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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내년 AI에 10조원 투입…한국 경제 체질 확 바꾼다

대한민국 정부가 미래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주요 부처의 예산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핵심 부처들은 이달 초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AI를 최우선 순위에 뒀다. 정부가 해당 분야에 책정한 총예산은 10조1천억원 규모로,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의 투자다. 업계에서는 이번 예산 편성이 연구개발(R&D) 지원을 넘어 국가의 산업 구조와 안보 지형까지 바꾸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한다. 정부가 AI 기술을 통해 제조업의 혁신을 꾀하고 국방 체계를 고도화하며 새로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등 국가 전반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AI 전략의 선봉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섰다. 정부 전체 AI 예산의 절반이 넘는 5조1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3대강국(AI G3) 도약'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부처 총예산의 약 21.5%에 달하는 규모로 사실상 부처의 명운을 AI에 걸었다고 평가된다. 과기정통부 예산의 핵심은 4조4천600억원이 투입되는 'AI 대전환'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 AI 인프라 확충, 차세대 핵심 기술 확보, 그리고 AI 사회 구현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AI 기술 패권 경쟁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전반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적 목표가 담겨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압도적인 규모의 국가 AI 인프라 확충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천장을 추가로 확보해 총 3만7천장 규모의 국가적 컴퓨팅 자원을 구축한다. 이는 국내 기업과 연구진이 글로벌 빅테크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AI 데이터 고속도로'를 까는 작업이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차세대 AI 핵심 기술 내재화에도 집중 투자한다. AI 반도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미래 AI 산업의 판도를 결정할 핵심 기술 개발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 또 로봇 기술 등과 융합될 피지컬 AI 같은 기반 기술 확보에도 나서며 기술 초격차를 노린다. 소프트웨어 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 경제, 사회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인 '국가 독자 AI'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또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에 지역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는 'AX 혁신거점'을 조성해 AI의 혜택이 전국으로 퍼지도록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가 AI 기술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역할을 맡았다면 산업통상자원부는 AI를 산업 현장에 직접 수혈해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산업 AI 전환(AX)'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늘린 1조1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직면한 저성장 위기를 AI를 통해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산업부 전략의 심장은 'AI 팩토리' 프로젝트다. 개별 제조 공장에 AI를 접목해 공정 효율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오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의 AI 팩토리를 구축해 K-제조업의 경쟁력을 뿌리부터 혁신하겠다고 구상한다. 특히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피지컬 AI' 기술 확보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다. 4천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로봇이나 자동차가 스스로 외부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해 움직이는 기술을 고도화한다. 나아가 제조업, 물류, 건설 현장에서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핵심 하드웨어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국산화에도 시동을 건다. 자동차, 가전제품 등이 자체적으로 AI 연산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이 반도체 개발에 내년 1천851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이는 미래 스마트기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적인 포석이다. 이 외에도 산업부는 1천575억원을 신규로 투입해 2년 안에 60여 개의 생활밀접형 AI 응용 제품을 상용화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도 집중한다. 산업부의 전략은 원천 기술 개발을 넘어 AI를 '돈이 되는 기술'로 만들겠다는 실용주의적 접근이 돋보인다. 중기부 역시 AI·딥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16조8천44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창업·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의 신호탄이다. 중기부 전략의 핵심 무기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천억원으로 증액된 '모태펀드'다. 중기부는 이 펀드의 절반에 달하는 약 5천500억원을 AI와 딥테크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정한다. 이는 정부 자금을 마중물 삼아 민간 벤처 투자를 유도하고 가능성 있는 초기 AI 기업들을 발굴해내겠다는 명확한 청사진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AI·바이오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천개 이상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또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우기 위한 신규 사업인 '유니콘 브릿지'를 통해 스케일업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R&D 투자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천955억원으로 편성해 기술 개발을 뒷받침한다. 특히 990억원을 신규 투입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사업이 눈에 띈다. 기술력은 있지만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제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용적인 정책이다. 정부의 AI 전략의 또다른 퍼즐은 국방 분야가 맞춘다. 국방부는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이 AI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을 대비해,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표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66조2947억원의 국방 예산은 신기술을 국가안보의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국방부의 AI 투자는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의 연장선에 있다. 내년 국방 R&D 예산은 전년 대비 19.2% 늘어난 5조9천130억원으로 책정됐다. 그중 3천402억원은 투입되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사업에 투입된다. 이 사업은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 지상 로봇 등을 AI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적으로 지휘·통제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수 정예화되는 병력 구조의 한계를 첨단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AI 예산 편성은 지난해 투자액수를 훌쩍 뛰어넘는다"며 "새 정부 취임 이후 AI를 국가의 핵심 인프라로 삼겠다는 명확한 시그널을 보여준 만큼 민간에서도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2025.09.12 10:37조이환 기자

스패로우, SK쉴더스와 SW공급망 사업 협력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SK쉴더스(대표 민기식)와 취약점 진단 사업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SW 공급망 보안 역량 강화를 가속화한다. 스패로우는 SK쉴더스는 성남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SW 공급망 보안 및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SW 공급망 위협에 대응, 기업과 기관의 공급망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성사됐다. 특히 고객이 SW 개발 전 과정에서 필수적인 소스코드·오픈소스·웹 취약점 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진단 및 조치함으로써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두 회사가 적극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스패로우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 'Sparrow Enterprise'를 SK쉴더스에 공급하고, 국내 사이버보안 1위 SK쉴더스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컨설팅과 제품 판매에 나선다. 두 회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그룹인 이큐스트(EQST)의 역량을 활용해 진단 사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QST는 랜섬웨어, LLM 기반 공격, 웹·모바일 보안 등 최신 위협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글로벌 보안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국내 최다 침투 테스트 경험을 토대로 산업군별 특화된 해킹 시나리오와 점검 체계를 운영해 기업이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재우 SK쉴더스 혁신사업본부장(전무)은 “최근 공급망 공격은 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리스크로 여겨진다”며 “이번 스패로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컨설팅 역량과 스패로우의 검증된 솔루션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이 SW 공급망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고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데브섹옵스(DevSecOps)는 개발(Development)·보안(Security)·운영(Operations)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 테스트, 운영 단계에 걸쳐 다양한 AST(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도구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금융기관, 일반 기업에서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조직의 규모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구축형, 클라우드형, API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5.09.12 10:30방은주 기자

