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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힐티코리아 연세대 linkedi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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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삼성·SK 불확실성 해소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적용되는 반도체 관세율을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대미 수출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반도체의 경우 주된 경쟁국인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국은 한미 상호관세를 15%로 유지하며, 자동차·부품 관세도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대미 투자패키지는 현금투자 2천억 달러와 조선업 투자 1천500억 달러로 구성됐다. 반도체에 대한 관세율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으나, 대만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대만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반도체 등 완제품에 대해 20% 임시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추가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의 미국향 반도체 수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다소 걷히게 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106억달러로, 이 중 미국향 수출 비중은 7.5%다. 중국(32.8%)이나 홍콩(18.4%), 대만(15.2%), 베트남(12.7%) 등 보다는 비중이 낮다.

2025.10.29 21:19장경윤 기자

[종합] 경주 찾은 트럼프, 韓 무역협상 타결 자신감…"美 투자하기 좋은 시기"

[경주=장유미 기자] "한국과 무역합의를 곧 타결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1시 7분께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오후 12시 15분께 특별 연설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50여분이 지난 오후 1시 7분께 행사장인 경주 예술의전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입장할 때는 참석자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소중한 친구', '가까운 동맹'이라고 표현하며 협력 관계를 더 긴밀히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최근 관세 협상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언급하며 은유적으로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굉장히 훌륭한 분이자, 아주 까다로운 협상가라는 말씀 들었다"며 "조금 능력이 부족한 분을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방문을 토대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일본과도 무역협상을 타결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행사장에 함께 참석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등을 소개하며 "여러분들이 협상을 아주 잘해줬다"며 "아주 탁월한 협상가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한미간 관세 협상의 이견이 아직 크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협상 당사자를 치하하며 우리 측에 은근한 압박을 준 것이란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이날 오후에 만날 예정이란 점을 공개하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은 관세율을 두고 긴긴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양국은 지난 7월 31일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 25%를 15%로, 각 품목 관세에서 최혜국 대우를 적용하되 한국이 약 3천500억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해 투자하는 타결안을 내놨다. 그러나 미국이 펀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전액 현금 직접 투자를 요구하면서 실질적인 서명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자동차 업계는 직접적 타격을 받았다. 미국이 지난 4월 자동차 품목에 25%, 5월에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어서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관세 여파에 따라 약 1조6천억원 줄었다. 반도체 품목 관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관련 업체들은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에서 수입된 반도체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탓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대부분 대만·홍콩·중국 등의 완제품 공장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구조여서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 관세로 완제품 가격이 오르면 상황이 달라진다. 제조사나 소비자 제조 부담이 커지면서 하위 업체인 반도체 기업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이 올 수도 있어서다. 여기에 후속 처리 지연으로 최혜국 대우 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면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15% 수준의 최혜국 대우가 확실히 적용될 지도 미지수여서 이번 APEC을 계기로 최종 협상 타결과 관련 내용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미국은 많은 기운을 잃고 우울한 상태였지만 무역협상을 하나하나 타결하면서 좀 더 상호적인 측면을 강조하게 되고 조금씩 정상으로 돌려놓게 됐다"며 "무역협상이 많이 타결됐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파트너십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을 마치고 온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한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서훈하고 경주의 상징물인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각별한 감사를 담아서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는 아주 강력한 동맹관계이고 앞으로 이것을 통해서 국가 동맹 관계가 지속될 거라 생각한다"며 "(훈장이) 매우 아름답다. 당장 착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CEO 서밋'에서 미국 조선업과 반도체 산업을 예로 들며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또 다시 강조했다. 특히 조선업과 관련해선 최근 한화가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예로 들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최전선 기지로 평가되는 이곳은 지난 8월 이 대통령이 미국에서 한미정상회담 직후 방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특별한 유대감이 있다"며 "특히 최근 칩 제조, 조선 산업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동안 조선업 세계 1위였으나, 이전 대통령들이 산업을 무너뜨리고 미국에서 사라지도록 했다"며 "미국 조선업을 다시 되살릴 예정으로, 특히 한국에서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번영해야 동맹국도 번영할 수 있다"며 "전 세계가 안전하고 부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에 대해선 엔비디아, TSMC가 최근 미국에서 최신 칩인 '블랙웰' 양산에 들어간 것을 예로 들며 산업 부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내에 공장을 짓고 있는 만큼, 미국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빠른 인허가를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빠르게 인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전기 에너지와 AI,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면 매우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관련해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일 시진핑과 만나 중국과의 무역 합의 타결도 원한다"며 "양국 모두에 훌륭한 협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기대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것은 한국에도 좋을 것이고 다른 모든 국가들에게도 좋은 결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무역협상과 관련해선 "국가간 무역협상은 사업 협상과는 달리 균형이 잡혀있어야 한다"며 "무역협상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전에 있었던 상황에서 아주 불공평하게 이득을 봤었던 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역협상으로 다른 모든 국가들의 경제 안보가 어느 때보다 더욱더 강건하게 될 것"이라며 "무역적자, 불공정 장벽, 불공정 시장접근, 취약 공급망 모두를 종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 이후 성과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 동안 자화자찬했다.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 때는 심각한 곤경에 처해 있었지만, 지금은 물가가 안정되고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빠르게 성장할 만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체계를 갖춘 곳으로 우뚝섰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어제만 해도 역사상 가장 높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3.8%)을 기록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 보다 3배, 4배가 더 높은 수치로, 다음 분기에는 4%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굉장히 많은 공장들이 미국에 들어오고 있고 자동차 공장들도 세워지고 있다"며 "어제 도요타 회장과 대화했는데 도요타가 100억 달러를 투자해서 미국 6~7개주에 신규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모든 성과는 지난 9개월 동안 이뤄졌다"며 "좋은 소식이 나오면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그런 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취임한 후 미국 내 신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된 것에 대해서도 '셀프 칭찬'이 지속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행정부까지만 해도 미국에 대한 투자는 대단히 적었고, 직전에는 4년간 1조 달러도 채 안됐다"며 "조만간 20조~21조 달러까지 투자가 재임 1년 차 이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덕에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너무나 놀라운 성과로, 아주 짧은 시간 내 미국이 황금시대를 다시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 연설에선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겨냥한 발언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는 "연준은 무능하고 느리다"며 "파월은 두 달 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 분기 미국 성장률은 4%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연준이 3년 후의 인플레이션이 걱정돼 금리를 올리는 일은 이제 없어질 것"이라고 못 박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비즈니스하기 좋은 곳으로 빠르게 변모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미국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미국 행정부보다 가장 과감하게 규제를 없애가고 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지 안 된다고 이야기하던 관료주의를 걷어내고 야심찬 아이디어에 대해 '예스'(YES)라고 답하는 행정부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9 16:37장유미 기자

