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상조내구제✅II 빠르게 급❤️⑁전 업체 카툑892jm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64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엔비디아 로봇 전략은...하드웨어 넘어 AI 인프라로 확장

엔비디아가 로봇 분야 최전선에 다시 한 번 깃발을 꽂았다. 회사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다른 로봇 및 자율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엔비디아에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스펜서 황 프로덕트 라인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엔비디아의 로봇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고 밝혔다. 스펜서 황은 엔비디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의 아들이다.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접근법은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산업 전체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회사가 정의한 가장 어려운 과제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현실 환경에서 지각·추론·행동을 자연스럽게 수행해야 한다. 카운터포인트는 이 같은 접근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고도화를 이끌고,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이 공장용 로봇팔, 창고 물류 로봇, 자율주행 시스템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0년 160억 달러(약 22조8천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030년 연평균 성장률은 51%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휴머노이드 양산이 본격화되는 상용화 원년으로, 제조 현장과 기업에서의 초기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로보틱스 산업 내에서 특정 기술이나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기보다 산업 전체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도록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각기 다른 참여자들이 자사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러한 협업 중심의 생태계가 로보틱스 산업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흡수하면서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기술 전략은 '세 개의 컴퓨터' 개념으로 정리된다. 이는 학습(DGX)부터 시뮬레이션, 배포까지 세 축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현실 적용까지 전 과정을 포괄한다. DGX 시스템은 대규모 연산 클러스터를 활용해 복잡한 AI 모델을 학습한다. 다음 단계에서 옴니버스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모델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며 특정 작업이나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젯슨 플랫폼이 전문 하드웨어에서 학습된 모델을 실제 로봇이나 엣지 디바이스에 배포한다. 카운터포인트는 이 구조가 AI 개발 핵심 사이클을 완성하며,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실데이터 융합 전략이 엔비디아의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초기 학습 단계에서 대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속도를 높이고, 실제 환경 배포 단계에서는 고정밀 센서 데이터로 신뢰성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전략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부터 소프트웨어 스택까지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병렬 컴퓨팅 플랫폼 '쿠다(CUDA)'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카운터포인트는 쿠다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엔비디아가 로보틱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AI 처리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플랫폼은 로보틱스 개발자와 파트너 기업이 더 빠르게 고성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전반의 연구·개발 효율성을 가속화하는 기반 인프라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는 GPU 가속 기술을 중심으로 하드웨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로보틱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엔비디아가 디지털 영역에 머무르던 AI를 물리적 세계로 확장시키는 '피지컬 AI' 비전을 통해, AI 진화의 다음 단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휴머노이드 시장은 비용 효율성 한계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플랫폼 기반 기술이 산업화와 대규모 생산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면 시장은 빠르게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23 08:57신영빈 기자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관 200여곳 넘었다

K-휴머노이드 연합이 단기간에 참여 기업과 대학을 네 배 이상 늘리며 국내 로봇 생태계 확산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 수는 200여 곳 이상으로 늘었다. 기존 160여개 기업과 대학이 참여했지만, 2차 추가 모집 결과에 따라 빠르게 성장했다. 연합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 휴머노이드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합은 지난 4월 출범 당시 삼성전자·LG전자·두산로보틱스·HD현대로보틱스 등 주요 대기업과 서울대·KAIST·연세대 등 연구기관, 레인보우로보틱스·에이로봇·엔젤로보틱스 등 전문 제조사와 부품 기업을 포함해 약 40개 단체로 시작했다. 로봇 생태계를 구성하는 대기업, 스타트업, 부품사, 연구기관이 두루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구조를 통해 단순한 기술 공동개발을 넘어 국내 로봇 산업 전반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6월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창립 총회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총괄위원회도 공식 출범했다. 총괄위원회에서는 신규 참여기업 모집 절차가 보고됐다. 이 과정에서 151개 기업이 신청했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추가 참여기업을 선발한다. 지난 6월 13~23일 진행된 신규 모집 공고에서 휴머노이드 AI, 하드웨어, 부품, 수요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과 평가 기준이 제시됐다. 신청 기업들은 기술력·전문성, 개발 실적,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으며 총괄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정부와 산업계는 휴머노이드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해 참여사를 단순 확장하기보다 기술력·잠재력을 기준으로 선별해 구성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합은 국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R&D를 추진하고, 개발된 AI·로봇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5.10.23 08:47신영빈 기자

"LG 로봇 군단, 산업·서비스·거실 장악할 것"

[대구=신영빈 기자] "LG전자는 산업과 서비스, 가정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생산라인을 자동화하는 산업용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집 안의 무노동화를 실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까지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백승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장 상무는 22일 대구에서 열린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서 LG전자가 추진 중인 로봇 기술 로드맵을 설명했다. 그는 LG의 로봇 개발 방향을 산업·서비스·가정용 세 축으로 나눠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우선 산업 분야에서는 그룹 내부의 실제 생산라인에 로봇이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상무는 "LG그룹 내 생산기술원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로봇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LG에너지솔루션 공정에서 약 1.5톤에 달하는 롤을 체결하는 자율주행 자율이동로봇(AMR)을 소개했다. 그는 "자체 기술로 만든 협동로봇을 보유하고 있고, LG이노텍 애플향 카메라 공정에서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LG전자가 이미 공항 안내 등 상업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안내 로봇 등 상업용 서비스 로봇을 운영해 왔고, 최근 베어로보틱스 인수를 계기로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어로보틱스가 가진 상업용 로봇 역량이 LG전자의 사업 기반과 결합해 서비스 자동화 시장을 본격적으로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용 로봇 개발에서도 장기적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백 상무는 "가정용 분야에서는 청소 로봇, 홈 허브 로봇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집 안의 모든 일을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로봇의 가격 경쟁력과 보급 조건에 대한 현실적인 전망도 내놨다. "현재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뉴 아틀라스가 약 60억원 수준으로 매우 고가인 반면, 실질적으로 일을 시킬 수 있는 최소 수준의 로봇 가격은 약 1억원 선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국이 저가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로봇은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로봇이 보급되기 위해선 단순히 값이 싸야 하는 게 아니라,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쓸 수 있는 로봇'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상무는 한국 로봇 기술의 현재 수준과 기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문가들에게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10단계로 나눈다면 어느 수준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가장 긍정적인 답이 5~6단계, 대부분은 1~3단계라고 봤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한국은 제조 기술이 강하고 AI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며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도 'K-휴머노이드 연합'이 출범해 상·하·수요 기업이 협력하고 있으며, LG전자도 여기에 적극 참여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 상무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로봇 기술은 이제 산업 자동화를 넘어 서비스와 가정으로 확장되는 단계에 있다"며 "LG전자는 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서비스와 생활 영역까지 로봇을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3 08:43신영빈 기자

한국-호주, "상호 강점 기반 퀀텀 연구·투자 손잡자"

