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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신고·복지신청, 한 곳에서...공공서비스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다

[광주=박수형 기자] 2026년까지 세금 신고, 복지 신청 등 1천500여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를 구축해 국민이 직접 더 많은 성과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의 장은영 기획총괄과장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DPG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올해 말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를 구축해 증명서 발급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5개 기관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홈택스', 대법원의 '가족관계 등록', 교육부의 '나이스', 고용노동부의 '고용24', 보건복지부의 '복지로' 등의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누구나 인공지능(AI)으로 사진 이미지를 보정하고, 복잡한 보고서도 챗GPT에 맡기는 시대에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는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 기관별로 또는 개별 서비스마다 별도로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친 뒤에나 업무 하나를 처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포털에서 검색되는 사이트 하나를 갖췄다고, 혹은 모바일 앱을 별도로 만들었다는 게 디지털 전환 시대에 ICT 강국의 공공서비스 현실인 셈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이와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국민은 편리하게, 정부는 똑똑하게'라는 목표에 따라 정부혁신 전략을 추진해왔다. 예컨대 지난 2022년 9월에 위원회가 출범한 뒤 약 반년 동안 80여명의 위원과 전문가, 각 부처 공무원들이 모여 토론을 거쳐 121개에 이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마련했다. 6개 분과로 활동해온 추진단은 직접적인 임무 중심의 17개 TF 체제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체감 성과 창출에 집중했다. 국민 일상의 불편함 줄인다 우선, 국민이 느끼는 불편 요소를 없애 정부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국민행복 플랫폼'을 추구했다. 장은영 과장은 “110년간 사용하던 인감증명 제도에 손을 댔다”며 “지난 6월까지 924건의 불필요한 인감 요구 사무를 정비하고, 9월부터는 재산권과 관련이 낮은 사무는 정부24를 통해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집안 어딘가 서랍 속에 빨간 인주가 묻어있는 인감도장을 챙기지 않더라도 불편 없이 여러 공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 대표적인 디지털플팻폼정부 성과로 꼽히는 사례다. 장 과장은 또 "더 이상 난임부부가 시술비를 지원받거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들이 예방접종비를 받기 위해 관공서가 발급하는 서류를 떼지 않아도 된다"며 "2026년까지 총 1천498종의 공공서비스 신청시 반드시 발급해야 하는 관공서 서류를 완전히 폐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이 국내 통신사에 가입해야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던 불편도 덜었다. 장 과장은 “재외국민이 공공서비스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더 이상 한국의 휴대폰이 필요하지 않도록 모바일 신원확인증과 재외동포 인증센터 시범 운영으로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X, SRT 고속철도 예약 자동차 검사 예약, 여권 재발급 신청 등 20여종의 서비스는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이 국민들 누구나 흔히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코레일 앱이나 교통안전공단과 외교부 여권 안내 홈페이지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정부 데이터로 기업에는 더 큰 성장 기회 줘야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국민 편익 제고와 함께 기업 성장 플랫폼이란 목표도 함께 실행하고 있다. 기업에 성장의 기회이자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체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간 공공서비스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 머물렀지만, 민간기업의 필요에 맞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장 과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인프라인 'DPG허브'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융합과 활용의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내년 초 구축되는 DPG허브는 각 부처와 민간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융합, 활용하는 기반이 되며 이를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된다”고 소개했다. 수출입 기업이 꼭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에서도 서류를 없앴다. 장 과장은 “무역금융에서 기업의 서류 제출이 더 이상 필요 없다”며 “기업들은 '수출입 기업 마이데이터 종합 플랫폼'에 자사의 수출입 정보를 등록하고, 은행은 '디지털 수출 신고정보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데이터로 받아 처리할 수 있어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주기관별로 따로 공고되는 입찰 정보도 기업들이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정보를 입력하면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발주한 입찰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나아가 회사에 필요한 입찰 공고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골목상권 소상공인에는 매출, 인구, 교통, 배달 등의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제공해 민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AI로 24시간 똑똑해진 정부 이같은 변화에 정부의 효율도 향상됐다. 이를테면 지자체에 AI 민원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 대기 시간을 14.5% 단축하고 업무효율성을 10% 향상시켰다. 민간 온라인 서비스에 챗봇을 도입하고 AI 상담을 하는 것처럼 정부도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게, 국민들이 더욱 편리한 행정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장 과장은 “행정부와 사법부의 디지털 연계도 본격화돼 가족관계증명서가 데이터로 공유된다”면서 “국민은 주택청약 자격을 자동으로 확인받고, 복지업무 공무원들이 (법원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송받아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정부의 혜택을 모르고 넘어가거나 찾기 어려워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해 내년부터는 청년, 출산, 구직, 전입 등의 공공서비스에서 자격요건을 분석해 개인별 맟춤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사회적 약자가 대입 특별전형에 지원할 때 오프라인으로 자격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대입 특별전형 구비서류 온라인 제출을 추진하겠다”며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병상, 의료기기, 의료진 등 의료 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의료자원정보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끝맺었다.

