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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에어 부품 사진 유출…"뒷모습 바뀌었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 부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 부(@MajinBuOfficial)는 엑스에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7 디자인이 확정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에서 상단에 알약 모양의 가로로 길쭉한 카메라 모듈이 있는 한 쌍의 아이폰 셸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모듈 왼쪽에는 단일 후면 카메라용 원형 컷아웃이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LED 카메라 플래시와 작은 마이크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 중 단일 후면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전망되는 제품은 아이폰17 에어다. 따라서 사진에서 보이는 모델은 아이폰17 에어용 부품으로 추정된다. 올 봄 출시 예정인 아이폰SE4도 단일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나, 가로로 길쭉한 카메라 모듈을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전한 마진 부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데저트 티타늄' 색상 이름 등을 정확히 전망했으나, 2023년 아이패드 11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은 빗나가 엇갈린 전망을 내놨기 때문에 해당 정보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5mm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초박형 디자인을 지녀 단일 후면 카메라, 단일 스피커, 타 모델보다 작은 배터리, A19 프로 칩이 아닌 A19 칩 등을 탑재해 프로 모델에 비해 사양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특징으로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갖춘 6.6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페이스ID,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8GB 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2025.01.22 08:40이정현

아이지넷, 일반 청약 결과 발표…경쟁률 145.99대 1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청약까지 기업공개(IPO)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이지넷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이지넷은 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097개의 기관이 참여해 1천13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7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환매청구권을 부여해 상장 후 6개월 동안 주가가 부진할 시 공모가격의 90%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되팔 수 있어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로 시장의 주목을 이끌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확장성 및 베트남 시장 진출 등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금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환매청구권을 부여한 것은 투자자 보호뿐만 아니라 아이지넷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고 덧붙였다. 아이지넷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 및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아이지넷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써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인슈어테크 플랫폼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지넷은 오는 23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5.01.21 19:38남혁우

현대차,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무시동 에어컨 신규 추가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이 향상된 대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를 21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19년 8월 첫 출시된 파비스는 여러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상용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5 더 뉴 파비스는 시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 및 개선하고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는 장시간 차량에서 머무는 트럭커들을 위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를 신규 옵션으로 운영한다. 루프 상단에 장착되는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활용해 주차 중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최대 8시간 동안(절전 모드 선택 시)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를 줄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베드룸의 측면 트림(동승석 방향)에 오픈형 수납함을 새롭게 적용해 베드룸 활용성을 향상시키고, 콘솔에 위치한 컵홀더의 용량을 확대해 음료 거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25 더 뉴 파비스의 전 트림에 충전 출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기본 탑재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운전석 에어백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파비스는 동급 최고의 거주성을 지닌 중형 트럭의 선두주자로서 실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편의·안전사양 강화로 경쟁력을 높였다"며 "보다 넓은 선택지, 한층 편리하고 더 안전한 모습으로 진화한 더 뉴 파비스는 고객들의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27일까지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 기념 기대평 이벤트'를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한다.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다음 발송되는 웰컴 메시지를 통해 기대평을 작성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 완료된다.

2025.01.21 10:01김재성

샤크, 올인원 물청소기 '하이드로백' 출시

미국 생활가전 브랜드 샤크는 진공 청소, 물청소, 셀프 클리닝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3-in-1 올인원 물청소기인 '하이드로백'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샤크 하이드로백은 진공 청소와 물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물청소기다. 강력한 흡입력과 고속 물청소 기능을 결합해 먼지, 부스러기, 젖은 얼룩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샤크 하이드로백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셀프 클리닝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청소 중에도 브러시 롤을 지속적으로 세척해 브러시 롤에 붙은 먼지가 바닥에 떨어지거나 얼룩이 다시 묻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얼룩이나 먼지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기기를 충전 트레이에 위치한 후, 손잡이 부분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브러시 롤을 세척한다. 브러시 롤 상단 뚜껑은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박테리아 냄새에 저항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균 브러시롤러를 탑재해 물청소 후 곰팡이와 이끼가 자라지 않도록 방지하며 습기와 악취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고체와 액체를 분리하는 잔해물 분리 기술도 적용했다.