SK하이닉스, 3개 분기 연속 D램 매출액 1위…HBM 효과

SK하이닉스가 3개 분기 연속 전체 D램 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액은 137억 달러(한화 약 19조6천억원)로 3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분기 삼성전자에 메모리 시장 1위를 내줬지만, D램 시장에서는 HBM과 함께 범용 D램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며 3분기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다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1% 수준으로 축소됐다. HBM 부문에서는 58%의 시장 점유율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HBM4 또한 어려움 없이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업계 최고 속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범용 D램의 경우 수요 확대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특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책임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라 4분기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HBM4 개발에서도 고객사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잘 부응하고 있으며 수율 측면에서도 선두적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29 14:57장경윤 기자

SKT, 오픈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표준화 주도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기구 O-RAN 얼라이언스에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FILM에 대한 기술 문서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표준화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O-RAN얼라이언스는 2018년 2월 설립된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엔비디아 등 전 세계 약 300여개 통신 장비 제조사와 연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O-RAN얼라이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FILM 기술 문서를 발간했다. FILM은 AI가 네트워크 품질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통신 품질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망 품질을 분석할 경우, 전체 단말의 평균 성능 수치를 기반으로 분석했지만, FILM을 적용하면 신호 세기나 위치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단말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품질 분석이 가능하다. 이같이 목적에 맞게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는 학습과 추론을 수행해 네트워크 품질을 한층 효과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FILM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 장비가 함께 구성된 환경에서도 일관된 형식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AI가 제조사 구분 없이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AI 기반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규격화된 데이터 수집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2024년 2월 O-RAN얼라이언스에 FILM을 신규 표준화 피처로 제안했다. 같은 해 8월 FILM이 O-RAN얼라이언스의 피처로 승인된 이후, SK텔레콤은 표준화 책임자로 참여해 13개 글로벌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와 함께 FILM의 활용 사례와 요구사항을 정리한 기술 문서를 완성했다. 이는 국내 통신사가 O-RAN얼라이언스에서 피처 단위의 표준화 작업을 주도한 첫 사례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본부장은 “SK텔레콤이 O-RAN얼라이언스에서 주도 중인 'Filtered Measurements'는 당사의 네트워크 비전인 '네트워크 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기술 문서 발간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사업자와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관련 표준화를 선도하고, 미래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00박수형 기자

[프로필]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은 김정아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부사장을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정아 사장의 공식 취임일자는 2025년 11월 1일이다. 다음은 김정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 김정아(金貞雅, Kim Jung A)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ㅇ1973년생 (52세) ㅇ연세대 광고홍보학과 석사 ㅇ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학사 □ 주요 경력 ㅇ이노션 CR부문장 (부사장) ㅇ이노션 제작1센터장 (전무·상무)

2025.10.29 10:39김재성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韓 국민 기뻐할 발표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8일(미국 현지시각) 진행된 엔비디아 개발자 대상 기술행사 'GTC 워싱턴' 이후 "한국 국민들이 기뻐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젠슨 황 CEO는 이 날 "한국의 생태계 전체를 보면 모든 기업은 나의 깊은 친구이자 아주 좋은 파트너"이며 "한국 국민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도 기쁘게 할 소식이지만 발표까지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8일 워싱턴에서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뒤 30일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기업 고위층과 만난다. 31일 오후에는 APEC CEO 서밋 2025 기조연설, 한국 언론 대상 공식 기자간담회 등을 진행 예정이다. 미국 CNBC 등 현지 매체는 젠슨 황 CEO의 한국 방문 기간 중 7조원 규모 새 데이터 건설을 진행중인 SK그룹 등과도 GPU AI 가속기, 네트워킹 반도체 등 추가 공급 계약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10.29 10:10권봉석 기자

