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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훈풍 제한적?…내년 리튬 전망 엇갈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으로 장기간 정체된 배터리와 리튬 시장이 내년 반등할 것이란 전망과 기대치가 과장돼 있다는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배터리 업계와 시장조사기관들이 내년 시장에 대해 상반되는 전망들을 내놓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업계 컨설팅 기업 아다마스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윌리엄스는 전기차 보급이 ESS 대비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배터리와 리튬 수요에 있어 ESS 공급 물량 성장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런 관점에서 아다마스인텔리전스는 올해 전체 리튬 사용량 중 전기차 비중이 약 70%, ESS 비중이 18.6%인 반면 오는 2030년에는 각각 56%, 3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튬 생산 업체들은 이와 유사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장안치 톈치리튬 회장은 ESS 시장 성장세로 리튬 수요와 공급이 내년 균형 상태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간펑 리튬도 내년 탄산 리튬 수요가 30% 증가한 190만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ESS 시장이 예상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근거 중 하나로 꼽았다. 증권사 번스타인도 올해 리튬 가격이 바닥을 찍었고, 내년과 내후년 리튬 시장 공급 대비 수요량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탄산리튬 가격이 올해 톤당 1만 달러에서 내년 1만7천 달러, 2027년 2만5천 달러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와 달리 업계가 ESS 배터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ESS 설치 속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공급 과잉에 무게를 두는 전망도 나타났다. 컨설팅 회사 CRU그룹의 마틴 잭슨 배터리 소재 시장 책임자는 이같은 이유로 "내년에도 공급이 수요 증가세를 앞지를 것"이라며 시장 낙관 전망이 "위험할 정도로 과장됐다"고 분석했다. 배터리·전기차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의 이올라 휴즈 연구 책임자는 내년과 내후년 리튬 수요 성장이 현재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불안정하고,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SS 배터리 설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이 배터리 산업 과잉 경쟁을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생산이 다소 둔화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

2025.12.14 11:15김윤희 기자

ICT 수출액 역대 최대...HBM·DDR5 수출 선봉장

지난달 ICT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 증가에 힘입어 올해만 사상 최대 실적을 4번이나 갈아치웠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254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7% 증가한 127억7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26억9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 실적과 특징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고정 가격 상승, DDR5와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수출이 38.6% 늘어난 172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와 IT 기기 채택 확대에 따른 OLED 수출 반등에도 불구하고, LCD 가격 하락 및 전방 수요 둔화로 수출이 3.7% 감소한 16억 달러로 집계됐다. 휴대폰은 완제품 수출은 감소했으나 카메라 모듈, 3D센싱 모듈 등 고성능 부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이 15억 달러로 3.5% 증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중국, 네덜란드, 대만의 SSD 수요 호조로 수출이 5개월 만에 반등하며 1.9% 증가한 15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수출은 2억 달러로 3.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 포함)이 99억1천만 달러로 25.3% 증가했다. 대만은 32억4천만 달러로 32.2%, 베트남은 36억8천만 달러로 11.6% 늘었다. 미국도 7.9% 증가난 32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5.12.14 11:12박수형 기자

골프존, 배소현·이예원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팀우승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개최한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배소현, 이예원팀(최종합계 6언더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은 골프존이 국내 골프웨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와 3회째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로, 25시즌 투어 피날레를 기념해 스크린과 필드를 넘나드는 골프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총상금은 4천만 원이며, 연말을 맞아 1천 5백만원 상당의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용품을 88CC 골프장학생에게 특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경기는 그린 난도가 높아 아기자기한 코스 공략이 요구되는 크리스에프앤씨 보유의 크리스밸리CC에서 KLPGA 박현경&조혜림, 박보겸&이동은, 배소현&이예원, 유현조&송지아가 4개 팀을 이뤄 18홀 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다. KLPGA 최고의 선수들이 스크린골프에서 펼치는 특별한 대결로 필드에서 볼 수 없던 선수들 간의 캐미스트리와 숨겨진 스크린 실력을 선보였다. 장타자 배소현과 숏게임 실력자 이예원의 좋은 플레이 합이 돋보인 우승팀은 전반 9개 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후반 11번 홀 이예원의 티샷 벙커 실수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박현경, 조혜림 팀에게 선두를 내줬으나 13번홀 배소현의 버디로 다시 선두에 다가섰다. 이어진 파4, 14번홀에서 배소현은 완벽한 원온 성공으로 찬스를 만들어 선두 흐름을 가져갔고 14, 16, 17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한 2위 결정전도 관전 포인트였다. 절친 듀오의 캐미스트리를 자랑한 박현경, 조혜림 팀은 전반홀 우승팀과 공동 선두로 실력과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갤러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쉽게도 후반 14번홀 더블보기부터 실수가 이어져 주춤했고 17번홀 박현경의 버디에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위로 홀아웃했다. 초반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유현조, 송지아 팀은 7번홀 유현조의 짜릿한 샷이글을 포함해 12번홀 송지아의 버디까지 센스 있는 두 선수의 호흡으로 선두를 한 타차로 바짝 쫓았다. 이 팀은 15번홀 거리 계산 미스와 16번홀 OB 실수에 발이 묶여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올 시즌 대상 유현조와 26시즌이 기대되는 송지아의 특별한 팀조합이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4위로 고전하던 박보겸, 이동은 조는 중간중간 파워풀한 샷으로 기세를 바꾸는가 싶었지만 티샷 실수가 이어졌고 15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샷 메이킹과 정확도를 많이 요하는 까다로운 코스에서 진행된 경기인 만큼 최근 26시즌 LPGA Q스쿨 풀시드 획득에 성공한 이동은의 파워풀한 샷과 배소현의 장타 실력 등 필드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코스 매니지먼트와 특장점이 드러나는 샷을 보는 재미가 가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갤러리 오픈 대회로, 현장은 KLPGA 유명 스타 프로들의 스크린골프 경기를 생생히 관람하기 위한 갤러리들로 가득했다. 골프존존이마루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마스터바니 캐디백, 파리게이츠 보스턴백, 팬텀 토트백, 핑 파우치 등 크리스에프앤씨의 다양한 제품을 선물하는 갤러리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뜨거운 반응과 함께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승을 기록한 이예원은 “소현언니와 함께 즐겁게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고, 3연패의 기쁨에 이어 내년에도 함께 팀을 이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함께 팀을 이룬 배소현은 “처음 출전한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기록해 기쁘고, 예원이의 세 번째 우승을 축하하고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골프존 손장순 본부장은 “올해도 크리스에프앤씨와 함께 KLPGA 선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대회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25시즌 골프존 스크린골프 대회에 관심을 보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26시즌에도 더욱 특별하고 다양한 이벤트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4 10:47이도원 기자

"넷제로 달성할까"…MS, 탄소 제거 크래딧 추가 구매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늘어난 탄소량 줄이기에 나섰다. 1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바이오연료 공장으로부터 360만 메트릭톤 규모의 탄소 제거 크레딧을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C2X가 소유하고 있으며 2029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산림 폐기물을 원료로 메탄올을 생산하는 바이오에너지 공장이다. 생산된 메탄올은 선박과 항공기 연료로 사용되거나 화학 제조 원료로 활용된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50만 메트릭톤 이상의 메탄올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약 100만 메트릭톤의 이산화탄소가 포집돼 지하에 저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대기 중 탄소를 실제로 제거하는 효과를 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접 탄소를 제거하는 대신 외부 바이오에너지 시설에서 발생하는 탄소 제거 성과를 크레딧 형태로 구매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년간 볼티드딥과 490만 메트릭톤, CO280과 370만 메트릭톤, 체스트넛 카본과 700만 메트릭톤 규모 계약을 잇따라 체결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확장하면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보다 제거량을 늘리겠다는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전력 구매, 탄소 제거 크래딧 구매를 전략 방향으로 삼고 있다.

