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사천서울출장op부산출장후기(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6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 새 단장...4년간 전국 매출 1위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가 고객 체험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한 체험형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15일 그랜드 오픈했다.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는 4년 연속 삼성 가전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한 대표 매장이다. 편리한 접근성에 더해 광교호수∙카페거리∙백화점 아쿠아리움 등 인근에 풍부한 여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광교 지역뿐 아니라 서울∙인천∙판교 등 외부 지역 고객 유입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는 작년 7월 리뉴얼에 이어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제품 체험 공간과 휴식 공간을 한층 넓혔다. 이번 리뉴얼로 6층부터 8층까지 총 949㎡ 규모로 단장했으며, 8층 가전 매장은 기존 579㎡에서 684㎡ 규모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쇼핑과 상담이 편안하게 이루어지는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고객 중심 매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또한, ▲제품 체험 ▲전문 상담 ▲휴식 라운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가 새롭게 입점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방문 고객은 누구나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삼성스토어 매니저는 데이코 제품을 포함한 ▲가전 ▲모바일 ▲IT 제품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전문 매니저와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제품과 제품 사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추천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는 이번 새 단장을 기념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1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해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개인 SNS 및 혼수·입주 카페에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추가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매 금액대별 백화점 적립 혜택 또는 카드 혜택 등이 제공된다.

2024.11.15 16:23이나리

바디프랜드, 3분기 적자전환…매출 성장세는 지속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3분기 매출 1천39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 영업이익은 114.8% 감소해 적자 전환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업계 성수 시즌 도래와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4분기부터는 다시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천32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142.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업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꾸준한 R&D투자를 이어가면서 '헬스케어로봇'의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된 품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자사 제품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업계에서 연구개발(R&D)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두 다리와 팔 마사지부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함으로써 코어 근육까지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순수 국내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에덴', '파라오네오', 3분기에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등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꾸준히 출시 중이다. 더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탑티어 안마의자 제조업체와의 기술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연말에는 축적된 마사지 기술력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두루 적용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마사지체어의 한계를 뛰어넘고 헬스케어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탄탄한 올해의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가 내년에는 더욱 가시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11.15 15:58신영빈

지스타 첫 참가한 하이브IM, 다양한 콘텐츠 결합한 확장된 경험 '주목'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올해 첫 참여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신작 게임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IM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24에서 매일 새로운 무대이벤트와 함께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브IM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게임과 함께 음악,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융합해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전시장에서도 게임 시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콘텐츠 대결 등 매번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게임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연예인 김종국과 릴카, 우정잉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무대에 올라 아키텍트를 플레이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하이브IM에서 선보이는 신작 아키텍트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도 높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술을 활용해 사실적인 그래픽과 빠르고 역동적인 전투 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월드를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형을 극복하며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는 재미도 선보인다. 아키텍트는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하이브IM은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게임을 개선 중이다.

2024.11.15 15:50특별취재팀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성능·전력효율 모두 향상"

퀄컴코리아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국내 기자단 대상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진행하고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 SoC(시스템반도쳬) 신제품 개요를 소개했다. 퀄컴은 지난 10월 하순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한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기간 중 스마트폰용 새 SoC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 자동차 탑재를 겨냥한 오토모티브용 SoC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 모두 퀄컴이 자체 설계한 오라이온(Oryon) CPU로 성능을 높였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는 올 연말부터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시제품은 내년부터 공급된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전 세대 대비 최대 27% 성능 향상" 이날 정철호 퀄컴코리아 모바일∙컴퓨트∙XR 제품마케팅 담당 상무는 "2세대 오라이온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전 세대 제품(스냅드래곤8 3세대) 대비 전반적인 성능을 27%, 전력 효율은 45% 높이며 고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드레노 GPU 성능 또한 40% 이상 향상되었고, 이러한 성능 향상은 AI, XR,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호 상무는 "과거 자동 번역과 음성 인식, 카메라에 국한됐던 AI 기술이 장기적으로는 일반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기술로 구현된 맞춤형 AI 비서 온다" 퀄컴이 지난 10월 하순 공개한 오토모티브용 반도체는 운전석 디지털과 계기판,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자율주행 관련 각종 센서와 라이다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총 2종이다. 장용재 퀄컴코리아 오토모티브 제품마케팅 담당 전무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는 차량 내부의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을 통해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퀄컴이 추진하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퀄컴이 지닌 AI, 통신, 연산 기술 등을 결합해 궁극적으로는 운전자 맞춤형 디지털 비서 역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도 진행 퀄컴은 2021년부터 스냅드래곤 브랜드 마케팅 프로그램인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도 운영중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공식 채널을 팔로우한 소비자의 퀄컴과 스냅드래곤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외에 단순 채널 팔로워부터 수퍼 인플루언서까지 약 1천800만 명이 회원이며 이들 중 일부는 국내 포함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행사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 매년 개최되는 스냅드래곤 서밋에 퀄컴 초청으로 참가한다. 퀄컴은 같은 날 오후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대상으로 퀄컴 전문가의 기술 설명과 각종 시연, 체험 등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행사 '퀄컴 인 유어 라이프'도 함께 진행했다.

