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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 과잉 공급 지속…中 점유율 80% 이상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리튬이차전지 분리막 수요량은 232억㎡였으며, 분리막 출하량은 302억㎡ 수준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수요량은 30%, 출하량은 22% 상승한 수치다. 수요량 대비 출하량이 과도한 것은 고객사의 선제적 재고 확보, 공장 과잉 가동, 전략적 점유율 확대 경쟁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요인들이 최종 수요 부진과 맞물리며 출하 증가가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 못해 다수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수요처별로는 전기향이 208억㎡(69%), 에너지저장장치(ESS)향 77억㎡(25%), 소비자전자제품(CE)향 18억㎡(6%)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계 업체들이 전체 출하량의 80% 이상을 점유했다. 이 중 상해은첩(SEMCORP), 시니어, 금력 등 주요 중국 제조사들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금력은 기업공개(IPO) 추진에 실패한 이후 FSPG에 인수될 예정이라는 발표와 함께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3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아사히카세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WCP 등 한국·일본계 분리막 제조사들은 주요 전방 고객사의 재고조정과 유럽향 수요 둔화로 인해 출하 실적이 정체돼 시장 점유율 및 순위 하락세가 관측됐다. 이런 국면은 전기차 수요 회복과 ESS 시장의 본격 성장세가 예상되는 올해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일본 도레이가 분리막 사업에서 철수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면서, 국내 관련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짚었다.

2025.05.30 09:33김윤희

W컨셉, 상반기 패션 축제 '더블유위크' 개최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상반기 최대 행사 '더블유위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브랜드와 상품 수를 대폭 늘려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기간도 10일에서 15일로 연장했다. 이번 더블유위크는 패션·뷰티·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로 늘려 총 1천60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다. ▲24시간 브랜드 세일·특가 ▲72시간 카테고리 페스타 ▲신규 가입 고객 패키지 ▲추구미 테스트 ▲럭키드로우 ▲배송비딜 ▲라이브 방송 등 프로모션과 최대 90%의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24시간 브랜드 세일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룩캐스트, 닐바이피, 망고매니플리즈 등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5% 할인을 제공한다. 인기 상품을 하루동안 높은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특가 코너도 선보인다. 이 기간 '72시간 카테고리 페스타'도 열어 액티브, 키즈, 라이프웨어, 뷰티, 홈·리빙 등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쿠폰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럭키 쿠폰 이벤트에서는 전 카테고리 12%부터 최대 9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기 브랜드에 사용 가능한 최대 30% 할인쿠폰부터 중복 사용할 수 있는 3% 더블쿠폰까지 총 6종 쿠폰팩을 발급한다. 이 기간 내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20% 할인쿠폰, 앱 전용 쇼핑지원금 3천 포인트, 프론트로우 50% 할인쿠폰 등을 지급한다.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MBTI를 기반으로 패션 성향을 찾아보는 추구미 테스트를 진행하고, 테스트 결과에 맞춰서 행운의 아이템을 추천한다.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해 W컨셉에서 사용 가능한 1천만 포인트를 쇼핑 지원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발렌시아가 토트백 등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디다스 삼바, 헌터 레인부츠, 라피타 제모기 등 매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배송비 3천500원만 내면 본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은 더블유위크 기간 총 6회로 편성을 강화했다. 2일 레이브, 5일 폴뉴아, 10일 라메레이 등 인기 브랜드의 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더블유위크가 3회차를 맞으면서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며 “더블유컨셉이 준비한 패션 축제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30 09:33김민아

올여름도 습하다…오늘의집, 제습기 판매량 860% ↑

오늘의집은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제습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오늘의집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제습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동기 대비(5월 1~14일) 860% 성장했다. 4월 한 달간 판매된 거래액을 합친 결과보다도 2.7배 많은 수치다.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습기' 키워드 검색량은 약 6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LG 제습기', '위닉스 제습기', '삼성 제습기', '신일 제습기' 등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거나 '원룸 제습기', '욕실 제습기', '안방 제습기' 등 공간 키워드와 결합해 검색하는 고객도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오늘의집 통합검색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인기검색어 순위에 '제습기'가 8위에 올랐고 가전 카테고리에서는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평수별 제습기 잘 고르는 구매가이드', '여름철 제습기 청소 및 관리법' 등 제습기 관련 콘텐츠도 인기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꿉꿉함을 예방할 수 있는 제습기가 인기를 끌며 오늘의집 내에서 높은 검색량 및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30 09:28김민아

[유미's 픽] "어차피 삼성이 주인공?"…국가AI컴퓨팅센터 신청 '디데이'에도 '미지근'

