE는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안전하고 민첩한 운영 모델 도입을 돕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다수 기업이 비용 증가, 라이선스 변화, 하이브리드 확장 문제로 워크로드 배포 전략을 재검토하는 상황과 맞물린 조치다. HPE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상화를 비롯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워크로드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운영 기능을 강화했다. 확장된 HPE 모피어스 소프트웨어(SW)는 멀티 하이퍼바이저 지원과 셀프서비스 클라우드를 제공해 가상머신(VM) 라이선스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HPE 모피어스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SW 정의 네트워킹, 자동화된 스위치 구성, 동기식 복제 기술을 통해 민첩성과 고가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 워크로드도 HVM 하이퍼바이저 상에서 완전 지원한다. 고객은 VM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HPE 제르토 기반 상시 데이터 보호 기능과 빔 기반 이미지 수준 백업 기능도 더해졌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와 데이터 재사용을 포함한 운영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HPE는 디스커버 컨퍼런스에서 HPE 옵스램프를 활용한 풀스택 AI옵스 전략도 제시했다. 모피어스를 비롯한 옵스램프, 제르토는 단독 또는 HPE 클라우드옵스 제품군과 함께 사용돼 하이브리드 운영을 간소화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한다. 또 HPE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데이터와 AI 운영의 통합·보호 전략을 강화했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은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 설계를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 분석을 지원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서버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성과 AI 엔터프라이즈 SW 보호 기능을 확대했다. AI 시대에 필요한 고성능 데이터 보호를 위해 HPE는 스토어원스 5720와 7700을 공개했다. 특히 올플래시 7700은 시간당 최대 300테라바이트(TB) 인제스트 속도로 복구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의 중단 위험을 크게 낮춘다. HPE는 AMD, 인텔, 엔비디아와 협력해 CPU·GPU 기반 컨피덴셜 컴퓨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모델, 운영을 종단 간 암호화하고, 규제가 요구되는 산업군의 보안 요구에도 대응한다. 그린레이크의 업데이트에는 클라우드피직스 플러스, 클라우드 커밋, 강화된 그린레이크 마켓플레이스가 포함됐다. 이 기능들은 하이브리드 운영의 가시성을 높이고 총 운영 비용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둔다. HPE 파이낸셜 서비스는 클라우드옵스, 모피어스, 제르토 SW 등 주요 제품군에 대해 비용 분할 납부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을 제공해 전환 부담을 낮춘다. 이로써 조직은 예산 제약 속에서도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해진다. 피델마 루소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클라우드, 가상화를 위해 현대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걷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이 빠르게 움직이고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12.08 15:32김미정 기자

에이텐 코리아, 트루 4K HDMI 오버 IP 연장기 'VE8962T/R' 출시

에이텐 코리아가 공항, 관제, 대형 쇼핑몰 등 프로 AV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HDMI 오버 IP 연장기 'ATEN VE8962T/R'을 선보인다. 에이텐 코리아는 트루 4K HDMI 오버 IP 송신기·수신기 'ATEN VE8962T/R'을 국내 시장에 공식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글로벌 본사가 공개한 VE8962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국내 출시 모델이다. 대규모 디지털 사이니지와 공항, 철도, 복합 상업시설 등에서 늘어나는 4K 분산 전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VE8962 시리즈는 송신기(VE8962T)와 수신기(VE8962R)로 구성된다. 단일 Cat 5e/6 케이블 또는 광케이블을 통해 최대 4096×2160 @60Hz(4:4:4) 해상도의 HDMI 신호를 1프레임 이하 초저지연으로 전송할 수 있다. 영상뿐 아니라 오디오와 USB 2.0, 적외선(IR), 시리얼(RS-232) 신호까지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전달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 터치 단말, 제어 패널 등 다양한 장비를 단일 AV 오버 IP 인프라 위에서 통합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네트워크와 전원 이중화 설계도 핵심 차별점으로 꼽힌다. VE8962는 이더넷(LAN)과 광 링크를 동시에 구성할 수 있는 구조다. 전송 경로 중 하나에 장애가 발생하면 페일오버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해 다른 경로로 즉시 전환된다. PoE와 DC 입력을 모두 지원해 설치 환경에 따라 전원 구성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PoE 스위치를 사용할 경우 별도 전원 케이블을 줄여 랙, 천장, 협소 공간 설치 시 배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확장성 측면에서는 IP 기반 구조를 활용해 다양한 토폴로지를 지원한다. 단일 송수신 간 연결하는 포인트 투 포인트는 물론, 다수의 송수신기를 엮는 멀티포인트 투 멀티포인트 구성, 네트워크 기반 매트릭스 스위칭, 비디오월, 데이지체인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데이지체인 방식으로 최대 30대 수신기를 직렬로 연결할 수 있어 네트워크 스위치 포트 사용량을 줄이고, 층간·동간에 걸친 장거리 배치를 비용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대형 비디오월 구성 기능도 강화했다. VE8962는 내장 스케일러를 통해 입력 해상도를 디스플레이에 맞춰 조정하며, 최대 80대(예: 8×10)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비디오월로 구성할 수 있다. 화면 회전(90°, 270°) 기능을 제공해 세로형 디지털 사이니지, 복합 레이아웃이 필요한 전시장, 쇼룸 구성에도 대응한다. 오디오 임베딩, 디임베딩 기능을 지원해 HDMI 스트림에 오디오를 삽입하거나 분리해 별도 음향 시스템으로 보내는 등 다양한 음향 시스템 구성도 가능하다. 운영 편의성도 강조했다. VE8962는 별도 서버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기반 웹 GUI로 송수신 장비를 일괄 관리한다. 관리자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레이아웃과 비디오월 구성을 설정할 수 있다. 720p 실시간 소스 미리보기와 자동 장치 검색 기능을 활용해 다수의 소스를 빠르게 재배치할 수 있다. 버튼, 웹 GUI, RS-232, 텔넷(Telnet), 양방향 IR 등 다양한 제어 방식을 지원해 기존 AV 제어 시스템과의 연동도 용이하다. 에이텐 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이 특히 공항·철도역 안내 시스템, 쇼핑몰·대형 상업시설 디지털 사이니지, 관공서·민간 통합관제센터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전광판과 수십 대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운영하면서도 무중단 운영과 신속한 화면 전환,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중단 최소화를 요구하는 프로젝트에서 LAN, 광 이중화와 PoE, DC 전원 이중화 구조가 강점을 발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성훈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VE8962T/R은 트루 4K 영상 품질과 초저지연 전송, LAN, 광 이중화, 대규모 비디오월 구성, 직관적인 웹 관리 기능을 한 플랫폼에 담은 AV 오버 IP 솔루션"이라며 "무중단 운영과 고속 전환이 중요한 산업, 공공, 미디어 현장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인프라 장비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8 15:25남혁우 기자

