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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 GS인증 1등급 취득

한싹(코스닥 430690, 대표 이주도)은 자사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SecureGate Cross Domain Solution)'로 GS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GS인증(Good Software Certification)은 ISO 국제표준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을 검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등 제품의 전반적인 요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한싹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큐어게이트 CDS'의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시큐어게이트 CDS는 국방망 체계 간 연동 시 필수적인 보안 연계 솔루션으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ryption) 프로토콜 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됐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해 국방망에서 요구되는 보안 통제 사항을 모두 충족하며,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비연결형 자료전송체계를 구현해 직접 연결 없이도 안전한 정보 접속과 전송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악의적인 물리적 접근 시 암호화 키 소거 ▲CDE 프로토콜을 이용한 패킷 레이블링 검사 ▲악성 콘텐츠 필터링 및 차단 ▲IP/Port 기반의 필터링 및 접근제어 ▲도메인 간 정보 전송 시 데이터 파싱(Parsing) 처리 ▲실시간 악성코드 및 데이터 무결성 검사 등이 있다. 특히 하드웨어 기반의 암·복호화 키 생성, 교환, 관리, 소거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통해 해킹 시도가 발생하더라도 중요 데이터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Non-TCP/IP 기반으로 연동 대상별 맞춤형 어댑터를 제공해 다양한 국방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높은 호환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CDS 기술은 국방 뿐 아니라 금융, 공항, 항만, 국가 기반시설 산업제어시스템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국방 분야에서는 CDS 기술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국내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일괄 제공하는 곳은 한싹이 유일하다”며 “GS인증을 통해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방위산업, 공공 등 국가 안보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20:24방은주

KPMG, 중동 지역에서 PREVA 서비스 범위 확대

KPMG PREVA, 중동 지역에서 효율성과 정확성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자동화를 통해 재무 운영 혁신 모색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KPMG가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에서 KPMG PREVA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레바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KPMG expands PREVA coverage in the Middle East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KPMG PREVA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온라인 솔루션으로, 온라인 회계, 보고, 급여, 세금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저렴한 월 구독료로 이용 가능하며, PREVA가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 중 하나에서 지역 본사나 지사를 개설하고자 하는 기업가뿐만 아니라 국제 투자자도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KPMG PREVA는 기업의 재무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첨단 기술과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일상적인 거래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수작업의 필요성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사업주는 재무 업무를 전문가기 처리해준다고 믿고 성장과 전략적 의사 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 KPMG PREVA는 사용하기 쉬운 단일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기술과 헌신적인 회계사 팀의 장점을 합쳐놓았다. 고객마다 전담 계정 관리자 및 회계 담당자가 배정되며, 전화나 이메일 또는 앱을 통해 지원 가능한 회계사 팀의 지원을 받는다. 이처럼 원활한 통합은 고객이 어떤 기기로든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재무 정보를 받게 해준다. 타리크 브자이(Tariq Bzai) KPMG 중동 지사 파트너 겸 지능형 회계 솔루션 리더는 "기존 회계 소프트웨어는 주로 회계사와 세무 전문가용이기 때문에 사업주의 요구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KPMG PREVA는 최고경영자(CEO), 회사 설립자, 경영진 모두에게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확장 가능한 회계 기반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KPMG PREVA는 간소화한 작업 흐름과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회계 업무를 단순화한다. 사용자는 계정 관리자의 개인화된 지원과 재무 문서의 업로드 및 검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거래 검토 과정은 자동화되어 있지만 최종 점검은 회계사가 맡는다. 월말 조정 및 재무 보고서가 준비되고, 사용자는 재무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실시간 대시보드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업에 몇 가지 핵심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하드웨어, 회계 서비스를 포괄하는 직관적인 단일 계약에 따라 운영된다. 또 월 고정 요금제라 시간당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므로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성장 단계가 각기 다른 기업의 특정 요구에 맞춘 유연한 요금제로 제공된다. kpmg-preva.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6/KPMG_PREVA.jpg?p=medium600 KPMG expands PREVA coverage in the Middle East

2025.02.18 20:10글로벌뉴스

"알리서 산 中 디지털 도어록, 불나면 안 열려"