"정부에서 하는 대구센터나 행안부, 복지부 등 여러 안건들이 있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대해) 잘 검토하겠습니다. 국가에서 하는 것인 만큼 다방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던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쩐의 전쟁'으로 치달은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달 30일 공모 마감을 앞두고 삼성SDS가 삼성전자, 네이버, 엘리스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참여 검토에 나선 상황인 만큼 유력 후보로 보는 것이 중론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가AI컴퓨팅센터 특수목적법인(SPC) 컨소시엄 주사업자로 삼성 측이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기업들이 참여 의욕을 상실한 분위기다. 당초 통신 3사와 함께 LG CNS 등 대기업 IT 서비스 계열사, 아마존웹서비스(AWS),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삼성 측이 의욕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공공참여자와 민간참여자가 공동출자해 SPC를 설립해 구축·운영한다. 공공참여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를 비롯해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다. 민간참여자는 ▲데이터센터 기업 ▲클라우드 기업 ▲통신서비스 기업 ▲건축·건설 기업 ▲지자체·도시공사 등이 참여한다. 일단 삼성SDS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컨소시엄은 정부가 연내 확보할 계획인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기존 인프라에서 우선 구동한 후 비수도권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신규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 네이버 등은 일단 참여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란 입장이다. SK텔레콤도 당초 SK브로드밴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사업 참여 접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SK텔레콤은 울산 지역에 100㎽급 AI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하기 위해 AWS와 공동투자·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최근 대규모 해킹 사태로 혼란을 겪으면서 SK 측의 참여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SKT가 해킹 사건으로 난감해진 상황에서 국가 AI 컴퓨팅센터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내비친다면 여론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듯 하다"며 "검토는 하고 있다지만, 내부 분위기도 그렇고 컨소시엄 구성 등 준비 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참여는 어려울 듯 하다"고 말했다. KT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다. 회사 측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컨소시엄 구성, 세부 제안 내용 등 중비 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참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SKT와 KT는 각각 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계약 관계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약정 물량이 있는 상황"이라며 "원래는 약정 물량 일부를 국가AI컴퓨팅센터 SPC에 넣어 활용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정부에서 GPU 1만 장을 들여올 것이란 계획이 생기면서 GPU가 남을 수도 있는 상황이 생겨 참여하기가 다소 애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연내 1만 장의 GPU를 발주한 후 이를 나중에 설립되는 SPC에 넘겨준다는 조건을 달게 되면서 당초보다 국가AI컴퓨팅센터 SPC 사업이 기업들에게 매력적으로 여겨지고는 있다"면서도 "GPU 1만 장을 수용할 수 있는 CSP 업체들이 국내에 세 곳 정도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과 함께 손잡고 참여할 수 있는 컨소시엄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성 측은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욕적으로 이 사업에 나설 경우 상대할 수 있는 경쟁사들이 없을 것"이라며 "현재로선 삼성 측이 사업을 맡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 삼성SDS가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현금·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총 6조240억4천800만원, 이익잉여금은 8조원에 달한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SaaS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진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SDS는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비롯한 공공 AI 사업 수주와 관련해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의욕적으로 드러내 주목 받았다. 안정태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3월 주총에서 "정부가 진행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에도 직접 참여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공공 AI에 관심이 많아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중으로, 클라우드와 신기술 투자, 데이터센터 확장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 CNS도 검토 중이란 입장은 보였지만,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이다.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할 것으로 보였던 LG유플러스가 불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일부 IT 서비스 대기업들과 중견·중소기업들도 컨소시엄 주사업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으면서 참여 검토가 흐지부지된 분위기다. 외국계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협력이 필수 참여 조건으로 붙었지만 컨소시엄 구성을 두고 관망하는 모양새다. 국내에서 공공 분야 AI·클라우드 사업 참여 사례 확보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주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상황이 애매해졌다. 한 외국계 기업 관계자는 "중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려고 검토했지만, 분위기가 선뜻 나서려는 것 같진 않다"며 "내부에서도 사업 참여 결정을 두고 너무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정부는 일단 이날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 희망 기업·컨소시엄의 사업 참여 계획서를 접수하고 6월부터 기술·정책 평가(1단계)를 거쳐 7월 투자·대출 등 금융심사(2단계) 후 이르면 8월 말께 최종 적정 기업 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9월에는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시행계획을 보고한 후 10월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협약을 민간참여자와 체결할 예정이다. SPC 설립 후에는 오는 11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센터 설립 시기는 오는 2027년으로 설정됐으며 내년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 SPC의 공공 지분율이 51%라는 점에서 사업 자율성에 다소 제약이 있는 데다 수익성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없어 낮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며 "공모지침서상 연대보증과 청산·손해배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도 클 것으로 보이는데 참여하는 것에 비해 기업에게 돌아갈 이점은 크지 않다는 것이 참여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탓에 일각에선 공모 마감일에 신청에 나서는 컨소시엄은 삼성 측이 유일할 것으로 보여 유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접수기한 내 1개 이하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를 신청할 경우 사업은 유찰되며 연장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연장공고에도 최종적으로 1개 컨소시엄만 신청하면 공모지침상 평가기준에 의거, 적정 사업자인지 판단을 거쳐 수의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재공고가 이뤄진다고 해도 자금 동원력이 큰 삼성 측이 참여하게 되면 다른 기업들이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인 데다 낮은 수익성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현재 공개된 조건에선 참여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유찰 후 좀 더 구체적인 조건을 마련해 재공고를 하게 되면 참여 의지를 보이려는 기업들이 더 생길 수는 있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5.05.30 07:01장유미