인텔, 11월 서울 강남서 AI PC 팝업스토어 연다

인텔이 최신 AI PC 기능과 응용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 5개 도시에서 오는 11월 한 달간 운영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이 선정됐다. 인텔은 서울 강남 소재 오퍼스407에서 삼성전자, LG전자와 델테크놀로지스, 에이수스, HP, MSI 등 국내외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크리에이터 존',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 존'에서 AI PC의 각종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인텔은 서울 팝업스토어 정식 운영을 앞둔 28일 오전 국내 기자단을 초청해 이번 팝업 스토어 운영 배경과 국내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의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한스 촹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SMG)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최신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며 글로벌 AI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에서 많은 파트너 및 고객과 쌓은 견고하고 오랜 관계는 매우 소중하며,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의 선두주자"라고 강조했다. "아시아권 팝업스토어로 본사 차원에서 서울 선정" 인텔은 지난 해 2월 성수동에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탑재 AI PC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그러나 이 행사는 인텔코리아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며 올해 행사는 인텔이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성격이 엄연히 다르다. 인텔이 올해 11월 진행하는 행사 개최지로 미국(뉴욕), 영국(런던), 유럽(파리·뮌헨)과 함께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이 선정됐다. 그렉 언스트 인텔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이 행사는 몇 달 전부터 구상한 것이며 5대 행사 개최지 중 서울이 선정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뛰어난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회사, 유통업체가 있는 서울을 팝업 스토어 개최 도시로 선택해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 달간 주요 PC 제조사와 G마켓, 쿠팡, 네이버 등 뛰어난 한국 내 유통 파트너, AI PC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집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팝업스토어서 게임·콘텐츠 제작 관련 AI 기능 시연 인텔은 서울 강남구 소재 오퍼스407에 서울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고성능 게이밍 PC와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노트북, 각종 AI 기능 등을 시연한다. 게이머 존에서는 델테크놀로지스 에일리언웨어와 고성능 모니터 외에 주요 하드웨어 제조사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를 이용한 조립 PC로 게이밍 기술을 시연한다. 지마켓과 쿠팡,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각기 정해진 기간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렉 언스트 총괄은 "한국 내 주요 업체를 통해 판매된 인텔 프로세서 기반 AI PC 중 코어 울트라 2세대 기반 제품의 비율은 4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ISV 개발 AI 응용프로그램 3종 함께 소개 AI PC의 보급을 좌우할 주요 요소로 CPU나 GPU, NPU 등 하드웨어 연산 성능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이나 업무에 도움을 줄 '킬러 앱'이 꼽힌다. 이날 업스테이지와 지지큐, 한컴 등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사 3곳이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자체 개발한 솔라 LLM으로 클라우드 없이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보고서 자동화 응용프로그램 '라이트업'을 소개하며 "향후 출시될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는 GPU 고도화로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지지큐 대표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를 활용해 리그오브레전드 게이머에게 실시간 코칭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제공하는 AI 컴패니언을 소개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공공 부문을 공략하기 위한 업무용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를 소개하고 "내년에 인텔, LG전자와 협업해 내년 초 한층 강화된 제품을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프로세서 출시 시점 맞춰 추가 행사 계획중" 국내 노트북 시장 성수기는 매년 12월에서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 간으로 꼽힌다. 그러나 인텔 팝업 스토어는 이보다 한 달 앞선 11월에 열린다. 차세대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탑재 제품은 내년 1월 말부터 본격 공급 예정이다. 행사의 주목도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배태원 인텔코리아 지사장은 "내년 1분기 프로세서 신제품 출시에 맞춰 추가 행사를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제조사 중 레노버는 인텔이 주도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 행사에 불참했다. 한국레노버는 다음 달 서울 내 별도 행사장에서 AI PC 관련 팝업스토어를 운영 예정이다.

2025.10.29 09:00권봉석 기자

4대 그룹 총수 어벤저스·BTS RM, 경주에 뜬다…'APEC CEO 서밋' 오늘 개막

[경주=장유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들이 경주에 총출동한다.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끈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도 이번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키로 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개막 연설을 통해 이번 APEC의 정신인 연결·번영·혁신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대한민국의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의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는 '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시대적 과제들을 중점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정의선 현대차그룹·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다. 또 최수연 네이버 CEO, 오경석 두나무 CEO, 조석 HD현대 부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HQ 총괄대표 등은 연사로 참여한다. 해외에서도 케빈 쉬 메보(MEBO)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안나 비예르데 세계은행(World Bank) 수석부총재, 리우창동 징동닷컴 CEO 등도 연설에 나선다. 첫날인 29일에는 ▲글로벌 경제 이슈와 직면 과제 ▲디지털 전환과 정자상거래 효율화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AI 주도 경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 금융·투자 전략 ▲지정학적 시대 아태지역 경제협력 방안 ▲APEC 역내 연결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 ▲디지털 화폐와 국제 금융시장의 미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BTS의 리더 RM은 이날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10여분간 'APEC CEO 서밋' 연단에 선다. K팝 가수가 이 행사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로,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과 K-컬처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RM은 2018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글로벌 청년 대표이자 특별 연사로 BTS를 대표해 영어로 연설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9월과 2021년 9월에도 유엔총회 연사로 나서 주목 받았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전날 오후 6시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을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 "경주는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함께 더 큰 사업을 일구는 좋은 장소로, 앞으로 3일간 (이곳에서) 지혜와 문화를 나누고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APEC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자간 플랫폼이 되어 인류에 진정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서밋은 글로벌 CEO들과 APEC 정상 등과의 일대일 미팅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다양한 투자 기회가 창출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9 08:39장유미 기자

롯데하이마트, 11월 '가전절' 최대 65% 할인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전 블랙 프라이데이'를 표방한 대규모 가전 할인 축제 '2025 롯데하이마트 가전절'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전절은 유통업계의 연말 특수를 겨냥해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 시작해 매년 롯데하이마트만의 시그니처 행사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먼저 전국 31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720여개 행사상품 대상으로 최대 65% 할인을 제공한다. 김치냉장고·세탁건조기·TV 등 대형가전부터 가습기·전자레인지·블렌더 등 생활주방가전, 노트북·모니터 등 IT가전까지 다양한 품목이 포함된다. 매장 대표 행사상품은 LG전자 '1도어 김치냉장고' 95만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270만원, 애플 '맥북에어 M2' 99만9천원 등이 대상이다. 균일가 행사상품은 IT가전 중심으로 9천900원부터 2만9천900원까지 특가에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리줌 '무선 버티컬 마우스', 아이리버 '블루투스 이어폰' 등으로 9천900원에 제공한다. 전시상품은 빔프로젝터, 사운드바를 최대 79%, 이외에 품목은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제우스 '미니 빔 프로젝터' 9만9천원, LG전자 '사운드바' 19만9천원 등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PS4저스트댄스', 'PS4갓이터3' 등 게임 타이틀을 4천99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또한 행사상품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대표 할인상품은 LG전자 '1도어 냉동고' 70만4천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청소기' 88만6천400원 등이다. 이 밖에도 매장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들을 마련했다. 가전 구매 이후에 필요한 케어 서비스는 매장에서 행사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엘포인트로 증정한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밥솥 클리닝 서비스를 구매하면 최대 1만5천원 엘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면, 아이폰 종류에 따라 최대 3만원을 엘포인트로 제공한다. 자체브랜드(PB) '플럭스'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매장에서 '플럭스 포터블 초음파 가습기'를 구매하면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상품 할인 외에 결제 방식과 구매 금액에 따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매장에서 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5%를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우제윤 롯데하이마트 마케팅플래닝팀장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대형가전·생활가전,스마트가전은 물론 가전 케어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할인 혜택으로 마련했다"며 "국내 대표 가전 세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06:00신영빈 기자

[영상] "세상에 없던 기술, 경주서 개봉"…놀라움 자아낸 삼성·현대차 기술 뭐길래?

