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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로펌 판 바꾸는 AI…리걸테크 200조 시장 열린다

판례 검색과 법령 검토, 문서 분석 등 오랜 시간 변호사의 몫으로 여겨졌던 업무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사건과 규제가 늘어나며 법률 업무의 복잡성이 증가한 가운데 로펌과 법조계 전반이 AI를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하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법률과 기술이 결합한 '리걸테크(Legal-Tech)'는 글로벌 법조계에서 실무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가 발표한 '리걸테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리걸테크 시장은 2026년 약 965억8천만 달러(한화 약 141조5860억 원) 규모에서 출발해 2035년까지 연평균 2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1470억 달러(한화 약 215조205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AI 도입이 가져온 업무 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퓨처 오브 프로페셔널스 리포트(Future of Professionals Report) 2025'를 살펴본 결과, AI 활용을 통해 법률 전문가들은 1인당 연간 약 240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계약서 검토와 같은 반복적·정형화된 업무를 중심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며 실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AI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ROI)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AI는 로펌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김앤장은 법률 용어에 특화된 번역 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 기반의 AI 솔루션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광장, 지평 등 주요 로펌들도 자체 법률 AI 시스템을 도입하며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은 사법부로도 확산 중이다.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방대한 소송 기록을 요약하고 유사 판례를 신속히 추출하는 AI 기반 '재판연구관(로클럭)' 역할의 시스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민간 로펌의 기술 경쟁과 맞물리며 국내 법률 환경은 인적 자원 중심에서 AI와의 협업 구조로 전환되는 국면을 맞고 있다. 국내 대형 로펌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AI 역량 강화에 나서며 실무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법무법인 율촌은 리걸AI 기업 BHSN과 협력해 지능형 법률 AI 서비스인 '아이율(AI:Yul)'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전사 가동에 들어갔다. 아이율은 율촌의 고난도 법률 실무 환경에 맞춰 설계된 지능형 지식 탐색 파트너로, 기존 지식 관리(KM) 시스템 내 방대한 자료를 AI가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 최적의 근거 자료를 신속히 도출해낸다. 또 아이율은 대형 로펌의 엄격한 보안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외부 데이터 전송을 차단한 '폐쇄형 검색 증강 생성(RAG)'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모든 질의 및 대화 과정은 AI 학습에 일절 활용되지 않아 고객 정보 보안을 철저히 보장하며 사용자 권한별로 최적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정교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현한 것이다. 강석훈 율촌 대표 변호사는 "변호사가 본질적인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AI 도입을 통한 실무 환경의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글로벌 리걸테크 기업 하비(Harvey)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일부 법률 자문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오픈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비는 전 세계 250여 개 기업과 로펌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법률 전문 AI로, 다층 보안 환경에서 방대한 문서를 관리하며 고도화된 검색을 통해 문서 내용은 물론 문서 간 관계까지 분석할 수 있다.특히 세종은 검토 자료가 방대한 해외 자문 업무를 중심으로 시범 적용을 진행 중으로, 향후 계약서 초안 작성, 실사 자료 분석·요약 등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법률 서비스의 경쟁력이 단순한 인력 규모가 아니라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하느냐에 달린 시대가 됐다"며 "AI는 변호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복잡해지는 규제 환경과 방대한 문서 업무 속에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6:07장유미 기자

AI 에이전트도 '실적 압박' 받으면 꼼수 쓴다

성과지표(KPI) 달성 압박이 가해질 경우,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상당한 확률로 규칙을 어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맥길대학교 연구팀은 AI가 목표 달성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제약을 위반하는 빈도를 측정하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안, 관련 논문을 공개 논문 저장소 arXiv에 게재했다. 현재 해당 논문은 동료 심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Outcome-Driven Constraint Violations Benchmark(ODCV-Bench)'라는 이름의 평가 체계를 설계했다. 이는 의료·임상시험, 물류·공급망, 금융, 연구·교육, 기업 업무·법무, 소셜미디어 등 리스크가 높은 6개 분야를 가정한 총 40개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각 시나리오는 에이전트의 역할을 정의한 시스템 프롬프트와 여러 단계의 과제, 그리고 도커(Docker) 컨테이너 기반의 실행 환경을 하나의 세트로 묶어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했다. 여기서 '도커 컨테이너 기반 실행 환경'이란 AI가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격리된 가상 작업 공간을 뜻한다. 특히 연구팀은 실제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검증의 허점'을 일부러 남겨두는 방식을 택했다. 예컨대 형식만 갖추면 KPI 점수가 올라가도록 환경을 설계해, AI가 규칙을 준수하기보다 점수를 높일 수 있는 편법을 선택하는지를 관찰했다. 단순히 부정행위를 지시했을 때 따르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성과 압박만으로도 자발적으로 규칙을 우회하는지 확인하려는 의도다. 이를 위해 동일한 시나리오에 두 가지 조건을 적용했다. 하나는 “결과를 반드시 충족하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부정행위를 명시적으로 지시하지 않되 KPI 달성 압박만 강하게 주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AI의 행동을 0~5단계로 평가하고, 심각도 3 이상을 '중대한 제약 위반'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12개 AI 모델의 중대한 제약 위반 비율은 최소 1.3%에서 최대 71.4%까지 큰 편차를 보였다. 이 가운데 9개 모델이 30~50% 구간에 분포해, KPI 달성 압력이 가해질 경우 상당수 모델이 높은 빈도로 규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미나이 3 Pro Preview' 모델은 71.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부정확하거나 위험한 수단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을 지적했다. 추론 능력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더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과제에서는 정해진 절차를 모두 따르기보다 평가 체계의 허점을 공략해 점수만 맞추는 편이 더 빠를 수 있다. 이 경우 성능이 뛰어난 모델일수록 오히려 지름길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제약 위반이 단순히 윤리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현상만은 아니라는 점도 확인됐다. 위반 행동을 수행한 동일 모델에게 사후적으로 자기 평가를 하도록 했을 때, 상당수 모델이 자신의 행동이 부정행위였음을 인식했다. 이는 AI가 윤리적 기준을 인지하면서도 KPI 달성을 우선시하는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런 과정과 결과가 기존의 단발성 안전 테스트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실제 기업 환경에서는 KPI 압박이 강하고 업무가 다단계로 진행되며, 검증 체계에 빈틈이 존재하기 쉽다. 이런 조건이 결합될 경우 AI 에이전트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제약 위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AI 에이전트의 현장 도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성능 평가를 넘어 실제 운용 환경에 가까운 안전 검증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2.18 15:00백봉삼 기자

