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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제재 집행정지 첫 심문 '비공개'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 일부정지 처분 관련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두나무 1심 승소와 빗썸 처분 관련 집행정지 인용이 연달아 이어진 만큼 이번 재판에서 FIU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행정법원에서 코인원 영업 일부정지 처분 집행정지 사건 첫 심문이 열렸다. 이날 심문은 FIU와 코인원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약 15분간 진행됐다. 코인원 측 변호인단은 FIU 제재 수위가 과도하다는 점과 함께, 영업 일부정지 조치가 시행되고 향후 법인 가상자산 시장 개방까지 이뤄질 경우 사업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판부에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FIU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세움 관계자는 심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에 집행정지 요건 자체가 충족되지 않는다는 점을 중심으로 설명했다”며 “거래 규모라든지 여러가지 면에서 두나무 사건과는 다르게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적법한 처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심문기일에 참석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법에 금지 사항이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코인원은 4월 13일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을 이유로 FIU로부터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52억원 처분을 받았다. 이후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FIU는 2025년 4월부터 두 달 간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인원의 고객확인의무 위반 약 4만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만건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제재를 통보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두나무와 빗썸 사례를 고려할 때 FIU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한다. 4월 두나무는 FIU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같은 달 빗썸이 신청한 영업 일부정지 처분 집행정지도 인용됐다. FIU는 두나무·빗썸 행정소송과 다른 법무법인을 새로 선임한 상태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6일 심리를 종결할 방침이다. 코인원 영업 일부정지 처분 효력이 끝나는 29일 이전까지 집행정지 인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2026.05.13 13:21홍하나 기자

대만의 연구 우수성, 에디슨 상에서 16개 수상으로 빛나

타이베이, 2026년 5월 13일 /PRNewswire/ -- 대만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 MOEA)가 5월 12일,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널리 여겨지는 2026년 에디슨 상(Edison Awards)에서 대만의 성과를 발표하며, 이 나라에 또 다른 기념비적인 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올해 총 16개의 상을 받아 델(Dell), 메드트로닉(Medtronic), 다우(Dow)를 포함한 다른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The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MOEA) announced that Taiwan received 16 awards at the 2026 Edison Awards, marking another milestone for the country at the global stage widely known as “the Oscars of Innovation.” 경제부 산하 연구 기관들은 금상 3개, 은상 6개, 동상 3개를 차지했다. 수상자에는 공업기술연구원(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ITRI), 금속공업연구발전센터(Metal Industries Research & Development Centre, MIRDC), 대만섬유개발연구원(Taiwan Textile Research Institute, TTRI)이 포함됐다. 수상 기술들은 미즈노(Mizuno)와 상텍 랩(Sangtech Lab) 같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화돼 산업 변혁 가속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ITRI는 금상 3개와 은상 2개를 획득했다. TTRI와 공동 개발한 리가믹스™(LigamiX™)는 생체 적합성 부족, 염증 및 거부 위험,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료 열화 등 기존 인공 인대의 오랜 한계를 해결한 공로로 금상을 받았다. 폴리머-바이오세라믹 복합 섬유와 다공성 바이오닉 직물 구조를 결합한 이 기술은 상용 제품 대비 최대 3배의 강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뼈 재생과 조직 부착을 촉진한다. 전통 직물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ITRI는 미화 1달러 미만의 가치였던 직물 소재를 미화 2500달러의 단가를 받는 인공 인대로 변환했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인 예후 모니터링 시스템(Prognosis Monitoring System, PMS)은 제품 손실과 계획되지 않은 가동 중단으로 이어지는 갑작스러운 생산 라인 고장의 비용적 위험을 해결한다. AI를 사용해 장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장 전에 이상 징후를 예측함으로써 PMS는 예상치 못한 셧다운을 크게 줄인다. 반도체 제조 중 한 사례에서 이 시스템은 미화 500만 달러의 손실을 방지했다. 이 기술은 이후 공작 기계, 에너지, 석유화학을 포함한 산업으로 확장됐다. 금상을 받은 지속 가능한 포장재 재활용(Sustainable Pavement Material Recycling) 기술은 재생 아스팔트 포장재(Reclaimed Asphalt Pavement, RAP)의 오랜 폐기 부담을 해결하는 최초의 아스팔트-골재 분리 공정을 도입한다. 독자적인 생물학적 제제와 수성 가열 공정을 사용해 이 기술은 RAP의 100%를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로 변환하며, 재활용 소재 톤당 약 미화 50달러의 가치를 창출한다. 대규모 적용 시, 이 기술은 대만이 연간 약 485만 톤의 채석을 줄이고 연간 27만 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MIRDC는 은상 2개와 동상 2개를 차지했다. 은상을 받은 써모마인드™ 스마트 에너지 효율 연소 시스템(ThermoMind™ Smart Energy-efficiency Combustion System)은 상당한 열 손실과 수동 조정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전통적인 용광로의 오랜 비효율성을 해결한다.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용 용광로 애플리케이션을 목표로 하는 써모마인드™는 실시간 연소 조정과 폐열 회수를 제공해 산업계가 현재까지 11만 메트릭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은상을 받은 매직ABC(MagicABC)는 중국어를 구사하는 언어치료사의 부족과 단방향 훈련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한다. AI 기반 언어 병리 에이전트(Speech-Language Pathology Agent, SLP-Agent)와 대화형 수업 계획을 통해 매직ABC는 언어 지연이 있는 아동들이 언어 표현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이미 가오슝 의과대학 부속병원(Kaohsiung Medical University Hospital)과 가오슝 시립 연합병원(Kaohsiung Municipal United Hospital) 등 10개 이상의 의료 및 교육 기관에서 채택됐다. TTRI는 은상 2개와 동상 1개를 획득했다. 은상을 받은 어 슬라이스 오브 러닝 슈(A Slice of Running Shoe)는 정밀 멜트블로운 자동화를 통합해 기존의 8단계 공정을 단 2단계로 줄임으로써 전통적인 신발 조립을 혁신한다. 이러한 효율성의 도약으로 신발 갑피를 6분 만에 완성할 수 있으며, 단일 소재 구조로 초경량이면서 완전히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통해 순환경제의 핵심 목표를 달성한다. 또 다른 은상을 받은 셀넷™ 백혈구 감소 필터(CellNet™ Leukocyte Reduction Filter)는 생텍 랩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혈액 제품에서 백혈구를 제거해 수혈 안전성을 향상한다. 제조 공정은 기존 용매와 과도한 물 사용을 초임계 이산화탄소 유체 기술로 대체해 완전히 용매가 없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 조건에서 의료기기의 더 깨끗하고 저탄소 생산을 구현한다.