2024.11.14 13:43박수형

"MS 넘어설까"…오픈AI, 내년 초 AI 에이전트 시장 출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경쟁이 점차 격화되는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내년 초에 도전장을 내민다.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내놓은 AI 에이전트와 어떻게 차별화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코드명의 AI 비서 개발에 나섰다. 익명의 내부 소식통은 오픈AI가 전날 내부 회의를 통해 AI 비서 출시 계획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전했다. 오픈AI 경영진은 회의에서 내년 1월 개발자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AI 비서를 탑재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현재 AI 비서 여러 개의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는 AI 비서가 가장 완성도가 높아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앞서 디인포메이션은 지난달 22일 오픈AI가 이미 AI 에이전트 개발을 마쳐 사내에서 데모까지 공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AI 에이전트는 시연을 통해 인터넷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작업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코딩 능력을 갖춰 웹 사이트를 뒤져 문제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서 최근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우리는 점점 더 나은 모델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다음 단계의 거대한 돌파구는 AI 비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올리비에 고드먼트 오픈AI 플랫폼 제품 책임자는 "오픈AI가 AI 에이전트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성능 고도화를 위해 '추론'과 '도구사용' 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시한 리얼타임 API와 챗GPT 서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필수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AI 에이전트 시장에 내년 초 오픈AI가 가세하면서 서비스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4'에서 새로운 자율형 AI 기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공개했다. 지난 달 8일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된 에이전트포스는 사전에 구축된 템플릿을 기반으로 한다. 또 조직 구성원들이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고객 접점에서 빠르게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쉽고 빠른 로우 코드(low-code) 플랫폼이다.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트로픽은 지난달 AI 비서 '컴퓨터 유스'를 출시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주도권을 갖고 알아서 정보 검색 및 코딩을 한 뒤 정리까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달 스스로 업무를 파악해 업무를 처리해주는 '자율 비서'를 출시했다. 구글도 지난 5월에 발표한 차세대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자비스'로 알려진 구글 AI 에이전트는 지난 주 실수로 잠시 외부에 노출이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의 이같은 움직임은 경쟁사들이 더 진보한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며 "AI 개발을 위한 비용이 늘어나며 개발 중인 각각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14 11:43장유미

"14일 단 하루만"…옥션, 백화점·홈쇼핑 상품 할인

옥션이 14일 하루 동안 '극한특가' 기획전을 열고, 백화점 및 홈쇼핑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극한특가는 24시간 동안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옥션의 대표 할인 기획전이다. 기존 극한특가가 하나의 브랜드사 제품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는 백화점, 홈쇼핑 등 쇼핑플랫폼 단위로 규모를 키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옥션에 입점해 있는 6개 백화점이 행사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스타필드, 대구백화점의 인기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백화점 브랜드 매장에서 보던 상품 그대로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롱패딩, 구스다운, 털 슬리퍼 등 겨울 시즌 상품이 있다. 여기에 신세계라이브, 롯데홈쇼핑, N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W쇼핑, KT알파쇼핑, 쇼핑엔티 등 9개 홈쇼핑도 함께한다. 제주 산지직배송 노지귤, 대봉감, 포기김치 등 신선식품부터 경량패딩, 기모 팬츠 등 패션의류, 그리고 세탁세제, 생리대 등 생필품이 대표적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전용 할인쿠폰 및 무료배송도 제공한다. 옥션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 및 홈쇼핑 사 인기 제품을 단 하루 동안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백화점 매장 및 홈쇼핑 방송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인기템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2024.11.14 11:16안희정

"수험생의 새로운 시작 응원합니다"...SKT, 0수능 페스티벌 오픈

SK텔레콤이 이번 대입 수험생을 위해 최신 IT 경품, 공연·전시 할인, T멤버십 등을 제공하는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를 14일부터 진행한다. '0(영)'은 SK텔레콤의 만 13~34세 청년을 위한 브랜드로, 수능을 치른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을 한 2005~2006년생 수험생 대상으로 '0 스타터 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T월드 0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180만 원 상당의 갤럭시 북 Pro 360, 100만원 상당의 스탠바이미 Go, 80만원 상당의 에어팟 맥스 등 6가지 경품을 150명에게 제공한다. 미당첨된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5천 원권을 지급한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수능 기획전을 연다. 이번 달 30일까지 2004~2006년생 이용자가 별도 구매 없이 응모만 해도 추첨을 통해 2천 25명에게 2만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12월 31일까지 갤럭시 Z폴드6 등 최신 휴대전화를 구매하면 버즈 3를 무료로 증정한다. 0 이용자에게 제공 중인 인터파크티켓 공연 및 전시 할인도 대폭 확대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뮤지컬 '틱틱붐', 연극 '쉬어매드니스', 전시회 '우연히 웨스 앤더슨2'를 최대 85%까지 할인 제공한다. 2005~2006년생 SK텔레콤 수험생 고객은 T 월드 0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사용하면 된다. 매월 10일, 20일, 30일에 0 이용자 대상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0 day' 멤버십 프로그램도 더욱 강력해진다. 11월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노브랜드 버거, 피자헛 등의 할인에 더해 수능 후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다이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2005~2007년생 SK텔레콤 이용자는 T멤버십 앱에서 15일부터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행사는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09:46최지연

