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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메일 요약에서 물류 시뮬레이션까지"…엔비디아가 제시한 실무형 AI

"컨베이어벨트 속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가장 효율적일까?" 스마트폰으로 물류센터 최적화 질문을 입력하자 네모트론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시뮬레이션을 설계하고, 가상 공간에서 여러 조건을 검증한 뒤 결과를 분석해 보고서까지 내놨다. 엔비디아는 21일 서울 마포 디캠프에서 열린 '네모트론 개발자 데이 서울 2026'의 '빌드-어-클로(Build-a-Claw)' 시연 세션을 통해 답변형 AI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현실형 AI 에이전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연을 맡은 정구형 엔비디아코리아 솔루션아키텍트(SA)팀 팀장은 오픈 클로(Open Claw), 네모 클로(NeMo Claw), DGX 스파크를 중심으로 에이전트 AI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연의 핵심은 여러 역할을 가진 에이전트를 엮어 팀처럼 운영하는 구조였다. 사용자가 질문을 던지면 단일 모델이 답만 내놓는 것이 아니라 역할이 나뉜 복수의 에이전트가 각각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고 이를 종합해 결과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현장 시연은 AI가 더 이상 '말을 잘하는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업무 흐름 안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물류센터 최적화 질문에 시뮬레이션·분석·보고서까지 정 팀장은 자신이 실제로 구성해 사용 중인 에이전트 트리를 예로 들며, 이를 관리하는 상위 에이전트와 그 아래 팀장, 리서처, 엔지니어, 솔루션 아키텍트, QA, 운영, HR 역할의 에이전트가 계층적으로 배치된 구조를 보여줬다. 실제 기업 조직의 역할 분담과 관리 체계를 AI 시스템 설계에 옮겨놓은 모습에 가까웠다. 그는 "이 많은 에이전트와 직접 하나하나 소통하는 게 아니라, 관리용 에이전트를 둬 전체를 관장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계층 구조를 설정하지 않으면 각 에이전트의 자율성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다"며 "조직을 만들듯 체계를 잡아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멀티 에이전트 방식은 특정 작업을 여러 단계로 쪼개고, 각 단계에 적합한 역할을 맡긴다는 점에서 기존 단일 챗봇 방식과 차별화된다. 질문 해석, 자료 탐색, 실행, 검증, 결과 정리 등의 과정을 역할별로 분산 처리함으로써 보다 복잡한 업무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엔비디아 측 설명이다. 이번 시연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디지털 트윈 기반 물류 시나리오였다. 화면에는 컨베이어벨트 위를 흐르는 박스를 집어 쌓는 로봇 팔 환경이 구현됐다. 정 팀장은 "로봇은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컨베이어벨트 속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을지를 에이전트에 물었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에이전트들은 내부적으로 역할을 나눠 움직였다. 먼저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만들고 디지털 트윈 공간을 구동하는 시뮬레이터인 아이작 심(Isaac Sim)에서 총 8가지 시나리오를 돌린 뒤 그 결과를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Cosmos)'로 분석해 최종 리포트 형태로 제시하는 흐름이었다. 정 팀장은 "이런 식으로 본인이 하는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고 시행착오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일 요약부터 답변 초안까지… 사무 자동화 가능성도 제시 정 팀장은 산업 현장뿐 아니라 일상 업무에 가까운 활용 사례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이른바 '세컨드 브레인' 예시를 보여주며 메일 계정에서 메일을 가져와 내용을 요약하고, 답변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구조를 소개했다. 일정 관리 자동화 예시도 함께 제시됐다. 데일리 노트를 크론 잡으로 생성한 뒤 스케줄을 불러와 템플릿에 맞게 정리하는 식이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면서도 사용자가 최종 결과물을 검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회사 정책상 실제 발송 API는 막아둔 상태라고 했다. 대신 초안은 개인 노트에 정리되도록 하고, 사용자가 내용을 확인한 뒤 직접 메일을 보내는 방식이다. 완전 자동화보다 '통제 가능한 자동화'에 무게를 둔 접근이라는 점에서, 기업용 AI가 현실적으로 어떤 선에서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혔다. 자유로운 에이전트일수록 통제 중요… 네모 클로로 가드레일 강화 정 팀장은 에이전트의 자유도가 높아질수록 통제 장치가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시스템에 접근해 코드를 수정하거나 외부 네트워크를 호출하고, 내부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는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제시한 것이 네모 클로다. 그는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아카이빙하고 있는 만큼 민감한 정보가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주식 리포트를 찾아 메일로 보내달라'고 했을 때 그대로 외부 전송이 이뤄지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정책과 제한을 두고 그 규칙 안에서만 에이전트가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네모 클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정 팀장에 따르면 네모 클로는 오픈 클로를 대체하는 개념이라기보다, 이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가드레일과 정책 제어 기능을 덧댄 프레임워크에 가깝다. 네트워크 접근, 시스템 호출, 특정 스킬 사용 등을 사전에 정의된 정책에 따라 제한함으로써 기업이 보다 안심하고 에이전트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로컬 AI 특화 하드웨어 'DGX 스파크'…24시간 일하는 AI 직원 이번 시연은 모두 DGX 스파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DGX 스파크는 CPU와 GPU가 공유 메모리를 사용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배포에 활용할 수 있는 메모리 공간을 넓힌 로컬 AI 개발 장비다. 외부 API에 의존하지 않고도 비교적 큰 모델을 엣지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어 상시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엔비디아 측 설명이다. 정 팀장은 네모트론 1200억개 매개변수(120B)급 모델 구동은 물론 소형 모델의 학습·파인튜닝과 로보틱스용 강화학습 같은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품은 엔비디아가 직접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에이수스(ASUS)와 기가바이트(GIGABYTE)가 최적화한 버전으로도 공급되며, 1TB와 5TB급으로 구성됐다. 정 팀장은 "오픈 클로 자체는 작은 장치에서도 구동할 수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업무를 위해선 메인 에이전트에 쓰이는 LLM이 돌아야 한다"며 "GPU 자원이 없으면 외부 API를 붙여 쓸 수 있지만 상시 구동 모델은 비용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엣지 환경에서 비교적 큰 모델을 구동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비 수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CPU와 GPU가 공유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LLM 배포 시 활용할 수 있는 메모리 공간이 크고, 그래서 더 큰 모델을 돌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네모트론 120B 같은 큰 모델도 해당 단말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작은 모델은 학습이나 파인튜닝도 가능하고, 로봇 분야에서는 강화학습이나 소형 VLA 모델 튜닝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1 18:22남혁우 기자

