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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GS칼텍스 추가...리터당 100원 적립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사로 GS칼텍스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 시 1리터당 네이버페이(Npay) 포인트 1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주유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멤버십 기본 혜택으로 월 최대 5천 포인트까지 주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최초 1회 연동한 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Npay QR을 활용해 Npay 포인트∙머니로 결제하면 자동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우버, 쏘카에 이어 지난 1월 에어로케이항공까지 제휴를 확장하며 이동 수단 혜택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이번 GS칼텍스 제휴로 자차 이용 빈도가 높은 사용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십패스'에 네이버페이 QR 신규 도입… 할인 혜택부터 현장 결제까지 더 간편하게 네이버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멤버십패스'에 Npay QR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멤버십패스는 영화관, 편의점, 면세점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 등급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QR 기반 인증 서비스다.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는 멤버십패스를 통해 제휴 혜택부터 결제까지 한 동선 안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주유비 부담이 커진 만큼, 멤버십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넓히고자 GS칼텍스와 제휴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멤버십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혜택을 제공해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필수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08:37안희정 기자

에이피알 코첼라 메디큐브 부스에 누적 5만4000명 방문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첼라 행사는 현지시각 기준 4월 10~12일, 17~19일 총 6일간 운영됐으며, 메디큐브 부스에는 누적 약 5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행사 기간 동안 메디큐브 단독 부스와 캠핑존 부스 등을 운영했다. 먼저 메디큐브 단독 부스를 '고비 스테이지(Gobi Stage)' 앞에 마련해 방문객에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등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축제를 즐기면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뷰티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꼽히는 코첼라 특성에 맞춰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코인 노래방'에서 착안한 '노래방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직접 노래를 부르고 참여하며 K-뷰티와 K-팝 등 다양한 K-컬처 요소를 경험했다. 여기에 캠핑존 내 파우더룸 운영, 풀파티 이벤트 등을 통해 코첼라 곳곳에서 메디큐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SNS에서도 메디큐브의 코첼라 참여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패션 전문 매체 'BoF'(Business of Fashion)가 4월 9일부터 13일까지의 뷰티 브랜드별 디지털 언급량을 집계한 결과, 메디큐브가 '로드 뷰티(Rhode Beauty)', '후다 뷰티(Huda Beauty)'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블랙핑크 리사와 카일리 제너가 개인 SNS를 통해 메디큐브 부스 현장 방문 소식을 알리며 열기를 더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코첼라 성료에 힘입어 미국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지난 3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오프라인 채널 입점과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현지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디큐브가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코첼라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가운데,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뷰티 트렌드와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행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08:31안희정 기자

인텔, 1분기 깜짝 실적...시간외 주가 20% 상승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이 23일(현지시각)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에이전틱 AI 확대와 구글 등 신규 고객사 확대로 서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텔 1분기 매출은 136억 달러(약 20조 1280억원)로 전년 동기(127억 달러) 대비 약 7% 늘어났다. 또 인텔이 지난 1월 제시한 최대 전망치인 127억 달러(약 18조 7960억원)를 9억 달러(약 1조 3320억원)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4나노급 인텔 14A 공정 투자 비용, 모빌아이 영업권 등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약 38억 달러(약 5조 624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단 이러한 비용을 제외한 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약 16억 달러(약 2조 3680억원)로 집계됐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AI 시장 흐름이 에이전틱 AI로 수렴하며 인텔의 CPU, 웨이퍼, 첨단 패키징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크게 높이고 있다”며 “고객 중심 전략 수행으로 6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매출은 예상 대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더 높아질 수 있었지만 공급 역량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PC·서버용 프로세서와 네트워크·엣지 제품을 담당하는 프로덕트 그룹 매출은 77억 달러(약 11조 39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및 AI(DCAI) 그룹은 서버용 제온6 프로세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51억 달러(약 7조 548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인텔 내부 제품과 외부 고객사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그룹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부문 1분기 매출은 54억 달러(약 7조 9920억원)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인텔 파운드리 부문 영업이익은 1.4나노급 인텔 14A 공정에 대한 선행 투자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24억 달러(약 3조 552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인텔은 "인텔 7·4·3 공정 수율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1.4나노급 차세대 공정인 인텔 14A의 개발 진척도는 같은 시기 인텔 18A보다 더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인텔은 2분기 매출을 138억~148억 달러(약 20조 4240억원~21조 9040억원)로 제시했으며, 이익률 역시 전년 대비 9.3%포인트 상승한 39% 수준을 예상했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1분기 실적은 AI 시대에서 CPU 역할이 확대되면서 과거와 다른 수준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생산 네트워크를 극대화해 공급을 개선하고 연중 내내 고객 수요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주가는 이날 66.78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0% 가까이 급등했다. 닷컴 버블 시기였던 2000년 7월 기록한 최고가(73.19달러)를 넘어 한때 80.19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재는 8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026.04.24 08:29권봉석 기자

[미장브리핑] 격화되는 원유 확보전…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원유 확보를 위한 경쟁도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긴장이 격화됨에 따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선물은 약 3% 상승해 배럴당 105.07달러에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약 3% 상승하여 9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은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계속 요구하고 있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해당 해상 항로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4월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봉쇄했다. 한편, 주요 석유 수입국인 인도와 중국은 부족한 원유 공급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특히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급되는 일부 원유 물량이 대상이다. 무유 쉬 케플러(Kpler) 수석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도와 중국 간 러시아산 원유 확보 경쟁은 매우 치열했으며, 6월 선적 물량에 대해서도 이러한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아시아 국가들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너유를 찾고 있으며, 러시아산 원유가 이러한 범주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4월 18일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를 해상에서 약 한 달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재 유예 조치를 연장하여 국제 유가 하락 압력을 완화했다. 그러나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는 완화하지 않았으며, 이란산 원유 약 98%는 중국으로 향하고 소량은 인도로 수출된다. 벤자민 탕 S&P 글로벌 해상 상품 부문 책임자는 인도는 3월에 총 457만 배럴/일(mbd)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이 중 214만 배럴/일(mbd)이 러시아산으로 47%를 차지했다. 러시아산 원유가 인도의 원유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였던 2월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은 3월에 러시아산 원유 180만 배럴/일(mbd)을 수입했는데, 이는 2월의 190만 배럴/일(mbd)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4월에는 인도와 중국이 각각 160만 배럴/일(mbd)의 러시아산 원유를 확보하며 경쟁 중이다. 그러나 공급 충격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도 원유 수입량은 3월에 감소한 이후 장기적인 공급 충격에 대비한 비축량은 약 30일 정도로 제한적이라고 업계 전문가는 내다보고 있다.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2월 하루 280만밸럴 원유를 수입했으나 현재는 24만 7000배럴로 급격히 줄었다. 중국은 인도에 비해 비축량이 있다. 컬럼비아대학교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원유 수입의 45~5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고 있으며, 중국 석유 비축량은 3~4개월간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6.04.24 08:25손희연 기자

[영상] 폴더블 아이폰 모형 공개…"게임·영상 몰입감↑"

