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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그랜드십일절' 앞서 예약구매 상품 2배 늘려

11번가가 올해 상반기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을 5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예약구매' 상품을 2배 확대하는 등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얼리버드 쇼핑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분위기 예열에 나선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를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해부터 5월과 11월 연 2회로 선보이며 상·하반기 고객들의 쇼핑 수요를 아우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5월 그랜드십일절은 11일간 총 2200만 명의 고객을 불러모으고 라이브방송 누적 시청수 19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그랜드십일절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예약구매' 상품을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한다. 11번가는 사전 행사 기간, 삼성전자·LG전자·드리미·필립스·드롱기·브라운 등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와 손잡고 인기 상품 170여 개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온·오프라인 단독 할인가로 준비한 'LG 이동식 에어컨 7평형 듀얼호스'(69만9000원)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는 '드리미 아쿠아 10 울트라 로봇청소기'(99만원) ▲여름 시즌 인기 아이템 '드래곤디퓨전 산타크로체 스몰 블랙'(30만원대)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인기 브랜드 9곳과 함께하는 신상 릴레이 특가전 '오늘의 이슈템'도 운영한다. 5월 1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슈퍼드라이'의 오픈마켓 첫 판매를 진행하고 봄·여름(SS) 시즌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어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전자 갤럭시 A17 기반 포켓몬 테마 SKT 키즈폰 'ZEM폰 포켓피스 128G'를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기간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발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번가 고객이면 누구나 사전 행사 기간 매일 4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그랜드십일절이 시작되는 5월 6일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 쿠폰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특가 상품 구성을 확대하기 위해 5월 3일까지 참여 판매자 모집을 진행한다. 그랜드십일절 참여 판매자에게는 전용 쿠폰 발급, 엠블럼 및 검색필터를 통한 노출 확대, 광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판매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예약구매와 브랜드 신상 릴레이 특가전 등 강화된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5월 '그랜드십일절'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그랜드십일절에서도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집중해, 상반기 최고 쇼핑 제라는 위상에 걸맞은 압도적인 쇼핑 경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3:49백봉삼 기자

SKC, 1Q 영업손실 287억…전년비 적자 폭 61% 줄여

SKC(대표 김종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66억 원, 영업손실 287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61.2% 줄였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5.9%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73.3% 줄었다. SKC는 이차전지∙반도체∙화학 소재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100억원을 기록,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1569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뤘다. 북미 지역 동박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95% 늘었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판매량 또한 132%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성이 향상되며 말레이시아 법인 기준 분기 EBITDA 흑자를 달성하는 등 수익 회복이 본격화됐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선이 가속화되며 영업이익률 34.5%를 달성,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메모리용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에 기여했고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 효과로 이어졌다. 화학 사업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 2708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거두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수급 불안의 반사효과와 함께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됐다. 글라스기판 사업은 고객사 신뢰성 평가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설계 완성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제조 데이터 관리 및 제조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조 신뢰성 강화를 위해 에코시스템 협력도 확대했다. 2분기에는 글라스기판 신뢰성 평가용 샘플 제작과 복수의 고객사와 논의 중인 신규 프로젝트를 검토할 예정이다. 각 사업 부문의 긍정적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ESS용 판매 확대를 비롯해 주요 고객사의 신규 라인 본격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생산∙판매 비중 7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풀(Full) 가동 체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베트남 1공장 증설과 2공장 신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글라스기판 사업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유상증자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사주 청약 수요조사에서 배정 물량 대비 132%의 초과 수요를 기록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 SKC 관계자는 “1분기 EBITDA 흑자 달성은 주력 사업들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금 창출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 기조 아래 점진적 실적개선을 전망하며, 진행 중인 유상증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3:46김윤희 기자

[1보] 한화오션, 1분기 영업익 4411억원…전년비 70.6%↑

한화오션은 27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2099억원, 영업이익 44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 70.6%씩 증가한 수치다.