솔루엠, '리테일 아시아 서밋'서 유통 혁신 전략 발표

글로벌 유통 테크 기업 솔루엠(SOLUM)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리테일 아시아 서밋 2026'에 참가해 데이터 기반 유통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개최된 이번 서밋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 기업 관계자와 경영진이 모여 AI 기반 개인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데이터 수익화 등 산업 핵심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이온(AEON), 잘로라(ZALORA), 닐슨IQ(NielsenIQ) 등 글로벌 유통 및 데이터 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솔루엠은 이번 행사에서 공식 스피커 세션에 초청되어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와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결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스티븐 림 솔루엠 아시아 영업 디렉터는 유통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그는 "미래의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고객 경험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즉각 반영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솔루엠의 핵심 솔루션인 전자가격표시기(ESL)가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매장 운영 효율화와 리테일 미디어 활용을 동시에 지원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솔루엠은 이번 서밋 참가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옴니채널 전략과 데이터 기반 운영에 관심이 높은 말레이시아 및 인근 국가 시장 특성에 맞춰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글로벌 리테일 리더들과 함께 데이터와 기술 중심의 산업 변화 방향을 공유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리테일 환경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8:18전화평 기자

와디즈, '모두의 시작, 모두의 펀딩' 이끌 로컬 플레이어 모집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할 로컬 플레이어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로컬로 확장하고, 지역 유망 메이커의 성과 창출을 함께 이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와디즈 로컬 플레이어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력 있는 메이커를 탐색하고, 펀딩 프로젝트 오픈을 위한 협업을 주도하며 와디즈와 메이커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은 지원자의 거주지 또는 연고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대전·부산·울산·대구·광주 등 광역시를 비롯해 충청·호남·영남·강원·제주 등 전국 권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지션은 기존 직업과 병행 가능한 N 잡 형태로 운영된다. 1인 사업가, 세컨드 커리어를 고민하는 지원자는 물론, 지역 기반 활동 경험을 쌓아온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리모트 워크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든 활동할 수 있다. 로컬 플레이어로 합류한 이후에는 플랫폼과 펀딩에 대한 이해부터 프로젝트 오픈 노하우까지 와디즈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단순 참여를 넘어 창업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간편 지원 방식으로 와디즈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1차 면접은 전화 또는 화상 면접 중 선택 가능하다. 한편, 와디즈는 이달 29일 오후 4시, 약 1시간 동안 로컬 플레이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와디즈 소개와 포지션 안내, Q&A 세션으로 구성되며, 동일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펀딩에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시작, 모두의 펀딩'이라는 방향 아래, 지역 곳곳의 유망 메이커를 발굴해 이를 시장 혁신으로 연결하겠다”며 “각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로컬 플레이어들이 그 여정의 실질적인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1 17:59백봉삼 기자

리커머스 발목 잡는 이중과세…"제도 부재 아닌 재설계가 핵심"

