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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 많고 선택지 충분"…BMW, 전기차 '캐즘'에도 성장했다

BMW그룹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한 것인데, 전기차 둔화 추세에도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소비자 요구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특히 BMW는 국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전기차를 19만622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6%에 달하는 성장세다. 판매량 순위도 테슬라(83만776대), BYD(73만5천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중 브랜드인 테슬라, BYD를 제외하면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1위다. BMW가 이처럼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BMW그룹은 하나의 모델에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내연기관까지 모두 탑재하는 상품 전략을 통해 소비자가 생소한 전기차를 사는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고르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 같은 전략은 소비자가 전기차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산다는 경험을 줄 수 있어 전기차 둔화에 이른 최근 추세에 가장 적합한 전략이다. 전기차에 친화적인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도 BMW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차를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천406대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BMW는 지난해 8년 만에 수입차 1위에 다시 올랐고 상반기도 유지했다. BMW 전기차, 단일 모델 아닌 다양한 모델로 선택 BMW코리아의 전기차 판매 수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특정 모델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실적이다. 프리미엄 순수 전기 세단인 BMW i5가 1천3대, 역동적인 주행감에 폭넓은 활용성을 더한 순수 전기 SAV BMW iX3가 916대 판매되며 상반기 전기차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차와 주행감을 잘 배합한 BMW i4가 526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의 진정한 품격을 보여주는 i7과 프리미엄 콤팩트 순수전기 SAV iX1도 각각 415대와 402대 판매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전기차 고객에게 만족을 줬다. 전기차 최대 단점 해결에 '앞장'…적극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 BMW코리아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찍이 2022년 말부터 전기차 충전소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국에 1천300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올해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전개해 연말까지 총 2천100기까지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개선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도 연관이 있다. 또한 BMW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AS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 서비스 인력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전문 정비사인 '고전압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인 전문 인력 인증 제도와 고도화된 전기차 전문 AS 서비스 기술을 갖추었으며, 현재 고전압 인증 서비스 인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280여 명에 이른다. 고객이 '진심' 닿을 때까지…실질적인 혜택 마련 BMW코리아는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차종에 따라 출고 선물로 최대 1년간 무료로 무제한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거나,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충전 카드 대신 BMW의 개인용 충전기인 '월박스' 무상 설치를 옵션으로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올해 초부터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BMW i4를 타고 진행하는 'i 스타터 팩'을 신설해 BMW 전기차 구매 고객이나 구매를 고려 중인 잠재 고객이 전기차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도 1천372대로 선두를 기록하며 친환경 수입 승용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6년 만에 출시한 8세대 완전변경 '뉴5시리즈'는 1만156대 판매되며 전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4.07.30 16:03김재성

대박 주식 노리다 돈 날렸다…공모주 '피싱' 문자 주의

#. A씨는 최근 '사전공모 신청기간'이라는 내용과 함께 상장 예정으로 알려진 B사 홈페이지 링크가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주식 거래를 거의 해본 적 없지만 상장 기업의 공모주를 사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무심결에 문자에 있는 링크를 눌러 공모주 청약을 넣었다. 이후 B사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C씨가 연락이 와 "전환사채 물량을 추가 배정하기 때문에 상장 전에 공모주를 먼저 살 수 있다"며 A씨에게 대주주와 직접 거래를 주선해 주식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C씨는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 주주명부까지 보여줬고, 그 말을 믿은 A씨는 총 500만원을 입금했지만 결국 B사 상장 당일 주식이 입고되지 않아 사기를 당했다. 이처럼 올해 2분기에도 금융 정보 등을 빼돌리기 위해 허위로 만든 이른바 '피싱 사이트'가 담긴 문자에서 '공모주 사칭'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안랩이 올해 2분기 동안 자사 머신러닝 시스템에 기반해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공모주 사칭(31.8%)'이 가장 많이 언급된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18.3%) ▲기관 사칭(12.6%) ▲카드사 사칭(11.6%) ▲부고 위장(9.2%) ▲정부 지원금 위장(8.6%) ▲가족 사칭(4.2%) ▲허위 결제 위장(3.4%) ▲기타(0.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모주 사칭 키워드는 1분기에 9.2%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2분기에는 주요 키워드로 언급된 수가 136%나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대형 공모주 흥행 이슈를 공격자가 피싱에 악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모주 사칭에 자주 활용된 키워드는 '사전 청약', '고수익', '선착순 모집' 등이었다. 또 피싱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의 비중은 ▲정부 기관(23.0%) ▲금융(16.8%) ▲쇼핑몰(5.1%) ▲택배(0.4%)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기관 사칭의 경우 쓰레기 분리배출 위반 과태료부터 해외택배 관세 부과, 교통범칙금, 건강검진 안내 등 사용자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다양한 기관을 사칭했다. 반면 금융 산업군에선 특정 조직을 사칭하지 않고 '시중은행', '제1금융권'과 같이 포괄적인 키워드를 사용한 사례가 많았다. 공격자는 피해자를 피싱 사이트, 악성앱 다운로드 사이트 등으로 유인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39.6%) ▲악성 URL(27.3%) ▲전화(27.1%) 순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가지 방식을 합치면 전체의 94%에 이른다. 특히 사용자를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유도하는 피싱 문자의 비중은 1분기 6.1%에서 2분기에는 39.6%로 급증했다. 안랩은 "정부기관 등의 꾸준한 보안 캠페인 등으로 문자 내 URL실행에 대한 사용자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공격자들이 모바일 메신저의 오픈 채팅방 등으로 유인 후 대화를 나누며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후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자 및 메신저 앱 내 URL 실행 금지 ▲의심 가는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 차단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모바일 메신저 오픈채팅방 주의 ▲V3 모바일 시큐리티(V3 Mobile Security)와 같은 스마트폰 보안 제품 설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은 "올 2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 공모주 사칭 유형처럼 공격자는 사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용자를 현혹하기 위해 수법 또한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새롭게 유행하는 피싱 문자 사례를 숙지하고 있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30 10:26장유미