한국양자산업협회(KQIA)는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Austrade)와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과 공동으로 '한-호주 양자기술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자기술 분야 국제 협력 강화 및 산업화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호주 양자기업 대표단과 한국 양자산업계 간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등 첨단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추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비비안 림 대표는 인사말에서 호주와 한국 간 양자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무역투자대표부는 호주 정부 기관으로서 호주의 혁신 및 연구 역량을 전 세계 파트너와 연결하고, 호주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한국 기업의 호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비안 림 대표는 “호주는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활발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양자기술 분야의 선도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의 배터리나 반도체 등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기반으로 연구와 산업 간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회를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양자산업협회(KQIA)에서는 방승현 회장(오리엔텀 대표)이 '한국 양자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트랜드”를 주제발표 했다. 방 회장은 “한국은 반도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호주와의 협력은 한국 양자기술의 글로벌 진출과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글로벌협력팀 라이언 김 박사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공동 R&D 사업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중소기업이 해외 연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혁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한-호주 간 협력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탁토론 세션에는 국내에서 오리엔텀, LG전자, 큐노바, 노루마, 아이디벤처스, 이소텍, 퀀텀인헨스먼트, 이엠앤아이, 다날 등과 호주 측에서는 CSIRO, 뉴사우스웨일즈대(UNSW), RMIT 대학, 맥쿼리 대학, 시드니 공과대학(UTS)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자컴퓨터 응용분야, 양자칩 개발, 양자보안통신, 센서 상용화, 국제 기술표준화 협력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구체적 협력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네트워킹 세션 및 1:1 비즈니스 미팅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비비안 림 대표는 “호주는 세계적인 양자기술 연구 기반을 위하여 투자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은 강력한 산업화 역량과 제조, 응용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양자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KQIA) 방승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양자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 촉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산업계·학계·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과 호주가 글로벌 양자기술 선도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08:39박희범 기자

"여기는 데이터가 살아있는 '여기어때 D&A센터' 입니다"

“데이터가 라벨링된 데이터 카탈로그를 연구개발성으로 실험해 보는 조직은 많지만,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생각한 것이 바로 회사 업무에 적용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즉시성'이 여기어때 D&A센터만의 강점입니다.” 인공지능(AI) 돌풍이 불며 대다수 회사에서 근간이 되는 데이터와 AI를 다루는 조직을 우후죽순 만들고 있다. 하지만 만들어진 기능이 실제로 고객 서비스나 회사 서버에 적용되는 사례는 드물다. 온라인여행(OTA)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 가운데 개발자가 구상한 기능을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회사 프로그램 내에 적용시켜 볼 수 있는 회사가 있다. 여기어때는 데이터에 친숙하고, AI에 열린 회사 분위기를 통해 개발자 이상을 사내에서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기능을 구현하려면 데이터와 이를 다루는 조직이 매우 중요하다. 조민석 여기어때 D&A센터장을 만나 센터가 하는 일, 강점, 앞으로 그리고 있는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데이터사이언스실→D&A센터로 탈바꿈…데이터 정리 '주력' 여기어때 D&A센터는 이름 그대로 데이터와 AI를 다루는 곳으로, 기존 데이터사이언스실을 개편한 조직이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업무 혁신에 집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즈니스, 서비스 효율화 및 개선에 적합한 AI 모델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현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AI 기능을 만드는 업무도 담당한다. 조직이 개편되면서 영업 혹은 프로덕트 등 조직별로 파편화돼 있던 데이터 업무를 합친 것이 특징이다. 조 센터장은 “원래는 (센터에) AI가 없었다”며 “각 부서별로 데이터 조직이 흩어져있었다. 조직별로 각각 데이터를 다루는 인력이 따로 있었는데, 체계를 갖추고 보다 시너지를 내기 위해 통합 조직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만큼 데이터 체계를 정리하고, 뼈대를 세우는 일도 주된 업무 중 하나다. 업무 부서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관리해야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에 데이터를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분류해 각 업무에 더 잘 활용될 수 있는 기획에 전념하고 있다. D&A센터가 없을 때는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면 해당 데이터를 잘 아는 회사 사람들을 수소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국내외 호텔을 모두 취급하는 여기어때 앱에서 이를 잘 분류해 보여주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콘텐츠를 만들거나 리뷰 데이터를 요약해서 알기 쉽게 시각화하는 일을 수행한다. 고객들이 가장 쉽게 마주하는 푸시 메시지나 행사 페이지를 만들 때도 사용된다. 자연어 기반으로 “7월에 애완동물을 키우는 고객이 갈 만한 여행지를 추천해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회사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산출해 마케팅 포인트를 잡아주는 방식이다. 정리된 데이터는 데이터 카탈로그서 '두각'…여기어때만의 강점은? 데이터별로 잘 정리(라벨링)된 자료는 '데이터 카탈로그'에서 활용되는데,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데이터 카탈로그도 여기어때 D&A센터만의 차별점이다. 데이터 카탈로그는 조직이 수집, 처리하는 모든 데이터의 보관함을 뜻한다. 조 센터장은 “기존 회사들은 어떤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관리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분류돼 있고 정리된 '관리' 중심이었다면, 여기어때는 사용자가 쉽게 알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조직이 통합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데이터를 정리하는 세대를 뛰어넘고 원하는 정보부터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 센터장은 “보통 일반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데이터 탐색이 80%, 분석이 20% 정도 쓰인다는 일반적인 통계가 있다”며 “여기어때의 데이터 카탈로그를 활용하면 탐색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그 중에서도 조 센터장은 개발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회사 서버에서 빠르게 구현해 볼 수 있다는 점을 D&A센터만의 독보적인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빅데이터나 AI가 유행하면 회사에서는 '해봐'라고 말하지만 연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고, 경영진들은 실제 프로젝트에 이를 안 받아들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여기어때는 대표부터 데이터에 친화적이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적용되도록 하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이 대고객 혹은 회사 내부 서버에 적용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카탈로그, 칭찬 '일색'…“고객 혜택까지 이어지는 것이 꿈” 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조직을 통합하고 관련 기능을 정비한 이후 긴 시간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만족도가 높다. 조 센터장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데이터를 다루는 구성원들은 거의 다 데이터 카탈로그를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다. 다들 만족하는 게 가장 크다”고 자신했다. 여기어때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이터 카탈로그의 사용성을 조직 전체로 확대하고, 이를 고객 혜택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조 센터장은 “프로덕트 오너(PO), 경영진들까지 이 시스템(데이터 카탈로그)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하는 게 센터장으로서의 목표”라며 “정합성이 좋은 데이터를 담은 데이터 카탈로그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어 회사도 성장하고 고객에게도 혜택을 주는 것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큰 그림”이라고 밝혔다.

