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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세일즈포스, 깜짝 실적에도 못 웃었다…가이던스 부진에 주가 '냉랭'

세일즈포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고도 투자자들의 냉담한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 사업은 고성장을 이어갔지만 2분기 매출 전망과 계약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성장 둔화를 AI로 상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만 커진 분위기다. 세일즈포스는 27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 111억 달러(약 16조6544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3.8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EPS는 시장 예상치(3.13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실적 수치만 보면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웠지만, 투자자들의 시선은 향후 매출 가시성에 쏠렸다. 세일즈포스가 제시한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12억7000만~113억5000만 달러로, 상단 기준으로도 월가 컨센서스(113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미래 매출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남은 이행 의무(RPO)도 679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689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RPO는 고객과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금액이다. 앞으로 매출로 인식될 물량을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시장은 이를 세일즈포스의 성장 흐름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본다. 하지만 세일즈포스의 이 수치가 예상치를 밑돌자, 기업 고객들의 소프트웨어 구매와 갱신 결정이 여전히 신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AI 도입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이 기존 소프트웨어 지출을 확대하거나 장기 계약으로 묶는 데는 여전히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의미다. 매출과 이익 개선이 본업 성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 이번 매출 성장에는 지난해 인수한 데이터 통합 기업 인포매티카(Informatica)의 실적 편입 효과가 반영됐다. 또 EPS 호조에는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일각에선 수익성 개선이 본업 성장 가속화보다 비용 통제와 인수 효과에 더 힘입은 결과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일단 이번 실적에선 세일즈포스가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생성형 AI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은 보였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와 핵심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360(Data Cloud·Data 360)'을 합산한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에이전트포스 단독 ARR은 12억 달러를 기록하며 핵심 이정표였던 10억 달러를 넘어섰다.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에이전틱 AI는 고객과 세일즈포스 모두에게 가장 큰 성장 기회"라며 "올해 하반기에 유기적 매출 성장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월가는 성장률 못지않게 실제 매출 기여 규모를 주목하고 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460억 달러 안팎인 세일즈포스 전체 사업과 비교하면 ARR 기준 AI 사업 규모는 아직 제한적 수준이라는 평가다. AI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존 사업 성장 둔화를 상쇄하며 실적 방향성을 바꿀 만큼의 영향력을 확보했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기업용 SaaS 산업의 구조 변화 가능성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SaaS 시장은 직원 수만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시트(Seat) 기반'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생성형 AI 에이전트가 반복 업무를 대체하기 시작하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라이선스 수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I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동시에 기존 SaaS 시장의 수익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이른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논쟁이 이어지는 배경이다. 경쟁 구도도 녹록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Copilot)을 중심으로 업무 생산성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고,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워크플로우 자동화 영역에서 AI 상용화를 강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역시 고객관계관리(CRM) 중심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에이전트포스가 실제 대형 고객 계약과 업셀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 흐름 역시 이 같은 고민이 반영됐다. 실제 세일즈포스 주가는 27일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0.9%가량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1년 기준 주가 하락률은 30%를 웃돌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선 세일즈포스가 과거 고성장 SaaS 기업에서 성숙한 현금창출 기업으로 재평가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내놨다. 또 AI 성장 프리미엄이 유지되려면 기술 기대감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 계약 확대와 매출 기여 증가를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봤다.시장에선 세일즈포스의 거래 활동 둔화와 경쟁 압력 확대를 우려 요인으로 짚었다. 에이전트포스의 성장성은 인정하면서도, 대규모 확산 배치와 실질적인 매출 기여도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트포스는 고객 논의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에이전트포스를 대규모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 있는 징후는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며 "2분기 cRPO(향후 12개월 내 매출로 전환될 계약 잔액) 성장률도 환율 변동을 감안할 때 8~8.5%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세일즈포스는 고성장 플랫폼 기업에서 성숙한 현금창출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포춘 500대 기업 침투율이 이미 높아 추가 확장 여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에이전트포스를 포함한 AI 제품의 수익화 경로도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2026.05.28 10:27장유미 기자

