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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에스파 협업…2월 28일까지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에스파 협업 인게임 아이템을 선보인다. 출시 상품은 의상 세트 4종, 헬멧 1종, 총기 스킨 2종, 프라이팬 1종, 이모트 2종, 보이스 카드 5종으로 구성되며, 보이스 카드는 멤버별 4종과 이벤트용 단체 1종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협업에서는 에스파 음악을 활용한 전용 이모트 'PUBGM X 에스파 – Whiplash 이모트'와 'PUBGM X 에스파 – Dark Arts 이모트'가 출시된다. 인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에스파 협업 기념 15일 출석 이벤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출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에스파 유료화 상자 교환권 12개가 제공된다. 이어 2월 1일부터 같은달 16일까지는 에스파 협업 기념 플레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이용자는 에스파 유료화 상자 교환권 6개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에스파 보이스 카드 획득 이벤트도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에스파 이벤트용 단체 보이스 카드를 보상으로 지급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스파 전광판을 찾아라!'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가 시작섬을 제외한 게임 내에서 에스파 전광판을 찾아 인증 이미지를 공식 커뮤니티 댓글로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치킨 메달 20개가 지급되며, 우수 참여자 7명에게는 에스파 사인 CD와 포스터가 증정된다. 이와 함께 소셜 채널을 통한 마케팅 이벤트도 전개된다. '말해줘, 에스파!'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에스파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말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에스파 사인 CD와 포스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6.01.15 17:15진성우 기자

트래블월렛, '여행자금 불리기' 서비스 출시

외환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이 여행 전 충전한 외화를 RP 상품과 연계해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자금 불리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외화 선불충전금 활용 모델'을 기반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리 충전된 외화를 실제 결제 전까지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래블월렛은 고객들이 해외여행을 앞두고 여행 경비를 미리 외화로 충전하지만, 실제 결제 전까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충전된 외화를 RP 상품과 연계해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여행자금 불리기'는 트래블월렛에 충전된 외화를 NH투자증권의 외화 RP 상품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트래블월렛 앱에서 NH투자증권 계좌를 개설, 연동한 뒤 ▲달러(USD) ▲유로(EUR) ▲엔화(JPY)를 증권 계좌로 이체한 후 외화 RP 상품 매수해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화 RP 상품은 손실 없이 통화에 따라 달러화는 연 3.20~3.45%, 유로화는 연 1.75~1.90%, 엔화는 연 0.45~0.50% 수준의 연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운용이 종료된 외화는 다시 트래블월렛으로 이동해 원화 환전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트래블월렛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이용자 혜택도 제공한다. 트래블월렛을 통해 NH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1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서비스는 트래블월렛의 외환·결제 기술과 NH투자증권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연동해, 외화 충전부터 이자 혜택, 여행 중 결제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앱 경험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트래블월렛은 외화 충전, 해외 결제, 송금 등 외화 거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자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외화 잔액의 보관과 이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외환·결제 관련 기능을 단일 서비스로 연결할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여행 전 충전한 외화를 증권 계좌와 연동해 관리하고, 다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서비스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월렛 기술과 외환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7:07백봉삼 기자

넥슨 '서든어택', 에임스쿨 대규모 업데이트…김동현 캐릭터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조준 실력 향상 콘텐츠 '에임스쿨' 대규모 개선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임스쿨은 조준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훈련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스테이지 축소, 무제한 탄창 및 장탄 적용, 정확도 및 제한시간 완화, 스테이지 시작 대기시간 단축, 재도전 기능 등의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기존 챌린지 난이도도 대폭 완하하며 손풀기 성격 콘텐츠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오는 29일까지 저숙련 이용자 실력 향상을 돕는 단계 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임스쿨을 비롯해 '팀 데스매치', '빠른 대전' 참여 등 총 4단계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50만 경험치와 'ANR 적마'를 지급한다. 최대 500 SP와 '스페이스 스킨 영구제' 아이템 획득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2인 SOOP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2026 서든어택 생존 멸망전'을 선보인다. 총상금 1천450만원 규모로 오는 19일과 20일, 22일 오후 7시에 각각 1차 예선과 2차 예선, 결승전을 진행한다. 이를 기념해 시청 미션 달성자에게는 '생존전 브론즈 컨테이너', '생존전 브론즈 키카드'가 담긴 드롭스 보상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배달 상품권 1만원을 선물한다. 신규 캐릭터 '김동현'도 추가한다. 이 캐릭터는 각종 주요 기능을 포함해 생존전 참여 시 경험치 100% 추가 효과를 보유한다. 오는 22일까지 패키지 획득 단계에 따라 추가 보상이 주어지는 '스텝업 패키지'를 통해 '김동현 캐릭터 영구제'와 '마이건2 Lv.50 키트'를 획득 가능하다.

