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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울출장op부산출장후기(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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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27일 2.1 버전 업데이트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에서 오는 27일 2.1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1 버전 '심연을 향한 광란의 질주'에서는 5성 '아케론'과 '어벤츄린', 4성 '갤러거' 등 캐릭터들을 비롯해 새로운 꿈세계 구역 2곳을 선보이고, 개척자를 페나코니의 더 깊은 곳으로 인도해 배후의 비밀이 밝혀진다. 앞선 스토리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케론'은 비술 발동 시 즉시 적을 공격하고, 전투 진입 없이 일반 적을 바로 처치할 수 있어 개척자의 세계 모험과 맵 탐사에 도움을 준다. '어벤츄린'은 스타피스 컴퍼니 전략투자부의 고위 간부이자, 10인의 스톤하트 중 한 명으로 리스크를 즐기며 미소 뒤 감춰진 속내를 가늠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는 특수한 전투 스킬을 구사해 모든 파티원에게 중첩 가능한 특수 실드를 부여한다. 사냥개 가문의 보안관 '갤러거'는 필살기 사용 시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적을 특수한 디버프 상태에 빠트려 전투 지속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다. 이와 함께 한정 5성 캐릭터 나찰과 경류가 2.1 버전 전반부와 후반부 워프 이벤트에 등장해 페나코니의 개척 여정에서 힘이 되어 줄 예정이다. 2.1 버전의 핵심 스토리는 새롭게 선보이는 꿈세계 구역 2곳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클락 스튜디오 테마파크에서는 페나코니의 독특한 미디어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은밀한 꿈세계 공간 아침 이슬 공관에서는 시끌벅적하고 번화한 꿈세계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운명의 군상' 기능을 도입, 개척 임무에서 열차팀을 따라 탐사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전환해 다양한 소속의 배후에 있는 동기와 비밀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다가오는 출시 1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비한 보드 위에서 스타레일 여정을 체험하고 지난 개척 경험을 회상할 수 있는 '성간 여행' 이벤트와 온라인 1주년 페스티벌 '이머시브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1 버전 출시를 기념해 게임 접속 시 별의 궤도 전용티켓 20장과 1,600성옥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1차 판매를 시작하는 Galaxy S24+ 액세서리 은랑 에디션은 ▲아크릴 무드등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비즈키링 ▲폰케이스 2종 ▲스페셜 테마팩 ▲갤럭시 스토어 혜택 카드 ▲은랑 캐릭터 보이스 빅스비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2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플랫폼에서 예약 후 '다음역, 삼성 강남 – 페나코니 꿈의 상점' 팝업 이벤트 현장에서 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8일부터 삼성 강남에 마련되는 팝업 이벤트 현장은 포토존, 미니게임, 꿈세계 여권 투어 등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03.18 11:49이도원

그라비티,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중국 정식 론칭 일정 공개

그라비티는 18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지역 정식 론칭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오는 26일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퍼블리싱은 베이징 루이 징씨우에서 담당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지역 버전은 현지 주요 앱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후 플레이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8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판호 발급 이후 중국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정식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지난 3월 16일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정식 론칭 일정, 중국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하는 온라인 간담회도 진행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주요 스토리, NPC, 육성 시스템 등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BGM, 그래픽 등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앞서 론칭한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등 글로벌 지역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한국, 2023년에는 동남아시아 3개 지역에서 그해 구글 플레이 경쟁 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에는 북중남미 통합 버전을 론칭해 좋은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사전 예약에는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중국 지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 휴대폰 번호와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재화, 뽑기 추천권, 장식, 의상 아이템 등 풍성한 혜택의 보상을 제공한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작년 8월 판호 발급 이후 라그나로크 오리진 론칭을 기다리고 계시는 중국 지역 유저분들께 론칭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만족스러운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중국 지역에서도 앞선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남은 기간 동안 사전예약에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받아 가시길 바라며 정식 론칭 후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3.18 11:28강한결

넥슨, '프라시아 전기' 1주년 쇼케이스에서 2024년 로드맵 공개

넥슨코리아는(대표 이정헌)는 18일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1주년 온라인 쇼케이스 'Next Page 격동하는 태양'에서 2024년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 이현경 아나운서가 자리한 가운데, '프라시아 전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부에 걸쳐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다. 1부에서는 1주년 업데이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시길' 지역, '태양감시자' 클래스를 소개했으며, 2부에서는 지난 1년을 회고하며, 2024년 로드맵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7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지역 '시길'은 사막, 유적지, 오아시스 등 다양한 식생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잿빛달 요새'와 '으뜸자의 계곡', '흐르는 사막' 등 3개의 사냥터로 구성된다. 강력한 엘프 '나세르'에 맞서 싸우는 네 번째 에피소드와 함께 신규 사냥터 보스 9종, 혼돈 보스 '사령관 아조레트', 이동 오브젝트 '모래타기', '열기구' 등 사막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다섯 번째 클래스 '태양감시자'도 공개했다. '태양감시자'는 양손 단검 '샤카'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화장비 '모래 시계'를 활용해 치유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며, 상태 이상 '석화'를 사용해 상대를 무력화할 수 있다. '검무', '질풍', '환원' 등 총 3가지 스탠스를 사용하고, 전투 상황에 맞춰 '암살자', '탱커', '서포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주요 서비스 지표와 함께 지난 1주년을 회고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쟁 MMOPRG를 목표로 2024년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최대 3개 월드, 10개 '렐름(서버)'이 참여하는 '월드 거래소'를 추가한다. 모든 등급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으며, 기존 '렐름' 거래소는 유지된다. 4월에는 '세계의 틈'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계의 틈'은 PVP(유저 대 유저)가 불가능한 사냥터로, 사냥을 통해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어 안전한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분기에는 '결사던전'을 추가한다. '결사던전'은 4개 이상의 월드에서 총 4개의 결사가 대진에 참여해 전투를 즐기는 던전 콘텐츠로, 자유 카메라 시점을 도입해 몰입감 높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월드 공성전: 유니버스 리그'도 예고했다. '월드 공성전'은 4주간 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월드의 결사들이 '텍스토르' 지역에서 거점을 두고 경쟁해 최강의 결사를 가리게 된다. 이 밖에도, 신규 월드 '마커스'도 공개했다. '마커스' 월드는 일부 렐름(서버) 내 PVP가 불가능한 지역이 설정된 '평화서버'로, 캐릭터 생성 시 '소환 아이템 1,000개', '45레벨 영웅 방어구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1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26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최대 '신화' 등급까지 '형상', '탈것' 연성에 도전할 수 있는 'WP 쿠폰 2종', 'WP 쿠폰 – 장비 복구권 3종', '55레벨 영웅 방어구 선택 상자 1개', '챌린지 WP 쿠폰' 등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일정 레벨 달성 시 '전설' 등급의 '형상', '탈것'을 지급한다.