애플이 올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의 모형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3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맥스 테크(@Max Tech)를 운영하는 바딤 유리예프가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모형을 보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와 유사한 4:3 화면비를 채택할 전망이다. 기기를 펼쳤을 때는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망에 따르면 화면 크기는 접었을 때 5.5인치, 펼쳤을 때 7.8인치로, 8.3인치 아이패드 미니보다 다소 작은 수준이다. 유리예프는 폴더블 아이폰을 가로로 놓은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비교했을 때, 너비는 거의 동일하지만 디스플레이 높이는 약 56.9%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6:9 비율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높아지고, 화면 컨트롤을 활용하는 게임에서도 뛰어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외부 디스플레이 사용성을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했다. 외부 화면은 예상보다 작아 손이 큰 사용자에게는 적응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5.5인치 또는 5.3인치로 추정되며, 이는 아이폰13 미니(5.4인치)보다 작은 수준이다. 기기 측면에는 터치 ID가 통합된 전원 버튼과 카메라 제어 버튼이 배치되며, 상단에는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한 볼륨 버튼이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메라 제어 버튼을 통해 한 손으로도 보다 안정적인 촬영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되며, 모듈은 기기 뒷면 전체가 아닌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형태다. 유라예프는 해당 모형의 두께가 접었을 때 약 11㎜라고 밝혔는데, 이는 기존에 제기된 9~9.5㎜ 수준이라는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펼쳤을 때 두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예상대로 4.5㎜ 수준이라면 애플 역사상 가장 얇은 기기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모형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및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IT 업계에서는 해당 제품이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6.04.24 08: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천평 규모·1천여개 브랜드 모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가보니

“정말 없는 게 없네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현장을 둘러본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평가가 나왔다. 무신사는 '없는 게 없는' 2000평 규모의 오프라인 뷰티·패션 스토어를 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 공략에 나선다. 단일 매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에 무신사의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성수 권역에서 대표 패션·뷰티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날 무신사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정식 개소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투어를 열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에 1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층별 컨셉에 따라 주요 브랜드를 숍인숍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선보이는 컨셉 레이블은 걸즈, 영, 워크&포멀, 넥스트 아웃도어, 스포츠, 백&캡클럽, 킥스, 뷰티 등이다. 스토어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1층에는 무신사 스페이스와 걸즈 등의 레이블을 볼 수 있다. 스페이스에서는 뉴에라와 프랜틱서비스 팝업이, 걸즈에서는 10대에서 20대 초반을 겨냥한 론론, 로우 클래식 더바넷, 글로니가 숍인숍 형태로 자리해 있다. 같은 층에서 볼 수 있는 킥스에서는 걸즈에 배치된 옷과 맞춰 입을 수 있는 신발이 전시돼 있었다. 퓨마 스피드캣과 아디다스 슈퍼스타 등의 모델이 대표적이다. 이목 사로잡은 뷰티·F&B…안경사 상주 '렌즈코너'·'오무뷰' 차별화 이번 메가스토어에서 이목을 사로잡았던 층은 2층과 4층이었다. 2층의 경우 무신사 뷰티 첫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한데다 4층에는 식음료(F&B) 공간이 별도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2층에서는 글맆, 플라워노즈, 플르부아 등을 포함해 총 700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2층 앞쪽에서는 숍 형태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르플랑에떼, 엘리케이, 키스(KEYTH) 등 브랜드 향수만 모아두기도 했다. 전문 '렌즈 코너'와 오직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무뷰' 전용관, 패션&뷰티 콜라보 존도 차별 요소다. 렌즈 코너에는 안경사가 상주해 있으며, 시력검사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됐다. 해당 층 한켠에는 기존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뷰티 제품별 랭킹을 오프라인에서도 구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신사 글로벌 앱 회원 가입자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웰컴 기프트 머신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뷰티 코인으로 뽑을 수 있는 뷰티 가챠도 눈에 띈다. 4층 '푸드가든'에 올라가면 푸글렌을 시작으로, 피자 슬라이스, 안홍마오, 떡산, 쭈악쭈악 등이 매장을 조성했으며, 푸드코트 형태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같은 층에 배치된 무신사 스포츠에서는 유니폼 구매 시 마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바로 원하는 선수의 마킹 서비스를 지원하며, 월드컵 시즌 이후에는 현재 축구에서 야구나 다른 스포츠 유니폼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쇼핑하러 왔다 노래 부른다…무싱사·패션·신발 한 자리에 한 층 전체가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으로 채워진 3층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기본템과 쿨텐다드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도시락 통, 섬유 탈취제, 호텔 수건과 같은 리빙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싱사' 부스가 준비돼 있다. 1인당 한 곡 한정으로 운영되며, 내부에 설치된 LED로 노래부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현재 엔시티 위시의 앨범 팝업도 전시돼 있다. 포멀한 옷을 모아 볼 수 있는 워크&포멀과 백&캡클럽, 레더 및 캐주얼 신발 킥스도 조성돼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나이키, 무신사 등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숍인숍 브랜드를 3개월 단위로 변경할 것”이라며 “대림 창고가 1825를 타겟으로 했다면 메가스토어 성수는 10대부터 40대까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성별과 매장을 확대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4 06:00박서린 기자

포켓몬부터 티니핑까지…이마트, 장난감 최대 80% 할인

이마트가 다음 달 5일까지 '어린이날 페스타'를 열고 캐릭터 장난감부터 디지털 완구, 블록 등 어린이날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인기 포켓몬 IP 상품 200여 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후아유 포켓몬 피카츄'는 50% 할인하고 포켓몬 아케이드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포켓몬 태그스타 박스', '포켓몬 태그스타 다이맥스 밴드'는 각각 1만 7900원, 2만 1900원에 판매한다. 포켓몬 피규어, 포켓몬 보드게임, 포켓몬 랜덤 몬스터볼 등도 최대 30% 할인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레고 신상품 '레고 포켓몬 2종(피카츄와 몬스터볼, 이브이)'를 선보인다. 게임기, 드론, 로봇 등 디지털 장난감 수요를 겨냥한 혜택도 마련했다. 닌텐도 스위치 2 본체와 관련 액세서리 동시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하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20% 할인한다. 에어크래프트 미니프로 드론', '로보사이언 코딩로봇', 산리오, 미미, 타요 등 캐릭터 노트북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초저가 상품도 준비했다. 마이멜로디, 헬로키티 등 산리오 캐릭터 네모블럭부터 미니 자동차 세트, 공룡 투명블럭 등을 2000·30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29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행사 상품을 6만원 이상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는 타임딜·5일 특가·반값딜 등 행사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새로운 상품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80%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 5일 특가에서는 팽이 배틀 장난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블레이드' 전품목을 50% 할인하고 '레고 스타트팩' 전품목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산리오 캐릭터 인형과 팬시 상품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반값딜에서는 캐치티니핑·레고 등 인기 캐릭터 장난감을 특가에 선보인다. 최연정 이마트 완구 바이어는 “어린이날 수요가 높은 포켓몬, 티니핑, 산리오, 레고 등 인기 캐릭터 장난감을 중심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타임딜 이벤트부터 반값쇼핑 특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준비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 선물을 알뜰하게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4 06:00김민아 기자