2026.01.15 17:00진성우 기자

K-AI 국가대표 대결 '3파전'으로…패자부활전 변수

정부 주도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사업의 첫 성적표가 공개됐다.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1차 관문을 통과한 반면,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고배를 마셨다. 다만 정부가 1개 팀 추가 선정을 통한 '패자부활전' 카드를 꺼내 들면서 향후 판세 변화가 주목된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사업이다. 1차 단계평가는 지난 6개월간 5개 정예팀 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LG AI연구원, '전 부문 1위' 독보적 성과 'K-엑사원'을 개발한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K-엑사원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K-엑사원이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라며 "LG AI연구원은 글로벌 수준 모델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 적용 확산과 핵심 인재 육성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 원장은 "이번 1차수 모델은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지는 시작점"이라며 "본격적인 성능 고도화 단계를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LG AI연구원 정예팀 일원인 한글과컴퓨터도 "이번 평가는 AI 모델 성능은 물론 기술적 독자성과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산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되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한컴은 LG AI연구원 정예팀과 AI 기반 문서 지식 서비스 전반에 독자 AI 모델 적용을 확대하고, 국내 AI 기술 활용과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조 단위 파라미터 도전 SK텔레콤 측은 "우리 정예팀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AI 3강으로 가기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단계에는 멀티모달을 추가하고, 모델에 대한 추가적인 학습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 평가 통과는 정예팀 차원 협업 결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SKT 정예팀은 주관사 SK텔레콤을 필두로 ▲셀렉트스타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등 각 분야 대표 기업과 서울대, KAIST 등 학계가 속해있다. 이들은 향후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까지 모델을 확장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정예팀에서 데이터 부문을 담당한 셀렉트스타의 김세엽 대표는 "이번 1차 평가 통과는 우리가 축적해 온 고품질 데이터 구축 역량과 신뢰성 검증 기술력이 국가 핵심 AI 프로젝트에서 유효하게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신뢰할 수 있는 국가대표 AI 모델 구현을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고 전했다. 업스테이지, 스탠퍼드대·뉴욕대 석학 합류 업스테이지도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내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2차수부터는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빅테크를 압도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차 단계평가를 앞두고 글로벌 명문대 연구진 및 국내 주요 산업·공공 파트너도 추가로 확보했다. 딥러닝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최예진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와 조경현 뉴욕대학교 교수가 업스테이지 정예팀에 새롭게 합류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 응원으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솔라LLM'은 계속 달려간다"며 "2차수 프로젝트에는 스탠퍼드대와 뉴욕대 연구진들이 합류해 글로벌에서 우뚝서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탈락한 네이버·NC AI 묵묵부답…주가 '급락' 애초 정부는 이번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선발된 5개 정예팀을 4곳으로 압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정책적 기준과 상대평가 결과가 함께 반영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 NC AI 2개팀이 탈락했다.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은 3가지 측면으로 구분된다. 우선 기술적으로는 독창적 아키텍처 설계, 데이터 확보·가공, 독자적 학습 알고리즘 적용 등 전 과정 학습 수행이 필요하다. 오픈소스 활용 시에도 가중치 초기화 후 학습·개발하는 것이 최소조건이다. 또 정책적으로는 국가 안보 위협 해소를 위해 AI모델을 스스로 개발·고도화할 수 있는 자주권과 주체적 운영·통제권 확보를 지향한다. 윤리적으로는 오픈소스 활용 시 레퍼런스 고지 등 라이선스 정책을 준수해 AI 생태계 신뢰 확보와 투명성 제고가 요구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정예팀은 탈락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두 기업이 이끄는 정예팀 탈락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15일 네이버는 4.62% 하락한 24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장중 23만2천500원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여 1.41% 하락한 24만4천원에 장을 마쳤다. 2차 단계평가·재공모 심사 기준 향방 주목 패자부활전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정예팀을 포함해 모든 기업에게 기회를 열어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4개 정예팀 경쟁 체제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추가 선정 팀에게는 GPU·데이터 지원과 'K-AI 기업' 명칭 부여 등 국가 자원이 집중 제공된다. 이에 따라 2차 단계평가 심사 기준은 물론, 재공모 심사 기준도 업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개별 기업들의 구체적인 점수와 평가기준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할 것"이라면서도 "개별 기업에게는 2차 단계를 위한 구체적인 심사 기준 소상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예팀 1곳을 재공모하기 위한 절차 역시 조속한 시일 내에 공지하겠다는 목표다.