2025.01.20 10:35신영빈

한미마이크로닉스, PC 케이스 '위즈맥스 ML-360'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0일 데스크톱PC용 미니타워 케이스 '위즈맥스 ML-360'을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수직선과 수평선의 조화로운 배치를 메시 스퀘어 패널로 구현했다. 힌지 방식의 마그네틱 스윙 도어를 채택해 패널 개폐가 용이하며, 상단, 전면, 후면, 하단의 4면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다. 상단과 전면에는 각각 360mm 크기의 수랭식 냉각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전면에 120mm 냉각팬 3개, 후면에 유체베어링 적용 aRGB 냉각팬 1개 등 총 4개 냉각팬을 기본 장착했고 이를 포함해 최대 11개 설치가 가능하다. 최대 390mm 길이의 그래픽카드와 170mm 높이의 공랭 쿨러를 지원하며, 3.5형 HDD 2개와 2.5형 SSD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공급가는 6만원이며 오는 2월 19일까지 제품 구매 후 행사 응모시 네이버 포인트 5천원 교환권을 지급한다.

2025.01.20 10:03권봉석

사람인,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무료로 해준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외국인 채용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인턴 무료 신고대행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월31일까지 사람인의 'E-7(취업비자) 국내체류 외국인 비자대행' 상품을 구매하면, D-10 구직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 채용 시 필요한 신고대행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인턴을 뽑은 기업은 15일 이내에 당국에 채용 사실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D-10 구직활동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은 인턴으로 취업해 빠르게 현업에 투입될 수 있어 외국인 채용 니즈가 있는 기업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인턴으로 채용한 이후, 6개월 이내에 E-7 취업비자로 변경하면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해 효율적으로 외국인 인력을 운용할 수 있다. 사람인은 이 점에 착안해 기업들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부담 없이 채용하도록 돕고자 이번 외국인 인턴 무료 신고대행 행사를 선보였다. E-7 국내체류 외국인 비자대행 상품 구매는 사람인 플랫폼 채용상품 카테고리 또는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상단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구매 후 90일 이내에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메이트, 사람인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어떤 경로로든 외국인 인턴을 채용한 기업이라면 활용 가능하다. E-7 비자 대행 및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등의 업무는 지난해 사람인과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외국인 한국 비자 대행 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비자'가 진행한다. 케이비자 소속 출입국 전문 행정사가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비자 업무를 처리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외국인 유학생은 20만8천여명으로, 2014년(8만4천여명) 대비 약 2.5배로 늘어나는 등 인턴 근무가 가능한 외국인 인재풀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유학생들의 졸업-취업 시즌을 맞아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활용해 많은 기업들이 우수 외국인 인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채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0 08:28백봉삼

"iOS 19, 카메라 앱 확 바뀐다…비전OS에서 영감"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에서 카메라 앱이 확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유튜브 프론트페이지테크(FRONT PAGE TECH)를 통해 iOS 19에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아 재설계된 카메라 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카메라 앱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입수한 후 이를 직접 재구성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카메라 앱은 다양한 카메라 제어를 위한 반투명 메뉴를 갖게 될 예정이며, 애플 비전 프로 헤드셋의 비전OS 인터페이스와 매우 유사하다. 카메라 제어는 사진과 영상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공간 비디오 녹화, 사진 타이머 켜기 등의 옵션이 자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비디오 해상도, 프레임 속도 등 추가 기능이 화면 상단에 나타난다. 전반적으로 카메라 앱 디자인은 더욱 깔끔해졌으며, iOS 18에 비해 카메라 앱의 뷰파인더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전에 iOS 18의 디자인이 비전OS와 유사하게 바뀔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실제 iOS 18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맥루머스는 이 같은 변경 사항이 iOS 19에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카메라 앱 외에 iOS 19 인터페이스에 비전OS와 유사한 디자인 변경이 일어날 수 있으나 이는 아직 추측일 뿐이라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차기 iOS 19는 오는 6월 WWDC 2025에서 공개되고, 올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01.20 08:20이정현

"한복 액세서리·복 인테리어 용품, 다이소에서 사세요"

