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상무동가개통ᘔ 【ㅋr톡S977】【슈퍼머니】 1 ㅫ ᘽ 마두동개인돈ц이도동가개통┗화원읍폰테크Ω휴대폰선결제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18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DQ인증 받은 AI추론 데이터 첫 등장...TTA, 플리토 CoT에 부여

데이터품질인증(DQ, Data Quality)을 받은 AI추론 데이터가 처음 등장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손승현)는 주식회사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개발한 '논리추론 CoT(Chain of Thought) 데이터'에 데이터품질 인증을 국내 최초로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논리추론 CoT(Chain of Thought) 데이터에 DQ인증을 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DQ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이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20조 5항(데이터 품질인증 대상 및 품질기준)에 의거, 데이터 내용과 데이터 관리체계를 진단하고 수준을 평가, 품질을 인증한다. TTA와 와이즈스톤 등 3곳이 DQ인증을 주고 있다. 플리토는 한국어 기반 AI모델의 고차원적인 추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논리추론 CoT 데이터를 기획 및 개발하고 데이터 품질인증 전문기관인 TTA에 인증 심사를 의뢰, 최고 등급인 A등급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TTA DQ인증을 받은 '논리추론 CoT데이터'는 5개 핵심 분야(경제·과학·기술·사회과학·수학)에 걸쳐 한국어로 된 질의·추론·답변 쌍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로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질의에 대한 단계적 사고 과정을 5단계로 구성했다. 해당 데이터는 '질문(question)' '문제 정의(task)' '접근 방식(approach)' '초기 해석(initial_analysis)', '추론 단계(step_by_step_1~5)', '최종 응답(output)'의 총 11개 항목으로 구조화돼 있다. 특히, 이 데이터는 5단계의 추론 구조를 통해 문제의 핵심 개념을 정의해 논리 추론 관계를 연결해 중간 가설을 도출했고, 실제 유사 사례를 통해 논리를 검증함에 따라, 마지막 추론 단계에서는 전체 추론 내용을 요약해 최종 답변의 기반을 제공, 복합 문제를 해결하는데 명확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TTA는 밝혔다. TTA는 5개 분야별 CoT데이터의 어노테이션 유효성과 정확성 평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고, 분야별 질의 유형을 설정해 질의 유형에 따른 접근 방식과 추론 과정의 의미적 연관성과 추론 5단계의 일관적인 논리 과정에 따른 답변의 적절성 등을 함께 객관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TTA 손승현 회장은 “CoT데이터는 AI의 사고 과정을 기록한 설명서와 같아서 설명가능한 AI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라며 "이번 인증은 향후 추론 AI 모델 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CoT데이터의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AI 신뢰성을 높이고, AI 기본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8 17:30방은주 기자

덱스터 첫 드라마 '견우와 선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덱스터픽쳐스의 첫 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극본 양지훈)가 국내외에서 좋은 시청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28일 자회사인 콘텐츠 전문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대표 김동현)가 기획·제작을 맡은 견우와 선녀는 첫 방송 시청률 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첫 방송 이후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호흡과 반전 서사를 바탕으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기도 높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발표한 지난 16일 순위에서 견우와 선녀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글로벌 3위에 올랐다.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이집트 등 8개국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인도 등 총 35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하며 해외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결과에서도 견우와 선녀는 7월 3주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주연 추영우, 조이현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디지털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돌파하고, 3주 연속 티빙 톱10 콘텐츠 1위(7월1일~15일)에 오르기도 했다. 견우와 선녀의 면면에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녹아있다. 기획과 제작을 주도한 덱스터픽쳐스는 청춘들의 거침없는 사랑 이야기 속에 한국의 오컬트 요소를 현대적 감성으로 녹여낸 쌍방 구원 로맨스 작품을 만들어냈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염화(추자현 분)', 악귀 '봉수(추영우 분)' 등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각색을 통해 예상치 못한 전개와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탄탄한 연기력과 강력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박성아(조이현 분)', '배견우(추영우 분)', '표지호(차강윤 분)'의 캐스팅도 긍정적이다. 물귀신, 불귀신, 아기령, 강아지귀신 등 각양각색 'K-귀신'이 등장하는 '견우와 선녀'의 장르적 세계관의 완성도는 다수 작품에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온 노하우를 보유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책임졌다. 무속을 소재로 한 만큼 각종 액운과 귀신 등 다양한 오컬트 요소가 등장했고, 덱스터스튜디오의 VFX본부와 DI본부가 시각특수효과 및 색보정을 맡아 짜릿한 긴장감과 흡인력을 선사했다. 극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봉수'의 트라우마를 묘사하기 위해 삽입된 전쟁 장면에는 덱스터스튜디오의 AI 기술력이 더해졌다. 총탄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의 참상이 생생하게 전달된 일부 장면은 실사 촬영 없이 덱스터스튜디오의 R&D연구소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듈을 통해 제작됐다. 상업용 콘텐츠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AI 제작능력을 선보이는 한편, AI 기술이 드라마 제작의 효율성과 완성도 모두에 기여한 사례를 남겼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대표는 “로맨스 장르에 MZ무당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선명하게 보여졌던 작품”이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를 진행 중인 '머털도사'를 비롯해, 한일 합작 판타지 로맨스 '너에게 다이브', 덱스터 오리지널 IP로 준비 중인 휴먼 액션 드라마 '리세종' 등 우수한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작품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덱스터픽쳐스가 기획 및 제작한 '견우와 선녀'는 11화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28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2025.07.28 17:25백봉삼 기자

서울iT아카데미 홍대, 포트폴리오 모음집 잇달아 출간

서울iT아카데미 홍대는 웹툰 수료생 포트폴리오 모음집을 이달 중 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음집은 문화콘텐츠 분야 웹툰 기획 및 제작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물을 담았다. 서울iT아카데미는 작년 서울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산대특) 공모에서 생성형AI(미드저니, 스테이블디퓨전)를 활용한 웹툰 기획 및 제작 국비 과정을 승인받았다. 1회차 훈련과정 수료 후에 출간된 웹툰 졸업생 작품 모음집 1권이 성공리에 발간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출간이다. 올해 창작초기단계 만화·웹툰 공모전에서 서울IT아카데미 수료생 4명이 지원금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공모전 전문 대비반도 계획 중이다. 이번 웹툰 포트폴리오 모음집 2권 출간을 통해 수료생의 취업 의지와 창작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훈련생들은 실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결과물로 웹툰 스튜디오 제작사 중심 취업을 준비한다. 이번 모음집은 서울IT아카데미와 협약 기업에 발송돼 우수 인재 채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헌 서울iT아카데미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인자위의 산대특 덕분에 전문성을 갖춘 웹툰 제작 인력을 양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모음집 출간이 훈련생 자존감을 높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K-웹툰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시킬 것"고 말했다. 한편 서울iT아카데미 홍대는 이달부터 3개월간 산대특 웹툰 수료생 포트폴리오 결과물을 전시하는 작품 전시 행사도 개최한다.