2026.01.15 16:52이나연 기자

TSMC, 올해 설비투자 전년比 25% 이상 확대...AI 붐 장기화 기대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대만반도체제조)가 AI 반도체 수요 장기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올해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과 고성장 전망을 제시했다. TSMC는 현지시간 15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서 올해 자본적지출(CAPEX) 규모를 520억~560억달러(약 76조5천388억원~82조3천536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최소 25%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당초 TSMC가 480억~500억달러 수준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가이던스가 공격적인 투자 계획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이 같은 투자 확대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하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AI 반도체 수요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TSMC가 설비투자와 함께 매출 성장 전망까지 동시에 상향 제시했기 때문이다. TSMC는 올해 매출이 약 3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AI 가속기와 고성능컴퓨팅(HPC)용 칩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C.C. 웨이 TSMC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인공지능은 현실이며,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하나의 'AI 메가 트렌드'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역시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했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으로 5057억대만달러(약 160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앞서 발표한 매출을 포함해 TSMC는 2025년 연간 매출 1천억달러(약 147조원)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는 TSMC의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1조달러를 웃도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이 추진되면서, 첨단 공정과 대량 생산 능력을 동시에 갖춘 TSMC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회사는 최근 2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설비투자는 AI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첨단 공정 확대와 차세대 미세공정 개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용 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이 핵심이다. 한편 TSMC는 글로벌 생산망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미국에 최대 1650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포함해 일본과 독일에서도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와 동시에 대만에서는 초미세 공정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기술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2026.01.15 16:43전화평 기자

보안 사고로 주춤한 이통 3사, 새해 기업가치 회복세

지난해 보안 사고로 흔들렸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주가가 새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이통3사의 주가는 가입자 신뢰 회복, AI 신사업 확대 등 정책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새해 이통 3사 주가는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보안 사고에 이통 3사 주가는 일정 기간 하락했지만, 국내 이용자 기반 탄탄한 수익성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막았다. 새해에는 침해사고를 벗어나 신사업을 통한 성장이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먼저 SK텔레콤은 무선 가입자 회복과 독자파운데이션 모델 등 개발로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T 위약금 면제 기간 지난해 SK텔레콤 해지 가입자의 복귀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부터 반사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T는 주주환원 정책과 박윤영 신임 CEO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견조한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 4분기 배당액도 지난 1~3분기에 이어 600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T는 꾸준한 배당과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런 정책들로 주가 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 또한 4분기 가입자 수 증가와 데이터센터 등 사업 성장으로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2026.01.15 16:43홍지후 기자

전 구글 X 임원, 충격 경고…"AI, 도구 아니라 인간의 주인 될 것"

전 구글X(Google X)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모 가댓(Mo Gawdat)이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그는 런던리얼(London Real)과의 인터뷰에서 "AI는 도구가 아니다. 현재는 유아 단계지만, 결국 인간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30년간 근무한 가댓은 "만약 지금 상황을 보지 못한다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미니 디스토피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가댓에 따르면 AI 능력은 5.7개월마다 두 배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24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무어의 법칙(Moore's Law)과 비교해 충격적으로 빠른 속도다. 그는 "인텔(Intel) 4004 칩이 출시된 197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처리 능력은 약 1,000억 배 증가했다"며 "AI는 이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AI가 더 나은 AI를 만드는 이중 지수 성장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풍부한 지능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능은 극성이 없는 힘이다. 좋은 곳에 사용하면 놀라운 결과를 얻지만, 나쁜 곳에 사용하면 순수한 악이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AI 기술이 희소성 기반의 자본주의 시스템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댓은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AI 경쟁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미국은 여전히 패권을 유지하려는 '약자 괴롭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전 세계가 대가를 치르는 냉전"이라고 지적했다. 오픈AI가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중국의 딥시크 R3가 3,000만 달러로 유사한 성과를 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가 왜 경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가댓은 "우리가 직면한 진짜 문제는 풍부한 지능이 아니라 인간의 어리석음"이라며 "사람들이 잠에서 깨어나길 바란다. 겁을 주려는 게 아니라 깨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15 16:37AI 에디터

