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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울출장op부산출장후기(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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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차세대 'SiC MOSFET' 트렌치 기술 출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 트렌치 기술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인피니언 CoolSiC MOSFET 650V 및 1200V 2세대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저장 에너지와 전하 같은 MOSFET 주요 성능을 최대 20% 개선하면서 품질과 신뢰성은 그대로 유지한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탈탄소화에 기여한다. CoolSiC MOSFET 2세대(G2) 기술은 실리콘 카바이드의 고유한 성능 이점을 활용해서 에너지 손실을 낮추고 전력 변환 시 더 높은 효율을 달성한다. 덕분에 태양광, 에너지 저장, DC EV 충전, 모터 드라이브, 산업용 전원장치 등 다양한 전력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일례로 전기차 DC 급속 충전기에 CoolSiC G2를 사용하면 이전 세대 대비 전력 손실을 최대 10퍼센트까지 낮출 수 있어, 폼팩터를 키우지 않고 충전 용량을 높일 수 있다. 트랙션 인버터에 CoolSiC G2 디바이스를 채택하면 전기차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 인버터에 CoolSiC G2를 채택하면 높은 전력 출력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와트당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고성능 CoolSiC G2 솔루션을 구현한 인피니언의 선도적인 CoolSiC MOSFET 트렌치 기술은 최적화된 디자인을 통해서 기존 SiC MOSFET 기술 대비 더 높은 효율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CoolSiC G2를 기반의 디자인에 기술상을 수상한 .XT 패키징 기술을 결합해 더 높은 열전도성, 더 우수한 어셈블리 관리, 향상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인피니언은 실리콘, 실리콘 카바이드, 갈륨 나이트라이드(GaN)를 모두 공급하며, 설계 유연성과 첨단 애플리케이션 노하우로 디자이너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한다. SiC와 GaN 등 와이드 밴드갭(WBG) 소재 기반의 혁신적인 반도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탈탄소화에 기여한다.

2024.03.11 11:25장경윤

LG전자, 맞춤형 입체 사운드 '2024년형 사운드바'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한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 등 TV와의 연계 기능을 높였다. 또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를 포함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 총 15개의 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이 제품은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을 탑재해 한층 더 풍부한 음향을 낸다. 또 '와우캐스트(WOWCAST)' 기능으로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LG TV와 무선 연결 중에도 돌비(Dolby)의 최신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음질 저하 없이 생생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 기능 등도 모두 지원한다. 사운드바 조작도 간편하다. TV 리모컨으로 LG TV의 webOS 홈화면 메뉴에서 사운드바 설정 상태를 확인하거나 음악, 영화, 스포츠 등 맞춤형 사운드 모드 및 음량 등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AI가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하는 AI 룸 캘리브레이션(AI Room Calibration)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됐다. 이제 청취자의 위치는 물론, 후방 스피커가 설치된 위치까지 파악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기도록 음향을 최적화한다.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2 등을 지원하고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타이달,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잘 어울리는 'S70TR'도 출시한다. S70TR는 QNED TV와 함께 구입시 전용 벽걸이 브라켓을 활용하면 별도 시공 없이 설치는 물론, 연결선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연결 기기 없이도 후방 스피커간 무선 연결을 지원해 설치 공간을 보다 깔끔하게 연출한다. 2024년형 LG 사운드바는 이달 말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LG전자는 11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최상위 모델인 'S95TR'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출하가는 각각 S95TR이 189만9천원, S70TR은 69만9천원이다.

2024.03.11 11:00이나리

볼보, 가족 문화공간 '용산 전시장'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 강북 지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볼보 용산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천하자동차가 운영하는 볼보 용산 전시장은 서울 강북 지역에서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장으로,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는 콘셉트가 적용됐다. 무엇보다도 한강대로 중심지인 용산역 앞 사거리에 위치해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볼보 용산 전시장은 총 연면적 739.1㎡(약 224평),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12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고객 주차장을 갖췄다. 여기에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볼보자동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볼 수 있도록 최대 7대의 전시 차량이 준비돼 있다. 프리미엄 커피 바를 갖춘 고객 라운지도 마련됐다. 용산 전시장 신규 오픈을 기념해 4월 28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볼보 단우산, 순로기 키링, 목베개 중 하나를 증정하며, 차량 계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럽 여행권(5박 7일)과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2박 3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용산 전시장을 방문해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 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순로기 인형을 증정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앞으로도 꾸준한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11 10:10김재성

오픈엣지, 세미파이브와 AI·HPC 반도체 협력 강화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반도체 디자인하우스(DSP) 업체 세미파이브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컴퓨팅(HPC) 등 미래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오픈엣지와 세미파이브는 모두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인 '세이프 (SAFE·삼성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의 파트너사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삼성 파운드리의 최선단 공정을 통해 새로운 SoC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픈엣지는 세미파이브에 메모리시스템 IP 라이선스 계약을 연속으로 추진한다. 앞서 세미파이브는 삼성전자 14나노미터(nm·1nm는 10억 분의 1m) 플랫폼에 오픈엣지의 메모리 IP기술을 접목시켜, 메모리 대역폭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이 플랫폼은 퓨리오사AI 등 다수의 AI 반도체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세미파이브의 플랫폼은 설계의 재사용성과 자동화에 주력해 시스템반도체 업체들로부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으로 인정받았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SoC 구조를 제공해, 반도체 설계와 검증 단계에서 개발 실패의 위험을 최소화시키고 개발 및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도왔다. 세미파이브는 오픈엣지의 차세대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 (LPDDR) 4의 메모리 컨트롤러와 PHY IP를 통합하여 사용했. 이는 작은 면적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하여, 소비전력, 유효 대역폭, 반응 속도 등에서 뛰어난 시너지를 만들어내어 전체 SoC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오픈엣지와 협업해 반도체 산업 전체에 유용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차세대 솔루션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현 오픈엣지의 대표는 "기존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IP 간의 충돌을 최소화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아 세미파이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IP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4.03.11 10:00이나리