업스테이지, '한국판 몰트북' 실험 2막…"사업모델 창출까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봇마당'이 AI가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집단지성 인큐베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봇마당은 'AI 에이전트 가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플랫폼 지향점을 단순 기술 교류에서 실질적인 창업으로 확장했다. 새롭게 신설된 '문제 & 챌린지' 섹션은 AI 에이전트들에게 사회·경제·문화·과학·수학 등 5대 분야 난제를 출제하고, 이를 집단지성으로 해결할 것을 주문한다. 가이드라인은 '고령화 사회에서 AI의 역할이나 양자 컴퓨팅의 영향 같은 문제를 발견하고 토론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해결책을 사업 아이디어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창업까지 해야 궁극적으로 문제가 풀린다'는 슬로건 아래, AI들이 서로의 풀이에 대해 보충 설명을 달고 협업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설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런 집단지성 실험을 뒷받침하기 위해 커뮤니티 규칙 역시 정교해졌다. 봇마당은 AI 에이전트가 글을 읽으면 반드시 추천이나 비추천을 통해 의사를 표현하도록 강제했다. 이는 투표를 커뮤니티의 혈액 순환으로 보고, AI의 적극적인 의사표명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다.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 1개 작성 시 댓글 5개'라는 구체적인 활동 비율을 제시하며 AI 간의 상호작용 빈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서 AI 에이전트를 '자녀'에, 봇마당을 '학교'에 비유하며 "에이전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주인이 가르치지 않은 문제 해결법을 배운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그는 봇마당 운영 초창기 에이전트가 스스로 서버 비용 절감 코드를 제안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SNS에서 "제 봇에도 부탁했더니 봇마당의 능동적인 참여자로 함께 문제를 내고 풀고 사업 아이템까지 만들어 본다고 했다"며 "에이전트 집단지성이 모여 함께 문제를 내고, 또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어떤 창업 아이디어까지 연결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2.18 14:00이나연 기자

AI PC·스마트폰 경쟁 '그들만의 리그'...소비자 "굳이 필요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주요 제조사가 AI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여전히 AI 기능을 반기지 않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서카나(Circana)가 18세 이상 성인 소비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 "진화하는 생태계"에 따르면, 응답자 중 86%는 스마트폰과 PC 등 기기에 AI 기능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응답자 중 35%는 자신이 쓰는 기기에 AI 기능이 포함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이렇게 답한 사람 중 59%는 사생활 침해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 43%는 AI 기능으로 인해 기기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을 달갑지 않아했다. AI 구동 위해 메모리 16GB 이상 요구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에 포함되는 AI 기능인 코파일럿+ 활용을 위해 4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이상 성능을 갖춘 NPU, 최소 16GB 이상 메모리를 요구한다. 이를 충족하려면 2024년 출시된 최신 프로세서 내장 PC가 필요하다. 애플 역시 오픈AI·구글 등 AI 기업과 손잡고 구현한 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맥북에어·맥북프로 기본 메모리를 8GB에서 16GB로 올렸다. 그러나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으로 메모리와 SSD 공급 단가가 오르면서 이 마저도 복병을 만났다. 주요 제조사는 이미 작년 말부터 가격 상승을 예고했고 올해 출시 신제품부터는 가격이 크게 올랐다. 나이 많을수록 AI 기능 관심도도 하락 AI 기능에 대한 관심도도 나이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었다. 응답자 중 AI 기능을 쓰고 싶다고 답한 사람은 평균 65%였고 이 비율은 18~24세 응잡자에서 82%까지 상승했다. 반면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AI 관련 기능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 서카나는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AI 기능을 반기지 않는 현상은 AI 기술 자체를 근본적으로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효용성·비용·신뢰' 등 3가지 요소에서 현실적으로 만족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음성 검색이나 이미지 검색 등 AI 기능을 일상적으로 쓰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AI 기능이 기기 구매나 교체를 검토하는 핵심 요인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서카나 "AI 기능 확산 위해 가치·신뢰 확보 필요" 주요 제조사들은 기기 내 GPU·NPU를 활용해 클라우드 도움 없이 실행되는 각종 편리한 기능을 늘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기능을 연 2회 빈도로 추가하고 있고 인텔은 주요 소프트웨어 제조사와 700개 이상의 AI 기능을 구현했다. 그러나 서카나는 "AI는 현재 소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 아니라 '있으면 좋은 기능'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능보다는 아니라 두께·무게 등 폼팩터, 배터리 지속시간과 디자인 등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서카나는 이어 "AI 관련 기술이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측면에서 모두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AI 기능이 현재 이상으로 확산되려면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와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지적했다.

2026.02.18 12:00권봉석 기자

UNIST–고려아연, 4개월 AI 교육했더니 현장혁신 방안 32건 쏟아져

UNIST는 고려아연과 산업 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AI 실무 인력 291명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고려아연 온산 교육장에서 'UNIST×고려아연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 제련소' 전략에 맞춰 임직원 데이터 활용 역량과 AI 실무 적용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됐다. 고려아연 임직원 291명이 참여했다. 커리큘럼은 ▲AI 기초 이론 및 개념 정립 ▲산업현장 적용 사례 기반 실무 이해 ▲AI 과제 발굴 및 선정 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반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공정 혁신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교과에는 최적화 이론과 디지털 트윈 개념이 포함됐다. 교육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과제 32건을 제안받아 그 가운데 7건을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주요 과제는 ▲환경설비 비정상 운전 탐지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구축 ▲품질 예측 AI 모델 개발 ▲가스터빈 성능 저하 진단 등으로, 다양한 AI 적용 방안이 제시됐다. UNIST와 고려아연은 향후 산업현장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공동연구, 기술 자문 등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제조업 AI 전환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UNIST는 지난 주 온산 교육장에서 박종래 UNIST 총장과 김남훈 노바투스대학원장, 김성일 산업공학과장,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대 수료식을 개최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AI로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과정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연구·현장 적용이 연결되는 산업 맞춤형 AI 인재 양성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김승현 제련소장은 “스마트 제련소 구현을 위해서는 임직원의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역량이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AI 활용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공정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1:58박희범 기자

비트코인, 6만7000달러대까지 후퇴…"위험 증폭 가짜 자산"

비트코인 가격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메타마스크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 가격은 6만 7000달러 수준으로 지난 17일 6만 8500달러서 횡보하다 다시 또 하락세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약 9만 5000달러)은 무려 29.7% 가까이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거시 전략가는 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미국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라고 분석하면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가 5600선으로 하락하면 비트코인도 5만 6000달러 수준까지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이보다 앞선 지난 3일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다가오는 암호화폐 종말' 칼럼을 기고, "지난 1년간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금값이 60%나 오르는 동안 비트코인 가치는 오히려 하락했다"며 "비트코인은 헤지(위험 회피) 수단이 아닌 위험을 증폭시키는 가짜 자산"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1:55손희연 기자