2025.12.14 10:36김미정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2025 겨울 크라운 쇼케이스 실시...신규 보스-장비 소개

'메이플스토리'에 새로 추가되는 신규 보스와 장비 등을 소개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14일 넥슨에 따르면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5 겨울 '크라운(CROWN)' 쇼케이스를 통해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다. 어제(1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한 이번 쇼케이스는 '크라운(CROWN)'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메이플스토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낸 이용자를 우선 초청하고 연말 시상식 콘셉트의 개성 있는 구성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유니온 레벨 1만 이상 달성, 295레벨 이상 캐릭터 보유, 유니온 챔피언 S등급 이상 캐릭터 3개 이상 등록 등 정해진 조건의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이용자도 한데 모인 가운데, 공통점을 보유한 이용자끼리 모여 앉은 3개의 관 사이를 김창섭 디렉터와 성승헌 MC가 이동하며 각 관에 적합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현장에서 깜짝 선물이 공개되는 등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도 발표 막바지에는 2025년을 추억하고 이용자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쿠키 영상이 상영되며 감동을 더했다. 발표에서는 먼저 6차 전직 HEXA 스킬의 두 번째 공용 코어 '솔 헤카테'를 공개했다. '솔 헤카테'는 모든 직업이 사용 가능한 공용 스킬로, 레벨에 따라 외형이 변경되고 신규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성장형 소환수 스킬이다. 첫 번째 공용 코어 '솔 야누스'는 사냥을 지원하는 반면, '솔 헤카테'는 보스 전투를 지원하는 스킬로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어서 신규 보스 '찬란한 흉성'을 선보였다. 280레벨 이상 캐릭터로 도전 가능한 보스인 '찬란한 흉성'은 현실과 현혹 상태를 오가며 상황에 맞는 선택을 이어가야 하는 전투 구조가 특징이다. 처치 성공 시 반지 부위 신규 광휘의 보스 장신구 '황홀한 악몽'을 획득할 수 있으며, 격파 이벤트 기간 내 처치 성공 시 각종 기념 치장 아이템이 주어진다. 다음으로 신규 장비 아스트라 보조무기 추가를 발표했다. 제네시스 무기 퀘스트 완료 후 그란디스 지역의 보스를 퇴치하면 얻을 수 있는 '격전의 흔적'과 고난이도 보스 몬스터 퇴치나 그란디스 일일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에리온의 조각'을 모아 성장시킬 수 있는 보조무기로, 3단계에 걸친 성장 단계에 따라 강화 가능한 스타포스 수치를 확대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보유하고 있는 보조무기의 잠재능력을 전승할 수 있다. '찬란한 흉성'과 함께 선보이는 또 하나의 신규 보스 '유피테르'에 관한 정보도 공개했다. 295레벨 이상 캐릭터로 도전 가능한 최상위 보스로, 유피테르와 연성체가 분리와 결합 상태를 오가며, 두 존재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핵심 재미 요소다. 처치 성공 시 얼굴장식 부위 신규 광휘의 보스 장신구 '오만의 원죄'를 획득할 수 있으며, 격파 이벤트 기간 내 처치 성공 시 각종 기념 치장 아이템이 주어진다. '유피테르' 공개에 맞춰 295레벨 신규 지역 '기어드락'을 함께 추가한다. 과거 신의 손으로 불렸던 고대신 '고브'가 병기를 개발하며 거대 용광로 '크로노스'를 숨겨둔 장소로, 스토리 퀘스트 완료 시 '그랜드 어센틱심볼 : 기어드락'을 제공한다. 게임 성장 경험에 관한 다양한 개편사항도 발표했다. 먼저, 에픽 던전 경험치 보상을 전 레벨 구간에서 샹향하고, 몬스터파크 익스트림 콘텐츠는 275 레벨 이상 참여 시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를 상승시키는 등 275레벨 이상 구간 레벨업 가속을 위해 일부 콘텐츠의 경험치 보상을 개편한다. 또, 285레벨 달성 시 주어지는 '찬란한 영웅의 증거'로 원하는 링크 스킬을 3레벨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센틱 심볼' 11레벨 달성 시 지역별 정해진 보스를 상대로 데미지 20% 증가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겨울 출시한 데스티니 무기의 2차 성장을 오픈한다. '최초의 대적자', '림보', '발드릭스'를 처치해 '대적자의 결의'를 모아 2차 성장을 진행할 수 있으며, 2차 성장 시 스타포스 최대 강화 가능 수치가 25성까지 확장되고 전용 무기 스킬이 강화된다. '챌린저스 월드 시즌3'와 시즌 보스 '시간의 방랑자, 카이'에 대해 소개했다. 기존 5레벨 단위에서 1레벨 단위로 레벨 미션이 변경되며, 신규 이벤트 '챌린저스 파트너' 및 '챌린저스 EXP 듀오' 등으로 구성한 '챌린저스 월드 시즌3'에서는 챌린저스 월드에서만 제공하는 시즌 보스 '카이'에 도전할 수 있다. 노말 난이도는 270레벨 이상, 하드 난이도는 280레벨 이상 캐릭터로 도전 가능한 '카이'는 시간을 활용하는 특수 스킬 사용의 재미를 선사한다. 처치 성공 시 '황금 메소주머니', '카이의 칠흑의 보스 장신구 상자'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격파 이벤트 기간 내 처치 성공 시 각종 기념 치장 아이템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하이퍼 버닝 MAX', '버닝 BEYOND' 등의 성장 이벤트와 한층 더 새로워진 '아이템 버닝 PLUS'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미지의 존재 '엘라노스'를 성장시켜 단계에 따라 외형, 엘라노스 스킬 등이 성장하는 신규 이벤트와 280레벨 이상 캐릭터 대상의 '모멘텀 패스', '메카베리 농장' 등의 신규 콘텐츠를 포함하는 겨울 이벤트 '환영이 내리는 밤'과 신규 캐릭터 대상의 겨울나기 육성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키네시스' 직업 리마스터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메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스킬 이펙트와 캐릭터의 외형을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개편할 예정으로, PP(싸이킥 포인트)를 삭제해 특정 주기에서 더욱 짧은 간격으로 얼티메이트 스킬을 난사하는 등 새로운 전투 경험도 제공한다. 이를 기념해 '키네시스' 관련 치장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 기존 '키네시스' 캐릭터의 외형 이동과 추가 재화 소모 없는 어빌리티 재설정을 지원한다. 더불어, 키네시스를 포함해 닉네임을 이동할 수 있는 '닉네임 익스프레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크라운(CROWN)' 개선사항 또한 공개했다. 보이스 챗 도입, 버프 매니저 시스템 추가, 버프 아이템 개편, 소울 컬렉션 개편, 월드 메소 통합, 5차 전직 V매트릭스 개편, 성별 전환권 추가, 하이퍼 스탯 프리셋 변경 비용 삭제, 6차 전직 퀘스트 난이도 완화, 유니온 등급 자동 성장 등 게임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다채로운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길드 시스템의 기존 기능 개편을 포함한 신규 길드 콘텐츠 '길드 캐슬'에 관한 정보도 공개했다. 길드원이 함께 모여 교류할 수 있는 6개 맵으로 선보이며, 이와 함께 일반 길드 스킬 레벨 자동 상승, 길드의 축복 패시브 스킬 전환, 길드 게시판 개편 등의 개선사항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메이플스토리' 직업 일러스트에 기반해 메이플 홈 등 게임과 연계되는 실물 굿즈 카드 '메이플스토리 컬렉션 카드'를 출시하고, AI를 활용해 스토리 퀘스트에서 도트 캐릭터를 일러스트로 변형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AI 커스텀 일러스트' 기능을 오픈 베타로 운영한다. 오는 21일 하루 동안에는 5시간 무료 플레이 등의 대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PC방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토 PC방 혜택 매장에서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면 5시간 무료 플레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접속 시간에 따라 최대 '1만 '넥슨캐시', '솔 에르다 조각' 400개, '경험치 4배 쿠폰 (30분)' 10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매직 아일랜드에 조성 중인 '메이플 아일랜드'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내년 초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쇼케이스를 진행한 메가박스 코엑스점 인근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다채로운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2025년 '메이플스토리' 플레이 기록에 기반한 캐릭터 커스텀 포토를 제공하고 현장 포토존에 참여자의 캐릭터를 노출한다. 또한 스템커피 코엑스점에서 '메이플스토리' 컬래버 메뉴 '극한 성장의 에이드'와 '파워 엘릭서 라떼'를 선보이고 해당 메뉴 주문 시 2025년 업데이트 콘텐츠를 기념할 수 있는 필름 포토카드 2종 중 1종을 선물한다.