마로솔, 로봇-승강기 연동 솔루션 선봬

이제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로봇이 여러 층을 넘나들며 업무를 수행할 때 엘리베이터와 로봇의 연동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이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솔링크(SOLlink)'에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을 더한 '솔링크 링커'와 로봇 작업의 할당을 편리하게 해주는 '솔링크 워크 플로우 빌더'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솔링크 링커는 로봇을 엘리베이터와 같은 시설의 제어 시스템과 연동시켜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지금까지 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1기와 로봇 1기를 직접 연동해야 했다. 여러 대의 로봇을 연동하려면 각각의 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연동 작업을 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늘어났다. 엘리베이터 탑승 기능 자체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반면 솔링크 링커를 미들웨어로 설치하면, 사업장 내 모든 로봇과 엘리베이터가 안정적이고 빠르게 연동되며 비용과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다. 최대 1개월까지 소요되던 로봇과 엘리베이터 연동작업은 솔링크 링커를 활용하면 1일 내로 끝낼 수 있다. 솔링크 워크 플로우 빌더는 로봇의 작업 수행 명령을 끌어다 놓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만드는 기능이다. 이전까지 엘리베이터, 자동문, 배송로봇, 안내로봇이 연계된 복잡한 로봇 활용 시나리오에서 단 한 가지 동선만 변경하고 싶어도 엘리베이터, 자동문, 배송로봇, 안내로봇 업체에게 각각 연락해 모든 요소들을 수정해야 했다.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를 활용한다면 한 명의 작업자가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시나리오 변경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설치, 수정,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으며, 로봇 솔루션의 안정성도 크게 증대된다. 솔링크는 현재 병원, 상업용 빌딩, 호텔, 리조트, 공장, 물류센터 등 전국 186개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중 최다 로봇이 적용된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청소로봇, 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7종 73대의 로봇을 마로솔을 통해 도입하고, 이들의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솔링크를 채택했다. 이들 로봇이 1년 5개월 동안 수행한 작업은 모두 2만5천여 건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솔링크를 통한 압도적인 편의성을 인정받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마로솔은 솔링크 링커와 워크 플로우 빌더를 오는 27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로봇 자동화에서 가장 큰 난제로 여겨졌던 층간 이동이나 복잡한 명령 수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 끝에 솔링크 링커와 워크 플로우 빌더를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기술과 솔루션으로 로봇대중화를 활짝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1 09:54신영빈

전자랜드, 혼수가전 패키지 2종 선봬

전자랜드가 3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신혼부부가 현명하게 혼수 가전을 준비하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혼수 준비처럼 여러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때, 한 가지 브랜드로 통일해서 사는 것이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 단순히 혜택만을 위해 마음에 안 드는 모델을 선택한다면, 구매 주기가 긴 가전제품 특성상 오랜 기간 후회하는 경우가 흔하다. 전자랜드는 주요 가전 제조사의 다양한 품목을 혼합해 선택해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전자랜드는 3월부터 브랜드 혼합 패키지인 '전국민 1등 패키지'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가전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최대 458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는 TV와 냉장고를 특정 제조사 품목으로 선정한 뒤 세탁기와 의류관리기를 다른 제조사 품목으로 선택해도 온라인 최저가보다 큰 할인 폭을 제공한다. 특히 패키지 품목을 전자랜드 소비자 판매 선호도와 인기 순위가 높은 모델로 선정해 신혼부부 만족도를 높였다. 신혼집을 구하느라 목돈을 많이 사용했다면 전자랜드 '가성비 실속 패키지'를 추천한다. 전자랜드에서 TV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밥솥 등 필수 가전 5가지 특가 모델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300만원대에 모두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신혼집에 빌트인 가전이 있어 단일 가전제품만 필요하다면, 단순 변심으로 반품됐으나 포장을 뜯지 않은 '리퍼비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특가로 살 수 있다. 전자랜드는 신혼 때 사는 가전제품은 1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했다.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 방문하면 150여개의 국내외 브랜드 가전을 전문상담사의 설명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2만여개의 제품을 취급하기에 젊은 부부라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채로운 가전제품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전자랜드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간편식 및 가공식품 등 식품류부터 캠핑용품, 골프채 등 여가용 물품까지 판매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신혼부부의 최신 니즈를 반영한 여러 할인 상품을 개발해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전자랜드 전국 매장에 방문해 합리적 가격에 혼수 가전을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09:36신영빈

롯데정보통신, 동국대 일산병원 전산시스템 통합 관리

롯데정보통신이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의 전산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의 서버, 네트워크 등 전산시스템을 통합 유지 관리하며 안정적인 병원 시스템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7년 2월까지 3년간 365일 24시간 상시 지원체계와 전산시스템 유지관리 체계 일원화하고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국내 50여 개 대형 병원에 공급,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형병원을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스마트 병원 시스템 등 의료 전문 사업으로 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환자의 건강과 의료진의 업무 편의성을 위해 데이터 중심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보안, 인프라 등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09:35남혁우

