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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 그룹, 전세계 레스토랑 가이드 '트립.고메' 글로벌 출시

글로벌 원스톱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이 원스톱 음식 가이드 '트립.고메'를 통해 더욱 풍부한 미식 여행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2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의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트립.고메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 프렌치 레스토랑 오데트,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및 중식당 팔선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트립.고메는 세계 각지의 레스토랑을 4개의 테마에 따라 소개하는 미식 가이드다. 여행지의 숙소 및 명소 등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트립 베스트'와 통합됐다. 관광객들은 트립닷컴 앱을 통해 여행 일정, 여행 중 방문할 맛집 등을 계획할 수 있다. 트립.고메에는 전세계 300개 이상의 도시 및 지역과 1만개 이상 레스토랑이 등재돼 있다. 레스토랑은 각각 현지 풍미, 럭셔리, 뷰 맛집, 명물 디저트 총 네 개로 분류된다. 럭셔리 레스토랑의 경우 다시 블랙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등급으로 세분화된다. 트립.고메는 트립닷컴 앱 내 '트립.베스트'의 '레스토랑'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립닷컴 측은 트립.고메가 음식과 서비스의 품질과 인기도는 물론 식당 방문객의 식당 선호도, 리뷰, 소비자 여행 테마, 관광 목적지 인기도 등을 고려해 레스토랑의 순위를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또 각 국가의 수도나 국제 도시 외에도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의 레스토랑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트립.고메는 현지의 식당 예약 플랫폼과 협력해 유럽, 동남아, 홍콩, 마카오, 대만, 북미, 일본 등에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한국에서도 예약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트립.고메는 고급 호텔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트립.고메에 등재된 레스토랑 중 41%는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이다. 트립닷컴 측은 최근 들어 관광객 사이에서 고급 식당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써니 순 트립닷컴 그룹 부사장은 "더 많은 여행객들이 음식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세상을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은 풍요롭고 흥미진진한 일"이라며 "트립.고메를 통해 소비자들은 고급스러운 식사에서부터 현지의 토속적인 한 끼까지 다양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6 13:05조수민

SKT "비밀번호 없이 PASS로 로그인"

SK텔레콤이 비밀번호 없이 손쉽게 로그인과 인증이 가능한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SaaS 기반으로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키는 비밀번호 대신 공개키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인증 및 로그인을 가능케 하는 글로벌 표준(W3C) 기술로, 개인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외울 필요 없이 이용하는 디바이스가 지원하는 인증방식(생체 인증, 핀 번호 등)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구글, 애플, MS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패스키 인증을 자사 OS의 기본 인증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도 자사 서비스에 패스키를 도입하는 등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패스워드리스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본인확인 서비스 앱인 PASS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패스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SaaS 형태로 준비해왔다. 특히 SK텔레콤은 글로벌 FIDO 인증 표준화 연합체인 FIDO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으로 패스키 국제 표준 마련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의 패스키 SaaS를 도입한 기업은 항상 최신 표준이 반영된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패스키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SK텔레콤 패스키 SaaS 포털에 공개된 가이드와 API를 활용해 패스키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일반 사용자도 패스키 생성 및 로그인 데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패스키 SaaS는 PC, 스마트폰, 웹, 앱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제약 없이 손쉽게 패스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패스키 인증이 적용된 서비스에 사용자가 최초 1회만 패스키를 등록하면 이후 디바이스 종류나 기기 변경과 관계없이 연속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비밀번호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밀번호 탈취나 가짜 사이트를 통한 피싱 공격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여 개인의 정보 및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오는 9월부터 약 3천700개의 기업과 기관이 이용 중인 국내 대표 임직원 복지몰 '베네피아'가 SK텔레콤 패스키SaaS를 적용할 예정이다. 오세현 SK텔레콤 웹3CO장은 “패스키는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로그인 인증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에게는 고객 이탈률 개선 및 보안 리소스 감소를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며 “앞으로 SK텔레콤 패스키 SaaS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패스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0:24박수형

