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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 고객 유인 안간힘..."다이소 뷰티보다 50원 싸게"

대형마트가 비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천950원 화장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가성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이소보다 50원 저렴하게 상품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마트 공간으로 불러모으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까지 초저가 화장품 라인을 확대하면서 다이소가 주도해온 저가 화장품 시장이 재편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마트도 이마트도…다이소보다 싼 4천950원 화장품 출시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H&B(헬스앤뷰티) 기획전 '뷰티플렉스'를 진행하고 있다. 뷰티 플렉스는 롯데마트가 연중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뷰티 특가전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4천950원 화장품' 제품군을 늘렸다. 전문 제조사 '더마펌', '제이준'과 손잡고 기능성 스킨케어 9종을 출시했다. 롯데마트가 직접 개발한 단독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기능성 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6월 문을 연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에 가성비 뷰티 상품존을 처음 선보였다. 폴란드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지아자'의 기초 화장품 8종과 '미니페이스 by 끌레드벨'의 롯데마트 전용 상품 5종 등 총 8개 브랜드의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전국 81개 점포에서 가성비 뷰티존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가성비 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이마트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출시했다. 전 제품 4천950원 균일가로 책정했다. 이후 지난 9월 뷰티 브랜드 머지(MERZY)의 스킨케어 라인 '알:피디알엔(R:PDRN)'이 입점하면서 4천950원 화장품 상품군을 확장했다. 머지는 에이블씨엔씨의 자회사 미팩토리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다. 특히 이마트의 뷰티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첫 시도가 아니다. 지난 2019년 브랜드 '스톤브릭'을선보인 바 있다. 당시 정용진 회장이 개인 SNS에 직접 홍보를 하는 등 일명 '정용진 화장품'으로 불리기도 했다. 스톤브릭은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B)가 아닌 제조업자 브랜드(NB)로 기획됐다.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설정해 총 211종 상품을 선보였다. '레고'가 연상되는 케이스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이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코엑스몰점, 홍대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분기 적자를 기록하자 경영 효율화를 위한 사업 재편을 실시하면서 지난 2021년 말 사업을 철수했다. 비식품 영역 강화…기초 제품 중심으로 40~60세대 공략 대형마트가 가성비 뷰티 시장에 연이어 뛰어드는 것은 비식품 영역 강화로 해석된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물류창고에 보관이 용이하고 신선식품보다 소비기한이 길어 재고 관리가 까다롭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뿐 아니라 편의점, 이커머스 등이 뷰티 산업에 뛰어드는 것은 재고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물류창고에서 큰 부분을 차지 않아서 관리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정 마트에서만 판매하는 화장품이기 때문에 이를 둘러보러 매장을 방문했다가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연계 구매의 효과도 노린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마트에서 선보이는 화장품으로 큰 수익을 낼 것이란 기대는 없다”며 “집객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성비 화장품' 시장을 키운 다이소와는 타깃 고객층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다이소는 유명 화장품 업체와 협업해 5천원 이하의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여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다이소는 색조 화장품 위주로 10~20대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지만, 대형마트는 40~60대 고객이 대부분이라 이들을 위한 기초 제품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모델이나 포장에 드는 비용을 대폭 줄여 품질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5 09:00김민아 기자

비아그라에 또 이런 효능이?..."선천성 난청 치료 도움 가능성 판명"

선천성 난청의 새로운 원인이 될 수 있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 이로 인한 청각 손상을 기존 약물로 치료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특히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특정 난청 유형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사이언스얼럿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오선천성 난청은 신생아 약 1천명 중 1~2명에게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장애다. 하지만 그동안 원인 유전자가 다양하고 복잡해 치료법 개발이 쉽지 않았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드문 형태의 감음성 난청을 가진 터키 출신 세 가족을 조사해 공통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 이 가족들 중 총 5명이 같은 유형의 선천성 난청을 앓고 있었다. 연구팀이 이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카복시펩티다아제D(CPD)라는 효소를 만드는 CPD 유전자에 서로 다른 세 가지 변이가 발견됐다. 이후 대규모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을 때도, CPD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조기 난청이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CPD 유전자는 청각을 포함한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CPD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을 만들어 내는데, 아르기닌은 신경 신호 전달에 쓰이는 일산화질소(NO) 생산을 돕고, 세포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cGMP라는 물질의 생성을 촉진한다. 그러나 CPD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아르기닌이 부족해지고, 결국 이들 신호 전달 물질 역시 크게 줄어들게 된다. 연구팀이 CPD 기능이 떨어진 생쥐의 달팽이관 조직을 분석한 결과, 아르기닌 부족으로 인해 감각세포가 산화 스트레스를 받고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리를 감지하는 핵심 세포인 유모세포(hair cell)가 가장 취약했다. 같은 유전자 변이를 가진 초파리 역시 난청과 평형감각 이상을 보이는 행동을 나타내, CPD 변이가 실제 내이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뒷받침됐다. 시카고대 신경학자 롱 자이(Rong Zhai) 교수는 “CPD는 유모세포 안에서 아르기닌 농도를 유지하며 일산화질소를 만들어 빠르고 정확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며 “CPD가 온몸의 여러 세포에 존재하지만, 청각세포가 특히 이 효소의 결핍에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마지막으로 CPD 유전자 변이로 손상된 경로를 되살릴 방법을 시험했다. 하나는 아르기닌 보충제를 주는 방식, 또 하나는 일산화질소·cGMP 관련 경로를 촉진한다고 알려진 비아그라(실데나필)를 투여하는 방식이었다. 두 방법 모두 유모세포의 생존율을 높였고, 초파리에서는 난청과 관련된 행동 이상이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자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난청의 세포·분자적 원리를 규명했을 뿐 아니라, 이미 FDA 승인을 받은 약물을 활용해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희귀 난청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2025.11.15 08:30백봉삼 기자

