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사이트 순위 🔍 www.sou.g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1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엔씨소프트, 리니지IP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티저 사이트 오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의 티저(Teaser, 미리보기) 사이트를 오픈하고 티저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으로,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티저 사이트에서 게임의 세계관과 특징 등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직접 상호 작용하는 웹 인터랙션(Interaction) 기능을 통해 게임의 특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리니지 OST '은둔자'를 리메이크한 배경음악과 함께 아덴 월드 곳곳을 누비는 주인공 데포로쥬의 모습을 담았다. 여유로운 사냥, 통제 없는 필드, 라인 없는 세상 등 기존 리니지 IP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했다. 사전예약은 9월 30일 공식 홈페이서 시작한다. 사전예약 참여 혜택 및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며, 출시 전까지 게임에 대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저니 오브 모나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저 영상은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4.09.09 17:43강한결

머스크가 쏜 위성, 전체 인공위성의 3분의 2

일론 머스크가 지금까지 지구 저궤도에 발사한 위성 수가 약 7천 개를 넘어서 모든 활성 위성의 3분의 2에 달하게 됐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구축을 위해 2019년 처음 위성을 발사한 이후 하루 평균 약 3개의 위성을 우주로 보내왔다. 비영리 위성 추적 사이트 셀레스트랙(CelesTrak)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현재 지구 저궤도에 약 6천370개의 활성 스타링크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우주로 발사된 스타링크 위성 중 수백 개는 비활성화되거나 궤도에서 이탈한 상태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스타링크는 현재 모든 활성 지구 위성의 약 3분의 2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위성 수는 2021년 초까지만 해도 전체 위성의 29%를 차지했으나 3년이 지난 지금 6배 이상 증가해 전체 위성 수의 62%를 치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를 차지한 영국 스타트업 '원웹'(631개)보다 약 10배 더 많은 수치다. 스페이스X는 최대 4만2천 개의 위성을 발사해 지구 어느 곳에서든 고속 인터넷과 전화 연결이 가능한 스타링크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링크는 10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약 3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약 300달러의 월 이용료를 내고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있다. 향후 스타링크는 수십 개국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없는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중국, 이란, 북한, 러시아, 시리아 뿐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네트워크를 통제해 우크라이나 전쟁등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4.09.09 17:31이정현

미라콤, 다음 달 스마트팩토리 미래·핵심 기술 제시

미라콤아이앤씨(이하 미라콤, 강석립 대표)가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핵심 기술을 제시한다. 미라콤은 서울 잠실 삼성SDS본사에서 '미라콤 솔루션 페어2024(MSF 202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MSF 2024는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글로벌 대표 제조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전환(DX)과 소프트웨어(SW) 활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제품 설계, 생산, 유지 보수 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SW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제조 설비 및 공정의 통합 등으로 SW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라콤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 소프트웨어 정의 팩토리(SDF)'를 주제로 선도 제조기업들의 SW 활용 전략과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강석립 미라콤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와 미라콤 이종원 전무, 이영수 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베스트 프래틱스' 트랙에서는 컨설팅, MES, 물류 자동화 구축에 관한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테크' 트랙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넷제로, 플랫폼 기술 등 SDF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밖에는 솔루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넥스트플랜트 MES플러스' 최신 버전, 디지털 트윈 플랫폼(FMB DT) 등 미라콤 솔루션을 비롯해 ERP, APS, PLM 등 해당 분야 전문 협력 파트너사들의 제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MSF 2024의 참가 신청은 사전등록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10월 16일까지다. 강석립 대표이사는 "MSF 2024에서는 제조업의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현실화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산업 전반의 변화에 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4:24남혁우

현대차 월드랠리팀, 그리스 WRC 랠리 포디움 석권

현대차는 지난 5일부터 4일간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4 WRC' 시즌 10라운드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참가 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석권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로 험난한 비포장 노면과 고온 기후로 인해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05.3km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 등 3명의 선수가 현대차 월드랠리팀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차는 이번 랠리에서 전체 포디움을 석권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더운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맞춰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 낸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팀들의 경우 대부분의 차량들이 기술적인 신뢰성 및 내구성 문제가 있었던 반면 현대팀의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이런 큰 문제 없이 주행을 완료할 수 있었다는 것. 현대팀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팀 동료 2위 다니 소르도와 1분 이상의 차이로 1위를 차지해 현대 월드랠리팀에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선사했다. 현대팀의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 역시 초반 이슈는 있었지만 이후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2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 티에리 누빌은 드라이버 부문에서 총 24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순위 1위를 계속 유지했으며, 현대 월드랠리팀 역시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총 50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년 WRC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 경기도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09:17김윤희

행안부, 공공데이터 활용 최우수 작품 10종 선정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이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을 개최해 왕중왕전에 출전할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했다고 8일 밝혔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2013년 시작해 11년간 약 1만 6천여 개 팀이 참가했다. 그 수상작 127개 중 실제 창업까지 이어진 팀은 2024년 7월 기준 75개에 달한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탈로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과 우수상을 받은 팜커넥트의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농업 플랫폼 '커넥트온' 등이 있다.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탈로스를 포함한 12개 팀은 총 290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팜커넥트 등 23개 팀은 170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2천 623개 팀이 참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41개 기관에서 자체 예선을 개최해 6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통합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해 기관에서 추천한 66개 팀이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에서 경쟁을 치렀다. 올해 국민 관심이 컸던 AI 기반 서비스, 부동산·의료 분야 사회문제 해결 관련 작품이 출품되어 이목을 끌었다. 본선에서 독창성, 발전 가능성, ESG혁신 정도 등을 심사해 최우수 작품 10개가 다음과 같이 선정됐다. 이번 통합 본선에서 선정된 최우수 10개 팀(분야별 5개 팀)은 11월 13일(월)에 열리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해 최종 순위 확정을 두고 한 번 더 겨루게 될 예정이다.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10개 팀에는 순위와 관계없이 ▲시장조사 및 분석, ▲사업모델의 구상, ▲사업 전략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특허등록방법 및 관계 법률 등 창업을 돕기 위한 공통 교육이 제공된다. 아울러 ▲투자전문가 대상 발표 역량 강화 방법, ▲투자자 시각에서의 사업계획 점검, ▲기업별 마케팅 및 투자유치 보완 필요 사항 등 팀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게는 심사결과에 따라 대통령상(2점), 국무총리상(2점) 등 총 10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고기동 차관은 “올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는 2천 개가 넘는 팀이 참여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데이터활용 교육 등 맞춤형 기업지원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8 13:59남혁우