일부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직구로 판매하는 디지털 도어록이 화재가 발생하면 문이 열리지 않거나 배터리 폭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디지털 도어록 1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평가 결과 3개 제품은 화재발생 시 문을 열 수 없었고, 리튬이차전지가 내장된 5개 제품은 모두 배터리가 발화·폭발해 주의가 필요했다. 디지털 도어록은 화재발생 시 거주자가 대피할 수 있도록 고온에서도 수동레버로 출입문을 열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 하지만 3개 제품은 수동레버가 녹아내려 유사시 문을 열 수 없었다. 소비자원은 잠김상태의 도어록을 30분 동안 상온에서 270℃까지 올려 10분간 유지한 뒤 수동레버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리튬이차전지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도어록 5개 제품은 모두 화재발생 시 시험 기준 온도(270℃)보다 낮은 170~260℃ 범위에서 배터리가 발화·폭발했다. 이 밖에도 1개 제품은 내부 배터리 방전 시 비상 전원을 공급하는 단자가 없어 외부에서 문을 열 수 없었다. 디지털 도어록은 내부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외부에 설치된 비상전원 공급단자를 이용해 문을 열 수 있어야 한다. 1개 제품은 해당 단자가 없어 도어록이나 출입문을 파손해야만 내부로 진입할 수 있었다. 한편 10개 제품 모두 구멍을 뚫는 위치와 크기가 국내표준과 달랐다. 설치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거나 이사할 경우에는 출입문을 변상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알리익스프레스에 안전성이 미흡한 6개 제품의 유통 차단을 권고했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는 해당 제품의 검색 및 판매 차단을 완료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문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환불해주기로 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환불받으면 된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디지털 도어록을 교체하려는 경우에는 KC안전확인 등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18 19:49신영빈

아너, MWC 2025에서 새로운 전략적 이니셔티브 '아너 알파 플랜'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2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새로운 전략적 이니셔티브 '아너 알파 플랜(HONOR ALPHA PLAN)'을 공개하고 혁신적인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알파'라는 용어에는 여러 가지 심오한 의미가 담겨있다. '알파'는 탐험의 개척 정신을 상징하고,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나타낼 뿐 아니라 혁신과 선견지명이 있는 전략을 통한 탁월한 성과를 의미한다. '아너 알파 플랜'은 아너가 새롭게 추진할 전략적 방향으로 이러한 핵심 가치를 구현한다. 아너는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파트너십을 모색하며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너는 전문적 기술을 활용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조연설은 2025년 3월 2일 오후 4시 30분(CET)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 2025를 앞두고 나올 모든 발표와 최신 소식은 https://www.honor.com/global/events/honor-mw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너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너 온라인(www.hon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honor.com/global/club/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https://twitter.com/Honorglobal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2025.02.18 17:10글로벌뉴스

김완성 SK매직 대표 "패기와 SUPEX 정신 재무장...성과 보여주자"

SK매직은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소통과 화합을 위한 'SK매직 SUPEX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과 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조직장과 매직케어(MC), 세일즈 파트너(SP) 등 판매인을 비롯한 서비스·설치 인력과 지원 조직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고객 최접점에서 회사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패기와 SUPEX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역량을 결집해 시장 기대를 넘어선 성과를 반드시 보여주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판매 조직장과 판매인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판매, 서비스 우수자 성과자와 함께 영업성과 창출에 기여한 지원 조직에 대한 시상을 신설하는 등 시상 범위를 전사로 확대했다. 최고상인 'MC조직 SUPEX상'은 구로지국 박미선 MC, 부평산곡지국 김희준 MC, 울산남구지국1팀 이유미 지국팀장, 화도지국 지은주 지국장, 서부7총국 최성미 총국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총 141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이 주어졌다.

2025.02.18 15:44신영빈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기념 페스티벌 시작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18일부터 시작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모든 마을에 축하 장식을 비롯한 7주년 페스티벌 테마를 적용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의 출발지인 '벨리아' 마을에는 7주년 페스티벌 케이크를 추가했다. 케이크와 상호작용하면 24시간 동안 전투 경험치가 100% 증가하는 효과를 받는다. 페스티벌 기간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내가 선택하는 이벤트!'를 4주간 진행한다. 모험가는 매주 4가지의 이벤트 중 모험가가 원하는 방식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접속 유지만 하면 투발라의 유산 상자, 돌파 복구권, 행운의 검은 용을 지급하는 '성장 캐릭터 초고속 완료팩' ▲특정 임무 수행시 혼돈의 축&아크라드 선택상자, 질서의 두루마리 등을 받는 '성장 캐릭터 졸업생 지원팩' ▲특정 임무 수행시 블랙펄과 Plus 종합 세트 7일권을 받는 '블랙펄&Plus팩' ▲특정 임무 수행시 정제수, 유자차, 시계 태엽 선택 상자 2개 묶음, 협동 토벌대 입장권을 받는 '쾌속 사냥 지원팩' 중 선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선택한 임무를 수행하면 '스탬프'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수집한 스탬프 수량에 따라 찬란한 태고 문양 각인서, 태고 엘리언 룬 선택상자, 찬란한 혼돈의 수정 선택 상자, 블랙펄 1,000개 등을 받는다. 펄어비스는 신규 및 복귀 모험가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 일지를 업데이트했다. 모험가 성장 일지는 성장 패스, 성장 플러스, 성장 플러스 2를 완료한 이후에도 추가 임무 수행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다. 기존 모험가를 위한 검은 사당 신규 난이도 '칠재시니'도 추가했다. 확장된 난이도에서 보다 전략적인 공략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2025.02.18 15:41강한결