2025.07.28 17:11신영빈 기자

목표주가, '백화점' 올리고 '편의점'은 내리고…왜?

하반기 백화점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가는 주요 백화점주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내수 진작 정책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가 맞물리며 소비 회복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고성장을 이어오던 편의점 업종은 업황 정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에 백화점 '청신호'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백화점은 7만1천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7% 하락했지만, 올해 초 대비 56.7% 급등했다. 롯데백화점을 운영하는 롯데쇼핑 역시 올해 들어 35.6% 상승했고 신세계 역시 31.8% 올랐다. 백화점 업종의 강세는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102로 집계되며 전분기(75)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1년 3분기(106) 이후 4년 만에 기준치(100)를 상회한 결과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은 전분기 73에서 100으로 올라서며 기준선을 회복했다. 주식시장 반등에 따른 부의 효과가 명품·고가 패션·주얼리 등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을 견인하고 여름휴가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상의는 "주식시장 상승세, 금리 인하 기대감 등과 함께,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쿠폰 지급 등 소비 진작책이 여름 휴가철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도 백화점주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내수진작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면서 소비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부터 백화점 매출 반등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고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 전환한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양한 장소와 형태를 체험하는 경험형 소비를 중시하는 겨향이 커졌고 서울의 주요 백화점들은 이러한 공간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며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중국 인바운드 매출까지 본격적으로 늘어나게 된다면 실적 모멘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도 LS증권은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9만7천원으로, 키움증권은 9만원에서 9만5천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소비쿠폰 등을 통한 내수 부양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외부 환경 변화가 영업에 우호적”이라며 “백화점은 최근 외국인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트래픽 방어에 도움을 줄 것이며 할인점은 홈플러스 매각 추진으로 경쟁 완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세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나증권은 이달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21만5천원에서 25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LS증권도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업황 회복 속도 더딘 편의점은 적신호 반면 편의점주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소비쿠폰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이지만, 업황 회복 속도가 느리고 주가에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이유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 흐름을 보면 2·4분기에도 GS리테일의 유의미한 순증은 어려워 보인다”며 “코로나19 당시 재난지원금 중 편의점에 사용된 비중이 5~6%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 하면 1천억~1천100억원의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기존 소비의 일부를 대체한다는 점에서 실제 추가매출 증가는 추정 금액보다 적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2025.07.28 17:03김민아 기자

AI가 만든 격차, AI로 메울 수 있을까

“기술은 모든 사람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말은 듣기엔 매우 이상적이고 희망적인 주장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말이 항상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은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가져다 주지만, 동시에 개인이 가진 능력, 접근성, 학습 기회, 경제적 여건 등에 따라 그 혜택의 정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런 차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 기존의 사회적‧경제적 격차를 더 벌어지게 만드는 '증폭기(amplifier)'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AI를 '증폭기'에 비유하는 것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AI가 인간의 역량을 10배 확장시킨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럴 경우 기본 능력이 10인 사람은 100이 되고, 7인 사람은 70이 됩니다. 겉보기에는 공정한 기술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AI는 단순히 정비례로만 작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의 능력과 환경, 그리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의지와 자원에 따라 그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AI를 통해 10배가 아니라 100배, 1,000배까지도 생산성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같은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능력치가 높은 사람은 훨씬 더 빠르게 앞서나가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뒤처지게 되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결국 AI는 개인의 차이를 단순히 반영하는 수준을 넘어, 그 격차를 확대하고 고착화 시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 해 동안 접근성에 관한 책을 집필해 왔습니다. 원고를 완성하고 출간하는 데는 보통 몇 달, 길게는 몇 년이 걸리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보면서 그 시간이 놀라울 정도로 단축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수개월이 걸릴 작업이 불과 두 달 만에 가능했고, 이제는 '3주 만에 책 쓰기', 심지어 '하루 만에 책 쓰기' 같은 흐름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생산성의 격차는 상상 이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이제는 어떤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관련 AI 도구부터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AI 도구들은 도시와 농촌, 교육 수준, 경제적 여건에 따라 접근성과 활용에 큰 차이를 드러냅니다. 예를 들어, AI 교육 도구나 챗봇 기반 수업은 주로 도시와 고학력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활용 역시 일부 엘리트 계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학습 기회와 정보 접근성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격차가 계속 확대된다면, AI가 주는 이로움보다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 시킬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는 매우 강력한 도구인 것은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미지를 자동 인식해 음성으로 설명해 주거나, 청각장애인을 위해 영상을 자동 자막으로 변환해 주는 기능, 발음이 어려운 사용자의 의사소통을 돕는 음성 보완 기술 등은 접근성 향상에 큰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AI는 만능 해결책이 아니며,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사회 구조와 정책적 뒷받침이 없다면, 오히려 또 다른 배제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I가 제공하는 혜택은 누리되, 정보격차가 발생하는 증폭기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첫째. AI 리터러시 교육 확대입니다. AI 도구를 활용하고 이해하는 역량을 구축해야 합니다. 성인, 장애인, 농촌 주민 등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는 AI 성인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바너드대학(Barnard College)은 AI 이해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설계된 피라미드형 AI 문해 교육을 도입했습니다. 이처럼 특정 대상을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설계된 교육은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시작점이 됩니다. 둘째, 포용적 학습 데이터셋과 공정성 검증 알고리즘을 개발·운영해야 합니다. AI가 편향되거나 특정 집단만을 위한 결과를 내지 않도록, 장애인·고령자·소수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데이터를 반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브루클린의 아티스트 스테파니 딩킨스(Stephanie Dinkins)는 흑인 및 토착 커뮤니티의 문화‧정체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조정함으로써, 인종·문화적 공정성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셋째, AI 사용자를 위한 피드백 기반 인터페이스 설계입니다. AI 시스템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오류 수정, 학습 방향 개선, 개인화된 도움 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게 의견을 제출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실제로 덴마크의 시각장애인 지원 앱 '비 마이 아이즈(Be My Eyes)'는 GPT4 기반 AI 'Be My AI'를 통해 이미지 설명·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학습에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AI는 격차를 확장할 수도, 좁힐 수도 있는 도구입니다. AI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을 넘어선 교육·복지·거버넌스·참여·투명성의 종합적 설계가 필요합니다. 구조적 대응과 정책적 뒷받침 없이는 AI는 또 다른 불평등의 도구에 그칠 것입니다. 다음 주에는 'APEC에서 바라본 AI와 접근성 그리고 인구구조의 변화'라는 주제로 2025년 한국에서 APEC 개최와 함께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고령화와 함께 AI와 접근성에 대한 관심과 개선방안을 함께 공유해 보려 합니다.

