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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베이츠 자이온 CMO "우리는 신뢰의 인터넷을 만드는 브랜드"

“우리가 성공한다면 아마 가장 지루하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자이온(XION)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애덤 베이츠는 이렇게 말했다. 그가 말하는 '지루함'은 기술이 일상에 완전히 녹아든다는 의미다. 사람들이 더 이상 웹3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신뢰를 구축하는 기술로 인식하는 순간이 바로 진짜 웹3의 주류화가 이뤄진 순간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애덤 베이츠 CMO는 자이온의 핵심 브랜드 철학을 'Verify Anything(모든 것을 검증하라)'로 요약했다. 그는 “디지털 세상은 거짓 정보와 불신으로 가득하다”며 “우리는 모든 데이터와 관계, 콘텐츠가 진실임을 검증할 수 있는 인터넷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이온은 금융 분야보다 실생활에 밀접한 영역인 마케팅, 소셜미디어, 채용, 게임, 로열티 프로그램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이츠는 “이러한 영역은 규제가 덜하고 일상적이며, 사람들의 신뢰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이온이 블록체인을 언급하지 않는 블록체인 기업임을 강조하며 “우리 웹사이트에는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이라는 단어가 없다. 사용자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를 원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기술을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웹3를 경험하도록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자이온은 최근 애플 아이디 로그인 통합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복잡한 지갑 생성이나 시드 구문 입력 없이, 단 2.5초 만에 블록체인 상에 연결되는 경험을 구현한 것이다. 애덤 베이츠 CMO는 “이제 누구나 익숙한 방식으로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며 “기술이 아닌 혜택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자이온의 철학이다”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구글, 디스코드,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익숙한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해 진입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이온이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 자이온 아레나는 AAA급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베이츠는 “이 게임은 더위처 개발진이 만든 트리플A급 작품으로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사실은 게임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블록체인 게임인지 아닌지보다, 공정하고 재미있는지에 더 관심이 있다”며 “자이온 아레나는 AI나 봇이 개입할 수 없는 구조를 통해 '진짜 이용자만이 경쟁하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애덤 베이츠 CMO는 자이온의 미션을 '신뢰의 인터넷'을 만드는 일로 정의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나 채용, 로열티 프로그램처럼 정보의 진위가 중요한 분야에서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면 사회적 신뢰가 회복된다. 사람과 데이터, 모든 것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자이온은 최근 3천6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애덤 베이츠 CMO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기술보다 비전을 꼽았다. 애덤 베이츠 CMO는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 그 자체를 파는 회사가 아니다. 신뢰를 재구축하는 브랜드로서 더 넓은 대중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접근 방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애덤 베이츠 CMO는 “웹3 개발자는 7천 명이지만, 웹2 개발자는 1천800만 명이다. 우리는 데이브라는 모바일 개발자 키트를 통해 이들을 끌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이온은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과 인증 제도를 마련해 웹2 개발자가 자연스럽게 웹3 기술을 익히고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커뮤니티 신뢰 구축에 대해서는 “사랑과 정보로 관계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카르다노(CARDANO) CMO를 맡았던 시절을 언급하며 “커뮤니티와 직접 만나고, 행사·교육·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프로젝트를 보여주게 했다. 항상 대화 가능한 브랜드로 존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적이고 혁신적인 시장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실험하고 사회적 효용을 검증할 수 있는 곳이라며 한국에서 더 큰 허브를 세우고,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신뢰 기반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애덤 베이츠 CMO는 구체적으로 “항공사나 쇼핑몰 로열티 프로그램, 모빌리티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한국의 창의성과 집단 협업 정신이 자이온이 추구하는 '신뢰의 인터넷'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그는 지금 세상이 연결되어 있지만 신뢰는 무너졌다고 말하고, 자이온이 만드는 것은 '블록체인'이 아니라 '신뢰의 언어'라고 강조했다. 애덤 베이츠 CMO는 "사람들이 자이온을 통해 기술을 의식하지 않고도 서로를 믿을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웹3의 완성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11.07 10:18김한준 기자

현대차그룹, AI 기술로 '차세대 소재' 확보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솔루션 혁신을 위한 소재 개발을 위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와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커스프AI 본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박철 신사업전략실장, 커스프AI 채드 에드워즈 최고경영자(CEO), 커스프AI 맥스 웰링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커스프AI와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스프AI는 첨단 생성형 AI, 딥러닝, 분자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소재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목적에 맞는 최적화된 재료를 빠르게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소재의 효율성, 내구성, 안정성 등을 높이고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함으로써 모빌리티 솔루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과학을 위한 AI'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해 연구 및 개발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과학을 위한 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과학 연구의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으로,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물질 구조나 단백질 서열 등을 설계해 기존의 신소재 및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과학 기술 혁신을 이끄는 접근법이다. 박철 현대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의 중요한 축인 소재 혁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과학적 과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소재를 확보함으로써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드 에드워즈 커스프AI CEO는 "차세대 소재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전문성을 갖춘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그 미래를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09:49김재성 기자

정신아 "내년 카나나 서치 출시…에이전틱 AI 실현"

카카오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구현을 AI 전략의 지향점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 카나나 서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맥락 속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나나 서치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와 에이전트의 접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카나나 서치' 출시는 카카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에이전틱 AI 전략의 일환이다. 에이전틱 AI는 AI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수립하면서 상황과 맥락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할 수 있는 자율적으로 능동적인 AI를 뜻한다. 에이전틱 AI 실현을 위해 카카오는 올해 오픈AI의 AI 챗봇 챗GPT와 결합한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하고 카나나가 이용자에게 직접 필요한 행동을 제안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 대한 CBT를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다양한 버티컬에 특화된 에이전트가 생태계 내에 참여하는 것 또한 에이전틱 AI 구축에 매우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챗GPT 포 카카오 출시와 함께 공개한 카카오 툴스가 카카오 AI 에이전트의 매우 초기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는 플레이 MCP와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규모와 역량에 관계없이 누구나 카카오의 보안 체계 아래 에이전틱 A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기술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는 내년부터 외부의 다양한 툴과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AI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 대표는 “이번 분기를 시작으로 카카오는 더 많은 이용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면서 AI와 대화만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실행까지 완결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를 구현해 한 번 익숙해지면 되돌아갈 수 없는 비가역적인 AI 서비스 경험을 선사해 가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카카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9% 증가한 2조86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천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2025.11.07 09:49박서린 기자