2026.04.27 13:45류은주 기자

위메이드커넥트, '프리프유니버스' FWC 2026 전용 서버 개설

위메이드커넥트는 글로벌 HTML5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 연례 최대 행사 'FWC 2026' 전용 서버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FWC 전용 서버는 전 세계 이용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캐릭터를 육성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부스팅 서버다. 경험치 획득량과 아이템 드롭률을 대폭 상향해 단기간 내 빠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23일 오픈한 FWC 2026 전용 서버는 공개 직후 일일 활성 이용자 수 12만명, 신규 가입자 수 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진행한 사전예약 프로모션 참여자에게는 ▲증폭 ES 두루마리 ▲플라스크 상자 ▲휴대 가방 ▲부활의 두루마리 등 캐릭터 성장을 추가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보급됐다. 글로벌 이용자는 전용 서버에서 육성한 캐릭터로 온라인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이를 통과한 상위 이용자는 오는 10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결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FWC 전용 서버는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설계한 핵심 무대"라며 "글로벌 이용자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프리프 유니버스만의 이스포츠 경험을 선보이고, 완성도 높은 이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FWC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캐릭터를 육성한 뒤 일정 기간 이후 PvP와 PvE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는 프리프 유니버스 대표 이스포츠 대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FWC 2026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본선이 진행되며, 총 상금 11만달러(약 1억 6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특히 이번 FWC 2026은 최종 사전예약자 약 10만명을 기록했다.

2026.04.27 13:43진성우 기자

포필러스, 글로벌 VC 투자유치…'웹3 종합 솔루션' 도약 나선다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가 글로벌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리서치·컨설팅·인프라를 아우르는 종합 웹3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포필러스는 27일 서울 서초구 에피소드강남26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판테라(Pantera)와 퍼더벤처스(Further Ventures)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며, 두 VC 모두 지분 투자 방식으로 참여했다. 2023년 설립된 포필러스는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으로, 글로벌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시장 현황과 전망, 규제 등 분석 리포트를 제공해왔다. 이번 투자로 포필러스는 기업가치 약 300억원을 인정받았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300억원이라는 기업가치 책정은 향후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글로벌 톱티어 가상자산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판테라는 2003년 설립된 기관 대상 가상자산 VC로, 운용자산(AUM)은 5조원 이상이다. 퍼더벤처스는 아부다비 국부펀드 ADQ 지원을 받는 글로벌 VC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프렝클린비 판테라캐피탈 제너럴파트너는 "포필러스가 다국어로 발간하는 리서치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도의 기준이 되는 동시에 지역 간 정보의 불균형 해소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구축 중인 기술 인프라는 온체인 생태계 확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투자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리서치 중심에서 인프라·컨설팅 사업으로 확장 포필러스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기로 스테이킹 인프라 제공, 컨설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 기업, 기관이 글로벌 웹3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스테이킹 인프라는 보안성과 안정성, 확장성을 갖춘 환경에서 기관의 스테이킹 기반 상품 설계와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관련 인력을 충원했으며, SOC 1·2와 ISO 인증 취득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 기업의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진출과 전통 금융권 웹3 사업 확장도 지원한다. 김 대표는 “포필러스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이 실제 웹3 프로덕트를 구축할 수 있는 파트너와 연결하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며 “제너럴리스트로서 기업 간 연결과 함께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리서치 사업도 고도화한다. 리서치 영역을 크립토, 아시아, 기관, 투자, 기술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포필러스는 향후 국내 가상자산 제도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이 통과될 경우 기관, 기업의 웹3 시장 진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도 조만간 디지털자산기본법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여러 기관이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위한 PoC(개념검증)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기관이 웹3 프로덕트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7 13:36홍하나 기자

시디즈, 게이밍 의자 'GX' 개선품 출시..."안정적 지지"

시디즈가 인체공학적 설계를 한층 강화한 게이밍의자 'GX'를 개선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e스포츠는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과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환경으로 고도화되면서, 플레이어의 몰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착석 환경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e스포츠가 메달 종목으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경기력과 직결되는 플레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디즈는 이런 흐름에 맞춰 GX의 핵심 구조인 등판을 중심으로 개선했다. '듀얼-텐션 서포트 등판'은 등판 메쉬를 이중 구조로 설계하고, 신체가 닿는 부위별로 서로 다른 텐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상단의 릴랙스 존은 프로텐션 메쉬의 유연한 직조를 적용해 어깨와 등을 부드럽게 감싸 쾌적한 착좌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허리가 닿는 코어 존은 보다 촘촘하고 단단하게 설계돼 별도의 장치 없이도 허리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럼버서포트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장시간 플레이 중에도 신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자세 변화가 잦은 게임 환경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몰입을 지원한다. 이번 개선에는 헤드레스트 구조도 함께 나아졌다. 기존의 헤드레스트 각도 조절은 물론, 높이 조절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목과 머리를 보다 정교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설계로, 기존 GX 사용자도 부품만 별도 구매해 교체할 수 있다. 제품 전체를 바꾸지 않고도 업그레이드된 사용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시디즈 관계자는 “게이밍의자는 장시간 플레이 환경에서 선수와 사용자의 몰입, 자세,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핵심 장비”라며 “개선된 GX는 듀얼-텐션 서포트 등판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형을 보다 정교하게 지지하도록 설계한 인체공학적 게이밍의자다. 게임 환경은 물론 집에서 업무와 게임을 오가는 일상에서도 안정적인 착석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디즈는 최상의 앉음을 바탕으로 프로 선수부터 일반 게이머까지 각자의 플레이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시팅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7 13:32백봉삼 기자

