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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민관 총력전'…정부 "재계 지원 도움됐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재계 총수들의 측면 지원이 협상 타결에 도움을 줬다고 정부가 언급했다.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미 관세협상 결과 백프리핑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재계분들과 협상 과정에서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했다"며 "측면에서 상호 간 협의를 긴밀하게 하면서 민관이 총력을 기울여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계 관계자들이 미국 정재계 인맥 총동원해 민관 총력 체제로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대미 관세 협상 지원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재계 총수들의 잇따른 워싱턴 방문과 관련, "(정부가)요청한 것은 아니고, 기업집단들에도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가서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미 투자 펀드, 양국에 '윈윈'…조선 펀드, 게임체인저" 이번 협상 타결 내용 핵심은 크게 ▲미국의 관세 인하 ▲대미 투자펀드 조성(3천500억달러) ▲미국산 에너지 구매(4년간 1천억 달러) 등이다. 이번 관세 합의를 이끈 '마스가 프로젝트'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조선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선박건조, 유지보수(MRO) 등을 포함하는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다. 대미 투자 펀드 중 조선 협력전용 펀드 규모 1천500억 달러(208조원)에 달한다. 이 밖에 반도체, 원자력, 이차전지, 바이오 등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 대한 대미 투자 펀드 규모는 2천억 달러(약 278조원)다. 펀드의 구체적 운용방법은 아직 미정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보험공사(보증)나 수출입은행(대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어떤 구조가 될 것인지는 진행 과정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직 (민간)투자 비율은 구체화된 바 없지만, 분명한 건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고 거기서 활동하는 것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은 '윈윈'"이라며 "목적과 용도가 명확한 펀드를 통해 미국 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커다란 성장 동력이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LNG '구매'만 확정 '투자'는 미정…車 관세, 美 노조 압박 거세지기 전 협의 이번 합의에서 4년간 1천억달러 상당 미국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도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제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는 알래스카 LNG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합의에서 알래스카 내용은 없었다"며 "1천억 달러 상당의 LNG 구매는 일단은 향후 4~5년 생각하며, 하지만 에너지 프로젝트는 장기간 될 수 있어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도 알래스카 LNG 개발에 오프테이크 구매하는 것을 익스플로어 한다는 정도의 워딩만 포함됐다"며 "우리나라는 어차피 에너지를 추가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고, 알래스카가 북극이라는 전략적 위치에 있어 미국과 계속 협의하면서 추후 결정될 수 있는 상업성 데이터를 계속 요청하고는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자동차 관세가 15%로 합의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시각도 있다. 최대 경쟁국인 유럽연합(EU)과 일본과 동일한 출발선에 서긴했지만, 기본 세율이 2.5%인 EU와 일본이 12.5% 관세를 부과해 15%인 것과 비교하면 한국은 사실상 2.5%포인트(p) 손해 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 초기에는 한국은 FTA가 있으니 12.5%를 강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업계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이 쿼터나 수출 크레딧보다 심플하고, 기업 측면에서도 플래닝이나 행정비용 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이 먼저 자동차 관세를 15%로 협상한 상황에서 다른 나라를 그 이하% 를 주는게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시간을 끌다가는 미국 자동차 노조와 디트로이트 빅3 등의 반대에 부딪혀 자칫 15%도 못받는 상황이 나올까봐 협상에 속도를 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동차 15% 관세율은 현재 미국에서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미래에 어떤 무역환경이 조성될지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기회가 포착되면 1%p라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4:54류은주 기자

HD현대, 2분기 영업익 1조1389억원…전년비 29.4%↑

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조 2천111억원, 영업이익 1조1천3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4% 증가했다.

2025.07.31 14:48류은주 기자

문체부, 지역 특색 관광사업체 지원 확대...관광두레 주민사업체 45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관광두레 사업 지원 대상을 공모해 21개 지역의 주민사업체 45개소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체험이나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3년에 시작했다. 이달 현재까지 50개 지역에서 193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는 주민사업체 121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평가, 온라인 교육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45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를 살펴보면, '체험'이 22개소(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식음'이 10개소(22%), '기념품'이 8개소(18%), '여행'이 3개소(7%), '숙박'이 2개소(4%)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개소, 강원권 7개소, 충청권 6개소, 호남권 7개소, 영남권 18개소로 분류된다. 또한 청년두레(구성원 2/3 이상이 만 39세 이하)는 9개소가 포함되었으며, 태백시·정읍시·함양군 등 12개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주민사업체 28개소가 선정돼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1억 1천만원 내에서 교육, 견학, 컨설팅(창업 경영, 상품․메뉴 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주민사업체가 단계별로 계획적이고 효과적으로 창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지역활동 전문가)가 밀착해 돕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1 14:46이도원 기자

넵튠, 강율빈 단독대표 체제 전환…"조직 체질 개선"