2025.07.28 16:59손학 컬럼니스트

유급 의대생 복귀 허용 특혜 지적에 교육부 "상처 보듬고 교육 집중하자"

윤석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수업 참여를 거부하다 유급 처분을 받은 의대생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2학기 복귀를 결정하면서 1년 이상 이어오던 의정 갈등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특혜 논란도 거세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특혜 이야기보다는 어떻게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고 교육할지 중점을 두면 될 것”이라며 “갈등 상황에 대해 교육부, 학교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단 대책보다는 (복귀) 진행 과정에서 학교와 보듬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또 의대생 졸업 시점에 대해서는 “의대 학장단 및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 결의를 거쳐 8월로 협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통해 “기존 교육과정의 감축 없이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을 포용하기로 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입장을 존중해 개별 대학 학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인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졸업하는 본과 3‧4학생에 대한 의사 국가시험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하지만 특혜 비판도 적지 않다.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는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반대' 청원에는 6만 명이 서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성명을 통해 “의대생과 전공의의 학업 및 수련 재개는 특혜가 아닌 '정상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업 재개는 다른 학과 학생들에게 허용되는 유연한 복귀 방식과는 전혀 다른 구조 속에서 이뤄지는 일”이라며 “이는 형평성을 해치는 '특혜'가 아니라, 의대 학사의 구조적 특수성에 기초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생들은 1년 넘게 교육을 중단한 채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 왔고, 이제 복귀와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라며 “우리가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단순한 비교보다는 깊은 이해와 공감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복귀 학생들에게 '특혜'라는 낙인을 씌우거나 부당한 서약을 강요하는 행위는, 또 다른 상처와 피해를 남긴다”라며 “학생과 전공의는 다시는 부당한 압박과 낙인 속에서 고통받아서는 안 되며, 이제 '복귀' 이후를 함께 고민하고, 회복과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당한 정책에 항의해 온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 또다시 사과를 요구하거나 서약서를 작성하라는 것은 비상식적인 처사”라며 “이미 의대협과 대전협은 국민이 겪은 고통에 대해 유감과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07.28 16:55김양균 기자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 새 단장…유물 59점 새롭게 공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을 새단장하고 3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유물 59점을 새롭게 공개해 관람객 눈높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역사관·현대관·중앙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은 역사관(360㎡)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개편된 역사관은 고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제작 방식과 변천 과정, 시대별 역사적 맥락을 조명하며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여러 곳에 영상과 모니터를 배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지구본도 전시한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전시실 개편과 함께,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여행자가 돼 고지도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지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프로그램 예약 접수는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전시가 고지도 속 한반도와 조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시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6:53주문정 기자

에이피알, 창사 최초 대규모 배당 실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공시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1천343억 원 규모의 대형 배당 정책을 28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으로, 에이피알은 지난달 초 주주총회 소집 결의와 지난 11일 진행된 소집 공고 및 현금ㆍ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결정 공시를 통해 관련 내용 진행을 예고한 바 있다. 에이피알은 이로서 창사 이래 최초의 배당 이자 상장 후 18개월 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네 번째 정책을 실행하게 됐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5월 김병훈 대표이사 이하 총 3인의 경영진이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올해 2월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취득된 자사주는 올해 1월 8일 전량 소각 결정되며 자사주 취득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에이피알이 현재까지 주주환원 활동으로 사용한 총액은 2천200억 원을 넘어섰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배당 결정은 지난해 공시한 '2024년~2026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기업 밸류업의 일환이다. 당시 에이피알은 해당 3개 회계연도에 대해 현금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의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실제로 2024년도 기준 주주환원율은 55.7%에 달한다. 특히 이번 배당은 비과세 배당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기 사항이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여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경우, 개인주주는 현행법 상 15.4%의 원천 징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배당금액의 100%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49.5%의 세율이 적용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에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이 비과세 배당 의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상장 이래 당사는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의 중요성에 대해 깊게 인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쳐왔다”며 “업계에서 주주 가치 제고 측면에 있어서도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향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6:50안희정 기자