슈퍼센트, 글로벌 공모전 '넥스트 스테이지 게임 챌린지' 개최

슈퍼센트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넥스트 스테이지 게임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기 프로토타입부터 현재 서비스 중인 라이브 게임까지 다양한 단계의 모바일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히트작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출시 신작은 물론 리퍼블리싱을 희망하는 기존 게임도 장르와 형식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1일까지 슈퍼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출품된 작품은 슈퍼센트의 데이터 기반 퍼블리싱 시스템을 통해 단계별 검증 평가를 거친다. 미국 안드로이드(AOS) 시장을 타깃으로 한 설치 당 단가(CPI) 기반의 이용자 확보(UA) 테스트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개발사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자금 및 파트너십 기회가 제공된다. 먼저 최대 1만 달러(약 1300만원)의 초기 미니멈 개런티가 지급되며, 퍼블리싱 계약 체결 시에는 최대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기반 보상이 제공된다. 또 리퍼블리싱 지원 및 추가 펀딩 기회와 함께 최대 1년 장기 파트너십 기회도 보장된다. 자금 지원 외에도 실질적인 게임 고도화 작업이 동반된다. 선정팀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슈퍼센트 전문 퍼블리싱 팀과 협업하며 게임 디자인, 수익화(BM), 마케팅 전반에 걸친 피드백을 받는다. A/B 테스트 시스템과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맞춘 최적화 작업도 진행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에는 슈퍼센트의 자본력과 AI 기술 인프라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대 99% 정확도를 보유한 자체 개발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 예측 모델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준식 대표는 "게임 출시 자체는 시작에 불과하며, 게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출품된 작품은 슈퍼센트의 퍼블리싱 역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7 13:31진성우 기자

"삼성, 두께 4.3㎜ 초슬림 와이드 폴더블폰 내놓는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8 와이드(가칭)'의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최근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 8 와이드의 크기와 디자인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 와이드의 크기는 화면을 접었을 때 82.2x123.9x9.8㎜ 펼쳤을 때는 너비는 161.4㎜이다. 펼칠 경우 기기 두께는 4.3㎜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출시된 화웨이 퓨라X 맥스보다 상당히 얇으며, 초기에 보도된 두께 4.9㎜보다도 더 얇아진 수치다. 특히 이번 '와이드' 모델은 기존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는 다른 폼팩터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태블릿과 유사한 형태로 변화하며, 화면 비율 역시 큰 폭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화면 비율이다. 기존에는 약 16:10 비율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최신 정보에 따르면 4:3 비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애플 아이패드와 동일한 비율로, 향후 애플 폴더블폰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형태다. 4:3 화면비율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에 아주 최적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앱 활용이나 멀티태스킹환경에서는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 8 와이드를 일반 폴더블 모델인 갤럭시Z폴드 8과 함께 오는 7월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27 13: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블리자드, '키친 디아블로' 오프라인 체험 공간 오픈…"디아블로 게임 속 경험 구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4' 대규모 확장팩 '증오의 군주'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체험 공간 '키친 디아블로'를 서울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운영한다. 27일 본격적인 공개일(28일)에 앞서 방문한 '키친 디아블로'에서는 팬 참여 이벤트를 통해 최종 선정된 3종의 테마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기 요리 크리에이터 '승우아빠'를 비롯해 마소킴, 맛수령 등 7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디아블로 세계관을 현실의 요리로 구현해 냈다. 메뉴 이름 역시 라이브스트림 시청자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통해 비주얼과 콘셉트에 가장 어울리는 명칭으로 최종 확정됐다. 프로젝트를 이끈 승우아빠는 "디아블로는 10대 때부터 오랫동안 즐겨온 게임"이라며 "게임 속 음식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그 느낌을 최대한 전달하고, 이를 맛있는 요리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기존의 단순한 음료나 형태 변경을 넘어 스태프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최종 메뉴는 햄버거 플래터 '지옥의 성찬', 피자 '맵피스토', 디저트 '호라드릭 큐브레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승우아빠는 지옥의 성찬에 대해 "과거 도살자의 대사에서 영감을 얻어, 도살자가 점심으로 먹을 법한 게걸스럽고 다소 잔인할 수 있는 플레이팅 요소를 섞었다"고 소개했다. 메피스토의 뿔을 형상화한 붉은 뚜껑이 특징인 피자 '맵피스토'에 대해서는 "음식을 먹을 때 플레이어가 직접 악마의 형상을 부수게 되며, 그 아래 숨겨진 매운 마요네즈 소스로 지옥의 매운맛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호라드림의 함을 형상화한 '호라드릭 큐브레드'는 빵 속에 과일을 보석처럼 채워 넣어 디저트로서의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승우아빠는 "단순히 디자인만 바꾸기보다 실제로 먹었을 때 충분히 맛있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달 17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되는 키친 디아블로에서는 메뉴 주문 시 게임 내 특별 아이템이 제공되며, 확장팩 구매 인증 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2026.04.27 13:25정진성 기자