"아마존인 줄 알았는데"...공식 계정 사칭 사기 기승

아마존을 사칭해 개인정보을 수집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기 일당은 아마존 공식 계정인 척 하며 이용자에게 전화·문자·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결제 문제로 아마존 멤버십이 일시 중단됐다', '아마존 계정에 문제가 있다' 등 문구와 함께 URL을 전송해 이용자를 유인한다. 이용자가 해당 URL에 접속하면 개인정보를 빼낸 뒤 다른 범죄자에게 판매한다. 이용자 계정으로 아마존 기프트 카드(상품권)을 구매해 다른 사이트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존은 "사기 일당이 전송하는 메시지는 결제·계정 문제가 긴급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계정이 정지될 것이라고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아마존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아마존 사칭 사기 중 3분의 2 이상이 결제·계정 문제를 미끼로 삼았다. 해당 유형의 사기는 20개국 이상에서 신고됐다. 사이버 보안업체 라스트월의 숀 무어헤드 부사장은 26일 폭스비즈니스에 "고객이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합법적인지 확인하고 링크 및 첨부 파일을 클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려 놓아 실제 URL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7.30 09:33조수민

中 폴더블폰 시장 삼성 점유율 '뚝'…1년 새 9%→3%'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29일 중국 언론 중궈왕쯔쉰이 인용한 IDC의 2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41.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비보(23.1%), 아너(20.9%), 오포(8.4%)에 이어 삼성전자가 5위를 차지했다. 2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0%로, 지난 1분기와 순위는 같았지만 점유율은 5.9%에서 2.9%P 줄었다. IDC 집계 기준 지난해 2분기에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8.9%로 4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1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3분기엔 15.4%로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뒷 순위인 샤오미의 점유율은 올해 1분기 0.9%에서 2분기 1.4%로 뛰어오르면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단점인 두께와 무게 등을 줄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올해 2분기 2위와 3위인 비보와 아너는 각각 'X 폴드 3(219g, 10.2mm)', '매직 V3(226g, 9.2mm)' 등 가볍고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점유율을 굳건히 하고 있다.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는 가파르다. 2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57만 대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04.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성장률로 봤을 때 1분기에 기록한 83.0%도 크게 웃돈다. 이어 3분기 화웨이의 중저가형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노바 플립'이 출격하면서 점유율 확보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2024.07.30 09:00유효정

두산로보틱스, 서울시·LG전자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두산로보틱스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LG전자, 현대자동차·기아, LS이링크 등과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기차 충전기 양적 확대에서 나아가 급속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 등 수요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대상 부지 후보지 제공, 부지 임대, 인허가 및 기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두산로보틱스는 LG전자의 100kW·2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협동로봇을 접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관련 신기술을 발굴·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에 부착된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탈거해 자동으로 원위치시킨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에 첫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오는 2026년까지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서울시에서 지정한 사이트 10곳에 해당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시범운영에서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울시의 충전소 보급 정책에 맞춰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8:50신영빈

비트코인 또 다시 출렁…한때 6만7천 달러 붕괴

비트코인이 한때 7만 달러까지 근접했으나 곧바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0일 오전 6시 30분 6만7천1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 6만9천 달러를 넘기며 7만 달러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6만6천53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비트코인 급락세가 미국 정부가 불법 인터넷망 실크로드(SilkRoad) 다크웹 단속을 통해 압수한 2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특정 블록체인 주소로 옮겼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미국 정부가 실크로드와 관련된 비트코인 비트코인 2만 9천800개를 예전에 거래 내역이 없는 주소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또 이어 두 차례 더 비트코인을 두 개의 다른 주소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캄 분석가들은 미국 정부가 해당 비트코인을 매각하기 위해 이전시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체 전 미국 정부는 120억 달러 상당의 압수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현재 연방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의 핵심을 형성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 충고한 발언과 대비를 이루며 시장이 출렁대고 있다.