2024.03.18 11:21강한결

삼성 사운드바, 금액·수량 모두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수량 기준으로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이어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업계 선두를 입증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영국 IT 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23년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하면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다"라고 평했다. 또, 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23년 최고의 사운드바(Best Overall)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향 기술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024.03.18 11:00이나리

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영전이 하드코어를 만났을 때

넥슨이 지난 14일부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빈딕투스)'의 프리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빈딕투스는 넥슨 대표 지식재산권(IP)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을 재해석한 신작 콘솔·PC 액션 RPG다. 켈트신화 기반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스토리 진행과 함께 싱글 플레이 중심의 또 다른 재미의 전투 시스템 및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월 프로토타입으로 개발을 시작했고, 정식 개발은 4월이었다. 사실상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테스트가 진행된 셈이다. 이번 테스트는 마영전의 초창기 캐릭터 '피오나', '리시타'를 조종해 게임의 핵심인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오나는 검과 방패를 사용한 방어와 반격 중심으로 전투를 플레이할 수 있고, 리시타는 쌍검을 활용해 회피와 연속 공격으로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두 캐릭터는 공통적으로 일반 공격과 강한 공격을 사용하며, 두 공격을 상황에 맞게 조합하여 다양한 콤보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전투 지역은 '북쪽 폐허'와 '얼음계곡'의 두 가지다. 최초 플레이에서 북쪽 폐허 지역을 먼저 클리어하면, 다음 지역인 얼음계곡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북쪽 폐허 지역을 클리어한 뒤, 두 지역 중 원하는 지역을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테스트에는 일반 전투 및 특수 공격 패턴을 가진 중간 보스 및 지역 보스와의 전투가 구현됐다. '놀 치프틴', '이뮤르크' 등 마영전에서 등장한 다양한 보스들이 등장한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공격패턴을 파악해 회피와 방어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액션의 경우 원작을 계승하되 소울라이크 요소를 가미했다. 빈딕투스의 기본적인 전투 방식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전투를 토대로 삼았다. 일반 공격을 누적한 뒤 스매시로 강력한 공격을 날리고,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진 스킬로 확실한 피해를 누적시키는 방식이다. 여기에 소울라이크에서 볼 수 있는 회피와 반격 요소, 그리고 그로기 공격 및 제한적인 회복 수단을 넣어서 하드코어함을 더했다. 또한 소울라이크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세이브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의 경우 프리 알파테스트임에도 매우 흠잡을 부분이 없을 정도로 준수했다. 기본적인 텍스처, 식생과 그림자 표현도 좋은 편이다. 캐릭터, 몬스터 모델링도 매우 뛰어나다. 특히 놀 치프틴의 털 표현이 섬세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공격 효과나 혈흔 표현이 다소 심심한 측면이 있지만, 이는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게임은 키보드/마우스·게임패드 등 양쪽 모두를 지원한다. 초창기 버전이어서 커스텀 키세팅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추후에는 이러한 기능도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알파 테스트는 게임의 대한 방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된다. 때문에 많은 콘텐츠를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빈딕투스의 경우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음에도 완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정식 출시 시점 빈딕투스가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2024.03.18 10:58강한결

가비아, 세계보안엑스포서 DaaS와 공공기관용 IaaS 전시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 eGISEC 2024'에서 가상 데스크톱 '가비아 DaaS'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IaaS)'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가비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 & 제12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4)'에 참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SECON & eGISEC 2024'은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융합보안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통합보안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30여 개국 400개 이상 기업이 부스로 참여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가비아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가비아가 소개할 제품은 '가비아 DaaS'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IaaS)'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가비아 DaaS'는 고성능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다. 경쟁사 대비 그래픽 처리 능력과 압축률을 크게 개선해, DaaS 구동 중에도 물리 PC와 유사한 수준의 속도와 성능을 구현했다. 고객은 4K 이상 고해상도 및 다중 모니터를 이용하고, 저속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안정적인 속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가비아는 공공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SECON & eGISEC 2024'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가비아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IaaS)'는 안정성과 보안을 모두 갖춘 서비스다. 커스터마이징, 연중무휴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고객사의 편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35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장성문 가비아 보안사업팀 팀장은 “보안관제 전문기업인 가비아가 아시아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체험 공간 운영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관람객이 가진 보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비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보안관제 전문기업이자,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컨설팅, 원격·파견관제, 취약점 진단 등의 통합보안 서비스는 물론, IaaS, SaaS, DaaS 등 클라우드 3종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18 10:53김우용

'폭발위험 없는 배터리 "성큼"

폭발·화재 위험 없는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선 새로운 공정 기술이 개발됐다. 차세대 휴대폰 배터리 활용 가능성을 높인 연구 결과물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은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소속 박준우 박사와 성정환 연구원(UST KERI 캠퍼스 학생 연구원)이 공정 과정과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품질은 2배 이상 높인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및 습식 합성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발이유 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하지만, 고체전해질은 전고체전지(특히 양극(+))에 활용되려면 입자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매우 작아야 한다. 그동안 국내외 많은 연구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제조했던 고체전해질은 입자가 커서 기계적인 분쇄 등 별도의 공정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적·물리적 비용 소모가 드는 것은 물론, 분쇄로 인한 고체전해질의 성능 저하는 상용화를 막는 큰 걸림돌이었다. ■개발성과 연구팀은 단순한 공정만으로 미세하고 이온 전도도까지 높은 고체전해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미세한 원재료(황화리튬 등)를 도입하고, 각각의 물질이 화학 반응으로 발생시키는 '핵 생성(Nucleation)' 속도를 제어해 최종 생성물의 입도를 크게 줄이는 방법을 활용했다.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한 습식 합성 공정만으로 미세한 고체전해질을 제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화학적 조성 제어로 결과물의 이온 전도도는 기존 고체전해질 공정(고에너지 볼밀링을 통한 '건식 합성' 및 분쇄)보다 약 2배 이상(2mS/cm -> 4.98mS/cm) 높았다. ■향후계획 관련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에너지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Energy Storage Materials)'의 3월호 논문으로 게재됐다. 학술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JCR Impact Factor'는 20.4로, 해당 분야 상위 5.2%에 속한다. 성과의 특허 출원 등을 다수 확보한 KERI는 관련 기술이 전고체전지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수요 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KERI 박준우 박사는 “원재료의 적절한 선택과 화학 반응의 확실한 제어로 탄생한 연구원만의 '단순 공정'으로 고체전해질을 미세화하기 위해 진행됐던 복잡하고 비싼 공정을 건너뛸 수 있게 됐다”라며 “매우 간단해진 공정에도 고체전해질의 품질은 훨씬 뛰어나 양산화·상용화를 위한 '기업 접근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는 KERI 기본사업과 산업부의 '나노융합혁신제품기술개발 지원 사업'으로 수행됐다. 한편 KERI는 '특수 습식합성법(특허받은 특수 첨가제를 통해 10분의1 수준의 저렴한 원료(출발물질)로도 고체전해질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 제조 공정 기술도 보유했다.