포드, 전기 픽업 트럭 'F-150 라이트닝' 단종 검토

포드가 순수 전기 픽업 트럭인 'F-150 라이트닝' 단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CNBC, 일렉트렉 등 다수 외신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포드 임원진이 이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포드는 주요 공급업체인 노벨리스의 알루미늄 공장 화재로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서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포드는 F-150의 내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델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150 라이트닝은 지난 2022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뒤 10만대 미만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기록한 올해 미국 시장 판매량은 2만4천577대다. 전기 픽업 트럭 중에선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출시 초기 회사 기대치와는 괴리가 있다. F-150 라이트닝 출시 당시 포드는 연간 생산능력을 15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2022년 판매량은 1만5천617대를 기록했다. 포드는 최근 몇 년간 F-150 라이트닝을 비롯한 전기차 사업에서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내고 있다. 올해는 3분기까지 36억 달러(약 5조 2천억원)의 손실을 냈다. 최근 미국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조기 종료되면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이 절반으로 줄어들어도 놀랍지 않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포드는 F-150 라이트닝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미시간 공장 내 F-150 라이트닝 생산 라인을 재가동할 예정이나 현재로선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11.07 09:47김윤희 기자

샘 알트먼 "정부 구제금융 필요 없어…AI 인프라 확충, 시장에 맡긴다"

오픈AI가 1조4천억 달러(약 2천30조원)에 달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보증이나 구제금융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오픈AI가 빠르게 확장 중인 데이터센터와 칩 인프라 사업을 둘러싸고 정부 지원 논란이 불거졌지만, 알트먼 CEO는 "실패하더라도 민간 기업으로서 스스로 책임질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6일(현지시각)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X를 통해 "우리는 정부의 보증을 받거나 너무 커서 실패할 수 없는 존재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시장의 승자와 패자를 결정해선 안 된다. 잘못된 판단으로 실패한 기업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공공 이익을 위해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그 혜택은 정부에 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민간 기업의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보증을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가 논의한 유일한 대출 보증은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 전체의 공급망 독립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알트먼은 최근 논란이 된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정부 백스톱' 발언에 대해서도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정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으며 대신 AI가 새로운 경제를 이끌 기반 인프라를 스스로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대규모 투자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올해 연 매출 실행 기준 200억 달러(약 27조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2030년에는 수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주요 수익원으로는 기업용 AI 서비스, 소비자 기기, 로보틱스, 과학 연구용 AI 등이 꼽힌다. 알트먼 CEO는 AI 클라우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샘 알트먼 CEO는 "AI가 질병 치료나 과학적 발견 등 인류의 난제를 해결할 잠재력이 있는 만큼, 우리는 그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것은 정부가 아닌 시장이 평가할 문제"라고 말했다.

2025.11.07 09:24한정호 기자

JP모건 "비트코인, 금 비해 저평가...공정가치 17만 달러"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금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됐다 진단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 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비트코인과 금을 모두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본 뒤, 금 시장의 민간 투자 규모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이론적 적정가치를 산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개인·기관이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금(금괴·ETF 등)의 가치를 약 6조 달러로 추정하고, 비트코인이 이와 같은 투자 비중을 확보한다고 가정했다. 여기에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반영해 조정하면, 공정가치는 약 17만 달러 수준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계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당시 비트코인은 금 대비 약 3만6천 달러 과대평가된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반대로 약 6만8천 달러 저평가돼 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는 추세가 강화되면서 금 대비 상대적 밸류에이션이 점점 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현재 가격 수준은 장기적으로 매수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과 글로벌 증시 모두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미국 고용지표 악화와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이번 주에만 약 9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유지했다. JP모건은 “ETF 유입이 다시 안정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며 “심리적 저항선인 10만달러를 돌파할 경우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재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5.11.07 09:23김한준 기자

'로봇 손' 보다 훨씬 경제적...코라스로보틱스 툴링 혁신

"로봇 손은 아직 비싸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툴을 바꿔가며 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면 로봇은 훨씬 더 실용적이 될 겁니다." 송재복 코라스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로보월드'에서 직접 설계한 양팔 로봇 '카다르(KA-DAR)'를 선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카다르는 코라스가 개발한 자동 툴링 시스템을 양팔 구조에 적용한 첫 사례다. 로봇이 스스로 도구를 교체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는 "이 시스템은 단순히 연구용 데모가 아니라 향후 산업용과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적용 가능한 제품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코라스로보틱스의 핵심 기술은 '모터 일체형 자동 툴 체인지 시스템(KR-RTS)'이다. 기존 로봇 핸드는 고가의 다자유도 제어가 필요하지만, 송 대표는 툴을 자동으로 교체하면서 제어기는 공용으로 쓰는 방식을 택했다. 로봇 팔이 필요한 순간에 자석 커플링 방식으로 툴을 탈착하며, 공압이나 복잡한 배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는 "로봇이 상황에 따라 흡착기나 집게, 핀셋, 요리용 도구를 스스로 바꿔 쓰는 구조"라며 "인공지능(AI) 인식 기술과 결합하면 로봇이 작업 환경을 보고 적합한 툴을 선택해 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코라스는 약 15종의 툴과 핑거 모듈을 개발했으며, 누적 약 100세트의 그리퍼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양팔 로봇은 코라스의 툴링 기술이 실제 로봇 시스템으로 구현된 사례다. 두 팔이 각각 여러 종류의 툴을 자동 교체하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주변에 배치된 툴 스테이션에서 필요한 도구를 인식해 선택한다. 송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유지보수도 쉽다"며 "작업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라고 말했다. 카다르는 향후 산업용 양팔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에 툴링 시스템을 이식해 상용화하는 로드맵의 첫 단계다. 코라스는 양팔로봇 정식 제품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송 대표는 "사람처럼 생긴 손을 만드는 일보다 실제로는 '사람처럼 일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며 "다양한 도구를 빠르게 교체해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이야말로 로봇의 실용성을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7 09:09신영빈 기자

