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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차량 지원

지프가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와 럭셔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랜드 체로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5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스프링 피버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계기로 작은 마을로 내려와 새로운 삶을 선택한 교사 윤봄(이주빈)과, 그녀 앞에 등장한 학생의 삼촌 선재규(안보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방송 2주 만에 관련 클립 디지털 조회수 1억 뷰 돌파를 앞두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프는 극 중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서사에 맞춰 글래디에이터와 그랜드 체로키를 각각 지원하며,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모델을 통해 극의 분위기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남자주인공 선재규의 차량으로 등장하는 글래디에이터는 지프 브랜드의 정통 오프로더 DNA를 계승한 픽업트럭으로, 강인한 외관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높은 적재 능력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국내 판매 픽업트럭 가운데 유일하게 오픈-에어 드라이빙이 가능한 컨버터블 픽업 트럭이다. 글래디에이터는 극 중 거친 인상 속에 묵직한 책임감과 행동력을 지닌 선재규라는 캐릭터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선재규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직선적인 인물로, 극 전개 전반에서 신뢰감 있는 존재로 표현된다. 정통 오프로더 DNA를 계승한 글래디에이터는 픽업트럭 특유의 강인한 외관과 당당한 존재감을 통해 선재규라는 인물의 이미지를 한층 선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반면 최이준(차서원)은 냉철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언변을 지닌 인물로, 선재규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하는 캐릭터다. 도시적인 감각과 이성적인 태도가 돋보이는 최이준의 서사에는 지프를 대표하는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가 절제된 카리스마와 여유로운 존재감을 동시에 표현해준다.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 고유의 정통 오프로더 DNA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더해 정숙한 승차감과 여유로운 주행 성능,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이동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026.01.30 09:42김재성 기자

문체부, 2026 정책소통 역량강화 교육 운영 용역 발주...6억8천100만원 규모

문체부가 2026년 정책소통 역량강화 교육 운영 용역을 발주하고 1월 30일 오전부터 제안서와 가격 전자입찰서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는 2월 3일 오전 10시에 마감되며 개찰은 제안서 평가가 끝난 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정례 사업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산하 기관 직원의 정책 홍보 및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돼 왔다. 정책 이슈가 복잡해질수록 정책 내용만큼 설명 방식이 중요해지고 현장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일수록 메시지 구성과 전달 순서, 용어 선택의 차이가 정책 체감과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계약은 총액계약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진행하되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이 적용된다. 전자입찰로 제안서와 가격 전자입찰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했고 공동이행 방식의 공동계약도 전자문서로 가능하도록 했다. 사업규모는 6억8천100만원 수준이다. 납품기한은 2026년 12월 15일로 명시됐다. 세부 운영 방식과 교육 구성, 산출물, 일정 등은 전자입찰 공고서에 첨부된 과업내용서와 내역서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6.01.30 09:30김한준 기자

Z세대 62% "공무원 연봉 인상·복지 개선 긍정적...시험 도전은 글쎄"

Z세대는 월급 인상 등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실제 공무원 시험 도전 의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1천778명을 대상으로 보수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 등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의 62%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별 생각 없다'는 32%, '부정적이다'는 6%로 나타났다. 처우 개선에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나, 이는 공무원 준비 의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2%가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반대로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낮은 연봉(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성향에 안 맞아서(23%) ▲준비 기간 부담(22%) ▲보수적인 문화(6%) ▲성장 및 커리어 정체(4%) ▲근무 환경 열악(4%)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준비할 의향이 있는 경우에는 이유로 '안정성(정년 보장)'을 28%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기업 취업난(23%) ▲공무원 보수(20%) ▲성향과 잘 맞아서(16%) ▲근무 환경 개선(9%) ▲주변 추천(3%) 순서로 나타났다. 또한, 공무원 도전 의향이 생기는 연봉 기준을 물어본 결과, '4,000~4,500만 원(23%)'이 가장 많았으며, ▲3,500~4,000만 원(22%) ▲5,500만 원 이상(20%) ▲4,500~5,000만 원(14%) ▲3,500만 원 이하(12%) ▲5,000~5,500만 원(9%)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분명하지만, 제도가 좋아지는 것과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은 다른 의미”라며 “Z세대는 안정성만으로 움직이기보다 연봉이나 커리어 확장, 준비 기간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2026.01.30 09:27안희정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일본 해운사 MOL과 1만 2천 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길이 150m, 너비 28m, 높이 1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총 4척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초 첫 번째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으로, 액화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화물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다목적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친환경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해 운항 중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고, 북해 등 극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내빙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선수·선미 추진기를 장착해 항만 접안 및 이안 시 조종 성능도 강화했다. 이 선박들은 향후 쉘, 토탈에너지, 에퀴노르가 공동으로 설립한 '노던라이츠 합작회사'가 운영하는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 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노르웨이 터미널로 운송한 뒤 북해 해저 지층에 저장하는 세계 최초의 국경 간 상업 이산화탄소 운송·저장(CCS) 서비스다.지난해 연간 150만톤 규모 1단계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 2단계 프로젝트 가동을 목표로 연간 최소 500만톤 이상 매립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선급(DNV)에 따르면 전 세계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선대는 2030년 41척, 2040년 124척, 2050년 270척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분야에서 저압·중압 저장 기술을 모두 확보해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선업계 내 최고의 기술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30 09:23류은주 기자