2025.12.14 10:32이도원 기자

뉴욕증시 떠나 '나스닥' 둥지 튼 월마트…지수 편입 언제?

이번 주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떠나 나스닥으로 상장 이전한 월마트의 나스닥100 지수 편입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는 연례 지수 재편이 이뤄지는 금요일 저녁 월마트가 나스닥100에 곧바로 편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카샤 사이니 제프리 파이낸셜 그룹 지수 전략 총괄은 “나스닥100 지수 산출 기관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사용하는 마감일을 넘겨 월마트의 상장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연례 지수 재편에 포함되려면 종목은 나스닥에 주 상장이 돼 있어야 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마감일은 올해 기준 지난달 28일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월마트가 나스닥100에 편입되는 것을 큰 호재로 보고 있다. 4천80억 달러(약 602조8천200억원) 규모의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 1 ETF와 같은 대형 패시브 운영 펀드들이 지수 구성 종목을 모두 보유해야 하면서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월마트가 나스닥100에 편입될 경우 약 190억 달러(약 28조725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반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이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같은 다른 주요 지수들은 종목 선정 기준에 상장 거래소를 포함하지 않는다. 다만 월마트는 이번 나스닥100 재편이 불확실하더라도 언젠가 지수 편입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에드워드 윤 맥쿼리 지수 전문가는 “월마트가 이번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인수합병(M&A)와 같은 기업 문제로 기존 나스닥100 구성 종목이 빠지면 가장 먼저 대기 순번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렉트로닉 아츠와 워너브라더스의 잠재적 인수 가능성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또 지수 내 소형 구성 종목이 자격을 잃은 상황도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에드워드 윤은 “현 구성 종목의 지수 비중은 두 달 연속 0.1%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도 자리가 생길 수 있다”며 “공석이 생기는 즉시 편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월마트의 거래소 이전은 나스닥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월마트는 최근 몇 년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며 견조한 매출과 주가 상승을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9천200억 달러(약 1천359조원)를 넘어섰다. 동시에 더 많은 상품을 더 빠르게 제공하고 배송하며 디지털 사업도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고소득 소비자층을 끌어들였고 미국 전자상거래 사업은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월마트의 광고, 마켓플레이스, 멤버십 사업도 순항 중이다. 최근 월마트는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해 일정 관리부터 공급망까지 다양한 내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오픈AI와 협력해 소비자를 위한 AI 도구도 도입하고 있다.

2025.12.14 10:24박서린 기자

MS 술레이만 "메타식 초고액 연봉 경쟁 부적절…조직 완성도 우선"

마이크로소프트가 메타처럼 초고액 연봉으로 인공지능(AI) 인재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선 그었다. 14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한 팟캐스트에서 AI 인재를 영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술레이만 CEO는 메타가 엔지니어에게 최대 1억 달러(약 1천477억원) 계약 보너스와 2억5천만 달러(약 3천693억원) 보상 패키지를 제시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 같은 접근이 팀을 만드는 방식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개인을 대거 영입하는 접근을 택했지만 그것이 올바른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술레이만 CEO는 "우리는 개인 단위 대규모 영입보다 조직 단위 완성도를 중시한다"며 "팀 문화와 역량에 맞지 않는 인력을 정리하는 방향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최상위 AI 인재들이 수백만 달러 수준의 보상을 받고 있다. 메타는 지난 6월 스케일AI에 143억 달러(약 21조1천억원)를 투자하면서 알렉산드르 왕 CEO를 사실상 인수 채용했으머, 구글도 24억 달러(약 3조5천억원) 규모로 AI 코딩 플랫폼 윈드서프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 AI 스타트업에서도 인재 확보 경쟁은 치열하다. 임원 서치 기업 트루서치에 따르면 AI 리더급 인재는 기본급만 30만~40만 달러를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12.14 10:22김미정 기자

화웨이·SMIC, 美 제재 속 AI 칩 공정 진전…中 반도체 자립 가속

중국 화웨이와 반도체 파운드리 SMIC가 미국의 기술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칩 제조 기술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리서치 업체 테크인사이츠의 보고서를 인용해,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된 칩 분석 결과를 현지시간 12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 80 프로 맥스에 탑재된 프로세서 기린(Kirin) 9030은 SMIC의 기존 공정을 개선한 기술로 생산됐다. 테크인사이츠는 해당 칩이 "현재까지 중국 내에서 달성한 가장 진보된 반도체 제조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 칩은 SMIC가 이전 세대 대비 점진적이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미세화를 달성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화웨이와 SMIC는 모두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 기업이다. 미국 정부는 두 회사를 중국 군사 조직과의 연계를 이유로 '엔티티 리스트(Entity List)'에 올리고, 첨단 반도체 장비와 기술 접근을 제한해 왔다. 반도체 제조 공정이 개선되면 칩 성능은 높아지고 제조 단가는 낮아진다. 다만 중국 기업들은 핵심 장비 접근에서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와 ASML 등 주요 장비 업체들은 중국 기업에 최첨단 장비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규제받고 있다. 보고서는 SMIC의 기술력이 아직 TSMC나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선두 업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생산 수율이 낮고 제조 비용이 높을 가능성도 언급됐다. 현재 SMIC는 기존 7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개선한 이른바 'N+3' 공정을 활용해 기린 9030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들이 양산 중인 5나노 공정과 비교하면 기술적으로 뒤처진 수준이다. 테크인사이츠는 "절대적인 기준에서 N+3 공정은 TSMC와 삼성전자의 5나노 공정에 비해 미세화 수준이 상당히 낮다"고 평가했다.

