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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자는 공간 아니다…10명 중 6명 침대서 여가 보낸다

침대가 수면을 위한 가구를 넘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일상의 핵심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6명은 침대를 수면 외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늘의집이 유저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2.6%가 침대를 수면외의 목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수면 외 목적으로 활용한다고 응답한 이들 가운데 휴식할 때 머무르는 시간이 '30분~1시간'이라고 답한 비중은 36%, '1시간 이상'은 33.4%에 달했다. 특히 아파트에 거주하는 2인 가구와 신혼 가구의 경우, 1시간 이상 머무른다는 응답이 각각 39.7%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침실이 단순한 수면 공간을 넘어 부부가 함께 여가를 즐기는 '제2의 거실'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침대 위 활동은 스마트 기기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 78.4%(복수응답)가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영상 시청(66.6%)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휴식(34.4%) ▲독서(21.8%) ▲대화·통화(14.5%) 순이다. 가구 형태에 따른 영상 콘텐츠 소비 방식을 보면 아파트 거주 2인 가구의 78.7%, 신혼 가구의 82.1%가 침대에서 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젊은 세대가 침대를 대형 소파처럼 활용하며 TV나 OTT 서비스를 즐기는 '침실 시네마'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침실 가구 배치에도 영향을 미쳤다. 침실에 두는 가구(복수응답)로는 ▲협탁(66.2%) ▲옷장(57.6%) ▲화장대(55.3%) ▲TV·모니터(35.7%)로 나타났다. 신혼 가구의 경우 TV·모니터 보유율이 38.9%로 평균보다 높았지만, 옷장 보유율은 41.2%로 평균보다 16%포인트 이상 낮았다. 최근 신혼부부는 드레스룸을 별도로 둬 수납 기능을 분리하고, 침실은 온전한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잠만 자는 가구'였던 침대가 스마트 기기의 생활화와 함께 휴식, 취미,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프라이빗 힐링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침실 스타일링 콘텐츠와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0:04김민아 기자

도구공간, 품질·환경·안전 ISO 인증 획득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품질·환경·안전보건 분야 국제 표준인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증으로 품질·환경·안전 관리 기준을 국제 수준에 맞춰 정비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ESG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도구공간은 자체 개발한 AI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통합 관제 솔루션을 경찰·공공기관·산업시설 등 국내외 100여 개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 개발과 생산, 현장 운영,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운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인증은 이러한 운영 기반을 국제 표준에 맞춰 체계화한 결과다. 도구공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도구공간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실제 현장에서 로봇을 직접 운영하는 회사"라며 "현장에서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0:00신영빈 기자

LG CNS, 피지컬 AI 풀스택 갖춘다…美 로봇기업 덱스메이트 투자

LG CNS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전략을 본격화한다. 로봇 하드웨어(HW)부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운영 플랫폼까지 결합한 풀스택 서비스 구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로봇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다. LG CNS는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진행됐다.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HW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덱스메이트는 글로벌 로봇 브레인 개발 기업들이 연구용 표준 HW로 채택할 만큼 성능을 인정받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간형 로봇의 작업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장시간 안정적인 작업을 위해 다리 대신 휠 기반 하체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덱스메이트 로봇은 휠 기반 하체와 고속 작업에 특화된 양팔, 비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머리 구조로 설계됐다. 36개 이상의 자유도를 기반으로 정밀한 양손 협동 작업이 가능하며 양팔 기준 약 15kg의 적재 하중을 지원한다. 또 한 번 충전으로 20시간 이상 작업이 가능해 물류센터나 제조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투자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에 이어 휠 타입 휴머노이드까지 확보하며 로봇 HW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 HW, RFM, 운영·학습 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로봇 전환(R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로봇 운영과 학습을 위한 자체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동시에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로봇 브레인 개발 기업 스킬드 AI에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 맞춤형 RFM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물류·유통·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 중이다. 로봇이 물류센터나 제조공장에서 물품을 적재·분류하거나 선박 조립 상태 및 품질을 검사하는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 전무는 "이번 투자는 로봇 하드웨어와 RFM,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대규모 로봇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모델을 실증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0 10:00한정호 기자

