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사이트 순위 🔍 www.sou.g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2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주주친화' 나선 한컴, 첫 배당급 지급…올해 AI로 본격 드라이브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주주들에게 첫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미뤄지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도 테스트를 거쳐 올해 안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알렸다. 한컴은 28일 오전 판교 본사에서 제34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배당금 결정을 비롯한 5개 안건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현금 배당금을 1주당 410원으로 결정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지난해 말 주주 환원을 천명하며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25~30%를 웃도는 규모를 배당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한컴이 배당에 나선 것은 5년 만이며 3개년 계획 중 이번 배당이 첫 시행이다. 앞서 한컴은 재작년에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지난해 7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에 달하는 200억원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한컴은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한컴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등 상정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사내이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재용 법무법인 남강 대표 변호사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박성민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 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미뤄지는 AI 제품 공개 시기…"올해 출시 목표" 한컴은 문서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대표 제품 '한컴독스 AI'와 '한컴 도큐먼트 QA'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를 올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컴독스 AI는 기존 한컴독스 솔루션에 챗GPT를 적용한 서비스다. 회사는 애초 한컴독스 AI 출시 시기를 2023년으로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한컴독스 AI의 정식 출시 시기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다. 한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정식 출시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컴 어시스턴트와 한컴 도큐먼트 QA도 마찬가지다. 한컴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 문서 작성 도우미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한컴 어시스턴트는 질문 의도를 분석하고 거대언어모델(LLM)로 답변을 생성한다. 한컴 도큐먼트 QA는 문서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이다. 약 30년 축적한 한컴 문서 데이터에 기반한 질의응답 서비스다. 사용자 문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최적화된 답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한글과컴퓨터 정지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두 제품의 베타 버전을 올 상반기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제품 출시 시기도 한차례 연기된 상태다. 한컴 관계자는 "두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며 "공개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5:41김미정

개인정보위, 오픈 AI 등 6개 기업에 개인정보 취약점 보완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업을 운영 중인 오픈 AI등 6개 기업에게 개인정보 취약점을 보완하라고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에게 이같이 의결했다. 이번 권고 조치를 받은 기업은 ▲오픈AI ▲구글 ▲MS ▲메타 ▲네이버 ▲뤼튼 등 6개 기업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주요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AI 단계별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 점검 결과 ▲공개된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 처리 ▲이용자 입력 데이터 등의 처리 ▲개인정보 침해 예방‧대응 조치 및 투명성 등 관련해 일부 미흡한 사항이 발견됐다. AI 서비스 제공사업자는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 AI 모델 학습데이터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한국 정보주체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오픈AI, 구글, 메타는 개인정보 집적 사이트를 AI 모델 학습에서 배제하고 학습데이터 내 중복, 유해 콘텐츠 제거조치와 AI 모델이 개인정보를 답변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학습데이터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주요 식별정보를 사전 제거하는 조치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AI 서비스 제공 단계별 보호조치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최소한 사전 학습단계(pre-training)에서 주요 개인식별정보 등이 제거될 수 있도록 인터넷에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탐지한 데이터(URL)를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AI 모델 등 개선 목적으로 이용자 입력 데이터에 대한 인적 검토과정을 거치는 경우 이용자에게 관련 사실을 명확하게 고지하는 한편, 이용자가 입력 데이터를 손쉽게 제거‧삭제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AI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종합해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에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부적절한 답변에 대한 신고 기능을 반드시 포함토록 했다. 또 AI 서비스와 LLM의 취약점 발견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과정도 갖추도록 개선권고했다.

2024.03.28 12:00이한얼

캐논코리아, 온라인 체험관 'RF 렌즈 월드' 콘텐츠 추가

캐논코리아가 28일 RF 렌즈 온라인 체험공간 'RF 렌즈 월드' 2차 콘텐츠를 추가했다. RF 렌즈 월드는 캐논 EOS R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용 RF 렌즈 정보와 촬영 예제 사진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사이트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캐논 지사가 함께 진행한다. 지난 2월 말 1차 오픈에서는 RF 렌즈의 기술력과 상식 등을 소개하는 '렌즈의 세계', EOS R 시스템의 역사와 라인업을 소개하는 'R 시스템' 등 콘텐츠를 오픈했다. 오늘(28일) 2차 오픈에서는 RF 렌즈 브랜드 영상과 'RF24-105mm F2.8 L IS USM Z' 대표 RF 렌즈 6종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또 '나만의 렌즈 찾기' 카테고리에 5개 용도별 추천 렌즈를 소개하고 오프라인 연계 전문가 상담 서비스 '캐논 렌즈 소믈리에'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4월 중순에는 용도별 캐논 추천 렌즈 구매시 추가 리워드를 제공하는 'RF 렌즈 퀘스트'도 공개 예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RF 렌즈 월드 그랜드 오픈을 통해 RF 렌즈에 대해 다채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EOS R 시스템의 우수한 광학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0:35권봉석