레드햇, 'OVE 4'로 보안 확인서 획득…"컨테이너 가상화 첫 사례"

레드햇이 최신 가상화 플랫폼으로 국내 기관에서 보안 역량을 공식 인증받았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엔진 4(OVE 4)'가 한국정보보안기술원(KOIST)으로부터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인증은 국가·공공기관이 정보보호 제품을 도입할 때 요구되는 보안 적합성 검증을 대체한다. OVE 4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가상머신 관리, 가상 네트워크 설정, 트래픽 필터링, 사용자 인증, 취약점 제거 등 핵심 보안 기능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 제품이 보안기능 확인서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공공과 민간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와 취약점 악용 사례가 반복되며 인프라 보안성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가상화 인프라는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민감 데이터를 처리하는 만큼 가상머신, 가상 스위치, 관리자 계정 등 여러 공격 지점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복잡성이 뒤따른다. 특히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 업체들의 사업 구조 변화와 라이선스 조정이 이어지면서 국내 기관과 기업들은 장기적 대안을 찾고 있다. OVE 4는 VM웨어 등 기존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보안성, 운영성, 확장성을 확보한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OVE 4는 오픈시프트 기반으로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갖췄다. 신속한 업그레이드, 자원 할당, 서비스 배포가 가능하며, 마이그레이션 툴킷을 포함해 기존 가상화 환경을 이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서울시데이터센터, 인천시데이터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레드햇의 자동화 툴 기반으로 대규모 가상머신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복구와 유지관리 효율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드햇은 이번 인증으로 OVE 4가 공공 가상화 인프라 전환과 확장의 핵심 대안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가상화 현대화를 추진하는 기관을 위한 보안 검증된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레드햇은 "OVE 4는 공공·민간 고객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안전하고 보안이 검증된 인프라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5:11김미정 기자

"인텔, 애플 칩 만든다…맥·아이패드 이어 아이폰 칩까지 확대"

애플이 일부 맥, 아이패드용 칩을 인텔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며 향후 아이폰 칩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GF 증권 제프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인텔이 M 시리즈에 이어 2028년부터 일부 아이폰 모델용 칩 생산을 위한 공급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프 푸는 비프로 모델에 탑재될 아이폰 칩은 애플의 14A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맥루머스는 해당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인텔이 아이폰20, 아이폰20e에 탑재될 A22 칩 생산을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인텔은 칩 설계에는 참여하지 않고 제조 공정에만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기존과 같이 아이폰 칩 설계를 직접 담당하고, 인텔은 애플의 주요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함께 일부 생산 공정을 분담하는 형태가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달 애플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이르면 2027년 중반부터 일부 맥과 아이패드에 탑재될 저가형 M 시리즈 칩 생산을 인텔에 맡길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는 이를 위해 애플이 북미에서 생산되는 가장 빠른 2나노 이하 첨단 공정인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루머스는 인텔이 애플이 설계한 ARM 기반 칩을 생산하게 된다면, 과거 인텔이 설계한 x86 기반 프로세서로 구성된 '인텔 기반 맥' 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이 인텔과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미국 제조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공급망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텔은 과거 아이폰 7부터 아이폰 11 일부 모델에 셀룰러 모뎀 칩을 공급한 바 있다.

2025.12.08 15: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진성준 의원, 조달 입찰 '기업형 브로커' 규제 법안 발의…SW업계 "환영"