아라산, UFS 5.0 호스트 컨트롤러 IP의 즉시 출시 발표

아라산, UFS 5.0 호스트 컨트롤러 IP의 즉시 출시를 발표... UFS 5.0 호스트 IP는 이미 테스터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및 생산 테스트에 사용 중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4월 24일 /PRNewswire/ -- 아라산(Arasan)이 UFS 5.0 호스트 컨트롤러 IP의 즉시 출시를 통해 JEDEC 및 MIPI 표준에 대한 오랜 지원 역사를 확장한다. 아라산의 UFS 5.0 호스트 컨트롤러 IP(UFS 5.0 Host Controller IP)는 M-PHY HS-Gear 6 작동으로 최대 46.694Gbps의 처리량을 지원하며, 하이엔드 스마트폰 및 엣지 AI 기기와 같은 고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저전력 소비로 매우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Arasan UFS 5.0 Host Controller IP Block Diagram. The UFS IP is available immediately for ASIC and FPGA applications. (PRNewsFoto/Arasan Chip Systems, Inc.) 아라산은 2010년 UFS 협회(UFS Association)에 가입했으며, 2011년 M-PHY IP와 함께 토탈 UFS IP 솔루션을 제공한 업계 최초의 공급업체였다. 아라산의 UFS IP는 2011년부터 주요 메모리 벤더와 반도체 회사들에 라이선스되었다. 이는 UFS 생산 테스터와 UFS 컴플라이언스 테스터에서 사용되는 사실상의 표준 IP다. 범용 플래시 스토리지(Universal Flash Storage, UFS)는 차세대 데이터 스토리지에 적합한 고성능 모바일 스토리지 기기용 JEDEC 표준이다. UFS는 또한 모바일 산업 프로세서 인터페이스(MIPI)에서 모바일 시스템을 위해 설계된 데이터 전송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UFS에는 MIPI 유니프로(UniPro) 표준과 MIPI 얼라이언스 M-PHY 표준이 포함된다. 아라산은 2005년부터 MIPI 협회(MIPI Association)의 임원 회원사였으며, UNIPRO IP 및 M-PHY IP를 포함한 가장 광범위한 MIPI IP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아라산의 프라카시 카마스(Prakash Kamath) 최고 기술 책임자는 "UFS 5.0 호스트 IP 발표로 UFS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 IP는 낮은 전력 소비와 적은 핀 수로 높은 처리량을 요구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높은 속도에 대한 요구를 해결한다. 생산 테스터와 에뮬레이션 플랫폼에서 검증된 당사의 규정 준수 UFS 5.0 IP로 ASIC에서의 UFS 5.0 채택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라산의 UFS 5.0 호스트 IP는 NOR 플래시용 xSPI IP와 PSRAM IP, 저처리량 NAND 플래시 애플리케이션용 eMMC 컨트롤러, 원활하게 통합된 PHY IP를 갖춘 NAND 플래시 컨트롤러 IP를 포함한 당사의 완전한 솔리드 스테이트 메모리 IP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합류한다. PHY IP는 주요 파운드리의 4nm 노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라산 UFS 5.0 호스트 IP는 M-PHY DFE(Digital Front End, 디지털 프론트엔드) 및 UFS 5.0 소프트웨어 스택과 함께 즉시 라이선싱할 수 있다. FPGA 및 ASIC 애플리케이션에서 아라산 UFS 5.0 호스트 IP를 사용할 수 있다. sales@arasan.com에서 문의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arasan.com/products/UF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라산 소개: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는 모바일 스토리지 및 모바일 연결성 인터페이스용 IP의 선도적 공급업체로, 당사 IP가 탑재된 칩이 10억 개 이상 출하되었다. 당사의 고품질, 실리콘 검증 토탈 IP 솔루션은 디지털 IP, 아날로그 혼합 신호 PHY IP, 검증 IP, HDK, 소프트웨어를 포괄한다. 모바일 SoC에 주로 집중하며 90년대 중반부터 모바일 진화의 최전선에서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IoT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표준 기반 IP로 지원해 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9572/UFS5p0_Block_Diagram_MPHY_DFE.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71/Arasan_Chip_Systems_Inc_Logo.jpg?p=medium600

2026.04.24 01:10글로벌뉴스

브랜드워치, 마케터의 글로벌 인사이트 강화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데이터 커버리지 확장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접근, 글로벌 기업들이 분산된 글로벌 오디언스를 이해하고 더 큰 자신감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 브라이튼, 영국, 2026년 4월 23일 /PRNewswire/ -- 씨전(Cision) 산하 기업이자 소셜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브랜드워치(Brandwatch)가 4월 23일, 주요 아시아 태평양 플랫폼에 걸친 확장된 데이터 커버리지를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한 증가하는 과제인 데이터 접근과 진정한 오디언스 이해 사이의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전례 없는 방대한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워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디언스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마케터는 25%에 불과하다. 신호들은 어디에나 있지만 자신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불완전한 데이터다. 많은 글로벌 기업은 여전히 주로 서구 플랫폼의 제한된 신호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행동은 글로벌하며, 그 대부분이 기존 데이터 모델에서 충분히 대표되지 않는 생태계 전반에서 형성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5억 명 이상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커머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트렌드의 일부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략이 세계를 부분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위에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의 성공은 단순한 번역 이상을 요구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 환경을 정의하는 대화, 행동, 신호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화적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 브랜드워치의 확장된 커버리지에는 위챗(WeChat), 웨이보(Weibo), 레드노트(RedNote)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 대한 접근이 포함되며, 각 플랫폼은 이 지역 전반에 걸쳐 소비자 행동, 제품 발굴, 브랜드 인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커버리지는 큐레이션된 데이터 세트를 통해 제공되어, 팀들을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로 압도하지 않으면서 가장 관련성 높은 신호와 새로운 트렌드를 부각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신호들이 서구 플랫폼에 나타날 때쯤이면 참여할 기회는 이미 지나간 경우가 많다. 더 이른 가시성으로 이를 바꿀 수 있다. 브랜드가 변화를 예측하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며, 결과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 브랜드워치는 혁신적인 인텔리전스 계층인 아이리스 AI(Iris AI)를 통해 복잡하고 다국어로 된 데이터를 실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로 변환 및 집계해 팀들이 언어, 문자, 문화적 맥락에 걸쳐 신호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역 전문성과 글로벌 인사이트 지원과 결합해, 브랜드워치는 팀들이 분산된 신호에서 오디언스에 대한 더 완전한 시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전의 짐 닥스너(Jim Daxner) 최고 제품 책임자는 "다음 시대에 승리하는 브랜드는 더 많은 데이터를 보유한 브랜드가 아니라 더 완전한 세계관을 가진 브랜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은 결정이 여전히 부분적인 신호에 기반해 이루어지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데이터 커버리지를 심화함으로써 고객들이 전체 그림을 보고 자신감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행동이 점점 더 글로벌하고 분산됨에 따라, 지역 전반에 걸쳐 신호를 연결하는 능력이 브랜드가 오디언스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얼마나 자신 있게 행동하는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워치 소개 브랜드워치는 선도적인 소셜 미디어 관리 및 소비자 인텔리전스 제품군으로, 브랜드가 가장 중요한 오디언스들로부터 인식되고 이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브스 100대 기업의 절반이 신뢰하는 브랜드워치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AI 기반 인사이트와 도구를 제공해 기회를 포착하고, 참여를 강화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 인텔리전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셜 미디어 관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제품군을 통해 브랜드와 대행사가 대규모로 데이터 기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브랜드워치는 씨전원(CisionOne), 트라잔(Trajaan), PR뉴스와이어(PR Newswire)와 함께 씨전 브랜드 패밀리의 일원이다. 미디어 문의처:씨전 홍보팀CisionPR@cision.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62013/Brandwatch_By_Cision_Logo_Stacked.jpg?p=medium600