로카101, 서울시 우수 소셜벤처 표창 수상

로카101(대표 박준길)이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도심 재생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우수 소셜 벤처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카101은 2016년 설립된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으로 'PXZ'라는 AI 기반 꼬마빌딩 멀티테넌트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도심 속 노후건물을 1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픽셀하우스' 6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수도권 1천100여 개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본 표창은 서울시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우수 소셜벤처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의 일환으로 소셜벤처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회적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는 사업으뜸이 1명, 시민표창 2명 등 총 3명만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로카101은 청년 주거문제 해결 및 도심 노후건물 재생에 기여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민표창을 수상했다. 로카101이 현재까지 재생한 노후시설은 총 4천879평, 1천51호 규모다. 이는 공공임대 한 단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일반적으로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 규모를 민간이 자발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매년 1천400명 이상의 청년 및 외국인에게 안정적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제도권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들의 주거불안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환경 개선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특히 신규 건물을 짓지 않고 기존 노후 건물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점은 환경적·사회적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신축보다 훨씬 적은 폐기물과 탄소배출로 공간을 재생할 수 있어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ESG 실천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위험요소로 방치되던 건물들이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주변 환경의 신뢰도와 안정감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얻었다. 박준길 대표는 “이번 표창을 통해 민간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올해 전국 100개 지점 달성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 운영관리 솔루션 'PXZ AI'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6:36백봉삼 기자

LG AI연구원 컨소 한컴, 독파모 1차 통과에 "실사용·생태계 발전 기여할 것"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 컨소시엄 참여 기업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독자 AI 모델의 실질적 활용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컴은 15일 이번 1차 단계평가 통과에 대해 "AI 모델 성능은 물론 기술적 독자성과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산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 AI연구원 컨소시엄 일원으로서 이번 평가 결과를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컴은 그동안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자사 AI 제품에 독자 AI 모델을 실제 적용·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모델의 실사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검증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제 적용 사례가 LG AI연구원 컨소시엄 경쟁력과 AI 생태계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컴은 "앞으로도 LG AI연구원 컨소시엄과 함께 AI 기반 문서 지식 서비스 전반에 독자 AI 모델의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과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5 16:33한정호 기자

LG AI연구원, 'K-엑사원'으로 국가대표 AI 입증…구광모 'ABC 전략' 빛났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K-엑사원(K-EXAONE)'이 정부가 주관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프로젝트 1차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AI 모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온 'ABC전략'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란 평가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 결과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차 단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평가에서 K-엑사원은 객관적인 성능 지표를 측정하는 '벤치마크 평가',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하는 '전문가 평가', 그리고 실제 효용성을 판단하는 '사용자 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기술력을 입증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임을 증명한 셈이다. LG 측은 이번 성과가 지난 2020년 구광모 대표의 주도로 설립된 LG AI연구원이 지난 5년간 묵묵히 쌓아온 기술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평소 AI를 미래 사업의 핵심 축으로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새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번 성과는 LG의 AI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사례다. LG 컨소시엄이 프로젝트 착수 단 5개월 만에 완성도 높은 모델을 선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LG AI연구원이 축적해 온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노하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K-엑사원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K-엑사원이 글로벌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라면서 "단순히 글로벌 수준의 모델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으로의 적용 확산과 핵심 인재 육성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LG AI연구원은 이번 1차 평가 1위를 발판 삼아 AI 기술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기술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목표다. 임 연구원장은 "이번 1차수 모델은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지는 시작점"이라며 "이제 본격적인 성능 고도화 단계를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엑사원을 시작으로 멈추지 않고 달려온 여정 속에서, 이번 결과는 더 큰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K-엑사원을 더욱 고도화하여 글로벌 생태계로 진화하는 국가대표 AI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구광모 대표의 뚝심 있는 AI 투자와 LG AI연구원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K-엑사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AI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6.01.15 16:32남혁우 기자

