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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셰브론 등과 회동…베네수엘라 석유사업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재건 구상을 언급하면서 에너지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NBC뉴스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열악한 에너지 인프라를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18개월 내 완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될 것이며, 석유 회사들이 우선 비용을 부담한 뒤 정부 지원이나 세수 등을 통해 상환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방대한 석유 매장량이 베네수엘라 경제 회복은 물론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행정부의 인식을 반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베네수엘라발 에너지 공급 확대가 "유가 하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가 산유국이라는 점은 석유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국에 이롭다"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안정 등 가계 부담 완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주 석유 업계 경영진과 만나 베네수엘라 에너지 산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등 주요 석유사 관계자들과의 회동이 거론된다. 셰브론은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실질적으로 운영 중인 유일한 글로벌 메이저 석유사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미국 석유사들이 수년간 훼손된 베네수엘라 산유·정제 인프라의 생산 회복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에너지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정상화에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고 1천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수년간 이어진 부패와 투자 부족, 화재·절도 등의 여파로 원유 시설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석유 업계도 신중한 기류를 보이고 있다. 한 소식통은 "마두로 정권이 축출됐다는 사실만으로 원유 생산업체들이 곧바로 투자를 단행할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2026.01.06 09:12류은주 기자

외식업 침체에도…美 칙필레 역대 최대 마케팅 승부수

미국 외식업계 전반에서 고객 방문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치킨 전문점 체인 칙필레(Chick-fil-A)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미국 가맹점 공시 자료에 따르면 칙필레의 2024년 매출 성장률은 5.4%로 집계됐다. 10년 넘게 이어져 온 두 자릿수 성장세가 처음으로 꺾인 것이다. 비상장사인 칙필레는 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 외식업계 전반의 소비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CNBC에 따르면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외식 빈도와 지출을 줄이면서 업계 전반의 유동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블랙박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계 방문객 수는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방문객 수가 전년보다 5.7% 줄며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칙필레는 할인 중심의 가성비 경쟁에 뛰어드는 대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연중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칙필레 역사상 최대 규모로, 전국 TV 광고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80주년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의 핵심 콘셉트는 '뉴스탤지어(newstalgia)'다. 이는 '새로움(new)'과 '향수(nostalgia)'를 결합한 신조어다. 우선 전국 매장에서 레트로 수집용 컵 4종을 순차 출시한다. 컵 가격은 3.99 달러(약 5천800원)다. 또 수집용 컵을 구매한 고객 중 3천명에게 1년간 무료 칙필레 식사를 제공하는 '골든 팬 컵'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 메뉴인 치킨 샌드위치에는 한정판 빈티지 포장을 적용하고, 굿즈와 한정판 소 인형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프로스티드 소다와 플로트는 정식 메뉴로 편입한다. 칼라이라 쿠퍼 칙필레 브랜드 전략·광고·미디어 담당 부사장은 “수십 년간 함께해 온 고객뿐 아니라, 이제 막 칙필레를 알게 된 고객이나 아직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고객까지 모두가 우리의 유산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1946년 문을 연 칙필레는 현재 미국 내 매출 기준 맥도날드, 스타벅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외식 체인으로 성장했다. 2024년 매출은 227억 달러(약 32조8천151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미국 전역을 넘어 영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2026.01.06 09:10김민아 기자

'고당도 정체성'으로 승부...더치브로스, 美 커피 시장서 급성장

미국 커피 시장에서 고당도 음료를 앞세운 체인 더치브로스가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중심 매장 운영과 맞춤형 음료 전략으로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며, 스타벅스 등 기존 대형 체인과의 경쟁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더치브로스는 미국 서부에서 출발한 드라이브스루 전용 커피 체인으로, 화려한 색깔의 고당도 음료와 에너지드링크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음료 가격은 7달러(약 1만129원) 안팎으로, 커피보다는 시럽과 토핑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메뉴도 적지 않다. 이 회사는 2021년 상장 이후 매장 수를 1촌곳 이상으로 늘렸고, 2029년까지 이를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매장 규모는 1천제곱피트(약 28평) 이하로 작고, 건설 기간도 일반 카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확장이 빠르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미국 전역에 최대 7천개 매장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외신은 더치브로스의 핵심이 설탕을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일일 권장 섭취량의 약 4배에 달하는 186g의 당분이 들어간다. 하지만 회사는 이를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창업자인 트래비스 보어스마는 “우리는 선택을 통제하지 않는다”며 “즐겁고 과감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이 같은 전략은 스타벅스와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스타벅스는 집과 직장 사이를 뜻하는 제3의 공간과 수제 커피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체 음료 매출의 약 70%가 아이스·당류 음료에서 나온다. 반면 더치브로스는 애초부터 젊은 층을 겨냥한 달콤한 음료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메뉴 구성도 차별화됐다. 커피 음료는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이며, 에너지드링크가 약 25%, 나머지는 레모네이드·차·스무디가 차지한다. 고객은 기본 맛을 고른 뒤 시럽, 폼, 보바 등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조직 문화 역시 성장 동력이다. 매장 직원인 '브로이스타'는 대부분 10~20대이며, 회사는 밝은 분위기와 고객 응대를 중시한다. 모든 매장 관리자는 현장 직원 출신으로만 선발한다.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더치브로스는 상장 외식 기업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성장 속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음식 메뉴도 시험 중이다. 지금까지는 포장 베이커리만 판매했지만, 2026년부터는 핫 브렉퍼스트 메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음식 매출 비중은 아직 2%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크게 낮다. 그러나 외신은 회사가 인건비와 원두 가격 상승으로 마진 압박이 커지고 있고, 동부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브랜드 문화가 희석될 가능성도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모바일 주문 도입도 업계 평균보다 늦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은 경쟁사와 대비된다. 2025년 변동성은 컸지만, 2026년 초 기준 주가는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스타벅스 주가는 하락했다. 동일 점포 매출 성장률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2026.01.06 09:09류승현 기자