한국, 재활용 플라스틱 안정성 평가 국제표준 주도

한국분석과학연구소(소장 정재학)는 플라스틱 환경을 다루는 ISO/TC 61/SC 14에서 한국(국가기술표준원)이 제안한 개발 방법을 위한 'AHG 1(Ad-hoc Group, 특별작업반)' 신설이 최근 열린 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개발 방법은 재활용 플라스틱에 들어 있는 특정 유해물질을 시험 방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특별작업반을 신설한 'ISO/TC 61/SC 14'는 생분해성, 탄소발자국, 자원효율과 순환경제, 재활용 등 플라스틱 환경 및 지속가능성 전반을 담당하는 기술위원회다. 이번 AHG 1 설립은 재활용 플라스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최초의 한국 주도 국제표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국분석과학연구소는 설명했다. 5년에 걸친 연구 및 표준화 노력 결실 이번 'AHG 1' 설립은 5년 전부터 국가표준기술력 향상 사업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중 비스페놀 등 우려물질 분석기술을 개발해 온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의 지속적인 제안과 국제협의의 결과다. 정 소장은 2024년 ISO/TC 61 정기회의에서 관련 시험방법 국제표준 필요성을 처음 공식 소개했고, 2025년 태국에서 열린 ISO/TC 61/SC 14 총회에서 각국 전문가들과 발표, 토론, 문안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완성했고, 이번 투표에서 AHG 1 설립안이 채택됐다 .'AHG 1'의 컨비너(Convenor,작업반장)도 맡는다. 한국 주도 친환경 표준 리더십 확보 'AHG 1'은 재활용 플라스틱에 잔존 및 이행될 수 있는 비스페놀류 등 특정 물질을 정량, 평가하는 시험방법을 마련, 재활용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소장은 "2024년 ISO/TC 61 정기회의에서 관련 시험방법 국제표준 필요성을 처음 공식 소개했고, 2025년 태국에서 열린 ISO/TC 61/SC 14 총회에서 각국 전문가들과 발표, 토론, 문안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완성했고, 이번 투표에서 AHG 1 설립안이 채택됐다. 'AHG 1'의 컨비너(Convenor,작업반장)도 맡게되며, 이후 표준화 과정에서는 KOTITI시험연구원의 류건영팀장이 신규표준안(NWIP)의 프로젝트리더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30 09:18방은주 기자

트럼프 "관세 더 올릴 수 있다" 경고…한미 관세 협의 촉각

트럼프 대통령이 25% 관세 인상 경고에 나선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설득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미국이 자신의 취임(작년 1월) 이후 부과한 관세와 관련해 "사실 매우 관대했다"며 "관세는 훨씬 더 높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SNS)에도 자신은 다른 나라들을 봐주고 있으며 언제든지 관세를 올릴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관세 대상국을 향해 '캐시 머신'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펜을 휘두르기만 해도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더 들어올 것”이라며 “이들은 미국에 업히지 않고 옛 방식으로 돈을 벌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주요 품목을 포함해 관세를 25%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측은 관세 완화의 전제가 됐던 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으며, 한국 국회의 관련 입법 일정이 늦어지는 점을 압박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재점화 배경으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합의 처리 지연, 한국의 대미 투자 합의 이행 속도가 미측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인식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권한을 둘러싼 미국 내 법적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관세 경고의 실효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전날 워싱턴DC에 도착한 김 장관은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우리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미국과의 협력·투자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충실히 설명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러트닉 장관과 대화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내일 또 만나기로 했다. 한편 국내 기업들은 사업 불확실성이 재발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관세 부담은 이미 국내 완성차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5년 관세 비용이 각각 약 4조1천100억원, 3조930억원으로 합산 7조2천억원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매출은 확대됐지만, 관세 비용이 수익성을 잠식하면서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026.01.30 09:18류은주 기자

아마존, 오픈AI에 72조원 투자 논의…AI 모델 활용 검토

아마존이 오픈AI에 최대 500억 달러(약 71조5천8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오픈AI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기존 계약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오픈AI가 아마존이 자사 제품과 플랫폼에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언급된 AI 모델은 AI 챗봇 '챗GPT' 구동에 활용된 기술이다. 아마존 임직원들이 업무에 해당모델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아마존은 최대 1천억 달러(약 143조1천6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수 있는 신규 투자 라운드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자하게 된다. 이 투자 라운드에는 앤비디아와 소프트뱅크그룹도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라운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내용은 변경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마존의 투자가 현실화되면 오픈AI와 아마존 간 관계는 강화될 전망이다. 오픈AI의 경쟁사로 여겨지는 앤트로픽의 오랜 후원사인 아마존이 오픈AI에 투자를 진행할 시 선도적인 AI 스타트업과 반도체·클라우드 공급업체 간 순환적 자금 조달 구조의 또 다른 사례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오픈AI의 협상은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만 CEO가 주도하고 있다. 또 오픈AI는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1천억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픈AI는 아마존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아마존의 반도체를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로부터 최대 300억 달러(약 42조9천480억원)를 추가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6.01.30 09:16박서린 기자

오카도, 북미서 연속 악재…캐나다 물류센터도 문 닫는다

영국 온라인 식료품 유통·물류 기술업체 오카도(Ocado)가 북미 사업에서 또 한 번의 악재를 맞았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에 이어 캐나다 식료품 체인 소베이스를 보유한 엠파이어가 오카도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물류센터를 폐쇄하기로 하면서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엠파이어는 온라인 배송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물류센터 운영을 중단한다. 엠파이어는 앨버타 지역의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예상만큼 크거나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폐쇄 이유로 들었다. 엠파이어는 2024년 사업이 중단된 소베이스 밴쿠버 물류센터 개발을 재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크로거가 오카도 기술로 운영되던 실적 부진 창고 3곳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나왔다. 당시 오카도는 크로거로부터 3억5천만 달러(약 5천20억원)의 보상금을 받았지만, 발표 직후 런던 증시에 상장된 오카도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오카도 주가는 8.6% 하락 마감했으며, 최근 12개월간 누적 하락률은 약 25%에 달했다. 오카도는 캘거리 물류센터 폐쇄와 관련해 약 1천800만 파운드(약 356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로 인해 올해 회계연도 수수료 매출은 700만 파운드(약 138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팀 스타이너 오카도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용적인 접근을 취해왔다”며 “시장 환경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된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네트워크 계획에서 비롯된 핵심 과제를 조정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시장에서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오카도는 팬데믹 기간 온라인 식료품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로 슈퍼마켓 공급망 관리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장기 전략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카도의 사업 모델은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하며, 설비가 거의 최대 용량으로 가동돼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런던과 같은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한계도 있다. 엠파이어는 크로거와 마찬가지로 도어대시(DoorDash) 등 제3자 배송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즉시 배송 수요 증가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엠파이어는 이번 전략 전환과 관련해 약 7억5천만 달러(약 1조755억원)의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7회계연도에 연간 기준 약 9천500만 달러(약 1천362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카도는 지난 2022년부터 롯데쇼핑과 협업하고 있다. 이들은 2030년까지 9천500억원을 투자해 전국 6개 지역에 오카도 기술을 도입한 자동화물류센터(CFC)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첫 번째 물류센터인 부산 고객 풀필먼트 센터는 올해 상반기 가동될 예정이다.