베일 벗은 '무신사 삼성카드'…적립율 10% 수준으로 상향

무신사는 삼성카드와 함께 무신사 스토어에 이어 온·오프라인 전 서비스에서 적립과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카드인 '무신사 삼성카드'를 27일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카드는 무신사 회원들에게 기존과 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신사 삼성카드의 핵심은 기존 제휴 카드 대비 강화된 혜택이다. 기존 5% 수준이었던 할인율을 10% 수준의 적립율로 상향했으며, 월 혜택 한도도 4만원으로 확대했다. 고단가 상품 구매 비중이 높거나 쇼핑 빈도가 잦은 고객들이 극대화된 실질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혜택 적용 범위를 무신사 전 서비스로 확장하기도 했다. ▲무신사 스토어뿐만 아니라 ▲29CM ▲무신사 엠프티 등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신규 카드 출시를 기념해 매달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 '멤버스데이'를 평소보다 4일 앞당겨 이날부터 총 7일간 실시한다.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멤버스데이 기간에는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무신사 삼성카드 신규 카드 이용자를 위한 대대적인 구매 지원 기획전이 전개된다. 온라인에서는 결제 금액의 10%를 무신사머니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이달과 내달 합산 최대 8만원의 적립을 제공한다. 아울러 3만 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즉시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2만원 추가 할인, 브랜드위크 연계 혜택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온라인과 동일하게 결제 금액의 10%를 무신사머니 포인트로 상시 적립해 주는 기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한정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멤버스데이 기간 중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무신사 적립금 10%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상시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삼성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결제를 넘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쇼핑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혜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3:15박서린 기자

W컨셉, 선물하기 서비스 개편…가정의 달 기획전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29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개편하고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선물하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선물하기 서비스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배송지 입력 기한의 디자인을 개선해 선물 받는 사람이 배송지 정보 입력 마감 기한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수령인의 배송지 입력 여부나 상품 수령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고객 알림 서비스도 강화한다. 선물 수령 후 7일 이내인 배송지 입력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입력 마감 하루 전 리마인드 알림을 발송한다. 기한 미입력에 따른 자동 취소를 방지하고, 선물을 보낸 이의 성의가 수령인에게 전달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내달 3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한 대규모 기획전이 열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선물 목적에 맞춰 ▲키즈용품 ▲뷰티 디바이스 ▲이너뷰티 ▲홍삼 등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인기 상품을 ▲3만원 미만 ▲3만~5만원 ▲5만~10만원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별로 선택할 수 있는 추천 코너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플르부아 ▲아템포 ▲디어리얼 등에서 출시하는 기획세트도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W컨셉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을 주고받는 고객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선물하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큐레이션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3:14박서린 기자

팀 쿡 없는 애플, '폴더블 아이폰' 품귀 현실화?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출시 초기에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아이폰 울트라가 초기에는 복잡한 공급망으로 인해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공급 부족은 오히려 초기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약 2000달러(한화 약 3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품 희소성이 소비 심리를 자극해 판매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는 애플의 평균판매단가(ASP)를 끌어올리고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미 5년 이상 폴더블폰을 사용해 온 안드로이드 사용자층을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폴더블 아이폰은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9월 1일 공식적으로 애플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하는 존 터너스가 직접 발표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번 발표가 단순한 일정상의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애플이 팀 쿡에서 존 터너스로 이어지는 리더십 교체 과정에서, 차기 CEO가 직접 신제품 공개 행사를 주도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핵심 제품의 '얼굴'로 자리매김하게 하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신임 CEO에게 강력한 마케팅 효과와 함께 초기 매출 상승이라는 '순풍'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신제품 공개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의 방향성과 비전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6.04.27 13: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MS, 윈도11 '강제 업데이트' 정책 바꾼다