[경주=장유미 기자] "평소에는 화물 트럭, 주말에는 캠핑카. 차 한 대로 기분따라 콘셉트를 바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신기해 했어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장. 28일 오후 이곳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만난 안내직원은 '이지스왑' 동작 모형이 전시된 공간 앞에서 들뜬 표정으로 이처럼 말했다. '이지스왑'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듈 교체 기술로, 현대차그룹의 다른 브랜드인 기아가 지난 해 1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다.이 기술은 이날 'K-테크 쇼케이스'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게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최 회장은 '이지스왑' 모형을 가리키며 "두 개는 합쳐지는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기아는 'PBV'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PV5'도 부스에서 볼 수 있었는데, 외관에 아나모픽 LED 스크린이 탑재돼 다양한 각도에서 PBV 모빌리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이지스왑'의 작동원리를 PBV 동작 모형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해줌으로써 PBV의 다양한 활용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 부스 안내직원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이지스왑' 기술이 상용화 된 것인지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봤다"며 "기아차에서 PBV 모델인 'PV5'를 올해 7월에 출시했지만, '이지스왑' 기술은 차량 개조 측면에서 도로교통법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아직까지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이를 상용화 하고자 정부 측에 개정 요청을 해뒀다"며 "최근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도 부스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수소 존'에선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수소사회의 모습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모형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성하고 이를 저장·운송해 모빌리티에 활용하는 전 과정이 담겨 있었다. 또 '로봇 존'에는 현대차그룹 완성차 제조 공정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주차로봇'과 기울어진 도로, 요철, 연석 등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는 기술이 집약된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도 전시돼 있었다. 전시장 내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도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6월 출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승용 수소전기차 넥쏘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왼편에 자리잡은 SK그룹 부스는 전체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형상화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선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이 결집된 기술과 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SK그룹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그래픽DDR D램(GDDR DRAM) 등을 선보인 것이 주목됐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핵심 HBM 공급사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첫 거래일에서 17만1천200만에 거래됐던 주가가 최근 장중 50만원 고지를 넘어설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덕분에 SK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AI 기술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날 부스에선 액침냉각 활용 발열 관리 시스템을 SK엔무브와 SK텔레콤이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반도체 공정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SKC의 유리기판과 SK텔레콤이 투자 중인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가속기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전시장 왼쪽 끝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는 미술관 콘셉트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건용, 마크 데니스 등 4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해 '아트 큐브'란 콘셉트를 한 켠에 구성해 놓은 탓에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들은 삼성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 더 프레임 등 삼성전자 TV에 '경계 없이, 예술 속으로'라는 주제로 각각의 작품을 이번에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참관객들이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를 걸어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게재하도록 유도해 홍보 효과도 노리는 듯 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의 실물이었다.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스마트폰으로,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크기이지만, 완전히 펼치면 10인치대에 달한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실물을 마주한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날 전시에서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거나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 유리 전시관을 통해 두 번 모두 접힌 형태, 모두 펴진 형태만 볼 수 있었다. 두 번 접히거나 펼쳐지는 과정이 시연되지 않아 일부 관람객들은 "진짜가 맞아?", "접었을 때 이상 생기니까 보여주기만 하는 거야?" 등의 질문을 하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부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제품의 무게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했다"며 "일부는 '지금까진 힌지(경첩)가 하나였는데, 양쪽에 힌지가 들어가면 똑같이 베젤을 잡아줄 수 있냐'는 심도 있는 질문도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간 업계에선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을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약 10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 약 6.5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앱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1천만 화소 망원, 1천2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가 연내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는 점에서 이르면 다음달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가격은 약 400만원 안팎으로, 한국이나 중국 등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초기 생산량은 5만~10만 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 옆에는 반도체도 소규모로 전시돼 있었다. 특히 엔비디아에 공급을 위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HBM4가 현장에 실물로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납품을 시작으로 HBM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간다는 계획으로, 그간 HBM3·HBM3E에서의 점유율 열세를 HBM4로 빠르게 만회해 나간다는 각오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이 올해 17%에서 내년 30%로 늘어갈 것으로 상향 전망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경쟁사인 LG전자는 삼성전자 부스와 멀리 떨어진 반대편에 대형 예술 작품만 덩그러니 전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로,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 웅장한 느낌을 줬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영상에 맞춰 디스플레이가 움직여 인상 깊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 해상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 가장 앞선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8 22:41장유미 기자