국내 리커머스 시장에서 제기되는 '이중과세' 문제의 핵심은 제도 부재가 아닌, 기존 세제와 변화한 시장 구조 간 불일치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와 학계는 신규 제도 도입보다 현행 제도를 산업 구조에 맞게 재설계하는 '제도적 적응'이 필요하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장문경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리커머스 새로운 산업으로, 세계시장으로'에서 “(리커머스 산업은)제도 자체가 없다는 점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시장 구조와 기존 제도가 어긋난 것을 어떻게 적응시킬 것이냐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고 물품 유통 및 리커머스 산업 전반이 조세특례제한법 특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중고품 유통 사업자가 매입단계에서 발생하는 세금 부담을 해소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상 중고품을 판매하는 개인의 경우 사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세금 계산서 발행이 불가능해 상품을 매입하는 중고거래 사업자는 매입세액공제를 받지 못하지만, 부가가치세 과세 사업자에는 해당돼 세액을 납부해야 하는 이중과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부가가치세, 리커머스 사업과 맞지 않아…기존 제도 재설계 필요” 발제를 맡은 장 교수는 국내 리커머스 산업에는 부가가치세라는 제도가 있지만, 제도적 미정합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제도적 미정합은 제도는 존재하지만, 새로운 시장 구조와는 맞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장 교수는 이러한 미정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를 창설하기 보다는 기존 제도의 적응적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외 사례를 예로 들어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연합(EU), 영국, 일본에서는 재판매 단계에서 발생하는 마진에만 과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도적 미정합은 단순한 세무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확장성, 공식 유통 유인, 산업 구조화, 국제 경쟁력과 연결되는 산업조직의 문제”라며 “리커머스 산업을 키우고 부정적인 거래를 공식적인 채널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디까지 예외를 허용할지가 쟁점”이라고 말했다. 특례 범위 중요성 대두…중고품 포함 시 세수 확대·수출 활성화 주장도 현장에서는 이번에 발의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와 지난해 제기됐던 우려 해소 현황에 초점을 맞춘 토론이 진행됐다. 중고품 조세 완화 부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 소위에서 회부됐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해당 개정안이 기존 정책과 충돌하고, 중고 거래 특성상 투명성 확보가 어렵다는 것과 특정 플랫폼에 특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다. 이종수 재정경제부 부가가치세 과장은 토론에서 “중고 거래 플랫폼이 안전 결제 시스템 등으로 인해 많이 투명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협회나 산업계에서 부당 공제 우려를 얼마나 씻어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중고품 전체로 할 건지 아니면 지금처럼 부당 공제 우려가 적은 품목 위주로 할지 이를 판가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정화 글로벌리커머스협회 이사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리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과세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는 “특히 수출 중고 거래품에 대해 부가세 의제 매입을 도입하는 법안이 주도권 확보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며 “과세 정상화가 되면 국가 차원에서는 장기적으로 세원이 늘어나고, 이커머스 산업 수출이 활성화된다. 사회적 차원으로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등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열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 과장은 “국내 리커머스 기업은 글로벌 플랫폼 대비 열위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고품 수출 지원을 확대하고자 산업부는 시장 정보 조사 기능과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중고품에 대한 국가별 전략과 소비자 동향 등에 대한 자료를 조사해 기업의 수출 전략 수립을 돕고, 시장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한수 번개장터 대외협력본부 이사는 “자사 플랫폼만 봐도 단 1원도 신고가 안되는 금액이 없다”며 “중고거래에 있어 매입 단계의 비용이 투명하지 않다는 사실은 한국만이 아닌 전 세계 모든 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제이고, 나라별로 상황에 따라 이를 해결하려는 최소한의 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어떠한 제도적 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제도적인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며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수출의 공익성 측면과 투명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6.04.21 17:54박서린 기자

'치타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팝업스토어 연다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키즈 IP '치타부'와 스핀오프 브랜드 '아르미 공작소'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5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특별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충청점에 이어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팝업스토어다. 이번에는 수도권 북서부 최대 쇼핑 거점인 킨텍스점으로 무대를 넓혔다. 이번 팝업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별 맞춤형 체험 콘텐츠다. 치타부 체험존에서는 팝업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마그넷 소마큐브와 지난해 충청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마그넷 타일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르미 공작소' 체험존에서는 종이 인형을 꾸미고 키링으로 만드는 탑로더 페이퍼돌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탑로더 키링 만들기 체험존은 1회 5000원으로 상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및 어린이날 연휴(4월25일, 5월2일, 5월5일, 5월9일) 오후 2시~4시에는 아르미 박사와 함께하는 클래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그동안 영상 속 목소리로만 만날 수 있던 아르미 박사를 직접 만나는 첫 오프라인 팬미팅으로, 클래스 종료 후 포토타임과 사인도 진행된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매일 오후 1시~3시에 치타부 인형탈 포토타임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사은품도 준비됐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치타부 스케치북 1권을 증정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코튼 여행용 미니 파우치를, 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보드게임(랜덤 1종)과 스토리액티비티북(랜덤 1종)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마그넷 소마큐브·마그넷 타일즈, 아르미 공작소 DIY 스퀴시북 4종, 치타부 보드게임 4종 세트, 블루래빗 치타부 사운드북, 치타부 8색 첫 크레용, 미술놀이 워크북 등 인기 상품을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보드게임 4종을 1만 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과 함께, 아직 시중에 출시되지 않은 아르미 페이퍼돌 4종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와 아르미 공작소 두 브랜드가 함께하는 팝업을 통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7:54백봉삼 기자

사이게임즈, 플레이엑스포 2026 참가 확정

사이게임즈는 국내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2026'에 참가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레이엑스포 2026은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회사는 이번 게임쇼를 통해 대표 지식재산권(IP)인 '그랑블루 판타지'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오는 7월9일 출시 예정인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엔드리스 라그나로크'와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시연을 마련한다. 대전 격투 게임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도 함께 출품한다. 게임 시연 외에도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스테이지 프로그램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이게임즈 부스에서는 글로벌 하드웨어 제조사 MSI로부터 협찬 받은 모니터, 데스크탑, 노트북 등을 통해 신작 시연이 운영된다. 사이게임즈는 이번 플레이엑스포 2026 참가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팬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1 17:47진성우 기자