"범칙금, 과태료?...추석 명절 문자사기 주의하세요"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이스피싱,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조회 등 공공기관 사칭, 명절 선물을 위한 쇼핑몰을 사칭해 대금을 갈취하는 문자 사기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금전적 이익 또는 개인정보 등의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문자 발송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들이 속기 쉽도록 공공기관, 지인 등을 사칭하는 문자 발송의 비중이 매우 높다. 추석 명절 전후에도 범칙금, 과태료, 지인의 부고, 명절 선물 등을 사칭하는 문자가 다량 유보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다양화, 고도화되는 사이버사기에 대한 국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보안 수칙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하고 스미싱확인서비스 등을 통해 신고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 악성 앱 유포지 등에 대한 긴급 차단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우정사업본부, 한진, 전국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우체국 소포상자에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인쇄하고, 전국 66개 전통시장에서는 각지로 배송되는 택배상자에 스미싱 예방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해 스미싱 위섬성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들이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와 휴대폰 기기 내 보안 강화 기능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방법을 금융회사 영업점에서 적극 안내하고 있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후 발생하는 사이버사기와 스미싱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누리집과 SNS를 통해 예방수칙을 제공할 계획이다. 악성앱 설치로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거래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본인 계좌에 대해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이미 계좌로 송금한 경우 경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한다.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하거나,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KISA운영)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2024.09.08 12:00박수형

한화 방산3사, 대규모 채용 나서…R&D 직군 절반 이상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가 인재 채용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8일 방산 3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합산 600명 내외로 근래 최대 규모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의 직무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독자 항공엔진 개발, 차세대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현재 추진중인 기술개발 사업을 중점에 두고, 선제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체 채용 인원의 55% 이상 R&D 직군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인사 담당자와 각 직무별 현직자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 본사에서 현직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에어로 스페이스 투어' 행사도 준비 중이다. 행사 참여는 별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화오션도 해외수출, MRO 등 글로벌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미래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문부터 ▲영업 ▲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부문까지 전 직군에 걸쳐 핵심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국 16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여 채용 카운셀링을 진행하고, 특히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 차원에서 글로벌 챌린저 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 또는 국내 대학 재외국민특례입학자, 통역병 출신 등 영어와 이문화 수용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모집 대상이다.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광학 등 방산 부문과 서비스 개발·운영, ERP 개발·운영, 인프라 구축·운영, 회계 등 ICT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선발된 인원은 입사 후 ▲레이다 ▲위성 ▲해양시스템 ▲시스템통합(SI) ▲IT 솔루션 등 주요 부서에 배치된다. 한화시스템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오는 23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 후 입장 가능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K-방산과 대한민국 미래 우주·항공·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은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햇다. 이어 "특히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 정신에 부합하는 인재를 적극 채용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따. 채용 지원은 2일부터 27일까지 한화그룹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에서 가능하며, 채용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 또는 석·박사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 등으로 세부 내용은 각 회사 모집 분야별로 상이하다.