하이브IM, 지스타 2024서 '아키텍트'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 및 키비주얼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4일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의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키텍트의 방대한 심리스 월드를 중심으로, '전투사제',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전사' 등 다섯 명의 주요 캐릭터가 버려진 땅의 '거인의 탑'으로 향하는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거인의 탑'을 향하는 도중 만나게 되는 황무지, 초원, 숲, 습지 등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배경을 통해 압도적 규모의 심리스 월드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아키텍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도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 클래스 고유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인게임 전투 장면이 최초 공개돼 실제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이브IM은 아키텍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주요 캐릭터 5종에 대한 새로운 키비주얼 이미지를 선보였다. 거인의 탑과 거대한 운명을 마주할 다섯 명의 캐릭터에서 비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하이브IM은 지스타 2024에서 B2C관 제2전시장 내 100 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을 조성해 아키텍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게임의 스토리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했으며, 메인 스테이지에서 매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4.11.14 09:31특별취재팀

비트코인, 9만3천달러도 돌파…10만 달러 가나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3천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루 전 9만 달러 선을 넘어섰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 날 최고 9만3천46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하락세로 반전해 현재 8만 달러대 후반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14일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 이상 상승한 8만9천5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유는 미국 노동부가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CPI는 또 전달인 9월(2.4%)에 비해서도 0.2%포인트 올랐다. 이 수치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친 암호화폐 정책을 공략했던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많은 암호화폐들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향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재정정책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가상화폐 관련 기업 주식은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가상화폐인 이더, XRP는 각각 3%, 4%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일론 머스크가 홍보했던 밈코인 도지코인의 경우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13일 2% 가량 상승했다.

2024.11.14 08:40이정현

내년 기업용 ICT 시장 첫 40조 돌파···기업SW 7조900억

토종 시장조사기관 KRG는 내년 국내 기업용 ICT시장 규모(개인용 IT시장 및 통신장비 시장 제외)가 41조2040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올해(39조8930억원)보다 3.3% 성장한 것이다. KRG는 20년 이상 이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주로 정보(컴퓨팅) 분야를 조사해오다 5년전부터 통신도 추가했다. 13일 KRG에 따르면, 올해 국내 ICT시장은 전년대비 2.7% 소폭 성장할 전망인데, 클라우드 수요가 기대만큼 크지 않은데다, AI 투자도 파일럿 단계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고 짚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ICT 지출액은 올해 7.2%, 내년에 9.3% 성장할 전망이다. 부문별 시장...엔터프라이즈 HW 시장 5조8300억 부문별로는 SW&솔루션 분야가 전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기업용 SW시장은 AI 및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6.6% 성장한 7조900억원으로 예상됐다. 엔터프라이즈 HW시장은 IDC 및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3.4% 성장한 5조8300억원으로 전망됐다. IT서비스 시장은 AX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컨설팅 수요, 생성형 AI 도입, MSP(Mansged Service Provider) 시장 확대 등이 성장 동인이 됐다. 하지만, 계열사 실적 부진에 따른 비용절감 이슈와 맞물려 SM(system Management) 시장이 둔화하면서 전년대비 2.9% 성장에 그친 16조2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통신 서비스 시장은 무선통신 시장 둔화세가 지속하고 있는데다, 신규사업 매출 효과가 미비해 전년대비 2.0% 성장에 그친 12조540억원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산업별 시장...인터넷&미디어 분야 성장세 상대적 높아 산업별로는 공공과 SoC(사회간접자본) 분야가 4.9% 성장하는 가운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인터넷/미디어 업종( 4.1%)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금융(2.1%), 유통/물류 및 기타 서비스(2.0%) 업종은 평균치를 하회한다. 2025년 주요 이슈...멀티클라우드 등 주목 내년 국내 ICT 시장 주요 이슈는 멀티클라우드, 로봇, 5G와 6G, 환경과 기술 융합 등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2025년 기업 IT지출...시스템 안전화가 1순위 국내 기업들의 2025년 IT지출 1 수위는 기존 시스템 안정화, 2위는 비용절감 및 운영비용 효율화, 3위는 스마트팩토리 등 생산시스템 효율화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적인 경기 침체속에 기업들이 적극적인 IT지출 보다는 내부 효율화를 위한 소극 지출에 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2024.11.13 20:25방은주