알스퀘어베트남, 누적 취급 면적 100만㎡ 돌파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의 베트남 법인 알스퀘어베트남이 최근 누적 취급 면적 100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치민 사무소를 거점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지 5년 만의 성과다. 고객사 비중은 현지 로컬기업 40%, 한국기업 30%, 글로벌기업 30%다. 누적 100만㎡는 오피스 약 300건, 공장 30건, 공유사무실 약 20건 등 총 350여 건의 거래가 쌓인 결과다. 진출 초기 한국계 기업의 사무실 이전 수요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흐름이 달라졌다. 자동차·반도체·전자·항공·의료 등 기술 집약 업종이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공장 부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 산업단지의 성장세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4분기 주요 제조 거점인 하이퐁(11.7%), 하남(11.3%), 하이즈엉(10.5%)의 토지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취급 면적 확대는 수익 구조의 진화와 맞물려 있다. 임대차 중개에서 출발한 알스퀘어베트남은 인테리어 시공과 자산 자문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의 베트남 진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 같은 서비스 확장이 거래량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고객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이다. 한국계 기업 30%에 비해 베트남 로컬 기업이 40%, 글로벌 기업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CJ·네이버 등 대형 고객사에 이어 현지 기업과 다국적 기업으로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성과의 밑바탕에는 알스퀘어 고유의 데이터 경쟁력이 깔려 있다. 신지민 베트남 지사장이 20년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을 직접 발로 뛰며 모은 5만 건 이상의 오피스·상가·공장 데이터가 프롭테크 기술과 만나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지도'로 구현됐다. 진출 기업들은 이 지도를 통해 입지를 비교하고 현지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베트남 시장에서 체계적인 데이터를 갖춘 국내 유일의 서비스라는 점이 차별화 요인이다. 윤수연 글로벌투자실장은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누적 100만㎡라는 숫자는 현지에서 쌓아온 데이터와 신뢰의 결과"라고 말했다. 신지민 지사장은 "정확한 데이터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원칙을 5년간 지켜왔다"며 "베트남 시장과 함께 성장하면서 서비스 영역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본사 차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거래액 17조원을 돌파했으며, 2025년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4.21 17:45백봉삼 기자

문체부, 인도서 영화산업 협력 간담회…한·인도 합작영화 공동제작 서명

문화체육관광부가 인도와의 영화산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세계 최대 영화 생산국 가운데 하나인 인도와 한국의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합작영화와 산업 교류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21일 오전 10시 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 한국과 인도의 영화산업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영화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와 한국의 산업 역량을 결합해 협력의 폭을 넓히고 문화 교류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인도 합작영화 '아모르'의 공동제작 서명식도 함께 열린다. 한국 제작사 플릭스오븐과 인도 제작사 스튜디오 샥티는 2026년 9월 촬영 시작을 목표로 이 작품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플릭스오븐은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다시, 서울에서'를 인도 제작사와 공동 제작해 인도 넷플릭스 순위 1위, 세계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런 선행 사례가 이번 합작 프로젝트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명식 이후에는 양국 영화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이어진다. 한국 측에서는 최 장관을 비롯해 양윤호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겸 영화감독, 이효진 플릭스오븐 대표, 남종우 크로스픽쳐스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인도 측에서는 라드하 크리쉬난 스튜디오 샥티 대표, 기리쉬 고팔라크리쉬난 감독, 람바 알피 봄베이 베를린 필름 프로덕션 대표, 샤우다리 니킬 프로듀서 등이 함께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만남이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공동제작과 인력 교류, 시장 진출 등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장관은 “인도는 영화제작 규모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한국 영화는 세계 주요 영화제를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고, 케이-컬처는 이미 전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는 두 나라의 창의성과 산업 역량이 결합해 새로운 상승효과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인도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는 성공 사례를 더욱 많이 만들도록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1 17:40김한준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 참여 학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이스포츠 기반이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파견과 장비 지원을 통해 이스포츠 진로체험을 겸한 교내 대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교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대회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선수, 지도자, 해설자, 중계방송 등 다양한 이스포츠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상반기 모집은 다음달 15일까지며, 운영 기간은 5월11일부터 7월24일까지다. 하반기에는 7월10일부터 8월14일까지 참가 학교를 모집하고, 8월31일부터 11월2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올해 학교 이스포츠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2026년 학교 이스포츠 사업은 ▲전국중고교대회 ▲클럽 강사 지원사업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 등 크게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국중고교대회는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오픈서킷'과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스쿨리그'로 나뉜다. 오픈서킷은 이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입상팀에는 전국중고교대회 전국본선 진출에 활용되는 유스포인트가 부여된다. 스쿨리그는 학기 중 상설 리그 형태로 운영되며, 참가팀에는 전국중고교대회 전국본선 시드권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유스포인트 대회도 운영된다. 이 대회는 지자체 또는 청소년 단체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기존 대회를 심사를 통해 공인 대회로 지정하고, 입상자에게 유스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오픈서킷 및 유스포인트 대회 포인트 상위 팀과 스쿨리그 참가팀은 11월 전국본선과 12월 전국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3개 종목이다. 학교 이스포츠 클럽 강사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중·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이스포츠 클럽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지도 수업을 지원하며, 클럽의 운영 목적과 수준에 따라 일반·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이스포츠 활동 속에서 올바른 가치와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협회는 이러한 세 가지 주요 사업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교내 이스포츠 클럽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전한 취미 활동 여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6.04.21 17:39진성우 기자

[현장] 인성정보 "AI 시대 경쟁력은 '통합'…인프라·보안·운영 모두 갖춰야"