아성다이소가 '설 명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명절을 멋스럽고 복스럽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상품을 구성해, 한복 액세서리, 복(福) 인테리어용품, 주방조리도구 약 100여 종을 판매한다. 꽃과 나비 디자인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한복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머리에 쓰기만 해도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가체 머리띠'는 가체(머리를 꾸미기 위해 자신의 머리 외에 다른 머리를 얹거나 덧붙이는 것)의 중앙 상단에는 꽃무늬 장식을, 양 옆으로는 나비 장식을 달아 포인트를 줬고, 은은한 느낌의 핑크, 화이트 톤의 색감을 주로 사용했다. 보다 심플하게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댕기 머리핀'을 구매해봐도 괜찮다. 머리 끝에 달아주기만 해도 간단하게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고, 빨강색, 보라색, 노란색, 흰색 등 자신의 한복과 어울리는 컬러를 고르면 된다. 또한, 나비와 꽃 무늬를 민화풍으로 디자인한 머리핀도 있어, 한복 뿐 아니라 일상복에도 매칭해 볼 수 있다. 명절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내거나 선물하기에도 괜찮은 복(福) 인테리어용품도 판매한다. 현관문에 붙여두기 적당한 '부엉이 자석 풍경'은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부엉이 장식과 문을 여닫을 때마다 울려퍼지는 청아한 소리가 집안을 행운 가득히 채워주는 느낌을 준다. 풍요와 복(福)을 상징하는 '달항아리 인테리어 오브제'는 인테리어 소품 또는 화병으로 활용해도 잘 어울리며, 유광, 무광 각각 사이즈별로 구성했다. 발등 부위에 '복(福)' 자를 수놓은 '복을 부르는 복 거실화'도 있다. 연한 색감의 그린, 브라운, 화이트 3종류가 있어 세트로 구매해 선물해도 괜찮다. 이 밖에, 명절음식 준비에 도움이 되는 주방조리도구도 준비했다. 채썰기와 껍질벗기기 2가지 칼날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올 스테인리스 양면 감자칼'을 구비해 두는 것도 괜찮다. 감자, 당근의 껍질을 벗기고 양파를 채써는 등 식재료를 준비할 때 유용하다. 육수를 우려낼 때 사용하기 좋은 '삼베 주머니'를 2종류 사이즈로 판매한다. 천연 섬유인 삼베, 마, 면으로 짜여져 있으며, 육수 외에 차 또는 한약재를 우릴 때에나 채소류를 통기성 있게 보관하고 싶을 때에도 활용가능하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부담없이 준비하고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상품으로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2025년 올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1.19 12:06안희정

현신균 자신감, 시장서도 통했다…공모가 확정된 LG CNS, 그룹 내 시총 5위로 '우뚝'

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LG CNS가 수요예측에 성공하며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 시장의 심리 위축으로 케이뱅크 등이 또 다시 상장을 철회하며 몸을 사리고 있지만, LG CNS는 견고한 실적과 사업 경쟁력, 매력적인 청사진 등의 삼박자가 맞으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의 공모가는 희망 가격(5만3천700~6만1천900원) 상단인 6만1천9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천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확정 공모가인 6만1천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가가 전체의 약 99%로, 주문액은 총 76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LG CNS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9천972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LG그룹 계열사 시총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82조원), LG화학(17조2천억원), LG전자(13조7천억원), LG(11조5천억원)에 이어 5위로 오른다. LG CNS의 공모 규모는 1조1천994억원으로,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최대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자사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도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오는 2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등 3개사,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개사다.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9천688만5천948주다. 장외 주식시장에선 이미 기대감이 상당히 반영돼 한때 주당 11만5천500원에 거래되며 시총 규모가 10조원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는 주당 가격이 9만450원으로 시총 7조8천870억원 규모로 다소 낮아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적정 주가를 산출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비교 기업을 제외하고 할인율도 비교적 높게 적용했다"며 "LG CNS가 비교적 시장 친화적인 몸값을 책정한 것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하다"고 분석했다. LG CNS는 국내 디지털 전환(DX) 시장 1등 사업자로서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상장 후 주가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둬 왔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꾸준히 우상향하는 실적을 기록해 왔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천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천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도 전년동기 대비 7.0% 성장한 3조9천5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현 대표는 "우리는 AICC(AI 컨택센터)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시선도 있지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의 DX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금은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3천900억원은 AI, 클라우드,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쓰인다. 현 대표는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LG CNS IPO가 흥행 분위기를 보이면서 최대주주인 ㈜LG와 재무적 투자자(FI)인 2대 주주 맥쿼리자산운용도 큰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현재 LG CNS 지분은 ㈜LG가 49.95%, 맥쿼리가 35%,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12%를 갖고 있다.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현재 장외에서 10조 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상장은 지분가치 현실화와 구주매출을 통한 현금확보로 ㈜LG 주가를 상승시킬 요인"이라고 말했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직후 시가총액이 LG CNS의 순자산가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장 자회사 상장 시 적용될 할인율을 감안하더라도 LG CNS의 지분 49.95%를 보유한 LG의 순자산가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맥쿼리는 2020년 4월 LG CNS 전체 주식 가치를 약 2조9천억원으로 평가하며 지분 35%(약 3천51만주)를 약 1조원에 매입했다. 이번 IPO에서는 약 969만 주를 구주매출로 내놨다. 보유한 잔여 지분은 6개월간의 자발적 의무 보유가 끝난 뒤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나 장내 매도를 통해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의 주가가 계속해서 높게 유지되면 이에 비례해 맥쿼리의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맥쿼리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주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현 사장은 "맥쿼리가 많은 물량을 시장에 한꺼번에 풀지 않고 블록딜로 갈 것 같은데, 이 경우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2~3주일 정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한 달 정도 있으면 원상회복 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2025.01.17 18:11장유미