아이티센클로잇-알고리즘랩스, 기업용 AI 시장 공략 '맞손'

아이티센클로잇과 알고리즘랩스가 플랫폼과 기술을 결합해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아이티센클로잇은 10일 알고리즘랩스와 기업용 AI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티센클로잇의 멀티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AgentGo 2026)'과 알고리즘랩스의 AI 분석 솔루션 'AI 캔버스(AI Canvas)'를 연계해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AI 도입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본격적인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협력에 따라 알고리즘랩스는 아이티센클로잇이 'AI 캔버스'를 기업 환경에 맞게 설계 및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 교육과 전문 지식을 지원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자사의 대규모 IT 서비스 구축 경험과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알고리즘랩스의 AI 기술이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공동 영업을 전개하고,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 개발 및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장과 고객의 수요 변화에 맞춰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김우성 아이티센클로잇 대표는 "에이전트고 플랫폼의 안정성과 운영 노하우에 알고리즘랩스의 AI 기술이 결합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혁신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 기반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AI 캔버스'는 이미 n8n, 팔란티어 등 글로벌 기업 제품과 경쟁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아이티센클로잇의 플랫폼 운영 역량과 산업 네트워크가 더해지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AX)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0 09:52남혁우 기자

"애플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또 미뤄져…차세대 시리 지연 때문"

애플의 오랫동안 개발해온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출시가 올해 하반기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코드명 'J490'으로 알려진 애플의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출시 일정이 미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당초 지난해 봄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기 인터페이스의 핵심 요소인 차세대 시리 개발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차세대 시리 개발에 맞춰 출시…오는 9월 출시 전망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시리가 준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달 중 해당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리 출시가 다시 미뤄지면서 제품 출시 일정도 재차 연기됐다. 이번 연기는 애플이 AI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뒤처진 상황을 만회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시리는 애플 AI 전략의 핵심 축으로, 향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이를 기반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애플은 최근 공개했거나 약속했던 일부 기능과 제품의 출시를 잇따라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자체의 개발은 이미 수개월 전에 완료됐으나 애플은 차세대 시리 출시 시점에 맞춰 오는 9월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데이트된 시리는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출시 시점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특징은? 애플의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는 정사각형 형태의 아이패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반구형 스피커 받침대나 벽걸이형 거치대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는 가정용 AI 허브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애플워치 홈 화면과 유사하게 원형 앱 아이콘이 배열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사용자가 기기에 가까이 다가오면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이 탑재돼 일정, 알림, 메모, 음악 등 개인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카메라가 장착된 에어팟과 스마트 안경 등 다양한 AI 기반 제품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 역시 개선된 시리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별도로 애플은 디스플레이가 없는 새로운 홈팟과 AI 기능이 강화된 애플TV 셋톱박스의 업데이트 버전도 개발 중이다. 애플TV 하드웨어는 2022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리퀴드 글래스'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바 있다. 애플의 스마트홈 제품군 출시는 아마존과 구글 등이 유사 제품을 선보인 지 수년이 지난 시점에 이뤄지는 셈이다. 그럼에도 애플은 25억 명에 달하는 자사 사용자 기반과 기존 생태계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6.03.10 09: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웨이브, KLPGA·KPGA 투어 전 경기 생중계

웨이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및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전 경기 생중계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태국에서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월 국내 개막전을 비롯해 시즌 내내 펼쳐지는 KLPGA 투어 전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KPGA 투어도 오는 16일 개막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기점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4월부턴 삼성TV, LG TV, 안드로이드TV, 애플TV 등 스마트 TV 전용 웨이브 앱을 통해 골프 중계에 '돌비 비전(Dolby Vision)' 기술을 적용한다. 기존 영상 대비 넓은 색 영역과 밝기를 지원해, 필드 잔디 색감과 골프공의 미세한 궤적을 구현한다. 오는 12일엔 시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골프 전용관'을 공개한다. 전용관에선 실시간 중계 외에도 경기 다시보기(VOD), 하이라이트 영상, 시상식, 인터뷰 등 부가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전문 채널 제공에 이어 골프 중계를 전격 도입하며 이용자에게 차별화 된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골프 팬이 웨이브 한 곳에서 고품질 생중계 시청과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골프 전용관'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0 09:51홍지후 기자