"봄과 달리는"…'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 24시즌 시작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충남 태안 소재) 2024 시즌 운영을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m2,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m2(약 3천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 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아시아 최대규모 오프로드 코스로 준비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직접 운전을 통해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실력에 맞는 드라이빙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참가 고객 및 남녀노소 동반 고객 모두 즐겁고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 2024 시즌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는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 대상, 상설 서킷 주행에 대한 고객 요청을 반영해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진행한다.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뿐만 아니라 아반떼 N1/N2 컵카(Cup Car, 현대 N 페스티벌 참가차량)까지 경험 가능하다. 서킷 주행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모터스포츠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로의 원활한 발돋움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650마력 초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2024 시즌 '드라이빙 플레저'에서는 '캠핑 익스피리언스'가 신설되고,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의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현대 아이오닉 5 또는 기아 EV9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으며, 전기차 V2L 기능과 넓은 공간 활용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하며 태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끔 다양화했다. 4~6세, 또는 7~9세 연령대 어린이들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신설, 내가 원하는 모양의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전용 앱으로 제어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24 시즌에는 차량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및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 시즌은 이날 티켓 오픈을 시작하며, 내달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 한다. 프로그램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11 09:29김재성

中 제외 1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比 28.5% ↑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약 40만5천대로 전년 대비 28.5%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같은 자체 조사 결과를 11일 공유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 '모델 Y'의 꾸준한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SNE리서치는 향후 테슬라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 '하이랜드'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선두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했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17.8% 성장하며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ID 시리즈와 아우디 Q4, Q8 E-Tron,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피아트 500e, 푸조 e-208,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29.4% 성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5·6, 니로, EV6의 판매량이 부진했으나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스포티지와 투싼 PHEV의 해외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29.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 제외 시장에서 50.0%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등 현지 업체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 판매량이 북미 지역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북미 지역의 전체 판매량 12만7천대 중 5만7천대가 테슬라로 약 45%를 차지했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46.8%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BYD, MG, 그레이트월과 같은 중국 업체들이 태국을 중심으로 현지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알려진 점을 주목했다. 향후 중국 업체의 점유율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아세안 전기차 시장 패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4.03.11 09:28김윤희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참여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천500억원 수준이다.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 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위치한다. 두 발전소 모두 1천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디벨로퍼(개발사업자)는 아크아 파워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셉코3은 EPC(설계·조달·시공)로 사업에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국내는 물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약 15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다수의 가스발전 프로젝트에 가스터빈, 스팀터빈, 발전기 등 주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는 최근 안동 복합화력, 공주 복합화력, 고성 복합화력, 해외는 UAE 후자이라 F3,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2 등의 프로젝트에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4.03.11 09:27류은주

아우디, 챗봇이 24시간 상담해준다

아우디코리아가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 응대와 간편 상담이 가능한 '아우디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우디 챗봇은 아우디 고객지원센터 영업 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동안 고객이 원하면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아우디 차량정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정보, 차량 경고등 안내, 차량내 여러 기능의 사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챗봇 서비스는 아우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4.03.11 09:01김재성

