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상무동가개통ᘔ 【ㅋr톡S977】【슈퍼머니】 1 ㅫ ᘽ 마두동개인돈ц이도동가개통┗화원읍폰테크Ω휴대폰선결제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95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李대통령, AI기본법 시행에 "벤처·스타트업 적응 지원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AI 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업계 우려를 경청하며 상대적으로 여력이 부족한 벤처 스타트업이 잘 적응하도록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산업 잠재 역량을 최대한 키우고 예상되는 부작용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AI 기본법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자는 뜻에서 지난 2024년 12월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뒤 국무회의 통과 이후 1년이 지나 이날부터 시행됐다. 산업 진흥과 함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담는 게 주요 입법 취지다. 이 대통령은 “AI는 이미 경제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 삶의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필요한 건 합리적이고 투명한 정책 집행을 통해 현장의 불필요한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제도가 원래 의도와는 달리 현장의 혁신 의지를 위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며 “관계부처, 청와대와 비서진들은 업계의 우려 상황을 경청하며 상대적으로 여력이 부족한 벤처 스타트업 등이 새로운 제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6.01.22 15:21박수형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테이텀시큐리티 "공공 개척하고 매출 3배 성장"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서는 스스로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보안 시장은 아직 '패자(覇者)'가 없습니다. 시장 자체가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상황이고 글로벌 기업들도 시장을 확립해 나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2·3등만 하더라도 엄청난 성과이기 때문에 충분히 유의미한 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혁재 테이텀시큐리티 대표는 22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 인터뷰에서 세계 패자로 성장하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남겼다. 테이텀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선구자로,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CIEM) 등 클라우드 보안 관련 여러 솔루션이 결합된 한국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보안 플랫폼(CNAPP)'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통합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양 대표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8기 화이트해커 출신이다. 양 대표를 포함해 BoB 8기 동기 3명이 테이텀시큐리티를 설립했다. 테이텀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세계 거물 회사들보다 앞서나가는 것이 목표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준다면 "지난해는 사실 보안 시장이 좋지만은 않았다. 여러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에 따른 투자 확대는 올해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테이텀시큐리티는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마무리했다. 투자 규모 및 투자자는 공개할 수 없지만,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됐다. 이에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높아졌다고 체감하는 한 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실제로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클라우드 활용이 급격히 늘어났고, 그 환경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테이텀시큐리티가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유독 대형 보안 사고가 많이 발생한 한 해였다. 올해는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보안 업계 누구든 2025년을 떠올리라고 하면 '역대급'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각 기업의 보안 담당자의 탓이 아니다. 결국 시장논리인데, 돈을 쓰지 않는데 담당자가 고군분투한들 어떻게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겠나. 이런 상황에서 AI를 악용해 공격의 빈도 자체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사고가 터진 한 해였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 보안 시장은 잠잠했다. 하지만 많은 사고로 인해 역설적이게도 올해 보안 시장은 빛을 볼거라 생각한다. 실제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작년 사고로 보안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 올해 예산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예산 조사하는 연말에 문의가 빗발쳤다. 특히 올해 정부 주도로 여러 보안 강화 관련 대책이 나왔다. 범정부 정보보호 대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P) 강화 방안 등이 발표된 것이 대표적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규제 기반이라도 보안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에 많은 조직들이 보안에 신경을 쓰기 시작할 거라 예상한다. 이런 노력들이 현실화된다면 지난해만큼은 사고가 나지 않을 수 있다. 보안업계도 늘어날 보안 수요에 맞춰 대응하고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트렌드를 전망한다면 "보안을 위한 AI, AI를 위한 보안. 작년에도, 올해에도 AI가 보안 기술 트렌드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특히 한국은 다양한 보안 벤더 회사들이 특성 보안 영역을 깊게 가져가고 있는 형식인데, 여기에 얼마나 AI를 잘 활용하는지가 관건이 된다. 클라우드 보안도 마찬가지다. 클라우드 단에서 공격이 들어왔을 때 수많은 공격 시도들을 일일이 사람이 대응하고 있으면, 미처 대응하지 못해 뚫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제는 에이전틱 AI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나오고 있다. 과거 ERP(전사적 자원관리), CRM(고객 관계 관리), 서비스, 솔루션 등 업무 생태계에서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 워크 플로우 자체를 축소해주고 대신해주는 방향으로 강화된다. 현재는 소프트웨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에이전틱 AI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이다. 반면 AI에만 초점을 맞춰 기본을 놓쳐서도 안 된다. 최근 보안 사고들을 살펴보면 초기 침투 시 굉장히 노후화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아 공격을 허용한 경우들이 많다. CVE(공개된 취약점) 관리와 같은 전통적인 보안 영역도 관리해야 한다. 결국 전통적인 보안 영역에 AI를 결합시키는 것, AI 모델 자체에 대한 보안, 이를 통한 보안 워크플로우의 축소 및 효율화가 올해 핵심 기술 트렌드다." -올해 테이텀시큐리티가 주력할 시장은? "국내 모든 시중은행이 테이텀시큐리티의 고객사다. 현재는 금융 부문이 60%, 국내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의 매출 비중이 40%다. 공공 부문은 거의 없다. 올해부터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목표를 갖고 있다. 정부가 공공 부문 정보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반면 공공 부문은 규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사고 발생 시 파급력이 크다. 이에 공공의 클라우드 전환에는 보안이 필수적으로 탑재될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에서 테이텀시큐리티는 굉장히 유리한 지점에 있다고 본다. 