인성정보가 인공지능(AI) 시대 실질적인 기업 AI 전환(AX) 해법으로 통합 인프라와 실행 중심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인프라·보안·운영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조승필 인성정보 대표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솔루션데이'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단순 기술 도입만으로는 변화를 완성할 수 없고 실제로 운영되는 IT와 안정적인 역량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 시대, 인프라부터 보안까지'를 주제로 열렸으며 델 테크놀로지스와 시스코 등 인성정보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인성정보는 AI 인프라와 네트워크·보안 전략, 실제 구축 사례까지 현업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세션을 구성해 기업 고객의 실질적인 AX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당신의 기업, AX 전환이 안되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시대 기업 구조 변화와 인재 전략의 전환 필요성을 짚었다. 그는 AI 확산으로 기업 생산성 구조가 급변하고 있으며 소수 인력으로도 높은 매출을 내는 '초고효율 조직'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이 기업 생존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기업들이 AX에 실패하는 원인으로 상상력 부족과 잘못된 성과 측정 기준을 꼽았다. 단순히 시간을 줄이거나 비용을 절감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효과성을 기준으로 AX를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AI 도입 이후에도 조직 구성원의 사고 방식과 업무 방식이 함께 변화하지 않으면 전환이 실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AX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상상력과 실행력이 결합된 조직만이 AI를 활용해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최귀영 델 테크놀로지스 이사는 '에이전틱 AI 기반 인프라 운영 전략'을 소개하며 자동화 중심의 차세대 인프라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들이 점점 복잡해지는 IT 환경 속에서 운영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와 AI 기반 운영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응해 델은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PC)'와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DAP)'을 중심으로 인프라 자동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하며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인프라 운영을 단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최 이사는 "이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기업은 복잡한 인프라 운영을 자동화하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스코는 '경계 없는 업무 환경을 위한 사용자 중심 시큐어 네트워킹'을 주제로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분산된 업무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지 않는 네트워크 설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조명했다. 인성정보는 실제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인프라 보안 전략과 구축 방안을 공유하며 통합 IT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부각했다. 조승필 인성정보 대표는 "우리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인프라부터 보안, 클라우드, IT 매니지드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고객 환경에 맞는 현실적인 해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고객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실행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21 17:32한정호 기자

문체부·국토부, 지방공항 연계 관광 협력 본격화…대구서 첫 포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지방공항을 지역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협력 논의에 착수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관광 흐름을 지역으로 넓히고, 지방공항을 통한 외래관광객 유입을 지역 체류와 소비 확대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와 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방공항 지역 인바운드 거점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해 외래관광객의 지역 유입을 늘릴 수 있도록 관광권 내 지방자치단체 여건과 관광 수요, 공항별 특성에 맞는 협력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항공과 관광 분야가 역할을 나눠 함께 움직이는 '원팀' 체제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첫 번째 포럼은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대구시청에서 열린다. 국토부와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항공사,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공항과 인근 관광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요소를 점검한다. 논의 대상은 지방공항 기반 시설과 슬롯, 편의 서비스는 물론 지역 숙박과 교통,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업계 애로사항 등이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외래관광객 유입과 지역관광, 소비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구공항 협력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손신욱 연구위원이 지역관광과 공항 현황,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참석 기관들이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진 현황과 과제, 협력 사항을 공유하고, 연내 실행 가능한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에 이어 5월 김해, 6월 청주에서도 협력 포럼을 열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관광-항공 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추가 과제 발굴과 현안 관리에도 나선다. 김대현 차관은 “지방공항은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입시키는 최적의 통로”라며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외래관광객 입국을 확대하고, 단순한 방문을 넘어 더 오래 체류하고 더 많이 소비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영혜 국토부 항공정책관 직무대리도 “우리 국적사가 보유한 해외 영업 교류망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외항사의 지방공항 신규 취항을 위한 여건도 마련하겠다”며 “외래객 교통편의 확충을 위한 노력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7:29김한준 기자

CU 파업 장기화 조짐…봉쇄 이어 사망사고까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 CU 지회의 투쟁이 격화되고 있다. CU 물품 배송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며 시작된 파업이 사망사고로까지 번지며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U는 파업 파괴 시도와 화물노동자의 죽음에 책임지고 즉각 사과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CU의 파업 파괴 시도 및 사망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사과 ▲원청 사용자성 인정 및 화물노동자와의 운송료 협의 개시 ▲경찰의 진상규명과 지휘 책임자에 대한 조치 ▲개정 노조법에 따른 하청노동자의 교섭권 실질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날 오전 10시 30분경 경상남도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대체 투입된 2.5톤 화물차가 출차하는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들과 부딪히는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같은 날 경상남도경찰청 앞에서도 화물연대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대화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노조탄압으로 CU 사태를 격화해왔다”며 경찰과 CU BGF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성실교섭 참석과 화물연대와의 합의, 열사 명예회복을 위한 유가족과의 합의를 요구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5일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 편의점지부 CU 지회가 파업에 돌입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BGF로지스 소속이 아닌 물류센터와 계약을 맺은 운송사들에 고용된 특수고용노동자다. 운송사들이 중간에서 비용을 뗀 후 받은 임금이 낮다고 주장하며 BGF로지스가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BGF리테일 측이 이들에 대해 직접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자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참석자들이 BGF로지스 경기 화성·안성, 전남 나주, 진주센터의 출입구를 막고 배송을 거부하며 일부 점포에 상품 입고가 중단됐다. 지난 17일부터는 충북 진천 BGF푸드 공장 출입구에 대한 봉쇄도 시작하면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간편식 18개 품목의 발주가 중단됐다. 간편식 수급에 차지를 빚고 있는 매장은 수도권 약 2000여 개 점포다.