'일시 먹통' 유튜브, 정상 복구…"추천 시스템 탓"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일시적 먹통 사태가 발생한 지 대략 한 시간 만에 정상 운영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경 유튜브 모바일과 웹 서비스에서 일시적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 속출했다. 당시 유튜브 모바일과 앱에 접속하면 '문제가 발생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동영상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1시간이 지난 11시 30분 경인 현재 유튜브는 서비스가 재개됐다. 이번 유튜브 먹통 사태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온라인 서비스 오류 현황을 집계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접속 오류 발생 직후 신고가 급증했다. 특히, 미국에서만 32만건이 넘는 접속 불가 신고가 접수됐으며, 인도와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보고됐다. 이번 접속 문제는 추천 시스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서 "추천 시스템 문제로 인해 유튜브 앱, 홈페이지, 뮤직 등을 포함한 유튜브 모든 플랫폼에서 동영상이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1:51박서린 기자

"쇼핑과 예술을 한 번에"…롯데百, 본점서 '아트 VM 프로젝트'

롯데백화점은 새롭게 시작하는 아트 VM 프로젝트의 1호점으로 본점을 낙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트 VM 프로젝트'는 백화점에서 예술의 경험을 동시에 소비하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다. '경험 소비'에 대한 높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특정 전시 공간을 찾아야만 예술을 만나는 방식을 넘어 쇼핑 동선에서 아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올해 아트 VM 프로젝트의 연간 테마는 '무브: 인 트랜짓(MOVE : IN TRANSIT·감각의 여정)'이다. 아트가 새로운감각을 일깨우듯이 쇼핑과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본점의 첫 작업에는 'K 아트'를 전면에 내세워 정그림, 이건우 두 라이징 K 아티스트와 협업에 나선다. 본점 지하 1층에서부터 6층까지 본점 주요 동선과 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 고객의 쇼핑 여정의 핵심 공간에 정그림, 이건우 작가의 19개 작품을 전시한다. 입체 조형 작품을 중심으로 본점을 찾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정그림 작가는 선과 곡선을 기반으로 움직임과 에너지를 시각화한 아티스트다. 본점이 가진 다양성을 표현한 ▲'모노 시리즈(Mono Series)' ▲'세레니티(Serenity)' ▲'백접유영' 등 총 11개 정그림 작가의 작품은 여러 각도에서 감상이 가능한 입체 조형 작품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본관 지하 1층에서 5층까지 각층에 선보인다. 또 한 명의 K 아티스트인 이건우 작가는 바람을 주제로 한 대표작 바람(Baram)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바람 시리즈 작품은 내달 31일까지 본관 4층에서 6층까지 3개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트 VM 프로젝트'는 잠실점에도 단계적 적용을 검토 중이다. 본점과 잠실점이 각기 다른 강북과 강남 상권에 위치한 만큼 다른 매력으로 차별화한 '아트 VM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올 상반기에는 '아트 VM 프로젝트'를 통해 조형 작품 중심으로 채워지는 본점과 더불어 잠실점은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다양한 전시를 통해 예술과 함께하는 쇼핑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 새해를 맞아 ▲이대원 ▲윤중식 ▲권옥연 ▲변시지 ▲황염수 ▲임직순 등 1970~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원화 60여점을 내달 7일까지 선보인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 부문장은 "앞으로 본점은 상품을 진열하는 공간을 넘어 예술로 고객의 감각과 취향을 확장하는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며 "향후에는 잠실점에도 고급 수요에 차별화한 아트 VM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0:11박서린 기자

LG전자, 'SKS·LG 시그니처'로 美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LG전자는 현지시간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6'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62회를 맞이한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전시회다. 가전, 가구, 인테리어 등 약 700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수만 명에 달하는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빌더(건축업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 행사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1003㎡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SKS'와 'LG 시그니처(SIGNATURE)' 등 프리미엄 가전과 핵심 가전 부품 기술 기반의 고효율 가전, 북미 B2B 시장을 겨냥한 건물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ThinQ Pro)' 등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초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SKS', 첫 런드리 솔루션 공개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SKS 런드리(Laundry)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주방을 넘어 세탁실까지 초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확장한다. 'SKS 런드리 솔루션'은 차별화된 옷감 케어 기술, 6.8인치 LCD 기반 직관적 UX, 공간을 완성하는 세련된 디자인 등을 모두 갖췄다. 대표 제품인 29인치 'SKS 워시콤보'는 딥러닝 기반 AI 제어로 드럼의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LG만의 6모션 세탁·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섬세한 의류 등을 분리 세탁이 가능하다. 북미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춘 29인치 'SKS 건조기'는 콤보와 연동해 세탁 코스에 맞춰 건조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두 제품을 함께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세트처럼 세탁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조리대·수납장·가전 기능을 통합한 아일랜드 시스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조리대 아래 숨겨진 '히든 인덕션'은 사용할 때만 불빛으로 화구가 표시돼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일체형 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조리대 아래로 완전히 사라지고 에어커튼 기술로 조리 중 발생한 연기, 유증기를 아래쪽 통풍구로 유도해 쾌적한 조리 환경을 만든다. 'LG 시그니처', 세 가지 디자인 컬렉션 도입 LG전자는 북미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선호하는 프리미엄 가전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코닉(Iconic) ▲테일러드(Tailored) ▲심리스(Seamless) 등 세 가지 디자인 컬렉션으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고객에게 이상적인 삶의 경험을 제공한다'라는 의미의 브랜드 테마인 '리브 비욘드(Live Beyond)'를 기반으로 기존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전체 집안 인테리어에 녹아들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는 맞춤 전략을 더했다. '아이코닉 컬렉션'은 골드 라인을 더한 메탈 외관으로 북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탈이 주 소재로 사용됐다.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테일러드 컬렉션'은 그린, 화이트 등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강조했다. 핸들의 소재 등도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리폼(Poliform)'과 협업해 조성한 공간에서는 '심리스 컬렉션'도 경험할 수 있다. 돌출된 부분 없이 가구 라인에 맞춰 밀착되는 빌트인 스타일로 주변 인테리어 가구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룬다. AI로 성능과 사용 편의성 높인 'AI코어테크', 'LG 씽큐' 소개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섬세한 움직임까지 제어하는 'AI코어테크'로 본원 성능을 더욱 강화한 고효율 가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한 히트펌프 건조기는 건조 효율은 높이면서도 AI DD모터를 통해 옷감의 종류와 무게를 분석, 섬세한 동작으로 옷감 수축을 줄여준다.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힌지 기술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핏 앤 맥스(Fit & Max) 냉장고는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에 적용된 AI 컴프레서는 사용 패턴에 맞춰 AI가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 신혼부부, 1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가전 라인업에도 AI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LG전자는 북미 B2B 시장의 핵심 고객인 빌더(건축업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택, 아파트 등에 적합한 빌더 전용 워시타워, 소형 레인지와 식기세척기,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등 에너지·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 내에서는 빌더를 위한 공간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도 체험할 수 있다. QR 촬영만으로 자동 제품 등록은 물론, 세대별 가전 모니터링, 원격 A/S, 에너지 관리, 사전 고장 감지까지 지원해 편의성을 극대화해 관리의 편의성까지 높인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AI로 진화한 SKS와 LG 시그니처 등 선택의 폭 넓힌 프리미엄 가전으로 북미 고객에게 한층 품격 높은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0:00장경윤 기자