2024.03.18 10:53박희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신작 준비...위메이드 바쁜 행보

위메이드가 게임 및 위믹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이어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을 앞세워 기업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위메이드는 최근 블록체인 위믹스 3.0 토큰이코노믹 시스템을 탑재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 흥행을 이끌며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지난 12일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단기간 동시접속자수 25만 명 넘어섰고,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약 133억 원)를 돌파해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의 초반 분위기를 보면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글로벌'의 성과를 뛰어넘으며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에 핵심 타이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미르4 글로벌의 경우 출시 한달 누적 매출 12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스팀 플랫폼에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동시접속자 수와 매출이 우상향을 그리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게임이 초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이르면 이달 누적 매출 5천만 달러(약 666억 원)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위메이드의 주가와 위믹스 토큰 가치 상승을 견인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오늘 오전 9시 반 기준 위메이드의 주가는 지난 주 금요일 대비 3.74%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과 빗썸 등에서 거래되는 위믹스 토큰은 4천 원대 매물벽을 뚫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또 다른 신작을 앞세워 실적 점핑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해서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이 게임은 멀티 리그 기반 초현실적인 팀 구성과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경쟁 모드 등을 담았다. 이 게임의 흥행 여부는 야구팬들 흡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개막 전날인 오는 22일 출시 기념 특별 방송을 실시하는 것은 야구팬들을 흡수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미르M, 나이트크로우의 뒤를 이어 흥행이 기대되는 MMORPG 신작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과 같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지역 흥행도 시도한다. 위메이드는 이달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연매출 1조 클럽 가입을 시도한다. 이 회사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에 이어 신작들도 잇따라 흥행시킬 경우 목표로 한 연매출 규모는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믹스3.0 기반 다양한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위믹스플레이 플랫폼에 온보딩 게임이 늘어나면서 블록체인 NFT 웹3 시장도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최근 이 회사는 엑스엘게임즈와 사우디아라비아 로그 센티널 스튜디오 등과의 온보딩 계약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 이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 회사가 나트크로우 글로벌을 시작으로 준비 중인 신작을 차례로 흥행시킬 경우 실적 개선을 넘어 기업 가치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관호 의장이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박 의장의 대표 취임은 12년 만으로, 게임 및 위믹스 사업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춘 책임 경영을 위해서로 알려졌다. 약 10여년간 위메이드를 이끌었던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2024.03.18 10:50이도원

데이터브릭스, 미스트랄AI에 투자…플랫폼에 모델 통합

데이터브릭스는 유럽의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인 미스트랄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기본적으로 통합된 미스트랄 AI의 개방형 모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 고객은 오픈 마켓플레이스인 데이터브릭스 마켓플레이스에서 미스트랄 AI의 모델에 접근하고, 데이터브릭스 콘솔에서 사용 가능한 모자이크 AI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모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AI 구축, 관리 및 쿼리 통합 서비스인 모자이크 AI 모델 서빙을 통해 미스트랄 AI의 모델을 최적화된 모델 엔드포인트로 사용하고, 고객의 자체 데이터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고객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통합된 미스트랄 AI 모델을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이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의 핵심인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거버넌스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자체적인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미스트랄 AI의 모델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믹스트랄 7B 및 믹스트랄 8x7B을 포함한 미스트랄 AI의 개방형 모델은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에 완전히 통합된다. 아서 멘쉬 미스트랄 AI 설립자 겸 CEO는 “데이터브릭스와 전략적 제휴로 모두를 위한 생성형 AI의 이동성, 개방성 및 접근성을 향상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를 재확인하게 돼 기쁘다”며 “미스트랄 AI의 모델을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원활하게 통합함으로써 AI 보편화라는 공동의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 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통합은 미스트랄 AI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데이터브릭스의 방대한 고객 기반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AI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접근성이 높고 획기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렘 프라카시 데이터브릭스 AI 및 머신러닝(ML) 제품 마케팅 총괄은 "데이터브릭스는 고객이 잘 알려진 오픈소스 모델을 비롯해 업무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과 도구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초에만 1,000개 이상의 기업이 데이터브릭스에서 미스트랄 모델을 활용해 수백만 건의 모델 추론을 수행했으며, 이번 파트너십 또한 이러한 고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미스트랄 AI 모델을 기본적으로 더욱 쉽게 접근, 커스터마이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간소화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8 10:41김우용

디케이테크인, 교보생명 카톡 기반 원스톱 CS 시스템 구축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이 교보생명에 고객 관리 운영 효율화 제고를 돕는 CS 및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카카오 아이 커넥트 올웨이즈'(이하 커넥트 올웨이즈)를 공급,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의 커넥트 올웨이즈는 고객 응대, 전문 상담 및 영업·마케팅·상품 구매 등 고객 접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업무를 카카오톡 상담톡을 통해 구현했다. 이를 도입한 고객사는 별도의 앱 구축 없이 고객 유입, 관심 상품 조회, 상담사·영업 직원 1:1 매칭, 상품 거래, 사후 관리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디케이테크인은 비대면 시대에 대면 영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상담 및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교보생명의 니즈에 맞춰 커넥트 올웨이즈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교보톡톡'을 출시했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카카오톡 전용 채널에서 고객들에게 보험 관련 문의부터 상담 및 고객관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보톡톡을 사용하는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지정해 상담, 제품 소개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보험 컨설턴트는 개인 블로그·SNS 등의 활동을 통해 개인영업으로 인입되는 고객을 하나의 채널에서 응대할 수 있다. 또 기존 컨설턴트의 개인 카카오톡에 저장되던 상담 내용을 통합된 솔루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고객은 더욱 쉽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기업은 영업 및 고객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파트너사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해 온 디케이테크인은 2020년부터 정부, 지자체, 민간 기업에 본격적인 B2B 사업을 전개해 왔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종합그룹웨어 솔루션 '카카오워크', AI 기술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DX 및 정보시스템 구축, SAP ERP, ITO(IT아웃소싱) 등으로 현재 530여개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3.18 10:33백봉삼

애플 신형 에어팟, 2개 모델 출시 전망

애플이 상반기 신형 에어팟 양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두 가지 새로운 에어팟 모델 출시를 위해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전 제품보다 늘어난 2천만~2천5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은 9월 또는 10월경으로 전망했다. 에어팟3는 두 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대체되는데 코드명은 각각 B768E와 B768M이다. 두 제품 모두 업데이트된 디자인, 착용감 개선, USB-C를 통한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에어팟 프와 유사하게 능동형 소음 제거와 케이스 찾기 등의 기능도 제공할 전망이다. 애플은 올가을 에어팟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준비 중이다.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에어팟 프로를 위한 새로운 '보청기'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2024.03.18 10:26류은주

