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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유튜버 '대도서관' 자택서 사망...팬들 애도

유튜브 1세대 크리에이터이자 게임 방송의 선구자로 불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6일 오전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는 연락이 닿지 않아 지인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면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 방송 대중화의 아이콘 '대도서관' 대도서관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현 SOOP)에서 게임 중심의 실시간 방송을 선보이며 '보는 게임'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킨 대표 인물이다. 특유의 깔끔한 언행과 재치 있는 입담, 기획력으로 단순한 해설을 넘어 시청자와 함께 즐기는 방송을 만들어냈다. '문명', '심즈', 'GTA5'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며 팬층을 확보했고, 유튜브 구독자는 140만 명을 넘어섰다. 2013년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대도서관은 자신을 “롤모델의 위치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더 돈을 벌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도 알지만 올바르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넷 방송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당시 유튜브 40만 구독자, 아프리카TV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그는 “욕설과 자극 대신, 모범이 되는 방송을 하고 싶다”며 건강한 인터넷 방송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드러냈다. 또 그는 수익을 단순히 개인적 소비에 쓰지 않고, 마인크래프트 서버 구축이나 팬미팅 같은 곳에 재투자하며 “나 혼자 잘 사는 것보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청자들로부터 '대도서관 방송을 보길 잘했다'는 얘기를 듣는 게 진짜 목표”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저서 '유튜브의 신'을 펴내며 방송 장비, 기획, 수익 모델 등 1인 크리에이터가 알아야 할 현실적인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하려면 식당을 창업하듯 전략적 기획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단순한 BJ가 아닌 콘텐츠 기획자로서의 정체성을 세웠다. 홈쇼핑 채널 '대도쇼'의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방송의 외연을 확장했고, 유튜브 수익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크리에이터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데도 앞장섰다. 또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대응하며, 1인 미디어 종사자 권익 보호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사적인 영역까지 팬들과 공유하며 가까이 지내려 노력 대도서관은 사적인 영역도 팬들과 솔직하게 공유했다. 유튜버 윰댕과의 결혼과 이후 이혼까지도 시청자와 나누며 “더 좋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혔고, 반려견 '단추', 피아노 학습, 글로벌 방송을 위한 영어 공부까지 소소한 일상과 목표를 숨김없이 공개했다. 대도서관은 단순한 인기 유튜버가 아니라, 한국 1세대 유튜버로서 인터넷 방송의 가능성을 대중화하고, 1인 미디어 생태계의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자극보다는 진정성을,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모범을 선택했던 그의 태도는 수많은 후배 크리에이터들의 길잡이가 됐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유튜브와 게임 커뮤니티뿐 아니라 대중문화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팬들과 동료 크리에이터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 시대의 아이콘을 잃었다”는 애도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2025.09.06 22:21백봉삼 기자

하이센스, 세 번째 FIFA 월드컵™ 스폰서십 발표 및 IFA 2025에서 RGB-MiniLED 기술 공개

베를린, 2025년 9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가전 및 가전제품 선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IFA 2025에서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하이센스는 2018년부터 맺은 FIFA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공식 스폰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하이센스는 2018년 FIFA와 첫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여러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2018 FIFA 월드컵™에서의 첫 브랜드 노출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FIFA+를 통한 콘텐츠 협력,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의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 운영 기술 통합, 그리고 다가오는 2026 FIFA 월드컵™ 공식 후원까지, 지속적으로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경험을 강화해 왔다. 캐서린 팡(Catherine Fang) 하이센스 그룹 부사장은 "모든 잊지 못할 순간은 올바른 경험에서 시작된다"며, 팬들이 그러한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센스는 기술 중심, 사용자 지향, 스마트 서비스, 문화적 가치라는 네 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HDR에서 레이저 TV, 최신 RGB-MiniLED까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 접근 방식은 몰입감 넘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덕분에 팬들은 마치 그 순간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 IFA 2025에서 RGB-MiniLED의 기술 원조인 하이센스는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116인치 RGB-MiniLED TV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더 순도 높은 색상과 명암비, QD-OLED를 능가하는 밝기를 구현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비전에 발맞춰, 로미 가이(Romy Gai) FIFA 최고사업책임자는 하이센스와 협력해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하여 전 세계 수십억 명의 팬들에게 전례 없는 월드컵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2026 토너먼트는 사상 처음으로 세 개 국가에서 개최되며 48개 팀이 출전한다. 하이센스는 전 세계 수십억 개의 거실을 '경기장 1열'로 탈바꿈시켜, 팬들이 어디서든 마치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듯한 기분으로, 그 순간을 진정으로 소유하게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된 생활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FIFA Club World Cup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9.06 22:10글로벌뉴스

LG엔솔 "구금 직원 297명 이상…美 출장 전면 중단"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그룹과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직원이 47명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합작법인 관련 설비 협력사 직원들은 250여명이 구금된 것으로 파악했다. 전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공장을 압수수색해 불법 체류 및 노동 혐의로 총 475명이 체포된 데 따른 발표다. 체포된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중 46명은 한국인, 1명은 인도네시아인으로 밝혔다. 협력사 직원들은 대부분 한국인이나 정확한 인원과 국적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당국은 이번 수색 과정에서 무비자 입국을 위한 전자여행허가제(ESTA), 단기 출장 목적 비자 'B1' 등을 발급받은 인력 위주로 체포했다. 비자에서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선 사업 활동을 한 경우 불법 체류 및 노동으로 간주된다고 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수색 이후 고객 미팅을 제외한 임직원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현재 출장자는 업무 현황 등을 고려해 즉시 귀국 또는 숙소 대기 조치했다. 구금자들에 대해선 비상연락망을 통해 가족들에게 정기 복용 약품 등을 파악 중이며, 필요 의약품이 구금자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회사는 "당사 및 협력사 구금자의 빠른 구금해제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 정부 및 관련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금자 분들과 면회를 추진 중이고 통신 및 연락이 가능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는 조지아주 현장 대응을 위해 7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2025.09.06 20:08김윤희 기자