황정아 "과학기술인 처우 높여 완전히 새로운 유성 만들겠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실 정치에 별을 쏘아 올릴 것이다.”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민에게,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전하고픈 진심이다. '별을 쏘아 올리다'는 항공우주전문가 황정아 후보가 11일부터 시판(참새책방)에 들어간 에세이 제목이다. 이 에세이에는 황 후보가 우주에 관심을 갖고 살던 삶의 여정과 순탄한 길을 걷던 연구자이자 교육자에서 연구실을 박차고 나와 정치라는 새로운 세상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가 담겨 있다. 과학기술분야 R&D예산이 대폭 삭감됐던 일과 한국 큐브 위성을 달에 보내준다는 NASA 제안도 70억 원대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했던 정부 행태 등을 보며 총선에 출마하게 된 그의 가슴 속 꽁꽁 숨겨 놨던 얘기를 구구절절하게 풀어놨다. “나에게 정치는 도전하고 탐색할 새로운 우주”라는 그가 지역구 유성구을에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완전히 새로운 유성'이다. “우리나라 국가 R&D의 집적지인 연구단지를 산업과 연계시킬 것입니다. 벤처와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과학기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인재가 떠나는 유성에서 다시 모여드는 유성'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전히 우주 사랑…연구자 일할 환경 절실 그가 생각하는 별은 무엇이고, 희망이라는 별을 어떻게 쏘아 올리고 싶었던 것일까. 지난 8일 연구단지 삼거리에서 피켓팅을 마치고 돌아온 황정아 후보를 만났다. 4.10 총선에 임하는 그의 소신과 신념, 그리고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시각을 들여다봤다. -우주물리학자로도 충분히 성공한 삶인데, 왜 굳이 정치를 하려 하나. “나는 여전히 우주를 연구하는 일을 사랑한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동료들과 함께 열정을 다해 우주로 보낼 인공위성을 기획하는 일이 좋다.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만 되었다면, 정치의 장으로 들어서지 않았을 것이다.” -자세히 설명해달라. “연구 현장에서 보자. 국가R&D 예산이 4조 6천억 원이나 삭감되면서 경상비 같은 고정 비용은 줄일 수 없고, 결국 인건비를 줄이는 상황을 겪었다. 박사후과정 학생들 인건비를 월 25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줄였다. 학생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하라고 했다. 과제 목표 설정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다. 예산을 50% 깎았는데, 목표는 낮추지 못하게 한다. 예산이 반으로 준 상태에서는 목표를 그대로 달성해도 문제, 못해도 문제인 상황이다. 도대체 연구를 어떻게 하란 말이냐.” -2.21 공천 확정 때 소회에 대해 말해달라. “최근 주변에서 '정치가 체질'이냐는 얘기도 한다고 들었다. 정치가 과학과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어서 처음엔 두렵고 겁도 났다. 그러나 지난 1월 8일 더불어민주당 인재로 영입된 이후 두 달을 겪어보니 정치가 과학과 다르지 않다는 걸 많이 느낀다. 자연과학에서도 정의를 내릴 때 가설 만들고, 반대자와 엄청 싸운다. 그런 과정을 거쳐 정의가 내려지고 진리가 만들어진다. 정반합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논쟁 끝에 결론이 내려지는 것이 민주주의 과정과 같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서로 싸우는 과정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게 민주주의고, 타협적 의견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연구에서도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한데, 현실 정치에서도 그렇더라. 그간 조직을 운영해본 경험이 많이 도움됐다.” -군과 관련한 이력이 유난히 눈에 띈다. “국방과 우주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우주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원리가 동일하다. 최근엔 우리나라 최초의 정찰 위성인 425 사업 자문도 맡았다. 우리나라는 북한이 있기 때문에 자주국방이 매우 중요하다. 우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입장은. “우주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우려 스럽다. 정부가 진행한 우주 전문가 간담회에 나도 참석했었다. 현재 우주항공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청으로 만들어져서는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한국판 NASA를 만들려면 각부처를 모두 컨트롤해야 하는데 현재는 컨트롤 타워 기능이 없다. 우주사업은 부처 간 협력해야 할 일들이 많다. 컨트롤 타워 기능 없이 타 부처 장차관들이 움직이겠는가. 우주항공청의 한계를 태생적으로 갖고 출발한 것이라고 본다." "과학기술인 처우 지난 30년 간 내리막길" -우주청과 관련해서 또다른 문제는 없나. “우주청이 우리나라에 만들어질 적절한 때냐는 질문에는 현재 여건이나 환경이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 문제는 비전이나 사업, 예산 계획 등의 수립 과정이 그냥 밀어붙이기 식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하고 있는지 대부분 모를 만큼 '깜깜이'로 진행하고 있다." -공약 요지가 과학강국을 지향하고 있다고 보이는데. “우리나라 기본 성장 동력 축은 2개가 있다. 하나는 교육이고, 다른 하나는 과학기술이다. 우리는 자원 없이 유일하게 가진 게 사람이다. 우리 부모세대들은 과거 가졌든 못 가졌든 자녀 교육에 올인했다. 그렇게 인재를 양성했다. 그런데 최근의 과학기술 전반을 들여다 보면 참 답답하다. 지난 30여 년간 과학기술인에 대한 처우는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과학기술자 입장에서는 자괴감마저 든다. 임금피크제 도입 등으로 정년은 줄고, PBS(연구과제중심제도) 문제는 여전히 과학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과학자들이 정계도 진출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동안 과학자들이 너무 순해 홀대받은 느낌마저 든다." -과학의 힘으로 어떻게 새로운 유성을 만든다는 말인가. “지역 R&D가 지역 산업과 연계되는 선순환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특구내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성과로 유성을 살찌우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만들어낸 성과가 자연스레 유성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구상 중이다. 인재를 붙잡아 둘 수 있도록 하는 가칭 인재유출방지법이나 R&D 연구성과를 이곳에서 활발히 사업화 할 수 있는 '연구단지-유성형' 벤처나 스타트업 육성 방안 등을 고민 중이다.” "유성에 국가 R&D산업화 생태계 구축할 것" -여성 과학자 처우에 대한 견해는. “여전히 수십 년째 유리천장이다. 여성 과학기술인 가운데 선임 연구원이 전체 인력의 13%, 책임연구원은 7% 밖에 안된다. 전체 인력 대비 보직자는 거의 없다. 여성 고위직 진출은 우리나라가 아직도 OECD 꼴찌다. 이제 여성들이 희망을 갖도록 잘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힘들어도 내가 끝까지 버티려는 이유다.” -당선되면 상임위원회 어디로 선택하고 싶나. “과학자이니 당연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선호한다. 그리고 중요한 일은 예산이라고 생각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겸임하고 싶다. 하나 더 선택하라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가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성구을 지역구에 국가R&D 산업화라는 생태계를 만들어 정착시킬 것이다.” -하고싶은 역할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대덕특구 R&D가 지역 경제에 혁신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우선 지역 우수 인재가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재 KAIST 졸업생의 90%가 외지로 나가는 것으로 안다. 일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을 이곳에서 자리잡게 할 정책이 필요하다. 또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이 붐을 일으키게 하려면 산자위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 [황정아 후보 주요경력] ▲(현)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6호 ▲(현) 현재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겸직교수 ▲(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현) 한국우주과학회 이사 ▲(전)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정책자문위원 ▲(전) 방위사업청 425 정찰위성사업 자문위원 ▲(전) 미사일전략사령부 자문위원 ▲(전) UST 한국천문연구원 캠퍼스대표교수