SK, 올해도 미래 사업재편 집중…차세대 음극재 매각설 '솔솔'

SK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밸런싱(사업재편)에 집중한다. AI, 반도체, 전력에너지 등 미래 신수종 사업은 경쟁력 제고 노력을 지속하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이차전지 포트폴리오는 조정 대상이다. 매각이 검토되는 사업 중 하나로 '실리콘 음극재'가 거론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에 음극재로 많이 사용하는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용량이 높고, 급속 충전이 가능해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흑연보다 5배 이상 팽창·수축하면서 부서지는 특성이 있어 대량 양산 기술 확보가 쉽지 않다. 18일 업계 등에 따르면 SKC는 지난해 말 일부 국내 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실리콘 음극재 사업 매각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소재업계 관계자는 "SKC가 실리콘 음극재 매각을 위해 일부 업체들과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재 SK그룹은 SKC와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이하 SKMG14) 두 개 계열사에서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운영 중이며, 매각이 검토되는 곳은 SKC가 영위하는 음극재 사업이다. SKC는 지난 2023년 영국 넥세온과 합작해 '얼티머스'를 설립한 후 실리콘 음극재(분쇄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SKMG14도 그룹 포틴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증착형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중이다. 두 회사 모두 시제품을 생산했지만, 아직 상업화에는 성공하지 못한 상태다. 업황이 좋지 않은 데다, SK그룹 내 중복 사업이 존재하는 만큼 리밸런싱 차원에서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C는 지난해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 SK넥실리스의 박막 사업을 95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분리막 업체 SKIET도 매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차전지 업계 한 관계자는 "SK에서 실리콘 음극재를 매각하려는 시도가 밑단에서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증착형(SKMG14)과 분쇄형(얼티머스)이 있는데 증착형에 집중하고, 분쇄형은 매각하기 위해 여러 업체를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매각을 시도했으나 잘 안 됐다고 들었다"며 "전기차 업황도 좋지 않기 때문에 인수할만한 곳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뛰어든 곳 중에서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는 곳은 찾기 힘들다. 현재 국내에서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중인 기업은 SK 외에도 대주전자재료, 포스코실리콘솔루션, 한솔케미칼, LG화학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상용화에 나선 기업은 대주전자재료뿐이며,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연내 상업 생산이 예정돼 있다. SK 입장에서는 자금 지원 부담도 있다. 얼티머스는 지난달 3억 7천만원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SKMG14는 지난해 하반기 지주사 SK로부터 총 400억원의 자금을 대여했다. 그룹 차원 지원을 이어가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에 회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SKC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 매각을 시도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확인되는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2025.02.18 15:33류은주

"경북 여행 어때?”...여기어때, 경북 숙박 행사 연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관광 숙박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북 방문의 해' 기념으로 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어때는 다음 달 9일까지 경북 숙소 전용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발급 후 24시간 내 미사용 쿠폰은 회수 처리된다. 체크인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해당 쿠폰은 중복 적용이 가능한 쿠폰으로 여기어때 다른 쿠폰에 더해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이에 더해 결제사별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여기어때 강희경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경북은 올해 APEC 정상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는 등 방문객 맞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경북관광 숙박 페스타를 통해 경북 관광의 모든 것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8 14:49백봉삼

에스넷시스템,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전산자원 유지관리' 사업 실시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한상욱)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2025년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전산자원 유지관리' 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건강보험, 연금, 고용 등 각종 사회보장급여 및 사회서비스 제공 관련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통합플랫폼 전산자원에 대한 유지관리 사업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17일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청렴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해당 서약식을 통해 협력업체 간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패 없는 사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본 사업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 '범정부' ▲복지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등 대형시스템이 통합된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225식의 전산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핵심이다. 에스넷시스템은 해당 사업을 통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을 위한 전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및 장애 예방 ▲시스템 성능 최적화 지원 ▲신속한 장애 대응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장애 발생시 신속한 조치와 개선, 장애 이력 관리를 통해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고, 정보시스템 안정적인 운영 관련 솔루션 기술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자체적인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지관리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해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체결하였다. 에스넷시스템은 통합플랫폼 전산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운영 지원 등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사회보장정보 통합 플랫폼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에스넷시스템은 축적된 기술력과 공공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4:34남혁우

