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사천서울출장op부산출장후기(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44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단독] SGI서울보증 공격했던 해커, 화천기계 데이터 탈취

SGI서울보증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랜섬웨어 공격 그룹 '건라(Gunra)'가 국내 공작기계 전문업체 '화천기계'를 공격 타깃으로 삼았다. '건라'는 265GB(기가바이트)의 화천기계 내부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이 자료를 다크웹 사이트에 게시했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건라'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에 265GB 규모 화천기계 내부 자료를 공개했다. 앞서 건라는 SGI서울보증의 13.2TB(테라바이트)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삼화 콘덴서 그룹을 해킹해 114GB 규모의 내부 자료를 탈취해 업로드하기도 했다. 보안 전문가가 건라 다크웹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화천기계 재무지원팀 정보로 보이는 데이터가 업로드됐다. 구체적으로 ▲재무 ▲세무▲자금 ▲공시 ▲보고서 ▲기안 ▲개인 백업 등 내부 자료로 추정되는 데이터들이 폴더별로 정리돼 있다. 구체적으로 2015년부터 저장된 현금 출납장, 퇴직연금, 법인카드 사용 내역, 운영비, 자금수지 등 재무자료부터 자금 관련 정보까지 민감한 회사 정보들이 모두 해커의 손에 넘어갔다. 화천기계는 코스피 상장사로 기계, 조선, 자동차 업종의 중견기업이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화천기계에 연락했으나, 화천기계 정보팀 측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2025.09.10 16:08김기찬

bhc, 11월 신메뉴 예고..."10~50대 입맛 잡을 것"

“우리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청소년과 20대를 겨냥한 상품이고,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초킹은 그보다 높은 20대와 30대를 노렸다. 11월에 출시될 신제품은 10대부터 50대까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이다.” bhc 관계자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bhc 서초교대점에서 열린 맛초킹 출시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맛초킹의 개발 비화 등이 소개됐다. 전병준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차장은 “맛초킹은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며 “치킨의 반죽은 주로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맛초킹은 좀더 가격대가 높은 전분을 베이스로 하고 특화 조리법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유행했던 간장 양념의 치킨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전 차장의 설명이다. 그는 “개발 당시 간장 베이스의 치킨이 시중에 여러 가지 있었지만, 붉은색 양념에 비하면 경쟁력에 한계가 있었다”며 “치킨이 기름에 튀기는 요리다 보니 느끼함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매운맛을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 타깃층 차별화도 강조했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어린이와 여성층을 주 고객으로 삼았다면, 맛초킹은 매운맛과 짭짤한 맛을 선호하는 성인층을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조리 과정에서 직접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슬라이스해 고명으로 사용하는 것도 맛초킹의 특징이다. 전 차장은 “10년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맛과 품질도 있겠지만, 가맹점 사장님들의 노력으로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맛초킹은 매년 평균 400만 개가 판매되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 4천만 개를 돌파했다. 인기에 힘입어 햄버거와 사이드메뉴, 가정간편식(HMR), 편의점 간편식 등 다양한 파생 제품이 출시됐다. 행사가 열리는 서초교대점에서는 점심시간 직장인을 겨냥해 특선 메뉴인 '맛초킹 런치 플레이트'도 판매되고 있다. bhc는 올해 11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의 브랜드 슬로건은 'Tasty, Crispy, Juicy'인데, 2월에는 이 중 'Crispy'를 담은 '콰삭킹', 7월에는 'Tasty'를 강조한 '콰삭톡'을 내놨다. 해당 신제품은 마지막 키워드인 'Juicy'를 반영했다. 전병준 차장은 “현재 제품 콘셉트를 정해 놓은 상태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1월 신제품은 10대부터 50대까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육즙이 터져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치킨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0 15:52류승현

[SP인증기업] 선도소프트 "사내 프로젝트 관리와 품질관리 수준 도약"

"소프트웨어프로세스(SP)인증을 통해 사내 프로젝트 관리와 품질 관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윤훈주 선도소프트 대표는 "공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증명하는 것이 필수였다. 또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프로세스를 정형화하고 표준화할 필요성을 느껴 SP인증을 준비했다"며 10일 이 같이 밝혔다. 선도소프트는 1987년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산업 태동기부터 축적해 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공간 빅데이터플랫폼 선도 기업이다. 'GIS의 심장, 새로운 세상을 그리는 선도소프트'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GIS 소프트웨어, 공간정보 플랫폼,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 공공과 민간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받은 SP인증은 소프트웨어(SW)진흥법 제 21조에 따라 정부가 우수한 SW프로세스를 지닌 기업을 평가, 인증을 주는 제도다.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2009년 1월 과기정통부가 제도를 도입했고, 정보통신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있다. 올 4월말 문턱을 낮춰 기존 3등급과 2등급 외에 1등급을 신설, 시행중이다. 즉, SP인증 등급 체계는 1등급(프로젝트 개발), 2등급(프로젝트 관리, 지원 포함 4개 영역), 3등급(조직관리, 프로세스 개선 포함 5개 전 영역)으로 구성되는데, 기업 규모나 역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3등급이 가장 고도화한 등급이다. 올해 신설한 1등급은 5개 심사 영역 가운데 '프로젝트 개발' 1개 영역만을 평가한다. 인증 심사 기간과 비용도 기존 2등급 대비 약 50% 수준으로 낮췄다. 선도소프트는 지난 4월 30일 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프로젝트 관리, 개발, 지원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임을 공식 인정 받았다. 특히 SP인증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체계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일하는 방식의 성숙도를 높였고, 외부적으로는 사업 수행의 신뢰성을 확보해 고객사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을 얻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회사는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으며 새로운 기회를 넓혀가는 기반도 마련했다. 회사 이름 선도소프트는 '앞서 나아가고 길을 이끈다'는 한자적 의미가 담겨 있다. GIS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공간 기반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상징한다. 동시에 선(線, Line)은 지도를 이루는 기본 요소이자 데이터의 흐름을, 또 도(圖, Drawing)는 공간을 표현하는 그림이자 정보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뜻한다. 윤 대표는 "'선도'는 단순히 앞서 나아간다는 의미를 넘어, 데이터를 연결해 세상을 그려간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면서 "선도소프트는 이러한 이름의 뜻처럼 GIS와 인공지능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도서비스의 주력 서비스 중 하나는 'GIS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다. 현실 세계를 중심으로 한 GIS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과 이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마이그레이션, 융복합 공간 빅데이터 구축 및 시각화를 해주는 서비스다. 또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활용 플랫폼 및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AI, 딥러닝 기반 공간·이미지·텍스트 빅데이터 분석과 GIS기반 분석자료 가시화 및 활용 플랫폼 구축을 제공한다. '드론 영상 저장 및 처리기술' 서비스도 선보였다. 드론 비행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영상취득과 실시간 영상 수집, GIS 기반 매핑을 통한 활용 플랫폼을 구축해주는 서비스다. 이외에 '바이오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생물 및 생명공학 기술을 응용한 miRNA 활용 빅데이터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해양미소생물 DNA를 활용한 해양 과학수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회사 경쟁력에 대해 윤 대표는 "공공 SI 사업에서 특화한 공간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의 GIS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면서 "우리 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로 ▲축적한 공공 프로젝트 경험 ▲기후, 환경 분석 노하우 ▲맞춤형 기술 적용 역량 등이다. 이를 통해 단순 개발이 아니라 고객 조직의 목표 달성까지 함께 설계하고 지원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고 들려줬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중앙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등 공공 부문이다. 환경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등 국내 기관과 해외의 대학 및 연구 기관 등 다양한 분야와 국가에서 선도소프트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윤 대표는 "선도소프트는 2023년 공간정보와 탄소 데이터를 융합한 '탄소공간지도'를 개발해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5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도시 탄소배출 분석 기후대응 시범 기술로 채택, 향후 관련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가능성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P인증을 받은 후 회사는 여러모로 달라졌다. 무엇보다 SP인증을 통해 사내 프로젝트 관리와 품질 관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했다. 윤 대표는 "선도소프트 자체 개발방법론 SPDM(Sundosoft Project Development Methodology)을 재정립하면서 문서화, 형상 관리, 리스크 관리 등 체계적 절차가 정착됐다. 개발자와 관리자 모두 향상된 업무 효율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대외적으로는 공공기관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중요한 인증이 돼 사업 수주 경쟁력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인증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특히 기존에는 부서별로 조금씩 다른 프로젝트 수행 방식을 가지고 있어 표준화된 프로세스로 전환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개발, 기획, 운영 등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조직원 모두가 표준 프로세스와 품질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단순히 '해야 하는 절차'가 아닌 '업무 효율을 높이는 절차'로 인식하게 됐다. 윤 대표는 "이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인증 획득을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지속적인 내부 점검과 교육을 통해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 Redmine, Jenkins 등 협업 도구를 프로젝트에 도입해 자동화와 업무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SP인증을 고민하는 기업에 조언도 잊지 않았다. "SP인증은 단순히 '심사 통과'가 목적이 아니라,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직 내 품질 관리 문화가 정착되면 반드시 성과와 효율성으로 돌아온다"고 짚었다. SP인증의 개선점도 피력했다. SP인증이 기업의 개발 문화를 체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게, 기업 규모에 맞춘 단계적 인증 제도와 함께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예를 들어 ▲초기 도입 기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인증 준비를 위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제공 ▲도입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정부 지원금 제도 ▲유지·갱신 과정에서의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의 방안이 마련된다면 더 많은 기업이 인증에 참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제안했다. 대한민국이 SW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요건도 제시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인재 양성과 품질 관리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기술력만 아니라 체계적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이 많아져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인공지능·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면 우리나라가 진정한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0 15:40방은주