LG디스플레이, 4K·240Hz RGB 차세대 모니터용 OLED 패널 첫 양산

LG디스플레이가 게이밍·사무용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모니터용 OLED 패널을 양산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RGB 스트라이프 OLED란, 적·녹·청(RGB) 서브픽셀을 일렬로 배열한 구조다. 기존 대비 작은 글씨나 숫자도 보다 또렷하게 표현한다. 문서 작업, 주식·금융 거래, 코딩, 콘텐츠 편집 등 장시간 화면을 볼 때 눈의 피로를 줄이고 더욱 편안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양산은 OLED가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AI PC 보급 확대와 함께 멀티태스킹·고해상도 기반 업무가 늘어나면서, 선명한 텍스트 표현과 몰입감 있는 화질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에 160 PPI 고해상도, 240Hz 고주사율을 구현해 하나의 모니터로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고성능 게이밍까지 모두 만족시킨다. PPI(Pixel Per Inch)는 화면 1인치 안에 들어가는 픽셀 수다. 숫자가 높을수록 픽셀이 더욱 촘촘해 글자와 이미지 표현이 더욱 정교하다. LG디스플레이의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에서 160PPI 수준의 밀도 높은 픽셀 구조를 구현한 최초의 제품으로, 고화질 콘텐츠 시청 및 감상 환경에 최적화했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 동안 바뀌는 횟수다.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 움직임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4K 240Hz) ▲고주사율(FHD 480Hz)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사진·영상 편집이나 멀티태스킹 작업 시 더욱 정교하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마우스 움직임이나 창 전환 같은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한층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화면 경험을 제공한다.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은 물론 스포츠 경기나 액션 영화 감상 시에도 잔상과 끊김이 줄어들어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주요 모니터 브랜드와 함께 시장 내 수요가 높은 27인치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OLED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LCD 중심이던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에서 OLED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의 세계 최초 상용화는 OLED 기술의 집약체로서의 저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기술 중심 회사로서 기술 리더십과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모니터 시장 내 OLED 확장을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0:14장경윤 기자

LGU+, 월2만원대 5G 무제한 요금제 내놨다

LG유플러스가 다음 달부터 기본 데이터를 소진해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적용된 5G, LTE 통합 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요금 구조와 가입, 이용 전 과정을 단순화하는 '심플리 2.0'을 전략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요금제 개편은 심플랩을 통해 접수된 약 1만건의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와 결합, 혜택 구조가 복잡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상품 체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정비했다. 개편 핵심은 5G, LTE 통합요금제 '데이터플랜'과 '플러스플랜', 세그형 혜택 자동 적용, 모바일, 인터넷, 결합 등을 통합한 올인원 상품, 5G 로밍 커버리지 확대 등이다. 먼저 통합요금제 '데이터플랜'과 '플러스플랜'은 53종의 5G, LTE 요금제를 18종의 통합 구조로 재편했다. 기존 LTE 요금제에선 일정 데이터를 소진하면 추가 과금이나 속도 제한이 있었지만, 통합요금제에서는 전 구간에 QoS가 적용돼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연결이 유지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음 달 1일 출시 예정이다. 요금 구간별로 보면, 월정액 2만 8000천원인 '데이터플랜300MB'부터는 400Kbps, 5만 5000원인 '데이터플랜14GB'부터는 1Mbps, 6만8000원인 '데이터플랜95GB'부터는 3Mbps, 7만원인 '데이터플랜125GB'부터는 5Mbps의 속도가 제공된다. 월정액 8만5000원 '데이터플랜MAX' 이상의 요금제는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세그형 혜택 자동 적용은 고객이 직접 혜택을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연령과 이용 특성에 맞춰 혜택이 자동 적용되는 구조다. 통합요금제에선 일반 요금제 가입 이후에도 연령에 따라 혜택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가입자가 복잡한 조건을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최적화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올인원'은 모바일과 인터넷을 각각 가입한 뒤 별도로 결합을 신청해야 했던 기존 구조를 하나로 통합한 상품이다. 한 번의 가입으로 유무선 서비스와 결합 혜택을 함께 적용받을 수 있고, 분산돼 있던 할인 등 구조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올인원에 특화된 전용 인터넷 요금제 '너겟 올인원'도 출시한다. '너겟 올인원'은 100M, 500M, 1G 등 기존 인터넷 상품과 동일한 속도를 제공하면서도,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결합이 적용된다. 로밍 서비스는 통신 본원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달 기준 전 세계 100개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대비 이용 가능 국가를 확대했다. 5G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가입자라면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별도 설정 없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단순한 요금제 출시가 아니라 가입자가 체감하는 통신 경험 전반을 바꾸는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요금, 결합과 같은 기본 영역에서 변화를 시작해, 향후 가입 절차, 안내 체계, 혜택 설계 등으로 혁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심플리는 복잡한 통신을 가입자에게 가장 쉬운 통신 경험으로 바꾸기 위한 LG유플러스의 가입자 경험 혁신 방향”이라며 “가입자 목소리를 실제 변화로 연결하고, 통신 전반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0:13홍지후 기자

효성중공업, 태양광 PPA 도입…연 966톤 온실가스 감축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고객사 탄소배출 저감 요구에 대응해 창원공장 재생에너지 조달을 확대한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5월부터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을 적용해 외부 발전사업자로부터 1.6MW 규모 태양광 전력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공장은 그동안 5.3MW 규모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해왔다. 이번 PPA 도입으로 창원공장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자가발전 설비 대비 약 30% 확대된다. PPA는 기업이 발전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제도다. 창원공장은 재생에너지 기업 엔코어드를 통해 태안솔라팜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별도 발전 설비를 직접 설치하지 않고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약 966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14만 6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이 제품의 탄소배출량과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늘면서 제조공장 탄소배출 저감 노력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자체 태양광 발전과 PPA를 병행해 창원공장 저탄소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05.28 10:12류은주 기자

