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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신작 RPG '스타 세일러' 글로벌 테스트 돌입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신작 RPG '스타 세일러(Star Sailors)'의 글로벌 CBT(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늘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 '구글 OBT'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인원은 총 3천명으로 제한되며, 다음 달 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언어는 영어와 한국어만 지원한다. 총 16종의 동료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전투 스테이지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테스트 참여 유저들에게 R등급 소환수와 방어구를 지급해 게임의 재미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다. 스타 세일러는 이번 테스트 기간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설문 참여 유저들에게는 게임 출시 후 특별한 칭호 보상도 지급한다. 글로벌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전투 시스템 등 게임 완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성에 맞게 지역별 운영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파나나스튜디오(대표 강일모)가 개발 중인 스타 세일러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애니메이션풍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전략적인 턴제 전투가 특징인 수집형 RPG다. 마법 폭발과 함께 사라진 '가보'와 '후계자'들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5인 파티와 소환수, 장비를 조합하고 성장시켜 던전 공략부터 유저 간 대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5.09.22 13:22이도원 기자

美 차세대 핵 폭격기 B-21 2호기, 첫 비행 성공

미국 공군이 차세대 스텔스 핵 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 2호기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총 100대 가량 배치될 예정인 이 6세대 전투기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8시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노스럽 그루먼 시설에서 이륙했다. 이번 비행은 2023년 11월 같은 장소에서 첫 시제기가 비행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이뤄져, 차세대 폭격기 시험 프로그램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B-21은 미국 공군의 핵 억제력 공중 전력을 구성하는 ▲B-1B ▲B-2 ▲B-52 폭격기와 함께 운용되다가 궁극적으로 이들을 대체할 예정이다. 기체는 이륙 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로에 착륙해 언론과 초청 인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공군은 두 번째 B-21의 합류로 차세대 폭격기 시험 프로그램이 초기 비행 성능 점검을 넘어 종합 시험, 유지·운용성 훈련, 핵심 임무 시스템 인증 및 무기 체계 통합 검증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명칭 '장거리 타격 폭격기(LRS-B)'인 B-21는 2011년 처음 구상됐다. 미국의 노후화된 대형 폭격기 전력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된 이 기체는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모두 운반할 수 있고, 최첨단 스텔스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B-2처럼 특수 보관이나 정비 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익형(flying wing) 구조인 B-21은 날개 길이 약 40.2m로 B-2보다 약간 작지만, 약 9천72kg 탑재량을 싣고 마하 0.8 이상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사거리 정보는 기밀이다. 하지만 프랫앤드휘트니 PW9000 비(非)애프터버너 터보팬 엔진 2기를 탑재해 미국 본토에서 전 세계 어디든 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폭격기는 첨단 스텔스 기능을 자랑하며, 인공지능(A) 비행 시스템을 탑재해 특정 임무에서 자율 비행과 조종사 탑승이 선택 가능하다. B-21의 실전 배체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빠르면 2027년경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체 한 대의 예상 가격은 2022년 기준 무려 6억 9천200만 달러(약 9천645억 원)에 달한다. 데이비드 앨빈 미국 공군 참모총장은 "B-21 레이더 프로그램은 우리의 전략적 핵 현대화의 초석을 의미한다”며, “시험, 유지 보수 준비, 인프라 투자에 대한 동시다발적 노력은 앞으로도 위협을 억제하고 격퇴할 수 있는 최고의 역량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09.22 13: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델 테크놀로지스, AI 서버에 인텔 가우디 3 탑재

델테크놀로지스가 고비용 전력·냉각 업그레이드 없이도 고성능 인공지능(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출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인텔 가우디 3 PCIe 가속기를 통합 구성한 '델 파워엣지 XE774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4U 폼팩터 서버로 파워엣지 R 시리즈의 통합 용이성과 XE 시리즈의 성능을 결합한 형태다. 이 서버는 최대 8개의 가속기를 수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4-웨이 브릿지 그룹을 구성할 수 있다. RoCE v2를 통한 가속기 브릿지 연결은 대규모 AI 모델 처리와 메모리 확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워크플로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 서버가 네트워킹 확장성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8개의 표준 높이 PCIe 슬롯과 OCP 네트워킹 모듈을 통해 가속기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1대1 비율로 매칭할 수 있어 데이터 전송과 처리 효율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최대 10kW의 표준 랙 전력 한계 안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XE7740은 공냉식 랙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기존 인프라와 원활히 통합할 수 있다. 라마4, 라마3, 딥시크, 파이4, 쿠엔3, 팔콘3 등 주요 오픈소스 모델에 최적화됐으며 다양한 AI 워크로드 통합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거대언어모델(LLM) 추론과 미세 조정뿐 아니라 이미지·음성 인식, 의료 분석, 금융 사기 탐지, 전자상거래 개인화 등 광범위한 AI 업무에 적합하다. 특히 사용량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독료와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비용을 줄이면서 온프레미스 AI 프로젝트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수요가 예상된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AI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확장이 용이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며 "검증된 AI 설계와 기존 에코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이 가능한 XE7740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3:17김미정 기자