[Q&AI] 사전 투표,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할까

질문: 사전 투표 가기 전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면? 그록 답변: 사전 투표를 가기 전에 알아야 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표 기간 및 시간: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분증 지참: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사진이 부착된 공식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네이버, 카카오톡, PASS 앱 등)은 앱 실행 화면으로 제시해야 하며, 캡처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투표 장소: 사전 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가능합니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 안내문, 구청/시청/군청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소 찾기 서비스(5월 26일 공개 예정)를 통해 확인하세요. 관내/관외 투표 절차: 관내 선거인: 주민등록지와 동일한 구·시·군 내 투표소에서 투표 시,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넣습니다. 관외 선거인: 주민등록지 외 지역에서 투표 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 후 봉투에 넣어 밀봉한 뒤 투표함에 넣습니다. 봉투 밀봉을 잊지 마세요(밀봉하지 않으면 무효 처리될 수 있음). 기표 시 주의사항: 반드시 투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도장)를 사용하세요. 펜이나 다른 도구로 표시하면 무효입니다. 후보자 1명에게만 기표하고, 기표칸 안에 정확히 찍어야 합니다. 여러 후보에 기표하거나 기표칸 밖에 찍으면 무효입니다. 투표소 규칙: 투표소 내에서는 사진 촬영, 소란 행위,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표지(완장, 흉장 등) 착용이 금지됩니다. 투표소 출입은 투표자, 투표 관리 직원, 참관인 등 허가된 인원만 가능합니다.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 시각/신체 장애가 있는 경우,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명을 동반하여 투표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함께 투표소에 입장 가능하지만, 기표소에는 동반할 수 없습니다. 투표소 보안: 사전 투표소는 불법 카메라 점검 등 보안 조치가 강화되었습니다.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과정도 공개적으로 관리됩니다. 추가 팁: 투표 전, 투표 안내문을 확인하여 투표소 위치와 시간을 미리 파악하세요. 사전 투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선거일(6월 3일)에 투표가 어려운 경우 꼭 사전 투표를 활용하세요. 투표소 찾기나 추가 문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선거관리과(02-3294-8321)를 참고하세요.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신분증과 시간을 꼭 챙기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5.29 19:46AI 에디터

케이스티파이, 스내피 그립홀더 출시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는 브랜드 최초 프리미엄 그립홀더 '스내피 그립홀더'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내피 그립홀더는 얇고 컴팩트하게 접히는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스마트폰 사용 시 보다 안정적인 그립감과 거치 기능을 제공한다. 맥세이프 기능은 탈부착이 용이하며, 기존의 접착식 그립 액세서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여물이나 손상 없이 다양한 기기 및 테크 액세서리와도 호환된다. 자체 프린팅 기술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스내피 그립홀더는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와 국내 주요 도시의 오프라인 매장 11곳에서 판매한다.

2025.05.29 17:59신영빈

"세탁 후 즉시건조"…로보락, 초여름 세탁건조법 소개

고온다습한 초여름에는 빨랫감이 늘어나고, 세탁 후 관리에도 손이 많이 간다. 특히 외출 후 옷에 붙은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은 피부 트러블이나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세탁 시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글로벌 스마트 홈 가전기업 로보락은 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세탁·건조법을 소개했다. 땀에 젖은 의류·수건, 따로 말려서 보관해야 여름철에는 땀과 체취로 인해 세탁 빈도가 증가하고, 습도가 높아 빨래가 눅눅해지면서 곰팡이나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세탁물 보관 방법이다. 땀에 젖은 의류나 세탁물은 바로 세탁 바구니에 넣지 말고, 먼저 건조 후 보관하면 세탁물 전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여름철 자주 사용하는 수건은 젖은 채 겹쳐 놓을 경우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세탁을 해도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사용한 수건은 잠시 널어 물기를 말린 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 시 고온 살균 코스를 활용하거나 필요시 식초, 베이킹소다 등을 소량 활용하면 악취 제거와 박테리아, 진드기,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출시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한 번의 터치로 세탁과 건조를 모두 끝낼 수 있어 집안일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 활용하기 좋다. 글로벌 스마트 홈 가전기업 로보락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H1'과 'H1 라이트'는 10kg 세탁과 6kg 건조가 가능해 소규모 가구에 적합하다. 로보락 제오사이클 기술을 적용해 약 50℃의 온도로 의류를 부드럽게 건조하며, 박테리아, 진드기, 반려동물 비듬과 꽃가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위생적인 클리닝으로 알레르기 걱정을 덜어준다. 제오사이클 기술은 천연 광물인 제올라이트와 독특한 이중 공기 순환 경로를 활용해 젖은 세탁물에서 수분을 포착해 효과적으로 건조해준다. 울과 같은 섬세한 소재를 위한 37℃ 양모 건조 전용 모드도 제공한다. 또한 세탁물의 양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기능을 갖춰 세제 잔여물을 최소화한다. 한 번에 세제 580mL와 섬유유연제 420mL를 저장할 수 있으며, 약 30일간 재투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흰옷은 애벌빨래 필요…세탁 직후에는 즉시건조 중요 여름철에 자주 입는 흰옷이나 밝은색 옷은 커피나 각종 음식물이 묻어 오염되기 쉽다. 땀이나 피지로 더러워지는 목둘레, 소매 끝, 겨드랑이 부분은 얼룩이 겉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미리 애벌빨래를 해주는 것이 오염을 말끔히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흰옷은 세탁 전 눈에 띄는 얼룩을 먼저 부분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색이 있는 옷들과 섞지 말고 따로 모아 세탁하는 것이 좋다. 로보락 H1과 H1 라이트는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강력 얼룩 제거 기능을 탑재해 잘 지워지지 않는 레드 와인 얼룩부터 케첩, 커피, 립스틱 등의 지우기 힘든 얼룩도 손쉽게 제거한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세제를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제를 과다 사용하면 헹군 후에도 옷이나 수건에 세제 찌꺼기가 남아 피부 자극이나 얼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세탁 효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세탁물의 양에 맞는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탁이 완료된 후에는 세탁물을 즉시 꺼내 건조하는 것이 좋다. 젖은 상태로 세탁기 안에 방치되면 세탁기 안에서 세균이 증식하거나, 의류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여름철 속옷·운동복, 저온 건조로 안전하게 관리 여름철에는 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속옷과 운동복 등 매일 입는 옷의 세탁 주기도 빨라진다. 속옷은 피부에 가장 가까이 밀착해 하루 종일 착용하는 만큼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레이스나 기능성 속옷처럼 손상이 쉬운 소재는 세탁망에 넣고 울 코스나 섬세 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복은 땀에 푹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박테리아와 같은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므로 되도록 바로 세탁해야 한다. 즉시 세탁하기 어려울 경우 통풍이 잘되는 빨래망에 걸어두거나, 탈수 후 널어 말리는 것이 좋다. 운동복은 일반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고급 기능성 소재로 제작돼, 잘못 세탁하거나 고온으로 건조 시 변형 또는 손상되거나 수명 단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조기의 저온 건조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기존의 대용량 세탁기 외에 가족 구성원별, 속옷 또는 운동복 분리 세탁 등 특정 용도를 위한 추가 세탁기 개념인 일명 '두 번째 세탁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로보락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M1은 세탁 1kg, 건조 0.5kg 용량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1인 가구 또는 소량 세탁이 잦은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로보락 제오사이클 기술이 탑재돼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건조가 가능하며, 완벽한 토탈 위생 관리로 박테리아는 99.99%,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99%, 진드기는 100% 제거한다. 또한 ▲쾌속 ▲강력 ▲살균 ▲섬세 의류 ▲아기 옷 ▲스포츠의류 ▲속옷 ▲침구 등 20여 가지 세탁·건조 프로그램으로 개인 맞춤형 세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로보락은 네이버 로보락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6월 1일까지 올인원 세탁건조기 H1, H1 라이트, M1 3종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5.05.29 17:53신영빈