회의나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진행되던 윈도 업데이트로 인한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공개한 윈도 업데이트 정책 변경을 통해, 사용자 불만이 컸던 '강제 업데이트' 문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시점에 대한 더 많은 제어 권한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옵션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윈도11에서는 업데이트 일시 중지를 선택할 경우 최대 35일 동안만 업데이트를 미룰 수 있었다. 또 업데이트를 미룰 수 있는 횟수도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정책 변경으로 사용자는 35일 유예 기간이 끝날 때마다 이를 반복 갱신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업데이트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이 가능해진 셈이다. 다만 대부분의 업데이트가 보안과 직결되는 만큼, 사용자는 결국 업데이트를 설치해야 한다. MS는 이번 조치에 대해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업데이트로 인한 불편과, 업데이트 시점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다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종료하거나 재시작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됐다. 이는 기존처럼 업데이트를 강제 적용한 뒤 종료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해당 기능은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개발 채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제공되고 있으며, 테스트를 거쳐 향후 일반 사용자에게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2026.04.27 13: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게임즈,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2026년 신청자 모집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함께하는 플레이버디'의 2026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다음달 22일까지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아 총 3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해 신체적·환경적 제약을 넘어 누구나 게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 자격이 확인된 신청자는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 평가, 게임 보조기기 활용성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 및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에는 ▲특수키보드(한손자용·매크로·확대 키보드) ▲특수마우스(헤드·안구·한손자용 마우스, 쿼드스틱) ▲게임 컨트롤러 및 특수 입력장치(아케이드 스틱, 프로테우스·지패드 컨트롤러, 오디오 레이더 등) ▲스위치 및 액세서리(핸들형 조이스틱, 버튼식 아케이드스틱, 한손 컨트롤러 등) ▲자세 관련 보조기기(높이조절·휠체어 책상 등) ▲콘솔 호환기기(플렉스·MS·엑스박스 컨트롤러, 소니 액세스 등) 등이 포함된다. 또한, 게임 보조기기의 추가 개조가 필요할 경우, 국립재활원의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통해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3년간 쌓아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가 게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단위 사업으로 확대했다”며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게임 접근성 격차를 축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는 2023년부터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CSR 사업으로,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 중이다. 3년간 총 97명의 장애인에게 611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해 게임 접근성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26.04.27 13:05이도원 기자

상미당홀딩스, 대학생 150명에 장학금 2.7억원 지원

상미당홀딩스는 행복한재단과 함께 대학생 150명에게 총 2억7000만원 규모의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장학생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120명과 외부 추천을 통해 선발된 30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교육부가 공시한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의 절반 수준인 1인당 180만원이 지급되며, 향후 계열사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도 제공된다. 해당 장학사업은 2012년 시작돼 15년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077명에게 약 54억원이 지원됐다. 회사 측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이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장학금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7 13:03류승현 기자

정부, 올 상반기 '에이전틱 AI 발전 전략' 낸다…워크숍 개최

정부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 전략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에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유관기관 워크숍을 열고 생태계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출범한 얼라이언스 활동 성과를 가시화하고 실질적인 육성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직접 업무 수행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기존 생성형 AI가 단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실무를 직접 처리하는 단계로 진화한 개념이다. 워크숍에는 NC AI와 LG AI연구원, 카카오 등 기업과 숭실대 AI 안전성연구센터가 분과장사로 참여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간사기관들은 분과별 세부 목표와 운영계획을 공유하며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내 '에이전틱 AI 생태계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AI 에이전트 활용 확산과 안전·신뢰 기반 조성, 기술 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에이전틱 AI 중심으로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전략 수립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각 기관은 에이전틱 AI가 가져올 산업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AI 경쟁은 단일 주체 역량을 넘어 산학연관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얼라이언스와 적극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3:01김미정 기자