스파이록스, 아태 지역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 설립

신주, 대만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반도체 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스파이록스 코퍼레이션(Spirox Corporation)(TWSE: 3055)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파이록스의 유통 파트너인 SET GmbH(현재 NI의 일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이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급 전력 반도체 칩 검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새로 설립되는 연구소는 현지 반도체 제조업체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체들이 연구개발(R&D) 및 생산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돕는 걸 목표로 한다. 스파이록스, SET GmbH(현재 NI의 일부)와 협력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 설립 (왼쪽: Joseph Soo, NI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 오른쪽: Paul Yang, 스파이록스 CEO) 전기 자동차와 재생 에너지 응용 분야 수요에 힘입어 전력 반도체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실리콘 칩과 비교했을 때 실리콘 카바이드(SiC)는 고온과 고전압 조건 모두에서 더 높은 효율성과 더 낮은 에너지 소비를 자랑한다. 실리콘 칩이 반도체 산업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칩 설계 아키텍처의 기초로 화합물 반도체 같은 와이드 밴드갭(wide-bandgap) 소재를 사용하는 고성능 제품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EE타임스 아시아(EETimes Asia)에 따르면 SiC 전력 장치의 자동차 전자 시장은 2026년까지 약 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반도체 재료가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 전자 검증에 대한 새로운 표준이 등장하고 있다. ECPE의 AQG 324 산업 표준은 자동차 전자 시장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인증으로 자리 잡았다. 스파이록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를 대만 신주에 설립하기로 한 것도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연구소는 SET GmbH(현재 NI의 일부) 장비를 활용해 중요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해 시장의 기회를 잘 활용하여 자동차 전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폴 양(Paul Yang) 스파이록스 CE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요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하며 전력 반도체 시장의 엄청난 잠재력을 부각했다. 스파이록스의 새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는 그동안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SiC 자동차 모듈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NI의 주요 반도체 테스트 유통 파트너인 스파이록스는 DGS/Dynamic HTGB, Dynamic H3TRB/DRB, IOL, 전력 순환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검증 및 종합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기적절하고 전문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애프터서비스를 보장할 계획이다. 조셉 수(Joseph Soo) NI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유연한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스파이록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감으로써 지역 고객에 필요한 제품 개발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파이록스가 대만 지역과 중국 본토에 구축한 고객 기반과 전문 엔지니어링 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력 반도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스파이록스 소개 스파이록스 코퍼레이션(TWSE: 3055)은 중화권의 전문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이다. 스파이록스는 전 세계 주요 공급업체들과의 제휴 하에 반도체 산업에서 테스트, 패키징, 검사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스파이록스는 대만 신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하이, 쑤저우, 선전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www.spirox.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2.18 14:10글로벌뉴스

비욘드뮤직, BTS '버터' 저작권 지분 매입

음악 IP 투자·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대표 조진우)이 K-POP 최고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카탈로그에 추가하며 글로벌 음악 IP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욘드뮤직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버터'(Butter)의 저작권 지분을 매입했다. 이번 거래는 버터의 작곡가 중 한 명인 스티븐 커크와 협력으로 성사됐다. 비욘드뮤직은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IP 라이선싱·밸류업 전략을 수립해 음악 IP의 가치 상승을 이뤄왔다. 2021년 창사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100여 건 이상의 대규모 음악 IP 인수를 진행하며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구성된 3만5천 곡 이상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고 있다. 버터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자 K-POP을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곡이다. 2021년 5월 발매 직후 24시간 만에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 역대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또, 스포티파이 '빌리언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속적 스트리밍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비욘드뮤직은 이번 버터 저작권 지분 확보로 음악 IP 투자 및 밸류업 전략을 글로벌화 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스티븐 커크를 비롯한 여러 세계적 작곡가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확장해 음악 창작자의 예술적 가치 존중과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목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는 "K팝 최고 아티스트 BTS의 대표곡인 버터의 저작권 지분을 확보한 것은 비욘드 뮤직의 음악 IP 투자 및 밸류업 전략을 글로벌화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음악 IP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3:49백봉삼