"AI 교실 늘린다"…MS, 국내 교육자에 AI 프로그램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교사의 인공지능(AI) 역량 높이기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초중고 교육자 대상으로 한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한국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선도학교, 혁신교사, 심화 연수 과정인 마이 히어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선도학교에 참여하는 학교들은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와 협력해 교육 혁신을 심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국내에서 중학교 1곳이 이미 참여를 시작했으며 향후 참여 확대를 장려할 방침이다. '혁신교사 프로그램'은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갖춘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 170여 명의 교사가 해당 과정을 수료했다. 교사들은 필수 학습을 이수하고 실제 교육 사례를 제출해 선발되며 글로벌 협력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이 히어로'는 혁신교사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사 대상으로 한 심화 AI 연수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애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코파일럿 에이전트 등 주요 AI 도구를 실습하며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수료자는 글로벌 교육자 네트워크와 연계할 기회도 얻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자율 연구회를 운영하며 교안 제작과 연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8대 권역에서는 지역 교육청과 협력해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국제교육기술협회와 협력해 개발한 교사용 AI 인증 과정도 내년 1월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교사들이 책임 있는 AI 사용과 수업 설계, AI 도구 제작 방법을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겸 이사회 부의장은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학습에 대한 접근성 또한 확대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진정한 AI 교육을 제공하려면 먼저 교사들에게 필요한 AI 도구 훈련 신뢰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3:10김미정 기자

매드포갈릭, 창립 기념 76% 할인 행사 진행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오는 30일까지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Mad Birthday Thanks Pack'을 3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매드포갈릭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르곤졸라 피자 이용권과 2만4천원 즉시 할인권으로 구성돼 총 5만1천200원 상당의 혜택을 1만1천900원에 제공한다. 할인율은 최대 76.8%에 달한다. 특히 메뉴 이용권과 할인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크다. 이용 기간은 교환권 등록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며, 놀이동산 입점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매장 내 식사는 물론 포장 주문에도 적용돼 홈파티나 모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메뉴와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통해 미식의 즐거움을 전하고, 더 많은 고객이 매드포갈릭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신메뉴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갈릭 명란 파스타와 '넘침주의 시리즈' 파스타 3종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타코와 잠봉, 트러플 등을 재해석한 '매드 타코 피자', '트러플 머시룸 잠봉 피자'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5.09.22 12:47류승현 기자

지그재그, 2주간 '2025 직잭팟' 진행…최대 76%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내달 5일까지 2주간 시즌 최대 할인 기획전인 '2025 직잭팟'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직잭팟은 지그재그가 매 분기 진행하는 대형 할인 기획전이다. 이번 가을 직잭팟에는 ▲'어텀', '베니토' 등 쇼핑몰부터 ▲'스파오', '에잇세컨즈' 등 패션 브랜드와 ▲'투쿨포스쿨', '라피타' 등 뷰티·라이프 브랜드까지 약 4천700여 개 스토어가 참여해 가을 신상품 등을 최대 76% 할인가로 선보인다. 지그재그는 직잭팟 기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5%, 10% 쿠폰을 포함해 최대 20% 할인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쇼핑몰 '어텀', '베니토' 등을 포함해 브랜드 '스파오' 등 지그재그 스토어들이 참여하는 '스토어 특가' 코너에서는 48시간마다 해당 스토어에 적용할 수 있는 30%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가 코너도 준비했다. 매일 오후 6시 오픈하는 '한정 수량 특가' 코너에서는 이날 ▲'애플 에어팟 4'를 시작으로 ▲'폴로 랄프로렌 가디건' ▲'뉴발란스 530' ▲'바이레도 핸드크림' 등 글로벌 상품을 50~97%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라이징 스토어 쿠폰 어택 ▲단독 특가 ▲100원딜 ▲해외 브랜드 특가 등 다양한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후 10시에는 선착순으로 1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총상금 5억원이 지급되는 '오늘의 잭팟'과 행사 페이지 공유 및 공유 받은 친구가 해당 페이지 접속 시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쿠폰 레벨업'도 매일 자정 진행한다. 이 밖에도 ▲'미우미우 아르카디 패딩 스웨이드 탑 핸들백'을 포함해 ▲'에어팟 프로3 & 르메르 에어팟 케이스' ▲'호텔스컴바인 100만 원 이용권' ▲'르메르 기어백(S)' 등 래플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잭팟은 지그재그가 준비하는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더 다양한 혜택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전사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9.22 12:47박서린 기자

나라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통과

글로벌 초소형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라스페이스는 오는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들어갔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플랫폼 설계·개발, 위성 운용 솔루션, 위성 영상 판매 및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국내 대표 초소형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2015년 설립 이후 위성 영상 초해상화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재난·재해 △도시 관리 △환경 변화 및 자원 관리 △국방·안보 감시 △농업 분석 및 수확량 예측 △금융·경제 모니터링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초소형 위성 시장은 대형 위성 대비 제작·발사 비용을 줄이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센서 기술과 AI 분석의 발전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가 확장되며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2023년 11월 국내 최초로 25kg급 상용 초소형 위성 'Observer-1A' 발사 및 교신에 성공해 안정적 운용 능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스페이스 헤리티지(Space Heritage)를 확보했다. NASA 아르테미스 2호 임무에 탑재되는 큐브위성 'K-RadCube',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검증위성(E3T)' 등을 개발했다. 위성 영상 활용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환경부 등과 함께 재난·환경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글로벌 보험사 협업 및 해외 고객사 위성 영상 판매 계약을 통해 국제 레퍼런스도 확보했다. 나라스페이스 관계자는 "위성 제조·발사(업스트림)뿐만 아니라 위성 영상 활용·데이터 서비스(다운스트림) 영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입지를 넗히고 있다"고 말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발표한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필 대표는 “예비 심사 통과는 국내외에서 축적한 위성 제작·운영 경험이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군집 위성 및 양산 체계 구축과 해외 진출 확장에 투입해 안정적 수익 구조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2:37박희범 기자

