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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업 연간 R&D 64.6조원...반도체·AI 투자가 견인

지난 2024년 국내 ICT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64조 6000억원 규모를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13.8% 늘어난 규모로 최근 6년 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AI R&D 투자 혹대에 따른 것으로 이는 국내 전체 산업의 R&D 규모에서 60.6%를 차지하는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2024년 ICT 기업 R&D 통계를 이같이 발표했다. 국가통계인 연구개발활동 조사의 부가통계로 6만 9042개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중 1만 7324개 ICT 기업의 R&D를 ICT통합분류체계에 따라 별도로 분석한 수치다. ICT 기업의 R&D 규모는 점진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는데 2024년에는 반도체와 AI 투자 확대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재원별로는 민간과 외국 재원(62.4조원)이 대폭 증가한 반면에 정부와 공공 재원(2.2조원)은 사실상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첨단 반도체 관련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이 59조 5000억원(92.1%)으로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제작업은 4조 2000억원(6.4%)이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53.5조원)이 투자를 주도하고 중소기업(2.5조원)이 투자를 늘리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으나, 벤처기업은 증가율이 소폭 감소했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개발연구(45.2조)에 투자가 집중된 반면에 응용연구는 10.9조 원(16.8%), 기초연구는 8.5조원(13.2%)이 투자됐고, 기초연구 증가율(+19%)은 응용연구(+16.1%)를 상회하며 원천기술 기반 확대를 예고했다. 글로벌 기준에 따라 조사한 전일 근무 연구개발 인력(연구원, 연구보조, 행정지원)은 22만 5900명으로 전년보다 5200명(+2.4%) 증가했으며, 이는 국내 전체 산업 연구개발 인력의 48.0%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종 중에서는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의 연구개발 인력이 16만 1000명으로 규모(71.2%)가 가장 컸으며, SW 개발 제작업은 5만 7000명(25.1%)으로 투자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위별 연구원 인력은 석박사 학위자(7.1만 명, 33.2%) 비중이 지속 증가해 학사 학위자(13.3만 명, 62.2%)와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 연구원(17.6만 명, 82.9%)이 우위를 차지하나, 여성(3.6만 명, 17.1%) 비중이 2020년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24년 국내 ICT 기업의 연구개발비와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상황을 분석해 보면 먼저 정부의 예산 감액과 효율화 기조로 정부 공공 R&D 재원 투입이 정체됐음에도 민간과 해외 재원이 크게 상승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의 R&D 투자가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민간의 R&D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AI와 사이버보안 등 미래 전략기술 투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은 통계 조사 이래 첫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기술 혁신의 원천인 벤처기업을 포함해 작지만 우수한 중소 중견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주도형 R&D 과제 발굴 및 투자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견중소기업의 투자 규모가 벤처기업 수준을 하회하며 기업 성장 사다리 허리 구간의 투자 절벽 현상이 심화됐다. 기업이 벤처 단계를 지나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숙함에 따라 안정적 매출 확보와 제품 영업에 치중하면서 R&D 투자가 위축됐으나, 과기정통부는 기술 혁신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특성을 고려한 지원 확대와 기업들이 R&D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SW 산업은 적은 투자 규모에도 인적 자원 중심의 R&D 구조를 통해 높은 고용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2024년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저성장 고착화 라는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민간의 ICT 연구개발 투자가 증가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ICT R&D 투자 기획 및 예산 편성에 참고해 정부와 민간의 R&D 투자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2:00박수형 기자

공정위, 김범석 쿠팡 의장 '총수' 지정…"동생 김유석, 영향력 행사"

쿠팡 동일인(총수)이 기존 쿠팡 법인에서 모회사 쿠팡Inc 김범석 의장으로 변경됐다.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의 대우가 등기임원과 유사하고, 회사 업무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내달 1일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102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538개)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92개, 3301개) 대비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되는 집단(11개)은 라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웅진, 쉴더스, 대명화학, 토스, 한국콜마, 희성, 오리온, QCP그룹(구 큐로홀딩스), 일진글로벌이다. 반면 지난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이던 영원은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에 해당해 지정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총액이 가장 최근의 명목 GDP 확정치(2408조7000억원)의 0.5%에 해당하는 12조원 이상인 47개 집단(소속회사 2088개)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상향 지정되는 집단은 교보생명보험, 다우키움이고, 지난해 해당됐던 이랜드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하향 지정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들은 내달 1일부터 대규모기업집단 시책을 적용받게 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에게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등이 적용된다.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에는 대규모내부거래 의결 및 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및 기업집단 현황 공시, 공익법인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등이 포함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의 경우 여기에 더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이 적용된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지정된 91개 기업집단들 중 중흥건설과 쿠팡 2개 집단은 올해 동일인을 변경 지정하고, 두나무는 기존 동일인을 유지하게 됐다. 그간 쿠팡과 두나무는 2024년 개정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의 법인 동일인 예외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여겨져 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연인이 아닌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돼 왔다. 그러나 쿠팡은 올해 지정을 앞두고 공정위가 실시한 현장점검 등에서 시행령 예외요건 중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등 사익편취의 우려가 없을 것' 등의 요건을 불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쿠팡을 지배하는 김 의장의 친족인 김유석 씨는 부사장 급으로 쿠팡 내 등급상 거의 최상위 등급에 해당해 주요 계열사의 대표 등급과 유사하다. 또한 연간 보수는 동일 직급의 등기임원 평균에 이르고 비서가 배정되는 등 대우 역시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또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회 이상 주최하고, CLS 대표 등을 초대해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하며 주요 사업에 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사실관계가 확인됐다. 이에 공정위는 시행령 제38조 제5항에 따라 쿠팡의 동일인을 김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다. 두나무는 공정위가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공정거래법 시행령상의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올해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확인돼 법인의 동일인 지정을 유지한다. 중흥건설은 기존 동일인이던 고 정창선 창업회장이 올해 2월 사망하면서 장남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동일인으로 변경해 지정한다. 공정위는 “이번 지정은 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와 대기업집단 시책 적용의 최종 책임자인 동일인을 일치시켜 권한과 책임의 괴리를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동일인 제도를 엄격하게 운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정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유용한 정보를 시장참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감시가 강화되고 기업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이 유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4.29 12:00박서린 기자