아우디, F1 첫 진출 앞두고 '레이싱 머신' 디자인 콘셉트 공개

아우디가 2026년 포뮬러1(F1) 데뷔를 앞두고 12일(현지시간) 뮌헨 아우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브랜드의 비전과 디자인 콘셉트 '아우디 R26'을 공개했다. R26 콘셉트는 2026년 아우디의 첫 F1 레이싱 머신 공개를 앞두고, 컬러 팔레트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아우디의 네가지 원칙(명료·기술·지성·감성)을 반영했다. R26 콘셉트는 티타늄·카본 블랙·새로운 '아우디 레드' 컬러를 적용했다. 아우디는 F1에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위해 선택적으로 레드 링 로고를 사용할 예정이다. 아우디의 F1 프로젝트는 기술·문화·조직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무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아디다스, BP, 레볼루트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비전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아우디는 올해 초 스위스 자우버 그룹 인수를 완료했으며 타르 국부펀드의 투자를 유치했다. 팀은 전 페라리 팀 감독 마티아 비노토와 조나단이 이끌고 있다. 드라이버는 독일의 니코 휠켄베르크와 브라질의 신예 가브리엘 보르톨레토로 구성된다. 아우디는 독일 노이부르크 안 데어 도나우에서 F1 파워 유닛을 개발 중이다. 1.6리터 V6 터보 내연기관과 에너지 회수 시스템(ERS), 전기 모터 제너레이터 (MGU-K) 등을 탑재하고, 2026년부터는 지속가능한 연료로 구동된다. 파워 유닛과 섀시는 스위스 힌빌과 영국 비스터 기술 거점과 협업하고 있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포뮬러 1 진출은 아우디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라며 "우리는 F1 참가를 넘어, 2030년까지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 F1 팀은 2026년 1월 공식 론칭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2월 바레인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통해 마침내 F1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5.11.15 06:01김재성 기자

씨메스, 3분기 매출 37.2억원…전년比 140.1%↑

씨메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23.1% 증가한 39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억2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0.1% 증가했다. 순손실은 36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씨메스는 3차원 비전기술, AI기술, 산업용 로봇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인스펙션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3D 형상 측정, 인식, 위치 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정밀 비전 기반 자동화라는 공통점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제조 솔루션과 물류 솔루션으로 구분된다. 물류 솔루션은 쿠팡과 CJ대한통운, 롯데, LG CNS 등, 제조는 현대차·기아, 만도, 현대모비스, 태광, LG전자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씨메스는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3D 비전 기반 차세대 로봇 기술을 검증받은 뒤, AI 기반 로봇 물류 솔루션을 국내외 대기업 현장에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현장 로봇에서 실시간으로 취득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저비용으로 유지·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스펙션 솔루션은 자동차 부품 검사와 이차전지 검사로 나뉜다. 컨티넨탈과 비테스코, 만도, 현대모비스 등이 주요 고객이다.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를 위한 3D 검사 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에 공급되며 안정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3분기 별도 기준 사업부문 매출 비중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이 36억원(53%)으로 가장 많았고, 인스펙션 솔루션 29억원(43%), 상품 유통 3억원(4%) 순이었다. 씨메스 측은 두 핵심 사업이 모두 양산라인에 검증돼 있는 만큼, 기존 고객사의 수평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기반으로 향후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25.11.14 23:12신영빈 기자