"아이폰SE4 곧 출시…며칠 내 대량생산 시작"

애플의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부는 엑스(@MajinBuOfficial)를 통해 코드명 '로마'(Roma)인 4세대 아이폰SE 모델 대량 생산이 며칠 내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애플이 올 봄에 열리는 행사에서 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이 행사가 오는 3월에 열릴 가능성도 있지만 작년처럼 5월에 열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차세대 아이폰SE의 경우 아이폰14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홈 버튼을 없애고 상단에 노치가 있는 엣지투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폰14 시리즈와 달리 애플표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실행할 수 있는 8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SE 4의 가격은 전작에 비해 다소 오를 수 있으나, 기존 아이폰SE가 수년 동안 구형 아이폰 디자인과 사양을 갖췄던 것을 감안했을 때 아이폰SE 4의 판매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이 또 다른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17 에어를 개발 중이다.이 제품은 아이폰 프로 모델보다 덜 강력한 사양을 가진 대신 매우 얇은 두께를 지녀, 미학을 우선시하는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01.14 11:08이정현

티빙, 메뉴 카테고리 개편..."더 빠른 콘텐츠 검색"

국내 OTT 티빙이 이용자 편의성 확대를 위해 상단 및 하단의 메뉴 카테고리 개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티빙은 장르별 세분화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티빙이 제공 중인 서비스를 한 눈에 파악하고 사용 가능하도록 하단 탭에 메뉴 버튼을 배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상단 카테고리 메뉴 경우 ▲드라마 ▲예능 ▲영화 ▲스포츠 ▲애니 ▲뉴스 등 6가지로 개편됐다. 앱의 첫 화면부터 개인별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상단 카테고리부터 고를 수 있어 장르별 콘텐츠 탐색이 용이하다. 특히 드라마와 애니 카테고리 진입 후에도 전체 및 세부 장르를 개별적으로 볼 수 있는 '세부 카테고리 선택 버튼'이 있어 더욱 빠르게 보고 싶은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다. 하단 탭 메뉴에도 티빙의 신규 서비스 '숏폼'과 무료 이용 가능한 '라이브' 서비스에 레드닷 기능을 추가하며 카테고리 접근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숏폼' 서비스 경우 티빙앱 하나로 본편과 숏폼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어, 본편 시청 전 '숏폼' 콘텐츠를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미리 경험 가능하다. '본편 시청' 버튼을 통해 콘텐츠 메인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며, '찜'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티빙은 앱 이용 편의성 확대는 물론 스포츠 콘텐츠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KBO리그 생중계에 멀티뷰 도입과 선수별 데이터 아카이빙 상세페이지 제공, 실시간 채팅 티빙톡 개선 등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콘텐츠 4K 업스케일링과 화면해설과 한글해설 콘텐츠 수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OTT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이 콘텐츠에 대한 시청 경험과 더불어 차별화된 앱 이용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이번 메뉴 카테고리 개편을 단행하게 되었다”며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1.14 10:19최지연

브리타, 붕규산 유리 미니 정수기 '글라스 저그' 출시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리타는 붕규산 유리 소재를 적용한 미니 정수기 '글라스 저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정수기 본체에 붕규산 유리를 사용했다. 붕규산 유리는 일반 유리와 달리 붕산과 규사를 배합한 프리미엄 소재다. 열충격에 강하고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계량컵 등 주방용품으로 널리 쓰인다.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해 긁힘 걱정 없이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BPA 프리 제품이다. 상단의 '플립형 유입구'는 한 손으로도 쉽게 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5L 용량으로 냉장고 문 선반에 수납이 용이하다.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사용 기간과 정수량을 측정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본체에 쓰인 붕규산 유리의 60%는 독일 쇼트의 고품질 재활용 소재다. 깔때기 전체와 필터의 50%는 친환경 대체 소재 인증기관 ISCC에서 인증한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제품 패키징에는 100% 재활용 카드보드지를 사용했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코리아 대표는 "글라스 저그는 디자인과 친환경성 모두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첫 유리 정수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신제품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정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09:08신영빈