넵튠(대표 강율빈)은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대표를 넵튠의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정욱 대표는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이번 이사회 결정은 넵튠이 영위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강율빈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경제학 복수전공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해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2019년부터는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말랑(미프), 엔크로키(야코런) 등 매년 1~2개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를 인수하며 외형(광고거래액) 성장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높여왔다. 그 결과, 2018년 무역진흥유공포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2019년 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애드엑스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게임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으며 2020년 카카오게임즈에 인수됐다. 2022년 11월 카카오게임즈의 계열 회사 넵튠과 합병해, 광고와 게임 간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강율빈 대표는 넵튠의 각자 대표로 선임된 이후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 작업을 실행했다. 광고 사업 및 게임 사업 확장도 추진했다. 2023년 모바일 게임 'F급 용사 키우기'를 개발한 이케이게임즈를, 지난해에는 '펭귄의 섬'과 '소울즈'를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팬텀을 인수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광고 사업 부문에서는 2023년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리메이크' 인수를 시작으로, SSP(Supply Side Platform, 매체향 플랫폼) 기반의 '애드파이 익스체인지 (AdPie Exchange)'를 출시했다. 올해는 보상형 광고 시장 진출을 위한 오퍼월 서비스 '포인트펍'도 새롭게 선보이며 애드테크 사업을 확장 중이다. 현재까지 총 3개의 애드테크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 누적 광고거래액은 2천8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사업 확장 전략에 힘입어 넵튠은 상장 이후 7년 만에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후에도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 사업을 확장하고, 크래프톤이 보유한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성공 경험이 있는 캐주얼 및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팀에 대한 발굴 및 투자•인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욱 대표는 김승후 대표와 함께 님블뉴런 각자대표를 맡게 됐다. 이번 선임은 님블뉴런의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와 향후 글로벌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욱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2025.07.31 14:36정진성 기자

진코어 김도연 CTO "해외 기술수출 8000억 원"

"1년 365일 중 360일을 실험실에서 살았다. 성과가 잘 안나왔는데, 그건 되레 더 많은 실험을 해볼 기회였다." (주)진코어 김도연 CTO가 31일 열린 '영 이노베이터 톡 : 랩투마켓, 실험실에서 창업으로' 행사에서 첫 강연자로 나서 내놓은 얘기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UST 기숙사 1층에서 마련한 'STEPI-UST 공동포럼'이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STEPI와 UST가 손을 잡고 개최했다. 김 CTO는 "지난 2022년 해외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8천 억원 규모의 라이센스(기술수출) 계약도 체결했다"며 "현재 시리즈 A 등으로 총 307억 원의 투자도 받았다"고 말했다. 진코어는 기존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고정밀·고효율 유전자 편집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 2019년 창업이후 국가지원사업으로 26건을 수행했다. 현재 공동연구로 국내 5건, 해외 2건을 진행 중이다. 김도연 CTO는 “연구실 기술이 환자 치료로 이어지는 길은 도전의 연속이지만, 정밀의료의 미래는 실험실 밖에 있다”라며 실험실 창업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강연자로 나선 디든로보틱스 김준하 대표는 "일단 수요처를 아무 약속도 없이 찾아 퇴짜도 맞았지만, 도전했기에 창업이 가능했다"며 창업 성장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KAIST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중 개발한 사족보행 승월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위험한 산업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작업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으로 창업했다. 현재 석·박사 과정 동안 축적한 휴머노이드 로봇 네비게이션, 상태추정, 강화학습 기반 제어기술 등을 접목해 조선소·정유·화학플랜트 등 고위험 산업현장의 비효율성과 인력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차 극복형 자석발 로봇' 상용화에 올인하고 있다. 김준하 대표는 “향후 기술 라인업을 확장, 휴머노이드형 로봇 시장으로 진입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9년 IPO를 목표로 국내 생산기반 구축 및 양산 체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정우 STEPI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안태욱 연구교수(KAIST 창업원), 심재윤 과장(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과), 윤기동 본부장(한국과학기술지주 창업·기획본부), 허정혁 팀장(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술창업팀), 김선우 센터장(STEPI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이 참여했다. 이들은 ▲논문 중심 연구로 인한 실험실 기술의 낮은 기술성숙도(TRL)와 시장 수요와의 괴리 ▲불완전한 제도·평가체계 ▲초기 지원 공백 등을 공통의 문제로 지적했다. 이와함께 ▲기술성숙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 ▲창업 친화적 제도 및 문화 확산 ▲실전형 창업교육·멘토링 ▲분야별 컨소시엄형 산·학·연·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실험실 우수한 기술들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생태계 조성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성찰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표적인 실험실 창업 성공 사례와 현장 목소리를 참고해 제도 개선과 문화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31 14:35박희범 기자