스타트업 채용담당자는 세일즈맨이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성현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스타트업 채용의 플라이휠'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의 채용담당자는 여러 방면에서 세일즈맨에 가깝다. 고객과 신뢰를 빠르게 형성하고 진정으로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 동시에 그 과정이 실질적으로는 우리 조직에도 이익으로 이어져야 한다. 영업담당자가 대화를 통해 고객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와 연결하듯, 채용담당자는 우리 회사의 비전과 미래가치 그리고 현 시점에 당장 누릴 수 있는 이점들을 잠재동료의 기대와 연결시킨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장과 거짓이 아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고객이 스스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물론 사람 자체의 매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진정성 있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이 마음은 상대의 경계를 허물고, 솔직하고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서로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채용 성공을 만드는 내부 소통 채용담당자의 내부 고객은 우리 조직의 동료들이다. 현업에 필요한 인력을 빠르게 파악하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결국 한 사람을 적시적소에 데려오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도 큰 기여다. 그러나 성공적인 채용은 결코 개인기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사가 함께 채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라드 길의 하이그로스 핸드북에서 언급되듯, 채용 성공에는 ▲기업 브랜드 파워 ▲동료들의 채용역량 ▲채용담당자의 역량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스타트업은 전자의 두 가지가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뛰어난 채용담당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내부 소통을 주도해야 한다. 첫째, 상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소통한다. 이력서, 링크드인 그리고, 다른 동료들을 통해 특성을 찾아보고 소통한다. 그들의 업무적/사적 관심과 이슈 등을 기반으로 관심을 표한다. 이렇게 오픈마인드를 세팅하는 것이 관계형성의 첫 걸음이며, 불필요한 감정적인 소모를 줄이고 '채용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모두를 정렬시키는 과정이다. 둘째, 문제정의를 할 수 있는 소통을 한다. 채용의 배경을 명확히 하고, 구조적 문제인지, 인력 문제인지, 외부 요인인지 파악한다. 현상황에 대한 HM(Hiring Manager)의 메타인지를 돕고 채용에 앞서 전환, 배치, 승진 등 내부적인 해법을 검토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탁월한 인재를 채용함으로 많은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지만, 채용만이 모든 문제의 해답은 아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셋째, 인재정의(페르소나)를 할 수 있는 소통을 한다. 정말 필요한 채용이라면 어떤 경험과 지식과 성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지 구조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이런 인재들에게 우리 조직의 어떤 환경과 이점들이 어필이 될 수 있을 지 USP(Unique Selling Point)를 함께 설정한다. 이런 정의를 통해 시장에 어필할 수 있고,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 넷째, 전략과 실행을 구체화하는 소통을 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잠재후보자의 인바운드/채용브랜딩/아웃바운드/사내추천/헤드헌터 등의 유입(Talent Acquisition) 전략을 세운다. 동시에 충분한 인재풀을 확보하고 최선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프로젝트, 이벤트, 컨퍼런스, 오픈채팅방 침투 등 그야말로 채용성공을 위한 전격전을 펼친다.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함께 해야 채용을 성공할 수 있다. 채용 성공을 만드는 외부소통 외부의 고객은 기업의 각 성장단계에 필요한 잠재적인 인재풀이다. 그들에게 우리 조직은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곳으로 비춰져야 한다. 잠재후보자들의 지원과 합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채용담당자는 아래와 같은 소통방식이 필요하다. 첫째,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뤄지는 환경에서 소통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 회사의 강점을 흥미롭게 전달하면서도 부족한 점을 솔직하게 말하고, 실수가 있었다면 자존심을 버리고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상대방의 강점과 성과를 칭찬하며 당신이 우리 조직에게 얼마나 간절한지 설명하고, 지원에 대한 푸시나 강요가 아니라 합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베네핏으로 긍정적인 미래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게 돕는다. 우리 조직의 가슴뛰는 비전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 가치를 전달하고, 재무적인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를 제거한다. 둘째, 경청하는 소통을 한다. 고객이 실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 결정에 염려되는 부분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현재 업무나 회사생활에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는지(니즈·원츠·컨선·페인포인트)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중점으로 우리 회사가 어떤 점에서 우월한지 어필해야 한다. 스타트업에서 채용은 정서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일즈&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먼저다. 셋째, 미래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는 소통을 한다. 채용에서도 고객관계관리(CRM)가 중요하다. 초기 소통 이후 3일 후, 일주일 후, 1개월 후, 3개월 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나간다. 조직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나 합류한 동료들에 대해서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나간다. 결혼, 출산 등 사적인 이야기도 좋다. 당장의 합류 여부를 떠나 현재 우리 조직에 당신의 역량이 얼마나 간절한지 어필해야 한다. 넷째, 모든 질문에 답변이 가능해야 한다. 상대방의 궁금증을 100% 해소하지 못하는 대화는 상대에게 이미 가치가 없는 시간이 됐을 수 있다. 채용의 맥락, 배경, 배치, 사용기술, 팀상황, 앞으로의 방향까지도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 채용담당자가 개발자들로부터 개발자인지, 기획자들로부터 창업경험이 있는지 오해받을 정도로 깊이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변하지 못한 질문은 솔직히 인정하고, 추후에라도 답변을 전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또 배우고 또다른 한 가지의 질문에 대해 답변할 수 있다. 소통의 본질은 관계 채용담당자도 다양한 성향과 방식의 사람들과 만나 관계를 쌓기위해 소통하다보면 지칠 수 있고 다칠 수 있다. 여기에서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 또 어떤 소통이든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각오로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하고 관계를 쌓는 오픈마인드셋을 갖춰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채용담당자는 한 명 한 명의 후보자에게 집요하게 다가가야 한다. 진정성있는 집요함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후보자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채용담당자에게 신뢰를 느낀다. 오늘도 채용담당자는 하루 평균 1번의 격려와 3번의 사과와 5번의 칭찬하면서 하루 평균 10명 이상과 길고 짧은 대화를 한다. 이렇게 채용담당자는 조직의 비즈니스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관계를 쌓고 소통한다.