아임웹, 자사몰 누적 거래액 7조원 돌파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자사몰을 운영하는 고객사들의 누적 거래액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사몰이 더 이상 보조 판매 채널이 아닌,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런 성장은 아임웹이 노코드 웹빌더로 출발해, 브랜드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확장해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주문·결제부터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고객 관리까지,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기능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온 것이 배경이다. 실제로 아임웹을 통해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들 가운데,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연매출 수십억 대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식품 브랜드 '마담주'와 수제 디저트 브랜드 '몬트쿠키'는 자사몰 매출 비중이 각각 90%, 80%에 이르며, 뷰티 브랜드 '유아른'은 45%를 웃도는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과 재구매 전략이 고도화되면서, 자사몰이 브랜드의 일회성 판매 채널을 넘어 장기적인 매출 기반이자 고객 관계의 중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액 성장의 흐름 역시 달라지고 있다. 아임웹의 누적 거래액은 2020년 1조원, 2023년 3조원, 2025년 6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 1조원이 추가로 쌓이기까지 걸린 시간도 이전보다 짧아졌다. 특정 시즌이나 이벤트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에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연평균 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거래 구조 역시 안정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누적 거래액 7조 원은 아임웹과 함께 성장해온 100만 브랜드들이 쌓아 올린 결과이자, 브랜드 성장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제품과 데이터, 조직 전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브랜드의 다음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28백봉삼 기자

토큰증권 법안, 2년 반만에 제도권 진입..."RWA 시장 열린다"

토큰증권(STO) 법안의 제도권 안착으로 조각투자 등 실물자산연계자산(RWA) 산업이 제도적 불확실성을 씻어냈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토큰증권 법제화를 골자로 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토큰증권은 발행과 유통에 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에 기록·관리하는 증권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2023년 7월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이후 법안 발의와 논의, 폐기 과정을 거쳐 약 2년 반 만에 제도화에 성공했다. 전자증권법 개정안에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법률상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증권계좌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 증권 발행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토큰증권 발행인은 전자등록기관에 사전 통지하고 전자등록을 신청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된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핵심은 투자계약증권 유통을 허용한 점이다. 개정안은 투자계약증권 역시 주식이나 채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토큰증권 개정안 통과로 실물 경제와 연계한 RWA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기존에 조각투자 서비스로 제공해오던 부동산, 음악, 미술품 등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과 사업자들이 참여하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수익 일부를 증권화해 블록체인 기반 토큰 형태로 발행 유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 개별 프로젝트를 토큰화한 형태의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법 시행과 동시에 관련 시장이 원활히 열릴 수 있도록 토큰증권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제도설계와 하위규정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금융당국을 비롯해 금융투자협회,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6.01.15 16:26홍하나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두바이 키즈 페스티벌 초청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중동의 경제·관광 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무대로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 대표 관광지 '글로벌 빌리지'에서 대규모 공연을 전개하는 동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운영하는 한류 문화 홍보관 'KOREA 360 UAE'에 공식 입점해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을 시작한다. 공연·체험·구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IP 풀 퍼널(Full-Funnel)' 전략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두바이 핵심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라이브 공연 ▲콘텐츠 쇼케이스 ▲제품 구매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한 입체적인 IP 경험을 구현하는 데 있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중동 시장에서 IP의 콘텐츠 경쟁력과 상업적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전략적 시도로,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를 기반으로 공연·리테일·라이선싱을 아우르는 중장기 중동 진출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먼저,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1월 9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두바이 대표 키즈 페스티벌 '키즈 페스트'에 공식 초청받아, 글로벌 빌리지 내 메인 스테이지를 포함해 매일 3회씩 총 96회의 '핑크퐁 아기상어 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11회째를 맞는 행사 개막일에는 약 3,000대의 드론이 투입된 대규모 3D 드론쇼가 펼쳐졌으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오프닝 게스트로 등장해 두바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와 함께 더핑크퐁컴퍼니는 두바이 현지 K-컬처 상설 홍보관 KOREA 360 UAE에 입점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에 돌입한다. 총 1,606㎡(약 486평) 규모 공간에서 핑크퐁·아기상어·베베핀 인형을 비롯해 코딩 컴퓨터, 카드버스, 두들북 등 핵심 IP를 활용한 9개 품목, 200여 개 제품을 선별 배치해 판매하며 중동 가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KOREA 360 UAE 입점을 기념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월 23일부터 25일,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핑크퐁 영화제: K-애니메이션 스크리닝 페스티벌'을 KOREA 360 UAE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Top10을 기록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 등 총 4편을 상영하며, 쇼핑 공간을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확장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두바이는 관광객과 현지 가족 소비자가 한곳에 모이는 중동 최대의 콘텐츠·커머스 테스트베드”라며, “민간 테마파크와 상설 리테일로 확장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IP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26안희정 기자