종이처럼 얇고 가볍다..LG전자, 3kg대 초저전력 사이니지 출시

LG전자가 종이 포스터의 질감을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LG E-paper Display)'를 선보이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음 달 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는 전하를 띤 색 입자들을 전기장에 따라 이동·고정시켜 이미지를 표시하는 '전자 잉크 패널' 기술을 활용한다.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와 비교해 디스플레이의 이미지를 변경할 때에만 전력을 소비하므로 에너지 소비량이 현저히 낮다. 매장 메뉴판이나 프로모션 안내 등 고정형 콘텐츠의 교체가 잦은 상업 공간에 최적화됐다. 제품 규격은 32형 사이즈에 QHD(2560x1440)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지원한다. 자체 광원 없이 외부 빛을 반사하는 반사형 디스플레이 구조로 180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페이퍼 특유의 한계를 보완하고 자연스러운 색 재현율을 구현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72Wh 대용량 배터리와 초저전력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했다. 전원을 종료한 상태에서 전용 충전기로 약 3시간이면 완충되며, 후면에 마그네틱 방식으로 보조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능도 복합 지원한다. 아울러 지정된 일정에 따라 전원을 자동 제어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기능과 독자 사이니지 운영 솔루션인 'LG 슈퍼사인(SuperSign) CMS'를 연동해 배터리 소모와 충전 주기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백라이트가 없는 특성을 살려 전체 두께는 17.8mm, 가장 얇은 부분은 8.6mm 수준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장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3.1kg에 불과해 실내 이동 및 설치가 용이하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는 B2B 사이니지에 최적화된 독자 운영체제 웹(web)OS가 탑재됐다. 관리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원격으로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콘텐츠를 실시간 교체할 수 있다. LG 슈퍼사인 CMS와 연동하면 다수의 디스플레이에 콘텐츠를 동시에 배포하거나 일정을 중앙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에 획기적인 초저전력 기술이 더해진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는 B2B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10:08전화평 기자

아우디코리아, 전국 주요 도시서 '더 뉴 A6' 시승행사 개최

아우디코리아가 다음 달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더 뉴 아우디 A6'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아우디코리아는 6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경기·원주·전주·부산 등에서 '더 뉴 아우디 A6 테이스트 드라이브(The new Audi A6 Taste Driv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더 뉴 아우디 A6'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고객은 카페와 레스토랑 등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 차량을 전시·시승하고, 아우디 엑스퍼트의 차량 설명과 전문 딜러의 1: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A6는 기술·효율·디자인·퍼포먼스를 집약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공기역학 설계 개선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기반 주행 경험 강화가 특징이다. 첫 행사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앤헤이븐에서 열린다. 이후 경기·원주·전주·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예약 후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브런치 또는 카페 메뉴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워크인 세션도 별도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SNS 포스팅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공식 액세서리와 아우디 공식 액세서리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6.05.28 10:08김재성 기자

카리나가 하이볼에…CU, '에스파 레모네이드 하이볼' 출시

편의점 CU가 걸그룹 에스파와 협업한 하이볼을 선보인다. 멤버별 패키지를 적용하고 관련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팬심을 공략한다. BGF리테일 CU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에스파와 협업한 '에스파 레모네이드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에스파의 정규 2집 앨범 '레모네이드'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레몬 농축액과 생레몬 슬라이스를 넣었다.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 등 에스파 멤버별 패키지를 적용한 4종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45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3캔 구매 시 1만 2000원에 판매한다. CU는 차가운 하이볼을 따르면 컵 색상이 레몬색으로 변하는 변온잔이 포함된 '에스파 레모네이드 하이볼 스페셜 기획세트'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29일 오후 2시부터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사전예약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U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CU여의도선착장1호점과 CU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 이번 협업 상품 하이볼 관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점포 내외부를 에스파 레모네이드 하이볼 콘셉트로 꾸미고 전용 시식대와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주류 시장은 맛뿐 아니라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가진 스토리, 감성까지 함께 공감하며 소비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IP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8 10:06김민아 기자

소행성 충돌이 만든 호수 옆에 금맥이…이유는 [우주서 본 지구]