빅 데이터 엑스포를 지배한 로봇

구이양, 중국 2025년 9월 6일 /PRNewswire/ -- 구이저우에서 지난 토요일 폐막한 중국 국제 빅 데이터 산업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ig Data Industry Expo)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고 구이저우 구이안 신구 공산당(Communist Party of China Guizhou Gui'an New Area)이 밝혔다. 구이저우성 내 컴퓨팅 산업의 발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VMR 테크롤로지(VMR Technology)의 구오디(Guo Di) R&D 이사는 "시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를 지속한 덕분에 파노라마 시지각 기술을 개발하고 3차원 환경에서 장애물을 스스로 자율적으로 피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VMR은 중국에서 손꼽히는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구이안 신구에 본사를 두고 제조용, 물류용 로봇을 판매하며 머신 비전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최근 선보인 OmniHead 모듈은 3D 센싱과 함께 파노라마 이미지를 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오 이사는 "조인트와 섀시 같은 로봇 부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많아도 헤드 모듈을 다루는 회사는 손에 꼽는다. 우리는 이미 여러 파트너와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VMR은 작년 말 구이안의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기 위해 이곳으로 이전했다. 8월 18일에는 시각과 음성, 기타 데이터 스트림을 융합할 수 있는 광대역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휴머노이드 헤드 모듈인 OmniHead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모듈은 여러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개량해 적용할 수 있다. 구오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은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것이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트레이닝에 막대한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한데, 구이안에는 그만한 리소스가 있다"고 말했다. 구이안의 데이터 산업과 AI 산업이 성숙해지면서 구이안을 찾는 첨단 기술 제조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구역에 입주한 데이터센터만 해도 26곳에 달한다. 구이안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의 컴퓨팅 용량은 현재 90EFLOP가 넘으며, 이 중 지능형 컴퓨팅이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 EFLOP은 초당 1경 부동 소수점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팅 성능을 나타낸다. 화웨이(Huawei), 애플(Apple), 텐센트(Tencent), 넷이즈(NetEase) 같은 기술 기업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은 고품질 데이터 세트를 중심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규모의 AI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실제 적용을 촉진하고, 첨단 제조업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6 17:10글로벌뉴스

넷마블, 'RF 온라인'·'세나 리버스'부터 '뱀피르'까지…올해 3연타석 홈런

넷마블이 올해 출시한 신작 3종 모두를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리면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달 26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MMORPG '뱀피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출시 9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8시간만에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넷마블은 지난 3월 출시한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와 5월 출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모두 석권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이날도 구글 매출 7위에 올라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 또한 TOP20에 속해있다. 넷마블에게는 이번 신작 3종의 흥행이 더욱 특별하다.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 3종이 연달아 성공을 거두며, '실적 개선'과 'IP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달성했기 때문이다. 그간 넷마블은 마블, 워너브라더스, 고단샤 등 글로벌 IP 홀더들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IP 기반 게임 개발 역량을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디앤씨미디어의 IP를 활용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글로벌 흥행작으로 안착시키며, 인기 IP를 성공적으로 게임화하는 개발력을 입증하고, 재도약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다만 외부 IP를 활용한만큼 로열티 등 지급수수료 부담에서는 자유롭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올해 신작 3종의 흥행은 이러한 지급수수료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해 올해 실적 개선에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넷마블은 앞서 상반기 신작 2종의 성공을 통해 2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천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9.1% 감소한 수치지만, 당초 실적 발표 전 전망치는 영업이익 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가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남은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뱀피르', 지난 4일 출시한 '킹오브 파이터즈 AFK'를 포함한 신작 5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 '몬길: 스타다이브'는 국내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끌었던 '몬스터길들이기'의 정통성을 잇는 작품으로, '써머 게임 페스트 2025', '게임스컴 2025' 등 글로벌 게임쇼에 출품해 원작 팬들은 물론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적극 소구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나 혼자만 레벨업: 라이즈 오버드라이브', '스톤에이지: 펫월드' 등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자체 IP 신작들의 긍정적 성과는 단기적으로는 올해 실적 제고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균형 잡힌 내·외부 IP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6 15:10정진성 기자

"실내 사이클로 체력단련+뇌강화"...'얼티레이서' 시선

인지 및 밸런스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리얼디자인테크(대표 이중식)는 '글로벌 넘버1 뉴로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2월 설립된 이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실내 사이클링 기반의 뉴로헬스케어기구 '얼티레이서(ULTIRACER)'를 개발해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창업자가 교통사고후 사이클링을 통해 재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화했다. '얼티레이서'는 고령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의 뇌기능 개선 및 강화, 기초 체력 유지를 돕는 운동 시스템이다. 실외에서 운동하는 사이클링 효과와 디지털을 통해 뇌의 훈련을 돕는 뇌 강화운동을 통해 단순히 체력 단련을 넘어 뇌와 신체의 협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얼티레이서'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보면 첫째, 양측성 운동이다. 두 다리를 모두 사용하는 양측성 운동을 통해 뇌의 운동 피질을 자극하고 신경 네트워크 연결성 및 협응력을 강화해준다. 둘째, 리듬감과 패턴 반복이다. 운동 중 리듬감과 패턴을 반복하게 해 소뇌와 기저핵을 활성화하고, 운동 제어 능력과 움직임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셋째, 다중 감각 통합 훈련이다. 페달의 느낌(촉각), 경로 추적(시각), 신체 위치 감각(고유수용감각)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균형 유지 및 움직임을 조율한다. 넷째, 근육 간 협력성 강화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그리고 코어 근육이 함께 작동해 신체 근육의 협력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섯째, 근육 간 협력성 강화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그리고 코어 근육이 함께 작동해 신체 근육의 협력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여섯째, 인지-운동 통합이다. 속도 조절, 장애물 회피,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움직임을 조합해 인지적 협응력과 운동 협응력을 동시에 강화해준다. 일곱째, 신경 가소성 증진이다 사이클링 훈련은 뇌의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해 새로운 신경 연결을 형성 및 강화, 특히 협응력과 균형 감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얼티레이서'같은 국내 뉴로 헬스케어 및 가상현실 운동기구 시장은 초기 단계다. 다양한 AI 기술(예: 스켈레톤 기반 걸음걸이 분석)이 보편화돼 기술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리얼디자인테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독보적인 기술로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사이클링 부문에서는 세계 1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운동기구 분야에서 글로벌 톱10 기업에 속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티레이서'의 주요 고객은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경로당과 학교다. 전국 6만 9천여 개의 경로당과 1만 1천 5백여 개의 학교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작년에 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500대 판매를 목표로 약 2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에는 이미 보건소에 시범 제품을 설치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영국 버밍엄 대학교에 '얼티레이서' 40대를 다음달 중 납품할 예정이다. 이는 조달청의 '수출 선도형 시범 구매 사업'으로 진행되며,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및 두바이의 유력 기업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논의 중이다. 이중식 대표는 "향후 AI 업체와 협력해 사용자의 웃는 얼굴을 감지해 행복도를 측정하고, 이를 웰에이징 효과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를 개발 하는 등 다양한 게임과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 성숙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6월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임팩트펀드와 상상이비즈의 스포츠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2025.09.06 13:13방은주 기자