2025.10.23 08:30박서린 기자

"TRPG 플랫폼 제작...크라우드 펀딩도 마쳐"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에서 '투데이알피지' 팀이 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받았다. '투데이알피지'는 TRPG 플랫폼을 제작한 팀이다. TRPG는 탁상에 둘러앉아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놀이다. 이 행사는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했다. 아래는 '투데이알피지' 팀과의 인터뷰 -팀 소개를 해달라 "우리는 한국의 TRPG 플랫폼을 제작한 팀이다. TRPG란 탁상에 둘러앉아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놀이다. 우리 팀은 개발자 한 명과 기획자 한 명 등 총 두 명으로 이뤄져 있다. 개발자 이한결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좋아하는 컴퓨터 전공자이며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여러 스타트업을 거치며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았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투데이알피지의 모든 시스템을 개발할 뿐 아니라 경영 및 사업 부문도 담당하고 있다. 기획자 이선경은 5년 차 TRPG 플레이어로 플랫폼과 이벤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친다. 함께 좋아하는, 재미를 느끼는 분야를 더 발전시키고 싶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는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커뮤니티 매니징을 비롯한 서비스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하는 것이기에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는 크라우드 펀딩도 성황리에 성공했다. -이번 '블록체인&AI 해커톤' 행사의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4개월간의 장기 해커톤이라는 점이 여타 평범한 해커톤과 달라 신기했다. 저희는 다른 평범한 해커톤과 달리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출시와 판매까지 진행, 비즈니스 적으로도 수치를 통해 검증을 진행했다.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지고, 라온시큐어와 한국인증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 현실적인 환경이 제공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아이디어를 넘어 창업을 꿈꾸다"는 대회 구호를 말 뿐이 아니라 실천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특별한 환경이 제공된 대회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과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 머리속에서만 생각하던 걸 도전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어 더욱 감격스럽웠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계기와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말해 준다면 "투데이알피지 서비스를 제작하면서 본인 인증 서비스가 필요했다. 하지만 예비창업자 신분이었던 우리에게는 여러 제약이 있었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다 해커톤을 만났다. 해커톤에 참여하면 본인인증 API와 본인 인증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이에 대한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참가하게 됐다. 참가 과정도 굉장히 극적이었다고 회상한다. 당시 컨퍼런스 참석차 미국 출장을 가 있던 중 잠자리에 들기 전 잠시 스마트폰을 확인하다 피드에서 이번 해커톤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다. 그 시점이 한국 시간으로는 참가 신청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대회 주제와 조건도 마침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와 들어맞아 바로 참가를 신청했다. 그 날 자기 전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대회 소식을 접하지 못했을 거다. 여러 우연이 겹쳐 대회에 신청할 수 있었고, 수상까지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준비 과정의 에피소드로는 아이템에 대한 여러 차례 검증 과정과 이에 대한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 저희가 아이디어를 떠올리자마자, 이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그 달에 랜딩 페이지를 제작해 사전 등록 신청을 받았고, 사전 신청에서 수요를 확인했고, 이런 아이디어에 실제로 돈을 내는 사람이 있을까를 확인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행, 실제 판매를 진행해 봤다. 실제로 돈을 내는 사람이 있음이 확인됐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확인하기 위해 개발을 빠르게 진행해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이와 같이 크게 3단계로 이뤄진 검증 과정을 거치는 동안, 매번 이전 단계를 넘어선 새로운 수치를 경험할 수 있었고, 실제로 우리가 만들려는 TRPG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놀라웠다. 왜냐하면 저희도 이렇게 체계적으로 단계를 나눠 검증하고, 매번 뜻깊은 수치를 관측한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해커톤을 계기로 이런 멋진 검증 과정을 실제로 실천하고, 경험했다는 것이 뜻깊고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출시 첫 날,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것 같아 증설 작업을 진행한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이번에 수상한 모바일 신분증 및 DID 기술 활용 아이디어는 어떤 내용인가? "우리 아이디어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오프라인 모임에서 발생하는 '신뢰와 안전의 딜레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과 차별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내 손안의 인증'을 통한 사용자 경험(UX) 혁신이다. 가장 핵심적인 차별점은 신원 확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있다. 기존에는 안전을 위해 상대방에게 나의 모든 개인정보가 담긴 실물 신분증을 불안하게 건네야 했다. 하지만 우리 시스템은 모든 인증이 사용자 본인의 스마트폰 기기 안에서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완료된다. 상대방이나 모임 주최자에게 신분증을 보여주거나 기기를 건넬 필요가 없다. 이는 사용자에게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부여하며, 정보 유출이나 스토킹과 같은 2차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원천적으로 해소해준다. 이 과정에서 DID의 '선별적 정보 제공' 기술을 적용해 상대방에게 '성인 여부', '여성 여부'와 같은 결과값(True/False)만 전달할 뿐 민감한 개인정보는 일절 노출되지 않는다. 이 '비대면, 비노출'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및 범죄 악용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며, 신원 확인에 대한 사용자의 심리적 거부감을 해소해 '안전한 모임'이라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둘째, 현장 OTP와 모바일 신분증 결합을 통한 대리 참석 원천 차단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과 오프라인에 나타난 사람이 다른 '대리 참석'은 심각한 안전 위협이다. 우리는 이를 두 가지 기술 결합으로 완벽히 해결했다. 모바일 신분증(참석자 신원이 '신청자 본인'임을 증명)과 현장 OTP 코드(참석자와 신청자가 동일인이며, 그 사람이 '실제로 모임 장소에 와 있음'을 증명)다. 참석자는 현장에서 주최자가 제시하는 OTP 코드를 자신의 기기에 입력해야만 본인 인증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즉, 신원(Identity)과 현존성(Presence)을 동시에 교차 검증하는 것이다.이 메커니즘을 통해 다른 사람이 대신 인증해 주는 행위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어, 실제 만남의 순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보안 허점을 차단한다. 주최자와 함께 해당 과정을 진행하므로, 코드를 외부로 빼돌려 유출하는 경우를 현실적으로 차단한다. 셋째, '사전 필터링'을 통한 검증된 사용자 커뮤니티 구축이다. 우리 서비스의 안전장치는 모임 당일에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가입하고 모임을 탐색하는 첫 단계부터 시작한다. 사용자는 서비스에 가입할 때 최초 1회에 한해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이렇게 검증한 신원 정보(성인 여부, 성별 등)는 이후 모든 활동의 기반이 된다. 모임 주최자가 '여성만 참여 가능' 또는 '성인만 참여 가능', '미성년자만 참여 가능' 과 같은 조건을 설정하면,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사용자는 해당 모임에 신청조차 할 수 없도록 시스템이 자동으로 필터링한다. 이는 악의적인 사용자가 처음부터 커뮤니티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모든 모임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로만 구성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강력한 '사전 방역' 시스템이다. -팀에서 개발한 서비스는 우리 사회 및 산업에 어떤 효과나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까? "막을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익명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크다.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은 항상 조심하라고들 한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가 너무나 익숙해진 지금, 유저 한 명이 계속 조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현재 사회 특성상 거리낌 없이 신분증 확인을 요청하기는 어렵다. 서로가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스토킹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속출해 불신과 의심으로 서로에게 신분증을 건네는 것이 불안하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시스템에서 다음과 같이 해결했다. 성별, 나이 조건을 정확하게 확인해 성별, 나이 사칭으로 시작될 수 있는 사기, 로맨스 스캠, 스토킹, 그루밍 범죄, 성범죄 등을 예방하고 참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신청자와 참석자가 다를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모임 현장에서 본인의 기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신분증을 건네지 않고 확인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작함으로써 신분증 확인을 통해 막을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저희는 이미 데모 오픈과 크라우드 펀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창업을 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다. 우리 목표는 한국의 TRPG 문화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 한국의 TRPG를 비롯한 창작자와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것이다. 이미 크라우드 펀딩과 SNS를 통해 우리를 응원해 주는 분들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있다. 유저 분들을 위해, TRPG라는 생소한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즐겁게 일할 것이다." -대회 참가자나 동료 개발자, 업계 및 사회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개발자 이한결): 대회를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OpenDID 기술이 없었고, 한국에 모바일 신분증이라는 것이 아직 도입되지 않았라면 어땠을까?' 물론 대체 방법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희가 이번에 DID를 활용한 기술을 제작하기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야 했을 것이고, 주어진 시간에 상당 부분을 이런 기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투자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라온시큐어에서 'OpenDID'를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정부에서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진행했기에, 후배 개발자들은 이 기술을 활용해 보다 빠르게 활용한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선배 개발자들이 사회의 기반이 되는 공공 서비스를 오픈해 주고, 힘들여 제작한 코드를 오픈소스(공공 코드)로 공개해 다른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매번 비슷한 기능 제작을 위해 분산되지 않고도 함께 볼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서 생태계를 만들어준 선배 개발자 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기획 이선경): '우리 모임 기능을 위해 해커톤 대회에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 '일단은 신청했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한결님께 감탄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을까' 싶었다. 밤에 자기 전 스마트폰 확인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니었다면 이런 기회는 잡지 못했을 거다."