2024.07.30 08:44이정현

DXC 테크놀로지, 화이트헤이븐 콜의 전환 인력을 지원하고 광산 기술 플랫폼을 통합

SAP의 엔터프라이즈 리소스 플랫폼을 기록적인 6 개월 만에 롤아웃 완료 시드니, 2024년 7월 30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전 세계 최고의 500대 기술 서비스 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는 최근 인수한 화이트헤이븐 콜(ASX: WHC)의 두 탄광 사이트인 다우니아와 블랙워터에 대한 기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함으로써 화이트헤이븐의 규모가 기록적인 시간에 두 배로 확대되었다. DXC Technology Helps Whitehaven Coal Transit Workforce and Integrate Mining Technology Platforms (CNW Group/DXC Technology Company) DXC는 6개월 이내에 인사, 재무, 구매, 급여 기능의 현대화를 목표로 이 새로운 탄광 사이트에 SAP S/4Hana ERP 시스템을 롤아웃했다. DXC는 사업 분석, 조직 변화 관리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과의 전환 및 통합을 위한 전체 설치 프로세스를 관리했다. 2024년 4월 1일에 이 광산들을 위한 기존 시스템과 새로운 시스템의 전환과 통합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DXC 테크놀로지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담당 사장 실란 나야감(Seelan Nayagam)은 "DXC 솔루션은 화이트헤이븐의 중요한 비즈니스 통합의 핵심"이었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해박한 기술 경험을 활용하여 화이트헤이븐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2,000 명 이상의 인력과 1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실행되는 시스템의 전환을 생산 중단을 최소로 하면서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화이트헤이븐 콜은 아시아의 선진국과 신흥국의 전력과 철강 생산의 핵심 컴퍼넌트인 야금 석탄을 공급하는 호주 최고의 석탄 생산업체이다. 나야감은 "이 과정을 성공으로 이끈 핵심은 화이트헤이븐이 동사의 비즈니스 통합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서 기술을 인정한 것"이라면서 "이번 인수의 기술 요구 사항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DXC를 조기에 투입한 것은 화이트헤이븐의 리더십 및 비전과 결합하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진정한 참여를 견인하고 이 인수의 주역인 기술을 최대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장하는 첫 번째 단계"였다고 덧붙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이 보도 자료의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에 해당한다. 이들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이러한 언급에 설명된 결과가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주어지지 않는다. 이들 언급은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서 설명된 것과 상당히 다른 실제 결과를 야기할 수 있으며 그 많은 부분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다수의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다. 이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연도의 양식 10-K에 기재될 DXC의 임박한 연례 보고서의 "리스크 요소" 섹션과 추후 SEC 제출 자료에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어떤 목표나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주어지지 않으며, 독자들은 발표된 날짜에만 해당되는 그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미래 예측성 언급에 대한 수정 내용을 업데이트 또는 배포하거나 본 보도 날짜 이후의 어떤 사건 또는 상황을 보도하거나 예기치 않은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DXC Technology Helps Whitehaven Coal Transit Workforce and Integrate Mining Technology Platforms (CNW Group/DXC Technology Company)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063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Helps_Whitehaven_Coal_Tran.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0020/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Helps_Whitehaven_Coal_Tran.jpg?p=medium600 연락처: Sheila Dhillon, 기업 홍보 담당 디렉터, DXC 테크놀로지, sdhillon@dxc.com;Roger Sachs, CFA,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4.07.30 06:10글로벌뉴스

에오스 블랙, 구글 인기 순위 8위 재진입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MMORPG '에오스 블랙'이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면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8위 진입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오스 블랙은 무리한 과금 없이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 게임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용자 입장에 초점을 맞춘 운영과 서비스를 꾸준히 밀어붙이면서 진정성을 알렸고, 그 결과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면서 매주 개선 패치를 선보이고 있으며, 꾸준히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는 등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비정상 보상의 정상화 2탄' 이벤트를 열었다. 매일 접속만 해도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되는 상급 패밀리어와 상급 신수 소환권, 매니징 모드 추가 이용권, 50만 골드 상자, 상급 미확인 몬스터 증표, 강화 의뢰서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큰 호응을 받았다. 에오스 블랙과 이용자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기부 이벤트 '비정상 패키지의 정상화'는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푸짐한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1천 원 패키지 판매 수익금 중 마켓 수수료와 세금을 제외하고, 전액을 기부하는 이벤트이다. 해당 이벤트에 이용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이용자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빠르게 수익금이 모인 덕분에 지난 18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천만 원, 지난 26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천만 원, 총 2차에 걸쳐 2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남은 7월에 모이는 수익금도 마찬가지로 기부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에오스 블랙은 지난 25일 원스토어 정식 출시에 맞춰 대규모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 영혼체 ON/OFF 기능 추가 ▶ 몬스터 도감 목록 노출 및 증표 합성 개선 ▶ 거래소 지정 거래 오픈 ▶ PC 버전 단축키 커스터마이징 ▶ 신규 영혼체 추가 ▶ 도전의 탑 개선 등이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상기 사업이사는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에오스 블랙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라며, “에오스 블랙 팀의 진정성이 제대로 전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운영과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갈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2024.07.29 19:38강한결