2026.05.13 13:10글로벌뉴스

남재관 컴투스 대표 "연내 신작 게임 2종 출시…하반기 성장세 기대"

컴투스가 올해 1분기 RPG 장르의 매출 감소와 자회사 부진 속에서도 야구 게임 라인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타이틀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신작 2종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13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과 '도원암기 크림슨 인페르노'에 대해 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하반기 실적은 기반이 되는 야구 게임과 '서머너즈 워'에 신작 2종까지 출시되면서 최근 몇 년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컴투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4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6.9%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일부 게임의 하향 안정화에도 야구 게임 라인업 성과가 이를 상쇄했고, 마케팅비와 외주용역비 등 비용을 줄여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구 게임 호재 속 영업이익 206% 급증 김동희 IR 실장은 "야구 게임의 견조한 성장세와 비용 효율화 기조가 맞물리며 이익 체력의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실장은 "야구 게임 라인업 1분기 매출은 지난 3월 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부터 3월 말 시즌 개막 효과까지 더해지며 KBO와 MLB, 양대 라이선스 게임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주환 SB총괄대표는 야구 게임 라인업 중에서도 '컴투스프로야구V'(이하 컴프야V) 시리즈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컴프야V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핵심 성과 지표(KPI) 외 기술적인 측면으로도 리얼리티함을 이끌어내면서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MLB 기반 야구 게임 또한 유의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출시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WBC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였다. 1분기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매출은 29.3% 상승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는 "MLB 9이닝스 라이벌을 통해 지속적인 R&D와 라이브 서비스 능력이 뒷받침된다면 결국 장기적인 성장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일본 프로야구(NPB) 기반 야구 게임에서도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우스' 등 대형 신작으로 승부수…수익 구조 개선 총력 컴투스는 하반기 대형 기대작 출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남 대표는 "3분기 출시 예정인 AAA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형 콘텐츠로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금 수준에 따라 소외되는 이용자가 생기지 않도록 설계해 '모두에게 허락된 경쟁'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유명 IP 기반의 '도원암기 크림슨 인페르노' 역시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신작 모두 높은 완성도를 기준으로 개발 중이며, 해당 장르 내 최상위권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 결제 시스템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웹 상점 결제 비중은 게임에 따라 10%에서 최대 20% 중반까지 확대됐으며, 이는 플랫폼 수수료 절감으로 직결되고 있다. 남 대표는 "웹 상점 및 3자 결제(DTC)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개선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MLB 기반 게임의 경우, 미국에 먼저 적용하기 시작했고,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를 통틀어 볼 때 지급수수료 인하는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5.13 12:44진성우 기자

엔트로픽만 대리인 지정..."해외 AI 기업 법적책임 강화해야"

오픈AI와 구글과 같은 해외 AI 기업에 대한 국내 법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13일 해외 AI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과 관리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AI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AI 챗봇, 생성형 AI, 추천 알고리즘, 자동화 의사결정 시스템 등 AI 서비스는 이미 국민 생활과 산업 현장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나 위법행위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해외 본사에 대한 국내 법 짛행과 후속 조치 이행을 담보하기 어렵다. 국내 AI 기업은 법 위반 시 자료 제출, 시정 요구, 제재 등 국내 법령에 따른 책임을 지는 만면 해외 AI 기업은 국내 책임 주체가 불분명할 경우 정부의 자료 제출 요구나 후속 조치 이행을 담보하기 어려워 국내 기업만 규제 부담을 지는 역차별 우려도 나온다. 현행 AI 기본법은 국내에 주소 또는 영업소가 없는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AI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년도 매출액 1조 원 이상, AI 서비스 부문 매출액 100 억 원 이상, 일평균 국내 이용자 수 100 만 명 이상인 경우 등이다. AI 서비스 관련 사고로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경우에도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현행 제도는 대리인 변경 시 신고 의무가 명확하지 않고 정부와의 상시 연락 유지 기준도 미흡하다. 특히 해외 AI 사업자가 국내 법인을 두고 있는 경우에도 해당 법인을 국내대리인으로 우선 지정하도록 하는 근거가 부족해 사업 운영 실태를 알지 못하는 형식적 대리인이 지정될 가능성도 있다. 조인철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국내대리인을 신고한 해외 AI 기업은 앤트로픽 한 곳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국내대리인 제도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해외 AI 기업의 국내 책임을 확보하는 실질적 장치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국내대리인 변경 시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변경신고 의무화 ▲해외 AI 사업자가 국내 법인을 설립한 경우 해당 법인을 국내대리인 우선 지정 ▲국내대리인의 성명, 주소, 연락처, 담당자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 등에 공개하고 과기정통부에 통보 등이다. 또 ▲국내대리인이 과기정통부와 상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관련 의무 위반 시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인철 의원은 “AI 서비스는 이미 국경을 넘어 국민 일상과 산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책임 체계는 여전히 해외 본사의 선의에 기대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본법상 국내대리인 지정 대상이 규정돼 있음에도 실제 신고 기업이 엔트로픽 단 한 곳에 그친 것은 제도의 실효성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명확한 신호”라며 “국내대리인은 단순한 우편함이나 연락창구가 아니라 국내 이용자 보호와 정부 대응을 위한 실질적 책임창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5.13 12:02박수형 기자