KB국민은행 오순영 센터장 "올해 AI로 성과 낸다…금융권 고려한 AI법 필요"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는 기술과 비즈니스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현업에 가장 필요한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을 돕고 있습니다. 올해 AI 광학문자인식(OCR)을 은행 업무에 활성화하는 것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생성형 AI 기술은 금융권에 더 확대돼야 합니다. 생성형 AI가 은행 업무에 안전하게 스며들 수 있도록 금융권을 고려한 AI법과 사회적 합의도 필요합니다." KB국민은행 오순영 금융AI센터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올해 센터 목표와 금융 AI에 대한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우선 은행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OCR 기술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내부적으로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도 만든다고 말했다. 오순영 센터장은 일반인공지능(AGI)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AGI가 은행 고객에게 금융 지식을 자세히 알려주고 금융 상품 추천 등을 기존보다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융AI센터, 금융·기술 분야 다리 역할" 금융AI센터는 은행 업무에 가장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센터장은 이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기술이 구현되는 걸 돕는다. 오순영 상무는 금융AI센터가 기술과 비즈니스를 잇는 역할을 한다고 봤다. 그는 "기술과 비즈니스는 매우 다르다"며 "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센터는 금융 전문가와 개발자 집단으로 이뤄졌다"며 "서로 다른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선진문물을 교류하는 문화를 정착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금융 전문가와 개발자는 신기술을 은행 업무에 어떻게 접목할지 소통할 수 있다. 금융AI센터는 이러한 소통으로 AI 기술을 은행 업무에 확산시킨다. 오 상무는 "우선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AI 기술이 나오면 내부 선행기술팀이 이를 제일 먼저 활용해 본다"고 했다. 이후 이 팀은 해당 기술이 어떤 은행 업무에 필요할지 연구한다. 이때 센터 내 금융 전문가와 적극 소통한다. 오순영 상무는 "은행에 고객 응대를 비롯한 외환 업무, 여신 심사 등 다양한 일이 있다"며 "새로운 AI 기술이 어떤 업무에 가장 적합할지 서로 연구한다"고 했다. 개발팀이 AI로 기술·서비스를 만들면 센터가 이를 은행 내부에 확산하는 일도 한다. "올해 AI로 성과 낼 것…AI OCR 활용 확산부터" 오순영 상무는 올해 AI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AI OCR 기술을 은행 업무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AI OCR 연구부터 고도화를 위한 계획이 연말까지 찬 상태다. 그는 "은행에 법인 고객확인제도(CDD)나 개인 CDD를 위한 서류가 늘 쌓여있다"며 "사람이 이를 일일이 스캔하고 정보를 채우는 것이 벅찰 정도"라고 털어놨다. 외환 업무도 마찬가지다. 외환을 보내고 받을 때 채워지는 서류 양식도 제각각이다. 오 상무는 "이런 업무를 OCR로 하면 바로 해결 가능"하다며 "정보 채울 때 발생하는 휴먼 에러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순영 상무는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수익률(ROI)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상황일수록 저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에 먼저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그것이 은행권에서는 AI OCR인 셈이다. 이 센터는 금융 데이터로 여러 모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순영 센터장은 "지난해부터 오픈소스 모델에 금융 데이터를 넣어 기능을 실험해 왔다"며 "어떤 모델이 금융 분야에서 가장 높은 기능을 보이는지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독 금융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내는 모델이 있다"며 "이를 내부적으로 순위를 매긴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센터는 금융 특화 언어모델도 자체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오 상무는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은행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대형 프로젝트 3~4개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소규모 프로젝트 수십건도 동시 진행 중이다. 그는 "생성형 AI가 금융 업무에 얼마나 효율적인지,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지 증명하는 것을 자체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AI법 논의 준비…"금융권 고려한 규제 나오길" 오순영 상무는 향후 정부가 추진할 AI법 의견도 공유했다. AI법이 기술 활용을 막는 것이 아닌 기술 확산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설프게 규제했다간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이고, 산업 자체가 축소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금융권을 고려한 AI법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 상무는 최근 통과된 유럽연합(EU)의 AI법을 예시로 들었다. EU AI법은 AI의 위험도를 4단계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이중 AI 위험도 안에 '생명에 위협되는 경우'가 포함됐다. 이는 금융AI에 적용하기 어렵다. 오 상무는 "금융권 고객은 AI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며 "제조나 건설 분야 쪽에 해당하는 분류지만, 금융 산업엔 적용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위험도 개념은 분야마다 디테일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순영 센터장은 데이터 품질에 대한 분류도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데이터 품질 기준을 명확히 마련해야 은행에서도 AI에 활용할 데이터를 유연하게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AGI 시대 올 것…'금융 리터러시' 향상에 도움" 오순영 상무는 사람 지능을 뛰어넘는 AGI의 시대가 올 것으로 봤다. 그는 "학자별로 AGI 시기를 각각 다르게 보는 경우가 있지만, 현재 기술 발전 속도를 봤을 때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센터장은 금융산업은 AGI 시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입장이다. 오 상무는 "AGI가 금융권에 들어가면 금융을 이해하는 능력을 뜻하는 '금융 리터러시' 수준을 현격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사람들이 금융을 너무 모른다는 이유에서다. 금융 용어부터 상품에 대한 이해도, 실정에 맞는 투자 방법 등에 서툴다는 의미다. 그는 "AGI는 고객 금융 상태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설명할 것"이라며 "고객이 은퇴 후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 하는지, 자녀 유학비를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등 세세한 계획까지 세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AGI 시대가 와도 사회적 공감대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했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대중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 없다는 의미다. 사람이 AGI에 대한 불신이나 거부감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순영 센터장은 "모든 사람이 금융권에서 AI를 안심하고 활용할 때까지 금융과 AI 기술을 오가며 업무에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28 10:34김미정