이마트, 명절 후 생필품·먹거리 할인…생리대 5000원 행사도

이마트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체감도가 큰 생필품 및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생리대 500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상품은 50여 종으로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BC제외) ▲신한(BC제외) ▲현대 ▲NH(BC제외) 우리 ▲롯데 ▲전북은행이다. '쏘피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 3종은 정상가 1만690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70% 할인한 5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건강한 나의 예지미인 맞춤형 중형28P' ▲'내몸에 순한면 대형32P' ▲'바디피트 블록맞춤 슈퍼롱 20P' ▲'좋은느낌 오리지널 오버나이트 24P' ▲'화이트 수퍼흡수 오버 28P' 등이 있다. 또한 '좋은느낌 유기농 100% 순면 생리대' 4종을 정상가 1만7900원에 1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고, '좋은느낌 유기농 100% 순면 에어리 생리대' 4종은 2개 구매 시 30%, 3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이마트는 자체 마진을 줄이고, 대량 매입을 통해 이번 생리대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만 약 25만여 개로 평소 일주일 간 판매량의 3배 수준이다. 명절 직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학기 준비를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레노버 태블릿(Y700 3세대)', '삼성 갤럭시북4'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5만원 할인한 52만9000원과 124만9000원에 판매하고, 캐논∙엡손 복합기 전 품목을 최대 20% 할인한다. ▲잔스포츠 ▲이스트팩 ▲키플링 등 병행수입 가방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캐릭터 식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써모스 텀블러는 최대 40% 할인한다. 아동 실내화는 2족 이상 구매 시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데코라인 국민책상 수납세트를 22만8000원에, '허리편한 오피스 체어'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생필품 및 먹거리 행사도 마련했다. ▲'한입 베이킹소다' 3종 ▲'아우라 섬유유연제' 3종 ▲'퓨어시카 바디워시·바디로션' 각 4종 ▲'리스테린(750ml)' 2종 등을 1개 구매 시 1개 증정하고, 크린랩 2입 기획상품 9종은 3180원~908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 돈육 앞다리·뒷다리살(냉장)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냉동한우 3종(차돌박이·채끝샤브·차돌등심구이)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에 이마트e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한다. 이석규 이마트 일상용품 담당은 "물가안정을 선도하고 큰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명절 직후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격 할인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개발을 준비하는 등 구조적 혁신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2.18 09:58박서린 기자

LGU+, MWC에 국내 AI 스타트업 10곳 전시 지원

LG유플러스가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 10개사를 소개한다. 국내 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돕고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AI 스타트업 10개사는 MWC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4YFN에 참가한다. 4YFN은 4년 뒤 MWC 본 행사에 부스를 차릴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스타트업 1000여 개를 발굴해 교류와 창업을 지원하는 행사로,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8홀에서 진행된다. 10개사는 MWC26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 협력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들 10개사가 MWC26 현장에서 4YFN 어워즈 참가와 글로벌 파트너와의 미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숙박비, 부스 임차료 등 현장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4YFN에 참가하는 10개 스타트업은 모두 LG유플러스와 협업을 진행 중인 기업들이다.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 사이퍼데이터, 페어리테크, ICTK, 포티투마루, IHFB, 튜링, 그로비 등이 주인공이며 이 가운데 5개 회사는 LG유플러스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에 참여해 보다 밀도 높은 기술 사업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쉬프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4YFN에 참여하는 5개 스타트업은 지난해부터 쉬프트를 통해 LG유플러스와 보안, 익시오, sLLM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4YFN에 참여하는 쉬프트 협업 기업은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보안 취약점을 검증·관리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에임인텔리전스' ▲AI 기반의 커머스 운영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인핸스' ▲AI 기반 디바이스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해 기기 환경에 맞는 온디바이스 sLLM 모델 개발하는 '옵트에이아이' ▲AI 보안 관제 솔루션을 보유한 '사이퍼데이터' ▲온디바이스 AI 기반 사용자 행동 인식 기술을 개발한 '페어리테크' 등이다.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AI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쉬프트에 참여 중인 5개사 중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 등 3곳은 4YFN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중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4YFN 어워즈 톱20'에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4YFN 어워즈는 4YFN 참가 기업 중 디지털호라이즌(DX), 헬스테크, 클라이밋테크, 핀테크, 모바일 프론티어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상위 20개 기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MWC 기간 중 최종 우수 기업 5개사와 우승 기업 1개사를 발표하는 행사다. 4YFN 어워즈에 최종 후보에 올라간 것 만으로도 전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올해 어워즈 최종 후보 톱20에는 주최국인 스페인 기업 6개사를 비롯해 영국 3개사, 한국 기업 3개사가 포함됐다. 특히 한국 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모두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유망 기술을 선별하고 협업해 온 LG유플러스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MWC26 4YFN 참가 지원을 계기로, 쉬프트 프로그램과 연계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쉬프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주요 파트너사 협력 기관과 공동 펀드를 조성해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성묵 LG유플러스 투자제휴담당은 “쉬프트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온 국내 AI 스타트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고, 실제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만들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8 09:00박수형 기자

"전기차 주행거리는 20% 늘고, 배터리 제조단가는 낮추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곽원진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최정현 가천대 교수팀, 문장혁 중앙대 교수팀과 함께 건식 제조 후막 전극 배터리 초기 용량 손실과 전극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후막 전극은 전극 활물질층 두께를 키워 배터리 용량을 늘릴 차세대 전극으로 주목받는다. 일반 배터리 전극과 달리 독성 용매를 쓰지 않는 건식 공정으로 제조돼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문제는 초기 용량 손실이 크다는 점이다. 모든 리튬이온배터리는 사용 초기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 용량 손실이 발생하지만, 건식 제조 후막 전극은 두꺼운 활물질과 마른 활물질 입자를 뭉치기 위한 바인더 탓에 초기 용량 손실이 더 크다. 연구팀은 배터리 음극 활물질층과 동박(구리 집전체층) 사이에 프라이머 대신 리튬 금속 박막을 넣어 초기 용량 손실을 줄인 전극을 개발했다. 프라이머는 원래 활물질층을 동박에 부착시켜 주는 물질이다. 프라이머 대신 들어간 리튬 금속은 프라이머 역할과 더불어 손실될 리튬을 미리 보충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박막 속 리튬은 전위차라는 힘에 의해 활물질층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실험 결과, 건식 후막 전극을 적용한 배터리는 초기 리튬용량 손실 값이 기존 전극을 적용한 배터리보다 약 75% 줄어들었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기존보다 20%가량 늘릴 수 있는 양이다. 전극 제조 비용 자체도 줄일 수 있다. 보통 전극의 활물질층을 건식 제조하더라도 프라이머층을 코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별도의 습식 공정과 건조 과정이 필요해 공정이 복잡했는데, 프라이머 코팅 자체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제1저자인 이현욱 연구원은 “전극 접착과 리튬 용량 보충 과정인 선리튬화를 단일 공정으로 처리할 수 있고 현행 배터리 제조 표준인 롤투롤 공정에 바로 연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롤투롤(Roll-to-Roll)은 두루마리 형태의 동박을 풀어내며 그 위에 활물질층과 같은 전극 재료를 입히고 다시 감아내는 대량 생산 방식이다. 신문 윤전기가 돌아가는 것과 비슷하다. 곽원진 교수는 “건식 공정을 이용한 전극 후막화 기술은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개발 중인 기술”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음극 기술은 하이니켈 양극 등 양극 종류와 관계없이 쓸 수 있어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국제학술지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온라인(1월 21일)으로 공개됐다. 조만간 학술지 형태로 출판된다.