티빙 "쇼미더머니12 이전 시즌보다 인기 많아"

티빙은 '쇼미더머니12'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이전 시즌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티빙에 따르면, '쇼미더머니12'는 12회 중 절반에 해당하는 6회 공개일 기준, 쇼미더머니11의 전체 시청 UV(중복 제외 순수 시청자 수)를 넘어섰으며, 티빙 유료 구독 기여 기준으로도 25%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쇼미더머니12'의 패자부활전 성격으로 동시 공개된 '야차의 세계'를 합산하면 화제성은 배가된다. 동일 회차인 6회 성과를 비교하면, 두 콘텐츠의 유료 구독 기여도는 '쇼미더머니11'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쇼미더머니12' 시청자 중 '야차의 세계'를 시청한 이용자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야차의 세계' 최종회 공개일은 1회 대비 195%까지 늘었다. 본편에서 탈락한 래퍼가 스핀오프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다시 본편으로 복귀하는 구조가 이용자 유입의 선순환을 형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빙에서 쇼츠를 이용해 새롭게 시도하는 '야차의 세계 Part2'는 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용자는 매주 참가 래퍼들이 직접 찍은 쇼츠 영상을 보고 좋아요로 응원을 보낼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는 '쇼미더머니12' 최종회 생방송의 스페셜 무대에 서게 된다. 팬들이 직접 결과를 만드는 참여형 구조다. 티빙 관계자는 "파워IP에 집결된 팬덤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혁신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9:51홍지후 기자

SKB,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2관왕

SK브로드밴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6에서 '기가 와이파이 7'과 'AI 5 셋톱박스'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수상작에 미니멀리즘 기반 'Living Fit system(공간 조화 설계)'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 통신 장비의 차갑고 기술 중심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절제된 컬러와 무광 질감을 더해 제품을 일상 공간과 어우러지는 '홈 오브제'로 재해석했다. '기가 와이파이 7'은 안테나를 와이파이 신호에 최적화된 각도로 고정한 뒤 심플한 정사각형 판 안에 내장했다. 기본형인 L자형 구조는 벽걸이 TV 후면에도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AI 5 셋톱박스'는 불필요한 요소를 줄인 무광 블랙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단에 있던 버튼과 로고를 숨겨 기계적인 인상을 줄이고, 공간에 어우러지는 절제된 형태를 구현했다. 두 제품은 지난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잇달아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수상을 계기로 'AI 미디어 기업'이라는 브랜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송정범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수상은 단순히 제품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고객의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자 했던 우리의 브랜드 철학이 세계 무대에서 통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AI 미디어 기업으로서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히 조화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0 09:50홍지후 기자

HPE, AI 인프라 수요에 실적 전망 상향…시장 예상치 웃돌아

HPE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고속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버·네트워크 사업 전반에서 성장 동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HPE는 다음 달 마감 분기 매출이 96억~100억 달러(약 14조 1100억~14조 6980억원)로 전망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95억 7000만 달러(약 14조 707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0.51~0.55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0.53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유지하는 동시에 조정 EPS 전망을 기존 2.30~2.50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평균 2.35달러 수준을 예상해 왔다. AI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가 실적 전망 상향의 배경으로 꼽힌다. HPE에 따르면 AI 워크로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스위칭 장비 주문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고 라우팅 장비 주문도 20%대 중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네트워크 장비는 데이터센터 내 수천~수만 대 서버 간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핵심 인프라다. HPE는 네트워크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확대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약 130억 달러(약 19조 1113억원)를 들여 네트워크 장비 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를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HPE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3억 달러(약 13조 6719억원)를 기록했고 조정 EPS는 0.65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서버 판매 감소 영향으로 63억 달러(약 9조 2622억원)로 전년 대비 2.7% 줄었다. 회사 측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가격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일부 고객 공급을 제한하고 기업 고객이나 국가 단위 클라우드 프로젝트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또 각국 정부가 자체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서면서 관련 계약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프로젝트는 계약 체결과 미국 수출 규제 승인 절차가 길어 실제 매출 반영은 올해 하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실적 전망 발표 이후 HPE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2% 상승했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부족과 비용 인플레이션이 맞물린 역동적인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강력한 실행력을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0 09:47한정호 기자