2분기 주춤한 포스코DX, 영업익 29.8%↓…하반기 실적 반등 노린다

포스코DX가 전방산업의 투자 지연 여파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수익성은 7% 안팎의 수준을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31일 포스코DX가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천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8.1%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전 분기 대비 25.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3%를 기록하며 전 분기 7.7%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7.0%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 직전 분기보다는 33.4% 줄었다. 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5천696억원, 영업이익 399억원, 당기순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약세로 고객사들의 투자 집행이 늦춰지면서 신규 수주가 감소했고 이로 인해 매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분기 수주는 1천7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4% 감소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도 14.8% 줄었다. 포스코DX는 일시적 수주 지연 상황 속에서도 기존 IT 아웃소싱, 공장 자동화 설비 개선 등 기존 사업은 안정적으로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부문별로는 회복 추세가 나타났다. 자동화(EIC) 부문은 이차전지 설비 관련 일부 투자 재개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수주가 22.9% 증가했으며 매출도 1천294억원으로 6.3% 늘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률은 전기 대비 소폭 하락한 5.7%를 기록했다. IT 부문은 포스코그룹 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안정적 매출을 이어갔다. 마케팅DX 사업 등 대형 IT 시스템 운영 프로젝트 중심으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천36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 수주가 3분기로 이연되며 수주액은 598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무 건전성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천233억원으로 전기 대비 37.2% 증가했다. 부채 총계는 2천546억원으로 전기보다 408억원 감소하면서 부채비율도 46.0%로 낮아졌다. 포스코DX는 1·2분기에 지연된 사업 수주, 설비 신예화 사업, 소재 관련 사업 투자 재개 등이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시적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수주 회복과 그룹사 중심의 디지털 프로젝트 확대로 실적 반등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설명했다.

2025.07.31 14:29한정호 기자

오프라인에 온라인 DNA 그대로...무신사 스토어 강남 가보니

옷걸이에 걸린 셔츠 하나하나에 QR 코드가 붙어 있다. 코드를 인식하면 무신사 앱으로 연결되고, 다른 소비자가 남긴 후기가 나온다. 서울 강남대로에 새로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온라인의 쇼핑 습관을 매장 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31일 오전 개점을 하루 앞둔 무신사 스토어 강남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 무신사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강남 지역의 유동 인구 특성과 구매 데이터를 고려해 20~30대 여성 고객 중심의 큐레이션을 전면에 배치했고, '무신사 걸즈', '무신사 포 우먼' 등 연령과 스타일별로 나눠 전시했다. 130여 개 입점 브랜드 중 약 100개가 국내 브랜드이며, 이 중 80개 이상은 자체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신진·중소 브랜드다. 무신사 관계자는 “과거 무신사가 신진 브랜드, 중소 브랜드들의 유통 판로 역할을 하면서 성장을 했다면 이제는 그 브랜드를 오프라인으로 같이 끄집어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 스토어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다. 고객은 QR을 통해 앱으로 이동해 자신의 등급에 따른 할인율을 확인하고, 다른 소비자의 리뷰를 살펴볼 수 있다. 이후 앱에서 후기를 남기거나, 오프라인에서 실물을 착용한 후 앱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가 다른 편집숍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은 온라인이랑 오프라인 쇼핑을 일체화한 적용을 한다는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경험했던 쇼핑을 최대한 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시장보다 훨씬 큰 오프라인 패션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결국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진출은 당연한 것”이라며 “반응이 좋다면 '무신사 영', '무신사 걸즈'등 타깃 특화 콘셉트를 단독 매장으로 확장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매장 한편에는 670여 종의 스니커즈를 전시한 슈즈월이 눈길을 끈다. 브랜드별 인기 모델과 무신사 한정판 제품 등이 구역별로 전시됐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한정판 제품을 전시하는 샵인샵도 운영 중이다. 개점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 희귀 모델을 선착순 발매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현장 관계자는 “일부 모델은 리셀가가 30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오픈런 현상도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강남점은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설계돼 안내 리플렛이 영어·일본어·중국어 3개 언어로 제공되고, 부가세 즉시 환급 시스템과 외국어 가능 스태프도 상주한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홍대·성수와 마찬가지로, 강남점도 방한 관광객에게 K-패션을 소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 구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매장 한켠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모자도 함께 전시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모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기 좋은 포인트 아이템이면서도, 체형에 구애받지 않아 외국인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며 “의류보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강남점을 '편집숍 사업 확대의 프로토타입'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곳은 다양한 큐레이션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는 공간”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성수동에 약 2천 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 '무신사 메가 스토어 성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1 14:20류승현 기자