2025.09.12 10:29박성현 컬럼니스트

中 비밀 공군기지 지나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포토]

스페이스X의 광대역 인터넷 위성 '스타링크' 중 한 대가 중국의 비밀 공군 기지 상공을 통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미국 민간 위성사진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스'의 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WorldView Legion) 중 하나가 지난 8월 21일 중국 서부 고비사막에 위치한 딩신 공군 기지를 고도 518km 상공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활주로 옆에는 전투기들이 멈춰서 있는 것처럼 보이며, 주변은 갈색 사막 지형으로 둘러싸여 있다. 딩신 공군기지는 중국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군사 기지 중 하나로, 복잡한 전투기 훈련과 폭격기 훈련을 실시하며 새로운 군용 드론 개발을 지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왼쪽 상단 중앙이 은빛을 띠고 양 옆으로 뻗어있는 어두운 팔이 뻗은 듯한 직사각형 그림자가 보인다. 이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으로, 거울 효과로 여러 색상이 겹쳐 보이며 황량한 사막에 다채로운 색을 더했다. 막사 테크놀로지스 미국 정부 담당 총괄 매니저 수잔 헤이크는 해당 사진을 링크드인에 올리며, 이 반사 현상을 '팬 샤프닝 스펙트럴 아티팩트(pan-sharpening spectral artifact)'라고 밝혔다. 두 위성이 초속 8㎞ 속도로 빠른 속도로 스쳐 지나가면서 발생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헤이크는 "우리 이미지 시스템은 고해상도 흑백 데이터와 컬러 데이터를 결합하는 순간, 스타링크가 빠르게 지나갔다”며, “물리학이 기술적인 이미징 문제를 우연히 예술로 바꿔 놓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위성 간의 조우가 지구 근처 우주 공간이 얼마나 혼잡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긴 하나, 안전이나 이미지 품질에 대한 우려보다는 극히 드물고 장관을 이루는 사건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구 관측 이미지에서 다른 위성이 포착되는 것은 극히 드물다"며, "이번 경우에는 우리 위성 센서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순간 스타링크 위성이 통과했다. 광활한 우주 공간과 약 초속 약 1천400m라는 놀라운 상대 속도로 이동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정렬"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 군집 위성은 저궤도 위성들이 반사된 빛이 천체를 관측하는 망원경에 줄무늬를 남겨 천문학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칠레에 최근 개관한 베라 루빈 천문대처럼 하늘의 넓은 영역을 한 번에 촬영하는 대규모 관측 프로젝트에서 매번 많은 위성들이 촬영되기 때문에 문제가 더 두드러진다. 현재 8천300기 이상의 위성으로 구성된 스타링크 위성군은 전파 망원경 관측에 방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저궤도(LEO) 위성의 증가는 궤도 충돌 위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우주 전문가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까지는 스페이스X, 막사와 같은 운영사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향후 저궤도 위성 수가 계속 증가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2 10: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산토리, 글로벌 주류 침체 속 CEO 사퇴까지…경영 불확실성 커져

일본 위스키 제조사 산토리 홀딩스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음주 문화 변화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최근 니이나미 다케시 전 최고경영자(CEO)의 스캔들 사퇴까지 겹치며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니이나미 전 CEO는 대마 성분 의혹으로 경찰이 자택을 수색한 뒤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산토리의 해외 확장과 즉석음료(RTD) 부문 전환을 이끌어 온 핵심 인물이었다. 외신은 산토리의 도리이 노부히로 신임 사장이 이익 감소를 막고, 변화하는 소비자 습관을 파악하며,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와 건강 인식 변화로 술 소비가 줄고 있어 해당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 외신에 따르면 디아지오 등 글로벌 주류 업체들은 저도주와 무알콜 제품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으며, 산토리도 이 경쟁에 합류한 상태다. 일본 샌포드 C. 번스타인 증권의 음료 담당 애널리스트 유안 맥리시는 산토리가 스피릿(증류주)에만 집중하는 건 어려운 전략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 하드셀처나 스파클링 칵테일 같은 RTD 제품과 새로운 유통 전략 쪽으로 무게를 옮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산토리의 실적은 이미 부진을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회사의 영업이익은 1천296억엔(약 1조2천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급감했다. 수요 위축과 엔저, 자산 매각 부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도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인구가 고령화·감소세에 접어들자 산토리는 해외 성장에 의존해왔다. 전임 회장 노부타다 사지는 오랑지나, 프루코르, 루코제이드, 리베나 등을 인수했고, 2014년에는 위스키 브랜즈 짐 빔으로 유명한 미국의 주류회사 빔을 160억 달러(약 22조2천336억원)에 인수했다. 1997년 산토리에 입사한 도리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13년 식음료 부문 상장을 주도했고, 이후 국내 주류 사업을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사장으로 승진해 이번에 그룹 경영을 맡게 됐다. 그는 창업주 도리이 신지로의 증손자이기도 하다. 미즈호 증권의 사지 히로시 애널리스트는 도리이 신임 사장이 훌륭한 자질과 재능을 갖춘 인물이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익률 개선, 유럽·미국 RTD 사업 확대, 축소되는 일본 내수 시장 재정비 등 풀어야 할 산이 많다고 평가했다.