넥슨 이메일 반송률 10.66%→1.14%…'이 기업' 덕분에 낮췄다

넥슨이 글로벌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인포빕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비용을 절감했다. 인포빕은 넥슨에 이메일 API와 전송 서비스를 제공해 이메일 반송률과 전송률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핵심 IP와 45종 이상의 게임 콘텐츠를 190여 개 국가, 19억 명의 글로벌 이용자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넥슨은 방대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개선을 위해 인포빕 HTTP API를 활용함으로써 수천만 개의 이메일 메시지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내부 서비스와 쉽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안전성과 유연성, 확장성을 확보했다. 넥슨이 도입한 인포빕 HTTP API는 대량 이메일을 높은 전송률로 송신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사내 SMTP(단순 전자우편 전송 규약)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이메일 발신자 평판 개선과 전송률 향상을 지원한다. 더불어 인포빕의 전송률 전문가와의 맞춤형 도메인, IP 전략 컨설팅, 온보딩 안내와 맞춤형 도메인 워밍업 계획, 선제적 전송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세분화된 리포트와 성능 분석은 송신 목적에 따라 최적화할 수 있다. 2주 만에 전환을 모두 완료한 넥슨은 이메일 반송률을 기존 10.66%에서 1.14%로 낮춰 약 89% 개선된 결과를 얻었다. 이메일 전송률 또한 기존 89.34%에서 98.86%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발신자 평판을 향상했고 DKIM(도메인 키 인증 메일) 표준도 준수해 전체 도메인 인증을 달성했다. 심승용 넥슨코리아 부장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고객에게 보내는 홍보나 정보 제공 이메일은 적시에 안정적으로 전달돼야 한다"며 "고객이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면 더 많은 고객 문의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포빕의 선제적 전송 지원 서비스 덕분에 전송률과 발신자 평판이 향상됐다"며 "인포빕 API로 이메일을 전송해 비용을 절감하고 전략적으로 운영 인력을 재배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성경식 인포빕 한국 지사장은 "높은 이메일 발신자 평판을 유지해야 브랜드 서비스에 영향이 가기 전에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인포빕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도메인으로 전송된 넥슨 이메일의 반송률 증가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24.03.18 10:15장유미

조승래 "미래와 가장 먼저 만나는 유성 만들 것"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유성을 '미래'와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 대전 유성구갑에서 4.10총선 3선에 도전하는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그리는 유성 비전이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유성을 데이터 안심도시와 AI(인공지능) 실증 도시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누구나 안심하고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대세로 자리잡은 AI 기술을 마음 놓고 구현할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것입니다. 그래야 유성이 미래 테크놀러지와 가장 먼저 만나는 명실상부한 도시가 되지 않겠습니까.” 조승래 의원이 평생 살아온 대전과 정치적 뿌리인 유성을 위해 꼭 이루고 싶어하는 바람이자 약속이다. 조 의원은 논산에서 태어났지만 대전서 초∙중∙고와 대학을 나왔다. 대전 구석구석 무엇이 있는지 훤히 꿰뚫고 있다. 주위에서 말하는 조 의원의 최대 장점은 근면 성실함이다. 무엇이 됐든 일을 맡기면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변함없이 앞으로 달려 간다는 평이 중론이다. 서울 국회 등 의정활동이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새벽 5시 55분 첫 기차를 탔다. 지난 8년 간 1천968회나 이용했다. 본회의 출석률 97.8%를 기록했다. 의정활동∙법안통과율 각각 충청권 1위, 공양이행률 대전∙세종∙충남 1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7년 연속 수상(더불어민주당), 헌정대상 7관왕(법률소비자연맹), 국리민복상 6관왕(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일 잘하는 조승래'가 지난 8년 간 살아온 '성적표'다. 조 의원은 국회 상임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만 내리 6년을 맡았다. 당 내에서 그만큼 교섭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를 지난 12일 오후 유성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 -우리 사회, 특히 과학기술에 있어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폭넓게 한 단어를 선택하라면 '회복'이다. 과학기술계로 보면 삭감된 국가 R&D 예산 회복이다. 민생이나 상식, 정치 등도 모두 후퇴했다. 예산이나 문화적, 정서적, 정책적 수준이 그렇다. 이를 모두 되살려야 할 것이다. 굳이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시대정신을 얘기하자면 △기후 △에너지 △디지털 △AI 이 네 가지가 변환기적 화두라고 생각한다. 기후 변화나 에너지 문제는 인류 생존과 관련이 있다. 디지털 전환이나 생성형 AI 등은 향후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과학기술의 큰 이슈이자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사적 위기 극복을 지역 발전과 연계시켰던데. “위기 극복 방안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위기를 타개할 솔루션, 즉 해결 리더십이 필요하다. 또 하나는 결론을 만들고, 미래를 준비하고, 통합하는 기술과 정책, 제도적인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리더십을 풀어내려면 당연히 기술이 전제돼야 한다. 이 기술은 사례가 필요하고, 실증해야 한다. 그러려면 시범사업 모델이 필요하다. 당선된다면 유성을 향후 4년 간 세계사적 전환의 시대, 4가지의 위기 극복 모델 도시로 만들려 한다. 인구위기, 지역소멸위기, 한반도 평화위기,민생위기 등을 해결할 솔루션으로 우선 데이터 안심도시와 AI 실증도시 구현을 공약으로 제안한다. 국가 정책과 지역 현안을 결합했다.” -황정아 후보(유성구을)에게 도움을 많이 줬다고 하던데. “항공우주 분야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전문가다. 국방분야 자문역할도 다수 수행한데다 우주항공 시스템 거버넌스 참여 경험도 많아 꼭 필요한 인재라고 판단했다. 본래 황정아 후보는 영입이 비교적 일찍 결정됐으나 아쉽게도 해외 업무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해 지난 1월 8일 6호로 영입됐다.”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아 우주항공청 법안 여야합의를 어렵사리 이끌어 냈는데. “여야 합의로 오는 5월 우주항공청이 출범은 한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불안한 요소들이 있고, 아쉬운 면이 많다. 우선 길고 크게 보면 우주청은 국가적 대형 과제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업무와 인력 양성 기능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정책 집행 기능이 부실하다. 행정이 갑이고, 항공우주연구원은 을의 구도로 세팅돼 자칫 바다로 가는 우주청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우주청 컨트롤 타워 기능도 모자란다. 국가안보나 재해 등에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져야 하는데, 전략적인 고민이나 기획이 다소 부실한 측면이 있다.” -지난 8년간 법안 대표 발의 건수가 162건, 본회의 통과 66건이다. 주목할 만한 법안에 대해 설명해 달라. “대표적으로 연구개발특구법 개정, 국가전략기술육성법과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촉진법 등을 발의, 통과시켰다. 특히, 대전특별자치시특별법을 발의해 놨다. 단순히 대전을 자치시로 전환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 과학수도 발전법으로 보면 된다. 과학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돈, 사람, 기술이 돌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AI실증테스트베드 역할의 근거도 담겨 있다. 대전 전역에 실증 특례를 부여한다. 또한 기술 산업화를 위한 투자은행도 설립할 수 있다. 나아가 지역의 발전 근간인 인재육성 방안을 제안했다. 청년과학자가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인재 유치‧육성 제도 등을 포함한다. 향후 4년은 이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과학기술 내놓은 것이 선도국가 역할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 수준에 대해 평가해달라. “우리는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기로에 서 있다. 지금 선도형 과학기술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과학기술은 정체에 빠질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선진국을 추격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선진국이 먼저 개발한 기술을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따라잡는 것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빠르게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먼저 새로운 길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완전히 새로운 과학기술을 내놓는 것이 선도국가 역할이다. 기초 학문, 도전적 임무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예를 들어 AI 분야는 기본대수학, 바이오라면 생물이나 화학분야 기초 연구에 더 관심이 있어야 한다. 출연연구기관이나 대학은 원천이나 기초 연구, 기업은 주로 양산으로 가는 끝단을 연구하면 될 것이다.” - 출연연이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상 기타공공기관에서 제외됐다. 갈팡질팡하는 분위기다. 어디로 가야할까. “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자율성과 창의성 보장이라는 변화의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 단순히 관리자만 바뀌는 수준이라면 무용지물이고, 근본적 변화까지 나아가야 한다. 단편적이고 관료적인 투입-산출 논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본질이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성과에 기반한 관리 체계 마련'이라는 추상적 선언 외에는 구체적 방안이 나오지 않았고, 평가 기간 단축 등으로 관료적 통제가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일단 공공기관 족쇄에서는 빠져나온 만큼, 이제 과기정통부가 확실한 철학을 갖고 제도를 설계해야한다. 그 과정에서 연구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야한다. R&D 예산 삭감 사태 같은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당선되면 어느 상임위를 염두에 두고 있나. “당선 후 결정할 일인 만큼, 지금 희망 상임위를 말하는 것은 이르다. 다만, 과학기술 정책은 특정 상임위에 한정되지 않는다. 어떤 상임위에 있든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의정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지금은 '기정학의 시대'로 불리울 만큼 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ICT부터 농업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과방위 간사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플랫폼 부처'로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조승래 후보 주요약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 ▲(전)충청남도 도지사 비서실장 ▲(전)대통령 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