카카오, 오픈채팅 151억 과징금 행정소송...'개인정보 정의' 쟁점

개인정보 유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카카오가 행정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유출된 정보의 개인정보 해당 여부를 두고 양측 간 법적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 개보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과 시정명령에 대해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개인정보 6만5천건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국내 기업 중 역대 최다 과징금인 약 151억원을 부과받았다. 또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통지하라는 시정 명령도 내려졌다. 개보위 조사 결과, 카카오는 회원일련번호(주민등록번호·사원증 번호 등 개인에게 부여된 고유 번호와 유사한 개념)와 오픈채팅방 정보를 단순히 연결한 임시ID를 생성해 암호화 없이 일부 오픈채팅방 참여자에 부여했다. 해커는 이런 취약점을 이용해 오픈채팅방 참여자 정보를 획득한 후 카카오톡의 친구추가 기능, 불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이용자 정보를 확보했다. 이후 이용자 정보를 회원일련번호를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판매했다. 쟁점은 개인정보의 정의다. 개보위는 회원일련번호와 임시ID가 개인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개보위 관계자는 "정보 그 자체로서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더라도, 개인 정보 처리자가 갖고 있는 다른 정보와 결합해 개인을 인식할 수 있다면 개인정보"라고 밝혔다. 반면 카카오는 회원일련번호와 임시ID는 개인정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정보만으로는 개인을 식별하기 어렵다는 논리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를 통해 나간 정보에는 전화번호, 성함 등이 포함돼 있지 않아 개인을 식별할 수 없다"며 "임시 ID는 게임 등 기타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정보고 개발자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고 주장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이때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 수준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법원 해석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법원은 해당 정보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드는 노력의 정도를 근거로 '쉽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며 "식별에 필요한 전산 자원의 크기, 식별에 걸리는 시간, 분석 환경 등이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해설서에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2020년 12월 개보위가 발간한 '개인정보 보호 법령 및 지침‧고시 해설서'에는 개인정보의 개념에 대해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개인 식별 가능 정보를 포함한다"는 설명이 담겨있다. 다만 "이때 사용되는 다른 정보는 두 개 이상의 정보를 결합하기 위해 그 결합에 필요한 다른 정보에 합법적으로 접근해 이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입수 가능성' 있는 정보로 해킹·절취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함께 제시되고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해당 조건에 따르면,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출된 정보와 해커가 불법으로 수집한 정보가 결합된 경우는 개인정보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오픈채팅 이슈 관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결정에 대한 입장' 글에서 "해커가 회원일련번호와 결합한 '다른 정보'는 카카오에서 유출된 것이 아닌, 해커가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자체 수집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개보위 관계자는 "해당 조건은 결합되는 '다른 정보'에 대한 것이지, 카카오의 경우 '그 자체의 정보'에 대한 문제"라며 "애초에 카카오에서 유출된 회원일련번호가 개인정보로 관리되지 않던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2024.11.13 18:21조수민

유니온커뮤니티-마일스톤 시스템즈, VMS·생체인식 기술 방향 제시

유니온커뮤니티가 마일스톤시스템즈와 통합영상관제시스템(VMS)과 생체 인식 선도 기술을 국내 기업에 선보였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마일스톤 시스템즈와 함께 공동 파트너 컨퍼런스인 '유니온커뮤니티 마일스톤 조인트 파트너 서밋'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와 마일스톤시스템즈(이하 마일스톤)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함께 이끄는 성공(Empowering Success Together)'를 주제로 유니온커뮤니티와 마일스톤이 함께 국내 파트너를 대상으로 생체인식 출입통제와 통합 VMS 관제 분야의 기술 동향과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기위해 마련된 공동 컨퍼런스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마일스톤은 전 세계 50만 곳 이상의 사이트에 V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IP 기반 VMS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마일스톤은 오픈 플랫폼 기반의 X프로텍트 VMS를 제공하며 비디오 관리 시스템에 유연하게 통합이 가능한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 마일스톤 테크놀로지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통합 관제 솔루션을 제안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마일스톤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 비디오와 연계하는 향상된 출입통제 단말기 및 서비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보유하고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 생체인증 솔루션, 출입통제 기반 통합 관제 서비스 등 각 솔루션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소개와 함께 각 솔루션의 주요 구축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현재 Milestone XProtect와 연동된 출입통제 서비스를 소개하였고, 현장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공간을 운영하였다. 이어서 마일스톤의 박광우 한국지사장이 마일스톤의 글로벌 현황과 함께 XProtect VMS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높은 신뢰성을 보유한 영상 처리 플랫폼에 개방형 아키텍처의 장점을 더하여 확장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점과 사례 기반의 구축 예시를 공유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니온커뮤니티 채백기 영업본부장은 "양사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서로가 가진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논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며 "현재 양사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목표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광우 마일스톤시스템즈 한국지사장은 "유니온커뮤니티와 마일스톤시스템즈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의 파트너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양사의 글로벌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이전과 다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13 18:06남혁우