과기정통부, AI·디지털 표준 경쟁력 더 키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AI 디지털 핵심 표준 연구개발과 표준화 포럼 활동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지컬AI와 AI에이전트 연동 등 10개 분야 표준개발을 지원하고 7개의 신규 포럼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AI 디지털 분야에서 피지컬AI를 포함한 AI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와 빅테크를 중심으로 데이터, 안전 신뢰성, 시스템, 보안 등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표준은 우리 제품과 서비스 간 상호 호환성과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시장 선점을 위해 반드시 육성이 필요한 분야로 꼽힌다. 과기정통부는 국제표준 선도를 통한 우리 기업의 표준화 역량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표준을 국내 산학연이 적시에 개발하고 표준화 포럼 등을 통해 개발된 표준의 확산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계 706개, 학계 75개, 연구계 117개 등 총 898개의 기업과 기관을 지원해 193건의 국제표준과 32건의 국내표준이 제정됐다. 표준이 단순 표준으로만 그치지 않고 사업화로 이어져 72건의 제품과 서비스, 799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ITU, ISO/IEC JTC 1 등 국제표준화기구에 누적 388명의 국내 전문가가 의장단으로 진출하해 국제표준 의제 주도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전환(AX)이 공공·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아젠다로서 AI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만큼 AI 표준 집중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 표준을 확보해 외산 기술 종속을 탈피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AI를 포함한 디지털 전 분야의 표준화를 적극 지원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2:00박수형 기자

AI·디지털 스타트업 왕중왕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AI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팀이 참여해 올해 최고의 혁신 기업을 선발하는 '2026년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본 대회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AI 디지털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고 성장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왕중왕전' 성격의 통합 경진대회다. 이 대회를 통해 뤼튼테크놀로지스, 반프, 허드슨AI 등의 해외 진출이 이뤄졌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8개가 늘어난 총 38개 민관 경진대회에서 참여한다. 최종 수상팀에는 부총리상 등 시상과 함께 1억 5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각지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동참하고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구글 등 14개 민관기관에 더해 엔비디아는 매년 국내 100여개 스타트업이 경쟁하는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의 우수 성과 기업을 이번 챔피언십에 추천하기로 했다. 11월 중순 통합 본선을 개최해 결선 무대에 오를 최종 7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최종 결선에서 2026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디지털 혁신기업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어느덧 5년차가 된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참여대회의 다양성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AI·디지털 분야 대표 왕중왕전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대회 전까지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후속 지원책을 추가로 발굴해 이 대회를 거친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2:00박수형 기자

간호조무사·의사, 의료용 마약류 투약 보고 기록 조작 혐의로 검찰 송치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의료용 마약류 투약 보고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서울 광진구 소재 내과의원에서 빼돌린 프로포폴, 미다졸람 등을 자택에서 상습 투약한 간호조무사 A씨와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을 허위보고한 내과의사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서울광진경찰서가 간호조무사 A씨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중 주거지에서 프로포폴, 주사기 등의 투약 정황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식약처 의료용마약류 전담수사팀은 주거지에서 발견된 프로포폴이 의사 B씨가 운영하는 내과의원에 공급됐던 것을 확인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한 결과, 간호조무사 A씨는 2025년 9월12일부터 사망 전인 2026년 1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자신이 근무하는 의원에서 내시경 검사에 사용하는 마약류를 실제 사용량보다 부풀려 허위 보고한 후 프로포폴 98개, 미다졸람 64개 등을 빼돌린 것을 확인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진정)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정맥주사용 마취제이고 미다졸람은 수술·검사 전 진정제로, 과다 투여 시 호흡억제, 혈압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찰하에서만 사용되어야 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식약처는 간호조무사 A씨는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범행기간 중 집에서 주사기(주사침) 등으로 빼돌린 다량의 마약류를 불법으로 상습 소지·투약하다 사망한 것으로 국과수 부검 결과 밝혀졌는데, 발견된 마약류는 범행 기간 중 매일 프로포폴 약 1개, 미다졸람 약 0.5개를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식약처의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기준을 초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간호조무사 A씨 주거지에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스테로이드제, 소염진통제, 항생제 등 주사제 전문의약품 138개(10품목)도 불법으로 빼돌려 보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내과의사 B씨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로 마약류가 불법 유출·투약, 허위보고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나, 간호조무사 A씨에게 해당 업무를 모두 맡겨 운영하는 등 마약류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특히 간호조무사 A씨가 의료용 마약류 투약으로 사망한 것을 알게 된 후, 의원 내 부족한 재고를 맞추기 위해 누락된 마약류 수량을 다른 환자들에게 투약된 것처럼 식약처장에게 허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2026.04.29 11:59조민규 기자