새해 조단위 '대어' 온다…LG CNS·DN솔루션즈 등 IPO 기대감

국내 증권가가 초대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새해 초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달 LG CNS를 필두로 DN솔루션즈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뒀다. 먼저 내달 5일 상장이 예정된 LG CNS에 가장 관심이 모인다. LG CNS는 이번 상장에서 총 1천937만7천190주를 모집한다. 이 가운데 절반인 968만8595주는 구주매출로 구성됐다. LG CNS의 희망 공모가액은 5만3천700~6만1천9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상단 기준 5조9천972억원에 이른다. 9~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1~2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증권가에서는 LG CNS가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 이번 흥행 성적은 새해 IPO 시장 분위기를 판단하는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LG CNS는 지난 1987년 설립된 LG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다. 삼성SDS, SK C&C와 함께 시스템 통합(SI) 주요 업체로 꼽힌다.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디지털 전환(DX) 분야 핵심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도 증권신고서 제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5월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장 후 5조~6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전망이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UBS증권이다. 1976년 대우중공업 사업부로 출범한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 등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작기계 업계에서 매출액 기준 국내 1위, 글로벌 3위에 달하는 규모로 평가받는다.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인 서울보증보험(SGI)은 지난 10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기업가치는 3조원에 이른다. 오는 3월까지 상장을 추진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롯데그룹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지난달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공모 주식 절반은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의 구주매출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2025.01.13 15:47신영빈

아모레퍼시픽 지분 투자 '에이디디에스' 중기부 팁스 선정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0월 지분 투자한 아마존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에 정부 R&D,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7월 신규 팁스 운영사로 선발됐으며 에이디디에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사로서 첫 번째로 추천한 스타트업이다. 에이디디에스는 검색어 최적화 및 광고 운영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등에 특화된 브랜드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사 제품을 상단에 노출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화된 광고 운영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광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에이디디에스는 현재 국내 뷰티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향후 아마존에서 고성장하는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북미 진출에 관심 있는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이디디에스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 북미 지역 매출 극대화 및 비용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토대로 투자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 및 바이오·디지털 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등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해 K-뷰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4:03김민아

알바천국, '설날 알바 채용관' 연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설날 알바 채용관'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설날 알바 채용관은 최장 9일의 설 황금연휴를 맞아 단기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됐다. 명절에 일하기 좋은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만 모아 구직 편의를 강화했다. 채용관은 ▲백화점·마트 ▲매장관리·판매 ▲유통·생산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명절 시즌에 특화된 업직종 중 설날 관련 키워드를 포함한 아르바이트 공고로 구성됐다. ▲지역 ▲근무 기간 ▲근무 요일 ▲고용 형태 등을 선택할 수 있는 필터도 제공해,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설날 알바를 찾을 수 있다. 채용관 상단에서는 알바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픽 공고'를 제공한다. 단기간 근무가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을 갖춘 공고만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1월 말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날이 최장 9일간의 황금 연휴인만큼 단기 용돈 벌이 등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바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선별된 명절 단기 알바로 미리 설 연휴를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10:33조수민

잡코리아 '클릭', 메인화면 확 바꿨다...AI 추천 공고 도입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이 'AI 추천 공고' 기능 도입 등 메인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더 높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변경하고, AI를 활용해 양질의 최적화된 공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클릭은 자체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프로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고 정보를 전달하는 AI 추천 공고 기능을 신설했다. 구직자들이 ▲보유 비자 ▲경력 ▲지역 ▲언어 등을 프로필에 등록하면 실시간 공고와 유사성을 검토해 가장 적합한 공고를 알려준다. 구직자들은 로그인만으로 메인 화면에서 별도 과정 없이 자신의 조건과 부합하는 맞춤형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화면 상단에는 통합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검색 바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채용 중인 공고와 클릭 라운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기존 공고 필터와 통합검색을 활용해 국내 취업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검색을 통해 폭넓은 정보를 얻도록 프로필 기반 추천검색어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취업 비자(E-7)를 받지 못한 외국인 유학생은 'E-7 issuance support' 추천 검색어가 자동으로 노출되고, 클릭 시 비자 발급을 지원하는 공고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장 많이 검색한 데이터를 선별한 인기검색어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구직자들은 입사 지원내역과 스크랩 공고 정보를, 구인 기업은 진행 중인 공고 현황과 지원자 프로필 등을 메인화면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최근 외국인 취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외국인 채용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 개편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천400만 건 이상의 채용 데이터를 학습한 잡코리아의 AI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시켜,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09:52조수민