솔트룩스, AI 에이전트 앞세워 글로벌 진출 본격화…미국·동남아 시장 정조준

솔트룩스가 올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운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리서치, 생성형 콘텐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아우르는 세 가지 핵심 기술 기반 서비스로, 기존 AI 도구와 차별화된 자동화·협업형 서비스를 지향하며 미국과 동남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를 비롯해 김재은 연구소장, 김민종 부사장과 자회사 다이퀘스트의 김경선, 전승훈 대표는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2025 간담회에서 이러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다양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증명하고, AI 생태계 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젠웨이브, 동남아 기반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 솔트룩스는 콘텐츠 생성형 에이전트 '젠웨이브(Genwave)'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베트남을 첫 거점으로 삼고, 현지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콘텐츠 유통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승훈 대표는 "단순 번역이 아닌, 현지 언어와 문화 취향을 반영한 철저한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채택했다"며, "베트남을 기반으로 동남아, 미국 등지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웨이브는 6월 중 현지 테스트를 거쳐 7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솔트룩스는 콘텐츠 제작자들의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영상 제작 과정 중 발생하는 저작권 비용을 줄이고, 재활용 콘텐츠 기반의 수익 분배 구조도 구축했다. AI를 통해 영상과 음악을 생성할 때, 기존에 만들어진 콘텐츠를 참고하되 라이선스 비용이 낮거나 무료로 활용 가능한 자료를 우선 제안해 전체 제작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가 다른 사용자에 의해 재활용될 경우, 그 수익 일부를 원작자에게 배분하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 대표는 "AI와 사용자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콘텐츠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버, 북미 중심 리서치 자동화·수익 모델 확장 리서치 자동화 플랫폼 '구버(GOOVER)'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이 대표는 "구버는 설계 단계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만든 서비스로,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실리콘밸리 개발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기술은 한국에서, 운영은 베트남에서 맡는 삼각 구조를 통해 비용은 낮추고 실행력은 높이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구버는 정보 수집부터 분석, 추론, 요약, 보고서 생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심층 리서치 AI 에이전트다. 그는 "시장조사나 투자 검토 같은 리서치 업무는 지적 노동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를 AI가 대신하면 사용자는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버는 사용자 중심의 수익 모델을 도입했다. 생성한 리포트를 검색 포털에 노출시키고, 관련 광고를 삽입해 수익의 70%를 작성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다. 이 대표는 "누구나 자신만의 리서치 에이전트를 만들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라며, "AI 기반 지식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이 현실화됐다"고 강조했다. 운영비 절감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자체 GPU팜 구축과 GPU 슬라이싱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최대 50분의 1 수준으로 낮췄으며,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협력해 저전력·저비용 NPU 기반의 아키텍처로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보안 민감 기관을 위한 온디바이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루시아온(LUCIA ON)'은 전원만 켜면 바로 작동 가능한 일체형 AI 하드웨어로, 폐쇄망에서도 활용 가능해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수요처에 대응한다. 이 대표는 "구버의 진짜 차별점은 리서치의 신뢰도에 있다"며, "딥 리서치를 통해 다수의 문서를 수집하고 논리적 모순 여부를 검증해 환각률을 0.5% 미만으로 낮춰 사람 수준의 추론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도 구버 리포트가 검색되고 있으며, 광고 수익으로 사용자에게 실질적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시아, 추론 중심 AI 플랫폼으로 에이전트 고도화 솔트룩스는 AI 에이전트의 핵심 엔진인 루시아를 단순 생성형 LLM을 넘는 '추론 기반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루시아 3.0은 복잡한 정보 추론과 맥락 이해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루시아는 전문 문서 수집·분석 후 시간 순으로 정렬해 신뢰도와 타당성을 자체적으로 판단하며, 수백 건의 문서를 군집화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리즈닝 엔진'을 통해 고품질 리포트를 생성한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루시아 플랫폼'과 온프레미스 방식 '루시아온'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문서 학습과 맞춤형 AI 구현이 가능하다. 김민종 부사장은 "공공 중심의 실증을 넘어, 민간과 금융권에서도 본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 KMS나 협업 솔루션 업체들이 AI 통합을 위해 솔트룩스와 협력 문의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루시아 플랫폼은 클라우드 API와 하드웨어 일체형 모델 모두 제공하며, GPU 수급과 운영 부담을 동시에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솔트룩스는 단순한 기술 수출이 아니라, 글로벌 AI 생태계 안에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제시하려 한다"며, "한국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베트남, 일본 등 각국의 수요와 문화에 맞춘 전략으로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AI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솔트룩스와 다이퀘스트 모두에게 있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결정적 해"라며, "단기적으로는 구버 50만명, 젠웨이브 10만명 고객 유치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9 16:56남혁우