K-휴머노이드 연합, CES 글로벌 무대 출정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사상 첫 연합 공동 부스로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다. 에이로봇을 비롯한 국내 대표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맥스(M.AX) 얼라이언스'로 결집해 글로벌 표준 선점과 제조업 데이터 주권 확보를 선언한다. 얼라이언스는 이번 CES 2026에서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연합 브랜드로 대규모 공동관을 구성한다. ▲에이로봇 ▲투모로로보틱스 ▲블루로빈 ▲로브로스 ▲로보티즈 ▲뉴로메카 ▲테솔로 ▲에이딘로보틱스 ▲패러데이다이나믹스 ▲에스비비테크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합 부스는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부품·액추에이터 표준화와 소프트웨어 호환성, 글로벌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 협업 모델을 지향한다. 개별 기술 경쟁력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한국이 완성형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가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에이로봇은 이번 CES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플랫폼 '앨리스 M1'과 '앨리스 4'를 중심으로 제조업 현장에서 실제 검증된 협동 작업 사례를 공개한다. 휴머노이드가 단순 시연을 넘어 실제 생산 공정에 투입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에이로봇 관계자는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며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플랫폼과 연합 시너지를 통해 미국·중국 등 글로벌 강자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얼라이언스는 이번 CES 2026를 기점으로 한국형 휴머노이드가 연구·시연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 중심 'G3(3세대) 휴머노이드'로 진입했음을 선언한다는 구상이다.

2026.01.06 09:02신영빈 기자

전자현미경에 AI붙이니…연성물질 나노구조 관찰·예측도 "척척"

전자빔에 취약해 '관찰의 한계'로 여겨졌던 연성 물질 나노 구조 분석 문제를 인공지능(AI)이 해결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은지 교수 연구팀이 투과전자현미경(TEM)에 AI 기반 자동 분석 기술을 접목, 유기고분자·바이오 소재 등 연성 물질 구조 관찰은 물론 3차원 재구성이나 시간 변화 분석, 물성 예측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은지 교수(교신저자)는 “전자빔에 민감한 연성 소재 자기조립 과정을 실시간 관찰하고, 이를 AI로 정밀 분석해 물성 예측까지 연결할 수 있는 분석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미지 관찰에 머물던 기존 분석을 넘어, 데이터 기반 소재 설계로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투과전자현미경(TEM)은 전자빔을 시료에 통과시키는 영상화하는 방법으로 나노·원자 수준으로 미세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연성 물질은 단백질과 세포막 같은 바이오 소재부터 고분자, 액정 등 합성 소재까지 다양하다. 분자들이 스스로 모여 미세한 나노 구조를 형성하는 '자기조립' 특성으로 인해 전물질 전달 기술(mRNA 백신 전달체), 약물전달 시스템, 차세대 에너지 저장소재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구조가 매우 작고 복잡해 정확히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탄소·수소·산소 등 가벼운 원소로 구성돼 전자현미경 영상에서 구조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전자빔에 의해 구조가 쉽게 변형되거나 손상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TEM), 전자단층촬영(ET), 실시간 액상 전자현미경(LP-TEM) 등 서로 다른 전자현미경 기법에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나노 구조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구조 인식 ▲여러 장의 2차원 전자현미경 영상을 바탕으로 나노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3차원 재구성 ▲자기조립이 진행되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석하는 동역학 해석을 자동화했다. 나아가 구조 정보를 기반으로 소재 성능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물성 예측까지 연계하는 통합 분석 전략을 구현했다. 윤준연 박사과정생(제1저자)은 "AI를 접목해 방대한 고차원 전자현미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해석, 단순한 이미지 관찰을 넘어 구조와 물성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향후 구조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AI 기반 자동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기능성 연성 소재 연구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바이오의료 및 에너지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는 이은지 교수와 윤준연 박사과정생 외에도 지스트-이노코어(GIST-InnoCORE) 연구단 황준호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GIST-InnoCORE 사업으로 지원받았다. 연구 결과는 관련 국제학술지(NPG Asia 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6.01.06 08:57박희범 기자

컬리, 패션·뷰티 두 자릿수 채용 진행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신규 카테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첫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뷰티 및 패션 MD, 마케팅 관련 등 총 7개 직무다. 2년 이상 경력자 대상의 주니어 뷰티 MD를 제외한 모든 분야는 5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예상 채용 인력은 00명으로 이달 23일까지 서류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업무 및 자격 조건 등은 컬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는 최근 카테고리 확장으로 고객들이 더 넓은 영역에서 컬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좋은 상품의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분을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1차 면접자 대상자 전원에게 컬리 쇼핑 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컬리는 지난 22년 말 뷰티컬리를 론칭하고 매년 80% 이상 신규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온라인 대표 뷰티채널로 자리매김했다. 23년 하반기부터는 패션으로 영역을 넓혀 지난 해 상반기에는 여성의류 부문 매출이 140%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카테고리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컬리 채용 담당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컬리는 2026년에도 '좋은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며 “트렌드를 직접 만들어 나가며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패션, 뷰티 부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컬리는 신규 카테고리 외에도 커머스 성장을 견인하는 프로덕트 조직 채용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경력 10년 이상의 시니어 백엔드 개발자 및 커머스 프로덕트, 풀필먼트/딜리버리 프로덕트 부문의 기획, 개발 인력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직무적합성 인터뷰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사전과제가 포함된다.