아이템매니아-네오컴퍼니, '지스타2024' 네트워킹 파티 연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강한결 기자]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해 나아갈 네오컴퍼니와 함께 2024 지스타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커스 컨셉으로 꾸며질 이번 행사는 아이템매니아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지스타 애프터 파티로 내일(14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해운대 멜트(MELT)에서 진행하며, 게임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기회와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서비스 소개가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아이템매니아는 자사 플랫폼 서비스와 소셜커머스, 광고 서비스 등에 대해 발표하고, 공동 주최사인 네오컴퍼니의 신사업 소개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상시 게임존 운영으로 에어팟4, 하이엔드 브랜드 레더백, 스탠리 텀블러 등의 풍성하고 알찬 경품도 제공 예정이다. 여기에 행사장 입장객에게는 선착순으로 2 in 1 블루투스 충전기가 증정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진행은 아나운서 장새별이 맡아 전문 서커스 팀의 매직쇼와 댄스팀의 공연과 함께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템매니아 관계자는 “당사에서 진행하는 첫 지스타 네트워킹 파티인 만큼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특히 아이템매니아를 비롯해 참석한 기업들과 자유롭게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11.13 18:03특별취재팀

위기의 피자 프랜차이즈…활로는 어디에?

피자헛을 비롯한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이처럼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은 매력 포인트가 부족한 때문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지난 해 연결 기준으로 4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그 여파로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고 자율구조신청을 진행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차액가맹금 소송에 일부 패소해 21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 피자알볼로를 운영하는 알볼로에프앤씨는 지난 해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미스터피자 운영사 대산에프앤비 역시 적자가 16억원 규모에 이른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매출 681억원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회사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감소하는 등 수익성은 나빠지고 있다.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치킨 등 다른 외식 메뉴보다 비싸다는 점이다. 배달 앱 기준으로 13일 현재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 메뉴 단일 가격은 3만원을 넘는다. 치킨 등에 비해 많게는 1만원 이상 비싼 수준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피자의 경우 가격 인상률은 높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가격이 비싸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비 형태가 바뀌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소비자들이 작은 용량을 선호하게 되며 소비자들에게 피자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업체마다 1인 피자나 작은 크기 제품을 출시하기는 하지만, 아직 저변이 넓지 않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저렴한 냉동 피자 등 대체제가 부상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 피자 시장 규모는 2019년 900억원에서 지난해 1천685억원으로 5년간 약 8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정보공개서에 따르면 피자헛 매장 수는 지난 2021년 403개였으나 지난해 359개로 44개 줄었다. 미스터피자 역시 2020년 238개에서 2022년 184개로 54개 줄었다. 피자 프랜차이즈들은 크기를 줄인 피자를 출시하거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위기 타개를 꾀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신규회원 가입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방문 포장시 30% 할인한다. 피자헛은 방문 포장 시 1만 원, 사이트에서 배달 주문 시 8천 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크기를 줄인 대신 가격이 저렴한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1인용 피자를 출시했고, 도미노피자는 라지 사이즈 1만5천900원, 싱글 사이즈 6천900원의 비교적 저렴한 해피 데일리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2024.11.13 17:08류승현

스마트폰, 클라리넷·리코더로 깜짝 변신…어떻게?

스마트폰이 아름다운 음악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클라리넷이나 리코더 같은 악기로 깜짝 변신한다. 이탈리아 스타트업 '아티노이즈'(Artinoise)가 스마트폰을 악기로 바꿔주는 '제피로'(Zefiro) 액세서리를 선보였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B 플래시 드라이브처럼 생긴 이 제품을 스마트폰 USB-C 단자에 꽂으면 리코더처럼 입으로 불어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 숨을 불어 넣으면 제피로 모바일 앱을 통해 플루트나 클라리넷 같은 관악기 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고 더버지가 전했다. 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 가능하며, 음악 연주에 사용되는 화면 버튼 위치와 반응성을 사용자가 맞춤형으로 지정할 수 있다. 또 함께 연주될 배경 음악을 선택하거나 연주를 녹음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소개돼 자금을 모금하고 있다. 회사 측은 "수년간 악기를 개발하고 제조해 왔다. 이제 최신 제품에 대한 사전 주문을 받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 가격은 45달러(약 6만원)다. 킥스타터 캠페인에 후원을 할 경우 약 24달러(약 3만원)에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제품 배송은 내년 2월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13 14:26이정현

"韓 제조업 AI 도입 비율, 글로벌 평균 이하"…이유는?