2024.11.15 15:27권봉석

플랜티넷, 3분기 영업익 17억3천만원…전년비 13.5%↑

플랜티넷이 그룹 차원 비용 구조 효율와와 지분법 이익 증가로 3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올랐다. 플랜티넷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263억8천만원, 영업익 1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5%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37억9천만원, 영업손실 1억1천만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지속 상태다. 이에 플랜티넷은 부진사업 정리 등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향후 수익성 높은 핵심 사업에 집중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플랜티넷은 올해 각 분기별 매출액과 영업손실 모두 개선 추세라면서 4분기 역시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바트로스와 대만 법인 배당 증가로 별도 기준 영업외수익 26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플랜티넷은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보이스피싱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유해 콘텐츠 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를 추진해 매출 성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술연구소 내 올해 신설된 '인공지능(AI) 테크랩'은 영상, 텍스트, 음성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데이터베이스(DB) 고도화 작업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유해차단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3분기는 비용 효율화와 사업 간소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AI 테크랩의 기술 고도화와 자회사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11.15 15:25김미정

ICANN 이사회, 트립티 신하를 의장에 재선임하고 크리스 채프먼을 부의장에 선임

이스탄불,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아이칸)가 트립티 신하(Tripti Sinha)를 아이칸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하고 크리스 채프먼(Chris Chapman)을 부의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두 건의 선임은 2024년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81차 공개 이사회에 이어 즉시 발효된다. 2018년 아이칸 이사회에 합류한 신하는 사이버 인프라와 전 세계 인터넷 정책에서 주목할 만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하는 자신의 해박한 기술 지식과 인터넷에 대한 전 세계의 니즈에 관한 전략적 시각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접속 가능한 인터넷을 유지하려는 아이칸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다. 신하는 "모두를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 세계 인터넷을 보장하는 헌신적인 우리 이사회 멤버들 그리고 아이칸 커뮤니티와 함께 의장을 계속 맡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협업과 공동 책임에 기반하고 복수의 이해관계자들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의 업무 방식은 전 세계 통합 인터넷을 지원하여 40년 이상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구현해왔다. 아이칸의 사명은 핵심적인 원칙에 맞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인터넷 유지에 필수적이다. 우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인터넷이 포용적이고 신뢰받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채프먼은 2022년 10월 아이칸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아이칸의 사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 왔다. 그는 통신과 디지털 정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규제 기관 및 국제 조직들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정책과 이해관계자 참여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갖고 있다. 특히 채프먼은 아이칸 차기 사장 겸 CEO를 선정하는 CEO 후보 선정 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그는 이사회 부의장으로서 신하 의장 및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칸의 최우선 전략을 발전시키고 개방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인터넷을 지원할 것이다. 채프먼 역시 감사의 뜻을 표하며 "부의장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트립티, 이사회, 우리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아이칸과 인터넷 커뮤니티 앞에 놓여 있는 도전과 기회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칸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1년이다. 동 이사회는 다양한 출신 지역과 전문 분야를 대표하는 20명의 의결권 있는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넷 거버넌스 분야에서 전 세계 대표성과 기술적 스킬에 대한 아이칸의 헌신을 보여준다. 아이칸 아이칸의 사명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전세계 인터넷을 보장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연락하려면, 컴퓨터나 다른 기기에 주소(이름이나 숫자)를 입력해야 한다. 그 주소는 컴퓨터가 서로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고유해야 한다. 아이칸은 전세계에서 이러한 고유한 식별자를 조정하고 지원하는 것을 돕는다. 아이칸은 전세계에서 온 참여자들의 공동체가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1998년에 설립되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953/5027452/ICANN_Logo.jpg?p=medium600