한 번에 보는 '티몬·위메프 사태' 처음부터 지금까지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 영향이 판매자와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자지급결제(PG)사와 간편결제사 등 전방위로 확대되는 중이다. 사실상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가 큐텐 지분과 개인 재산을 활용해서라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와 사태 확산을 막겠다고 했지만, 파트너스와 정부에 의존을 하고 있어 피해자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다. 정부는 8월부터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들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해 당장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티몬과 위메프 대금 결제 주기가 긴 만큼 추가 미정산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티몬·위메프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해 당분간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일파만파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는 위메프에서부터 시작됐다. ▲7월 초부터 판매자 정보 공유 사이트에 위메프 미정산 관련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사태가 불거졌다. ▲11일부터 관련 기사가 나오자 위메프 측은 전산 문제로 인해 기술적인 오류가 생겨 대금 정산이 연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빠르게 복구 작업을 하면서 대금 지급을 완료하겠다고도 했다. ▲17일에는 큐텐이 입장문을 내고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난 전산 시스템 장애라고 하며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위메프 판매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지연 이자 지급과 위시에서의 수수료 감면, 큐텐 계열사 상장 시 정산 지연금의 50%까지 주식을 매입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23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까지 대금 정산이 지연되면서 티몬과 위메프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던 대기업 유통회사 중심으로 판매 계약을 취소하며 사이트에서 빠졌다. 여행사들 또한 항공권과 호텔 예약 등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소비자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판매자들도 여전히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하는 상태다. 이날 티몬·위메프는 자료를 내고 정산 지연과 관련된 설명이 아닌, 판매자들에게 빠르게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제3금융 기관과 연계해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8월 중 도입한다고만 밝혔다. ▲24일 미정산 사태 심각성을 인지한 결제대행사(PG사)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페이사들도 티몬과 위메프에서 철수하며 환불이 아예 막혔다. 피해자들은 이날부터 티몬과 위메프 사옥을 점거했다. 환불을 받기 위해서다. ▲25일 위메프 사옥에서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고객 환불부터 집중한 후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의 지급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26일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티몬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7일까지 피해자들은 두 회사 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현장에 있던 일부 소비자들이 환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못 받은 피해자들이 더 많다. 같은날, 자취를 감췄던 구영배 큐텐 대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되는 동안 큐익스프레스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의 싱가포르 기반 물류 자회사로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큐익스프레스도 이번 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환불 진행 속도가 느리자 피해자들이 ▲28일 큐텐코리아 사옥 앞에서 우산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대부분 여행상품을 결제했다가 피해를 봤다. 피해자들은 "공적 자금이나 세금으로 구제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티몬-위메프와 여행사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조속한 환불을 원했다. ▲29일 구영배 큐텐 대표가 입장문을 통해 피해회복용 자금을 위해 큐텐 지분과 개인 재산을 확용하겠다고 했다. 이는 첫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피해 규모를 500억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이 빠져있는 상태라 소비자들과 판매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이날 오후 티몬과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렇게 되면 판매자들이 판매 대금을 제대로 돌려받을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금융업권도 나서…정부·국회도 '촉각' 금융업권 또한 카드업계와 PG사를 중심으로 긴박하게 돌아갔다. 금융감독원은 미정산 사태가 일어났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해당 업체들의 일일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위메프는 2023년 감사보고서에서 '계속 기업 불확실성'이 거론됐고 티몬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이 같은 감사 결과를 받았다. ▲24일 PG사들이 결제를 막으면서 티몬·위메프 소비자들이 결제 취소나 환불을 할 길이 없어지면서 금감원이 PG사와 카드사에게 결제 취소와 환불 절차를 진행하라고 강력 요구했다. 금감원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결제 취소와 환불 절차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 카드사들도 결제 취소를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카드사들은 ▲26일부터 결제 취소와 함께 할부 계약 철회 요청 접수를 받고 있다. 카드업계서는 결제 취소한 대금에 한해 PG사로부터 구상권을 청구해 돌려받는다는 계획이다. ▲28일 네이버페이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와 토스페이도 결제 취소와 환불 접수를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티몬·위메프 판매 내역 화면 캡쳐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하고, 향후 돈을 돌려주는 구조다. 토스페이는 티몬으로부터 환불이나 판매 취소 내역 데이터가 입수돼 이를 확인한 후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 금융업권에서는 티몬·위메프의 소비자 외에도 판매자(셀러)를 대상으로 한 자금 공급에도 투입된다. ▲29일 정부 부처는 관계합동 TF에서 금융권은 3천억원 이상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율을 인하하고, 이차 보전을 지원하는 형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금리는 기준금리+0.5%p로 4% 수준이다. 티몬과 위메프의 셀러를 대상으로 나간 선정산 대출 상환이 연체될 수 있어, 해당 상품을 판매한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은 만기 연장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정치권에서도 촉각을 곤두 세우는 중이다. 여야 불문하고 여러 의원들이 사태 해결과 책임 규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와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긴급 현안질의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출석 가능성도 있지만, 강제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9 18:49안희정