2024.03.11 08:45박희범

엘젠 "온디바이스AI 선점···국방 분야에 납품 기술력 등 인정"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엘젠(대표 김남현)이 온 디바이스(On Device) AI 분야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온 디바이스는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AI를 사용할 수 있다. 중앙 서버에 정보를 보내지 않아도돼 보안에 우수하는 등 여러 모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세계 처음으로 올해 출시한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이 기능을 구현, 주목받고 있다. 10일 엘젠 김남현 대표는 "올해초 관련사업으로 국방 및 건설분야의 단말장비에 음성인식과 대화엔진을 납품해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엘젠이 6년전부터 온 디바이스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다면서 "차원 축소, 경량화, 기술부채(Technical Debt, 지금 당장의 손쉬운 개발방식을 선택했을 때 중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재작업 비용)를 해결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면서 "네트워크는 언제나 불완전하므로, 네트워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AI 가동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자원 사용 등 더 적은 파라미터를 가지면서도 비슷한 성능을 달성하는 경량화 모델 개발을 통해 네트워크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엘젠은 엔진의 모델구조를 시간과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개선했고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해 공급한다. 또 대분의 기능이 스마트폰과 노트북은 물론 다른 기기에서 가능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김 대표는 "이제 엘젠은 고품질 성장을 이끌기 위해 핵심엔진 성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젠은 음성 엔진과 자연어처리(NLU-GPT) 기술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는데 자체엔진을 개발하고 보유, 국내 AI업계가 고민중인 '엔진 오너십'과 라이선스 비용 등 소유권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엘젠은 'AIWIX'라는 이름의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진행,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는 수요기업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른 재구성에 최적화한 SI구축 모델이 주력 제품이었는데, 백엔드를 표준화한 데이터레이크 기반 위에 AI엔진을 탑재해 누구나 사용가능한 AI통합 플랫폼이라는게 엘젠 설명이다. 김 대표는 "모두 AI 엔진이 AIWIX에서 가동한다"면서 "이에 따라 엘젠은 회사의 모든 제품에 'AIWIX'를 접두어로 붙여 제품 명칭을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엘젠 플랫폼(AIWIX)에서 운영하는 엔진은 트랜잭션 증가에 따른 성능 유지 능력과 편리성 향상에 초점을 둬 개발중인데, 소프트웨어 초급 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빅데이터분석 엔진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AIWIX를 활용하면 개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업 주관자도 개발하려는 시스템의 주도권을 잡아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안정된 기반에서의 사업성공과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 요즘 이슈가 되는 행정망 먹통같은 불안한 시스템 운영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체 엔진 보유 및 성능개선을 위한 길을 꾸준히 걸어온 엘젠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혁신에 도전한다"면서 "클라우드(서버)에서 단말기기까지 전체 표준화한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의 안정화를 유지하고, 통합 멀티 테넌트(tenant) 관리 지원을 통한 보다 효율적이고 통합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경량화, 최적화해 반도체 및 단말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방사업에 선정되며 경량화 기술과 네트워크 극복, 자원의 효율적 사용, 단독수행 효과를 인정받았다면서 "SLM On Device 개발, 음성(STT, TTS) 지속 업데이트를 통한 고도화, 경량화 AI엔진과 AI반도체 산업과의 결합에 집중해 엘젠의 고품질 성장을 이끌고 고객, 투자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기술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1 06:00방은주

이세라 외과의사회장 "의료보험 만든 이후 문제있는 수가 아직도 해결안돼"

“의료보험으로 수가가 만들어지면서 문제도 시작됐지만 거의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의대 증원에 찬성했지만 2천명 증원은 찬성하지 않는다. 서울시의사회 임원 당시 설문을 진행한 바 있는데 350명에서 500명 정도의 증원은 괜찮다는 것이었다”라며 “의료문제는 정책과 어렵게 얽혀있어 알기 쉽지 않다. 의사가 진단을 잘해야 치료가 잘 되고, 아니면 수술도 잘 안되고 치료 효과도 안 나타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공의들은) 자발적으로 현재 상황에 왔다”라며 “제대로 된 정책을 갖고 와야 하는데 전공의들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정책을 들고 와 전공의나 의사 대표를 만나자고 한다. 처벌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과 누가 만나겠나.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건강보험료율이 8%로 정해져 있는데 더 올라갈 수밖에 없음을 정부와 국민 모두 동의해줘야 한다. (건강보험) 국가지원도 제대로 된 적이 없는데 10조+알파 재정지원 문구는 밀린 국가 건강보험지원액을 지급해도 못 미치는 미봉책이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기피과 수가, 의사 행위료가 지나치게 낮음에도 수십년동안 정부가 바꾸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세라 회장은 현재의 의료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상급병원이 전공의 없이 운영되며 의료이용 전달체계가 돌아가는 지금이 정상적 의료환경이라고 생각한다”라며 “PA합법화 등의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의료체계를 망가뜨릴 수 있어 삼가줬으면 한다. 기피과와 비기피과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 제안이 전공의가 제자리에 돌아갈 수 있고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1 05:00조민규

11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중보건의 158명 파견

정부가 11일부터 4주간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15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한다. 10일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늦은 밤까지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과 여러 불편함에도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하고 계신 국민께 감사하다”며 “비상진료체계 가동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3월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개혁 4대 과제와 관련해서는 조규홍 1차장은 “정부는 역량을 집중해 4대 과제의 이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월1일 4대 과제 발표 이후, 의료사고 특례법안 공개,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강화 방안과 전공의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매주 4대 과제별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고 있다”라며 “국민께 약속한 의료개혁 4대 과제의 구체성이 떨어져 믿을 수 없다는 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준비 TF를 지난주에 가동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얼마든지 세부계획을 더 보완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3월 8일 시행한 '간호사 업무범위 시범사업 보완지침'에 대해서는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는 우려도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시범사업은 국민건강을 지키고, 간호사들이 안심하고 환자 보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조규홍 1차장은 다시 한 번 의사들의 조속한 복귀와 대화를 촉구했다. 그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률과 원칙에 따른 처분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라며 “의사는 환자 곁을 지켜야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의료 개혁 추진과 관련해 모든 의료인과 언제든지 진지하게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점검 결과, 응급의료기관 중등도 이하 환자는 3월7일 기준으로 기준시점(2.1~2.7) 대비 32.1% 감소했으나, 중증 응급 환자는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월8일(11시 기준) 보건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천912명의 근무 현황을 점검한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은 총 1만1천994명(92.9%)으로 확인됐다. 의대 휴학 등의 경우 3월 8일과 9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이며, 유효한 휴학 신청은 8개교 10명으로 누적 총 5천445건(재학생의 29.0%)이다. 휴학 철회는 3개교 4명이고, 휴학 허가는 6개교 6명으로 집계됐다.