필 스펜서 "대량해고는 게임업계 성장이 부족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게임 사업부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는 필 스펜서가 "최근 진행된 대량 해고는 업계 성장이 부족한 결과"라고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MS는 지난 1월 엑스박스, 베데스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전체 인원 2만2천명 가운데 약 8% 가량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지난해 10월 콜오브듀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의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고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완료한 바 있다. 직원 감축이 발표되었을 때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스펜서 부사장은 "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중복되는 영역을 식별하며 우리 모두가 최고의 성장 기회에 맞춰 조정되었음을 확인한 후에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스펜서 부사장은 최근 폴리곤과의 인터뷰에서 "업계 성장의 부족으로 인해 업계 전반의 상장 기업이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4.03.28 09:10강한결

SKB, 중앙대와 영상 음악 콘텐츠 제작 공모전 시상

SK브로드밴드는 중앙대 다빈치캠퍼스와 진행한 '영상 음악 콘텐츠 제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미디어 특화 솔루션 'Btv 온애드' 설치를 계기로 마련한 이벤트 행사다. 중앙대는 Btv 온애드를 학생들과의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전 개최 소식도 Btv 온애드를 통해 교내에 전파했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음원, 영상 저작권 플랫폼 셀바이뮤직에서 저작권 계약을 체결, 학생들에게는 저작권료가 지급된다. 대상은 실용음악 전공 이주혁 학생의 음악 '개화'가 선정됐다. 개화는 중앙대학교 청룡의 푸른색을 상징하고 대중성을 강조한 곡이다. 최우수상은 음악학부 전예찬 학생, 우수상은 '추풍'을 창작한 전통예술학부 고운, 유시효 학생과 '종소리'를 창작한 음악학부 변정현 졸업생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중앙대 총장 표창과 함께 부상이 주어졌다. 대상 작품 음원 '개화'는 교내에 설치된 'B tv 온애드'를 통해 송출되고, 셀바이뮤직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는 'B tv 온애드'를 활용한 콘텐츠 및 광고 운영, 학생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담당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와의 'Btv 온애드' 협업을 기념한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Btv 온애드가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8 09:02박수형

사칭·사기 광고↑…구글, 지난해 55억개 광고 차단

최근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허위 사기 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구글이 55억개 이상의 광고를 차단하거나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69억개 이상의 광고에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1천270만개가 넘는 광고주 계정도 차단했다. 27일(현지시간) 구글은 구글 플랫폼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지난 한 해의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3 광고 안전 보고서(Ads Safety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23년 보고서는 ▲생성형 AI 및 LLM을 활용한 광고 안전 조치 ▲속임수 및 사기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글의 정책 및 이를 운영하는 기술 ▲공정한 선거를 위한 투명성 확보 등을 담았다. 2023년에 실시한 구글의 주요 정책 집행 관련 주요 수치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구글은 55억건 이상의 정책 위반 광고를 삭제하거나 차단했다. 여기에는 약 2억건에 달하는 기만적이거나 사칭 사기성 내용 광고 포함됐다. 69억개의 광고를 제한된 이용자에게만 노출되도록 조치했으며, 악의적으로 정책을 위반하는 1천270만개의 광고주 계정을 차단했다. 이는 2022년보다 2배 증가된 수치이다. 21억개가 넘는 퍼블리셔 페이지에서 광고 게재를 차단하거나 제한했으며, 39만5천개가 넘는 퍼블리셔 사이트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수준의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5천개 이상의 신규 선거 광고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 검증을 완료하지 않은 광고주의 선거 광고 730만 건 이상을 삭제했다. 아울러 구글은 머신러닝, 생성형 AI 및 대규모 언어 학습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등 구글의 대표적인 혁신 기술을 활용해 대량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검토해 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LM은 정상적인 콘텐츠와 미세한 사기성 콘텐츠 사이의 뉘앙스를 보다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LLM의 고급 추론 기능을 통해 복잡한 정책들을 큰 규모로 집행할 수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명시했다. 지난 해 조치를 취했던 광고 노출 페이지 약 21억개 중 머신러닝과 LLM을 통해 탐지, 유형화해 조치를 취한 비중은 3분의 2에 달한다. 또한 지난 해 출시된 구글의 가장 유능하고 범용적인 AI모델 '제미나이'를 적극 활용해 향후 정교하고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했다. 구글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집행 팀을 배치하는 한편, 광고 정책의 업데이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종 사기와 속임수가 증가한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광고주, 혹은 신뢰할 만한 과거 내역이 없는 광고주에 대해서는 광고주 파악 기간(get-to-know-you period)을 적용해 광고주의 도달 범위를 제한하는 정책을 새로 도입한 것이 그 예이다. 딥페이크 기술로 유명인을 사칭해 이용자를 속이는 타깃 광고에 대한 조치 내역도 일부 공개됐다. 해당 악용 사례는 2023년 말 급증했으며 위협이 감지된 즉시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구글은 악성 행위자의 행동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동화된 집행 모델을 마련하는 동시에 머신러닝을 통해 유사 광고를 탐지, 대규모로 해당 광고를 삭제했다. 또한 '허위 진술 정책'을 업데이트해 악의적인 행위자의 광고 계정을 신속하게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앞으로도 이러한 악의적인 행위자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광범위한 리소스를 투입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선거를 앞두고 구글이 광고 안전을 위해 조치한 내역도 공개됐다. 선거 광고주에 대한 신원 확인 및 투명성 요건을 강화하고 광고주의 선거 광고 타겟팅 방식에 대한 제한 사항도 마련했다. 또한 모든 선거 광고에는 '자금 출처' 공개를 의무화했으며 합성 콘텐츠가 포함된 선거 광고에 대한 공개 요건을 세분화했다. 이러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한 사례는 테크 기업 중 최초이다. 구글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 시스템을 강화하며, 업계 간 협업을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23:45안희정