2025.09.12 10:16류승현 기자

현대해상, 2025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현대해상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현대해상은 12일 대학(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채용폼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디지털/데이터분석 ▲IT/정보보호 ▲보험계리/수리 ▲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영업관리 ▲손해사정 총 7개의 직무를 모집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 1차면접 → 최종면접의 전형 단계를 거쳐 2026년 1월 1일에 입사하게 된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각 직무 별 현직자들과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한다.

2025.09.12 10:14손희연 기자

오픈AI, 모회사에 139조원 규모 지분 제공…비영리 구조 유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비영리 모회사에 최소 1천억 달러(약 139조원) 규모의 지분을 제공해 비영리 모회사 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조 개편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열어뒀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양 사는 최근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픈AI가 투자자 친화적인 영리 구조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오픈AI 초기 투자자인 MS는 수 개월간 오픈AI와 기술 접근권, 지적재산권(IP), 수익 배분 문제를 두고 치열한 협상을 벌여왔다. 이번 합의는 오픈AI가 사업 일부를 영리 구조로 전환하고 IPO를 추진하는데 필수적인 전제조건에 해당한다. 구조전환 협상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새 법인에서의 지분 분배 방식이다. MS, 다른 투자자들, 직원, 회사를 지배하는 비영리 법인 간 지분 배분이 관건이다. 오픈AI는 비영리 모회사가 재구성된 사업에서 최소 1천억 달러(약 139조원)에 달하는 지분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이 지분이 전체 사업 중 어느정도 해당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20~30% 수준이다. 현재 오픈AI는 5천억 달러(약 695억원)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MS는 구조 전환 후 약 30%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 기업 가치 기준으로 약 1천700억 달러(약 236조원) 규모다. 양 사는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를 위해 비구속적 양해각서 체결 후 최종 계약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새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MS가 오픈AI의 지적재산권에 접근할 권리, 수익 배분 비율, 오픈AI 모델을 독점적으로 자사 클라우드에 호스팅할 권한을 유지할지 여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양 측이 올해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픈AI와 MS는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모두를 위한 최고의 AI 도구를 안전성 기반으로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오픈AI는 인류의 이익을 위한 강력한 AI 개발을 목표로 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그러나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추간 이용자 7억명을 보유한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자본이 필요했다. 이에 오픈AI는 더욱 전통적인 투자자 친화적 구조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자 오픈AI는 계획을 일부 축소해 비영리 법인이 최종 통제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회만을 영리 법인의 일종인 '공익법인(PBC)'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이 계획은 사명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며 오픈AI PBC가 성장함에 따라 비영리 법인의 자원도 역사적인 수준의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MS는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투자하며 컴퓨팅 파워와 자본을 제공하는 대가로 오픈AI의 AI 모델에 대한 접근권을 얻었고 이후 120억 달러(약 16조7천억원)를 추가로 투자해 오픈AI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현재 오픈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기한 소송에 직면해 있다. 그는 오픈AI의 구조 전환을 저지하려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본사가 위치한 델라웨어주와 주요 운영 거점인 캘리포니아주의 법무장관 승인도 필요하다. 양 주의 법무장관은 지난주 회사에 서한을 보내 일부 챗봇 사용자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안정성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구조 개편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2025.09.12 10:13박서린 기자

美 구금 한국인 귀국 전세기 오후 3시반쯤 도착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당국에 단속됐다 풀려난 한국인 직원들이 12일 오후 3시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지를 통해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탑승한 전세기가 오후 3시반 전후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일 오후 3시 석방돼 구금시설 인근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12일 오전 1시 경 전세기가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금자 중 영주권자인 한국인은 미국에 잔류를 택했다. 전세기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그룹 등 관련 기업이 분담키로 했다. 이번 사건 직후 우리나라 정부는 미국 대사관에 유감을 표명하고, 조기 석방을 위한 교섭을 지속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에선 김동명 최고경영자(CEO)와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이 현장 대응을 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일 “구성원과 협력사, 그리고 가족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관련 후속 조치에 만전 및 모든 지원을 다하고, 향후 이같은 문제를 사전 예방하겠다”고 입장문을 밝히기도 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구금된 이들에 대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게 하겠다는 미국 측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2025.09.12 10:10김윤희 기자