현대차, '2025 더 뉴 마이티' 출시…에어 서스 시트 탑재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준중형 트럭 '2025 더 뉴 마이티'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더 뉴 마이티는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편의사양을 추가 및 확대 적용하고 카고 적재 성능을 개선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는 2025 더 뉴 마이티의 4톤 카고와 10.3톤 샤시캡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새롭게 탑재했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는 기존의 코일 서스펜션 시트보다 진동 흡수력이 우수해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좌우 흔들림이 적어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 현대차는 2025 더 뉴 마이티의 일반캡/슈퍼캡 전 트림에 운전석 안전벨트 높이 조절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가 체형에 맞춰 조절함으로써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만 운영하던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도어 스텝 램프를 확대 적용하고, ECM 룸미러(전자식 감광 룸미러)를 탑재해 야간 운전 상황에서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전방 시야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슈퍼캡 모델에는 베드룸 측면에 USB-C 타입 고속충전 포트와 24V 파워 아웃렛을 적용해 간이 베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2025 더 뉴 마이티에 3.1톤 카고와 5.1톤 카고 라인업을 신규 운영한다. 3.1톤 카고와 5.1톤 카고 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자동변속기와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TMK)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돼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또한 3.5톤 광폭 및 4톤 장축 카고 모델에는 적재함 너비가 2천280mm에 달하는 광폭 적재함을 확대 적용해 적재량을 증대하고 적재 물품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이티만의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운전자 관점에서의 편의와 실용성을 한층 높인 이번 2025 더 뉴 마이티가 고객에게 향상된 비즈니스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3월 중 2025 더 뉴 마이티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5.02.18 12:39김재성

"잔물결 일었다"…붉은 행성서 물 흐른 흔적 포착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에서 잔물결이 흘렀던 흔적을 포착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화성 게일 분화구의 호수 바닥을 따라 형성된 미세한 능선 모양의 구조물에서 파도 물결 모양을 발견했다. 이는 액체 상태의 물이 과거 어떤 시점에 화성 지표면을 가로질러 흘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달 1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퇴적학자이자 해당 논문의 제1저자 클레어 몬드로는 "잔물결의 모양은 대기에 노출돼 바람의 영향을 받은 물 속에서만 형성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화성에서 발견된 잔물결 파도의 높이와 간격을 분석해 이를 형성한 호수의 크기를 알아냈다. 구조물의 높이는 약 6mm, 간격은 4~5cm로 작은 파도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연구진들은 이를 바탕으로 화성 호수의 깊이가 2m 미만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두 개의 건조한 호수 바닥은 모두 약 37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화성이 과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액체 물을 유지할 만큼 밀도가 높고 따뜻한 대기를 가지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몬드로는 "화성에 액체 물이 존재했던 기간을 연장되면 화성 역사에서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살아있는 화성 유기체는 화성에서 진화할 수 있는 더 긴 기간을 가졌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물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되던 화성의 대기와 물은 수십억 년에 걸쳐 대부분 사라진 상태다. 과학자들은 화성이 자기장을 잃고 태양 복사에 취약해졌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강력한 태양풍이 화성 대기를 폭격하면서 화성의 이산화탄소와 물의 대부분이 우주로 증발하여 오늘날의 메마른 화성이 남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2.18 11:20이정현

GS25,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 가격 할인

GS25는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100g)' 판매가를 2천300원에서 1천800원으로 21.7% 낮췄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닭 가슴살 상품 수요가 늘자 고객 부담을 낮추고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을 해당 시장의 대명사로 만들기 위해 원료, 성분, 맛 등 일체의 변화 없이 가격만 최저가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실제 GS25에서 닭 가슴살 상품 매출은 19년 약 60억원에서 24년 250억원으로 317% 늘었다. 이는 코로나 기간 중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등과 같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닭 가슴살을 체중 감량이나 몸매 관리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를 위한 식사로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닭 가슴살 구매 패턴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GS25에서 닭 가슴살을 가장 많이 구매한 시간대는 낮 12시와 오후 6시 등 식사 시간이었으며 닭 가슴살과 함께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이 컵라면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가격을 내린 '리얼프라이스 닭가슴살'은 지난 한 해만 350만개가 판매된 GS25 1등 닭 가슴살 상품이다. 100% 국내산 닭 가슴살을 사용해 12시간 냉장 숙성을 거친 뒤 고온 스팀 공법으로 익혀 부드럽고 비린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함량은 24g이며 오리지널, 블랙페퍼, 갈릭 등 맛도 다양해 헬스인들부터 일반 소비자들까지 폭넓게 애용하고 있다. GS25는 1등 상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한다. 단독 운영 중인 '유어스 프리미엄 수비드 닭가슴살', '랭킹닭컴 슬라이스 닭가슴살' 외에 20일에는 큐브형 상품인 '한끼통살 그릴드 닭가슴살'을 선보인다. 김준혁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점을 모두 고려해 닭 가슴살 판매 1등 상품 가격을 내렸다”라며 “온라인몰 상품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가성비가 높은 만큼 부담 없이 즐겁게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2025.02.18 11:19안희정