인기 공고만 모았다...알바몬, '설날 알바 채용관' 오픈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 윤현준)이 설 연휴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인 구직자들을 위한 '설날 알바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설 명절 시즌은 단기 아르바이트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알바 성수기다.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명절 연휴 알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알바몬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67%는 단기간에 할 수 있는 높은 시급에 매력을 느껴 설 명절 알바를 했다고 밝혔다. 알바몬은 이번 채용관을 통해 설 연휴 기간에 특화된 업직종 단기 알바 공고를 모아 제공한다. 채용관은 ▲백화점·마트 ▲판촉도우미 ▲택배·배달 ▲매장관리·판매 ▲생산직(입출고/포장)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각 분류된 공고는 페이지 상단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구직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알바 근무 지역을 비롯해 근무 기간, 요일, 성별, 연령 등 상세 조건을 설정해 맞춤형 공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날 알바 채용관은 알바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채용관은 연휴 기간이 끝나는 31일까지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최근 명절 기간 나홀로 설날을 보내는 이른바 '혼설족' 등이 늘면서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알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편리하게 인기 알바 공고를 찾을 수 있도록 채용관 서비스를 마련했으니, 이번 설 연휴 원하는 알바 구직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0 09:16백봉삼

[유미's 픽] LG CNS, 중복상장 논란에 선 그었다…"LG 주주에 이득될 것"