100만 년 전 거대한 소행성 충돌로 형성된 가나의 보숨트위 호수 주변에 금빛 줄무늬가 드러난 위성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숨트위 호수는 가나 제2의 도시인 쿠마시 남동쪽에 위치한 자연 호수로, 면적은 약 19㎢에 달한다. 이는 미국 맨해튼보다 약간 작은 규모다. 거의 완벽한 원형 형태를 띠고 있으며 최대 수심은 약 70m다. 보숨트위 호수는 가나에서 유일한 자연 호수로도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현지 아산테 원주민들에게 매우 신성한 장소로 여겨진다. 전설에 따르면 한 사냥꾼이 다친 영양을 작은 마법의 연못으로 몰아넣었고, 그 연못이 순식간에 거대한 호수로 변해 현재의 보숨트위 호수가 됐다고 전해진다. NASA 지구관측소는 이 호수가 “영혼들이 사후 세계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지구에 작별 인사를 하는 장소”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호수는 약 100만 년 전 지름 약 1㎞ 규모의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형성됐다. 국제지질유산위원회는 이 지역이 지구상에서 가장 잘 보존된 초기 복합 충돌 구조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가나 대학교 지구과학과 선임 강사 마리안 셀롬 사파는 NASA 지구관측소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충돌은 눈부실 정도로 강렬한 섬광과 거대한 화구를 발생시켜 수십㎞ 반경 내 생명체를 모두 태워버렸을 것”이라며 “만약 오늘날 같은 규모의 충돌이 발생한다면 쿠마시 전체가 파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격 탐사 분석 결과, 충돌 당시 분출된 물질이 융기된 꽃잎 형태의 성벽형 분화구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NASA는 이러한 구조가 당시 해당 지역에 지하수가 존재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성벽형 분화구는 지구에서는 드문 편이지만, 화성을 비롯해 가니메데, 디오네 등 태양계의 다양한 천체에서는 비교적 흔하게 발견된다. 연구진은 보숨트위 호수 분석이 외계 천체 충돌 분화구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충돌 과정에서 지각이 갈라지며 광물이 풍부한 마그마가 지표 가까이 솟아올랐고, 이 과정에서 금과 같은 귀금속 광맥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수 세대에 걸친 채굴 활동으로 위성 사진 속 금빛 반점과 줄무늬가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채굴기술 발전으로 금 채굴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2024년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는 금 채굴 흔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파는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가 수백만 년 된 지질학적 구조와 나란히 존재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2026.05.28 10: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대홈쇼핑,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매장 확대...오프라인 사업 강화

현대홈쇼핑이 자체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매장을 잇따라 확대하며 오프라인 뷰티 사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2호점을 여는 데 이어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과 동대문점에도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상권별 맞춤형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9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코아시스 2호점을 열고, 다음달에는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과 동대문점에 각각 3·4호점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코아시스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뷰티 편집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1호점을 열었다. 1호점은 상품 구성의 90% 이상을 스킨케어 중심으로 채우고 매대 높이를 낮추는 등 4050 여성 고객을 겨냥한 전략을 적용했다. 현재 하루 평균 2천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출도 목표 대비 5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신규 매장마다 상권 특성과 주요 고객층을 반영한 차별화 콘셉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 1층에 들어서는 2호점은 61㎡ 규모로 조성된다. 고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높은 백화점 고객 특성을 고려해 해외 스킨케어 브랜드존을 강화하고, 어두운 톤의 인테리어와 벽돌 소재 집기를 활용해 편안한 쇼핑 분위기를 구현했다. 다음달 5일 문을 여는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 3호점은 133㎡ 규모다. 목재 집기와 식물 조경을 활용해 정원형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3040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점포 특성에 맞춰 향수 중심의 '퍼퓸존'도 새롭게 마련한다. 이어 다음달 12일 오픈 예정인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4호점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겨냥했다. 컨베이어벨트 스타일 매대와 회전형 디스코볼 등을 배치해 보다 역동적인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매장 확대와 함께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약 30종 수준인 단독 기획 상품을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해 연내 60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코아시스 1호점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각 지역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으로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8 09:55안희정 기자

스페이스X IPO 앞두고 테슬라 합병론 재점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이스X 초기 투자자인 피터 디아만디스가 두 회사의 결합을 “시점의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기업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아만디스는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결합이 머스크의 지배력 강화 측면에서 타당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슈퍼 의결권을 통해 강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상장사인 테슬라에서는 지배구조와 보상 문제를 놓고 주주들의 견제를 받아 왔다. 그는 "두 회사가 합쳐질지는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점의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디아만디스는 엑스프라이즈 재단 창립자이자 스페이스X 초기 투자자로, 올해 머스크와도 관련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머스크와 테슬라, 스페이스X 측은 해당 발언에 즉각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두 회사가 결합할 경우 테슬라의 전기차·로보택시·전력·연산 인프라와 스페이스X의 우주 발사체·위성·스타십 인프라가 하나의 사업 구조로 묶일 수 있다. 디아만디스는 이를 두고 지상과 우주를 잇는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디아만디스는 2000년대 후반 스페이스X에 처음 투자했으며, 여러 기업을 창업하거나 투자해 왔다. 그는 1990년대 초 엑스프라이즈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2주 안에 재사용 가능한 유인 우주선을 두 차례 우주로 보내는 팀에 1000만 달러 상금을 내건 바 있다. 합병론이 다시 부상한 배경에는 스페이스X의 IPO가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르면 내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는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를 통해 25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고, 1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실제 합병이 성사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장벽이 적지 않다. 테슬라는 상장사인 만큼 독립 주주와 이사회, 규제 당국 검토를 거쳐야 한다. 로이터도 앞서 스페이스X와 xAI 결합 논의와 달리, 테슬라와의 결합은 단기적으로 쉽지 않다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을 전했다.