2026.01.30 09:13김민아 기자

유니클로, 미국서 재도전...연매출 28조원 목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미국 시장에서 연 매출 3조 엔(약 28조1천529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세계 최대 의류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회계연도 매출 3조4천억엔(약 31조9천6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북미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다. 유니클로 전 세계 매장 2천543곳 중 미국 매장은 77곳에 그치며, 대부분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동서부 해안권에 집중돼 있다. 회사는 향후 성장을 위해 달라스·캔자스시티·피닉스 등 중부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유니클로의 미국 시장 공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0년대 초 미국에 진출했지만 매장 확장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후에도 뉴저지 매장이 실패하고 영국에서 철수하는 등 해외 확장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후 대도시 위주 출점 전략으로 방향을 바꿨지만, 여전히 미국은 유니클로에 남은 최대 과제로 꼽힌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미국 사업 확대는 유니클로 글로벌 CEO인 츠카고시 다이스케가 지휘하고 있다. 그는 최근 5년간 미국에서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정리하고, 핵심 도시 중심으로 재정비한 뒤 브랜딩과 현지화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유니클로는 지난 2024년 10월 텍사스 댈러스 갤러리아 매장을 열며 지역 맞춤 메시지와 자수 서비스 등으로 반응을 확인했고, 최근에는 마이애미·오스틴 진출 계획도 공개했다. 다만 유니클로가 미국에서 반복적으로 부딪힌 과제가 남아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대표적인 문제는 사이즈와 착용감으로, 과거에는 아시아 체형 기준 설계 탓에 미국 소비자들이 맞는 사이즈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는 미국용으로 사이즈 체계를 키웠지만, 오프라인 매장에는 S~XL 중심으로만 비치돼 확대 사이즈는 온라인 구매에 의존해야 한다. 회사는 소매 길이 등 디테일을 조정한 서구형 핏을 별도로 개발 중이며, 특히 바지 핏이 가장 까다로운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 경쟁력도 약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구매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반품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있고, 기본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기에 관세 등 통상 문제가 추가 리스크로 거론된다. 회사는 당장은 영향 흡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매출이 목표대로 급증할 경우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외신은 유니클로가 미국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만으로는 부족하고, 브랜드 인지도·사이즈·디지털 경험 등 현지 적응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30 09:08류승현 기자

오픈AI, 내달 13일 GPT-4o 등 구형 모델 공식 종료…'성인 전용 모드' 도입 예고

오픈AI가 인공지능(AI) 생태계 전환을 위해 챗GPT 내 구형 모델을 정리한다. 사용자 지지로 한 차례 부활했던 GPT-4o도 이번에 공식적으로 종료 수순을 밟는다. 30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PT-4o, GPT-4.1, GPT-4.1 미니, o4-미니 지원을 중단한다. 기존에 은퇴를 예고했던 GPT-5 인스턴트 및 씽킹 모델도 서비스 라인업에서 제외한다. 다만 개발자들을 위한 API 서비스는 이번 변경 사항에 포함되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된다. 지원 중단 내용을 밝히며 오픈AI 측은 GPT-4o 중단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24년 5월 출시된 GPT-4o는 특유의 따뜻하고 친근한 대화 스타일로 유료 사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8월 오픈AI가 차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이 모델을 제거하려 하자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를 복구시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최근 기술 개선을 통해 GPT-4o 정체성을 차세대 모델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GPT-4o가 가진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능력과 대화의 온기를 GPT-5.1 및 GPT-5.2 모델에 반영했으며 이제 사용자가 직접 답변 말투와 열정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픈AI는 현재 GPT-4o를 매일 선택하는 사용자는 전체 0.1% 수준에 불과하며 대다수 이용자는 이미 GPT-5.2로 전환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구형 모델 정리를 통해 확보한 자원을 최신 모델 성능 향상과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픈AI는 향후 챗GPT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공지능의 불필요한 거절이나 훈계조 답변을 줄여나가는 한편 성인 사용자를 성인답게 대우한다는 원칙에 따라 더 넓은 자유도를 보장하는 성인 전용 모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연령 예측 기술을 적용하는 등 안전장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AI 관계자는 "모델 은퇴는 언제나 어려운 결정이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강력하고 개인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30 08:46남혁우 기자

LS일렉트릭, 직류 솔루션으로 북미 배전시장 공략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직류(DC) 전력기기 솔루션을 통해 북미 배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LS일렉트릭은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사흘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디스트리뷰테크 2026'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북미 최대 송배전 분야 전시회로 평가받는 '디스트리뷰테크'는 전 세계 94개국에서 ABB, 지멘스, GE버노바 등 700여개 글로벌 에너지·전력 기업이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맞춤형 직류 전력기기 ▲UL 인증 배전 솔루션 ▲초고압 변압기 등 북미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향 직류 전력기기와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워 LS일렉트릭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을 집중 홍보한다. 최근 데이터센터와 대형 공장 등 전력 다소비 현장에서는 전력 변환 단계를 줄여 효율을 높이는 직류 배전 시스템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LS일렉트릭은 직류 생태계에 필요한 전력기기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직류 배전 기술력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최초로 직류 배전 시스템을 제조 공장에 실제 구축한 천안 사업장 'DC 팩토리' 사례도 소개한다. 북미 진출에 필수인 UL 인증을 획득한 배전반 전략 제품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진출을 위해 국내 중전기업 최초로 2014년부터 UL 인증을 확보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300여 건의 국내 최다 UL 인증을 취득했다. 초고압 변압기부터 중저압 배전변압기에 이르는 변압기 풀 라인 업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력 계통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1조원을 넘어섰다.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부터 마이크로그리드(분산 전원)와 연계된 배전 시스템까지 수주하며 북미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전시함으로써 북미 배전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북미 전력 시장은 현재 노후 송전 인프라 교체로 인한 초고압 호황을 맞은 데 이어, 향후 그보다 더 큰 '배전 호황'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배전 시장은 초고압 변압기 시장의 6배 규모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북미 시장에 직류 기반의 고효율 배전 시스템을 공개해 잠재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압도적인 납기 경쟁력은 물론 확고한 기술 신뢰성을 각인시켜 본격적인 사업 확대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8:45류은주 기자