블리자드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이용자 피드백 집대성…전 직업 새롭게 진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7일 서울 서초구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디아블로4' 대규모 확장팩 '증오의 군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확장팩은 오는 28일 정식 출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자벤 하로투니안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가 참석해 상세 콘텐츠와 기획 의도를 소개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홍창의 블리자드 코리아 퍼블리싱 총괄은 그간의 성과를 언급했다. 홍 총괄은 "지금까지 블리자드는 헬스테이션 이벤트와 에버랜드 협업 등 팬들이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의미하고 재미있는 마케팅들을 기획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벤 디렉터는 이번 확장팩을 증오의 시대 서사시의 정점으로 정의했다. 그는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스템을 진화시키는 것이 코어 철학"이라며 "네이렐을 잃은 이후 스코보스에 메피스토의 영향력이 커지는 과정을 그리며, 인물들의 결정과 결과가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가장 큰 변화는 스킬 트리의 전면 개편이다. 자벤 디렉터는 "스킬 트리를 변경하는 것이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적절한 품질을 맞추기 위해 필수적이었다"며 "전설 위상을 스킬 트리에 편입해, 특정 던전을 플레이해야만 하는 압박을 없애고 빌드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셜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신규 직업인 성기사와 악마술사 출시에 따른 밸런스 관련 질문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클래스의 스킬 트리가 완전히 재작업되고 새로운 고유 아이템이 추가됐기에 사실상 8개의 직업이 모두 신규 클래스로 출시되는 것과 같다"며 "다른 직업들 역시 오버 파워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해명했다. 엔드게임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전쟁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도 공유됐다. 자벤 디렉터는 "전쟁계획이 시즌 콘텐츠는 물론 엔드 콘텐츠를 아울러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즌 콘텐츠가 이 시스템에 딱 들어맞게 추가되진 않더라도 향후 시즌에서 전쟁계획의 중요도가 낮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시즌 콘텐츠의 정식 편입 기준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그는 "시즌 11의 축성을 호라드림의 함을 통한 '변성'으로 가져온 것처럼, 과거 시즌들을 돌아보며 영구적으로 도입할 콘텐츠를 찾고 있다"며 "시즌 2의 흡혈귀 테마나 시즌 3의 구조물 등도 전쟁계획 시스템을 통해 부분적으로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장비 시스템인 세트 부적의 기계적인 메커니즘 변화도 언급됐다. 자벤 디렉터는 "세트 부적은 단순히 수치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드루이드의 곰 동료 소환처럼 기계적인 메커니즘에 변화를 주어 다방면으로 캐릭터를 강화한다"며 "고유 아이템을 호라드림의 함을 통해 고유 부적으로 만들어 더욱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밖에도 아주 희귀한 입장권을 요구하는 '메아리치는 증오'는 압도되거나 죽을 때까지 괴물과 싸우는 하이리스크 이벤트로 기획됐다. 또한 성역 탐험 중 도입된 '낚시' 시스템에 대해서는 "월드 보스 팝업이나 친구의 접속을 기다릴 때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자벤 디렉터는 이번 확장팩이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임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디아블로는 플레이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피드백을 논의하고 함께 진화할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며 "마침내 결전과 심판의 시간이 왔다. 성역에서 만나자"고 밝혔다.

2026.04.27 13:00정진성 기자

요기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 진행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방법 안내를 강화했다. 요기요는 27일 지원금 지급 개시에 맞춰 고객과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 관련 안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내는 앱과 공식 SNS, 업주 전용 채널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용자는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지원금 사용 방법과 주변 사용 가능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 시 결제 수단에서 '현장결제-신용카드'를 선택하면 라이더가 휴대한 단말기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다만 포장 주문이나 일부 배달 방식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현장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가맹점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요기요는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도 별도 공지를 통해 사용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27 12:53류승현 기자