떠오르는 스타 아스트럭스, IFA 베를린에서 큰 호응...주요 EU 시장 전역으로 확장 가속화

베를린 2025년 9월 9일 /PRNewswire/ -- 두바이 소재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아스트럭스(ASTRAUX)가 2025 IFA 베를린(2025 IFA Berlin)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스트럭스는 세 가지 오리지널 제품을 공개하며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았고, 그린 모빌리티와 스마트 리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대 핵심 EU 시장으로의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혁신적이면서 접근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exhibition on-site photos 올해 IFA에서 아스트럭스는 Mini EV, Aimon Companion Robot, 스마트 안경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부스는 하루 만에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가 됐고, 체험존과 셀피월 주변에 긴 줄이 형성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아스트럭스 부스는 IFA 전체의 참여도에서 상위 3위를 차지했다. YOYO 특히, 현재 아스트럭스 유럽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요요 장(Yoyo.Zhang) 총괄은 화웨이(Huawei)와 샤오미(Xiaomi) 등 기업에서 수년간 소비자 사업에 깊이 관여해 왔다. 또한 샤오미 유럽 내 이탈리아 사업부 총괄을 역임하며 브랜드 구축, 채널 전략, 사용자 운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아스트럭스는 그녀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요요 장 총괄은 아스트럭스가 저렴하면서 혁신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기술 솔루션을 원하는 젊은 유럽 소비자층과 특히 잘 맞아,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Z 중심 혁신 제품 ASTRAUX Mini EV(5990유로부터) – 눈에 띄는 디자인, 맞춤형 도색,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갖춘 소형 전기차. 일부 EU 국가에서는 만 14세 부터 운전 가능. Aimon Companion Robot(89유로) – 터치, 움직임, 기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형 감성 AI 로봇, IFA 체험 존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제품. ASTRAUX 스마트 안경(79유로) – UV400 인증 선글라스, AI 기반 번역, 8MP 1인칭 카메라, 오픈 이어 오디오 기능 결함, 차세대 사용자에게 핸즈프리 지능형 경험 제공. 다시보기 및 선주문 정보 아스트럭스 베를린 론칭 행사 전체 영상 보기 및 아스트럭스 제품 사전 주문: 론칭 행사 다시보기: https://youtube.com/live/Hb7rYtoJaVo?feature=share 선주문: https://fr.aliexpress.com/item/1005009863876683.html?gatewayAdapt=glo2fra4itemAdapt 소셜 미디어 팔로우: 인스타그램: @Astraux.global 틱톡: @astrauxglobal 페이스북: @Astraux.global 기간 한정 론칭 프로모션(12월 4일 23:59 CET까지) 9.9유로 예약권 → 지금 자리 확보 가능, 12월 4일 이전에 언제든지 취소 가능 ASTRAUX AL7 얼리버드 가격: 7990유로(정가 8990유로) ASTRAUX AL6 얼리버드 가격: 5990유로(정가 6990유로) 공식 웹사이트: https://astra-ux.com/