'피지컬AI'에 명운 건 韓…국회 주도 '글로벌 동맹'의 청사진과 과제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기술 주권 확보와 제조업 위기 극복에 나선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강점인 제조업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경쟁의 판도를 바꾸려는 국가적 승부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동영 장관과 최형두 의원이 주도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다음 달 말 공식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사무국을 맡는 이 협의체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관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례적으로 국회가 전면에 나선 배경에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추진력 확보라는 절박함이 깔려있다. 지난 18일 열린 '피지컬 얼라이언스 콜로퀴엄'에 참석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개념을 빨리 채택해 국가적 과제로 만들 수 있게된 것은 정동영 장관과 최형두의원이 2년 전부터 매달 조찬 미팅을 하면서 계속 공부를 했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노력으로 직접 미래 기술 어젠다를 발굴하고 입법·예산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얼라이언스가 그리는 궁극적인 청사진은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한 국가 위기 극복이다. 이 총장에 따르면 피지컬 AI와 제조 AI는 인구 감소, 제조업 경쟁력 하락, 실업자 증가라는 세 가지 위기를 극복할 길이다. 모든 산업에 제조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올리면 국가 경쟁력이 올라가고 다시 제조업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 제조업의 핵심 기지인 전북과 경남의 시범사업을 성공시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문제는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정책과 중복 투자 가능성이다. 실제로 타 유관 부서들에서 유사 정책이 추진되며 혼선이 있었다. 얼라이언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자임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으로 얼라이언스는 4개 분과와 1개 자문단, 수요 산업별 워킹그룹 체계를 갖춘다. 정수진 NIPA 본부장은 ▲전문기술협력 ▲표준화·윤리·제도 ▲실증·테스트 ▲인재양성 분과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제도 개선, 인력 공급까지 총괄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피지컬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꼽는 가장 시급한 과제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힘든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이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같은 행사에서 "현실 세계와 디지털 트윈 인프라 구축은 개별 기업에서 할 수 없다"며 "많은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공통의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과제는 '제조 데이터의 표준화'다. 유남현 경남대 교수는 "피지컬 AI를 개발하고 싶다면 제일 먼저 제조 분야의 온톨로지(데이터 표준 체계)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데이터 사일로 현상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과제는 '데이터 주권' 확립이다. 정송 카이스트 교수는 "제조 데이터는 대한민국의 전략자산"이라며 "기술 유출 측면에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얼라이언스 내 기술 협력과 데이터 공유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대학은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손잡는다. 이광형 총장은 "전북대와 공동으로 피지컬 AI 대학원을 만들어 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회사 현장에 가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졸업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라이언스 출범을 향한 이 같은 의지는 31일 열린 '국회 국가미래전략기술포럼'에서도 재확인됐다. 최형두·김한규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카이스트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또다시 피지컬 AI를 주제로,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신속한 정책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규제 혁파'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광형 총장과 이영 교수 등 석학들은 한목소리로 민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더딘 규제 환경과 정부의 의사결정 구조를 강하게 질타하며 근본적인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광형 총장은 "잘못된 규제 하나가 10조원 수준의 손실을 낳기도 한다"면서 "느린 규제를 유지하는 것은 모래주머니를 발에 달게 하고는 열심히 달리라고 응원하는 것과 비슷한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와 연구기관은 규제가 비교적 덜 적용되니 이 강점을 최대한 이용해 새로운 기술을 먼저 테스트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31 14:19조이환 기자

"AI 강국 멀었다"…韓, AI 생태계·투자 환경 글로벌 '최하'

한국이 인공지능(AI) 도입 수준은 글로벌 평균 수치보다 높지만, 생태계나 투자 환경 부문에서는 최하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글로벌 AI 준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정부의 AI 도입과 정책 현황이 이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16개국 대상으로 AI 규제, 도입 수준, 생태계, 투자 환경, 인재 역량 등 5개 핵심 영역을 분석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AI 에이전트 기술 도입 중심으로 국가별 정책 환경과 산업 적용 현황을 비교 평가했다. AI 기술은 예측형에서 생성형, 에이전트형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 AI 에이전트 도입이 현재 대비 3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AI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과 실행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 규제 프레임워크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하며 싱가포르, 영국과 상위권에 올랐다. AI 도입·준비 수준은 6.7점을 기록해 제조, 스마트시티, 물류 등 주요 산업에서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의 AI 생태계 점수는 1.8점, 투자 환경 점수는 0.8점으로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다양성, 자본 접근성, 대규모 컴퓨팅 자원 확보 등의 측면에서 글로벌 선도국 대비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 환경의 경우 민간·벤처 캐피탈 유입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다. 파운데이션 모델·AI 인프라 개발에서도 대형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 산업 전반의 독립적 성장 기반이 취약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은 연구개발과 스타트업 생태계 측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싱가포르는 규제, 인재, 산업 확산의 균형 잡힌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영국과 캐나다는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독일은 제조 기반 AI 확산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자본 유치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는 해당 보고서에서 각국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이 AI 경쟁력 확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공공 부문의 에이전트 통합 확장, 글로벌 거버넌스 조율, 인재 양성, 중소기업 접근성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또 국경을 넘는 연구·개발(R&D) 협력과 안전 기준 수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질서 형성에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산업별 맞춤형 AI 활용 사례 발굴과 민관 연계도 강화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우리는 국내 기업이 AI 기술 기반 생산성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4:17김미정 기자