2026.04.24 00:10글로벌뉴스

포스코퓨처엠, 베트남 음극재 사업 탄력…3570억 투자 본궤도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프로젝트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퓨처엠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타이응웬성으로부터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 투자등록증(IRC)을 받았다.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 브엉 꾸옥 뚜언 타이응웬성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IRC는 외국 기업에 대한 베트남 투자 승인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업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타이응웬성의 지원 아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약 3570억원을 투자해 올해 하반기 베트남 타이응웬성 송공2산업단지에 1단계 공장을 착공하고, 2028년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1단계 투자 물량에 대한 고객사 확보를 완료했으며, 추가 수주 물량에 대해서는 2단계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해외 첫 음극재 공장을 베트남에 짓는 포스코퓨처엠은 베트남 정부와 타이응웬성과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의 급속충전 성능과 수명 향상에 유리한 소재다.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한 핵심 소재로 꼽힌다. 최근 글로벌 무역 규제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음극재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런 시장 환경에 대응해 다수 고객사와 인조흑연 음극재 공급 협의를 이어왔으며, 생산능력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생산 거점 구축을 추진해왔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베트남은 투자비·전력비·인건비·물류비 등에서 비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미국 등 주요 국가와 비교적 유리한 무역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타이응웬성은 베트남 북부 대표 산업도시로 국내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고, 수도 하노이와 가까워 우수 인력 확보에 유리하다. 항구도시 하이퐁과도 인접해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도 용이하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조업을 통해 축적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양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11년 천연흑연 음극재 국산화를 시작으로, 2021년 포항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준공하며 양산 체제를 갖췄다. 최근 미국 금지외국기관(PFE) 요건 도입, 유럽 산업가속화법(IAA) 발표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천연·인조흑연 음극재의 원료, 중간소재, 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친 공급망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사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7월 일본 배터리사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 다변화에 나섰다. 이어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는 글로벌 완성차사와 각각 6710억원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 1조 149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향후 양극재와 리튬 사업 분야까지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991년 하노이 사무소 개소 이후 포스코베트남, 포스코야마토비나 등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철강 사업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자회사 포스코플로우를 통해 베트남 법인도 설립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투자를 계기로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까지 베트남 내 사업 영역을 넓히며 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6.04.23 23:37류은주 기자

두산에너빌, 베트남 원전 선점 포석…현지 협력망 구축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한 현지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베트남 정부와 에너지 업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원전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하며 베트남 신규 원전 참여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윤요한 마케팅부문장이 베트남 현지 기업 PTSC, PETROCONS와 각각 베트남 신규 원전 협력 및 공급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모두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PVN의 계열사다. PVN은 현재 베트남 중부에서 닌투언 2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베트남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현지 주요 기업들과 선제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원전 기자재와 건설 분야의 현지 공급망 기반을 확보하면서 향후 닌투언 2원전 사업 참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계기로 “베트남 신규 원전 참여를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해 온 양국 간 협력이 향후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아랍에미리트(UAE)와 체코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팀코리아가 베트남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두산에너빌리티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닌투언 원전은 베트남 최초의 상업용 원전 사업이다. 러시아가 닌투언 1원전 사업을 진행 중이며, 팀코리아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을 앞세워 닌투언 2원전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8월 PVN과 원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말에는 현지에서 '원전 공급망 협력 세미나'를 여는 등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4.23 23:30류은주 기자

최태원 "베트남, 함께 미래 만들 파트너…더 과감하게 협력해야"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이 단순한 교역·투자 확대를 넘어 인공지능(AI), 첨단기술,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베 경제행사에서는 이 같은 협력 방향이 제시된 데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과 대규모 업무협약(MOU)도 함께 나왔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날 베트남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제조업 중심 협력을 바이오·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로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I·반도체, 바이오·의료, 콘텐츠·소비재, 에너지·환경 분야 국내 기업 100여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200여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총 24건, 8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2015년부터 열린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가운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날 오후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레 밍 흥 베트남 총리가 참석했으며, 원전·첨단산업·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3건의 기업·기관 간 MOU가 교환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30여년간 빠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이제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첨단 제조와 서비스, 디지털 분야 등 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드는 협력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첨단기술,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성은 양국이 함께 키워야 할 핵심 협력 분야"라며 베트남은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니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이 구체화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PETROCONS와 원자력 현지화 협력 MOU를 체결해 베트남 내 소형모듈원전(SMR) 도입 기반 마련에 나섰고, 한국전력공사는 베트남 전력공사(EVN)와 전력 인프라 협력 MOU를 개정해 에너지 인프라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 타이응웬성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등록증(IRC)을 확보했고, 현대차와 KOICA는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자동차 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발표 세션에서는 베트남 부품산업 육성, AI·전력 인프라, 과학기술 협력, 첨단산업 인력양성 등을 주제로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이 양국 기업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도출된 경제 분야 성과가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4.23 23:25류은주 기자