"공공에 첨단서비스 촉진"···개발원, IT기업 대상 설명회 연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 원장 이재영)은 '2024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이하 첨단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9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첨단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공공분야에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 및 확산함으로써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공모,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능형 침수대응 시스템 구축(충청북도 제천시) ▲여수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전라남도 여수시)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 구축(전라남도 영암군) ▲재난안전 중심 디지털 시정 및 대민서비스 구축(경상북도 포항시) ▲서산시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 전환(충청남도 서산시)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총 39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설명회는 첨단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소개, 예산규모, 추진방향, 입찰참가방법을 비롯해 최종 선정 5개 과제 중 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진행하는 4개 사업(충청북도 제천시, 전라남도 여수시, 전라남도 영암군, 경상북도 포항시)의 사업발주 관련 정보를 소개, IT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통한 사업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설명회는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컨소시엄 구성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8일까지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설명회 접속 주소는 신청자들에게 개별 발송한다. 이재영 개발원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IT기업의 참여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IT기업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요구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공공서비스를 혁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7 14:07방은주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파트너 크리에이터 모집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7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혜택을 나누는 후원 프로그램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 플러스'로 진행된다. 이번 '파트너 크리에이터'는 넷마블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관련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넷마블은 총 100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모집하며,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은 베타 시즌으로 운영되며, 모집 기간은 3월 25일 오후 5시~4월 14일 밤 12시까지, 파트너 크리에이터 활동 기간은 4월 24일~5월 31일까지다. 신청 조건은 만 19세 이상, 유튜브 채널 구독자 1천명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모집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아스달 연대기' 관련 콘텐츠 영상 1개 이상 제작이 필요하다. 넷마블은 베타 시즌 사전 모집 기간을 통해 아스달 파트너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최대 100명의 크리에이터에게 현금화할 수 있는 파트너 포인트 30만점을 지급한다. 현금화가 가능한 파트너 포인트는 크리에이터를 응원하는 이용자들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결제금액에 따라 누적(결제 플랫폼에 따라 적립 포인트 상이)되며, 적립 포인트는 크리에이터 등급에 따라 상이하다. 또한, 넷마블은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FGT 초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포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30명을 선별하여 FGT(비공개 집중 테스트)에 초대한다. FGT 초대 이벤트는 정식 출시 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체험해보는 오프라인 행사로, 내달 3일 오후 4~6시까지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FGT 초대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크리에이터는 3월 25~29일까지 '파트너 크리에이터 플러스'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2024.03.27 14:07강한결

이랜서 개발 'AI 씨름 동작' 과기정통부 우수과제 선정

이랜서(대표 박우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사회진흥원(NIA)이 작년 6월 시행한 '인공지능(AI)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씨름 스포츠의 인공지능 동작 인식 및 분석을 성공적으로 완료, 우수 과제로 평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씨름은 두 사람이 밀착한 상태에서 빠른 동작이 이뤄지는 스포츠다. 이에, 단독 스포츠 동작 분석 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은 AI기술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씨름 동작을 인공 지능화한 사례가 없는 이유다. 이랜서는 "그동안 AI에 기반한 택견, 피겨스케이팅, 크로스핏 등 스포츠 동작 인식 및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왔기에 가능했다"면서 "특히 사진이 아니라 영상에서 바로 인공지능 데이터를 추출해 동작을 분석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케이스다. 이로써 유네스코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뿐 아니라 씨름 기술의 변화 발전도 유도할 수 있게 됐다"고 우수 과제 선정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랜서는 '씨름' 동작 인식 알고리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초 씨름 전문 웹사이트 '씨름'도 지난 1월 오픈했다. 우리 전통 스포츠 씨름을 전 세계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한 이랜서는 국내 최초로 IT 프리랜서 플랫폼을 만든 기술 회사로, 국내 1위 프리랜서 플랫폼 기업이면서 꾸준히 AI 기술을 연구, 발전시켰다. 5년 전 한국전력 전국망에 있는 부품 수명을 예측하는 AI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자동화에 들어가는 팩토리라인 장비의 수명을 예측하는 AI알고리즘도 개발해 우체국라인에 올해 시험적용 할 예정이다. 관련 특허 4개도 등록을 완료했고, 다수는 출원 예정이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우리 회사의 AI 동작 인식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면서 “인공지능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AI 분야 발전과 교육, 일자리 창출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3.27 13:56방은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뉴질랜드 오클랜드大 BI 분석 플랫폼 구축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가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의 클라우드 전환 작업에 도우미로 나섰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에 자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뉴질랜드 최고 순위의 대학으로, 4만6천 명 이상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포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8개 학부 및 2개 대규모 연구소에서 교육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기업용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6천 명 이상의 사용자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강력한 분석 기능을 통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BI 플랫폼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위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도입했다. 또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 및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현대화되고 개인화된 대시보드를 구축해 분석 역량 강화는 물론, 미래에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파멜라 모스 오클랜드 대학교 정보 관리자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대학 내부 및 파트너에게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사용자들은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 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요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27 13:33장유미

"편의점 배달 주문 지역 1위는 신림동, 인당 주문 금액 1위는 불광동”