롯데케미칼, 5.7조 베팅한 인니 석유화학단지 준공

롯데케미칼이 신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롯데케미칼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이하 LCI)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대리 등 양국 주요 인사 및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 기업의 최대 규모 투자 중 하나로, 양국 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상징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며 약 20억 달러 규모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LCI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롯데그룹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롯데그룹처럼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해외 기업들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준공식이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프로젝트 명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뉴 에틸렌 앞 글자를 따서 '라인(LINE)'이라 정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총 39억 5천만 달러(약 5조7천억원)를 투입해 110ha(약 33만평) 부지에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 5월 완공했다. 목표했던 2025년 상업생산을 개시하며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신뢰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 52만톤, 폴리프로필렌 35만톤, 부타디엔 14만톤, BTX(벤젠·톨루엔·자일렌) 40만톤 등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로드맵에서 석유화학 산업은 5대 핵심 육성산업 중 하나로 선정되고 연평균 5%대 성장률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은 지난해 에틸렌 기준으로 현지 자급률이 44%에 불과해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지난달부터 상업생산을 개시한 LCI가 제품 생산량의 대부분을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에 공급하면 현지 석유화학 기업들의 수입 의존도가 점차 완화돼 에틸렌 자급률을 최대 90%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개선과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정부 역시 세제혜택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LCI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도왔다. 한편 한국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서로 분리되어 있어 이번 LCI 석유화학 제품 생산이 한국의 시장 공급 및 수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LCI는 국내에서 축적된 선진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 성능을 갖춘 공장으로 조성했다. 주요 원료인 납사 외에도 LPG를 최대 50%까지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또한, 스마트 공정 구현의 핵심인 자산정보관리(AIM) 솔루션을 도입해 전체 설비의 운전 데이터 및 설비 3D 모델링 등 모든 정보를 디지털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예방 정비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였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45만톤 규모 폴리에틸렌(PE)을 생산하는 롯데케미칼 타이탄 누산타라(LCTN)는 기존 수입해오던 에틸렌을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공급받으며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해상 운송 중심의 에틸렌 공급 방식을 단지 내 연결된 파이프라인으로 전환해, 물류비 절감 등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를 주요 거점으로 삼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지역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 내 시장지배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동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석유화학사업은 합리화를 지속하고 첨단소재, 정밀화학 등 스페셜티 소재의 확대전략 역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25.11.07 08:51류은주 기자

'비트코인 강세론' 억제한 스테이블 코인…근거는?

비트코인 투자로 유명한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캐시 우드 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2030년 가격 목표치를 기존 15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낮췄다. 현재 시세와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히 오른 수준이지만, 이전 목표 전망치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진 수치다. 그는 조정 이유로 스테이블 코인 성장세를 들었다. 우드는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이 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역할의 일부를 대신하고 있다"며, “특히 신흥국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와 송금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비트코인 강세론에서 약 30만 달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은 예상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도 스테이블 코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결제 인프라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메타, 아마존 같은 주요 테크 기업과 글로벌 은행 뿐 아니라 미국 일부 주정부까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지니어스(GENIUS) 법안'에 서명해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거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캐시우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디지털 금'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드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귀금속의 디지털 버전으로 보는 경향이 커지고 있으며, 결국 비트코인이 금 시장의 절반규모를 차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더 커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갈 길이 아직 멀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아 지난 4일에는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거시경제 불안과 유동성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11.07 08:47이정현 기자

내년 아이폰·맥북 가격 오를까…"TSMC, 주요 고객사에 칩 가격 인상 통보"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애플 등 주요 고객사에 추가 가격 인상 계획을 통보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6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의 전망을 인용해 TSMC가 내년 5나노 이하 첨단 제조 공정에 대해 주요 고객사들에게 가격 인상 통보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란즈크는 공정과 고객사별 조건에 따라 내년부터 평균 3~5% 가량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일부 고객과 공정 라인에서는 최대 8~10%까지 인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5나노 이하 공정 칩에 해당 하는 애플 칩은 ▲A16 ▲A17 ▲A18 ▲A19 ▲M3 ▲M4 ▲M5 칩과 향후 출시될 모든 칩이 포함된다. 한편, 대만 매체 중국 시보는 지난달 차세대 A20 칩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인해 2026년 출시될 아이폰18 시리즈의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TSMC가 A20칩에 들어갈 2나노 공정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기존과 달리 가격 할인이나 협상 여지가 줄어 이전 세대 대비 최소 50% 이상 높은 단가가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A20 칩 가격 상승이 아이폰18 시리즈 전반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만약 칩 가격이 크게 오른다면, 애플은 2나노미터 칩을 내년에 출시한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등 일부 모델에만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작년 9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비용 문제로 인해 모든 신형 아이폰18 모델에 2나노 칩이 탑재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5.11.07 08:17이정현 기자