2026.01.06 08:54안희정 기자

[미장브리핑] 셰브론·록히드마틴 주가 상승…일본 장기물 국채 금리 급등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48977.1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6902.0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23395.822. ▲셰브론 주가 5.1% 상승 마감. 셰브론은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유일한 주요 미국 석유 회사. 엑손모빌과 석유 시추 서비스 회사인 할리버튼·SLB의 주가도 상승했고, 제너럴 다이내믹스와 록히드 마틴도 상승세. ▲미국 금 선물 가격도 10월 20일 이후 최고치, 미국 원유 선물은 1.7% 상승 마감. 이노베이터 톰 오셰이 ETF 연구 및 투자 전략 담당 이사 "미국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의 잠재적인 인프라 재건 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며 "방산주·귀금속·비트코인 또한 상승해 투자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고 진단. ▲미국 작년 12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PMI)지수 47.9를 기록해 11월(48.2) 및 예상치 (48.3)를 하회. 10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하는 가운데, 이번 결과는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시장에서는 관세로 인한 영향이 제조업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 제조업 활동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일부에서는 고객 재고 역시 매우낮은 수준이며, 이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베네수엘라의 경우 로드리게스 대통령이 권한대행은 미국과 상호 존중에 기반을 둔 균형 잡힌 관계를 원하며 주요 정책과 관련해서도 미국 협조를 원한다고 발언. 마두로 대통령은 법정에서 마약, 테러 등 여러 범죄 혐의를 묻는 질문에 죄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 베네수엘라 국채 가격은 30% 내외 급등. 채무불이행 상태.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경우 재정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 골드만삭스는 장기적으로 배네수엘라 원유 생산이 증가해 유가에 대한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닐 카슈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그동안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실제로 그렇지 않았다고 평가. 이에 금리를 낮춰야 할 요인은 많지 않으며 오히려 금리가 중립 수준에 상당히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아울러 근본적으로 향후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 상황이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전미경제학회에서 국가 부채 축소의 주체는 정부와 의회라고 강조. 연준이 통화정책을 통해 국가부채 축소에 기여할 수 있으나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착시킬수 있다고 지적. 인플레이션이 안정돼야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대응 여력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경제 및 물가 전망 수준에 따라 금리를 높일 것이며 통화완화의 강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언급. 이날 일본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 10년물 2.125%, 20년물 금리 3.305%로 1992년 12월 이후 최고치. 30년물도 장중 3.46%까지 올라.

2026.01.06 08:47손희연 기자

현대차 '로봇 연 3만대 생산' 의미는…휴머노이드 상업화 시동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현대차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CES 2026 미디어데이'는 40여 분 내내 로봇으로 채워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CES 2026 미디어데이는 차량이나 모빌리티 비전 대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이 행사 무대를 독차지했다.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중심으로 스팟과 스트레치,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AI)·제조·데이터 전략이 이어졌다. 이번 무대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 방향성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현대차에게 휴머노이드는 더 이상 기술 시연의 대상이 아니라 양산과 확산을 전제로 한 산업 제품이었다. 그 기준선으로 제시된 숫자가 바로 2028년까지 로봇 연간 3만대 생산 체계 구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생산되는 아틀라스 물량을 전량 그룹 내부에 배정한다. 외부 판매보다 우선되는 것은 대규모 실증과 데이터 축적이다. 실제로 아틀라스는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자율 자재 취급 작업을 수행하며 제조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휴머노이드가 실제 공장에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가 제품을 더 빠르게 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외부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활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확산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를 기존 설비를 바꾸지 않고도 공장에 투입할 수 있는 범용 산업 로봇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반복적이고 고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역할을 바꿀 수 있는 유연성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사양은 이러한 양산 전략을 전제로 설계됐다. 로봇의 키는 약 1.9m, 무게는 90kg으로 인간 작업자와 동일한 작업대와 설비를 공유할 수 있는 휴먼 스케일을 갖췄다. 전신에는 총 56개의 자유도(DoF)를 적용해 대부분의 관절이 연속 회전이 가능하다. 최대 도달 범위는 약 2.3m에 이른다. 손은 사람 크기 4지 구조로 설계돼 촉각 센서를 기반으로 한 정밀 조작을 지원한다. 가반 하중은 최대 50kg, 지속 작업 기준으로는 30kg까지 들 수 있다. 부품 취급, 적재, 반복 운반 작업에 대응한다. 배터리는 약 4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잔량이 부족해지면 로봇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안전 측면에서도 양산형 로봇에 초점이 맞춰졌다. 손과 손바닥에는 촉각 센서를 적용했고 360도 카메라 기반 인식 시스템을 통해 주변 인원과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협업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설계다. 내구성 역시 강화됐다. 아틀라스는 IP67 등급 방진·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까지 폭넓은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수리와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도록 모듈형 구조를 채택한 점도 확산을 고려한 요소다. 아틀라스 양산 전략의 핵심 인프라는 미국에 설립되는 '로봇 메타플랜트 애플리케이션 센터(RMAC)'다. RMAC은 단순한 테스트 공간이 아니라 휴머노이드 양산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허브다. 인간 작업자 움직임을 로봇 행동으로 변환하고 공장 실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복 학습과 검증을 수행한다.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총괄은 행사 중 이를 두고 "수만 대의 아틀라스 로봇을 현장에 배치하기 위한 데이터 공장"이라고 표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학습 구조를 전 세계 생산 거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틀라스는 글로벌 그룹 공장에 수만 대 규모로 배치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간 3만 대 생산이 가능한 전용 로봇 공장도 신설된다.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며 축적한 품질 관리와 공급망 운영 경험을 로봇 제조에 그대로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가 핵심 액추에이터를 담당하고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와 공급망 최적화를 맡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이것이 휴머노이드를 산업과 상업, 궁극적으로 가정으로 확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로봇이 일상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먼저 공장에서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모든 작업이 수치로 검증되는 제조 현장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하지 못한 로봇은 상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2026.01.06 08:46신영빈 기자