2025.09.10 15:10글로벌뉴스

'소형 식기세척기' 작동시간 제각각…전기요금 최대 2배 차이

소형 식기세척기가 제조사마다 작동 시간과 연간 전기 요금이 최대 두 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소형 식기세척기 6개 제품의 품질과 경제성,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했다. 건조성능과 작동시간, 소음 발생량 등에서 차이가 났다. 식기에 오염물을 도포하고 2시간 이상 상온에 방치한 후 세척하는 시험 조건에서 6개 제품 모두 대부분의 오염이 제거되어 세척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건조성능은 열풍·송풍·자연 건조 등 건조방식에 따라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열풍 방식을 채택한 쉐프본, 미닉스 등 3개 제품의 건조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송풍 방식을 채택한 쿠쿠전자의 2개 제품과 추가적인 팬 건조 없이 자연 건조하는 방식인 삼성전자 제품은 식기에 일부 수분이 남아있어 건조 성능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연간 전기요금은 제품 간 최대 1.9배(2만5천원~4만7천원) 차이가 있었다. 제품 용량(3·6인용) 보다 건조방식(열풍·송풍·자연 건조)에 따라 차이가 컸다. 3인용과 6인용 제품 모두 쿠쿠전자 제품의 연간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했다. 쿠쿠 6인용·3인용 제품은 각각 2만7천원, 2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쉐프본 6인용·3인용 제품은 각각 4만7천원, 4만2천원이다. 건조 성능은 열풍과 송풍, 자연 건조 등 방식에 따라 차이가 났다. 표준코스 작동시간은 1시간 9분~2시간 32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시간 23분 차이가 있었다. 식기세척기의 표준코스는 세척과 건조로 구성돼 있었다. 세척시간은 모든 제품이 1시간 내외로 유사했으나 건조방식에 따라 건조시간 차이가 발생했다. 표준코스로 세척 시 평균 소음은 삼성전자 제품이 53㏈(데시벨)로 가장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5개 제품은 60㏈(데시벨) 이하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감전보호나 구조 등 안전성 항목은 전 제품이 이상 없었다. 쉐프본과 미닉스, 쿠쿠전자 등 4개 제품은 내장 물탱크 또는 외부 물통에서 흡입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급수관 연결 없이 무설치로도 사용이 가능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형 식기세척기 구입 시 가구원 수와 평소 식기 사용량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용량을 결정하고, 세척성능·건조성능·소음·전기요금·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9.10 15:01신영빈

"군,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 개념 도입 서둘러야"

우리나라도 합동 전 영역 지휘통제(JADC2) 개념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임보 재스위스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S) 명예회장은 10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국방소프트웨어협회(회장 황일선)와 대전방위산업연합회(회장 이계광) 주최로 열린 '국방 AI SW 산·학·연·군 융합기술 교류 컨퍼런스'에서 초청강연자로 나서 이 같이 언급했다. 이 행사는 국방부가 후원하고, HPEKOREA가 협찬했다. 육군본부 정책실, 육군 정보통신학교, 해군 지능정보체계단, 합동상호운용성기술센터, 육군지능정보기술단 실무진을 비롯한 산학연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임보 명예회장은 이날 "우리 군도 지난 2023년 내놓은 국방혁신 4.0에 JADC2 개념이 언급만 되어 있고, 아직까지 진전이 전혀 없다"며 "미국은 이미 이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JADC2'는 독일 해군 정의에 따르면 다중 영역 작전을 의미한다. 항공,육지, 바다, 우주, 사이버 및 정보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대량 데이터 분석과 AI를 통합하자는 첨단 군 운용 시스템이다. 종국에는 무인 시스템과 접목시키려는 미래 군 전략 개념과 상통한다. 데이터와 인공지능, 심층 네트워킹, 센싱 그리드, 전투 관리 등을 모두 합친 최상위 '포식자'인 셈이다. 실제 미국은 현재 DARPA가 모자이크 전쟁, 공군은 ABMS, 육군은 프로젝트 컨버전스, 해군은 프로젝트 오버매치라는 이름으로 JADC2 개념 도입이 추진 중이다. 심 명예회장은 4족 로봇 임무 수행을 예시로 제시했다. 4족 로봇의 역할을 1단계에선 초기 목표 설정 및 임무부여, 2단계 컨텍스트 획득(환경인식), 3단계 계획 수립 및 교전 의사 결정, 4단계 행동 실행 및 피드백 등으로 나눠 볼 때 이를 JADC2 개념으로 육해공군 등이 전방위적으로 통합 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 명예회장에 이어 두번 째 초청강사로 나선 예기헌 세종대 교수는 우주항공전에서의 에이젠틱 AI를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끌었다. 예 교수는 "오는 2028년이면 더이상 새로운 데이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해외는 현재 포스트 트레이닝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기존 데이터를 재가공하는 등 언어모델이 스스로 묻고 답하는 에이전트 AI로 간다"고 말했다. 예 교수는 또 AI가 AGI(인간과 유사한 능력을 가진 AI)를 거쳐 ASI(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슈퍼AI) 로 점차 진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KISTI 홍태영 슈퍼컴퓨팅본부장이 슈퍼컴퓨터 6호기 현황 소개, 알티스트 이대우 AI 팀장이 SDLC(SW개발 라이프사이클)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또 오후 2부에서는 LIG 넥스원(김동환위원), 코난테크놀로지(김규훈 이사), 한화시스템(김성철 SW연구소장),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문미선 차장), (주)이노센트(김용원 대표), 한컴인스페이스(김홍봉 전무), 대전테크노파크(조수현 센터장)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2025.09.10 14:43박희범

티몬·위메프 사태 막는다…PG사 정산자금 60% 외부에 맡겨야

전자결제지급대행(PG)사들은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로부터 받은 금액의 60%를 은행 신탁이나 지급 보증 상품에 의무적으로 맡겨야 한다. 10일 금융감독원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PG사들 정산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할 필요가 높아졌다며,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PG사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카드사 등과 판매자·가맹점·온라인 쇼핑몰 간 정산을 대행해주는 업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행정지도 형식으로 PG사가 매 영업일의 정산자금을 계산하고, 정산자금의 60%를 은행과 보험사 등의 신탁·지급조으보험으로 외부에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이 자금은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된다. PG사가 파산하거나 회생 개시 등 지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 은행과 보험사 등 정산자금 관리기관이 판매자에게 정산자금을 지급하게 된다. 오는 1월 1일부터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등록한 184개 PG사에 모두 적용된다. 금감원 측은 "PG사 정산자금의 외부관리 등 PG업 관리·감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이라며 "가이드라인이 업계에 안착하도록 PG사 등의 외부 관리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제도 시행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4:38손희연

"차량 내 도청 막는다"…지슨 내년 상반기 '알파-V' 출시

융합 보안 전문 기업 지슨이 차량 내부에서의 대화·통화 등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도청 및 유출 시도로부터 예방하는 보안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지슨은 내년 상반기에 차량용 커뮤니케이션 보안 시스템인 '알파-V(Alpha-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차량 내부는 이동 수단인 동시에 종종 집무실이 된다. 특히 사업가·법인 임원·유명 인사 등이 주로 탑승하는 대형·준대형 등의 차량에서는 이동 중 오가는 대화나 통화가 기업의 중요 정보, 민감한 내부 사안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차량 내부에 반입·은닉된 무선 송수신 장치나 녹음기를 통해 이러한 대화가 외부로 새어 나가거나, 동승자·운전기사 또는 내부자 등의 녹음 파일이 폭로 형태로 공개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만큼 이같은 도청·유출을 막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알파-V는 차량 내부에 설치돼 무선주파수(RF)를 악용한 무선도청과 녹음기 등을 통한 대화 유출 시도를 막는 제품이다. 도청 의심이 인지되는 경우 실시간으로 즉각 대응도 가능하다. 특히 지슨이 자체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분석 기술이 적용되어 탑승자의 음성을 학습 및 분석해 도청 장치나 녹음기에 음성이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는 차량 내부 공간을 물리적인 방음 시설처럼 분리를 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커뮤이케이션 보안을 수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량용 도청 예방 장비 관련 시장도 활짝 열려 있다. 준대형·대형 세단, 대형 SUV 등 법인 임원·유명 인사·대형 승용차 이용이 잦은 차량군의 경우 국내 신규등록(출고·판매) 약 170만대 수준의 시장 가운데 약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누적 기준 2600만대에 달한다. 지슨은 기업 임원·전문직·대외 활동이 잦은 차량 이용자를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슨은 내년 상반기 출시 이후 특정 대상 차량을 중심으로 단계적 보급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슨은 도입 전략으로 주요 렌터카·카셰어링·금융사 등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제품 렌탈 모델을 전개하고, 시범 도입 규모를 유효시장의 1%(약 2400대) 규모로 상정했다. 지슨은 무선보안 원천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첨단 융합보안 기업으로, 중앙정부·공공기관·지자체·민간기업 및 해외 등 400여 곳에 상시형 도청 탐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지슨은 올해 중으로 알파-V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에 착수한다. 의무 인증 취득과 함께 양산 체계도 확정할 예정이다. 양산 초기에는 렌탈·리스 채널을 중심으로 구독형 체계로 보급하며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예정이다. 지슨 관계자는 "차량 내 커뮤니케이션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소"라며 "무선보안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4시간 상시형 탐지 하드웨어 모듈,그리고 핵심적인 인공지능(AI) 음성 분석 기술을 융합하여 차량 실내 보안의 업계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4:37김기찬