국내 제조업체가 인공지능(AI) 도입 비율이 글로벌 평균 수치보다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제조업 현황 및 디지털 전환 인사이트를 담은 '제조업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제조업체가 직면한 시장 기회와 도전 과제를 다뤘다. 제조업 내 AI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도입·활용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디지텉 전환 인사이트를 분석했다. 한국인 70명을 포함한 전 세계 약 830명 제조업 의사결정권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 85%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통한 조직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80%의 제조업체가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시험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제조업 주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혁신 기술 도입 ▲비즈니스 운영 최적화 등을 차례로 꼽았다. 국내 제조업 의사결정권자는 제조업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상업 활동 효율화 ▲신규 시장 진출·고객 확보 등을 꼽았다. 제조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상품·공급망 제약 ▲금리·자본 비용 ▲규제 환경 등을 차례로 지목했다. 전 세계 평균 대비 다소 낮은 수치인 73%의 국내 제조업체가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시험 단계에 있다고 했다. 전 세계 제조업체들은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6%는 이미 AI를 도입했으며 44%는 현재 시험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특히 AI를 도입한 응답자 중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비율(72%)이 예측형 AI를 활용하는 비율(4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응답자는 생성형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로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39%)'를 지목했다. '구현 및 유지 관리 비용(38%)' 'AI 결과물의 설명 가능성 및 투명성(3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 내 데이터 접근성과 통합 문제도 여전히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데이터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데이터 품질 향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만, 응답자 48%는 자사 데이터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5명 중 4명은 여러 시스템에 산재한 데이터를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제조업체는 ▲공급업체 데이터(50%) ▲고객 데이터(47%) ▲제품 데이터(46%) ▲원격 측정 데이터(36%) ▲자산 데이터(33%) 순으로 데이터 통합이 이뤄졌으며 이중 절반 이상의 데이터에서 접근성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제조업 트렌드 보고서는 AI 혁신 시대에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각종 인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1.13 11:43김미정

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익 1224억…전년 대비 220% 증가

케이뱅크가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천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2%, 3분기 당기순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6%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 측은 "3분기말 케이뱅크 고객 수는 1천205만명으로 집계됐다"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말 수신 잔액은 2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여신 잔액은 16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수신은 고객 혜택을 확대한 플러스박스로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9월초 플러스박스의 고객의 고액 예치(5천만원 초과) 잔액에 대해 연 3% 금리를 적용하고, 기존 한도(10억원)를 폐지했다. 이후 두 달 만에 고액 예치 고객이 25% 증가했다. 여신 증가는 담보대출에 기인했다. 3분기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4천700억원, 2천억원 늘었다. 3분기말 케이뱅크의 전체 대출 중 담보대출(보증 대출 포함) 비중은 51.8%로 출범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이익은 1천74억원으로 전년 동기(356억원) 대비 201% 가량, 비이자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78억원) 대비 54%가량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연체율은 0.88%로 세 분기 연속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42%로 이익 성장, 안전자산 비중 증가 등을 통해 전분기보다 0.56%p 올랐다. 순이자마진(NIM)은 2.07%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을 선점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월초 인터넷은행 최초로 최대한도 10억원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으며, 9월말 후순위 대출로 확대했다. 케이뱅크는 대환대출 고도화와 취급 담보 종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 3분기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직전 분기(33.3%)보다 1.2%p 증가한 34.5%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3분기에는 분기, 연 누적으로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건전성 개선, 상생 금융 실천이라는 여러 성과를 냈다”라며 "내년에는 상장을 통해 영업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과 SME(중소기업대출) 시장 확대, 테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0:02손희연

"애플, 내년 스마트홈 시장 진출… AI 벽면 태블릿 내년 3월 공개"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초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영상통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앱을 탐색할 수 있는 벽면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3월 제품 공개를 준비 중이다. 코드명 J490인 이 제품은 애플의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에 주목할 예정이며 가정용 명령센터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6인치 정사각형 아이패드 모양...센서 탑재해 사람 가까이 있는 지 판단 이 제품은 약 6인치 화면에 두 개의 아이폰을 나란히 놓은 크기로 정사각형 아이패드처럼 보인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두꺼운 테두리가 있으며 상단 전면 카메라, 충전식 내장 배터리 및 내장 스피커가 탑재됐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옵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애플워치 운영체제(OS)와 최근 출시된 아이폰의 스탠드바이 모드를 혼합한 것처럼 보이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나 대부분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에 의존해 음성을 통해 기기와 상호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시리에 명령하고 페이스타임을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웹 브라우징, 뉴스 청취, 음악 재생을 위한 애플 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메모와 캘린더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표시할 수 있다. '페블'(Pebble)이라는 코드명의 새 OS를 실행하는 화면 장치에는 사람이 얼마나 기기와 가까이 있는지 판단하는 센서가 탑재돼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근처에 아무도 없을 때는 온도만 표시하지만, 사람이 가까이 가면 집 안의 온도 조절기를 조정하는 인터페이스로 전환할 수 있는 식이다. 3년 이상 개발...향후 아마존·알파벳과 경쟁할 예정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을 스마트 홈 시장 강자로 만들기 위해 베팅 중이다. 스마트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알파벳과 아마존이 주도하고 있는데 팀 쿡은 최근 이 제품을 애플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부서의 우선순위로 삼았고 3년 이상의 개발 끝에 출시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의 첫 번째 스마트홈 제품인 이 제품은 아마존 에코쇼와 에코 허브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네스트 허브 등의 제품들과 경쟁하게 된다. 애플은 화면을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달린 고급형 후속 제품도 개발 중이다. 애플은 이 제품들을 AI 기능을 갖춘 가정의 동반자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고급형 제품 가격은 부품에 따라 최대 1천 달러가 될 수 있으나 디스플레이 전용 기기는 이보다 훨씬 저렴해 경쟁사 제품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에코쇼8의 가격은 150달러, 에코 허브의 가격은 180달러, 알파벳 네스트 허브 맥스의 가격은 230달러다.