2024.03.18 08:29박희범

박정민 SK스토아 "데이터 기반 차별화된 경험 제공…'진정성'으로 승부"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만들어 갑시다.” 박정민 SK스토아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SK스토아 시즌2'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타운홀은 올해 사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정민 대표는 녹록하지 않은 시장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홈쇼핑 시장이 역성장하고 있고 송출 수수료 부담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우리의 역량을 냉정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업의 본질을 강화하면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한정된 시간에 최적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TV 홈쇼핑 비즈니스에서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Data에 기반한 소통,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시장을 읽고 분석을 고도화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압도적인 고객 경험 혁신'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특히 우리가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출발점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SK 대표 커머스 사업자로 ICT 패밀리사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가 치열한 유통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이다.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총결집하여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사들 또한 적극 지원한다면 강력한 선순환,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정민 대표는 “빠르고 강한 원팀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아웃사이드 인(Outside-In)'을 내재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웃사이드 인'이란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이다. '모든 길은 고객으로 통한다'라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집중해 치열한 유통 시장 경쟁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자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 우리 플랫폼에 끊임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ife Style Curation(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SK스토아는 올해,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며 “나부터 고객 중심,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 우리 모두 원팀(One team)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며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다시 한번 크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08:26안희정

"정부가 국민 생명 담보로 그렇게 무리한 의료정책 추진하면 안 되죠"

응급의학, 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과 개원의사회장들은 지금 의료인프라 붕괴를 막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0년 뒤를 위한 의대정원 확대로는 현재의 필수의료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형민 대한응급의사회장은 17일 대한개원의사협의회 기자회견에서 “고생하는 환자를 생각해 빨리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국민 생명을 담보로 그렇게 무리한 정책을 추진하면 안 되죠”라며 정부의 응급의료정책을 비꼬았다. 그는 “보건의료위기 심각 단계인데 발표에서는 심각하지 않다고 한다”라며 “응급실을 지키는 것은 응급의학 전문의이지 정부는 아니다. 매일 나오는 대책들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응급의학 대책은 응급의학과와 논의하지도 않고 내놓고 있다. 전문가와 상의도 안하고 (정부) 맘대로 해서 필수의료가 망가진 것이다”라며 “위기상황에도 독단적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탁상행정이 개선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의료체계도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비대면진료는 응급과 상관없는 대책이고, PA시범사업도 수년간 논의에도 책임소재도 불분명하고, 응급상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민감한 부분들을 어물쩍 넘기려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이러한 제도가 다 통과돼 있으면 향후 더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보의를 파견한다는데 응급의학과에서만 600여명의 전공의가 나갔다. 경증환자 돌려보내라고 하는데 응급실에 경찰과 보건소에서 한명씩 나와 서 있으면 된다. 누가 보내고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생각하고 나왔어야지 응급실을 평소보다 축소 운영하지 않는다는데 은폐하는 것이다. 절반이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유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장은 ”분만 인프라가 깨진거 10년 전부터 모두 알고 있었다. 매년 정부에 개선을 이야기했는데 해준게 뭔지 모르겠다“며 ”필수의료 위해 2천명의 의대 증원을 늘려도 10년 후에나, 그 이상 걸린다. 복지부는 그동안 분만 인프라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지는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김병철 이비인후과의사회장은 ”의대생 증원이 모든 문제 해결이라고 호도하는데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라며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근시안적 정책을 거두고 근본 대책을 의료계와 다시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장은 “나간 전공의들은 필수과 의사들이다. 십여년간 기피과 의사들이 이야기한 것은 균형을 맞춰달라는 것이었다”라며 “순서와 준비가 잘못돼 있다. 전공의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사 증원이 모든 것 해결하듯 호도…상세 계획 왜 안밝히나정부가 즉흥적으로 내놓은 의료공백 대책이 의료시스템 망가뜨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그동안의 필수의료 살리는 대책을 요구했음에도 무시해온 정부가 의대 증원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증원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내놓고 있지는 않다. 아직까지 실행 방안을 밝히지 않는 것은 명확한 계획안이 없는 것 아닐까 의심이 들고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대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소요재원, 급격한 학생수 증가에 대한 교수 확보, 매년 배출될 2천명이 근무할 시설과 예산, 증원 따른 간호사 등 인력확보, 지방 의무복부와 관련 복무 후 근무지 등 상세한 계획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복지부는 필수의료 혁신 전략으로 의사수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 필수의료 살리는 대책을 계속 요구했음에도 무시했는데 의대정원 2천명 증원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해결할 최우선 정책은 의사 증원이 아니라, 원가 이하의 수가 정상화, 고의과실이 아닌 의료사고에 대한 처리특례법,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확립”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혼합진료 금지, 실손보험 개선, 비의료인의 미용시술, 개원 면허제도 등으로 의원을 구제하려는 정책 패키지도 엉망이지만, 최근 정부가 비대면진료 확대, 성분명처방, PA합법화, 간호사법 재추진 등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정책을 즉흥적으로 발표하며 우리나라 의료의 앞날은 풍전등화가 됐다”라며 협의회 차원의 준법투쟁과 생활이 힘든 의대생 및 전공의에 대한 인도주의적 합법적 지원, 전공의의 노동시간 보장 지원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4.03.18 05:30조민규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로···UP·IN·OUT 추진"