프리뉴,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

무인항공기 전문 개발 기업 프리뉴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 1건과 우수디자인(GD) 선정 1건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뉴는 작년 아크 S3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 이어 '판디온 Q300' 본상과 '판디온 H1300' 특허청장상(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우수성과 혁신성을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인증 'GD'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우수 디자인(GD) 동상을 수상한 판디온 H1300은 국가 주요 시설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다목적 산업용 드론이다. 높은 운용성과 구조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다양한 환경과 임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단 2개, 하단 3개의 페이로드 장착부를 갖춘 모듈형 구조로 설계됐다. 센서와 카메라, 라이다, 낙하산 등 장비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용 편의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힌지형 커버와 파트 분할형 구조를 채택해 드론 전장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부품 교체 및 점검 효율을 극대화했다. 반복 운용이 많은 산업 현장에서 유지보수 시간을 줄이고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리뉴 관계자는 "판디온 H1300은 프리뉴 기술과 디자인, 운용 편의성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드론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14 22:58신영빈 기자

"복지행정 전주기 업무 AI로 지원"...메타빌드, 30억 사업 착수

AI·연계 전문기업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AI 기반 대국민 복지안내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착수보고회를 개최, 복지행정의 전주기 업무를 지원하는 '차세대 복지행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주관기관 및 지자체, 기술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방향과 실증계획을 공유하고, 복지행정의 AI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공공 AX프로젝트) 일환이다.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로 2026년까지 2년간 추진한다. 메타빌드는 이번 과제를 통해 복지급여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복지행정 전주기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규모·수도권·중규모·소규모 등 다양한 유형의 시범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공공행정 전반에 LLM, RAGOps, Agent/MCP(Model Context Protocol), OCR, document AI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대표적 공공 AX 사업이기도 하다. 행정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복지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했다. 1차연도(2025년)에는 AI 복지행정 데이터 구축, AI 서비스 설계, AI 인프라 및 개발환경 조성 등을 구축하고, 2차연도(2026년)에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및 제출서류, 개인별 소득·재산·보장·자격 정보 등 약 12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메타빌드는 자체 개발한 'LLaMON AX' AI통합플랫폼을 적용해 신속하게 품질을 검증하면서 실증한다. 'LLaMON AX'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Advanced RAG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 문서인식 기반 document AI, 업무별 지능형 에이전트(Agent AI) 서비스, 외부시스템 연계용 MCP 허브 등 최신 AI기술을 국내 최초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복지급여 신청서류 자동분석,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천, 행정담당자 업무지원, 복지정보 통합검색 등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체감하는 AI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 메타빌드 전성배 AI총괄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기술개발이 아니라, AI가 실제 행정현장에서 국민과 공무원을 돕는 실증형 프로젝트”라며 “메타빌드의 AI플랫폼 풀스택 제품 역량과 민관 협력모델을 바탕으로 복지행정의 AX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21:52방은주 기자

에임인텔리전스, '오픈AI 데브데이'서 AI 보안 기술로 시선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는 지난 13일 '오픈AI(Open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OpenAI DevDay Exchange Seoul)'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자율 AI 레드팀 에이전트 'Stinger'를 활용해 AI 모델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분석하는 테스트를 통해 마약 합성, 폭발물 제조, 금융사기 등 고위험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수만 건의 AI 탈옥(jailbreak) 시도를 통해 보안 허점을 정밀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오픈AI 가드레일에 기여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일 스타트업이다.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자동화한 레드팀 프레임워크와 방어전략을 구축해왔다. 또 에임인텔리전스의 'AIM Guard'는 한국어 기반 개인정보 식별(PII Masking) 기술로, 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등 한국형 데이터 포맷을 100% 탐지했으며, 유니코드 변조·전각문자 등 기존 시스템이 탐지하지 못하던 우회 공격까지 완벽히 차단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AI 탈옥 방어와 개인정보 보호를 아우르는 이중(투트랙) 보안체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는 'OpenAI 데브데이'에서 공식 발표 중 에임인텔리전스를 직접 언급, “에임인텔리전스는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오픈AI 가드레일(Guardrails)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레드티밍과 방어 전략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에임인텔리전스는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개인정보 마스킹(PII Masking)과 가드레일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기반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AI 보안이라는 공통 과제를 스타트업이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에임인텔리전스의 기술력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먼저 입증했다. KB국민카드, KB증권, 우리은행 등 금융권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LG전자 등 15곳 이상의 대기업이 에임인텔리전스의 AI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AIM Guard'를 적용 이후 AI 서비스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보안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했다. 이처럼 에임인텔리전스는 AI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한국 기업들의 '신뢰'라는 마지막 관문을 해결, 이들이 AI를 통해 성과를 내도록 돕는 핵심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두바이 'GITEX Global 2025 Supernova Challenge'에서 전 세계 2000여 개 스타트업을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ICML, ACL, NeurIPS, IEEE 등 국제 학회에서 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 등과 AI 보안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박하언(Haon Park) 에임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임인텔리전스는 챗봇부터 자율 에이전트, 그리고 물리적 로봇까지 모든 형태의 지능 시스템을 안전하게 통제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이른바 AGI 시대의 보안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14 21:35방은주 기자