AI에게 접시 가져다달라 했더니 냉장고부터 연 이유

저녁 식탁 차리다 말고 "여보, 접시 좀 꺼내줘"라고 말한다. 듣는 사람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상부 찬장 문을 연다. 그런데 이 단순한 심부름을 요즘 뜨겁다는 AI 로봇에게 시키면 상황이 이상해진다. 냉장고를 열었다가, 싱크대 밑을 뒤졌다가, 결국 엉뚱한 곳을 가리킨다. 바르일란대학교와 터프츠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2025년 12월 25일 arXiv에 공개한 '저장 물건 챌린지(Stored Household Item Challenge)'는 요즘 AI가 아직 풀지 못한 이 '안 보이는 물건 찾기'를 정식 시험지로 만들어 처음으로 점수를 매긴 연구다. 찍기보다 못한 AI, 100문제 중 1개만 맞힌 제미나이 잘나가는 AI들이 주방 심부름 시험에서 줄줄이 떨어졌다. 연구진은 진짜 가정집 주방 100곳을 돌며 집주인에게 "이 물건 어디 있어요?"를 물어 정답을 받아뒀다. 그리고 같은 주방 사진과 물건 이름을 AI에게 건네며 똑같이 풀어보라고 했다. 성적표는 이랬다.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와 라마 4(LLaMA-4)는 각각 100번 중 1번,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3번, 코스모스-2(Kosmos-2) 4번, 큐원-2.5(Qwen-2.5) 5번, GPT-4o는 8번만 맞혔다. 웃픈 사실은 아무 서랍이나 무작위로 찍었을 때도 6번은 맞는 시험이었다는 점이다. 제미나이와 라마는 눈 감고 찍는 것보다도 성적이 낮았다. 논문에는 이 민망한 장면이 그대로 박제돼 있다. "숟가락이 어느 서랍에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제미나이가 고른 엉뚱한 지점, GPT가 짚은 설득력 없는 위치가 빨간 박스로 표시돼 있다. 사람이라면 1초 만에 "아, 저기 작은 서랍"이라고 답할 장면이다. AI는 주방 사진에서 냉장고, 오븐, 싱크대를 척척 찾아내면서도, 바로 그 옆 서랍에 포크가 들었을지 컵이 들었을지를 전혀 가늠하지 못했다. 눈앞의 것은 잘 보지만, 안에 뭐가 들었을지는 모른다. 딱 이 차이가 AI와 사람을 갈랐다. 그림 1과 2. (상)제미나이와 (하)GPT에게 주방 사진을 제시하고 숟가락을 넣어둔 곳을 찾으라고 했지만 제대로 지목하지 못하는 상황 사진 대신 말로 풀어줬더니 정답률이 4배 뛴 NOAM의 역발상 연구진이 내놓은 해법은 "AI야, 이미지 보지 말고 내 설명만 들어"였다. 이들은 노암(NOAM, Non-visible Object Allocation Model)이라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 주방 사진에서 찾은 서랍과 찬장을 일일이 "이 찬장은 조리대 위에 있고, 커피머신 바로 위쪽이며, 세로로 길쭉한 형태"라는 문장으로 바꾸는 것이 첫 단계다. 그 다음엔 그림은 치워두고 이 설명 뭉치와 "찾을 물건: 포크"만 GPT-4나 라마-3.3에 건넨다. AI는 이제 시각 정보 없이 글만 읽고 "포크라면 조리대 아래 좁고 긴 서랍이 제일 그럴듯하겠네"라는 식으로 답을 고른다. 결과는 꽤 놀라웠다. 노암은 평가 데이터셋에서 23%를 맞혔다. 23%가 낮아 보일 수 있지만, 방금 언급한 GPT-4o(8%)의 거의 3배, 무작위 찍기(6%)의 거의 4배다. 같은 시험에 도전한 세 명의 사람은 각각 27%, 36%, 38%를 받았는데, 노암과 가장 낮은 점수를 낸 사람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AI가 드디어 사람의 생활 감각에 어깨를 나란히 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여기에 한 가지 교훈이 더 붙는다. 같은 정보라도 이미지 한 장으로 통째로 던지는 것보다 문장으로 조곤조곤 풀어줄 때 AI는 훨씬 똑똑해진다. "보여주지 말고 읽어줘라"가 이번 연구의 숨은 메시지다. 그림4. 사람이 직접 라벨링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사용된 주석 도구 병따개는 어느 서랍? 74가구 주방이 만든 '집안 상식' 시험지 시험지 자체가 얼마나 공들여 만들어졌는지도 볼만하다. 연구진은 먼저 공개 주방 사진 데이터셋인 선(SUN)에서 사진을 뽑아 업워크(Upwork)에서 모집한 주석자 세 명에게 "도마 넣는다면 어디?", "행주 넣는다면 어디?"를 묻고 답을 받게 했다. 주방 한 장에는 평균 16개의 서랍과 찬장이 있었다. 이렇게 모인 문제가 6500건의 이미지·물건 조합, AI의 연습용이다. 진짜 시험지는 다른 곳에서 나왔다. 연구진은 74가구의 실제 주방을 방문해 집주인에게 직접 "이 물건 어디 두세요?"를 물었다. 실제 집 100곳에서 나온 진짜 정답 100개가 AI를 평가하는 최종 시험지가 된 셈이다. 동원된 물건은 병따개, 밀폐용기, 행주, 도마, 그릇, 향신료, 숟가락, 머그컵, 접시, 냄비, 팬, 식칼, 식용유 같은 단골 주방 식구 13종에 드라이버와 진통제 2종을 얹은 총 15가지다. 주방과 어울리지 않는 드라이버와 진통제를 일부러 끼워 넣은 건 AI가 낯선 물건도 "음, 이건 대충 여기쯤이겠네"라고 상식을 발휘할 줄 아는지 보려는 장치였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사람끼리도 답이 갈렸다. 세 주석자의 일치도를 보여주는 플라이스 카파(Fleiss' Kappa) 값은 0.354. 병따개나 접시처럼 대체로 정해진 자리가 있는 물건은 일치도가 0.49까지 올라갔지만, 밀폐용기는 0.27까지 떨어졌다. 플라스틱 반찬통을 상부 찬장에 쌓는 집이 있는가 하면 하부 서랍에 우겨넣는 집도 있다는 뜻이다. 이 시험은 애초에 "정답이 여러 개"인 문제였다. 청소기 다음 세대 가정용 로봇, 넘어야 할 마지막 벽은 성능이 아니다 이번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언제쯤 우리 집에 집안일 하는 로봇이 들어올까"에 솔직한 답을 주기 때문이다. 진공청소기처럼 한 가지만 하는 로봇은 이미 거실에 들어와 있다. 다음 세대는 설거지하고, 장 본 것을 정리하고, 식탁을 차리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Domestic Service Robot)이다. 이런 로봇이 진짜 쓸만해지려면 "그릇은 찬장 위, 수저는 서랍, 세제는 싱크대 밑"이라는 암묵적 규칙을 알아들어야 한다. 그런데 한 달에 수십만 원을 내고 쓰는 최신 AI조차 이 시험에서 1~8점짜리 답안을 내고 있다. "GPT만 있으면 다 된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성급한지 숫자로 드러난 셈이다. 속도도 넘어야 할 벽이다. 노암은 주방 사진 한 장을 처리하는 데 약 13초가 걸린다. 설거지 로봇이 서랍 하나 찾는 데 13초씩 쓰면 아무도 안 산다. 다행히 연구진은 물건 탐지기를 가벼운 모델로 갈아 끼웠더니 1초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는 주방을 넘어 침실과 산업 현장까지 이 상식을 확장하는 것, 그리고 "우리 집에서는 간장을 반드시 냉장고 옆 상부 찬장에 둔다" 같은 집집마다 다른 습관을 학습하는 개인화 기능이다. 여기에 로봇이 직접 서랍을 열어보며 "여긴 수저가 없네" 하고 스스로 배우는 탐험 기능까지 붙으면 그림이 완성된다. 언젠가 "여보, 접시 좀"이라는 한마디에 로봇이 자연스럽게 상부 찬장을 여는 아침이 올지 모른다. 기술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고비는 더 큰 모델이나 더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집안 상식'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요즘 AI가 정말 "접시 어디 있어?"도 못 맞히나요? A. 네, 보이는 물건을 알아보는 건 잘하지만 서랍이나 찬장 속처럼 안 보이는 곳에 뭐가 있는지 추측하는 건 아직 약합니다. 이번 실험에서 GPT-4o는 100문제 중 8개,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단 1개만 맞혔고, 일부 모델은 무작위 찍기(6개)보다도 낮은 점수를 냈습니다. Q2. 노암(NOAM)은 기존 AI랑 뭐가 다른가요? A. 노암은 이미지를 AI에 직접 보여주는 대신 "이 찬장은 오븐 바로 위에 있고 세로로 길다"처럼 말로 풀어 설명한 뒤 그 문장만 가지고 답을 고르게 합니다. 이 단순한 변화만으로 GPT-4o보다 약 3배 높은 23%의 정답률을 냈습니다. Q3. 이 연구가 저 같은 일반 소비자한테도 의미가 있나요? A. 설거지·정리를 대신해 줄 가정용 로봇이 시장에 나오려면 집 구조와 생활 습관을 알아듣는 '상식'이 필수인데, 지금 AI가 그 고비를 못 넘고 있다는 사실이 숫자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 상식이 채워질수록 우리 집에 로봇이 들어오는 날도 그만큼 가까워집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Break Out the Silverware: Semantic Understanding of Stored Household Items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23 22:44AI 에디터