2024.09.08 10:14류은주

판 커지는 유튜브 쇼핑...'도티'·'노빠꾸탁재훈' 채널사도 한다

#. '도티'는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가운데 정상급 영향력을 갖춘 이들 중 하나다. 2017년 6월부터 6년 3개월 동은 '국내 게임 채널 구독자 순위 1위'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바 있다. #. 웹 예능 '노빠꾸탁재훈'은 유튜브 구독자가 177만 명에 달하는 유명 콘텐츠다. 조회수 100만을 넘어서 200만 이상의 영상이 월 몇 개씩 나올 정도로 화제성이 크다. 이 같은 대형 채널의 유튜브 쇼핑 진출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크리에이터 개인을 넘어, 관련 기업들이 떠오르는 콘텐츠 커머스 시장에서의 지분 확대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더에스엠씨그룹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활용...크리에이터·브랜드 동반 성장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도티를 비롯해 감스트, 지무비 등 크리에이터 200여팀이 소속된 MCN이다. 또 더에스씨엠그룹은 노빠꾸탁재훈부터 슈퍼마켓소라, 감별사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잇달아 흥행시킨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다. 이들은 카페24와 손잡으면서 콘텐츠에 이커머스를 결합, 새로운 수익 확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노빠꾸탁재훈 영상을 통해 특정 기업·브랜드사의 상품을 판매하면 구독자·조회수를 감안할 때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는 뜻이다. 물론 영상 크리에이터가 제휴사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를 권하는 비즈니스는 일반화돼 있다. 국내외 콘텐츠 업계에서는 크리에이터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이다. 다만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더에스엠씨그룹의 계획은 이런 비즈니스 모델에 새로운 이커머스 기능을 적용, 획기적 성장을 모색한다는 점이 기존과 다르다. 카페24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6월 선보인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이 '키'라는 설명이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는 자사몰이 없는 크리에이터나 기업·브랜드사도 유튜브 영상과 연동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이자 시청자는 영상에 함께 뜬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더에스엠씨그룹은 이를 통해 '상품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면 더 많은 기업·브랜드사와의 비즈니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경우 카페24 플랫폼에서 자사몰을 운영하는 기업·브랜드사와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에 나선다. 판매 상품에 따라서 잘 팔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연동하겠다는 뜻이다. 더에스엠씨그룹은 예능 영상을 만드는 단계부터 상품 판매를 촉진시킬 콘셉트를 가미할 계획이다. 2027년 크리에이터 경제 규모 642조원...콘텐츠 커머스가 핵심 업계는 이런 동향이 크리에이터의 수익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크리에이터 경제의 축으로 콘텐츠 커머스가 부상했음은 세계적 추세다. 미국 금융사 골드만삭스 조사에 따르면 이커머스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경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4천800억달러(약 64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크리에이터 수익 중 약 70%는 콘텐츠 내용에서 특정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딜(Brand Deals)' 비중이 컸다. 영상에서 상품 소개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가능한 기술이 주목 받는 이유다. 흔히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 방법으로 알려진 트래픽 기반의 광고수익 분배는 해당 조사에서 비중이 10%에 미치지 못했다. 유튜브를 비롯한 콘텐츠 플랫폼들이 '유료' 광고거부 옵션 잇따라 선보이는 가운데 이른바 '조회수 수익'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미디어 환경 역시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이커머스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OTT 서비스 플랫폼별 이용행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이용률은 거의 전 세대에서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20대만 89.9%) 반면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매체'로 TV를 꼽은 비율은 27.2%로 스마트폰(70.0%)에 비해 절반을 밑돌았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올해 3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2026년 10조원으로 연평균 50%씩 성장할 전망"이라며 "유튜브 쇼핑 국내 총 거래액(GMV)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2028년 6조7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08 08:30백봉삼

위메이드 위믹스, 스포츠 블록체인 대중화 나서...골프 이어 테니스 대회 지원

국내 대표 게임사 위메이드가 웹3 블록체인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스포츠 대회 융합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골프와 테니스 대회에 가상자산 위믹스 토큰을 상금으로 지원하거나, 블록체인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한 대회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기도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해 SBS골프와 함께 새로운 KLPGA 골프 포인트 시스템인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제도를 선보였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참가 선수들의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시즌 종료 후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총 상금 규모는 50만 위믹스로 성적에 따라 지급되고, 상위 24명은 '위믹스 챔피언십'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포인트 시스템을 개편하기도 했다. 한 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한 선수들을 명확하게 선별하는 것에 초점을 마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각 대회 우승자에게 500포인트, 2위 이하선수들에게 분배표에 따라 차등으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메이저 대회는 120%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상위 10위권 선수들은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배점을 추가로 받는다. 본선 진출 선수 전원에게 최종 성적에 따른 순위 배점을 부여하고, 다소 복잡했던 타수 및 추가 배점을 덜어냈다. 새로 개편된 시스템은 지난 3월 7일 열렸던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부터 적용됐다. 올해 시즌 최강자가 탄생하는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KLPGA 시즌 '위믹스 챔피언십'은 운영부터 관람까지 웹3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골프 대회다. 지난해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티켓 NFT로 제작됐으며, 이를 인증하면 전용 채널에 접속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대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다른 팬들과 소통하며 대회의 열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골프에 이어 테니스 대회에도 위메이드의 웹3 블록체인 대중화 노력이 깃든다. 위메이드는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대회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주제로 한다. 총 상금 5만 위믹스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1천460개 팀, 약 2천800명이 참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믹스 오픈 2024'는 지난 6월 충청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8개 지역 예선전이 진행된다. 결선 진출자들은 다음 달 19일과 20일 서울 장충테니스장에서 만난다. 대회 총 상금 5만 위믹스는 참가종목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적극 활용했다. 대회 수상자에게 위퍼블릭 내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후원할 수 있는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여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 역시 위퍼블릭으로 모집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했다고 알려졌다.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다양한 종목으로 지속 확대해, 선수와 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를 조성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7 10:45이도원

라이엇 게임즈, 아케인 시즌2 공식 예고편 및 스틸컷 공개

라이엇 게임즈는 6일 넷플릭스 독점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아케인' 시즌2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케인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대도시 필트오버와 지하도시 자운이 마법 기술과 신념을 둘러싸고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두 자매가 서로 반대편에 서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1은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영어) 부문 1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총 87개국에서 TOP10에 진입했다. 또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작품), 프로덕션 디자인, 백그라운드 디자인, 컬러(개인)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새롭게 공개된 예고편은 더욱 치열해진 필트오버와 자운 간의 대결을 조명한다. 징크스와 바이, 케이틀린과 빅토르 등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5일(목) 밤 공개 후 12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글로벌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예고편의 배경음이자 아케인 시즌2 OST의 첫 싱글 'Paint The Town Blue'도 공개했다.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의 주제곡을 함께한 팝 아티스트 '아시니코)'의 'Paint The Town Blue'는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 아케인 시즌2의 공식 트레일러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시즌2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11월 넷플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2024.09.06 16:36강한결