도·소매 강점 더했더니…롯데마트 인니 마타람점, 매출 60% ↑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이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후 매출과 고객 수 모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도매점은 호레카(HORECA, 호텔·레스토랑·카페) 사업자와 소매상을 대상으로 대용량 상품 중심으로 운영해, 일반 소비자에게는 상품 선택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았다. 이에 롯데마트는 사업자 고객 중심의 도매 매장에 소매 매장 콘텐츠를 녹여낸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1호 '하이브리드 매장' 발리점은 올해 2월까지 누적 매출과 고객 수가 각각 43%, 241% 증가했다. 두 번째 하이브리드 매장인 마타람점은 지난달 5일 재단장 후 한 달간 누적 매출이 재단장 이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으며 고객 수는 약 4배 늘었다. 상권 분석에 기반한 '타겟 최적화' 전략이 적중했다는 설명이다. 마타람 지역은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섬에 위치해 있지만 해외 관광객보다는 현지 실거주민의 생활권이 형성된 곳이다. 롯데마트는 마타람점을 소매 강화형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개편하고 먹거리 면적을 63%에서 90%까지 확대했다. 기존 1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을 일반 소비자를 위한 1000평의 그로서리 전문 매장과 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K푸드 중심의 'K밀솔루션(K-Meal Solution)'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 체류 경험을 확대하고, 신선식품 매장 면적을 넓혀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K밀솔루션은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해 K푸드, 카페, 베이커리 등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재개점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만명을 돌파했다. 김밥과 떡볶이, 닭강정 등 총 100여 개의 K푸드를 선보이는 '요리하다 키친'은 재단장 후 한 달간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즉석식품 매출보다 7배 증가했다. 마타람점의 소매 부문은 재단장 후 한 달간 매출과 방문객이 각각 159%, 289%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36개 도매 매장 중 마타람점의 신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선식품을 포함한 냉장·냉동 상품의 진열 면적을 기존보다 70%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기존 핵심 고객인 도매 사업자들을 위해 400평 규모의 별도의 도매 공간을 구축했다. 기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판매량이 높은 핵심 상품군을 중심으로 압축해 선보였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발리점과 마타람점의 성공 모델을 더욱 진화시켜 올해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9:47김민아 기자

티맥스소프트, '오픈프레임' 앞세워 글로벌 AX 확대

티맥스소프트가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을 앞세워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스템 현대화 시장 공략을 본격 확대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스카이에이지(SKYAGE)와 함께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메인프레임 현대화 성공 전략'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인프레임 현대화 전략과 '오픈프레임' 기반 전환 사례를 소개했으며, 일본 현지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제품 문의가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픈프레임은 폐쇄적인 레거시 업무 시스템으로 알려진 메인프레임 환경의 핵심 비즈니스 자산을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글로벌 IT 시장조사업체 ISG가 발표하는 쿼드런트 리포트에서 2021년부터 5년 연속 메인프레임 현대화 소프트웨어 분야 리더 그룹에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넘어 AI 시대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 AX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메인프레임 현대화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일본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삼고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은 '디지털 절벽(Digital cliff)' 문제로 레거시 시스템 교체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후지쯔가 메인프레임 신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2035년까지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시스템 마이그레이션과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일본 법인을 통해 대형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자동차 기업, 카드·결제 금융 기업 등과 메인프레임 현대화 프로젝트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현지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다양한 메인프레임 현대화 방식과 검증된 기술력을 꼽았다. 리호스팅, 리플랫폼, 리팩토링 등 다양한 전환 전략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리스크 최소화 전략, 고객 환경에 맞춘 현실적인 전환 접근 방식, 밀착 기술 지원 서비스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AI·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만큼 AI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인프레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AX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제품과 컨설팅 중심 구조로 개편하고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법인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도 강화하고 본사와 해외 법인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시스템 현대화는 기업이 노후 시스템에서 벗어나 최신 IT 생태계로 전환하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고객의 AI 혁신을 뒷받침하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09:46남혁우 기자