네이버웹툰, 운영 원칙 개정…"건강한 공간 만들겠다"

네이버웹툰이 개정 운영 원칙 '게시물 및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 운영 원칙은 작가 홈, 댓글 등을 포함해 이용자가 게시하는 모든 게시물(UGC)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부터 적용된다. 개정 운영 원칙은 이용자가 도전만화, 베스트도전, 챌린지리그, 댓글 등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통해 게시하는 게시물을 포함해 작가 홈 등의 커뮤니티 영역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부적합 게시물의 정의와 유형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1월 22일 콘텐츠 운영 정책과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플랫폼과 만화 산업 및 창작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운영 원칙 개정을 위해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서비스 전반에 대한 운영 정책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한 이용자 및 창작자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이용자 설문조사에는 1천명, 창작자 설문조사에는 네이버웹툰에서 활동 중인 작가 150여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웹툰은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개정은 다양성과 포용성, 진정성, 창작의 자유라는 네이버웹툰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창작자 모두가 건강한 공간에서 더욱 즐겁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그동안 운영의 미흡함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대한 창작자 및 이용자의 기대 수준이 예상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고려해 표현의 자유와 플랫폼의 책임이 균형 있게 운영 원칙 개정안에 반영되도록 많은 논의와 검토를 진행했다”며 “이번 개정안에 자문위의 권고 사항이 잘 반영됐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2025.05.29 16:15안희정

고소로 얼룩진 홈플러스 사태…신영증권과 입장차 여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가 신영증권과의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달 초 신영증권을 포함한 4개 증권사가 홈플러스와 그 경영진을 고소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홈플러스가 신영증권 경영진을 맞고소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일 서울중앙지검에 신영증권 경영진을 신용훼손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홈플러스 "신영증원이 잘못된 발언으로 명예훼손...회생절차에 지장" 홈플러스가 문제 삼은 것은 지난 3월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이 진술한 내용이다. 당시 금 사장은 증인으로 참석해 “증권회사가 신용평가사와 직접 등급을 논의할 수 없다”며 “저희도 신용등급 하락을 예측 못했다”며 “우리가 홈플러스 측에서 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2월 27일 오후 6시 이후”라고 답변했다. 홈플러스는 금 사장의 이 발언이 홈플러스의 명예를 훼손하고 변제 자력과 변제 의사에 관한 신용을 훼손해 회생절차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자사가 마치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았거나 예상하고도 고의로 신영증권에 이를 고지하지 않은 것처럼 허위 진술을 했다”며 “금 사장이 홈플러스 측에서 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다고 들은 것이 27일 오후 6시 이후라고 증언했지만, 증권사들은 이튿날인 28일에도 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를 판매했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 "등급 하락 고지받은 이후 상품 판매한 적 없어" 홈플러스의 고소장 접수 소식이 전해지자 신영증권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홈플러스 측의 입장이 잘못됐다는 주장이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을 고지받은 것이 2월 27일 오후 6시경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지난 2월 25일 홈플러스의 ABSTB 820억원 중 약 110억원을 일반법인이나 투자자에 판매했고 마지막 판매는 2월 26일이라는 설명이다. 즉 등급 하락을 고지받은 이후 고객에게 ABTSB를 판매한 적 없다는 것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용등급 하락을 고지받은 후인 2월 28일 4건의 매도는 다른 기관을 상대로 했다”며 “모두 등급 하락 사실을 알리고 거래취소 의사를 확인했지만, 거래 계속을 희망해 매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의 “신영증권이 홈플러스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도 강하게 반박했다. 홈플러스 측의 사기 혐의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정보인 신용등급하락, 회생신청준비 및 조달자금 만기도래 등을 숨기고 자금을 조달한 데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유무죄 판단과 불완전판매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앞선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유죄라고 하더라도 불완전판매가 있는 기관의 책임이 면해지는 것은 아니기에 신영증권이 불완전판매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홈플러스의 고소장 접수는 앞서 신영증권이 ABSTB 유통 증권사들과 홈플러스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이들 증권사는 지난달 초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및 자본시장및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이며 피고소인에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등이 포함됐다.