편의점 배달 주문이 많은 지역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으로 나타났다. 1인당 편의점 배달 주문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한 지역 1위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으로 확인됐다. 하이퍼로컬(대표 조현영)이 운영하는 심부름 앱 '해주세요'는 편의점 배달 주문 30만건을 분석한 편의점 배달 유형 리포트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해주세요 편의점 배달 유형 리포트는 2021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년 8개월간 누적된 편의점 배달 주문 30만건을 지역·시간·품목별로 분류, 분석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서 공개한 2023년 12월 편의점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만3천242개 편의점 중 서울, 경기, 인천 편의점 수는 2만6천56개로 전국 중 49%를 차지한다. 해주세요가 분석한 전국 시도별 편의점 배달 주문 비중은 전국 30만건 중 서울 33.94%, 경기 22.66%, 인천 10.9% 총 20만건으로 서울·경기·인천이 67%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편의점 배달 주문이 가장 많은 지역 1위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이며 2위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3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4위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5위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강남구 역삼동, 논현동의 경우 2022년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 연구 결과 1인 가구가 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근처 대학가나 회사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인천 미추홀구 또한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총 다섯개의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 1인당 편의점 배달 주문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한 지역 순위는 달랐다. 1위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이 평균 3만6천502원을 사용했으며 2위는 광주 서구 금호동 3만1천613원, 3위는 경북 구미시 임은동이 2만6천189원을 사용했다. 4위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 2만5천877원이며 5위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이 평균 2만3천431원을 사용했다. 편의점 배달 주문이 가장 많은 시간대 1위는 일요일 밤 9시, 2위 일요일 밤 8시, 3위 토요일 밤 8시 순서였으며 일요일은 밤 10시까지 주문수가 계속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 편의점 배달 주문이 가장 많은 지역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경우 금요일 밤 7시~12시 사이에 가장 높은 주문율을 보였으며 일요일 주문수는 평일의 1.3배를 기록했다.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배달시키는 품목 1위는 과자류로 감자칩 종류 또는 빼빼로, 홈런볼 등을 자주 주문했다. 2위는 우유 및 유제품으로 아몬드브리즈, 서울우유 등을, 3위는 탄산음료 및 이온음료로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등을 주로 주문했으며 4위는 얼음컵, 5위는 라면류다. 조현영 하이퍼로컬 대표는 "편의점 배달은 해주세요에서 가장 요청이 많은 심부름 중 하나로 펜데믹 이후에도 주문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주세요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생활 속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1:56백봉삼

내년도 복지부 예산안에 필수의료 지역병원 확충 투자 포함

정부가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재정투자 중점 분야로 필수의료 분야 육성과 지역 거점병원의 공공성 확대를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러한 정부 투자 방향에 맞춰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검토했다. 대통령실은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이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을 집중 지원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 ▲어린이병원·화상치료·수지접합 등 필수의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 재원 확충 ▲거점병원 등 대학병원의 연구기능 강화 및 혁신형 보건의료 R&D 예산 지원 등이다. 우선 전공의 수련과 관련, 수련 내실화와 처우 개선이 실시된다. 또 의학교육 질 제고를 위한 투자가 우선된다. 특히 의대정원이 대폭 증원된 지역 거점대학에 중점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역의료 발전기금은 지역 거점병원과 강소병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안에서 인력 공유체계를 만들고,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필수의료 기능 유지 재정 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사후보상 확대 등 새 보상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사고 관련, 전공의의 책임보험과 공제 비용의 절반이 정부 지원된다. 분만 의료사고의 경우, 보상한도가 상향된다. 이러한 보상한도 상향은 타 필수진료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5대 사업을 위해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5월 말까지 복지부는 예산요구안을 기재부에 제출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야 예산 규모가 정해져야 불요불급한 지출을 조정하면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R&D 사업 등의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와 의료계가 빨리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보건의료 분야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년 예산 편성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부처에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 지역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투자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그런 내용(지역 공공병원 확충)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다”며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해 거점병원이나 2차급 중추병원을 위한 시설 등 재정지원 방안이 포함될 수 있고, 공공의료 기관도 포함해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3.27 11:40김양균