다만 초기에 제대로 사업 전략을 세우지 못하면 후발 주자들에게 선두를 내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수립 단계다. 스타트업이나 보니 혁신제품 공공조달 등록 제도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부터 공공 부문 진출을 위해 조달 등록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3월 내로 절차를 마무리할 생각이다." -올해 주력할 제품과 특장점은? 올해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테이텀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형상관리(CSPM)라는 제품으로 시장에 포지셔닝을 했다. 사업 초반만 해도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이 고도화됐지 않았는데, 최근 클라우드 보안을 플랫폼 레벨에서 이해하는 고객들도 많이 생겨나는 등 시장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이에 워크로드나 런타임 레벨로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체감된다. 실제 테이텀시큐리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도 런타임 보안에 대한 요청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요구에 맞춰 올해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 단계까지 빈틈없는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이스트시큐리티와 협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런타임 보안 관련으로 계속해서 고도화하는 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과 AI와 결합된 취약점 관리 솔루션에 주력할 계획이다. CWPP 플랫폼은 이미 시장 수요가 상당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많은 고객들로부터 소개 및 도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취약점 관리 솔루션은 올해 3월 출시 예정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취약점 관리(CCE, CVE)에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해,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전체 영역의 취약점 노출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AI를 악용한 해커 공격이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AI 덕분에 더 많은 콘텐츠가 양산되는 것처럼 특별하게 공격 표면이 늘어나고 뛰어난 공격 기법이 새롭게 생격난 것이 아니라, 똑같은 공격인데 더 편하게 더 쉽게 만들어준 것이다. 또 AI는 공격의 허들을 낮췄을뿐 아니라 자동화를 통해 365일 24시간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 빈도를 크게 높였다. 우리도 대응 빈도를 줄여야 한다. AI를 통한 대응 자동화가 점점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실 보안 업체 간 AI를 통한 자동화 보안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테이텀시큐리티도 에이전틱 AI 시대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위협을 자동 탐지·분석하고 한국만의 까다로운 보안 컴플라이언스도 대응한다. 특히 취약점 관리 솔루션은 취약점이나 잠재적 위협을 클라우드, 온프레미스를 가리지 않고 전체 레벨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 취약점의 우선순위를 따져 처리를 대행하는 AI 기술이 접목돼 있다. 장기적으로는 취약점 관리를 SaaS나 소프트웨어 형태에서 에이전틱AI로 대체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은? "글로벌 기업들은 에이전틱 AI로의 워크로드 전환 등 대부분의 보안 영역에서 한발 앞서있다. 이에 테이텀시큐리티도 1~2년 내로 속도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만한 차별점도 있다. 먼저 한국의 규제 중심의 보안이 설정돼 있다. 기술과 규제가 얼마나 잘 상호작용하는가를 봤을 때에는 테이텀시큐리티가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 시장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규제가 생겨날지 모르는 상황이고, 이 부분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에서 쌓아 올린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달리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잘 접목한다는 강점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완벽한 시나리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해 구글 멘디언트나 위즈(Wiz)와 같이 성공 신화를 쓰는 것이다. 1위는 되지 못하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2·3위에 포지셔닝해 미국 기업과 시장을 공유한다는 점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라고 본다." -올해 주요 경영 목표와 전략은? "올해 경영적 목표는 공공 시장 개척과 매출 3배 이상 성장이다. 기술적인 목표는 모든 구성원이 AI DNA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한 팀 세팅을 잘하는 것이다. 3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 단서 확보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B2B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공식이 있다. 'T2D3 법칙'이다. 매출이 5년간 3배 → 3배 → 2배 → 2배 → 2배로 성장하는 걸 말한다. 이는 단순히 숫자 목표가 아니라 이 구조로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성장 공식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에 매년 매출 3배 성장을 목표치로 잡고 있다. 한국에서 보안 회사를 일군 많은 선배님들도 존경스럽지만, 저는 위즈나 구글 멘디언트처럼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누군가는 과도한 목표를 설정하다가 회사가 망할 수 있다고 경고할 수 있겠지만, 과투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쏟아부어야 세계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할 거면 제대로 한다는 생각이다. 이 모든 것을 혼자 이뤄낼 수는 없다. 좋은 팀, 구성원이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다. 이에 회사 규모 대비 면접을 까다롭게 보는 편이다. 엄선된 좋은 구성원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팀원 한명 한명을 일반 병사가 아닌 특전사라고 생각한다. 같이 꿈꾸고 같이 도전하는 팀을 구성하겠다는 목표다. 테이텀시큐리티는 일반적인 보안 회사와 다르게 독특하게 흘러가는 조직 구조를 갖고 있다. DNA 자체가 보안 회사라기보다는 스타트업에 가깝다. 흔히 성공한 스타트업을 떠올리면 '토스'가 있다. 조직 문화나 구조의 많은 부분을 토스에서 착안했다. 아직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올해 개발 등 업무를 스쿼드 조직처럼 운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보안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는 미션이 있기 때문에 창의성을 잃지 않는 점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에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적극적인 태도를 중요시하는 사내 분위기를 정착시켰고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해준다면 "규제는 '최대 이만큼 보안 수준을 갖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보안이다. 그러나 한국 보안은 규제 정도만 맞추면 되는 수준으로 보안을 대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차라리 규제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한다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을 통해 '보안하지 않으면 기업이 망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보안 담당자를 대하는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보안 담당자가 한직 취급을 받는 이유가 사고가 나지 않았을 때는 투명인간처럼 대하다가, 막상 사고가 터지면 죄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인식 때문이다. 또 침해사고 터진 담당자는 죄인처럼 비춰져 이직이나 업계에서 대하는 대외 인식도 나빠진다. 오히려 침해사고가 발생한 조직이나 실패한 경험이 있는 보안 담당자를 더 많이 채용해야 한다."