국가유산청, 개인·국공립기관·대학 등 소장 지질유산 928점 국가귀속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질유산의 법적 보호를 강화하고 국가 차원에서 보존·관리하기 위해 올해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등 14개 기관·개인이 보관 중인 익룡 발자국 화석과 잠자리 화석, 용암수형 등 표본 6천298점 가운데 928점을 국가로 귀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청이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국가로 귀속한 지질유산은 총 3천883점으로 늘어났다. 국가유산청은 2020년부터 국공립기관과 대학, 사립기관, 개인 소장자가 보유한 화석이나 암석 같은 지질유산 보유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이를 '지질유산 표본정보서비스'에 등록하는 지질유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관계 전문가의 현장 실사와 가치평가를 통해 각 지질유산에 대한 국가귀속 여부를 판단하며, 최종 국가귀속된 지질유산은 지정된 보관관리기관에서 보존·관리되고, 필요시 추후 건립될 국립자연유산원에서 교육·전시 등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유산청은 관련 학회,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술적·교육적 활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고(故) 김항묵(전 부산대학교 교수)씨가 개인 소장자로서 가장 큰 규모인 지질표본 약 1만여 점을 이관하였는데, 이중 140점이 지질유산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었으며 30점이 국가귀속되었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이관받은 1만여 점 전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국가귀속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지질유산 국가귀속의 효과와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미신고된 매장유산(화석·암석 등)을 개별 보관 중인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오늘(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30일간 제3차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며, KTX 영상광고와 서울시청 광장 일원 옥외광고를 통해 대국민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질유산 국가귀속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지질유산의 훼손이나 유실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9.22 12:28이도원 기자

카이아-라인 넥스트, 스테이블코인 기반 웹3 슈퍼앱 '프로젝트 유니파이' 출시

카이아 DLT 재단(카이아)은 라인 넥스트와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웹3 슈퍼앱 '프로젝트 유니파이(가칭)'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니파이 앱은 카이아 기반 단독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며, 동시에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으로도 탑재된다. 해당 서비스는 2025년 안에 베타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예치 수익, 결제, 송금, 온/오프램프 연동, NFT 및 게임 서비스 등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웹3 및 핀테크 기능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파이 앱은 스테이블코인을 지갑에 예치하는 것만으로 실시간 인센티브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메시지를 통해 누구에게나 스테이블코인을 손쉽게 송금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를 통해 페이백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니파이 앱은 이전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접근성 높은 온·오프램프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보상 기반의 100개 이상의 웹3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올해 1월, 카이아와 라인 넥스트는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플랫폼을 선보이며 약 1억 3천만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활성 월렛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유니파이 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슈퍼앱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유니파이는 여러 국가 통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들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통합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원화를 포함해 미국 달러, 일본 엔화, 태국 바트, 인도네시아 루피아, 필리핀 페소, 말레이시아 링깃, 싱가포르 달러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이아는 아시아 전역에서 디지털 통화의 발행, 결제, 수익 창출 기회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카이아와 라인 넥스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및 앱 개발자를 위한 '유니파이 SDK'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현지 시장에서 유니파이 기능을 손쉽게 배포해 사용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앱 개발자는 복잡한 개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 기능을 손쉽게 앱에 통합할 수 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카이아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실제 수요와 높은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프로젝트 유니파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핀테크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을 통해 고도로 분산된 아시아 지역의 결제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하고, 국경을 초월한 금융 포용성을 실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2 12:19김한준 기자

"OTT 계약 취소, 소비자 분쟁 40% 비중"

OTT 소비자가 가장 많이 겪는 분쟁이 계약 취소 위약금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18건의 OTT 구독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5년간 318건의 분쟁 가운데 계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분쟁이 127건으로 전체 39.9%를 차지했다. 부당행위에 따른 피해(83건, 26.1%), 청약 철회(37건, 11.6%), 계약불이행(24건, 7.5%), 요금(21건, 6.6%), 표시 광고 6건(1.9%)이 뒤를 이었다. 유동수 의원은 “최근 오징어게임, 케이팝데몬헌터스 등 특정 플랫폼 독점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OTT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OTT 플랫폼이 단순한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소비자 보호와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2025.09.22 12:12박수형 기자

'EBS AI+ 이론 및 실무 교육 과정' 1기 오픈

EBS는 AI 시대를 맞아 융합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EBS AI+ 이론 및 실무 교육 과정 1기'를 공식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AI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강의와 AI 전문 강사가 직접 가르치는 실시간 웨비나 강의를 결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AI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강의 이수 조건 충족 시 수료증도 발급된다. 학습자들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언제든 AI 이론을 학습할 수 있으며,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회당 3시간 총 6회의 웨비나 강의를 통해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며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EBS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특정 분야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활용되는 필수 역량”이라며 “EBS AI+ 이론 및 실무 교육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BS AI+ 이론 및 실무 교육 과정 1기'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EBS 자격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2 12:04박수형 기자