K-배터리 보릿고개 속 CATL 수익성 껑충…세계 1위 굳히기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9일 CATL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2.28% 증가한 722억위안(약 15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04% 늘어난 4237억위안(약 90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배터리 사업 매출은 지난해 3165억위안(약 67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08%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74.7%를 차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사업 매출은 624억위안(약 13조 3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99%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74%였다. CATL은 주주들에게 10주당 69.57위안(약 1만 48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는 순이익의 50% 수준이다. 다만 회사는 향후 자본적 지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이 같은 높은 배당 성향이 앞으로도 고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CATL은 생산 및 사업 확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400억위안(약 8조원) 규모 채권을 등록·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채 구조를 개선하고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CATL은 2025년 총 661G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16%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동력 배터리와 ESS 배터리 판매량은 각각 541GWh, 121GWh를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CATL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39.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30%를 넘는 배터리 공급업체는 CATL이 유일하다. 지난해 말 기준 CATL은 전 세계에 6개 주요 연구개발(R&D) 센터와 24개의 배터리 공장을 구축한 상태다.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능력(CAPA)은 772GWh에 달했으며, 현재 321GWh 규모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대하고 있다.

2026.03.10 09:45류은주 기자

패스트파이브, 평균 계약 기간 '7.37개월'

지난해 패스트파이브 평균 계약 기간은 7.27개월로 조사됐다. 또 1년 이상 장기 이용 기업 비중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2025년 오피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2026 공유오피스 트렌드'를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25년 전체 계약(재계약 포함) 평균 계약 기간은 7.37개월, 신규 계약 기준은 7.10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이상 장기 이용 기업 비중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확대됐다. 반면 1년 이하 단기 계약 비중은 2024년 96.23%에서 2025년 88.70%로 감소했다. 이는 공유오피스가 상시 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오피스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오피스 선택 기준도 달라졌다. 사무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비용 절감'(57.2%)이었으며, 빌딩 컨디션과 시설(15%), 접근성, 유연한 계약 조건이 뒤를 이었다. 단순한 저가 선호가 아니라, 비용을 줄이면서도 업무 환경을 유지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 가격 다음으로 빌딩 컨디션이 중요하게 나타난 점도 이를 보여준다. 공간 선호도에서는 라운지(31.6%)와 미팅룸(27.2%)이 가장 높았으며, 팬트리와 리프레시 공간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 좌석보다 협업·소통 중심의 공용 공간 완성도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입지 선호도는 강남(28.1%)이 가장 높았으며, 영등포·구로·강서(14.1%), 서초·사당(9.8%), 중구·종로(9.6%), 성수·뚝섬(8.1%) 순으로 나타났다. 거점을 목적에 따라 분산·최적화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패스트파이브는 비용 효율, 업무 안정성, 공용 공간 활용도를 함께 고려하는 오피스 수요가 2026년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가 임시 대안이 아니라 비용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상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용 공간 경쟁력과 빌딩 컨디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실제 운영 성과로 이어지는 오피스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09:44백봉삼 기자

SK넥실리스, 인터배터리서 차세대 동박 기술력 소개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동박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SK넥실리스는 머리카락의 약 30분의 1 수준인 4마이크로미터(㎛) 두께, 폭 1400mm, 길이 5km의 광폭 동박이 롤(Roll) 형태로 전시된다. SK넥실리스의 이차전지용 표준 동박을 비롯해 고강도 제품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에 필수적인 고연신 제품 등 다양한 동박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들 동박을 제조하는 과정은 영상으로 구현돼 참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미래 기술과 연계한 제품도 전시된다.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에 대응하는 고접합 동박을 비롯해 화재 안전성이 우수한 전고체 배터리용 내부식 집전체, 리튬 메탈 배터리용 집전체 등 최신 R&D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SK넥실리스는 이를 통해 단순한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드론, 방산, 로봇, 항공우주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뻗어 나가는 동박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배터리 소재를 넘어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인프라 소재 선도 기업으로 이미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맞춤형 솔루션 제안을 통해 기술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09:39김윤희 기자