장애도 연결되는 초연결시대, 국내CSP 어떻게 대응하나

전 세계 모든 시스템이 클라우드와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느 한곳에서 발생한 장애도 모두 공유하는 위협도 도사리고 있다. 최근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트의 업데이트 장애로 인해 심각성이 알려졌지만 이러한 장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보안 업계에선 지난 국제적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다고 해서 한국이 안전지대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저 해당 보안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마비, 인증서비스 장애로 인한 정부24 민원 먹통 등 일부 장애로 인한 대규모 시스템 오류가 국내에서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는 이러한 장애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주요 CSP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장애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체계를 구축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우 국내 클라우드 기업(CSP) 중 정보기술(IT) 및 정보보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에서 자체 구축/운영 중인 춘천, 세종 IDC는 오픈이후 무중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 기준 정보기술 대비 정보보호 투자비율 또한 국내 CSP 대비 상대적으로 높고, 국내외 보안 관련 인증 또한 국내 CSP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등 안전한 보안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개선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시설보호계획을 구축하고 주1회 이상 비상대응훈련 실시하는 등 재난재해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고객사 지원을 위해 기술지원 전문가인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TAM)를 운영한다. 또한 장해에 따른 서비스 영향도에 따라 A,B,C(위험순위가 높으면 A)로 등급을 나눠 우선순위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장애발생 시 늦어도 15분 이내에 응답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장애 조치 보고서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지원한다. 보안 업계에서는 사이버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선 단순히 서버를 이중화하거나 백업 서버를 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사이버범죄조직인 랜섬웨어 그룹의 경우 백업 데이터 저장소를 먼저 공격해 기업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일부는 공급망에 침투해 시스템을 복구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핵심 데이터를 탈취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위협이 아니더라도 운영체제(OS)나 업데이트 오류 등으로 인한 장애일 경우 서비스 중인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을 동일하게 운영할 경우 장애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이번 크라우드스트라이트 업데이트 장애의 경우 보안 프로그램과 윈도OS의 충돌로 인한 것이다. 만약 보안 시스템도 윈도OS로 구동하며 동일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면 장애로 인해 백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보안 및 클라우드 업계에선 단순히 백업 서버 등 DR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운영 방식 및 임직원 교육 등 거버넌스 단계에서 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스템 장애가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하고, 문제 발생 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신규 업데이트나 데이터를 추가할 때 백업 서버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장애가 발생했을 때 대응 운영 방식이나 복구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사전에 정리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고, 빠른 복구를 위한 업무연속성계획(BCP)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라며 "풍수해와 테러, 전염병, 대설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조치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무별 개인행동요령과 대응 프로세스 체계를 갖추고 재난별 위기 대응 매뉴얼에 맞춰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보안 서비스 관계자는 "이제 IT서비스는 언젠가 중단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뿐 아니라 한 번의 장애가 비즈니스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이제 보안 서비스와 회복탄력성은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이해하고 기업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9 18:15남혁우

韓시장 군침 외산 커피 브랜드, 하루멀다 국내 진출

해외 커피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 진출한 캐나다 커피 프랜차이즈 팀홀튼은 이달 23일 11번째 매장을 열었다. 우리시장 진출 1년이 채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회사는 오는 2028년까지 국내에 15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바샤커피 국내 1호점이 문을 연다. 현재 서울 강남구에 매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싱가포르 ▲두바이 ▲프랑스 등 9개국에 이어 우리나라에 진출한다. 미국 커피 프랜차이즈 인텔리젠시아 커피바도 3월 서울에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국내 운영을 준비 중인 브랜드도 있다.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의 커피 프랜차이즈 랄프스 커피는 현재 구인 사이트 등을 통해 바리스타를 모집하고 있다. 노르웨이 커피 브랜드 푸글렌도 이달 초 한국 공식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개설하고 “한국 진출을 위해 현재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에는 스타벅스를 필두로 여러 외국계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가 진출해 있다.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스타벅스로, 작년 국내 매출액은 2조9천295억 원에 달했다. 국내 점포 수만 1분기 말 기준 1천914개다. 해외 프랜차이즈 중 최대 규모다. 커피빈도 228개 매장을 운영하며 작년 1천5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블루보틀의 경우, 아직 1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작년 264억 원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외국계 커피 프랜차이즈는 이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와 메뉴 등을 선보인다”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커피 브랜드에 지갑을 여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2024.07.29 16:56류승현

행안부, 공공데이터 사업화 지원…"창업 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2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맞춤형 지원과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한다.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거친다. 상담을 통해 기업의 역량과 창업 전, 초기, 성장기, 도약기 등 기업 형태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사업 초기 단계의 기업이나 예비창업자에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미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나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 접목과 관련한 컨설팅 ▲사업 확장 등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 ▲해외 진출 지원 멘토링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적격성 심사와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30개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신규 사업등록 2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6건, 18건의 신규 서비스가 출시됐다. 이 중 2개 기업은 투자 자금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시민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리빙랩 프로젝트'도 공모를 진행한다.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된 4개 단체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원금(최대 750만 원)과 전문가 교육·멘토링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수행 결과가 우수한 2개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 미설치 정류장 우선 도입 순위 제안' 및 '금연 구역 데이터를 활용한 흡연부스 설치 입지 선정' 과제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두 공모사업의 상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민간의 많은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 활성화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핵심”이라며, “정부의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국민과 기업이 더 쉽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15:07남혁우