개보위, 개인정보보호 제품 판로개척 등 지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와 함께 '25년 개인정보보호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활용 사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은 인력 부족 등으로 제품·서비스 개발이 지연되거나, 제품을 개발해도 시장 진입 기회와 정보가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이번 지원 사업은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접수 받으며, 신청 마감은 다음달 15일 오후 4시까지다. ■ 기술개발 지원 ① 기술개발 자문: 개인정보보호·활용 분야의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기업별 최대 3회 지원한다. 신청기업의 문제 해결에 적합한 전문가를 매칭해 기술이전, 공동 R&D 연계 등 자문을 제공한다. ② 시제품 성능평가·검증: 중소기업이 개발한 개인정보보호·활용 시제품의 성능 평가·검증을 최대 3회 지원한다.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정보보안 전문가, 법률 전문가 등으로 3인 이내의 자문단을 구성하고 개인정보보호 기술·시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성능 평가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③ 기술사업화 컨설팅: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새싹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술성·시장성·추진역량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 현장방문 및 사업화 전략, 조달·인증 대응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④ 시제품 실증 지원: 기술구현 가능성, 성능 등을 검증해 서비스 출시 여부 판단 및 기술 보완을 지원한다. 기술성·시장성·추진역량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며, 현장방문을 거쳐 시제품의 기능·성능을 실제 운영환경에서 실증한다. ■ 판로개척 지원 ① 테크비즈 파트너링 개최: 개인정보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한 중소·새싹 기업과 수요처 간 연계를 공공과 민간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공공부문은 조달시장 진입 등 공공부문 판로개척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 소그룹·1:1 미팅을 통해 공공수요처와 중소기업간 매칭을 지원한다(11월 12일 개최 예정). 민간 부문은 중소기업-중견·대기업간 보유-수요기술 매칭을 통한 전략적 협력(기술 고도화·실증화,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11월 19일 개최 예정). ② 투자유치 역량강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R 컨설팅 및 비공개 모의 IR 발표를 진행하며, 실제 투자자와 1:1로 매칭해 주는 투자상담회를 개최(11월 26일)한다.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 중인 중소·새싹기업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단일 기업에서 다수의 지원 프로그램에 동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를 서울테크노파크 누리집 'https://seoultp.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별 일정에 따라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5.09.22 12:00방은주 기자

컴투스홀딩스 '스타 세일러', 팀 턴제 전투 차별화…"진입은 쉽지만 파고들 요소는 깊게"

컴투스홀딩스가 파나나스튜디오와 손잡고 포화상태로 여겨지는 수집형 RPG 시장에서 차별화된 게임성과 아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023년 설립된 파나나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풍 턴제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의 2026년 1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속도 기반 턴제가 아닌 팀 단위 턴제 전투와 보스 처치를 통한 소환수 확정 획득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일 파나나스튜디오의 정바름 PD와 김정희 AD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타 세일러만의 차별화 포인트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파나나스튜디오는 2023년 설립된 신생 게임사지만, 핵심 개발진은 업계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정바름 PD는 넷마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엔픽셀에서 '그랑사가' 등을 담당했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희 AD는 '콕스'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유명 아트디렉터로, 에이스톰에서 '최강의 군단'을 통해 캐릭터 원화가로 활동한 후 프리랜서로 다양한 게임 외주에 참여해왔다. 정 PD는 "스타 세일러는 애니메이션 풍의 턴제 수집형 RPG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장비를 수집·성장시킨 뒤 다양한 전략으로 조합하여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포화상태로 여겨지는 수집형 RPG 시장에서 스타 세일러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전투 시스템이다. 정 PD는 "최근 턴제 RPG들이 캐릭터별 '속도'를 기반으로 공격 순서를 정하는 게임들이 주류를 이뤄왔다"며 "하지만 글로벌, 특히 일본 시장을 살펴보면 의외로 팀 단위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는 게임들이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발팀은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속도 기반보다는 팀 단위의 턴제로 개발 방향을 잡았다. 정 PD는 "매 턴보다는 전투의 큰 흐름을 보고 강력한 한 방을 준비하는 전투 방식"이라고 정의했다.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소환수' 시스템이다. 정 PD는 "열성적인 수집형 게임 이용자로서 요즘 게임들은 캐릭터 뽑기를 제외하면 수집이라는 감성을 느끼기 어려웠다"며"과거 게임들처럼 어떤 던전에 가면 강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을 살려 소환수를 게임 내에 채택했다"고 밝혔다. 소환수는 주기적으로 선보일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면 확정적으로 제공되며,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스펠 카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소환하면 해당 턴에 아군에게 강력한 버프 혹은 적에게 강력한 디버프를 부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발팀이 가장 강조하고 싶어 하는 부분도 보스전이다. 