풀무원,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5곳 새 단장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인천국제공항 내 '스카이허브라운지' 5개 매장의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리뉴얼은 제1터미널 2곳, 제2터미널 2곳, 탑승동 1곳 등 공항 전역의 라운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강', '지속가능성', '전통과 미식의 조화'를 핵심 테마로 설정해 각 라운지에 특화된 콘셉트를 적용했다. 제1터미널 라운지는 '지혜를 담는 공간'을 주제로 한국 전통 미학을 반영한 인테리어와 함께 식물성 식단을 제공하는 '플랜트 포워드 존'을 운영한다. 제2터미널은 '자연과 장인'을 테마로 부뚜막 소리 체험 공간과 장인의 작품, 도서 전시 공간 등을 구성했다. 탑승동은 '시각예술과 쉼'을 콘셉트로 꾸며, 미술 작품과 서점 형태의 공간을 통해 감성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새로운 메뉴 구성도 주목된다. 비빔밥, 불고기, 부침전, 식혜 등 전통 한식은 물론, 크림파스타와 치즈 떡갈비 등 퓨전 음식, 분식류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풀무원의 철학이 담긴 '바른먹거리' 존도 함께 운영된다. 식물성 식단 중심의 '플랜트 포워드 존', 직화 한식 메뉴가 있는 '부뚜막 한식존', 두부김치·나또 등 콩 요리를 선보이는 '빈바(Bean Bar)' 등이다. 제2터미널 동편 라운지에는 식물성 재료 기반의 '저속노화 존'도 새롭게 마련됐다. 해당 존에서는 저속노화밥과 샐러드 등 건강식을 제공한다. 풀무원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SNS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라운지를 이용한 고객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선착순 2천 명에게 전용 칫솔·치약 세트를 증정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변화가 아니라, 고객의 식사와 쉼, 문화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공항 라운지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공항 식문화 혁신을 통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여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전국 공항에서 총 30여 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청주국제공항에 신규 8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김포공항의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지난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공항 상업시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7.28 16:42류승현 기자

[기고] 사이버 회복력, AI 에이전트 시대 필수 요소

랜섬웨어 상품화가 사이버 범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누구나 몇 백 달러만 있으면 다크웹에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전 세계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 규모는 이미 7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사이버 위협이 여전히 심각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문제임을 보여준다. 최근 발표된 '클라우드플레어 시그널스 리포트(Cloudflare Signals Report)'에 따르면 지난해 클라우드플레어는 총 2천90만 건 넘는 디도스(DDoS) 공격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기업 절반이 데이터 유출 사고를 겪었으며 정부가 몸값(ransom) 지불을 권장하지 않았음에도 62%의 기업이 여전히 몸값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이버 위협은 정교해지고 있으며 기존 보안 체계 대응 속도를 넘어섰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위협도 덩달아 진화하고 있다. AI 기반 공격과 공급망 취약점, 양자 컴퓨팅의 영향 등으로 올해 보안 리스크 지형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예측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보안 전략도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조직 전체가 '사이버 회복력'을 중심에 두고 대응 체계를 재편해야 할 시점이다. 그렇다면 기업이 사이버 회복력을 내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 먼저 AI 기술 고도화는 공격자들에게 새로운 툴과 수단을 제공했다. 자동화된 봇을 이용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부터 AI가 설계한 디도스 공격에 이르기까지 자동화된 공격은 규모와 정교함 모두에서 기존 방어 체계를 압도하고 있다. 실제 탈취된 자격 증명을 활용한 로그인 시도의 94%는 봇에 의해 수행되며 이들은 초당 수천 개 비밀번호를 테스트한다. 여기에 생성형 AI까지 더해지면서 위협은 한층 더 교묘해졌다. 범죄자들은 현실과 가상의 데이터를 결합해 신뢰성 높은 가짜 정체성을 만들어내고 기존 인증 시스템을 손쉽게 우회한다. 딥페이크와 자동화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은 탐지를 어렵게 만들고 보안 인프라 허점을 더욱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처럼 AI로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하려면 방어 체계 역시 AI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 특히 생성형 AI가 업무 흐름에 자연스럽게 통합되고 있는 요즘 같은 때일수록 조직은 AI로 강화된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 강력한 자격 증명 관리 체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방어를 구축해야 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도록 보안 체계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것이 필수다. 오늘날 보안 환경에서 조직이 직면한 위험은 AI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조직 내부에서는 '섀도우 AI(Shadow AI)'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임직원이 보안 팀의 승인 없이 생성형 AI 툴을 사용하면서 기존 거버넌스 체계를 우회하는 현상으로, 컴플라이언스와 통제에 큰 도전을 야기한다. 지정학적 긴장도 사이버 공간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국가 주도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산업 전반과 핵심 인프라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자 내성 암호화(PQC)의 도입도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3월 기준 HTTPS 트래픽 중 양자 내성 암호화가 적용된 비율은 3%에 불과했으나, 올해 3월에는 38%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기업들의 대비는 여전히 더디다. 공급망은 여전히 사이버 보안의 가장 취약한 연결 고리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날 기업은 수십에서 수백 개에 이르는 서드파티 스크립트에 의존하고 있다. 단 하나의 취약한 벤더만으로도 전체 시스템이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대기업의 54%가 서드파티 리스크 관리를 사이버 회복력 확보의 가장 큰 과제로 지목했다. 새로운 리스크가 속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제로 트러스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정적인 비밀번호나 기본적인 다중 인증(MFA)만으로는 세션 하이재킹과 피싱 기반 공격, MFA 우회 등의 정교한 공격을 막을 수 없다. 클라우드플레어 조사에 따르면 이미 88%의 조직이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에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전사적으로 도입한 기업은 3분의 1에 불과해 실행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로 트러스트 전략은 더 이상 단편적인 접근 제어나 원격 접속 보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기업은 조직 전반에 걸쳐 정체성, 데이터, 트래픽 정책을 포괄하는 통합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하며, 모든 사용자의 접근을 지속적이고 리스크 기반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컴플라이언스는 더 이상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설계의 대상이 돼야 한다. APAC 전역에서는 규제 체계가 빠르게 정비되고 있다. 베트남의 디지털 기술산업법, 싱가포르의 모델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인도네시아의 개인정보보호법(PDP) 등은 기업이 보안을 운영의 핵심 요소로 삼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처럼 AI 기반 위협, 복잡한 디지털 상호 의존성, 강화되는 규제 환경이 맞물리면서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특정 부서의 책임이나 선택 사항이 아닌 기업 전반의 기본이 되고 있다. 이에 기업은 보안을 운영과 혁신, 성장의 중심에 둬야 한다. AI 기반 탐지 체계의 구축, 공급망 보안 강화, 양자 보안 체계 도입, 제로 트러스트 전략의 통합 실행을 통해 회복력을 내재화한 조직만이 복잡한 미래의 위협 환경에서 살아남고, 나아가 이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2025.07.28 16:36고란 리스티체비치 컬럼니스트