2024.03.10 18:06조민규

[1분건강] 임플란트 여럿 해야 할 때…'하나하나' 심을까, '틀니' 할까

대중적인 치료로 자리잡은 임플란트 치료, 하지만 빠진 치아가 많으면 수많은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괜찮은지, 임플란트 대신 틀니 등 다른 보철치료를 고려해야 하는지 등 궁금한 것이 아직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보철과 안수진 교수와 함께 임플란트 치료부터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봤다. 임플란트 치료는 자연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특수 금속의 나사 모양 인공구조물을 턱뼈 속에 심어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새로이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치주질환, 충치나 외상 등 여러 이유로 치아를 상실한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치아와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져 기존 틀니의 불편감이나 저작 능률 감소, 인접 치아의 삭제 없이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한다. 하지만 원래 치아, 치주조직보다 염증이나 충격에 취약해 건강하게 오랜 시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 위생관리와 정기적 치과 검진이 필수다. 빠진 치아 많은데 뼈는 약하면 '임플란트 틀니' 고려 만약 빠진 치아가 많은데 뼈 건강은 좋지 못해 임플란트를 개수만큼 식립하지 못하는 경우,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를 2~4개 정도만 식립해 임플란트에 틀니를 착탈, 사용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치료 방법은 크게 두 종류로 임플란트를 치아 모양으로 만들어서 임플란트에 부분 틀니의 고리를 걸어 틀니를 만드는 방식과 임플란트를 치아 모양으로 만들지 않고 유지 장치를 연결해 틀니 안에 집어넣는 방식이 있다. 유지 장치를 연결하는 방법에서 임플란트는 틀니 안에 숨겨져 있어 틀니 바깥으로 보이지 않고, 사용되는 유지 장치는 똑딱이 단추 같은 타입부터 자석, 이중관, 바(bar)와 클립(clip) 등 다양하다. 보철물 장착 뒤 부드러운 음식부터 연습하는 '적응 기간' 필요 임플란트 보철물을 장착한 직후에는 새로운 보철물 적응 기간이 필요하므로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연습해야 한다. 끈적한 음식을 먹을때 특별히 주의하고 떨어지는 경우 내원해 재접착해야 한다. 임플란트 보철물 주위로 음식물이 쉽게 낄 수 있으니 치간칫솔, 치실, 워터픽 등을 이용해 구강 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자연치아와 달리 완충 효과가 없어 사용하다보면 나사 풀림이나 나사 파절, 임플란트 파절, 골소실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안수진 교수는 “임플란트는 치조골과 한 덩어리로 결합돼 있고, 치아는 치주 인대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 충격이 가해졌을 때 치아는 치주 인대의 두께만큼 완충 효과가 있고 임플란트는 그런 완충 효과가 전혀 없어 자연 치아와 같은 하중이 가해지면 임플란트에서 더 많은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사 풀림 많아 정기검진 중요…흔들리면 바로 병원서 치료해야 가장 많은 것이 나사 풀림이다. 임플란트 보철물 고정 시에는 착탈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접착하는데, 보철물을 장기간 사용하다가 보면 접착 재료가 손상되거나 나사가 풀려 보철물이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임플란트의 문제 중 하나는 합병증이 발생해도 초기에 환자가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나사가 풀렸는지 모르고 계속 식사하다가 아예 빠진 채로 내원하거나, 더 심하면 임플란트 주위 골 소실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손쓰기 힘든 지경에 이르러서야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보철물과 주변 연조직의 상태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받는 것이다. 임플란트는 '칫솔질', 임플란트 틀니는 틀니처럼 '세척 관리'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틀니 모두 유지와 관리가 중요하다. 임플란트 틀니는 기존 틀니와 마찬가지로 입안에서 제거한 뒤 세척하고 입안의 치아나 임플란트는 칫솔에 일반 치약을 묻혀서 반드시 따로 칫솔질을 해야 한다. 안 교수는 “환자분 중 틀니는 치약을 묻혀 닦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본인의 자연 치아나 임플란트까지 잇솔질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부분틀니나 임플란트 틀니 사용자는 틀니는 틀니의 세척 방법을, 남아있는 자연 치아나 임플란트는 그에 맞는 관리 방법 두 가지 모두를 잘 숙지하고 시행해야 한다. 외출 등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틀니를 입안에서 제거해 입속과 틀니를 물만 사용해서라도 헹궈주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2024.03.10 12:00조민규