'트럼프 효과' 이틀도 못 갔다...비트코인 6만8천 달러 붕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비트코인 육성 기대에 힘입어 반짝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또 다시 하락하면서 6만 8천 달러 선이 붕괴됐다. 트럼프의 연설을 앞두고 비트코인 시세는 27일 한때 6만 9천 달러 선까지 치솟았으나, 그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7일 오후 7시(미국 동부시간) 전일 대비 0.90% 내린 6만7984달러에 거래돼 한때 6만 8천달러 선이 붕괴됐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29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80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현재 연방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의 핵심을 형성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 충고했다. 미국 정부는 전 세계 비트코인 2100만 개의 1%에 해당되는 약 21만개를 보유 중이다. 이 중 대부분은 비트코인 대부분 범죄자들에게서 압수한 것이다. 또, 트럼프는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도입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트럼프의 이번 연설이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내용이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파격적이지는 않았다고 평했다. 트럼프의 공약은 미국 정부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 비하면 덜 급진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같은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에서 미국 정부가 이미 범죄 압수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비트코인이 400만개에 도달할 때까지 중앙정부가 매일 55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히며, 400만 개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조치는 암호화폐의 규제 및 가치 평가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나, 대통령이 단독으로 실현하기에는 어려우며 법률과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CNBC는 전했다.

2024.07.29 11:23이정현

中 스마트폰 2위 각축전 격화…샌드위치 된 애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고전하는 가운데 2~6위 업체 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보가 18.5%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애플은 15.5%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위 화웨이와 4위 샤오미, 그리고 5위 점유율은 각각 15.4.%, 15.3%. 15.2%로 단 앞순위와의 점유율 격차가 0.1%p에 불과하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아이폰 할인 판매까지 하며 점유율 지키기에 나선 결과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는 올해 2분기 약 50%를 차지했는데, 이는 1년 전 분기의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가 기여한 47%보다 높은 수치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화웨이는 퓨라70 시리즈와 노바12 시리즈 덕분에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다. 앞서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거기서 애플은 6위를 기록했다. 단 2~5위 점유율이 ▲오포 16% ▲아너 15% ▲화웨이 15% ▲샤오미 14%로 격차가 얼마 나지 않은 것은 비슷한 상황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성장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전년 대비 한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바 타입은 물론 폴더블 모델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07.29 11:18류은주

AMD 라이젠 9000 출시 연기, 제품명 표기 오류 탓?

AMD가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 출시를 연기한 이유가 제품명 표기 오류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AMD는 라이젠 9 9950X를 포함한 프로세서 신제품 4종 출시 일정을 8월 이후로 미뤘다. AMD는 "내부 품질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극히 소수 제품이 시장에 공급될 제품에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톰스하드웨어는 28일(미국 현지시간) 중국 동영상 사이트 '비리비리'에 올라온 영상을 인용해 "AMD의 출시 연기는 프로세서 표면의 모델명 표기 오류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프로세서는 코어를 보호하는 부품인 히트 스프레더 위에 모델명을 'Ryzen 9 9700X'로 표기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모델명이며 '라이젠 7 9700X'의 오류로 추정된다. 톰스하드웨어는 "출시를 위해 미국에 선배송된 라이젠 5 9600X 프로세서 중 일부 제품 역시 '라이젠 9 9600X'로 표기됐다"고 설명했다. 히트 스프레더의 표기 오류는 이를 분리해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외부 포장이나 설명서 표기 오류와 달리 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AMD는 16코어 탑재 라이젠 9 9950X와 12코어 탑재 라이젠 9 9900X는 8월 8일, 8코어 탑재 라이젠 7 9700X와 6코어 탑재 라이젠 5 9600X는 8월 15일 출시 예정이다.

2024.07.29 11:14권봉석

BRI, 신중한 전략으로 2분기 순이익 29.0조 루피아 달성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페르세로) 은행(IDX: BBRI, 이하 BRI)'과 은행의 자회사인 BRI 그룹이 2024년 2분기 29조 90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분기 재무 성과 기자 회견에서 수나르소(Sunarso) BRI 행장이 밝혔다. 신중하고 선별적으로 추진한 성장 전략이 통한 결과로 풀이됐다. Jakarta (26/07) - BRI President Director, Sunarso, reported a profit of IDR 29.90 trill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24. 수나르소 행장은 "BRI의 신용 분배와 제3자 펀드(DPK) 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해 이 같은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2분기 기준 BRI의 신용 분배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0% 성장한 1336조 7800억 루피아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부문이 전체 신용 분배의 81.96%, 액수로 1095조 6400억 루피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으로 대출의 질을 유지한 가운데 BRI의 보유 자산은 6월까지 전년 대비 9.54% 늘어난 1977조 3700억 루피아로 집계됐다. 수나르소 행장은 "위험 대출(LAR) 비율은 지난해 2분기 당시 14.94%에서 2024년 2분기에 12.00%로 개선됐다"면서 "BRI의 DPK는 전년 대비 11.61% 증가한 1389조 6600억 루피아를 기록했고, (요구불 예금과 저축 예금을 합친) 저비용 예금(CASA)은 같은 기간 7.66% 늘어난 877조 9000억 루피아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BRI의 하이브리드 뱅킹 전략인 AgenBRILink는 모든 사회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은행의 의지를 나타낸다. 2분기 AgenBRILink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한 767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전체 마을의 80% 이상에 달하는 6만 1000곳이 넘는 마을에 99만 3000명의 에이전트가 활동 중이다. BRI는 슈퍼 앱 BRImo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24년 6월 기준 BRImo의 사용자 수는 3520만 명 이상이며, 20억 1000만 건의 거래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전년 대비 35.81% 성장한 2574조 루피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BRI의 수수료 수입도 전년 대비 10.15% 성장한 11조 26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수나르소 행장은 예대율(LDR)이 86.59%, 자기자본비율(CAR)이 25.13%에 달하는 BRI의 탄탄한 유동성과 자본 상태를 언급하며 하반기에도 은행의 추가 성장을 낙관했다. BRI가 올리는 탄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BRI는 6월 13일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글로벌 2000대 기업(The Global 2000)' 순위에서 스타벅스, 르노, 우버, 닛산 등 쟁쟁한 기업을 제치고 전 세계 308위를 차지하며 인도네시아 기업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6월 18일 포춘(Fortune)이 최초로 발표한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Southeast Asia 500)' 순위에서도 BRI는 인도네시아 최고 은행이자 동남아시아 금융 부문 내 4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또한 6월 27일 홍콩에서 열린 '파이낸스 아시아 어워드(Finance Asia Awards)'와 '아시아 최고 기업 투표 갈라 디너(Asia's Best Companies Poll Gala Dinner) 2024'에서는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로부터 11개 상을 수상했고, 글로벌 금융 및 비즈니스 전문 매체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 110위를 차지했다. BR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9 11:10글로벌뉴스