개발원, 한국디지털정부학회와 '지방정부 성공적 AX' 추계학술대회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개발원 청사에서 한국디지털정부학회(이하 학회)와 공동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AX 과제'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행정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과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원과 학회는 AI 행정혁신을 통한 'AI 민주 정부' 구현 방안을 중심으로, 디지털정부 성과와 한계, 향후 과제를 폭넓게 공유했다. 행사는 학계, 공공기관,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과 7개 세션, 논문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오전 세션에서는 건국대학교 조병우 교수가 '지방정부 AI: 도입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고,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행정 전략과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LG CNS 임은영 젠AI(GenAI)사업 담당, 경북대학교 이무상 교수, 기획재정부 윤정식 차세대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장이 참여해 디지털정부 혁신을 이끌기 위한 민·관·학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발원은 자체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두 개의 분과 세션을 운영했다. '디지털정부 Ⅰ: 성과와 과제' 세션에서는 개발원 박영민 디지털정책기획부장이 '지방소멸위험 수준과 CCTV 설치 현황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지역 맞춤형 안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장욱 교수는 지방자치단체 내부통제시스템인 '청백-e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개발원 조미연 책임은 지방정보화사업 사전협의 제도의 효율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디지털정부 Ⅱ: 안전·신뢰 기반' 세션에서는 한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임채홍 회장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취약점 분석·평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회 대학생·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장관상(대상) 1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 (최우수상) 2점 등 총 7개 우수논문이 선정돼 시상됐으며, 차세대 디지털 행정 인재들의 연구역량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주목받았다. 박덕수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AI 행정혁신의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개발원은 지역의 AI 행정혁신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주 AI 정부'의 기반을 지방에서부터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4 21:14방은주 기자

LODD 오토노머스, 아부다비에서 설계•제조•시험을 마친 UAE 최초의 하이브리드 중화물 무인항공기 힐리의 첫 시험 비행 성공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1월 14일 /PRNewswire/ -- LODD 오토노머스(LODD Autonomous)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아부다비에서 설계, 제조, 시험을 완료한 아랍에미리트(UAE) 최초의 하이브리드 수직 이착륙(VTOL) 대형 수송기인 힐리(Hili)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Abu Dhabi Autonomous Week 이날의 역사적인 행사는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Abu Dhabi Autonomous Week)의 일환으로 알 아인에 있는 에미리트 팔콘 항공사(Emirates Falcon Aviation)의 LODD 시험 비행 시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의 첫 비행 성공은 UAE 자율 항공 기술 발전과 차세대 화물 운송 분야의 중대한 국가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또한 힐리의 첫 비행 성공은 LODD 오토노머스의 기술 측면과 운영 측면에서 의미심장한 업적이자, 첨단 항공우주 시스템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UAE의 기술력이 향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집중 개발 프로그램을 거쳐 탄생한 힐리는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하면서 최단 시간 내 비행 준비를 마쳤다. UAE가 신속, 정확하고 안전하게 미래 지향적 계획을 실현함으로써 기술적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250킬로그램의 탑재 하중 용량과 최대 700킬로미터의 비행 거리를 자랑하는 힐리는 하이브리드-전기 추진 방식과 모듈식 설계의 접목으로 지역 및 국제 물류망에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환경친화적인 화물 운송을 지원할 수 있다. LODD 오토노머스는 다음과 같은 UAE 혁신 생태계에 대한 세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에티하드 카고(Etihad Cargo, UAE): 이달 초인 2025년 11월 3일에 LODD는 UAE 국영 항공사의 화물 부문인 에티하드 카고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티하드 카고는 아부다비에서 설계 및 제조된 항공기를 최초로 도입하는 기업으로 기록되면서 UAE 항공 부문에 자랑스러운 이정표를 남기게 되었다. EMX(UAE): 아부다비 자율주행 서밋(Abu Dhabi Autonomous Summit) 기간인 2025년 11월 10일에 LODD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 ADIO)의 지원을 받아 무인 화물기(드론)를 차세대 스마트 공급망 운영 체제에 도입하는 데 목적을 둔 제휴 계약을 EMX와 체결했다. 스카이포츠 드론 서비스(Skyports Drone Services, 영국): 첫 비행 행사에서 LODD는 드론 운영 분야에서 신뢰받는 세계 선두 기업인 스카이포츠 드론 서비스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우체국(Royal Mail), 영국 국민의료공단(NHS), 그리고 에퀴노르(Equinor)와 RWE처럼 해상 에너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포츠는 힐리의 중화물 및 장거리 운송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 싱가포르): 첫 비행 행사에서 LODD는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 기업 중 하나인 ST 엔지니어링의 상업용 항공우주 사업부와 협약을 맺고, 힐리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조치이다. 라시드 알 마나이(Rashid Al Manai) LODD 오토노머스 CEO는 "힐리의 첫 비행 성공은 비단 LODD만의 쾌거가 아니라, 아부다비 첨단 항공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여는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이 항공기는 강도 높은 안전 최우선 프로그램을 통해 UAE 내에서 설계부터 제조와 시험 비행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UAE의 뛰어난 기술력과 인재 역량을 입증했다. 아부다비의 기술력이 세계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음을 상징하는 힐리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시드 알 마나이 CEO는 혁신과 첨단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 한결같이 지원을 아끼지 않은 UAE 지도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기술을 개발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UAE 지도부의 원대한 안목 덕분에 힐리의 설계부터 제조와 시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UAE에서 완수할 수 있었다. 이번의 기념비적인 성과로 인해 UAE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기술을 자체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결과적으로, 첨단 항공기와 차세대 물류의 중심지로서 UAE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LODD 오토노머스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첨단 항공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자율 시스템, 환경친화적 물류 운송, 미래 지향적 항공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가 되겠다는 UAE의 야심 찬 목표를 견인하고 있다. LODD 소개LODD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자율 항공우주 기업으로, 화물 운송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2023년에 창립한 LODD는 차세대 자율 시스템을 설계, 개발, 보급하여 화물 물류의 새로운 난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 왔다. LODD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인 무인 항공기 힐리는 250킬로그램의 화물을 700킬로미터까지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혁신적인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장하기 수월하고 효율적이며 믿음직한 화물 운송 솔루션 구실을 한다. LODD는 지속 가능성, 확장성, 운영 효율성 중심의 사업 방식을 통해 UAE를 넘어 전 세계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항공기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lodd.com www.linkedin.com/company/lodd-autonomous https://www.instagram.com/lodd.autonomous 미디어 문의:이메일: pr@marketingends.com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Abu Dhabi Autonomous Week, ADAW) 소개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은 육상, 해상, 항공, 산업 분야의 스마트 모빌리티와 자율 시스템 기술 증진을 목표로 하는 아부다비 토후국의 대표적인 교류 행사이다. 스마트 및 자율 시스템 위원회(Smart and Autonomous Systems Council, SASC)가 주관하는 1회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연계와 협력, 그리고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자 전 세계 산업의 수장, 정책 입안자, 혁신가,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주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고위급 대담과 제휴 계약을 장려하는 '아부다비 자율주행 서밋에 이어, DRIFTx, 로보컵 아시아-태평양(RoboCup Asia-Pacific, RCAP 2025), 아부다비 오토노머스 레이싱 리그(Abu Dhabi Autonomous Racing League, A2RL)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요로움을 더한다. 아부다비는 이 행사를 기회로 삼아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 투자, 그리고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보급에 앞장서는 세계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22577/LODD_First_Flight.jp?p=medium600g