2025.05.29 16:09김민아

브리타, 미니 정수기 '리켈리 블루' 출시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1인 가구에 특화된 미니 정수기 리켈리의 신규 컬러 '리켈리 블루'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2023년 7월 선보인 '리켈리 화이트'의 신규 색상이다. 한국과 일본에서만 판매된다. 총용량 2.2L, 정수용량 1.1L 크기로 냉장고 문 선반에도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출수구에는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덮개가 적용돼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야외 활동이나 여행 시에도 수월하게 휴대할 수 있다. 브리타의 모든 정수기와 동일하게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사용해 수돗물을 정수한다. 필터 하나로 최대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병 생수 구매에 따르는 비용과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평소 분리배출에 번거로움을 느낀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코리아 대표는 "리켈리 블루는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사용성을 모두 갖춘 1인 가구 맞춤형 정수기"라며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을 시작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전용으로 발매된 리켈리 블루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내달 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뒤 8일까지 단독 판매된다. 9일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로켓배송으로도 선보인다.

2025.05.29 15:52신영빈

NIPA, 싱가포르 '아시아테크'서 한국 ICT 수출 기회 넓혔다…현지 협약 16건 '성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싱가포르 최대 IT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NIPA는 지난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테크'에서 국내 27개 우수 ICT 기업 전시로 구성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인 아시아테크는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MDDI) 산하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인포마테크의 주최로 열리는 싱가포르 최대 전시 행사다. 2022년부터 정보통신, 방송, 위성, 최신 기술, 인공지능(AI) 분야의 행사를 통합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싱가포르·한국·중국·미국·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700여 개 팀이 전시에 참여했고 2만2천 명 이상이 방문했다. 아시아테크 최대 규모로 조성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관은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 등 NIPA 지원을 통해 혁신성과 사업성이 검증된 우수 ICT 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AI와 디지털 트윈, 헬스 테크, 사이버 보안, 홀로그램 등 첨단 ICT 기술을 공공안전·의료·제조·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 실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현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난 28일 기준으로 310회 이상 현지 협력사와 소통했으며 1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NIPA는 이러한 현지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향후 추가적인 기술 판매 협력 계약 체결과 수출·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IPA는 전시 지원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공공안전을 담당하는 홈팀과학기술청(HTX),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운영센터(CETRAN), 싱가포르 중부 지역 의료 기술혁신 전담기관(CMTI) 등 현지 기관들과도 긴밀히 협의했다. 이를 통해 국내 ICT 기업들이 싱가포르 공공안전, 자율주행, 헬스케어 분야 등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NIPA는 아시아테크에 이어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의 하나로, 12개 기업과 말레이시아 고객 상담회를 오는 3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현장에서 지휘한 박윤규 NIPA 원장은 "우리나라 ICT 기술이 현지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음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들이 단순히 해외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4:52한정호

CJ푸드빌, 무주 여름딸기로 뚜레쥬르 케이크 만든다

CJ푸드빌이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무주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속 가능한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를 뒀다. 5월 29일 무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CJ푸드빌 SCM 담당, 베이커리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황인홍 무주군수,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무주 여름 딸기의 생산 공급 체계 구축과 효과적인 판매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CJ푸드빌은 2022년 경상남도 남해군을 시작으로, 2023년 전라남도 완도군·장성군, 지난해 충청남도 당진시·예산군 등과 차례로 업무협약을 맺으며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 무주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무주의 딸기는 해발 고도가 높은 고랭지에서 생산돼 과육이 단단하고,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은 이러한 고품질의 무주 딸기를 뚜레쥬르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퀸'에 일부 적용해, 여름에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무주 딸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무주 딸기로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즐기는 '스트로베리 퀸'은 오는 6월부터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무주군과의 협력은 기업의 ESG 가치 실현은 물론,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43안희정