KH바텍, 미국 차량부품업체 '비스테온' 공급망 진입

KH바텍은 인도법인이 미국 차량부품업체 비스테온(Visteon) 공급업체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KH바텍은 비스테온에 디지털 콕핏용 디스플레이 브래킷을 공급한다. 디지털 콕핏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 등을 통합한 운전석 시스템이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 가속으로 차량 디스플레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브래킷은 디스플레이 내부를 지지한다. 대형화·박형화하는 디스플레이 안정성, 정밀성, 경량화를 충족해야 한다. KH바텍은 삼성전자 폴더블폰 힌지 양산 등에서 축적한 설계·금형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량 디스플레이 브래킷으로 확대하고 있다. KH바텍은 마그네슘 칙소몰딩(Thixomolding) 기반 디스플레이 브래킷에 주력하고 있다. 마그네슘 칙소몰딩은 마그네슘 소재를 반고체 상태에서 사출 성형하는 공법이다. 복잡한 형상 구현과 정밀 성형에 유리하다. 경량화 요구가 큰 차량 구조부품에 적합하다. KH바텍은 "한국과 베트남, 인도 3곳의 생산·공급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베트남법인에서는 칙소몰딩 기반 디스플레이 브래킷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공장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반 전장부품을 생산해 왔다. 인도법인은 비스테온 공급업체 등록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 공급망 대응 거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말부터 베트남법인에서 디스플레이 브래킷을 양산하고, 이를 인도법인을 통해 비스테온에 공급하는 구조다. 비스테온은 인도 첸나이에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유닛(BLU) 등을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는 차세대 콕핏 솔루션을 위한 수직계열화 전략 일환이다. KH바텍은 "디지털 콕핏 대형화·고도화로 디스플레이 구조부품 경량화, 정밀성, 내구성 요구가 커졌다"며 "스마트폰 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 금속기구 설계, 양산 역량과 한국·베트남·인도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브래킷 등 전장부품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스플레이 브래킷과 롤러블 무빙 메커니즘 등 디지털 콕핏 기반 차량부품을 육성하는 하편, 로봇과 고방열 부품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H바텍의 지난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힌지(조립 모듈) 매출은 역대 최대인 2539억원이었다. 지난 2024년 처음 역성장한 뒤 1년 만에 44% 반등했다. KH바텍은 힌지 매출 반등에 대해 "2025년 (삼성전자 폴더블폰) 힌지가 얇아져 판가가 올랐고, 신규 폴더블폰 판매가 호조였다"고 설명했다. KH바텍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북 타입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 힌지를 퍼스트 벤더로 공급했다. 세컨드 벤더는 중국 환리였다. 클램셸 타입 Z플립7 힌지 퍼스트 벤더는 환리, 세컨드 벤더는 KH바텍이었다. 대체로 퍼스트 벤더가 세컨드 벤더보다 물량이 많다.

2026.04.29 11:54이기종 기자

2025년 4대 보험료 납부내역, 국세청 홈택스에서 한 눈에 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 편의 증진과 행정 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5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간 정보 공유로 보험료 납부 증빙 절차가 간소화 되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5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앱)를 통해 본인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건강보험25시(앱), 사회보험통합징수 포털에서도 상세한 납부 내역 조회·발급 가능하며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 및 지하철역 곳곳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납부내역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증명서 발급민원을 줄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자동이체 이용 확대와 국민 납부 편의성을 위해 자동이체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동이체 신청은 지역가입자(세대)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건강보험25시(앱)에서 가능하고,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건강보험 전자문서교환(EDI)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자동이체 신청자는 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경품행사 응모 버튼'을 누르거나, 지사 무인수납기(키오스크) 내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을 작성(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지역가입자(세대)는 매월 최대 430원, 사업장은 매월 최대 500원을 감액 받을 수 있으며, 은행방문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직접 납부할 필요가 없어 보험료 연체 예방, 납부의 편리성,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자동이체일자는 '매월 말일'과 '익월 10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말일'로 선택한 경우에는 보험료가 일부 출금되거나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에 한 번 더 출금되어 연체 걱정 없이 납부기한 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응모자 중 400명을 추첨해 접이식 밀차(웨건·폴딩카트)를 경품으로 지급하며, 발표는 6월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자동이체 확대는 국민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사회보험료 징수 체계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1:37조민규 기자

넷플릭스, 한국 영화 신진 창작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넷플릭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엔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하정수 디렉터, 구경본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 조근식 영진위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이 참석했다. 넷플릭스는 2023년부터 콘진원, 영진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진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의 일환으로 넷플릭스는 콘진원과 프로덕션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약 2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왔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넷플릭스 내부 전문가를 비롯한 국내외 영상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획, 제작, 후반 작업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함께 신진 창작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엔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에 맞춘 기획 및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를 위한 리부트캠프를 운영했으며, 해외 작가와 연출가가 참여한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진행했다. 하정수 디렉터는 “콘진원, 영진위와 K콘텐츠 발전을 위한 협력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한국 영상콘텐츠 인재 양성과 창작 생태계 지원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1:30홍지후 기자