[현장] 불 붙은 로봇청소기 대전…中 신기술 공세에 韓 추격 고삐

[베를린(독일)=전화평 기자] 현지시간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5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은 단연코 로봇청소기다. 시장 리더격인 중국과 이를 쫓는 한국, 그리고 로봇청소기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유럽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다만 중국 제품이 신기술로 무장한 반면, 한국 제품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wer)로 다소 선방했고, 유럽 제품은 여러 기능상 부족한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로봇청소기를 넘어 가사 도움 로봇으로 진화 IFA 전시장 9번홀. 로보락, 에코백스, MOVA(모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로봇청소기 기업들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기존 로봇청소기에서 볼수 없었던 기능과 움직임을 신제품으로 구현했다. 먼저 로보락 전시장에서는 팔 달린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로봇 팔 옴니그립으로 양말, 슬리퍼 등 생활 소품을 지정된 위치로 옮겼다. 인형뽑기를 연상시키는 팔의 모습에 소품을 잘 잡을 지 걱정됐으나, 수차례 감상한 결과 미끄러지지 않고 제품을 잘 옮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4cm의 이중 문턱을 자유자재로 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8cm가 채 되지 않는 초슬림 디자인을 바탕으로 빌트인 가전 밑에서 문을 열고 나와 청소를 마친 뒤 유유히 돌아갔다. 로보락 전시장을 나온 뒤 몇 발자국 걸으면 파란 전시장을 자랑하는 에코백스를 찾을 수 있다. 에코백스 제품은 겉으로 봤을 때는 다소 평범했다. 8cm 문턱 넘기, 장애물 피하기 등은 이미 중국 로봇청소기 제품에게 기본이다. 에코백스 제품의 변별력은 배터리 충전과 사용시간에 있다. '디봇 X11'은 세계 최초로 파워부스트 기술을 적용해 물걸레가 세척되는 3분 동안 배터리를 최대 6%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천㎡까지 청소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또 업계 최초로 대형 언어모델과 통합된 자율형 홈 매니저 '에이전트 이코'를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청소를 가능하게 했다. 최근 국내 시장 출사표를 던졌던 모바도 9번 홀에 자리잡았다. 모바는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로 여겨지던 계단을 적극 공략했다. 모듈형 신형 제품인 '제우스 60'은 최대 25cm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로운 광경에 모바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수 많은 제품이 있음에도 기자들이 일제히 제우스 60으로 향했다. 제우스 60이 계단을 전부 내려왔을 때는 기자들 사이에서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들 기업과 다소 떨어진 7번 홀에 자리잡은 드리미도 기존 제품에서 차별화된 것은 마찬가지다. 드리미의 경우 모바와 다른 방식으로 계단을 공략했다. 모바가 모듈 방식을 통해 로봇청소기 교체를 핵심으로 뒀다면, 드리미는 계단을 빠르게 오르내리는데 초점을 둔 모양새다. 드리미의 사이버 X는 모바 제품처럼 최대 25cm 높이 계단을 등반한다. 모바 제품이 사람처럼 계단을 오르내린다면, 드리미 제품은 오프로드 자동차가 각진 산맥을 등반하는 것 같았다. 전통 가전 강자 韓, 신기능·보안 기능 앞세워... 가전 제품 전통의 강호인 한국과 유럽 업체들은 다소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 것과 달리 유럽 제품은 시현에서부터 중국은 물론 국내 브랜드에도 모자란 모습만 연출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은 30분 간격 시현을 진행했다. 신제품은 4.5cm 높이 턱을 쉽게 넘었다. 이후 청소를 진행하다 특정 부분에서 다소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자세히보니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무색 액체를 피해간 것이다. 신제품 로봇청소기의 강력한 인식 기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굳이 물을 피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그려졌다. 실내 청소 중 바닥에 액체가 있다면 닦는 게 일반적이다. 알아보니 걸레 모드 작동 중 액체를 밟으면 걸레가 젖어 오히려 바닥 전체로 오염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울러 해당 기능을 통해 제품의 손상 역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실내 인테리어와 제품 간 조화를 중시하는 모양새다. 회사는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 로봇청소리르 선보였다.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자동 개폐 도어를 적용해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 알아서 드나든다. 2번 홀에 위치한 유럽 가전 명가 보쉬(Bosch)도 로봇청소기 제품 시현에 한창이었다. 당구대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전시 공간 위로 두 대의 제품이 움직이고 있었다. 정확히 신제품들은 이리저리 부딪히는 모양새다. 센서가 달렸지만 눈 앞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이동 중 장애물에 부딪혀서야 옆으로 피해갔다. 신제품 시현이 아닌 범퍼카 시현 혹은 내구성 테스트라면 이해가 가는 장면이다. 이 제품은 보쉬에서 5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 '스팟리스(Spotless)'다. 해당 제품은 청소와 걸레질을 한 번에 처리하는 제품으로 올 가을 정식 출시가 예정됐다. 이 외 3i, schbot 등 중소 유럽 브랜드의 로봇청소기가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들 업체는 따로 시현을 진행하지 않았다.

2025.09.06 13:03전화평 기자

[1분건강] 만성 스트레스, 대장암 유발한다

만성 스트레스가 대장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과 뇌는 독립된 기관처럼 보이지만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이다. 뇌는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며 장의 운동성과 분비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반대로 장은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신경전달물질과 대사산물을 통해 뇌 기능에 영향을 준다. 그런데 스트레스는 장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뇌가 스트레스를 인지하면 코르티솔(Corti sol)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에너지를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혈당을 높이고, 대사를 촉진하는 등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그렇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코르티솔 분비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장의 연동 운동을 비정상적으로 항진시키거나 억제해 복통, 설사, 변비 등을 유발하고, 장 점막의 투과성을 높여 장벽을 약화시킨다. 장내 유해 물질이 혈류로 유입되면서 전신적 염증 반응이 촉발된다. 지난 2012년 대한내과학회지 '스트레스에 의한 소화 생리학적 변화: 과민성 장증후군 발생과 관련하여' 논문에 따르면,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코르티솔 수치가 높게 나타났고 호르몬의 불균형 및 이상 반응을 보였다. 또 스트레스는 장내 미생물군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비피도박테리움, 락토바실러스와 같은 유익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반면, 일부 유해균의 증식을 촉진한다. 이는 장 점막을 약화시키고, 미세한 손상 부위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장내 염증은 장 상피세포의 DNA 손상을 촉진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용종을 거쳐 대장암으로 진행 위험을 높인다. 대장암 등 장 질환을 예방하려면 식습관, 운동과 더불어 스트레스도 중요하게 관리해야 한다. 손효문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부원장은 “매년 9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대장암의 달”이라며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천하는 것이 곧 대장암 예방의 최선책”이라고 설명했다.