2026.01.22 15:07김기찬 기자

삐삐부터 AI 드로잉까지...KT온마루, 韓통신 140년 역사 담았다

“아들이 일본 가챠샵(뽑기샵)에서 다이얼 전화기 모형을 보고 진짜 어떻게 작동되는지 궁금해했는데 여기서 해보네요.” 22일 오전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WEST)에 조성된 통신 역사 전시 'KT 온마루'에 방문한 40대 김 씨는 “젊은 시절 동전 넣어서 썼던 공중 전화도 있고, 부모님 말씀으로만 듣던 전화 교환양이나 전보가 어떤 건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한국 정보통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 전 세대를 아우른다. 통신 사료가 놓인 '시간의 회랑',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빛의 중정', 팝업 공간 '이음의 여정'으로 구성됐다. 전시 곳곳엔 체험 요소가 마련됐다. 첫 번째 구역 '시간의 회랑'은 전신·전보, 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초연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1막 '전신·전보'엔 전화가 없던 시절 1885년 전신선 개통과 함께 점차 보편화된 '전보'의 역사가 담겼다. '전봇대'는 본래 전보를 보내주는 전신주다. 발신국에서 전보를 보내면, 전보 신호는 전신주를 연결하는 전신선을 타고 수신국에 전달됐다. 라면 한 그릇이 10원이던 1965년 전보 요금은 10글자에 50원으로, 사람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문장을 압축해 전달했다. 가령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말은 '기쾌유'로, '아버지가 너를 보러 서울간다'는 '부친 상경'으로 짧게 줄였다. 전시엔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놓였다. 2막 '전화'엔 멀리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목소리의 시대'를 연 사료가 전시됐다. 한국 최초의 전화기 '덕률풍'과 전화 교환원을 거쳐야 했던 자석식, 다이얼식 등 초기 전화기, 전화교환원 없이도 전화를 연결해 주는 자동교환기가 있다. 통신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자 정부는 1981년 국산 전자식 교환기 TDX를 개발했다. TDX를 통해 전화는 점차 모든 국민의 일상이 되며 1가구 1전화 시대가 열렸다. 3막 '인터넷'엔 1990년대 한국통신(현 KT)가 개설한 해저 광케이블을 통해 상용화된 인터넷 서비스 '코넷(KORNET)'과 그 후 개발된 초고속인터넷 기술이 담겼다. 4막 '이동통신'엔 개인 이동통신의 막을 연 '삐삐', 1980년대 말 등장한 벽돌같이 크고 무거운 아날로그 1세대 휴대전화, 이후 문자메시지(SMS) 전송이 가능한 2세대 휴대전화, 인터넷과 영상 통화가 가능한 3세대 휴대전화, 더욱 빠른 인터넷 속도를 사용 가능한 4세대 휴대전화가 전시됐다. 5막엔 '초연결' 5G를 기반으로 사람, 사물, 데이터가 이어지는 사물인터넷(IoT)와 자율 주행, 스마트팩토리가 소개됐다. '빛의 중정'은 빛과 미디어가 어우러진 몰입형 미디어 아트 공간이다. 관람객이 입장 전 키오스크에서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디지털 아트로 변환해 콘텐츠로 구현한다. 관람 후엔 QR코드를 통해 결과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지막 '이음의 여정'은 KT의 미래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3~4개월마다 콘텐츠가 변경되는 팝업 형태로 구성된다. 현재는 KT의 AI 기술을 만날 수 있는 'AI 라이브 드로잉존'이 마련됐다. AI로 완성한 작품을 에코백으로 제작해 굿즈로 만들 수 있다. 전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상시 무료 개방이며, 국˙영문 도슨트 투어를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온마루는 대한민국 정보통신 140여 년 역사와 함께 KT의 헤리티지와 비전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이라며 “KT만의 고유한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5:03홍지후 기자

우크라이나, '수소 드론' 세계 최초 실전 투입

우크라이나가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드론을 실전에 투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과학매체 뉴아틀라스는 최근 우크라이나 기반 드론 업체 '스카이톤(Skyeton)'이 제작한 '레이버드(Raybird)' 드론의 변형 모델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실제 전투 지역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수소 드론 자체는 약 20년 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대부분 기술 시연이나 실험 목적의 시제품 수준에 머물렀다. 일반적인 수소 드론은 장시간 비행을 위한 고고도 항공기로 설계돼 전장 투입 사례는 드물었다. 이 때문에 레이버드 수소 변형 모델의 실전 배치는 수소 기반 무인기의 첫 전장 운용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헤븐 에어로테크 Z1'도 최전선 임무 수행을 목표로 개발됐지만, 실제 전투 지역에 배치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 드론은 엔진과 변속기 대신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모터로 구동돼 적외선 탐지 및 음파 탐지 회피 능력이 향상돼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적으며, 비행거리도 증대된다고 알려져 있다. 스카이톤에 따르면 레이버드 수소 변형 모델은 새로운 수소 연료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도록 기체 구조를 개조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사용되던 탄화수소 연료 탱크보다 더 큰 수소 탱크를 수용할 공간을 확보했으며,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설계를 수정했다. 레이버드는 수소 연료를 기반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전기 모터로 추진력을 얻는 하이브리드 항공기다. 이륙중량은 23kg, 최대 날개 길이는 4.7m, 최대 탑재량은 10kg이다. 순항 속도는 시속 110km이며, 최대 12시간 비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으로 4행정 엔진을 사용하는 항공기 대비 소음과 발열이 낮은 점도 특징이다. 다만 비행 고도는 5천500m로 제한된다. 레이버드는 레이더 및 각종 센서를 탑재해 장거리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카이톤은 해당 기종이 대량 생산에 적합한 모델이며, 수소 연료는 교체형 카트리지 또는 현장 발전 장치를 통해 공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톤 최고경영자(CEO) 로만 크냐젠코는 “2년간의 실험실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항공기 콘셉트를 개발했다”며 “기존 기종과 무게는 동일하지만, 전기 추진 방식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 연료는 전기 모터의 높은 신뢰성과 강력한 출력, 손쉬운 유지보수 등의 장점을 당사 무인 항공기의 강점인 장시간 연속 비행 능력과 결합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2 14: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컨콜] 삼성SDS "해상·항공 운임 물류 안정세…첼로스퀘어 신규 고객 확보 추진"