왜 우리 회사는 핵심인재·신입사원이 자꾸 나갈까

'구직난'에서 '구인난'으로 넘어가는 구인·구직 대혼돈의 시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가 훨씬 더 고난도였지만, 이제는 기업들의 인재 영입 난도도 그만큼 높아졌다. 최저임금 인상과 인구감소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취업 시장에 나온 젊은 지원자들이 줄고, 기업들이 경력직 위주의 수시 채용을 선호하면서 스타트업들은 인재 영입에 더 애를 먹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좀 나아질까. 불행히도 이 같은 구인난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절벽' 현상이 본격화되면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인력난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미 와버린 구인난의 시대,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구직난에서 구인난으로...'일자리 차별성'으로 승부하라 해답은 바로 '채용브랜딩'에 있다. 채용브랜딩&콘텐츠(마케팅) 기업 D3의 복성현 대표는 앞으로 기업들이 구직자들한테 '일자리의 차별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회사 구성원들은 이런 조직문화에서 이렇게 일해”라는 식의 채용브랜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기업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됐고,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도 비슷해졌고, 기업 규모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반도체 기업을 예로 들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구직자 입장에서 비슷해 보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일자리의 차별화가 더 필요한 거죠.” 얼마나 많이 지원했는지가 아닌, 우리와 꼭 맞는 지원자가 몇 명인지가 중요 복 대표에 따르면 기존 채용브랜딩은 '채용 공고를 알리는 마케팅 활동' 정도로 인식됐다. 하지만 채용브랜딩은 '임플로이어(고용주) 브랜딩'이란 표현이 더 적확하다. 고용주가 구직자들한테 회사 일자리의 차별점을 보여주는 활동이란 뜻이다. 기업은 어떤 콘셉트와 전략으로 채용브랜딩을 시작할지 설계하고, 이 설계에 맞춰 조직문화를 정의하고, 이와 어울리는 제도들을 만들어 가야 한다. 또 이런 것들을 구직자들한테 어떻게 잘 전달할지도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국내에서 채용브랜딩은 이제 정착 돼 가는 단계예요. 과거에는 채용마케팅을 통해 '어떻게 하면 많은 지원자들을 끌어모을까'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채용브랜딩 활동으로 소수라도 '우리와 맞는 사람이 몇 명 지원했는가'로 목표설정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채용마케팅이 아닌 채용브랜딩을 해야 합니다.” 기업들이 점점 채용브랜딩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기업별로 자사의 미디어 채용 사이트를 만들거나, 유튜브·인스타그램 같은 SNS 채널을 운영한다. '그리팅'이나 '나인하이어'처럼 채용 관리 솔루션(ATS)에 도움을 청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자체 채용 사이트나 SNS 채널을 운영하는 것만으로 채용브랜딩 한다는 오해를 해선 안 된다는 게 복 대표의 설명이다. “많은 기업들이 '온드 미디어 리크루팅(OMR)'이라고 해서 자사의 채용 사이트를 갖고 있거나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조직문화를 알리려 다양한 이벤트성 콘텐츠들을 발행해요. 이번엔 빼빼로데이, 다음엔 핼로윈 사내 이벤트를 하고 이를 찍어 올리는 식이죠. 그러다 소재가 떨어져 '이번엔 뭘 찍어 올리지?'라고 고민하는데 이건 채용브랜딩이 아닙니다. 채용브랜딩은 우리 일자리의 차별성을 잘 보여줘야 해요. 가령 우리 회사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만큼의 성과를 내는 조직임을 알리고 성과 위주의 이야기들을 죽 풀어가는 거예요. 그럼 이를 본 구직자들이 '저 회사는 치열하게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과연 나는 그렇게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지원 여부를 판단하게 되죠. 이처럼 채용브랜딩은 우리 조직과 '핏한 인재'를 찾거나 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채용브랜딩, 기업의 자기 객관화 향상에 도움...좋은 점만 부각해선 안 돼 이어 복성현 대표는 채용브랜딩을 통해 기업들의 자기 객관화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결혼도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을 정의하는 것으로 시작하듯, 기업도 원하는 인재상을 먼저 명확히 정해야 한다. 그리고 구직자에게 회사가 진짜 필요로 하는 사람(인재상)은 누구인지, 어떻게 일하는지(근무조건)를 잘 전달해야 미스 매칭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사실 맨땅에 헤딩하는 일의 연속이거든요. 한 사람이 하나의 일만 맡지도 않고요. 그런데 계속 회사가 인재 영입을 위해 '로켓에 올라 타세요'라는 긍정의 메시지만 내보내면 문제가 생기기 쉽죠. 지원자는 로켓에 올라타려는 꿈에 부풀어 입사를 결심하는데, 실은 로켓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 퇴사를 결심하게 되거든요. 채용브랜딩은 좋은 점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우리 회사의 현실과 가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이를 인지시키고 지원자에게 동의받는 작업입니다.” D3는 고객사가 일자리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원 가치 제안(Employee Value Proposition, EVP), 즉 지원자(혹은 직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차별적인 제도를 만들어 준다. 회사는 채용브랜딩 전문 조직 '에이치웨이브'와, 브랜디드 콘텐츠 전문 조직 '앤드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에이치웨이브는 채용브랜딩에 기반한 기획·제작·홍보를, 앤드스튜디오는 2030 37만 구직자들이 모여 있는 '인싸담당자' 등을 운영하며 기업의 다양한 영상 기획과 제작 대행 등을 한다. “채용브랜드 시장과 사업이 커지면서 에이치웨이브가 근래에 많이 성장했습니다. 앤드스튜디오가 기획, 제작하는 기업 영상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현직자 언어를 잘 해석해서 보여주기 때문이죠. 다른 스튜디오는 예쁘게만 만들지만, 저희는 작가 등 제작진들이 현업 경험을 갖고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을 잘 제작합니다.” 핵심 인재 퇴사·신입사원들이 줄퇴사 한다면 채용브랜딩이 필요할 때 그럼 이런 채용브랜딩은 어떤 기업들이 도입해야할까. 복 대표는 핵심 인재가 퇴사했을 때, 또 신입사원들이 줄퇴사할 때 D3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했다. “핵심 인재가 퇴사하고, 신입 사원들이 잇따라 나가면 조직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우리랑 핏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입사한 것일 수 있거든요. 우리 회사의 지원자가 줄었다는 이유로 채용브랜딩을 찾을 게 아니라, 퇴사율이 높고 근속연수가 줄었을 때 채용브랜딩이 필요합니다. 채용브랜딩이 프리미엄이고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한 번 해놓으면 5년 정도는 유지가 됩니다. 채용브랜딩은 변하지 않는 것을 만들고, 트렌드에 맞춰 계속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시켜 줍니다.” 복성현 대표는 국내 유일 채용브랜딩 전문 회사로서 D3를 통해 한국형 채용브랜딩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아직 1.0 버전이고, 계속 버전업을 해서 한국 기업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풀고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자기만의 채용브랜딩 모델을 만들도록 도운다는 방침이다. 또 직원들의 잠재력 향상을 위해 회사가 적극 돕는다는 생각이다. “저희 회사의 컬처 코드는 '나로 살다'예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지 않고, 저마다의 능력과 잠재력이 다르잖아요. 이런 다양한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게 저희 회사 철학입니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색깔(개성·강점)대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도 운영,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2024.08.26 09:40백봉삼

애플, 아이폰16 출시 전 긴급회의…왜?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오는 9월 1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16 시리즈의 핵심 홍보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의 엑스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 가을 매장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아이폰 판매 홍보의 핵심 요소로 삼을 계획이며,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기능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그는 “애플이 9월 12일 저녁이나 13일 오전 모든 애플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는 일주일 후 아이폰16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것"이라면서도 "제품 출시 전 회의는 일반적으로 주중이 아닌 일요일에 열렸던 것을 감안하면 특이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마크 거먼은 출시 전 회의가 앞당겨진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이에 대해 애플이 매장 직원들에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익숙해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16와 함께 출시되지 않으며, 오는 10월 출시가 전망되고 있으며, 전체 기능 출시는 2025년 상반기까지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아주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더 많은 기능이 업데이트되면서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에서는 중요한 알림의 우선순위를 지정해주고 웹 페이지나 음성 메모를 요약해 주는 기능, 통화 녹음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2024.08.26 08:53이정현