위버스브레인, 맥스AI·맥스AI월드 휴넷 입점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대표 정연중, 조세원)이 기업 교육 플랫폼 '휴넷'에 AI 외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 '맥스AI'와 '맥스AI월드'를 공식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맥스AI'와 '맥스AI월드'는 AI 튜터 기반 일대일 외국어 학습 서비스로, 시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자의 발화를 정밀하게 인식해 상황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어 회화 역량 강화를 돕는다. 영어 회화 서비스 '맥스AI'는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사에 따라 학습할 수 있도록 28개 코스, 580개 레슨을 제공한다. 토익스피킹, 오픽 등 주요 말하기 시험 대비 과정을 제공해 기업 임직원들의 인사·승진 및 글로벌 업무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다. '맥스AI월드'는 중국어·일본어 과정을 제공하며, 초·중·고 레벨로 구성된 체계적 회화 학습 커리큘럼을 갖췄다. VOD 강의와 AI 원어민과의 1:1 대화, 반복 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체화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부터 휴넷을 이용하는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개인별 학습 진도 확인 등 학습 관리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위버스브레인의 조세원 대표는 “'맥스AI'와 '맥스AI월드'가 휴넷 입점을 통해 기업 교육용 AI 외국어 학습 콘텐츠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맥스AI와 '맥스AI'월드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글로벌 업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국적 인력을 위한 체계적 어학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버스브레인은 글로벌 AI 교육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인간과 동일한 원어민 AI가 화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맥스AI'와 AI 비즈니스 교육 엔진 '위코치'를 개발했다. 2천여 명의 원어민이 함께하는 '스피킹맥스'는 누적 회원 120만 명을 돌파했으며, 게이미피케이션과 보상이 결합된 '돈버는영어'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년에는 AI 서비스 도입과 B2B,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6.01.15 16:19안희정 기자

정부, '독파모' 탈락팀 이의제기 접수…"새 정예팀 선발에 특혜 없어"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탈락팀들에게 이의제기를 받는 절차를 진행한다. 정예팀 추가 선발을 둘러싼 특정 기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진행한 독파모 1차 평가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 3개 정예팀이 2차 단계에 진출했으며 기존 정예팀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1차 단계에서 탈락했다. 정부는 1차 단계평가 결과에 대해 10일간 이의제기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반영해 행정 절차와 추가 정예팀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해당 기간을 단축해 재공모를 더 빠르게 시작할 계획이다. 류 차관은 "추가 선정할 네 번째 정예팀 대상은 폭넓게 열려 있다"며 "최초 공모에 참여했던 컨소시엄은 물론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NC AI 컨소시엄, 새롭게 구성되는 역량 있는 컨소시엄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추가 선발이 특정 기업을 위한 맞춤형 구제 절차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최초 프로젝트 설계 당시부터 다수 경쟁 주체를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며 "네 번째 자리를 다시 여는 것도 그 연장선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규 정예팀에는 기존 3개 정예팀과 동일한 수준 지원을 제공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지원, 'K-AI' 명칭 부여 등 개발 기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류 차관은 추가 선발을 기다리느라 기존 3개팀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개 정예팀은 즉시 2단계에 착수하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전체 참여 기간과 GPU 물량 등 핵심 조건은 네 번째 팀과 동일하게 맞춰 형평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5 16:03김미정 기자

中, 세계 2위 핵잠수함 운용국 부상…"2035년엔 美 추월 전망"