공공조달 시장에서 일반인을 허위로 내세워 낙찰받는 이른바 '기업형 브로커'를 척결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소프트웨어(SW) 업계는 중간 착취 구조가 그동안 만연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8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조달 입찰 과정의 불공정 행위를 구체화하고 제재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성준 의원을 비롯해 임오경, 김교흥, 강준현 등 11인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부칙에 따르면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조달 입찰 과정에서 계약상대자가 아닌 제3자 이른바 브로커가 개입해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불공정 조달행위'로 법에 명시하고, 조달청장이 이를 직접 조사하고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제안이유에 따르면 최근 조달 시장에서 기업형 브로커가 일반인을 조달 입찰에 참여시켜 낙찰을 받은 뒤 해당 입찰 건을 넘겨받아 직접 물품 조달을 수행하면서 경제적 이득을 얻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브로거가 일반인을 앞세우는 이유는 중소기업 우대 제도와 소상공인 가점을 악용하기 위해서다. 공공조달 시장에는 대기업의 시장 독점을 막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우대 제도가 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 제품 지정, 소상공인 가점 제도, 지역업체 우대, 여성·장애인 기업 우대 등이 대표적이다. 브로커는 이런 제도를 악용해 실제 사업 능력이 없는 소상공인이나 1인 사업자의 명의를 빌려 입찰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이 참여할 수 없는 중소기업 전용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소상공인 가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기업 이력이 없어 과거 계약 위반이나 제재 이력도 회피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정상적으로 사업하는 중소기업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브로커 구조가 조달 시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브로커 명의 업체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제시해 낙찰받는다. 낙찰 후에는 실제 제조기업에 더욱 낮은 가격으로 재하청을 주는 방식으로 중간 마진을 챙긴다. 이로 인해 경쟁력 있는 기업은 적정 이윤은커녕 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사업을 수주할 수밖에 없어 생존마저 위협받고, 구축해야 할 서비스의 품질도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정상적으로 사업하는 중소기업들이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국내 SW 시장의 경쟁력도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이러한 구조를 직접 규율할 조항이 없어 공정한 경쟁이 훼손되고 조달제도의 취지가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 같은 구조를 법률상 '불공정 조달행위'로 분명히 규정해 제도권 규제의 대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브로커의 개입을 명시적인 불공정 조달행위 유형으로 규정한 데 있다.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1조 제1항에 제7호를 신설해, 계약상대자가 아닌 자(브로커)가 입찰·계약체결·계약이행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직접 이익을 얻거나 계약상대자 또는 제3자로 하여금 이익을 얻게 하는 행위를 불공정 조달행위로 규정했다. 또한 새로 신설된 제8호는 계약상대자가 브로커와의 협약 등을 통해 금전 등의 대가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제조자·공급자 선정과 관리 등 계약상 의무를 직접 이행하지 않고 이를 브로커 등 제3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불공정 조달행위로 규정했다. 사실상 명의를 빌려 입찰에 참여하고 실제 계약 이행은 브로커가 맡는 구조를 입법 차원에서 문제 삼은 것이다. 조사와 제재의 대상도 브로커까지 확대됐다. 개정안은 조달청장이 불공정 조달행위를 조사하고 시정요구를 하며 이득을 환수할 수 있는 대상을 기존 '계약상대자등'에서 '계약상대자등 및 브로커'로 넓혔다. 이에 따라 브로커 역시 자료 제출 요구, 현장 조사, 시정요구, 이의제기, 이득 환수 등 제도 전반의 대상에 포함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조달청장은 이들에 대한 조사권과 시정 조치 요청권, 명단 공표 권한을 갖게 된다. 조달청이 직접 주관하지 않은 계약에서도 브로커 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개정안은 제21조에 제8항을 신설해, 수요기관이 직접 체결한 계약에서 새로 규정된 제7호 또는 제8호에 해당하는 행위가 있는 것을 조달청장이 인지한 경우, 해당 수요기관에 시정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등)에 관련 사항을 공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러한 입법 움직임에 대해 SW 업계는 오랫동안 악용된 착취 구조 해결할 기회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어윤호 한국상용SW협회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SW는 단순한 상품이 아닌, 기업의 기술력과 수년간 축적된 역량이 깃든 자산"이라며 "유통 과정에서 정당한 가치가 훼손되거나 제값을 받지 못하는 구조는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브로커를 통한 비공식 유통 구조를 전면 배제해야 한다"며 "SW는 가능한 한 제조기업이 직접 공공기관과 계약하고, 직접 서비스와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상용SW직접구매제도'로 판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용SW 직접구매 확대, 정당한 SW 대가 책정, 통합유지보수 구조 개선 등이 병행돼야 조달 시장의 왜곡된 이익 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 회장은 "이러한 불공정 구조가 지속될 경우 국내 SW 산업은 좋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보상과 시장 기회를 박탈당하는 참담한 현실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는 개별 기업을 넘어 국내 SW 생태계 전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문제"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내 SW 산업의 미래가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정직한 유통 구조'에 달려 있다"며 "SW 제조기업의 존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협회가 흔들림 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4:41남혁우 기자