"책상형이 아닌 현장 소통형 원장이 되겠습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17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로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 산하 ICT 기업 지원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그는 작년 12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에 취임했다.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2년 NIPA에 입사해 소프트웨어산업본부장, 글로벌성장본부장,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을 역임했다. NIPA에 있으며 SW,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을 관할한 디지털 전문가다. 김 원장은 최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부산진흥원) 조직을 개편했다. 지역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고효율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기존 '2본부·1실·7단·1TF단·1팀·1센터'을 '2실·4단·2센터·1팀'으로 재편했다. 외형상 규모가 줄었지만 효율화로 더 큰 '과실'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직 재편의 핵심은 ▲글로벌 드라이브&미래 신사업 실행력·기획기능 강화와 ▲IT·CT 융합 및 협업 강화로 디지털 전환 및 확산 확대다. 특히 사업부서의 의사결정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단순화하며 원장 직속으로 뒀다. 사업부서는 ▲글로벌전략사업단 ▲AI·DX진흥단 ▲융복합콘텐츠진흥단 ▲글로벌게임산업진흥센터 ▲디지털인재양성센터 등 다섯 부문으로 구성했다. 또 지난 1월 신설한 '전략사업추진TF단'은 정식 조직화해 '글로벌전략사업단'으로 변경, 신설했다. 원장 취임 이후 지난 3개월간의 소회에 대해 김 원장은 "부산은 기술과 창의성이 풍부한 도시로 지리적 환경은 물론 다양한 면에서 개발과 표용의 문화가 강한 열린 도시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면서 "부임 이후 매주 현장에서 지역기업들과 만나 소통하고 있는데 지역 기업과 인재들의 열정과 성장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들려줬다. '현장 소통형 원장'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는 그는 적극적인 내부소통으로 기관 내실을 다지는 한편 기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6차례 현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를 청취했다. 올해 100개 기업을 방문하는게 목표다. 아래는 김 원장과 일문일답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소개해달라. 어떤 기관인가 "2002년 설립했다. 지역 IT와 콘텐츠 산업을 지원 및 육성하는 진흥기관이다. 지난 20여년간 부산 지역 경제의 최일선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의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혁신과 시민 행복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다." =설립한 지 20년이 지났다. 지난 20여년간 활동 중 최대 성과 세 가지만 말해준다면 "우리 진흥원은 지난 20여년간 지역 기업 성장과 역사를 함께했다.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은 이제 기업 경쟁력 제고를 넘어 생존의 필수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우리 진흥원은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로 첫째, AWS(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더존비즈온, 베스핀글로벌, 클루커스, 메가존 등 국내외 유수기업과 혁신센터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 클라우드산업 거점(클러스터)을 2022년 조성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을 지난해 추가로 확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발맞춰 미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유수기업과 협력과 산업생태계 거점 조성으로 지역기업 자생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산업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부산진흥원은 개척자 정신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왔다. 대표적인게 세계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를 장기적으로 개최한 거다. 2009년 부산 첫 개최(지역 최초)에 이어 2028년까지 20년간 부산에서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글로벌 게임선도 도시 부산과 융복합 콘텐츠 도시 부산 이미지를 국내외에 심어줬다. 특히 2022년에 세계서 권위 있는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를 국내서 처음으로 부산에 유치했다. 당시 결승전 실시간 시청자 수가 세계적으로 200만명이 넘었다.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부산이라는 도시를 각인시켰다." 셋째, 부산기업 성장 지원과 일자리 창출이다. 2011년 '부산모바일앱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부산청년창업허브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콘텐츠코리아랩 ▲부산콘텐츠 비즈타운 등 지역의 IT·CT 기업과 인재 성장 기반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으로 부산시 일자리 평가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2017년에는 스타트업 활동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기관 중 유일하게 지식서비스 활성화 유공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부산시의 경제 현황과 ICT 산업 현황이 궁금하다 "지난 6월 부산시는 세계 지능형(스마트)도시 평가에서 주요 도시 중 19위, 아시아 상위 3위를 기록했다. IT산업은 해외 매출 비중이 1%로 국내 매출 의존적 구조다. 또 IT산업의 해외진출 중 70%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다양한 해외 진출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운영은 무엇에 중점을 두나 "올해 우리 원은 기술·인재·기업이 모여드는 열린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 부산 조성에 집중해 운영된다.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파트너십과 협업을 대폭 확대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거다. 또 다양한 산업 주체들이 부산으로 올 수 있게 글로벌 개방형 이노베이션 생태계도 조성하겠다. 진흥원은 시민의 대리기관이다. 시민 대리기관으로써 진흥원이 시민(기업)으로부터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시민(기업) 행복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겠다." =여러 사업을 하는데, 주요 사업 세 가지만 말해달라 "먼저 부산 콘텐츠 기업 발굴과 집중 육성을 위한 '부산콘텐츠비즈타운 운영' 사업을 꼽고 싶다. 또 데이터산업 거점 구축과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한 '에코델타시티 내 강서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과 센텀시티를 기반으로 한 지역 최대 디지털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사업 지원도 역점을 둬 추진한다." =행사는 어떤 것들을 하나? "여러 행사가 있다. 세 가지만 꼽는다면 첫째, 국내 최대규모 게임전시회인 '지스타'다. 또 지역 웹툰 작가를 중심으로 시민과 작가, 기업이 소통하는 웹툰 축제 행사인 '부산글로벌웹툰패스티벌'도 연다. 이외에 우수 ICT 역량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종합 ICT행사인 'K-ICT 위크 인 부산'도 매년 열고 있다." =전국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같은 기관이 20곳이 넘는다. 어떤 차별화 전략을 갖고 있나? "다른 지역 진흥원들도 지역 여건에 맞게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원의 차별점은 개원(2002년) 이래 지난 20여년간 사업 수행 경험으로 쌓아온 IT·CT산업의 긴밀하고 실효성 있는 전문지식이다. 부산의 지향점은 글로벌이다. 부산 디지털 기업과 인재가 글로벌로 진출하고, 전세계 디지털 기업과 인재, 기술이 부산으로 모여들게 하고 싶다." =최근 조직재편으로 글로벌전략사업단을 신설했다. 조직 재편 배경과 지향점은? "글로벌전략사업단은 부산 지역 미래전략기술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것으로 새로 만들었다. 부산의 글로벌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과제 발굴 및 기획에 집중하는 조직이다. 부산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 가속화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정보기술을 비롯해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 디지털 혁신과제 발굴, 디지털 거점 조성,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 지역산업 생태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기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신설했다." =취임초부터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다고 들었다. 윤리경영 주안점은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 등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다름을 차별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윤리경영 주안점은 첫째,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인력체로 성별, 나이, 직급 등 다름 때문에 차별을 받지 않는 거고 둘째, 언행을 할때 자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하자는 거다." =기술과 인재, 기업이 모여드는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지역 기업의 한계가 있을 듯 한데, 이를 실현할 액션플랜이 궁금하다. "앞으로 현장에서 기업, 시민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겠다. 이를 통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 부산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한 액션플랜으로 '업(UP), 인(IN), 아웃(OUT)'으로 집약한 구현 방안을 마련했다. '업'은 부산 기업과 인재 등 내부역량을 끌어 올리는 것이고, '인'은 외부 디지털 기술과, 인재, 기업을 오게 만드는 것이며, '아웃'은 해외진출부터 넓게는 글로벌 협력 확산까지 아울러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해외기업과 연구소,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다양한 산업 플레이어들이 부산에 올 수 있게 개방형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만들겠다." =어떤 원장으로 기억되고 싶나 "책상형 원장이 아닌 '현장 소통형 원장'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 적극적인 내부소통으로 기관의 내실을 다지겠다. 또 지역기업 현안을 열심히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디지털생태계를 확장하겠다. 나아가 지역 시민이 공공 디지털서비스를 향유하는 기회도 넓히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 "우리 진흥원은 앞으로도 부산의 디지털 및 콘텐츠 혁신 허브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정주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거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산업 및 생활 전반의 디지털화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혁신 활성화로 부산 콘텐츠 및 부산 디지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 우리 진흥원은 항상 열려 있다. 지원 사업 문의와 협업 제안 등 언제든 문의해 달라."