2025.10.22 21:58방은주 기자

쿠쿠, 글로벌 유통망 확장 가속

쿠쿠가 아시아 신흥시장부터 미국·유럽까지 글로벌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태국 최대 유통사 'CP AXTRA'와 협력해 마크로·로터스 매장에 프리미엄 밥솥을 공급하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몽골에서도 전자레인지·비데 등 생활가전 판매가 전년 대비 250% 성장했다. 쿠쿠는 올해 중국 '캔톤페어'와 독일 'IFA' 등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음식물처리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5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미국 법인 매출도 2020년 대비 27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중동 등 주요 시장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대표 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21:12신영빈 기자

TDK와 젤리온, 전면적 협력 협력 계약 체결

산업 전반에 대대적인 변화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황 배터리 기술의 발전을 위해 맞손 시드니 , 2025년 10월 22일 /PRNewswire/ -- 글로벌 에너지 저장 기술 혁신 기업 젤리온(Gelion plc, AIM: GELN)이 티어 원(Tier One) 배터리 제조사 TDK 코퍼레이션(TDK Corporation)과 전면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10월 16일 발표의 후속 발표에 해당한다. TDK는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주요 생산 시설을 운영하며, 자동차, 산업, 소비자 기술 등 다양한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글로벌 전자 및 배터리 제조업체다. TDK와 젤리온은 젤리온의 황 배터리 양극 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 이하 CAM)을 활용하는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양극 활물질은 젤리온과 막스 플랑크 콜로이드•인터페이스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of Colloids and Interfaces, 이하 MPI) 간 다년간 협력 파트너십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이번 다년간 협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형 상업용 파우치 셀(pouch cell) 프로토타입(충전식 배터리 유형) 개발 촉진. CAM이 적용된 배터리의 다양한 응용 성능을 평가해 제품의 실용성과 적합성을 개선하고 고출력•장수명 배터리 셀 개발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 TDK 프로토타입 생산 라인에 통합되도록 지원. CAM 공급을 통한 파트너사 수익 창출. 차세대 모빌리티, 항공, 에너지 저장 시장을 겨냥, 젤리온의 황 배터리 플랫폼을 프로토타입에서 상용화 단계로 발전시키는 전략적 목표 지원. TDK의 첨단 제품 개발 센터 총괄 매니저인 에노키도 야스시(Yasushi Enokido)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젤리온과 막스 플랑크 콜로이드•인터페이스 연구소와 협력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실용적인 고성능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을 주도하고 더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려는 우리의 의지가 낳은 결과다." 존 우드(John Wood) 젤리온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의 놀라운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TDK와 협력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TDK는 세계적인 혁신 센터 중 하나로, '모든 것에서 더 나은 세상으로(In Everything, Better)'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실천하고 있다. 젤리온이 MPI와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TDK보다 더 나은 파트너는 없을 것이다." 연락처 젤리온 존 우드, CEO아밋 굽타(Amit Gupta), CFO 알마(Alma)를 통해 문의 스트랜드 핸슨 리미티드(Strand Hanson Limited, 지명 및 재정 자문사)크리스토퍼 래겟(Christopher Raggett) / 롭 패트릭(Rob Patrick) +44 (0) 20 7409 3494 오베론 캐피털(Oberon Capital, 공동 브로커) 닉 러버링(Nick Lovering) / 마이크 시브룩(Mike Seabrook) / 아담 폴록(Adam Pollock) +44 (0) 20 3179 5300 앨런비 캐피털 리미티드(Allenby Capital Limited, 공동 브로커)조스 피닝턴(Jos Pinnington) / 로렌 라이트(Lauren Wright)(영업 및 기업 중개)알렉스 브리얼리(Alex Brearley) / 애셔 조셉(Ashur Joseph)(기업 금융) +44 (0) 20 3328 5656 알마 전략 커뮤니케이션스(Alma Strategic Communications, 금융 홍보)저스틴 제임스(Justine James) / 한나 캠벨(Hannah Campbell) /로즈 더코티(Rose Docherty) +44 (0) 20 3405 0205gelion@almastrategic.com 젤리온 소개 젤리온('젤: 이온')은 글로벌 에너지 저장 혁신 기업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상용화하여 보다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황 기반, 리튬-황(Li-S), 나트륨-황(Na-S), 아연(Zn) 하이브리드 셀 등에 관한 기술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동형 및 고정형 애플리케이션을 전기화하고 배터리 재활용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젤리온은 런던 증권거래소 AIM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영국에 기반을 둔 OXLiD 및 배터리 머티리얼스(Battery Minerals Ltd), 호주에 기반을 둔 젤리온 테크놀로지스(Gelion Technologies Pty Ltd)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젤리온은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고 고객 및 투자자에게 가치를 되돌려주기 위해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설계하고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젤리온은 통합 솔루션 사업부를 통해 상업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s)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TDK 코퍼레이션 소개 TDK 코퍼레이션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술 기업이자 전자 산업을 이끄는 혁신 기업이다. '모든 것에서 더 나은 세상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산업,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DK는 창립 이후 90년 넘는 시간 동안 세상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선구적인 페라이트 코어(ferrite cores)에서 한 시대를 정의한 카세트 테이프를 거쳐, 첨단 부품•센서•배터리를 통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며 더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이끌고 있다. 비전과 용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 정신인 'TDK 벤처 정신(TDK Venture Spirit) 아래 전 세계 TDK 팀원들은 자신과 고객, 파트너, 그리고 세상을 위해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오늘날 TDK의 첨단 기술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에너지 시스템, 전기차부터 스마트폰과 게임에 이르기까지 현대 생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TDK의 종합적인 혁신적인 포트폴리오에는 첨단 수동 소자, 센서 및 센서 시스템, 전원 공급 장치, 리튬이온 및 전고체배터리, 자기 헤드, 인공지능(AI) 및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에 걸쳐 수많은 시장 선도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TDK, EPCOS, InvenSense, Micronas, Tronics, TDK-Lambda, TDK SensEI, ATL 등의 브랜드로 판매된다. TDK는 AI 생태계를 핵심 전략 분야로 삼아 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5 회계연도 기준 TDK의 총매출액은 144억 달러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500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다. 황 배터리 젤리온은 황 배터리 양극 활물질(CAM)이 우수한 성능을 갖춘 저비용•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연구 방향을 맞추고 있다. 리튬-황(Li-S) 배터리의 경우, 전기차 및 전기 항공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고성능•경량 배터리를 목표로 한다. 나트륨-황(Na-S) 배터리는 현재 고정형 에너지 저장 장치와 경제형 전기차 시장에서 사용 중인 배터리를 한 단계 진화시킨 초저가 배터리 기술의 개발을 지향한다. 회사는 전 세계 운송, 에너지 소비, 그리고 에너지 저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용어집 Ah 암페어시. 셀에 저장된 용량을 측정하는 단위로, 숫자가 클수록 용량이 높다. mAh/g(S) mAh/g(S) 단위는 황(S는 '황'의 영어 단어인 'Sulfur'를 의미) 1그램당 밀리암페어시를 나타낸다. 이는 황 1그램당 저장 가능한 전자량(mAh 단위)을 정량화하는 측정값이다. CAM 양극 활물질 에너지 밀도 (Wh/kg) 단위 중량당 저장된 에너지의 비율, 즉 킬로그램당 와트시(Wh)를 의미. 수치가 높을수록 배터리가 가볍다. 파우치 셀 다층 적층 구조를 가진 평평한 파우치 형태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산업 표준 배터리 형식. 사이클 수명 배터리가 용량이 지정된 수준(일반적으로 초기 용량의 8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완료할 수 있는 완충 및 방전 사이클 횟수. 사이클 수명이 높을수록 성능이 오래 지속된다는 의미.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51728/5572192/Gelion_Logo.jpg?p=medium600