"눈치 있는 AI 등장"... 불안한 사람엔 따뜻하게, 토론땐 논리적으로 대화한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노트르담대학교 연구팀이 AI가 대화 상황에 맞춰 말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술 'PersonaFuse(퍼소나퓨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AI의 감정 이해 능력을 크게 늘리면서도 기본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AI의 천편일률적 답변 문제 해결 현재 대부분의 AI는 사용자가 어떤 감정 상태에 있든, 어떤 상황이든 비슷한 방식으로 답한다. 예를 들어 불안해하는 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때와 토론에서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할 때 모두 GPT-4o는 비슷한 형식으로 핵심 내용만 나열해서 답한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학의 '5가지 성격 요소' 이론과 '상황에 따른 성격 표현' 이론을 AI에 적용했다. PersonaFuse는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5가지 요소인 개방성(새로운 것에 얼마나 열려있는지), 성실성(얼마나 꼼꼼하고 계획적인지), 외향성(얼마나 활발하고 사교적인지), 친화성(얼마나 협조적이고 배려하는지), 신경성(얼마나 불안하고 예민한지)을 각각 높은 수준과 낮은 수준으로 나누어 총 10개의 성격 특성 별 전문가 모듈을 만들었다. AI가 질문을 받으면 상황을 분석해서 가장 적절한 성격 특성을 가진 전문가 모듈을 선택하는 구조다. 감정 이해 능력 벤치마크에서 최대 69% 향상 연구팀이 여러 벤치마크를 통해 테스트한 결과 PersonaFuse는 기존 AI 대비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히 반응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Direct-finetuned 기본 모델과 비교했을 때 EmoBench 벤치마크에서 전체적으로 37.9% 향상됐고, 이 중 감정 이해 부분에서는 72.7%, 감정 활용 부분에서는 31.9% 향상됐다. EQ-Bench 벤치마크에서는 69.0%, ToMBench 벤치마크에서는 11.9% 향상됐다. 특히 EQ-Bench는 복잡한 대화에서 상대방의 감정 정도를 파악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로, 이 분야에서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AI가 단순히 외운 답변이 아닌 진짜 상황 판단을 통한 감정 이해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비교를 위해 무작위로 전문가 모듈을 선택하는 AI도 만들어 테스트했는데, 이런 AI들은 제한적인 향상만을 보였다. 이는 단순히 여러 가지 전문가 모듈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올바른 모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다른 능력 떨어뜨리지 않고 전체적 성능 향상 AI의 특정 능력을 향상시키면 다른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파괴적 망각'이라고 하는데, 이는 AI 개발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다. 하지만 PersonaFuse는 이런 문제 없이 오히려 다른 능력까지 함께 향상시켰다. 대학원 수준 문제 해결 벤치마크인 GPQA에서 9.7%, 실제 사용자 질의 응답 벤치마크인 Arena-Hard에서 79.0%, 수학 문제 해결 벤치마크인 GSM8k에서 67.3% 성능이 향상됐다. 안전성 벤치마크인 SafetyBench에서도 전반적으로 1.7% 향상됐고, 특히 불법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에서는 10.6%, 편견이나 차별적 내용에서는 6.3% 더 안전한 답변을 했다. 반면 기존 방식들은 Human-Like-Finetuned 모델이 GPQA에서 21.3% 성능이 떨어지고 SafetyBench에서도 평균 9.9% 하락하는 문제를 보였다. 실제 서비스 분야에서도 13.2% 성능 향상 PersonaFuse는 고객 서비스와 심리 상담 같은 실제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고객 서비스에서는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보 제공, 친절한 대응,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침착한 반응이 필요한데, PersonaFuse는 이런 요구에 맞춰 적절한 성격 특성을 활용해 기존 Direct-finetuned 모델보다 6.3%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리 상담 분야에서는 더욱 인상적인 결과를 보였다. MentalChat16K 벤치마크에서 전반적으로 13.2% 성능이 향상됐고, 특히 상대방에 대한 공감 능력에서 14.3%, 적극적으로 들어주는 능력에서 13.2% 개선됐다. 이는 전문적인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로, AI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준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PersonaFuse가 기존 AI와 어떻게 다른가요?A1: 기존 AI는 모든 상황에서 비슷하게 대답하지만, PersonaFuse는 상황에 맞춰 말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불안한 사람에게는 따뜻하고 안정감 있게, 창작 작업에서는 자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논리적인 문제에서는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답하는 식으로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합니다. Q2: AI가 성격을 바꾸는 것이 안전한가요?A2: PersonaFuse는 심리학에서 검증된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예상 가능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실제 안전성 벤치마크에서 기존 AI보다 더 안전한 답변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Q3: 이 기술이 실제로 어디에 쓰일 수 있나요?A3: 고객 서비스, 심리 상담, 교육, 의료 등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감정 상태와 상황적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서비스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12 10:07AI 에디터

매일 마시는 커피값 '껑충'…美 소매가 역대 최고치

미국 소매 커피 가격이 이번 세기 들어 가장 큰 연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난에 더해 브라질산 수입 커피에 대한 고율 관세가 겹치면서 가격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지난달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분쇄 커피 가격이 파운드당 8.87 달러(약 1만2천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커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급등하며 1997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커피 시장은 이미 지난해 주요 산지에서 흉작이 이어지며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브라질산 커피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가격 압력이 더욱 높아졌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으로 미국 소비량의 3분의 1가량을 공급해왔다. 선적 데이터 서비스 비전에 따르면 올해 미국으로 들어온 브라질산 커피 수입량은 절반으로 줄었고 8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75%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베트남과 콜롬비아 등 다른 주요 생산국의 수입 물량이 브라질산 커피의 공백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ING의 식품·농업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타이스 헤이예르는 “재고가 단기 충격을 완화하고 있지만, 소비가 계속된다면 곧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며 “결국 추가 물량이 필요하지만 공급처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도 공급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브라질과 베트남 모두 날씨 변동성이 심화되며 아라비카·로부스타 생산량이 줄었고, 이에 따라 커피 선물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유통업계는 국내 생산이 어려운 품목에 대해 관세 예외를 요청하고 있다. 백악관은 최근 교역 협정에 따라 관세율을 낮출 수 있는 품목 목록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커피도 포함됐다. 다만 관세 인상분이 소비자 가격에 본격 반영되는 시점은 10~11월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커피협회(NCA)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3명 중 2명은 매일 커피를 마신다. 미 최대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의 론 사전트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식료품 가격 상승을 최대한 흡수해왔지만, 관세가 일부 가격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09.12 09:59김민아 기자

업비트, 페이커 브랜드 영상 공개…LCK 결승전 티켓 이벤트도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T1 소속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한 '대한민국 자산,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와 월드챔피언십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프로게이머다. 이번 영상은 '우리의 도전이 세상의 기준이 된다'를 핵심 메시지로 담았다. 업비트는 신뢰와 기술로 디지털 자산 업계의 기준을 세워왔고, 페이커는 도전과 성취로 세계 e스포츠의 상징이 됐다. 각기 다른 영역이지만 국내 1위를 넘어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는 두 리더의 닮아있는 여정을 하나의 영상에 녹였다. 특히 페이커와 업비트가 각자 '대한민국의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업비트(두나무)는 국내 1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하며 국내 대표 거래소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업계 신뢰 확보와 제도권 안착의 기준을 마련했다. 앞서 업비트는 2025 LCK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폰서십과 이번 캠페인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비트는 영상 공개와 공식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업비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LCK 결승전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이 가장 기다려온 무대인 2025 LCK 결승전(28일 오후 2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을 현장에서 직접 응원할 수 있는 기회다. 업비트에서 LCK 결승전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는 총 세 가지다. 첫째,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업비트에 새로 가입해 고객확인을 완료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이 가운데 10명(1인 2매)을 추첨해 결승전 티켓을 제공한다. 둘째, '10만원 이상 거래 이벤트'다. 신규·기존 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후 매수·매도 합산 1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 대상이 된다. 단, 코인 모으기 거래는 제외된다. 조건을 충족한 회원 가운데 30명(1인 2매)을 추첨해 티켓을 제공한다. 마지막은 '보너스 이벤트'다.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다. 앞선 두 이벤트 중 하나라도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가운데 5명(1인 2매)을 추첨해 백스테이지 투어와 스카이박스 관람권을 제공한다. 무대 뒤 현장을 가까이서 체험하고, 프리미엄 좌석에서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19일 업비트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된다. 당첨자 티켓은 결승전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비트 관계자는 “페이커와 함께한 이번 브랜드 영상은 업비트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신뢰의 가치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9:50김한준 기자