오렌지 라이베리아, ZTE와 라이베리아 시골 네트워크 구축 완료

-- 오렌지 라이베리아와 ZTE, 라이베리아 시골 지역에 128개의 통신 사이트 성공적 구축 -- 라이베리아 시골 지역 커버리지 대폭 향상으로 경제 및 사회 개발 지원 기대 몬로비아, 라이베리아 2024년 9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라이베리아 통신회사인 오렌지 라이베리아가 전략적 파트너인 통합 정보통신 기술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 ZTE 코포레이션(0763.HK / 000063.SZ)과 협력해 라이베리아 전역에 새로운 통신 사이트인 Rural EcoSite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로써 라이베리아 농촌 지역의 통신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One of the communication sites deployed by Orange and ZTE 128개의 통신 사이트를 포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 3개월 만에 완료됐다. 사이트에는 800MHz와 900MHz 대역을 지원하는 저전력 소비 및 넓은 커버리지를 특징으로 하는 무선 기지국 장비가 사용됐다. 이 네트워크는 외딴 지역 사용자에게 2G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4G 데이터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이트마다 PowerPilot AI 에너지 절약 소프트웨어로 성능이 강화된 태양광 에너지와 스마트 리튬 배터리가 통합되어 있어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실현한다. 또한 마이크로파와 위성 및 4G 중계 기술을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활용하여 전송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해준다. 이 새로운 인프라로 과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고품질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해져 라이베리아 시골 지역의 통신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로써 농촌 지역 내 58만 명 이상의 가입자는 앞으로 향상된 디지털•금융•에너지 포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장 마리우스 야오 오렌지 라이베리아 CEO는 "이 프로젝트는 라이베리아 국민에게 더 나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라이베리아의 통신 부문을 발전시키기 위해 ZTE와 같은 파트너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 구축된 통신 사이트는 라이베리아 농촌 지역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렌지 라이베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관젠 ZTE 오렌지 중동 및 아프리카(MEA) 어카운트 부문 CEO도 "이번 프로젝트에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오렌지 그룹과의 첫 번째 농촌 네트워크 솔루션 구현으로 양사 협력의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낙후된 인프라와 혹독한 기후 등 어려운 조건에서도 양사의 배송 팀은 예상치 못한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오렌지 그룹과 ZTE 코포레이션 간의 지속적인 협력에서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구축된 농촌 네트워크 인프라는 라이베리아의 농촌 지역사회를 강화하여 경제적•사회적 통합을 촉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 라이베리아와 ZTE는 라이베리아의 통신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ZTE 소개: ZTE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데 이바지한다. ZTE는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무선, 유선, 장치 및 전문 통신 서비스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및 지능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곳에서 연결과 신뢰를 실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ZTE는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www.zte.com.cn/global). 다음 사이트에서 팔로우할 수 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ZTECorp엑스 www.x.com/ZTEPress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zte유튜브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 ZTE 코포레이션통신 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4.09.06 14:10글로벌뉴스

유아이패스 "LLM 결합한 RPA로 쉽고 빠른 기업혁신 지원”

유아이패스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에 적용해 보다 쉽고 빠르게 기업의 혁신을 돕는다. 유아이패스 세바스찬 슈뢰텔 제품 총괄 부사장 6일 서울 페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 'AI 서밋 2024'에서 LLM 기반 RPA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세바스찬 부사장은 " LLM 기반 제품군을 포함한 유아이패스의 혁신은 조직들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각 분야에 맞춰 최적화된 A| 및 자동화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정확성, 일관성,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공개한 닥패스와 컴패스는 6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자동화 서비스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닥패스는 세금 계산, 인보이스, 구매 주문서, 재무제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서를 처리 작업에 특화됐다. 업무 자동화 과정에서 문서 처리의 신뢰성과 속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패스는 이메일, 메시지 등 비즈니스 커뮤케이션 과정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정보 처리에 특화된 서비스다. 기업 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도출하거나 이상을 감지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업의 의사 결정 과정을 돕는다. AI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다양하게 추가됐다. 현재 비공개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 중인 오토파일럿 어드민은 AI 도구인 오토파일럿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리 도구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토파일럿의 장애를 사전에 방지해 중단 없이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컨택스트 그라운딩은 기업 내 데이터나 내부 정책 및 절차와 같은 데이터 소스를 AI에 학습시킬 뿐 아니라 색인화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정제해 AI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 액티비티는 유아이패스 AI 트러스트 레이어를 활용하며, 자동화 워크플로우에서 고품질의 A| 예측에 쉽게 액세스하고 이를 개발하여 활용함으로써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조의웅 유아이패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은 이제 디지털 혁신(DX)을 넘어 AI 혁신(AX)을 중요한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며 "유아이패스는 새로 출시된 혁신적인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자동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아이패스의 현지화 노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문서 처리 정확도를 크게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6 13:07남혁우

블록코어·고프코어 다음엔 '러닝코어'…"애슬레저 잘 나가네"