[Q&AI] 애플, 아이폰 17 발표…시장 반응은?

질문: 애플이 오늘 아이폰 17이랑 아이폰 에어 등을 발표했는데, 시장 반응이 어떤지 종합해줘. 그록 답변: 애플은 2025년 9월 10일 이벤트에서 아이폰 17, 아이폰 17 프로, 프로 맥스, 그리고 새로운 초박형 아이폰 에어를 포함한 아이폰 17 라인업을 공개했으며, 애플 워치와 에어팟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아이폰 17은 $799, 에어는 $999, 프로는 $1,099부터 시작하며, 프로 맥스는 더 높은 가격대다. 예약 주문은 9월 12일 시작, 9월 19일부터 판매된다. 주요 특징으로는 전 모델 120Hz 디스플레이, 향상된 카메라(예: 48MP 센서), 배터리 수명 개선, 에어 모델의 슬림 디자인 등이 있지만, 기존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외한 새로운 AI 발전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주식 시장 반응 애플 주식(AAPL)은 발표 후 하락해 9월 10일 $234.35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1.48%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이벤트에서 혁신적인 AI 기능이 부족해 실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분석가는 아이폰 에어가 판매 부진이던 플러스 모델을 대체한다고 보았지만, 전반적으로 월스트리트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주가 하락은 기대에 못 미친 열기를 보여준다. 미디어 및 분석가 반응 주요 매체의 반응은 엇갈렸으나 혁신 부족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졌다. USA 투데이와 CNET은 더 밝은 디스플레이와 내구성 강화 같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다루었지만, AI 기능 언급이 적었다고 지적했다. 버지는 애플이 "AI에 대해 거의 말하지 않았다"며 경쟁 시장에서 기회를 놓쳤다고 평가했다. 배런스와 인베스터즈 비즈니스 데일리는 주가 하락을 관세 우려와 프로 모델의 $100 가격 인상에 연결지었다. 블룸버그는 주요 특징을 진화적이라 평하며, 에어 모델은 신선하지만 위험한 시도라고 보았다. 분석가들은 안정적인 판매를 예상하지만 폭발적 성장은 기대하지 않으며, 2025년 4분기 미국 관세 영향도 언급했다. X 에서의 소셜 미디어 및 소비자 반응 X(구 트위터) 반응은 양극화되었다. 아이폰 에어의 슬림 디자인과 색상(예: 코스믹 오렌지, 새로운 블루)에 대한 흥분이 있었지만, 디자인, 가격, 혁신 부족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사용자들은 프로 모델을 "못생겼다"거나 "저렴해 보인다"고 평가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 복귀와 듀얼 톤 디자인을 다운그레이드로 보았다. 긍정적 반응은 배터리 개선(예: 에어 모델의 맥세이프 포함 40시간 이상)과 메모리 무결성 강화 같은 보안 업그레이드에 집중되었다. 국제 사용자들은 중국의 eSIM 전용과 다른 지역의 물리적 SIM 트레이 차이에 대해 논의했다. 유머러스한 밈은 가격 부담이나 안드로이드의 AI 우위 비교로 이어졌고, 전반적 불만은 점진적 업데이트에 대한 실망이었다. 트렌드 검색은 높은 참여도를 보였지만, 회의적 반응이 우세했으며 일부는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요약하자면, 하드웨어 개선은 어느 정도 관심을 끌었지만, 주가 하락과 엇갈린 온라인 반응은 특히 AI 면에서 기대에 못 미친 이벤트를 보여준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10 14:13AI 에디터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북부 선양에서 글로벌 산업 경제의 고품질 발전 증진을 위한 회의 열려

베이징 2025년 9월 10일 /PRNewswire/ -- "글로벌 연결성을 위한 지능형 산업(Intelligent Industry for Global Connectivity)"을 주제로 한 '2025 글로벌 산업 인터넷 통합 발전 교류 대회(2025 Exchange Conference on Global Industrial Internet Integrated Development)'가 지난 9월 6일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렸다. Photo shows the 2025 Exchange Conference on Global Industrial Internet Integrated Development held in Shenyang, northeast China's Liaoning Province on Sept. 6, 2025. 이날 선양에서 개막한 '2025 글로벌 산업 인터넷 컨퍼런스(2025 Global Industrial Internet Conference)'의 메인 포럼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정부 및 기업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인터넷의 새로운 발전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글로벌 산업 경제의 고품질 발전 증진을 도모했다. 브라질 통신부의 헤르마노 테르시우스(Hermano Tercius) 통신국장은 "글로벌 연결성은 단순히 기술 문제가 아니다"라며 "기술 외에도 디지털화를 위한 글로벌 지능 구축의 지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차세대 산업 혁명의 성과를 인류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세로 카레온(Lucero Carreón) 멕시코 대외무역·투자·기술 협의회(CICTE) 산하 멕시코-중국 기업인 분과 부의장은 "일대일로를 통해 더 많은 개발도상국이 산업 인터넷 분야에서 프로젝트 협력을 심화하고 발전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 사시(Ben Sassi) 폴란드 바르샤바 상공회의소 대표는 "디지털 분야 글로벌 협력의 궁극적 목표는 그 혜택이 산업 전체에 고루 돌아가게 하고 산업화의 미래를 주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용성(Zhao Yongsheng) 선양 톄시구 구청장은 톄시구의 산업 디지털 전환 성공 경험을 소개하였다. 자오 구청장은 톄시구가 전통 산업의 지능형 업그레이드, 산업 인터넷 구축 및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신인프라, 디지털 산업 집적, 국제 협력 분야에 대한 청사진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왔다고 강조했다. 자오 구청장은 이어 중국과 외국의 여러 선도 기업 및 혁신 플랫폼들이 톄시구에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다수의 스마트 공장 및 친환경 제조 시범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시행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화통신의 중국경제정보서비스(China Economic Information)가 마련한 '글로벌 스마트 투어' 산업 인터넷 기업 교류 프로그램도 공식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산업 및 인터넷 기업들을 초청해 선양을 시작으로 중국의 스마트 팩토리급 생산 기지들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심도 있는 교류와 상호 학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en.imsilkroad.com/p/347441.html