어도비, 기업 콘텐츠 공급망용 생성형 AI 솔루션 발표

어도비는 디지털 경험 컨퍼런스인 어도비 서밋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브랜드 전체 콘텐츠 공급망 최적화를 지원하는 주요 제품 혁신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기업은 마케팅 캠페인과 개인화된 고객 경험에 필요한 콘텐츠 전달을 위한 엔드 투 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인 콘텐츠 공급망이 단절된 워크플로우와 팀, 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종종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콘텐츠 공급망은 5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워크플로우 및 플래닝은 전체 콘텐츠 라이프 사이클에서 간소화되고 투명한 워크플로우 구축, 검토 및 승인 프로세스 촉진, 수동 워크플로우 자동화한다. 제작 및 생산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콘텐츠 생산을 확대하며 크리에이티브 품질을 유지하는 아이디어 구상 및 제작을 가속한다. 에셋 관리는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며 수백만 개의 에셋에 대한 간편한 액세스 및 재사용을 지원한다. 배포 및 활성화는 신속한 에셋 활성화 및 콘텐츠 성능 개선 지원, 콘텐츠 및 캠페인 성과와 경험을 향상시킨다. 인사이트 및 보고는 비즈니스 지표에 따라 전 고객 여정에서 콘텐츠 성과를 측정한다. 어도비는 기업이 콘텐츠 공급망을 자동화 및 최적화할 수 있는 통합 세트를 제공한다. 어도비는 어도비 젠 스튜디오를 통해 마케팅 팀이 브랜드 가이드를 준수하는 콘텐츠를 신속하게 계획, 제작, 관리, 활성화 및 측정할 수 있는 생성형 AI 퍼스트 제품을 선보였다. 어도비 워크프론트는 시각화된 마케팅 캠페인 캘린더와 동적 요소를 넣은 캠페인 브리프를 통해 사용자에게 마케팅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모든 활동에 대한 통합된 뷰를 제공하는 주요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플래닝 모듈은 에셋, 타임라인, 프로젝트 상태, 성과 지표 등 모든 마케팅 캠페인의 기록을 연결해 조직이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캠페인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티브로 통합된 검토 및 승인 워크플로우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마케터가 워크프론트에서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크리에이티브 담당자가 콘텐츠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추적할 수 있는 프레임닷아이오에도 병렬 프로젝트가 자동 생성된다. 공유된 모든 댓글과 에셋은 두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및 커스텀 모델은 브랜드가 대규모 개인화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생산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기업은 커스텀 모델을 통해 제품부터 캐릭터, 캠페인, 브랜드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자사 고유의 에셋을 바탕으로 파이어플라이를 훈련하고 맞춤화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 서비스는 모든 워크플로우에 임베드할 수 있는 생성 및 편집 API 콜렉션으로, 현지화 또는 개인화를 위해 수백 개의 에셋 변형을 생성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팀은 오브젝트 컴포지트를 사용해 톤, 색상, 조명, 텍스처를 포함한 다양한 고품질 생성 장면에 제품과 개체를 몇 초 만에 자연스럽게 조합 가능하다. 또한 스타일 키트를 통해 스타일 템플릿을 만들고 공유하며 파이어플라이 프롬프트, 참조 에셋 및 사전 설정을 저장하고 재사용할 수 있다. 기업용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마케터가 빠르고 간편하게 브랜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리에이티브 팀이 브랜드 스타일 제어와 템플릿을 통해 색상, 글꼴 사용을 설정하고 이미지와 같은 요소를 잠글 수 있어, 비 크리에이티브 팀도 브랜딩을 유지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 콘텐츠 허브를 이용하면 브랜드가 관리하는 에셋을 자사 조직은 물론, 파트너, 에이전시 등에 쉽게 배포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든 기업 사용 사례를 위한 통합 콘텐츠 허브를 통해 이미지, 아이콘, 일러스트레이션, PDF, 영상 등을 공동 작업하고 공유할 수 있다. 콘텐츠 허브는 어도비 젠 스튜디오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을 원활히 연결해, 사용자 누구나 에셋을 검색하고, 올인원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인 어도비 익스프레스에서 파이어플라이로 변형 버전을 만들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변형 생성으로 브랜드는 단일 마케팅 에셋으로 다양한 타깃에게 소구할 수 있는 수많은 카피를 만들 수 있다. 가령, 산업, 직무, 연령대 등 타깃의 페르소나에 맞게 개인화된 카피를 포함한 여러 웹 페이지 버전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엣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가능한 가장 빠른 페이지 로드 시간을 제공하며 SEO 순위, 참여도 및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내 문서 기반 저작 기능을 사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또는 구글 독스에서 웹 페이지를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이메일 생성을 이용해 마케터는 타깃 특성과 캠페인 목표를 정의하는 것만으로 이미지와 카피를 포함한 전체 이메일을 생성할 수 있다. 이로써 브랜드는 연말 쇼핑 시즌처럼 이메일을 통해 맞춤 혜택을 전달할 일이 많은 성수기에 콘텐츠 대량 제작이 가능하다. 어도비 콘텐츠 애널리틱스로 브랜드는 AI 생성 콘텐츠의 성과를 속성 수준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타깃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색상, 개체, 스타일 등의 요소를 분석하고 정확히 파악해, AI 생성 콘텐츠가 비즈니스 목표와 부합하는지 검증하는 데 필요한 피드백 루프를 제공한다. 에릭 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전 세계의 선도적인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조직 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어도비와 손잡고 콘텐츠 공급망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어도비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동급 최고의 애플리케이션과 여기에 네이티브로 통합된 생성형 AI를 결합해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개인화를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7 10:57김우용

애플, 작년 中 아이패드 판매량도 10% 감소

중국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의 지위도 흔들리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륙의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 출하량은 899만5천 대 였으며 시장 점유율은 32%였다. 순위로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5%P 줄었다. 반면 '애국 소비'의 아이콘인 화웨이의 태블릿PC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65% 뛰어오른 646만 대를 출하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2022년 15%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23%로 8%P 상승했다. 상위 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출하량 성장세다. 3~5위는 샤오미, 아너, 레노버였으며, 14% 감소한 샤오미와 달리 아너와 레노버는 26%, 3%씩 출하량이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23%, 샤오미가 12%, 아너가 11%, 레노버가 8%였다. 중국에서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 시장은 3% 축소된 840만 대 였으며, 연간 출하량은 2천830만대였다. 캐널리스는 올해와 내년 중국의 태블릿PC 성장률이 4%로 비교적 안정적인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단 애플과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9%P 차이로 올해 성장 및 하락 추이에 따라 선두 경쟁 역시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팀쿡 애플 CEO는 아이폰 점유율이 하락한 중국을 방문해 협력업체와 정계 관계자 등을 만나고 매장도 찾았다.