정 PD는 "얼마 전 오픈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이 벌써 PvP가 메인인 게임으로 인지하고 있었다"며 "PvP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메인 콘텐츠는 보스전"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나 이용자들이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이런 보스가 나왔는데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어떤 편성을 짜면 더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는지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며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문화 형성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스타 세일러의 또 다른 독특한 시스템은 주인공의 클래스를 수집하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 PD는 "클래스 시스템을 만들 때는 고전 IP들의 전직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클래스가 차수로 구분되어 있어 2차 클래스는 모험 클리어만으로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고, 3차 클래스는 상위 난이도 모험 클리어와 함께 '클래스 조각'이라는 재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인공의 위상에 대해서는 "주인공은 주인공답게"라는 키워드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인공은 스토리상 주인공일 뿐만 아니라 전투에서도 유의미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주인공은 동료 캐릭터 하나하나보다 강력하고 유니크한 성능을 지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트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추구했다. 김 AD는 "최근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들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해 힐링할 수 있는 밝은 게임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했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캐릭터 간 특징이 확실히 구분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자인을 하다보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싶어 좋은 것들을 하나하나 추가하게 되는데, 이때 각각의 특징들이 비슷해져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이 많이 없었다"며 "이번 게임에서는 욕심을 많이 덜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아트 방향성에 대해 김 AD는 "판타지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했으며, 키워드와 실루엣 중심으로 디자인 요소를 복잡하지 않게 표현해 여러 캐릭터를 함께 보아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했다"고 말했다. 개발 현황을 보면 회사 설립과 동시에 시작한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2년 4개월간 개발을 진행했다. 정 PD는 "기본적인 게임의 틀은 완성되어 있는 상태"라며 "지금은 게임을 다듬어 가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아트 쪽 퀄리티를 높이고 턴제 전투가 진짜 재미있게 되어가고 있는지, 밸런스는 적절한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이용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팀 단위 턴제 전투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게임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정말 가볍게 오토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게임을 깊이 있게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정도로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수집형 RPG의 고질적 문제인 캐릭터 유통기한 문제에 대해서도 해법을 제시했다. 정 PD는 "많은 이용자들이 소위 말하는 캐릭터의 유통기한에 민감한 것을 알고 있다"며 "최대한 캐릭터의 성능적 수명을 보장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개인 보스전, 길드형 보스전 등 다양한 보스전 콘텐츠를 자주 오픈하여 모든 캐릭터가 자주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 출시 전략에 대해서는 "한정 캐릭터로만 출시하는 것보다는 상시적으로 선보이는 전략에 가깝다"며 "해당 캐릭터를 좀 더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기간이 존재하겠지만 그 기간이 끝나더라도 상시적으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곧 진행될 글로벌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서는 전투 밸런스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정 PD는 "지금까지는 개발팀 내부에서만 플레이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보기에 게임이 너무 어렵지 않은지, 반대로 너무 쉽지 않은지 피드백을 받고 싶다"며 "준비해 놓은 전투 시스템이 전략적으로 운영하기 괜찮은지, 전략성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전투 중 돌발 이벤트(QTE) 시스템에 대한 반응도 주목하고 있다. 몬스터 약점 공략에 성공하면 QTE를 통해 추가 스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이 시스템에 대해 "최근 국내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데, 턴제 RPG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이를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타 세일러의 목표에 대해 김 AD는 "각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이용자들도 하나하나 느껴줬으면 좋겠다"며 "게임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이용자들이 캐릭터에 빠져들어 팬아트도 그리고 코스플레이도 하는 방향으로 연결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 PD는 "라이브 서비스가 어느 정도 지속된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이 게임은 '진짜 재미있다'라고 주변에 공유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예전 PC 게임 시절처럼 친구들과 보스 공략법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의견과 재미를 공유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서비스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한국, 일본, 대만 지역 등을 주력으로 보고 있지만 북미 등 미지의 영역에서도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스타 세일러'의 글로벌 CBT를 이날부터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11시(한국 시간)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 '구글 OBT'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인원은 총 3천명으로 제한되며, 다음 달 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언어는 영어와 한국어만 지원한다.