2025.09.06 12:00김양균 기자

"보안 시장 새 질서"...N2SF 지침 1.0 발표 눈앞

국가정보원이 발표하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지침(가이드라인) 1.0' 정식 버전 발표가 임박했다. N2SF는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과 보안성 확보를 위한 국가망보안체계를 말한다. 국정원은 작년 하반기 자체 보안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에서 이의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 이어 올 1월 초안을 발표, 정식 버전 공개를 위한 의견수렴과 실증을 해왔다. N2SF는 기존의 획일적 망분리(물리·논리적 격리) 정책을 대체 및 보완하는 것으로, 업무와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한 정부의 새 보안 정책이다. AI·클라우드·SaaS 등 신기술 활용 확대와 데이터 활용 요구가 커지면서, 기존 망분리 방식이 업무 효율과 기술 도입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국정원이 오는 8~11일 여는 '2025 CSK'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 기간중 정식 지침 1.0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보안시장에 새로운 질서를 불러올 NS2SF는 무엇이며 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 지를 두 차례 조명한다. ■ 국정원, 2024년 CSK서 로드맵 공개하고 올 1월 시안 발표 국가망보안체계(N²SF) 핵심 개념은 정부 전산망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fied)·민감(Sensitive)·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 보안통제 6개 항목을 차등 적용해 보안성·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동시 충족하는 것이다. N2SF는 보안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등급' 기반의 보안 체계를 말한다. 정식 가이드라인에는 이미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보안업계 의견이 대폭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이 올해 초 발표한 N2SF 가이드라인 초안에 따르면 N2SF는 전산망을 기밀(C·Classified), 민감(S·Sensitive), 공개(O·Open) 등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해 각 등급에 따라 ▲권한 ▲인증 ▲분리 및 격리 ▲통제 ▲데이터 ▲정보자산 등 크게 6개 영역으로 구분되는 보안 통제를 차등 적용하나. C등급은 군사, 국가안보 등 아주 민감한 정보를, S등급은 개인정보나 내부 자료 등 중요한 업무 정보를, O등급은 보도자료 등 외부에 비교적 공개된 업무가 포함된다. 각 업무정보의 등급 분류는 정보공개법, 공공데이터법 등 관련 법을 따른다. 업무별로 보안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망 분리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업무 중요도에 따라 서로 다른 보안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무 효율은 높이고, 유출을 막아야 할 업무 정보들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게 분리해놓음으로써 보안성과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에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어떤 업무든 인터넷 망과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망 분리를 통해 외부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속속 등장으로 기존 보안 정책에 변화 그러나 최근 원격 근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도입 등으로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데 반해, 기존 망분리 체계는 내부망과 외부망 간의 데이터 이동 및 공유에 일종의 '수고로움'이 들었다. 예컨대 이미 공개된 데이터를 외부에서 내부망으로 옮길 때에도 인가된 USB를 사용하거나 특정 보안 절차를 거쳐야 했고, 업무 중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싶어도 망이 분리돼 있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기 때문에 AI의 업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AI·클라우드 등 새로운 IT 기술이 활용돼야 하는 업무 환경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정원이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기존 망 분리 체계에서 내부망과 외부망에 각각 별도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구축해야 하는 비용상의 문제나 이중으로 관리해야 하는 인력적인 부담도 낮춘 방안인 셈이다. ■ 국내 보안 시장에도 큰 영향...새로운 질서 만들어질 듯 NS2F 시행은 국내 보안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선 제품 및 솔루션 수요 구조 변화다. 전통적 망분리 하드웨어(망분리 단말·물리적 분리 솔루션) 수요는 줄어들고, 대신 데이터 분류·접근통제(데이터 DLP), ID·접근관리(IAM/Zero Trust), CASB, 보안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보안(CSPM/CWPP), 로깅·SIEM/SOAR 등 소프트웨어·플랫폼 계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와 컨설팅, 실증사업 기회도 확대된다. 기관별 등급분류, 위협모델링, 적절성 평가가 필수라서 보안 컨설팅·시범사업·통합관제·매니지드서비스(MSSP)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초도 실증사업·파일럿 발주는 이미 진행돼왔다. 국내 보안시장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반면 중소·전통 보안업체에게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요건 적응이 느린 업체는 단기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데, 반면 빠르게 N2SF 기준에 맞는 제품·통합 역량을 갖춘 기업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것이다. 이외에 실시간 연계(스트림), 파일 연계, API 기반 안전 연계 등 다양한 연계 방식에 대한 솔루션 및 검증 수요가 커지고 연계 보안(검증·암호화·무결성 보장)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정부 보안 정책 패러다임이 N2SF 도입으로 '완전한 망 분리'에서 '유연한 보안'으로 전환되면서 정보 활용이 증대되고 새로운 서비스나 공공기관과 외부 기업의 협력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안 투자가 확대되고 전체적인 보안 시장 성장세도 예상된다. 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보안 업체들 간 경쟁도 심화하면서 보안 기술력도 경쟁을 통해 높아질 거라는 예측도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N2SF로의 전환으로 기관발 보안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면 솔루션 공급사들끼리 경쟁하는 과정에서 기술력도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도 "N2SF 도입으로 기존 공공 영역에서 필요하지 않았던 망 연계 솔루션 외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모니터링 제품 및 서비스, 보안 정책 결정을 위한 센서 정보 수집 솔루션 등 다양한 수요가 창출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정보보호 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전체적인 보안 시장의 성장세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이른 근거로 해외 수요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9.06 10:16김기찬 기자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⑬] AI와 유통...아마존과 쿠팡의 새 고민