2025.12.14 10:16전화평 기자

[1분건강] 독감 또 유행한다…아동 중심 확산

최근 기온 변화와 실내 생활 증가로 소아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현재 국내 독감 유행은 영유아~청소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7세~12세와 1세~6세에서 환자 비율이 가장 높다. 독감뿐 아니라 RSV 등 다른 호흡기 질환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겨울철에는 '바이러스 2~3중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A·B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고열과 오한, 근육통,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는 탈수, 구토, 식욕저하, 보채기가 동반될 수 있으며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청색증, 경련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 소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고열, 탈수,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집단생활을 통해 전염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항바이러스제 투여 외에 해열제와 진통제 등 대증 치료를 시행하며 고열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과 수분 보충 음료를 자주 섭취해야 한다. 회복과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함께 발열이 사라진 뒤 1일 정도는 등교와 등원을 삼가야 한다. 보통 독감의 잠복기는 1일~4일이며, 갑작스러운 고열, 호흡기 증상, 심한 피로감과 근육통, 식욕저하, 구토와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지속적인 구토, 발작이 동반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소아는 인플루엔자 합병증 고위험군에 속한다. 매년 독감 백신 접종이 권장되며 접종 후 항체 형성에는 약 2주가 필요해 유행 전 접종이 효과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실천하고 건조한 환경은 바이러스 확산을 돕기 때문에 주기적 환기와 40~60%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 단체 생활 시 가급적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충분한 수분 공급과 균형 잡힌 식단도 중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최근 소아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영유아는 탈수와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증상 초기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독감은 예방접종과 기본 위생 수칙 실천으로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고 증상 발생 초기 48시간 내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회복을 앞당기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4 10:00김양균 기자

호주, 내년 7월부터 슈퍼마켓 가격 폭리 금지 법안 도입 추진

호주 정부가 주요 슈퍼마켓의 가격 폭리를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한다. 정부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과도한 식료품 가격을 책정하는 관행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짐 챌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앤드루 리 경쟁 담당 차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내년 7월 1일부터 대형 식료품 체인이 공급 원가와 합리적인 이윤을 초과한 가격을 부과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이번 조치가 가계의 주간 장보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반 시 처벌 수위도 높다. 건당 최대 1000만 호주달러(약 98억2천76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부당 이익의 3배 또는 산정이 어려울 경우 연 매출의 10%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생활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슈퍼마켓 산업의 경쟁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개혁의 일환이다. 앞서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장기간 조사 끝에 호주의 식료품 유통 시장이 콜스와 울워스가 사실상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CCC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콜스와 울워스, 알디가 지난 5년간 평균 상품 마진을 확대했으며, 특히 브랜드 포장식품과 생활용품에서 마진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글로벌 기준에서도 가장 수익성이 높은 유통업체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대형 체인은 신규 매장 부지 확보에서의 우위, 공급업체에 대한 강력한 협상력 등 구조적 이점을 누리고 있으며, 이는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경쟁 당국의 예산을 증액해 유통업계의 유해하거나 기만적인 행위를 단속하고, 단위 가격 표시 규정 강화와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중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의 대응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콜스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경쟁 당국을 포함한 여러 조사에서 가격 폭리에 대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회사는 에너지·연료·물류비 등 투입 비용 상승이 가격 인상의 주된 요인이라며, 100호주달러(9만8천276원)의 매출에서 나오 순이익은 약 2.43호주달러(약 2천388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규제 강화는 오히려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울워스 역시 새 규정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자사의 식품 소매 부문 평균 가격은 7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법안이 호주 소유 기업 두 곳만을 겨냥한 전례 없는 조치라며, 더 규모가 큰 외국계 유통 업체에는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호주소매업협회도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과도한 가격 책정의 증거가 없으며, 규제 준수 비용과 불확실성 증가로 식료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호주기업협의회 역시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낮다며, 슈퍼마켓의 이익률은 2025 회계연도 기준 2~2.4% 수준으로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2025.12.14 09:55류승현 기자

이마트,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출시...할인 행사

이마트는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10종을 새로 선보이고 오는 17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중 꽃갈비살(200g)과 안심(200g)은 각 정상가 1만9천800원에서 2팩 구매 시 3천원 할인한 1만6천800원에 판매한다. 부채살(300g), 살치살(200g), 앞다리(300g), 척아이롤(300g) 등은 각 정상가 1만5천800원에서 2팩 구매 시 3천원 할인된 1만2천800원에 선보인다. 현재 유기농 소고기 시장은 소량 물량을 항공 운송으로 들여오는 구조로, 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웠고, 그간 대형마트에서는 사실상 구매가 불가능한 품목이었다. 대형마트에서 유기농 소고기 운영이 어려웠던 이유는 전점 판매가 가능한 수준의 대규모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일반 소고기 대비 높은 가격 장벽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 유기농 인증 가공장도 소수에 불과해 유기농 소고기를 취급할 수 있는 인프라도 제한적이었다. 이마트는 수입사 '한중푸드', 호주 현지 생산업체 '티스(Teys Australia)'와 협력해 전점에 판매할 상품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이마트가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를 저렴하게 선보이게 된 것은 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마트의 유기농, 친환경 등 프리미엄 먹거리를 모은 '친환경 자연주의'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5% 신장했다. 올해(1월~11월) 역시 친환경 냉동냉장식품 44%, 친환경 신선가공식품이 11% 증가했다. 이지수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대량 기획, 주요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기농 소고기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가격 때문에 망설일 수 있는 유기농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의 높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14 09:34김민아 기자

고물가에 고객 발길 '뚝'...美 창고형 할인점, PB 상품 키운다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미국 창고형 할인점들이 자체 브랜드(PB) 상품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가 상승과 경쟁 심화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 충성도를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스트코와 BJ's 홀세일 클럽은 최근 PB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식료품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PB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코스트코의 대표 PB인 '커클랜드 시그니처'는 현재 회사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게리 밀러칩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커클랜드 매출이 전체 매출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동급 브랜드 대비 최대 20% 더 나은 가성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커클랜드 신제품 45종을 새로 선보였고 치킨 팟파이와 베이컨, 휘핑크림 등 주요 식품 가격을 인하했다. 식료품 물가 상승에 불만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격 인하와 신제품 출시로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증권가에서는 커클랜드 비중 확대와 공급망 개선이 이번 분기 코스트코의 마진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BJ's 홀세일 클럽도 PB 전략 강화에 나섰다. BJ's는 지난달 고객들이 할인행사와 저렴한 PB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또르티야 칩과 단백질 쉐이크, 커피메이커 등 자체 브랜드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고 가격은 일반 브랜드 대비 약 30% 낮췄다. 밥 에디 BJ's CEO는 “PB상품은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회원 경험에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대형 유통업체들도 이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월마트는 트렌디한 맛과 자연적인 원료를 강조한 식품 브랜드 '베터굿즈'를 출시하며 자체 브랜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월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샘스클럽도 PB브랜드 '멤버스 마크'를 운영 중이다. 아마존도 올해 초 '아마존 그로서리'라는 새로운 PB 식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자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5.12.14 09:17김민아 기자

[타보고서] 30년간 사랑 받은 이유 있네…육각형 SUV '혼다 뉴 CR-V'