2026.05.28 09:53류은주 기자

룰루레몬, 창업자와 갈등 봉합…이사회 3명 교체

캐나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창업자 칩 윌슨과의 오랜 갈등을 끝내기 위해 이사회 개편에 나섰다. 실적 둔화와 주가 하락 속에서 창업자가 현 이사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가운데, 회사는 새 이사진을 받아들이며 분쟁을 봉합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긴)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윌슨과의 합의에 따라 이사회에 신규 이사 3명을 선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연례 주주총회 이후 윌슨이 추천한 로라 젠타일 전 ESPN 임원과 운동화 브랜드 온(On)의 전 공동 최고경영자(CEO) 마크 마우러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세 번째 신규 이사는 오는 10월 1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 룰루레몬의 현 이사 중 한 명은 내년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는 윌슨이 약 18개월 동안 회사를 공개적으로 비방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외신은 오는 9월 하이디 오닐 신임 CEO 취임을 앞두고 회사가 경영 전략 실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룰루레몬은 최근 경쟁 심화와 제품 문제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특히 과거 속이 비치는 레깅스 논란 등 제품 관련 실수가 브랜드 신뢰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합의 소식에 룰루레몬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장중 최대 4.7% 상승했다. 다만 전날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주가는 39% 하락한 상태다. 마티 모핏 룰루레몬 이사회 의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근 회사가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윌슨과의 합의에 대해 18개월간의 평화를 확보해 회사가 전략 실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슨과 룰루레몬의 갈등은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더욱 격화된 바 있다. 윌슨은 월스트리트저널에 광고를 내고 룰루레몬이 영혼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자신이 지지하는 이사회 후보를 홍보하기 위한 웹사이트도 만들었다. 그는 룰루레몬이 창의성과 제품 혁신을 희생하면서 단기적인 목표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윌슨은 성명에서 이사회 추가 선임과 이미 이뤄진 전략 변화는 회사의 제품 중심 비전을 회복하고 주주 가치를 크게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2026.05.28 09:53류승현 기자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오는 7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정식 출시

넥슨은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오는 7월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지난해 3월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나서는 첫 번째 해외 진출 사례다. 이 게임은 지난해 국내 출시 당시 원작의 감성을 계승한 서브컬처 스타일의 비주얼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성으로 긍정적인 지표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규모 중화권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은 중화권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이용자를 위한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대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에린에 첫발을 내딛는 모험가의 여정과 마스코트인 '나오'의 모습이 담긴 약 1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울러 정식 출시에 앞서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열고 현지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2026.05.28 09:50정진성 기자

"대형마트 규제 개선, 실행은?"…유통 B 학점

지난해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진짜 성장'을 내세웠다. AI로 경제·사회·기술 대전환을 꾀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30대 선도프로젝트가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각 경제·산업 분야에서 AI 대전환이 진행 중이다. 일단 스타트는 좋다. AI 붐을 등에 업고 코스피 7000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리스크가 AI 대전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 있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대, 이재명 정부 1년'을 평가했다. [편집자주] 2012년 이후 사실상 멈춰 있던 대형마트 규제 완화 논의가 이재명 정부 들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이 재추진되면서 업계의 오랜 숙원인 공휴일 의무휴업·새벽배송 제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대형마트 심야 영업 제한 완화와 의무 휴업 규제 자율화 등을 담은 유통법 개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는 의미가 있지만 실행은 부족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새벽배송 허용과 의무휴업 완화 등을 논의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침체된 대형마트 산업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2012년 개정 후 14년 숙원 현행 유통법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됐다. 대형마트는 공휴일에 월 2회 의무휴업해야 하고 매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영업이 제한된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불가능하다. 대형마트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화된 시점은 2021년부터다. 당시 유통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당시 야당은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하며 논의가 무산됐다. 논의가 재개된 것은 지난 2월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유통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SSM) 영업시간 제한과 매월 두 차례 의무휴업을 지정하도록 규정한 유통법 제12조2 개정을 집중 논의했다. 다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의는 멈춰섰다. 전통시장·소상공인 단체들이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강하게 내고 있기 때문이다. “논의 시작은 의미”…총 평점 B 전문가들은 정부가 기존과 달리 대형마트 규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한 점에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한계로 꼽았다. 이종우 남서울대 교수는 정부 유통 정책에 대해 B 학점을 주며 “13~14년간 유지된 규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는 보다 박한 C 학점을 부여했다. 그는 “새벽배송 허용 등 논의는 있었지만 실제 진전된 부분이 없다”며 “선거 국면에 들어가면서 법개정이 원위치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유통학회 사무국장인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는 A 학점을 줬다. 조 교수는 “이번에는 정부 주도적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던가, 각계 의견을 듣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이 있었다”며 “필요한 규제는 유지하고 완화할 부분은 조정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 논의가 멈춘 가장 큰 배경으로 정치권의 표심 부담을 꼽았다.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단체 반발이 지방선거와 맞물리며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조 교수는 “전통시장·소상공인 단체는 지역 정치에서 영향력이 크다”면서 “객관적 정책 판단보다 표를 의식한 정책 추진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적은 쿠팡”…공휴일 의무휴업 폐지해야 전문가들은 현재 규제 체계가 시장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대형마트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 상대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쿠팡·네이버쇼핑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핵심 경쟁자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정부가 나서서 대형마트가 지역 상권의 적이라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지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 상대는 대형마트보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이라고 말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의무휴업 규제 개선이 꼽혔다. 이 교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공휴일 의무휴업을 폐지해야 한다”면서 “네이버쇼핑이나 쿠팡은 공휴일에도 배송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정 교수 역시 “현재처럼 의무휴업을 획일적으로 강제하는 방식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휴무일은 대형마트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영업시간에 대해서도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가장 시급한 것은 대형마트의 핵심인 일요일 영업을 푸는 것”이라며 “이에 더해 더 늦게 열고 더 늦게까지 영업하는 등 획일적으로 규제하지 말고 상권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끔 자율성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만으로 반등 어려워” 다만 규제 완화만으로 대형마트 산업이 다시 성장 국면으로 돌아서긴 어렵다는 평가다. 소비 패턴 변화와 온라인 전환이 이미 진행됐기 때문이다. 조 교수는 “대형마트는 원래 낮은 가격 경쟁력이 핵심이었는데 최근에는 체류형 매장과 인테리어 중심 전략으로 비용 구조가 높아졌다”며 “다이소나 코스트코처럼 본업 경쟁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완화는 반등보다 생존을 돕는 성격이 더 강하다”며 “결국 쿠팡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 전략을 만드는 업계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5.28 09:46김민아 기자