LG이노텍, 자율주행·EV 시장 공략할 혁신 솔루션 대거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LG이노텍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전장 솔루션으로 미래 AIDV(인공지능 정의차량)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아에바·LG디스플레이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개발한 혁신 제품도 첫 공개돼,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LG이노텍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사전 부스투어를 진행했다.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구성됐다. 부스 내부에는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관련 제품 16종을 대거 탑재한 차세대 자율주행 컨셉카 목업(Mock up)이 설치됐다. 단순 개별 부품이 아닌,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LG이노텍의 목표가 담겨 있다. 아에바·LG디스플레이 등 협력 결실…첨단 전장부품 쏟아져 자율주행 목업에서는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융∙복합 센싱 솔루션을 핵심 제품으로 앞세웠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장착한 차량 카메라 모듈에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를 결합했다. 눈이나 서리를 빠르게 녹이는 히팅 카메라 모듈은 물론, 렌즈에 낀 물기와 이물질을 단 1초 만에 털어내는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 모듈도 기존 대비 사이즈를 한층 줄였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기능 역시 향상됐다. 미국 라이다 전문기업 아에바(Aeva)와 협력 개발한 고성능·초소형 라이다도 이번 CES 2026에서 첫 공개됐다. 해당 라이다는 최대 200m 거리에 있는 사물도 감지가 가능해, 장거리 센싱에 한계가 있는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한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7월 아에바 전체 지분의 약 6%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시승을 통해 LG이노텍의 차량 인캐빈(In-Cabin) 솔루션도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CES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은 차량 계기판 뒤에 장착돼 눈에 보이지 않는다. 디스플레이 개발은 LG디스플레이가 맡았다. 계기판에 가려 있지만,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AI 화질 복원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정확한 안면인식을 해낸다. 듀얼 리코딩 기능을 통해 주행 중 브이로그(Vlog)와 같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라이팅·EV용 핵심 솔루션도 공개 차량 전∙후방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아우르는 차량 라이팅 솔루션도 이번 전시 하이라이트다. 주간주행등(DRL), 방향 지시등, 차량 전면부에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이 장착돼 있다. 초고해상도 픽셀 기반 조명으로, 정교한 문자·패턴 구현이 가능하다. 헤드램프 사이드에 돌출형으로 배치된 조명도 이번에 실물을 첫 공개하는 신제품인 '넥슬라이드 에어(Nexlide Air)'다. 두 제품 모두 실리콘으로 돼 있어 디자인 자유도를 높이고, 충돌 시 파편으로 인한 보행자의 부상 위험까지 줄였다. 또한 LG이노텍은 전기차(EV)의 핵심 부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V 목업을 별도로 마련했다. EV 목업에는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800V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배터리팩의 고효율 및 경량화를 위해 배터리와 BJB(배터리 정션 박스)를 하나의 제품으로 결합한 B-Link(Battery-Link) 등 EV 복합 솔루션 15종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EV 차량 아키텍쳐 간소화의 핵심인 소형∙경량화 및 복합화 기술, 정밀 모터 제어 기술, 그리고 무선 기술력을 중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문혁수 사장은 “이번 CES 2026은 자율주행 및 EV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8:30장경윤 기자

엔비디아, 차세대 AI GPU '루빈'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엔비디아가 5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시어터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AI GPU 플랫폼 '루빈'(Rubin)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2024년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블랙웰을 시작으로 매년 새 GPU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블랙웰을 강화한 '블랙웰 울트라'에 이어 올해는 CPU와 GPU를 새로 설계한 '루빈'이 투입된다. 루빈은 단일 GPU를 넘어 CPU,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를 하나의 슈퍼컴퓨터로 통합한 랙 스케일 아키텍처로, 대규모 학습과 추론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루빈 GPU는 3세대 트랜스포머 엔진과 하드웨어 가속 적응형 압축을 적용해 추론에서 50페타플롭스(NVFP4)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GPU 간 연결에는 6세대 NV링크를 적용해 GPU당 3.6TB/s, NVL72 랙 기준 260TB/s 대역폭을 구현했다. CPU는 Arm IP 기반 새 제품인 '베라'이며 에이전틱 AI 추론을 겨냥했다. 최대 88개 코어로 구성된 CPU가 루빈 GPU와 직접 연결돼 전력 효율과 데이터 이동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엔비디아는 루빈 플랫폼을 구성하는 베라(Vera) CPU와 루빈 GPU, GPU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NV링크 6 스위치, 데이터 전송에 관여하는 블루필드4 DPU 등을 통합설계했다. 이를 이용해 루빈이 블랙웰 대비 1/10 수준의 토큰 비용으로 대규모 '혼합 전문가'(MoE) 모델 추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동일한 모델 학습에 필요한 GPU 수를 25%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엔비디아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루빈이 올 하반기부터 주요 클라우드와 서버 파트너를 통해 본격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OCI를 비롯해 다수의 AI 연구소와 기업들이 루빈을 도입 예정이다.

2026.01.06 08:01권봉석 기자

삼성전자, 이달 말 고성능 AI PC '갤럭시북6' 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27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탑재 고성능 AI PC '갤럭시북6'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 성능과 디자인, 보안과 이용자 경험 등 PC의 모든 요소를 개선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갤럭시북6 시리즈는 기본 모델 '갤럭시북6', 성능과 휴대성의 균형에 중점을 둔 '갤럭시북6 프로', 엔비디아 GPU를 추가해 게임과 AI 처리 성능을 높인 '갤럭시북6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투인원 대신 일반적인 노트북 형태만 출시된다. 4일(현지시간) 오후 국내 기자단 사전 브리핑에서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부사장)은 "PC는 결코 싼 제품이 아니고, 소비자는 최소 5년 이상 사용할 것을 전제로 매우 신중하게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인 갤럭시북6는 50년 이상 축적한 제조 경험과 갤럭시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 안정성이라는 PC의 기본 요소를 재정의하는 데 집중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인텔 코어 울트라3 탑재, 최상위 '울트라'는 엔비디아 GPU 추가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북6 3종은 인텔 최신 공정 '인텔 18A' 기반으로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최신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3를 탑재한다. 갤럭시북6 울트라는 지포스 RTX 5070/5060 GPU를 추가해 AI 이미지 생성, 고해상도 영상 편집, DLSS·MFG 기반 게임 구동 성능을 높였다. 이민철 부사장은 "인텔 자체 평가 결과 CPU 성능은 전 세대 대비 1.6배, GPU 성능은 최대 1.7배 향상됐다. 또 최대 5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신 프로세서의 성능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냉각 구조를 개선했다.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했던 베이퍼 챔버를 프로 모델까지 확대했고 팬 설계와 공기 유입 구조 개선으로 소음은 줄이고 냉각 성능은 프로 모델 기준 35% 이상 높였다"고 덧붙였다. 음향·키보드·터치패드 등 사용 경험 개선에 집중 갤럭시북6는 사용 경험 개선에 집중했다. 노트북 하단에 배치하던 스피커 배치를 바꿔 사용자를 향하도록 트위터(고음) 두 개를 배치했고 하단에는 중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4개를 배치했다.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키보드에서는 숫자 키패드를 빼고 좌우 대칭 구조로 재배치했다. 울트라와 프로 모델에는 물리 스위치 대신 압력으로 눌림을 감지해 작동하는 햅틱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1,000니트 밝기와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명암부 대비와 야외 시인성, 몰입도를 모두 강화했다. 내장된 배터리는 완전 충전 후 동영상을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다. 30분 충전시 전체 용량의 63%까지 채우는 초고속 충전 기능도 내장했다. 이민철 부사장은 "굳이 충전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하루 정도는 무난히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AI PC 환경에 맞게 확장 갤럭시북6는 삼성전자 AI 생태계인 갤럭시AI를 기반으로 AI 컷아웃, 노트 어시스트 등을 PC 환경에 맞춰 최적화했다. 멀티 컨트롤, 퀵 쉐어 등 다기기 연동 경험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된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던 보안 시스템인 녹스(KNOX)로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수준까지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낙하·힌지·극한 온도 테스트 등 엄격한 신뢰성 검증을 거쳤으며, 이용 중 우발적인 파손이나 분실도 커버하는 삼성케어플러스도 제공된다. 이민철 부사장은 "갤럭시북6는 하드웨어 혁신과 AI, 생태계 경험이 삼위일체로 결합된 유일한 제품"이라며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강력하고 진보된 삼성 PC"라고 강조했다. 오는 27일 프로·울트라 2종 선출시... 가격은 추후 공개 갤럭시북6 3종 중 갤럭시북6 프로와 갤럭시북6 울트라가 오는 27일 먼저 출시된다. 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하며 기본 모델인 갤럭시북6는 3월 중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과거와 달리 올해 갤럭시북6 제품군의 가격을 선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해 말부터 심화된 D램·SSD(낸드 플래시메모리) 수급과 가격 상승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민철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에서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은 모든 업계가 겪고 있는 문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6 08:00권봉석 기자