"이번 기업공개(IPO)는 중복 상장이 아닙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오히려 기존 ㈜LG 주주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달 IPO를 앞두고 있는 LG CNS가 '중복상장' 의혹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 한 후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 상장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던 이들은 이번에도 LG의 움직임에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복 상장'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LG CNS가 1987년 미국 EDS와 합작해 설립된 곳인 만큼, 중복 상장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중복상장은 모기업이 이미 상장된 상태에서 또다시 자회사나 계열사가 상장하는 개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만약 A라는 회사가 상장돼 시가총액이 2조원인 상황 속에, A가 지분 80%를 갖고 있는 자회사 B가 기업가치 1조원으로 상장을 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때 A의 2조원이라는 시가총액에는 이미 자회사 B의 80%에 해당되는 기업가치도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B가 1조원으로 상장하면 결국 A가 보유한 B의 80% 지분가치인 8천억원은 이중으로 계산되는 식이다. 이 탓에 기존 주주의 가치는 희석된다. 김종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복 상장이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이익이 두 번 집계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의 가치가 독립적으로 유통시장에서 평가되면 투자자들은 모회사가 보유한 자회사 지분가치를 할인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더드는 상장사가 중복 상장을 제거해 주주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탓에 LG CNS의 IPO를 앞두고 시장에선 중복 상장으로 보고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LG CNS의 모회사인 ㈜LG가 이미 상장돼 있어서다. ㈜LG는 현재 LG CNS의 최대주주로, 지분 49.95%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맥쿼리PE로, 지난 2020년 ㈜LG가 가진 LG CNS 보유지분 84.95% 중 35%를 1조원가량에 인수한 바 있다. ㈜LG는 당시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의 지분율 20% 이상인 회사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LG CNS의 지분을 매각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1.12%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LG CNS의 IPO를 앞두고 일각에서 따가운 눈총을 보내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의 중복상장 논란이 있었던 탓이다. 앞서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할 당시 LG화학 주주들의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0년 1월 주가가 30만원대에서 2021년 2월에는 100만원을 넘어서 '황제주'에 등극했다. 덕분에 LG화학 지분 33%를 보유한 ㈜LG의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하지만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이 물적 분할한 후 2022년 상장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중복 상장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LG화학과 ㈜LG 주가가 모두 내렸다. 배터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한 이들은 많은 피해를 입게 돼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 때문에 금융위원회는 2022년 9월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관련 일반주주 권익 제고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방안엔 공시 강화, 주식매수청구권 도입, 상장심시 강화 등이 담겼다. 지난달 2일에도 금융위는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방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물적분할 후 자회사를 상장하면 모회사 일반주주(대주주 제외)에게 공모신주 중 20%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LG CNS 역시 중복상장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지자, 현신균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다음달 IPO를 앞두고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이날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한 LG CNS는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1일부터 이틀 간 일반 청약에 나선다. 이번 상장에서 총 1천937만7천190주를 모집하며 이 중 절반인 968만8천595주는 구주매출로 구성됐다. 이는 맥쿼리PE가 보유한 지분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5만3천700~6만1천900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공모액은 1조1천99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9천972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CFO는 "중복상장은 회사가 특정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서 짧은 기간 내 상장하면서 모회사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1987년 미국 EDS와 합작해 만들어진 회사로, ㈜LG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중복상장을 한다고 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이번 상장을 통해 오히려 기존 대주주인 ㈜LG의 주주들에게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LG CNS는 2대 주주인 맥쿼리PE가 상장 후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도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만약 맥쿼리PE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주면서 공모주 청약 흥행 및 향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 공모주의 절반을 구주매출로 채운 데 따른 시장의 우려에 대해 이 CFO는 "시장에서 바라보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보다 낮은 시장 친화적인 겸손한 몸값으로 공모가를 책정했다"며 "구주매출과 관련된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회사의 현금 보유량을 고려해서 신주 비중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신균 대표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맥쿼리PE가 엑시트에 나선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다. 현 대표는 "일단 (맥쿼리PE가) 구주매출을 파는 것 말고 나머지 부분은 6개월에 대한 보호매수가 걸려져 있다"며 "맥쿼리PE가 펀드회사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엑시트 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은 맥쿼리PE가 많은 물량을 시장에 한꺼번에 풀지 않고 블록딜로 갈 것 같은데, 이 경우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 경우 2~3주일 정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한 달 정도 있으면 원상회복 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현 대표는 이번 IPO 일정이 맥쿼리PE와의 계약 조건 때문에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앞서 ㈜LG는 지난 2019년 맥쿼리PE에 지분을 매각하며 '일정사유' 발생 시 ▲㈜LG가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LG CNS 주식 매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크리스탈코리아가 LG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일정사유에 대해선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IB업계에선 5년 내 IPO 추진 등이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 사장은 "이번에 상장이 잘 안되면 다음에 상장해도 되긴 한다"며 "다만 현재 우리가 여러 가지 성장 모멘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금 확보를 위해 IPO가 필요하다고 보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IPO 이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일각에서 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이 CFO는 "현재 평균 배당 성향은 40% 정도"라며 "IPO 이후엔 주주친화정책을 보다 강화해서 배당 성향은 재무적 상황을 보면서 지금보다 더 높게 책정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외 경기 불황 속에서도 현 대표는 LG CNS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LG CNS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둬 왔다는 점에서다. 현 대표는 "현재 LG CNS의 공모 PER은 13~15배 수준으로, 향후 22~25배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기순이익은 적어도 매년 10%씩은 증가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PER이 평균 22배, 5년 후에 당기순이익이 매년 10%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해 곱한 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주가"라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 밑에서 결정될 일이 없겠지만, 만약 그럴 경우 상장 시점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직원들 역시 대부분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우리사주조합의 청약률은 92%로 나타났다. 현 사장은 "92%가 적은 숫자인지, 큰 숫자인지는 관점마다 다르지만 회사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본다"며 "구성원들이 소속된 조직에 대한 미래 비전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지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다만 최근 고환율이 장기화한 시장 상황은 다소 부정적 요소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이 CFO는 "LG CNS 매출구조를 보면 해외 비중이 20% 미만이라 환율 변동이 회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리스크에 노출된 부분은 위험회피(헤지) 중이라 투자자들도 큰 걱정을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6천억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 디지털 전환(DX) 기술 연구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DX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현 대표는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며 "IPO를 추진하며 걱정이 분명 있었지만 의외로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고, LG CNS의 IPO가 한국 경제에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2025.01.09 17:31장유미