소니, IBC 2025에서 미디어 산업 솔루션 공개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오는 12일부터(이하 현지시간)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송·영상 장비 전시회 'IBC 2025'에서 미디어 산업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PXW-Z300은 촬영 단계부터 영상 파일에 직접 디지털 서명을 내장하는 전문가용 캠코더다. AI 생성·조작 콘텐츠가 등장하며 생길 수 있는 영상 진위 여부를 쉽게 가릴 수 있는 C2PA 관련 정보가 파일에 기록된다. 1/2인치 4K 3-CMOS 엑스모어 R 이미지 센서, 비욘즈 XR 영상처리엔진, AI 기반으로 피사체를 인식하고 구도를 자동 조정하는 전용 AI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했다. 1인 미디어나 소규모 제작 환경에서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라이브유(LiveU)와 공동 개발한 송신기 '라이브유 TX1'을 장착하면 USB 저장장치로 파일을 자동 전송하며 여러 네트워크를 결합해 짧은 시간 안에 대용량 파일을 네트워크로 전송할 수 있다. 영상 편집·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에는 개인/기업 사용자를 위한 모니터링 기능, 각종 플러그인 등 다양한 앱 최신 버전이 추가된다. 소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송 환경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시킬 '소프트웨어 정의 방송'(SDB) 비전도 소개한다. SDB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전용 하드웨어에서 분리해 필요에 따라 자원을 유연하게 할당하고 확장할 수 있는 범용 IT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드웨어 중심의 집약적인 시스템 구축 방식에서 벗어나, 분산 제작 환경의 요구를 충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생태계를 구축 가능하다. 기존 출시 제품 중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인 CNA-2는 PC를 통한 씬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등 기능을 추가하며 WEB-RCP로 최대 12개 카메라를 웹 인터페이스에서 제어할 수 있다. 비디오 스위처인 MLS-X1은 버전 2.4 업데이트를 통해 GPU 성능을 활용한 확장된 DME 효과, 그리고 노드(node) 조합의 유연성 향상 등 한층 강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실제 스튜디오와 가상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공간 콘텐츠' 제작을 위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베니스2', 최신 LED 디스플레이, 버추얼 프로덕션 툴셋 3.0 등 솔루션도 함께 전시한다. IBC 2025 출시 제품과 솔루션 관련 기능과 출시일 등 상세 정보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2 09:46권봉석 기자

1인 10만원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22일 개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오는 9월22일부 시작된다. 12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지급한 1차 소비쿠폰은 7월21일부터 지급하고 있으며, 2차는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22일(월)부터 국민의 90%에 대해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9월11일 24시 기준 지급 대상자의 98.9%인 5천5만여명이 신청했고, 9조 634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률인 98.7%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1차 지급 이후 소비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심리지수'(한국은행)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에 2021년 이후 최대치인 110.8을 기록하고, 8월 111.4로 상승해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연속 하락하던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BSI)'(중기부)도 8월에 반등한 이후 9월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 또 7월 산업활동동향(통계청)에 따르면 전월 대비 국내 산업 생산・소비・투자 부문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상승'이 확인되었고, 그 중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가 전월 대비 2.5% 늘어나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소비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고자 추진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마련했다. 지급 대상자 선정단위인 가구 기준은 2025년 6월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되, 주소지가 다른 경우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보아 동일한 가구로 본다. 다만, 주소지가 다른 경우 부모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구로 보며, 맞벌이 부부는 별도의 가구로 보되 부부의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한 가구로 인정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재외국민은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으면서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한 경우, 외국인은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고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한 경우 지급대상에 포함한다. 1차 지급 시 추가지급 대상이었던 기초·차상위·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314만여명도 2차 지급 대상이 된다. 거주 불명자는 주민등록표의 세대원과 무관하게 별도 1인가구로 구성되어, 선정기준에 부합한다면 지급대상으로 포함한다. 소득 하위 90% 선별을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먼저 제외한다. 구체적으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액자산가 가구 이외에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청년세대와 고령층 비중이 높은 1인 가구와 합산 소득이 많은 다소득원(맞벌이 등) 가구에 대해서는 지급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고려했다. 1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연소득 약 7천500만원 수준(1인 가구 직장·지역 건강보험료 선정기준 22만원)을 선정기준으로 설정했으며, 소득원이 2인 이상인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선정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일례로 직장가입자 2인이 포함된 4인 가구는 4인 가구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 51만원이 아닌, 60만원 이하(5인 가구 기준)인 경우 지급대상이 된다.