2024.11.15 15:10글로벌뉴스

"업계 첫 수냉 방식"…HPE, AI 모델 학습·HPC 서버 출시

HPE가 고성능컴퓨팅(HPC) 솔루션과 통합 시스템 출시를 통해 갈수록 늘어나는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가속화를 지원한다. HPE는 리더십급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와 거대언어모델(LLM) 학습과 자연어처리(NLP), 멀티모달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시스템 2종을 포함한 새로운 HPC·인공지능(AI)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15일 발표했다.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 시스템 기반으로 작동하는 HPC 포트폴리오 신제품은 세계 난제 해결을 맡은 연구 기관과 소버린 AI 이니셔티브를 개발하는 정부 기관을 위해 설계됐다. 이 제품군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100% 팬리스 직접 수냉 방식 시스템 아키텍처 기반으로 작동한다. 컴퓨팅 노드와 네트워킹, 스토리지를 포함한 HPE 슈퍼컴퓨팅 솔루션의 모든 레이어에 걸쳐 새 소프트웨어(SW) 오퍼링으로 보완된다.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4252 2세대 컴퓨팅 블레이드는 단일 캐비닛에서 최대 9만8천304개 코어를 제공할 수 있는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4252 2세대 컴퓨팅 블레이드다. 슈퍼컴퓨팅을 위한 가장 강력한 원랙 유닛 시스템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8개의 5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중앙처리장치(CPU) 집적도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동일한 공간 내에서 더 높은 성능의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Cray 슈퍼컴퓨팅 EX4252 2세대 컴퓨팅 블레이드는 내년 봄 출시 예정이다.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154n 가속기 블레이드는 슈퍼컴퓨팅 워크로드를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단일 캐비닛에 최대 224개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그래픽터리장치(GPU)를 탑재할 수 있다. 각 가속기 블레이드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NVL4 슈퍼칩을 탑재했다. 엔비디아 NV링크-C2C를 통해 2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통합된 4개의 엔비디아 NV링크 연결 블랙웰 GPU를 보유하고 있다.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154n 가속기 블레이드는 2025년 말에 공급 예정이다. HPE 슬링샷 인터커넥트 400는 차세대 엑사스케일 지원 HPE 인터커넥트 포트폴리오다. 초당 400기가바이트(GB) 속도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NIC), 케이블 및 스위치를 제공한다. 기존 버전보다 2배 빠른 회선 속도를 제공한다. 자동화된 혼잡 관리 및 초저 테일 레이턴시를 위한 어댑티브 라우팅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훨씬 적은 네트워크 인프라로 대규모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버전의 HPE 슬링샷은 내년 하반기부터 HPE 크레이(Cray) 슈퍼컴퓨팅 EX 시스템 기반 클러스터에 적용된다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스토리지 시스템 E2000은 대규모 슈퍼컴퓨터용으로 설계된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이전 세대2 대비 입출력(I/O) 성능이 두 배 이상 올랐다.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스토리지 시스템 E2000은 오픈 소스 러스터 파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I/O 작업 중 유휴 시간을 줄여 CPU와 GPU 기반 컴퓨팅 노드의 활용도를 모두 높일 수 있다. 이 HPC 스토리지 시스템은 내년 초에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 시스템에서 일반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사용자 서비스 SW는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 실행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새 SW다. 고객이 시스템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비를 조절하며 슈퍼컴퓨팅 인프라에서 다양한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실행하도록 돕는다. "AI 훈련·튜닝에 최적"…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터 XD 제품군 출시 HPE는 고객이 대규모 고성능 AI 클러스터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카테고리 서버를 선보인다. 특히 자체 AI 모델을 학습하는 SP와 대기업을 위해 설계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 서버는 대규모 AI 시스템 설치와 배포를 돕는다. HPE의 최첨단 제조 시설 내에서 솔루션 구축부터 맞춤화, 통합, 검증, 전체 테스트를 지원하는 HPE 서비스 옵션을 활용하면 신속한 온사이트 배포가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서버에서만 사용 가능한 HPE iLO 관리 기술을 사용하면 일부 권한이 있는 직원이 서버에 대한 대역 외 원격 제어 액세스를 허용함으로써 표준 대역 내 네트워크 액세스보다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0는 복잡한 AI 학습과 튜닝, 추론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HPE가 설계한 섀시에는 단일 컴팩트 노드에 8개의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가 탑재됐다. 인텔 가우디 3가 탑재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0 서버는 올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5 서버는 성능부터 경쟁 우위, 에너지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고객을 위해 대규모의 복잡한 AI 모델에 대한 학습을 가속화할 수 있다. 향후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새로운 버전의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5 서버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서버는 5개의 랙 유닛 섀시에 8개의 엔비디아 H200 SXM 텐서 코어 GPU 또는 엔비디아 블랙웰 GPU로 구동된다. 수냉식 냉각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HPE의 전문성을 활용해 GPU와 CPU, 스위치를 효율적으로 냉각시킨다.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5 서버의 엔비디아 HGX H200 8-GPU 버전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엔비디아 블랙웰 GPU 버전은 출시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월에 8개의 AMD 인스팅트 MI325X 가속기와 2개의 AMD EPYC™ CPU가 탑재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5 서버 버전이 발표된 바 있다.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 서버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및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DL 서버를 포함한 HPE의 포괄적인 AI 제품군 일부다. HPE는 시장 요구를 충족하고 과학 연구 성과를 올리기 위해 AI 모델을 사용하는 기존 슈퍼컴퓨팅 고객의 증가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터 기술 전시회인 슈퍼컴퓨팅24(SC24)에서 차세대 HPC·대규모 AI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HPE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HPE 트리시 댐크로거 HPC·AI 인프라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소버린 AI 이니셔티브에 투자하는 서비스 제공업체(SP)와 국가들은 발견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규모 AI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백본으로 HPC를 점점 더 많이 고려하고 있다"며 "고객은 세계 최고의 HPC 솔루션과 완전 통합형 시스템 제공, 배포 및 서비스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치를 실현하면서 AI 시스템 배포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5:03김미정

출시 9개월 만에 만난 비전프로…韓 1호 구매자 환한 미소

애플의 첫 공간컴퓨터 '비전 프로'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지난 2월 미국에서 출시된 지 약 9개월 만이다. 애플은 15일 비전 프로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했다. 지난 4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됐고, 이날부터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도 비전 프로를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은 국내 애플스토어에서 별도의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 누구나 예약 후 비전 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들은 명동, 가로수길, 여의도, 강남, 잠실, 홍대, 하남 등 국내 7개 애플스토어에서 비전 프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애플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맞춤형 비전 프로 체험 세션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후 애플스토어를 방문하면 애플 직원의 안내를 받아 최적의 핏을 찾고 설정 관련 도움을 받게 된다. 이후 비전 프로를 통해 신규 몰입형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공간 사진 및 비디오, 생산성 제고 기능 등 공간 컴퓨팅의 다양한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비전 프로를 위해 2천500개 이상 앱이 개발됐으며, 카카오톡과 티빙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앱을 비롯한 150만개 이상 앱이 비전 프로와 호환된다. 비전 프로는 256GB·512GB·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출고가는 499만원부터다.