나가월드, 만점에 가까운 95%의 신뢰 지수로 GPTW 인증 획득

세계적인 인증 기관이 직원 우선 경영 철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임을 증명 홍콩 2025년 10월 28일 /PRNewswire/ -- 나가코프(NagaCorp Ltd)(홍콩 증권 거래소 종목 코드: 3918)가 자회사이자 메콩 지역의 선도적인 복합 휴양 시설 운영사인 나가월드(NagaWorld)와 함께 직장 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당당하게 발표했다. 나가코프가 무려 95%의 신뢰 지수(Trust Index™) 점수를 받으면서 이 정평 난 인증을 획득했는데, GPTW는 익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만을 근거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한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건 직원들이 긍정적인 업무 여건 속에서 마음 놓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뿐더러, 성과를 공정하고 인정받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 기회가 충분히 주어진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천이폰(Chen Yiy Fon) 나가코프 CEO 겸 전무 이사는 "캄보디아에서 모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한편, 나가코프의 직원 개개인이 이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나가코프는 이와 같은 국제 인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열정을 품은 채 매일 열심히 일할 뿐만 아니라 배우고, 성과를 내며,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크메르 문화를 만방에 알리는 나가코프의 모든 가족 구성원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이번 인증으로 모든 나가코프 직원의 공동체 의식과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셈이다"라고 전했다. 그에 이어 그는 "이번 인증은 만사에 직원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나가코프의 '함께하는 미래 건설(Shaping Tomorrow, Together)' 여정에 의미심장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전문성을 보유한 6,000여 명의 직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렇게 인정받은 것도 다 직원들 덕분이다. GPTW 인증을 받은 캄보디아의 다른 기업에도 축하를 전하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수성, 성실성, 상호 존중을 장려하여 생산성이 증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부단히 구축하고 조성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나가월드의 인재 전략은 초기 정착 지원(Start with Us), 동반 성장(Grow with Us), 모든 직원과 소통(Engage with Us), 평생직장 조성(Stay with Us)이라는 네 가지 정책을 토대로 한다.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증받은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투자: 2024년에 20만 5000시간 넘게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주력 프로그램인 '리더십 시리즈 2.0(Leadership Series 2.0)' 임원 육성 프로그램을 출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아시아 책임감 있는 기업상(2024 Asia Responsible Enterprise Awards) 시상식에서 '인재 투자(Investment in People)' 상을 차지했다. 공동체 의식 및 근무 만족도 증진: 근무 만족도, 예술적 재능, 그리고 동료애를 증진하는 '나가런(NagaRun)' 및 '나가스 갓 탤런트(Naga's Got Talent)' 경연대회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 디지털 혁신 추진: 사내 커뮤니케이션, 학습, 공동 활동의 편의성을 위해 'MyPortal' 모바일 앱을 출시하여 2024년 싱가포르 인재 관리 우수 기업상(HR Excellence Awards) 시상식에서 '인적 자원 혁신(HR Innovation)' 부문 동상을 받았다. 다양성과 포용성 유지: 여성이 전체 직원의 50.2%를 차지하고 관리직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성평등을 유지하고 있다. 나가코프 소개나가코프는 2006년 10월에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SEHK 종목 코드: 3918). 1995년에 창립한 나가코프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나가월드는 캄보디아 왕국의 수도인 프놈펜에 세계 정상급 복합 휴양 시설을 소유, 관리, 운영하고 있다. 나가코프는 2011년 9월 5일에 출범한 항셍 외국기업 종합지수(Hang Seng Foreign Companies Composite Index)에 편입되었다. 나가코프는 2018년 9월 10일에 항셍 종합 대형주 및 중형주 지수(Hang Seng Composite Large Cap & Mid Cap Index)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되었다. 또 이 회사는 2023년 3월 13일에 중국 본토 및 홍콩 간 증시 연계(Shanghai-Hong Kong Stock Connect and Shenzhen-Hong Kong Stock Connect)에 따른 남행 거래(Southbound Trading) 적격 증권으로 등재되었다. nagacorp.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링크드인(LinkedIn)에서 나가코프의 근황을 살펴볼 수 있다. 나가월드 소개1995년 개장 이후, 나가월드는 다양한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캄보디아의 역동적인 관광 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캄보디아 접객 산업에서 최대 규모의 민간 기업으로 손꼽히는 나가월드는 다년간 수많은 직원에게 세계 정상급 서비스를 교육해 왔으며, 그중 다수가 이직 후에도 캄보디아 접객 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나가월드는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면 단순히 사업적 성과만 향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 고객, 그리고 관련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nagaworld.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나가월드의 근황을 살펴볼 수 있다. GPTW 소개 직장 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인 GPTW는 30년간의 획기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든 기업이 만인에게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GPTW의 독점 플랫폼과 포 올 모델(For All™ Model)은 기업이 모든 직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며, 모범적인 직장은 GPTW 인증을 받거나 모든 기업이 선망하는 최고의 직장 명단(Best Workplaces™ List)에 오른다. greatplacetowork.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링크드인, X,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GPTW의 근황을 살펴볼 수 있다.

2025.10.28 19:10글로벌뉴스

세계 GDP 61%, 경주 집결…APEC CEO 서밋 개막

아·태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저녁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2025 APEC CEO 서밋'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인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2025 APEC CEO 서밋'은 이날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APEC CEO 서밋'은 세계 GDP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한상의가 주관한다. 이날 환영만찬은 경주를 찾은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CEO 서밋 본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석자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인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수펙스 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조석 HD현대 부회장, 홍순기 GS 부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조석진 한수원 CN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허민회 CJ CEO, 최수연 네이버 CEO 등이 참석했다. 주한 외국사절로는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대사, 버나뎃 테레즈 C.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라 시대 '동궁과 월지'에서 왕과 학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했는데, 1천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서 연못이 아닌 바다를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이번 APEC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자간 플랫폼이 돼 인류에 진정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티어스 콜만 OECD 사무총장, 사이먼 칸 구글 CMO,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이 건배제의를 통해 서밋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스탠딩 형식으로 약 90분간 진행된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음식과 음악을 즐기며, 각국 주요 인사와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 메뉴는 경주 한우, 동해 전복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한국 전통음식부터 할랄·비건음식 까지 각국의 식음 문화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만찬주로는 경북산 와인 중에서 베를린 와인 트로피, 우리술 품평회, 대한민국 주류 대상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첫번째 공연으로 KBS 교향악단이 나섰다. 경기병 서곡, 호두까기 인형 행진곡, 카니발 서곡 등을 연주하며 CEO 서밋의 시작을 알렸다. 두 번째 공연으로 국내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의 노래로 한국의 리듬을 소개했다. 오늘 환영만찬으로 서막을 연 APEC CEO 서밋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28일 환영만찬,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3B)'를 주제로 한 공식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29일은 '브릿지'를 중심으로 아태지역의 경제적 협력방안 등 연결과 신뢰 회복 방안이 논의되고, 30일은 '비즈니스'를 주제로 AI, 차세대 에너지 등 혁신을 통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다뤄진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비욘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번영의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아울러 공식 일정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10월 27일~30일 동안 열리는 '퓨처테크 포럼'에서는 AI·친환경 조선·방산 등 6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들이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28~31일 진행되는 'K-테크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기업 혁신 기술을 세계에 선보여 투자와 파트너십을 연계한다. 이밖에 와인·전통주 페어, K-미술전시, 뷰티·웰니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교류 플랫폼을 완성할 예정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환영만찬은 서밋 본회의의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우정과 파트너십을 쌓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 서밋은 글로벌 CEO들과 APEC 정상 등과의 일대일 미팅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다양한 투자기회가 창출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8 18:00류은주 기자