2026.04.21 17:29김민아 기자

와이브레인 "마인드스팀, 학계서 우울증 치료 효과 입증"

국내 정신건강의학계 석학들이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표준 전략으로 '경두개직류자극(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이하 tDCS)' 기술을 주목, 이를 구현한 와이브레인의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지난 1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2026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국내 주요 대학병원 교수진이 tDCS와 항우울제 병용치료의 임상적 유효성과 재택 기반 조기 개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약물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비약물적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tDCS의 독립적 항우울 효과와 제도적 도입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백지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tDCS와 항우울제 병용을 통한 우울증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백 교수는 “주요우울장애(MDD)에서 tDCS 치료는 국제 가이드라인 기준 최고 수준인 레벨A로 권고되는 확립된 치료법”이라며 “엄격한 문헌 검토를 통해 교란 요인을 배제한 tDCS만의 독립적 항우울 효과가 입증됐으며, 약물 병용 시 시너지를 통해 증상 개선을 넘어 환자의 사회적·직업적 기능 회복까지 돕는 포괄적인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재섭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재택 기반 병용치료를 활용한 초기 우울증의 조기 개입 전략'을 통해 새로운 치료 모델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우울증은 초기 치료 지연이 예후를 악화시키는 핵심 요인이지만 낮은 재방문율로 인해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재택 치료 프로토콜 적용 시 62.8%의 높은 관해율을 입증한 tDCS를 항우울제 초기 반응이 지연되는 환자들에게 조기 병용(Early add-on)한다면, 임상 현장에서 매우 강력하고 실용적인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에서 인용된 데이터들은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을 통해 입증된 국내 확증 임상 결과들이다. 마인드스팀은 국내 다기관 임상에서 6주간 단독 적용 시 62.8%의 높은 관해율을 기록하며 항우울제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 특히 교수진은 tDCS가 ECT(전기경련치료)나 rTMS(경두개자기자극)와 유사한 신경생리학적 기전을 공유하면서도, 미국 FDA의 시판 전 승인(PMA)을 통해 안전성을 재입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해당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고도의 안전 규격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동일한 기술적 기반을 채택한 와이브레인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보증하는 핵심 레퍼런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수진은 이를 바탕으로 임산부, 청소년 등 약물 처방에 제약이 큰 환자군에게 안전한 대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기존 고가 치료 대비 합리적인 수가 산정이 가능한 '급여 적정성' 확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정신건강의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석학들의 입을 통해 마인드스팀의 치료 효과가 검증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학계가 제시한 tDCS 병용 및 조기 개입 전략이 임상 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꾸준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현재 국내 188개 병원에 공급돼 누적 처방 건수 25만 건을 돌파했으며, 식약처 허가 및 보건복지부 고시를 완료한 비급여 전자약으로서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6.04.21 17:26백봉삼 기자

지방공항, 지역관광 관문으로…'항공-관광 원팀' 체제 구축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난 2월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방공항 지역 인바운드 거점화' 방안의 일환이다. 지방공항 활성화로 지역으로의 외래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광권 내 지자체 여건, 관광수요, 공항별 특성에 맞는 협력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21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첫 번째 포럼에는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국토부와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항공사, 여행업계가 모여 지방공항과 인근 관광권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 요소를 파악하고, 외래관광객 유입과 지역관광·소비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공항 협력 포럼에서는 손신욱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관광-공항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석 기관별 추진 현황과 과제, 협력 사항을 공유했다. 이후 기관들이 연내에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마련한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에 이어 김해(5월)와 청주(6월) 등에서 지방공항 협력 포럼을 열고, 하반기에는 '관광-항공 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운영한다. 정책협의회를 통해 관광-항공 분야의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현안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지방공항은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입시키는 최적의 통로이며 지역관광 매력이 높아지면 외래관광객 이용 또한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외래관광객 입국을 확대하고 단순한 방문을 넘어 외래관광객이 더 오래 체류하고 더 많이 소비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영혜 국토부 항공정책관 직무대리는 “우리 국적사가 보유한 해외 영업 교류망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외항사의 지방공항 신규 취항을 위한 여건도 마련하겠다”며 “외래객 교통편의 확충 등을 위한 노력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7:22주문정 기자

아태 지역에서도 크롬용 제미나이 챗봇 쓴다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크롬용 '제미나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된다. 20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부터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용자에게 크롬에 내장된 챗봇 제미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크롬 홈페이지와 아이폰, 아이패드 앱을 통해 제미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본은 iOS에서 아직 제미나이를 이용할 수 없다. 이 서비스는 다른 앱과 통합돼 있어 인터페이스를 벗어나지 않고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할 수 있다. 크롬 화면 오른쪽 상단 '제미나이에게 물어보기' 아이콘을 탭하면 구글이 올해 초 도입한 새로운 사이드바가 열리고, 열려 있는 모든 탭에서 제미나이와 대화할 수 있다.