[카드뉴스] AI가 먹는 전기, 우리는 버틸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ChatGPT 같은 AI 서비스 많이 쓰시죠? 그런데 이 AI들이 얼마나 많은 전기를 먹는지 아세요? ChatGPT로 질문 한 번 하면 구글 검색 10번 분량의 전기를 소비한다고 해요. AI는 24시간 쉬지 않고 엄청난 컴퓨터를 돌려야 하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게 시작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945TWh나 되는 전기를 쓸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건 한국 전체가 1년 동안 쓰는 전기보다 훨씬 많은 양이에요. 특히 미국에서는 AI가 쓰는 전기가 2년 만에 10배나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니, 마치 조용한 마을에 갑자기 공장 100개가 들어선 것과 같은 상황이죠. 더 큰 문제는 기술 발전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거예요. 새로운 반도체 칩이 나와서 전기를 20% 덜 쓰게 만들어도, AI를 사용하는 사람과 기업이 너무 많아져서 결국 전체 전기 소비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거든요. 게다가 기업들 입장에서는 전기를 아끼는 것보다 AI로 돈 버는 게 더 빠르니까, 전기를 펑펑 쓸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설상가상으로 전기를 배달할 송전망을 깔려면 최소 5년이 걸리는데, AI는 6개월마다 새로운 모델이 나오니 속도가 전혀 안 맞는 상황이에요. 전문가들은 이제 AI 회사만 믿지 말고 액체 냉각 시스템, 에너지 저장 장치, 송전망 같은 전력 인프라 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어요. AI 시대에는 전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말, 과장이 아닐 것 같네요. 앞으로도 AMEET이 이런 중요한 이슈들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438a6f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3 22:43AMEET

TCL솔라, 2026 한국 그린 에너지 엑스포에서 혁신적인 태양광 제품 선보여

부스 번호: K-450 대구, 한국 2026년 4월 23일 /PRNewswire/ -- TCL솔라(TCL Solar)가 현재 한국 그린 에너지 엑스포(Korea Green Energy Expo)에서 최신 태양광 솔루션을 전시하며, 한국 신재생 에너지 시장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다. 한국이 글로벌 태양광 에너지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할 준비가 된 가운데, 한국은 2030년까지 누적 태양광 설치 용량 55.7GW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5GW 이상의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 증가하는 수요 속에서 분산형 및 수상 태양광 시스템이 상당한 시장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The TCL Solar booth was bustling with visitors throughout the event. TCL솔라는 효율이 높고 신뢰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과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목표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이 태양광 설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TCL솔라는 첨단 탑콘(TOPCon) 기술과 중첩 셀 구조를 활용한 T5 프로 탑콘 멀티컷(T5 Pro TOPCon Multi-Cut)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 제품은 최대 670W, 755W의 전력 출력을 제공한다. 이 최첨단 솔루션은 고효율 태양광 에너지의 정점을 나타낸다. 또한 백 컨택트(Back Contact) 기술로 구동되는 C2 BC 모듈(C2 BC Module)은 현저히 높은 에너지 수율을 제공하여 높은 BOS 비용, 낮은 지면 반사율, 제한된 토지 가용성, 부분 음영 시나리오 또는 미적 요구사항이 있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하게 적합하다. 버스바 설계가 없고 전면 금속선이 없는 BC 모듈은 더욱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미학을 제공하여 한국의 건축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TOPCon 모듈보다 20W 높은 전력 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저히 더 우수한 핫스팟 저항성과 0.35%에 불과한 성능 저하율을 유지한다. 또한 회사는 한국의 노후 공장의 저하중 옥상에 특히 적합한 경량 모듈(5.4kg/제곱미터, 중량 49% 감소)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현장에서 프라나 솔루션(Prana Solution Co., Ltd.)의 2025 TCL솔라 탑 세일즈 어워드(2025 TCL Solar Top Sales Award) 수상을 자랑스럽게 축하했다. 이 놀라운 성과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공동 의지를 바탕으로 구축된 프라나 솔루션과 TCL솔라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2020년 업계 최초의 4.0 실리콘 웨이퍼 공장 출시를 포함한 TCL중환(TCL Zhonghuan, TCL솔라의 모회사)의 첨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TCL솔라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 지원을 보장한다. TCL솔라는 한국이 신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상호 성장을 위한 한국 시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것이다.

2026.04.23 22:10글로벌뉴스

방송3법 후속조치 의견수렴...종사자 범위에 갈등 예고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 등 방송 3법의 하위 법령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본격적인 의견 수렴이 시작됐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논의에서 비롯된 3법 개정은 이사 구성의 다양성과 편성위 강화가 핵심인데 방송사 내부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 3법 후속 조치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 15일 입법, 행정예고한 후속 조치 안에 대해 학계와 종사자 등의 의견을 살피는 자리다. 먼저 편성위에 대해 과태료 조항을 도입하면서 강제성을 부여한 점에 대해 환영하는 뜻이 많았다. 다만 의무 대상을 정하는 방법을 두고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의 차이 또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보도전문 등의 차이를 하위법령에 앞서 모법에서 세밀하게 논의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권형둔 공주대 교수는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을 구분하지 않는 현행 방송법이 방송사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하여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며 “디지털 사회서 방송 기능 변화고 공영, 민영, 유사 방송서비스가 국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숙의를 거쳐 단계별로 책임을 부여하는 법적 규범 형태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편성위 대상을 정하는 범위에 대해서도 주목할 의견들이 나왔다. 편성위 구성을 5대 5로 나눈 입법 취지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테면 비정규직을 종사자에서 배제하는 논란과 함께 종사자를 내세운 사측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과반 노조가 대표성을 갖는 점을 두고 KBS 내부의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과반 노조인 언론노조 KBS 본부와 KBS 같이노조는 이해관계에 따른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한 방송사의 다수 노조와 소수 노조가 같은 법을 두고 다툼을 향후 예고한 셈이다. 아울러 KBS와 달리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에서는 MBN만 노조가 있다는 점에 따라 종사자 대표를 가리는 기준을 명확 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밖에 이사를 추천하는 단체와 관련, 학회가 추천하지 않는 경우와 같은 부분도 대비해야 할 부분으로 꼽혔다. 이날 모법 개정을 전제해야 하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당장은 시행된 개정법에 대한 행정부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입법부가 법을 다시 살펴야 한다는 지적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6.04.23 21:20박수형 기자