두 번 접히는 갤럭시...트리폴드폰 실물 APEC서 첫 공개

[경주=박수형 기자] 삼성전자가 APEC2025 현장에서 디스플레이가 두 번 접히는 갤럭시 스마트폰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APEC2025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이 개막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앞에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 전시 공간에 부스를 마련해 두 번 접히는 갤럭시 스마트폰 실물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전시 부스 관계자에 따르면 두 번 접히는 폴더블 갤럭시에 대한 모델명, 제품 사양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모두 펼쳤을 때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 사이즈의 디스플레이가 구현되며 접혔을 때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폴드7 크기보다 약간 큰 편이다. 시연 제품은 정확한 크기를 측정하기 어렵고 직접 만져볼 수 없게 LED 유리 안에 전시되어 있으나 LED로 구현된 모습으로 추정하면 가운데 디스플레이를 두고 왼쪽이 먼저 안으로 접히고 오른쪽이 뒤덮는 형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가 MWC에서 두 번 접히는 OLED를 공개한 적은 있으나 스마트폰 형태로 공개한 것은 처음이라고 삼성전자 전시 부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앞면 모습만 공개됐으나 얇은 베젤 위에 카메라 모듈이 존재하며 MWC에서 공개된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실제 스마트폰 형태로 구현됐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연내 일부 국가에서 두 번 접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출시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은 갤럭시 폴더글 언팩에서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28 17:17박수형 기자

한화그룹, 건설·에너지·반도체장비 계열사 수장 교체

한화그룹은 28일 한화 건설부문,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한화세미텍 등 3개 계열사 신임 대표 3명을 내정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문성과 경험, 글로벌 사업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배치해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해당 계열사는 신임 대표 책임 하에 새로운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내정된 대표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한화그룹은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 적응하고 사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신임 대표에는 김우석 현 한화 전략부문 재무실장이 내정됐다. 김 대표 내정자는 30년 넘게 한화그룹에 재직하며 주로 경영, 재무 분야에서 일했다.이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화 건설부문 우량 수주 및 재무 건전성 제고, 안전경영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승모 현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방산전략담당으로 자리를 옮겨 방산 사업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양기원 대표 내정자는 한화케미칼 사업개발실장, 한화솔루션 전략기획실장,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양 대표 내정자는 사업개발 및 전략기획 경험과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한화임팩트의 내수시장 지배력 강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세미텍 신임 대표에는 김재현 현 한화푸드테크 기술총괄이 내정됐다. 김 대표 내자는 삼성전자,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 등 국내외 반도체장비 업계에서 30여년간 근무 베테랑이다. 반도체장비 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한화세미텍이 하이브리드본더 개발 등 차세대 기술개발로 반도체장비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데 있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5.10.28 16:10류은주 기자

젠슨 황 부른 최태원, 인맥 파워 빛 났다…'CEO 서밋'에 글로벌 리더 총 집결

[경주=장유미 기자] 전 세계 리더들이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이 28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경주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 등 약 1천700명이 참여하는 역대급 글로벌 행사로, 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임에도 위상과 영향력이 메인 행사에 버금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찾은 현장은 손님을 맞을 준비로 굉장히 분주했다. 이번 서밋에 참여하는 연사의 수나 레벨·등록 인원·프로그램 내용 면에서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준비하는 인력들 사이에선 긴장감도 엿보였다.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APEC CEO 서밋'은 AI·디지털, 지역 경제 통합, 지속 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총 20개 세션이 진행된다. CEO 서밋 부대행사로 지난 27일부터 열린 퓨처-테크 포럼에서는 글로벌 산업 리더, 테크 기업, 세계 석학들이 산업별 트렌드,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도 인공지능(AI), 유통 등을 주제로 주요 CEO들이 깊이 있는 견해를 나눴다. 특히 유통 포럼에선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허서홍 GS리테일 대표를 비롯해 전경수 씨피엘비(CPLB·쿠팡 자체브랜드 자회사)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김호민 아마존 아태지역 부문장, 중국 징둥닷컴 공샹잉 부사장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유통기업 수장들이 'AI 전환·친환경·표준협력'을 3대 핵심축으로 한 '경주선언'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PEC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 교역량의 50%를 각각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이라며 "경주선언은 APEC CEO 서밋의 비전을 구현하는 것으로 잘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AI 포럼에선 SK그룹이 AI와 지역혁신, 오픈소스 AI를 통한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무대에 올라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전략과 함께 우리나라가 이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해 주목 받았다.최 회장은 "AI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칩이나 에너지 등에서 보틀넥(병목)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대한민국이 특유의 적응력과 속도로 이런 보틀넥을 해소하는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넷이나 모바일의 역사를 보면 증명되듯이 AI 역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진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수장인 최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경주 화랑 마을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정부 대표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호스트를 맡아 기업인을 대표해 국내외 귀빈들을 영접한다. 시그니엘부산이 맡은 이번 만찬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리더들이 본 행사(CEO 서밋)에 앞서 보다 편하게 교류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상의는 CEO 서밋을 비즈니스의 장으로 계획한 만큼, 환영 만찬에 특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영 만찬은 글로벌 대기업 사장단과 임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재계에선 APEC CEO 서밋을 통해 최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이 한층 더 공고해질 것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또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그간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을 이끌어 온 데다 주요 회원국의 경제계 인사들과도 최 회장이 활발히 교류해왔던 덕분에 이번 서밋에 많은 리더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주를 찾는 글로벌 테크 거물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로, 최 회장이 직접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오는 31일 CEO 서밋 기조연설을 하고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으로,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최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별도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기업들 간 AI 협력이 더 강화될 지 주목된다. 이 외에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앤터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다른 빅테크 기업인들도 경주를 찾는다.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 겸 CEO도 이번 APEC CEO 서밋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막판에 불발됐다. 당초 참석할 것으로 기대됐던 팀 쿡 애플 CEO도 참석자 명단에 아직 없지만, 향후 참석자 정보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란 점에서 참석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 세계 금융, 제조, 에너지 기업의 주요 리더들도 이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대표적으로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 CEO, 데니얼 핀토 JP모건 부회장 등이다. 중국 기업들도 이번 'APEC CEO 서밋'을 위해 경주에 대거 집결한다. 시궈화 시틱그룹 회장, 거자이자오 뱅크오브 차이나 회장, 슈구 농업은행 회장 등 금융인들을 비롯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한 곳인 징둥닷컴(JD.com)의 류창둥(리차드 류) 창업자가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다. 또 에디 우 알리바바 CEO, 추쇼우지 틱톡 CEO를 비롯해 이미 참석이 알려진 쩡위췬 CATL 회장, 리판룽 시노켐 회장도 'APEC CEO 서밋'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일본에선 도쿠나가 도시아키 히타치 CEO, 오모토 마사유키 마루베니 CEO, 이케다 준이치로 미쓰이 OSK 회장 등이 경주를 찾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티아스 코르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인사들도 APEC CEO 서밋에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9일 개막식부터 모습을 드러내 글로벌 CEO들과 교류하며 본격적인 서밋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은 네트워킹 파워 덕분에 이번 'APEC CEO 서밋'에 거물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글로벌 리더와 각국 정상들의 방한을 계기로 이번 APEC이 역대급 경제·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28 15:39장유미 기자