새해 더 밝아지는 OLED…삼성·LG, 4500 니트 벽 '돌파'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OLED 시장의 선두 지위를 굳히기 위한 기술 진보에 나선다. 양사 모두 올해 기존 대비 휘도를 10% 이상 높인 신규 TV용 OLED 패널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4천500 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 OLED 패널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CES 행사에서 2026년형 TV용 QD(퀀텀닷)-OLED를 최초로 선보였다. QD는 수 나노미터(nm) 수준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컬러필터를 거치면서 상당한 양의 빛이 손실되는 기존 디스플레이에 비해, RGB(적녹청) 색을 직접 변환하고 표현하기 때문에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해당 패널은 유기재료 최적화를 통해, 자발광 최초로 4천500 니트를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상용화된 TV용 QD-OLED의 최고 밝기는 4천 니트였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최대 휘도 4천500니트의 신규 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이전 4세대 OLED 패널의 최대 휘도인 4천 니트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또한 빛을 반사하지 않고 흡수, 분산시켜주는 기술까지 탑재해 현존 디스플레이 중 가장 낮은 수준의 반사율(0.3%)도 달성했다. 해당 패널은 RGB 소자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아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의 독자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2세대 기술이 적용됐다. 픽셀 구조 및 알고리즘도 고도화돼, 빛 효율을 끌어 올렸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OLED는 백라이트를 활용하는 LCD 대비 구조적으로 휘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목돼 왔다"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OLED의 휘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기술 개발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1.06 07:20장경윤 기자

LG디스플레이, 휴머노이드용 OLED 첫선…AI 로봇 시대 준비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얼굴을 구현할 OLED 패널을 시연했다. 회사에서 관련 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차량(오토)용 탠덤(Tandem) OLED 기술로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신규 OLE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6' 사전 부스 행사를 열고 회사의 다양한 OLED 제품군 및 차세대 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전시 내 핵심 제품 중 하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P(플라스틱)-OLED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구부러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플렉시블(Flexible) OLED라고 부른다. 휴머노이드가 사람의 외형처럼 곡선의 얼굴을 갖춘 형태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P-OLED는 향후 로봇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기존 P-OLED의 일종인 차량용 탠덤 OLED를 통해 관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층 OLED에 비해 수명과 밝기 향상에 유리하며, 내구성도 높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는 실내는 물론 산업용으로 활용돼야 하기 때문에 극한의 온도를 견뎌야 한다"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탠덤 OLED가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패널은 7인치 크기다. 밝기는 1천 니트(nit)로 구현됐다. 이날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로봇 시장 진출과 관련한 기자의 질의에 "LG디스플레이도 로봇 관련 솔루션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로보틱스 산업 발전에 맞춰 LG디스플레이도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6 05:41장경윤 기자

퀄컴, 보급형 AI PC용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SoC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5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보급형 AI PC용 새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공개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부사장 겸 컴퓨트·게이밍 본부장은 "퀄컴은 1년 반 전인 2024년 6월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출시하며 CPU와 GPU 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향상으로 윈도 PC의 기준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공개하는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전 세대 대비 35% 향상된 1코어 CPU 성능, 17% 향상된 다중작업 성능과 30% 향상된 GPU, 8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로 더 많은 PC에 프리미엄급 기능과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퀄컴이 2024년 IFA에서 공개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후속 제품이다. 대만 TSMC 3나노급(N3P) 공정에서 생산되며 퀄컴이 자체 개발한 Arm 호환 오라이언(Oryon) 3세대 CPU와 아드레노 GPU, 헥사곤 NPU로 구성됐다. 8코어, 10코어 등 CPU 수에 따라 총 4개로 구성됐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10코어 모델(X2P-64-100), 6코어 모델(X2P-42-100) 등 2개로 라인업을 단순화했다. 단 NPU 성능은 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과 같은 수준인 80 TOPS다. 케다르 콘답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 라이젠 AI 300 등 x86 기반 경쟁사 프로세서 대비 더 적은 전력으로 높은 성능을 내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하웰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부사장은 "기밀 정보나 사생활 유출 없이 항상 실행되는 AI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항상 강력한 성능의 NPU가 상시 구동돼야 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X2는 이런 기준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탑재한 AI PC는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제품 별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대는 미정.