[단독] 스탠퍼드가 처음 선정한 '주목할 AI' 5개…"LG·네이버만 있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가 '주목할 만한 AI(Notable AI)'에 포함된 한국 모델 선정 과정을 처음 공개했다. 당초 한국 모델 5개가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모델이 명단에 오른 것처럼 해석됐지만, 실제 집계 내용은 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게시글까지 맞물리며 시장 혼선이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HAI는 23일 지디넷코리아가 에포크AI(Epoch AI) 보고서 내 '주목할 만한 AI' 모델 데이터베이스(DB)의 한국 모델 집계 과정에 대해 문의하자 이메일로 이에 대해 답변했다. HAI는 올해 2월 기준 한국 모델을 5개로 집계했다가 최근 8개로 정정했으며, 현재 해당 수치에 맞춰 에포크AI 보고서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HAI 보고서에서 한국 모델 5개가 등재됐다는 내용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보고서에는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엑사원 4.0(32B)', '엑사원 패스 2.0', '엑사원 딥(32B)' 등 4종만 확인됐고, 나머지 1개 모델은 보고서상에서 특정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는 마지막 1개 모델을 둘러싼 추정이 빠르게 확산됐다. 일각에선 업스테이지 솔라가 포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매체 기사와 기업 측 메시지가 동시에 시장 해석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식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기업 모델이 포함된 것처럼 읽히는 신호가 잇따르면서 혼선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당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며 "저희 솔라(Solar)LLM 모델도 기여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취재 결과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나머지 1개 모델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 X 시드 32B 싱크'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스테이지 솔라는 초기 5개가 아닌 이후 반영된 추가 모델로 파악됐다.HAI 관계자는 "최신 데이터 반영 과정서 일부 모델이 추가·수정되면서 모델 집계에 변동이 생겼다"며 "2025년 기준 한국 AI 모델 수는 총 8개로 보고서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AI는 이번 수정이 데이터베이스(DB) 보완 과정 일환이라는 입장도 내놨다. 외부 문의에 따라 내용을 점검하고 최신 상태로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다.HAI 관계자는 "우리는 AI 인덱스 신뢰성을 위해 즉각적인 답변 제공하고 있다"며 "모든 문의사항을 늘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이 공개 숫자와 실제 명단 사이 시차가 시장 혼선을 키웠다는 평이 이어졌다. 한국 모델 수 5개만 먼저 공개되고 개별 명단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인이 정확하지 않은 메시지를 내놔 혼란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 확인되지 않은 해석이 너무 빨리 유통됐고, 아무 근거 없이 추측만 난무한 상황이었다"며 "업체들이 알려지지 않은 1개 기업을 두고 대부분 모른다로 대응했을텐데, 일부 기업이 자기 모델일 것이라고 (그냥) 주장한 듯 하다"고 말했다. "순위 연연해선 안 돼…등재 개수보다 해석이 중요" 이 같은 상황 속에 일각에선 이번 집계 변동을 두고 HAI의 데이터 반영 구조를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단순 공개 지표를 기계적으로 합산한 결과라기보다 기존 모델 제출 이력이나 내부 검증 절차가 함께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다. 업계 관계자는 "HAI 데이터 반영 방식이 단순 집계가 아닌 내부 검증 절차를 포함한 구조"라며 "네이버처럼 모델을 꾸준히 제출한 이력이 집계에 반영됐을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모델 등록 시점도 변수로 거론된다. 데이터베이스가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반영되는 만큼, 등록 시점에 따라 일시적으로 평가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연말과 연초처럼 데이터 반영 주기가 엇갈리는 구간에서는 이런 차이가 더 두드러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또 다른 관계자는 "이중 신규 모델의 경우 등록 시점에 따라 일시적으로 평가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며 "특히 지난 연말에 등록된 모델은 반영 시차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 등재 숫자만으로 기업 경쟁력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모델 크기와 실행 환경, 배포 방식에 따라 다운로드 수와 활용 지표는 달라질 수 있어서다. 업계에선 순위 경쟁보다 상용화 성과와 실제 시장 영향력이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AI 스타트업 관계자는 "모델 크기나 실행 환경에 따라 다운로드 수 등 지표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모델 상용화 성과와 시장에서 창출한 가치"라고 주장했다. 에포크AI 데이터베이스 집계 방식 자체를 확대 해석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특정 시점 데이터와 필터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등재 개수만 떼어내 의미를 부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모델 등재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에포크 AI 데이터베이스 특정 시점 기준과 필터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초기 5개 집계 역시 특정 시점 데이터일 뿐"이라며 "순위나 개수보다 데이터 기준과 해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4.23 20:59김미정 기자

박정수 강남대 교수 "자산 식별이 보안 출발점"

"보안의 출발점은 네트워크가 아니라 자산이다. 그 중에서도 데이터가 핵심이다. 따라서 자산 식별과 데이터 분류 없이는 어떠한 보안 정책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 박정수 강남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23일 파이오링크가 개최한 '파이오링크 레질리언스 서밋 2026'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N2SF(국가 망보안 체계) 대응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이날 최근 마무리된 N2SF 실증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N2SF 도입 기관이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N2SF는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C(기밀), S(민감), O(공개) 등 등급으로 분류하고, 차등적인 보안 통제 항목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도입에 있어 공공기관에 적용돼 있는 망분리 제도가 장벽으로 작용하자 망분리 제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주도로 추진됐다. 박 교수는 "현장에서는 CSO 등급으로 나눠야 하는 것은 대부분 이해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의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유한 정보서비스, 자산을 식별하고 여기에 보안 통제 원칙을 세우고 통제 항목을 매핑한 후, 취약점을 발굴하는 등의 과정은 문서화된 부분에서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교수는 이 모든 과정의 맨 앞에서 선행돼야 하는 자산 식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막상 데이터를 분류해 놓고 나니, 이후에 데이터가 이동·결합되는 경우에는 S등급이었던 데이터가 C등급이 되는 등의 일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그렇다면 이게 정보 서비스를 제대로 식별한 것이 맞느냐에 대한 고민이 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는 비단 N2SF만의 얘기가 아니다. 제로트러스트도 똑같이 제로트러스트 역시 자산을 식별하고 식별된 것에 따라서 워크로드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하고, 여기에 맞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대책을 적용해야 한다"며 "최근에 미국 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발표한 제로트러스트 관련 'NIST SP 1800-39'를 보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자산 식별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는 점이다. 자산 식별이 제대로 돼야지만 인력과 예산이 투입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NIST SP 1800-39'에는 자산 식별 및 데이터 분류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지난 2월 발표됐는데, 박 교수는 'NIST SP 1800-39'에 무엇이 중요한 데이터인지를 식별하고, 식별 과정 자체를 자동화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교수는 "(미국은) 현재 데이터 중심의 보안 아키텍처를 재구성하는 단계까지 발전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데이터, 자산의 식별과 CSO 등급 훈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N2SF에서 자동화된 데이터 식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보안 지식 없어도 AI로 랜섬웨어 공격" 이날 현장에서는 박 교수의 발표에 이어 에브리존, 파이오링크, 틸론 등 정보보호·IT 기업의 현직 담당자의 발표도 이어졌다. 먼저 김준영 에브리존 팀장은 AI 기술의 발달로 랜섬웨어 공격이 고도화됐으며, 에브리존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를 통한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 팀장은 "지금은 보안 지식이 없어도 생성형 AI로 랜섬웨어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랜섬웨어 공격 초기 침투의 80%가 피싱 메일인데, 여기에도 AI를 악용하면서 피싱 메일 역시 정교하게 제작해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이트디펜더는 행위탐지 기반으로 3~5초 이내에 랜섬웨어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복구하는 솔루션"이라며 "화이트디펜더의 작동 방식을 보면, 랜섬웨어 감염 파일을 실시간으로 카피한 후 암호화될 경우 곧바로 복원한다. 복원 과정은 10초다"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신종 랜섬웨어, 변종 랜섬웨어 등은 기존 백신으로 탐지하기 어렵고, 최근 랜섬웨어는 데이터 암호화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중단시켜버리기 때문에 방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역설했다. "취약점 공개 이후 첫 공격 14시간 만에 이뤄져…'보안 골든타임' 중요" "취약점이 공개된 후 첫 번째 공격이 시작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4시간이다. 주말에 CVE(취약점 식별 번호) 공지를 놓쳤으면 월요일 출근 전에 이미 공격을 당한다는 얘기다." 이경호 파이오링크 차장도 세션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차장은 이날 '골든타임의 재구성: 침해사고 대응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차장은 "보안 조치에는 골든타임이 있다"며 "조직의 보안 담당자들은 CVE가 공개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고객사 관계자들이 모인 현장에서 질문했다. 이 차장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CVE는 급증해 지난해 4만8185건으로 집계됐다. 코드가 방대화되고 클라우드, 써드파티(협력사)가 늘어나면서 취약점 수도 늘어난 것이다. CVE는 CVSS라는 점수 체계를 통해 그 심각도를 짐작할 수 있다. CVSS는 0~10점으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심각도가 높다. 이 차장은 "CVSS 10.0을 기록한 로그포제이(Log4j) 사태를 보면, 금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됐다. Java에 기본 탑재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에서 발견됐고, 채팅 한 줄만 입력하면 악성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공격이 가능한 형태였다"며 "당시 취약점 발표 이후 KISA가 보안 업데이트를 긴급 권고했는데, 공격자는 2일도 채 되지 않아 실제 서버에 침투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CVSS 10.0의 취약점은 즉각 조치가 원칙이다. 이 차장은 일반적인 조직의 취약점 대응 상황을 가정하며, 금요일 오후에 취약점 공지를 발견하고, 영향을 받고 있는 조직 내 서비스를 확인하고 여러 조직을 거쳐 업데이트까지 가는 과정에서 이미 침투가 이뤄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CVE를 일일이 대응하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분명하다"면서 "CVE 대응 과정을 전부 자동화하고 사용자는 결정만 할 수 있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이오링크는 수만건의 최신 CVE 자체 분석과 DB(데이터베이스) 자동화를 통해 특정 취약점에 대한 방어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민정식 틸론 차장은 'AI 시대를 위한 안전한 업무 환경, VDI(데스크톱 가상화) 기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민 차장은 이날 틸론의 AI 솔루션 소개, VDI 실제 적용 사례, 파이오링크와 VDI 분야 협력 등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그는 "AI 시대의 1년은 다른 분야의 10년이다. 1년을 망설이다가 3년이 뒤처질 수 있다. AI는 이제 도입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얼마나 잘 쓰느냐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민 차장은 "AI 도입의 성패는 툴이 아니라 인프라가 결정한다"며 "틸론은 VDI를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틸론은 파이오링크 이달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오링크의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기반의 VDI 사업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파이오링크 HCI 솔루션 '팝콘(POPCON)'과 틸론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을 결합해 VDI를 개별 소프트웨어가 아닌 인프라 통합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6.04.23 20:29김기찬 기자