2025.11.14 21:10글로벌뉴스

방전된 K배터리, 재충전 조짐…3Q 일부 업체 가동률 반등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수요 부진의 여파로 대부분 공장 가동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업체는 가동률이 오르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3사 가운데 SK온을 제외한 기업들의 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가동률은 50.7%로 절반을 가까스로 웃돌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59.8%)보다 낮았고 상반기 평균 가동률(51.3%)에 조금 미치지 못했다. 삼성SDI는 대형전지를 제외한 소형전지 가동률만 공시하고 있다. 소형전지 가동률은 지난해 3분기 69%에서 올해 3분기 49%로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상반기(44%) 대비 소폭 증가했다. SK온은 지난해 46.2%였던 가동률이 올해 3분기 52.3%로 올라 배터리 셀 3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가동률이 개선됐다. 상반기(52.2%)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가동률도 업체별로 엇갈렸다. 주요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는 정보 유출 우려 등을 이유로 가동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LG화학의 양극재 부문 3분기 가동률은 47.5%로, 지난해 같은 기간(69.1%)보다 크게 하락했다. 상반기 평균 52.2%보다도 줄어든 수치다. 코스모신소재 역시 지난해 3분기 43%였던 가동률이 올해 3분기 12.65%로 급감했다. 다만, 상반기 1.62%에서 바닥을 치고 반등한 모습이다. 전해액 업체의 경우 엔켐(10.63%)과 솔브레인(15%)은 전년 동기 대비 가동률이 낮아졌다. 엔켐의 경우 상반기 평균 가동률(9.69%)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솔브레인은 전년 동기(73%)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고, 상반기(15%)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지난해 3분기 33.3%에서 올해 3분기 48.2%로 가동률이 개선됐다. 상반기 44.6%보다도 소폭 올랐다. 동박 업체들도 흐름이 엇갈렸다.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 공장 램프업 효과로 가동률이 지난해 3분기 32.5%에서 올해 3분기 58.3%로 뛰었다. 상반기(58.6%)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같은 기간 71.8%에서 49%로 크게 떨어졌다. 상반기 48.1% 보다는 소폭 올랐다. 음극 활물질을 생산하는 한솔케미칼은 지난해 32.4%에 그쳤던 가동률이 상반기 올해 53.8%, 3분기 55.7%로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한솔케미칼의 경우 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소재 가동률을 합해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업황 개선 영향으로 가동률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2025.11.14 19:02류은주 기자