지마켓, SKT 'T 우주' 회원용 신세계 멤버십 상품 만든다

지마켓이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 우주'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다. 지마켓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구독 서비스 'T 우주'에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쇼핑 혜택을 선보이는 새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마켓은 T우주를 통해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메인으로 제공하면서 OTT, 외식, 카페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T 우주를 통한 가입자는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누리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6개사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연간 회원제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월회비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9월 중 정식 오픈 할 계획으로, 자세한 혜택 내용과 구독료(월회비)는 오픈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에 앞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마켓의 T우주 출시 상품을 '사전 알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지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천원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9월 2일까지며, 사전 알림 신청은 SK텔레콤의 'T우주'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멤버십 가입 경로를 외부로 확장시킨다"며 "SK텔레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번 구독 상품 외에도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6 08:28백봉삼

LG전자, 맞춤형 '5G 특화망' 사업 본격화

LG전자가 미래 산업의 필수 요소로 평가받는 5G 특화망 사업을 본격화한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5G 특화망 솔루션은 최근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로부터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5G 특화망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은 국내에서의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공공 기관에 제품 공급시 증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는 5G 특화망 관련 핵심 기술력 내재화를 공인 받았다. 5G 특화망은 공장, 빌딩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뛰어나 ▲디지털 및 AI전환(DX/AX) ▲스마트팩토리 운영 등 산업 혁신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꼽힌다. 이번에 인증 받은 LG전자 5G 특화망 솔루션은 기지국 장치(RAN), 5G 코어(5G CORE) 등 기존 5G 통신 장비가 담당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나 안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LG전자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설치환경에 최적화한 맞춤 5G 특화망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보안이 중요한 고객을 위해 외부 접속을 차단하는 전용 네트워크를, 다른 기업과 협업이 많은 고객을 위해 외부 클라우드와 연결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각각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구축에 그치지 않고, 로봇·사이니지 등 LG전자 제품은 물론 고객이 보유한 CCTV·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5G 특화망으로 연결해 통합 관리하도록 디바이스 제어 솔루션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국산 인증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원하는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의 5G 특화망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전자는 5G 특화망 사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5G를 포함해 현재 보유한 통신특허는 약 3만여 건으로 글로벌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을 추가하며 사업화 채비도 마쳤다. 현장 운영 노하우도 풍부하다. LG전자 테네시 공장을 비롯해 ▲충북 소재 스마트공장 ▲인천 소재 물류센터 ▲서울 소재 대학병원 등 국내외 다양한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5G 특화망을 시험 운영하며 검증 과정을 거쳤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5G 특화망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0억달러에서 연평균 40% 이상 성장해 2028년 약 11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이준성 프라이빗 네트워크 사업개발실장(상무)은 “LG전자의 뛰어난 5G 기술력과 공장∙물류센터∙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5G 특화망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5 10:00이나리

초박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 슬림' 출시 임박?

삼성전자의 초박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 슬림'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도IT매체 91모바일은 23일(이하 현지시간) 국내 인증기관에 등록된 삼성 갤럭시Z폴드 슬림 정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 번호 SM-F958N라는 삼성 제품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인증 사이트에 등록됐다. 이 제품은 갤럭시Z폴드6 슬림(또는 갤럭시Z폴드 6 울트라)로, 국내에서 제품이 출시되기 전 인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한 국내 매체는 갤럭시Z폴드 6 슬림이 다음 달 25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22일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 클럽은 갤럭시Z폴드 6 슬림이 커버 디스플레이에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후면에는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넣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업그레이드된 500만 화소 UPC(Under Panel Camera)가 탑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 슬림은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가 10mm로 일반 갤럭시Z폴드 6보다 약 2mm 더 얇다. 6.5인치 커버 스크린과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일반 폴드 모델보다 화면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색상은 블랙, 가격은 약 2천100달러(약 279만원)로 전망되고 있다.

2024.08.24 08:37이정현

유상임 장관 "가만히 있지 않고 일 많이 벌릴 것···AI, 어디로 튈지 몰라"