기아 EV3, 독일 유력 전문지 비교평가서 종합 1위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기아는 EV3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경쟁 차종을 제치고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EV3는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평가받았다. 비교 대상에는 포드 '푸마 Gen-E', 르노 '4 E-Tech', 스즈키 'e 비타라', BYD '아토 2' 등이 포함됐다. 평가 항목은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개 분야다. EV3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점 3039점을 기록했다. 르노 4 E-Tech(2936점), BYD 아토 2(2928점)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EV3는 실주행 테스트에서 335㎞의 항속거리를 기록해 비교 모델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를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727점을 획득했다.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 성능, 패들 시프트를 활용한 회생제동 조절 기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체 부문에서는 621점을 기록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EV3에 대해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 넓은 창문, 평평한 후석 바닥 구조 등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이 개방적이라고 평가했다. 주행 편의 부문에서도 EV3는 704점으로 경쟁 차종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매체는 섬세한 서스펜션과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시트 설계를 강점으로 꼽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EV3가 편안한 장거리 주행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전기차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동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3는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6.05.28 09:43김재성 기자

밸브, 반도체 공급난에 스팀덱 최대 300달러 인상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휴대용 콘솔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밸브가 휴대용 PC 게임기 '스팀덱' 가격을 최대 300달러 인상했다. 밸브는 28일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스팀덱 OLED 512기가바이트(GB) 및 1테라바이트(TB)를 재입고했으며, 가격은 약 40% 인상됐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 이유로는 "메모리 및 저장 장치의 가격 상승과 전 세계 업계 전반의 물류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품 사양에 변경이 없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번 결정에 따라 512GB OLED 모델은 기존 549달러에서 789달러로 240달러 인상됐다. 1TB 모델은 649달러에서 949달러로 300달러 상승했다. 반도체 가격 변동성은 밸브의 차세대 콘솔 라인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차세대 게임 콘솔 '스팀 머신'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5월 출시한 99달러짜리 '스팀 컨트롤러' 외에 함께 발표된 VR 헤드셋 '스팀 프레임' 출시 일정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동일한 40% 인상률을 적용하면 512GB 모델은 89만8천원에서 125만7200원으로 약 36만원 오르게 된다. 1TB 모델 역시 104만8천원에서 146만7200원으로 약 42만원 상승하는 셈이다.