귀칼 흥행 통했다...애니플러스,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71%↑

애니플러스(대표 전승택)가 올해 3분기 상장 후 최고 분기 성적을 기록했다. 애니맥스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14일 애니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26% 증가한 557억 원, 영업이익은 171.66% 급증한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22억 원으로 크게 늘며 사업 전반의 성장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3분기 호실적은 예상대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국내 독점 배급 및 유통 판권을 보유 중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가 주도했다. 지난 8월 개봉한 '무한성편'은 2025 개봉작 매출 1위, 역대 국내 개봉한 일본영화 1위 등 국내 박스오피스 기록을 새롭게 쓰며 올해의 가장 강력한 IP로 등극했다. 애니맥스는 이러한 '무한성편' 흥행에 힙입어 3분기 매출 284.5억 원, 영업이익 131.3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고치를 다시 썼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258% 성장했고,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571%, 영업이익은 무려 705%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애니메이션 전문 OTT 기업인 '라프텔'과 전시문화 기업인 '미디어앤아트'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라프텔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투자확대에도 불구하고, 매출 100.8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으로 모두 직전 분기보다 증가하며 토종 OTT 중 유일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미디어앤아트도 3분기 매출 44.5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에 일조했다. 이는 2025년 기획한 대표작 '워너브롱크호스트' 회화전과 '요시고 사진전2'이 3분기 내내 인터파크 전시티켓 1,2위를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간 결과다. 이에 따라 연결기준으로, 애니플러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천113.7억 원, 영업이익은 247.3억 원, 당기순이익은 186.3억 원을 기록해 올해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한성편'의 극장 상영이 연말까지 이어지는데다, 팬덤 충성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특성상 관련 IP의 시청 및 굿즈 구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12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 페스티벌 'AGF'도 올해부터 3일로 늘어난 데다, 미디어앤아트의 히무로 유리 전시 역시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제작사인 '위매드'도 후지 TV와의 공동제작을 발표했고, 굿즈 마케팅 회사인 '로운컴퍼니씨앤씨'도 대형 IP사의 신규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연초부터 애니메이션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 간의 전사적 협업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 노력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면서, “전시, 굿즈, 드라마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올해 경영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11.14 19:00안희정 기자

스타필드에 초대형 레고 소원 나무가 나타났다

레고코리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타필드 고양과 안성에 동화 속 세상을 구현한 '레고 산타의 블루밍 캐슬'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와 협업한 이번 체험존은 8m 높이의 초대형 '레고 소원 트리'와 수백 송이의 레고 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산타의 성을 테마로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2026년 1월 18일까지, 안성점에서 오는 17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 운영된다. 거대한 성문과 성벽, 복도까지 실감나게 구현된 공간은 관람객에게 마치 동화 속 크리스마스 세계에 들어선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수십만 개의 브릭으로 완성된 '레고 소원 트리'와 루돌프, 시들지 않는 '산타의 정원' 등 공간 전체를 포토존으로 연출해 어디서든 특별한 연말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성 안팎으로는 ▲산타 블루밍 룸 ▲산타 워크샵 룸 ▲산타 레터 룸 등 동심을 자극하는 체험 공간이 펼쳐진다. 특히 전면이 거울로 구성된 '산타 블루밍 룸'은 천장을 가득 메운 레고 보태니컬 꽃 장식을 사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레고 보태니컬 꽃다발 시리즈를 증정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산타 워크샵 룸'에서는 직접 레고 트리 장식을 만들고 전시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레고 스타트 백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고양점 한정 행사인 '산타 레터 룸'에서는 소원 편지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레고 선물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자유롭게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빌드 존'과 레고 작가와 협업한 브릭 초상화 연작, 대형 레고 산타 미니피겨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체험존 옆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취향을 아우르는 레고 제품 15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듀플로, 시티, 프렌즈, 닌자고 등 레고 대표 시리즈부터 보태니컬, 해리포터, 크리스마스 등 인기 선물 테마 제품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고양점 팝업 스토어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3층 공식 레고스토어 고양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내달 1일부터 레고스토어 및 팝업 스토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2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크리스마스 특대 쇼핑백을 함께 증정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환상적인 동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레고 산타의 블루밍 캐슬'에서 따뜻한 연말 추억을 쌓고, 창의적인 레고 놀이의 즐거움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4 18:22안희정 기자

롯데면세점, 3Q 영업익 183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롯데면세점이 호텔롯데 분기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면세사업부 매출 7천241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1, 2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매출은 중국 보따리상의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속되는 고환율,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개별관광객(FIT)의 방문이 늘어나고 온라인 매출이 신장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온라인 면세점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약 28% 증가했고, 해외점 매출은 약 8% 신장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말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 효과가 맞물리면서 한중 교류 회복 분위기도 확산되자 면세점을 방문하는 개별 여행객(FIT)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인프라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내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 강화와 온라인 매출 활성화를 통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롯데면세점은 효율적인 운영과 마케팅 강화로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4 18:20김민아 기자