삼성SDS가 항공 물류와 계약 물류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삼성SDS 물류사업부장 오구일 부사장은 22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창고 및 내륙 운송까지 확대한 효과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사업이 전분기 대비 27% 성장, 가입 고객사는 2만4천600여 개사, 선적 고객 수가 12% 증가했다"며 "일부 고객의 물동량 감소가 매출에 영향을 줬지만, 데이터 기반 효율화와 리스크 대응 역량을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1위 캔 제조사와 멕시코·한국에서 시작한 사업 모델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배터리·바이오·이커머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글로벌 신규 고객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해상 운임은 공급 과잉 지속으로 하향 안정세가 예상되며 항공 운임은 AI 및 기술 기업 수요가 견인하겠지만 공급 정상화로 지난해 유사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이에 대응해 항공 물류와 계약 물류 사업을 집중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 시스템의 강점을 살려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한 창고 운영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창고 디지털 트윈 적용 등 기술 혁신을 지속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업 규모 확대와 손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4:56한정호 기자

석화·철강 불황에 올해 국내 에너지 수요 0.4% 감소

올해 국내 경제 회복 기대에도 에너지 수요는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2일 공개한 올해 전망에서 경제성장률이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제됐으나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석유화학과 철강 구조조정 등으로 총 에너지 수요가 감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에 따르면 석탄과 석유 수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지속하고, 나머지 에너지원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 수요는 석유화학업 산업 구조 개편 진행으로 산업용의 감소세가 빨라지고, 수송용은 제조업 경기 회복세 미약으로 경유를 중심으로 감소하며 2025년 2.8%, 2026년은 1.5% 감소할 전망됐다. 석탄 수요는 지난해 발전용이 소폭 증가하며 전년 대비 1.9% 줄어 감소세가 둔화되나, 2026년에는 발전용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5.8%로 감소세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원자력 발전은 지난해 예방정비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2026년에는 새울3~4호기 신규 진입 등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종 소비 부문 전기 수요는 산업용의 부진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2올해는 산업용 부진이 완화하는 등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 부문 에너지 수요는 지난해 제조업 경기 침체로 전년 대비 2.3% 감소하고, 올해도 석유화학과 철강업 구조조정 등으로 2.2% 감소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2026.01.22 14:52류은주 기자

[컨콜] 삼성SDS "해외 리테일·전자·제조 산업 대상 SaaS 확산 속도"

삼성SDS가 공공부문을 넘어 리테일·전자·제조 산업군으로 솔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 송해구 부사장은 22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관계사 차세대 ERP 사업을 통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대외 사업의 경우 조선·방산·정유·통신·금융 업종에서 다수의 대형 사업이 예정돼 있어 고성장할 것"고 밝혔다. 이어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 코파일럿 사업은 공공부문에서 지난해 11월 행안부, 경기도 교육청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고 추가로 71개 부처의 12만 공무원이 사용하던 문서 중앙 관리 솔루션인 G드라이브를 브리티 드라이브로 대체했다"며 "해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는 브리티 코파일럿의 액티브 요금제 신설과 함께 미팅 솔루션에 AI 통번역 기능을 제공해 지난해 하반기 10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SRM SaaS 솔루션인 케이던시아는 지난해 수주한 글로벌 탑 PC 서버 제조사 프로젝트 완료를 준비 중이며 글로벌 산업 장비 제조사 대상으로도 사업을 1분기 내 수주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하이테크 업종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 유사성이 확인된 자동차 사업을 확대하고 리테일·전자·제조 등 산업군에서도 연내 신규 고객 3곳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온프레미스 EMM 시장 강자인 옴니사의 온프레미스 사업 철수 선언에 따라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해외 온프레미스향 소프트웨어 매출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관계사 B2B 단말 확대 전망에 따라 클라우드 EMM 사업도 견실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6.01.22 14:47한정호 기자

[컨콜] 삼성SDS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투자 2배 확대…대외 사업 지속 확장"

삼성SDS가 데이터센터 서비스 역량을 중심으로 대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이호준 부사장은 22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전 분기에 수주했던 금융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들이 매출로 반영됐고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 정보 암호화 등 보안 서비스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구미 신규 데이터센터와 국가AI컴퓨팅센터를 기점으로 부가가치가 더 높고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AI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면서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에 대한 직접 투자를 현재 규모의 최소 2배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현재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공급 수요를 수익화하기 위해 자본 투입 부담이 적고 사업 확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DBO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GPUaaS 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최신 엔비디아 B300모델을 서비스하는 상품을 1분기 내로 출시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 대구센터를 기반으로 공공 DR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업종 특화 서비스로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며 대외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오픈AI의 글로벌 기술력에 우리가 가진 인프라와 업종 전문성을 결함한 AI 풀스택 서비스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 경험으로 확보한 레퍼런스와 자산을 바탕으로 금융과 보험 분야 차세대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기대되는 공공부문 AI 구축 사업에 집중해 금융과 공공 중심으로 대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4:36한정호 기자