유일로보틱스, 피지컬 AI R&D 센터 열어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차세대 로보틱스 기술의 핵심인 피지컬 AI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피지컬 AI R&D 센터'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피지컬 AI R&D 센터는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모바일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등 차세대 로봇 라인업의 중심 허브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물리적 환경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집중 연구한다. 궁극적으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기반으로 통합한 '토탈 로보틱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봇 설치 효율성과 가동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과 제품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향후 구독형 유지관리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을 추진한다. 유일로보틱스는 올해 초 삼성전자 로봇개발부서 출신 전문가 등을 영입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AI·로보틱스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추가 영입했다. 새 연구팀은 AI 제어 SW,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센서 융합 기술, 자율 모션 생성 등 차세대 로봇지능 개발의 전 영역을 담당한다. 기존 산업용 로봇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AI 기반 유연한 휴머노이드 및 모바일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 중인 클라우드 로보틱스 인프라와 연동해 고객사는 로봇 설치부터 유지 보수까지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실제 현장 환경 데이터를 반영한 '지능형 로봇 운영 시스템'을 제공받게 된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양산형 모바일 휴머노이드 플랫폼 모델을 공개한다. 2027년엔 자율 적응형 지능 로봇 상용화를, 2030년엔 글로벌 피지컬 AI 로봇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 및 모바일 휴머노이드를 구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즉시 설치·운용이 가능한 로봇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피지컬 AI 로보틱스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24신영빈 기자

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서 비스포크 AI 가전 선봬

삼성전자가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서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라 리스트(LA LISTE)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직접 체험 공간 마련...다양한 기능 시연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의 9형 스크린을 통해 식재료를 알아서 인식하고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과 "냉장고 오른쪽 문 열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손쉽게 열 수 있는 기능인 '오토 오픈 도어' 기능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좌·우 4mm 간격만으로 문이 가구에 닿지 않고 108도까지 활짝 열리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냉장고에 맞춰 기존 가구장을 리폼해 주는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도 자세히 소개했다. 박 셰프는 "사용자의 취향을 이해하는 편리한 AI 기능과 공간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삼성 AI 키친 경험이 인상 깊었다"며 "비스포크 AI 가전이 선사할 새로운 요리 영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연 명인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의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소개했다.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은 최적의 숙성 온도를 유지해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지켜준다. 이 명인은 "유산균이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로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구현해 인상적"이라며 "전통 발효 문화에 혁신 기술을 더해가고 있는 삼성 김치냉장고의 발전이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를 활용해 '스마트싱스 푸드(SmartThings Food)'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는 AI 기반 레시피 추천, 조리기기에 설정값 전송, 추천 레시피 속 식재료 구매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라 리스트와 함께 삼성 AI 가전 혁신 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 미식 계승하고 있는 이하연 명인에게 특별상인 '장인정신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모인 라 리스트 행사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차별화된 주방 경험을 선보여 뜻깊다"며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는 AI 기능과 서비스,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삼성 AI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10전화평 기자

코스피, 사상 첫 4000대 마감…코스닥도 900선 탈환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사천피'(코스피 지수 4000포인트)를 뚫은 코스피가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치며 새 역사를 썼다. 코스닥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24p(2.57%) 상승한 4042.83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돌파한 지 4개월여 만에 4000선까지 넘었다. 이날 3999.7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결국 역대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2342억 원, 외국인은 6472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7965억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 부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상승을 주도했다"며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대형주와 특정 섹터에 쏠렸던 것과 달리 중소형주, 소외업종으로도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000660) 4.9%, 삼성전자(005930) 3.24% 각각 상승하며 '54만닉스'(프리마켓 기준)와 '10만전자'를 달성했다. 이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5.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5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55%, 삼성전자우(005935) 2.44%,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24%, 현대차(005380) 0.79%, LG에너지솔루션(373220) 0.61% 등은 상승했다. 기아(000270) -0.09% 은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와 무역 긴장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고조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연간 기준 3% 상승,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구글이 앤트로픽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 소식에 알파벳(2.67%)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AI 관련주 투심도 강세다. 여기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미중 협상 후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 타결에 근접했다고 발표하며 무역 갈등 완화 기대도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에 기자들에게 한국과의 무역 협상 마무리 국면이라 언급한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19.62p(2.22%) 상승한 902.70로 장을 마쳤다. 2024년 4월 2일(장 중 고점 913.79) 이후 1년 7개월 만에 900선을 탈환했다. 기관은 579억 원, 외국인은 237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94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13.45%,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1.32%, 리가켐바이오(141080) 8.58%, 알테오젠(196170) 8.41%, 에코프로(086520) 6.23%, 펩트론(087010) 6.02%, HLB(028300) 1.4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88%, 에코프로비엠(247540) 0.17%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2.55% 은 하락했다. (뉴스1 제공)