2024.03.17 16:58방은주

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 사전예약 시작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판타스틱 베이스볼)'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지난 15일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 보상으로는 ▲고급 선수카드팩 티켓 10장 ▲ 50만 골드 100행동력이 주어진다. 스토어 사전예약은 ▲일반 선수카드팩 티켓 10장 ▲10만 골드 등이다.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간편하게 조작해 즐기는 야구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를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멀티 리그 기반 초현실적인 팀 구성과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뜨거운 경쟁 등을 통해, 전세계 야구 팬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위메이드는 KBO 리그 개막 전날인 오는 22일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론칭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는 게임 공식 모델인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선수와 대만 타이강 호크스의 안지현 치어리더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위메이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KBO가 권리 또는 사용권 부여 권한을 갖고 있는 KBO CI, KBO 리그 10개 구단의 로고, 엠블럼, 유니폼, 캐릭터 심볼(국가대표 CI 권리 제외)을 국내외 야구게임(PC, 모바일, 콘솔게임, 스크린야구)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와도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2024.03.17 13:05강한결

[ZD 브리핑] 상장법인 2614개사, 주총 시즌 개막...방통위원장·통신 3사 CEO 첫 회동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상장법인 2614개사, 주총 시즌 개막...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개막 3월 기업의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이달 셋째 주에 상장법인 2614개사 중 371개사가 정기 주총을 진행합니다. 20일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21일에는 포스코, LG이노텍, LX세미콘, LG유플러스, 삼성중공업, 신세계, 현대자동차 22일에는 LG디스플레이 등이 주총을 앞두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오는 18~21일(현지시각)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개최하고 새로운 인공지능(AI) 반도체 B100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행사 현장에는 5년 전의 배 규모인 1만6천명이 참석하고 온라인으로는 3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TC 첫날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맡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GTC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고대역폭메모리 HBM3E 실물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오는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IFS 창업박람회가 열립니다. 올해는 창업전과 산업전 2개 주제로 부스가 마련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이번 전시에 부스를 내고 자사 서빙로봇을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코가로보틱스 '서빙고', 폴라리스쓰리디 '이리온' 등 서빙로봇과 엑스와이지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등이 전시됩니다. 기아가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끝마쳤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사업 전반을 '트랜스포메이션'하고 고객 중심 브랜드로 전환을 가속하는 동시에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EV3를 시작으로 EV4·EV5를 연이어 출시해 전기차 '티어1' 브랜드로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주총에서 상정한 안건 5건도 모두 원안 승인돼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적극적 주주환원을 약속한 기아는 1주당 배당금을 5천600원으로 결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오는 주총에서 기획재경본부장으로 승진한 이승조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방통위원장-통신 3사 CEO 첫 회동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2일 통신 3사 CEO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애플코리아와 같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임원을 만날 예정입니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 추진을 밝혔으나 법안 개정은 국회의 힘을 얻어야 합니다. 대통령실은 이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시행령과 고시 제개정을 예고했고, 급작스레 전환지원금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새로운 제도 도입과 함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주제로 방통위원장 취임 이후 통신사 CEO의 회동 자리가 만들어져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GDC2024' 열려...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시행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4'(GDC2024)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닷새간 개최됩니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GDC2024은 게임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기술 기업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소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강연 세션을 700여개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행사 기간 넥슨이 참가해 블록체인 NFT 관련 주제 발표와 함께 '데이브 더 다이버' 관련 발표를 마련합니다. 오는 20일 넥스페이스의 블록체인 설계를 담당하는 김정헌 전략 헤드는 'Bringing Real World Economy in MMORPG(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 주제의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의 진화된 경제모델에 관한 설명에 나섭니다. 오는 21일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를 탄생시킨 황재호 디렉터가 'Characters and Humor: Problem-Solving-Aid in DAVE THE DIVER(캐릭터와 유머: 데이브 더 다이버의 문제 해결)'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게임 개발자 선정 어워드 2024(GDCA2024)에 올해의 게임과 최고의 데뷔 게임 부문 후보로 오른 흥행작입니다. 규제 관련 이슈도 있습니다. 오는 22일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제도가 담긴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해당 규제법은 게임사들은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게임 및 홈페이지 등에 표기해야 하는 게 주요 골자입니다.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다만, 이 같은 규제법은 해외 게임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역차별 규제법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대기업 SI, 정기 주총 시즌 돌입...개보위, 정책 마련 위해 시민과 소통 오는 20일 삼성SDS를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 시스템 통합(SI) 상장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삼성SDS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전 통계청장)을, 21일 주총을 여는 롯데정보통신은 박진규 고려대 기업산학연협력센터 교수, 이미진 민준 세무회계 대표 공인회계사 등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주총에서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오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4 비아이매트릭스 정기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엔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정경수 KT AI사업개발팀장 등이 연사로 참석해 최신 AI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19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개인정보 정책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시민과 마주앉아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공단, 대한항공 조원태 이사 선임 '반대'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등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오는 21일 예정된 대한항공의 경우 사내이사 조원태 선임의 건은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로 결정했고, 그 외의 안건은 모두 '찬성'키로 했습니다. 같은날 예정된 포스코홀딩스에서도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하여 '반대'하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키로 결정했습니다. 22일 예정된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서는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키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주총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알리-테무 우려 커지는데...소비자-소상공인 보호 방안 논의 세미나 열려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쉬인을 아시나요? 최근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데요. 초저가 상품과 무료배송 등을 내세워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기가 늘어날 수록 소비자 피해 역시 함께 급증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가품 및 위해 상품 유통, 저품질, 상품 누락·배송 중 분실, 환불 거부, 불법 광고 및 개인정보 침해 등 다양한 국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제재하기 어려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21일 오전 10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룸에서 '중국 이커머스 공습, 소비자·소상공인 보호 방안'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인기협 측은 중국 이커머스 기업에 의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소상공인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와 중국 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일본중앙은행(BOJ)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과가 나오는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9일 BOJ가 마이너스 금리를 종결시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일본 대형 매체에서는 BOJ가 이번 회의에서 -0.1%인 현행 단기금리를 0~0.1% 범위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1일 공개되는 FOMC에서는 과연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하겠다는 스탠스를 다시 한번 재정립하고, 그 시기가 언제쯤이라는 힌트를 줄지 시장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4.03.17 12:16정진호