2025.10.22 21:10글로벌뉴스 기자

갤럭시S25 흥행…삼성 '프리미엄 폰' 점유율 10%↑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 속에서 프리미엄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을 앞세워 700~999달러(약 100만~143만원) 가격대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려 존재감을 키웠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8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400~599달러(약 57만~85만원)와 700~999달러 가격대 스마트폰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특히 700~999달러 구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하며 프리미엄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전체 시장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199달러(약 28만원) 이하 엔트리급 스마트폰 판매는 3% 감소, 시장 비중도 2%포인트 줄었다. 400~599달러 가격대에서는 북미와 중동·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성장을 주도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16e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중동·아시아에서는 트랜션과 아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아이폰 16e는 출시 7개월 만에 전작인 아이폰SE 2022 판매량을 상회하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다.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700~999달러 가격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10%포인트 이상 끌어올렸다. 중국 샤오미와 오포 역시 고가 라인업을 강화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가성비 중심으로 제품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고급화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5.10.22 20:29신영빈 기자

중견기업 59.1% "경쟁력 제고 위해 AI 도입 필요”…실제 도입은 18.1% 그쳐

중견기업 열 곳 가운데 여섯 곳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인공지능(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AI 도입은 두 곳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AI 도입 및 활용 실태 조사'에서 중견기업의 59.1%가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조업(59.7%)과 비제조업(57.7%) 분야 모두 AI 도입 요구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AI를 도입한 중견기업은 18.1%에 불과했지만, 이들 대부분(97.0%)은 AI가 성과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의사 결정 정확도 및 속도 향상(41.2%)' '생산성 제고(38.2%)' 등을 구체적인 개선 사례로 꼽았다. 중견기업들은 AI 도입 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애로로 '전문 인력 부족(41.2%)'을 지목했다. '기술·인프라 부족(20.6%)' '초기 투자 비용(11.8%)'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11.8%)' 등이 뒤를 이었다. AI 도입 예정인 중견기업은 26.6%로 확인됐지만, 여전히 55.3%의 중견기업은 '높은 초기 비용(31.7%)' '투자 대비 효과 불확실성(19.2%)' '경영진의 낮은 관심도(19.2%)' '내부 전문 인력 부족(16.3%)' 등의 이유로 도입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중견기업 18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들은 AI 도입·확산을 위해 'AI 인프라 구축(22.9%)' 'R&D 및 투자 비용 지원(21.8%)' 'AI 전문 인력 양성(21.3%)' 'AI 도입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20.2%)' 등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꼽았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정부가 혁신 경제의 국정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천명할 만큼, AI는 미래 산업 경쟁력의 요체로서 중견기업을 비롯한 모든 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면서 “R&D·세제 등 일반적인 경영 지원은 물론, AI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여타 분야의 AI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산업별 정책 수요에 세심히 대응하는, AI 도입에 대한 현장의 의지를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2 18:34주문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4, 고객 요구 모두 만족 시켜...내년 업황 나쁘지 않아"

SK하이닉스가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에서도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며, 차세대 AI용 메모리 시장 리더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네스에서 진행된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HBM4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 사장은 “HBM4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성능과 속도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양산성까지 확보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립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HBM4는 이미 고객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 체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 일정과 고객사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주 실적 발표에서 보다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메모리의 역할과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단순한 칩 공급자를 넘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함께 설계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과정 자체가 곧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가총액보다는 고객 중심의 기술 경쟁력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업황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내년 반도체 시장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HBM뿐 아니라 D램과 낸드 등 전 제품군에서 올해 못지않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곽 사장은 이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소감으로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룹의 지원과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2025.10.22 18:17전화평 기자

김성환 기후부 장관 "재생에너지 중심 녹색전환 선도부처 거듭날 것"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2일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두부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취임후 첫 풍력 업계 간담회에서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 중심 탄소문명을 조속히 재생에너지 기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후부는 과거 환경부가 주로 담당해온 규제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녹색문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흥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풍력발전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해상풍력은 선행 신규사업(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육상풍력은 장관 주재 범정부 전담반(TF)을 조속히 출범시켜 업계 인허가 문제를 일괄방식(원스탑)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부는 이날 풍력 업계의 풍력발전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육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 출범 ▲해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을 통한 신규사업(프로젝트) 인허가 지원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부는 앞으로도 업계·관련 전문가와 함께 풍력 보급 가속을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최적의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두산·유니슨 등 터빈 업체를 비롯해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성동조선 등 주요 기자재 업체와 SK이노베이션E&S·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크레도(KREDO)·GS윈드 등 국내외 개발사 임직원과 전문가·풍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5.10.22 18:15주문정 기자