2025.09.12 09:28조민규 기자

"K-콘텐츠 인재 모십니다"…CJ ENM, 하반기 공채 돌입

CJ ENM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크리에이터 ▲일반 ▲글로벌 전형이며, 콘텐츠 제작·플랫폼 사업·글로벌 사업 등 전 영역에서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전형은 예능·음악·드라마 제작 PD, 일반 전형은 콘텐츠(테크·마케팅)와 플랫폼(비즈니스·테크·스탭) 직무이며, 특히 플랫폼에서는 티빙 개발·데이터·전략기획과 엠넷플러스 사업운영 직무에서 처음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글로벌 전형은 글로벌공연사업, 글로벌음악제작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직무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크리에이터 전형은 ▲지원서 접수 ▲AI역량검사 ▲테스트 전형 ▲CJWT/PD 오디션 ▲기획미션 ▲직무 수행능력 평가 및 최종면접으로 진행된다. 일반·글로벌 전형은 ▲지원서 접수 ▲AI역량검사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지원서는 9월 2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입문교육을 거쳐 정식 입사한다. CJ ENM 채용 관계자는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독창력과 공감력, 사명감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ENM은 지난해 9월 채용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채용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을 활성화해 구직자들과 소통을 강화해왔다. 인재 성장기, 현직자 인터뷰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지원자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 인크루트가 7월 28일 발표한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CJ ENM은 인문·사회·상경·교육 전공자들이 꼽은 1위(9.6%), 전체 응답자 기준 2위(6.7%)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8.5%가 선택하며 '여성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 1위에도 올랐다.

2025.09.12 09:15진성우 기자

이직 경력자 10명 중 3명 '중고신입' 택했다

최근 '중고신입'이 주요 취업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이직을 시도한 경력자 10명 중 3명은 신입 포지션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최근 3년간 이직을 시도한 경력자 8천371명의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약 26%(2천193명)가 '신입' 포지션으로 지원한 것이 확인됐다. 경력직임에도 신입 취업에 다시 도전한 '중고신입' 현상이 실제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중고신입으로 지원한 이들의 기업 규모별 이동을 보면 중견기업 출신의 23%, 중소기업 출신의 21%가 대기업으로 이동했다. 또 중소기업 출신의 25%는 중견기업으로 지원해 규모 확장형 이동이 돋보였다. 대기업 출신의 경우 72%가 동일 대기업 내 신입으로 지원해, 규모 간 이동보다는 재진입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았다. 업계별로는 'IT·통신(76%)'과 '제조·생산(75%)'에서 동일 업계 재지원이 높게 나타났다. 업계내 기업 수와 채용 기회가 많아 경력을 활용한 이직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은행·금융' 업종은 타 업계 이동 비중이 72%로 업계 내 이동 비중이 낮았다. 이외에 ▲건설/토목(62%) ▲서비스(59%) ▲미디어/문화(55%) ▲교육/출판(52%) ▲판매/유통(51%) 순으로 동일 업계 내 이동이 많았다. 직무별로는 'IT/인터넷(88%)'과 '건설(81%)', '연구개발/설계(79%)'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동일 직무 이동이 활발했다. 반면 '서비스(60%)', '교육(50%)' 직무는 절반 이상이 타 직무로 전환해 직무 전환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외에 ▲경영/사무(73%) ▲무역/유통(72%) ▲생산/제조(66%) ▲마케팅/광고/홍보(63%) ▲미디어(60%) ▲영업/고객상담(58%) ▲디자인(54%) ▲전문/특수직(53%) ▲교육(50%) ▲서비스(40%) 순으로 동일 직무 내 이동이 활발했다. 진학사 캐치가 지난 2월 Z세대 취준생 1천9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0%가 목표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특히 “중소·중견·스타트업 등 타 기업에 먼저 취업 후 이직하겠다”는 응답이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중고신입은 현실적인 취업 전략으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 더 큰 기업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기업도 단순 신입으로 보기보다 경험과 적응력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준과 온보딩 제도를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12 09:02백봉삼 기자

호서대 정민혁 학생, 뉴욕 단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Best 3D Animation' 수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문화영상학부 정민혁 학생이 2025년 1학기 '영상제작실습1'(지도교수 진승현) 수업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 'Silent Spring'으로 국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일 밝혔다. 정민혁 학생의 작품은 최근 열린 '뉴욕 단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New York Short Animation Festival)'에서 'Best 3D Animation' 부문 'Award Winner'로 선정되며 뛰어난 작품성과 창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Silent Spring'은 현대 사회의 환경 문제를 감각적인 3D 비주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섬세한 연출과 메시지 전달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호서대학교 문화영상학부 학생의 국제 영화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후배 학생에게도 큰 자극과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서대학교 문화영상학부는 이번 수상에 대해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제작한 작품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영상 교육을 강화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2 08:52이도원 기자

SK하이닉스, HBM4 개발 완료…'세계 최초'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가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당사의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Time to Market)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Solution)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롭게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천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끌어올렸다.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이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 또 이 제품에 10Gbps(초당 10기가비트)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다. 회사는 HBM4 개발에 시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1bnm) D램 기술을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대비 공정이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당사는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8:51장경윤 기자

이마트,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18개월 무이자 할부

이마트가 전국 에이스토어 74개점에서 오는 18일까지 아이폰17 시리즈 등 애플 신제품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행사카드로 구매시, 18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와 약 7만 5천원 상당의 정품 케이스를 100원에 특가로 판매한다. 또,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앱 응모 이벤트를 통해 총 1만 5천명에게 1만원의 e머니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이폰17 시리즈 제품 픽업 고객에게는 애플케어플러스 20% 할인도 제공한다. 이마트와 현대카드가 협업한 '가전 캐시백' 혜택 역시 주목할 만하다. '가전 캐시백'은 현대카드로 5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월 쇼핑약정 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제도다. 이마트는 이번 아이폰 신제품에도 가전 캐시백 제도를 적용,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가실 수 있게 했다. 이마트는 이번 아이폰17 사전예약 행사에 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해 보다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편의성을 극대화한 이마트앱 신규 서비스 '디지털 그랩'이 아이폰 17 행사를 지원한다. 디지털 그랩은 이마트앱에서 디지털 가전 주문 및 결제 후 원하는 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지털 그랩을 통해 고객들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이마트 에이스토어가 아니더라도 이마트/트레이더스 전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마트 에브리데이 모바일 앱 '이마일', 이마트24 전용 모바일 앱에서도 아이폰 17 사전예약 참여가 가능하다. 이마트 엄기호 디지털가전 바이어는 “이마트가 아이폰 17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 오랫동안 신제품을 기다려 온 고객들의 기대를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에이스토어는 애플의 공식 리셀러 매장으로서, 애플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맞춤 체험형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08:40안희정 기자