"가만히 있지않고 일을 많이 벌렸다. 상당한 추진력이 있다. 이런 장관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22~23일 이틀간 개최한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 행사 일환으로 열렸다. AI대학원, AI융합혁신대학원, AI반도체대학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융합보안대학원 등에 속한 디지털인재 10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유 장관과 질의 응답을 했다. 사회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엑소가 맡았다.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어떤 장관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참석자 질문에 소통을 잘한 장관, 미래 비전을 제시한 장관과 함께 "지금은 행동을 해야 할 때"라면서 추진력 있는 장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대화에 앞서 유 장관은 준비한 인사말을 읽으며 "장관에 취임하고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과 만나는 첫 자리"라면서 "여러분들과 대화하는 이 시간이 저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기술이 사회에 많은 난제를 해결하고, 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세계 각국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히 경쟁하고 있다면서 "저는 이러한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과 같은 핵심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인재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과 창의를 선도하는 창업가로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AI윤리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한 AI는 몇 가지 부작용과 '위험'을 안고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인 환각(할루시네이션)과 가짜 뉴스인 딥페이크가 대표적이다. AI가 내린 결과에 대해 왜 그런 결과를 냈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불확실성 문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AI 윤리 문제가 화두인데 유 장관은 "AI가 일부러 딥페이크를 만들어내는게 아니다. 정보가 잘못돼 그런 거라면서(유 장관이 할루네이션을 딥페이크로 잘 못 말한 듯) "딥페이크 같은 문제가 지금은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뭐가 진짜고 뭐가 가짜냐고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AI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굉장히 똑똑할 수도, 굉장히 다른 쪽으로 갈 수도 있어 경계를 해야 한다"고 짚었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AI 3강을 뜻하는 'AI G3'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네이버가 세계 세번째로 파운데이션 모델(파라미터가 10억개 이상인 대규모AI)을 발표한 바 있다. 세계 AI순위는 6위 정도로 평가받는다. 이에 정부는 이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회자가 AI G3 달성 포부를 알고 싶다고 하자 유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세계 톱1과 톱2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으며 "미국과 중국이 톱1과 톱2다. 대한민국이 EU와 일본을 능가해 톱3가 되고자 한다.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치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해법대신 일반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 장관이 생각하는 디지털혁신인재는 어떤 상(像)일까. 사회자의 이 질문에 대해 유 장관은 "훌륭한 인재는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소통력도 있어야 한다. 리더로서 갖춰야 할 추진력도 필요하다. 디지털에 대한 전문성 역시 기본으로 갖춰야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회자가 10년후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래 모습을 말해달라고 하자 "아마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세상이 돼 있을 거다. 그 주역은 여러분이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사회자가 즉석에서 몇 가지 질문을 던져 유 장관의 MBTI를 알아보는 시간도 있었다. 그 결과, 유 장관 MBTI는 ISFJ로 추정됐다. 사회자가 사전에 준비한 질문에 이어 현장 참석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AI와 시너지가 나는 분야를 물었고 재료공학이 전공인 유 장관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합성하는 등 신물질 개발"이라고 답했다. 또 바이오를 전공하는 한 박사과정 참석자가 "AI를 배우는데 어렵다. 시행착오가 있었다. 장관님은 어떤 어려움이 있었냐?"고 물었고, 유 장관은 본인의 석박사과정 시절을 예로들며 "가장 큰 어려움은 나한테 그런(전공 분야) 재능이 있는 지 확신이 안 섰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이 분야에 진짜 잘할 수 있을 지 확인할 길이 별로 없더라. 논문쓸 때 가장 어려운게 디스커션인데, 당시 나는 지도교수를 괴롭히는 걸로 이를 해결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지도교수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얘기해주며 "어렵고 힘든 시기가 오면 누구나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라. 나만 어려운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힘들고 어렵다. 그러니 도전하고 또 굉장히 인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참석자가 "좋은 대학원 진학법을 알려달라"고 하자 유 장관은 "비결은 학점관리 잘하는 거다. 이건 일반적인 얘기고, 교수들은 모티베이션, 동기를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그러니 가고 싶은 교수에게 내가 왜 그 분야를 공부해야 하는 지를 진심으로 잘 어필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와 IITP는 디지털혁신인재협회의 발대식도 가졌다. 이번 디지털혁신인재협의회는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대학원 간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AI대학원 등 5개 분야 42개 디지털혁신 관련 대학원들이 참여했고, 정송 AI대학원협의회장(KAIST 교수)이 대표로 4개항으로 된 출범선언문을 발대식에서 낭독했다. 과기정통부는지난 2019년 AI 대학원과 융합보안대학원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략 기술 분야 42개 대학원 설립을 지원,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AI대학원(10개, '24년 200억원), AI융합혁신대학원(9개, '24년 105억원), AI반도체대학원(3개, '24년 90억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8개, '24년 65억원), 융합보안대학원(12개, '24년 87.6억원)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발대식 이후에는 유 장관과 디지털혁신인재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려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한 참여 대학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대식에 앞선 축사에서 유 장관은 지금 우리는 디지털 기술이 선도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면서 "미국, EU, 일본, 중국 등 기술 선진 들이 디지털 혁신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서 우리나라는 우리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전략을 선정하고 유능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혁신인재협의회가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협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면서 "오늘 논의한 의견을 잘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2024.08.24 08:21방은주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천연 자본 및 TCFD와 SRI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사업 분석과 투자 정보를 발표