2025.09.22 11:58정진성 기자

[유미's 픽] "이 시장 뚫어라"…김연수 한 마디에 獨 달려간 한컴, 존재감 드러낼까

문서 포맷 HWP가 인공지능(AI) 학습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으로 그간 속앓이를 했던 한글과컴퓨터가 최근 '오픈데이터로더 PDF' 공개를 기점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기술 자산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고 AI 데이터 처리와 오픈소스 협업을 통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함으로써 수익성을 더 크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최근 공개한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앞세워 기술 아이덴티티 중심의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이를 위해 AI 기반 문서 인식 기술을 추가하고 ▲라마 인덱스(Llamaindex) ▲제미나이 CLI(Gemini-cli) ▲랭체인(LangChain)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의 호환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깃허브를 통한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력 체계를 더 굳건히 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5~1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PDF 기술 컨퍼런스인 '2025 PDF 데이즈 유럽'에 참가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한컴은 이 자리에서 한컴이 오랜 기간 축적한 문서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PDF 데이터 추출 엔진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시연해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솔루션은 AI 학습과 활용 과정에서 고질적인 난제로 지적돼 온 PDF 문서 데이터 처리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핵심 기술로, 이달부터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AI가 문서를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JSON, 마크다운(Markdown), HTML 등 최적화된 형태로 데이터를 변환하는 것이 특징으로, 경량화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제공돼 다양한 AI 서비스에 쉽게 연동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복잡한 문서의 표, 이미지, 레이아웃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이처럼 한컴이 글로벌 오픈소스 시장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최근 AI를 포함한 IT 생태계에서 폐쇄적인 개발보다 오픈소스 기반의 환경으로 변화하며 사업적인 기회가 생겼다고 판단해서다. 또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오픈소스의 도입 정책의 확대 및 의무화 움직임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상용 SaaS 기업들의 오픈소스 전략 가속화도 한컴에게 큰 자극이 됐다. 더불어 글로벌 오픈소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해 글로벌 오픈소스 서비스 시장은 약 353억 달러 규모였으나, 오는 2033년에는 1천32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5%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픈소스 기반 AI 생태계는 급속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젠 오픈소스가 단순한 코드 공개를 넘어 신뢰, 협업, 포용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AI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김연수 한컴 대표는 올 들어 임직원들에게 오픈소스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행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지난 7월 글로벌 오픈소스 전문 기업 '듀얼랩'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특히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양사 협업의 첫 결과물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통해 한컴이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기업 사용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컴은 오픈소스의 공유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오픈 코어(Open Core)' 전략을 채택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핵심적인 PDF 데이터 추출 SDK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광학문자인식(OCR)의 정밀도를 높이거나 표, 수식, 차트 등을 고도화된 AI 기술로 인식하는 기능은 별도의 상용 '애드온(Add-on)' 형태로 출시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한컴이 이미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오픈소스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한글의 문서 포맷 HWP가 AI 학습에 적합하지 않다는 일부 평가가 있지만, HWPX는 국가 표준에 기반한 개방형 포맷으로 이미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실제 한컴오피스는 HWPX를 기본으로 사용하되 ODF와 OOXML(DOCX) 포맷과의 호환성을 이미 지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추출이 어려운 바이너리 기반 문서 포맷은 HWP뿐 아니라 JPG, GIF 등 이미지 파일이나 DOC, PDF 등 문서 파일처럼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 대부분이 해당된다"며 "한컴이 개발한 개방형 문서포맷 HWPX의 AI 학습 데이터 추출 수준은 국제표준인 MS와 오픈소스 오피스 문서포맷과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글 파일 자체는 국제문서 포맷과 호환성에 문제가 없다"며 "MS오피스가 한글과의 호환성을 반영하지 않아 한컴오피스가 되레 AI 학습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 받을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컴 관계자는 "한국이 국가표준(HWPX)을 사용하는 것은 기술 종속을 피하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당연하고도 선진적인 표준 전략"이라며 "HWPX를 국내 표준(KS)에 머무르지 않고 오는 2026년 등록을 목표로 ISO 국제 표준 제정을 공식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우리 기술의 국제 표준 편입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이 외부 개발을 위한 기술도 이미 2010년부터 공개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컴은 외부 개발자가 관련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및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식 제공 중이다. 또 다수의 상용 소프트웨어가 HWP과 HWPX를 지원 중인 점도 오픈소스 시장으로 진입하기에 유리한 부분이다. 한컴 관계자는 "현재 폴라리스 오피스, 사이냅 오피스 등 국내 기업과 해외의 온리오피스(OnlyOffice) 등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HWP, HWPX 호환 기능을 공개된 표준을 통해 개발 중"이라며 "이는 해당 기술이 외부에 공개돼 있음을 방증하는 명백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컴은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기반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AI 데이터 처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외부 기여자 참여 장려, 국제 표준화 추진, 오픈 코어 기반 유료 기능 제공 등을 통해 기술 리더십과 수익 모델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컴의 이러한 전략은 글로벌 오픈소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기술 자립을 실현하며 AI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09.22 11:43장유미 기자

캐치테이블, 가을 외식 트렌드 발표…전어보다 '야장·불꽃축제' 뜬다

캐치테이블은 22일 가을 외식 관련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하며, 제철 메뉴보다 공간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전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꽃게 4.2배, 새우 1.9배 등 제철 메뉴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하지만 '야외/야장' 검색은 12.4배, '불꽃축제 맛집'은 10.3배, '테라스'는 3.5배 증가하는 등 '경험형 외식' 키워드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전어를 찾는 데서 나아가, 전어를 야장에서 즐기거나 불꽃축제와 함께 식사를 계획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내 경험형 외식의 부상도 눈에 띈다. 지난해 가을 캠핑·바비큐 등 야외형 외식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오뎅바 방문객이 1.2배 증가하는 등 도심 속 공간 콘텐츠가 주목받았다. 루프탑, 불꽃축제 같은 키워드도 강세를 보이며 외식이 '먹는 행위'를 넘어 '즐기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제철 메뉴 못지않게 가을의 분위기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야장, 불꽃축제, 루프탑 같은 키워드의 강세는 외식이 계절과 맞닿은 감성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5.09.22 11:33류승현 기자

"코발트 공급 조인다”…콩고, 수출 재개 대신 쿼터제 도입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이 전략 광물 '코발트' 공급 조절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콩고 규제 당국은 내달 16일부터 코발트 수출 금지를 해제하고, 연간 수출 쿼터제(할당제)를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올해 남은 기간 광산업체들이 최대 1만8천125톤 코발트를 선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연간 9만6천600톤 상한선을 설정했다. 콩고는 지난해 세계 코발트 생산량 약 70%를 차지했으며, 올해 2월 가격이 9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수출을 중단했다. 이 조치는 6월까지 연장됐고, 이로 인해 글렌코어와 중국 CMOC 그룹 등 주요 생산 업체들이 잇따라 일부 공급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하기도 했다. 특히 콩고 내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수공업 광산 부문이 전체 생산 상당 비중을 차지하면서, 글로벌 구매자들에게 추적 가능성과 규정 준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할당제 도입은 동부 지역에서 불법 광물 채굴이 반군 조직 M23 폭력 활동을 키우고 있다는 정부 발표와 맞물려 추진됐다. 새 제도는 글렌코어가 찬성하는 반면 CMOC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도의 목적은 재고를 줄이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다. 할당량은 과거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배분된다. 콩고 규제 당국은 향후 수출 물량 10%를 국가 전략 프로젝트에 배정하고, 시장 상황이나 현지 정제 진척도에 따라 할당량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별 분기별 할당량을 초과하는 코발트 재고에 대해서는 정부가 되사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22 11:25류은주 기자