송재준 크릿벤처스, 도쿄 '테크 포 임팩트 서밋 2026' 참석...K컬처 데이터 분석 발표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테크 포 임팩트 서밋 2026(Tech for Impact Summit 2026)'에서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부상을 이끄는 '기술 인프라'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했다. 테크 포 임팩트 서밋은 도쿄 키오이초의 키오이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혁신 주간 '스시 테크 도쿄(SusHi Tech Tokyo)'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초청제 임원 서밋이다. 일본·유럽·미국·동남아·아프리카 등에서 C레벨 임원, 기관투자자, 정책 결정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기술과 임팩트 투자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디지털청 초대 장관을 지낸 고노 다로(Taro Kono), 일본 투자업계의 전설로 평가받는 캐시 마쓰이(Kathy Matsui) 등 20여 명의 글로벌 리더가 키노트 연사로 함께 했다. 송 대표는 이날 'K-Culture Goes Global – The Technology Behind Korea's Cultural Rise(K컬처 세계로: 한국 문화 부상의 기술적 토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약 20분 동안 K드라마, K팝, K게임, K웹툰, K뷰티, K푸드, K메디컬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까지의 흐름을 데이터로 짚고, 한국 기업들이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 온 모바일 유통망, AI 추천 알고리즘, OTT 스트리밍, 웹툰 출판 플랫폼, 게임 엔진 등 '디지털 인프라'가 어떻게 한류의 토대가 됐는지를 분석해 알렸다. 특히 송 대표는 일본이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로 이어지는 IP 클래식 플레이북을 정립한 반면 한국은 웹소설(문피아·카카오페이지), 웹툰(네이버·카카오), OTT드라마(넷플릭스·디즈니+), 게임,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는 '플랫폼 네이티브 퍼널(Platform-Native Funnel)'을 구축하며 인터넷·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두 번째 IP 플레이북을 새로 썼다고 설명했다. '솔로 레벨링',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 이 4단계 퍼널을 거쳐 글로벌 IP로 성장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으며, 일본의 에이원 픽쳐스(A-1 Pictures)가 한국 웹툰 IP를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하는 등 한·일 IP 산업의 상호 협력 사례도 함께 언급됐다. 또한 K팝과 관련해서 니쥬(NiziU), 앤팀(&TEAM), 캣츠아이(KATSEYE), 디어앨리스(dearALICE) 등 글로벌 현지화 그룹 사례도 공유했다. 여기에 K뷰티에서는 인디 브랜드와 코스맥스·한국콜마로 대표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OEM 인프라가 결합한 분업 구조가 글로벌 확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고, K메디컬에서는 2009년 대비 117배 증가했으며 그중 약 44%가 일본인 환자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일 의료 관광 시장의 잠재력을 함께 짚었다. 발표 후반부에서는 크릿벤처스의 K콘텐츠·AI 투자 포트폴리오가 공개됐다. ▲K팝 글로벌 유통 인프라인 카이미디어(Kai Media·hello82)·코코다이브(Cokodive)·차트메트릭(Chartmetric) ▲웹툰 IP 기반 게임 스튜디오 에이버튼(AButton·전 넥슨 부사장 김대훤 대표 창업)·오프비트(Offbeat,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 각색)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 AI 엔터테크) ▲글로벌 K뷰티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올로지(OLOGIE) ▲맨해튼 한식 패스트캐주얼 소포(SOPO) ▲한국 대표 팹리스 AI 반도체 유니콘 퓨리오사AI(FuriosaAI) 등이 한·미·일을 잇는 차세대 K콘텐츠·AI 인프라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또한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Apps in ChatGPT)' 생태계에 전 세계 최초로 공식 탑재된 한국 아트 큐레이션 스타트업 '아르투(Artue)' 사례도 함께 발표됐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한류는 우연히 일어난 현상이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인터넷·모바일·AI 시대를 거치며 구축해 온 디지털 인프라 위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한 결과”라며 “크릿벤처스는 그 다음 챕터를 만들어 가는 K콘텐츠 스튜디오, 팬덤 플랫폼, AI 인프라 기업에 자본을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다음 물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크릿벤처스는 이번 도쿄 행사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과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결성한 '아이비케이-크릿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378.5억 원 규모)'에는 일본 글로벌 게임사 스퀘어 에닉스가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크릿벤처스는 이를 포함해 현재 9개의 활성 펀드를 운용하며 운용자산(AUM)이 3400억 원을 넘어섰다. 분야별 투자 비중은 K컬쳐 약 50%, AI·테크·바이오 약 50% 수준이다.