2024.11.15 14:55류은주

"AI·SCM 솔루션으로 날개 달았다"…비아이매트릭스, 3분기 최고 실적 경신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과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래 성장을 이어온 비아이매트릭스는 상장 후 첫 해인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연간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아이매트릭스의 3분기 매출액은 89억8천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억9천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69억원 대비 27.9%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억원과 14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억원, 28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통합 유저인터페이스(UI) 플랫폼인 '에이유디(AUD) 플랫폼'과 생성형 AI 솔루션인 '지-매트릭스(G-MATRIX)'의 활발한 수주가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매트릭스'는 기존 솔루션보다 계약 규모가 크고 이익률이 높으며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과 공공기관과의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 SCM 솔루션인 '엠포플랜(M4PLAN)' 역시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첨단 산업군에서 수요를 이끌어내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과 AI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비아이매트릭스는 디지털 전환 표준 솔루션으로 'AUD' 플랫폼을 자리매김시키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북미, 유럽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 대리점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도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 내 주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상장 후 첫 해인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이 크게 늘면서 분기 누적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대기업 외 금융 및 정부 기관에서도 수주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연간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5 14:19조이환

풀무원, 3분기 매출 8336억원…영업이익 332억원,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

풀무원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거두며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회사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천336억5천713만원, 영업이익 332억8천928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1.74%, 영업이익은 52.01% 오른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푸드앤컬처) 신규 사업 수주와 단체급식이 확대돼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하며, 해외에서는 미국 법인의 두부와 아시아 음식 등 주력 제품과 중국 법인의 두부와 면 제품 실적 향상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2천405억원으로 기록됐다. 회사는 위탁급식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 및 높은 재계약율, 저수익 채널 구조개선 효과가 성장과 이익을 견인했으며, 향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은 코스트코 등 회원제 채널의 추가 고객 확보와 리테일 채널 성장, 아시아 음식의 지속 성장세와 현지 생산 본격화로 물류비 절감을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3% 성장하고 적자 폭을 줄였다. 중국 법인은 냉장 파스타와 두부 제품의 호조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일본 법인은 저수익 제품 조정으로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두부바 제품의 라인업 확대와 채널 확장을 통해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는 온라인 채널의 성장과 B2B 채널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국내 식품제조유통사업의 성장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중대형 사업장 신규 출점과 기존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오는 4분기 매출 및 이익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법인별로 주력 제품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통해 수익 개선을 달성할 계획이다.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50억4천726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9.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15 11:03류승현

AI 혁신 시대, 성공적인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한 필수 전략

AI 혁명의 물결 속에서 머신러닝 기술은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 번역, 이미지 검색,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머신러닝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 머신러닝의 강점은 분명하다. 제한된 규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던 기존 자동화 시스템에 비해 훨씬 더 유연한 대안을 제시하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머신러닝 기술 그 자체가 비즈니스의 황금 열쇠는 아니다. 기술을 도입하는 것과 이를 실제로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머신러닝 모델을 서비스화하기 위해서는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수집 및 삭제, 데이터셋 구축, 모델 개발, 모델 평가, 모델 배포, 시스템 개발, 지표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처음부터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 과정에서 수많은 업무가 수반되기에 여러 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머신러닝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화하기 위해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 먼저, 효율적인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보다 빠른 배포 주기를 마련해야 한다. 머신러닝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와 달리, 눈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능 개선이 대다수다. 그러므로 머신러닝 모델이 성능 향상을 거듭 이뤄낼 수 있도록 실제 제품에 적용해보고 사용자 반응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른 배포 주기를 유지한다면 또 다른 이점도 얻을 수 있다. 머신러닝 프로젝트의 단점인 불확실성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 데이터를 추가 학습한다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빠른 배포 주기를 마련하려면 초기 단계에서 최대한 작은 범위로 개발해야 한다. 사용자 전체가 아닌 일부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타깃을 쪼갤 수도 있고, 개발 초기에 간단한 모델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더 크고 복잡한 모델을 도입하는 접근을 택할 수도 있다. 다양한 접근 방법 중 상황에 맞는 전략을 취한다면 초기 개발 비용을 줄이고 더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사람과 머신러닝 모델을 동시에 사용하는 융합 프로세스를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머신러닝 모델은 비교적 저렴하고 빠르게 결과를 출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람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떨어진다. 반면 사람은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을지라도,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사람과 머신러닝의 중간점을 찾아 적절히 융합하면 원하는 수준의 성능과 비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머신러닝 모델의 정밀도가 높은 구간에서는 이를 단독으로 이용해 콘텐츠를 처리하고, 정밀도가 부족한 부분에서는 사람의 판단을 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최근 생성 AI의 가속 발전으로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비용까지 저렴한 경우도 점차 늘고 있는데, 발전하는 AI 연구 속도에 맞춰 AI 활용 전략도 민첩하게 수립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구축할 때는 시스템의 가시성을 높이고 오류를 신속하게 감지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AI는 회계 로직처럼 정답이 명확한 문제를 풀기보다는 번역, 이미지 검색, 추천 시스템과 같이 정답이 없는 문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기에 특정 로직에 버그가 생기더라도 사용자에게 직접 드러나는 오류 없이 암묵적인 성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게다가,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여러 엔지니어의 손을 거쳐 탄생하기 때문에 버그가 발생할 수 있는 영역이 매우 넓다. 사용자 모바일 디바이스의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어 데이터 형태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AI 시스템의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시스템 내 모니터링 및 로깅 장치를 구축해 가시성을 확보해야 하며 오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최근 하이퍼커넥트 AI 조직에서도 가시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AI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성공적인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빠른 배포 주기, 사람과 머신러닝의 적절한 융합, 그리고 시스템의 가시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나아가 엔지니어 개인 차원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머신러닝을 모두 잘 이해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 동향을 살피고 지식의 폭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는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상당한 노력이 요구되지만, 효율성과 생산성의 극대화, 고객 경험 향상과 같은 다양한 이점 덕분에 다수 기업에서 선호도가 높다. 앞서 살펴본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한다면, 불확실성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2024.11.15 10:55이영수