중국이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2위 핵잠수함 운용국으로 올라섰다.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 등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약 32척의 핵잠수함을 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5~28척의 핵잠수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를 앞서는 규모다. 미국은 지난해 말 기준 71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운용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핵잠수함 전력의 핵심은 093/093A형 상급 공격핵잠수함(SSN)이다. 중국은 현재 이 잠수함 9척을 운용 중이다. 이는 중국이 완전 배치한 다목적 핵추진 공격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순항미사일 발사를 위한 수직발사시스템(VLS)을 탑재한 093B형 유도미사일 핵잠수함도 도입했다. 특히 093B형 핵추진 유도미사일 잠수함(SSGN)은 대량 생산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약 16척의 해당 함정을 평가했으며, 이 중 일부는 이미 실전 배치됐고 나머지는 건조 중이거나 해상 시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잠수함들은 순항미사일용 수직발사시스템을 갖춰, 중국이 대규모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춘 해군 전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중국은 차세대 잠수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공격핵잠수함인 095형(SSN) 1척이 초기 조립 단계에 있으며, 전략핵잠수함인 096형(SSBN) 1척도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력 증강을 통해 중국의 핵잠수함 전력은 차세대 함정 2척을 제외하고도 2026년까지 32척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랫동안 세계 2위 핵잠수함 보유국으로 평가받아온 러시아는 현재 운용 중인 잠수함 수 기준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러시아는 여전히 첨단 설계와 강력한 전략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함대 규모를 빠르게 확대 중인 중국의 증가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여전히 수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생산 인력 부족과 공급망 문제로 인해 건조 속도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중국은 막강한 조선 능력을 바탕으로 여러 척의 핵잠수함을 동시에 건조하며 전력 확충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은 2030년대까지 잠수함 전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5년에는 핵잠수함 총 대수에서 미국을 넘어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1.15 16: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독파모 1차 통과 업스테이지 "글로벌 경쟁력 갖춘 모델 고도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를 통과하며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은 업스테이지가 2차 단계에서 글로벌 수준의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에서 LG AI연구원, SK텔레콤과 함께 2차 단계에 진출한 3개 정예팀에 이름을 올렸다. 5개 정예팀 가운데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2차 단계에 진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최상위(SOTA) 모델과 비교하는 개별 벤치마크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적은 매개변수로도 대규모 모델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이번 1차 단계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업스테이지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한 문서 이해·추론 등 실무 중심 기술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민간·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왔다. 노타AI·래블업·플리토·오케스트로 등 기술 기업과 함께 카이스트, 서강대학교 교수진이 연구 협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제조·법률·공공·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차 단계에서는 컨소시엄을 더욱 확대해 연구 역량과 산업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스탠퍼드대학교와 뉴욕대학교 연구진의 합류를 통해 핵심 모델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런티어급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업스테이지는 독자적으로 설계·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 추론 성능을 강화하고 공공·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AX) 사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실사용 성과를 동시에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우리 컨소시엄의 솔라LLM은 계속 달려갈 것"이라며 "2차 단계부터는 스탠퍼드와 뉴욕대 연구진들이 합류해 글로벌에서 우뚝서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5 16:02한정호 기자

[유미's 픽] "특혜는 없었다"…독자 AI 1차 평가 결과에 정부 '호평' 받은 까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K-AI)'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성능과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면서 정부 AI 정책의 기준선이 분명해진 모습이다. 이번 일을 두고 '특혜 시비' 없이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분석과 함께 독자 AI를 둘러싼 정책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 3개 정예팀이 'K-AI' 2차 단계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정예팀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1차 단계에서 탈락했다.이번 1차 평가는 단순한 기술 성능 경쟁이 아니라 정부가 정의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요건을 실제 평가에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가늠하는 과정으로 평가됐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의 목적을 'AI 3강' 도약과 함께 글로벌 AI 모델 의존으로 인한 기술·경제·안보적 종속 해소로 설정한 바 있다. 또 해외 모델을 미세조정한 파생형(파인튜닝)이 아닌 모델 설계부터 사전학습 전 과정을 수행한 국산 모델만을 독자 AI로 인정한다는 기준을 공모 단계부터 명확히 해왔다. 이에 따라 1차 평가는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이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는 성능과 별개로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2차 단계 진출에서 제외됐다. 반면 NC AI는 독자성 문제는 제기되지 않았지만, 종합 점수 경쟁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해 이번 단계에서는 탈락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1차 평가를 결과보다 과정 중심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단순히 탈락 여부를 가르는 선발전이라기보다 정부가 독자 AI를 어떤 기준과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과 자체보다 제한된 조건 속에서 각 팀이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했는지가 중요하게 다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컨소시엄 가운데 5개 정예팀으로 선발돼 도전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정예팀 모두가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 과정에서 정부는 K-AI 정예팀들이 주어진 기회를 얼마나 충실히 살렸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독자 AI에 대한 기준이 한층 정교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단순한 성능 순위나 '프롬 스크래치' 여부를 넘어 가중치 주권을 전제로 한 모델 설계 역량과 비용 효율성,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심사 기준이 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 역시 2차 심사에서 독창성과 기술적 기여도를 평가 항목에 포함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독자 AI 경쟁이 데이터·자본 경쟁을 넘어 '누가 더 깊이 모델을 설계했는가'를 가리는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 같은 기준 정교화를 위해서는 개념과 용어에 대한 선행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현재 독자 개발과 프롬 스크래치에 대한 개념이 혼재된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기술적 기여도에 따른 명확한 정의와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차 평가가 더욱 엄격해질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선발된 정예팀의 부담감도 더 커진 분위기다. 업계에선 1차가 '자격과 원칙'을 검증하는 단계였다면, 2차는 실제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퍼포먼스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퍼포먼스'에 대한 개념에 대해선 단순한 벤치마크 점수 경쟁과는 다르게 봐야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독자 AI 2차 심사에서 퍼포먼스는 단순히 점수로 줄 세울 문제가 아니다"며 "가중치를 처음부터 자체 학습했는지, 데이터와 학습 과정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는지, 같은 조건에서 성능을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지가 먼저 봐야 할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제가 빠진 성능 비교는 기술 평가라기보다 보여주기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1차 평가 이후 추가 공모를 통해 정예팀 1곳을 더 선정해 올해 상반기에는 총 4개 정예팀 경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종 2개팀 선정은 오는 12월이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독파모 1차 경쟁은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겪는 성장통으로 볼 수 있다"며 "여러 이해관계와 논란 속에서도 정부의 많은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발표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독자적 기술로 당당히 맞서기 위한 역사적 도전"이라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반드시 확보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기술 경쟁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국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6:02장유미 기자