미스트플레이, 모비비티 '커넥티드 리워즈' 플랫폼 인수…온·오프라인 리워드 강화

미스트플레이는 모비비티 홀딩스의 '커넥티드 리워즈' 플랫폼 및 관련 자산을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올해 1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미스트플레이는 이를 계기로 '로열티플레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앱 퍼블리셔가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로열티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스트플레이의 '로열티플레이'는 사용자에게 게임 플레이와 인앱 활동을 통해 보상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퍼블리셔 앱 내 이용자 참여를 활성화하고 유지율과 이용자 생애 가치(LTV), 수익화 성과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인수는 이러한 구조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로, 미스트플레이는 '커넥티드 리워즈' 플랫폼을 통해 실물 브랜드 혜택과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바일 게임 참여를 오프라인 구매와 브랜드 로열티 시스템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양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게임 퍼블리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에서 추가적인 신규 이용자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브랜드 입장에서는 '로열티플레이'가 디지털 참여를 강화하고, '커넥티드 리워즈'가 이를 실제 구매 행동으로 연결함으로써 재방문과 트래픽, 구매를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미스트플레이는 향후 핀테크와 이커머스 등 보상과 의미 있는 참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다양한 산업으로 이러한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트리샤 한 미스트플레이 CEO는 "로열티는 단순히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거래를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이용자가 브랜드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진정성 있게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커넥티드 리워즈를 미스트플레이의 B2B 제품군에 통합함으로써, 브랜드는 인앱은 물론 오프라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접점에서 보다 개인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게 된다"며 "이번 인수는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이용자 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칼슨 모비비티 CRO는 "커넥티드 리워즈는 디지털 참여를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게임을 찾고, 즐기고, 리워드를 받는 미스트플레이 플랫폼과의 통합을 계기로 브랜드와 이용자 간 소통 방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1.22 14:30정진성 기자

넵튠, 2025년 영업익 24억 기록…"애드테크 사업 안착"

넵튠(대표 강율빈)은 지난해 연결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 24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애드테크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1% 상승했으며, 광고거래액 역시 586억4천만원으로 2.2%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과 UA 마케팅 사업 '리메이크' 등이 포함된 '기타 매출' 부문은 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자회사 트리플라가 '고양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장르에 집중하며 누적 매출 52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 상승한 수치이며, 영업이익 또한 63억7천만원으로 6.3% 증가했다.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은 '길티기어' 협업 콘텐츠 추가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추가 협업을 통해 흥행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넵튠은 올해부터 ▲'인도 애드테크 사업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모회사 크래프톤의 인도 현지 자산을 활용해 현지 애드테크 시장 공략에 주력하며, 이를 위해 상반기 내 인도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주요 게임에 적용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확장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크래프톤과 함께 글로벌 공모전을 진행하고,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신작 라인업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넵튠은 2026년 상반기에 플레이하드, 트리플라, 팬텀 등 주요 개발 자회사를 통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7종과 기타 장르 9종 등 총 16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우르르용병단'을 개발한 플레이하드는 신작 3종을 공개하며, 트리플라는 고양이 특화 IP 게임을 포함해 5종 이상의 신규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회사 팬텀 역시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를 통해 캐주얼 RPG '운수좋은날'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025년은 크래프톤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PMI 과정과 일부 신작 출시 일정 조정 등으로 연초 계획 대비 아쉬움이 있었던 한 해였지만, 크래프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했다"며 "2026년에는 기존에 영위해오던 사업에 더해 인도 애드테크 시장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궁극적으로 풀스택(Full-Stack) 애드테크 기업으로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4:26정진성 기자

"일본 콘텐츠 번역 작가 도전해보세요"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가 운영하는 2026년 2기 일본 콘텐츠 번역 아카데미가 2월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애니맥스의 번역 아카데미는 번역 기본기를 다지는 입문과정(13주)과 실무투입을 위한 실전 심화과정(12주)로 구성된다. 내부 심사를 통과한 우수 수강생들은 실무 투입을 위한 4주간의 집중과정을 추가 이수할 수 있다. 아카데미 지원은 일정 수준 이상의 일본어 능력(JPT 850 이상, 또는 N1급 이상)을 보유하면 가능하다. 지난해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등 연이은 흥행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유례없는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를 꿈꾸는 예비 인재들의 관심 역시 크게 늘었다. 콘텐츠 번역은 외국어 실력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풍부한 어휘력,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인간 번역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다. 특히 '영상물' 번역은 빠른 화면 전환 속에서 서사, 이미지, 음향의 조합과, TV, OTT 등 매체의 특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일본 콘텐츠 수요에 비해 전문번역 인력 풀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애니맥스의 번역 아카데미는 이와 같은 시장 환경을 반영하여, 콘텐츠 번역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 콘텐츠 번역 최고 전문가인 이선희 작가의 일대일 코칭과 함께 실제 애니맥스 계열회사인 애니플러스와 라프텔에서 프로 번역작가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실제 아카데미 1기 최종 집중반 과정까지 수료한 4명은 애니플러스 방영작 의 공동 번역에 참여하며 프로 번역가로 데뷔했다. 애니맥스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으로 번역 아카데미가 최고의 전문 번역작가 양성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4:20박수형 기자

오픈AI, 중동서 실탄 확보 나서…500억 달러 투자 유치 추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훈련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동 투자자들을 상대로 최소 500억 달러(약 73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유치에 착수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최근 아부다비 국부펀드 등 중동 큰손들과 만나 신규 펀딩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오픈AI는 기업가치를 최소 7천500억 달러(약 1천101조원)에서 최대 8천300억 달러(약 1천219조원)로 평가받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가을 인정받은 5천억 달러보다 최대 3천억 달러 이상 높은 수치다. 중동은 AI 기업들의 핵심 자금줄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오픈AI는 아부다비 기술 투자 회사 MGX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G42와 협력했다. 앤트로픽을 비롯한 다른 AI 개발사들도 중동의 자금력 있는 투자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오픈AI는 향후 수년간 AI 인프라 구축에만 총 1조4천억 달러(약 2천56조원)를 지출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반도체 칩 확보와 데이터 센터 건설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아마존으로부터 최소 10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와 챗GPT는 AI 대명사지만 구글과 앤트로픽 등으로 인해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앤트로픽도 3천500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 라운드를 모으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4:18이나연 기자