스마일게이트,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 개발 종합 대상' 수상

스마일게이트는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적자원 개발 종합 대상은 1995년부터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 교육 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 기업에 시상하는 상이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기반 성장 환경과 공유 문화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스마일게이트는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룹의 가치와 철학에 기반한 지속적인 구성원 성장 환경을 구축하고 실행하기 위해 그룹가치센터, 노하우센터, 트렌드센터, 직무센터 등 4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룹가치센터는 구성원이 회사 가치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넘어 체험형 전시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그룹가치에 공감하는 구성원이 가치를 학습하고 전파할 수 있는 자발적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노하우센터는 구성원이 쌓아온 다양한 분야의 기술,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다. 단순 공유에서 그치지 않고 현업 적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언제든지 원하는 사람을 지정해 멘토링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트렌드센터는 구성원이 마케팅, 플랫폼, 영상, 게임 개발, AI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우수 기술을 선제적으로 경험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무센터는 학습관리시스템(LMS)를 기반으로 다른 3개 센터의 질 높은 콘텐츠를 상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제공한다. 구성원의 직무 연관도, 관심사를 기반으로 큐레이션해 학습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김민정 스마일게이트 인재문화실장은 "스마일게이트는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기반 성장 환경과 공유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통적인 HRD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인재 성장을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접근 방법을 연구해 그룹 가치에 기반한 구성원의 성장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5 10:51김한준

넥슨, 메이플스토리 IP 대규모 축제 '메이플콘 2024' 개최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메이플스토리 IP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축제 메이플 콘 2024를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고, 7일에는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이플 콘 2024'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이 모두 모이는 첫 번째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로, 12월 6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7일에는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를 발표하는 쇼케이스 'NEXT'가 동시 진행된다. 입장권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8시에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 '메이플스토리M' 특별 예매, '메이플 콘' 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메이플 콘'에 한해 입장권의 현장 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입장권을 사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굿즈 선물이 제공되며,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방문 이용자의 경우 '메이플 콘'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메이플 콘'은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 테마의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공간, 공연 무대, 팝업 스토어, 식음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M' 테마 공간 '별빛 상점', '메이플스토리 월드' 체험 공간 '플레이 룸', 그리고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테마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12월 8일에는 행사장 내 무대 공간에서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하는 '메이플 M 콘 미니'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월 7일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에서는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출연해 향후 게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쇼케이스 방문객에 한해 이용자의 게임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스텀 에코백, 티셔츠 등 캐릭터 개인화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 IP 축제 '메이플 콘 2024',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 '메이플스토리M' 특별 예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5 10:37김한준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신설...HBM 美 생산 본격화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법인을 신설하고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설립에 속도를 낸다. SK하이닉스가 공시한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중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 LLC) 법인을 신설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4일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달러(약 5조4천억원)를 투자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 퍼듀대학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지난 8월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과학법(칩스법)에 따라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투자와 관련해 최대 4억5천만달러(약 6천300억원) 규모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예비거래각서(PMT, Preliminary Memorandum of Terms)에 서명했다. SK하이닉스-TSMC, 美서 '원팀' 시너지 기대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팹은 반도체 생산의 마지막 공정에 해당되는 패키징을 담당한다. 이곳은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협력사인 대만 TSMC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를 최대 물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 AI 칩에 HBM을 통합하는 작업은 TSMC 첨단 CoWoS(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 패키징 공정으로 담당해 왔다. SK하이닉스가 한국 팹에서 생산한 HBM를 대만의 TSMC 대만 팹에 보내면, TSMC가 엔비디아 GPU에 HBM을 붙이는 방식이다. 내년 하빈기 양산을 시작하는 HBM4(6세대)부터는 로직 파운드리를 활용하므로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 TSMC와 SK하이닉스 모두 미국에서 신규 팹을 운영함에 따라 미국 내에서 AI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 패키징이 가능해지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된다. TSMC 또한 내달 미국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1공장 완공식을 개최하고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TSMC는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2공장, 3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분기 실적 컨콜에서 "HBM4는 기존의 테스트 범위를 넘어서 훨씬 더 (파운드리 업체와) 깊이 있는 기술 교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서 당사와 파운드리 파트너사 간 원팀 체계를 구축해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계획된 국내 투자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M15X 팹은 건설비 약 5조2천962억원을 포함해 총 20조원이 투입된다. M15X 팹은 내년 하반기부터 HBM을 비롯해 AI 메모리 중심으로 생산을 목표로 한다. 용인 클러스터는 약 120조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소부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 평가 등을 지원하는 '미니팹'도 건설한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벨라루스에 있던 동유럽 법인을 청산하고, 폴란드에 연구개발(R&D) 법인을 신설했다.