KT, 생성형 AI 활용한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KT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라클100은 KT 임직원들이 AICT 역량으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다.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서바이벌 예능 구조를 차용해 '궁극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100인의 생존 경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미라클100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하게 타진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 구현 시 일반적인 기획-개발 순서를 따르지 않았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Minimal Viable Product, MVP)으로 개발했다. 5월부터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력 등을 고려해 뛰어난 평가를 받은 '수사반장'팀과 '인사이트메이트(InsightMate)'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AI 세일즈토크 코칭 솔루션을 개발한 개발한 인사이트메이트(InsightMate)팀이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로 영업 상대방과 나눌 스몰 토크 소재를 제공해준다. 관상, 사주 등 점술적 요소에도 AI를 접목해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는 통화 분석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수사반장팀이 선정됐다. 공개된 보이스피싱 녹취록을 생성형 AI에 학습시켜 통화 문맥을 바탕으로 피싱 여부를 판별한다. 일반 통화와 보이스피싱을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시상에서 그치지 않고 최종 선정한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추가 검증한다. 향후 이를 위해 시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안하고 직접 개발하는 경진 대회를 개최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를 실제 고객에게 AI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0:21최지연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다음은 네이버·카카오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 다음은 네이버가 전년 보다 한 단계 올라 2위를, 카카오가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밀려났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부터 21년간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조사의 대상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30개 사(2024년 5월 26일 기준)이다. 그 결과 삼성전자(8.1%)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10위권을 유지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는 10년 만에 최정상을 탈환했다. 올해도 최정상 자리를 유지하며 국내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 자리를 차지했다. 해당 기업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9.7%)를 선정 이유의 1위로 꼽았다. 특히,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4.4%)이 선정 이유의 2위로 자리매김하면서, 작년(15.5%) 대비 올해(24.4%) 선택 비율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의 중요도가 달라진 점을 알 수 있었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는 '공학·전자 계열' 1위(14.8%)를 기록해 이과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임이 입증됐다. 또한, 성별 조사에서 남성(8.5%)·여성(7.8%) 모든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와 엇갈린 순위표를 받았다. 먼저 네이버(7.2%)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올랐다.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들은 1위 삼성전자와 동일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21.7%)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 네이버는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 1위(7.9%)를 기록해 문과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작년 조사에서 2위였던 카카오(5.5%)는 올해 3위를 기록했다. 자체 조사에서 카카오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작년과 올해 한 단계씩 떨어졌다. 해당 기업을 뽑은 이유 중 '우수한 복리후생'(20.8%)이 가장 많았다. 현대차(4.7%)는 4위로 작년 순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를 뽑은 데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4.4%)가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 조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남성 응답자가 두 번째로 선호하는 기업(7.7%)으로 나타났다. 이어 작년 조사 대비 순위가 상승한 기업이 있다. CJ ENM(3.3%)은 작년 6위에서 올해 5위를 기록했다. CJ ENM을 꼽은 이유로는 '관심 업종'(25.0%)이 가장 많았다. CJ제일제당(3.0%)은 작년 기준 10위에서 올해 7위로 세 계단 상승했고, 대한항공(2.9%)은 작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작년 조사 대비 순위가 다소 떨어진 기업이 있다. 6위 아모레퍼시픽(3.2%)은 작년 기준 5위에서 올해 한 계단 떨어졌고, SK하이닉스(2.5%)는 작년 대비 두 단계 떨어진 9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올해 10위권에 반가운 기업도 있다. LG전자(2.0%)는 지난 2005년 이후 종합 10위권에 진입한 적이 없었으나 올해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또 공동 10위 S-OIL(2.0%)은 역대 설문조사 후 처음으로 종합 10위권에 진입했다. 인크루트는 조사 참여자의 전공에 따라 선호기업이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 '전공계열별 선호기업'도 추가 조사했다. 그 결과,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에서 1위는 ▲네이버(7.9%), 2위는 ▲삼성전자(6.3%), 3위는 ▲카카오(5.8%), 4위는 ▲대한항공(4.7%)이었다. 공동 5위는 ▲아모레퍼시픽(3.8%)과 ▲CJ ENM(3.8%)였고, 7위는 ▲현대차(3.4%), 8위는 ▲CJ제일제당(3.1%), 9위는 ▲호텔신라(2.5%), 공동 10위는 ▲SK텔레콤(2.2%), ▲S-OIL(2.2%), ▲제일기획(2.2%)으로 조사됐다. 공학·전자 계열에서 1위는 ▲삼성전자(14.8%)였다. 2위는 ▲현대차(8.8%), 3위는 ▲네이버(6.4%), 공동 4위는 ▲SK하이닉스(3.5%)와 ▲카카오(3.5%), 공동 6위는 ▲삼성물산(2.8%)과 ▲현대건설(2.8%), 8위는 S-OIL(2.5%), 공동 9위는 ▲현대모비스(2.1%)와 ▲LG전자(2.1%) 그리고 ▲아모레퍼시픽(2.1%)이었다.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에서 공동 1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6.2%)와 ▲네이버(6.2%)였으며, 공동 3위는 ▲CJ제일제당(4.8%)과 ▲셀트리온제약(4.8%)이었다. ▲카카오(4.1%)와 ▲유한양행(4.1%) 두 개 기업이 공동 5위에 올랐으며, 공동 7위는 ▲삼성전자(3.4%)와 ▲ CJ ENM(3.4%)이었다. ▲LG화학(2.8%), ▲LG전자(2.8%), ▲아모레퍼시픽(2.8%), ▲한국항공우주(2.8%), ▲한미약품(2.8%), ▲농심(2.8%) 여섯 개 기업이 공동 9위에 올랐다. 인크루트 이명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올해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의 선택 이유를 살펴보면 만족스러운 수준의 급여와 우수한 복리후생이 여전히 일하고 싶은 기업의 큰 요건이었다”며 “그러나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업계 선도 이미지 등 기업마다 강점으로 여겨지는 다른 이유들의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한 기업들의 경우,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급여 및 보상제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4.07.29 09:02백봉삼