2025.09.10 12:10글로벌뉴스

김성환 환경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부는 한 몸처럼…탈원전 아닌 탄소와 싸울 것”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9일 “조직개편 이후라도 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거의 형제 부서처럼 충분히 사전협력·협의해야 하는 중요한 부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50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기후부가 하지만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은 여전히 산업부가 하고 기후부가 풍력에너지원을 확대해야 하지만 산업기능은 여전히 산업부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주 중 민주당이 의원입법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대략 25일 전후로 법안 처리면 대통령실로 옮겨서 검토하면 10월 1일부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바뀔 것을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산하 공공기관 재편·통폐합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석탄발전을 하는 5개 공기업은 하나당 8개 정도 석탄발전소를 갖고 있는데 2040년까지 모두 폐지하는 대선 공약을 현실로 만들려면 5개 공기업을 어떤 방식으로 구조조정해야 할지는 가급적 조기에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거나 발전자회사를 통합해 효율을 높이고,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노동자의 정의로운 전환 문제 역시 미루지 않고 로드맵을 바로 세워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이번 개편 핵심이 기후를 총괄하는 환경부 기후실과 실행 수단을 갖고 있는 산업부 에너지차관실을 합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보조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온실가스정보센터라든지, 환경과학원 기후변화 관련한 연구기능 등이 흩어져 있는데 체계적으로 묶어 과학적 분석과 대책을 세울 수 있는 통합 지원기구로, 아직은 가칭이지만 기후과학원이나 기후과학센터 등으로 통합하면 인력을 증원하지 않으면서도 세계적인 전문기구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요금 체계를 결정하는 전기위원회 독립성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좀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할 대목이긴 하지만 전기위원회가 객관성과 독립성을 갖고 할 수 있도록 독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상당하게 공론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직개편이 완성되는 대로 전기위원회 독립 문제와 전력망 체계 개편도 대통령실·정부 부처와 협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녹색산업 성장으로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NDC 40% 목표는 지난 3년간 달성이 지연돼 매우 어렵지만 국제사회와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 임기 동안 2030년까지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그간 탈원전주의자로 비친 면이 있으나 지금은 아니다”며 “탈탄소 녹색문명을 위해 탄소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그동안 신재생에너지는 몇 퍼센트 되지 않는 연료전지·IGCC 등 신에너지로 인해 재생에너지가 왜곡된 면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가 아니라 재생에너지가 맞은 용어”라고 덧붙였다.

2025.09.10 11:50주문정

[현장] 오픈AI, 韓 공식 상륙…"단순 진출 아닌 'AI 대전환' 핵심 파트너 될 것"

오픈AI가 국내 법인 공식 출범을 계기로 국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의 역할 확장에 나섰다. 오픈AI는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픈AI 코리아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직접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오픈AI 코리아는 아시아 3번째이자 전 세계 12번째 지사다. 오픈AI는 한국을 차세대 글로벌 AI 허브로 지목했다. 첨단 인프라와 기술 친화적 소비자를 갖춰 AI 발전의 최적지라는 평가다. 실제 국내 '챗GPT' 주간 사용자 수는 1년 전보다 4배 늘었고 유료 구독자 규모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수준이다. 오픈AI는 향후 산업계와 학계 정부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국가 AI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제이슨 권 CSO "韓 AI 대전환 파트너 될 것…모두의 AGI 만들겠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제이슨 권 CSO는 오픈AI의 미션을 강조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인류 전체에 이로운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해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고 못 박았다. 오픈AI는 '챗GPT' 출시 이후 3년 만에 전 세계 주간 활성 사용자 7억명, 개발자 400만명, 유료 비즈니스 고객 500만 이상을 확보했다는 설명으로, 현재 3천 명 이상의 직원이 함께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제이슨 권 CSO는 "우리의 미션은 AGI가 인류 전체에 이롭도록 하는 것"이라며 "한국처럼 AI 개발을 선도하는 국가와 긴밀히 협력하지 않고는 그 미션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 CSO는 이날 기술 발전의 다음 단계로 '에이전트의 시대'를 선언했다. 지난 2022년 대화형 AI 시대를 연 '챗GPT'와 지난해 추론 기능을 강화한 'O 시리즈' 모델에 이어 올해부터는 AI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뒷받침할 최신 기술도 대거 공개했다. 지난달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GPT-5'는 신속한 답변과 심층 추론을 결합해 최초로 무료 사용자를 포함한 모두에게 고차원적 추론 기능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팀원처럼 작동하는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는 최근 2주 만에 사용량이 10배 급증하며 현업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정답 대신 유도 질문으로 깊이 있는 학습을 돕는 '스터디 모드'와 사용자가 직접 AI를 맞춤화할 수 있는 오픈 웨이트 모델 'GPT-OSS'도 공개했다. 권 CSO는 "한국은 최첨단 인프라와 혁신적 기업 빠른 기술 도입 속도를 갖춘 AI 혁신의 최적지"라며 "AI 도입 측면에서도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오픈AI 코리아는 향후 국내 산업계와 학계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전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은 오픈AI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량 기준 전 세계 10위권에 포함될 만큼 기업의 도입 열기가 뜨겁다. 이미 카카오, SK텔레콤, LG전자, 토스 등 다수 기업이 오픈AI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혁신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자체 생태계에 오픈AI 기술을 연동 중이며 KT와 GS 등은 사내 업무용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 학계와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오픈AI는 오는 11일 서울대학교와 연구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는 한국 대학과 맺는 최초의 공식 파트너십으로 향후 연구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국내 스타트업과 개발자 생태계 지원 역시 핵심 과제다. 오픈AI는 지난 2월 개발자 워크숍 '빌더랩'을 연 데 이어 오는 12일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는 '파운더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오픈AI의 'GPT-5' 해커톤 우승팀인 국내 스타트업 와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브데이 익스체인지'를 열어 최신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의 동반 성장도 추진한다. 최근에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국내 아티스트 21명과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 워크숍을 진행했다. 당시 영상 생성 AI '소라'로 제작된 미디어 아트가 DDP 외벽에 투사돼 주목받기도 했다. 이같이 오픈AI는 곧 공식 선임될 한국 지사장을 중심으로 국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권 CSO는 "한국의 기업, 정부, 학계, 창작자들과 함께 무엇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며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韓 AI 주권 존중…데이터센터부터 소버린 AI까지 맞춤형 협력"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내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와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제이슨 권 CSO는 AI 데이터센터 설립부터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 소버린 AI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현안에 대해 답했다. 권 CSO는 AI 데이터센터 등 국내 직접 투자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한국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최고 시장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물리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외에도 SK, 삼성 등과의 하드웨어·칩 분야 협력 클라우드 제휴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서의 활동을 이끌 지사장 선임이 현재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장기적 신뢰 구축'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카카오와의 협력은 API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기술 협력이며 최근 진행된 삼성, SK 등 최고 경영진과의 만남 역시 신뢰 관계를 쌓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의 데이터 보안 우려에는 두 가지를 약속했다. API 데이터는 절대 모델 훈련에 사용하지 않으며 개발자가 직접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다. 최근 화두인 '소버린 AI'에 대해서는 한국의 강점을 살린 파트너십 모델을 제안했다. 권 CSO는 "한국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강국이 될 잠재력이 있다"며 "모든 것을 단독으로 하기보다 잘하는 분야의 강점을 살려 다른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한국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연된 AI 기본법 등 국내 규제 환경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법 파트너'가 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권 CSO는 "개인정보보호 보안 안전과 같은 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미 우리는 이들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정부가 자문을 원하면 언제든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의 정책 협력 의지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한국 정부의 '글로벌 탑 3 AI 강국' 목표와 오픈AI의 비전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의 AGI 개발에는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고 한국은 삼성, SK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있다는 점을 상호보완적 요소로 꼽았다. 학계 및 교육계와의 협력 계획도 구체화했다. 권 CSO는 "서울대와의 업무협약은 'AI 연구 지식의 상호 교류'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교육열이 높아 AI를 교육에 접목하는 방식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이 분야에서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서는 인수나 직접 투자 계획은 구체화 된 바가 없다는 점을 밝혔다. 대신 API를 통해 생태계가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현지 요구에 귀 기울이는 방식으로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챗GPT'의 한국어 정확도 지적에는 언어 능력은 더 많은 상호작용을 통해 향상된다며 모델은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이슨 권 CSO는 "AGI는 인류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우리의 모든 활동은 결국 파트너들과 함께 안전하고 유익한 AGI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2025.09.10 11:33조이환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서비스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점핑 이벤트다. 이를 통해 신규 캐릭터는 생성 즉시 70레벨(전투력 8만)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이후 게임 내 가이드에 따라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이용자 간 성장 격차와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을 완화해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의 핵심 재미인 경쟁의 재미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세 번째 글로벌 통합 서버를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 4월 공개된 글로벌 통합 서버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2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세계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무대를 마련했다. 신규 서버 오픈 기념으로는 갤럭시 Z 폴드7, 아이패드 미니 등 다양한 현물 경품이 걸린 특별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보조 직업 시스템도 추가된다. 보조 직업은 상인·샤먼·모험가 총 3종으로 구성되며, 기존 직업을 유지한 상태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각 보조 직업은 전용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춰 교체해 보다 전략적이고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함께 진행하는 직업 변경 이벤트도 마련된 만큼, 이용자가 다양한 직업 조합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규 챕터 8 '모라타 산'과 '모라타 빙벽' 지역도 새롭게 추가된다. 강력한 신규 몬스터가 등장하는 동시에 기존 챕터 7 지역의 난이도를 완화해 더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모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신화 버디 지급 출석 이벤트, 전설 소환권 선택 상자 제공 수집 이벤트, 몬스터 카드 복구권 이벤트 등 풍성한 2주년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경태 PD는 "이번 2주년 업데이트는 신규 및 복귀 유저는 물론 기존 유저들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의 강점인 경쟁을 강조하되, 유저 간의 성장 격차와 성장 허들을 완화해 보다 많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5.09.10 11:11이도원