iM금융그룹,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성황리 마무리

iM금융그룹은 iM뱅크 제2본점에서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 본선 해커톤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문화 조성과 생성형 AI를 통한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사내 공모전이다. 그룹 계열사에서 총 96개팀, 177명 임직원이 참가했다. 제출 프로젝트는 127개로, 올해 입행한 행원부터 지점장까지 나이와 직급 상관없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실제 구동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시연하며 현장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가 코딩을 해주는 '에이전틱 코딩'을 활용해 내부 업무 개선과 대고객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특히 코딩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과반이 디지털 또는 IT와 관련 없는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현업 업무 수행 중 불편했던 경험, 개선하고 싶은 기능 등을 직접 개발하며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제고했다. 또한 실제 영업현장에서 고객과 영업점 직원의 고충 사항을 에이전틱 코딩으로 해결할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회 1위 수상자는 신명식 iM뱅크 마케팅기획부 부부장으로, AI 에이전트 도구로 'iM 정책자금 매칭 추천 서비스'를 완성했다. 영업점 직원과 소상공인이 복잡한 정책자금 정보를 직접 찾아 헤매지 않도록 AI가 개인 맞춤형 최적 상품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방식을 구현했다. 2위는 금언덕 팀(김애리·노종훈·최승준)이 차지했다. 업무 지식을 AI가 자동으로 정리·요약해주는 'iM 메모리 서비스'로 데이터 활용과 업무 지식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3위는 iM트로이카 팀(윤성민·박민우·김대용)으로, 다중 AI 에이전트 협업 토론 기반의 여신 심사 품질 향상 및 심사역 생산성을 지원하는 'iM CRA 시스템'을 구현했다.

2026.05.13 11:34홍하나 기자

GS, 1분기 영업익 1조 2586억원…전년비 56.68%↑

G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분 매출 6조 8424억원, 영업이익 1조 258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8%, 56.68%씩 증가했다. 정유 계열사 GS칼텍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GS칼텍스는 1분기 매출 13조 347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1조 63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310%나 급증했다. GS측은 "연결실적은 중동사태에 따른 일시적 재고효과로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정유부문은 석유 최고가격제의 영향으로 재고효과를 제외하면 정제마진 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했다"며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도 제품가격이 유가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중동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여전할 것으로 보여, 정유 부문이 이러한 불확실성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하느냐가 실적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1:13류은주 기자

BNK부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울경 중소기업 금융 지원

BNK부산은행은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창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중동 분쟁 사태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창업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총 4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부울경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7억원 한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최대 1.60%p 수준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부·울·경 지역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보유 스타트업 ▲기술이전 기여기업 ▲탄소중립 동반기업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산업 발전과 상생금융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1:05홍하나 기자

해긴, 초록우산에 후원금 전달...'가족돌봄아동' 홀로서기 응원

글로벌 게임 기업 해긴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긴(대표 이영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아동(영 케어러)'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이란 보호자의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공부나 놀이 대신 간병과 가사 노동을 전담하며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해긴은 이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총 1천317만1923원으로, 해긴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1년간 임직원들이 음료를 구매하며 쌓인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되었다. 해긴은 2024년부터 임직원의 일상 속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지원 대상 아동들은 오는 11월까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생계비, 의료비, 학습비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항목으로 1인당 약 2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원근 해긴 경영기획 이사는 “어린 나이에 가족의 무게를 짊어진 아이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이 후원금이 아이들이 짊어진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따뜻한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긴은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초록우산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26.05.13 10:59이도원 기자