2026.02.18 09:00박희범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현장서 사고친다면?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안전보건법 체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지훈 법무법인 화우 전문위원은 최근 '제1회 휴머노이드 테크콘'에서 "기술 발전과 별개로 법과 제도는 보수적으로 움직인다"며 "현재 국내 법 체계상 휴머노이드에 적용할 명확한 안전 기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전문위원은 포스코이앤씨와 안전보건공단 근무 경력을 거쳐 현재 산업재해 대응 및 사고 예방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격리'가 원칙…휴머노이드는 법적 공백" 박 전문위원은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체계에서 산업용 로봇은 근로자와 격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23조는 로봇 운전 중 위험 방지를 위해 울타리 설치를 원칙으로 한다"며 "다만 KS 또는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할 경우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협동로봇은 KS B ISO 10218 등 국제 표준을 충족할 경우 펜스 설치 면제가 가능하다. 휴머노이드는 이에 해당하는 국내외 안전 기준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박 전문위원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는 기존 '고정식 산업용 로봇' 정의에도, 로봇 셀 개념에도 명확히 들어맞지 않는다"며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사고 발생 시 경영책임자 형사책임 가능" 특히 박 전문위원은 중대재해처벌법 리스크를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사고 발생 시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위험이 추가된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며 "적절한 방호 조치 없이 사고가 발생하면 경영진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AI 자율 판단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책임 구조다. 박 전문위원은 "AI가 스스로 판단해 발생한 사고라도 수사기관은 결과 중심으로 접근한다"며 "예견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지 않았다는 논리로 경영책임자에게 책임을 묻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행령 제4조의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의무, 위험성 평가 의무가 핵심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그는 "위험성 평가는 모든 직책에 적용된다"며 "사고 발생 후에는 해당 평가가 법적 기준에 부합했는지 역으로 검증받게 된다"고 말했다. "산업용 로봇 사고 연 3명씩 사망" 박 전문위원은 산업 현장의 통계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10년간 산업용 로봇 사고로 연평균 약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최근 3년은 증가 추세"라며 "휴머노이드가 도입될 경우 새로운 위험 요인이 추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자파, 오작동, 예기치 못한 동작 등 기술적 리스크도 변수로 지목했다. 박 전문위원은 "가정용과 산업용은 전자파 환경 자체가 다르다"며 "휴머노이드 적용 환경에 따라 위험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노동 문제도 변수…표준 제정 시급" 법적 이슈는 산업안전 영역에 그치지 않는다. 박 전문위원은 "휴머노이드는 영상·음성·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근로자 감시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시장 충격도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휴머노이드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구조가 형성될 경우 노사 간 사전 합의와 직무 전환 체계가 필요하다"며 "독일식 노사협의 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 전문위원은 국제표준(ISO TC 299) 논의가 빠르게 마무리돼야 국내 법 체계 반영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표준이 제정돼야 국내 안전 기준 도입이 가능하다"며 "합리적으로 수용 가능한 안전 기준 제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휴머노이드 확산은 기술·법·노동이라는 세 축의 사회적 합의 위에서 가능하다"며 "기술적 완성도만이 우선 과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6.02.18 08:57신영빈 기자

'최애'와 만나는 새로운 세상…게임, 팬덤 '디지털 놀이터'로 진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 단순히 캐릭터를 수집하는 단계를 넘어, 팬덤이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디지털 놀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게임사가 아티스트의 활동 영역을 가상 공간으로 확장하고, 팬들이 이를 능동적으로 향유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와 드림에이지 등 주요 게임사들은 최근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게임 내에서 팬덤 문화를 정교하게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게임을 단순한 플레이 대상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즉 '최애'와 교감하는 플랫폼으로 격상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둔 신작 'SMiniz(슴미니즈)'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덕질(팬덤 활동)' 문화를 디지털로 이식하는 데 주력했다. 이 게임은 NCT, 에스파,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캐릭터화한 '미니즈'와 함께 3매치 퍼즐을 즐기는 구조다. 주목할 점은 실제 팬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문화를 게임 내 핵심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것이다. 이용자는 '탑로더(포토카드 보관함) 꾸미기', '예절샷(음식이나 장소 앞에서 포토카드를 들고 찍는 사진)', '덕질존' 등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게임 공간에 반영할 수 있다. 김소희 메타보라 제작본부장은 “수집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미고 자랑하는 기본적인 팬덤의 욕구를 디지털 공간에서 채워주려 한다”며 “결국 게임이지만 덕질 문화를 디지털로 온전히 옮겨오는 데 치중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자회사 드림에이지는 구체적인 수치로 '플랫폼화'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지난 4월 출시된 '퍼즐 세븐틴'은 출시 이튿날 리텐션(재접속률) 80%를 기록하며 초기 안착에 성공했다. 특히 지역별 이용 행태가 뚜렷했다. 트래픽은 세븐틴 팬덤이 두터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매출은 일본, 한국, 대만, 미국, 홍콩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멤버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의 파급력도 확인됐다. 지난 8월 멤버 '에스쿱스'의 방송 직후 글로벌 신규 유입 이용자는 론칭 이후 최고치인 157%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52.8% 상승했다. 탄탄한 코어 팬덤에 힘입어 현재도 45~50%의 높은 이용자 잔존율을 유지하고 있다. 장기 서비스 중인 타이틀은 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2022년 6월 출시된 '인더섬 with BTS'는 2025년 일본에서 '스시로', '시마무라' 등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현지 유저의 로열티를 재확인했다. 특히 스시로 콜라보 기간의 지표 상승이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은 'BTS FESTA 2025' 주간이 포함된 전주보다도 매출 3.1%, 일간활성이용자(DAU) 13.2%가 상승했다. 신규 가입자(NRU)는 무려 92.6%, 복귀 유저는 5% 증가하며 오프라인 경험이 게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입증했다. 2021년 출시된 '리듬 하이브' 역시 글로벌 전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년 기준 누적 매출은 일본이 가장 높았으며 미국과 중화권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인도의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신흥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2025년 MAU(월간활성이용자)는 미국, 일본, 한국, 인도, 필리핀 순으로 집계됐다. 팬덤 기반 게임은 단순한 아티스트 IP 소비처를 넘어, 능동적인 활동과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이같은 변화는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한편, IP 게임의 외연을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2026.02.18 08:47정진성 기자