"과거와 미래를 잇다"…구 송도역, 세대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국내 마지막 협궤철도인 수인선의 상징적인 거점이었던 송도역사가 새단장해 돌아왔다. 송도역은 2022년부터 추진된 연수구 복원 사업을 통해 '(구)송도역 전시관'으로 재탄생해 오는 10월 21일 개관한다. 현재도 전시관은 임시 운영 중으로, 개관 전임에도 시민들이 찾아와 전시를 미리 체험하고 있었다 1937년 수인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이 역은 1973년 남인천-송도 구간이 폐지되면서 꼬마열차의 시종착역 역할을 맡게 됐다. 이후 1992년 수인선이 수원-소래 구간으로 축소되면서 송도역이 먼저 폐지됐다. 이듬해 1995년 12월 31일 수인선 전 구간이 폐선되면서 국내 마지막 협궤철도의 역사는 완전히 막을 내렸다. 표준궤보다 좁은 762㎜ 협궤열차는 58년 동안 시민들의 발이 되어 삶과 추억을 함께했다. 이번 복원은 과거 건물과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공원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15m 크기의 대형 미디어타워다. 협궤 열차가 관람객 쪽으로 돌진하고 능허대 사신선이 바다를 가르며 등장하는 3D 아나모픽 영상이 상영돼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춘다. 최지원 디지털콘텐츠 아트디렉터는 "미디어타워는 구 송도역 광장에 들어서는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상징적 시설"이라며 "협궤 열차, 능허대 사신선, 승기천 폐철교 사계절 등 지역성과 철도 상징을 담은 3D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타워 옆에는 국내 최초·세계 세 번째로 제작된 증기시계탑이 서 있다. 정시가 되자 하얀 증기가 치솟고 기적 소리까지 울린다. 기적 소리는 녹음된 소리가 아닌 실제 시계탑의 스팀보일러와 관을 통해 증기와 함께 나온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1970년대 송도역 대합실(맞이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이 펼쳐진다. 나무 의자와 매표소 모형, 당시 기차 시간표와 여러 포스터가 그 시절 풍경을 생생히 전한다. 한쪽에는 협궤 전차대 모형이 놓여 있어 종착역에서 열차 방향을 돌리던 과거 운행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디지털 실감영상관은 실내 전시의 중심이다. 협궤 열차가 수원에서 송도까지 달리는 장면이 사방 스크린을 가로지르고, 대한뉴스 필름과 옛 송도 마을 풍경, 승기천 폐철교 드론 영상이 이어지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한다. 마지막 장면은 송도국제도시의 미래 비전을 담아 관람객이 시간 여행을 마무리한다. 최 아트디렉터는 "영상관은 협궤 개통 이야기, 사진 전시, 대한뉴스 아카이브, 미래 도시 상상까지 네 개 파트로 구성했다"며 "과거 자료를 고증해 3D 모델링으로 재현했고 드론 촬영과 교차편집으로 현재와 미래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딱딱한 역사 교육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전시관 한쪽 벽면에는 AI 송도역장이 관람객을 맞는다. 화면 속 역무원 캐릭터는 과거 송도역 역장의 제복과 모자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으로 등장해, 마치 실제 역장이 다시 돌아온 듯한 인상을 준다. 관람객이 음성으로 질문하면 철도 역사와 전시물 정보를 대화하듯 알려주며, 아이들이 참여해 질문하고 답을 들으며 학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AI 역장은 과거 역무원의 복장과 역할을 디지털로 재현한 상징물이다. 협궤 열차를 직접 타본 적 없는 세대도 당시 역장의 존재감을 체험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갱신되는 대화 시나리오는 반복 방문을 유도해 이 공간이 단순 전시관이 아닌 '살아 있는 역사 교실'로 기능하도록 한다. 어린이 체험존에는 '협궤 디젤동차' 운전 체험기가 자리했다. 체험기를 통해 실제 운전대를 잡고 속도와 경적을 조작하며 열차 운전을 직접 경험 수 있었다. 아이들은 물론 열차 운행에 관심이 있는 이들 모두가 간단한 미션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철도 운행 원리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오준영 연수구 관광진흥팀장은 이 공간이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바로 옆에는 역장 체험복이 비치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그는 "게임 형태로 제작돼 아이들이 경쟁하듯 즐기면서 역사까지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외부 전시관에 위치한 협궤 증기기관차 '혀기11-13호'는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다. 약 1년 반의 기간동안 제작한 1대1 비율의 이 기관차는 바퀴가 움직이고 실제 증기가 뿜어져 과거 운행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배은선 철도박물관장(자문위원)은 "실물 도면을 기반으로 복원한 증기기관차라 마니아들도 놀랄 수준"이라며 "증기·바퀴·소리를 다 살린 건 단순 전시가 아니라 실제 움직임을 통해 당시 철도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옆에는 협궤 객차 1량이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전시돼 있다. 내부에는 시민과 사진협회가 제공한 사진이 걸려 있어 당시 송도역을 이용했던 승객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야외로 나오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협궤 전차대와 철제 급수탑이 모습을 드러낸다. 원형 레일과 중심축이 그대로 복원돼 있어 기차 방향을 돌려보던 과거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고, 급수탑은 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보존됐다. 배 관장은 "이 전차대는 땅에 묻혀 있던 것을 발굴해 현재 위치로 옮겨 복원했다. 국내 유일한 협궤 전차대"라며 "급수탑 역시 실제 사용된 철제 구조물이다. 이런 유물이 보존돼 있는 곳은 전국에서 이곳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야외 전시를 넘어 교육 현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전차대 구조와 급수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학생들이 철도 운행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전차대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복원은 단순히 과거 송도역 건물을 다시 세운 프로젝트가 아니다. 협궤 철도의 종착역이었던 송도역을 도시재생 거점으로 삼아, 산업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지역 정체성과 철도의 가치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성 세대는 협궤 열차와 전차대, 급수탑에서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AI 송도역장과 시뮬레이터를 통해 철도 원리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역사를 접한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머물며 체험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곳곳에 배치됐다. 전체적인 복원 또한 과거 역사의 모습을 구현하면서도 현대식으로 구현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공간 구축을 맡았던 김군호 에이콘팩토리 실장(공간구축 PM)은 "대합실(맞이방) 복원은 기존 영상 자료와 도면을 최대한 참고해 색상, 구조를 재현했다"며 "모형·가구류는 새로 제작했지만 색감과 재질을 맞춰 당시 분위기를 살렸다"고 말했다. 실제 재료 또한 철거 과정에서 나왔던 목재를 보존 처리해 활용하기도 했다. 원래 있던 재료 중 상태가 좋은 것은 살리고, 불가피한 부분만 교체했다. 가능한 한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법규를 맞췄다는 설명이다. 김군호 PM은 "복원 과정에서 건축물 단열 기준이 강화돼 일부 마감재를 변경했고, 목재는 방염 처리를 거쳐 재사용했다"며 "구조 안전 규정에 따라 기둥을 보강하고 출입구 높이도 일부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 송도역사 문화공원·전시관은 오는 10월 21일 정식 개관하며, 이후 지역민들과의 협업과 축제를 통해 연수구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 공간 구성이 다른 박물관으로 확산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은선 관장은 "앞으로 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이곳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뒤로는 KTX와 같은 현대식 기차가 지나고 앞에는 협궤 증기기관차와 전차대가 있어 대비되는 장면이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대가 함께 걸으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철도를 비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수구에서는 송도역 전시관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여러 축제와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예컨대 전시관 내에 있는 '협궤 디젤동차' 운전 체험기를 통해 점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철도와 송도역에 대한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준영 연수구 관광진흥팀장은 "복원 사업은 옛 모습을 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광 요소를 더하는 데 집중했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으로 앞으로 버스킹·플리마켓 등 소규모 축제와 연계해 체험 이벤트를 열고 체험기의 점수 시스템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2 11:15정진성 기자