"엔진은 행복해"...VR 콘서트로 '엔하이픈' 눈앞서 만나보니

"이렇게 재미있는 콘서트는 처음이다." 엔하이픈의 첫 번째 VR 콘서트인 '이머전'은 팬덤 '엔진'은 물론, 처음 접한 관객까지 단숨에 빠져들게 한 몰입형 공연이었다. 실제 콘서트장에서보다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K-팝 공연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최근 기자는 엔하이픈 VR 콘서트 이머전을 보기위해 메가박스 코엑스에 방문했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출력하고 별도 부스에 방문하니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한 팬이 다가와 자신의 카드와 교환할 수 있느냐고 물어 서로의 카드를 구경하기도 했다. 입장을 하니 엔하이픈 뮤직비디오가 극장 화면에 나오고 있었다. 좌석에 앉아 안내에 따라 VR 헤드셋을 착용했다. 기계가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눈 앞에 멤버들이 등장하자 무게는 저절로 잊혔다. 콘서트가 시작하자마자 이곳 저곳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생각보다 멤버들과의 거리가 가까워 나도 모르게 손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VR 속 무대는 거대한 사무실에서 폐공장, 핑크문과 레드문이 공존하는 루프탑으로 순식간에 전환되며 현실과 환상을 오갔다. 다음엔 어떤 무대가 나올지 계속 기다려지고, 40분의 러닝타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리더 정원이 “너무 가까워서 헤드셋을 벗었다”고 말한 것처럼 멤버들의 눈빛과 숨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히려 고개를 뒤로 젖혔다. 이번 공연에는 'Bite Me', 'XO (Only If You Say Yes)', 'Highway 1009'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이는 어메이즈가 제작한 VR 콘서트 중 역대 최다 규모다. 곡마다 콘셉트가 달라지고 공간이 변화하면서 마치 멤버들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참여형 요소도 인상적이다. 손하트를 하면 화면 속 멤버가 반응하는 인터랙션, 7명 중 한 명을 선택해 감상하는 '최애 선택 분기 씬'은 공연을 직접 체험하는 무대로 확장시켰다. 이 순간만큼은 수많은 관객 속 한 명이 아니라, 단독 팬미팅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도 받았다. 공연장을 나서는 길, 머릿속에는 멤버들의 표정과 목소리가 아른거렸다. 단순히 '보길 잘했다'는 감상에 그치지 않고, '다시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다. 팬덤 엔진에게는 행복 그 자체였고, 팬이 아니었던 관객도 팬이 돼버리는 경험일 것 같았다. 옆 자리에서 함께 콘서트를 관람한 한 관객은 "VR 콘서트에 관심이 많아 1회차부터 쭉 관람했는데, 엔하이픈 이머전이 무대 규모가 있어 공간감이 크다고 느껴졌다"며 "멤버들이 1:1로 아이콘텍 하는 것이 제일 심쿵한 포인트였다. 무대에 직접 참여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머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약 40개 도시에서 순차 공개된다. 카카오 출신 창업자들이 세운 어메이즈는 자체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과 언리얼 엔진 VFX 기술을 활용해 아티스트를 눈앞에서 만나는 듯한 몰입 경험을 구현했다. VR 콘서트는 단순히 공연을 디지털화하는 차원을 넘어, 물리적 거리를 초월한 새로운 공연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어메이즈 측은 "관객 만족도가 높다"며 "실관람 평점이 꾸준히 호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재관람 열풍과 입소문 확산으로 흥행세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관객들이 체감한 몰입감과 현장감이 VR 콘서트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2 08:30안희정 기자

AI 반도체 석학 김정호 KAIST 교수, 제7회 한양백남상 '공학상' 수상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석학 김정호 KAIST 교수가 한양백남상을 수상했다. 한양대 백남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량)는 '2025년 제7회 한양백남상' 수상자로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공학상) ▲박수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음악상)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양백남상은 한양대학교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1914~2008)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격년제로 시상한다. 공학상에 1억원, 음악상에 5천만원 등 수상자들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16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학상 수상은 박희재 서울대 교수,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 신동우 나노 대표, 차기철 (주)인바디 대표, 최양희 한림대 총장,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등 6명이 받았다. 이번에 공학상을 받는 김정호 교수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AI 반도체 핵심 기술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본 개념과 구조를 창안하고 설계 이론을 정립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다. 김 교수는 최근 '차세대 HBM 로드맵(HBM4~HBM8)'을 발표하며 오는 2038년까지의 기술 비전을 공개, 관심을 끌었다. HBM이 3년 단위로 성능이 2배이상 개선된다는 'AI 스케일링 법칙'의 근거를 정립해 화제가 됐다. HBM 국제 표준화 주도 및 기술 주도권 확보에도 기여했다. 지난 2월에는 HBM 기술 개발 공로로 제8회 강대원상(회로·시스템 분야)을 수상했다. 또한 30여 년간 HBM 관련 국제저널 및 학회지에 71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4회의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자 115명을 배출해 국내 반도체 고급 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했다. 구글,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며 국제 기술 교류 증진에도 앞장서 왔다. 이와함께 음악상을 수상한 박수길 명예교수는 1968년 오페라 무대로 데뷔했다. 대한민국 성악계(바리톤) 대표적인 인물이다. 1972년 한양대 음악대학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래 1978년 성심여자대학, 1984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에 임용되었으며, 2003년에는 한양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1993년 예울음악무대를 창단하고, 국립오페라단 단장, 한국오페라역사박물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맡아 연주자이자 행정가로서 음악 발전에 기여했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뮌헨 ARD,Ferruccio Tagliavini, 슈베르트협회) 등의 명망있는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음악부문), 세일 가곡상, 한국음악협회 음악상, 3.1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25.09.12 01: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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