KG모빌리티, 튀르키예서 무쏘 글로벌 출사표…수출 확대 시동

KG모빌리티(KGM)가 최대 수출국인 튀르키예에서 픽업트럭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KGM은 28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과 곽정현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31개국 딜러와 기자, 인플루언서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무쏘의 글로벌 첫 공개와 함께 시승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속도로뿐 아니라 데브란트 계곡과 젤베 지역 등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며 차량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체험했다. 무쏘는 국내 픽업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모델이다. KGM에 따르면 무쏘는 올해 3월까지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행사에서 "무쏘는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글로벌 딜러들이 시승을 통해 차량의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KGM의 최대 수출국이다. 지난해 KGM은 튀르키예에 1만3337대를 수출했으며, 올해 3월 누적 기준으로도 6082대를 기록해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KGM은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국가별 출시를 확대하는 한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현지 딜러 협력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KGM은 올해 들어 독일 딜러 콘퍼런스, 액티언 하이브리드 론칭, 베트남 시장 진출 준비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4.29 11:29김재성 기자

제약바이오기업이 펀드를 유치하려면 VC 관점의 투자 전략 세워야

제약바이오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벤처캐피탈(VC)의 요구는 인재 확보와 투자자의 니즈를 확인하고 신뢰를 얻는 것이다. 바이오코리아 2026의 부대행사로 열린 '제약바이오 혁신을 위한 글로벌 투자지형'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투자환경 변화 속에서 VC 관점의 투자 전략과 기업의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컨퍼런스 패널들은 투자를 유치하려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산업의 패러다임 빠른 변화에 적응하고, 인재 확보와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IPO 중심에서 벗어나 M&A, 뉴코(NewCo) 설립 등으로 확장되는 엑시트 모델과 함께 변화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의 전략적 방향성도 제시했다. 케리 리 싱클레어(Kerri Lee Sinclair) AusBiotech 투자부문 총괄은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선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회사들은 좀 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기단계부터, 규제, 승인 등 각 단계별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는 선별적으로 판단하고, 글로벌 가능성을 보고 자산을 투자한다. 때문에 미래에 자본을 어떻게 조달하고, 그 과정에서 리스크는 어떻게 낮출지 고민해야 한다”며 “기업은 투자자에게 설명할 때 두 단계 뒤에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1‧2상을 진행 중이면 상용화까지 준비해 대답해야 하고, 누구에게 자본을 조달받을지 답을 줘야 한다. 경쟁업체들은 이미 이렇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슨 힐 Vertical 최고전략책임자(핀란드)는 “구조전환이 침체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르딕 국가들도 2024년 투자가 저조하다 2025년 새로운 기회가 생기면서 크게 늘었다. 바로 AI인데 이를 통해 헬스케어도 기술적 어필에서 새로운 운영환경을 확보했는지를 보게 됐다. 투자 규칙이 바뀌고 가치제안도 바뀌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고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크리스토프 르농댕(Jean-Christophe Renondin) Vesalius Biocapital 매니징 파트너(벨기에)는 “현금은 있는데 유동성은 없어 자금을 조달이 이전보다 좀 더 오래 걸린다. 또 IPO 기회가 많이 없어졌는데 기관투자자도 재순환이 필요한데 투자자에게 환매해 주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며 “물론 저조한 투자환경에도 기회는 있다. 어떤 기술이 더 좋고, 누구에게 매각할 수 있는지 선별적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수데브 베일리(Vasudev Bailey) Anomaly CEO(미국)는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에 대한 전략이 중요하다”라며 “좋은 회사는 항상 자금조달에 성공하고 있다. VC는 자산을 보여달라고 했다가, 다음에는 플랫폼 보여달라고 하는 등 계속 요구가 바뀌기 때문에 (회사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금조달은 스마트해야 한다. 공공마켓 등 다양한 투자 옵션이 있지만 결국은 사람이 중심이다. 투자를 유치할 때 과학도 중요하지만 좋은 아이디어에 VC를 알고, 신뢰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든다면 자금조달도 원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랭크 양(Frank Yang) Blue Ocean Capital 창립 파트너 겸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홍콩은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의 대규모 라이선스 아웃이 진행되면서 항셍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며 “최근 AI가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때문에 정통 신약 발굴보다는 AI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 부분에 있어 한달에 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국제시장을 이야기하지만 초기단계 협력은 라이선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바이오코리아에서 국제 공조를 논의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다른 시장에 진출하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투자자 멘탈은 바뀌지 않았고, 펀드 사이지는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 경쟁도 가열되는 만큼 선별적으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근거는 기본이고, 여기에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신뢰관계가 높을수록 빨리 성장이 가능하다. 최근 바이오 투자 시장은 크로스 보더(생산이 완료된 서비스 제품이나 생산 요소인 노동과 자본이 국경 간 이동을 통해 공급), 신디케이트 기반 공동투자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글로벌 지역시장 특성에 따른 투자 접근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베일리 대표는 “요즘 중동 쪽과 많이 하고 있다. 사우디, 카타르 등에서 미국에서 제조하는 기업을 요청하고 있고, 중동으로 이주할 수 있는 인재를 찾아달라는 요구가 많다”고 전했다. 르농댕 대표는 “요즘 투자는 글로벌하게 가야한다. 헬스케어, 보건산업의 정의 자체가 글로벌하고, 회사의 포지셔닝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와 같이 가는게 맞고, 그렇게 해야 부가가치를 만들고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힐 CSO는 “유럽의 분위기는 위험을 피하려는 성향이 많다. 