2024.11.13 09:57이정현

무보, AI 등 디지털 혁신으로 무역 사고 예방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무역사기 피해예방과 안전한 수출을 돕기 위해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K-Sight는 국가·산업·기업 신용정보·대금결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수출기업에 적합한 보험을 찾아주는 '맞춤형 무역보험 추천',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수출기업이 무역사기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안심거래 자가진단'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의심스러운 바이어에 대해 계약체결 경위·바이어 주소·결제 조건 등 주요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된 피해사례와 유사성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위험도를 알려준다. 무역보험공사 측은 디지털 기술 발달로 해킹·제3자 명의도용 등의 무역사기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어가 경제제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제제재 대상자' 조회 서비스도 있다. 국내 의약품 제조기업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제재의 경우 복잡하고 제재대상에 변동이 잦으나 이를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없어 불안감이 있었다”며 “K-Sight 덕분에 제재위반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덜게 됐고 이번에 새로 도입된 무역사기 자가진단 서비스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무보의 혁신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우리 기업의 안전한 해외거래를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대고객 온라인 채널 고도화 사업을 완료해 디지털 무역보험 플랫폼 'K-SURE ON(옛 사이버영업점)'을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 'K-SURE ON'은 6만여 개 회원사가 보험 청약 등 무역보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보험 플랫폼으로, 24시간 고객의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고 더욱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는 'ON(溫)'의 의미를 담았다. 리뉴얼된 'K-SURE ON'은 고객 편익 중심으로 메뉴 체계를 전면 개편했으며 간편인증 로그인 방식을 추가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무역보험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2024.11.13 09:13주문정

리디, 인기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e북 출간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대표 배기식)는 백덕수 작가의 인기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하 데못죽)'의 e북을 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공개된 웹소설 '데못죽'은 누적 조회 수 5.8억 회에 달하는 인기작이다. 가상 아이돌 그룹의 성장기를 생생하게 그린 '데못죽'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활자돌'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동명의 웹툰까지 공개됐다. 특히, 대규모 팝업스토어는 물론 주인공의 생일 축하 지하철 광고가 진행되는 등 실제 아이돌 팬덤에 버금가는 두터운 팬덤으로 화제를 모았다. 웹소설 완결의 아쉬움을 달래줄 이번 '데못죽' e북은 총 28권으로 구성되며, 특별 삽화 8종과 새로운 표지가 더해졌다. e북 출간 소식이 전해지자 엑스(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데못죽'이 오르며 e북에 대한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리디는 '데못죽' e북 출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굿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e북 전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짐색, 키링,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특별 굿즈를 제공하고,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디 관계자는 “국내 '활자돌' 열풍을 이끈 화제의 웹소설 '데못죽'을 e북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새롭게 공개되는 e북과 함께 '데못죽'의 이색적인 세계관과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감상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3 08:45안희정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XOX 말레이시아와 독점 A2P SMS 서비스 분야 협력