아이폰17 바람 탄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중국 사업 38%↑

아이폰17 흥행 바람을 탄 애플이 매출 16% 증가라는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다. 애플의 2026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천437억6천만 달러(약 206조원)로 집계됐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1천384억8천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해 같은 기간 363억 3천만 달러였던 순익도 421억 달러로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2.8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0달러를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 전년比 23%↑ 이번 실적 호조는 아이폰 판매가 주도했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23% 급증한 852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의 강력한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에 대한 수요는 그야말로 엄청났다”고 말했다. CNBC는 이번 분기 실적이 아이폰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고 보고됐던 지난해 연말 분기와는 정반대의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쿡 CEO는 현재 아이폰과 맥을 비롯한 애플 기기의 활성 사용자 수가 25억 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발표한 23억5천 만 대에서 늘어난 수치로, 애플 서비스와 플랫폼 소프트웨어의 잠재 시장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중국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해당 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55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팀 쿡은 “중국 본토에서 아이폰 업그레이드 고객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존에 다른 브랜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고객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케반 파레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6% 증가한 1천8억~1천106억6천 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해당 분기 매출 전망치는 1천48억4천 만 달러다. 아이패드·서비스 부문 매출도 증가…맥·웨어러블 부문은 감소 제품별로 보면 아이패드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86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263억4천 만 달러를 기록했다. 쿡 CEO는 애플 TV의 지난해 12월 시청률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맥 매출은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며, 에어팟과 애플워치, 비전 프로 등이 포함된 웨어러블·홈·액세서리 부문 매출도 2% 줄어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애플은 서비스 부문의 성장률이 12월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애플은 이달 초 구글과 협력해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애플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쿡 CEO는 “우리는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 상승했다.

2026.01.30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대형 광어회가 반값"…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주말 특가 행사 진행

이마트가 주말을 맞아 더 큰 혜택들을 제공하는 '고래잇 페스타 주말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원물 기준 4㎏ 내외의 대형 사이즈 광어만을 활용한 '황제광어회(360g 내외)'를 선보인다. 정상가 4만3천800원에서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3만5천40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로 결제 시 추가 30% 할인이 적용돼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2만1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황제광어회는 지난해 2월 판매 이후 1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광어 대비 최대 2배 크기에 달하는 원물을 활용했다. 준비 물량은 3일간 활어 기준 약 50여톤이다. 평시 대형 할인 행사의 경우 일평균 4~5톤가량 판매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대형 행사 물량 대비로도 약 4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이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줄 다양한 필수 먹거리 할인 특가 행사도 펼친다. 오는 2월 1일까지 계란 대표 상품인 '이맛란 30구(특란)'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정상가 대비 최대 39% 저렴한 4천979원 특가에 선보인다. 준비 물량도 30만판으로 평시 물량 대비 4배 수준의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다. 또 미국산 소고기 '초이스 부채(냉장, 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1천990원에, 파프리카는 3개 3천990원 할인가에 기획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채로운 고래잇 주말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말 특가 행사에 더해 4일까지 이어지는 고래잇 페스타에서도 큰 폭의 할인 행사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30 06:00김민아 기자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미래 이어갈 변혁"…2026 대규모 로드맵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30일(미 현지시각 29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스포트라이트 영상 '아제로스 현황 보고'를 통해 '와우'의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차기 확장팩 '한밤'의 상세 정보와 함께 지난 20년간 팬들이 염원해온 플레이어 하우징 시스템의 정식 출시, 그리고 클래식 서비스의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이 포함됐다. 홀리 롱데일 총괄 프로듀서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이 30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이 세계관에 의미를 부여하고 개발팀에게 기회와 창의성을 펼칠 에너지를 제공해 주신 플레이어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커뮤니티 중심의 개발 철학을 강조했다. 와우 개발팀은 '용군단' 출시 준비 과정에서 확립된 8주 단위의 패치 주기를 유지하며 '판다리아의 안개 리믹스', '군단 리믹스', '약탈폭풍', '과충전 구렁' 같은 실험적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다. 차기 확장팩 '한밤'은 빛과 공허의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하라니르와 포식 악마사냥꾼이 아군으로 합류한다. 이번 대장정은 세계혼 서사시의 마지막인 '최후의 티탄'으로 향하는 여정 속에서 상실감과 회복력, 영웅심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롱데일 프로듀서는 "이번 이야기가 이제 막 아제로스에 발을 내디딘 분이든, 21년 내내 함께한 분이든 상관없이 모든 플레이어의 마음을 울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플레이어 하우징은 '한밤'과 함께 정식 출시되며, 초기 2주간 이용자들은 약 450년에 해당하는 400만 시간 이상을 하우징에 투자했다. 이 기간 중 1천400만 개 이상의 장식이 배치되었으며 '은밀한 책장 벽'이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기록됐다. 블리자드는 향후 공중 부양 집 지원, 실내외 장식 예산 상향, 빌드 공유 코드 시스템 등 고도화된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롱데일 프로듀서는 "앞으로도 하우징은 플레이어 여러분이 계속해서 탐험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기준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우징의 시대를 맞아 국제 주거 복지 단체 해비타트와 협력해 자선 애완동물 '루푸스' 꾸러미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실제 삶의 거처가 필요한 이들을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선임 게임 디렉터는 "소중한 게임을 가꾸어 나가는 책무를 맡고 있음에 깊은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며 2026년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식 출시 전 '황혼의 승천' 이벤트가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수수께끼의 운세의 바람' 경험치 및 평판 증가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 시간 2월 2일까지 진행되는 '복귀 환영 주말' 동안에는 80레벨까지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전 확장팩 업데이트에는 포식 악마사냥꾼 전문화, 공허 엘프 악마사냥꾼, 형상변환 2.0 시스템, AI 상대 PvP 훈련장 등이 추가된다.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최대한 문턱을 낮추고 싶었다"며 모든 접속자에게 특별한 '어둠의 문' 하우징 장식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확장팩 출시와 함께 레벨 상한은 90으로 확대되며, 최고 레벨 달성 시 새로운 대장정 캠페인이 별도로 개방된다. '한밤'에서는 4개의 신규 지역과 8개의 던전, 11종의 구렁이 도입되며 전쟁 모드 분쟁 지역인 '학살자의 오름길'과 사교 공간 '아르칸티나', 사냥감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시즌 1에는 '공허첨탑'(우두머리 6명), '꿈의 균열'(우두머리 1명), '쿠엘다나스 진격로'(우두머리 2명) 공격대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와우 하우징은 이제 기초 공사를 끝냈으며, 여러분이 아제로스에서 보낸 시간과 삶을 담아낸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식 출시 후에는 12.0.5 패치의 '숨바꼭질' 이벤트, 12.0.7 패치의 '단독 우두머리 공격대' 실험이 진행된다. 특히 12.1.5 패치에서는 메가 던전에서 영감을 얻은 거대 구렁 콘텐츠 '미궁'을 선보일 계획이다. 와우 클래식은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 확산' 업데이트를 통해 하반기에 오그리마 공성전과 영원의 섬을 선보인다. 기념 서버에서는 '불타는 성전' 출시를 앞두고 카라잔(1단계)부터 태양샘의 분노(4단계)까지 아웃랜드 콘텐츠를 순차 개방하며, 중국 전용 특별 클래식 서버도 운영된다. 12.1.7 패치에는 기념 이벤트 업데이트와 새로운 단독 모드, 격동하는 시간의 길 이벤트가 예정됐다. 블리자드는 오는 9월 12일 개최될 '2026 블리즈컨'에서 워크래프트의 다음 20년 비전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아제로스가 우리 모두의 고향이라는 사실은 잊지 않았다"며 "빛과 공동체, 가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안식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롱데일 프로듀서 또한 이 모든 과정이 커뮤니티와 개발팀 모두를 위한 일임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6.01.30 02:35정진성 기자