NASA, 49년 된 보이저호 '수명 연장' 프로젝트 추진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활동 중인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NASA가 보이저 탐사선의 제한된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NASA의 쌍둥이 탐사선 보이저 1호와 2호는 1977년 태양계 외곽 탐사를 목표로 발사됐다. 보이저호는 발사 4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약 250억㎞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시속 8만8000㎞ 속도로 비행 중이다. 하지만 두 탐사선의 전력 상황은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보이저 탐사선은 방사성 동위원소 기반 핵전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발사 당시 약 470와트(W)의 전력을 생산했던 시스템은 시간이 지나며 출력이 크게 감소했다. 지금은 극히 일부 전력만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보이저 1호는 2012년 태양권을 벗어나 성간 공간에 진입했으며, 보이저 2호도 2018년 뒤를 이었다. NASA는 전력 부족 문제로 수년간 탐사 장비를 하나씩 차례로 꺼왔지만, 현재도 매년 약 4W씩 전력이 소모되고 있다. 이에 따라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는 탐사선의 전력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시험할 계획이다. 연료관 결빙 막는 새 방식 시험 두 보이저 탐사선은 발사 당시 동일한 10개의 과학 장비를 탑재했다. 현재 보이저 1호는 자기계와 플라즈마 파동 하위 시스템 등 2개의 장비만 가동 중이며, 보이저 2호는 우주선 하위 시스템과 자기계, 플라즈마 파동 하위 시스템 등 3개의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NASA 대변인은 “보이저 임무팀은 장비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ASA가 준비 중인 작업의 이름은 '빅뱅'이다. 이 프로젝트는 탐사선 추진체 연료관의 결빙을 막기 위해 사용되던 장비 3개의 전원을 끄고, 대신 전력 소비가 약 10W 더 적으면서도 연료관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다른 장비 3개를 가동하는 방식이다. NASA는 이 방법이 성공할 경우 각 탐사선의 과학 장비 운용 기간을 최소 1년 이상 추가로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팀은 오는 5~6월 보이저 2호에서 해당 시스템을 먼저 시험한 뒤,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올 여름 보이저 1호에도 동일한 작업을 적용할 계획이다. “2035년까지 버틸 수도?” 보이저 탐사선은 현재 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신호를 주고받는 데만 거의 하루가 걸린다. 내년이면 발사 50주년을 맞지만, NASA는 당분간 탐사 임무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잔 도드 NASA JPL 보이저 프로젝트 책임자는 2022년 “보이저 탐사선이 지구에서 점점 더 멀어질수록 더 놀라운 과학적 발견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같은 해 진행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서 “보이저 탐사선은 최소한 2027년 50주년까지는 확실히 임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상적으로는 탐사선이 지구와 태양 거리의 200배에 해당하는 200천문단위(AU) 지점까지 도달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는 약 2035년경에 해당하는 거리다. 도드는 당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행운과 뛰어난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다”면서도 “애초에 보이저호가 지금까지 버틸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렇다면 15년을 더 버틴다고 해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0: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43조 파업' 가시화..."당장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삼성전자 노사 간 사후조정이 성과 없이 최종 종료되면서 오는 21일 사상 첫 총파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는 생산 라인에 미칠 직접적인 타격은 일단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노조가 18일 동안의 장기 파업 카드를 꺼내 든 만큼, 시간이 갈수록 공정의 '슬로우다운'(생산 지연)과 협력사들의 간접적인 피해 등 연쇄적 진통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반도체 라인에 미칠 영향은 다소 제한적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장비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라인 하나에 100명이 필수 인력이었다면 지금은 5명에서 10명 정도만 있어도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사람의 역할은 기계가 해결하지 못하는 고장이나 변수에 대응하고 조치하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정도의 파업은 괜찮을 것 같은데, 노조가 말한 (18일)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아예 손실이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18일간의 총파업이 30조원 규모의 손실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JP모건은 인건비 증가와 생산 손실 등을 감안하면 최대 43조원의 피해가 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실제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의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이 파업의 파급력을 억제하는 1차 방어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라인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 사실상 '딸깍' 하면 돌아가는 구조"라며 "조 단위 손실액은 노사 양측의 압박용 수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회사가 고객사에 공식적으로 납기 지연을 통보하는 시점이 진짜 위기인데, 평판 하락을 막기 위해 비조합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어떻게든 가동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공정 내 미세한 병목 현상이 누적되며 전체적인 생산 속도가 떨어지는 '슬로우다운' 현상은 피하기 어렵다.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산 일정 변동에 대한 통보는 없지만, 파업이 실제로 단행되고 길어진다면 새롭게 생산되는 물량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국내 생산 물량 중 선단 공정을 제외하면 상당수가 미국 오스틴 등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어 당장의 여파는 덜하겠지만, 메모리 분야 등은 장기 파업 시 손실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파업 기간 중 발생하는 장비 고장이나 설비 오작동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는다. 자동화 설비가 공정의 대부분을 처리하더라도, 고난이도 수리나 비상 조치는 숙련된 엔지니어의 몫이기 때문이다. 공정 최적화와 돌발 변수 해결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들의 공백이 2~3주 이상 장기화될 경우, 단순히 생산 속도가 느려지는 수준을 넘어 수율 급락과 라인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향후 라인에 대한 투자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온다. 반도체 장비사 관계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입장에서 파업 소식은 투자 지연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악재"라고 우려했다.

2026.05.13 10:50전화평 기자

박병무 엔씨 대표 "2030년 5조 매출 순항…지속 성장 확신"