글로벌 인재 경쟁에…영국 상장사들, CEO 연봉 높인다

글로벌 인재 경쟁이 심화되면서 영국 상장기업들이 최고경영자(CEO) 등 고위 인력의 연봉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글로벌 담배회사 BAT(British American Tobacco)가 특정 목표를 달성하고 3년 동안 주가가 50% 오르면 타데우 마로코 최고경영자(CEO)에게 최대 연봉 1천820만 파운드(약 331억원)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마로코가 연봉·연금·복리후생에서 최소 180만 파운드(32억원)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영국 상장 기업 임원 급여가 미국보다 낮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영국 보수당의 전 재무장관인 마이클 스펜서는 “런던 상장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은 '최고 수준의 축구선수'와 같은 급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은 지난해 최고경영자의 급여를 최대 1천310만 파운드(238억원)로 인상하는 제안을 지지했다. 이에 LSE의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슈위머의 연봉은 기존 대비 두 배 늘었다.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도 최고경영자 파스칼 소리오의 급여를 1천870만 파운드로 늘릴 가능성이 있고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인 스미스앤드네퓨(Smith&Nephew)의 최고경영자도 올해 목표를 모두 달성하면 전년 대비 29% 증가한 1천180만 달러(170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BAT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선임 인재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은 임금 상향 압력으로 이어졌다”며 “미국인의 임금은 영국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채용한 고위 인력의 3분의 1이 미국인”이라며 “고위 경영진 전체의 공석률이 높고 채용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18 10:41김민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3월 게임팬 겨냥...세부 내용 공개 잇따라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3월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스타2022 체험 버전을 선보인지 약 2년4개월만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알려진 만큼 원작 게임팬에 호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 회사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27일 국내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렇다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어떤 신작 게임일까.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요소도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넥슨 측은 출시일 공개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세부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론칭 쇼케이스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세계관 ▲클래스 ▲지역 소개 ▲인게임 플레이 영상 등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와 함께 할 낭만과 모험의 세상' 영상은 공개된지 11일만에 조회수 약 30만을 기록했다. 각 영상을 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그래픽 분위기를 이어받았고, 전투와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에 원작 게임팬이 대거 몰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1년만에 원작 분위기를 이어받은 공식 후속작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이어진 핵심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해왔다"라며 "마비노기가 더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마비노기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새롭게 받아들여지면 행복할 것 같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새 식구로 잘 자리 잡아서 오래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넥슨 최원준 라이브 본부장은 "마비노기는 오랜 시간 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의미 있는 게임이자,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핵심 브랜드"며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할 수 있었다. 마비노기 IP 프랜차이즈가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18 10:31이도원

빌트인 가전 처럼 설치…LG전자, '핏 앤 맥스' 선봬

LG전자는 빌트인 가전 효과를 내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Fit & Max)'를 선보이고 공간 효율을 높인 주방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한다고 18일 밝혔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한 냉장고다. 500원짜리 동전 2개 두께인 4mm의 간격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냉장고 깊이는 국내 일반적인 가구장 깊이(700mm)에 맞췄다. 냉장고가 장 앞쪽으로 툭 튀어나오지 않아 마치 처음부터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한 것 같은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처럼 공간에 딱 맞춰 활용하면서도 집 안에 설치하면 처음부터 빌트인을 한 것처럼 꽉 찬 일체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핏 앤 맥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비어 있는 공간의 낭비 없이 고급스럽고 깔끔한 공간을 디자인하는 빌트인 가전의 장점은 물론 이사나 가구 재배치 등 이동에도 제약이 없는 기존 가전의 장점까지 모두 갖췄다.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을 통해 원형 얼음을 만드는 스템(STEM) 자동제빙 기술 등으로 고객 경험도 강화했다. 핏 앤 맥스는 두 제품 사이 틈이 좁아 하나의 제품처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일렬로 설치하면, 각각의 기능을 활용하면서 하나의 제품처럼 보이는 일체감 있는 주방을 꾸밀 수 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핏 앤 맥스에 새로운 힌지 기술을 적용했다.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는 문을 열고 닫도록 도와주는 부품이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문은 본체와 연결된 한 개의 힌지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게 된다. 냉장고를 활짝 열었을 때 문은 본체보다 돌출되고 그만큼 냉장고 장 간격을 둬야 했다. 반면 핏 앤 맥스는 두 개의 축을 이용해 냉장고 문을 열 때 본체 안쪽으로 회전하는 경로를 만들어 주는 힌지를 적용해 장에 밀착해 설치해도 문을 최대로 열었을 때 벽에 부딪히지 않게 방지했다. 또 냉장고 정면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다시 배출하는 전방 방열기술을 적용해 뒷면과의 간격도 최소화했다. 결과적으로 주변 장과의 간격을 최소화하고도 효율적으로 냉장고 열을 방출해 에너지 효율을 유지한다. LG전자는 빌트인 제품들 라인업에 핏 앤 맥스를 더해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인테리어 비용 때문에 빌트인 제품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 중 국내에서는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핏 앤 맥스 판매를 시작한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601L, 506L) ▲김치냉장고 2종(470L, 324L) ▲컨버터블 냉장고 3종 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브제컬렉션 컬러도 추가한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완성도 높은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도 핏 앤 맥스의 기술을 적용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2025.02.18 10:26신영빈