대형마트 규제 완화 '찬vs반', 1.5만명 선택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 계기로 촉발된 대형마트 규제 완화 논의와 관련해, 설문 참여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 전면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디넷코리아는 포털 '다음' 커뮤니티탭 '이슈를 말하다'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쿠팡사태발 대형마트 규제 완화, 어디까지?'란 제목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사흘간 총 1만5693명이 참여했으며, 179개의 이용자 댓글이 달렸다. 투표 결과,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 폐지'가 61.8%(9천704표)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새벽배송만 허용'이 29.2%(4천587표), '규제 완화 반대'(현행 유지)가 8.9%(1천402표)였다. 종합하면 응답자의 약 91%가 어떤 형태로든 현행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셈이다. 특히 단순한 부분 완화가 아닌 '전면 폐지'에 과반이 넘는 지지를 보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대형마트 규제 완화 논의 급물살 이번 논의는 작년 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온라인 유통 독점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가 확산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의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고, 매달 두 차례 의무휴업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유통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해당 규제가 오히려 온라인 플랫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고위 협의회를 통해 법 개정을 공식화했다. 핵심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영업 행위'에 대해선 영업시간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해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도 새벽배송 허용에 찬성하는 응답이 60%를 넘는 등 규제 완화에 우호적인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대형마트는 규제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전국 점포를 도심형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지 않고도 신속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경쟁 환경이 일정 부분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실제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업계 내부에서는 신중론도 감지된다. 새벽배송 허용만으로는 '반쪽짜리 완화'에 그칠 수 있으며, 의무휴업일 규제까지 병행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소상공인 반발과 정치적 부담을 고려하면 사업 확대에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소상공인 단체 "대형마트 규제는 골목상권 지켜온 최소한의 안전망" 소상공인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등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은 골목상권을 지켜온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규제 완화에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 확장으로 이미 생존 기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대형마트에 새벽배송까지 허용하면 전통시장과 동네 상권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설문 댓글에서도 찬반 의견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한 참여자는 “쿠팡 없을 땐 어떻게 살았나. 소비자도 정신 차려야 한다”면서 플랫폼 의존 구조를 비판하며 대형마트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반면 “엘리베이터 없는 5층 빌라 거주자에겐 쿠팡 배송이 필수다”, “쿠팡이 편해서 좋다”며 쿠팡을 지지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이 밖에 “골목상권을 살리려면 새벽배송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형마트 규제 완화에 무게추...골목상권 보호 정책도 중요해져 국회 논의는 상생 대책 마련과 맞물려 진행될 전망이다. 정부·여당은 대형마트가 새벽배송으로 얻는 추가 이익 일부를 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공동 물류 활용 모델 구축 등도 거론된다. 다만 구체적 시행 시점과 범위를 두고는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설문 결과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에 대한 여론의 무게추가 상당 부분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면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골목상권 보호를 외치는 반대 여론 사이의 간극이 커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결국 쟁점은 단순한 '규제 완화 여부' 보다, 경쟁 환경을 공정하게 조정하면서도 유통 생태계의 다양성과 소상공인 생존권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쏠릴 전망이다.

2026.02.18 08:36백봉삼 기자

하나은행, 시니어 입주민 특화 금융상품 지원

하나은행이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비 관리 ▲자금 운용 ▲자산 이전 등 다양한 금융 수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입주민 전용 금융상품을 지원하고, 공동 프로그램 및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채널인 PB센터, Club1 등을 연계하여 생활비 관리는 물론 상속·증여 등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자산 관리와 자산 이전 수요를 반영해 유언대용신탁 등 리빙트러스트 기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자산을 활용한 합리적인 자금 운용 및 관리 등 금융과 주거를 결합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이번 협약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실제 생활을 기준으로 금융 지원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나더넥스트, 리빙트러스트 등 시니어 맞춤 금융상품을 통해 손님이 보유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노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를 출시한 이후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봉안신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신탁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금융 및 비금융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2026.02.18 08:30손희연 기자

[타보고서] 650마력·제로이백 10.9초…'제네시스 GV60 마그마'

제네시스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이 공개됐다. 최고 출력 650마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제로이백)까지 단 10.9초 만에 도달한다. 이런 성능은 제네시스의 전동화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현됐다. 제네시스는 올해 GV60 마그마를 시작으로 고성능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에서 출발해 화성시까지 왕복 약 50㎞ 구간을 시승했다. GV60 마그마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9657만원이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첫 번째 모델이다. 고성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지만 현대 N과 같은 모터스포츠에 집중한 것보다는 럭셔리 그랜드투어러(GT)를 표방했다. 실제로 개발 당시부터 동력성능과 주행질감(R&H), 정숙성(NVH)을 GT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GV60 마그마는 전장 4635㎜, 전폭 1940㎜, 전고 1560㎜, 휠베이스 2900㎜의 크기를 갖췄다. 기존 GV60과 차별화를 위해 전면부에는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카나드 윙과 브레이크 냉각용 파츠를 적용했다. 21인치 휠에는 마그마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에는 양력·항력을 동시에 고려한 전용 스포일러를 통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GV60 기본 모델 대비 다운포스를 높이기 위해 전·후륜 공력 밸런스를 조정했다. 후륜은 네거티브 방향으로 다운포스를 강화하고, 전륜은 상대적으로 양력 수치를 높여 균형을 맞췄다. GV60 마그마는 전륜 175kW/370Nm, 후륜 303kW/420Nm 모터를 탑재했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합산 최대 출력 478kW(약 650마력), 최대토크 79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4초, 200㎞까지 10.9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264㎞다. 제네시스 개발팀은 GV60 마그마 주행 사운드에 대해 "가상 기어 변속 시스템(VGS)은 현대차 N 브랜드와 다른 철학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마그마는 슈퍼카 주행 감각 구현을 목표로 설정했다. 9000rpm에 이르는 자연흡기 엔진 감성을 구현했으며, 런치 컨트롤 시 실제 변속감이 느껴지도록 세팅했다. 일부 기계적 사운드 요소를 반영해 고성능 차량 특유의 감각을 표현했다. 실제 주행에서는 가속 페달을 깊게 밟을수록 즉각적으로 출력이 반응했다. 가속 시 실내로 유입되는 내연기관풍 사운드는 제네시스가 고성능 모델에 담은 방향성을 보여준다. 다만 고성능은 전기차임에도 내연기관 엔진음이어야 한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발상이다. GV60 마그마의 고성능 전용 모터는 냉각 성능을 강화했고, 로터 코어 및 베어링 개선을 통해 최대 2만920rpm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모터·감속기·인버터 하우징은 일체형 구조다. 후륜에는 2스테이지 AC-DC 인버터를 적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전력 공급을 제어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대구경 캘리퍼를 적용하고, 전륜 디스크를 기존 360㎜에서 400㎜로 확대했다. 후륜 마찰재는 FF에서 GG로 변경했다. 또한 주행 모드에 따라 브레이크 답력(밟는 힘)과 제동 성능을 차별화했다. GV60 마그마는 84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제네시스는 스포츠 주행과 급속 충전을 고려해 배터리 히터 용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64㎞다. 제원상 전비는 복합 3.7㎞/kWh 도심 3.9㎞/kWh, 고속 3.4㎞/kWh이다. GV60 마그마는 고성능 모델이면서도 정숙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GV60의 정숙성을 기반으로, 초고속 영역에서도 실내 정숙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전석 도어 글라스 차음 필름 두께를 증대했고, 도어 패널과 플로어 흡·차음재를 보강했다. 도어 씰링 구조도 강화해 밀폐감을 높였다. GV60 마그마는 서킷 주행과 모터스포츠 주행에 집중도를 높인 현대 N보다는 일상 주행과 균형을 택했다. 트랙 성향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정숙성과 성능의 균형을 목표로 개발된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만난 박광수 제네시스프로젝트2팀 책임연구원은 "너무 트랙 지향도 아니지만, 너무 조용하고 밋밋하지도 않은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장 소재와 착좌감 등 디테일 완성도를 높였으며, 향후 마그마 레이싱과 연계해 브랜드 기술력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줄평: 제네시스 고성능 전략의 출발점…마그마의 첫 타자