[ZD브리핑] 단말기유통법 고시 제정안 이번 주 시행 예정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번호이동 위약금 50만원, 전환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정부가 예고한 단말기유통법 고시 제정안이 이번 주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해 기존 위약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전환지원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고시 제정안을 14일부터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알뜰폰 협회의 반발이 있었고, 현장에서는 전산망 준비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단통법 폐지 전에 정부가 추진하는 시행령 제정과 고시 제개정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산업부-배터리 3사,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 개최 11일 민관 합동 배터리얼라이언스 회의가 산업통산자원부 주관으로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삼성SDI 최윤호 사장, SK온 이석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배터리 사업 대응 전략과 올해 미국 IRA 변수 등 한국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여러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14~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가 열립니다. 각종 진찰·진단용 기기부터 수술 장비까지 의료 설비 업체가 다수 참가합니다. 올해는 로봇 업계도 전시에서 수술용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넥슨 30주년 기념 페이지 오픈...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넥슨이 오는 14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별도 페이지를 오픈합니다. 이 회사는 앞서 30주년 기념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고, 관련 문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넥슨 측이 30주년 별도 페이지를 통해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담은 이야기와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넥슨 측은 14일부터 18일까지 신작 '빈디투스: 디파잉 페이'의 스팀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이 게임은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PC콘솔 액션 장르입니다. 첫 테스트인 만큼 이용자들의 반응에 시장의 관심은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인기작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오는 12일 170여개 지역에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MMORPG 핵심 재미에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입니다. S2W, 'S·AIP' 론칭...메가존-AWS, 생성형 AI 로드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성공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할 방법을 찾는 데 어려움 겪는 기업을 위한 자리입니다. 세미나는 AWS 루크 앤더슨 아태지역 및 일본데이터 & AI 매니징 디텍터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024년 기업의 생성형 AI에 대한 고민과 적용 방향 ▲최신 생성형 AI 기술 현황과 주요 시사점 ▲생성형 AI, 국내 기업들은 이미 이렇게 사용 ▲주요 데모를 통한 5가지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현 패턴 알아보기 ▲파인튜닝 꿀팁 대방출,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모델 파인튜닝 등 5개 주제로 진행됩니다. IT전문가협회가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IT 커뮤니케이션 김덕진 소장이 발표하는 이번 세미나는 'AI 2024 트랜드와 CES 2024'를 주제로 글로벌 IT 트렌드와 함께 업계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업계 시각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S2W도 같은 날 서울 코엑스에서 'S·AIP 런칭데이'를 개최합니다. S·AIP는 데이터 분석 능력과 AI 기술을 보유한 자사의 사이버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론칭하는 소형언어모델(sLLM)입니다. 이번 행사는 S·AIP가 다른 sLLM과 어떤 차별점을 가졌는지, 업무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시연을 통해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SGA솔루션즈 역시 이달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펀블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전략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펀블은 새롭게 열리는 STO 시장 환경에서 샌드박스 규제특례를 통해 국내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술 고도화를 위해 SGA솔루션즈와 손잡은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 기업은 펀블의 STO 플랫폼으로 기술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오는 14일 플라자호텔에서 올해 첫 협회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 본부장이 참석해 2024 공공부문 민간 SaaS 개발·이용 활성화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발표한 내용에 대한 업계 관계자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토의도 이어집니다. 홍콩 H지수 연계 증권(ELS)를 금융사가 일부 불완전판매해 피해 투자를 입었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는가운데, 금융감독원이 11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분쟁 조정 기준 마련안을 발표합니다. 불완전판매 정도 등에 따라 금융사가 투자자에게 일정 부분을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인데, 그 비율이 어느정도일지를 두고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획일적인 배상기준”이 아닌 “연령층·투자경험·투자목적·창구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배상기준안이 얼마나 금융사와 투자자들에게 설득력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특히 이날 오후 바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홍콩ELS와 관련한 금감원의 방침을 두고 은행들은 어떤 해석을 내놓을지, 후속 대책으로 어떤 것을 추진할지 업계 이목이 집중됩니다.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메디컬코리아 2024 컨퍼런스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컬 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가 14일과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Healthcare for All :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을 주제로, 5개의 포럼과 4개의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 등이 진행됩니다. 세부적으로 기조연설로 스탠퍼드대학교 종신교수이자 뇌 질환 진단 기업인 이진형 엘비스(LVIS) 창업자가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확장성 등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인튜이티브(Intuitive)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이 현재 인류가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안 모색을 주제로 로봇과 디지털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입니다. 국 의료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전략과 방안,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은 ▲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 글로벌 시대의 의료 마케팅 전략: 한국의료는 어떻게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을까? ▲ 중증질환 극복을 위한 한국의 새로운 도전 ▲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글로벌 의료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보건의료의 도전과 기회 등 5개 세션에서 25개의 강연, 2개의 패널토론이 진행됩니다.

2024.03.10 10:48최병준

모두가 불만인 문체부 공유숙박 규제 혁신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발표한 '내국인 공유 숙박 허용' 제도화를 두고 기존 사업자들 의견이 분분하다. 현행법상 외국인이 아닌 도심 지역 내국인 공유 숙박은 대부분 불법이다. 다만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받은 '위홈'에 등록된 업소에서는 내국인 공유 숙박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공유 숙박 업체 에어비앤비는 이번 우리 정부의 규제 완화 흐름은 환영하나, 집주인 실거주 의무 폐지 등 핵심 내용이 빠진 "반쪽짜리 규제 완화"라는 지적이다. 한편 규제샌드박스로 공유숙박업 실증특례를 인정받은 토종 스타트업 위홈은 규제를 풀어주면, 규제샌드박스 효용 가치가 없어져 그간 정부를 믿고 따라온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입장이다. 문체부 “연내 내국인 공유숙박 이용 제도화 방안 마련 추진” 문체부는 지난 4일 규제혁신 추진회의를 열고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 2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20대 추진 과제에는 외국인 대상으로만 허용했던 공유숙박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문체부는 연내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이나 한옥을 제외한 도심 공유숙소는 내국인 대상으로 영업이 불가하며, 호스트가 실거주해야 한다. 다만 토종 공유숙박플랫폼 위홈은 정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서울과 부산에서 연 180일 이내 내국인에게 공유 숙박을 운영 중이다. 문체부는 “도시민박 규제는 관광 분야 신산업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하는 대표적인 '킬러 규제' 중 하나”라며 “내국인 도시민박을 제도화하면 이용자는 안전하게 도시민박을 이용하고, 신규 관광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반쪽짜리 규제 혁신”·”규제샌드박스 무색해져”...기존 사업자들 모두 불만 이 같은 규제 혁신에도 에어비앤비, 위홈 등 기존 사업자들의 불만은 크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6일 입장문을 내고 “문체부의 이번 규제 혁신 움직임을 환영한다”면서도 공유 숙박 특성에 부합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이번 정부안은 '반쪽짜리' 규제혁신안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먼저 에어비앤비는 실거주 의무 규제 완화와 건축물 유형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공유숙박 특성에 보다 부합하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제도에서와 달리 실거주 의무를 배제해 비정기 거주 또는 비실거주 주택 공유숙박을 허용하고, 이용 가능한 건축물 유형도 기존 제도에서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주인이 반드시 실거주해야 하고, 2011년 마련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조항에 따라 상업용 오피스텔은 공유숙박시설로 사용할 수 없다. 이 같은 제한도 풀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 근거로 에어비앤비는 “응답자 73%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유숙박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72%가 공유숙박제도 신규 추진 시 기존 외도민법의 실거주 의무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면서 “외도민업에서 제한하는 건축물 유형을 완화해야 한다는 답변도 응답자 66%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에어비앤비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 83%가 3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 위해 공유숙박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부연했다. 2019년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내국인 서울과 부산에서 공유 숙박 서비스를 제공 중인 위홈은 현행 규제를 풀면, 규제 샌드박스 효용이 가치가 사라져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내국인 숙박 단속도 활발하지 않아 에어비앤비가 공유 숙박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내국인 숙박 합법 운영을 내세워 운영을 지속해왔는데 이번 문체부 규제 완화는 자신들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조산구 위홈 대표는 “에어비앤비 같은 해외 사업자 규제를 그간 방치해 규제 샌드박스도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았다”며 “위홈에 독점권을 달라하는 것이 아니나, 정부를 믿고 여기까지 따라왔는데 (지난 노력이) 무색해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체부는 에어비앤비가 요구하는 규제 폐지까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기존 정부 방침에 따라 실증특례를 받아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온 위홈의 노력도 따져볼 일이다. 해외 사례의 경우, 공유숙박업 규제를 풀었다가 전·월세보다 수익이 높은 관광숙박업으로 돌아서는 집주인이 많아져 주거난이 심화하는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이에 문체부 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있는 만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0 10:07최다래