기록이나 순위에 상관없이 뛰는 것을 즐기는 '펀러닝족'이 늘며 러닝 크루(달리기 모임)를 만들어 함께 달리고 SNS에 인증하는 등의 문화가 확산 중이다. 이에 따라 러닝 복을 일상복처럼 입는 '러닝코어룩'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러닝 열풍에 8월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이 6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에이블리 브랜드 관 내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으며, 주문 건수는 525%, 주문 고객 수는 465% 늘었다. 8월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애슬레저 품목은 '레깅스'로, 그중 '바이커 쇼츠'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5%가량 성장하며 성과를 이끌었다. 불볕더위가 이어졌던 8월, 짧은 기장으로 쾌적하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러닝 복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입기 좋은 '반소매 상의', '브라', '숏팬츠' 품목 순으로 높은 거래액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애슬레저 브랜드 성장세도 눈에 띈다. 지난달 K애슬레저 대표주자 '젝시믹스'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배 이상(732%) 신장했으며, '상품 뷰' 수는 6배 가까이(485%) 늘었다. 동기간 '젤라 인텐션 바이커 쇼츠 5부' 거래액은 876%, '젤라 인텐션 바이커 쇼츠 3부'는 358% 늘며 바이커 쇼츠의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기 높은 '데비웨어'의 '커브 랩 크롭티' 8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128% 증가했다. 어두운 검정 계열 외에도 파랑, 빨간색, 베이지, 남색 등 다채로운 색감의 애슬레저룩 상품이 인기를 끈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는 1020 유저 맞춤형 브랜디드 콘텐츠와 고물가 시대를 반영한 할인 프로모션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단순 상품 상세 페이지를 넘어, 인기 높은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바이커 쇼츠 스타일링', '원마일웨어 연출 방법' 등을 주제로 애슬레저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 관여도 및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저소비 코어' 트렌드를 공략한 할인 행사도 주효했다.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젝시믹스 시즌오프' 기획전 기간 애슬레저 카테고리 일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만 원대 상품만 따로 모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최소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전 고객에게 지급하는 등 다양한 애슬레저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애슬레저 카테고리는 에이블리 브랜드 관 내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단순 운동복을 넘어 일상복으로 통하고 있다”라며 “더위가 한풀 꺾이고 본격적인 러닝의 계절에 접어들며 애슬레저룩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취향에 맞는 애슬레저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23:44안희정

사장님 교육 '배민아카데미' 10년..."3420회 교육·26.7만명 수강"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외식업 사장님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가 3천번이 넘는 교육 횟수와 26만명 이상 수강생을 기록하며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을 기념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5일 공개했다. 지난 8월 기준 온·오프라인 교육 횟수는 3천420회며 참여한 사장님은 누적 26만7천63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아카데미 관계자는 "수 년째 교육에 참여하는 사장님도 적지 않고, 기존 수강한 사장님들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가하는 사장님도 많다"고 말했다. 배민아카데미에서는 2014년부터 외식업 사장님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과 2022년 각각 서울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 수원시 경기센터를 열며 보다 전문적인 외식업 교육공간을 마련했고,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는 2020년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교육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간 진행되는 '신청형 교육'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수강 가능한 '영상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8월 기준 신청형 교육은 총 2천348회가 열렸으며 모두 19만1천159명이 참여했고, 영상 교육 1천72개 게시물을 총 7만6천476명이 수강했다. 신청형 교육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제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장님의 마인드셋'이 뽑혔다. 이어 '배민가게 밀착 마케팅', '장사 마진 1.5배 컨설팅 1기', '손님 리뷰에서 찾은 월 4억 매출 마케팅 전략', '고도식, 몽탄, 산청숯불가든까지 차별화를 만드는 기획력'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영상 교육에서는 '판매율 높이는 프로모션 성공 전략'이 최다 누적 조회 수(4천772회)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상권분석에서 가장 궁금한 7가지 질문(4천313회)', '고객이 찾는 블로그 마케팅 노하우(4천220회)', '인스타그램 마케팅 기본편(4천24회)', '손익관리 기초 노하우(3천870회)' 등 실제 장사에 필요한 마케팅과 영업 노하우 등이 골고루 순위권을 차지했다. 사장님들은 배민아카데미 교육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진현 통큰감자탕 건대본점 사장님은 "레시피만 있으면 장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가게를 열고 보니 어느 것 하나도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며 "교육을 통해 장사 마인드뿐 아니라 고객 접대, 메뉴판 구성, 인스타그램 운용, 원가관리, 직원 교육까지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기본 지식을 쌓고 점점 더 안전한 가게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환 만경상회 건대본점 사장님은 "여러 교육 과정을 수료하며 배운 것을 하나씩 적용해가니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쌓여갔다"면서 "교육을 듣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매장 환경에서부터 배민 앱에 보이는 가게 요소들까지 모두 개선했고 그 결과 매출도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객을 부르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교육으로 가게에 적합한 온라인 마케팅을 고안해 월 온라인 광고비를 수백만 원 이상 절감하거나, '우리 가게 메뉴 레시피 컨설팅' 강의를 듣고 개발한 신메뉴로 매출을 대폭 확대한 사례들도 나왔다. 배민아카데미는 2020년 사장님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민프렌즈'를 출범하기도 했다. 현재 8기까지 100명이 넘는 사장님들이 참여했고 활동 범위도 넓혀가는 중이다. 사장님들 간의 노하우 공유는 물론 지역 봉사 활동에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지원센터 센터장은 "외식업 가게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게 운영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한 무료 교육인 배민아카데미가 올해 10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과 가게 문제 해결을 직접적으로 돕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8:23백봉삼