'공공 AI 강자' 한컴, 국회·행안부 이어 교육청 사업도 수주…디지털 행정 혁신 선도

한글과컴퓨터가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사업 연속 수주에 이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추진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규모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며 AI 시장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한컴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추진되는 경기도교육청의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 컨소시엄에 자사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컴은 올해 공공 부문 AI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며 공공 행정 및 교육 AI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공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교두보 삼아 다른 교육청이나 교육 기관으로 AI 사업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컴은 올해 초 삼성SDS와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며 공공 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였다. 또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에도 핵심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경기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교육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혁신과 교육 품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교육공동체 포털'로 통합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을 구축해 교직원들의 단순·반복 업무를 줄여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컴은 이번 사업에 자사 AI 기술이 집약된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의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솔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를 공급한다. 또 ▲웹 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과 실시간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한컴오피스 웹' ▲전자서명 솔루션 '한컴싸인' ▲다양한 문서 형식을 통합 변환할 수 있는 '한컴통합문서뷰어' 등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한컴 데이터 로더는 2천800여 개 학교 홈페이지·학교알리미 등 4만여 건의 안내자료와 7천여 건의 법령·지침 등을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변환해 한컴피디아와 연동된다. 사용자가 최신 학칙·행정 지침·규정 등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면 AI는 정확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 또 한컴어시스턴트는 가정통신문·회의록·보도자료 등 다양한 문서 초안 작성을 지원하며 한컴웹오피스와 한컴싸인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과 전자서명 환경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의 전반적인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기술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교육 현장의 본질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혁신 도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컴의 AI 기술이 실질적인 교육 행정 혁신을 견인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나아가 교육은 물론 유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6:34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제논, '언어 혼동 해결 LLM 튜닝' 웨비나 유튜브 생중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제논, '언어 혼동 해결 LLM 튜닝' 웨비나 유튜브 생중계 제논이 오는 3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언어 혼동 해결 가능한 거대언어모델(LLM), 비전언어모델(VLM) 모델 튜닝 방법'을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 이번 세션은 '국제컴퓨터비전학회 2025'에 채택된 최신 논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논은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매달 기술 세션 '젠 온에어(Gen OnAir)'를 유튜브에서 정기 진행할 계획이다. 웨비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모델 학습 방법, 에이전트 구축, 기술 시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 2025학년도 2학기 최종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최종 모집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고교 졸업(예정)자 이상이며 산업체·군위탁전형 지원 시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정규 4년제 학위와 자격증 동시 취득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경영, 법무, IT, 예술 등 10개 학부 36개 학과 중 선택 가능하며 산업체·군 협약 기관 재직자는 반값 등록금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모든 전형은 스마트폰 또는 PC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입학 지원은 서울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스피언, 'PIM 3.0' GS인증 1등급 획득 인스피언이 SAP 환경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피아이엠(BizInsider PIM) 3.0'으로 굿서비스(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부여되는 국가 인증으로, 인스피언은 기술력과 품질을 모두 인정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개인정보 보관·파기 의무 대응을 위해 자동 분리·파기 기능과 복원 제어, 접근 통제, 감사 로그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메이아이, 중기부 포스트팁스 최종 선정 메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포스트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자체 개발한 CCTV 기반 고객 분석 솔루션 '매쉬'의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주요 선정 배경이다. 메이아이는 이번 선정으로 최대 7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며 매쉬 인사이트 고도화와 글로벌 공급 확대에 나선다. 매쉬는 이미 LG유플러스, CGV 등에 도입돼 운영 중이며 미국, 영국, 베트남 등 해외 매장에도 공급되고 있다. ◆조호, 자체 개발 LLM '지아' 공개 조호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지아 LLM'을 출시하고 에이전트 스튜디오·마켓플레이스·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등을 포함한 AI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지아 LLM'은 구조화된 데이터 처리, 요약, 검색증강생성(RAG), 코드 생성 등에 최적화됐으며 13억~70억 파라미터 규모의 3종 모델로 구성된다. 조호는 '애스크 지아',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 등 사전 구축형 AI를 공개하고 로우코드 기반 사용자 맞춤형 에이전트 빌더도 제공한다. MCP 서버를 통한 앱 연동과 AI 기능 통합도 지원한다. ◆한국딥러닝, VLM 기반 AI 기술 확장 위해 13개 포지션 채용 한국딥러닝이 VLM 기반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따라 AI 개발 중심 13개 포지션 채용에 나섰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딥이미지' 등으로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첫 벤처 캐피털(VC) 투자도 진행 중이다. 한국딥러닝은 기획부터 배포까지 개발자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오너십 중심 개발 문화를 강조한다. 채용은 AI 기술 개발, 기술사업, 경영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인텔리콘연구소, 울산 미래교육박람회서 기술력 입증 인텔리콘연구소가 울산광역시교육청 주최 '2025 울산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AI 교육행정 솔루션 'AI 나눔이'를 선보였다. 'AI 나눔이'는 교사들이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 민감 사안 대응 시 필요한 지침과 문서작성을 지원하는 AI 기반 조력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33개 학교와 교육청 약 14%가 도입했으며 박람회 현장 시연을 통해 40개 이상의 교육기관 관계자가 추가 이용을 신청했다. 인텔리콘은 향후 문서 자동화, 공문 지원 기능 확장과 함께 전국 단위 확산을 추진 중이다.