몰젠바이오 "미생물 활용 저분자 신약개발 국내 최초"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의 6기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6곳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편집자 주] 몰젠바이오(대표 윤여준)는 퇴행성 신경질환(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질병조절 치료제와 항암제, 결핵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임직원 7명은 서울대학교 학내 본사와 연구소에 재직중이다. 합성생물학 기반으로 미생물 유래 저분자 신약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했다. 윤여준 대표는 현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회사 이름 '몰젠바이오'는 합성생물학으로 유전자(gen)를 조작해 물질(mol)을 창출하고 생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창업자인 윤여준 대표는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약 20여년간 미생물 저분자 연구에 성과를 낸 이 분야 전문가다. 미생물이 생산하는 면역억제제인 FK506, 항생제인 kanamycin과 gentamicin 등의 생합성 경로를 최초로 규명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창업 배경에 대해 "연구를 하면서 미생물 유래 저분자 물질이 신약 개발에 있어 가장 풍부한 자원이라고 생각했다. 미생물 저분자 연구를 하면서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 기술을 활용해 목적하는 저분자 물질의 효율적 발굴 및 대량생산과 화학적 변형이 어려운 복잡한 화학구조의 구조변형이 가능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퇴행성 신경질환은 증상 완화 목적으로 약물이 처방되고 있을 뿐 근본적 치료제가 없어 환자의 고통 외에도 부양자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이 막대해 퇴행성 뇌질환의 근본적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몰젠바이오는 독창적 신약 개발 플랫폼 'MtG(Molecule through Gene)'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한 획기적 신약 개발 방법으로 전통적인 미생물 저분자 신약 개발 방법보다 ▲비임상 착수 전까지의 연구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시키고 ▲대량생산 개발 기간을 줄이며 ▲기존 의약품의 구조·활성을 최적화한 물질 창출에 나섰다. 기존 의약품의 유사 안전성을 확보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경제⸱사회적으로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퇴행성 신경질환의 대표 질병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치매다. 이들 환자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 수는 2000년 약 4300만명대에서 2020년 약 560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고, 파킨슨병 환자 수는 1990년에 300만 명, 2015년에 620만 명으로 나타났고, 2040년에는 약 1420만 명의 환자가 발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윤 대표는 "이러한 퇴행성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발병 직후부터 환자의 고통과 부양자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이 급증한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질환 특성상 환자의 간단한 일상 활동 수행마저 불가능해 간병인의 도움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20년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질환에 따른 미국의 경제적 부담은 지난 20년간 최소 50%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화는 심화할 수 밖에 없고 노화가 퇴행성 뇌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인 점을 고려할 때, 퇴행성 질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 증상 완화 목적으로 약물이 처방되고 있을 뿐 치료제가 등장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Unmet Needs'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MG-TA205'는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 치료제인 질병조절 first-in-class 치료제 역할을 한다"고 들려줬다. 몰젠바이오가 개발중인 'MG-TA205'는 상용약물인 면역억제제 FK506 (tacrolimus) 구조를 변경, 표적단백질과의 결합 조절을 통해 활성을 조절할 수 있게 한 신규 화합물이다. 'MG-TA205'의 특장점을 보면 첫째, FK506과 달리 면역억제활성은 없고, 우수한 신경재생, 신경보호, α-synuclein(파킨슨병의 주요 병인으로 알려진 독성단백질) 응집저해, 항신경염증의 다중 기전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 효능은 마우스, 예쁜꼬마선충, 제브라피쉬, 뇌오가노이드 질환모델에서 확인됐다. 둘째, 상용약물인 FK506은 골격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약물이다. Non-GLP 수준에서 안전성약리, 단회독성(랫드), off-target effect, 유전독성, hERG assay 등에서 유효 농도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혈관-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 투과가 가능해 뇌질환 치료에 도 큰 장점이 있다. 셋째,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임상 단계에 있는 단일 기전(α-synuclein 응집 억제) 경쟁약물(UCB0599, Anle138b 등)과 대비해 MG-TA205는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넷째, MG-TA205를 비롯한 MG-TA 신규 라이브러리 17종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파이프라인 확충에 어려움이 없다. 마지막으로, 알츠하이머 동물모델 예비실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 향후 MG-TA205 동일 물질로 비임상과 임상 1상 진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외 α-synuclein 응집에 의한 다계통 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등에 적응증 확장이 용이하다. 윤 대표는 저분자 물질을 이용한 치료제 후보물질 중 임상중인 약물은 노바티스의 UCB0599, 테바 파마수티컬스의 Anle138b 등이 있다면서 "이들은 단일기전(α-synuclein 응집 억제)을 갖고 있다. 몰젠바이오의 'MG-TA205'는 이들 경쟁약물과 비교해 유사한 α-synuclein 응집 억제 효능과 경쟁약물에는 없는 신경재생과 항염증 효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높은 제네릭 처방 비중에도 2016년 30억 달러에서 연평균(CAGR) 9.14% 성장, 2025년 67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약가 상승과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일본의 고가 글로벌 제약사 치료제 사용 증가로 전체 시장 규모가 성장세다. 윤 대표는 "이런 시장에서 '미생물 유래 저분자 신약개발'을 하는 회사는 국내에서 우리가 최초"라며 "아직까지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MG-TA205'는 다중기전을 갖는 최초의 질병조절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몰젠바이오는 구성원 이력도 시선을 모은다. 윤 대표 외에 회사 공동설립자로 뇌 신경과학 연구자 연세대 정은지 교수와 천연물화학 전공 연구자 서울대 오동찬 교수가 참여했다. 이 회사의 서정우 부사장은 API 생산 전문 중견기업에서 연구소장 및 공장장으로 30년 이상 근무하며 미생물 생산에 의한 API 제조 관리, GMP 관리 등에서 국내 최고의 경력을 자랑한다. 또 신약개발을 총괄하는 고동현 전무는 HK이노엔에서 연구소장으로 재직 당시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이주원 상무는 국내 중견기업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미생물 생산에 의한 원료의약품을 제조한 경력이 풍부하다. 재무 관련 임원 역시 대기업과 투자사에 28여 년간 근무,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자금 조달과 운용, 총괄관리와 IPO에서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외에 뇌 과학 연구자인 서울대학교 신민규 교수가 공동연구 및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설립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3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약개발 뿐 아니라 미생물 유래 소재에 대한 CDMO 사업까지 확장하기 위해 기술검증 중이다. 오는 2029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몰젠바이오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윤 대표는 "차별화한 미생물유래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미생물 발효 기술과 관련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용도 신소재 개발 및 조기 상업화에 성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7 07:27방은주 기자