토론토, 2024년 8월 23일 /PRNewswire/ -- 임야와 농업 분야에서 16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전 세계 최대의 천연 자본 운용사 매뉴라이프 인베스먼트 매니지먼트(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 (매뉴라이프 IM))는 최근 재무적으로 중요한 기후 및 자연 관련 투자 고려 사항을 동사의 자산 운용과 포트폴리오 구축 능력에 어떻게 적용하는 지를 상세히 설명하는 세 가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에 관심 있는 시장 참여자들은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해 더 깊게 알고 공공 및 민간 시장 자산 클래스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투자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기 위해 매뉴라이프 IM의 천연 자본 지속 가능성 보고서(Natural Capital Sustainability report), 기후 관련 재무 공시 태스크포스 보고서(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report)와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 보고서(Sustainable and Responsible Investing (SRI) report)의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보고서들은 장기 투자의 강력한 성과, 인류 건강에 대한 천연 자본의 중요성, 그리고 임야와 농업 자산이 포트폴리오와 지구에 가치를 가져다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매뉴라이프 IM의 의지를 부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매뉴라이프 IM은 기후 및 천연 자본 투자 솔루션 내에서, 산림에 저장된 탄소에 목적 의식을 갖고 추가하는 첨단 운용 기법을 통해 온전한 탄소 크레딧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임야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매뉴라이프 IM의 폴 로렌츠(Paul Lorentz) 사장 겸 CEO는 "기후 관련 위험과 기타의 지속 가능성 요인들이 장기적인 재무적 가치와 결과적으로 우리 고객들의 투자 목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러한 보고서들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모든 투자 과정에서 고객들을 대신하여 운용하는 자본의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주된 목표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 요인 등 재무적으로 중요한 위험을 모두 통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매뉴라이프 IM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천연 자본 지속 가능성 보고서는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천연 자본의 중요성, 세계가 이러한 자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존도, 그리고 이러한 투자가 물리적 제품들을 넘어 창출하는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부각한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뉴라이프 IM이 투자한 임야에는 5천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심었고, 100,000채 이상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목재를 생산했으며, 약 220만 톤의 종이를 만들 수 있는 펄프를 생산했으며, 1,500 개의 미국 가정이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를 만들 수 있는 바이오매스를 생산했다. 매뉴라이프 IM은 농업 포트폴리오 전반에 재생 방식을 적용하여 환경적 영향을 더 적게 끼치면서도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 2023년에 100%의 고객 토지가 한 가지 이상의 재생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고객 토지의 78%는 4 가지 이상의 재생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2025년까지 이행될 예정인 생물다양성 기금(Finance for Biodiversity Pledge)에 맞춘 매뉴라이프 IM의 5 가지 자연 목표에 대한 진전 사항이 보고되었다. 이 목표들에는 평가 방법론에 대한 협력 및 지식 공유의 개선, 생물 다양성의 ESG 정책 통합, 생물 다양성에 대한 투자 영향 평가, 생물 다양성 영향 개선을 위한 과학 기반 목표 사용, 생물다양성 목표에 대한 진전 사항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연례 보고서가 들어 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 브라이언 케르노한(Brian Kernohan)은 "천연 자본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며 세계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측정 가능하고 수익성이 있는 실체"라고 하면서 "우리는 자연이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진정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그 가격이 잘 못 매겨진 자산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TCFD 보고서는 매뉴라이프 IM이 적절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 관리, 메트릭스와 목표를 통해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투자 결정에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TCFD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뉴라이프 IM의 전 세계 부동산 에쿼티 포트폴리오의 90%가 LEED, 에너지 스타(ENERGY STAR) 또는 보마 베스트(BOMA BEST)와 같은 녹색 건축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2 매뉴라이프 IM은 동사가 관리하는 산림과 농장에서 매 5년 동안 평균적으로 약 150만 톤의 CO2e를 대기로부터 제거한다. 매뉴라이프 IM은 동사 고객들이 매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투자 옵션의 수와 다양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매뉴라이프 IM의 최신 SRI 보고서는 거버넌스, 스튜어드십 정보, 동사가 획득한 책임 투자 원칙(PRI) 점수 카드, 기타 지속 가능성의 성과 및 실적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동사의 접근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SRI 보고서에 기술된 동사의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천연 관련 재무 공시 태스크포스 (Task 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TNFD))의 권고에 맞춰 동사가 최초로 발표한 천연 보고서는 동사의 임야 및 농업 사업에서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관리하는 동사의 접근 방식을 요약 6년 연속 GRESB 5 스타 등급 달성3 단기적 우선순위 설정과 장기적 약속을 포함하는 사모 및 신용 플랫폼에 대한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 공식화 전사적인 고객 지향 배제 프레임워크 개발 물이 인류의 건강, 생계, 생태계, 세계 경제, 자산 운용의 미래에 미치는 근본적인 중요성을 알리는 물 성명서 발표. 케로노한 씨는 "우리는 이 역동적인 공간을 탐색하면서 발표한 보고서가 우리의 투자 전략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기후 영향과 위험 노출을 관리하는 우리의 노력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고서의 질을 계속 개선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결론지었다.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매뉴라이프IM의 접근 방식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온라인 https://www.manulifeim.com/institutional/global/en/sustainability을 방문하기 바란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코포레이션(NYSE: MFC))의 전세계 재산 및 자산 관리 부문 브랜드이다. 우리의 사명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자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결정을 더 쉽게 하고 더 잘 사는 것이다. 1,900만 명 이상의 개인, 기관 및 은퇴 연금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는 전세계에 걸친 사업 영역,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와 모회사의 강점을 통해 투자자들이 오늘날의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고객들이 자연자본과 같은 주식, 고정 소득, 다중 자산, 대체 및 지속가능성 연계 전략 전반에 걸친 공개 및 사모 투자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한 재무 결정을 내리고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서비스가 모든 관할 구역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manulifeim.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여기에 설명된 어떠한 ESG 또는 지속 가능성 활동, 표준 또는 메트릭스도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투자하는 각각의 자산에 적용되거나, 설명된 어떠한 ESG 또는 지속 가능성 활동, 표준 또는 메트릭스도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어떠한 개별적인 사전 투자에 적용된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 설명된 어떠한 활동 또는 예상되는 개발 사업도 궁극적으로 성공하거나 예상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요소는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고려하는 여러 고려 사항 중 일부에 불과하며 특정 상황에서는 다른 고려 사항이 ESG 고려 사항보다 더 크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설명된 어떤 ESG 또는 지속 가능성 활동도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포트폴리오 투자의 관점에서 그러한 활동이 동사의 포괄적인 투자 목표와 일치한다고 결정하는 경우에만 실행된다. 개개의 포트폴리오 운용 팀은 다른 관점을 가지고 다른 고객들에 대해 다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점이 달라질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투자 관리자 선택 혹은 펀드 투자 결정 전에 항상 현재의 투자 서비스 정보 또는 펀드가 제공한 서류를 읽어야 한다. 1. IPE 조사, 2024년 2월 기준. 순위는 산림/임야 및 농업/농경지 운용 자산(AUM)을 포함하는 총 천연 AUM을 기준으로 한다. 기업들은 AUM을 제공하도록 요청 받았으며 해당 날짜는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다양하다. 2. 전 세계 포트폴리오에 있는 부동산의 연면적 또는 건물 크기의 평방 피트를 기준으로 한다. 여러 개의 인증을 받은 부동산은 한 번만 계산되므로 서로 다른 인증 기준의 총계는 합산되지 않는다. 인증은 LEED, 에너지 스타 인증, 보마 베스트, GBCA 그린 스타(GBCA Green Star), BCA 그린 마크(BCA Green Mark), 네이버스(NABERS) , 카스비(CASBEE), 보마 360와 피트웰(Fitwel)에서 제공한다. 3. 2022년 기간을 망라하여 2023년 10월 발표된 GRESB 결과 기준.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년도 당 및 펀드 당 제출 수수료를 지불했다. GRESB 등급은 지속 가능성 문제가 기업과 펀드의 운영 및 관행에 얼마나 잘 적용되어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측정한 것이다. GRESB 부동산 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resb.com/nl-en/real-estate-assessment 를 참조하기 바란다. 아시아: Carl Wong Carl_KK_Wong@manulifeam.com 북미와 유럽:Elizabeth BartlettElizabeth_Bartlett@manulife.com

2024.08.23 20:10글로벌뉴스

SK이노-SKE&S 합병 주총 임박...'키' 쥔 국민연금에 쏠린 눈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안을 승인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2대 주주 국민연금공단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주총이 열리는 2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합병·분할 등 주주총회 특별 결의 사항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의 주식을 공정한 가격으로 사달라고 회사에 청구하는 권리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 2대 주주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는 주총을 앞두고 전날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대해 반대 결정을 내렸다. ■ "수탁위 반대 권고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별개" 수탁위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에 있는 3개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회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하는 자문 기구다. 다만, 수탁위 결정에 강제성은 없다.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청구권을 실제로 행사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기 때문이다. 수탁위 한 위원은 "다수결에 의해 반대 의사를 전달한 이후 (국민연금과)별도로 소통하지 않는다"며 "그 이후의 결정은 국민연금에 달려 있다"고 했다. 국민연금 반대로 기업 합병이 무산된 적도 있긴 하다. 지난 2014년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추진 당시 국민연금을 포함한 반대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합병이 무산됐다. 하지만 흔한 사례는 아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과거 자문 결과에 따라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사례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비중을 물으니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 SK 합병 무산 가능성 현재로선 낮아 만약 수탁위 권고에 따라 국민연금이 반대하더라도 27일 열리는 SK이노베이션 주총에서 합병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합병안은 주총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 3분의1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된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 지분 6.21%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최대주주 SK와 특수관계인 지분율(36.22%)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연금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반대 의사를 표시한 국민연금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면 6천650억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 매수 청구 한도는 8천억원인데, 예상보다 많은 소액주주들이 반대에 따른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규모는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결정이 소액주주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번 합병 안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일부 주주들은 합병 비율이 불리하게 정해졌다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 기업 가치를 자산가치가 아닌 기준시가로 책정해 소액주주들의 지분이 희석돼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국내외 의결권자문사중 4곳 중 1곳은 이번 합병에 반대했지만, 3곳은 합병에 찬성하는 등 투자업계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SK이노베이션은 변수를 줄이기 위해 일반 주주들과 소통을 늘리며 합병의 당위성을 알리는 중이다. 지난 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등에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했다. 홈페이지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내용을 요약한 뉴스레터와 컨퍼런스 콜 음성파일을 게시하는 등 합병 관련 시너지를 주주들에게 설명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민연금 반대의사와 관련해 "기관이 내린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2024.08.23 17:30류은주