2025.07.28 16:26조이환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후면 디자인 이렇게 바뀐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한 네티즌이 만든 갤럭시S26 울트라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실제 디자인은 모르겠으나 이렇게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갤S26 울트라의 메인 렌즈와 5배 줌 망원렌즈의 조리개가 더 커지고, 기기 두께는 더 얇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후면 카메라 모듈은 이전보다 더 두꺼워질 예정으로 뒤쪽으로 약 3mm 튀어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후면 카메라 모듈이 튀어나오지 않은 갤S25 울트라와는 다른 디자인으로, 갤럭시Z폴드 7의 후면 카메라에 좀 더 가까워질 것으로 폰아레나는 전했다. 또 다른 IT팁스터 크로(@kro_roe)는 갤S26 울트라 카메라 주변에 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디자인 외에도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세대 칩을 탑재하고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천500mAh 배터리 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이 한층 개선된 갤럭시S26 울트라는 기존 갤S25 울트라의 판매 호조와 최근 출시된 갤럭시Z폴드 7의 인기에 이어 삼성이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7.28 16: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김백 YTN 사장 깜짝 사임...대표 대행체제로

김백 YTN 사장이 28일 사임했다. 회사의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첫 대표이사로 지명된 뒤 1년 4개월 만이다. 기존 임기는 2027년 3월까지였다. 김 사장의 사임으로 YTN의 차순위 사내이사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티빙 CFO 출신인 조세현 경영관리본부장이 대표이사 대행을 맡게 된다. YTN 최대주주인 유진이엔티 측은 이날 입장을 내고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대행체제를 중심으로 조직의 안정과 일상적 운영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측도 입장을 내고 “구성원들에게 참기 힘든 모욕과 고통을 안긴 장본인 김백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며 “이미 단체협약 위반 등 부당노동행위로 노동청에 고소했으며, 보도 개입과 관련한 국회 위증 혐의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사회는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해 유진그룹이 일방적으로 폐기한 사장추천위원회를 복원하라”며 “국회 통과가 임박한 방송법 개정안에 의무 조항으로 규정된 사장추천위원회를 또 무시할 경우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사장은 취임 이후 김건희 의혹 보도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에 나서는 등 언론노조 YTN지부를 비롯한 기존 직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2025.07.28 16:16박수형 기자

[종합] 김윤구號 현대오토에버, 2분기 수익·성장 모두 잡았다…204% '턴어라운드'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체질 개선 효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한 조직 혁신과 고부가 프로젝트 중심의 사업 재편이 맞물리면서 지난 1분기 부진했던 실적을 반등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오토에버는 28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조421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8.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204.6% 급증해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이뤘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8천330억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67억원에 그치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반전으로 평가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통적 강세인 시스템 통합(SI) 사업이 3천8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3%, 전 분기 대비 29.5% 성장했다. 현대차 북미 지역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완성차 클라우드 공급 등 고부가 프로젝트가 집중된 영향이다. IT 아웃소싱(ITO) 부문은 4천238억원,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은 2천303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24.2%, 19.8% 증가하며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차량 SW 부문은 내비게이션 SW 관련 개발비 인식 확대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에서의 안정적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실적 반등은 외부 인재 영입에 따른 체질 개선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김윤구 대표 취임 이후 조직 쇄신에 착수해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류석문 전무와 글로벌 컨설팅 전문가인 박상수 상무를 영입해 SW 품질과 전략기획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이들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 체제를 갖췄고 사업 전반에서의 성장성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앞서 김 대표는 올해 주총에서 "고객 중심의 글로벌 베스트 SW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재 혁신을 단행하고 사업 영역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며 "올해 고객 중심 기업을 지향점으로 삼아 모빌리티 테크 리더십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류 전무는 SW 개발 체계와 인재 육성 전략을 정비하며 차량SW 부문 경쟁력을 높였고 박 상무는 클라우드·AI 기반 전략을 통해 SI·ITO 부문의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차량 SW 부문은 '모빌진 클래식 2.0'의 에이-스파이스(A-SPICE) CL3,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며 SDV 시대 핵심 사업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일시적 비용 증가와 계약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둔화를 겪었던 반면 2분기에는 이들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실적이 급격히 개선됐다. 급여 상승·환차손·영업외손실 등 부담 요인이 있었음에도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중심의 수익 구조가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올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도 매출 1조8천751억원, 영업이익 1천8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6%, 9.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1분기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수익 성장 궤도에 진입한 만큼 하반기에는 차량 SW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S투자증권 최태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 ITO 사업의 단가 인상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의 실적 견인이 예상된다"며 "차량 SW는 북미 생산 물량 확대와 전장 SW의 빠른 확대를 통해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애널리스트는 "1분기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와 차량용 SW 부문의 매출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특히 빠른 속도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전장 SW 부문의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2025.07.28 16:13한정호 기자

"수은으로 금 만든다"…美 스타트업의 연금술, 비밀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이 고대 연금술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핵융합 에너지 구성요소 개발 전문기업 '마라톤퓨전(Marathon Fusion)'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토카막 타입의 핵융합로를 사용해 수은 동위원소에 고에너지 중성자를 쏘여 금으로 바꾸는 방법을 발견했다. '수은-198'에 중성자를 쏘이면 '수은-197'이라는 불안정한 형태로 바뀌고, 이후 전자 붕괴를 거쳐 금으로 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방법은 원자로가 자체 삼중수소 연료를 생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원자로에 리튬 층을 덧씌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토카막 핵융합로는 무한한 청정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기가와트(GW)급 핵융합 발전소에서 연간 5톤(t)의 금을 추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핵융합 반응으로 생산된 금은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방사성 동위원소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어 최대 18년 동안 별도로 보관해둬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퓨전 과학자들은 최근 사전 인쇄 논문을 통해 최상의 반응 결과를 위해 원하는 동위원소의 90%까지 농축된 수은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논문은 아직 동료평가(peer-review)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금 가격이 온스당 3천38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연간 5톤을 생산할 경우 약 5억 4천479만 달러(7천516억 원) 상당의 금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이는 원자로 운영비 상당 부분을 충당하고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마라톤 퓨전은 스페이스X 개발자 출신 아담 러트코프스키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의 연구재단 슈미트 퓨처스의 카일 실러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연구진들이 납을 금으로 바꾸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07.28 15:4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T, 1.3조원에 NXP MEMS 센서 사업 인수