2026.04.21 17:17홍지후 기자

웹젠 '뮤온라인', 클래스 5종 리뉴얼 업데이트

웹젠(대표 김태영)은 PC MMORPG '뮤 온라인'에서 클래스 5종 대규모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 클래스 16종 중 일루전나이트, 요정, 메이지, 마검사, 건크래셔 5종의 전반적인 성능 개선이 진행된다. 리뉴얼은 각 클래스 고유 특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전투 위력 및 스킬 공격력 수치 보정과, 일부 클래스의 경우 전용 무기 추가 및 장비 장착 설정 변경 시 추가 효과 등이 적용된다. 신규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는 전용 스피드 서버도 열린다. 이벤트를 통해 스피드 서버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는 기간제 특급 장비 보상을 받고 리뉴얼된 클래스를 육성할 수 있다. 이번 스피드 서버 내 일부 던전에서는 획득 경험치가 상향된다. 패스트 트랙 상품을 이용할 경우 3차 전직이 완료된 400레벨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 육성한 캐릭터는 추후 본 서버로 무상이전 할 수 있다. 이전 시 육성도에 따른 다양한 보상과 함께 1200레벨까지 추가 육성 지원 강화 재료를 제공한다. 또 무료 접속이 가능한 '뮤 블루' 회원의 경우 스피드 서버에서 육성한 캐릭터를 신규 서버 '노리아'로 이전할 수 있다. 해당 서버에서는 기간제 무료 비약 등의 신규 서버 혜택을 제공한다.

2026.04.21 17:14진성우 기자

"전세계 10억 안방 공략하는 FAST, 범부처 컨트롤타워로 육성해야"

국내 OTT가 가입자 포화와 수익성 악화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FAST'가 K콘텐츠 유통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스마트TV 시장을 장악한 삼성과 LG의 인프라를 활용해 K콘텐츠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21일 국회서 열린 한국 OTT 포럼 주관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OTT 가입자는 포화 상태에 도달했고, 돈은 많이 쓰고 회수는 어려운 구조”라며 “광고 기반 모델로 성행하고 있는 미국 모델을 참고해 한국 FAST 경쟁력을 키워야한다”고 밝혔다. FAST는 실시간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마트TV에서 광고를 보는 대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FAST의 강점은 넓은 범용성이다. 이미 삼성과 LG 스마트 TV에 각각 삼성TV플러스, LG채널 등 채널이 구축됐기에, 이용자는 따로 구독을 신청하거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삼성, LG 등 한국 스마트 TV 보급률은 전 세계 45%에 달하며, 보급가구는 현재는 8억대, 올해 말 10억 대를 예상했을 때 21억에서 25억정도가 FAST 시청자가 된다”며 “FAST를 K콘텐츠를 공급하는 경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권예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박사도 “과거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 공적 자금이 투입된 콘텐츠를 돈 들이지 않고 FAST로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다”며 “세계적인 K콘텐츠 팬덤을 고려했을 때 삼성, LG 스마트TV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FAST는 한국 플랫폼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FAST 육성이 K콘텐츠 확산과 맞물릴 수 있도록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오하영 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LG, 삼성 등 회사와 콘텐츠 제작사가 FAST를 보는 시각과 콘텐츠 투자를 주저하는 조건들을 살펴봐야 한다”며 “단순히 자금 많은 회사와 콘텐츠 잘 만드는 회사의 매칭이 아닌 기업 유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 FAST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와 FAST를 K콘텐츠 유통 활로로써 이용할 것인가는 다른 문제로 볼 수 있고, 별개의 정책 설계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FAST 회사 케이투엔티의 김정은 대표는 FAST의 광고 효율성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FAST는 모든 시청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요리 프로그램할 땐 프라이팬 광고, 여행 프로그램은 여행지로 연결될 수 있는 QR코드 노출 광고 등을 선보임으로써 최소 비용으로 최고 효율 광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예지 박사도 “미국에선 광고 커머스와 FAST가 결합해 시청자 상호작용으로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지만 한국엔 이런 모델이 부족하다”며 “뷰티나 푸드, 헬스, 관광 등 분야 산업과 연계해 FAST를 수출 인프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FAST는 한국 문화, 유통 활로가 될 가능성이 풍부하지만, 정작 국가 차원의 육성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같은 문제에 김 교수는 “FAST 사업 확장은 회사가 결정할 수 없는 구조”라며 “정부 차원에서 FAST 정책 자금 지원, 육성 방향에 대한 시급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또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세 부처로 나뉘어진 FAST 관할 거버넌스를 하나의 컨트롤타워로 수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6.04.21 17:12홍지후 기자

김민석 총리 "과학기술 5대 강국 목표로 과감한 투자하겠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정부는 과학기술 5대 강국을 목표로 해서 과감한 투자와 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6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은 '과학에 투자하고 관심을 가진 국가가 부흥한다. 과학자들이 국가라는 언덕에 기대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AI 3대 강국 도약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첨단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 규모를 확보하고 AI 컴퓨팅 센터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독자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얼마 전에 미국과 제네바를 다니면서 UN AI 허브에 관한 세계적인 합의를 첫 실마리를 여는 일에 함께 했다”며 “글로벌 AI 허브도 반드시 유치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1월 과학기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를 폐지했다”면서 “앞으로 자율과 창의를 토대로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젊은 과학자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연구 생활 장려금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해야 하는 힘은 정부만의 힘과 노력에서 나오지는 않는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주체인 여러분의 창의와 도전,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가 더해질 때 위기가 기회로 바뀔 거라 믿는다”고 했다.