비트코인 열풍, 이혼법정 골칫거리 부상…왜?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 열기가 커지면서 이혼 과정에서 암호화폐 분할을 둘러싼 이른바 '크립토 이혼(Crypto Divorce)'이라는 새로운 법적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립토 이혼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암호화폐가 전통 자산보다 훨씬 눈에 띄지 않게 이동하거나 은닉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큰 문제는 '쉽게 숨길 수 있다'는 점 미국 아델피 대학교 사이버법·디지털 윤리학과 마크 그라보스키 교수는 ″이혼 소송에서 암호화폐는 해외 계좌에서 보아온 오래된 문제를 다시 불러오고 있다”며, “자산을 즉각적으로 눈에 띄지 않게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는 계좌 명의가 아닌 개인 키를 가진 사람에게 소유권이 귀속되기 때문에 한 배우자가 지갑을 관리한다면 사실상 자산을 모두 통제하는 셈이 된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이제 이혼 변호사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소환장을 보내고, 블록체인 거래 내역을 추적해 코인이 결혼 전 취득인지, 결혼 중 취득인지 확인해야 한다. ″암호화폐는 투명성이 부족하고 보고 기준도 미흡하기 때문에 한 배우자가 재산을 숨기거나 축소 보고하기 쉽다”며, “법원도 아직 대응이 미흡한 상태”라고 그라보프스키 교수는 설명했다. 이론적으로는 암호화폐도 다른 자산과 동일한 방식으로 분할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혼 전문 변호사 르네 바우어는 “부부가 가장 많이 다투는 문제는 누가 지갑을 가져갈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이는 기존 재산 분할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난제라고 지적했다. 이혼전문 변호사 르네 바우어는 "퇴직 계좌에는 명세서가 있고, 집에는 주소가 있다. 암호화폐는 온라인 거래소에 있거나 한 배우자가 언급하지 않은 하드웨어 지갑에 보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를 추적하는 과정은 탐정 업무와 디지털 포렌식이 결합된 형태에 가깝다. 디지털 자산의 진위가 확인되면 다음 단계는 소유권과 보관 방식을 합의하는 문제다. 바우어는 “한 배우자는 자신이 관리하던 지갑을 계속 갖고 싶어 하지만, 다른 배우자는 단순한 금전 분할을 원하기도 한다”며 “법원은 여전히 최적의 처리 방식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보안 문제도 뒤따른다. 배우자 중 한 명이 개인 키를 넘겨주는 순간 모든 통제권을 넘기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법원이 접근 권한을 어떻게 부여할지 또 다른 판단을 해야 한다. ″많은 이혼 전문 변호사들이 이 분야에 익숙치 않다”며, “미국 코네티컷 주의 재정 진술서에 암호화폐 기재 항목이 없다. 이는 이를 적극적으로 찾지 않으면, 귀중한 자산을 놓치게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바우어는 설명했다. 배우자 암호화폐 찾아주는 업체도 등장 가족법·이혼소송 암호화폐 문제를 담당하는 블록스퀘어드포렌식(BlockSquared Forensics)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라이언 세틀스는 2023년 회사 설립 후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배우자가 암호화폐를 숨기고 있다고 의심할 경우, 변호사는 이 업체에 의뢰해 기초 자산 확인부터 심층 조사까지 숨겨진 암호화폐를 추적한다. 셰틀즈 CEO는 ”배우자 중 한 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일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며 ”특히 순자산이 많은 사람과 이혼한 사람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가 암호화폐 보유 비중이 가장 높고, 향후 6개월 동안 이들의 이혼율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분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법원은 어떻게 처리하나 미국 벤틀리 대학교 로만 베크 교수는 법원은 디지털 지갑을 분할하지 않고 지갑이 관리하는 자산을 분할하는 방식을 주로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 중에 취득한 비트코인, 이더, 스테이블코인, NFT는 일반적으로 부부 공동 재산의 일부로 간주되며, 이를 어떻게 분할하는지는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그는 ”진짜 법적 문제는 '누가 지갑을 가져가느냐'가 아니라 '지갑이 나타내는 경제적 가치를 어떻게 분배하고, 그 후 기술적 보관을 누구에게 맡기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법원과 변호사는 ▲지갑에 있는 지분 분할 ▲암호화폐를 매각 해 분할 ▲다른 자산으로 상쇄하는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혼 시점의 가치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이 역시 분쟁의 요인이 된다. CNBC는 합리적 해법 중 하나로 지갑을 체인 기준으로 분할해 각 배우자가 자신의 지분을 계속 보유하는 방식, 또는 지갑 지분을 법적으로 명시하는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일부는 지갑을 갖는 것에 익숙치 않아 해당 솔루션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2025.12.08 13: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로마티카 "블프 아마존 매출 역대 최대"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사이버 먼데이(BFCM) 기간 동안 미국, 유럽 국가에서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아로마티카의 대표 제품인 로즈마리 스칼프 트리트먼트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이탈리아 아마존 스칼프 트리트먼트 카테고리에서 1위, 독일 2위, 미국 3위를 기록하며 유럽과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높은 판매력을 보였다. 특히 미국의 경우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판매량이 평시 대비 700%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로마티카의 베스트셀러인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헤어 토닉'은 모근 영양 및 두피 순환 효과로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스칼프 케어 라인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는 로즈마리·생강·7가지 블랙푸드를 자사 제조 공장에서 정통 아로마테라피 공법으로 직접 추출해 유효 성분을 극대화한 과학적 포뮬러가 특징이다. 최근 얼굴 피부를 관리하듯 바디와 두피까지 케어 범위를 확장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가 확산되며 두피 케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아로마티카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소비자 관심이 스칼프&스킨케어 카테고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전 세계 천연·유기농 헤어케어 시장은 향후 연평균 약 9%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약 4% 수준의 스킨케어 시장 성장률 대비 더욱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두피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아로마티카는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3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온라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별 소비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데이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칼프&스킨케어 라인의 제품력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결과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아로마티카의 스칼프 케어 제품이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아로마테라피의 치유적 효능·효과를 극대화한 독자적 포뮬러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2:09안희정 기자

김범석 배민 "파트너가 장사에만 집중하도록...지원·투자 아끼지 않겠다"