세계가 하이브리드차에 열중하는 동안 자동차를 '운전하는 즐거움'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를 개발하며 연비 효율에 무게를 둔 결과다. 때로는 현대차, 기아, 토요타를 번갈아 타도 비슷한 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하이브리드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며 주행 질감이 유사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다를 주행할때는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다르다는 감정이 든다. 묵직한 운전대의 감각과 엔진과 모터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술의 혼다'다운 주행 감각을 전달한다. 지난 10일 뉴 CR-V 하이브리드를 타고 약 150㎞를 주행했다. 가격은 4WD 기준 5천580만원이다. 혼다 CR-V는 1995년 처음 출시된 이후 6세대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글로벌 누적 판매 1천500만대를 돌파하며 혼다를 대표하는 SUV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 6세대 CR-V는 2023년 처음 출시돼 올해 11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뉴 CR-V는 투박하지만 시선을 끄는 외관을 갖췄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 4천705㎜, 전폭 1천865㎜, 전고 1천690㎜에 휠베이스 2천700㎜이다. 특히 현대차 투싼(4천640㎜), 기아 스포티지(4천660㎜), 토요타 라브4(4천600㎜) 보다 전장이 길다. 전면은 검정색 전면 그릴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옆면은 수평을 강조해 안정감을 주고 19인치 블랙 컬러의 알로이 휠을 장착해 어떤 길이든 무리없이 넘을 수 있는 견고한 느낌을 준다. 후면은 수직으로 연결된 듯한 후면 램프와 상부에서 하부로 볼륨감이 있는 디자인으로 안정감이 느껴졌다. 혼다 CR-V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 성능이다. CR-V에는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엔진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147마력, 18.6kg∙m로 모터 최고출력 184 마력, 최대토크 34 kg·m와 함께 가속 감각과 반응성 측면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다. 특히 처음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전기차에 가까운 출발 감각과 속도가 높아질수록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엔진의 조화는 직접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기분 좋은 감각을 선사한다. 혼다는 뉴 CR-V에 고속 주행 시 정숙성을 높이는 록업 고단 클러치와 연비 향상을 위한 록업 저단 클러치도 탑재했다. 이로 인해 실제 주행 시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 구간에서도 연비 하락이 크지 않았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했을때 실주행 연비는 약 14.7㎞/ℓ를 기록했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4㎞/ℓ이다. 혼다 뉴 CR-V가 이 같은 연비 효과와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은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이다.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출발과 도심 주행, 급가속에서는 모터로 주행을 하고 고속 주행 단계에 올라서면 엔진으로 주행이 전환된다. 이후 감속이 진행되면 모터가 다시 움직임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뉴 CR-V의 주행 성능과는 달리 인포테인먼트 사용성에서는 아쉬움도 남는다. 뉴 CR-V에는 2026년형임에도 자체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지 않았다. 9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로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무선 연결 시 반응 속도가 다소 느리게 느껴졌다. 혼다 뉴 CR-V(2026년형)는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사이드 미러 및 2열 시트 열선 ▲토너 커버 ▲라이트 그레이-블랙 투톤 시트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는 후측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뉴 CR-V 부분 변경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진행하는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이달 한달간 뉴 CR-V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순정 액세서리인 스텝 가니쉬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혼다 재구매 고객은 1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줄평: 다 똑같아 보이는 하이브리드 SUV 사이에서 '운전의 재미'를 찾는다면 답은 뉴 CR-V

2025.12.14 09:12김재성 기자

"여섯명도 거뜬"…현대차 아이오닉9, 獨 전문지 전기차 평가 1위

현대자동차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 볼보, 폴스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을 비롯해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4개 모델을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이 "여섯 명이 탑승해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라며 비교 대상 모델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 2열 시트의 레그 레스트를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3열 시트는 전자식 스위치로 접을 수 있으며, 적재 공간도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이라는 평가로 아이오닉 9의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칭찬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에 커넥티비티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며 적절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위치, 신속한 반응 속도, 이해하기 쉽도록 논리적으로 구성된 메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차량에 콘텐츠를 전송하고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점 등을 호평했다. 이외에도 UV-C 살균 수납함,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과, 충전소 경유 경로 안내 등에 필수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저명한 독일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동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 9은 유로 NCAP 최고 등급 별 다섯(★★★★★),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안전 평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다.

2025.12.14 09:06김재성 기자

두산, CCL용 설비투자 확대…AI칩 시장 공략 가속화

두산 전자BG가 CCL(동박적층판)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최근 올해 설비 투자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AI 반도체 개발 경쟁에 맞물려 빠르게 증가하는 고부가 CCL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두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CCL 관련 설비투자에 약 1천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당초 올해 예상 투자규모인 865억원 수준에서 23%가량 늘었다. CCL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로, 수지·유리섬유·충진재·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들어진다. 현재 반도체 패키징·전자기기·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고 있다. 최근 CCL은 AI 반도체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비디아·AMD 등 글로벌 팹리스는 물론, 구글·AWS·메타 등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이 자체 AI 가속기 개발에 뛰어든 데 따른 효과다. AI 반도체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 CCL도 더 뛰어난 고주파·고속·저손실을 갖춘 제품이 필요하다. 덕분에 두산의 증평·김천 등 일부 CCL 생산라인은 현재 가동률 100%를 넘기는 등 공급 여력이 빠듯한 상황이다. 이에 두산은 CCL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 초까지 기존 대비 50%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최근에는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기도 하다.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두산은 올해 CCL용 설비투자에 1천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중반 제시했던 금액인 865억원 대비 200억원 가량이 늘었다. CCL 수요가 예상 대비 강력한 만큼 투자에 속도를 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두산 전자BG는 지난 2023년부터 엔비디아에 납품을 시작해, 지난해 'B100' 등 주요 AI 반도체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잡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엔비디아가 내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루빈' 칩에서도 상당한 공급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두산은 컴퓨팅 트레이용 CCL 부문을 주도하고 있어, 시장 지위가 더 공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CCL은 적용 분야에 따라 컴퓨팅 트레이와 스위치 트레이로 나뉘며, 이 중 컴퓨팅 트레이용 CCL이 기술적으로 진입 장벽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객사 확장도 기대 요소 중 하나다. 현재 두산은 엔비디아 외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과 CCL 공급을 논의 중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존 GPU 고객사가 아닌 신규 GPU 고객사향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북미 CSP A사향 스위칭용 CCL 공급도 새롭게 개시됐고, G사향 ASIC용 CCL도 국내 기판 업체와 공동 퀄(품질 테스트)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12.14 09:03장경윤 기자

"내년 페스타도 태국"…태국 대표팀, 라그나로크 e스포츠 전 종목 석권

[방콕(태국)=정진성 기자] 태국이 '라그나로크' 글로벌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라그나로크 e스포츠의 꽃인 'ROS 2025' 우승컵을 비롯, 개최된 4개 종목 모두에 태국 대표팀이 왕좌에 올랐다.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는 13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엠스피어 몰 내 UOB 라이브 홀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를 개최하고 총 4개 타이틀의 글로벌 결선을 진행했다. 총상금 약 41만5천 달러(한화 약 6억1천만원)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한국, 태국, 대만·홍콩·마카오, 인도네시아 등 각 지역 대표팀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날 대회의 백미인 '라그나로크 스타즈 2025(ROS 2025)'의 우승은 태국의 강호 '모닝스타'가 차지했다. 모닝스타는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모닝스타'는 대만의 '엔수지애즘 갤런트'와 한국 대표팀 '멜트다운버터'를 차례로 꺾으며 승자조 결승에 올랐다. 이어 '릴렌트리스'마저 제압하며 파죽지세로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패자조에서 다시 올라온 '릴렌트리스'와 맞붙었으나, 이변 없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 상금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멜트다운버터'는 아쉽게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부전승으로 상위 라운드에 직행했으나 우승팀 모닝스타에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패자조 경기에서 '베이비샤크'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으나, 이후 대만의 '엔수지애즘 갤런트'에게 덜미를 잡히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설된 '더 라그나로크 챔피언십 2025(TRC 2025)'에 참가했던 한국 대표팀 '레전드'와 '요술'은 아쉽게 탈락했으며, 우승 컵은 태국의 '아이스크림야미'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차지했다. 이 밖에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 2025(RCC 2025)'와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2025' 또한 각각 태국 대표팀인 '트로이'와 '와이쏘(Whyso)'가 차지하며 태국이 라그나로크 강국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내년 '라그나로크 페스타'의 개최지도 태국으로 예정됐다. 그라비티는 전년도 ROS 우승팀이 배출된 지역에서 다음 해 페스타를 개최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2025.12.14 03:26정진성 기자