2025.10.27 17:14온라인이슈팀

30주년 공학한림원, 공학 싱크탱크 비전 선포

한국공학한림원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 공학의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하고, '혁신 대한민국을 위한 공학 싱크탱크'로서 비전을 새롭게 선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신학철 이사장(LG화학 부회장), 고한승 삼성전자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및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윤의준 회장의 환영사와 이재명 대통령 서면 축사에 이어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 '공학인의 꿈, 세상의 희망이 되다'가 상영된다. 이후 비전과 미래 기관 전략 방향을 담은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공학한림원은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정책과 인재, 문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가가 직면한 사회·산업·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경쟁력을 선도하는 공학 싱크탱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혁신과 성장 선순환을 이끄는 국가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의준 회장은 "산업과 사회 현장에서 산·학·연·관이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학싱크탱크이자 전략적 공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차국헌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30주년을 계기로 공학한림원이 한층 더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공학의 가치를 더욱 넓게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7 16:46신영빈 기자

"韓 의료 소버린 AI, 국가 경쟁력 문제…원주에 특화 데이터센터 마련돼야"

"의료 분야는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혜택을 국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의료 인공지능 전환(AX)이 조속히 진행돼야 합니다. 정부와 업계,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앞으로 AI가 의료 현장에서 의료인과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지속 노력하겠습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경제적 효과 평가' 세미나에서 영상을 통해 이처럼 축사를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7년부터 암, 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 특화된 AI 진단 솔루션 개발, AI 앰뷸런스 등 다양한 의료 혁신을 지원해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말 '챗GPT' 등장 후 생성형 AI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의료 AI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다. 특히 구글 딥마인드는 단백질 분자 구조를 분석하는 AI 모델 '알파폴드'를 통해 신약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템퍼스AI는 임상·분자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맞춤치료와 임상시험 설계를 지원하는 정밀 의료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루닛이 의료영상 판독 및 AI 바이오마커를 통해 조기 암 검진을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뷰노 역시 의료 영상·생체신호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진단 및 예후 리스크를 조기에 탐지하는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의료 데이터는 인간이 처리하기엔 방대하고, 인간의 분석 능력만으로는 진단·예후 예측·치료 의사결정에 필요한 패턴을 탐지할 수 없기 때문에 AI가 필수적"이라며 "AI는 복합적 변수를 동시에 고려하는 데 특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글로벌 AI 시대를 맞아 한국형 의료 소버린 AI는 국가 경쟁력의 문제"라며 "자국 AI 인프라 구축으로 정보 주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 환자군 특성·진료 데이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맞춤형 의료 AI를 개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유 교수는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소버린 AI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필수적 기반이 마련돼야 이를 중심으로 첨단의료기기 기업, 제약 연구소들이 활발히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의료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 의료 서비스 효율화와 진료비 진감,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AI 산업의 민간 투자 확대 등 다양한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연평균 1조6천억원의 사회적 편익과 2조5천억원의 산업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 교수는 "인프라 확충에 따라 공공 데이터 활용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의료 AI 기업의 진입장벽이 완화되며 지역별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환자 후생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국산 반도체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평가, 튜닝할 수 있는 현실적인 테스트 베드로서도 의료 AI 데이터센터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의료 AI 생태계의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실물옵션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처럼 최근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강원도 원주시가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데다 교통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다. 데이터센터 부지로 고려되고 있는 곳에 SK, KT, LG 등 정보통신망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유리한 요소로 꼽았다. 유 교수는 "원주는 홍수발생이 가능한 극한 상황에서도 침수 가능성이 없는 지리적 입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연세대 원주세브란스 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의료 생태계가 이미 어느 정도 구축돼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며 "에너지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지역이어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완화를 해소할 수 있고 전력 공급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시도 지난해 12월부터 '의료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원주시 단구동에 9만9천386㎡(약 3만64평) 부지를 확보하고 40MW(메가와트) 3개동으로 구성된 총 120MW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한 목소리로 원주에 '의료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가 민감한 환자 정보 유출 위험이 큰 만큼 자국 AI 인프라 구축으로 정보 주권을 확보해 국내 맞춤형 의료 AI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교수는 "인프라가 확충되면 공공 데이터 활용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의료 AI 기업의 진입장벽이 완화되며 지역별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환자 후생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병탁 서울대 헬스케어AI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도 비슷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특히 전성민 가천대 교수는 '원주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NPU 기반 효율성을 통해 비용 대비 높은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의료 소버린 AI와 국산 NPU 테스트베드라는 국가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점에서 하루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교수는 "궁극적으로 이 인프라가 우리나라 '탑 탤런트의 창업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의료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벤처캐피탈의 적극적 투자 유도와 데이터 활용 및 인허가 관련 규제 혁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의료 AI 데이터센터는 단순 인프라를 넘어 국가 산업 발전, 지역 균형 발전, 보건 혁신에 기여하는 국가 전략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대율 백주선 변호사도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뿐 아니라 관계 법령 정비와 법률적 지원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법적 안정성과 데이터 주권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백 변호사는 "병원 임상데이터는 반드시 비식별화·IRB 승인·연구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공공 의료 데이터는 국내 인프라에서 관리해 해외 규제·유출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검증체계를 마련하면 기업의 임상시험·인증비용을 줄이고 국제 기준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정구민 국민대 교수는 원주시가 우리나라 의료 AI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기대했다. 소윤창 IBM 킨드릴코리아 본부장은 정부가 의료 소버린 AI 데이터센터에 엔드유저로 참여해 '알파 커스터머' 역할을 이행하며 국산 NPU의 실증 및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병탁 서울대 헬스케어AI연구원장은 "의료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시설이 아니라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 무대이자, 대한민국의 우수 인재들이 미래 산업을 개척할 수 있는 창업의 요람"이라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이 전략적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은 "현재 원주시가 추진 중인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AI 기반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전략 사업"이라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더불어 국내 의료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AI연구원에서도 앞으로 AI 기술이 산업, 의료,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새로운 협력과 (의료 AI) 혁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2025.10.27 15:59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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