배달의민족이 다시 뜨거웠던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배민 2.0'을 앞세워 체질 개선에 돌입한다. 김범석 대표는 “파트너가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배달 플랫폼 역할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8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외식업계 종사자를 위한 무료 오프라인 행사 '배민파트너페스타'를 열고 전문가 강연과 시연 프로그램, 외식 서비스 관련 부스 등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범석 대표는 '배달의민족이 변하고 있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먼저 김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을 '중개자'에서 '성장 파트너'로 정의하며 “파트너가 다시 배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시 뜨거웠던 때로...필요한 지원과 기술 투자↑ 김 대표는 최근 외식업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소비자물가는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신선식품 물가도 작년 대비 4.7% 상승했다”며 “여기에 인력난까지 더해지면서 외식업 시장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도기 속에서 배달이 제때 되지 않거나 복잡한 광고 시스템, 늦은 고객 대응 등으로 (파트너들이)답답함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저희도 '과연 배달의민족을 통해 가게가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수없이 던져왔다”고 털어놨다. 김 대표는 한때 배민과 파트너의 관계가 뜨거웠던 시절을 언급하며 솔직한 성찰도 내놨다. 김 대표는 “처음 배민이 등장했을 때 음식도, 팬덤도, 파트너와의 관계도 모두 뜨거웠다”면서도 “경쟁이 심해지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한 순간도 있었고, 배민만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드리지 못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배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되찾는 것”이라며 “파트너가 매일 마주하는 어려움부터 해결해 나가는 것,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과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민 2.0'…“효율 혁신과 기회 확장” 배달의민족이 제시한 변화의 방향은 크게 두 갈래다. 첫째는 파트너가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고, 둘째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수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주문부터 배달까지 파트너의 장사 여정을 함께했지만, 수많은 의사 결정은 파트너의 몫이었다”며 “앞으로의 배민 2.0에서는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달 전 과정을 더 똑똑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운영·마케팅·고객 관리 전반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김 대표는 “배민 셀프 서비스 등 파트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AI 기능을 적극 도입해 가게 운영부터 마케팅까지 더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사의 효율을 한눈에 확인하고 빠르게 의사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성장 계획까지 제안하는 배민 2.0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 그릇'·픽업 고도화…광고 구조 개편 예고 수익모델도 다각화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올해 5월 선보인 '한 그릇' 서비스를 대표 사례로 들며 “1인 가구와 취향 중심 소비 트렌드에 맞춰 메뉴가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길을 넓힌 첫 번째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배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포장에서 픽업으로 이름을 바꾼 서비스 역시 배달 외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채널로 재정비 중”이라며 “내년에는 운영 부담은 낮추고 매출 기회는 키운 실질적인 대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광고 시스템 개편도 예고했다. 김 대표는 “파트너의 메뉴가 더 적합한 고객에게 더 높은 효율로 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가게의 강점이 고객에게 더 잘 전달되도록 마케팅 경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배민은 앞으로도 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읽고, 파트너의 성장이 식지 않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라며 “이 여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배달의민족은 그 한가운데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1:49안희정 기자

BYD에 밀린 테슬라, 유럽서 저가형 모델3로 반격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판매 부진을 겪는 가운데, 유럽에서 저가형 모델을 앞세워 수요 회복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가디언,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모델3의 '스탠다드' 트림을 유럽 시장에 새로 출시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저가형 모델이 더 많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여 전기차 수요를 다시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새로 출시된 '모델3 스탠다드' 가격은 독일 3만7천970유로(약 6천500만원), 노르웨이 33만56크로네(약 4천800만원), 스웨덴 44만9천990크로나(약 7천만원)로 책정됐다. 이번 출시는 앞서 유럽과 미국에서 테슬라의 인기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저가형 트림을 선보인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저가형 모델3와 모델Y는 상위 트림에 적용됐던 일부 고급 마감과 기능을 덜어냈지만, 여전히 300마일(약 480km)이 넘는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테슬라는 유럽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BYD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매가 급감했다. BYD는 올봄 처음으로 유럽 지역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유럽 내 테슬라 판매는 머스크 CEO 정치적 발언과 행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그에 대한 소비자 반발이 커지면서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머스크는 각종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논쟁적인 발언을 이어오며 일부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왔다. 한편, 지난달 발표된 영국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전기차 관련 신규 세제가 영국 내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영국자동차제조판매협회(SMMT)에 따르면 11월 영국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3.6%에 그치며 최근 2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 재무장관이 도입을 예고한 전기차 주행거리 기반 도로세는 2028년 4월부터 마일당 3펜스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운전자들은 연간 평균 약 250파운드를 추가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2025.12.08 10:54류은주 기자

IBS 등 4개국 연구진, 원자핵 질서 뒤집힌 '반전의 섬' 추가 발견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등 4개국 연구진이 원자핵 구조가 뒤집히는 독특한 물리현상인 '반전의 섬'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는 물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르는 것과 유사한 현상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희귀핵연구단 하정수 YSF가 3개국 연구팀과 그동안 중성자가 매우 많은 핵에서만 나타난다고 알려졌던 '반전의 섬(Island of Inversion)' 현상을 양성자와 중성자 수가 같은 '대칭 핵'에서도 처음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희귀핵연구단과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교,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YSF는 IBS의 차세대 연구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우라고 부른다. 원자핵은 핵자(양성자와 중성자)가 여러 층의 껍질에 배치되는데, 통상 에너지가 낮은 껍질부터 채워지며 안정된 형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특정조건에서는 에너지가 높은 층의 껍질에 자리할 때 오히려 더 안정된 상태가 되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반전의 섬'이라고 부른다. 기존에 알려진 '반전의 섬'은 ▲중성자 과다로 인한 껍질 간격 감소 ▲전통적 마법수의 에너지 장벽 낮아짐 ▲텐서(force) 및 스핀-궤도 상호작용의 변화 ▲중성자 비율이 높아지면 양성자·중성자의 궤도 상호작용이 변하면서 적층된 에너지 준위 재배열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전통적 핵껍질 모형에서는 2, 8, 20, 28, 50, 82, 126 등이 마법수로 불린다. 이 숫자에 해당하는 핵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중성자 수가 극단적으로 많아지면 '반전의 섬' 현상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몰리브덴-84와 몰리브덴-86이라는 중성자가 적은 두 희귀 핵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반전의 섬'을 확인했다. 이들 두 핵은 양성자 수(42개)가 같고 중성자만 두 개가 차이(각각 42개, 44개)가 난다. 실험은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교 국립 초전도 사이클로트론 연구소(NSCL)에서 생성된 몰리브덴-84와 몰리브덴-86 방사성동위원소 빔을 표적에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빔이 표적에 충돌하면 원자핵은 잠시 에너지를 머금은 들뜬 상태가 되고, 이후 감마선을 방출하며 다시 에너지가 낮은 본래의 안정된 구조인 바닥 상태로 돌아간다. 연구팀은 이때 방출되는 감마선을 정밀하게 측정해 들뜬 상태가 얼마나 지속됐는지 측정했다. 원자핵이 바닥 상태로 되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원자핵의 실제 구조가 어떤 형태인지를 밝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 몰리브덴-84는 바닥 상태로 매우 빠르게 복귀했으며, 길게 늘어나거나 납작해진 강한 변형을 보였다. 반면 몰리브덴-86은 변형이 훨씬 적었다. 중성자 단 2개의 차이로 원자핵의 모양과 구조가 크게 달라지는 뚜렷한 대비가 드러난 것이다. 연구팀이 이 데이터를 여러 핵 형태를 가정한 이론 계산과 비교한 결과 몰리브덴-84의 강한 변형은 여러 핵자가 높은 껍질을 차지하는 역전 현상이 일어날 때만 재현됨을 확인했다. 즉, 몰리브덴-84는 반전의 섬의 특성과 정확히 부합하는 구조를 갖는 것이다. 특히 몰리브덴-84는 양성자와 중성자 수가 같은 대칭 핵(N=Z)이다. 대칭 핵에서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거의 구분되지 않고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여러 핵자가 한꺼번에 높은 껍질로 이동하는 집단적 껍질 들뜸이 나타나기 유리하다. 하정수 YSF는 "이번 연구는 이러한 집단적 들뜸이 실제로 강한 변형과 구조 반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확히 확인함으로써, 대칭 핵에서도 반전의 섬이 형성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이번에 확인된 구조 반전이 원자핵을 구성하는 핵력 중 하나인 '삼핵자 힘(three-nucleon force)'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밝혔다. 삼핵자 힘은 세 개의 핵자가 동시에 존재할 때 나타나는 추가 상호작용이다. 이론 계산에서 삼핵자 힘을 제외하면 실험에서 관측된 강한 변형이 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팀은 이 삼핵자 힘이 반전의 섬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실험데이터 분석을 주도한 하정수 YSF는 “이번 연구는 대칭 핵에서도 반전의 섬이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사례"라며 "원자핵 구조 변화에 대한 기존 이론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견이다. 희귀동위원소의 구조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새로운 핵모델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08 10:34박희범 기자