나보타, 상반기 매출 1154억원…연내 2천억 전망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상반기 1천15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회사는 연내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주보(Jeuveau)' 브랜드로 판매되는 나보타는 현지 미용 톡신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했다. 브라질에서 1천8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에서는 738억 원 규모의 수출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쿠웨이트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5개국에 진출했다. 또 현지 의료진에 대한 나보타 트레이닝 교육도 각광을 받고 있다.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비롯해 여러 복합 시술을 주제로 학회‧웨비나‧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학술 활동을 펴고 있다.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세계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라며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더 다지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1 13:51김양균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여름 맞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의 여름 맞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그림자 숲'과 던전 '검은 마녀의 탑'을 추가했다. 그림자 숲 지역에는 강력한 신규 필드 보스 몬스터 '두멘타'가 등장하며, 이용자는 신규 보조 장비인 '뿔피리'와 '깃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던전 검은 마녀의 탑은 모든 이용자를 '익명의 모험가'로 표기하고, 길드 및 연합 길드원에게도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익명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존 던전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던전 최상층에 위치한 신규 보스 몬스터 '헬레나'와 '네스트라'를 처치하고 전설 등급의 보조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의 마스코트 캐릭터 '호문'을 활용해 신규 콘텐츠 '호문 레이싱'을 업데이트했다. 호문 레이싱은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고, 각 호문의 능력치와 성장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되는 레이스 콘텐츠다. 전략적인 육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수집과 성장의 재미는 물론, 관전과 예측의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여름 맞이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9월 9일까지는 아티팩트 소환 확률이 증가하는 '라엘의 특급 미션 이벤트'와 아바타 소환권을 제공하는 'HOT SUMMER 특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특별 출석 이벤트에 참여해 최대 18개의 '영광의 아바타 소환권 11회'와 최대 6개의 '운명의 아바타 소환권 11회' 등 풍성한 보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용자는 여름 분위기를 더한 신규 수영복 스킨 '푸른 여름빛 파도 썸머하트'를 내달 2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1주년 기념 장비 강화 페스티벌' 이벤트 기간 동안 강화에 참여한 이용자는 게임 내 전용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사 및 복구된 무기와 방어구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3일부터 '2025 로드나인 스킨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내달 27일까지 진행되며, 로드나인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칭호도 함께 제공된다. 대상 수상작은 실제 게임 내 스킨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2025.07.31 13:51이도원 기자

전 계열사 실적 훈풍…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실적 급등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엔진·해양플랜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상승으로 올해 2분기 수익성이 껑충 뛰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7조4천284억원, 영업이익 9천5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53.3%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업일수 확대와 생산성 향상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엔진기계 부문 매출 증가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건조 물량 증가와 선가 상승분 매출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3%, 영업이익 104.5% 증가한 각각 6조 2천549억원, 8천56억원을 기록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와 인도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7천740억원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20.7% 증가한 2천11억원을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부문도 주요 프로젝트 매출 인식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2천479억원 매출과 375억원 영업이익을 거뒀다. 계열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이 매출 4조1천471억원, 영업이익 4천71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2조1천187억원과 1조2천345억원, 영업이익 3천717억원과 894억원을 기록, 실적을 뒷받침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고부가가치 엔진의 매출 비중 확대와 판매가격 상승, 생산 효율성 개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7%, 영업이익 91.2% 증가한 각각 993억원, 17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천337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 확대와 신규 고효율 모듈의 판매 호조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2025.07.31 13:48류은주 기자

[현장] 박윤규 NIPA 원장 "AI 인프라 확충…제2의 반도체 신화 만들겠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인프라 조기 확충과 국산 AI 반도체 실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박윤규 NIPA 원장은 31일 서울 광화문 달개비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AI 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조직과 전략 모두를 정비할 시점"이라며 "생성형 AI, 에이전틱 AI, 피지컬 AI와 같은 최신 기술 흐름에 발맞춰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NIPA는 올해 1·2차 추경을 통해 약 1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면서 2조4천억원 규모의 대형 AI 사업 집행기관으로 도약했다. 이에 NIPA는 다음 달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해 기존 2본부 체제였던 AI 조직을 ▲AI인프라본부 ▲AI반도체지원본부 ▲AI활용본부의 3본부 체제로 확대한다. 각 본부는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반도체 전략 기획·실증, 산업현장 활용 확산을 전담한다. AI반도체지원본부는 이번에 신설된 부서로, 단말형 AI와 피지컬 AI를 포함한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내년부터 바디캠·드론·CCTV 등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국산 AI 반도체 도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리벨리온·퓨리오사AI 등 국산 AI 반도체 기업의 기술력이 대기업의 실사용에 적합한 수준까지 올라온 만큼 본격적인 공공수요 연계와 실증 확산이 필요하다"며 "국산 AI 반도체가 실증을 넘어 대규모 도입으로 이어진다면 제2의 반도체 신화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활용본부는 기존 AI융합본부에서 개편된 조직으로, 국민 생활과 산업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AI 응용 사업을 총괄한다. 이 본부는 향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AI 에이전트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신산업 정책과 규제 개선을 전담할 정책기획단도 신설됐다. 이 조직은 AI·디지털 산업 인재 양성, 규제 유예 제도 운영,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의 역할을 맡는다. 박 원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산업계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조직도 개편됐다. 전국 단위의 지역 디지털본부는 지역AI전환본부로 확대됐으며 AI 실증지구 조성, 피지컬 AI 기반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등이 주요 추진 과제다. 박 원장은 "AI 인프라가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거점 중심으로도 확산돼야 한다"며 "스타트업·연구기관·산업단지가 자유롭게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기존 소프트웨어(SW)미래본부와 메타버스본부는 SW융합본부로 통합됐으며 글로벌본부는 디지털 관세 대응과 수출 지원 기능을 강화해 현행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NIPA는 이번 대대적 조직 개편을 통해 정부 AI 대전환 정책이 산업계에 신속히 확산되도록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특히 박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AI 인프라 조기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올해만 약 1만 장 규모의 GPU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 전략 자산으로 부상한 GPU 확충에 있어 민간이 투자를 망설이지 않도록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박 원장은 "2027년까지 민간이 구축 중인 데이터센터 30곳 중 대부분이 AI용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해 민원 해소부터 입지 행정 지원, 규제 정비까지 특별법 제정을 포함한 범정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원장은 "유기적인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ICT와 AI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국정 방향과 연계해 AI 대전환을 지원하고 인프라 조기 확충과 글로벌 수출 재도약을 통해 미래 ICT를 선도하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31 13:47한정호 기자

[1보] HD현대중공업, 2분기 영업익 4715억원…전년비 141%↑

HD현대중공업은 31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1천471억원, 영업이익 4천7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141.1% 급증했다.