아라산, 업계 최초 xSPI NOR + eMMC NAND 콤보 PHY IP 즉시 공급 발표

NOR인가, NAND인가? 둘 다 라이선스하라! 아라산, xSPI + eMMC 콤보 컨트롤러 IP와 완벽하게 통합된 xSPI NOR 및 eMMC NAND 콤보 PHY IP 공개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6년 1월30일 /PRNewswire/ -- 모바일 및 자동차 SoC용 반도체 IP 분야의 선도 기업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는 xSPI + eMMC 콤보 PHY IP의 즉각적인 가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IP는 xSPI PHY와 eMMC 5.1 PHY를 단일 통합 솔루션으로 구현해, 하나의 IP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메모리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한다. xSPI + eMMC 콤보 PHY IP는 NOR 플래시의 높은 신뢰성과 NAND 플래시의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방산 및 항공우주 분야의 미션 크리티컬 SoC 애플리케이션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또한 신뢰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의료기기 등 생명과 직결되는 애플리케이션에도 활용할 수 있다. Arasan xSPI + eMMC Combo PHY IP 해당 IP는 임베디드 및 부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증가하는 고성능 및 고집적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공유 I/O 및 아날로그 프런트엔드 아키텍처를 적용해 핀 수와 실리콘 면적을 대폭 줄였으며, 이를 통해 SoC 및 MCU 플랫폼에 비용 효율적이고 전력 최적화된 구현을 제공한다. 아라산의 론 메이브리(Ron Mabry) 영업 담당 부사장은 "이 듀얼 모드 PHY는 하나의 저핀수 IP만으로 eMMC와 차세대 xSPI 디바이스를 모두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한다"며 "xSPI + eMMC 콤보 PHY IP 출시를 통해 아라산은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IP 혁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라산은 UFS, eMMC, xSPI, NAND 플래시, I2C 컨트롤러 IP 등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인터페이스를 위한 포괄적인 모바일 스토리지 IP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라산은 eMMC IP 라이선스 200건 이상을 판매됐으며, 아라산은 xSPI IP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공급업체로서 NOR 및 NAND 플래시 시장을 개별적으로 또는 이번 제품을 통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xSPI 및 eMMC 콤보 PHY IP는 28nm부터 3nm까지의 공정 노드를 지원하는 주요 파운드리에서 즉시 라이선스가 가능하다. 아라산 소개:아라산 칩 시스템즈는 모바일 스토리지 및 모바일 연결 인터페이스 IP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사 IP가 적용된 칩은 누적 10억 개 이상 출하됐다. 디지털 IP, 아날로그·혼합신호 PHY IP, 검증 IP, HDK,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고품질 실리콘 검증 기반의 토탈 IP 솔루션을 제공한다. 1990년대 중반부터 모바일 SoC에 집중해 온 아라산은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IoT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표준 기반 IP를 통해 모바일 기술 진화를 선도해 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72016/xSPI_eMMC_Combo_PHY.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71/Arasan_Chip_Systems_Inc_Logo.jpg?p=medium600