"韓 기업 유일"…라이너, 글로벌 인기 AI 종합 9위

라이너가 해외 기업들을 제치고 글로벌 인기 인공지능(AI)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라이너는 글로벌 밴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가 선정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인기 AI 순위 '생성형 AI 소비자 앱 톱 100(The Top 100 Gen AI Consumer Apps)'에서 국내 유일 웹 서비스 부문 9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I 검색 서비스' 영역에선 1위를 차지한 퍼플렉시티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라이너, 퍼플렉시티 같은 AI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최신 정보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통적인 검색 엔진이 단순히 키워드 매칭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면서 관련성 높고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구글을 위협하는 차세대 검색 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 스타트업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구글과 퍼플렉시티를 재치고 AI 검색 시장을 제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8.23 16:14김미정

시스코, 中 해커에 당할 뻔…"스위치 취약점 악용"

중국 해커그룹이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을 악용해 데이터 탈취와 시스템 장악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시스코는 시스템에 보안 패치를 적용해 결함을 보완했다. 23일 보안 기업 시그니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해커 그룹 '벨벳 앤트(Velvet Ant)'는 이런 방식으로 사이버 공격을 올해 초 시도했다.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 일종인 스위치 취약점 'CVE-2024-20399'로 맞춤형 악성코드를 생성·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치는 컴퓨터를 비롯한 서버, 프린터 등을 네트워크에 연결해 원활한 데이터 전달을 돕는 장비다. 스위치가 데이터를 받아 목적지 주소를 분석한 뒤 이를 적절한 장치에 전달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하고 트래픽 병목 현상 예방을 돕는다. 당시 CVE-2024-20399는 관리자만 접근 가능한 스위치 관리 콘솔에서 악용될 수 있는다는 취약점을 갖고 있었다. 해커가 관리자 권한만 획득하면 해당 취약점으로 운영 체제를 임의로 실행할 수 있어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탈취와 원격 접속 등이 가능하다. 보고서는 벨벳 앤트 수법이 예상보다 정교했다고 평가했다. 해커 그룹이 공격 초기 단계에서 새 윈도 시스템을 침투한 후, 탐지를 피하고자 레거시 윈도 서버와 네트워크 장치로 이동하는 다단계 전략을 사용해서다. 이는 해킹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탐지율까지 낮출 수 있다. 벨벳 앤트가 외부 시스템이 아닌 내부 네트워크 장치로 공격 초점을 옮긴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보통 내부 네트워크 장치는 탐지 우선순위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커 그룹은 내부 네트워크에 집중 침투해 탐지를 지속적으로 피할 수 있었다. 이 그룹은 악성 코드 '벨벳쉘(VELVETshell)'를 활용해 시스코 스위치 보안 결함을 악용한 점도 드러났다. 해당 코드는 오픈소스 도구 유닉스 백도어(Tiny shell)와 프록시 유틸리티(3proxy)가 융합돼 이뤄졌다. 해커는 이 악성 코드로 감영된 시스템에 명령을 실행하거나 파일을 전송하고 네트워크 트래픽을 우회하는 터널을 만들 수 있다. 외신은 "최근 해커가 외부 공급업체 장비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을 진행할 수 있다"며 "조직 내 보안 취약점을 공격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 외부 공급업체 기술 도입 시 신중하게 보안 검토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23 11:09김미정

러시아 텔레그램·왓츠앱, '이것' 때문에 멈췄다…올 상반기 큰 폭 증가

#. 지난 21일. 러시아에서 텔레그램, 왓츠앱, 디스코드 등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노보로시스크, 로스토프 등 여러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는 러시아 통신 사업자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때문이었다. 이처럼 디도스 공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동안 공격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 디도스 공격이 가장 많았고, 중요 인프라를 호스팅하는 기업을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공격자들이 많아지면서 기술 분야도 위험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지코어가 공개한 '지코어 레이더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디도스 공격 건수는 83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초당 최대 공격력도 지난해 상반기 800Gbps, 하반기 1.6 Tbps에서 올해 상반기 1.7 Tbps로, 1년 사이에 단위가 Gbps에서 Tbps로 급격히 증가했다. 또 전체 디도스 공격 형태 중 61%가 UDP 플러드, TCP 플러드와 SYN 플러드는 각각 18%와 11%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디도스 공격을 받은 비즈니스 분야는 게임(49%), 기술(15%), 금융 서비스(12%), 통신(1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커머스(7%)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5%) 산업이 '기타' 카테고리에 등장하는 등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게임 업계에 대한 공격은 지난해 하반기 46% 대비 3% 증가하며 여전히 우세를 보였다. 지코어는 "게임 상에서 서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토너먼트나 경기 중에 디도스 공격을 전술로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동안 디도스 공격에 대한 가장 큰 변화는 기술 분야로, 공격 건 수가 15%나 증가했다. 이 분야는 중요 인프라를 호스팅하는 기업을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공격자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레이어 공격(Network-layer attacks)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은 게임이 47%로 1위를 차지했다. 기술 분야는 31%로 2위, 통신 분야는 14%로 3위로 나타났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공격(application-layer attacks)의 영향을 받은 산업 중에는 금융 서비스가 전체 공격의 41%를 차지하며 집중적인 표적이 됐다. 이는 금융 산업이 운영 중단과 다운타임에 대한 내성이 낮고 공격자가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커머스 산업은 28%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공격의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분야였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는 전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공격의 13%로 3위를 차지했다. 안드레이 슬라스테노프 지코어 보안 책임자는 "초당 0.1 Tbps의 증가에 불과한 300 Gbps의 공격만으로도 보호되지 않은 서버가 몇 초 만에 오프라인 상태가 될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초당 0.1Tbps 증가도 안일하게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공격 기간과 유형의 다양성은 공격자들이 최대한의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정교한 전술과 맞춤형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디도스 공격이 줄지 않고 있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운영 중단, 다운타임, 매출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디도스 탐지, 완화, 보호와 같은 강력한 대응이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3 10:34장유미