2025.07.31 13:41류은주 기자

레노버, 가트너 아태지역 공급망 선도 기업 선정

레노버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공급망 선도 상위 10개 기업'에서 2021년 이후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적응, 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성과 회복 탄력성 제고, 순환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추진 등 공급망 운영 전반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선도 기업을 선정했다. 레노버는 올해 가트너가 선정한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에서 지난 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레노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AI 혁신, 운영 우수성, ESG 리더십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입증하는 결과로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11개 시장에서 30개 이상 제조 시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올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 고객 지원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제조 기반 확장을 시작했다. 또 제조와 물류는 물론 지속가능성과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공급망 전반을 가시화하고 리스크 알림,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AI 기반 도구를 개발해 적용중이다. 지속가능성은 아태지역 상위 공급망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순환 혁신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레노버는 항공기 부산물 탄소섬유 등 재활용 소재를 298개 이상의 제품 라인에 적용하는 등 순환 경제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탕수수, 대나무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 가능 포장재 개발을 통해 책임 있는 제품 개발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아마르 바부(Amar Babu) 레노버 아태지역(AP) 대표는 “AI 기반 도구부터 지속 가능 물류에 이르기까지 레노버의 혁신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과 파트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31 13:27권봉석 기자

삼성 스마트폰 2Q 출하량 5800만대…"하반기 점유율 확대"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중심의 제품 전략과 차세대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상무는 31일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각각 5천800만대, 700만대씩 출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270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가 다소 감소하면서 출하량은 분기 대비 줄었지만, S25 시리즈 중심 견조한 플래그십 판매와 A 시리즈, 태블릿 제품군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부품 단가 하락과 운영 효율화도 두 자릿수 수익성 유지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선진국의 관세 리스크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7세대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 디자인, 내구성 전반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두께에 울트라급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생산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플립7은 디자인과 커버 스크린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사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높였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군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에서도 강한 판매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AI 전략도 본격화된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상호작용 방식을 기존 터치·앱 중심에서 멀티모달 기반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구글과 협력해 S25 시리즈에는 크로스 앱 제어 기능을 도입했고, '제미나이 라이브' 실시간 화면 인식 및 반응 기능도 적용했다. 이같은 AI 기능은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에도 최적화돼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웨어러블, 무선이어폰(TWS) 등 다양한 제품군에 프리미엄 전략을 적용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 중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전 가격대에 대응하는 TWS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혁신 제품인 XR 헤드셋, 3단 접이식 '트리폴드' 스마트폰 출시도 예고하며 향후 폼팩터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래그십 중심 확판과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 에코 사업 기여도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최적화도 지속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3:18신영빈 기자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어떻게...의사 수 추계 시작한다

정부가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다음 달부터 추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는 독립 심의 기구인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의사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추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지난 4월 17일 공포·시행된 보건의료기본법은 해당 위원회가 관련 단체 추천을 받은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또 회의록 및 안건 등을 공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위원회 구성을 위해 보건의료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학회·연구기관 등 21개 관련 단체·기관으로부터 여러 전문가를 추천받았다. 이 가운데 전문성을 고려해 최종 위촉된 위원들은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김현철 연세대의대 교수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 ▲이선희 이대의대 교수 ▲이상규 연세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장 ▲장성인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 ▲정재훈 고려대의대 조교수 ▲지영건 차의대 교수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장정책연구실장 ▲김영수 경상대의대 조교수 ▲김진현 서울대간호대 교수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장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장 등 총 15인이다. 공급자단체 추천위원은 8명, 수요자단체 추천위원은 4명, 학회·연구기관 추천위원은 3명 등이다. 복지부는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공급자단체 추천위원을 과반수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추후 학회·연구기관 추천위원 중 호선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다음 달 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추계를 위한 모형, 방법, 가정, 변수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게 된다. 향후 위원회 일정 등은 1차 회의에서 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해진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사인력 수급추계는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결정 및 의사인력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수급추계위원회가 과학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1 13:12김양균 기자