더블유게임즈, 4번째 아이게이밍 브랜드 '로스베가스' 출시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종속회사 슈퍼네이션이 4번째 아이게이밍 브랜드 '로스베가스'를 정식 출시하며 멀티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함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신규 브랜드 '로스베가스'를 영국 시장에 선보였으며, 해당 성과는 올해 1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슈퍼네이션은 2015년 설립된 아이게이밍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영국, 몰타, 스웨덴, 맨섬, 에스토니아 등 유럽 5개국의 온라인 카지노 운영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영국 도박위원회(UKGC) 라이선스를 통해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해왔다.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로 슈퍼네이션은 총 4개의 브랜드 체제를 갖추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멀티브랜드 전략은 컨셉별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슈퍼네이션은 ▲게이미피케이션 중심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부두드림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기반의 '듀엘즈' ▲뉴욕의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한 '엔와이스핀즈'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로스베가스'는 세련된 UI와 다양한 베팅 옵션을 강점으로 내세워 기존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슈퍼네이션의 전략적 브랜드 운영을 통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존 소셜카지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로스베가스 출시는 슈퍼네이션의 멀티브랜드 전략이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각 브랜드의 차별화된 컨셉을 통해 다양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아이게이밍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4:12정진성 기자

CES 딥엑스 부스에 2만명 왔다 갔다

초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지난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 부스에 4일간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데이터센터 중심 AI가 직면한 전력 소모·발열·비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피지컬 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5W 미만의 저전력으로 200억~1천억(20B~100B) 파라미터 규모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하는 차세대 반도체 로드맵을 공개해, 생성형 AI가 서버를 떠나 배터리 기반 기기에서도 일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알렸다. 이러한 기술적 비전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심으로 이어졌다. 딥엑스 부스를 찾은 2만여 명의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의 58%가 C-레벨(경영진), 임원, 창업자 등 시니어 의사결정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인 구매 및 도입 권한을 가진 방문객 비중 또한 54%에 달해, 단순 관람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방문객 비중은 약 65%였다. 기술적 성과도 공식 인정받았다. 딥엑스는 CES 주최 측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발표한 공식 가이드 'CES 2026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에 탑 트렌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CTA는 CES 2026의 핵심 트렌드로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를 꼽으며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함께 딥엑스를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명시했다. 이와 함께 딥엑스가 주최한 스튜디오 이벤트 'CES 파운드리(Foundry)' 역시 성황을 이뤘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바이두, 울트라리틱스, 엣지 AI 파운데이션, 윈드리버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AI의 미래 경쟁력은 모델의 크기가 아니라, 현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렸다”며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행사 당일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은 딥엑스 제품을 탑재하는 서비스 로봇의 양산 소식을 글로벌 시장에 알렸고 딥엑스는 바이두와 울트라리틱스(Ultralytics)와의 협력 소식도 공개되면서 이번 CES에서 명실공히 피지컬 AI 선도기업으로 각인됐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번 CES 성과는 딥엑스가 단순한 반도체 스타트업을 넘어, 차세대 AI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며 "확인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반도체의 양산 및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3:59전화평 기자

LG전자, 美대학에 세탁가전 체험 공간 오픈...B2B 접점 확대

LG전자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 세탁 체험 공간을 조성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교 기숙사에 'LG 런드리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LG 런드리 라운지'에는 상업용 세탁기 16대와 건조기 24대를 비롯해 LG 올레드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다. 학생들은 세탁을 기다리는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콘텐츠를 감상하는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체험 공간은 테네시 주립대학교 내 최대 규모 기숙사인 '프레드 D. 브라운 홀(Fred D. Brown Hall)'에 마련됐다. 해당 기숙사에는 약 700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테네시 주립대학교는 LG전자의 미국 생산 거점이 위치한 테네시주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이다. LG전자는 이번 공간 조성을 위해 대학에 제품과 설비를 기부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약 4만명의 재학생과 연간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캠퍼스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LG 런드리 라운지'에 설치된 상업용 세탁기에는 인버터 DD 모터 등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이 적용됐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인버터 DD 모터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여 다수의 사용자가 장시간 이용해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애플리케이션 '런드리 크루'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학생들은 기숙사 방이나 강의실에서도 세탁기·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탁 완료 알림을 통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북미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위 기업인 '워시(Wash)'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등 B2B 세탁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뛰어난 제품 품질과 편리한 관리 기능, 서비스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관리자들을 위한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AS 역량 역시 강점이다. LG전자는 북미 전역에 1,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LG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3:55전화평 기자

NH자산 '필승코리아펀드' 순자산총액 1년 만에 3배 증가…1조 돌파

NH-Amundi자산운용(대표 길정섭)은 'NH-Amundi 필승 코리아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필승 코리아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조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초 2천950억원이었던 펀드 규모는 약 1년 만에 3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며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시장을 넘어서는 운용 성과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기준(A-e 클래스) 6개월 수익률은 67.72%, 1년 수익률은 120.16%에 달한다. 특히 2019년 8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무려 349.85%를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률 153.7%를 크게 웃돌았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은 국내 공급망 강화 및 국산화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종목으로 구성하고, 40% 이하는 글로벌 성장성과 탄탄한 펀더멘탈을 갖춘 주변 종목에 투자한다. 체계적인 운용을 바탕으로 2019년 설정 이후 연도별 성과에서 단 한 차례 만 코스피 지수 대비 밑돌며 견고한 트랙레코드를 쌓아 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공익 펀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펀드 운용 보수의 50%를 공익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적립한 기금은 소부장 기술 분야 관련 대학의 장학금 지원 및 기타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해 투자자들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신용인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설정 이후 6년 동안 쌓아온 견고한 기록이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과 맞물려 1조원 돌파라는 결실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필승 코리아를 비롯해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성장주도 코리아 등 '코리아 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국 경제 성장의 결실을 고객과 함께 나누는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2 13:52손희연 기자