애그로프레시, 에어로보틱스•네오리틱스와 AI 기반 이미징 및 과수원 분석 분야 신규 파트너십 체결

세 기업 협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결형 디지털 품질 생태계 'FreshCloud' 강화 필라델피아, 2025년 11월 7일 /PRNewswire/ -- 수확 후 신선도 유지를 위한 솔루션 제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애그로프레시 솔루션스(AgroFresh Solutions, Inc.)가 과수원•포장 시설 분석 분야 선도기업 에어로보틱스(Aerobotics)와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분야 선구자인 네오리틱스(Neolithics™)와의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FreshCloud™ 디지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FreshCloud는 신선 농산물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디지털 농산물 품질 및 공급망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FreshCloud는 다양한 출처에서 얻은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해 신선 농산물 공급망의 각 단계에서 디지털 통합 품질 측정에 필요한 추가적 옵션을 제공한다. 애그로프레시는 센서 혁신 기업인 루벤스 테크놀로지스(Rubens Technologies), 스트렐라(Strella), 에스카복스(Escavox)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수확 후 관리를 위한 연결형 센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성장하는 생태계는 재배자, 포장업체, 소매업체가 폐기물을 줄이고 품질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래드포드 워너(Bradford Warner) 애그로프레시 디지털 솔루션 총괄은 "애그로프레시는 신선 농산물 분야에서 가장 포괄적으로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에어로보틱스와 네오리틱스 같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FreshCloud는 이제 과수원부터 포장 시설까지 다양한 출처에서 얻은 정보를 그 어느 때보다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어로보틱스의 TrueFruit®로 정확한 수확량 데이터 확보 애그로프레시와 에어로보틱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TrueFruit® 모듈을 FreshCloud™에 통합해 AI 기반 과수원 및 포장 시설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로보틱스는 컴퓨터 비전과 AI를 활용한 스마트폰 이미지 분석을 통해 재배자에게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과일의 크기•색상•품질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정확한 크기 예측, 결함 감지, 색상 등급 모델링을 통해 수확 계획을 개선한다. 과수원에서 포장 시설까지 표준화된 측정으로 품질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한다. 한 곳에서 수확량 데이터 확인이 가능해져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고, 포장량을 평균 1~5% 향상시켜 상업 고객에게 10배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제공한다. 제임스 패터슨(James Paterson) 에어로보틱스 CEO는 "에어로보틱스는 항상 재배자와 포장업체에 고도로 정확한 수확량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우리 업계의 선도기업인 애그로프레시와 협력해 더 많은 고객에게 TrueFruit® 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의 기술력과 FreshCloud™의 힘을 결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두 솔루션은 과수원에서 수확 후 단계까지 인사이트를 매끄럽게 확장해 데이터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가치 사슬 전반에서 의사결정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네오리틱스를 통한 차세대 품질 관리 네오리틱스가 애그로프레시의 FreshCloud에 통합되면서 포장업체들은 현대식 포장 시설의 속도와 규모에 맞춰 품질 보증을 지원하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검사는 위험 요소가 아닌 신뢰의 근원이 되었다. 네오리틱스의 AI 기반 이미징 기술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베리류는 분당 1kg, 아보카도는 시간당 6톤 이상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고속 검사 기능을 제공하며, 모든 과일의 내부와 외부의 품질 상태를 스캔한다. 브릭스, 산도, 건조 중량 등 핵심 매개변수를 측정하는 동시에 숨겨진 내부 및 표면 결함을 감지한다. 단 한 개의 과일도 손상시키지 않고 이 모든 과정을 완료하며, 90%의 이상의 정확도로 수행된다. 케이트 머레이(Kate Murray) 네오리틱스 CEO는 "우리는 산지에서 매장까지 폐기물을 줄이고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고객이 대량의 비파괴 품질 검사를 통해 농산물을 보호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애그로프레시와 그들의 FreshCloud 생태계와의 통합으로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식품 공급망이라는 공동 비전을 실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 양식을 통해 연락하면 애그로프레시와 파트너사들이 디지털 품질 혁신을 어떻게 선도하고 있는지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애그로프레시 소개 애그로프레시는 수확 후 품질 및 신선도 솔루션 제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신선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유통기한 연장을 통해 식품 손실과 폐기물을 줄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 40년 이상 이어온 혁신을 바탕으로 저장•포장•디지털 솔루션을 통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급망 전반의 다양한 과제를 다각도로 해결하고 있다. 또 재배자, 포장업체, 소매업체가 신선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농산물을 수확해 가정까지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www.agrofresh.com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보틱스 소개 에어로보틱스의 업계 선도적인 컴퓨터 비전 기술로 구동되는 TrueFruit®는 과일 기업이 수확량을 더 정확하게 측정하고 예측할 수 있게 지원하는 종합적인 AI 도구 세트다. TrueFruit®는 스마트폰 이미지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과일의 크기와 등급을 정확하게 측정하며, 예측과 추정을 돕는 정밀하고 객관적인 측정값을 제공한다. TrueFruit®는 전 세계 주요 과일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포장 효율을 개선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aerobotics.com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네오리틱스 소개 네오리틱스™는 첨단 식품 과학과 광학 센싱 기술을 활용해 신선 농산물 검사 방식을 혁신하는 AI 농업기술 기업이다. 농업이 시작된 신석기 시대(Neolithic period)에서 이름을 따온 네오리틱스는 당시의 혁신 정신을 현대 식품 시스템에 불어넣고 있다. Neolithics Light 장치에 적용된 대표 기술은 AI와 광학 센서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며 비파괴적인 실시간 품질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식품 폐기물 저감, 식품 안전 보장, 생산 환경 전반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www.neolithics.ai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842/AgroFresh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14956/Aerobotics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14957/Neolithics_Logo.jpg?p=medium600

2025.11.07 05:10글로벌뉴스 기자

DXC, ISG 프로바이더 렌즈 AWS 에코시스템 파트너스 연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