로커스체인-크레타, 두바이서 글로벌 리더 포럼 'Majlis Al-Ru' 개최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과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는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글로벌 리더 포럼 '마즐리스 알 루야'를 공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전가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마즐리스 알 루야'는 양사의 초청 VIP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AI,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초연결 네트워크 등 첨단 기술의 흐름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미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장에는 중동 왕실 인사와 산업계 주요 인물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라스알카이마의 '모하메드 빈 사우드 빈 사끄르 알 카시미' 왕세자와 전 UAE 부총리이자 국영 에너지 기업 돌핀 에너지 회장을 지낸 '함단 빈 사이드 빈 자예드 빈 술탄 알 나흐얀'이 참석했으며, 아랍에미리트의 알 카시미 왕가 일원이자 예술·금융·부동산 분야의 혁신 솔루션 기업 '더 레어 에이지 테크놀로지스'의 회장 '셰이크 후마이드 빈 칼리드 알 카시미' 왕자, 아부다비 알 나흐얀 왕가의 일원이자 알 카빌라 FC 회장 '셰이크 아흐메드 빈 술탄 빈 칼리파 알 나흐얀, 알 카시미 왕가 일원인 '마이 빈 사우드 알 카시미'도 현장에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이범찬 총영사를 비롯해 코인메나 CEO 오마르 알 함마디, 로이즈 캐피탈 CIO 데이비드 에임 등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시장 전략에 대한 논의를 더했다. 행사 현장에서 크레타 CIO 토마스 부 부사장은 AI와 웹3 기술이 게임과 미디어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AI 도구의 발전으로 소규모 팀도 대형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며 게임이 사용자 중심으로 개인화되고 AI 에이전트가 공동 제작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감정을 움직이는 콘텐츠는 여전히 인간의 손에서 창조돼야 한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토마스 부의 열정적인 프레젠테이션 내내 청중들은 매우 깊이 몰입했으며 진정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의 컨텐츠의 미래에 대한 비전에 공감했다. 로커스체인의 개발사인 블룸테크놀로지의 이상윤 대표는 크레타와 로커스체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동맹의 비전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조를 발표했다. 그는 이 연합이 AI 메타버스, Web3 게임, 차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서버리스 기술 등을 포함한 통합적인 기술 비전을 바탕으로 중동을 포함한 신흥 시장에서 디지털 생태계 전환을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이버, 로이드 캐피탈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주권과 탈중앙화 기술을 기반으로 창작자와 사용자간 직접 순환 경제 모델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미래 지향적 리더십 연합임을 명확히 밝혔다. 크레타-로커스체인 기술 연합의 핵심 파트너 중 한 명인 네이버 창업자이자 해피빈 재단의 권혁일 이사장도 연단에 올라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센터,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연합 내 기술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본인이 창업한 이오그라운드의 AI 시스템 기술인 '큐아바타'를 크레타 플랫폼에 적용해 향후 사용자 중심의 메타버스 환경과 초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맞춤형 창작 중심 생태계로의 진화가 새로운 문화적 패러다임을 이끌 것임을 강조하며 큐아바타를 비롯한 네이버의 기술력이 연합의 비전과 긴밀히 결합되어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이번과 같은 비공개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해 중동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AI와 블록체인 융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연합 모델을 통해 AI와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및 인프라 분야에서 중동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크레타는 현재 진행중인 웹3 게임 '포트리스 W'와 웹3 커뮤니티 '슈퍼클럽'의 글로벌 CBT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을 점검한 후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2025.05.29 14:40김한준

[현장] 6월 'VCF 9.0' 등장에 시장 재편?…'탈 VM웨어' 대안 찾은 에티버스, 新 무기는?