한미 관세 협상 이끈 '마스가' 주목…조선협력 펀드 규모만 208조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에서 주요 역할을 한 '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적 정치 구호인 마가(MAGA)에 조선업(Shipbuilding)을 더해 이름이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한국 민간 조선사들의 대규모 미국 현지 투자와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 지원을 포괄하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세 합의에 이르도록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이 '마스가 프로젝트'로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립, 조선인력 양성, 조선관련 공급망 재구축, 조선관련 유지보수 업무인 MRO 등을 포함하며, 조선업 전반 기업들 수요에 기반해 사실상 우리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 선박 설계·건조 능력을 가진 조선 기업들이 미국 조선업 부흥을 도우면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 조선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미국 내 선박 건조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3천500억 달러(약 486조4천억원) 규모 펀드 중 1천500억 달러(약 208조4천억원)는 한미 조선 협력 전용 펀드로 운용된다. 앞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관세 협상 지원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등 국내 조선사 중에서도 미국 내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는 한화오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도 정부의 관세 협상 결과에 발맞춰 입법 움직임을 보인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이날 마스가 지원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이 발의하는 마스가 지원법에는 한국 기업이 미 해군의 군함 건조와 유지 보수(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 지원과 외교 협상 및 협정 체결 지원 등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한미 조선협력기금 및 양국 협의체 설치 ▲미 군함과 수송선 및 관련 블록(선체 일부) 등을 만드는 방산 기지 특별구역 지정 ▲한국 정부의 기반 시설 구축비용 보증과 투자 ▲중장기 군수 계약과 투자·기금 지원을 통한 MRO 물량 안정적 확보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상에서는 4년간 1천억달러 상당 미국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도 구매하기로 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구 부총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의 구매처를 미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경제에 추가 부담을 야기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2025.07.31 12:57류은주 기자

[유미's 픽] '국가대표 AI' PT 발표 막바지 속 정부 선택은

"PT 발표를 위해 100개가량의 예상 질문지를 작성해 답변을 만들고 여러 차례 리허설도 진행했습니다. 회사 전체의 명운이 걸린 일인 만큼 꼭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국가대표 인공지능(AI)' 타이틀을 노리고 PT 발표에 나선 10개 컨소시엄들이 최종 사업자 선정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최종 선발될 총 5개 컨소시엄 중 3곳은 대기업, 2곳은 중견·중소기업들이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분위기 속에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1차 관문을 넘은 NC AI, 카카오, 업스테이지 등 5곳의 PT 발표를 진행한다. 지난 30일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 SK텔레콤, KT 등 5곳이 PT 발표를 마쳤다. PT 발표에선 심사위원들이 1차 서류 제출에서 지적했던 부분들을 각 컨소시엄들이 얼마나 잘 보완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피드백을 더 줄 경우 평가 결과를 유추할 가능성이 높아 양측간 심층 토론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컨소시엄으로는 LG AI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가 유력하다고 보는 것이 중론이다. 이미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오래 전부터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들을 꾸준히 공개하며 기술력을 검증해왔던 탓이다. 특히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0'은 최근 글로벌 AI 성능 분석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평가에서 종합 순위 11위, 국내 AI 모델 중 1위를 차지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공개(오픈 웨이트) 모델 기준으로는 4위, 코딩은 7위,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은 10위를 기록하며 영역별 '톱 10'을 달성했다. 이는 모델 크기가 수십 배에 달하는 미국 앤트로픽의 '클로드 4 오퍼스' 등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다.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15일 글로벌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된 '엑사원 4.0'은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국산 AI 모델 최단 기록을 세웠다. '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운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업비 절감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 받는다. 이곳은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임차 지원 사업'에서 2트랙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만약 '국가대표 AI' 정예팀으로 최종 발탁될 경우 정부가 직접 제공하는 1차 GPU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인프라와 사업 구조로 상쇄하며 개발과 공급 전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정부 입장에선 사업비 절감 효과가 있다. 이에 'GPU 임차 지원 사업'에서 1트랙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텔레콤도 1차로 정부에서 GPU 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이달 들어 잇따라 새로운 AI 모델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던 것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정부가 GPU를 공급 받지 않는 2곳, GPU를 지원해야 하는 3곳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할 것이란 얘기가 많다"며 "정부가 확보한 GPU를 기업들에게 집중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이처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기업 2~3곳, 통신사 1곳, 중소 스타트업 1곳을 최종 사업자로 선발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며 "중소 스타트업 분야에선 업스테이지와 컨소시엄이 공개되지 않은 카이스트 중 한 곳이 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NC AI도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14년간 AI 기술력을 축적해 온 이곳은 지난 2023년 8월 '바르코 LLM'을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모델의 첫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로 바닥부터 개발해 국내 최초로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하며 글로벌 상용화에 성공한 저력이 있어서다. 또 컨소시엄 구성도 경쟁사들에 비해 가장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한국어 언어모델 '코버트' 등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해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연구진이 NC AI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또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NHN 등 주요 대기업들이 기술 개발 및 확산 그룹에 동참키로 해 NC AI에 힘을 실어줬다. NC AI의 컨소시엄은 국내 산업, 연구, 학계 기관 14곳이 합류했고, 40곳이 수요기관으로 포함됐다. LG AI연구원도 LG CNS,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와 한컴, 퓨리오사AI 등 각 분야의 최고 기술 기업들을 컨소시엄에 포함시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퓨리오사AI는 이날 총 1천7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자사 2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레니게이드' 양산과 3세대 제품 초기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점에서 LG AI연구원 측에 많은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최근 '레니게이드'를 LG AI연구원의 '엑사원'에 공급하며 기업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진출했다. 퓨리오사AI의 기업가치는 이번에 1조원을 돌파하며 유니콘 반열에 올라섰다. SKT·KT 등 통신사와 코난테크놀로지·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중소업체들도 지난 2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후 전략을 대부분 노출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레를 비롯한 삼일회계법인, 서울대, 카이스트 외에 기업 및 공공기관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AMD 기반으로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모레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포티투닷과 크래프톤, 라이너, 리벨리온, 셀렉트스타 등 여러 기업들과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과 손잡았다. 또 수요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 AX, SKB 등 SK그룹사를 포함해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몰로코(AI 광고), 씨메스(제조 AI), 가우스랩스(제조 AI), 스캐터랩(감성 AI) 등이 포함됐다. KT는 총 18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매스프레소 ▲투모로 로보틱스 ▲경찰청 ▲고려대학교 의료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외에 법률 기관, 로펌, 반도체 및 산업 AI 수요 기업 등이 포함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이냅소프트를 비롯해 ▲알체라 ▲페블러스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카이스트 등 8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업스테이지도 지난 30일 김성훈 대표가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컨소시엄에 포함된 기업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AI 데이터 가공 1위 플리토, AI 모델 경량·효율화 노타, GPU ops 글로벌 실력을 가진 래블업 등 스타트업과 뭉쳤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중소기업 분야 경쟁에선 한 자리를 두고 코난테크놀로지와 업스테이지의 기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 데다 실제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개발한 현장 적용 경험과 추진 역량이 이번에 드러났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됐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 모델인 '솔라 프로2'가 메타, 딥시크 등의 모델들과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기술력이 높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솔라 프로 2'를 추가해 알고리즘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챗GPT', '그록'에 밀리지 않는 느낌"이라며 "메이저 플레이들에 비하면 열악한 장비로 어떻게 저 수준에 이르렀는지 궁금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몰아주기' 논란을 의식한 정부가 중소기업·스타트업 참여를 고려할 경우 업스테이지를 최종 사업자 명단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도 각각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과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을 배출한 기업들인 데다 기술력도 검증된 곳인 만큼 최종 사업자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틀 간 진행된 2차 PT 평가 결과를 이르면 1일, 늦어도 4일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된 정예팀은 첨단 GPU, 데이터, 인재 등을 지원 받아 '국가대표 AI' 개발에 나서게 된다. 다만 사업 기간 동안 6개월 단위의 경쟁형 단계평가를 통해 최종 2개 팀으로 점차 압축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국산 LLM을 보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LLM 개발과 GPU 인프라 확보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다소 우려스럽다"며 "정작 AI를 통해 산업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끌어 올릴 수 있는지 등 '활용성'에 대한 고민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듯 해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전략 산업, 국방 등 핵심 데이터를 가진 주요 안보 시설에 국가 LLM을 활용할 듯 하다"며 "다만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전 국민 AI'로도 활용되기 위해선 정부가 요구하는 글로벌 톱 모델 성능의 95% 이상을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뒷받침 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를 고려할 때 적은 인프라로 얼마나 효율성 높은 LLM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각 컨소시엄들이 PT 발표에서 제대로 입증해야 할 것"이라며 "인재 양성 및 확보도 기술력 검증 측면에선 중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7.31 12:16장유미 기자