2026.01.06 05:18권봉석 기자

만들고 끝이 아니다…레고가 CES서 꺼낸 '차세대 장난감'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기술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아이들 놀이를 다시 손과 몸을 쓰는 경험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레고가 CES 무대에서 질문을 던졌다. 답은 '완구의 전자화'가 아니라 놀이 시스템 진화를 지향하는 '플랫폼'이었다. 줄리아 골딘 레고 그룹 최고제품·마케팅책임자(CPO) 겸 수석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공개했다. 그는 "기술을 스크린이 아닌 물리적 놀이 안으로 가져와, 아이들의 행동과 상상력이 즉각 반응으로 되돌아오는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는 브릭 자체에 센서와 연산 기능을 내장해 아이의 움직임과 조작에 즉각 반응하는 스크린 없는 물리 인터랙티브 놀이 플랫폼이다. 전원 버튼이나 앱 없이도 브릭을 흔들고 옮기고 조합하는 행위만으로 소리와 행동이 생성되며, 기존 레고 시스템과 완전히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레고 측은 이를 미니피겨 이후 가장 중요한 '레고 시스템 인 플레이' 확장으로 정의했다. 70년간 유지해온 레고 핵심은 '시스템' 골딘 수석부사장은 작년 레고 브릭 탄생 70주년을 맞은 레고의 경쟁력은 개별 제품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모든 브릭이 맞물리는 '시스템' 자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동일한 2×4 브릭 6개만으로도 약 9억 가지 조합이 가능하며, 이 조합 가능성이 곧 상상력·창의성·스토리텔링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그는 "레고는 지난 70년 동안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왔지만 그 모든 혁신은 기존 시스템과의 완벽한 호환을 전제로 이뤄졌다"며 "스마트 플레이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전했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의 출발점은 아이들의 놀이 방식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이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아이들은 여전히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며 논다"면서도 "동시에 오늘날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스크린과 디지털 세계에 깊이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레고가 마주한 질문을 제시했다. 기술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놀이를 다시 '손과 몸'을 쓰는 물리적 경험으로 되돌릴 수 있는가였다. 그는 이를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도전"으로 규정하며, 이 질문이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출발시킨 근본적인 문제의식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플레이' 3원칙 골딘 수석부사장은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설계하며 지킨 원칙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기술을 스크린이 아닌 물리적 놀이에 통합할 것, 단발성 제품이 아니라 레고 시스템 인 플레이에 결합되는 플랫폼일 것, 스크린·전원 버튼 없이 직관적이고 단순한 경험을 제공할 것, 즉 아이가 놀이의 주도권을 쥐도록 할 것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레고의 진화는 항상 소비자의 창의성에 의해 이뤄져 왔다"며 "다음 단계 역시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의 중심에는 '레고 스마트 브릭'이 있다. 외형은 일반 2×4 브릭과 동일하지만 내부에는 센서, 연산 칩, 사운드 생성 장치가 집약돼 있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이를 두고 "보이지 않는 기술"이라고 표현했다. 스마트 브릭은 ▲움직임과 방향을 감지하는 센서 ▲빛과 색을 인식하는 광센서 ▲소리를 인식하는 마이크 ▲입력에 따라 사운드를 실시간 생성하는 온보드 신시사이저를 갖추고 있다. 소리는 단순 재생이 아니라 행동에 따라 생성되는 방식이다. 예컨대 브릭이 탑재된 차량을 빠르게 움직이면 엔진음이 달라지고, 특정 동작에는 상황에 맞는 효과음이 만들어진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기술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놀이의 몰입을 강화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브릭은 내장 배터리와 무선 충전 방식을 채택했다. 전원 버튼이나 케이블 연결 없이, 아이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절전 상태로 전환된다. 배터리 관리 자체가 놀이를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놀이 규칙을 바꾸는 '카트리지' 스마트 플레이는 스마트 브릭 단독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여기에 결합되는 것이 '스마트 태그'와 '스마트 미니피겨'다. 스마트 태그는 특정 모델이나 상황에 대한 반응 규칙을 정의하는 역할을 하며, 스마트 미니피겨는 캐릭터마다 고유한 성격과 행동 패턴을 부여한다. 같은 브릭이라도 어떤 태그와 어떤 미니피겨가 결합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놀이 경험이 만들어진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이를 두고 "하나의 스마트 브릭이 수백, 수천 개의 서로 다른 놀이 경험을 열 수 있다"며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레고는 CES 현장에서 스마트 브릭 여러 개가 서로 연결돼 작동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스마트 브릭들은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의 거리, 방향, 상대 위치를 인식한다. 이를 통해 레이싱에서는 누가 앞서는지, 대결 상황에서는 서로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같은 맥락적 정보가 놀이에 반영된다. 이는 레고가 그려온 상상의 세계가 아이의 행동에 따라 '되받아 반응하는 구조'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첫 무대는 스타워즈 레고는 스마트 플레이의 첫 적용 세계관으로 스타워즈를 선택했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이야기를 실제로 '플레이아웃'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스토리텔링의 상징적인 세계인 스타워즈는 스마트 플레이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한 무대"라고 말했다. 스마트 플레이는 25년간 이어진 레고-스타워즈 파트너십 위에서 '갤럭시 플레이 백'이라는 새로운 놀이 개념을 제시한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는 완구에 기술을 덧붙인 실험이 아니라, 레고다움을 유지한 채 기술의 역할을 재정의한 플랫폼이다. "진짜 마법은 소비자들이 이 브릭을 손에 쥐었을 때 시작된다"는 그의 말처럼, 레고 스마트 플레이의 진화 방향은 레고가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이 결정하게 된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는 오는 3월 1일 정식 출시된다. 첫 적용 제품은 스타워즈 테마의 '올인원' 세트 3종이다. 가격은 다스 베이더 타이 파이터 세트 69.99달러(약 10만1천원), 루크 레드 파이브 X-윙 세트 99.99달러(약 14만4천원), 쓰론 룸 듀얼 & A-윙 세트 159.99달러(약 23만1천원)로 책정됐다. 사전 예약은 9일부터 시작된다.