NHN두레이, 공공기관 20여곳 고객사로 확보

NHN두레이(대표 백창열)가 공공 협업툴 시장에 이어 전자결재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 기능과 AI 서비스를 150여 개의 공공기관에 공급하며, 기관 수 기준 공공 협업툴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 상품 대비 다양한 강점을 갖춘 '두레이 전자결재' 서비스를 20여 곳의 공공기관에 공급하며 공공 전자결재 시장에서도 대표 사업자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두레이 전자결재는 비종속 표준 연계 구조를 갖춰 시중의 다양한 ERP는 물론 자체 구축 ERP 등 모든 종류의 ERP를 대상으로 연동·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구축형 전자결재는 특정 ERP에 종속된 구조로 인해 시스템 변경 시 대규모 연동 및 재구축 공수와 비용이 소요되곤 했다. 비종속 표준 연계 구조 기반의 두레이 전자결재는 기관별 서식과 결재 절차를 그대로 유지한 채 빠르게 연동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상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기존 문서 이관 및 ERP 연동을 위한 전환 비용만으로 도입이 가능하다. SaaS로서의 강점도 갖췄다는 평가다. 기능 개선 및 보완이 상시 이뤄져 최신화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시스템/장비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또 웹 기안기 연동, 공문서 유통 모듈 연계, 기록물철 관리, 단위업무 관리 등 공공기관 특수 결재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폭넓게 지원해 기존 업무 흐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씨앤에프시스템'의 ALL#(올샵)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범용 모델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ALL#은 대표적인 공공기관 SaaS형 ERP로, 두레이 전자결재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NHN두레이는 동일한 연계 원리를 통해 시중 ERP와 자체 구축 ERP(MIS) 를 사용하는 다양한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공급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하며 사업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는 “두레이 전자결재 서비스는 ERP 종류와 관계없이 연동 가능한 구조를 갖춰 기존 내부 데이터와 업무 플로우를 유지하면서도 안심하고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시스템 노후화, 비용 등의 이슈로 전자결재 서비스 교체를 고려하고 있으나 까다로운 절차로 고민하는 공공기관이라면 두레이 전자결재 서비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6:01안희정 기자

2P게임즈 '코타마&아카데미 시타델', 스팀 정식 출시…스팀덱 호환

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2P 게임즈는 횡스크롤 액션 메트로배니아 '코타마&아카데미 시타델'을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타마&아카데미 시타델은 '하드코어 메트로배니아'와 '서브컬처 미학'이 결합된 작품이다. 이용자는 의문의 교환학생 '코타마'로 화려하면서도 기묘한 카멜 아카데미 시티를 오간다. 또 독자적인 플로 버스트 시스템과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활용해 오랜 기간 봉인됐던 비밀을 밝혀 나가게 된다. 해당 작품은 고채도 색감이 돋보이는 비주얼 스타일과 정교한 라이브 2D 다이내믹 일러스트를 선보인다.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투 상태에 따라 캐릭터 외형이 변화하는 전투 파괴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맵 구조와 시공간 퍼즐 콘텐츠를 결합해, 도시 곳곳을 탐험하는 과정마다 지속적인 신선함과 발견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 난이도를 세분화해 스토리를 중시하는 라이트한 플레이부터 컨트롤을 추구하는 하드코어 도전까지 선택 가능하다. 현재 이 게임은 스팀덱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어를 지원하며, 판매가격은 2만1천500원이다. 출시 기념 10% 한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6.01.15 15:55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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