TutorABC 그룹, 글로벌 확장 가속… 온라인 교육의 새 기준 제시

홍콩 2025년 12월 13일 /PRNewswire/ -- 튜터ABC 그룹(TutorABC Group)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온라인 영어•중국어 교육 플랫폼 중 하나로, 12일 홍콩 국제 본사에서 강화된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 투자,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되는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회사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Under the leadership of Co-Chairman Rodney Miles (right) and Co-Chairman & CEO Samuel Yang (left), TutorABC Group Accelerates Global Expansion to Redefine Online Education 튜터ABC 그룹은 글로벌 이용자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 세계에 걸쳐 광범위한 대표 사무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우루과이 유럽: 영국, 프랑스 아시아•태평양: 호주,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중동 및 중앙아시아: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각 지역 거점은 학습자, 기업 파트너, 현지 교육 기관을 지원하며, 고품질•확장형 언어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튜터ABC 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튜터ABC 7일 무료 체험하기】 : https://www.tutorabc.com/count.asp?code=RkyJDwB7bE 사무엘 양(Samuel Yang) 공동회장 겸 CEO는 "튜터ABC 그룹의 글로벌 전략은 명확하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학습자가 세계 수준의 교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신규 지역 진출 확대, AI 학습 도구 투자, 글로벌 유수 기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기업 교육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드니 마일스(Rodney Miles) 공동회장은 "홍콩 본사는 튜터ABC 그룹의 글로벌 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전 세계의 팀과 파트너, 학습자를 연결하고, 기술•서비스•교육 기준을 글로벌 수준에서 일관되게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튜터ABC 그룹은 아동•청소년부터 성인, 직장인, 해외 유학 준비생까지 전 생애에 걸친 학습자를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그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튜터ABC 그룹 소개 튜터ABC 그룹은 온라인 교육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누적 1억 회 이상의 라이브 수업을 제공해 왔으며,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3만여 명의 전문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튜터ABC그룹은 애플(Apple),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TSMC, 폭스콘(Foxconn), 미디어텍(MediaTek), 씨티은행(Citibank), 프루덴셜(Prudential), PwC, 딜로이트(Deloitte), 뉴발란스(New Balance), 쉐라톤(Sheraton), 르 메르디앙(Le Meridien) 등 1000개 이상의 기업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튜터ABC는 스탠퍼드, UC 버클리, UCLA 등과 함께 WASC 최고 등급 인증을 획득한 아시아 최초의 온라인 교육 기업이 됐다. 튜터ABC는 연구•개발에 미화 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19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B2C 개인 학습, B2B 기업 교육, 유학 서비스의 세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튜터ABC는 홍콩 본사를 중심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또한 옥스퍼드(Oxford), 케임브리지(Cambridge), 내셔널 지오그래픽 러닝(National Geographic Learning), 카플란(Kaplan), ETS, 배런스(Barron's) 등과 협력하고 있다." 튜터ABC 그룹의 미션은 전 세계 학습자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최고의 방식으로,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2025.12.14 02:10글로벌뉴스

[박형빈 교수 AI와 윤리③-감정] AI는 우리 마음을 읽는가, 계산하는가?