2026.01.06 04:45신영빈 기자

홈로봇과 등장한 LG전자 류재철, '행동하는 AI' 선언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은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스스로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기기와 AI가 함께 작동해 신체적 노력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이 LG AI 홈의 비전입니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LG AI 홈 비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행사 주제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이었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천여 명의 현장 참석 인원과 온라인 생중계로 참석한 전 세계 고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홈로봇 '클로이드'를 처음 공개하며 LG전자의 AI 홈 비전을 구체화했다. 클로이드는 가사 보조에 그치지 않고 집 안 환경과 상황을 스스로 인식·판단해 가전과 공간을 조율하는 가정 특화 에이전트다. 고객 일상공간 연결 'AI 경험' 제시 이날 기조연설에서 류재철 LG전자 CEO는 '공감지능이 고객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 시작한다면?'이라는 가정을 화두로 제시하며 "LG전자는 ▲탁월한 제품 ▲공감지능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AI'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AI'에 대한 고민의 해답으로 기술적 의미의 AI를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의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류 CEO는 AI홈을 언급하며 "집은 개인의 생활방식과 정서가 담겨있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생활가전 글로벌 리더로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 "'훌륭한 기기'가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며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하는 '에이전트 가전'으로 진화하고, 나아가 이들이 하나의 잘 조율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AI홈으로 동작하면 AI홈 비전인 '제로 레이버 홈'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처럼 공감지능이 하나로 조율한 기기, 솔루션, 공간을 통해 실질적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공식은 AI 홈로봇 'LG 클로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LG 클로이드를 가사 도우미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판단해 직접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가정에 특화된 에이전트'로 정의한다는 설명이다. 홈로봇 'LG 클로이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는 섬세한 동작으로 가사를 수행한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매달려도 균형을 쉽게 잃지 않는 안전성은 물론, 안정적인 실내 주행을 위해 최적화된 폼팩터로 정교하게 동작한다. 집 안 환경을 인식·학습하고 고객의 스케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을 제어하며 고객을 케어하는 AI비서 역할도 가능하다. 이어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미래 가정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고객의 AI 경험이 '집'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 사무실,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연결돼 고객 삶의 일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 본연 성능·기술 혁신으로 업계 선도 LG전자는 이날 차세대 올레드 TV와 AI로 진화한 'LG 시그니처' 등 기술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탁월한 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LG 올레드 에보 W6는 압도적 올레드 화질은 물론, 전원부와 스피커를 모두 내장하고도 연필 한 자루 수준인 9밀리미터대 두께의 슬림 디자인과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더한 제품이다. 집에 설치하면 마치 그림 한 장이 걸려 있는 것처럼 화면이 벽에 밀착해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한다. 듀얼 AI 기반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층 더 뚜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의 화질을 제공한다. AI로 본연의 성능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도 업그레이드한 'LG 시그니처' 라인업도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음성인식 기능으로 고객의 대화를 이해해 최적의 기능을 제안한다. 오븐레인지에 적용된 '고메 AI' 기능은 재료를 식별해 다양한 레시피를 추천해 준다. 또 심리스·아이코닉·테일러드 등 프리미엄 고객 트렌드에 맞춘 세 가지 새로운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에 국가·지역별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더해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행동하는 AI, 고객 돌보는 미래 AI홈 구현 LG전자는 짧은 일상극을 통해 공감지능이 '행동하는 AI'로 진화하며 고객의 삶을 능동적으로 돌보는 미래 모습을 소개했다. 고객이 퇴근길에 씽큐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LG 클로이드에게 말하면, LG 클로이드는 "곧 비가 올 예정이니, 조깅보단 집에서 운동하는 게 어떨까요?"라며 고객의 일상 루틴과 일기예보를 고려해 새로운 일정을 제안해 준다. LG 클로이드는 고객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온도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갈아입을 운동복을 건조기에서 꺼내 놓는 등 고객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작업도 수행한다. 로봇이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빨래를 개거나 그릇을 정리하는 수고로움를 대신하고, 더 나아가 어떤 일부터 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덜어주는 식이다. LG전자는 홈로봇이 가사 보조를 넘어, 고객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주체로 진화해 고객의 수고로움이 없어지는 '제로 레이버 홈'의 완성형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홈 경험, 차량·상업공간 등 일상 공간으로 확대 LG전자는 '연결된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집을 넘어 차량, 직장, 상업용 시설 등 고객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감지능의 조율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인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 솔루션 기반 차량 내 경험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탑승자의 시선을 분석해 보고 있는 광고판의 제품 정보를 창문 디스플레이에 보여주거나, 주변 풍경을 인식해 해당 장소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띄워주는 등 다양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도 AI로 더 고도화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축인 중동 지역 기업·정부간거래(B2G) 파트너십, 美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최적의 냉각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연사는 LG 클로이드가 맡았다. LG 클로이드는 "오늘 공유한 비전은 혁신이 고객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로 "공감지능은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더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LG전자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굿'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일상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6.01.06 01:22신영빈 기자

이상중 KISA 원장 "올해 랜섬웨어 적극 대응"

AI공격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 한 해 특히 랜섬웨어 공격에 적극 대응한다. 또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사경' 도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는데 힘을 쏟는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시무식 신년사를 5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원장은 작년 한 해를 유난히 정보유출 사고가 많았던 2025년이었다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 있는 KISA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는 더 한층 높아져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했던 2025년"이라고 회고하며 "2026년은 '신뢰받는 공공기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라는 목표 아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KISA를 만들어가겠다. 무엇보다 기업과 조직에 큰 피해를 주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기관의 업무를 마비시키는 랜섬웨어는 작년에 전세계적으로 크게 늘었다.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작년 1~10월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누적 6557건으로 집계됐다. 10개월간 누적 공격 건수가 작년 한해 일년치(6천129건)를 훌쩍 넘었다. 국내 기업 및 기관에 대한 랜섬웨어 피해도 잇달았다. 랜섬웨어 대응 강화와 함께 이 원장은 KISA가 지원기관을 넘어 디지털 안전의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사경' 도입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특사경은 특별사법경찰관을 말한다. 원칙적으로 수사는 경찰과 검찰만 하는데, 전문성이 강한 특정 분야에 경찰처럼 수사권을 주는 걸 말한다. 랜섬웨어 대응 강화와 특사경 도입 마무리에 이어 이 원장은 세번째 내부 목표로 "역할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조직 문화와 청렴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원장과 KISA 보직자들은 시무식후 국립 5.18 민주묘지도 참배했다.