2026.05.28 09:39진성우 기자

[유미's 픽] 삼성SDS, AI 이어 디지털자산 승부수…두나무에 1532억원 베팅한 까닭

"제조·물류 현장의 혁신을 이끌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차세대 금융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할 디지털 자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보유한 기업 인수도 추진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이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디지털자산 사업을 점 찍었다. 미래 핵심 기술과 플랫폼 기업 인수를 통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고 밝힌 지 두 달여 만에 국내 1위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실행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삼성SDS는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에 해당하는 주식 139만 주를 6128억원에 취득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삼성증권은 지분 2.0%, 삼성SDS와 삼성카드는 각각 1.0%를 확보한다. 삼성SDS 투자 금액은 1532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등 디지털자산 범주가 제도권 금융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다. 삼성SDS는 두나무 지분 투자를 통해 삼성증권·삼성카드와 함께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고, 향후 금융권 디지털자산 인프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사업자다. 삼성SDS는 기존 IT 서비스, AI,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관리 역량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향후에는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결합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두나무가 네이버 금융·페이 생태계와 연결될 경우 삼성SDS도 디지털자산·결제 인프라 영역에서 간접 접점을 넓힐 수 있다. 다만 이번 투자를 삼성SDS와 네이버 간 직접 협력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삼성SDS 입장에서는 거래소 지분 투자 자체보다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에 따라 늘어날 금융 IT 인프라 수요가 더 큰 관심사로 꼽힌다.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디지털 결제 서비스가 제도권으로 들어올 경우 금융사와 플랫폼 기업에는 거래·정산·보안·데이터 관리 시스템이 필요해진다. 삼성SDS는 이 영역에서 기존 IT 서비스와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삼성SDS의 디지털자산 행보는 올해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 올해 초 금융컨설팅팀 산하에 디지털자산컨설팅그룹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검토해 왔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피지컬 AI 분야를 사업화를 전제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 금융 계열사의 역할도 크다. 삼성증권은 토큰증권 발행·유통, 가상자산 서비스 등 디지털자산 전반에서 두나무와 상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삼성카드는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 등에서 디지털자산 결제를 지원하는 방안을 두나무와 협의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번 투자에서 전면 사업자라기보다 디지털자산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인프라 파트너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이 두나무 지분 2.0%를 확보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삼성SDS와 삼성카드는 각각 1.0%씩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금융 계열 중심의 협력 구도가 읽힌다. 이번 투자가 최근 삼성SDS 주가 강세에 추가 모멘텀을 줄지도 관심사다. 삼성SDS는 최근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장에선 삼성SDS를 기존 IT서비스 기업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재평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다만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SDS 주가는 이날 장 초반 한때 전 거래일 대비 약 7%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는 두나무 지분 투자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라기보다 단기 급등 이후 나타난 변동성으로 해석된다. 해외 사업 확대 가능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해외 시장 진출보다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삼성증권·삼성카드·두나무 간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초기 행보에 가깝다. 또 향후 사업 확장 방향은 국내 제도화 흐름과 계열사 간 협력 성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이번 투자를 삼성 금융 계열사가 디지털자산 제도화 이후를 겨냥해 거래소,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초기 포석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SDS 주가 상승은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며 "두나무 투자는 단기 실적을 바로 바꾸는 요인이라기보다 삼성SDS가 디지털자산 영역에서도 인프라 사업 기회를 보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면 금융권의 거래·정산·보안 시스템 수요도 커질 수 있다"며 "실제 사업화 속도가 앞으로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28 09:30장유미 기자

유통·물류 온라인 트래픽 폭주 막는다…큐잇, 'STK 2026'서 전략 제시

큐잇이 국내 최대 규모 미래 기술 전시회에서 유통·물류 업계를 겨냥한 온라인 트래픽 운영 전략을 공개한다. 대형 프로모션과 티켓팅, 한정판 판매 등 접속 폭주 상황에서도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큐잇은 다음 달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STK 2026)' 유통·물류 분야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 3층 C홀 C1220 부스를 운영하고 발표 세션을 통해 온라인 트래픽 오케스트레이션 전략과 글로벌 적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STK 2026은 인공지능(AI)과 로봇, AI 팩토리, 보안, 디지털 유통·물류, 디지털 헬스케어, 양자기술, XR 등 첨단 기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미래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총 2000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외 산업 관계자 간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큐잇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 대기열 관리 수준을 넘어 전체 트래픽 흐름을 실시간으로 제어·분산하는 온라인 트래픽 오케스트레이션 개념을 집중 소개한다. 최근 이커머스 초특가 행사와 콘서트 티켓 예매, 공공 서비스 신청 등 특정 시간대에 접속이 집중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큐잇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사용자 경험 유지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큐잇은 다음 달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별도 발표 세션을 열고 글로벌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 대규모 트래픽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순간적인 접속 폭주 상황에서도 서버 다운 없이 사용자 흐름을 안정적으로 분산·조율하는 운영 방식과 실제 적용 사례가 핵심 내용이다. 부스 현장에선 유통·물류 업계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상담도 진행한다. 주요 파트너사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초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실제 적용 환경과 운영 전략 논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0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큐잇은 온라인 트래픽 오케스트레이션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단순 대기열 처리 시스템이 아닌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트래픽 흐름을 지능적으로 조율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유통·티켓팅·공공·금융 분야 기업과 정부기관들이 큐잇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최근 디지털 서비스 경쟁이 단순 속도를 넘어 안정성과 고객 경험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대규모 트래픽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어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과 초대형 라이브 커머스, 글로벌 티켓팅 이벤트 확대에 따라 트래픽 오케스트레이션 시장 중요성도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큐잇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선 대형 이커머스 프로모션, 한정판 상품 출시, 콘서트 티켓 오픈 등 트래픽이 순간적으로 폭주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트래픽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서비스 다운타임 없이 고객 경험을 유지한 글로벌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트래픽 차단이나 대기열 관리를 넘어 트래픽 흐름 전체를 지능적으로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이 국내 유통·물류 업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5.28 09:26한정호 기자