1,들어가며: 감정 인식 AI가 불러낸 오래된 질문, 알고리즘의 온기(溫氣) 오늘날 인공지능은 교실의 책상 위, 요양병원의 침대 맡, 그리고 스마트폰 속 가장 은밀한 대화창까지 내밀하게 스며들고 있다. 바야흐로 '정서 AI(Emotion AI)' 혹은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의 시대다. 이 분야의 이론적 토대는 MIT 미디어랩의 로절린드 피카드(Rosalind W. Picard)가 1997년 '감정 컴퓨팅(Affective Computing)'이라는 저서를 출간하면서 본격 마련했다. 피카드는 감정을 불필요한 노이즈가 아니라 지능과 합리적 의사결정의 핵심 요소로 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정을 인지하고 해석하며, 의도적으로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컴퓨팅' 개념을 제안했다(Picard, 1997; 박형빈, 2025a). 그의 선언 이후, 감정은 더 이상 시인(詩人)의 언어만이 아니라 공학자와 연구자의 주요 변수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현재 이 기술은 주로 연구 및 시범 도입 단계에서 활용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일부 교육·훈련 현장에서는 카메라와 웨어러블 센서로 학생의 시선과 생체 신호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집중도와 정서 상태를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시험 운영 중이다. 이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장밋빛 전망과 '은밀한 감시'라는 윤리적 우려가 교차하는 지점이다(박형빈, 2025b). 돌봄 영역에서의 변화 또한 뚜렷하다. 최근 메타분석 연구들에 따르면, 장기요양시설 등 일상 공간에 도입된 사회적 로봇은 노인의 고독감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우울감 완화에도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비약물적 중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Mehrabi & Ghezelbash, 2025) 이와 같은 로봇들은 기계라기 보다는 따뜻한 대화 상대이자 감정의 동반자로서 외로움의 빈틈을 메우며 청소년과 노년의 일상에 배어들고 있다. 예를 들면, 'Replika' 같은 감정 대화형 AI는 사용자의 미묘한 기분 변화를 읽고 공감 어린 언어를 조율해 내놓으며(Chin, Baek, Cha, & Cha, 2025), 인간의 외로움과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는 일종의 '디지털 위로자'로 떠오르고 있다. 질적 연구에서 많은 사용자가 이 챗봇을 '안전한 대화 상대'나 '정서적 지지의 원천'으로 인식하며, 어느 정도 외로움 감소를 경험했다고 보고했다(Ta et al., 2020). 반면, 부작용도 존재한다. 외로운 사람들이 챗봇에 더 쉽게 정서적으로 끌리고, 강한 애착을 가진 일부 사용자에게서 현실 인간관계의 회피·감정 의존·정신 건강 위험 신호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Zhang et al., 2025). 결국 이러한 기술은 인간 소외의 시대에 새로운 희망을 던지는 한편, 양질의 관계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인간의 고독을 더욱 가중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 대화형 AI는 인간의 고뇌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용자의 기분에 맞춰 정교하게 조율된 공감의 언어를 건네며, 인간 소외의 빈틈을 시나브로 파고든다. 이 모든 현상은 감정 인식 AI와 돌봄 로봇이 먼 미래의 공상과학이 아닌, 지금 우리의 정서적 생태계에 깊이 관여하는 '현재형 기술'임을 증명한다. 그러나 기술 효용이 입증될수록, 우리는 더더욱 본질적이고 불편한 철학적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과연 기계가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술 사회학자 셰리 터클(Sherry Turkle)은 그의 저서 '외로워지는 사람들(Alone Together)'에서 우리가 로봇에게 느끼는 유대감을 '동반자의 환상(Illusion of Companionship)'이라 경고한 바 있다(Turkle, 2011). 기계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죽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기계가 건네는 위로는 입력된 데이터에 대한 출력값일 뿐, 존재론적 '공명'이 아니다. 즉, 그것은 '공감'이 아니라 '공감의 수행'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데이터로 정교하게 가공된 위로가 우리 마음의 텅 빈 방을 채울 때, 그것을 오롯이 가짜라고 단정하며 거부할 수 있을까? 감정을 흉내 내는 알고리즘에게 우리는 마음의 빗장을 어디까지 열어주어야 하는가? 차가운 알고리즘이 건네는 따스한 온기 앞에 무기력하게 선 인류는, 지금 감정의 정의(定義)를 다시 써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2. 감정 계산의 시대: 데이터가 된 마음, 슬픔의 성분은 눈물만이 아니다 감정 컴퓨팅 또는 감정 계산이라는 용어는 인간의 마음을 더 이상 문학이나 예술의 영역에 가두지 않겠다는 공학적 선언과도 같다. 이 분야에서 감정은 해석 불가능한 내면의 신비가 아니다. 측정하고, 분류하며, 예측가능한 '데이터'일 뿐이다. 오늘날 알고리즘은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해부하는가? 그 방식은 실로 집요하다. 연구실과 산업 현장에서는 인간의 모든 생체 반응을 변수로 치환한다. 목소리의 미세한 떨림과 침묵의 간극에서 불안을 읽어내고, 심박 변이도(HRV)와 손끝의 땀(피부 전도도)을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역산한다. 특히 시각 정보 처리 기술 발전은 인간의 얼굴을 감정의 지도로 바꾸어 놓았다. 이 기술적 시도의 강력한 이론적 배경에는 심리학자 폴 에크만(Paul Ekman)이 있다. 1970년대 그는 연구를 통해 분노, 혐오, 공포, 행복, 슬픔, 놀람이라는 6가지 '보편적 기본 감정'을 정립했고, 훗날 여기에 경멸을 더해 7가지 모델을 완성했다(Ekman, 1992; 박형빈, 2016). 에크만은 특정 감정이 특정 표정 근육의 움직임과 일대일로 대응된다고 보았다. 예컨대, 오늘날 채용 면접 AI나 마케팅 분석 도구가 '지원자가 30%의 확률로 당황했다'라고 판정하는 근거가 바로 이 '고전적 정서 이론' 혹은 '보편적 표정 이론'에 빚을 지고 있다. 문제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인간 감정의 심연은 더 깊어진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바로 여기, 이 시점에서 되물어야 한다. 기계가 미세 근육의 수축을 감지해 '슬픔'이라는 라벨을 출력했을 때, 과연 기계는 슬픔을 아는 것인가? 더 나아가 기계는 우리의 내면의 슬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인가? 이 지점에서 '신호'와 '경험'의 결정적인 차이가 도드라진다. 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리사 펠드만 배럿(Lisa Feldman Barrett)은 그의 저서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How Emotions Are Made)'에서 감정은 고정된 회로의 반응이 아니라 뇌가 신체 상태와 과거의 경험, 그리고 문화적 맥락을 종합해 구성해 낸 능동적 창조물이라 주장한다(Barrett, 2017; 박형빈, 2022). 똑같은 눈물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벅찬 환희의 증거이고, 누군가에게는 무너지는 절망의 잔해다. 이 점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기에 수치화된 데이터는 감정을 다루는 유용한 '도구'일 수는 있어도, 감정 그 '자체'일 수는 없다. 아니 그래서도 안 된다. 감정은 뇌의 전기 신호나 안면 근육의 좌표값으로 환원될 수 없는, 기억과 관계 그리고 삶의 맥락이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힌 주관적이고 총체적인 역사이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기술의 발전이 아니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수치'가 곧 그 사람의 '마음'이라고 착각하는, 우리의 '성급하고 게으른 확신'이다. 3. 감정 대화 챗봇: 위로와 의존 사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는 AI 챗봇과 결혼식을 올리거나, 실제 반지를 맞추는 등 사실상 연인·배우자 관계로 인식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South China Morning Post, 2025) 여기서 드러나는 핵심 쟁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감정 없는 공감 표현이 실제 공감처럼 소비될 때 발생하는 의미의 혼란이다. 다른 하나는, 정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 감정 시뮬레이션에 과도하게 의존할 위험이다. 우리는 감정은 '신체를 가진 존재'의 경험이라는 점을 다시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신경윤리학·감정 과학·도덕심리학은 공통적으로 감정을 단순한 정보 처리나 출력이 아닌, 신체·관계·문화가 엮인 경험으로 바라본다. 다마지오(Damasio)는 1999년 저서 '감정의 느낌(The Feeling of What Happens)'에서 뇌가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프로토셀프를 구성하고, 이것이 자아 인식의 기초가 된다고 주장한다. 도덕심리학 연구는 도덕적 판단의 상당 부분이 느낌과 직관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옳고 그름에 대한 우리의 판단은 '어떤 규칙이 더 합리적인가?'가 아니라 '이 상황을 불편하게 느껴지는가, 타인의 고통이 나에게 와 닿는가?'와 같은 정서 경험에 깊이 의존한다. 이를 감정 AI에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은 기준점이 나온다. 감정은 계산될 수 있어도, 경험되지 않으면 감정이 아니다. AI가 내놓는 감정 표현은 '출력'이지 '체험'이 아니다. 따라서 감정을 흉내 내는 존재의 말에 우리가 느끼는 위로는 '사용자의 진짜 경험'이지만, 그것을 상호적인 정서 관계라고 착각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4. 교육적 과제: '정서적 시민성'을 길러야 할 때 교실에서 학생들은 이미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다. “AI가 저를 위로했는데, 그게 진짜 위로인가요?”, “사람한테 말하면 상처받을 수 있지만, AI는 무조건 제 편을 들어줘요. 이게 왜 나쁜가요?”, “AI가 진심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AI에 더 많이 털어놓게 돼요.” 이 질문들은 단지 'AI를 써도 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관계·책임을 어떻게 이해하고 살아갈 것인가라는 더 근본적인 문제와 직결된다. 필자의 견해로, AI 시대 교육은 다음 두 가지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본다. 첫째, 감정의 본질을 구분하는 통찰력이다. 감정은 출력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사실, 감정 인식·시뮬레이션 기술이 감정의 '어떤 층위'만을 다루는지 이해하는 능력. 공감의 진위를 판별하는 비판적 문해력이다. AI의 공감 문장을 접했을 때, 그것이 어떤 데이터·알고리즘 구조에서 나오는지를 이해하고, '공감처럼 보이는 말'과 '책임을 지는 공감 행위'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다. 둘째, 관계적 책임을 유지하는 주체성이다. 편리한 기술을 인간관계의 완전한 대체재로 삼지 않고, 갈등·오해·수고로움을 감수하면서도 사람과의 관계를 꾸준히 돌보려는 태도가 요구된다. 필자는 이를 '정서적 시민성(emotional citizenship)'이라 명명하고자 한다. AI가 정서를 시뮬레이션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에게는 자신의 감정과 관계를 스스로 책임지는 시민적 역량이 더 중요해진다. 이제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야 할까? 5. 맺으며: 감정을 계산하는 시대, 감정을 살아내는 인간 되기 '감정 AI'는 정서적 지원의 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인간관계를 대체하는 중심축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술의 역할은, 인간의 정서를 '읽고 돕는 것'이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다. AI는 감정을 계산하고 흉내 낼 수 있지만, 수치로 표현될 수 없는 고통과 기쁨, 부끄러움과 책임감, 연민과 후회를 실제로 느끼고 감당하는 존재는 여전히 인간이다. 결국 남는 질문은 이렇다. 감정을 '흉내 내는' 존재에게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어디까지 내어줄 것인가?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는 과정이야말로, 경험의 멸종이자 감정 계산의 시대에 우리가 '감정을 살아내는' 인간으로 남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윤리적 과제가 될 것이다. ◆12회 연재 순서 1회(왜 지금, AI 윤리인가?): 디지털 야누스 앞에 선 인류 2회(존재론): 나를 닮은 AI는 또 다른 '나'인가? 3회(감정): 기계가 '감정'을 이해한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4회(몸과 관계): AI는 인간의 친밀성과 관계성까지 대체할 수 있는가? 5회(판단): 자율주행차의 도덕적 결정은 누가 만들어야 하는가? 6회(창작): 생성형 AI의 창작은 '창작'인가, 변형인가? 7회(진실성):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때,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8회(공정): 알고리즘은 왜 중립적이지 않은가? 9회(프라이버시와 정신적 자유): 생각이 데이터가 될 때, 자유는 어떻게 지켜지는가? 10회(인간 증강과 미래): 인간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말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11회(책임) AI가 사고를 치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12회(공존과 인간 번영): AI 시대, 결국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 박형빈 서울교대 교수는.... ▲약력 ·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미국 UCLA 교육학과(Department of Education) 방문학자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에듀테크전공·AI인문융합전공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경력 및 사회공헌 · 현 신경윤리융합교육연구센터 센터장 · 현 가치윤리AI허브센터 센터장 ·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 · 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주요 수상 ·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3회 선정 ― 『어린이 도덕교육의 새로운 관점』(2019, 공역),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역서) ▲주요 저서 · 『도덕적 AI와 인간 정서』(2025) · 『BCI와 AI 윤리』(2025)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2025) ·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2024) ·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 『도덕지능 수업』(2023) ·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 『통일교육학: 그 이론과 실제』(2020) ▲연구 및 전문 분야 · 도덕·윤리교육, 신경윤리 기반 도덕교육 · AI 윤리 교육, 디지털 시민성 교육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윤리 및 인간 증강 윤리 · 생성형 AI 할루시네이션과 윤리교육 대응