2026.01.05 23:09방은주 기자

금보원, 금융AI 신뢰·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 금보원)이 금융 AI 신뢰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인증체계를 개발했다. 또 AI 레드티밍 전담팀을 확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5일 금융보안원은 AI기술 대중화 시대를 앞두고, 금융권의 안전한 AI 활용 지원 및 고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 이 같은 내용의 AI 중심 금융보안 전략을 마련, 올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1. AI가 일하는 조직으로 전환 금융보안원은 AI가 가져올 금융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추진 전략을 마련, 아래 사항을 중점 추진한다. ❶안전한 금융 AI 활용 지원: 금융 AI 보안 안내서 마련, AI 기본법에 따른 검ㆍ인증 체계 추진, 금융 AI 신뢰성․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및 시범실시 등 안전한 금융 AI 활용 적극 지원한다. 금보원은 금융회사의 보안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금융보안 수준 진단 프레임워크'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JP모건, 씨티그룹 등 150여개 글로벌 금융사가 함께 만든 보안 수준 진단인 CRI 프로파일을 참고해 설계했다. 거버넌스,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 공급망 등 총 7개 분야 45개 세부 사항으로 구성됐다. ❷ AI 레드티밍 확대: 전담팀을 신설해 금융 AI 서비스에 대한 모의점검(레드티밍)을 본격 실시하며, 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보안성 검증도 차질 없이 지원한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AI 에이전트에 대한 평가항목을 강화해 적극 지원한다. ❸금융보안 업무 고도화: 금융권 위협정보(TI) 분석과 보이스피싱 대응을 중심으로 AI 기반의 위협 예방 및 탐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고도화한다. 예컨대, AI기반 금융권 보안관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대응, AI 기반 악성코드 분석, AI 기반 취약점 분석 평가 등을 시행한다. ❹AX 기반 업무 혁신: 전사 업무에 AI를 기본 적용하는 AI퍼스트 정책을 도입하며, 자체 AI 포털을 중심으로 문서 작성 자동화, 자료 검색, 데이터 분석 등 AX(AI Transformation) 업무 혁신 도 추진한다. 즉, AI를 활용한 금융 AI 챗봇, 금융 컴플라이언스 분석, 보도자료 생성, 뉴스레터 등을 제작, 선보인다. 2. 2026년 안전한 AI 활용, 금융보안원이 선도 또 올 한 해 AI 전담 조직을 2배 이상 확대, AI 중심 금융보안 전략을 추진하고 금융보안원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즉, 작년 2개 팀 9명에서 올해는 4개 팀 2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2026년은 AI 기본법과 금융 AI 가이드라인 본격 시행으로 AI 관리 및 검증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적합한 평가 및 검증체계를 통해 금융 AI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2026년은 AI 기술 활용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고, AI 기반의 금융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융보안원은 그간 쌓아 올린 보안 업무와 AI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추진 전략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22:31방은주 기자

현대백화점, 전 점포서 캐릭터 '흰디' 보물찾기 진행

현대백화점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백화점 곳곳에서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고객 참여형 테마 이벤트 '2026 흰디 프레젠트(HEENDY'S PRESENT)'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 '흰디가 전하는 행운의 메시지'를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점포 내∙외부를 익살스러운 표정의 흰디 캐릭터와 신년 그래픽으로 꾸며, 새해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는 흰디와 함께하는 보물 찾기 이벤트가 전 점포에서 진행된다. 고객이 점포별로 지정된 체크인 장소 3곳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으로 NFC 태그하면 스탬프를 적립해준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흰디 용돈 봉투(스탬프 2개), 흰디 리유저블 백(스탬프 3개)을 사은품으로 한정 수량 제공하고, 모든 참여 고객은 흰디 미니 골드바(1g) 등 경품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오는 10일 신촌점에서는 흰디와 함께하는 '행운 복주머니' 등 현장 참여형 선물 증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 40분까지 흰디 캐릭터가 직접 점내를 돌아다니며 방문객에게 AI 새해 운세와 선물을 전달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퍼레이드, 벌룬쇼, 버스킹 공연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점포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26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과 행운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이번 흰디 신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흰디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친숙하고 감성적인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5 21:29안희정 기자

인스타그램 마케팅 '골든 타임' 언제일까?

NHN데이터(대표 이진수)는 '소셜비즈'를 통해 분석한 2025년 4분기 인스타그램 트렌드 리포트에서 연말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5일 공개했다.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초개인화 마케팅 시대에 최적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분기별 트렌드 분석을 통해 DM 자동화 운영 전략, 인스타그램 이용자 행동 패턴, DM 마케팅 공략법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 DM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NHN데이터는 이번 리포트에서 소셜비즈를 통한 DM 발송이 가장 활성화되는 하루·요일·분기 중 특정 시점을 '골든 타임'으로 정의해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분석 결과, 하루 중 DM 발송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이른 아침과 취침 전 저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하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준비하거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대에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의 발송량이 가장 높았고, 평일 중에는 월요일이 가장 높았다. 연말 프로모션과 시즌성 콘텐츠가 집중되면서 정보성 DM이 주말 이후에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되는 구조가 형성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4분기 후반부인 11월과 12월에 DM 발송량이 증가하는 점도 확인됐다. 10월에는 추석 연휴로 여행, 성묘, 가족 모임 등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 SNS 활동이 상대적으로 줄었으나, 연말 시즌 프로모션과 쇼핑 할인 이벤트, 각종 결산 마케팅 캠페인이 11월 이후 본격화되면서 발송량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NHN데이터는 2025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발간한 인스타그램 트렌드 리포트를 종합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분기를 막론하고 이른 아침과 취침 전 저녁 시간대에 인스타그램 마케팅 진행 시 효율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2026년을 대비한 효과적인 인스타그램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며 “소셜비즈의 이용 데이터와 2025년 분기별 트렌드 리포트는 향후 시장 변화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근거이자 2026년 마케팅 전략 설계 시 유의미한 참고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21:10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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