인텔, 산업용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2' 공개

인텔이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임베디드 월드 2026' 행사를 앞두고 산업용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2'를 공개했다. 인텔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이후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와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2는 P코어만 최대 12개 탑재해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연시간을 줄였다. 생산 공정은 인텔 7(Intel 7)이며 P코어 종류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같은 랩터 코브다. 지원 소켓 규격은 LGA 1700으로 기존 플랫폼과 호환된다. 12코어, 5.7GHz로 작동하는 코어9 273PE를 포함해 총 11개 프로세서가 주요 시스템 제조사에 공급된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2 기반 엣지 시스템, 코어 울트라 시리즈3 기반 엣지 시스템은 현재 주요 임베디드 제조사를 통해 판매중이다. 인텔은 AI 기반 심전도를 이용한 부정맥 탐지, 광혈류측정 등 로컬에서 실행되는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용 프레임워크인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용 엣지 AI 스위트'도 공개했다. OEM, ODM, ISV는 이 스위트를 활용해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대표 시나리오 기반으로 플랫폼을 평가할 수 있다. 현재 프리뷰 버전이 깃허브에서 제공되며 올 2분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2026.03.10 09:39권봉석 기자

중동 전쟁 영향에…항공사, 전략 '재검토'

미국·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항공사들이 여행 수요에 미칠 영향, 연료 가격 상승, 위험한 영공을 통과해야 하는 운항 문제 등을 놓고 시장 상황을 재검토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항공기 제조사와 리스업체들은 일부 고객이 계약을 미루거나 재검토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항공기 구매 계약과 리스 계약에 대한 논의도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로, 걸프 지역과 아시아 일부 항공사들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으면서 협상이 잠정 보류됐다. 중동 항공사들은 언제 정상적인 운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전쟁이 재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라이언에어, 가루다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등 일부 아시아 항공사들도 대형 항공기 구매 일정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항공사는 이미 예정된 항공기 인도 일정을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란 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보잉은 해당 사안에 대해 “고객사의 판단에 맡긴다”고 밝혔고, 에어버스는 “항공사들과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있으나 논의 내용은 비공개”라고 말했다. 에티하드 항공은 “기존 주문을 유지하고 인도 지연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으며, 카타르항공은 “이번 기간 동안의 의사 결정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에어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라 “항공권 요금과 유류할증료를 네트워크 전반에서 일시적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항공기 인도 계획을 완전히 취소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인도 시기를 미루는 방식으로 항공기 확장에 따른 재정 부담을 분산시키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항공기 인도 시점을 미루면 위약금을 내야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계약상 '불가항력' 조항을 적용해 벌금 없이 인도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라 카히야올루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보잉의 수주 잔고 중 약 14%가 중동 항공사 주문이며, 특히 보잉은 차세대 대형기 777X 주문의 절반, 787 드림라이너 주문 3분의 1이 중동 항공사에서 나올 정도로 중동 시장 의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을 고려하면 중동 항공사들이 단기간 내 주문한 항공기를 인도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풀이했다. 전쟁이 있기 전 올해 초 항공업계 전망은 밝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해 12월 연례 전망에서 올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410억 달러(약 60조 2659억원)의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고 약 52억명의 승객이 항공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한 행사에서 연료 가격 급등이 “이번 분기 실적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경우 올해 2분기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중동에서는 지역 노선 운항 비중이 높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라비아와 플라이두바이가 연료 가격 상승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전망이다. 페르시아만 지역에서는 항공 운항이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은 상업 운항을 서서히 재개하고 있지만,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운영이 계속 방해받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두 번째 폭발로 주말 동안 항공편 운항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항공사들은 항공기를 위험 지역 밖 공항으로 이동시키거나 분쟁이 시작된 이후 멀리 떨어진 공항에 계속 머물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격 대상이 된 국가에 주기할 경우 전쟁 위험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항공사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도 문제다. 톰 피츠제럴드 TD코웬 애널리스트는 “항공사들이 연료 가격 급등의 일부를 요금에 반영할 수는 있겠지만 에너지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지 않는 한 올해 이익률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6.03.10 09:35박서린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전면 개관 10개월 만에 관람객 10만 돌파