2024.03.27 10:36유효정

"오픈AI 연봉이 130억"…저커버그, AI 인재 유출에 직접 나섰다

최근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빅테크 기업들의 인재 확보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인재 영입을 위해 직접 나섰다.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디 인포메이션 등 일부 외신들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구글 딥마인드 AI 연구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보내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주 구글 딥마인드에서 메타 수석 라마(Llama) 엔지니어로 이적한 미칼 발코가 "저커버그가 개인적으로 개입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힌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저커버그는 일반적으로 연구 과학자 및 엔지니어와 같은 개별 인재를 채용하는 데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미스트랄 등 경쟁사로 AI 인재들이 유출되자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개한 메타의 대형언어모델(LLM) '라마 2'를 개발한 68명의 연구원 중 최소 10명이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곧 출시될 '라마3' 참여 연구원 중 안전을 총괄한 루이스 마틴, 강화학습을 주도한 케빈 스톤 등이 사표를 냈다. 이에 메타는 최근 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지원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메타 AI 연구원들의 급여가 문제라고 봤다. 전 메타 직원에 따르면 외부에서 영입된 최고 AI 연구원의 연봉은 최대 200만 달러(약 2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의 500만~1천만 달러(약 65억~130억원)보다 적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저커버그 CEO는 메타를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메타가 2024년 말까지 34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메타는 AI 개발을 위해 오픈소스 접근 방식을 옹호하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2023년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에게 "투자 우선순위 측면에서 2024년에는 엔지니어링과 컴퓨팅 리소스 모두에서 AI가 가장 큰 투자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리 메타 CFO는 지난 2월 "올해 인재 영입을 위한 급여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인력 구성이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기술 역할로 더욱 전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메타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빅테크들도 최근 AI 인재 영입 움직임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경험을 갖춘 AI 관련 인력 풀(pool)이 좁은 탓에 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조차 고액 연봉을 제시할지, 아니면 우수 인력을 잃을지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직면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유럽에 진출한 AI 기업들이 인재 유치 압박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최근 내로라하는 AI 기업들의 지사 개설이나 사업 확장이 잇따르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영국 런던에 첫 해외 지사를 개설한 데 이어 더블린에 사무소를 꾸렸고, 다른 국가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영국 지사를 설립한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도 직원수를 50명으로 두 배 늘릴 예정이다. 런던에 본사를 둔 AI 오디오 기업 일레븐랩스도 인력을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늘릴 계획으로, 유럽에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딥마인드는 올해 초 일부 선임 연구원들에게 수 백만 달러 상당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부여했다. RSU는 임직원에 단기 성과급을 주는 대신 중장기 성과 평가를 통해 일정 기간 뒤 주식을 주는 성과 보상 제도다. 다른 AI 스타트업들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제공 등의 유인책을 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동일한 인재 풀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들이 늘어나는 데 반해 AI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인력 규모는 수요를 못 따라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3.27 09:46장유미

태블릿 학습앱 '오르조', 앱스토어 인기·매출 1위

에듀테크 기업 슬링(대표 안강민)이 운영하는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가 애플 앱스토어 교육 부문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르조는 태블릿 PC와 스마트 펜슬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앱이다. 앱 내 각종 기출문제,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 등 다양한 문제 유형 풀이와 함께 자동 채점, 문항별 타이머, 오답노트, 학습 플래너 등의 기능까지 탑재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개학 시즌을 맞아 오르조는 이달 초부터 일간 이용자 수(DAU)가 전월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이달 28일 시행되는 첫 모의고사에 대비해 직전주에만 2만명이 넘는 활성 이용자가 몰리면서 24일 기준 앱스토어 교육 부문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오르조는 2021년 3월 정식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도 앱스토어 교육 부문에서 수차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오르조는 누적 다운로드 수 40만건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 올해 오르조는 전과목 유형별 기출문제, 실전 모의고사 등 다양한 과목에서 양질의 학습 콘텐츠 추가는 물론 필기 및 편의기능 개선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지난해보다 더 편리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개학과 모의고사 대비 수요가 맞물리면서 오르조의 우수한 학습 콘텐츠와 기능들을 활용하려는 수요가 많아진 것이 1위를 달성하는데 주효했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7:38백봉삼