2026.01.30 02:10글로벌뉴스

ICANN 지명위원회, ICANN 이사회에 참여할 유능한 비즈니스 리더 초빙

로스앤젤레스, 2026년 1월 30일 /PRNewswire/ -- 인터넷주소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이하 ICANN) 지명위원회(Nominating Committee, 이하 NomCom)가 ICANN 이사회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신임 이사회 멤버는 2026년 10월 열리는 ICANN 연차총회(Annual Meeting)부터 2029년 연차총회까지를 임기로 한다. ICANN은 인터넷의 고유 식별자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조정 및 관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전 세계 60억 명이 넘는 이용자가 단일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CANN 이사회는 연간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운영 예산과 전 세계에 450명이 넘는 직원을 둔 글로벌 비영리 조직인 ICANN을 전략적으로 감독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며 수탁자 거버넌스를 담당한다. 글로벌 시각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기회 NomCom은 이사회 직위 두 개를 충원하는 임무를 맡아 이사회 업무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경험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복잡한 국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대규모 조직 관리의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권장한다. ICANN과 규모와 범위가 유사한 조직에서 이사회에 참여한 경력이 있고 공공 서비스와 글로벌 협력에 대해 확고한 의식을 지닌 인물이라면 이상적이다. 지원 대상 NomCom은 다음과 같은 역량을 갖춘 뛰어난 인재를 찾고 있다. 청렴성, 객관성 및 전략적 사고: 건전한 판단력, 윤리적 리더십, 신중한 의사결정에 대한 평판 임원급 관리 경험: 기업 또는 비영리 조직에서의 고위 리더십 경험으로, 거버넌스, 재무, 전략 또는 리스크 관리 전반에 대한 책임 수행 경험 비영리 이사회 경력: 사명 중심 조직에서의 수탁 책임, 합의 형성, 전략적 감독에 대한 이해 ICANN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 인터넷 인프라와 글로벌 인터넷 생태계 내 ICANN의 사명에 대한 이해 또는 강한 관심 다양성과 문화적 감수성: 지역, 언어, 문화적 차이를 넘어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역량과, 다양하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이사회 구성에 기여하려는 의지 인터넷 기술 분야의 전문성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필수 요건은 아니다. ICANN은 기술 및 정책 중심 환경에서 비즈니스 규율, 전략적 감독, 모범적인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 출신 인재들의 지원을 환영한다. 약속과 기대 사항 이사회 멤버는 ICANN 관련 업무에 주당 약 20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연간 이사회 워크숍 최대 6회와 ICANN 공개 회의 3회 참석, 이사회 위원회와 기타 이사회 그룹 업무 상시 참여, 시간대를 넘나드는 ICANN 커뮤니티와의 교류 등이다. 비즈니스 리더에게 이번이 좋은 기회인 이유 톰 배럿(Tom Barrett) ICANN 지명위원회 위원장은 "ICANN 이사회에서의 활동은 개인이 자신의 거버넌스 및 전략 경험을 전 세계 공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ICANN은 기술, 정책, 국제 협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운영되며, 이사회 멤버는 전 세계 정부, 기업, 개인 사용자 대다수에게 중요한 자원인 인터넷의 보안성, 안정성,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비영리 조직의 의사결정을 이끌게 된다"고 말했다. 제임스 개넌(James Gannon) ICANN 지명위원회 차기 위원장은 "영리 및 비영리 부문에서 축적된 탄탄한 거버넌스 경력은 ICANN이 책임감 있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관리 책임과 협업의 가치를 모두 이해하는 리더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원 방법 지원 요건, 약속, 기대 사항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NomCom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별도의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지원 마감일은 2026년 2월 18일이다.NomCom은 ICANN 정관과 투명성 및 다양성에 대한 원칙에 따라 모든 평가를 기밀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후보자는 2026년 10월 열리는 ICANN 연례총회에서 ICANN 이사회 멤버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ICANN 소개 ICANN의 사명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글로벌 인터넷을 보장하는 데 있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이름이나 숫자로 된 주소를 컴퓨터나 기타 기기에 입력해야 하며, 이 주소는 컴퓨터가 서로를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반드시 고유해야 한다. ICANN은 이 고유 식별자가 전 세계적으로 원활히 조정 및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ICANN은 1998년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각지의 커뮤니티 참여자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cann.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953/ICANN_Logo.jpg?p=medium600