2026.04.21 17:10박수형 기자

다우기술 사방넷, AI 기반 상품 연동 고도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셀러의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연이어 고도화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능 고도화의 핵심은 셀러가 직접 처리하던 주문·클레임 수집, 상품 및 재고 상태 송신, 상품 매핑, 작업 결과 확인 등 주요 업무를 시스템이 대신 수행하는 범위를 넓힌 데 있다. 단순한 통합 관리 기능을 넘어, 셀러 실무 전반의 자동화 흐름을 촘촘하게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자동 실행과 결과 확인 단계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스케줄러 기능은 주문 및 클레임 수집, 상품·재고 상태 송신 업무를 요일과 시간대, 기준일에 맞춰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여기에 작업 완료와 실패 여부를 팝업, 알림톡,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작업내역 알림 기능이 더해지며, 주요 업무의 실행부터 결과 확인까지 자동 흐름 안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주문 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상품 매핑 업무 역시 자동화 범위에 포함됐다. 기존에는 주문서 상품과 사방넷 등록 상품을 셀러가 직접 비교해 맞춰야 했지만, 이제는 과거 매핑 이력을 기반으로 자동 연결이 가능해졌다. 반복 수기 업무가 줄어들면서 주문 확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고, 주문량이 많은 셀러일수록 체감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스마트 상품 매칭' 기능도 추가된다. 기존 쇼핑몰에 등록된 상품 정보를 사방넷으로 불러온 뒤 다른 쇼핑몰 상품과 자동 연결해주는 기능으로, 신규 셀러가 초기 상품을 이관하거나 다채널 확장을 진행할 때 발생하던 반복 등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방넷은 이를 통해 셀러의 초기 세팅부터 운영 단계까지 자동화 범위를 AI 기반으로 확장하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방넷은 개별 기능 개선을 넘어, 셀러가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주요 업무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범위를 한층 넓혔다. 특히 상품 매핑처럼 기존에 셀러가 상품 정보를 일일이 비교하며 처리해야 했던 업무까지 자동화되면서 실질적인 업무 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AI 기반 상품 연동 기능까지 더해지며 신규 셀러의 초기 세팅부터 다채널 운영 확장까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사방넷은 지난해부터 AI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으며, 올해 안에도 기능 확장을 위한 추가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셀러 운영 효율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셀러의 반복 업무를 부분적으로 줄이는 수준을 넘어, 운영 전반의 자동화 흐름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I와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셀러가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높은 운영 효율을 낼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7:10백봉삼 기자

구딕스, 차세대 PC 및 태블릿을 위한 뉴턴 터치패드™ 통합 터치 및 압력 감지 솔루션 공개

선전, 중국 2026년 4월 21일 /PRNewswire/ -- 업무, 학습,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PC 및 태블릿 상호작용에 대한 사용자 기대가 계속 높아지면서, 터치패드는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딕스(Goodix)가 4월 20일, 고성능 노트북과 태블릿용 분리형 키보드에 맞춤화된 새로운 통합 터치•압력 감지 솔루션인 뉴턴 터치패드™(Newton Touchpad™)를 발표했다. 뉴턴 터치패드™는 반응성이 뛰어난 터치 성능과 정교한 압력 감지를 통해 모든 탭, 누르기, 스와이프에서 더욱 정밀하고 자연스러우며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구현한다.   안정적이고 반응성 높은 제어를 위한 통합 터치 및 압력 감지 구딕스 뉴턴 터치패드™는 터치와 압력 감지를 단일 칩 솔루션으로 통합해 기존 분리형 솔루션보다 더 빠른 터치 및 압력 신호 응답을 제공한다. 실시간 정전식 압력 감지는 정적 압력 감지를 지원해 중단 없이 정확한 길게 누르기 및 파일 드래그 작업을 보장한다. 독립적인 멀티 핑거 압력 감지 알고리즘은 각 손가락이 가하는 압력을 개별적으로 감지해 더욱 정밀한 멀티 터치 입력을 가능하게 한다. 최대 99.9%의 압력 선형성으로 미세한 압력 변화도 정밀하게 인식한다.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 구딕스 뉴턴 터치패드™는 다양한 운영 환경 전반에 걸쳐 정밀하고 안정적인 압력 감지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압력 감지 안정성으로 극한의 온도와 고습도 조건에서도 부드럽고 신뢰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고정밀 하드웨어 샘플링과 첨단 압력 알고리즘을 통해 실온에서 압력 정확도 편차 10% 미만을 달성한다. 열팽창, 수축, 습기의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압력 구조를 갖추고 있다. 상대 습도 90%의 영하 20도~60도 환경에서도 압력 정확도 편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덥고 춥고 습한 환경에서도 원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작동을 보장한다. 효율적인 개발과 확장 가능한 생산을 위한 최적화 혁신적인 단일 칩 아키텍처와 최적화된 생산 테스트를 통해 구딕스 뉴턴 터치패드™ 솔루션은 모듈 설계 및 조립부터 교정과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간소화한다. 그 결과 기기 제조사는 더 빠른 개발, 더 효율적인 제조, 향상된 비용 및 수율 성능을 누릴 수 있다. 단일 칩 설계로 별도의 압력 감지 IC와 추가 주변 부품의 필요성을 제거하여 모듈 BOM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특허받은 압력 센서 구조가 SMT 조립을 지원해 제조 효율성을 향상한다. 균일한 전면 압력 전달 구조로 좌표 보정 교정이 필요 없어 생산 테스트 효율성과 수율이 크게 향상된다.

2026.04.21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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