다이슨, 하이엔드 AI 로봇청소기 내놓고 韓시장 공략

무선 청소기 시장의 강자로 불리는 다이슨이 최신형 AI 로봇청소기를 출시하며 중국산 제품이 지배하고 있는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다이슨이 처음 선보이는 AI 로봇청소기는 바닥의 얼룩과 오염 상태를 스스로 인식해 진공과 물청소를 반복 수행하며, 사용자가 놓치기 쉬운 생활 속 페인포인트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다이슨코리아는 22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다이슨 스팟앤스크럽(Spot+Scrub) AI 로봇청소기'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봇청소기를 포함해 물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 신제품 3종이 함께 소개됐으며, 다이슨 엔지니어가 직접 기술 시연에 나섰다.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는 다이슨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흡입 기술에 AI 기반 오염 인식 기능과 물청소 시스템을 결합한 제품이다. 바닥을 비추는 초록색 조명을 통해 젖은 액체와 마른 이물질을 구분하고, 얼룩이 감지되면 해당 구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얼룩 제거가 완료될 때까지 최대 15회까지 청소 과정을 반복하며, 중간마다 바닥 상태를 다시 분석해 청소 강도를 조절한다. 흡입 성능도 강화했다. 최대 1만8천Pa(파스칼)의 흡입력을 바탕으로 미세먼지와 생활 먼지를 제거하며, 카펫에서는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여 반려동물 털과 머리카락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양쪽에 장착된 사이드 브러시는 벽면과 가구 다리 주변까지 청소 범위를 넓히고, 엉킴 방지 브러시 바를 적용해 머리카락이 롤러에 감기는 문제를 줄였다. 물청소 과정에서의 위생 문제 역시 핵심 개선 포인트다. 다이슨은 12개 지점 물 공급 시스템을 적용해 롤러가 회전할 때마다 깨끗한 물로 세척되도록 설계했다. 오염된 물이 다시 바닥에 묻는 현상을 최소화했고, 롤러는 최대 60℃로 가열된 물로 세척돼 찌든 때 제거를 돕는다. 특히 벽면이나 가구 가장자리를 감지하면 물청소 롤러가 최대 40mm까지 옆으로 확장돼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45℃ 열풍으로 롤러를 건조해 박테리아 번식 가능성도 낮췄다. 내비게이션 성능도 고도화됐다. 로봇에는 24개의 센서와 고속 듀얼 레이저 라이다(LiDAR)가 탑재돼 초당 여러 차례 주변 환경을 스캔하며 장애물을 회피한다. HD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바닥 표면을 인식하고, 마이다이슨(MyDyson) 앱을 통해 구역별 청소 설정, 접근 금지 구역 지정, 청소 일정 관리 등이 가능하다. 다이슨 측은 AI 시스템이 로봇 내부에서만 작동하며 이미지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네이슨 로슨 맥클린 다이슨 홈 RDD 소프트웨어 팀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는 "얼룩이 생길 때마다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일상의 부담으로 남아 있었다"며 "첨단 AI 기술을 통해 바닥 상태를 인식하고, 필요한 만큼 반복 청소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초기 로봇청소기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 전략도 함께 내놨다. 공식 홈페이지와 스토어, 백화점 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설치를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179만원이다. 한편 다이슨은 이번 행사에서 필터프리 시스템을 적용한 물청소기와 저소음 기술을 강조한 컴팩트 공기청정기도 함께 공개하며, AI와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한 가정용 가전 전반의 기술 확장을 예고했다. 다이슨은 다음달 2월 1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전시를 운영하며 소비자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1.22 13:52전화평 기자

월드 "지난해 전 세계 사용자 약 3천800만 명 확보"

월드가 2025년 성과를 공개하며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3천800만 명에 가까운 사용자와 1천775만 명의 '인간 인증'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월드 앱은 1.7초마다 신규 사용자가 가입하고, 3.6초마다 새로운 인간 인증이 완료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9월에는 월간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체 보관형 디지털 지갑으로 등극했으며, 미니 앱은 1년여 만에 20억 회 실행됐다. 월드는 2025년 영국·대만을 포함한 유럽과 아시아 신규 시장에 진출했으며, 특히 AI 혁명의 발원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현지 언론과 정치계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익선동에 월드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브랜드 철학과 글로벌 스탠다드를 반영한 첫 정식 커뮤니티 행보를 시작했다. 월드의 차세대 오브는 올해 양산에 들어가 엔비디아 젯슨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버전 대비 AI 성능을 약 5배 향상시켰다. 가시광선과 적외선 센서를 동시 지원한다. 10월에는 회사가 하드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투명성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12월 출시된 새로운 월드 앱은 암호화 메시징, 글로벌 금융 접근성, 그리고 익명 기반 인간 인증을 하나로 통합하며 인간 연결, 디지털 자산 이동, 글로벌 경제 참여 방식을 재정의했다. 새롭게 출시된 챗 기능은 인증된 사람과 미인증 계정을 시각적으로 구분하는 종단 간 암호화 메시징을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매치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 데이팅에서 인간 인증을 도입해 상대가 봇일 수 있다고 의심한 사용자가 60%에 달하던 문제를 해결했다. 레이저 ID 통합으로 인간 게이머를 우선시했으며, 미시컬 게임즈는 수백만 플레이어를 실제 인간 네트워크로 유입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툴스 포 휴머니티 한국 지사장 박상욱은 "AI와 자동화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에서, 인간 증명과 실제 인간과 온라인에서 소통하고 있다는 확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전국 60곳 이상의 오브 인증 센터를 통해 2026년에도 실제 인간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여 우리가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스캠, 신원 도용, AI 기반 사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는 AI 시대의 사기 방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한국 시장 내 다양한 기회 발굴 및 현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봇과 가짜 계정 문제가 대두되는 소셜미디어, 온라인 티켓팅, 이커머스 등 여러 디지털 영역에서 실제 인간 중심의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2026.01.22 13:50백봉삼 기자