다른 나라의 움직임이 커 느린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나쁘다고는 볼 수 없다”라며 “비즈니스를 할 때는 무엇이든 글로벌 시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한국은 글로벌 협력 멘탈이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해외에서 단순히 제품 판매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를 만났는지가 중요하다. 현지에서 제조 능력이 있고, 최고의 기술에 접근했다는 것은 전세계 마케팅과 판매가 가능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중동을 5번 정도 출장을 가서 한 것이 크로스 보더 투자이다. 포트폴리오 가져가 전략적 합작법인을 만들려고 했는데 사우디의 경우 단순 투자유치가 아닌 제약 역량을 전수 받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처음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두는 것은 맞는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의 경우 특정 섹터는 큰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작년에 보스턴 회사에 투자했는데 현지에 능력 있는 제조사와 관계는 최고의 기술에 접근했다는 것이다. 이는 전세계마케팅과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케리 총괄은 “각 진행에 따른 자본의 투입이 필요하지 모든 것을 다 만들어 놓고 진행하는 투자 유치는 연결이 없어 안된다고 생각한다. '망치를 들고 있으면 못만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 자본이 필요하다”라며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가 없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내 사업 단계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다면 나한테 필요한 자본이 뭔지 모른다. 때문에 신뢰를 쌓아 자본 출자가 가능한 사람이 망치를 가져와 못을 박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펀드의 종류도 다양한데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도 회사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는 항상 엑시트(출구 전략)를 생각한다. 르농댕 대표는 “시장에 따라 이상적인 출구 전략이 다르다. 우리의 경우는 트레이드나 매각”이라며 “IPO의 경우는 변동성 때문에 자금이 묶일 수 있고,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을 수 있어 우리는 첫날부터 매각을 방향으로 설정한다. 한국에서도 투자자를 만났는데 초기부터 출구전략을 IPO로 생각하고 있고 있는 듯했다”고 말했다. 케리 총괄은 “지정학적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호주의 경우 국제 인수가 이뤄질 경우 자금 회수를 위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며 “이러한 제약으로 딜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각 국가별 규제가 다르기 때문에 투자수익을 예측 못 하면 투자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 대표는 “중국은 지난해 많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한 계약은 인수해서 새 기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가 임상을 이어갈 수 있는 계약인데 에셋의 원 소유자가 라이선싱이 아닌 최적화를 하고 싶어 했다”며 “중국은 뉴코(NewCo, 기술이나 플랫폼을 분리에 별도 법인을 세워 각 사업을 전담하게 하는 모델) 모델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장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베일리 대표는 “투자는 여정이고, 팀으로 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인재를 확보가 중요하다. 두 번째는 자본이다. 중국은 자본이 많으며 쉽게 들어갈 수 있다”라며 “투자하는 이유는 엑시트(투자 후 출구전략, 자금회수 방안) 시키고 싶어서이다. 어떤 시장에서 엑시트 하는지가 중요한데, 미국에서 하고 싶으면 경험이 있는지, FDA 딜을 다루지 못하고 시간을 오래 지체한다면 차라리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같이 가도록 구미가 당기게 해야 하는데, 중국 파운드리가 잘하는 것 같고, 미국 인재 유치는 가장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힐 CSO는 “아시아에서 내가 보는 기회는 아시아 밖의 기업과의 차별점이다.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측면에서 현재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시장 접근이 어려운 기업에게 키워드는 '디지털헬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시아지역에서 보건서비스에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사람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것,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이런 회사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29 11:28조민규 기자

편의점서 로봇도 판다…GS25, '휴머노이드 로봇' 11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봇, 순금, 한우 등 130여종의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GS25는 최근 로봇·AI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해 차별화 상품으로 로봇 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봇 제품은 ▲AI 소셜 로봇 '리쿠' ▲휴머노이드 로봇(G1) ▲4족 보행 로봇(Air) ▲에일리코 로봇 키링 등 총 11종이다. AI 소셜 로봇 리쿠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한민국 제품이다. AI 기반 대화와 감정 표현 기능을 갖춰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 어린이 교육과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로봇 키링은 이른바 '반려 로봇'으로 불리는 초소형 제품이다. 가방이나 열쇠 등에 부착해 휴대할 수 있으며, 간단한 상호작용을 통해 일상 속 교감도 나눌 수 있다. 1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순금, 한우 등도 가정의 달 대표 상품으로 구성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출시되는 순금은 수요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순금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올해 선보이는 제품은 '카네이션 골드바' 등 6종(1g~37.5g)의 순금 상품과 '실버바1000g' 등 4종의 순은 상품이다. 고물가에 따른 '내식' 선호 추세를 반영해 '투뿔 한우' 등 축산 상품을 비롯해 수산물, 과일, 김치 등 다양한 품목을 가정의 달 특별 기획 상품으로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 한우 등심팩900g', '알배기생물꽃게1㎏', '씻어나온사과2.7㎏' 등이다. 가정의 달 특별 기획 상품은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주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거동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로봇, 순금 카네이션 등 130여 종 규모의 가정의 달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풍성하고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1:07김민아 기자