인텔 이사회 핵심 멤버 립부 탄 사임 통보

2년 전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재기를 돕기 위해 영입된 반도체 산업의 베테랑 립부 탄(Lip-Bu Tan) 이사가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탄 인텔 이사는 지난 19일 이사회에 사임하겠다고 통보했다. 탄 이사는 반도체 3대 EDA 업체인 케이던스에서 회장 겸 CEO를 역임했으며, 2022년 9월 인텔 이사회에 합류했다. 인텔은 어려운 시기에 탄 이사의 사임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인텔은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주가가 약 26% 이상 하락했다. 이는 1974년 이후 50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또 인텔은 3분기 매출이 시장 추정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연말까지 직원 수를 15% 이상(1만7500명)을 줄이고, 4분기부터 배당금 지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인텔의 부진이 AI 반도체 시장에 대비하지 못한 전략적 실패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탄 이사는 성명을 통해 "이것은 다양한 공약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할 필요성에 따른 개인적인 결정이며, 회사의 중요한 업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22일 인텔의 주가는 6.1% 하락한 20.10달러에 마감했다.

2024.08.23 09:26이나리

"은행·카드사 사칭 앱만 70가지"…피해 사례 줄이려면?

국내에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 등 가짜 페이지를 구축한 악성 유포자가 다양한 테마로 피해 사례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S2W는 '금융 보안 보고서'를 통해 금융 시장 전반에 일어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 내용은 ▲금융 사기 주의 채널 동향 ▲금융 위협 인텔리전스 하이라이트 ▲금융 보안 태스크포스(TF) 제언 사항 3챕터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공공·수사기관, 쇼핑몰 등으로 사칭한 기업 유형만 12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악성 유포자가 가짜 기관·기업 페이지를 만들어 피해 사례를 속출한 것이다. 유명 은행과 카드사 등을 사칭한 애플리케이션 종류도 70개 이상 발견됐다. 이에 S2W는 금융 보안 TF 제언 사항에서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금융 사기용 정보가 공유되는 채널의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사용 계좌 번호, IP, 전화번호 등을 차단하고 이를 FDS에 등록하라고 조언했다. 금융사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 및 악성 앱을 주의하고, 전문 솔루션을 통해 금융 위협 전반을 예방 및 대응하라는 제언도 나왔다. S2W는 '퀘이사(QUAXAR)'를 통해 금융 시장에 보안 서비스를 지원중이다. 퀘이사는 피싱도메인, 보이스피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어뷰징 사이드 모니터링과 임직원 및 고객 계정 유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API 공격 그룹 및 랜섬웨어 그룹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S2W 김재기 금융보안TF 센터장은 "이번 보고서가 국내 금융 업계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고하고 이에 맞는 환경이 구축되는 데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금융 사이버보안 토탈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기업과 고객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17:06김미정

금융감독원 "영업종료 가상자산 사업자 사기 급증"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영업 종료를 발표하면서 이를 악용한 가상자산 소각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2일 전했다. 금융 당국은 불법업자들이 '휴면 가상자산이 영업 종료로 인해 소각될 예정이니 빠른 시일 내 출금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량 문자를 무차별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문자에 속은 피해자들은 가짜 거래소 홈페이지로 유인되어 큰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불법업자들은 장기 미접속 계좌의 가상자산이 곧 소각될 예정이라는 스팸 문자를 발송해 피해자들이 가상자산을 출금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SNS 단체 채팅방으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 홈페이지로 회원가입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가짜 사이트에 거액의 가상자산이 예치되어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인다. 피해자가 출금을 요청하면 불법업자는 수수료와 세금 등의 명목으로 반복적인 계좌이체를 요구하며, 피해자가 추가 입금을 거부할 경우 연락이 두절되는 방식이다. 실제로 A씨는 C 가상자산거래소의 휴면 계정에 예치된 가상자산이 소각될 예정이라는 문자를 받고, 안내된 링크를 통해 단체 채팅방에 입장했다. 이후, 자신이 C 거래소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B에게 속아 수수료와 세금 명목으로 7천200만 원을 사기당한 후 단체 채팅방에서 강제 퇴장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사기에 속지 않기 위한 유의사항도 함께 전했다. 영업 종료로 인한 가상자산 출금 절차는 반드시 가상자산 사업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하며, SNS나 스팸 문자를 통한 출금 안내는 의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스팸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사이트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불법업자들은 검증되지 않은 업체나 개인 계좌로의 입금을 요구하므로, 신뢰할 수 없는 계좌로는 절대 입금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금융정보분석원에 미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사기 목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가상자산 사기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금융 당국은 이러한 사기 수법에 속지 않도록 소비자들이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2024.08.22 15:24김한준

코인원, 2024 백엔드 개발자 맞춤 채용 실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오는 9월 10일까지 '2024 코인원 백엔드 개발자 맞춤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 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Kotlin) ▲서버엔진 개발 2개 부문이며,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준에 부합하는 인재라면 채용 인원에 제한 없이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 후 코딩테스트를 거쳐 실무-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9월 10일 23시까지 코인원 채용 사이트 내 '백엔드 개발자 맞춤 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채용 관련 상세 정보와 장준호 CTO, 현직 백엔드 개발자들의 업무 소개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지원에 앞서 코인원 백엔드 개발자가 일하는 방식, 조직의 구성 및 비전, 동료상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에게 최적화된 6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육각형 맞춤 채용'으로 진행된다. ▲자유양식 30초 간편지원 및 인성검사 면제 ▲전형별 48시간 내 결과 안내 ▲야간 인터뷰 오픈 ▲합격자 웰컴 보너스 300만 원 ▲최고사양 업무 장비 및 근무환경 ▲최고 수준 동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코인원은 초당 300만 건 이상의 거래 체결이 가능한 자체 개발 고성능 거래 엔진을 비롯해, 최근 선보인 랭킹보드,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코인원과 함께 성장하며 가상자산의 혁신을 이끌어갈 백엔드 개발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2 12:52김한준