DJI, 초경량 드론 '네오2' 출시

DJI가 151g 초경량 팔로우 미 카메라 드론 '네오 2'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오 2는 DJI 드론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모델로, DJI 최초 전방위 장애물 감지, 손바닥 이륙·착륙, 제스처 컨트롤, 음성 제어 등 초보자 친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2축 짐벌과 1/2인치 1천200만 화소 CMOS 센서, 최대 4K 100fps 촬영, 2.7K 세로 촬영을 지원한다. 향상된 액티브트랙으로 러닝·사이클링 등 활동적인 장면에서도 안정적인 추적 촬영이 가능하다. 셀피샷 기능을 탑재해 상반신·전신·장거리 구도를 자동으로 잡아준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전방 라이다, 하향 적외선 감지 시스템, 일체형 프로펠러 가드로 구성된 3중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호버링·포지셔닝 안정성도 개선됐다. 최대 19분 연속 비행이 가능하다. 49GB 내장 저장 장치, 5등급 내풍성을 갖췄다. 촬영 영상은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최대 80MB/s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29만5천원부터 시작한다. 플라이 모어 콤보·모션 컨트롤러 포함 구성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DJI 케어 리프레시 보험 서비스도 지원한다.

2025.11.14 18:18신영빈 기자

팅크웨어, 3분기 누적 매출 4129억원...전년比 16%↑

팅크웨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4천1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42.8% 감소했다. 신형 로봇청소기 로보락S9 등 수요와 BMW향 공급 물량 및 해외시장의 성장 등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 4분기 빅스마일데이 및 블랙프라이데이 등 행사가 예정됐고, 지도플랫폼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최근 벤츠코리아와 블랙박스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샤오미 공식 온라인 파트너사로 선정되는 등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팅크웨어 측은 "로보락 국내 시장점유율이 전년 대비 확대되며 국내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팅크웨어는 공간데이터 기반 웹3 플랫폼 기업 헵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 인프라에 헵톤의 토큰 인센티브 구조를 접목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2025.11.14 18:13신영빈 기자

예스24, 3Q 영업익 7억원…전년比 78%↓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와 투자활동현금흐름 대폭 증가로 영업이익이 80% 가까이 줄었다. 해킹에 따른 비용 보상은 거의 털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예스24는 3분기 매출 1천53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공시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7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특히, 올해 6월과 8월 두 차례 걸쳐 발생한 해킹사건에 따른 보상안 지급은 대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잡손실은 4억원으로 대다수의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 2분기에는 48억원이 잡손실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또 투자 지표를 나타내는 투자활동현금흐름은 45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98억원 대비 259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2025.11.14 18:07박서린 기자

세븐일레븐, 3분기 16억원 영업적자…매출 8%↓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4%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8% 줄어든 1조2천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6천586억원, 영업손실 4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비효율 점포 정리 영향으로 9.4%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23.4% 개선됐다. 코리아세븐은 3분기 생필품 중심의 대대적인 민생회복 행사 효과와 함께 '한도초과' 가성비 먹거리의 판매 호조, KBO 야구 마케팅, 하정우 와인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가맹점 운영 효율 개선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상품 구성의 조정, 진열 및 쇼핑 환경 개선 등을 전사적으로 진행했다. 코리아세븐은 4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전국 외국인 관광객 맞춤 수요 강화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의 지속적인 전략적 확대 ▲기존점 운영 레벨 개선 ▲고매출·우량입지 전략 출점 ▲PB(세븐셀렉트) 등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구조 재편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올해 안정적인 내실경영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며 “편의점 채널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과 고객의 브랜드 만족도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경영개선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4 18:06김민아 기자