글로벌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자동차 안전 제품 및 산업용 센서에 중점을 두고 NXP 세미컨덕터(NXP)의 MEMS 센서 사업을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ST는 이번 인수를 통해 회사의 MEMS 센서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 및 확장하면서 자동차, 산업용, 컨슈머 애플리케이션 분야 전반에서 새로운 발전 기회를 구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르코 카시스(Marco Cassis) ST 아날로그, 전력 및 디스크리트, MEMS, 센서 그룹 사장은 "이번 인수 계획은 ST에게 매우 훌륭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이들의 자동차 안전과 산업용 기술에 중점을 둔 상호 보완성이 높은 기술과 기존 고객 관계가 ST의 기존 MEMS 포트폴리오와 결합되면서 자동차, 산업용,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분야에서 ST의 센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 R&D, 제품 설계, 첨단 제조를 아우르는 ST의 종합반도체회사(IDM) 모델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옌스 힌리히센(Jens Hinrichsen) NXP 아날로그 및 자동차 임베디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NXP는 자동차용 MEMS 기반 모션 및 압력 센서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오랜 기간에 걸쳐 강력한 고객 기반을 구축해 왔다"면서도 “면밀하게 포트폴리오를 검토한 결과, 해당 사업이 NXP의 장기적 전략 방향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제품군이 ST의 포트폴리오, 제조 시설, 전략 로드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사실에 ST와 의견을 같이했다. MEMS 센서팀이 ST에서 훌륭한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미래를 열어 나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ST가 인수할 MEMS 센서 포트폴리오는 수동형(에어백) 및 능동형(차량 동역학 제어) 자동차 안전 센서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센서(TPMS)를 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압력 센서와 가속도 센서도 포함된다. ST는 급성장하는 MEMS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 로드맵을 바탕으로 티어 1 자동차 업체들과 탄탄한 관계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갖추게 되었다. MEMS 기술로 안전성, 전동화, 자동화, 커넥티드 카 분야에서 첨단 기능을 점점 더 강화해 향후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자동차 분야의 MEMS 관성 센서는 전체 MEMS 시장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대상 사업은 2024년에 약 3억달러(한화 약 4천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ST의 총이익과 영업이익에 모두 기여할 전망이다. 인수 완료 후 ST의 주당순이익(EPS)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로 ST는 MEMS 기술, 제품 R&D 역량, 로드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안전 분야의 선도적인 IP, 기술 및 제품, 고도로 숙련된 R&D 팀을 확보하게 된다. 확장된 사업은 MEMS를 지원하는 ST의 종합반도체회사(IDM) 모델을 활용해 설계 및 제조부터 테스트 및 패키징까지 MEMS 개발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면서, 혁신 주기를 단축하고 맞춤형 설계의 유연성을 강화할 것이다. ST와 NXP는 최대 9억5천만달러(한화 약 1조3천100억원) 현금으로 인수하는 최종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9억달러(한화 약 1조2천400억원)는 선불금으로, 5천만달러(한화 약 690억원)는 기술적 목표 달성 시 지급된다.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비롯한 통상적 거래 종결 조건에 따라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28 15:30전화평 기자

JBL, 브레이킹 팀 진조크루와 파트너십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브레이킹 팀 진조크루와 협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JBL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진조크루 전용 스튜디오에 JBL 음향 시스템을 지원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오디오 제품을 제공한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도 전개한다. 진조크루는 수 많은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한 브레이킹 팀으로 자리 잡았다. 배틀과 공연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SNS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BL은 소리를 통해 문화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진조크루와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 춤을 통해 소통하는 워크숍 프로그램 '렛츠 그루브'를 운영했다. JBL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스트리트 컬처 및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5:29신영빈 기자