ISG의 AWS 파트너 평가에 따른 전 세계 시상식에서 16개의 상을 휩쓴 DXC 애쉬번, 버지니아주, 2025년 11월 6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 세계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종목 코드: DXC)가 ISG 프로바이더 렌즈 AWS 에코시스템 파트너스(ISG Provider Lens® AWS Ecosystem Partners) 연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되었다. 이 연구는 세계적인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ISG가 미국, 아시아 태평양, 독일, 영국의 AWS 파트너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DXC는 전 세계 시상식에서 16개의 상을 쓸어 담으며 클라우드 전환 및 AWS 매니지드 서비스 분야에서 보여준 한결같은 추진력과 선도력을 입증했다. DXC Named a Leader in ISG Provider Lens® AWS Ecosystem Partners Study (CNW Group/DXC Technology Company) ISG는 DXC의 심오한 AWS 기술력을 집중 조명했다. DXC의 우수한 AWS 기술력은 APAC 지역에서 2024년 올해의 AWS 혁신 파트너(AWS Innovation Partner of the Year for 2024)로 선정된 이력과 1만 명이 넘는 AWS 인증 전문가의 주도로 성공한 600건 이상의 'AW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고객 서비스 구축' 사례를 통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존 보쿠지 주니어(John Boccuzzi, Jr.) ISG 사장은 "DXC가 기존의 지원 방식을 탈피해 탄력적인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AI 기반의 운영(AIOps) 방식 및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원칙을 멀티클라우드 및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환경 관리 솔루션과 통합함으로써 AWS 기반의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를 혁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ISG 프로바이더 렌즈 AWS 에코시스템 파트너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AWS 전문가 서비스(AWS Professional Services), AWS 매니지드 서비스(AWS Managed Services), AWS 기업 데이터 현대화 및 AI 서비스(AWS Enterprise Data Modernization and AI Services), AWS SAP 워크로드(AWS SAP Workloads) 부문으로 나눠 AWS 파트너의 역량을 평가했다. DXC는 미국, 아시아 태평양, 독일, 영국에서 '라이징 스타이자 리더(Rising Star and Leader)'로 선정되었는데,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범주에서 나타난 DXC의 강점이 기술되었다. AWS 전문가 서비스 – 모든 단계의 AWS 전환 역량을 인정받은 DXC는 풍부한 AWS 인증 전문가의 기술력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안전한 확장형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겸비하고 있다. AWS 매니지드 서비스 – DXC의 모듈식 매니지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므로 기업이 검증된 DXC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 순조롭게 구현할 수 있다. AWS 기업 데이터 현대화 및 AI 서비스 – DXC는 각 산업에 특화된 비즈니스 중심의 AI 전략과 더불어,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데이터 현대화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므로 고객이 구형 시스템을 활용하고 디지털 전환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가 수월하다. AWS SAP 워크로드 – DXC는 SAP 분야에서 25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완벽한 실시간 종합 모니터링, AI 기반의 검색, 라이프사이클 자동화 및 셀프서비스 포털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AWS를 기반으로 하는 SAP 워크로드의 선제적 유지보수와 다운타임 최소화가 보장된다. DXC의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부문 사장 크리스 드럼굴(Chris Drumgoole)은 "DXC와 AWS는 고객사가 운영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한 확장형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에 이어 그는 "DXC는 심층적인 업계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AWS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따라서 DXC는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AWS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데 기존의 복잡한 메인프레임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의 수상으로 AWS와 관련한 DXC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 세계 기업에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DXC의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DXC와 AWS의 전략적 제휴로 두 기업이 의기투합해 추진하는 클라우드 기술 혁신 과정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된다.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AWS Premier Consulting Partner)이자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업체(Managed Service Provider)인 DXC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분석 기술과 관련한 전략 수립, 이전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DXC와 AWS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사가 혁신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IT 인프라의 현대화 속도를 높이고, 운영을 최적화하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SG 프로바이더 렌즈 AWS 에코시스템 파트너스 2025년 보고서의 발췌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와 AWS의 제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종목 코드: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선두 기업이다. DXC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여러 기업의 신뢰받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고객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간소화, 최적화, 현대화하고, 자사의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며, AI 환경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보안과 신용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 소개 ISG는 굴지의 다국적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이다. 75개 이상의 세계 100대 기업을 위시하여 900개가 넘는 기업 고객의 신뢰를 받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ISG는 기업, 공공 기관, 그리고 서비스 및 기술 제공업체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isg-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앤젤레나 아바테(Angelena Abate), PR 담당,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13216/DXC_Technology_Company_DXC_Named_a_Leader_in_ISG_Provider_Lens_.jpg?p=medium600

2025.11.06 21:10글로벌뉴스 기자

위로보틱스, CES 2026 디지털헬스 혁신상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인간 중심의 설계 철학과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 키즈'다. 윔 키즈는 성장 적응형 구조를 적용했다. 성장하는 아동의 다리 길이에 맞춰 3단계로 교체 가능한 모듈형 프레임 시스템을 적용했다. 4세부터 15세까지 주요 성장기를 로봇 한 대로 커버할 수 있다. 단순한 크기 조절이 아니라 장기 사용성과 인체공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엔지니어링 설계로 호평을 받았다. 제품 무게는 1kg 이하로 기존 성인용 '윔 S'보다 37% 이상 가벼워졌다. 초경량 메커니즘 및 인공지능(AI) 개인맞춤 알고리즘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보행 보조를 구현했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CES 2026 수상을 계기로 아동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웨어러블 로봇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기술이 아이의 의지를 돕는 순간 그것이 진정한 혁신"이라며 "웨어러블 로봇 '윔'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와 직군, 여러 생활·작업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올해부터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으로 현지 헬스케어 및 시니어 타겟 운동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를 소개하며 로봇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웨어러블 로봇 윔 시리즈가 이동성의 확장을 담당한다면, 알렉스는 경험의 확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2025.11.06 18:42신영빈 기자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AI 없이 일하기 어려운 시대 됐다“