엔씨가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흥행을 통해 올해 1분기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신규 게임 지식재산권(IP)에 더해 모바일 캐주얼 등 사업 다각화로 연간 매출 목표인 2조 5000억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박병무 엔씨 대표는 13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부에서는 2조 5000억원보다 훨씬 더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30년 5조 매출 목표 또한 20여종의 신규 타이틀과 모바일 캐주얼의 성장 전략이 뚜렷해 순항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날 엔씨는 1분기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기 대비 매출 55%, 영업이익 2070%, 당기순이익 306%가 증가한 수치다.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등 PC게임 매출이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리니지 클래식 트래픽 견조…아이온2 글로벌 성과 기대" 홍원준 엔씨 CFO는 "리니지 클래식은 DAU(일일 활성 이용자) 등 핵심 트래픽이 견조하게 유지 중"이라며 "4월 22일 신규 서버 발라카스 업데이트 이후 최고 일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 또한 "출시 3개월이 지났지만 MAU(월간 활성 이용자), PC방 점유율 등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상당히 롱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예상했던 장년층 이용자뿐만 아니라 20대, 30대 이용자도 다수 유입돼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아이온2'의 경우 기존 예상했던 하향 평준화 구간에 접어들었으나 오는 6월 출시 6개월 이벤트와 시즌4 업데이트를 통해 복귀 이용자를 적극 유입할 계획이다. 3분기에는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아이온2' 글로벌 출시의 경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았으나 지표가 훨씬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스팀 서머 게임 페스트를 시작으로 라이브 방송,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 굉장히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 CFO 또한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MMORPG 저변을 확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구권 MMORPG 퍼블리싱에 특화된 전문가 그룹을 통해 대규모 이용자 유입, 높은 리텐션을 목표로 의미있는 성과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IP 더해 모바일 캐주얼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엔씨는 이날 신규 IP로는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3종을 강조했다. 이들은 각각 오픈월드 슈터, PvP 슈터, 서브컬처 장르 신작으로 내외부적으로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후 2027년에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디펙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 CFO는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본격적인 글로벌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며 "특정 장르, 이용자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의 최적화된 게임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외부적으로 정교하게 검증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극대화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캐주얼 부문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1분기에는 엔씨가 투자한 리후후, 스프링컴즈의 실적이 온기반영되며 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후후의 경우 연간 약 20개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홍 CFO는 "출시 갯수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집중과 선택을 하는 모바일 캐주얼의 비즈니스 원리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은 분기별로 1~2개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스트플레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해 기대 이상의 흐름을 보이는 중"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이 합산되면 모바일 캐주얼 사업 매출 규모가 숫자적으로 유의미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대표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인 2조 5000억원을 넘어 2030년 5조 매출 달성도 순항 중이라 강조했다. 그는 "내년까지 스핀오프 게임이나 새로운 IP로 10여종 신작을 출시 준비 중"이라며 "1~2개 타이틀의 성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측할 수 있는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을 선보이며 올해 분기별로 가시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5.13 10:43정진성 기자

컴투스, 1분기 영업익 51억원…전년 동기 대비 207%↑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4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6.9% 증가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RPG 장르 라인업과 자회사 매출 감소에 비용효율화 기조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야구 게임 라인업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상승한 63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RPG 장르와 자회사 매출이 각각 25.1%, 41.6%씩 빠지며 야구 게임의 성과를 상쇄했고, 결국 전체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회사는 성장하고 있는 야구 게임 라인업과 장기 흥행 타이틀 성과로 기반을 다지며 하반기 신작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오는 3분기 AAA급 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국내에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장대한 세계관과 서사, 최신 기술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대규모 전장의 몰입감, 극대화된 편의성 등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과 캐릭터 개성을 살린 그래픽, 박진감 넘치는 전투 연출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핵심 타이틀은 탄탄한 실적 기반을 이어간다. '서머너즈 워'는 12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소환 마일리지 시스템, 신규 장비 유물, 덱 프리셋 등 신규 콘텐츠를 토대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통해 글로벌 팬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올해 다시금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을 목표로, KBO∙MLB 등 국내외 리그의 시즌 흐름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 전개하며 성장세를 더욱 높인다. 또 지난 2월 성공리에 개최한 '컴프야V 페스타'를 시작으로, 각 타이틀별 특성에 맞춘 이용자 대회와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확대하며 국내외 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가치아쿠타: 더 게임'(가제)과 '전지적 독자 시점', 'A랭크 파티' IP 게임 등 글로벌 유력 콘텐츠 기반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기존 주력 타이틀과 경쟁력 높은 신작,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외부 IP를 결합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

2026.05.13 10:39진성우 기자

공직사회 설문 AI·데이터 기반으로…토마토시스템, 인사혁신처에 '엑스서베이' 공급

토마토시스템이 인사혁신처 통합 설문 플랫폼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설문·데이터 분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공직사회 의견 수렴과 정책 데이터 분석 과정을 디지털화해 행정 효율성과 정책 의사결정 정밀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인사혁신처에 온라인 설문조사 솔루션 '엑스서베이(eXSurvey)'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인사혁신처를 비롯해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산하위원회 등 약 70개 기관이 활용하는 통합 설문 시스템에 적용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를 계기로 공공 부문 설문·데이터 분석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엑스서베이는 온라인 기반 설문 생성과 응답 결과 분석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설문 설계부터 대상자 선정, 응답 수집,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국가공무원 대상 실태조사를 비롯해 정책 수요 분석과 제도 만족도 조사, 공직문화 진단, 역량 평가 등 인사 행정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공공기관에선 제한된 시스템 환경과 엑셀 기반 수작업 중심으로 설문 데이터 수집·관리가 이뤄져왔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통합 설문 시스템 도입으로 상시 설문 운영 체계와 내부 분석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해 기존 비효율 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엑스서베이는 위지윅(WYSIWYG)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비전문가도 쉽게 설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객관식과 주관식, 순위형, 첨부형 등 다양한 문항 유형과 응답별 문항 분기 처리 기능도 제공한다. 또 GS 인증 1등급과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확보해 공공기관 도입에 필요한 기능성과 보안성, 신뢰성을 갖췄다. 이강찬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공직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데이터로 전환해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엑스서베이를 통해 외부 전문기관 의뢰 중심 고비용 구조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비용으로도 신뢰도 높은 설문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효율성 향상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3 10:30한정호 기자