신기술 무장 스타트업들 투자 유치 경쟁 후끈

최근 바이오헬스 등 투자 위축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주머니는 가벼운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경쟁이 뜨겁다. 바이오헬스 및 딥테크 스타트업 15개사가 22일 서울 송파 롯데타워에서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진행했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총 59개사를 발굴, 1천29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한섭 인천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이상윤 오스테오바이오닉스 대표는 “임플란트 표면에 인공뼈를 부착했을 때 뼈와 완벽한 결합을 이루게 된다”라며 “치과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향후 인체에 들어가는 많은 부분에 운용해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보험 임플란트라는 특수 시장을 타깃해 판매 중이며 가격은 14만 원가량이다. 가천대의대 교수이기도 한 강동우 엑토좀 대표는 “유전적 변화가 다양한 췌장암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를 활용해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라며 “기존 줄기세포 치료는 효과성이 의문시됐지만, 효과성 향상을 위해 줄기세포에 항염증제를 붙여 적외선 반응 온열 줄기세포 중증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는 “인공지능 딥시티(DEEPCT)를 통해 약물 개발의 시작점에서 타깃 발굴을 하고 있다”며 타깃 발굴·타깃 우선순위 선별·타깃 약물화 기능평가 등의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연세대의료원, 대웅제약, 동아st, 영진약품, 셀트리온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 회사 매출은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오는 2026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송은영 인핸드플러스 DB매니저는 “첫 행동분석 AI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으며 AI 스마트워치·복약관리앱·관리자웹으로 구성돼 있다”며 “온디바이스AI 기술이 적용됐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높은 사용 확장성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휘원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재직하다 2019년 회사를 설립했다. 인핸드플러스는 현재 6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IR 행사는 인천의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이 플랫폼을 통해 총 59개사가 발굴됐다. 누적 투자금은 1천291억 원. 인천광역시·중소벤처기업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한섭 인천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웨이브 사업은 다음달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4번째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2 12:17김양균

퍼브매틱, 2분기 옴니채널 비디오·모바일 앱 성장으로 수익성 향상

미래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퍼브매틱은 옴니채널 비디오와 모바일 앱에서의 강력한 성장과 함께, 수익성 향상 및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퍼브매틱은 2024년 2분기 동안 6천730만 달러(약 900억2천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순달러 기반 유지율(NDR)은 108%로 전년의 100%에서 상승했으며,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천110만 달러(약 282억2천547만원)로 이익률 31%를 달성, 전년 동기의 1천80만달러(약 144억4천900만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영업활동을 통해 1천190만달러(약 159억2천101만원)의 순현금을 창출했으며, 2024년 6월 30일 기준으로 가용현금 및 현금등가물의 총합은 1억6천560만달러(약 2천214억9천만원)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퍼브매틱은 옴니채널 플랫폼을 통해 강력한 성장을 보였다. 고부가가치 포맷과 채널, 모바일 디스플레이 및 옴니채널 비디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분기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특히, CTV를 포함한 옴니채널 비디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거래된 광고 노출 수는 12% 증가했으며, 20개 이상의 광고주 부문에서 다변화가 이루어졌고, 상위 10개 부문은 연간 18% 성장했다. 지난 분기 동안 퍼브매틱은 새로운 고객과 광고 구매 파트너를 확보하며 성과를 더욱 확장했다. 공급 경로 최적화(SPO) 활동은 플랫폼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 전년의 40%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로쿠(Roku) 및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와 같은 주요 CTV 스트리머와의 신규 파트너십, 옴니콤 미디어 그룹 네덜란드(Omnicom Media Group Netherlands) 및 할레온 헬스(Haleon Health)와의 강화된 SPO 관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운영 우선순위에 맞춰, 퍼브매틱은 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품 관리, 엔지니어링, 시장 진입 팀에 신규 인력을 추가하며 전 세계 인력을 16% 확대했다. 또한, 인프라 최적화와 제한된 자본 지출을 통해 60.7조 건의 광고 노출을 처리하며 전년 대비 24%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백만 건당 수익 비용은 14% 절감해 효율성을 높였다. 퍼브매틱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라지브 고엘은 “옴니채널 비디오 매출이 전년 대비 19%, 모바일 앱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며 핵심 성장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며 "광고 노출 수는 12% 증가했으며, 공급 경로 최적화(SPO) 활동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광고 시장이 프로그램매틱 광고로 빠르게 전환되며, 디지털 광고 인벤토리가 급증하고 광고 예산이 새로운 포맷과 채널로 이동하고 있다”며 “퍼브매틱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콘텐츠 제작자와 광고 구매자에게 효율적이고 투명한 광고 구매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2 11:27안희정

아이템매니아, '드래곤라자 오리진' 전설 변신 카드 쏜다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드래곤라자 오리진'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아이톡시가 퍼블리싱한 모바일 MMORPG 게임으로, 지난 2021년 출시된 작품이다. 특히 올해 7월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ㅆ다. 이에 아이템매니아는 드래곤라자 오리진의 인기와 활발한 아이템 거래에 발맞춰 회원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기간 내 지속 운영되는 회원가입 이벤트를 시작으로, 역대급 혜택을 담은 특별 이벤트들이 추가로 진행된다. 먼저 아이템매니아에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드래곤라자 오리진 '전설 변신 도전 카드'와 '전설 펫 도전 카드' 쿠폰을 지급한다. 또 기존 회원에게는 '상급 변신 카드', '영웅 변신 카드' 쿠폰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신규 회원은 기존 회원의 혜택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특별 이벤트 1차는 '아이템 거래' 이벤트로, 3만 원 이상의 드래곤라자 오리진 아이템을 거래 완료한 구매자는 캐릭터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구매 랭킹에 따라서도 추가 쿠폰이 지급된다. 이뿐 아니라 추석 시즌에 맞추어 '전설 및 축복 강화 주문서', '스킬 교환권' 등의 풍성한 혜택을 담은 2차 특별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며, 드래곤라자 오리진 공식 카페에서도 1만 원과 5만 원 이상 거래 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4.08.22 09:5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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