벤처투자자와 창업가들이 AI 시대 기업이 성장하려면 빠른 기술 도입보다 AI를 어떻게 조직에 녹여내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채널콘 2025에서 알토스벤처스 김한준(한킴) 대표,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 채널톡 김재홍 최고매출책임자(CRO)는 'AI 시대, 성장하는 기업은 뭐가 다를까'를 주제로 AI 전환기의 현실과 기업이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김한준 대표는 “AI로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게 기업의 본질이지만, 이제는 그 과정을 훨씬 효율적으로 바꿀 도구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엔 이메일이나 채팅 기능이 업무 효율을 높였듯, 지금은 AI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며 “AI 없이 일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AI 열풍을 두고 '거품론'이 제기되는 데에 대해서는 “투자 경쟁이 과열된 것은 사실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3백~4백만 달러 매출의 회사가 1년 만에 수억 달러 규모로 커지는 속도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할 회사를 찾는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AI 도입이 '리더의 확신'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더가 직접 쓰지 않으면서 직원들에게 '써보라'고 하는 게 가장 나쁜 방식”이라며 “AI를 조직 전체에 적용하기 위해선 구조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예전에는 한 제품을 출시하려면 8~9명이 필요했지만, AI를 도입한 뒤에는 3명이 같은 일을 한다”며 “인위적 결핍을 줘 AI를 쓸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통한 효율화가 단순히 속도를 높이는 게 아니라, 팀의 사고방식까지 바꾼다”며 “이런 변화가 구성원의 커리어에도 유리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진짜 전환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AI가 가져온 또 다른 변화로 시장 경계의 붕괴를 꼽았다. 과거에는 국내 시장 안에서만 경쟁했지만, 이제는 언어와 지리적 장벽이 사라지며 글로벌 스타트업과 실시간으로 맞붙는 시대가 됐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AI 기술이 국경을 허물면서 잘하는 회사가 보이면 한 달 안에 경쟁사가 등장할 정도로 속도가 빨라졌다”면서 그만큼 기회 역시 커졌고, 국내에서 시작해도 곧장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만큼 더 빠르고 과감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건 대표는 “AI 시대의 창업가는 두려움과 희망이 공존하는 변화를 다뤄야 한다”며 “내가 창업을 시작했던 모바일 시대가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시대였다면, AI 시대는 동시에 많은 것이 사라지는 시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조직 안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변화의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게 리더의 역할이라고도 강조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세 사람은 입을 모아 “AI는 회사를 바꾸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와 구조를 바꾸는 계기”라고 말했다. 김재홍 채널톡 CRO는 “AI 시대의 경쟁은 결국 실행력과 속도의 싸움”이라며 “고객의 문제를 얼마나 빨리, 깊게 해결하느냐가 기업의 성장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정리했다.

2025.11.06 18:29류승현 기자

KAI, 항공소재·부품 228종 국산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일 사천 본사에서 항공소재개발연합 국산화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소재개발연합은 201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소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출범했다. 현재는 경상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 소재·부품 제조사 43사를 포함해 총 52개 업체·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국민대학교, 부산대학교, 울산대학교 3개 대학이 기술협력협약을 체결하면서 항공소재개발연합에 동참했다. KAI는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 결과 알루미늄 압출재와 티타늄 압연재, 분말 등 항공소재 69여 종과 기계류, 전장류, 배관류의 표준품 159여 종 등 현재 총 228종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KAI는 국산화 소재를 KF-21 및 양산기 등에 적용해 715억원의 누적 수입 대체 효과를 달성했다. 항공용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와 내구성, 내열성 등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 레이더, 엔진, 스텔스 기술 등과 함께 기술이전이 제한되는 핵심기술로 분류된다. KAI는 1천800여 종의 소재와 표준품 중 2030년까지 사용 빈도가 높은 상위 50% 품종(900여 종)을 국산 소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약 1조3천억원 상당 수입대체 효과 목표 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소재가 국산화에 성공하면 공급의 안정을 통해 원가경쟁력은 물론 생산일정 단축·운송비 절감 등 수출 경쟁력 제고가 가능하며, 부가가치가 크기 때문에 내재된 경제효과 및 고용창출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항공소재개발연합은 국산 항공소재 항공소재부품을 보잉, 에어버스 등 해외 선진 제작사에 공급할 수 있도록 수출을 지원하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 뿐만아니라 향후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도 기대된다.