지뉴소프트, '초분광영상분석 기술 개발' 국책 과제 수주

지뉴소프트(대표 김동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2024년 SW딥테크기술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중 '다양한 산업분야 적용을 위한 초분광 영상 분석 기술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뉴소프트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본 과제는 2027년까지 총 4차년도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2억원 규모다. 산업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분광영상 데이터의 분석 기술을 AI 모델 개발을 통해 데이터의 정제·분석·활용 과정을 단순화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분석 플랫폼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분광 영상기술(HSI, Hyperspectral Imaging)은 스펙트럼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대상물질의 특성을 식별, 이미지화해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분야는 물론 환경 모니터링, 식품 품질검사, 농수산물 생육 파악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다만 초분광 데이터의 복잡도로 인해 전처리 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정밀한 기하보정의 경우 별도 알고리즘SW를 사용해야 하는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활용도와 기술 접근성이 어려운 점이 있다. 지뉴소프트는 초분광 데이터를 보다 손쉽게 정제, 분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초분광기술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분광기술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대학·연구기관·위성/항공/드론 데이터 전문기관과 파트너쉽을 체결, 다양한 산업도메인의 초분광데이터 확보는 물론, AI기술 협력체계를 구축,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적 제품화와 고객 사이트 검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뉴소프트 임태훈 연구소장은 “초분광 영상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시장잠재력이 큰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초분광 영상분석 기술의 사업화 추진으로 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뉴소프트는 지난 4월 IITP 인공지능 첨단유망원천기술개발사업의 'AI기반산업난제 해결과제'에서도 초분광영상의 실시간 분석 기술 개발을 주제로 3년간 27.5억의 지원 예산을 확보, 총 50억원 규모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회사는 “초분광영상 분석 기술의 잠재성과 기술력, 사업화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초분광기술의 글로벌 산업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8:14백봉삼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PNC 2024' 개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4'를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PNC 2024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PNC 2023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개최되며,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이하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다. PNC 2024에는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구성된 베트남, 중국, 호주, 미국 등이 강팀으로 꼽힌다. 특히 2년 만에 PNC에 복귀한 인도네시아와 이번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노르웨이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PNC 2023의 우승 멤버인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가 다시 유니폼을 입었으며, '살루트' 우제현 선수가 처음으로 합류했다.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광동 프릭스의 우승을 견인한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되며, 전체 매치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기본 30만 달러(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 PNC 2024는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서 서울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PNC 2024의 IP와 서울시의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굿즈를 제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PNC 2024의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후 4시부터 경기장 로비에서는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팬 미팅이 열린다. 경기장 외부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 크래프톤의 다양한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각종 굿즈 스토어가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PNC 2024의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을 예측하는 '승자 예측 이벤트'와 가상 시뮬레이션 e스포츠 '판타지 리그'를 통해 최고급 게이밍 의자부터 각종 배틀그라운드 아이템을 경품으로 획득할 수 있다.

2024.09.05 17:07강한결

VWR 강자 에스티씨랩, '트래픽 관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략

가상대기실(VWR: Virtual Waiting Room)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래픽 매니지먼트 기업 에스티씨랩이 신제품 'API-넷퍼넬'과 '웨이트 오토스케일'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시스템 내외 트래픽을 안정되게 관리하고, 외부 공격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통합 트래픽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스티씨랩은 5일 오전 10시 30분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Beyond VWR(VWR: Virtual Wating Room)'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스티씨랩은 2020년 IT 서비스 제공 기업 에임투지에서 분사돼 설립됐다. 웹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트래픽과 서버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넷퍼넬이 어느 새 15년째가 됐는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VWS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테크 리서치 기관 엑스퍼트 인사이드는 올해 에스티씨랩을 글로벌 탑5 VWR 솔루션으로 선정했다. 에스티씨랩의 대표 서비스인 넷퍼넬은 트래픽이 몰릴 때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가상대기실 솔루션이다. 현재 국내 VWR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 3대 폭주 서비스인 국세청 연말 정산, 명절 예매, 대학교 수강 신청 등에 모두 넷퍼넬이 적용돼 서비스 대란을 막았다"며 "SK, LG, 현대, 삼성, 롯데, 한화 등을 포함한 600개 고객사들이 넷퍼넬을 통해 안정적으로 IT 서비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비용 절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에스티씨랩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약 9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며 "이를 발판으로 많은 R&D에 투자했고 특허 약 43개를 출허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약 20개의 특허 출허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티씨랩은 지난 4월 미국 지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 현재 북미 기업 약 20개, 일본 기업 약 5개와 협업 중이다. 박 대표는 "VWR을 사용한 글로벌 업체들에게 경쟁사 대비 다양한 기능이 많아 서비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초기 진출이다 보니 많은 기능을 갖고 있음에도 가격 할인 중인데,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고객을 만나고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하동 에스티씨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스티씨랩의 신제품 'API-넷퍼넬'을 소개했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일종의 통로 또는 인터페이스로, 전체 트래픽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API-넷퍼넬은 API 요청이 과부화일 때 우선 순위를 설정해 중요한 요청을 먼저 처리하며,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트래픽을 모두 제어함으로써 서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김 CTO는 "API 트래픽에서 발생하는 장애의 51%는 반복적인 요청에서 발생한다"며 "최근 API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API 제공자 입장에서는 운영 관리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제품 '웨이트 오토스케일'도 선보였다. 웨이트 오토스케일은 머신러닝 기반으로 트래픽 증감을 예상해 클라우드 내 자원을 자동으로 확장 또는 축소함으로써 고객사의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김 CTO는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운영하는 SI 등 조직의 업무 시간 중 반복 업무 시간은 44%를 차지한다"며 "반복 업무는 곧 자동화할 수 있는 영역이고 웨이트 오토스케일이 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API-넷퍼넬과 웨이트 오토스케일과 유사 기능 하는 제품을 선보인 기업은 일본, 영국, 유럽 등 4~5개 곳들 밖에 없다"며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퍼스트 무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화된 분야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들과 달리, 에스티씨랩의 신제품은 모든 분야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신제품은 글로벌 시장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5 15:51조수민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 아닌 일반 가정에 들어간다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가 가정용으로 설계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개의 손가락과 두 발을 갖춘 로봇 '네오 베타'(NEO Beta)의 무게는 어린 아이 체중과 비슷한 30kg으로,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해서는 훨씬 가볍다. 키는 1.6m, 보행 속도는 시속 4km, 달리기 속도는 시속 약 12km이며 약 20kg의 짐을 옮길 수 있다. 또, 한번 충전 시 2~4시간 작동할 수 있으며 집안일을 돕거나 심부름 등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사람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단단한 플라스틱이나 금속 피부가 아닌 부드러운 소재로 외부를 덮어 안정성을 높였다. 베른트 뵈니히 1X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안전”이라며, “올해 연구개발 목적으로 일부 가정에 한정된 수의 네오 로봇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주로 창고나 공장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 테스트가 이뤄졌다. 하지만, 네오 베타 로봇은 실제 가정에 도입돼 테스트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정확한 로봇 출시 시기와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로봇 가격의 경우 저렴한 자동차 가격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X 테크놀로지는 노르웨이에서 네오 로봇을 개발 중이며, 미국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챗GPT로 잘 알려진 오픈AI의 주도로 2천350만 달러(약 314억 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05 14:37이정현