국가유산청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지난해 5월 전면 개관한 지 10개월여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전했다.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자락에 자리한 해당 시설은 지난 2023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후 약 10개월에 걸친 대대적인 재단장 작업을 거쳤다. 이후 휴게 공간과 다채로운 체험형 볼거리들을 대폭 확충해 2025년 5월 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리적으로 도심권과 다소 떨어져 접근성이 낮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조선왕조실록 원본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라는 상징성이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상설 전시실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초기와 비교해 방문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과거 한 달 평균 5600여명 수준이던 관람객은 전면 개장 이후 1만 800여명으로 크게 뛰며 강원 동남권의 핵심 문화유산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새롭게 마련된 어린이 특화 박물관과 실록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시각화한 미디어 자료, 오대산 사고의 역사를 조명한 전시 기획 등이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10만 번째 입장 기록은 아버지 박정원 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에서 평창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온 9세 박세인 양과 6세 박시우 군 가족이 차지했다. 박물관 측은 이들 가족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박물관 측은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디지털외사고(가칭)'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록과 의궤 등 소중한 국가 기록 유산들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보존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와 교육·연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중장기 프로젝트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기록 유산의 가치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0 09:31정진성 기자

[유미's 픽] "이제는 실전이다"…中 양회 화두된 AI, 韓-美와 차이점은

중국이 올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인공지능(AI)을 국가 경제 전략의 핵심 축으로 내세우며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실전 단계'에 들어섰다. 기술 경쟁을 넘어 제조업과 산업 현장에 AI를 결합해 경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미국의 기술 중심 정책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초안을 공개했다. 이 계획의 초안에는 AI가 핵심 정책 키워드로 대거 등장했는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집계한 결과 총 52차례 언급됐다. 이는 2021년 발표된 제14차 5개년 계획에서 11차례 등장한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중국 정부가 AI를 단순한 기술 분야가 아닌 국가 경제 전반을 이끄는 핵심 기반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내세운 핵심 전략은 'AI 플러스(AI+)'다. 이는 제조업과 의료, 금융, 교육, 도시 관리 등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 분야에 AI를 결합해 생산성과 혁신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정책으로, AI를 특정 산업이 아닌 경제 전반의 인프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제조업과 AI의 결합은 핵심 정책 축으로 제시됐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중국은 첨단 제조업을 중심 축으로 하는 현대 산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과학기술 자립과 디지털 중국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는 앞으로 공장 설비의 네트워크 연결을 확대하고 생산 시스템을 자동화·디지털화·지능화하는 스마트 제조 전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 로봇과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 장비 등 AI 기반 산업 확장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됐다. 디지털 경제 확대 역시 중요한 정책 목표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디지털 경제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2.5%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약 10.5% 수준에서 추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활용 제도를 정비하고 고품질 데이터 세트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중국은 이미 2023년 국가데이터국을 설립하고 데이터를 생산 요소로 인정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양회에 정협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중국 사이버 보안 기업 치안신의 치샹둥 회장은 "중국은 데이터 집중도와 수집 규모 측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AI 발전은 본질적으로 강력한 데이터 산업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AI 산업 확대와 함께 위험 관리 체계 구축도 강조됐다. 이번 계획 초안에는 AI 윤리 지침과 생성형 AI 콘텐츠 규정, 개발자와 운영자 책임 규정 등이 포함됐다. AI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 걸친 '생애주기 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같은 전략은 미국과 비교할 때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대형 AI 모델과 반도체,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중국은 제조업과 산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확대에 정책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효율적인 연산 구조로 주목받은 중국 AI 모델 딥시크와 화웨이의 AI 칩 '어센드' 등 자국 기술 생태계의 성장도 중국이 미국의 기술 제재 속에서도 AI 산업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한국 역시 AI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접근 방식은 다소 다르다. 한국 정부는 제조업 AI 도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반도체 경쟁력과 AI 인프라 구축을 주요 정책 축으로 삼고 있다. 반면 중국은 거대한 제조업 기반과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환경의 차이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제조업 전반을 AI 실험장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한국도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앞으로 산업 현장에서 AI 활용을 얼마나 빠르게 확산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AI 산업 확대와 함께 국제 협력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업정보화부는 AI 제품 공급 확대, 제조업 전반의 AI 적용, AI 거버넌스 구축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리러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양회 기간 동안 중국 매체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AI 발전과 거버넌스를 함께 추진해 AI가 사람을 위해 쓰이고 사람이 AI를 통제하도록 해야 한다"며 "AI와 제조업의 융합 발전을 가속화해 산업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09:30장유미 기자