아마존의 추천 엔진이 초당 170만 건이 넘는 요청을 처리하고, 쿠팡의 물류 시스템이 수백만 개의 상품을 시간 단위로 예측해 배송하는 시대다. 유통, 특히 이커머스 분야는 지난 10년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온 분야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성공적인 아키텍처가 이제는 진정한 AI 네이티브로의 진화를 가로막는 새로운 기술 부채가 되고 있다. 과거 유통 기업들은 거대한 단일 시스템(Monolithi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검색', '추천', '주문', '결제' 등 수백, 수천 개의 독립적인 마이크로서비스로 잘게 쪼갰다. 이를 통해 각 팀은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빠르게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하며 엄청난 규모의 트래픽을 감당했다. 그러나 이 MSA 성공은 '데이터와 컨텍스트의 극단적인 파편화' 라는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 고객 한 명의 행동 데이터가 수백 개의 서비스에 흩어져 저장되면서, '고객'이라는 하나의 전체적인 그림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데이터 패브릭'과 같은 기술이었지만, 대부분 사후에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데 그쳐 AI가 요구하는 '실시간성'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AI가 진정으로 고객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는,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지금 이 순간 고객의 행동과 의도를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데이터 메시(Data Mesh)' 와 '상황 지속 계층(CPL, Contextual Persistency Layer)'은 파편화된 MSA를 넘어설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진정한 AI 네이티브 유통 기업은 단순히 더 나은 추천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AI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동 가치 창출(Co-Creation)' 경험을 설계한다. 예를 들어, 한 가구 전문 유통사의 AI 에이전트와 고객의 상호작용을 상상해보자. 고객이 "새로 이사 갈 아파트 거실을 꾸미고 싶어"라고 말하는 순간, 시스템은 단순히 소파나 테이블을 추천하는 대신 '거실 꾸미기 프로젝트'라는 살아있는 컨텍스트를 생성한다. AI 에이전트는 고객에게 아파트 도면이나 사진을 요청하고, 선호하는 스타일(모던, 내추럴 등)과 예산을 물어본다. 그리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의 공간에 자사 제품을 배치한 여러 가상 인테리어 시안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AI는 '상품 정보 서비스(MSA)'에서 각 가구의 크기와 재질을, '재고 서비스(MSA)'에서 실시간 재고를, '물류 서비스(MSA)'에서 배송 가능일을 확인한다. 이 모든 정보는 데이터 메시를 통해 각 도메인으로부터 가장 신선한 '데이터 상품' 형태로 공급된다. 고객이 가상 시안을 보며 "이 소파를 다른 색으로 바꿔줘"라고 요청하면, AI는 즉시 재고를 확인하고 시안을 변경해 보여준다. 나아가 "이 소파와 어울리는 러그를 추천해줘. 그리고 모두 다음 주 토요일에 배송받을 수 있을까?"라는 복합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상황 지속 계층' 에 저장된 '거실 꾸미기 프로젝트'라는 전체 맥락 안에서 각 마이크로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조율(Orchestration)해 최적의 답을 찾아낸다. 고객은 더 이상 개별 상품을 쇼핑하는 것이 아니라, AI라는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자신의 공간이라는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AI 시대 유통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의 진짜 고민은 더 빠른 배송, 더 많은 상품이 아니다. 그것은 수천 개의 마이크로서비스가 뱉어내는 파편화된 데이터를 어떻게 하나의 살아있는 고객 컨텍스트로 엮어내고,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경험을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아키텍처 전쟁이다. 이 전쟁의 승패는 결국 데이터 메시와 상황 지속 계층을 통해, '장바구니'라는 거래의 순간을 넘어 '고객의 삶' 전체를 담아내는 아키텍처를 누가 먼저 완성하느냐에 달려있다. 다음 편에서는 지금까지 다룬 민간 산업을 넘어,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공공 및 국방 분야가 AI 네이티브로 전환하기 위해 어떤 독특하고 중대한 아키텍처적 과제에 직면해 있는지 다루려한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 (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9.06 09:21나희동 컬럼니스트

"분리배출 돕는 작은 혁신"…자원순환의 날 맞아 세포랩 멀티 오프너 눈길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 속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화장품 속뚜껑 제거를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세포랩의 '멀티 오프너'는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용기는 플라스틱, 유리, 고무, 금속 등 복합 재질로 이뤄져 있어 재활용을 위해서는 분리배출이 필수다. 하지만 액체류 화장품에 흔히 사용되는 속뚜껑은 너무 단단해 젓가락이나 칼을 이용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포랩은 이러한 불편에 착안해 속뚜껑 따개인 '세포랩 멀티 오프너'를 개발했다. 끝부분이 20도 각도로 휘어져 있어 작은 구멍에도 쉽게 걸리고, 날카롭지 않게 마감 처리돼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세포랩 운영사 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가 직접 설계해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권도 취득했다. 손잡이를 포함한 길이는 10.5cm, 무게는 15g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화장품뿐 아니라 세제·양념류 용기의 속뚜껑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현재 세포랩 스마트스토어에서 전용 파우치와 재사용 펌프 스프레이를 함께 구성한 '세포랩 휴대용 키트'(9천900원)로 판매되고 있다. 세포랩은 제품 개발을 넘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이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바이오제닉 에센스 90%'의 공병 수거 캠페인을 상시 운영 중이다. 다 쓴 유리병 4개를 반환하면 1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고, 회수된 공병은 재활용 유리 소재로 다시 순환된다. 소비자는 카카오톡 세포랩 채널을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택배비도 세포랩이 부담한다. 이 같은 '공병 수거 에코프로젝트'는 클린 뷰티 실천과 동시에 생활 속 자원순환 참여를 높이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9.06 08:00안희정 기자