SKT,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사내 적용...AX 혁신 가속

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비즈 코워크' 베타 버전을 사내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 방식을 AI에 직접 학습시켜 활용하는 본격적인 AX 혁신에 나선 것이다. '에이닷 비즈 코워크'는 복잡한 업무 요청도 스스로 실행 계획을 세우고 코드 작성과 결과 검증 등을 수행한다. 개발 지식 없이도 결과 도출이 가능하며, 한 번 학습한 업무 방식은 반복 수행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업무 루틴 자체를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수십 개의 규격서나 제안서를 AI가 읽고 필요한 조건만 추출해 비교표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아웃룩, 팀즈 등 사내 협업 도구와의 연동도 지원하며, 향후 검토를 거쳐 연동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전사 AX 과제를 통합 관리하는 AXMS를 1.5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AX 챌린지'를 정례화하며 혁신을 가속한다. AXMS는 AX 변화 관리 조직인 AI 보드에서 전사 AX 과제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AXMS 1.5의 주요 기능은 AX 과제 대시보드, 과제 등록 및 관리, AX 허브, AX 라이브러리, 과제 지원 체계 등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업데이트를 통해 전사 AX과제의 등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구성원이 아이디어를 실제 과제로 발전시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확대했다. AI툴 추천, 교육, 실습 프로그램 연계, AX 결과물 공유 기능 등을 추가해 구성원의 AX 실행과 협업을 돕는다. 최근 사내 해커톤 'AX 챌린지'에서 개발된 서비스는 AXMS를 통해 공식 과제로 등록되며, 개발을 거쳐 전사 업무 현장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에이닷 비즈 코워크, AXMS, AX 챌린지 등을 연결해 구성원 스스로 AI도구를 만들고 쓰며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AX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현상 SK텔레콤 에이닷기획담당은 “구성원이 자신의 직무에 맞춰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09:25홍지후 기자

한·중 공장 없애는 SKIET, 연말 CAPA 57% 축소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 공장 매각과 국내 증평 공장 가동 중단을 통해 분리막 생산거점 재편에 나선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폴란드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체계를 다시 짜는 모습이다. SKIET는 지난 27일 중국 창저우 공장 운영 법인 'SK하이테크배터리머티리얼즈' 보유 지분 100%를 중국 분리막 업체 셈코프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법인 매각가는 4억 위안(약 886억원)이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과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 효율화를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IET는 중국 공장 매각을 위해 경쟁 입찰을 진행, 이번 매각을 추진한다. 중국 내 기업결합신고 승인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거래가 지연되거나 불성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SKIET는 증평 공장도 오는 12월 상업 가동을 중단한다. 공장 노후화와 가동률 저하로 수익성이 악화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점별 분리막 연간 생산능력(CAPA)을 보면 증평 공장은 5억 3000만㎡, 중국 창저우 공장은 6억 8000만㎡다. 그 외 3억 4000만㎡ 규모 폴란드 1공장을 가동 중이며 연내 같은 규모 2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국 공장 처분과 더불어 증평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폴란드 2공장이 가동되면 SKIET 분리막 연간 CAPA는 15억5000만㎡에서 6억8000만㎡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체 생산능력이 57%가량 축소되는 셈이다. 전기차 등 전방 시장 수요 정체로 공장 가동률이 저조해 수 년간 지속된 실적 부진을 극복하려는 타개책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공장 평균 가동률은 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회사는 매출 2619억원, 영업손실 2464억원을 거뒀다. SKIET는 폴란드 3, 4공장 증설도 추진 중이라는 입장이다. 완공 시 CAPA는 15억 4000만㎡로 늘어날 예정이다. 다만 회사는 당초 2023년 말 3·4공장 양산을 계획했지만 업황 부진 등으로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수요 회복과 추가 수주 확보 여부에 따라 증설 일정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분리막 시장은 특히 중국 기업들의 공세가 강력해 국내 기업들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분리막 사업 철수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SKIET은 올 초 3년차 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2026.05.28 09:25김윤희 기자

CDPR, '위쳐3' 출시 12년 만에 새 확장팩 예고

CD 프로젝트 레드(CDPR)가 '더 위쳐3: 와일드헌트(이하 위쳐3)' 신규 확장팩 '과거의 노래(Songs of the Past)'를 발표했다고 게임스팟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확장팩은 본편 출시 후 12년, 두 번째 확장팩인 '블러드 앤 와인' 이후 11년 만에 공개되는 신규 콘텐츠다. 보도에 따르면 신규 확장팩은 위쳐3 베테랑 개발자들이 소속된 스튜디오 풀스 띠어리와 공동 개발 중이다. 오는 2027년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리비아의 게롤트가 다시 한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부 정보는 올해 하반기 추가로 공개된다. 확장팩의 배경을 두고 연초에는 동방의 제리카니아 지역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 에셋을 재사용해 테메리아와 르다니아 지역을 배경으로 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CDPR은 원활한 성능과 호환성 확보를 위해 위쳐3의 PC 시스템 요구 사항도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라 기존 윈도우 10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은 향후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64비트 윈도우 11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아울러 CDPR은 SNS를 통해 이번 주 추가 발표를 암시했다. 스튜디오 측은 "원래 내일 레드스트림에서 대대적인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레드 런처에서 예상치 못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위쳐 프랜차이즈를 상징하는 늑대와 칼 이모티콘이 포함됐다. 한편 CDPR은 현재 위쳐1 리메이크와 위쳐4를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펑크 2077 후속작과 새로운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애니메이션 시리즈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6.05.28 09:2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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