[AI의 눈] 美 '그린란드 접수' 발언에 유럽 반발…웃는 쪽은 모스크바

그린란드가 다시 세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그린란드를 가져야 한다.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지킬 수 없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백악관은 관련 군사 옵션을 공식화한 상태다. 하루 뒤 다보스 연설로 분위기는 더 달아올랐다. 유럽은 주권 침해라며 반발했고, 대서양 동맹 내부 긴장은 한층 높아졌다. 덴마크는 “그린란드는 매물로 나오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린란드는 1979년과 2009년 두 차례 자치권을 확대했고, 완전한 독립을 지향한다. 주권 평등과 자결권이라는 국제법 원칙이 정면으로 걸린 사안이 된 셈이다. 미국이 이 섬에 집착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세계 최대 섬(216만㎢)인 그린란드는 북극해와 북대서양을 잇는 요충지다. 미군은 1951년 덴마크와의 방위조약에 따라 툴레(현 피투픽) 기지를 운영해 왔고, 이곳은 미사일 조기경보와 우주 감시의 핵심 거점이다. 그린란드는 또 GIUK 갭의 한 축으로, 러시아 해군이 대서양으로 나오는 길목을 감시하는 데 결정적이다. 땅 아래는 더 뜨겁다. 원유·가스에 더해 희토류, 우라늄, 아연, 철광석 등 전략 광물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연합이 지정한 34개 전략 원자재 중 25개가 그린란드에서 확인됐다. 중국이 공급망을 상당 부분 장악한 상황에서, 미국이 의존을 줄일 대체지로 그린란드를 노린다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미 신생 탐사기업 마치 GL은 제임슨 랜드에서 대규모 육상 석유 탐사를 추진 중이며, 상장을 앞두고 사명을 '그린란드 에너지 컴퍼니'로 바꿨다. 기후 변화는 판을 뒤집고 있다. 북극은 지구 평균보다 4배 빠르게 더워지고, 얼음이 물러난 자리에 '새 항로'가 열린다. 북극항로는 아시아~유럽 간 거리를 30~40%, 운항 기간을 10~15일 줄인다. 2050년 연간 물동량 5억 톤, 항만·보험·금융을 합친 시장 규모 1조 달러가 거론된다. 2050년경에는 북극해 중앙을 가로지르는 항로가 그린란드 동쪽 해안을 스칠 가능성도 크다. 문제는 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고, 미 행정부는 관세 등 경제 카드로 유럽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덴마크는 북극 상시 군사 태세 강화에 나섰고, 2024년 NATO에 가입한 스웨덴은 덴마크 요청으로 군사 자문단을 파견했다. 러시아 변수도 빼놓을 수 없다. 러시아는 북극 해안선의 절반 이상을 쥐고 자원을 '현금 창출원'으로 활용하며 군사화를 서두른다. 중국은 스스로를 '근접 북극 국가'라 칭하고 '빙상 실크로드'를 내세워 북극항로 진출에 속도를 낸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그린란드를 위협할 의도는 없다”고 말했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밀착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북극의 또 다른 화약고 스발바르에서도 신경전이 잦다. 노르웨이는 중국의 연구 활동을 경계하며 입학 불허 등 조치를 취했고, 미 의회는 중국의 민군 겸용 연구 의혹을 제기했다. 러시아 북방 함대는 발트해 대신 북극해를 통해 대서양으로 나와야 한다. 노르웨이는 그린란드 사태가 잘못 비화할 경우 스발바르 체제를 흔드는 악영향을 우려한다. 현장의 목소리는 분명하다. 그린란드 주민들은 자신들의 자결권을 첫머리에 세운다. “그린란드는 부동산이 아니다”라는 반응은 단호하다. 유럽 역시 “동등한 접근은 동등한 권리가 아니다”라는 원칙을 강조한다. 일각에선 러시아·중국 군사 위협이 과장됐고, 미국은 이미 피투픽 기지로 안보 목적을 상당 부분 달성했다는 반론도 나온다. 그럼에도 자원•항로•안보가 겹친 그린란드는 동맹의 신뢰와 국제법 질서를 가늠하는 시험장이 됐다. 질문은 단순하다. 누가 그린란드를 '갖느냐'가 아니라, 이 갈등으로 서방은 무엇을 잃고 누구에게 이익을 안기고 있는가이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593f2b0.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1.22 13:42AMEET

웹젠 '드래곤소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달성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래곤소드'는 지난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일 오후 인기순위 5위를 기록한 뒤, 이날 자정부터 1위로 올라섰다. 게임은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에서 콤보액션 기반의 화려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출시 후 카툰 랜더링 방식 그래픽과 쉬운 조작을 통한 액션이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픈월드에서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퍼즐과 전투를 혼합한 필드 콘텐츠도 호평받고 있다. '드래곤소드'는 이번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게임 회원들에게 캐릭터를 소환할 수 있는 '영롱한 여신석' 1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출석 보상부터 용병단 레벨 및 의뢰 달성 등 게임 플레이 진척도에 따라 캐릭터 소환 재료와 주요 성장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6종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6.01.22 13:26정진성 기자

  Prev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SK, 美 AI 데이터센터 구축 검토…하이닉스 앞세워 인프라 확장 추진

몰카·부정시험 괜찮나…메타 AI 글래스, 궁금증 풀어보니

[현장] "美 정부, 中 AI 자립 못 막아…성장 속도 늦추는 전략 내놔야"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반도체 지방투자, 정치논리 좌우 안 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