아마존, 인천 백석중 씽크 빅 스페이스 개설…국내 중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아마존이 중학생을 위한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참여형 교육 공간 '씽크 빅 스페이스'를 국내 두 번째로 개설했다. 아마존은 인천 백석중학교에 씽크 빅 스페이스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는 지난해 가정여자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공간은 학생과 교사,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활용하는 참여형 실습 기술 교육장이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 관련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탐구하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씽크 빅 스페이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한 다양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을 활용하는 교육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일반 교실을 넘어서는 실습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크게 생각해 보고(Think Big)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하도록 설계됐다. 인천 백석중학교의 관리 아래 아마존과 스마트러닝 기업 리얼리AI가 함께 운영하며, 백석중 1~3학년 학생들은 이곳에서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자동화, 게임 코딩, 진로 탐색 등 다양한 STEAM 수업과 체험 활동을 듣게 된다. 교사들은 개강에 앞서 코딩, 물리 컴퓨팅, STEAM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20시간 연수를 이수한다. 박세준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리전 리더는 "아마존은 인간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교육의 힘을 믿고 있다"며 "학생들이 디지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것을 돕고, 지역사회 공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씽크 빅 스페이스는 아마존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 활동의 핵심이며, 걸스 테크 데이와 같은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이 실습 중심의 흥미로운 경험 속에서 STEM을 탐구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와 교육 당국은 이번 공간을 단순한 기술 교육장을 넘어선 융합형 배움터로 기대하고 있다. 한소영 백석중학교 교장은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AI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씽크 빅 스페이스는 AI, 로봇공학, 자율주행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배우는 교실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해결하는 살아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렬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씽크 빅 스페이스는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도전하며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창의력 공간이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STEAM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교 현장의 혁신과 교사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간 조성과 인프라 지원에는 아마존 커뮤니티(Amazon Communities)가 참여했다. 아마존 커뮤니티는 STEM 교육 키트와 아마존 에코(Amazon Echo) 기기, 가구 등을 기증해 백석중학교 기존 컴퓨터실을 리모델링한다. 학생들은 새로 단장한 씽크 빅 스페이스에서 STEAM 개념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동시에 창의력·비판적 사고, 논리적 의사결정, 소통과 협력 등 생활 속 핵심 역량을 함께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씽크 빅 스페이스는 아마존 커뮤니티가 전 세계에서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한 축이다. 아마존 커뮤니티는 2019년부터 미국, 아일랜드, 인도, 호주, 일본,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 100곳이 넘는 씽크 빅 스페이스를 개설해 약 9만6천명 이상의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가정여자중학교에 첫 번째 씽크 빅 스페이스를 개설한 이후 학용품과 간식 기부, 위탁 가정 벽화 그리기, 걸스 테크 데이 개최, 겨울·여름 STEM 캠프, 코딩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전 세계 학생들이 함께 코딩 챌린지에 참여하며 협업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씽크 빅 서클(Think Big Circle)도 이 활동에 포함된다. 아마존은 이번 백석중학교 씽크 빅 스페이스 개설을 계기로 국내 중학생 대상 STEAM·디지털 교육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WS 측은 기술을 통한 문제 해결 경험이 미래 세대의 진로 선택과 역량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8:04남혁우 기자

남양유업, 3Q 영업익 전년比 235%↑…매출은 2.1%↓

남양유업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0% 넘게 급증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남양유업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37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5%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B2B 등 판매 채널 다각화 및 신제품 효과가 뚜렷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공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확장 제품인 '말차에몽'과 '초코에몽 Mini 무가당',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내수 성장세를 이끌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을 이끄는 '테이크핏'의 '테이크핏 맥스'와 '테이크핏 몬스터', 건강음료 '17차' 등도 성장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부문별로 보면, '우유류' 3분기 매출은 1천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 8월 출시한 '말차에몽'이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호조를 보이며 동일 카테고리 제품인 '초코에몽' 판매도 상승세를 보였다. '분유류' 매출은 4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매년 3분기에 일부 수출 물량이 2분기로 이관되는 계절적 출하 패턴에 따른 결과다. 다만 전년 동기 428억원 대비 9% 성장했으며, 이중 내수와 수출은 각각 8%, 18% 증가했다. '기타'는 6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테이크핏 몬스터'와 건강음료 '17차'가 매출 성장세를 주도하며 비(非)우유류 카테고리 내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가 구조 정비와 유통·판촉비 관리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전략이 안착하며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 이후 견조한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4 18:04김민아 기자

야놀자, 3Q 영업익 128억원…전년比 28%↓

야놀자가 전 직원들에게 주식을 무상증여한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성장했고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3분기 매출 2천983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313억원으로 투자 확대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 소폭 감소한 영업이익은 지난 4월 이수진 야놀자 창업자가 전 직원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증여한데 따른 것이다. 주식 증여는 개인 대 개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회사에서 지급하는 보상으로, 이로 인해 비용이 빠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11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 중 약 78%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36% 이상 성장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SaaS) 및 데이터솔루션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글로벌 통합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1천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으며 통합거래액은 10조4천억원으로 31.3% 늘었다. 같은 기간 조정 EBITDA는 315억원이며 마진율 30.6%을 기록해 거래액·매출·조정EBITDA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호스피탈리티 솔루션과 데이터솔루션 매출은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3% 증가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파트너사 대상 데이터 기반 운영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은 매출 2천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6% 증가했다. 트래블·레저&컬처 등 주요 서비스 수요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조정 EBITDA는 9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놀 유니버스' 내 플랫폼 통합을 위한 IT 인프라 구축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조정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3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통합거래액 달성은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라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안정적 수익성과 컨슈머 플랫폼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AI·데이터 중심의 글로벌 트래블 테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7:58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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