PI첨단소재, 1분기 영업익 63% 상승

PI첨단소재가 1분기 매출 64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PI첨단소재 주력품은 폴리이미드(PI) 필름이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고(0.1%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2.8%, 82.6% 뛰었다. 전 분기 대비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차례로 9.6%, 111.8%, 139.9% 올랐다. PI첨단소재는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용도별로 연성회로기판(FPCB)용 매출은 331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4.0%, 전 분기보다 7.3% 늘었다. FPCB용 매출 331억원 중 두께 10마이크로미터(um) 미만 초극박과 블랙 필름 등 고부가 소재 비중은 34%다. PI첨단소재는 "레거시 제품 수요가 견조했고, 신제품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방열시트용 매출은 169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5.7% 줄었고, 전 분기보다 5.4% 늘었다. PI첨단소재는 "고성능 방열 필름 매출이 본격화됐다"며 "2026년 장기공급계약 체결로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방열시트용 매출 169억원 중 장기공급계약 비중은 78%다. 2024년 연간 71%, 2025년 70%보다 높다. 첨단산업용 매출은 141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2.2% 줄었고, 전 분기보다 21.6% 뛰었다. PI첨단소재는 "반도체 공정 등에서 수요가 견조했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용 매출 141억원 구성은 ▲전기차·배터리 32% ▲산업공정 25% ▲디스플레이 11% 등이다.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의 52%에서 33%로 낮아졌다. 단기차입금 조기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다. 같은 기간 유동비율은 227%에서 231%로 상승했다. PI첨단소재는 "추가 차입금 상환을 검토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PI첨단소재는 "2분기에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FPCB용과 방열시트용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며 "고부가품 중심 제품 믹스 고도화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전략적 원부재료 구매와 재고관리로 가격 상승을 일부 방어하고, 저유전(Low-Dk), 고성능 방열, 플렉시블 필름 등 차세대 고부가품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비필름 제품군의 본격 시장 진입과 신사업 진출 검토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0:59이기종 기자

아워홈, 새 뷔페 브랜드 '테이크' 출시…평일 2만원대

아워홈이 새로운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를 선보이며 외식사업 확장에 나선다. 식음료(F&B) 시장 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29일 아워홈에 따르면 테이크 1호 매장은 다음 달 1일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 지하 2층에 문을 연다. 전용면적 약 823㎡(250평) 규모로 1호선 종각역과 연결돼 있다. 광화문·인사동·청계천 등과 가까워 평일 직장인, 주말 나들이 관광객 수요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핵심 입지다. 콘셉트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한데 모은 '글로벌 푸드 마켓'이다. 브랜드 명은 영화의 장면을 나누는 촬영 단위인 '테이크'에서 착안했다. 테이크는 세계 각국의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주말과 공휴일 기준 약 13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2만 3900원 ▲평일 저녁 2만 99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3만 2900원이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곳은 국가별 대표 메뉴와 공간을 결합한 '글로벌 미식 스테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뷔페 경험을 선사한다. 음식 유형별로 코너를 나누는 일반 뷔페와 달리 나라별 미식 경험에 초점을 맞춰 국가별 테마 스테이션을 조성했다. 각 스테이션에서 지역적 특색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바베큐 특화 코너인 '테이크 그릴'이다. 식재료를 꼬치에 꽂아 천천히 돌려가며 구워내는 로티세리 방식으로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고객이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형 공간 '팝업테이블'도 운영한다. 첫 번째 팝업테이블 테마는 '이달의 테이크'다. 유명 외식 브랜드는 물론 인기 캐릭터 등 화제성 있는 브랜드와 협업한 메뉴를 선보인다. 첫 협업 브랜드는 삼양식품의 '불닭'으로 8월까지 진행한다. 팝업테이블은 주기적으로 테마를 바꾼다. 이밖에 ▲스타 셰프 협업 ▲아워홈 편스토랑 간편식을 접목한 '밋 더 셀럽' ▲노포 브랜드 등 다양한 F&B 브랜드와 협업하는 '모두의 식탁'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이번 테이크 출시를 시작으로 외식업을 비롯한 B2C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테이크는 아워홈이 쌓아온 식음 운영 역량과 메뉴 개발 경쟁력을 집약한 외식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0:55김민아 기자