1~10월 전기차 양극재 적재량 전년비 39.6% ↑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투입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204만6천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9.6% 늘어난 수치다. 중국 외 시장으론 72만4천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31.1%로 견조했다. 종류별로 보면,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72만7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업체별 순위는 론바이와 LG화학이 각각 1위와 2위를 지키며 선두를 유지했다. 에코프로(5만1천톤), 포스코(4만톤), 엘앤에프(3만3천톤) 등도 상위권에 포진해 한국계 공급사의 입지를 지켰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중국계 기업들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리샤인, 산산, 이스프링 등 주요 업체가 치열하게 순위를 다투고 있으며, 내수 기반 수요와 원가 경쟁력, 대규모 증설을 무기로 글로벌 점유율을 꾸준히 넓히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LFP는 125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6% 급증했다. 성장 속도가 삼원계를 크게 앞선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에서의 LFP 비중도 약 60%로 높아지며 영향력이 한층 확대됐다. 이 흐름의 배경에는 중국 내 보급형 전기차 확대, 높은 가격 경쟁력에 따른 LFP 선호 심화, 글로벌 완성차의 채택 확대가 겹쳐 있다. 공급사별로는 후난유넝(28만4천톤)과 완런(19만8천톤)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다이나노닉(16만6천톤)과 로팔(13만8천톤)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3, 4위에 올랐다.

2025.12.08 10:24김윤희 기자

스타벅스,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 한 달 만에 200만 잔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30일 겨울 음료로 선보인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200만 잔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는 음료 위에 얹어진 부드러운 버터 스카치 커피 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의 조화가 돋보이는 음료로 라떼의 계절인 겨울에 제격이라는 호평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는 출시 2주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겨울 스테디셀러로 알려진 '토피 넛 라떼'보다도 빠르게 200만 잔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새롭게 선보인 향긋한 와인향과 달콤한 과일의 풍미가 돋보이는 '클래식 뱅쇼 히비스커스 티'와 은은한 캐모마일 티에 달콤한 꿀을 더한 '캐모마일 허니 티 라떼' 등 다양한 겨울 음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홀리데이 딜라이트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굿즈와 디저트를 선보이며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날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스타벅스 케이크를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번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테마인 '월리를 찾아라' 컬래버레이션 퍼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는 따뜻하게 마셨을 때 음료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어 겨울에 즐기기 제격인 음료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며, “스타벅스의 풍성한 연말 상품 및 이벤트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8 10:13김민아 기자