"우린 사실 디자인 브랜드야"…아우디, 신규 디자인 담은 콘셉트카 공개

"명료함을 추구하다. (Strive for clarity)"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 디자인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눈을 잡아끄는 콘셉트카가 나타났다. 수많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등장한 화려한 차량은 아우디가 신규 디자인 철학을 정립한 '아우디 콘셉트 C'다. 지난 4일(현지시간) 아우디는 밀라노에서 향후 출시 모델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콘셉트 C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새롭게 정의된 디자인 철학으로 제품, 프로세스, 구조 등 모든 부분에서 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미니멀 미학 추구…차별화 목표 아우디는 이번 디자인 철학을 공개하는 자리로 밀라노를 택한 이유에 대해 "디자인 수도라 불리는 밀라노가 아우디의 새 시대를 시작하기에 더 없이 어울린다"고 밝혔다. 아우디의 정체성과 밀라노가 가장 유사하다는 뜻이다. 아우디는 독창적인 디자인, 타협 없는 품질, 세련됨을 정체성으로 정립했다. 마시모 프라셀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것은 한 마디로 '급진적 단순함'이다"며 "가장 기본적인 것만 남겨두고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며 명확성을 추구하며 급진적 단순함은 우리 접근 방식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8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쇼(IAA)에서도 공개될 예정인 아우디 콘셉트 C는 아우디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첫번째 모델이다. 아우토 유니온 타입 C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 프레임에 수직적 구성을 적용했다. 실내는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순간에 제공한다. 단순함과 수직적인 구조는 앞으로 아우디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모델 포트폴리오의 설계 및 제품군 구성, 조직 구조에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아우디의 역사는 혁신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디자인의 명료함을 향한 집념으로 세워졌다"며 "아우디의 전설적인 모델들은 이러한 특징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을 디자인하는 방식이 곧 회사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라며 "명료함은 아우디가 앞으로 나아갈 나침반"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 신규 모델로 리더십 확보 목표…독일 내 13조원 추가 투자 아우디는 2023년부터 아우디 아젠다를 통해 혁신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 재편 작업을 진행하고, 중국 시장에 새로운 자매 브랜드 AUDI를 설립했다. 또한 2029년까지 독일 내 사업장에 80억유로(13조원)가량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 2년간 신규 모델 20종을 출시했다. IAA에서는 Q3 스포트백 e-하이브리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차량 개발도 이어간다. 내년 잉골슈타트에서 생산될 예정인 엔트리급 순수 전기차부터 아우디 퍼포먼스 모델 등 내연기관부터 전동화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 또한 아우디는 포뮬러1(F1)에 진출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기술 시험장에서 신기술, 신소재 및 신규 프로세스를 테스트하겠다는 것이다. 될너 CEO는 "내년에 시작되는 포뮬러 1에서 아우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든 팬과 함께 미리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6 06:00김재성 기자

ASTM, Compass 플랫폼 접근성 확대

리셀러 관계를 조정해 ASTM Compass®를 통한 직접 액세스 유도 W. 콘쇼호켄, 펜실베이니아주, 2025년 9월 5일 /PRNewswire/ -- ASTM 인터내셔널(ASTM International)이 정교한 디지털 포맷과 워크플로를 찾는 수요에 대응해 직접 판매 확대에 나섰다. 어큐리스(Accuris, IHS)와는 오랜 리셀러 관계를 갱신하지 않을 방침이다. 앤디 키레타(Andy Kireta) ASTM 사장은 "고객과 사용자의 목소리를 경청한 결과 직접 협업을 강화해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의 공급을 직접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며 "어큐리스는 오랫동안 ASTM에게 좋은 파트너였다. 앞으로도 사업이 무궁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STM은 몇 년에 걸쳐 기존 IT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주력 제품인 ASTM Compass®를 크게 개선하였다. 새단장을 마친 플랫폼을 통해 표준 사용자에게 솔루션을 더 많이 제공하여 업무 확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ASTM은 개선의 일환으로 표준 사용자들과 제휴하여 표준과 기술 콘텐츠를 일상적 워크플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도구와 연결 수단을 개발하고 구현할 방침이다. ASTM Compass 구독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HTML과 PDF 표준 형식 옵션 모두 제공. 콘텐츠를 최대한 유연하게 이용 가능. AASHTO, AATCC, API, AWS, AWWA, CGA, IES, MOD, UOP 등 추가 콘텐츠. 표준의 변경 사항을 즉시 표시해 시간과 비용, 리소스를 절약해 주는 색상 표시(ASTM 레드라인) 기능. 선택한 콘텐츠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한 새 협업 도구. 실무적으로 하류와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Compass Points를 이용하면 요구 사항이나 활용 사례 시나리오, 기타 조직 프로토콜을 표준에 직접 추가할 수 있다. 이 URL은 고유하고 영구적이며 공유 가능한데다 사용자 지정 북마크 역할을 하므로 표준이 변경되더라도 중요한 데이터에 대해 영구적으로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Compass Points는 ASTM Compass에서 어떤 출판사의 어떤 표준 버전에 대해서든 적용할 수 있다. 자주 액세스하는 표준을 Compass 대시보드에 고정하는 즐겨 찾기 기능. 새 버전이 게시되면 알려주는 추적 기능. 주제별 전문가가 제작한 ASTM 동영상 300여 편. 신규 직원의 신속한 온보딩, 올바른 테스트 방법 안내, 기존 팀 교육을 위해 설계되었다. 일부 번역된 표준도 이용 가능. 키레타 사장은 "ASTM은 콘텐츠 소유자로서 효율을 높인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여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위치에 있다"며 ASTM은 "표준의 HTML 버전에 액세스하고 분별 있게 AI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일부터 각종 디지털 플랫폼 및 워크플로우와 함께 작동하는 새 도구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믿을 수 있고 반응이 빠른 소스에서 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ASTM과 직접 협력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Compass에 대한 투자가 미래 표준 개발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는 고객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ASTM의 영업 담당자와 교육 관리자 팀은 ASTM 고객의 구체적 요구 사항에 맞춰 서비스를 하고 지원을 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ASTM Compass에 관해 궁금한 점은 astm.org/compass를 확인하거나 영업팀(sales@astm.org; +1.877.909.2786)에 문의하면 된다. ASTM 인터내셔널 소개 ASTM 인터내셔널은 표준을 심화하고 시장을 변화시키는 한편 일상 곳곳에 영향을 줘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관이다. 전 세계적으로 12,000개가 넘는 ASTM 표준이 운영되고 있다. ASTM이 제정한 표준 덕분에 매일 수백만 명이 편리한 삶을 누리고 있다. ASTM 표준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서비스와 결합하여 성능 향상은 물론 제품 신뢰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978211/ASTM_International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 댄 버겔스(Dan Bergels), 전화 +1.610.832.9602, dbergels@astm.org

2025.09.06 03:10글로벌뉴스

얼룩 사라질 때까지…다이슨 'AI 로봇청소기' 등장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이 독일 베를린에서 독점 출시 행사를 열고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선풍기, 뷰티 등 11종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는 다이슨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다이슨은 새로운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으로 제품 형식을 정의해왔다"며 "오늘 공개한 제품들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슨은 먼저 인공지능(AI) 기반 '스팟앤스크럽' 로봇청소기를 선보였다. 얼룩을 감지해 사라질 때까지 반복 청소하며, 200여 가지 사물을 인식해 지능적으로 동작한다. 건식과 습식 청소를 모두 지원해 위생성을 높였다. 또 다른 주목 제품인 '허쉬젯' 콤팩트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공기 흐름에도 불구하고 수면 모드에서 24dB 수준의 저소음을 구현한다. 기존 제품 대비 크기는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정화 성능은 80% 수준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3.7kg 초경량 건·습식 클린앤워시 하이진 청소기, 앱 연동 기능이 강화된 쿨 CF1 날개 없는 선풍기, 더 조용하고 빠른 난방을 제공하는 HF1 온풍기 등이 공개됐다. 이날 무대에는 국내에 이미 선보인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펜슬백 FluffyCones 청소기 ▲V16 피스톤 애니멀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 ▲오메가 케어 라인 ▲V8 싸이클론 무선청소기 등 6종도 포함됐다. 다이슨은 국가별로 출시 일정을 달리해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9.06 02:15신영빈 기자