웨이브, 앰배서더로 '골프 천재' 김서아 선정

웨이브는 KLPGA 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마추어 골퍼 김서아를 올 시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웨이브는 고품질 골프 중계를 알리면서 팬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해 김서아와 손잡았다. 김서아는 171cm의 장신에 최대 290야드에 달하는 비거리를 앞세워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스타로 눈도장을 받았다. 출전 선수 평균 비거리인 236야드보다 약 30야드 가까이 앞선 장타를 선보였다. 최근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선 홀인원도 기록했다. 김서아는 2라운드에 311.2야드 장타를 터뜨렸고, 최종 3라운드 5번 14홀(파3, 18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역대 KLPGA 투어 최연소 홀인원 신기록인 14년 3개월 23일을 수립했다. 기존 기록보다 무려 1년 8개월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김서아는 6학년 8승을 거뒀고, 중학교 진학 후엔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상비군에 선발되며 국가대표 발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웨이브는 김서아 앰배서더와 함께 유니폼 로고를 통한 대회 현장 브랜드 노출은 물론, 웨이브와 '웨이브골프' 유튜브 채널을 통한 '출근길', '퇴근길' 등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웨이브는 앰배서더 선정을 기념해 김서아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골프 우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웨이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는 올 시즌부터 KLPGA, KPGA 투어 전 경기 디지털 중계권을 확보, 스포츠 생중계에 돌비 비전, 애트모스 기술을 도입하며 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2026.05.13 10:30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노조 결렬 선언, 주주·국민에 큰 걱정과 불안"

삼성전자가 중앙노동위원회 노사 사후조정이 성과 없이 종료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문을 내고 "노조의 결렬 선언은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13일 삼성전자는 "정부가 어렵게 만든 사후조정이 노조의 결렬선언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와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1, 2차 회의에서도 노사는 극명한 입장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오늘(13일) 새벽,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조정 결렬을 선언했다. 12일 오전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노사는 13일 새벽까지 장시간 협상을 이어갔으나, 사후조정은 끝내 결렬됐다. 삼성전자는 "정부가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으나, 노조는 오늘 새벽 결렬을 선언했다"며 "노조의 이런 결정은 회사는 물론 협상타결을 기다리는 임직원, 그리고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회사는 "노조는 경영실적에 따른 회사 측의 유연한 제도화를 거부하며 경직된 제도화만을 시종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 동안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가 추산한 참여 예상 인원은 4만명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끝으로 조정을 위해 애써주신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간 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투명성을 높인 성과급 산정 기준 제도화를 요구해 왔다. 반면 사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특별보상을 일회성으로 지급하는 대신, 성과급 제도화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26.05.13 10:29장경윤 기자

K양극재 중 1Q 전기차용 공급량 엘앤에프만 성장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시장에서 국내 기업 중 엘앤에프만 공급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글로벌 용 양극재 적재량은 54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49만2000톤 대비 10.2% 증가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양극재 적재량은 23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19만2000톤 대비 23.1% 성장했다. 양극재 수요 구조 측면에서는 LFP 계열이 14.1% 성장하며 시장 확장을 주도한 반면, 삼원계 계열은 4.9% 증가에 그치며 상대적 비중 조정이 이어졌다.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22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21만2000톤 대비 4.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LFP 양극재 적재량은 32만톤으로 전년 동기 28만톤 대비 14.1% 증가하며 전체 양극재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원가 절감과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LFP 채택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삼원계는 고성능 전기차와 장거리 주행 수요에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률 측면에서는 LFP 대비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삼원계 공급사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롱바이는 3만1000톤에서 3만2000톤으로 소폭 증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고, 리샤인은 1만6000톤에서 2만톤으로 확대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계 공급사인 엘앤에프는 1만2000톤에서 1만7000톤으로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이스프링도 1만5000톤에서 1만6000톤으로 소폭 성장했다. LG화학은 전년 동기 1만6000톤에서 1만4000톤으로, 에코프로는 1만9000톤에서 1만4000톤으로 조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스미토모는 1만4000톤 수준을 유지했고, 리보데는 1만톤에서 1만4000톤으로 확대됐다. 산산과 샤먼도 각각 1만3000톤, 1만1000톤으로 증가했다. LFP 공급사별로는 후난유넝이 6만7000톤에서 7만2000톤으로 증가해 1위를 유지했다. 완런은 4만톤에서 5만3000톤으로 크게 성장했다. 로팔도 3만톤에서 4만7000톤으로 확대되며 빠르게 점유 기반을 넓혔다. 다이나노닉은 4만톤에서 3만3000톤으로 감소했다. 고션은 1만9000톤에서 2만6000톤으로 증가했다.