SK하이닉스, 내년 HBM4 '램프업' 탄력 운영

SK하이닉스가 내년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본격적인 양산 시점을 놓고 조절에 나섰다. 당초 내년 2분기 말부터 HBM4의 생산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이를 일부 시점을 조정 중으로 파악됐다. 엔비디아의 AI칩 수요 및 차세대 제품 출시 전략에 맞춰 탄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HBM4의 램프업(양산 본격화) 시점을 당초 계획 대비 한 두달 가량 늦췄다. HBM4는 내년 엔비디아가 출시하는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Rubin)'부터 채용되는 HBM이다. 이전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입출력단자) 수가 2배 많은 2048개로 확대되며, HBM을 제어하는 로직 다이(베이스 다이)가 기존 D램 공정이 아닌 파운드리 공정에서 양산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당초 SK하이닉스는 HBM4를 내년 2월경부터 양산하기 시작해, 2분기 말부터 HBM4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었다. 엔비디아가 HBM4 퀄(품질) 테스트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시점에 맞춰 생산량을 빠르게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대량의 샘플 시생산을 진행해 왔으며, 엔비디아의 요청에 따라 2만~3만개의 칩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 3~4월부터로 미루고, HBM4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는 시점도 탄력 운영하기로 했다. HBM4 양산을 위한 소재·부품 수급도 기존 대비 속도를 늦추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내년 상반기부터 HBM4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2분기 말에는 HBM4 비중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현재는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HBM에서 HBM3E의 생산 비중을 가장 높게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와 내년 HBM 물량을 논의하면서 예상 대비 HBM3E 물량을 많이 늘린 것으로 안다"며 "엔비디아 루빈의 출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고, HBM3E를 탑재하는 기존 블랙웰 칩의 수요가 견조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루빈 칩의 본격적인 양산 시점이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엔비디아가 루빈 칩의 성능 향상을 추진하면서 HBM4 등의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졌고, 루빈 칩 제조에 필수적인 TSMC의 2.5D 패키징 기술 'CoWoS'가 계속해서 병목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측은 "경영 전략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으나, 시장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8 10:03장경윤 기자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車 사이버 보안'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대를 선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신제품에 대해 글로벌 안전과학 검증기업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 인증은 자동차의 개발·생산·공급·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 대해 사이버 공격 위험을 관리하고 대응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갖췄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완성차 및 모빌리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했다. 디스플레이 개발 단계에서 해킹이 어렵도록 설계하고, 생산 단계에서 회로에 보안 강화 장치를 마련해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기술 경쟁력은 물론,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사용자 안전을 위한 사이버 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중심차량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안 인증을 의무화하고, 부품 업계까지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핵심 부품이라는 점에서 보안 인증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사이버 보안 인증을 충족하는 차량용 OLED 신제품 개발 및 생산 체계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자동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제품 수주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은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차원”이라며 “이를 통해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 내 선두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0:00장경윤 기자

잡코리아가 선정한 올해 채용 트렌드 키워드는 'S.M.A.R.T.R.O.A.D'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올 하반기 채용 동향을 분석해 2026년 새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HR) 로드맵을 정의한 키워드 'SMART ROAD'를 8일 공개했다. 잡코리아는 앞서 기업 채용담당자 3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채용동향 설문 결과와 회사 내부 수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HR업계 담당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9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했다. 잡코리아가 제안하는 'S.M.A.R.T.R.O.A.D'는 각각 ▲역량 중심(Skill-based-Hiring) ▲소통 능력(Meaningful Communication Skills) ▲인공지능(AI Recruitment Solutions) ▲채용난(Recruitment Challenges) ▲인재 쟁탈전(Talent Acquisition Competition) ▲사내 네트워크(Referral Program) ▲인재 성장(Opportunity Development) ▲포용(Accessibility & Inclusion) ▲예산(Dynamic Hiring Budget)을 의미한다. 설문 결과 채용 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상은 '자기 분야 전문성을 가진 인재(63%)'로 기업들이 직무 역량 중심의 선발 기준을 강화하고 있음이 지표로 확인됐다. 더불어 '협업/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62%)'와 함께 성과를 내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다. 인사 담당자가 가장 어려움을 겪는 채용 과정은 '지원자 모집(69%)'이었다. 이에 채용 담당자 4명 중 1명(26%)은 이미 AI 인재 추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4%의 응답자가 최근 1년 사이 AI 자동화 도구의 도입으로 지원자 선별 방식이 달라졌음을 체감한다고 밝혀, AI가 실제 채용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음이 확인된다. 실제 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활용하는 담당자들은 AI로 인재를 추천받고(40%), 서류를 평가(2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편향성과 공정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된다면 AI가 채용 혁신을 이끌 새로운 툴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다. 장기화된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이 채용난을 겪음에 따라 '인재 쟁탈전'은 더욱 심화하는 양상이다.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중 48%는 목표 인력 중 일부만 채용했고, 목표 인력 채용을 모두 달성한 기업은 39%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 중 32%는 최근 1년간 '사내 인재풀 및 상시 채용 공고 활용이 늘었다'고 답할 만큼 단발성 공고를 통한 채용보다 장기적 채용 전략 아래 지속적인 '연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 또한 눈여겨볼만한 변화다. 인턴십,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등 사내 추천 및 내부 네트워크 활용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 하반기 12%의 기업이 채용 플랫폼 활용과 사내 추천 제도를 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하반기 들어 채용 예산이 동결(39%) 혹은 삭감(40%)됐다고 밝힌 기업이 79%에 달해 '효율'이 채용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예산이 삭감된 기업의 98%는 잡코리아와 같은 '채용 플랫폼'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시 채용 확산에 따라 HR테크 활용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구직자 관점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사담당자들은 “학벌 같은 출신성분보다 실질적인 업무 수행능력을 중시하는 흐름은 'DEI(Diversity·Equity·Inclusion)'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누구나 직무 스킬과 AI 등의 업무용 툴 활용 능력을 높인다면, 구직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잡코리아는 29년간 쌓아온 3천만 회원의 채용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개발 생성형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바탕으로, AI 추천 기반의 매칭 플랫폼을 설계해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다”며 “3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빠르게 재편되는 산업구조와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양질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2.08 09:52백봉삼 기자

SK인텔릭스, 제1회 나무엑스 해커톤 개최

SK인텔릭스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AI 기반 웰니스 사업 발굴을 위한 '제1회 나무엑스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사장 겸 나무엑스 고문(EA), SK인텔릭스 경영진이 참석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빠르게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집중 개발 행사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초개인화 웰니스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웰니스·AI·로보틱스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스타트업 종사자, 프리랜서 창업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나무엑스 기술과 실제 서비스 환경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음'이 시니어·만성질환자의 정서·건강·안전의 '초개인화 웰니스 케어' 서비스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나무엑스 함께'가 최우수상, '아낌없이 주는 NAMUH'와 'Rootive'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지닌 혁신 기술과 서비스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자들이 제시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기술 혁신을 더욱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09:48신영빈 기자