LG전자 투명 올레드 TV, 첫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최고상 수상

LG전자 투명 올레드 TV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Best of IFA)'를 받았다. LG전자는 최고상 수상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총 17개 상을 거머쥐었다. 베스트 오브 IFA로 뽑힌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올레드의 화질, 투명 스크린의 영상 경험, 무선 전송 솔루션 등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이다. 이 제품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기념하기 위해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했다. IFA 2025에 참가한 세계 약 1천800개 기업이 출품한 제품 중 혁신성·기술력·디자인·시장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고, ▲모빌리티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스마트 홈 등 총 16개 부문의 수상작 가운데 최고상(Best of best)을 정한다. LG전자는 베스트 오브 IFA를 비롯해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5개 최우수상을, ▲가전 ▲디자인 ▲스마트 홈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11개 우수상을 받았다.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슈필라움'은 LG전자의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이라는 뜻으로, LG전자는 올해 부스에서 'LG 씽큐 온'을 활용해 집과 모빌리티를 넘나들며 연결되는 'LG AI홈'이 확장된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유럽 고객의 가전 사용 경험을 고려한 유럽 전용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는 접근성 제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다. 가전 부문에서는 AI로 오염도를 감지하고 세척 코스를 자동 설정해 주는 'AI 기능 식기세척기'와 세탁시 합성섬유에서 떨어져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내는 '미세 플라스틱 필터',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이번 IFA에서 공개한 ▲빌트인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먼지와 액체를 흡입하고 물걸레 청소까지 동시에 가능한 웻 앤 드라이(Wet & Dry) 무선 스틱 청소기 신제품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LG 워시타워 ▲버튼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끝내는 LG 워시콤보도 가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빌트인형 로봇청소기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으로,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 (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자동 개폐 도어가 적용돼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 알아서 드나들고 평소에는 깔끔한 외관을 유지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스마트홈 부문에서 ▲프리스탠딩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LG 세탁기와 건조기 페어 ▲LG 식기세척기 ▲LG 안마의자 ▲LG 스타일러 미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LG 무선 올레드 TV(M5) ▲LG 스탠바이미2로 우수상을 받았다.

2025.09.05 22:45전화평 기자

고려아연, 탈중국 핵심광물 공급 강화…제련·자원순환 육성

고려아연이 탈중국 핵심 광물 공급망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티모니와 게르마늄 등 제련 기술을 통해 생산한 핵심 광물을 미국에 공급하는 데 이어 향후 자원순환 사업으로 구리와 니켈 등 주요 비철금속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고려아연은 울산에 1천400억원 규모 게르마늄 공장 신설 투자를 설명한 뒤 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7년 시운전을 거쳐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유일의 게르마늄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과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여겨진다. 이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달 미국에서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고려아연은 지난 6월부터 또 다른 전략광물인 안티모니를 20만톤(t) 규모로 대미 수출을 시작했다. 연내 100t 이상, 내년에는 연간 240t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미국 제련소 구축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순환 사업도 기대를 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2032~2033년 폐배터리,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등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하고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및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증대시켜 영업이익률을 12%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내놓은 바 있다.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는 '도시광산' 사업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고려아연 자원순환 밸류체인의 핵심 거점이다. 페달포인트는 PCB 스크랩과 ITAD(IT 자산처분) 사업을 통해 금·은·구리 등 고부가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제련·판매하게 된다. 최근에는 태양광 폐패널, 폐배터리, 블랙매스 등으로 원료군을 확대해 귀금속·비철금속 회수 전반에서 안정적인 수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페달포인트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설립 이후 상반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2025.09.05 21:47김윤희 기자

고려아연, 102분기 연속 흑자 기록…"포트폴리오 경쟁력 주효"

국내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이 분기보고서 제도가 시행된 2000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개별 재무제표 기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61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102분기 동안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2.9%였다.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고려아연을 비롯해 KT&G, SK텔레콤, 한섬, 에스원, CJ ENM, 신세계, 현대모비스 등 8곳 뿐이다. 고려아연의 경우 철강 및 비철금속 관련 업종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그 외 고려제강(98분기), 풍산(65분기), 세아제강(27분기)가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아연과 연, 구리 등 기초금속 분야의 역량을 꾸준히 키워 온 동시에, 귀금속과 전략광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려아연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의 금자탑은 아연과 연 등 기존의 사업 부문을 넘어 안티모니와 비스무트 등 전략광물과 금, 은 등 귀금속 분야로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다각화한 경영 판단이 주효했다"며 "기술제일주의와 선제적 투자를 중시하는 고려아연 특유의 DNA가 빛을 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05 21:30김윤희 기자