티몬 홈페이지 한때 접속 장애…"트래픽 과다로 마비"

티몬 홈페이지 접속에 문제가 생겼다. 과다 트래픽이 발생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8시 30분께부터 티몬 PC버전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았다. 모바일 앱 접속은 가능한 상태이지만, PC에서는 계속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가 떴다. 티몬 측 관계자는 "환불 문의 고객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티몬 모바일앱 홈 화면은 정상적으로 노출되지만, 고객센터 페이지 또한 접속이 잘 되지 않아 많은 피해자들이 우려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상에서 "홈페이지가 또 마비되기 전, 구매를 입증하기 위해 구매내역 등을 캡쳐해놓아야 한다"는 정보를 나눴다.

2024.07.28 21:24안희정

"니케와 여의도에서 여름 즐겨요"…뜨거웠던 더현대 팝업스토어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인기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여름 시즌을 맞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2024 여름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레벨인피니트는 다음달 8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1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여름 해변을 콘셉트로 니케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및 굿즈 판매, 체감형 이벤트가 준비됐다. 팝업스토어의 시작인 27일과 28일은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됐다. 주말에는 1회차당 40명, 평일에는 1회차당 최대 50명이 현장 접수 인원을 포함해 참여할 수 있다. 3일차인 29일부터 현장 접수와 예약접수를 함께 받아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테마는 '여름 해변'이다. 이와 걸맞은 가지각색의 여름 한정 굿즈뿐만 아니라 ▲'승리의 여신: 니케' 프레임으로 촬영 가능한 무료 포토부스 ▲코스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슈팅 게임의 특성을 살린 사격 체험존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주말의 경우 코스어와의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 27일 현장에는 사쿠라(야살), 아니스(희야), 헬름(페이샤) 등의 코스어가 이용자들과 함께 했다. 현장에서는 150여 종의 여름 특별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특전이 주어진다. 단일 상품은 1인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일일 물량 제한은 없다.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굿즈 1회 구입 시 특별 일러스트가 삽입된 쇼핑백, 5만 원 이상 구매시 500 쥬얼 쿠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캐릭터 포토카드 5종(1주차, 2주차 특전 증정), 15만 원 이상 구매 시 A3 사이즈 포스터 및 1500쥬얼(1주차, 2주차 특전 증정)을 제공한다. 슈팅 게임의 특성을 살린 사격체험존도 많은 시선을 모았다. 크 비치에 나타난 황금 크라켄을 4인 1조로 사격하고 획득한 점수에 따라 참가상(리무버블 스티커 4종 중 1종 랜덤)과 조별 최고 득점자는 특등상(액정 클리너 2종 중 1종 랜덤)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무료 포토부스 내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프레임을 적용해 좋아하는 니케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름을 맞아 선보인 콘텐츠를 추억할 수 있는 굿즈와 '승리의 여신: 니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해 지휘관님들께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항상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휘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11월 출시된 '승리의 여신: 니케'는 매 이벤트 업데이트마다 한국·일본 앱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글로벌 인기 타이틀이다. 올해 2월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대흥행에 거두면서 개발사 시프트업의 성공적인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견인했다.

2024.07.28 13:0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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