[르포] 초당 수십 개 화물 '쉴 틈 없네'…확장 2년 DHL 인천 게이트웨이

컨베이어 벨트가 내는 일정한 기계음이 공기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수 많은 박스가 초조한 듯 쉼 없이 움직였고, 빨간 스캐너 불빛이 번쩍일 때마다 금속성의 짧은 비프음이 울렸다. 커다란 트럭이 연이어 도크에 멈춰 서고, 노란 익스텐더블 컨베이어가 그 속으로 길게 파고들었다. 사람들은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손동작 몇 번으로 기계와 교감하듯 화물은 트럭에서 컨베이어로, 컨베이어에서 자동화 구역으로 흘러갔다. DHL 인천 게이트웨이에 들어서자 거대한 화물 흐름에 눈을 뗄 수 없었다. 2년 전 이곳이 확장됐을 때 '아시아 물류의 심장이 될 것'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었다. 현장은 마치 거대한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듯 규칙적으로 뛰고 있었다. 그 박동에 맞춰 한국을 떠나는 수만 건의 국제 화물이 리듬을 타고 있었다. 지난 2023년 9월 1천750억원을 들여 기존보다 3배 확장 오픈한 이 시설은 한국 최대의 국제 특송 허브이자 아시아 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2년이 지난 지금, DHL이 자랑하던 자동화 설비와 첨단 물류 시스템은 계획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트럭에서 컨베이어로, 물류의 첫 관문 센터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노란 DHL 로고가 선명한 대형 트럭들이 눈에 들어왔다. 윤재정 DHL 공항업무팀 부팀장은 수출 화물이 첫 번째로 들어오는 공간을 먼저 소개했다. 윤 부팀장의 안내에 따라 시선을 돌리니 총 12개의 익스텐더블 컨베이어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는 "트럭 안쪽까지 길게 들어가 작업자들이 몸을 덜 숙이고, 최대한 힘을 덜 쓰도록 설계된 장비"라며 "아주 오래전 자동화 이전에는 사람 손으로 직접 화물을 옮겼기 때문에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 컨베이어는 단순한 편의 장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트럭에서 내린 화물이 그대로 컨베이어에 실려 3층 자동화 구역으로 곧바로 이동하면서 하역 작업도 빨라졌다. 이 덕분에 DHL은 하루 평균 수만 건의 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3층 자동화 구역, 1시간 2.3만 건 분류 저녁 시간대라 수출 화물이 본격적으로 몰려들고 있었다. 3층으로 올라가자 길이 5.5km에 달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쉼 없이 움직이고 있었고, 부드럽게 회전하는 크로스벨트 소터가 초속 2.7m 속도로 각 화물을 목적지별 적재함으로 옮기고 있었다. 윤 부팀장은 기자에게 손짓하며 한 장비를 가리켰다. "여기가 바로 육면 카메라 작업 구역입니다. SICK 카메라라고 부르죠. 화물의 상·하·좌·우·앞·뒤 여섯 면을 동시에 촬영해 무게와 부피, 통관 정보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합니다." 빨간 불빛이 번쩍이며 컨베이어 위 화물이 카메라 앞을 지나갔다. 윤 부팀장은 "화물의 모든 기록이 남기 때문에 분실 위험이 없다"며 "소중한 화물을 다루는 만큼, 작은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화물은 오토 엑스레이 구역으로 향했다. 총 6대의 컨베이어 벨트(COY) 화물용 엑스레이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었고, 위험 물품은 이 과정에서 걸러진다. 엑스레이를 통과한 화물은 6대의 카메라와 무게 측정를 거친다. 이 정보는 다시 병합돼 화물의 상태가 최종 업데이트된다. 윤 부팀장은 "이 모든 과정이 순식간에 끝나 1시간에 최대 1만 건의 화물이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서류형 화물도 예외 없다 자동화 구역의 한편에는 봉투형 서류 화물이 노란색 바구니에 담겨 있었다. "이건 저희가 플라이어(Flyer)라고 부르는 서류형 화물입니다. 플라이어 소터라는 전용 장비로 따로 분류하죠." 서류형 화물도 엑스레이와 카메라를 거치는 것은 동일하다. 다만 윤 부팀장은 "서류는 면이 많지 않아 상부만 찍는다"고 말했다. 국제 특송하면 떠오르는 것은 여전히 서류 배송이다. DHL은 시간지정국제운송(TDI) 서비스로 대표되는 서류 특송을 강화하며, 익일 배송 등 정시 배송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 손이 필요한 곳, 하스피탈 구역 자동화가 완벽해 보였지만 예외 구역도 있었다. 윤 부팀장이 안내한 곳은 이른바 하스피탈 구역이었다. "바코드가 손상됐거나 주소가 변경된 화물은 이곳으로 옵니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분류하지 못하는 특수 화물들이죠." 하스피탈 구역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바코드를 다시 출력하거나, 특수 화물에 맞는 코드를 부여한다. 또한 바로 옆 인스펙션 구역에서는 세관이 지정한 6가지 카테고리(총기류, 마약류, 의약품, 검역 물품 등) 검사 과정을 거친다. 자동화가 전체 공정을 지배하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 문제 해결은 여전히 사람의 손에서 완성되고 있었다. ULD 컨테이너로, 항공기 탑재 전 최종 단계 모든 과정을 마친 화물은 1층으로 내려가 항공화물 컨테이너(ULD)에 담긴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ULD의 무게를 다시 측정하며 크기에 맞춰 최종 적재한다. 윤 부팀장은 "항공기가 곡선형이기 때문에 무게 중심과 공간 효율이 중요하다"라며 "자동화가 아무리 발달해도 마지막 적재는 반드시 사람이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DHL 인천 게이트웨이는 단순한 물류 창고가 아니라 ESG 물류의 테스트베드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었다. 옥상에는 1MW급 태양광 패널이 마련됐다. 게이트웨이 전체 전력의 30%를 충당하며, 연간 65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다. 또한 지속가능 항공 연료(SAF)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DHL 측은 오는 2030년까지 SAF 사용 비율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윤 부팀장은 "최신 설비를 통해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객의 화물을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며 "이 점이 DHL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컨베이어는 여전히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기자가 다시 밖으로 나올 때까지도 컨베이어 위의 화물들은 1초도 멈추지 않았다. 2년 전보다 더 자연스러워진 이 장면은 이곳이 이미 일상이 된 첨단 물류의 최전선임을 보여줬다. 어제 주문한 해외 직구 물건이 오늘 내 집 앞에 도착하는 이유, 그 해답은 이 숨 가쁜 현장에 있었다.

2025.07.28 15:28신영빈 기자

라이엇게임즈, TFT 팝업스토어 사전예약 실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오프라인 팝업 오픈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성수동 '더 가베'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신규 세트인 'K.O. 콜로세움' 관련 콘텐츠로 꾸며진다. 플레이어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팝업 방문 외에도 이벤트 매치 입장 예약을 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새로고침'과 '공동 선택 단계' 등 TFT를 플레이하며 마주하는 상황을 반영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방문객에게 ▲웰컴백 ▲아크릴 키링 ▲뒤집개/후라이팬 부채를 한정 수량으로 선물한다. 스탬프 투어를 마친 방문객에게는 특별 음료 2종(펭구 블루 레몬에이드, 배불뚝이 딸기 에이드)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현장에 마련된 '파이트 아레나'에서 신규 세트를 플레이하면 최종 순위에 따라 ▲배불뚝이 튜브 컵 홀더 ▲파워 업! 비치볼 ▲세트 1 5 타월을 얻으며 '왕좌'부터 '징역소'까지 다양한 배경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4위 이내로 마칠 시 라이엇 스토어 럭키 드로우에도 도전할 수 있다. 이벤트 매치 입장 예약(일자별 선착순 72명)을 완료한 방문객은 현장 추첨을 통해 ▲정혁 ▲오박사 ▲승상싱 등 인플루언서와 함께 개인전을 즐기거나 한 팀을 이뤄 '더블업 매치'에도 도전할 수 있다. 팝업 내 라이엇 스토어는 별도 대기 라인을 운영해, 보다 빠르게 입장할 수 있으며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TFT 펭구 깃털기사 뒤집개 인형' 등 팝업에서 우선 출시되는 상품 외에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TFT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브랜드 컬래버도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와 팝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마친 방문객은 '포토이즘' 부스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스내피즘' 포토 카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모나미' 부스에서는 꼬마 전설이를 색칠하고 소셜 미디어에 인증하면 '모나미 펜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2025.07.28 15:11정진성 기자

  Prev 1191 1192 1193 1194 1195 1196 1197 1198 1199 12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효성家 형제갈등 15년…조현준 회장이 동생을 고소한 이유

젠슨 황 삼소회동 그 식당, 네이버 '페이스사인' 지금도 쓸까

[단독] 하정우, 국가AI전략위로…李정부 AI 삼각축 재편 마무리

트럼프 "앤트로픽, 지금은 국가안보 위협 존재 아냐"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