2024.11.15 10:29이나리

[현장] 생필품이 하늘에서 '뚝'…인천 덕적도에 찾아온 물류혁명

[덕적도(인천)=신영빈 기자] 하늘에서 신선한 고기가 내려온다. 생필품도 주문한지 십여 분 만에 금세 날아온다. 최근 인천 옹진군 섬 지역에서 시작된 드론배송 서비스 이야기다.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2시간 배를 타면 아름다운 섬 덕적도에 발을 디딜 수 있다. 서울 여의도의 5배가 넘는 면적의 이 섬에는 주민 2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변에는 소야도와 문갑도, 선갑도 등 군도를 이루고 있어 인근을 지나는 배편도 다양하다. 덕적도 시내에는 마트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지만, 구불구불 도로를 따라 조금만 섬 내부로 들어가면 드넓은 해안선과 메숲진 수목만이 펼쳐질 뿐 인적을 찾기 어렵다. 섬 주민들이 그간 물류 편의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던 이유다. 앱으로 음식 주문하면 하늘에서 '뚝' 인천시는 지난 9월 옹진군 섬지역에서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앞서 파블로항공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축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고 최근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드론을 활용해 도서지역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상용화에 나서는 것을 과제로 삼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 '올리버리'에서 도착지를 설정하고 배송 품목을 선택해 물건 값을 결제하면 금세 배달이 시작된다. 배송비는 주민 편익을 위해 무료로 이뤄지고 있었다. 품목은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에 구비된 3㎏ 이내 250여 가지 생활물품을 이용할 수 있다. 배송은 세 군데 거점에서 시작한다. ▲소야도 선착장(소야리 인근) ▲대이작 바다쉼터(이작리) ▲자월도 캠핑장 인근(자월리)에서 배송 물품을 준비한 뒤 이곳에서 드론을 띄운다. 출발한 드론은 미리 설정된 경로를 따라 스스로 비행한다. 관제센터 직원이 이를 추적하며 상황을 살핀다. 주문자가 물건을 수취하는 배달점은 소야도 1개소, 덕적도 6개소, 문갑도 1개소, 굴업도 1개소, 영흥도 1개소로 총 10개소다. 드론이 배달점 상공에 도착하면 미리 설치해둔 전용 그물망 위에서 배달 물품을 낙하시킨다. 주문자에게는 메시지로 제품 도착 사실을 알려준다. 서비스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나흘간 운영한다. 당초 지난 1일 시범사업이 끝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드론이 뜨지 못한 날도 있어서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인기 품목은 '생고기' 드론은 지난 1일까지 총 86건의 주문을 배달했다. 이 가운데 '고기류'가 55건의 주문이 몰리며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음료류(28건), 과자·스낵류(21건), 우유·유제품(20건), 식품류(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류와 담배는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드론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덕적도 드론배송센터에서 대이작도까지 약 18분 만에 물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이착륙에 소요되는 시간보다 실제 비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다. 상업시설이 부족한 대이작도에서는 그동안 생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배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인천항까지 나가야 했다. 또한 비교적 상권이 형성된 덕적도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대이작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장을 보러 나가려면 하루를 모두 써야 했는데, 드론배송 덕분에 냉동 고기가 아닌 신선한 생고기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섬 지역 드론배송 시대 성큼…남은 과제도 많아 이번 실증에 투입된 기체는 파블로항공 'PA-H3'다. 최대 5kg의 물건을 싣고 25분간 비행할 수 있다. 기체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약 23kg. 약 70m 상공에서 비행하며, 평균 속도는 시속 36km다. 10km 구간 내 왕복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드론배송센터를 개소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해왔다. 대구 수성구 도서대차 서비스를 시작으로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 등 5차례 실증을 이어오고 있다. 아직 어려운 점도 많다. 드론 비행이 안전과도 직결된 만큼 이착륙 시 드론을 다룰 줄 아는 관찰자 직원이 현장에 상주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필요 인력과 배송 원가 부담을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었다. 그물망에 떨어진 물품을 손쉽게 집어내는 방법도 다소 고민이 필요해보였다. 그럼에도 드론배송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파블로항공 측은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류 소외지역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점차 드론배송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2024.11.15 10:15신영빈