2025.11.06 17:50신영빈 기자

[ZD SW 투데이] 세명소프트, 2025 한국경영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세명소프트, 2025 한국경영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세명소프트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경영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AI 기반 바이오 소재 정보 검색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기업 특별세션을 진행했다. 바이오 소재 연구 효율화와 산업화 촉진을 위한 AI 기반 지능형 검색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세명소프트가 개발한 시스템은 방대한 바이오 소재 관련 논문·특허·실험 데이터를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자동 분류·요약하고 이를 지식그래프 기반 AI 모델로 연결·분석하는 지능형 연구지원 플랫폼이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데이터 간 의미적 관계를 학습해 특정 소재의 구조·기능·활용 가능성을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서포트 리모트뷰,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서 획득 알서포트가 자사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 '리모트뷰'에 대해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 심사를 통과하고 보안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신기술 및 융·복합 제품에 대해 보안성과 기능 적합성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공공기관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제도다. 리모트뷰는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과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설계가 적용된 원격 접속 및 통제 솔루션이다.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외부 협력사가 원격으로 IT 운영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솔트웨어, AWS 마켓플레이스서 데이터독 CPPO 거래 성사 솔트웨어가 데이터독과 국내 최초의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거래를 체결하며 ISV 비즈니스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 해당 거래는 제3자 SW·서비스·데이터 솔루션을 손쉽게 탐색·구매,·배포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사됐다. 솔트웨어와 데이터독은 단순 거래 성사에 그치지 않고 협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15일 양사는 '야근 없이 워라밸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오프라인 이머전 데이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데브옵스 최신 트렌드, 깃옵스 기반 배포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오류 추적 등 실무 중심의 어젠다를 다뤘다. ◆로이드케이, 2025 디지털퓨처쇼 참가 로이드케이가 5~7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5 디지털퓨처쇼'에 참가해 자사 AI 기술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한다. 디지털퓨처쇼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혁신 전시회다. 로이드케이는 경기도 ICT 공동관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데이터 기반 기업용 에이전틱 RAG 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별 기술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유통·건설 등 주요 산업군의 국내 대기업 관계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중국·중앙아시아 등 해외 바이어와도 미팅해 글로벌 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 ◆워크데이, 2025 가트너 MQ 4년 연속 '리더' 선정 워크데이가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서비스 중심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ERP 부문' 리더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워크데이는 매년 1조 건이 넘는 트랜잭션과 수백만 명의 근로자, 수만 개의 직무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조직의 운영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를 활용해 주요 비즈니스 운영을 자동화하고 데이터의 무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발굴해 기업 가치를 보호하고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스피링크, 인피니티컨설팅과 호텔 산업 AI 솔루션 개발 협력 스피링크가 인피니티컨설팅과 호텔 산업 특화 AI 상담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피링크는 고난도 설계에 기반한 맞춤형 AI 솔루션과 인피니티컨설팅이 보유한 호텔 산업 비즈니스 노하우 및 6대 특허 포트폴리오를 결합한 산업 특화형 AI 상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사는 'AI 상담 자동화' 최소 기능 제품(MVP)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검증(PoC) 단계를 통해 기술적·상업적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스피링크는 호텔 고객 경험 극대화에 최적화된 데이터 구조 및 대화 흐름 설계와 AI 솔루션 구현 전반을 담당하며 인피니티컨설팅은 호텔 도메인 지식과 특허 기반 비즈니스 로직, API 명세 정의 등을 지원한다. ◆한국 그루브-코어시큐리티, 공공부문 AI 혁신 전략 워크숍 개최 한국 그루브가 코어시큐리티와 이달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공공부문 AI 혁신 전략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양사는 AI룰 활용한 공공기관의 보안 강화 방안과 행정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워크샵은 '공공 서비스의 미래, AI 기술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주요 공공기관과 정부 관계자에게 데이터 보안, AI 거버넌스, 에이전트 기반 행정 자동화 등 공공부문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전략적 사례와 실행 방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2025.11.06 17:14한정호 기자

노타, KISA 지능형 CCTV 성능 인증 획득…AI 영상 관제 상용화 '가속'

노타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노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4개 부문(배회·침입·쓰러짐·유기)을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KISA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제도는 AI 영상 분석 기술의 객체 탐지 정확도, 행위 인식 성능, 환경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 제도다. 노타는 4개 부문 평가에서 평균 95점의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자사 영상 분석 기술이 산업·공공·교통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게 작동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인증을 획득한 노타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는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영상 속 객체 간의 관계와 상황의 맥락을 이해해 위험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특히 노타의 독자적인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 인프라나 네트워크 제약이 있는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정밀한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지난 8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 NVA를 도입하며 국내 최초로 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의 상용화를 실현했다. 이후 제조·건설·교통·공공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두바이 도로교통국(RTA)과도 협력해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보고하고 상황별 대응을 제안하는 에이전트형 교통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교통·제조·안전 등 NVA 수요가 높은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며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KISA 인증은 노타의 AI 영상 관제 기술이 공인된 수준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갖췄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교통·공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 AI 기술의 표준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과 인명 보호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현실 공간의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생성형 AI 영상 관제 기술을 중심으로 이러한 산업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며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7:09한정호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AI 시대 맞춤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 공개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의 통합과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를 공개했다. 기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데이터를 더욱 쉽게 활용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데이터를 쉽게 통합·접근하고 거버넌스를 구현하는 AI 시대 특화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는 벤더 종속 없이 상호운용형 통합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호라이즌 카탈로그'의 기능을 강화해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 환경에서 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방형 표준 기반 데이터 수집·연결을 지원하는 '오픈플로우'를 정식 출시해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레이크하우스는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를 적용할 수 있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호라이즌 카탈로그는 '아파치 폴라리스 인큐베이팅'과 '아파치 아이스버그 레스트 카탈로그'의 오픈 API를 통합해 외부 엔진에서도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 데이터를 안전하게 조회·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BCDR) 기능을 추가해 핵심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으며 기업은 단일 카탈로그 내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유·연결·활성화할 수 있다. 정식 출시된 오픈플로우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안전하게 통합하고 수집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준실시간 스트리밍 변경 데이터 캡처(CDC)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를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빠르고 상호작용적인 데이터 경험을 위해 초 단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테이블과 인터랙티브 웨어하우스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프라 복잡성 없이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인수한 크런치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전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도 퍼블릭 프리뷰로 공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트랜잭션과 분석 데이터 간의 경계를 허물고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워크로드를 운영하며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다. 포스트그레스와 레이크하우스를 통합하는 확장 기능 세트 'pg_lake'도 오픈소스로 제공돼 개발자는 표준 SQL로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노우플레이크는 유니스토어 기능을 확장해 트랜잭션과 분석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라이 시크릿 시큐어와 주기적 키 재설정 기능을 더해 보안성과 규제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는 기업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AI 시대에 맞게 인사이트로 바꾸는 새로운 단계"라며 "호라이즌 카탈로그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은 일관된 거버넌스에서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픈플로우와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를 함께 사용하면 고객은 데이터를 더 쉽게 통합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7:09한정호 기자

KT, 해킹 은폐 사과..."정부 조사에 협력”

KT가 해킹을 은폐하고 정부에 신고하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KT는 6일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발표 후 입장자료를 내고 “악성 코드 침해 사실 인지 후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을 비롯해 무단 소액결제 관련 침해 사고에 대한 지연 신고와 외부 보안 업체 점검을 통한 서버 침해 사실 인지 후 지연 신고한 사실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합동조사단 및 관계 기관의 조사에 긴밀히 협력해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고객들에게 큰 불편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통신 인프라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KT는 고객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고객 보호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펨토셀 관리 체계 개선, 전사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전사적 보안 단계별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6:2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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