아이폰SE4 공개 임박…기대되는 9가지 기능

애플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예고하면서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4' 출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 아이폰SE 4에 기대하는 9가지 내용을 모아서 17일 보도했다. 1. OLED 화면 요즘엔 200달러짜리 스마트폰도 OLED 화면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 200달러인 삼성 갤럭시A16는 슈퍼 AMOLED 패널이 탑재돼 있으며, 재생 빈도는 최대 90Hz까지 지원한다. 이에 반해 시장에 나와 있는 아이폰SE3에는 LCD 화면이 탑재돼 있다. 하지만 아이폰SE4부터는 드디어 OLED 화면으로 바뀔 전망이다. 4.7인치였던 화면 크기도 6.1인치로 커지면서 컴팩트 모델의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이다. 페이스ID가 적용되면서 아이폰에서 터치ID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2. 더 커진 배터리 아이폰SE 모델에 대한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는 배터리 수명이다. 아이폰SE2의 배터리 용량은 2천18mAh, 오리지널 아이폰SE는 1천821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때문에 아이폰SE 모델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아이폰SE 3의 배터리 수명의 경우, 최신 스마트폰의 절반에 불과한 3시간 57분에 불과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때문에 아이폰SE 4의 배터리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이다. 아이폰SE 4의 사양이 아이폰14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배터리 수명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최소 3천mAh 배터리 팩을 갖춰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아이폰14의 배터리 용량은 3천279mAh였다. 3. 더 빠른 충전 속도 새 아이폰SE 모델은 기존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를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에 충전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모델은 20W 유선 충전을 지원했으나 새 아이폰SE 4가 3천mAh의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한다면 20W 유선 충전으로는 부족하다. 30분 동안 50% 충전을 지원하려면 최소 30W 이상의 유선 충전을 지원해야 한다. 4. 빠른 칩셋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SE 4에는 A18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SE 라인업은 2~3년에 한 번씩 출시되므로 최신 칩셋이 필수적이다. 5. 7년간 소프트웨어(SW) 지원 과거 애플은 약 5년간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좋은 평을 받았으나, 최근 구글과 삼성이 잇따라 SW 업데이트 지원 기간을 늘리면서 뒤쳐진 상태다. 구글은 2023년 픽셀8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2030년까지 최대 7년간 SW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삼성전자도 보급형 FE 모델을 포함한 플래그십 갤럭시S 모델에 7년 지원을 약속했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SW 지원 경쟁에 합류해 아이폰SE 4에 7년 간의 업데이트 지원을 추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6. 애플 인텔리전스 애플은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개발하고 이를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아이폰SE 4에 이를 적용할 경우 애플 생태계의 다른 제품과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가 일관성 있게 적용될 예정이다. 만약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독 모델로 추가하는 형태로 제공한다고 해도 지원하지 않는 것보다 더 합리적”이라며, “아이폰SE 사용자도 애플 인텔리전스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고 애플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7. 향상된 카메라 과거 아이폰SE 모델은 모두 1천2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아이폰SE 4의 기본인 아이폰14 조차도 후면에 1천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 다행히 아이폰SE 4는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전면 카메라도 자동 초점 기능이 있는 최소 1천200만 화소 카메라가 기대된다. 8. 저렴한 가격 2022년 출시된 아이폰SE의 가격은 429달러(약 65만원)다. 이 가격대로 출시되면 아주 경쟁력 있는 가격이 되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SE 4의 가격은 499달러(약 72만원)로 이것보다 조금 더 높다. 하지만, 이 가격은 차세대 구글의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9a'와 동일한 수준이며 갤럭시S24 FE의 650달러보다 저렴한 수준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9. 새로운 색상 마지막으로 아이폰SE4에 신규 색상이 적용됐으면 하는 게 많은 이들의 의견이다. 새로운 SE의 저렴한 가격과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인구 통계를 감안할 때, 오렌지색이나 핑크 색 등의 새로운 신선한 색상을 보고 싶다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2025.02.18 10:13이정현