2026.05.13 10:28김윤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플랫폼사'로 진화하는 이유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을 기존 모빌리티 사업의 연장선으로 보고 운영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로봇을 직접 만드는 대신 현장에서 여러 제조사 로봇을 배정하고, 건물 인프라와 연결해 운영하는 플랫폼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판교 사옥에서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플랫폼의 역할' 주제로 미디어 스터디를 열고 자사의 로봇 플랫폼 전략과 기술 방향을 소개했다. 회사는 신라스테이 서초점과 포항세명기독병원 등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적용한 사례도 공개했다. 회사는 로봇 사업의 역할을 제조가 아닌 '운영'이라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T를 통해 사람과 차량을 연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병원, 창고 등으로 이동 영역을 넓혀 로봇을 배정하고 관리하는 사업자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강은규 리더 “실내·건물·창고로 넓어지는 모빌리티…로봇 현장 도입 도울 것” 이날 강연은 강은규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플랫폼 리더와 오두용 로봇 개발 리더가 각각 맡았다. 강 리더는 로봇 산업의 변화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 방향을, 오 리더는 로봇 플랫폼의 기술 구조와 현장 적용 방식을 설명했다. 첫 강연을 맡은 강 리더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분야에 진출하는 이유를 기존 모빌리티 사업과의 연관성에서 찾았다.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연결해왔다면, 앞으로는 이동의 공간이 건물 안과 병원, 창고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리더는 질의응답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었던 회사”라며 “로봇도 이동 영역의 확장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동이 실내 또는 창고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을 직접 만들겠다는 뜻은 아니다. 회사는 여러 제조사의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잘 쓰일 수 있도록 연결하고 관리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강 리더는 “로봇을 제조하지는 않지만 로봇이 쓰이는 현장에서 플랫폼은 필수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며 “사용자가 다양한 로봇을 현장에서 잘 쓸 수 있게 하고, 더 많은 로봇이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략은 로봇 산업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과거에는 로봇 한 대가 얼마나 정교하게 움직이는지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여러 대의 로봇을 한 공간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택시 호출이 들어오면 주변 차량 중 적합한 택시를 배정하듯, 로봇 서비스 요청이 들어오면 여러 로봇 가운데 현재 위치와 배터리 상태, 수행 중인 업무 등을 고려해 적합한 로봇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거나 배송 중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로봇으로 업무를 넘기는 과정도 플랫폼이 맡는다. 예를 들어 호텔의 경우 객실로 물건을 가져다주는 배송 로봇이 들어갈 수 있고, 병원에는 약품이나 검체를 옮기는 로봇이 활용될 수 있다. 창고나 공장에서는 물류 로봇, 청소 로봇, 무인 지게차 등이 함께 움직이게 된다. 이때 각각의 로봇을 따로 관리하면 현장 직원은 로봇별 관리 화면을 확인하고, 업무 순서도 직접 조정해야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런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로봇이 해야 할 일을 나누고, 어떤 로봇이 그 일을 맡을지 정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로봇이나 현장 관리자에게 넘기는 방식이다. 강 리더는 “과거 로봇 산업은 더 정교한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며 “이제 시장의 화두는 도입된 다수의 로봇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로봇 제조사가 직접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기는 쉽지 않다고 봤다. 한 공간에 여러 제조사의 로봇이 함께 들어올 경우, 특정 제조사가 전체 운영을 맡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 리더는 “테슬라 로봇과 로보티즈 배송 로봇이 함께 들어와 있다고 하면, 어떤 한 제조사가 병원을 통합 플랫폼으로 관리하겠다고 선언해야 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그런 구조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조사끼리 서로 통신하고 협업하기 어려운 부분을 중간에서 조율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오히려 로봇을 제조하지 않는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에 연동하는 게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두용 리더 “똑똑한 로봇만으론 부족…누가, 언제, 어디로 갈지 정하는 체계 필요”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오두용 리더는 로봇 자체의 성능이 좋아지는 것과 실제 서비스가 잘 운영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로봇이 목적지까지 잘 이동하더라도 현장에서는 여러 변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로봇이 객실 앞에 도착했는데 고객이 문을 열지 않거나, 배송 중 배터리가 부족해지거나, 엘리베이터가 늦게 오거나, 사람이 길을 막는 등 여러 가지 돌발 상황도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로봇이 기다려야 하는지, 돌아가야 하는지, 다른 로봇에 일을 넘겨야 하는지 판단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오 리더는 “로봇의 기술 자체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해 보면 기술의 발전과 서비스의 현실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며 “로봇이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느냐, 얼마나 정확하게 물건을 집느냐만으로는 서비스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그는 “로봇이 똑똑해지는 것과 서비스가 돌아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부분”이라며 “어느 로봇에게 일을 맡길지, 로봇이 실패하면 그다음은 누가 결정할지, 기존 시스템과 설비에 어떻게 연결할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은 서비스 요청을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단위로 바꾼다. 예를 들어 고객이 커피를 주문하면, 플랫폼은 이를 곧바로 특정 로봇에 보내지 않는다. 먼저 로봇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도착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물건을 전달할 때 어떤 안내를 해야 하는지 등을 정리한다. 이후 현재 쓸 수 있는 로봇 가운데 가장 적합한 로봇을 고른다. 목적지까지의 거리, 배터리 잔량, 이미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남았는지 등을 고려하는 식이다. 택시 호출 때 주변 차량 중 적합한 차를 배정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다. 오 리더는 “카카오모빌리티 하면 카카오T 택시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기술은 로봇 플랫폼에도 활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을 잘 배정하기 위해서도 택시 배차 로직과 같은 고도의 배정 로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함께 운영하기 위한 연결 방식도 소개됐다. 제조사마다 로봇을 움직이는 방식이나 프로그램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공통된 명령 체계로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 리더는 “제조사마다 각기 다른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와 API(프로그램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연결 방식)를 사용하는 문제가 있다”며 “플랫폼을 통해 로봇을 안정적으로 관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 연동 규격을 정의했다”고 부연했다. 장애 대응 기능도 주요 기술로 제시됐다. 로봇이 이동 중 멈추거나 길이 막히면 플랫폼이 상황을 판단해 기다릴지, 다른 로봇으로 일을 넘길지, 운영자에게 알릴지 결정한다. 오 리더는 “플랫폼의 능력은 실패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자동으로 다루는 것”이라며 “로봇이 멈춰도 서비스는 멈추지 않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건물 설비와의 연결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로봇이 건물 안에서 실제로 움직이려면 엘리베이터, 자동문, 보안문 등과 연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오 리더는 “엘리베이터 연동은 단순 연동이 아니라 로봇의 이동과 승하차를 서비스 플랫폼이 직접 제어하는 구조의 변화”라며 “건물의 핵심 인프라를 플랫폼이 직접 통합해야 로봇 서비스 운영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신라스테이·병원서 로봇 배송 적용…룸서비스 매출 3배 증가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도 공개했다. 신라스테이 서초점에는 로보티즈의 배송 로봇이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돼 운영되고 있다. 강 리더는 “신라스테이 서초점은 기존에 고객이 룸서비스를 시키면 사람이 갖다줘야 하거나 특정 시간대에는 손님이 직접 픽업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다”며 “배송 로봇을 넣고 주문도 전화가 아닌 QR 코드로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었더니 룸서비스 매출이 3배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이 쉴 새 없이 움직이자 단순히 매출이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배달에 필요했던 인건비도 절감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병원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는 약 배송 업무에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병원은 약품, 검체, 물품 등 반복 배송이 많아 로봇 활용도가 높은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강 리더는 “병원은 주기적으로 약을 가져와야 하는데, 기존에는 간호사들이 1시간에 두 번씩 지하 1층 약국에 가서 환자에게 줘야 하는 약을 박스 단위로 가져오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며 “그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면서 간호사들은 기존 시간을 환자 케어에 더 쓸 수 있게 됐고, 병원의 서비스 품질도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송 로봇을 넘어 청소, 안내, 대형 물류 로봇 등으로 플랫폼 적용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건물 인프라 연동을 넘어 기업의 물류 장비, 업무 시스템 등과 연결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오 리더는 “현재 배달 로봇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청소, 안내, 대형 물류 로봇까지 스스로 움직이는 모든 로봇이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 AI가 로봇 자체의 기능을 높인다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그 로봇들이 실제 현장에서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유기적으로 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로봇 배송은 그 여정의 첫 단추일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6.05.13 10:26류승현 기자