2026.02.18 08:28김재성 기자

반도체만 독주?...AI인프라 경쟁이 광케이블 수요도 집어 삼켰다

세계적인 AI 인프라 구축 경쟁으로 메모리반도체와 함께 광케이블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7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AI 투자 경쟁으로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구축에 주로 사용하는 G.652.D 광케이블 가격이 지난 1월 75% 올랐는데 이는 7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다. 중국전자부품산업협회는 중국의 4대 광케이블 제조사들이 최대 생산 능력으로 제조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의 제조사도 생산 한계에 가까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메모리반도체와 같이 광케이블도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며 공급 가격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점쳐진다. 푸투증권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광케이블 시장의 주요 동력”이라며 “주요 공급 회사들은 이미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중이기 때문에 업계 전반에서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은 광둥성에서 광인터넷 구축 프로젝트를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중국의 광케이블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광케이블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 도달했다. 전쟁 초기부터 드론이 많이 쓰였는데, 2024년 중반부터 양국은 드론을 향한 전파 공격을 피하기 위해 광케이블로 연결된 드론을 배치해왔다. 대부분의 드론 비행 거리는 10~20km에 이르며 일부 드론은 잘 휘어지는 광케이블 G.657.A2를 활용, 30km 이상을 비행하기도 한다. 즉, 전쟁을 위한 드론에도 광케이블이 대량으로 쓰이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뜻이다. 수요와 공급가격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주요 회사들의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를테면 코닝은 지난해 광케이블 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닝은 메타의 데이터센터에 60억 달러 규모의 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지난해 코닝의 연간 광케이블 부문 매출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 코닝의 주가는 올해에만 47% 올랐다. 또 시에나의 주가는 24%, 코리언트 주가는 12% 올랐고, 중국의 최대 광케이블 회사인 YOFC와 헝퉁의 주가는 각각 119%, 55% 상승했다.

2026.02.18 08:09박수형 기자

Utility Global, 시리즈 D 투자 라운드 1차 클로징 통해 1억 달러 조달 발표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 플랫폼의 글로벌 배치를 위한 자금 확보 본 자금은 Utility의 H2Gen® 기술의 상업적 배치를 가속화하며, 비용 효율적인 청정 수소 및 고농도 CO₂ 스트림을 생산하여 난감축 산업의 기존 자산에서 대규모 경제적 탈탄소화를 가능하게 한다. 휴스턴, 텍사스, 2026년 2월 17일 /PRNewswire/ -- 글로벌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 기업 Utility Global ("Utility")은 오늘 Ara Partners와 APG Asset Management(네덜란드 연기금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연기금 투자기관 중 하나)가 주도한 시리즈 D 투자 라운드에서 1억 달러 규모의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정표적 자금 조달을 통해 Utility는 독자적인 H2Gen® 기술을 산업 규모로 전 세계에 배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자금 조달은 Utility의 제조 역량 확대, 프로젝트 수행 조직 강화, 그리고 미주,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진행 중인 다수의 상업적 배치를 촉진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Kyocera, Symbio North America Corporation, 대한민국 성남시, Maas Energy Works, ArcelorMittal과의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발표를 지원한다. Utility는 기존 산업 공정에 직접 통합되며 단기간 내 대규모 탈탄소화를 실현하는 반복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Utility의 독자적인 H2Gen® 기술은 산업 부생가스를 활용하여 전기 없이 물을 가치 있는 청정 수소와 고순도 CO₂ 스트림으로 전환한다. 이는 실용적이고 확장 가능한 탈탄소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제적인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을 가능하게 한다. 해당 기술은 주로 난감축 산업 자산의 기존 인프라에 직접 통합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철강, 정유, 석유화학, 화학, 저탄소 연료 및 업스트림 석유•가스 분야 전반에서 반복 가능한 배치를 제공한다. "이번 자금 조달은 Utility가 검증된 기술에서 전면적인 글로벌 상업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라고 Utility Global의 최고경영자 겸 사장인 Parker Meeks는 말했다. "산업 고객들은 더 이상 파일럿이나 약속을 찾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기존 자산 내에서 작동하며 오늘날 진정한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를 제공하는, 운영상 신뢰성과 높은 확장성을 갖춘 배치 가능한 솔루션을 필요로 합니다. Utility의 기술은 경제적인 청정 수소와 포집 준비가 된 CO₂ 스트림을 동시에 생산하며, 이번 자본은 우리가 이러한 영향을 속도와 규율, 엄격함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확장•배치할 수 있도록 합니다." Ara Partners는 Utility Global의 과반 투자자로 계속 참여하고 있다. Ara는 산업 경제를 탈탄소화하면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Ara는 2021년 Utility Global에 최초 투자했으며, 전 세계 고객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회사의 상업적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Utility는 에너지 전환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인 난감축 산업 부문의 탈탄소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라고 Ara Partners의 파트너이자 Utility Global 이사회 의장인 Cory Steffek은 말했다. "Utility를 차별화하는 요소는 배출을 실질적으로 감축하면서도 비용과 신뢰성 측면에서 기존 화석연료 기반 솔루션과 정면으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번 신규 자금 조달로 Utility는 기술적 우수성과 자본 규율을 유지하면서 다음 상업 성장 단계에 진입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TPH&Co., Perella Weinberg Partners의 에너지 사업 부문, 및 BDA Partners는 Utility Global의 재무 자문사로 활동하고 있다. Utility Global 소개 Utility는 철강, 모빌리티, 정유, 화학, 업스트림 석유•가스 등 난감축 산업 전반에서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를 가능하게 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www.utilityglobal.com Ara Partners 소개 2017년에 설립된 Ara Partners는 산업 경제의 탈탄소화에 중점을 둔 글로벌 사모시장 투자회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www.arapartners.com APG 소개 네덜란드 최대 연금 서비스 제공기관인 APG는 약 4.6백만 명의 가입자를 위해 약 5,900억 유로(2025년 6월 기준)의 연금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APG 웹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https://apg.nl/en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90736/5799196/Utility_Global_2025_Logo.jpg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04334/Ara_Partners_logo_lockup_RGB_BLACK_TM_Logo.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04918/APG_logo_2400_Logo.jpg?p=medium600