"전기차 화재 조기진압"…육송, 소방장치 성능 입증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업체 육송은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시 골든타임 내에 배터리 열폭주를 막고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기술을 자체 실연 테스트로 검증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는 주로 화재시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불이 순식간에 주변으로 확산돼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골든타임 내에 배터리 열폭주를 막고 화염을 주변으로 확산 방지하는 일이 핵심으로 알려졌다. 육송은 두 차례에 걸친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에 대한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내부 모듈 열폭주 화재 성상을 관찰하기 위해 총 30개의 모듈에 열전대를 설치해 온도 및 상승 패턴을 측정하고, 15kW급 배터리 충방전기로 완충 전압상태까지 충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배터리 6번 모듈에 히팅 필름을 부착해 열폭주를 유도했고, 광학 카메라 및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화재성상을 기록·관찰했다. 또한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된 경우를 가정해 육송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화재감지연동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를 미리 설치해 연기 및 열감지를 통해 화재에 따른 시간대별 화재 진압 성과를 테스트했다.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전기차 화재 발생시 1분 이내에 빠르게 감지하고 차량 하부에 집중 살수, 화재 확산 방지와 연기 확산 방지 등을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화시스템이다. 주차베드 맞은편 상단에는 화재감지기가, 내부에는 소화수 분사 냉각 노즐 8개가 설치됐다. 실험 결과 자동화시스템은 분당 240L의 물이 3.5kgf/cm2 이상의 높은 압력으로 방출해, 골든타임내에 배터리팩 열폭주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필요시 자동화재속보설비와 연계가 가능하여 소방관이 출동, 질식소화포로 차량을 덮거나 이동식 수조 등을 활용하면 최종적으로 화재진압이 이뤄진다. 박세훈 육송 대표는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AI를 통한 감지기술과 자동직수장치, 내구성의 특수재질, 빠른 시공 등으로 화재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며 "설치 베드의 경량화와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기술개발 및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육송이 2023년 소방산업실용화연구개발 과제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해 현재 상용화하고 있다. 대기업 및 지자체, 금융권, 리조트 등 200여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2025.01.08 23:09신영빈

BMW, 전면 덮은 HUD 공개…연말 양산 '노이어 클라쎄' 탑재

BMW가 7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BMW 파노라믹 iDrive'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BMW iDrive 시스템은 BMW가 신규 개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콘셉트인 'BMW 파노라믹 비전'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BMW의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신형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를 작동시키는 지능형 허브 역할을 한다.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시작으로 모든 신형 BMW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CES 2025에서는 양산형에 가까운 새로운 버전의 BMW iDrive를 최초로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BMW iDrive는 네 가지 핵심 기술을 통해 직관적이면서 인체공학적인 BMW 고유의 운전자 중심 제어 경험을 제공한다. 완전히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은 차량 앞 유리 전체를 활용하며, 운전자에게 가장 적합한 높이에 정보를 투사한다. 운전자는 중앙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BMW 파노라믹 비전의 중앙과 우측에 보이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새로운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BMW 파노라믹 비전 상단의 운전자 시야 높이로 통합 내비게이션과 자율 주행 정보를 직접 보여줘 높은 시인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조화를 이뤄 콘텐츠를 표시한다. 매트릭스 백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중앙 디스플레이는 친숙하면서도 향상된 메뉴 구조를 보여주며, 퀵셀렉트 기능을 통해 터치 방식으로 각종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를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다. 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BMW의 샤이 테크(shy-tech) 기술을 적용해 해당 버튼에 조명이 밝혀진다. 스티어링 휠에는 주요 물리 제어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각 표면 처리와 능동적 햅틱 피드백을 통해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면서 손쉽게 버튼을 누를 수 있다. BMW 파노라믹 iDrive의 중심에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있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AOSP) 소프트웨어 스택에 기반해 BMW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해 통합된 물리적 경험과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콘텐츠 개인화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를 개인 취향에 맞춰 조정할 수 있고, 마이 모드의 '퍼스널' 모드를 통해 반응성과 조향 특징 등 주행 설정을 선호에 따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중앙 디스플레이의 배경 사진과 앰비언트 라이트 배색,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어 개인에게 더욱 세밀하게 맞춰진 운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이전 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계속해서 지원한다. 현재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에서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용 앱을 60개 이상 제공하고 있으며,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은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프랭크 웨버 BMW 그룹 보드 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는 "첨단 기술과 직관적인 조작을 결합한 새로운 BMW 파노라믹 iDrive는 BMW 그룹이 이뤄온 선구적인 연구와 기술적인 도약의 집약체"라며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다시 한번 자동차 업계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4:0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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