한국레노버,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겨냥 씽크스테이션 P8 출시

한국레노버가 26일 AMD 스레드리퍼 프로 7000 시리즈 탑재 워크스테이션인 '씽크스테이션 P8' 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 씽크스테이선 P8은 각종 대용량 CG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콘텐츠 제작자, 생성 AI·LLM(거대언어모델) 등 대용량 데이터를 클라우드 없이 처리해야 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싱글소켓(1CPU) 기반 타워형 제품이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스테이션 P8은 AMD 스레드리퍼 프로 기반으로 프로세서 연산 능력과 코어 수 확대로 크게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레노버는 AMD와 함께 향후 지속 협업해 업계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0년 첫 AMD 워크스테이션 출시...미디어 업계 보급 한국레노버는 2020년 출시한 AMD 스레드리퍼 기반 첫 워크스테이션인 '씽크스테이션 P620'을 출시했다. 이형우 한국레노버 워크스테이션 사업부 상무는 "당시 첫 시도에 안정성 등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해당 제품을 많이 채택했다. 헐리우드 유명 영화 중 상당수가 P620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된 씽크스테이션 P8은 프로세서를 AMD 스레드리퍼 프로 7000 시리즈로 업데이트하고 전작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냉각 계통을 대거 보완했다. 이형우 상무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노하우를 접목했고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랙(Rack) 구성에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 최대 96코어·1TB 메모리 구성 가능 씽크스테이션 P8은 최대 96코어를 내장한 스레드리퍼 프로 7995WX 프로세서, 최대 1TB 메모리(8채널), 대용량 데이터 전송 최적화를 위한 10Gbps 이더넷 등을 기본 지원한다. 김홍필 AMD코리아 이사는 "AMD 스레드리퍼 프로 7000 시리즈는 전 세대 제품 대비 최대 코어 수와 작동 클록, IPC(클록당 명령어 처리 수) 모두 향상됐다. 싱글소켓(단일 CPU) 기반 비교시 전 세대 대비 최대 두 배 성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AI 가속이나 콘텐츠 제작 등 용도에 필요한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등 고성능 GPU는 최대 3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솔리드웍스, 카티아,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 주요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인증도 마쳤다. AMD 스레드리퍼 프로 7945WX(12코어/24스레드), DDR5-4800MHz 16GB 메모리와 512GB SSD, 윈도11 프로만 탑재한 기본 모델은 484만 4천원부터 시작한다(레노버 직판 할인 적용 기준). ■ 한국레노버·AMD코리아 "제품 공급에 문제 없다" 라이젠·스레드리퍼·에픽 등 AMD 프로세서는 최근 수 년간 프로세서 생산량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을 겪었다. 이는 한국레노버 뿐만 아니라 HP, 델테크놀로지스 등 다른 회사도 겪는 공통된 고민이다. 김홍필 AMD코리아 이사는 "코로나19 기간 중 일시적으로 PC, 워크스테이션, 서버용 프로세서 공급 지연이 있었지만 작년부터 수요 정체로 오히려 현재는 (프로세서) 재고가 남는 상황"이라고 반론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도 "레노버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가트너 등 시장조사업체 평가 순위에서도 10위 안에 안착했다. AMD쪽에서 프로세서 납기에 문제가 없다 하니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4.03.26 16:57권봉석

'블루 아카이브', 일본 애니메 재팬 2024 참가 성료

넥슨게임즈는 오는 4월 한국과 일본 등에서 TV 애니메이션 방영을 앞둔 '블루 아카이브'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전시회 '애니메 재팬(AnimeJapan)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한 애니메이션 PV 상영과 코스프레, DJ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 층 끌어올렸다. '애니메 재팬'은 지난 2014년부터 매해 3월에 개최되는 애니메이션 전시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 게임, 완구 관련 업체가 참가하며, 매회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행사 중 하나다. '애니메 재팬 2024'에 출품된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은 '블루 아카이브'의 첫번째 메인 스토리인 '대책위원회편'을 다루며,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4월 7일부터 'TV도쿄 계열·BS11 외'를 통해 일본 지역에 방영되며, 한국에서는 4월 8일 오전 0시 30분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에서 방영을 시작한다. '블루 아카이브' 부스는 TV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판넬로 장식돼 포토 스팟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아로나', '페로로' 등의 인형탈 캐릭터들과 코스플레이어들도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부스 중앙에 설치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OST를 작곡한 미츠키요(Mitsukiyo), 노르(Nor), 카루트(KARUT)의 특별한 DJ 공연이 진행되어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발표하는 '스페셜 스테이지' 토크쇼도 마련되었다.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목소리를 맡아 연기한 유명 성우들이 직접 출연하여 진행한 토크쇼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메인 캐릭터 '선생님'의 설정화와 담당 성우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1화의 전반부도 선공개되었다.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의 청량한 분위기와 '시로코', '호시노', '세리카', '노노미', '아야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이 살아 움직이는 영상이 끝나자 수많은 팬들의 함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 풍성한 마케팅 시책과 컬래버레이션 발표도 이어졌다. 먼저 오는 4월 일본 라디오 방송국 '분카 방송'이 운영하는 인터넷 라디오 채널 '초A&G+'에서 '블루아카 라디오!'가 매주 방송될 예정이다. 일본의 대형 오락실 체인점 '라운드1(ROUND1)'과의 컬레버레이션도 진행한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많은 선생님들께 '블루 아카이브' TV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게 되어 정말로 기쁘고 설렌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3.26 16:44강한결

현대엘리베이터,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3년 연속 1위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인증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부터 17년 연속 국내 신규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지 관리 시장에서도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는 불과 8개월만에 2만 5천 대 이상에 채택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리'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을 적용했다.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 및 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시간을 줄였다. 특히 스마트폰 앱과 전용 사이트를 통해 관리자가 엘리베이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지수 753.9점(1천 점 만점)으로 최초인지(49.7%), 비보조인지(85.8%), 보조인지(90.4%) 등 '브랜드 인지도' 부문과 이미지(76.8점), 구입가능성(74.2점) 선호도(73.1점) 등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24.1점, 3위는 401.7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브랜드 경쟁력 측정 모델이다. 매년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로 구성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03.26 15:27신영빈

  Prev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폰 새 기준 내놨다… 삼성 "모바일 AI 대중화 선도"

"다같은 다이소가 아니라고?"…소비쿠폰, 어디서 쓸지 헷갈리는 소비자

'골든타임'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대로는 뒤처진다"

[써보고서] 갤럭시Z폴드7 얼마나 얇아졌나 보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