11번가 "3월 십일절 행사 참여하면 포인트·경품 더 쏜다"

11번가가 '3월 월간 십일절'을 맞아 매일 진행되는 다양한 고객 참여 혜택을 준비했다. 11번가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진행되는 3월 월간 십일절 주제를 끊임없이 제공되는 연속된 쇼핑혜택을 담아 '3월 더파밍 월간 십일절'로 정했다. '더파밍'은 '더하다(+)'는 의미와 성취와 보상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 '도파민', 그리고 게임 등에서 아이템을 얻는 행위인 '파밍(farming)' 단어를 조합했다. 11번가는 고객이 매일 월간 십일절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재미와 혜택을 함께 받아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더파밍 릴레이 쿠폰 3종'을 제공한다. 3천원, 5천원, 7천원 할인 쿠폰이 순차적으로 제공되는데, 먼저 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다음날 다음 단계의 쿠폰 다운로드 버튼이 활성화돼 내려받을 수 있다. ▲'더파밍 카드 챌린지'는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참여할 수 있다. 5회 모두 참여한 고객은 15일에 오픈되는 파이널 챌린지에 참여해 11페이포인트를 최대 1만1천 포인트 받을 수 있다. 11일 새롭게 선보일 ▲'십일또' 이벤트는 매일 11번가 앱을 방문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번호들과 그 주의 로또 당첨번호가 일치하면 11페이포인트 최대 50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이벤트다. 11번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하루 최대 15장의 추가 '십일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3월 월간 십일절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월간 십일절 기간 중 11번가는 '여기어때 11%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여기어때는 11번가 15% 장바구니 할인쿠폰(최대 5천 원)을 발급한다. 각각 발급된 쿠폰을 11번가와 여기어때에서 등록 혹은 사용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천만 원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11번가와 여기어때에서 각각 동시에 진행된다. 3월 월간 십일절은 총 540여 개 타임딜 상품을 준비했다. ▲디지털/가전(삼성전자·LG전자·로보락·애플·신일 등) ▲식품(CJ제일제당·농심·동서식품·대상 등) ▲패션(스케쳐스, 올리브데올리브, 크록스, 잭앤질 등) ▲호텔/숙박(롯데호텔 제주·드래곤시티 노보텔/스위트 앰버서더 등)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매 진행시간마다 최대 8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1일 오전 11시 타임딜에는 최근 가장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패키지가 판매된다. 3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이용 가능(체크인 기준, 마감일자 제외)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패키지 상품을 500개 한정수량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11번가는 11일 11시 타임딜 외에도 월간십일절 기간 중 '시선집중', '긴급공수' 코너를 통해서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는 "월간 십일절은 이제 고객들에게 단순히 쇼핑 할인행사가 아닌 매달 기다려지는 재미있고 즐거운 자발적 참여의 이벤트가 되고 있다"며 "5일 간 준비한 쇼핑혜택을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매일 방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월간 십일절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4.03.10 10:01백봉삼

LG전자, '스마트팩토리' B2B 사업 본격 시작한다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능형 자율 공장을 구축·운영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Intangible Assets)을 사업화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 5일 LS일렉트릭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및 상호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얼라이언스(Alliance)를 결성해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산 계획 및, 운영,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고객이 공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공장 설계-구축-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관점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사의 궁극적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공장 업그레이드 차원의 지속적인 개선 컨설팅도 제공한다. LG전자는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3대 성장 동력(▲Non-HW ▲B2B ▲신사업) 중 B2B 분야의 한 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힘을 싣는다. 지난해 LG전자는 2030년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발표하면서, B2B 매출을 4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 및 장비 ▲통신 기술 등의 강점을 보유 중이다. 생활가전부터 공조 설비, TV, 전장,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풍부한 제조 역량을 갖췄으며,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전 품질 예측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도 대거 확보하고 있다. AI 딥러닝과 정보화 시스템 등을 통해 지능화한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며, 실제 기계나 장비, 물류 시스템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췄다. 이처럼 LG전자 생산기술원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자동화 솔루션 등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공장으로서 제조 경쟁력을 인정 받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에서 발표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 송시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LG전자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기획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스마트팩토리 전(全) 단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제조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전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0 10: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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