구글 클라우드, 앤트로픽과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 논의…AWS·MS 점유율 넘볼까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최강자를 가리는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가 차세대 AI 선두주자로 꼽히는 앤트로픽(Anthropic PBC)과의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 논의를 통해 점유율 확대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앤트로픽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앤트로픽은 구글의 고성능 AI 칩인 텐서 처리 장치(TPU)를 활용해 자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 및 운영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는 구글 클라우드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강력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앤트로픽은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클로드(Claude)' 시리즈로 오픈AI의 GPT 모델과 견주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13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 가치를 1천830억 달러까지 끌어올려 AI 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업계에선 앤트로픽이 기존 투자사이자 클라우드 사업자인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력과 확장성에 대한 앤트로픽의 신뢰가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해석했다. 특히 구글이 자체 개발한 TPU는 AI 연산에 특화돼 있어 앤트로픽과 같이 대규모 AI 모델을 다루는 기업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앤트로픽의 사례는 구글 클라우드가 단순히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 기업들의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까지 갖췄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는 잠재적인 다른 AI 고객들에게도 강력한 구매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앤트로픽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지원을 받고 있으며 AWS의 주요 AI 고객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구글과의 계약 논의가 확정될 경우 클라우드 시장의 양대 산맥인 구글 클라우드와 AWS 간의 경쟁 구도에도 세심한 변화가 예상된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앤트로픽과 같은 핵심 AI 플레이어가 특정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며 "하지만 이번 딜은 구글 클라우드가 AI 시장에서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10.22 18:03장유미 기자

쿠팡, NBA 공식 상품 전용샵 선봬

쿠팡이 미국프로농구협회(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이하 NBA)의 2025-26 시즌 개막을 맞아 공식 상품(MD)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농구 팬들은 NBA 클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쉽고 빠르게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NBA의 공식 중계 파트너다. 쿠팡은 팬샵을 론칭하고 NBA 25개 구단의 굿즈를 선보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 등 NBA 스타들이 활약하는 인기 프랜차이즈 구단의 상품이 총망라됐다. 판매 품목은 미국 스포츠 리그 어패럴 전문 브랜드 '미첼앤네스(Mitchell & Ness)'의 클럽 저지, 맨투맨, 후드 등 의류부터 농구공, 모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팀 던컨, 샤킬 오닐, 카림 압둘자바 등 NBA를 대표하는 레전드 스타들의 굿즈도 함께 포함돼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또한 NBA 공식 파트너사인 한세엠케이에서 제작한 캐주얼 의류와 키즈 라인도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 상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팬샵 출시는 지난 6월 쿠팡이 NBA와 체결한 다각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에 있다. 쿠팡플레이를 통한 국내 독점 생중계에 이어 팬들이 원하는 공식 굿즈를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커머스 영역으로 협력을 확장한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팬들이 NBA를 더욱 생생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로 손꼽히는 NBA는 이미 스포츠를 넘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선수들의 경기장 입장 순간을 담은 '터널 워크'는 하나의 패션쇼로 주목받고 있으며, 유니폼을 활용한 블록코어 스타일은 MZ세대의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NBA는 코트 안팎에서 팬들의 일상과 스타일을 바꾸는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로, 이번 쿠팡 팬샵 론칭은 그 흐름을 국내에서도 이어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식 MD 판매는 쿠팡플레이의 NBA 국내 독점 생중계와 맞물려,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관련 굿즈를 함께 구매할 수 있어 팬심을 실감 나게 채울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22일 휴스턴 로키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5-26 시즌 주요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하며, '스포츠 패스' 가입자는 하이라이트, 경기 다시 보기 등 모든 NBA 콘텐츠를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2025.10.22 17:17안희정 기자

"설비 짓는 중인데 폐쇄?"…에쓰오일 샤힌 둘러싼 온도차 여전

"샤힌 프로젝트가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 목표량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부의 석유화학 구조 개편 방향이 경쟁력이 뛰어난 설비를 강화하는게 목적이라면 가장 최상단에 있는 설비를 감축해야 할 필요성이 굳이 있을까요." 22일 석유화학 업계 한 관계자는 이같이 말하며, 에쓰오일이 현재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이하 샤힌)의 경쟁력을 피력했다. 앞서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들이 NCC 270만~370만톤 감축 등을 핵심으로 하는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선 에쓰오일이 사업재편 대상에 포함되는지 관심이 쏠린다. 샤힌에는 'TC2C'라는 원유에서 직접 LPG,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도입되며, 석유화학 원료 수율이 기존 설비 대비 3~4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샤힌이 완공되면 연간 180만톤 규모 에틸렌을 생산(국내 전체 생산능력의 약 13%)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에틸렌 생산을 줄이려는 현 정책 기조와 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국내 석화 기업들은 샤힌의 NCC 생산을 불편하게 본다. 이른바 '무임승차' 논란이다. 국내 석유화학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기업들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설비를 감축하는데 에쓰오일만 제외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기초유분 생산 자체를 '탁월한 기술'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만 NCC를 줄이면 '왜 우리가 줄여야 하느냐'는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무임승차를 언급한 만큼 규제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에쓰오일은 샤힌이 국내 NCC의 취약 요인이었던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릴 최신 기술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사업재편 대상 포함 여부와 무관하게 샤힌은 탁월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아직 설비를 짓지도 않은 상황에서 감축하라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감축은 설비 폐쇄를 의미하고, 감산은 가동 중단·조정으로 감산은 지금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할 수 있다"며 "가장 효율적인 설비를 뜯자는 건 말이 안 되며, 정부가 말하는 경쟁력 강화 방향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에 NCC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 주변 다운스트림 업체들은 샤힌을 반기지만, 울산 대형 석유화학 기업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SK에너지, 대한유화 등이 대표적이다. 대한유화의 경우 새로운 NCC 조달처를 물색해야 한다. SK지오센트릭–대한유화 통합이 거론되는 이유도 수직계열화를 통해 SK에너지로부터 NCC 공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기업 간 '자율'에 맡긴 만큼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김기혁 화학산업팀장은 "10개 기업이 자율 협약에 포함됐지만 모든 기업이 설비 합리화 대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산단별로 기업 간 협의를 통해 풀어갈 문제며,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7:15류은주 기자