2026.04.27 12:40이도원 기자

[문화엔진] LG 올레드 TV와 Gallery+ 위에 구현된 K-헤리티지

'문화엔진'은 문화정책과 콘텐츠산업, 예술현장의 흐름을 깊고 넓게 통찰하기 위해 마련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우리 문화가 나아가는 방향과 그 속에 담긴 다층적인 의미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경영학박사 이창근과 현대미술가 최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지디넷코리아 문화산업팀과 함께합니다. '문화엔진'이 K-컬처를 미래산업의 엔진이자 동시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LG전자가 이번 월드IT쇼에서 전면에 내세운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이 바꾸는 삶의 장면이었다. 전시 전체는 '당신을 위한 집'이라는 주제 아래 AI 홈과 구독 솔루션, 코어테크, 디스플레이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설명의 대상이 아니라 공간 경험으로 배치됐다. 이 흐름 속에서 조선왕실 궁중문화를 바탕으로 한 K-헤리티지 특별전이 놓였다는 사실은 작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단순한 협업 전시를 넘어, 한국적 상징과 공간미가 오늘의 디지털 감상 환경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준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현장에서 먼저 확인된 것은 감상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문화유산 콘텐츠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이 설명하느냐에만 있지 않다. 오히려 오늘의 생활공간 안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놓이고, 얼마나 오래 머물러 보고 싶게 만드는가가 더 중요해졌다. 전통문화가 전시관의 해설 텍스트에 기대는 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신 사용자가 자기 공간 안에 두고 싶어 하는지, 반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지, 계절과 분위기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국보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상징과 여운의 화면 이번 특별전에 출품된 작품은 디지털 영상 두 점이었다. 국보 경복궁 근정전을 바탕으로 한 '빛의 중심'과 국보 경복궁 경회루를 바탕으로 한 '물 위의 시간'이다. 두 작품은 같은 조선왕실 궁중문화를 다루지만 결은 분명히 달랐다. 근정전은 구조가 강했다. 대칭과 중심축, 위계와 질서가 화면 전체를 이끌었다. 이 작품은 조선왕실의 상징성과 공간 권위를 전면에 세우면서도, 올레드(OLED) 화면이 가진 블랙과 명암의 장점을 가장 직접적으로 활용했다. 구조가 무너지지 않았고, 시선의 집중도 흔들리지 않았다. 생활공간형 콘텐츠라고 해서 반드시 부드럽고 장식적일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이 작품은 보여줬다. 품격 있는 화면은 그 자체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힘을 가질 수 있다. 반면 경회루는 다른 방식으로 다가왔다. 이 작품의 중심은 정면의 권위가 아니라 물에 비친 풍경과 여백이었다. 빠른 인상보다 조용한 여운을 만드는 화면이었다. 사건보다 분위기가 먼저 읽혔고, 설명보다 감흥이 오래 남았다. 생활공간형 감상 콘텐츠가 반드시 강한 주목성으로만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래 켜두어도 피로하지 않고, 조용히 공간의 결을 바꾸는 이미지가 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 경회루는 바로 그 방향을 또렷하게 보여줬다. 이 두 작품은 결국 K-헤리티지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두 개의 축을 드러낸다. 근정전은 상징성과 구조를 세운다. 경회루는 물에 비친 풍경과 여운을 만든다. 하나는 기억에 남는 중심 이미지이고, 다른 하나는 머물고 싶은 분위기다. 전통문화가 오늘의 디스플레이 환경 안으로 들어오려면 사실 이 두 축이 함께 필요하다. 상징만 강하면 오래 두고 보기 어렵고, 분위기만 좋으면 무엇을 보고 있는지의 정체성이 약해질 수 있다. 이번 현장은 K-헤리티지가 하나의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감상 축을 분리해 설계하는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 K-헤리티지가 이어질 다음 무대 전시와 서비스는 문법이 다르다. 전시장에서는 맥락이 먼저 주어지지만, 서비스 환경에서는 사용자의 선택이 먼저 시작된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왕실 궁중문화가 오늘의 생활공간 안에서도 감상 콘텐츠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 흐름이 더 힘을 얻으려면 컬렉션 단위의 시리즈 설계와 공간별·계절별 큐레이션, 사용자 취향에 따른 분화, 감상의 지속성을 높일 후속 구조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 이번 월드IT쇼가 남긴 더 큰 화두도 여기에 있다. 기술 기업이 설계한 미래 공간 안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이 그 화면을 채우는가, 그리고 어떤 콘텐츠가 사용자의 집 안에 들어가도 낯설지 않은가 하는 점이다. 이번 K-헤리티지 특별전은 그 물음에 하나의 화면으로 응답했다. 한국적 상징과 공간미는 더 이상 국가유산 분야의 내부 자산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오늘의 디스플레이 산업 안에서 선택 가능한 감상 콘텐츠로 재구성되고 있으며, 글로벌 190개 국가, 약 2억 7천만 대 이상으로 확장된 LG 스마트 TV 플랫폼 환경 속에서 K-컬처의 감상 자산으로 이어지는 흐름도 함께 보여줬다. 필자는 이번 현장에서 K-헤리티지의 다음 장면을 보았다. 오래된 궁궐의 질서와 여백이 오늘의 올레드 화면 위에서 낯설지 않게 머무르는 모습이었다. 유산은 더 이상 과거를 해설하는 자료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이제 오늘의 공간 안에서 선택되고 감상되며 다시 불러내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유산이 생활공간 안에서 감상의 대상으로 자리 잡을 때, K-헤리티지는 K-콘텐츠를 넘어 K-컬처의 한 장면이 된다. 기술이 집을 바꾸고 있다면, 유산 역시 그 집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K-헤리티지가 다음 단계로 확장되는 길도 거기에 있다.

2026.04.27 12:39이창근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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