코웨이, 고객 전용 멤버십 서비스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고객 전용 멤버십 서비스 '코웨이 멤버스 클럽'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웨이 멤버스 클럽은 코웨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의 생활에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코웨이는 건강, 여행, 교육 등 고객 생활에 밀접한 영역의 12개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메가스터디 ▲여기어때 ▲제주신화월드 ▲롯데호텔 ▲차량관리앱 마이클 ▲자주 등 제휴처를 통해 상품 할인, 무료 체험, 쿠폰 등 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코웨이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고객 확인을 거치면 즉시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코웨이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휴 파트너사를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는 멤버스 클럽 론칭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휴 혜택 응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메가스터디 엘리하이키즈와 엠베스트 1년 무료 학습권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패밀리 스위트 케어링룸 객실 숙박권 ▲롯데호텔 제주 풀빌라 스위트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제휴 혜택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혜택 내용과 이용 방법은 코웨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서비스는 코웨이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생활 편의를 넘어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과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1:15신영빈 기자

이상회 의원 "범정부 차원 해킹 통합대응 시스템 구축해야"

정부 차원의 해킹 통합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출한 자료에 따라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기업의 정보침해 신고 건수는 총 6천447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 640 건에 불과했던 정보침해 신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1천887건으로 약 3 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해도 8월까지 이미 1천501건이 접수됐다. 정보침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심각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7월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행정처분 건수는 총 451건에 달했으며, 이 중 해킹이 원인인 경우가 197건, 업무 과실 등 기타 사유가 254건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는 무려 8천854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휘 의원은 “대한민국은 해커들의 놀이터로 전락했다”며 “국민의 개인정보와 재산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제재 수준을 대폭 상향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2 11:14박수형 기자

SKT, 장기 가입자에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초청

SK텔레콤은 2025-2026 프로농구 시즌을 맞아 장기 우수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기 프로농구(KBL) 구단, SK나이츠 서울 홈경기 초청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초청 이벤트는 총 7개 경기로 진행되며, 10월부터 11월까지 SK나이츠 서울 홈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추첨을 통해 총 1천750명의 가입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은 SK텔레콤 가입 연수 10년 이상의 장기 우수 가입자으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SK텔레콤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1, 2회차 초청 경기에 응모할 수 있다. 1회차 경기는 10월 17일, 2회차는 10월 19일 열리며, 당첨자에게는 총 2매의 경기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이후 경기는 매회 순차적으로 추첨이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인기 좌역 일부를 장기 우수 가입자 전용 좌석으로 확보했으며, SK나이츠 굿즈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고급 티백 세트도 증정한다. 아울러 장기 우수 가입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SK텔레콤 스페셜 T'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각종 이벤트 소식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T월드, ZEM앱 등 SK텔레콤 대표 채널의 메인 배너 게시와 장기 우수 가입자 대상 MMS 발송 등을 통해 안내를 강화한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은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가입자분들이 다양한 문화, 스포츠 행사를 통해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1:11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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