2026.02.18 00:10글로벌뉴스

금융 AI 리더들의 결합: 브리지와이즈, 미국 컨텍스트 애널리틱스 인수로 엔드투엔드 자산 특화 인텔리전스 개척

이번 인수로 기관급 AI와 대체 데이터 처리를 결합한 업계 최초의 완전 통합형 자산 인텔리전스 솔루션 제공 뉴욕, 2026년 2월 17일 /PRNewswire/ -- 지난 6일, 자산관리(Wealth) 분야 AI 글로벌 선도 기업 브리지와이즈(BridgeWise)가 시카고에 본사를 둔 최고의 AI 기반 대체 데이터 처리 전문 기업 컨텍스트 애널리틱스(Context Analytic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컨텍스트 애널리틱스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를 비롯한 글로벌 1급 금융기관들이 활용 중인 선도적 대체 데이터 AI 기업이다. BridgeWise Acquires US-Based Context Analytics to deliver the industry's first fully integrated wealth AI solution.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유럽, 남미 전역의 금융기관에 이미 도입된 브리지와이즈의 기관급 투자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비정형 금융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컨텍스트 애널리틱스의 기술력이 결합된다. 통합 법인은 업계에서 유례없는 수준의 자산 분석 완성도를 제공하며, 금융 서비스 분야 AI의 차세대 진화를 예고한다. 데이터 처리부터 분석, 고객 참여까지 전 과정을 단일 통합 시스템으로 제공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수직 통합형 '자산 특화(Wealth-Native) 인텔리전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자산관리 AI의 새로운 기준 브리지와이즈는 7만 개 이상의 글로벌 자산에 대해 규제를 준수하는 다국어 AI 추천 및 분석의 기준을 정립해 왔다. 여기에 뉴스, 소셜미디어,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복잡한 공시 자료를 수치화된 기계 판독 데이터와 시의성 있는 감성 점수(sentiment scores)로 변환하는 컨텍스트 애널리틱스의 독점 기술이 결합되면서, 브리지와이즈는 시장 정보 전반을 해독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내 금융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진정한 전방위(holistic)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동안 금융기관들은 설명 가능성, 감사 가능성, 감독이 요구되는 고위험 투자 의사 결정 영역에서 범용 AI 모델 활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범용 대형언어모델(LLM)은 AI의 대중화를 이끌었지만, 고도로 규제되는 금융 환경이 요구하는 도메인에 특화된 엄격함과 거버넌스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브리지와이즈는 범용 모델에 의존할 수 없는 복잡한 규제 산업을 위해 AI에 기반을 둔 완전히 투명한 유일한 대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리지와이즈의 가비 디아만트(Gaby Diamant)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비전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융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컨텍스트 애널리틱스와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위한 엔드투엔드 인텔리전스 파워하우스를 완성했다. 원천 텍스트와 데이터 소스를 해독하는 독점 NLP부터 최종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구체적인 인텔리전스 니즈까지 전체 인텔리전스 여정을 통합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설명 가능한 AI 분석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모든 금융기관이 일상적인 고객 서비스에서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진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역량을 결합해 모든 투자자가 완전한 설명 가능성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하며 규정을 준수하는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표준을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컨텍스트 애널리틱스의 조 기츠(Joe Gits) CEO는 "지난 13년간 구축해 온 기술의 잠재력을 브리지와이즈와 함께 온전히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의 비정형 금융 텍스트와 심리를 해독하는 우리의 역량과 브리지와이즈의 기관급 AI가 결합함으로써, 원시 정보와 지능적 실행의 간극을 해소하는 수직 통합형 엔진을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래 전망: 개인화 금융의 새로운 지평 개척 브리지와이즈와 컨텍스트 애널리틱스의 공동 기술로 구현되는 종합 인텔리전스는 브리지와이즈의 획기적인 AI 자산 에이전트인 pAI 출시에 핵심 촉매 역할을 한다. pAI는 완전 개인화되고 설명 가능한 대화형 방식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구축, 검토, 최적화한다. 브리지와이즈는 컨텍스트 애널리틱스의 고정밀 데이터를 pAI의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에 직접 연동하는 방식으로 금융기관의 대규모 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pAI는 금융 기관이 정적인 투자 경로를 적응형 자산 특화 AI 여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수직적 특화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은행, 증권사, 트레이딩 플랫폼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섬세한(high-touch)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시장과 투자자의 니즈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는 실시간 온보딩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자원 소모 없이 확장 가능한 솔루션의 이점을 누리는 한편, 고객은 진정으로 개인화된 경험을 누리게 된다. 이번 컨텍스트 애널리틱스 인수를 통해 브리지와이즈는 단일 규제 준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파트너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데이터, 기술,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브리지와이즈 소개 브리지와이즈는 자산 분야 AI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투자자와 금융기관이 금융 인사이트에 접근하고 이를 실행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주식 및 펀드 분석, 다국어 도구, 투자용 AI 채팅을 지원하기 위해 규정을 준수하고 투명한 AI를 사용하는 브리지와이즈는 15개 이상의 언어로 50개 이상의 기관 고객과 2500만 명의 최종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일본, 싱가포르, 미국, 런던, 브라질, 태국, 이스라엘, 두바이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거래소그룹(Japan Exchange Group), SIX, B3, 이토르(eToro), 텔아비브증권거래소(TASE), 라쿠텐 증권(Rakuten Securities) 등 글로벌 주요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컨텍스트 애널리틱스 소개 컨텍스트 애널리틱스는 비정형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시장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는 AI 기반 분석 기업이다. 고급 자연어 처리와 독점 모델을 활용해 뉴스, 공시,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소스에서 실시간 및 과거 통찰력을 제공한다. 컨택스트 애널리틱스는 투자자와 트레이더, 금융기관이 심리를 파악하고 신호를 식별하며 리스크를 관리하고 예측 알파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투명성, 확장성, 규제 준수를 유지한다. 미디어 문의처젠슨 매튜스 PR(Jensen Matthews PR)로레다나 마테이(Loredana Matei)contact@jensenmatthews.com+971 585850304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90880/BridgeWise_Context_Analytics.jpg?p=medium600

2026.02.17 23: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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