싱가포르,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의 통신 솔루션 공급 업체 글로브 텔레서비스(Globe Teleservices) (GTS)는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MVNO) XOX 말레이시아와 3년 독점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사는 이번의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우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2P(애플리케이션-투-퍼슨) SMS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그 도달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XOX 말레이시아는 우리의 최첨단 메시징 솔루션을 통해 동사의 전 세계 오디언스와 더 빠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는 직접적이고, 간단하며, 안전한 연결의 이점을 누린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그룹 CEO 아슈토쉬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XOX 말레이시아와 협력하여 동사가 우리의 A2P SMS 솔루션을 통해 자신들의 전 세계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에 관계없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XOX의 COO 로분텅(Loh Bun Teong)은 "우리 XOX의 사명은 최고 등급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글로브 텔레서비시즈의 안전하고 견고한 A2P SMS 솔루션을 통해 간단한 국경 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은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 성공하도록 해주는 글로벌 텔레서비시즈의 보안 메시징 솔루션을 통해 혁신 #ei를 구현하려는 동사의 목표 달성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글로브 텔레서비시즈는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통신 대기업으로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에 사무소가 있다. 동사는 기업들이 전 세계 연결을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동사는 A2P 수익 창출, 옴니채널 메시징, 사기 방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틈새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한다. GTS는 전 세계 최고 등급의 이동 통신사 및 규제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수익 보장을 강조한다. GTS는 MEF, GSMA, GLF, 트러스트 인 엔터프라이즈 메시징, TM포럼, PITA와 ITU-APT같은 권위 있는 포럼들의 회원사이다. 주목할 만한 포상으로는 로코(ROCCO)의 A2P SMS 메시지 시장 영향 보고서 2024 – MNO와 기업 에디션에서 1 등급으로 인정, CC – 글로벌 어워드 2024 베를린에서 최우수 음성/데이터 서비스 혁신 어워드 수상, FT와 스타티스타가 선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4 순위 포함, 로코의 A2P SMS 시장 영향 보고서 2023 – MNO 에디션에서 1 등급 순위 포함 등이다.

2024.11.12 23:10글로벌뉴스

HCL테크, 글로벌 사이버 복원력 연구 발표

-- 보안 리더의 81%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사이버 공격 예상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인 HCL테크(HCLTech)[https://www.hcltech.com/ ]가 최근 사이버 보안 준비 태세와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를 자세히 설명하는 '글로벌 사이버 복원력 연구 2024-25'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북미, 유럽,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1500명 이 넘는 업계 리더의 관점을 취합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리더의 81%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조직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48%만이 사이버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답했다. 보안 리더의 54%는 AI로 인한 공격을 가장 큰 보안 위험으로 꼽았다. 보안 리더의 76%는 사이버 공격의 여파로 비즈니스를 완전히 재개하는 데 있어 높음에서 중간 수준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HCL테크의 자가데시와르 가투(Jagadeshwar Gattu) 디지털 파운데이션 서비스 부문 사장은 "현대 조직을 위한 강력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려면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강력한 예방, 대응 및 복구 능력이 필요하다"며 "AI 기반 위협이 증가하고 복구가 더욱 복잡해짐에 따라 포괄적인 복원력에 중점을 둔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 제로 트러스트 제어 및 AI 지원 자동화에 대한 투자,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한 보안 도구 간소화가 포함된다. 26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HCL테크의 솔루션을 통해 조직이 사이버 위험 관리와 비용 압박 문제 해결 사이에서 보다 강력한 균형을 유지하여 궁극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보안 리더 중 64%가 자신의 조직이 표적이 되었다고 응답하여 가장 높은 공격 발생률을 보였으며, 유럽에서 57%, 호주-뉴질랜드에서 5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리더의 63%는 향후 12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84%는 규정 준수 및 위험 관리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SOC 자동화(76%)와 사고 대응 및 복구 기능(75%)에 대한 투자가 그 뒤를 이어 사전 예방적 및 사후 대응적 사이버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반영했다. 보안 리더의 35%만이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사내 전문성에 대해 확신을 가진 반면, 90%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소싱에 계속 의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7%만이 조직의 IT 보안 태세를 이사회 및 최고 경영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답해 내부 전문성과 경영진 차원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에 격차가 있음을 드러냈다. HCL테크의 아밋 제인(Amit Jain) 사이버 보안 서비스 EVP 겸 글로벌 책임자는 "사이버 보안은 비즈니스의 전략적 역량이고, CISO(Chief Risk Officer)와 CRO(Chief Risk Officer)는 이사회와 기술/비즈니스 팀 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급변하는 위협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실시간 위험 거버넌스 및 제어 실행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진화함에 따라 사이버 전략의 효과적인 구현은 점점 더 자동화와 AI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HCL테크의 역동적인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이해관계자 관계를 개선하고 사이버 준비 태세 및 복원력에 대한 가시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 전문은 웹페이지[https://www.hcltech.com/digital-foundation/cyber-resilience-repor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HCLTech) 소개 HCL테크[https://www.hcltech.com/ ]는59개국에 걸쳐 21만 8천 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AI를 중심으로 업계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HCL테크는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 과학 및 의료, 기술 및 서비스, 통신 및 미디어, 소매 및 CPG, 공공 서비스를 위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한다. 2024년 9월 말 현재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미화 137억 달러에 달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hcltech.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2 19:10글로벌뉴스

검찰, 쿠팡 압수수색…검색순위 조작 혐의

검찰이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알고리즘을 조작해 순위를 조작했다는 혐의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11일 오전부터 이틀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에서 수사 중이다. 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 알고리즘으로 검색순위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하고 쿠팡과 PB 전문 자회사 CPLB를 각각 검찰에 고발한 이후 진행된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직매입 상품의 노출 순위를 높였다는 혐의를 받는다.

2024.11.12 19:0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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