2026.01.30 01:10글로벌뉴스

"논문 올리면 45초짜리 틱톡 영상 완성"… AI가 바꾸는 학술 소통의 미래

어려운 학술 논문을 45초짜리 짧은 영상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나왔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연구팀이 만든 '페이퍼톡(PaperTok)'은 AI를 활용해 연구자들이 자신의 논문을 일반인도 쉽게 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이 학계와 일반 대중 사이의 소통 벽을 낮추는 혁신적 도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셜미디어로 뉴스 보는 시대, 학술 소통도 바뀐다 학술 논문은 과학적 발견을 나누는 중요한 매체지만, 전문 용어가 많고 구조가 복잡해 일반인이 읽기 어렵다. 2024년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로 뉴스를 접한다. 2025년 조사에서는 미국 성인의 17%가 틱톡에서 정기적으로 뉴스를 본다고 답했다.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이런 변화에 주목해 페이퍼톡을 개발했다. 연구자가 PDF 논문 파일을 올리면, 구글의 제미나이라는 AI가 핵심 내용을 분석하고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대본을 만든다. 그다음 베오2(Veo 2)라는 AI가 대본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고, 음성 변환 AI가 목소리를 입힌다. 연구팀은 시스템을 만들기 전에 과학 콘텐츠를 만드는 전문가 8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유튜브, 틱톡 등에서 과학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로, 평균 5년 이상 경력자들이었다. 조사 결과, 좋은 과학 영상은 시청자의 일상과 관련이 있고 최신 이슈를 다루며, 처음 2-5초 안에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45초 영상으로 논문 핵심 전달, 사람과 AI가 함께 만든다 페이퍼톡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 중요한 순간마다 직접 선택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4가지 영상 대본을 만들지만, 어떤 것을 쓸지는 연구자가 정한다. 연구자는 편집 도구를 통해 대본을 고치고, 목소리 톤을 조정하며, 각 장면의 영상을 다시 만들 수 있다. 영상 제작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시작 문구와 대본을 고르고 목소리 스타일을 정한다. AI가 각 대본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추천하지만, 연구자가 직접 바꿀 수 있다. 2단계에서는 대본을 8개 장면으로 나누고 각각에 맞는 영상을 만든다. 연구자는 장면마다 영상을 다시 만들거나 대본을 수정할 수 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논문 저자 정보와 만든 사람 이름을 넣은 크레딧 화면을 추가해 신뢰도를 높인다. 시작 문구를 만드는 과정은 특히 정교하다. AI는 먼저 논문에서 구체적이고 실생활과 관련된 4가지 핵심 내용을 뽑는다. 그다음 모순, 놀라움, 개인적 관심사, 호기심 같은 방법을 써서 각 내용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바꾼다. 예를 들어 "AI가 X를 일으킨다"는 확실한 말을 "AI가 X를 일으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바꿔 과학적으로 정확하면서도 시청자의 관심을 끈다. 최종적으로 15단어 이내의 대화체 시작 문구 4개를 만들고, AI가 스스로 평가해 가장 좋은 것만 보여준다. 기존 플랫폼 압도하는 성적, 정보도 많고 재미도 있다 연구팀은 페이퍼톡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자 18명과 일반인 100명에게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같은 논문으로 만든 3가지 영상을 비교했다. 페이퍼톡 영상과 함께 PDFtoBrainrot, 사이스페이스(SciSpace) 같은 기존 서비스의 영상을 평가했다. 결과는 페이퍼톡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11개 평가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보가 많다(4.09점), 믿을 만하다(3.92점), 흥미롭다(3.91점)는 평가가 높았다. PDFtoBrainrot는 신뢰성, 정확성, 완성도 등에서 계속 낮은 점수를 받았다. 사이스페이스는 정보량에서는 페이퍼톡과 비슷했지만, 흥미도와 재미에서는 크게 떨어졌다. 페이퍼톡 영상은 참가자들이 더 많이 보고 싶어하고(3.50점), 다른 사람과 공유할 의향(3.05점)도 가장 높았다. 틱톡 영상으로 과학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구자 참가자들은 페이퍼톡이 과학 소통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고 평가했다. 18명 모두 시스템이 쉽고 빠르다고 답했으며, 한 참가자는 "엄마도 쉽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20분이면 영상을 만들 수 있었고, 특히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던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연구자들은 페이퍼톡을 일반인에게 연구를 소개하거나, 영상 시안 제작, 내부 공유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고 답했다. 크레딧 화면은 신뢰도를 높이는 장치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동으로 논문 저자 목록을 뽑아내고 만든 사람이 이름을 추가할 수 있는 이 기능에 대해, 참가자들은 "실제 논문이라는 걸 보여준다", "트위터의 아무 정보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고 반응했다. 일부는 발표된 학회나 연도를 넣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더 세밀한 조정 원하는 연구자들, AI의 한계도 드러나 연구자들은 페이퍼톡이 빠르고 편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더 꼼꼼하게 조정하고 싶어했다. 자신의 연구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영상이 정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글을 영상으로 바꾸는 AI의 한계로 원하는 대로 영상을 고치기 어려운 점이 가장 큰 불만이었다. 대본은 마음에 드는데 영상의 특정 부분만 바꾸고 싶을 때 방법이 없다는 점, 갑자기 나타나는 흐릿한 글씨나 이상한 사람 모습 같은 AI 오류가 연구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우려가 나왔다. 일부 연구자는 AI에게 직접 명령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를 요청했지만, 동시에 AI에게 명령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점도 인정했다. 참가자들은 분위기판 제공, 목소리 억양 조정, 논문의 그림 직접 넣기 등 다양한 개선 방법을 제안했다. 흥미롭게도, 연구자들은 영상이 "너무 AI 같으면" 사람들이 싫어할 거라고 걱정했지만, 실제 일반인들의 반응은 더 너그러웠다. 일반인들은 명백한 오류가 아니면 AI 사용 자체를 문제 삼지 않았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지, 흥미로운지, 제작이 깔끔한지를 더 중요하게 봤다. AI 사용에 대한 생각에서도 차이가 났다. 연구자들은 일반인보다 AI를 활용한 과학 소통에 대한 신뢰가 확실히 낮았다(2.67점 vs 3.22점). 영상이 AI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연구자의 66.7%가 신뢰도가 낮아졌다고 답한 반면, 일반인은 36%만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일반인의 55%는 AI 사용 여부가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래도 양쪽 모두 AI가 보조 역할을 해야 하며, 전문가가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만들어내거나 내용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연구자가 결과물을 확인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페이퍼톡의 크레딧 화면이 사람이 참여했다는 걸 보여주는 신뢰 신호로 작용했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페이퍼톡은 어떻게 논문을 영상으로 만드나요? A. 연구자가 PDF 논문 파일을 올리면 AI가 핵심 내용을 분석해 4가지 대본 옵션을 만듭니다. 연구자가 마음에 드는 대본을 고르면 AI가 각 장면에 맞는 영상을 만들고 목소리를 입힙니다. 전체 과정은 평균 20분 정도 걸리고, 연구자는 각 단계에서 내용을 고치거나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Q2. 페이퍼톡 영상은 얼마나 믿을 만한가요? A. 페이퍼톡은 마지막에 크레딧 화면을 넣어서 원래 논문 저자와 영상 만든 사람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가 내용을 확인했다는 걸 알 수 있고, 시청자가 원래 논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평가에서 이 크레딧 화면이 강력한 신뢰 신호로 작용했고,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검증된 학술 연구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Q3. 기존 서비스와 페이퍼톡의 차이는 뭔가요? A. PDFtoBrainrot이나 사이스페이스 같은 기존 서비스는 자동 생성에 더 많이 의존합니다. 반면 페이퍼톡은 연구자가 대본 선택, 목소리 조정, 장면별 영상 다시 만들기 등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평가 결과 페이퍼톡 영상은 정보량과 흥미도 모두에서 기존 서비스를 앞섰고, 시청자들의 공유 의향도 가장 높았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9 21:34AI 에디터

"BoB 센터 직원들 월급·퇴직금 못받고 하루아침에 백수"