BEP-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 11.4MW 전력공급계약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와 11.4MW 규모의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는 한화에너지 컨버전스 사업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해 2023년 9월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BEP는 자사가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에 공급하며, 이를 통해 한화 계열사 두 곳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계약 대상 발전소는 모두 연내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BEP가 직접전력구매계약(직접 PPA)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추진하는 기업에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20년간 공급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직접 PPA는 전기사용자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2021년 도입됐다. RE100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고정 가격 계약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지난해 10월부터 1kW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16.9원) 인상됐다. 이에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전력시장에서 직접 전력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명진우 BEP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직접 PPA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전력 비용 변동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EP는 전국 39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운영하는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이다. 생산된 전력과 REC를 RE100 이행 기업 등에 장기 공급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성 BEP 대표는 "BEP는 기업들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큰 전력 시장에서 RE100 및 ESG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0:07백봉삼

AI, 동물 통증도 잘 잡아낸다…"수의사 보다 11.5% 더 정확"

AI, 수의사보다 11.5% 더 정확한 판단력 보여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교와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수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동물의 통증을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LIP 인코더(CLIP encoder)를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은 양의 얼굴 표정을 분석해 통증을 평가하는 데 있어 전문 수의사들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 논문 바로가기) 구체적으로 AI는 양 안면 표정 척도(SFPES)를 사용한 인간 평가자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다(AUC 차이 = 0.115, p < 0.001).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AI가 현재 '골든 스탠다드'로 여겨지는 USAPS 행동 평가에서도 인간 전문가와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다(AUC 차이 = 0.027, p = 0.163). 정밀한 연구 설계: 48마리 양 대상 96개 이미지 분석 연구팀은 17마리의 베르가마시아종, 18마리의 라카우네종, 13마리의 도르퍼종 등 총 48마리의 양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각 양의 정면과 측면 이미지를 수술 전(통증 없음)과 수술 3-4시간 후(최대 통증 예상 시점) 시점에서 촬영했다. 총 96장의 이미지(48마리 x 2단계 x 2방향)를 분석에 활용했으며, 더욱 정확한 결과를 위해 USAPS 측정값을 기반으로 데이터셋을 정제해 최종적으로 39마리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AI 모델의 혁신적 접근법: CLIP 인코더와 나이브 베이즈 분류기 결합 연구팀이 개발한 AI 파이프라인은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결합했다. 먼저 CLIP 인코더는 양의 정면과 측면 이미지를 각각 768차원의 임베딩 벡터로 변환한다. 이후 두 벡터를 결합해 1,536차원의 단일 벡터를 생성하는데, 이는 양의 얼굴 표정에 대한 종합적인 디지털 표현이다. 이렇게 변환된 데이터는 나이브 베이즈(Naive Bayes) 분류 모델을 통해 최종적으로 통증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연구팀은 'leave-one-animal-out' 교차 검증 방식을 도입해 개별 양의 특성이 학습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으며, 특징 선택(feature selection) 기법을 활용해 모델의 과적합을 방지하고 연산 복잡성을 줄였다. 이러한 방식은 적은 양의 훈련 데이터로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AI의 혁신적 성과: 정확도 82.29%, 특이도 83.33% 달성 AI 시스템은 정확도 82.29%, 민감도 81.25%, 특이도 83.33%, F1 스코어 82.11%를 기록했다. 이는 USAPS 컷오프 포인트 4 기준 인간 평가의 정확도 79.56%, 민감도 87.76%, 특이도 71.35%, F1 스코어 81.11%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SFPES를 사용한 인간 평가(정확도 70.83%, 민감도 86.72%, 특이도 54.95%)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전문가 평가의 주관성 한계: 성별, 피로도 등 8가지 편향 요소 확인 기존 통증 평가 방식은 관찰자의 사전 훈련 정도, 성별, 피로도, 경험, 소요 시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고양이 통증 평가에 사용되는 세 가지 척도(CMPS-Feline, CSU-FAPS, FGS)의 평가자 간 신뢰도가 대부분 낮음에서 보통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구의 주요 한계점으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셋 크기와 농장 환경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 검증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AI 진단의 한계와 과제: 중간 강도 통증 평가 능력 검증 필요 현재 AI 시스템은 극단적인 통증 상황(수술 직후)만을 평가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진통제 투여 후와 수술 24시간 후 등 다양한 시점에서의 평가 능력 검증이 필요하며, 특히 경증에서 중등도 통증의 진단 정확도 검증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연구 과제로는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XAI) 연구와 시간적 차원을 포함한 행동 분석 AI 개발이 제시되었다. 임상 현장 도입을 위한 로드맵: PainChek 사례를 통해 본 실용화 방안 인간 통증 평가에서는 이미 페인첵(PainChek)이라는 AI 기반 모바일 앱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96.4%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이를 모델로 삼아 동물용 통증 평가 앱 개발을 차기 목표로 제시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8 09:16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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