2025.12.13 14:36박형빈 컬럼니스트

"위아 라그나로크!"…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 열린 방콕 열기 '후끈'

"올해 라그나로크 페스타는 작년 대비 두 배 규모로 진행된다. 23년간 라그나로크라는 세계를 키워온 것은 그라비티뿐만 아니라 파트너와 이용자들이 함께 만든 결과다." [방콕(태국)=정진성 기자] 요시노리 키타무라 그라비티 COO는 13일 태국 방콕 엠스피어 몰 내 UOB 라이브 홀에서 열린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 Presented By OneOne(이하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 개막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글로벌 오프라인 축제로, 게임 속 마법의 도시 '게펜'을 메인 콘셉트로 삼아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요시노리 COO는 "올해 라그나로크는 서비스 시작 23주년을 맞이했으며, 관련 게임의 전세계 다운로드 수는 2억회를 돌파했다"며 "그라비티에게 있어 여러분과 함께한 추억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라비티는 즐거운 게임 경험과 새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가 열린 UOB 라이브 홀은 이른 오전부터 수많은 현지 게임 팬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게임 속 세상을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했고,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행사장 내부는 라그나로크 IP에 대한 태국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의 열기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며 더욱 고조됐다. 라그나로크 속 인기 직업과 몬스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코스어들이 부스 앞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자,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현장 곳곳에서는 카메라 플래시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관람객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현실판 게펜'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든 모습이었다. 이날 현장에는 와린 라차나누손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 부집행이사 직무대행도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와린 직무대행은 "그라비티가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태국을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라그나로크 페스타에서 태국 개발자가 만든 스핀오프 작품들도 함께 선보여 태국 인재의 역량과 잠재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앞으로 태국이 아세안 디지털콘텐츠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페스타의 핵심인 e스포츠 대회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 상금 약 41만5천 달러(한화 약 6억1천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라그나로크 스타즈 2025(ROS 2025)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 2025(RCC 2025)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2025(ROLC 2025) ▲더 라그나로크 챔피언십 2025(TRC 2025) 등 총 4개 타이틀의 글로벌 최강팀을 가린다. 관람객들의 발길은 신작 체험존으로도 이어졌다. 액티비티 부스존에는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어비스',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 등 개발 중인 신작을 포함해 총 18종의 타이틀이 마련됐다. 시연대 앞은 신작을 먼저 체험해보려는 이용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려한 플레이 영상이 나올 때마다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요시노리 COO는 "이렇게 많은 타이틀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그라비티에게도 역사적인 하루"라며 "여러분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라그나로크의 위대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3 14:16정진성 기자

CES 2026 혁신상 수상작 Strutt ev¹, 사전 예약 개시

각종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로봇기업 스트럿(Strutt), CES 2026 공식 출시를 앞두고 정식 사전 예약 시작 싱가포르, 2025년 12월 7일 /PRNewswire/ -- 스마트 일상형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싱가포르 법인 로봇 기업 스트럿(Strutt)이 자사 제품 ev¹에 대한 사전 예약 오픈을 발표했다. Strutt ev¹은 차량 기술•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2026 CES 혁신상 최고상과 2025 레드닷 루미너리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제품이다. 스트럿은 오는 2026년 1월 5일 CES에서 ev¹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스트럿은 초기 커뮤니티 서포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공식 페이스북 그룹(스트럿 드라이버스 클럽)에서 회원 한정 프로그램인 코-디자이너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 할인, 우선 배송, 베타 테스트 참여 기회 등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며, ev¹ 개발 과정에 팀과 함께 참여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는 독점 프로그램이다. ev¹은 자동차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일상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팩트 퍼스널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스트럿은 CES 2026에서 ev¹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면서, CES 언베일드(CES Unveiled), 펩콤 디지털(Pepcom Digital), 그리고 CES 전시장 내 부스 53413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연에서는 ev¹의 안정성, 경사로 주행 성능, 장애물 감지 기능, 지능형 내비게이션 등 주요 기능이 소개될 예정이다. CES 2026에서 참관객들은 ev¹을 눈앞에서 지켜보면서 직접 안정성을 확인하고, 경사로 주행을 시험하고, 주변 장애물 감지 기능과 자율 주행 능력을 실시간 시연으로 확인할 수 있다. ev¹은 고령화 사회의 니즈, 독립형 기술의 확대, 실생활 적용 AI의 부상, 일상 환경 속 로보틱스 확산, 그리고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포함해 CES 의제를 형성하는 주요 글로벌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토니 홍(Tony Hong), 스트럿 창업자 겸 CEO 발언 "ev¹은 자동차 기술과 로보틱스 지능을 컴팩트한 형태에 담아, 일상 이동성과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실제 사용자들과 함께 공동 개발한 제품인 만큼, 최고의 혜택을 사용자에게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CES 2026 공식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오는 12월 5일 커뮤니티를 통해 독점 프로그램인 코-디자이너 리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용자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성과를 곧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CES 참관객 초청 안내 스트럿은 CES 2026 기간 동안 언론, 크리에이터, 애널리스트, 업계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ev¹의 직접 시연 예약을 받고 있다. 시연 행사는 CES 언베일드, 펩콤 디지털, 그리고 CES 전시장 내 스트럿 부스에서 진행된다. comms@strutt.inc로 문의하면 미팅 일정을 조율하거나 시연을 예약할 수 있다. 스트럿 소개 스트럿은 첨단 감지 기술, 자율 지원 지능, 그리고 수상 경력의 산업 디자인을 기반으로 퍼스널 모빌리티를 재정의하는 싱가포르 법인 로보틱스 기업이다. 스트럿의 대표 제품인 Strutt ev¹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컴팩트 퍼스널 차량으로, 전기차급 안전성, 지능, 제어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더 알아보기: Strutt | Home 커뮤니티 참여: Strutt Drivers Club | Facebook 이 보도자료는 번역본입니다. 전문적 정확성은 공식 영어 원본을 참조하십시오.

2025.12.13 13: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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