캐논코리아, 7K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C50' 공개

캐논코리아가 오는 12월 7K(7144×4790 유효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한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C50'을 출시한다. EOS C50은 신규 개발한 7K 풀프레임 CMOS 센서와 디직 DV 7 영상처리엔진을 바탕으로 최대 7K/60p RAW 영상을 카메라 내부 CF익스프레스 카드에 직접 기록할 수 있다. 4K 영상을 XF-HEVC S나 XF-AVC S로 촬영할 경우 7K 영상 기반으로 선명도를 높이는 오버샘플링을 거쳐 4K 4:2:2 10비트 고해상도 기록이 가능하다. 4K/120p, 2K/180p 고속 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3:2 비율 센서 전체 영역을 활용하는 오픈 게이트 촬영을 지원해 후반 작업시 수평·수직 등 원하는 포맷으로 편집이 가능하며 4K 촬영 시 전체 화면 비율과 크롭 부분을 동시 녹화하는 기능도 제공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듀얼 픽셀 CMOS AF Ⅱ 기술로 사람과 개, 고양이, 새 등 동물의 눈과 얼굴, 전신을 인식하며 AF 속도는 10단계, 피사체 전환 감도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손떨림 억제(IS)가 없는 렌즈 장착시 바디에 내장된 5축 전자식 IS가 작동한다. 무게는 약 670g으로 장시간 촬영시 휴대성을 강화했고 굴곡이 적은 평평한 직선형 모양과 다양한 액세서리 홀을 갖춰 수평 및 수직 모든 방향에서 마이크, 짐벌 등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 캐논 미러리스용 RF 마운트를 포함해 영상 제작 환경에 따라 단초점, 줌, 시네마, VR 렌즈 등 다양한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EF 마운트와 PL 마운트 시네마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마운트 어댑터도 지원한다. EOS C50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함께 공개된 시네 서보 렌즈 신제품은 'CN5x11 IAS T/R1', 'CN5x11 IAS T/P1' 등 2종이다. 스포츠, 뉴스 등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고품질의 영상 제작 환경을 지원한다. 초점거리는 최단 11mm로 피사체와의 거리가 짧은 현장이나 카메라 위치가 고정된 환경, 부감이 요구되는 장면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장 익스텐더 활용 시 1.5배의 확대 줌도 가능해 광각 촬영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시네 서보 렌즈 2종도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며 시점과 가격은 미정이다. RF 마운트 렌즈 'RF85mm F1.4 L VCM'은 85mm 고정 초점거리에서 F/1.4 조리개값으로 망원 인물 사진/영상 촬영 등에 최적화됐다. 보이스코일모터 기반 포커싱 구조로 AF 작동 속도와 소음을 모두 개선했다. 포커스 브리딩 억제 성능도 강화돼 보정 기능이 없는 카메라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렌즈 펑션 버튼과 포커스 모드 스위치 등 사용자 중심의 설계도 적용됐다. 오는 22일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19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2025.09.10 11:07권봉석