태양광 수소 생산 성능 기존 대비 1.6배 개선…상용화 위한 채산성 "잡힐 듯 말듯"

태양광 수소 생산 성능을 기존 대비 1.6배 개선할 수 있는 초박막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태양광 수소 생산이 가능한 채산성 확보는 아니어도, 기존대비 2~3배 정도 성능을 개선했다. UNIST는 신소재공학과 조한희 교수 연구팀이 태양광 수소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나프탈이미드계 자기조립분자 박막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수소 생산은 물속에 담긴 광전극에 햇빛을 쪼여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광전극(photoanode) 내부의 반도체가 빛을 흡수하면 전자가 생기는데, 이 전자가 기판으로 이동해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이번에 개발한 자가조립박막은 유기반도체와 기판 사이에서 전자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이 역할을 두께가 두껍고 전하 전달 성능이 떨어지는 금속산화물층이 맡아왔다. 연구팀은 이 물질을 광전극에 적용했을 때, 7.97 mA/cm² 전류 밀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벌크 유기반도체(BHJ)를 기반으로 하는 광전극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전류 밀도 성능이다. 광전극의 전류 밀도 성능이 뛰어날수록 수소가 반대쪽 전극에서 빠르게 생산된다. 또 이 물질은 금속산화물층과 달리 분자끼리 알아서 조립돼 박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제작 공정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조한희 교수는 "기존 유기물 반도체 대비 160%정도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기존에는 유기물 반도체 전류밀도가 2~3mA/cm² 정도였다"며 "상용화를 위해선 전류 밀도가 15.0mA/cm² 정도 나와야 하는데, 추가 연구가 이루어지면 이 지점에 도달하는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연구팀은 이 기술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연구팀은 박막을 이루는 분자를 '푸쉬-풀(push–pull) 구조'로 설계해 이 같은 물질을 개발했다. 푸쉬-풀은 한 분자 안에 전자를 밀어내는 부분과 당기는 부분이 공존하는 구조로, 이 구조의 분자들은 힘을 합쳐 강한 전기장을 형성할 수 있다. 형성된 전기장은 에너지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해, 전자가 자기조립분자박막을 뚫고 이동하는 '전자 터널링' 현상이 활성화되는 원리다. 조한희 교수는 “유기 반도체 기반 광전극은 가격이 저렴하고 대면적 제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자기조립분자막은 이러한 유기 광전극 기반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 물질이다. 전자 추출이 중요한 태양광전지, 발광다이오드, 광학 센서 소자 드에도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ACS Energy Letters)에 온라인(11월 11일)으로 공개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 이노코어 사업(지능형 수소기술 혁신단, AI-우주 태양광 사업단), 스위스 ETH 리딩 하우스 아시아(Leading House Asia)의 지원을 받았다.

2025.12.08 09:12박희범 기자

니어스랩,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풍력발전 점검 솔루션의 안정적인 수출 성장과 방위산업 분야 진출이 성과를 이끈 결과다. 특히 민수 시장에서 검증된 자율비행 기술을 국방 분야로 빠르게 전환시킨 전략이 주효했다. 니어스랩은 올해 'CES 2025 최고혁신상'과 '에디슨 어워즈' 수상, 디펜스포스트 '글로벌 100대 방산 드론 기업' 선정 등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잇달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방산 드론 수출이 본격화되며 수출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니어스랩은 이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가며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니어스랩은 올해 처음 도입된 국토교통부의 '드론 우수사업자' 인증에도 선정됐다. 드론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가점 ▲해외 진출 지원사업 가점 ▲비행 승인 등 행정 절차 간소화·면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니어스랩 자율비행 AI 기술이 풍력발전 점검을 넘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의 하늘에서 니어스랩 드론이 활약하도록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08:34신영빈 기자

GS25 전통주 매출 5배↑..."중소 양조장 자립 기반 마련"

GS25를 통해 판로 확대를 하고 성장하는 중소 전통주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GS25는 올해(1~11월)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전통주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중소 양조장에서 생산한 전통주 매출이 무려 5.4배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전통주 출고액은 2020년 626억 원에서 2022년 1천629억 원으로 2년새 2배 넘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트렌디한 제품이나, 저도주 등이 등장하며 중장년층 중심이던 소비층이 2030세대까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와인25플러스는 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와 협업해 중소 양조장들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와인25플러스의 높은 접근성과 전국 단위 판매 채널을 통해, 그동안 지역에 머물던 양조장 제품들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와인25플러스는 대동여주도와 협력해 올해만 19곳의 중소 양조장을 새롭게 입점시켰으며, 운영 품목 수는 30여 개에 달한다. 또한 입점 양조장의 90% 이상이 경상도·전라도 등 지방에 위치한 지역 기반 양조장으로, 이들의 전국 시장 진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자가소주',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주' 등 인기 콘텐츠 IP를 활용한 트렌디한 전통주를 생산한 경북 안동 소재 회곡 양조장은 와인25플러스 입점 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30% 이상을 와인25플러스가 차지하고 있다. '도한 청명주'를 생산하고 있는 전북 정읍 소재 양조장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와인25플러스 입점 후 매출이 약 26%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회곡양조장은 와인25플러스 입점 후 브랜드 인지도 확대까지 이뤄냈다. 올해 2030 신규 고객 유입률이 65% 상승하며 젊은 소비층에서의 관심이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펍 등 외식업체가 먼저 제품 입점을 요청하는 현상도 나타났으며 지자체·관광청 협업 제안 등 신규 판로 확대 효과도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전준영 GS25 와인25플러스 MD는 “와인25플러스는 전국 유통망과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지역 양조장이 '로컬 브랜드'에서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중소 양조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제품 테스트 기반 마련 등 전통주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7 14:05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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