육아용품 총출동…쿠팡, '베이비&키즈쇼' 진행

쿠팡은 다양한 육아용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베이비&키즈쇼'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 부모부터 육아가 한창인 부모 고객이 선호하는 80여 브랜드가 참여했다. ▲팸퍼스, 하기스 등 기저귀 ▲페넬로페, 베베숲 등 물티슈 ▲아이배냇, 일동후디스등 식품 ▲일리윤, 조르단 등 생활용품 등이 대표적이다. 쿠팡이 선보이는 상품은 약 8000개에 달한다. 부가부는 행사 기간 중 부가부 상품을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페넬로페 스위밍 팬츠 수영장 기저귀 남녀공용 ▲베베그로우 그린핑거 퓨어베이비 PA 노꼭지 디자인 젖병 트윈팩 ▲그린핑거포레스트 프레쉬버베나 저자극 바디워시 등도 준비했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3만원(4000원) ▲6만원(1만원) ▲10만원(2만원)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육아에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들을 대거 모아 준비한 행사"라며 "바쁜 부모님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0:16박서린 기자

유류할증료 부담 던다…여기어때, 항공권 결제액 3% 포인트 환급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인상된 유류할증료로 인한 고객 부담을 덜어주고자 항공 결제 금액의 일부를 자사 포인트로 환급해 준다고 13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여기어때는 이달 31일까지 항공권 총 결제 금액의 3%(최대 10만 포인트)를 여기어때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8월 이내에 출국 및 귀국하는 왕복 해외 항공권이 대상이다. 관련 행사 페이지 내 '페이백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 항공권을 결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포인트는 귀국일 기준 익월 10일에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6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해외 전 노선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별 할인 혜택도 키웠다. 왕복 항공권 결제 금액에 따라 ▲20만원 ▲40만원 ▲60만원 이상 시 각각 ▲1만원 ▲2만원 ▲3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100만원, 2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에는 각각 5만원, 1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즉시할인' 배지가 표시된 항공권에 한해 혜택이 적용된다. 백세진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권 가격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5.13 10:10박서린 기자

에르메스 뷰티, 신세계 강남·더현대 팝업 동시 운영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에르메스 뷰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신세계 강남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동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르메스 뷰티는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서 메이크업 중심의 팝업스토어를, 21일까지는 더현대 서울 1층에서 신규 향수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각각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에르메스 특유의 예술적 감성과 오브제를 매장 전반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가정의 달 시즌을 맞아 향수와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 선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신세계 강남점 팝업에서는 '루즈 에르메스 실키 립스틱 샤인'을 중심으로 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실크에서 영감을 받은 립스틱으로 얇고 가벼운 컬러가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은은한 광택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팝업 공간은 에르메스 실크의 질감과 컬러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성했다. 립스틱 오브제와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도 활용했다. 제품은 베이지와 레드, 핑크 등 총 1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 팝업은 최근 출시된 신규 향수 '운 자르뎅 수 라 메르'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에르메스의 대표 향수 컬렉션인 '자르뎅 컬렉션'의 새로운 향수로, 폴리네시아 타하아 섬의 바다와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공간은 푸른 바다 속 산호초를 연상시키는 오브제와 컬러를 활용해 이국적인 무드를 구현했다. 방문 고객들에게 마치 바닷속 정원을 거니는 듯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향수는 티아레 꽃과 타마누 열매, 미네랄 노트가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섬세한 잔향을 선사한다. 에르메스 뷰티는 팝업 운영 기간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전 구매 고객에게 립스틱 샘플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별로 미니어처 향수와 프라이머,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팝업 기간 중 패치 서비스도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전 구매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촬영 및 포토슬리브를 증정하며, 자르뎅 컬렉션 향수 2㎖ 바이얼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미니어처 향수와 프라이머, 파우치 등을 추가 증정하며 주말 동안에는 커스터마이징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르메스 뷰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향수와 립스틱 등 럭셔리 뷰티 제품을 선물로 찾는 고객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에르메스 뷰티만의 예술적 감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0:08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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