날씬해진 아이폰 에어, 직접 만져봤더니…

애플이 9일(현지시간)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초슬림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IT매체 씨넷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공개된 아이폰 에어를 직접 체험한 후 후기를 같은 날 전했다. 아브라르 알히티 기자는 아이폰 에어를 직접 만져본 후 "정말 얇고 가벼워서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두께 5.6mm, 무게는 165g에 불과해 이 매력은 직접 만져봐야 봐야 알 수 있다”라며, "외관만큼 내부 설계도 세련됐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더버지 역시 아이폰 에어를 손에 쥐어 본 후 “정말 가벼웠다”고 평가했다. 또 후면에 길게 뻗은 카메라 모듈 덕분에 스마트폰을 바닥에 두고 화면을 탭할 때 흔들림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뒷면은 무광처리가 되어 있으나 블랙 모델은 지문이 꽤 묻어났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은 한 손에 아이폰 에어를, 다른 한 손에는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든 모습이 담겼다. 두 기기의 차이는 확연했고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16 프로와 비교해 놀라울 만큼 가볍고 매끄럽게 느껴진다. 씨넷은 “올해 초 나왔던 삼성 갤럭시S25 엣지처럼,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며, “충분히 튼튼해 보이며, 향후 뒷주머니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 확인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999달러(국내 출시가 159만원), 견고하고 가벼운 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하고 애플의 세라믹 실드가 앞·뒷면을 모두 덮고 있다. 빛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와 최대 3천 니트의 화면 밝기 덕분에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을 더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넷은 아이폰 에어가 갤럭시S25 엣지 등 다른 슬림형폰과 경쟁할 잠재력을 갖췄다며,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슬림형폰이 더 주목 받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 분석가 나빌라 포팔은 "오늘의 주인공은 아이폰 에어"라고 밝혔다. 또 "전략적 디자인 개편의 첫 단계이자, 내년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으로 가는 길을 여는 포석이기도 하다"면서 "대중적인 판매량을 이끌어내지는 못할 수 있으나, 애초에 그게 목적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능보다 가볍고 세련된 기기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며, 애플의 사용자층과 소비자 기반을 확장시킬 것이다. 얇고 매력적인 새로운 아이폰 에어를 기다려 온 소비자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에어는 6.5인치 화면을 탑재해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편이다. 기본형 아이폰17과 마찬가지로 120Hz 가변 주사율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화면을 켜지 않고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프로 모델에만 120Hz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던 점을 생각하면 반가운 변화라고 씨넷은 전했다. 또, A19 프로 칩, 와이파이 7, 블루투스 6를 위한 애플의 N1 칩, 올해 초 아이폰16E에 탑재된 C1 모뎀의 업데이트 모뎀 칩 C1X이 탑재됐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대해 "역대 가장 가장 전력 효율이 높은 아이폰"이라고 소개하며,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iOS26의 적응형 전력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성능을 자동으로 조절,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슬림형폰의 주요 단점으로 꼽힌다. 카메라는 후면에 4천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가 탑재돼 2배 망원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전면에는 가로·세로 모드 모두를 지원하는 1천8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가 장착됐다. 씨넷은 카메라를 사용해 본 결과, 카메라 프레임에 많은 인물들이 들어오자 세로 모드에서 가로 모드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2025.09.10 11:07이정현

문체부, 절판도서 가장한 불법 제본 유통조직 최초 검거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시중에서 인문 및 교양 도서 등을 절판도서로 가장해 불법 스캔 및 제본해 판매한 조직원 3명을 적발하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인문 도서의 불법 제본 유통을 최초로 검거한 사례다. 피의자 총책은 2020년부터 절판된 인문 도서가 중고 시장에서 고가로 거래되는 점에 착안해 범행을 시작했다. 대학가 인근 스캔 및 복사 전문업체와 협력하고, 동업자들과 역할을 분담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주문을 받아 배송하는 방식으로 조직적으로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유통한 도서는 절판된 인문 도서 총 275종, 약 2만6천700권이며, 정가 기준 피해 금액은 약 11억8천만원에 이른다. 불법 판매를 통해 얻은 부당 이득은 약 7억5천만원으로 추산된다. 일부 도서는 정가가 1만2천원에 불과했지만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는 최고 34만 원에 거래된 사례도 있었고 이들은 이를 약 2만원 수준의 제본 가격으로 판매해 저작권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줬다. 이번 수사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운영하는 '불법복제물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를 계기로 시작됐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진행해 범행 장소를 신속히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전자기기 기록 분석 등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범행 수법, 규모, 공범 관계 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학가에서 수업 교재 등을 불법 제본해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해왔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단속 범위를 온라인 쇼핑몰과 중고 유통 채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법에 따르면, 도서의 절판 여부와 무관하게 발행일로부터 70년간 저작권이 보호되며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제본물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절판된 도서를 합법적으로 이용하려면, 공공도서관의 전자책 열람 서비스나 일부 복사 서비스(도서 3분의 1 범위 내, 보상금 지급)를 활용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이번 수사는 문체부, 보호원, 권리자 단체인 한국출판인회의 등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룬 의미 있는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출판업계를 비롯한 저작권자들의 침해 대응 요구를 반영해 단속과 수사 체계를 강화하고, 저작권 사각지대 보호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9김한준

붉은 행성에 거북이가?...화성서 발견된 '기괴한 바위'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화성 지표면에서 머리를 내민 거북이처럼 보이는 독특한 바위 사진을 포착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속 바위는 등 껍질 밖으로 머리를 내민 거북이를 연상시키며, 양 옆에는 앞다리처럼 보이는 돌출부까지 갖췄다. 이 사진은 지난 달 31일 퍼시비어런스 로버가 예제로 크레이터에서 촬영했다. 예졔로 크레이터는 폭 45km의 함몰 지역으로, 로버가 2021년 착륙한 곳이다. 해당 이미지는 레이저 분석 장비 '셜록(SHERLOC)'과 카메라 '왓슨(WATSON)'으로 촬영됐다. 두 장비 모두 로버의 로봇 팔에 장착돼 있으며, 가시광선과 자외선 파장을 활용해 암석을 정밀 스캔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로서는 이 바위가 어떤 지질학적 과정을 거쳐 이처럼 독특한 형태를 갖게 됐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 동안 화성 탐사 로버들은 화성에서 수만 장의 화성 표면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오랜 세월 동안 물의 흐름이나 수천 년에 걸친 강풍에 의해 빚어진 다양한 지질학적 특징이 담겨 있다. 가끔씩 이런 암석들 중 중세투구나 곰, 오리, 비밀 출입구 등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것들과 닮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착시 현상을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로 설명한다. 이는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의미가 있는 특정 이미지를 떠올리는 심리적 현상으로, 이번 '거북이 바위' 역시 그 사례 중 하나로 보고 있다.