넥슨 지스타 부스 인산인해...카잔-오버킬-슈퍼바이브 화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넥슨의 지스타2024 출품작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수많은 인파가 넥슨 부스에 몰리는 등 넥슨표 신작 게임에 관심이 큰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넥슨 측은 지스타2024 기간 제1전시장 B2C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한다. 넥슨 지스타 부스는 '넥슨의 도약' 의미를 스피어(창)로 표현한 초대형 LED 스크린과 500여대의 시연기 등으로 꾸몄다. 이 회사는 올해 '슈퍼바이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또 '아크 레이더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긴 대기 시간에도 각 게임을 시연하기 위해 몰리는 등 넥슨표 신작 게임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넥슨 측에 따르면 신작 게임 시연 대기 시간은 최대 120분이었다. 특히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의 시연에 관람객들의 몰입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두 게임 모두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면서, 시연 버전 임에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오는 21일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하는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항마로 꼽히는 신작으로,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았었다. 넥슨 측은 "올해 B2C 최대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부산 벡스코를 방문하는 게임팬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지스타 현장에서 넥슨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특별한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5 10:10특별취재팀

한미 방산협력 MRO로 볕드나…"위기는 곧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시대를 앞두고 국내 방산업계가 미군 선박과 군함 대상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서 협력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강대식·김성원·유용원 의원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 주관한 '한미 방산협력 현주소와 발전방향' 세미나가 개최됐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현재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현 정부에서 한미 동맹은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시켰고, 이제 첨단 과학기술과 방산능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미국 국방부가 권역별 정비거점 구축정책(RSF)을 발표한 이후 MRO 시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 7함대가 발주한 함정 MRO 사업 부문을 모두 수주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은 한미 간 방산협력은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와 한미동맹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방위금 같은 안보 리스크도 안고 있지만, 반면 위기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것"이라며 "트럼프는 철저한 사업가이기 때문에 큰 틀의 협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이어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관련해 단순한 금액 협상에서 벗어나 미군 자산 MRO에 대한 우리 기업 참여 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K-방산이 '별의 순간'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세션은 이수억 방위사업청 북미지역협력담당관이 '미국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MRO 정책과 한국의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 MRO사업TF장과 김진겸 한화시스템 MRO팀장은 각각 함정과 육상장비의 MRO 발전 방안에 관해 소개했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 MRO사업TF장은 "함정설비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많은 조선소들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술이나 전체 관리 능력을 지닌 당사가 주도해서 수주를 키우고 지역에 있는 중소 조선소들과 협업하고 설비를 활용해 공동 수행하는 협력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혁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주수출팀장은 바이 아메리카 정책(BAA)의 고등훈련기(UJTS) 사업 영향성을 설명하며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의 조속한 체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이 한국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수리·정비 분야에서도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24.11.15 10:03신영빈

티맵모빌리티-소방청, '씽크 세이프 안전 이동 캠페인' 전개

티맵모빌리티는 소방청과 함께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하는 '씽크 세이프(Think Safe) 안전 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법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 구비 대상 차종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 티맵모빌리티와 소방청은 변경된 제도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변경 내용을 널리 홍보하고 이와 함께 안전한 이동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티맵(TMAP)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티맵 홈 화면에서 '차량용 소화기 응모하기' 배너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한다. 해당 페이지에서 차량용 소화기 의무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하단의 '티맵 차량용 소화기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내달 10일 응모자 중 1천명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당첨 내용은 문자로 참가자에게 개별 안내되고, 이후 차량용 소화기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신장용 티맵모빌리티 BIG 리더는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모두의 이동 속 안전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하고, 편리함을 넘어 사회에 더욱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한 차량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5 09:59최지연

[유미's 픽] 삼성·LG·SK·현대 '빅4'는 웃는데…3Q 눈물 흘린 SI 기업은?