대한민국 보안 체계 재정립의 전략적 전환점

양자컴퓨팅 시대가 도래하면 RSA, ECC 등 현재 공개키 암호체계는 순식간에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미국 백악관이 연방기관 및 민간 계약자를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PQC) 전환을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준비이며 이 변화가 전 세계 기술정책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국의 정책 변화와 시사점 백악관은 NIST가 표준화한 PQC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연방 네트워크 전환을 촉진하려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계약업체와 민간 파트너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2월까지 PQC 지원 제품 카테고리를 공개하고 연방기관은 2030년까지 TLS 1.3 이상 혹은 차세대 버전을 반드시 지원하도록 의무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미국 총무청(GSA)은 이미 연방 기관들이 암호 체계를 평가하고 전환을 준비할 수 있게 조달 및 기술 가이던스를 내놓고 있어, 실질적인 실행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변화의 방향은 단순히 기술 업그레이드를 넘어 국제 보안표준의 재편을 예고한다. 미국이 사실상 '연방 네트워크 → PQC 기반 암호전환'의 법제화 수준으로 나아간다면, 국제 계약, 기술 공급망, 글로벌 보안 역학 모두가 영향을 받을 것이다. 대한민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로드맵 우리 정부와 주요 공공기관은 지금부터 다음과 같은 전략적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 1. 전면적인 암호체계 인벤토리 및 취약성 평가 현재 운용 중인 암호 모듈, 라이브러리, 키 관리 시스템 등을 전수 조사하고, 특히 고가치자산(HVA)에 적용된 암호 체계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취약성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미국 OMB-M-23-02 지침은 기관별 암호 시스템 목록화와 '우선 전환 대상 선정'을 필수 절차로 규정하고 있다. 2. 하이브리드 모드 적용 전략 → 점진적 전환 설계 완전한 PQC 전환이 기술적·운영적으로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기존 암호체계와 PQC를 병행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의 점진적 진입이 바람직하다. 이 과정에서는 상호운용성, 성능 저하, 키 길이 증가, 하드웨어 가속화 등을 고려한 최적화 작업이 필수다. 3. 국제 표준·협력 및 규제 정비 병행 NIST는 2023년 PQC 표준 알고리즘들을 발표했고, 미국 등은 이를 중심으로 정책을 조율해 나갈 것이다. 우리나라도 국제 PQC 표준 흐름(NIST, ISO 등)과 규제 기관 간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수출입 보안 규제, 기술 인증 제도, 정부 조달 기준 등을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 4. 산업 생태계와 보안기업 역량 강화 국내 암호 업체, 보안 SW·HW 기업, 학계와의 협업을 통해 PQC 지원 기술을 미리 확보하고 상용 제품 라인업을 갖춰야 한다. 공공-민간 시험베드 프로젝트를 통해 초기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전환 리스크를 사전에 검증할 필요가 있다. 5. 예산 확보 및 국민 인식 제고 전환에는 상당한 재정투자가 필요하다. 미국 정부는 비국가 보안 시스템 전환만 해도 수십억 달러 비용을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국민, 기업, 기관 대상 보안 인식 교육을 통해 '양자 시대 보안'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PQC 전환 행정명령 준비 보도는 단순한 미국 내 정책 변화가 아니라 글로벌 보안 패러다임의 전환 신호탄이다. 미국이 자국 네트워크는 물론 계약사, 민간 영역까지 PQC 전환의 법제화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역시 실질적 대비 전략 없이 뒤처질 여유는 없다. 지금이야말로 정부 주도로 '양자 안전성'을 핵심 국책 과제로 규정하고, 전방위적인 보안 체계 재정비를 시작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의 디지털 주권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준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2025.10.22 17:12오상근 컬럼니스트

뛰어난 올인원 제품: 휴이온, 크리에이터 위한 궁극의 드로잉 디스플레이 Kamvas Pro 24 (Gen 3) 출시

로스앤젤레스 2025년 10월 22일 /PRNewswire/ -- 디지털 드로잉 장치 및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휴이온(Huion)이 많은 기대를 모은 Kamvas Pro 24 (Gen 3) 드로잉 디스플레이를 정식 출시했다. 이 새 모델은 전문 예술 커뮤니티, 특히 최첨단 기능과 자연스러운 펜 경험 및 선명한 디스플레이 품질을 갖춘 대형 펜 디스플레이를 찾는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휴이온은 지속적인 발전 전략을 추구하며 디지털 페인팅, 디자인, 미디어 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Kamvas Pro 24(4K)를 개선 및 개량한 새 버전의 출시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새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Kamvas Pro 24 (Gen 3)에는 휴이온이 3세대 라인업에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모든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펜테크 4.0(PenTech 4.0) 기술이 적용돼 한층 민감한 드로잉 경험을 제공하고, 눈부심 방지 처리된 캔버스 글래스(Canvas Glass)는 촉감이 느껴지는 종이 같은 질감을 선사한다. 또한 Kamvas Pro 24 (Gen 3)는 4K 해상도와 풍부한 색상을 자랑해 매끄럽고 선명한 시각적 경험을 원하는 아티스트에게 뛰어난 화질과 생생한 색상을 지원한다 23.8인치 화면은 넉넉한 캔버스 공간을 제공해 창작 과정에 더욱 일관되고 몰입감 있는 작업이 가능하다. 화면 분할과 멀티 터치 기능도 지원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대형 화면 중 선택을 고민한다면 Kamvas Pro 24 (Gen 3)가 최적이다. Kamvas Pro 24 (Gen 3)는 업계 최고 수준의 ΔE<1 색 정확도와 넓은 색 영역 커버리지(99% sRGB, 99% Adobe RGB, 98% DCI-P3, 98% Display P3)로 경쟁 제품을 압도하므로 프로젝트에서 높은 색 정확도를 요구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완벽한 도구다. Kamvas Pro 24 (Gen 3)는 뛰어난 성능뿐 아니라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Keydial Remote K40를 통해 단축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듀얼 펜이 함께 제공되어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는 디지털 아티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우수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휴이온 소개 휴이온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장비 제조 산업의 선도적인 브랜드로,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의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최첨단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uion.com]을 방문하거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uiontablet을 팔로우하면 Kamvas Pro 24 (Gen 3)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5.10.22 17:10글로벌뉴스 기자

"휴머노이드 아직 시기상조…형태보다 기능 중요"

[대구=신영빈 기자] "우리는 휴머노이드 기술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지만, 지금은 산업 현장에서 당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 피에르 하스우트 테라다인로보틱스 대표가 22일 대구에서 열린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스우트 대표는 테라다인이 현재 두 개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워크플로우 개선 관련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휴머노이드 상용화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휴머노이드 분야를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 당장은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일수록 도전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실제 공장에서 투자대비효과(ROI)를 빠르게 낼 수 있는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형태에 대한 질문에는 "형태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인간형이 반드시 최적의 형태는 아니라는 의미"라고 답했다. 그는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형태가 아니라 기능"이라며 "공장 바닥처럼 평평한 환경에서는 다리보다 바퀴가 훨씬 효율적이고, 실제로 휴머노이드 에너지의 80%는 균형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기능이 형태를 결정한다'는 철학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는 바퀴형, 다족형 등 기능 중심 설계의 로봇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스우트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완전히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노인 요양시설, 병원, 학교, 정신의료기관 등 인간 친화적 환경에서는 휴머노이드 형태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개의 휴머노이드 기업과는 현재 공동 워크플로우 해결을 위한 개념검증 단계를 진행 중"이라며 "기술 발전을 매우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이제 산업 5.0 시대에 있다. 인간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로봇은 인간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연결되고, 유연하며, 지속가능한 자동화가 앞으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테라다인은 이날 협동로봇과 AMR, AI 기반 자율이동로봇 'MiR1200 팔레트잭' 등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AI와 협동로봇이 산업 자동화의 실질적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로봇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인간과 협동로봇이 함께 이룬 성과를 축하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기능을 중심으로 한 로봇 진화를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7:09신영빈 기자