韓 임금, 日보다 높아졌지만 대중소 기업간 격차 더 커져

2002년 일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우리나라 임금수준이 2022년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인상으로 인해 일본과 달리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일 임금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2년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 179.8만원으로 2002년 일본(385.4만원·385.6천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399.8만원으로 일본(379.1만원·385.5천엔)을 넘어섰다. 규모별로도 2002년 당시 한국의 대·중소기업 임금(대기업 228.4만원, 중소기업 160.8만원)은 일본(대기업 483.6만원·483.8천엔), 중소기업 310.6만원·310.7천엔)보다 훨씬 낮았지만, 2022년에는 모두 일본보다 높아졌다. 2002~2022년 우리나라 대기업 임금인상률은 157.6% (2002년 228.4만원 → 2022년 588.4만원)에 달했으나, 일본 대기업 임금은 오히려 6.8% 감소(483.8천엔 → 450.8천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중소기업 임금은 2002년 310.7천엔에서 2022년 332.5천엔으로 7.0% 인상되는데 그친 반면, 우리 중소기업 임금은 160.8만원에서 339.9만원으로 111.4%의 인상률을 보였다. 2002~2022년 간 양국 근로시간 변화까지 고려하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임금인상률 차이는 더 크게 나타났다. 우리 월 근로시간이 2002년부터 2022년까지 13.8% 감소(초과근로시간 제외)하는 동안, 월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122.3% 늘어, 시간당 임금은 2002년 9천954원에서 2022년 2만5661원으로 157.8% 상승했다. 반면 동기간 일본은 근로시간과 임금에 거의 변동이 없어, 2022년과 2002년의 시간당 임금도 비슷했다. 근로시간 외에 임금인상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성장률까지 함께 고려한 임금인상률도 대기업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002~2022년 우리 대기업 시간당 임금 인상률(183.1%)은 1인당 명목 GDP 증가율(154.2%)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일본은 1인당 명목 GDP가 조금이나마 증가(8.8%)했음에도 대기업 시간당 임금은 오히려 9.7% 하락하였다. 시간당 임금뿐 아니라 월 임금총액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22년 대기업 임금을 100으로 할 때 중소기업 임금수준은 우리나라가 57.7로, 일본(73.7)에 비해 낮아, 우리나라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일본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일본이 임금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 20년간 임금수준이 제자리에 머물렀던 것에 기인한다”면서 “우리는 일본과 달리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인상으로 초래된 임금격차와 이에 따른 이중구조 심화가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고임금 대기업일수록 임금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협력사의 경영여건 개선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17 12:00류은주

"경기불황에 더 잘팔린다"…GS25, 2천원대 페트소주 출시

편의점에서 페트 소주 640ml를 2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저가 페트 소주 '선양소주PET(640ml)'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GS25와 맥키스컴퍼니가 기획 초기부터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만큼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판매가는 3천원이며 4월 30일까지 추가 할인 행사를 적용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640ml형 페트 소주 최저가이자 최대 약 15% 이상 저렴한 2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가 여러 주류 카테고리 중 소주를 물가 안정 품목으로 선보인 것은 소주가 경기가 안 좋을수록 잘 팔리는 대표적 불황형 상품이기 때문이다. 와인이나 위스키 등에 비해 20대부터 30대, 40대, 5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 비중도 고르게 분포돼 다양한 고객층이 구매하는 민생상품이기도 하다. 이에 최근 주종이 다양화 됐음에도,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주종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GS25 최근 3년 간 주류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소주/전통주 매출 비중은 꾸준히 30%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페트형 상품이 지난해 소주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페트형 상품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5.3%로 병, 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연령대별 비중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됐다. 지난해 페트형 소주 2030 연령대 비중은 65.1%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30%p나 증가한 수치다. 소주 전체 카테고리 2030 연령대 비중 42.3%와 비교해봤을 때도 높은 수치다. GS25는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커져 용량 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페트형 소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2030 세대 사이에서 홈술, 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거운 병소주를 여러 병 구매하는 것보다 가볍고 분리배출이 쉬운 페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GS25와 맥키스컴퍼니는 이러한 구매 경향을 반영해 신제품 선양소주PET(640ml)에 주 고객층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최신 주류 트렌드를 모두 담았다. 먼저 도수를 14.9도로 맞춰 저도주 조건을 만족시켰으며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이기도 하다.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을 모델로 내세웠으며, 오는 4월 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매니저는 “최근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표적인 민생형 상품 소주의 가격을 낮춰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3.17 11:4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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