ADFW 2025: 60조 달러 굴리는 세계 금융 엘리트들이 보는 기술과 금융의 만남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9월 5일 /PRNewswire/ -- 아태지역 최대 금융 행사 ADFW 2025에서 기조연설에 나설 글로벌 톱 스피커 1차 명단이 공개되었다. 아부다비 소재 국제 금융 중심센터 ADGM이 주최하는 ADFW 2025는 오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다섯 행사에 유력 학자와 투자자, 정책 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신기술과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유력 인사 300여 명의 참석이 확정되었다. 이들이 굴리는 자산만 해도 모두 합쳐 60조가 넘는다. 이미 총 운용 자산(AUM) 기준으로 42조 5천억 달러였던 ADFW 2024를 넘어섰으며 수치는 연사가 더 확정될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사 면면을 보면 세계 최고의 금융 행사이자 국제 금융 리더들이 모이는 곳으로서 ADFW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작년에 올해에도 H.E.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H.E. Ahmed Jasim Al Zaabi) ADDED ADGM 회장, H.R.H. 칼리드 빈 알왈리드 빈 탈랄 알 사우드(H.R.H Prince Khaled bin Alwaleed bin Talal Al Saud) KBW 벤처스 회장, 레이 달리오(Ray Dalio) 브릿지워터 설립자 겸 CIO 멘토, 클레어 우드먼(Clare Woodman) 모건 스탠리 인터내셔널 CEO가 연사로 나서는 가운데 하비 슈워츠(Harvey Schwartz) 칼라일 CEO, 마크 랜돌프(Marc Randolph)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 딜한 필레이 산드라세가라(Dilhan Pillay Sandrasegara) 테마섹 CEO, 제니 존슨(Jenny Johnson) 프랭클린 템플턴 사장 겸 CEO, 모하메드 알 메헤리(Mohamed Al Mehairi) 에미레이트 투자청 CEO, 드미트리 발야스니(Dmitry Balyasny) 발야스니 자산운용 매니징 파트너 겸 CIO, 스티븐 데인턴(Stephen Dainton) 바클레이 사장 등도 새로 연사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ADGM 회장은 "ADFW 100일을 앞두고 연사로 나설 세계적 연사들이 확정되었다. 이들이 운용하는 자산만 수 조 달러가 넘는다. 그만큼 이번 행사가 자본의 흐름과 금융의 미래를 가늠해 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는 뜻이다. ADFW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금융 이벤트로서 아부다비는 금융, 혁신, 기회의 허브로 그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 올해도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의 특별한 한 주가 자본의 수도에서 펼쳐질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는 '자본 네트워크의 설계'를 주제로 AI와 양자 컴퓨팅과 같은 신기술이 현대 금융에 어떻게 파고들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조망하게 된다. 또 글로벌 자본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그 가운데서 아부다비는 어떻게 중심지로서 기여하고 있는지도 들여다본다. 에미레이트는 과거 자본 수출국이었지만 지금은 주요 기관들과 세계적인 국제 금융 센터 ADGM을 통해 자본이 들어오고 나가는 역동적인 허브가 되었다. ADFW 개막식은 2025년 12월 8일에 열리며, 갈라 디너도 같은 날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부다비 경제 포럼(ADEF), 에셋 아부다비, 핀테크 아부다비, 리졸브, 아부다비 지속가능 금융 포럼(ADSFF), 글로벌 금융 규제기관 서밋, 그리니치 경제 포럼, UBS 투자자 포럼, 국제 금융 사무국 회의, 블록체인 아부다비, 리스크 4.0 포럼, DLT 재단 포럼, 이슬람 금융 서밋 등 작년에 이어 다시 열리는 프로그램도 있고 CNBC 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에너지 서밋 - 신에너지 금융, 구글 금융 및 기술 서밋(GtFT), AIMA(대체투자관리협회)와 제휴한 민간 신용 서밋, 무바달라와 공동 개최하는 인프라 서밋, 재무 및 CFO 서밋, GCFC 라운드테이블, 개인 자산 라운드테이블 등 이번에 처음 열리는 포럼도 있다. ADFW는 앞으로 몇 주 내에 추가 연사와 이벤트 파트너, 주요 의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정보 확인과 관심 분야 등록은 www.adfw.com에서 할 수 있다. 언론 담당:이메일: media@adgm.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5.09.05 21:10글로벌뉴스

美 출장도 '불법 체류' 낙인…현대차-LG엔솔 공장 설립 비상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조지아주 합작 공장 근무자들이 대거 불법 체류 및 이민 단속에 적발되면서 미국 비자 문제가 산업계 이슈로 대두될 전망이다. 여러 기업이 미국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지만, 현실적으로 인력 파견 과정에서 이같은 문제를 비켜가기 어려워서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양사 합작 공장 'HL-GA' 현장 압수수색을 진행, 약 500명을 체포하면서 공장 건설이 중단된 상태다. 이 중 한국인은 3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비자 입국을 위한 전자여행허가제(ESTA), 단기 출장용 비자인 'B1' 등으로 미국에 입국한 인력들이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B1의 경우 회의나 단순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의 사업 활동만 가능하고 활동에 대한 급여 수급이 제한된다. 미국 당국은 특정 전문직이 미국에서 취업하기 위한 'H-1B' 비자를 발급받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현실적으로 모든 미국 파견 인력들에 해당 비자를 발급받게 하긴 어렵다고 호소한다. 미국이 H-1B 비자 연간 발급 개수를 수요 대비 크게 제한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발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H-1B 신청 수는 78만명이었지만, 연간 발급 개수는 8만5천개에 그치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달 미국 이민국(USCIS)은 2026회계연도 신규 발급할 H-1B 비자가 다 소진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탓에 현지 공장을 설립 또는 운영 중인 다른 기업들도 대부분 ESTA와 B1 비자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단속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체류 및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이민노동자 120만명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달 상호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1천500억 달러 규모 조선협력 펀드 외 2천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반도체, 원자력, 배터리, 바이오, 핵심광물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와 같은 비자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 집행은 어렵다는 게 산업계 주장이다. 정부도 이번 문제 해결에 나섰다. 5일 외교부는 긴급 브리핑을 갖고 미국 대사관에 유감을 표명했으며,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국민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주미 대사관 총영사와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현지공관 중심으로 현장대책반을 출범시킬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임직원과 협력사 인원들의 안전과 신속한 구금해제를 위해 한국 정부 및 관계 당국과도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통역 및 변호사 지원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05 20:47김윤희 기자

eSIM 로미고 운영 심비티, '2025 KU-Roduce IR 모의투자대회'서 대상

5G 통신기술 기업 심비티(SIMVITY, 대표 서지안)는 고려대 성북구 안암 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KU-Roduce IR 모의투자' 대회에서 본선 진출기업 10곳 중 1위를 차지하며 대상(Innovation Award) 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심비티는 전세계 205개국 eSIM 기반 데이터로밍 제품을 한 곳에 모은 eSIM 마켓플레이스 '로미고' 운영사다. '로미고'는 기존에 유심카드를 갈아끼우며 여행하던 여행객들에게 각국의 eSIM을 현지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제공, 대체 로밍의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SIM은 embedded SIM의 줄임말로 기존 휴대폰에 꽂아 쓰던 물리적인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카드를 기기 안에 내장형 칩 형태로 넣어둔 제품이다. 여행객들은 네이버에서 '로미고' 검색 후 손쉽게 전세계 통신사의 정품 eSIM을 국가별로 여행 기간과 요금제를 선택해 온라인 결제후 사용할 수 있다. '로미고' 네이버 쇼핑 담당 책임자 이지철 주임은 "로미고가 작년 대비 분기별 평균 2배 성장률을 보였다. 앞으로도 높은 고객 만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로미고의 소비자 가격은 1일당 평균 500원 ~ 1000원에 불과하다. '로미고'는 기존 eSIM의 데이터 불안정성 문제를 파고들며, 올해 3월과 5월에 바르셀로나와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통신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eSIM 제품 관리 측면의 안정성과 인프라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5.09.05 20:09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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