[르포] 국내 석화업계 긴장케하는 9조 짜리 샤힌 프로젝트 가보니

[울산=류은주 기자]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장 입구에서 버스로 10여 분 이동하니, 빽빽한 철골 구조물과 빌딩처럼 우뚝 선 타워들이 시선을 사로잡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이다. 9조 2천억원을 들여 구축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매일 투입되는 인력만 1만명을 웃돈다. 현재 전체 설계·구매·건설(EPC) 공정 85%를 달성했으며, 내년 6월 기계적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이름에 걸 맞게 현대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 등 4개 대형 건설사가 'HDL컨소시엄'을 꾸려 수행 중이다. 건설 현장은 크게 3곳으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공장 인근에는 에틸렌 생산시설(패키지1)과 저장시설(패키지3)을 건설하고 있다.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5km 가량 떨어진 당월지역 부지에는 폴리머 공장(패키지2)을 세우고 있다. 21일 현장에서 만난 이현영 현대건설 현장실장은 "패키지1 현장 부지 면적만 12만5천명 규모"라며 "패키지2·3 현장까지 합치면 축구장 120개 정도 규모가 공사 현장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88만1천㎡(약 26만6천500평) 부지에 폴리머 공장, 저장탱크, 스팀 크래커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시설이 들어서며 전체적으로 공장의 윤곽을 갖추고 있었다. 토목 공사에 레미콘 트럭 약 6만대 분량의 방대한 물량이 투입됐고, 사용된 전선을 이으면 8천300km로 울산에서 서울을 10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에 달한다. 스팀크래커 총 10기 중 4기가 설치 완료됐으며, 나머지 6기도 연내 설치 공정을 끝낼 계획이다. 스팀 크래커가 모두 완공되면 에쓰오일은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80만톤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고층빌딩 못지않게 곳곳에 선 타워들도 눈에 띈다. 가장 높은 프로필렌 타워는 높이 118m, 무게만 2천300톤에 달한다. 이현영 현장실장은 “협소한 공사 현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야산을 발파해 평탄화 작업을 하고, 산 옹벽을 따라 컨테이너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극한 기후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모듈식 공정을 도입했다”며 “초대형 타워를 이동하기 위해 가로수와 신호등까지 제거했고 특수 크레인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정 수율보다 두배 이상 높아...규모의 경제 이룰 듯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원유를 정제해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TC2C 건설 작업도 한창이다. TC2C는 원유에서 바로 나프타, LPG 등 석유화학 원료를 뽑아내는 기술로 기존 공정 대비 나프타 수율이 높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크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긴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TC2C가 높은 수율과 낮은 원가로 규모의 경제를 가져오면, 국내 전통 나프타 크래커 중심 업체는 마진·가동률·계약 경쟁력에서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이 실장은 “기존 공정 수율이 30% 수준이라면 TC2C는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도 “신규 시설은 에쓰오일의 정유-석유화학 수직 계열화 체제를 한단계 더 진화시킬 것"이라며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샤힌 완공 후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사업 비중이 2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쓰오일은 내년 기계적 완공 후 하반기 시운전을 거쳐 본격 가동되면 에틸렌(180만톤), 프로필렌(77만톤), 부타디엔(20만톤), 벤젠(28만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이중 에틸렌은 대부분 폴리머 공장에 원료로 투입돼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톤, HDPE 44만톤)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잔여 에틸렌과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기초유분은 주로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에쓰오일과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석유화학 기업들 간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한 장기협약이 협의 막바지 단계다. 신규 배관망 등 물류 관련 인프라 구축 공사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2025.10.22 17:00류은주 기자

"정산주기 단축 규제 도입, 신중한 접근 필요"

정산주기를 현행 60일에서 20일로 줄이는 방안이 추진되면 중소상공인 생존율이 급감하고 시장 독점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주최 토론회에서는 정산주기 단축 규제가 직매입형 플랫폼의 운전자본 부담을 가중시키고, 중소 납품업체의 납품량 감소와 재고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는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정산주기 단축 규제가 플랫폼과 입점·납품업체(중소상공인)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유 교수는 정산주기를 60일에서 20일로 단축 시, 1년(52주) 후, 납품업체들에 대한 발주량이 감소해 플랫폼 파트너 업체 생존율이 평균 약 74% 수준으로 급감하며, 특히 운전자본이 취약한 하위 50% 플랫폼에서는 생존율이 평균 48%까지 떨어져 이로 인한 입점·납품업체 시장의 잠재 피해액은 1년 간 최대 총 약 2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산주기 60일 대비 20일 시나리오에서 대형 납품업체와 소상공인 간의 격차를 나타내는 시장 양극화 지수가 약 2.4배 확대,되며,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의 독점화 지수(HHI)는 약 16.45%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시장 집중 심화를 경고했다. 상품 다양성 감소 및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인해 사회적 후생은 최종적으로 약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1년 누적 손실액은 최대 약 1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운전자본 부담이 큰 직매입형 플랫폼의 경우 총거래액(GMV) 감소 폭이 중개형 플랫폼보다 연간 약 13.9%p 더 크게 나타나, 직매입형 플랫폼의 피해액 약 7.7조 원이 중개형 약 1.9조 원 대비 약 5.8조 원의 차이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직매입 모델은 플랫폼이 상품을 직접 매입 및 판매하는 구조로 재고관리 책임이 플랫폼에 있어 품질관리와 소비자 효익 증진에 유리하나 매입 및 재고관리를 위한 운전자본 소요 규모가 커, 정산주기 단축이 매입물량 축소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 및 중소업체 피해로 연결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 규제 설계의 실효성과 중소상공인 보호 방안이 논의됐다. 가천대학교 전성민 교수는 “온라인 상거래의 롱테일 특성 상 플랫폼에 부담을 주는 규제는 결국 긴 꼬리를 끊게 되어 중소 플랫폼, 입점업체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온다”며 “플랫폼 사업자와 중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플랫폼 모델(직매입 vs. 중개) 및 업체의 재무 능력(운전자본 수준) 등에 따라 예외·유예를 두는 '차등적 정산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벤처기업협회 유정희 본부장은 "중소업체들은 판매된 상품에 대해 2~30일내 정산해주는 중개거래보다 판매여부와 상관없이 납품한 모든상품에 대해 정산해주는 직매입 형태를 선호한다"면서 "직매입 정산주기가 단축되면 유통업자들이 매입량을 줄일 것이고, 중소납품업체의 납품량 감소, 재고 부담 증가 등의 피해가 연쇄적으로 확산될 수있다"며 말했다. 한국외국어대 정신동 교수는 “정산주기의 불공정성을 판단함에 있어서는 거래 규모, 거래관계의 지속기간, 계약 당사자의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될 수 밖에 없다. 획일적인 정산주기 규제를 일률적으로 시행하면 복잡한 거래 현실을 반영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는 “연구 결과처럼 상품 다양성이 줄어들고 서비스 품질까지 저하돼 결국 소비자 후생 손실이 발생한다면 규제의 의미가 퇴색되므로, 소비자 선택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책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22 16:52안희정 기자

  Prev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타보고서] 신형 셀토스, 연비효율에 공간까지…첫차 후보 1순위

차기 美연준의장 지명…비트코인 9개월 만에 7만달러대로

HBM 공급 프로세스 달라졌다…삼성·SK 모두 리스크 양산

[ZD브리핑] 이차전지·통신·플랫폼·게임 '연간 성적표' 나온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