패스트캠퍼스, 오프라인 교육 'THE CAMP: 완주반' 출시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THE CAMP: 완주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THE CAMP: 완주반은 온라인 교육의 강점을 토대로, 오프라인 환경에서만 가능한 몰입도 높은 학습 경험을 결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THE CAMP: 완주반은 하네스 엔지니어링 기반 AI 업무자동화 구축 완주반으로, 단순히 AI 활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반복 업무와 비효율을 해결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구현하는 실전형 과정이다. 최근 AI 기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당 과정은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계됐다. 완주반은 소수정예 방식으로 운영되며, 유사한 고민과 목표를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 학습하는 구조를 통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또 강의 이후에도 비공개 커뮤니티를 통해 업계 전문가 및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 장기적인 커리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교육은 직장인을 고려해 주 1회, 평일 저녁반과 주말반 중 선택할 수 있다. 6주간 하루 30분 예습과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자신의 업무를 기반으로 한 '1인 1 자동화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특히 클로드 코드, 코덱스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도록 구성됐다. 또 AI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터미널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비전공자도 커리큘럼을 따라 실무 자동화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결과물과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으며, 강의 완주 시 수강료 100% 환급 제도를 통해 학습 동기도 강화했다. 패스트캠퍼스는 수강생들의 학습 완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매주 학습 진도를 점검하는 '페이스메이커' ▲24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AI 튜터' ▲참가자 간 상호 피드백을 제공하는 '피어 리뷰' 등 세 가지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 몰입도와 결과물의 완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THE CAMP: 완주반은 온라인에서 검증된 학습 설계와 오프라인에서 증명된 변화의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단기간의 지식 습득을 넘어 수강생 각자의 업무 방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4.29 10:46백봉삼 기자

시몬스, 가정의 달 맞아 '숙면 선물 아이템' 제안

시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숙면 선물 아이템'을 제안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몬스는 ▲비스코스프링 원더 필로우 ▲시즌브리즈 울 필로우 ▲퀸즈밀러 듀얼 존 구스 필로우 등 개개인의 수면 습관과 취향을 반영한 베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비스코스프링 원더 필로우'는 고밀도 메모리폼의 안정감과 포켓스프링의 지지력을 동시에 갖춘 스테디셀러 베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개에 내장된 포켓스프링이 공기 순환 및 열 교환을 도와 베개를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는 것이다. 올해 초 출시한 '시즌브리즈 울 필로우'는 중앙부를 2번 눌러준 구조로 설계돼 머리와 경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시몬스는 강조했다. 프랑스산 양모 100% 충전재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겉감은 60수 고밀도 면 100% 원단을 사용했고 울프루프 가공을 통해 양모 유실을 최소화했다. 원단 안쪽에는 양모 누빔을 덧대 사용감을 높였다. 시몬스는 또 '퀸즈밀러 듀얼 존 구스 필로우'에는 1등급 폴란드산 화이트 구스 다운 85%를 비롯해 간절기 구스 베딩에 버금가는 중량의 구스 충전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듀얼 존 구조를 통해 체형 및 수면 습관에 따라 베개 방향을 바꿔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베개 제품은 국제 섬유 안전 인증인 '오코텍스'와 유럽의 안전·건강·환경 보호 기준 충족 인증인 'CE', 알레르기 방지 인증인 '노미테', 이탈리아의 국제적인 인체공학 인증기관 '에르고서트'로부터 인체공학적 품질 기준 등을 인정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29 10:42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외국인 쇼핑 혜택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롯데백화점이 본점에서 선보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본점에 도입한 외국인 전용 멤버십 카드는 여권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약 5개월 만에 누적 발급 건수는 6만 5000장을 돌파했다. 본점 기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결과, 전체 가입자의 15%가 연계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의 적용 범위를 롯데타운 잠실 전반으로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기본 혜택인 롯데백화점 5%, 롯데마트 7%, 롯데면세점 10% 할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까지는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율을 확대한다. 샤롯데씨어터 공연 역시 작품별로 5~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본점에서 발급되던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5월부터 잠실점 본관 1층 택스리펀 라운지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동이 많은 롯데월드몰까지 발급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기준 미국·유럽 국적 고객 매출 비중은 30%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타운 '롯데타운 잠실'을 중심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쇼핑을 넘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경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 쇼핑 타운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32김민아 기자

사람없이 땅 판다…HD현대사이트솔루션 무인 굴착기, 유럽서 첫 삽

HD현대의 건설기계 사업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사람의 개입 없이 작업하는 무인 자율 굴착기를 처음으로 실제 공사 현장에 투입하며, 건설장비 자율화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AI 기반 무인 자율화 전문기업인 그라비스 로보틱스와 함께 유럽 대형 건설그룹인 키바그(KIBAG)사 건설공사 현장에 무인 자율 굴착기를 인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장비는 HD건설기계의 22톤급 중형 굴착기로, 인도된 굴착기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스마트 굴착기 플랫폼과 그라비스의 AI 자율화 기술을 결합한 '리얼 엑스' 솔루션이 탑재됐다. 이 굴착기는 스위스 투겐 지역 건설 현장에 투입돼 깊이 3m, 폭 12m, 길이 1km 규모의 토목 공사를 무인 자율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리얼 엑스가 탑재된 무인 자율 굴착기는 작업자의 피로도와 집중력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설정된 목표에 따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유인 운전 대비 약 120%의 평균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 이번 장비 인도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그라비스 로보틱스가 진행한 '건설장비 자율화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다. 양사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바우마 2025'에서 건설장비 자율화 실증 MOU를 체결한 이후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건설 현장의 무인화를 목표로 지난 2019년 건설장비 무인 자율화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개최된 글로벌 건설기계 전시회에서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얼 엑스'를 탑재한 장비 시연회를 여는 등 건설장비 무인 자율화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기존 유럽 내 실증과 이번 스위스 현장 공급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무인 자율 건설장비 적용 사례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판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무인 자율 건설장비 기술을 실제 현장에 구현한 첫걸음”이라며, “건설 현장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건설기계 산업의 미래를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0:29류은주 기자