엔비디아 급락에…젠슨 황도 '1천억 달러 클럽'서 탈락

'인공지능(AI) 우등생'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도 1천억 달러 클럽에서 탈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3일 9.5% 폭락한 데 이어 4일에도 1.66% 가까이 하락했다. 젠슨 황도 엔비디아 주가 하락의 직격탄을 그대로 맞았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떨어지면서 젠슨 황의 자산 가치도 950억 달러(약 126조 8천억 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비디아가 가장 폭락했던 3일에는 젠슨 황의 자산 가치는 하루 만에 100억 달러가 떨어졌다. 이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가 2016년부터 젠슨 황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하루 하락폭이다. 현재 젠슨 황은 세계 부호 순위 18위로 미끄러진 상태다. 젠슨 황의 자산 가치는 한 때 1천200억 달러까지 치솟아 1천억 달러 클럽에 포함되며 10위권 안으로 들어간 적도 있다. 현재 개인재산을 1천억 달러 이상을 소유한 부호는 일론 머스크를 포함해 모두 14명이다. 최근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AI 열풍이 지나치다는 우려에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반독점 조사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4일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 소환장을 받았다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2% 가까이 떨어졌다.

2024.09.05 10:52이정현

서울시교육감 선거 김경범 서울대 교수 출마…"학교 교육·대학입시 동반 개혁"