지난 27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BoB) 센터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BoB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만이 입구에 비치된 화면을 통해 송출되고 있었다. 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없이 쓸쓸히 같은 영상만 반복되고 있었다. 기자가 찾은 이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운영하던 BoB센터는 입구는 물론 모든 강의실이 잠긴 상태였다. BoB는 국가 사이버 안보를 책임지는 화이트해커를 육성하는 국내 최대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1기 수료생 60명을 양성한 이후 14기 교육생까지 2천명이 넘는 화이트해커를 양성했다. 이들 BoB 교육생들은 '보안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인 'DEFCON CTF'에서 4회 우승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BoB가 '화이트해커 산실'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런 BoB가 흔들리고 있다. 운영 기관이 기존 KITRI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 이관됐다. KITRI가 재정난으로 더 이상 사업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까지 치달으면서다. 누적 부채 및 대출 상환 부담 등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돼 왔고, 급기야 지난해 11월 오전 은행의 가압류 조치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법인 계좌가 압류됐고, 자금 집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BoB에 자금을 투입할 여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KITRI BoB센터 연구원 "하루아침에 백수돼…노동청 신고" KITRI 재정난으로 BoB센터 사업 운영·관리 실무 직원들은 급여가 밀리거나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BoB 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사실상 강제적으로 '백수' 신세가 됐다. BoB 센터에서 근무했던 한 연구원은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KITRI는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3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회사의 경영난으로 하나둘 퇴사하기 시작하더니 12월 말을 기점으로 경영 부문 1~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연구원들이 퇴직금 자체를 거의 받지 못한 상황이다. 나도 12월 월급도 받지 못한 채 회사를 나왔다"며 "결국 재정 극복이 되지 않으면서 연구원이 문을 닫은 상황인데, 그간 많은 인원들이 스트레스받고 괴로워했다"고 밝혔다. KITRI의 재정난으로 직원들이 입은 피해는 퇴직금 뿐만이 아니다. 1~2년 전부터 경영난으로 급여 지급이 지연됐고, 지난해에는 임금 체불이 수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4~5월께부터 급여가 5~7일 밀려서 지급되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해서 급여 지급이 지연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1월, 3월과 4~6월 급여 지급이 지연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BoB 센터 직원은 12~13명 정도 됐는데 결국 하루아침에 백수가 됐다. 몇몇 직원과 소통해보면 저 뿐 아니라 대부분 쉬고 있는 상태인 것 같다"며 "현재도 퇴직금은 받지 못한 상태고,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노동청에 퇴직금 미지급에 대한 신고를 했다.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KITRI BoB 센터 직원들은 이같은 상황과 관련, 지난 11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입장문에서 KITRI BoB 센터 직원들은 "지난 몇 년간 KITRI는 반복적 임금 체불(23·24·25년), 퇴직충당금 미적립 등 중대한 재정·회계 문제를 누적해 왔다"며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그동안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인력양성사업을 묵묵히 운영해 온 BoB센터 직원들이 11월 15일 이후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고 퇴직금조차 온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향후 고용 환경 조차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도 인력 보호 방안은 전혀 마련되지 않은 채, BoB 센터 직원들은 각자 생계를 위한 방안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 산하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운영 투명성과 인력 보호 제도가 보다 강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사업을 이관받는 KISA도 BoB 사업을 두고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에 돌입했다. KISA에 따르면 BoB 운영 관련 청사진을 내달께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29 21:07김기찬 기자

SNS가 여행지 '예측 엔진'으로…사진·영상이 예약 흐름 바꾼다

SNS가 단순한 기록 수단을 넘어 여행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각적 콘텐츠가 여행지를 검증하는 역할을 하며, 이용자들의 목적지 선택과 예약 흐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클룩이 29일 개최한 '2026 클룩 파트너 어워즈'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터 패널 토크에서 이같은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크리에이터 패널 토크에는 자네(JANAE), 라라(LALA), 더 센존스(the cenzons)가 참여했다. 이들은 SNS가 검색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용자들이 SNS에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를 알아본다고 말했다. SNS에 영상과 사진을 올리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모두 사실에 기반해 시각적 검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하나의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남대문에서 악세서리 부자재를 구매하는 과정을 찍은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해당 시장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으나 높은 관심을 끌며, 좋아요 수가 2천만 개에 달했다. 더 센존스는 여행할 때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는 필리핀 문화를 소개했다. 이러한 문화로 인해 다른 나라에 방문할 때 그 나라에서 구매할 만한 선물을 SNS에서 검색하고, 이를 통해 여행 트렌드를 예측하는 SNS 기능도 동시에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현지인 같이 여행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간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이날 클룩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와 아웃바운드 트렌드도 공유했다. 인바운드 여행의 경우 지난해 대만의 예약률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 대만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62.6% 증가했으며, 그 다음은 미국(56.1%), 필리핀(29.8%), 홍콩 및 마카오(2.0%) 순이다. 아웃바운드는 중국 성장률이 높았다. 지난해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으며 미국(32%), 서유럽(24%), 일본(18%) 성장했다. 이외에도 클룩은 올해 파트너들과 조력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연결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준호 클룩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는 데 매진했고, 이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클룩은 글로벌 시장의 접점을 고민하는 잠재 파트너사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함께해온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를 공고히 하며 한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이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널리 전달될 수 있도록 연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9 20:14박서린 기자

국민성장펀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7500억원 대출 지원

금융위원회는 29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이 7천500억원의 선·후순위 대출자로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지원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7건의 1차 메가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위한 후속 절차다. 국민성장펀드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산업현장에 자금 공급을 본격 개시한다. 1차 메가프로젝트는 ▲K-엔비디아 육성 ▲국가 AI 컴퓨팅 센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전고체배터리 소재 공장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첨단 AI 반도체 파운드리 ▲반도체클러스터 에너지인프라 등 첨단전략산업과 그 생태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의 자금 지원을 통해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재무적 안정성이 보강돼 사업 주체들이 자신 있게 사업추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발전용량 390MW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390MW는 약 36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 수준에 해당하며 국내에서 가동 중인 가장 큰 데이터센터 최대전력 270MW를 상회한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3조4천억원에 이르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전체 사업비 가운데 7천500억원을 18~19년(선·후순위) 장기대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2029년 초까지 약 3년의 건설기간을 거친 후 2029년 중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 40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산업용 전력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전남지역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안정적인 청정전력 공급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첫 300MW 초과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다. 풍력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해저케이블·변전소·설치선박에 국내 공급망을 활용하는 등 대부분 기자재에 국산 제품을 활용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터빈을 제외한 기자재 국산화율은 97%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위해 8천억원 규모 터빈 설치선을 신규 건조해 투입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에 따른 연간 250억원 규모 추가수익 전액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바람소득)로 설계돼 지역주민의 소득기반 확충에도 기여한다. 신안군 주민은 발전사업에 일정부분 채권투자로 참여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 일정부분을 바우처나 지역화폐 등으로 받아 소득을 창출한다. 한편, 산업은행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은행권 공동으로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도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에 총 5천440억원(출자 1천40억원, 후순위대출 3천400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승인된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 출자자의 자본금 납입·결성 등을 거쳐 3분기 경부터 본격적인 자금집행이 이뤄진다. 금융위는 기후부·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국방부·지자체 등 관계 부처와 함께 구축한 해상풍력 관계부처 TF 등을 통해 사업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업 지연을 방지해나갈 계획이다.

2026.01.29 19:5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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