인공지능(AI) 열풍에 맞물려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섰던 국내 주요 SI(시스템 통합) 서비스 기업들이 3분기 성적표를 두고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대부분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은 탓에 그룹 계열사들의 업황에 따른 IT 투자 증감에 따라 실적이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LG CNS, 현대오토에버, SK C&C 등 '빅4' 대기업 SI 기업들은 3분기에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 속도가 빨라진 탓이다. 클라우드 성장에 웃음 띈 '빅4'…현대오토에버 '3위' 우뚝 삼성SDS는 이 기간 3조5천6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수치로, 신사업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1.0% 늘어난 2천528억원을 기록했다. 그간 어려움을 겪던 물류 사업 부문에서 선전한 덕분이다.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서비스를 비롯해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공급망관리(SCM) 구축 서비스 등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사업이 선전한 것도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생성형 AI에 힘입어 전년보다 35.3% 증가한 6천37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가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도 힘을 보탰다. 첼로스퀘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3천203억원을 기록했다. 내년 초 상장을 앞두고 있는 LG CNS도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DX 위주로 사업을 재편한 데 힘입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천384억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1천428억원을 기록했다. 덕분에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4조원에 육박하며 6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3조9천584억원에 달했다. 3분기에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매출도 5조원을 무난하게 넘어 지난해 총 매출(5조6천53억원)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SI, 시스템 운영(SM) 등 전통적 IT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으로 성장 동력을 육성해온 것이 LG CNS 호실적 달성에 주효했다"며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글로벌 ERP 기업 SAP와 진행 중인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AI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SK C&C도 3분기 동안 경영 효율화 작업과 적극적인 고객 확대 전략을 펼친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값진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5천83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년 새 71.1% 늘어난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12.3% 상승한 1조8천122억원, 누적 영업이익 역시 56.5% 증가한 94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올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운영 개선(OI, Operational Improvement)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적극적으로 고객 확대를 추진한 덕분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기저 효과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금융과 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또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글로벌 DX 사업에서 달러 기준 실적이 증가하면서 환율 상승 효과도 반영됐다. 다만 SK C&C는 매출 기준 업계 3위를 현대오토에버에게 완전히 내줬다. 현대오토에버는 3분기 동안 SI와 IT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SW) 등 전 사업 부문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21.3% 늘어난 9천46억원으로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6.0% 증가한 5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로만 보면 현대오토에버는 삼성SDS, LG CNS에 이은 업계 3위다. 올 상반기에도 현대오토에버의 매출은 SK C&C를 4천200억원 이상 앞질렀다. 다만 현대오토에버의 그룹사 내부거래 비중이 90%에 이른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업계 3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다. 삼성SDS, LG CNS의 내부거래 비중은 각각 지난해 기준 약 65%, 60% 내외다. SK C&C는 60%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프로젝트 증가로 현대오토에버의 매출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이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은 과제"라며 "올 들어 DX, 로봇 등으로 사업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포스코DX 등 외부에서 다양한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롯데·신세계, 비상 걸린 그룹사 투자 감소에 '직격탄' '빅4' 대기업 SI와 달리 롯데이노베이트와 포스코DX, 신세계I&C 등은 3분기에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최대 고객사인 그룹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IT 투자를 줄인 탓이다. 특히 포스코DX는 그룹사 업황 부진 여파로 실적 타격이 컸다. 주요 고객인 포스코그룹이 주력하는 철강과 2차전지 관련 수주가 감소한 탓이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7.9%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DX도 영향을 받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이익은 18.3%나 떨어졌다. 최근 형태준 전 대표의 퇴임으로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된 신세계I&C도 3분기 실적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매출은 1년 전보다 2.6% 하락한 1천440억9천600만원, 영업이익은 33.8% 줄어든 57억560만원에 그쳤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28.6%를 차지하는 IT 유통 사업 부문의 부진 여파가 컸다. IT 유통은 게임 및 컨텐츠 등의 기기와 보안 등 솔루션을 판매하는 곳으로, 올 들어 업황 부진 영향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IT 유통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6% 줄어든 1천277억원에 그쳤다. 다만 IT 서비스, 클라우드 사업에선 성장세를 보였다. 또 AI 사업을 키우기 위해 최근 그룹 정기 인사에 맞춰 DX센터를 AX센터로 개편했다는 점은 향후 실적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소다. 롯데이노베이트도 우울한 3분기를 보냈다. 이 기간 매출은 1년 새 2.3% 하락한 2천880억원, 영업이익은 48.5% 줄어든 83억원에 그쳤다.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롯데그룹 전반의 IT 투자 축소 움직임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신사업 캐즘으로 부진했다"며 "전방의 전기차 산업 성장 둔화로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16%로 제한적인 증가를 했고, 이브이시스와 칼리버스 적자로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실적 기준 IT 시장에서 2%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한 코오롱베니트는 상반기 부진 여파로 누적 실적이 다소 아쉬웠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보다 7.3% 하락한 3천588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3분기에 현대위아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S/4HANA 컨버젼사업 등 898억6천만원을 신규 수주한 덕분에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5.9% 상승한 1천487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돼 1년 전보다 45.7% 늘어난 50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SI 기업들의 내부거래율이 최소 60%에서 최대 90%라는 점에서 그룹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듯 하다"며 "자체 역량으로 신사업을 얼마나 잘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에 따라 실적 격차는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09:51장유미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이차전지주 급락

출범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2기 美 행정부가 전기차 대상 소비자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산업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세제 개혁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시 7천500달러까지 지원되는 세액공제를 모두 폐지할 계획이라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IRA 폐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 또한 폐지를 주장해왔다. 세액공제가 폐지될 경우 미국 내 전기차 보급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미국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7.6% 수준이었다. 바이든 정부는 오는 2032년까지 전기차 비중 56%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IRA 세액공제 폐지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 CEO는 대선 전 트럼프 당선인에 지지 입장을 밝히고, 현재는 트럼프 내각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상태다.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으로서, 세액공제가 축소되면 경쟁 기업 대비 입지가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다. IRA 전면 폐지 가능성은 낮게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공화당 지역구를 포함한 주에서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이 이미 배정되기 시작했다며, 정권인수팀이 IRA 중 일부 정책은 되돌리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15일 오전 9시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38만7천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준 삼성SDI도 8% 하락한 24만3천원, SK이노베이션도 약 8% 하락한 9만4천3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20만1천500원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리비안 주가는 14% 가량 하락한 10.31달러, 테슬라 주가도 약 6% 하락해 311.18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4.11.15 09:39김윤희

  Prev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 아이폰, 펀치홀 카메라 탑재 유력

배민·요기요, 먹통 뒤 정상화..."금요일 밤 비 내린 탓"

과학자들, 납으로 금 만들었다…'연금술사의 꿈' 실현되나

"북한 해커, 위장취업해 北 송금"…메일 1천개 적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