다음달 16일에 진행되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김경범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가 출마한다. 김 교수는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가 아닌, 서울대 정문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학교 교육과 대학입시를 동반 개혁하고 학생·학부모·교사의 고통을 경감하겠다고 나섰다. 4일 김경범 교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9월 수시폐지 입법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이날 오전 서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교수는 "대학 입시를 바꾸지 못하면 그 어떤 교육적 가치도 실현할 수 없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통을 줄이는 첫걸음이 대학입시 개혁이고, 대학입시 개혁의 출발점은 9월 수시모집 폐지"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설계자인 김경범 교수는 서울대학교 입학본부뿐만 아니라 교육부 대입제도혁신위원장과 국가교육회의 위원을 역임하면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를 꾸준히 제안하고 실천해왔다. 김 교수는 현장 교사와 오랫동안 소통한 결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가란 평가를 받는다. 김 교수는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킬러 문항 논쟁, 친일 역사교과서와 디지털교과서 졸속 추진으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이 학교를 대혼란에 빠뜨렸다"며 "'시험능력주의'로 무너지는 사회, 학부모를 잠재적 민원인으로 간주하며 신뢰가 무너진 학교공동체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학교가 새로운 교육을 설계해 공동체적 삶의 태도와 역량을 키워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한 아이도, 한 학교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서울교육과정'을 통해 성장과 협력이 중심이 되는 학교,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교수가 서울대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한 의도는 '입시개혁과 초/중/고등학교 교육개혁이 맞닿아 있다', '어느 한쪽만을 지적하는 교육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는 메세지를 담기 위함이다. 그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입시'이며, 그것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방법이 없다"며 "서울대 교수로서 그것만을 개혁하며 살아왔다.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경범 교수의 출마 선언문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입니다. 저는 제23대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1. 교육감의 인사권을 거래로 결론 낸 사법부의 판단이 아쉽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시대적 정의와 치유의 구현을 위해 해직 교사를 특별채용했습니다. 그리고 사법부의 시대적 배경을 무시한 판결 때문에 교육감직을 잃었습니다. 그 절차와 심의에 법적 불비가 있었고, 개인의 영달이나 정치적 이익과 무관한 사안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판결입니다. 서울 교육에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중앙정부가 교육 현장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어서 위기는 더욱 심각합니다. 2. 윤석열 정부는 '아니면 말고' 교육관으로 국가를 이미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이야기합니다. 반대가 심하니 슬그머니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또 어느 날은 킬러 문항을 없애라고 지시합니다. 그로 인해 사교육 시장만 넓어졌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문제가 축소되고, '독재'가 '장기 집권'으로 표현된 역사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합니다. 여자아이들을 1년 일찍 입학시키면 출생률에 도움이 된다는 국책 연구보고서도 나옵니다. 그리고 이제는 실체도 없고 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3월부터 도입한답니다. 검증되지 않은 교육은 유예하겠습니다. 터무니없는 교육 정책과는 앞장서서 맞서겠습니다. 3. 학교 교육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동안 대한민국 공동체는 '시험 능력주의' 때문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각종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살고 있는 아파트와 부모님의 차량으로 자신과 타인을 구별합니다. 시험만으로 자라난 청소년들은 시험만이 공정하다 믿으며 계급에 기반한 능력주의의 불평등과 불공정을 보려 하지 않습니다. 시험의 승리자도 패배자도 모두 차별이 당연하다고 믿습니다. 사회는 더 각박해졌고 공동체는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대립합니다. 학부모는 교사가 내 아이를 차별한다고 생각하고, 직업적 자긍심이 무너진 교사는 학부모를 잠재적 민원인으로 간주합니다. 각자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합니다. 공동체는 오직 학교 교육을 통해 세워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공동체의 좋은 구성원이 된다면 이 얼마나 바람직한 교육일까요. 내 생각과 다른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수용하는 것, 친구들을 배려하고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것, 이런 것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삶의 태도입니다. 학생 모두가 가족, 친구, 동아리, 지역 사회 등 수많은 공동체 속에서 건강한 제 역할을 찾도록 학교가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모두가 학교 교육을 이수하여 세상을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와 점수 경쟁을 하지 않고도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무엇을 배울지, 어떻게 배울지, 어떻게 평가받을지, 새롭게 학교 교육을 설계해야 합니다.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공동체에서 갖춰야 할 삶의 태도와 미래를 살아갈 역량, 저는 이 두 가지를 학교에서 키울 수 있도록 수업을 혁신하고 평가를 혁신하겠습니다. 4. 9월 수시모집 폐지 입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모두가 가치와 철학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가치 논쟁은 모두가 고통받는 현실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보수진영은 지난 10년의 진보 교육이 시험을 줄이고 숙제를 줄이고 엄하게 훈육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기억합니다. 시험이 끝나면 자살하던 아이들, 학교에서 잠을 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훈육이라는 이유로 폭력이 정당화되는 교실, 이런 과거로 돌아가자는 주장은 시대착오적입니다. 진보 진영은 시민을 설득하며 영역을 넓혀야 합니다. 아이들이 고통받는 1순위는 학업이고 점수입니다. 대학입시가 현실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공부하지 말고 다른 것을 해도 괜찮다고만 말하는 교육은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힙니다. 진보 교육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동떨어져선 안 됩니다. 문제의 핵심은 지금의 학업이 단순한 지식 쌓기에 지나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학입시가 오직 내신과 수능 점수 경쟁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학입시는 초중고 교육을 왜곡합니다. 대학입시를 바꾸지 못하면 그 어떤 교육적 가치도 실현할 수 없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통을 줄이는 첫걸음이 대학입시 개혁이고, 대학입시 개혁의 출발점은 9월 수시모집 폐지입니다. 대학입시는 교육과정을 마친 후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국회와 협력하여 9월 수시모집 폐지 입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고통을 줄이고, 아이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를 학교에 안착시키려면 대학입시부터 바꿔야 합니다. 새로운 진보 교육의 과제는 학교 교육과 대학입시의 동반 개혁이며, 제가 이 두 가지를 실현할 전문가입니다. 5. 김경범은 대한민국의 실증형 행정가이자 교육자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입학 업무를 하면서 지역균형선발전형을 비롯한 지금의 수시전형을 설계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정시전형보다 낮은 수능 점수를 가진 지역균형선발전형 학생들은 대학에 와서 학업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대학에서 학년이 높아질수록 다른 전형 학생보다 더 높은 성취를 보였습니다. 수능 점수가 학력의 절대 기준이 아니라는 사실을 제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입증한 셈입니다. 진정한 학력은 수능 점수가 아니라 학업을 대하는 학생의 태도, 호기심, 창의적 사고력에 있습니다. 저는 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의 진정한 학력을 키우고자 합니다. 저는 교육부 대입제도혁신위원장, 국가교육회의 위원 등을 역임하며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해법과 대안을 정부, 국회, 교육청에 제안해 왔습니다. 저는 실증형 교육전문가로서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교육청의 정책과 사업이 학교에서 어떻게 수용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장의 선생님들과 오랜 시간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맺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학입시와 학교 교육을 동시에 개혁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교육청을 만들겠습니다. 6. 새로운 진보 교육이 필요합니다. 교육은 타인을 짓밟고 올라서기 위함인가요? 경쟁에서 지면 당연히 패배자로서 살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학교 교육을 통해 더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진보 교육,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통을 줄이는 진보 교육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진보 교육에서 아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갈 더 좋은 역량을 키우는 진보 교육으로 진일보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점수 경쟁을 제거하고 학생의 미래 역량을 성장시키는 수업과 활동을 학교 교육에 담아야 합니다. 저는 수업 개혁, 평가 개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는 학교, 성숙한 어른으로 키워내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AI가 번역을 해주는 시대가 되었으니 태블릿이 맞춤형 교육을 해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입니다. 기계에 학생들을 온전히 맡기는 교육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키웁니다. 저는 교사가 아이를 정성스럽게 키우는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점수 경쟁은 아무 능력도 키워주지 않습니다. 시험 기술만 키워줍니다. 새로운 진보 교육은 점수가 아니라 사람을 키웁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교육만이 사회를 통합할 수 있습니다. 7. 점수가 아닌 사람 중심 입시 개혁으로 초/중/고등학교 교육의 본질을 살리겠습니다. 진보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 제가 진보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선발이 아닌 성장,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학교 교육에서 꽃 피도록 '서울교육과정'을 만들겠습니다. 한 아이도, 한 학교도 소외되지 않는 모든 이를 위한 서울교육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진로에 맞춘 다양한 경로의 성장 코스 구축하겠습니다. 디지털 시대 온라인학교와 공유 학교를 세우겠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진보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가장 실천적이고 가장 진보적인 교육감 후보는 김경범입니다. 고맙습니다.

2024.09.04 19:32안희정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으로 풀어나간다

GS25 돈키호테 팝업 1200명 운집…"기대 이하" 불만 속출

홈플러스 "실투입금 1조원 이하로 인수 가능"

삼성전자, 반도체 쇼크에 '휘청'…"재고 충당·AI칩 대중 수출 규제 탓"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