앤트로픽, 미국 전쟁부 제소…AI 통제권 두고 정면충돌

앤트로픽이 자사를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미국 전쟁부(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기술 통제권을 둘러싼 정부와의 갈등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전쟁부가 자사 AI 기술이 미국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선언한 데 반발해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통상 적대국 기업에 적용되는 위험 요소 지정을 미국 기업인 앤트로픽에 적용한 정부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고, 관련 지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앤트로픽은 소장에서 이번 조치를 '전례 없는 불법적 행위'로 규정하며, 정부가 헌법상 보호되는 기업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이유로 공권력을 남용해 처벌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와의 견해 차이로 인해 연방 계약 입찰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분쟁의 핵심은 앤트로픽 AI 모델 '클로드'의 군사적 활용 범위다. 전쟁부는 클로드를 제약 없이 무기 체계 등에 활용하길 원했으나, 앤트로픽은 미국인 대상 대량 감시나 완전 자율 살상 무기 작전에 기술이 사용되는 것을 거부해 왔다. 이에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모든 파트너사에 앤트로픽과의 상업적 활동을 금지하고 6개월 내 서비스 제공업체를 교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 소셜을 통해 "앤트로픽이 전쟁부를 압박하려 한 것은 재앙적인 실수"라고 비난하며 정부 기관의 클로드 사용 중단을 직접 지시했다. 백악관 측은 "급진 좌파 기업이 세계 최강 군대의 운영 방식을 좌지우지하며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선 즉각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제프 딘 구글 수석 과학자를 비롯해 오픈AI와 구글 소속 연구원들은 공동 서한을 통해 "현존하는 AI 시스템은 자율 살상 표적화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없다"며 앤트로픽을 지지했다. 이들은 정부의 강압적인 조치가 미국의 AI 산업 경쟁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년 설립 이후 안전한 AI를 내세워 3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해 온 앤트로픽은 이번 정부와의 충돌로 인해 수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계약이 불투명해지는 등 경영상의 중대 기로에 서게 됐다. 앤트로픽 경쟁사인 오픈AI는 최근 전쟁부 기밀 네트워크에 AI 모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니퍼 허들스턴 카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앤트로픽의 대응에 대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계약 분쟁을 넘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보안 우려가 있더라도 블랙리스트 작성은 최소 침해 원칙을 벗어난 과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2026.03.10 09:29이나연 기자

국제유가, 배럴 당 120달러→90달러 대로 하락

배럴 당 120달러 수준에 육박했던 국제 유가가 배럴 당 90달러 대로 떨어졌다. 이란 전쟁 종전을 시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더불어 주요 7개국(G7)이 비축유 방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9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5월물(3월 말 정산)은 배럴 당 92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배럴 당 119달러 대까지 올랐던 데 비해 지난 6일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4월물 가격도 배럴 당 88달러 대로, 전날 110달러 중반 수준까지 폭등했던 가격이 떨어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발언하자 종전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G7 재무장관이 유가 급등에 대응하고자 전략 비축유 방출 등을 할 수 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6.03.10 09:29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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