오늘의웹툰, 인도네시아 한국어 학습서비스 'MATE' 투자

웹툰 제작사 오늘의웹툰(대표 진수글)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오늘의웹툰은 AI 기반의 한국어 학습 서비스 법인인 'PT KOREAN CULTURE MATE'(이하 코리안메이트)를 인도네시아에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자체 제작한 데이터 분석 설루션의 노하우를 활용한 해외 사업을 도모하던 오늘의웹툰은 AI와 콘텐츠를 결합한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통해 본격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오늘의웹툰이 설립한 코리안메이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인도네시아인 대상 한국어 교육 관련 IT 회사다. 코리안메이트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인 대상 한국어 교육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메이트'를 출시했다. AI에 기반한 메이트는 출시 2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1만5천회 이상 달성하고, 평점 4.9점을 유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성장의 지표인 주간활성사용자수(WAU)는 매주 50%씩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자카르타 현지 대학생 27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퍼스트 메이트 발대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메이트는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 방식의 교육이 아닌 AI 튜터와의 의사소통 형태로 한국어 학습이 진행된다. 한국 유학에 관심이 많고, TOPIK(한국어검정능력시험) 레벨 II를 목표하는 학습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학습자는 매일 일정량의 TOPIK 문제를 풀고, 이를 튜터의 피드백과 함께 학습한다.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최신 한국 관련 기사에 관해 AI 튜터와 토론할 수 있으며, 그 외 궁금한 내용 역시 언제든 AI 튜터에게 질문해 답변받을 수 있다. 서비스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한국어 학습 및 한국 문화에 관한 생각과 의견을 다른 학습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런 차별성을 바탕으로 학습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향후 기초 한국어 교육부터 국내 유학 및 정착까지의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진수글 대표는“그동안 인도네시아 현지의 한국어 교육은 양적, 질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으나, AI 기술의 발달로 고품질의 한국어 교육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학습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린 만큼 이를 활용한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한국 콘텐츠와 한글'을 넘어 '한국'이란 브랜드 자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2:11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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