포시에스, WIS서 'AI 전자계약' 전면에…B2C 확장성 확인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전자계약 서비스를 앞세워 전시 현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업 중심으로 인식되던 전자계약 시장이 일반 사용자까지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포시에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아이티쇼(WIS)'에 참가해 AI 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을 선보이며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간 중심 AI, 함께 만드는 디지털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국내 최대 IT 전시회로, 국내외 주요 IT·AI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포시에스는 카카오와 나란히 C홀 메인 부스를 운영하며 전자문서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부각했다. 포시에스는 이번 전시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전자계약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폼사인에 탑재된 'AI 비서'는 복잡한 계약서나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문서 작성 시간을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 전자서명을 넘어 AI가 문서 작성 과정에 개입하는 지능형 전자계약으로의 진화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사흘간 포시에스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2000명을 넘어섰으며 기업 실무자와 공공기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까지 참여해 AI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를 체험했다. 전자계약 기술이 일상적인 계약과 행정 문서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인되며 B2B 중심 시장이 B2C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포시에스는 30년 이상 전자문서 분야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금융권 페이퍼리스 시스템의 70% 이상을 구축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보해왔다. 보안과 규제가 까다로운 금융·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기술 신뢰성을 입증해왔다는 평가다.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특허를 포함한 20여 건 이상의 AI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27001, ISO27017, ISO27018 등 정보보안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과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외 시장에서도 일본 공공기관을 비롯해 베트남, 세르비아 등으로 전자문서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포시에스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기업 담당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전자계약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라며 "AI 비서 기능에 대한 현장 반응은 시장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30년 이상 쌓아온 전자문서 기술력과 독자 AI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9 10:25한정호 기자

[카드뉴스] 유럽이 미국과 헤어지려는 이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유럽이 미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그 배경엔 트럼프 대통령이 있어요. 트럼프가 유럽 동맹국들에게 방위비를 더 내라고 압박하고, 심지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사겠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유럽 국가들의 불만이 폭발한 거죠. 이에 유럽연합은 무려 8,0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380조 원을 투입해 자립 기반을 다지기로 결정했어요. 구체적인 계획도 두 가지 큰 축으로 나뉘는데요. 첫째는 무기를 자체 생산해서 미국 무기에 의존하지 않는 것, 둘째는 비자·마스터카드 같은 미국 결제 시스템 대신 유럽만의 결제 플랫폼(EPI)을 만드는 거예요. 미국 눈치 보지 않고 독자적인 경제·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셈이죠. 하지만 문제는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다 보니 중국 부품 의존도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전기차나 태양광 같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 때 중국 재료가 30% 이상 필요해지면서, 미국 대신 중국에 목줄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유럽의 이런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진 않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나라마다 입장이 다르고 예산도 부족해서 2028년 안에 완전한 독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평가예요. 그래도 방향성만큼은 확실하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유럽이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미국과의 거리를 벌리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과 투자자들도 이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에요. 유럽의 독립 준비, AMEET이 계속해서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84699f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9 10:12AMEET

아모레퍼시픽, 1분기 영업익 7%↑…더마 뷰티가 견인

아모레퍼시픽이 더마 뷰티 브랜드 성장과 글로벌 채널 확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영업이익은 6.9% 각각 증가한 수치다. 에스트라·코스알엑스·일리윤·아이오페 등 더마 뷰티 브랜드의 국내외 고성장과 북미 아마존 비즈니스 확대, 일본 시장에서의 주요 브랜드 고성장, 국내 사업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1조 1358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7.6% 증가했다. 에스트라는 북미 시장에서 '에이시카 라인'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했고 유럽 17개국에 신규 진출했다. 코스알엑스는 북미 시장에서 'RX라인'과 'PDRN라인' 판매 확대 및 아마존 프로모션 고성과로 매출이 성장 전환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라네즈는 네오쿠션, 주스팝 박스 립 틴트 등 핵심 신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APAC, 한국 시장에서 고성장했다. 일리윤과 미쟝센 등 신성장 브랜드들은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국내 사업은 매출이 9%, 영업이익 65% 각각 증가했다. 설화수는 설 시즌 럭셔리 선물 시장 성과 등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헤라는 쿠션, 립 카테고리 리더십을 기반으로 멀티브랜드숍(MBS),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해외 사업은 매출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서구권과 일본, APAC 시장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으나, 마케팅 투자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북미에서는 코스알엑스가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했으며, 에스트라, 이니스프리, 아이오페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EMEA에서는 코스알엑스가 영국 주요 채널에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에스트라는 신규 국가 진출하며 매출이 확대됐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티 라인 판매 증가로 성장에 기여했다. 일본과 APAC 시장 핵심국가(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에서도 라네즈와 대표 더마뷰티 브랜드(에스트라, 코스알엑스, 일리윤)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화권은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기조는 지속 유지했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뷰티 브랜드 자회사는 오프라인 채널 재편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오설록은 럭셔리 티(Tea)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최신 디저트 트렌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기타 계열사 매출과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장기 비전 '크리에이트 뉴뷰티'를 통해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0:1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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