2025.09.10 10:58이정현

벤츠 마케팅·세일즈 총괄 "한국 고객 수준 높고 세련돼 늘 예의주시"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서울에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개관한 것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한국 고객은 수준이 높고 세련된 소비 성향을 갖고 있어 항상 예의주시하는 시장이다."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8일(현지시간) 뮌헨 메세 A3홀 별관에서 열린 'IAA 2025' 현장에서 국내 미디어와 만나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벤츠는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지난 2022년 8만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 4위 시장에 올랐고, 이후 6만대에서 7만대 사이의 세계 5위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가이젠 총괄은 "한국은 벤츠에게 핵심적 역할을 하는 지역"이라며 "글로벌 성공에 중요한 키 마켓"이라고 했다. 이번 전시에서 벤츠의 가장 핵심은 전동화 전략 개편이다. 지금까지 내연기관으로만 판매하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를 전기차로 출시하는 첫번째 자리다. '디 올 뉴 GLC 위드 EQ테크놀로지'는 AI 기반 MB.OS가 탑재됐으며 유럽 기준 1회 충전 최대 713㎞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이젠 총괄은 "GLC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지만 전기차 트림은 없었다"며 "이번 전기 GLC 프로젝트는 그룹 전동화 로드맵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개발 과정에서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성 전반을 고려해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GLC에는 특별한 요소가 담겼다. 전기차 전용으로 탄생한 신규 그릴이 그것이다. 마티아스 가이젠 총괄은 "이번 GLC에는 기존 벤츠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해석한 요소들이 담겼다"며 "앞으로 2년 반 안에 40개 이상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데 이들 신차에도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고전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38%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돼, 본고장 독일에서도 위기의식이 제기됐다. 실제로 벤츠는 지난해 중국에서 68만3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14% 급감했다. 가이젠 총괄은 "중국 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전동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벤츠는 여전히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시장은 단순히 판매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20년 전부터 엔지니어링과 부품 소싱 협력 파트너 역할을 해온 중요한 국가로 여전히 벤츠에게 핵심 시장이자 협력의 장"이라며 "물론 중국 업체들의 전기차 경쟁은 공격적이고 어렵지만 벤츠는 포지셔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IAA에서 창립 140주년을 맞은 벤츠의 본질과 엔지니어링 역량의 총아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가이젠 총괄은 "벤츠는 내연기관 시절부터 항상 엔지니어링에서 승리해왔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왔다"며 "(벤츠)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 해당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차량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이번 GLC는 중국 업체의 도전에 맞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델이다"고 밝혔다. 전기차 전략에 대해서는 "전기차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졌다"며 이에 따라 벤츠는 2030년을 목표로 국가별 정책과 수요에 맞춰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병행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에서 '세그먼트 최고'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5.09.10 10:56김재성

호요버스 원신, '공월의 노래' 업데이트 시작으로 韓 이용자 '시선 몰이'

호요버스가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6.0버전 '공월의 노래·도입'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이용자와의 소통에 나선다. 갤럭시 스토어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 굿즈를 선보이는 한편 다음 달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호요랜드 2025'의 개최를 예고했다. 10일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공월의 노래·도입'을 통해 신규 메인 지역 '노드크라이'가 추가된다. 노드크라이 지역의 ▲렘포섬 ▲히시섬 ▲파하섬이 개방되며,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의 각축전 속에서 ▲라우마 ▲플린스 ▲아이노 등 노드크라이 출신 캐릭터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몬드의 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를 클리어하고 모험 등급 28에 도달하면 워프 포인트를 통해 노드크라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리월의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을 완료한 상태라면 바로 노드크라이의 마신 임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지역은 '달의 힘'이라 불리는 특별한 원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용자는 노드크라이 곳곳에 숨겨진 에너지를 이용해 탐험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으며, '달제비풀'이라는 특정 식물 근처에서 달의 힘 에너지를 얻으면 특별한 원소 생명체 '월령'의 힘을 빌려 작은 기류 주변을 유영할 수도 있다. 전투에서는 '달의 힘'이 적과 아군에게 모두 나타나며, 일부 캐릭터에게는 특별한 '달빛 반응'을 발동시키는 능력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5성 캐릭터 관련 편의성이 강화된다. 업데이트 이후 5성 캐릭터 오픈 첫 주에는 모든 특성·무기 돌파 소재 비경의 요일 제한이 사라져 즉시 만렙 육성이 가능하다. 5성 초대 이벤트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60레벨 육성 재료가 지급된다. 중복 획득한 5성 캐릭터는 '주인 없는 운명의 별'로 전환돼 캐릭터 레벨 상한을 100까지 높일 수 있으며, 과거 모든 뽑기 기록에도 소급 적용된다. 게임의 업데이트와 더블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모객에도 나선다. 먼저 오는 25일에는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의 네 번째 협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협업 이벤트는 원신 내 인기 캐릭터 '라이오슬리'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호환 가능한 여러 액세서리 상품이 한정 판매되며, 에디션 뿐만 아니라 별도 구매 가능한 단일 품목도 출시된다. 구매를 위한 입장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는 호요버스 단독 오프라인 행사 '호요랜드 2025'가 개최된다. '원신'을 비롯해 ▲붕괴 3rd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대표 게임 5종이 모두 출전한다. 호요버스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호요버스 게임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2차 창작 작품 접수도 받고 있다. 내부 심사를 거친 작품들은 호요랜드 행사장에 전시된다. 이번 6.0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행사 예고는 호요버스가 단순히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규 지역 '노드크라이'와 '달의 힘' 시스템 같은 게임 내 변화가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갤럭시 스토어 협업과 한정 굿즈는 이용자들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작동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접점을 동시에 확대하며, 5주년 시점에서 브랜드 가치 강화와 충성도 제고를 노린 행보로 읽힌다. 특히 다음 달 열리는 '호요랜드 2025'는 '원신'을 비롯한 주요 타이틀을 총망라한 체험형 축제로, 호요버스의 IP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게임 내 대규모 업데이트와 현장 행사, 2차 창작 전시를 아우르는 이번 움직임은 국내 이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제도화하는 과정이자, 향후 글로벌 업데이트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9.10 10:42정진성

문체부, 서울 대학로 및 전국에서 '대한민국 문학축제' 첫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한국문학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및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국제작가축제'와 '문학주간', 국립한국문학관 특별전, 문학나눔 사업, 지역 문학관·서점·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통합한 행사로, 국내외 문학계와 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학의 장이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국내외적으로 높아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문학의 사회적 연대와 정서적 치유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12일, 서울 인사동 그라운드서울에서 현기영과 중국 작가 옌롄커의 대담으로 막을 연다. 이어 프랑스, 미국, 스웨덴, 일본 등 8개국의 해외 작가 10명과 국내 작가들이 짝을 이루어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나누는 대담과 공연 등이 이어진다. 13일에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뮤지컬 작가 박천휴와 시인 김현의 대담, 19일에는 김혜순 시인과 김상혁, 신해욱 시인의 시집 완독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연극, 입체낭독극, 어린이 문학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문학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문학 프로그램은 낭독, 대담, 체험, 융복합 공연 등으로 문학의 형식을 확장하며,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문학 향유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문학관, 서점, 도서관 60여 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일까지 종로 탑골미술관에서 구운몽 3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열고, 김유정문학촌, 신동엽문학관 등 지역 문학관들도 연극, 웹툰, 미디어아트 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주작가와 문학나눔 선정 작가들이 기획한 '북콘서트', '문학기행'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서울국제작가축제', '문학주간 2025'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25.09.10 10:39김한준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