국토부, 테슬라 FSD 무단 활성화 수사 의뢰

국토교통부가 테슬라 차량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무단으로 활성화한 사례에 대해 경찰 수사를 요청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변경한 행위가 법규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일부 테슬라 차량에서 감독형 FSD 기능을 비공식적으로 활성화하는 등 차량 소프트웨어를 임의 변경한 정황을 확인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말 테슬라코리아가 관련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인지하고 자동차 사이버보안 위협 상황을 정부에 신고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국토부는 이후 불법 행위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테슬라는 신고 이후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체계(CSMS)에 따라 대응에 나섰다. 이용자가 비공식 방식으로 FSD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해당 차량을 원격으로 비활성화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 같은 대응으로 이달 들어 무단 활성화 시도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차량에서는 여전히 시도가 이어지면서 국토부가 수사 의뢰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청은 향후 테슬라코리아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테슬라 FSD 기능은 제한적으로만 허용된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안전기준 인증을 면제받은 미국 생산 모델 S, 모델 X, 사이버트럭 등 일부 차종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중국 생산 모델 Y 등에서도 외부 장비나 공개된 소스코드를 활용해 기능을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이러한 행위를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의 안전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변경·설치·추가·삭제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커넥티드카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확산으로 차량 소프트웨어에 대한 안전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3 20:02김재성 기자

[현장] 북유럽이 외친 AI 경쟁력은…"빠른 적용·확산 관건"

"인공지능(AI) 경쟁 축이 기술 개발 역량에서 신속한 적용·확산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정부는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협력 중심으로 조직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이를 통해 AI 기술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다르 크로이처 노르웨이기업연합(NHO) 특별 고문은 23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노르웨이-한국 이노베이션 데이 2026'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NHO는 노르웨이 최대 규모 경제단체로 알려졌다. 3만 4000개 노르웨이 기업 이해를 대변하는 대표 조직이다. 정부와 정책 협의, 노동 협상을 진행하며, 산업·경제 전략 수립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네트워크 지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크로이처 고문은 AI를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닌 변화 가속 수단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처럼 인력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산업과 사회 변화를 빠르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AI 경쟁력은 범용 모델이 아니라 산업 데이터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해양을 비롯한 에너지, 수산, 생명과학 등 도메인 중심 AI가 실제 경쟁력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그는 "초거대 모델 하나보다 분산형 경량화 모델을 여러개 구축하는 구조가 실질적으로 효과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각 국가가 기술적으로 자율성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미국이나 중국 등 특정 국가 의존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북유럽이나 한국처럼 기술적 가치가 유사한 국가 간 협력과 생태계 구축이 핵심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는 AI 시대에 한국과 북유럽 국가들이 지속 가능성과 혁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과 북유럽은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해양 자율 시스템,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책임 있는 AI 중심으로 양측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정부, AI 공동 학습·사례 공유 필수" 이다 래흐데마키 AI핀란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시대에는 기업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학습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 간 차이가 존재하지만 기업은 AI 도입 과정에서 유사한 문제를 겪고 비슷한 방식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AI핀란드는 핀란드 기업·연구기관·공공부문이 참여하는 AI 산업 협력 네트워크다. 이 조직은 AI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간 협업을 돕거나 사례 공유·공동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실제 핀란드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사례를 공유하고 경험을 비교하는 협업 방식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흐데마키 COO는 "기업 간 협업은 AI 학습 속도를 높이고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수단"이라며 "상호 이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까지 결합되면서 협업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경쟁력은 개별 기업 기술 수준이 아니라 협력과 지식 확산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판 웬딘 스웨덴 RISE 연구소 지능형 시스템 책임자는 AI 시대 기업과 정부가 뒤처지는 원인이 기술 부족이 아닌 실행 역량에 있다는 점을 짚었다. RISE 연구소는 스웨덴 국가 공공 연구기관이다. 산업계와 협력해 AI와 제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한다. 웬딘 책임자는 "AI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며칠 내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발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며 "과거 수개월 걸리던 작업이 단기간에 완료되면서 경쟁 기준은 '누가 먼저 실행하느냐'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과 정부는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중시하는 구조를 고집해 빠른 실험과 실행을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잡한 내부 승인 절차와 레거시 시스템 의존도가 높아 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제 적용 속도가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웬딘 책임자는 "기업과 정부가 즉시 실행 가능한 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AI 전략과 선언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4.23 19:48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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