세계 1위 가상화 기업인 VM웨어가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가격 인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대체 서비스들이 우후죽순 쏟아지자 국내 기업인 에티버스와 손잡고 새로운 무기를 꺼냈다. 가격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탈(脫) VM웨어'에 나서기 시작하자 빠르고 편리하게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로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장혜천 에티버스그룹 SDI사업부 상무는 29일 서울 중구 에티버스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VM웨어와 함께 추진한 VCF 기반 클라우드 표준화 프로젝트 'VCF 언파인드 익스피리언스(VUE)'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부터 서비스 구성, 사용자 포털까지 통합된 표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의 실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티버스가 VM웨어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은 국내 총판사 역할을 맡고 있는 영향이 컸다. VM웨어는 당초 다우데이타, 에티버스 2곳에 국내 총판을 맡겼으나, 지난2023년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지난해 에티버스로 일원화시켰다. 이정현 에티버스 SDI사업본부장은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하면서 우리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커졌다"며 "올해는 VM웨어가 속한 가상화 사업에서 매출 비중이 30%가 넘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VM웨어 총판을 맡게 되면서 관련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일을 통해 VM웨어의 VCF 판매가 활성화 되고 고객들이 빠르게 이를 전환하는데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VCF 5.2 버전부터 지원되는 VUE는 ▲VCF 기반 표준 아키텍처 'EVCS(ETEVERS VM웨어 클라우드 스탠다드)'와 ▲브로드컴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템플릿 'BVP(Broadcom Value Pack)' ▲에티버스 자체 포털 기술을 집약한 '오브리움(Orvium)'을 통해 완성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프라 설계부터 구축, 서비스 배포, 사용자 접근 및 정책 관리까지 클라우드 운영의 전 과정을 일관된 표준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장 상무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은 클라우드 기술에서 가장 크게 고려할 3가지 요소로, VM웨어는 이 세 가지 기술을 다 포용하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VM웨어가 그간 'VCF'를 패키지로 묶어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에 부담을 느끼고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이 있어 '오브리움'이라는 새로운 포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포털 '오브리움'은 복잡한 클라우드 구축과 서비스 제공 과정을 보다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실제 현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오브리움'은 기업 내 인증 체계(SSO) 연동, 승인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기능, 비용 관리 기능 등 실무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포괄함으로써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다양한 로그 수집 및 시각화 기능과 멀티 리전 환경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실질적인 클라우드 거버넌스 기반을 제공하며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 전반을 뒷받침한다. 이 본부장은 "이노그리드, 오케스트로 등 일부 기업들이 클라우드 포털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철저히 VM웨어를 기반으로 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며 "브로드컴 한국지사를 통해 기술지원도 받은 탓에 '오브리움'을 활용할 때 VCF 구축이 이전보다 더 편리해졌다는 점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상무는 "VCF 라이센스를 가진 고객이라면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오브리움'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고객 유입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오브리움'은 보수적으로 데이터 접근과 처리를 하게끔 기술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적을 뿐 더러 VCF 차기 버전도 선행 학습해 놓은 만큼 기술적 오류도 줄였다"고 강조했다. 에티버스와 브로드컴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VM웨어의 대기업 고객뿐 아니라 중소기업 고객까지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앞서 VM웨어는 지난 2023년 브로드컴에 인수된 이후 라인업을 2개 패키지로 통·폐합하면서 연간 라이센스 판매에서 구독제로 전환하는 등의 가격정책 변경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에는 고객사에 가상머신(VM) 가격 책정 방식을 CPU에서 코어 기준으로 전환한다고 통지했다. 최소 16코어를 기준으로 잡았는데, 고객사가 최신 CPU인 AMD 64코어를 사용할 경우 CPU 기준이 아닌 코어(16코어) 기준이므로 기존보다 4배 더 지불해야 한다. 이 탓에 일부 기업들은 비용 부담 탓에 대체재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 리미니스트리트가 VM웨어 고객 11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8%는 VM웨어 환경 일부에서 대안을 마련하거나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에티버스와 브로드컴 측은 기술적으로 이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대체재가 아직 없어 고객 이탈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부분의 대기업 고객들은 VM웨어를 그대로 사용 중으로, 내년쯤 VCF 전환이 완료될 것으로 봤다. 실제 삼성의 경우 레드햇, 뉴타닉스 등 VM웨어 경쟁 벤더와 접촉해 대안 마련에 나섰으나, 결국 지난해 5월 VM웨어와 3년간 'VCF' 공급 계약을 맺었다. 구독료는 연간 100억원 이상으로 3년 간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고객사 입장에선 사실상 투자 대비 효율성이 나와야 하는 건데 VM웨어만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 아직까진 나오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경쟁사 제품을 도입하게 되면 저렴한 듯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VM웨어보다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고 운영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미 경험해 본 고객들이 많아 결국 VM웨어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듯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VM웨어가 가격을 올리면서 뉴타닉스 등 다른 경쟁사들도 가격을 같이 인상했다는 점도 고객 이탈이 적었던 이유"라며 "원가를 아끼기 위해서 다른 제품을 사용해 장애가 나면 과실에 따른 책임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해 고객 입장에선 '윈백(경쟁사 고객 공략)'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에티버스와 브로드컴 측은 다음달 출시되는 VCF 9.0 버전이 나오게 되면 '오브리움'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봤다. 또 기존 경쟁사들이 제공했던 클라우드 포털들이 존속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VCF 9.0' 버전은 보다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환해 고객들의 비용 및 리스크를 낮출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위한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포털을 제공하고 운영 및 자동화를 위한 관리 콘솔의 총 개수를 12개 이상에서 하나로 줄였다. 새로운 통합 워크플로를 통해 간단한 운영 및 자동화 업무 전환을 지원하고 향상된 통찰력 및 분석을 통해 선제적인 관리를 돕는다. VCF 임포트도 늘렸다. VCF 임포트를 이용하는 기업 조직은 VCF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존 환경을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수동 작업의 복잡성 및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브로드컴이 VCF 9.0 버전에 추가 예정인 신기능을 통해 기존 VCF 환경에 VM웨어 NSX, VM웨어 v디펜드 등 더욱 복잡한 스토리지 토폴로지를 임포트하고 기존 구버전 인프라를 활용 및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장 상무는 "기존 고객이 어차피 VCF 9.0 버전으로 한 번은 넘어가야 할 것"이라며 "브로드컴 입장에선 VM웨어 아이덴티티 매니저(VIDM)을 빼야 하는 상황이어서 신규로 통합 표준 인증 시스템인 'SSO'를 개발했고, 이 인증과 관련된 API 사용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이번 신규 버전을 통해 한 번은 넘어갈 수밖에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브리움'이 이미 SSO 체계를 가지고 있어 바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VCF 9.0 버전이 나오면 모든 클라우드 포털은 다 무너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에티버스는 이번 '오브리움' 공개를 통해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표준화된 사용자 경험과 관리 체계를 갖춘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 모델을 제시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브로드컴의 검증된 기술력 위에 고객 맞춤형 설계와 현장 중심의 운영 노하우를 더해 VCF 기반 클라우드의 확산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VUE 프로젝트'는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성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표준화된 모델을 제시한다"며 "특히 '오브리움'은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잡 요소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포털로, 기업이 클라우드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4:24장유미

엔비디아 '블랙웰' 칩 수요 쾌청…삼성·SK HBM 성장 기회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를 자신했다.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여파에도 최첨단 AI 반도체인 '블랙웰'의 수요가 강력하고, 전 세계 AI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초고성능 AI 반도체인 'GB300' 역시 올 3분기 초 차질없이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도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中 수출 규제, AI 산업 성장세 등 불확실성 '해소' 이날 엔비디아는 2026년 회계연도 1분기(올해 2~4월) 매출액 440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69%,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232억7천만 달러(Non-GAAP 기준)로 전년동기 대비 43%,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다만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391억1천만 달러로 증권가 컨센서스(약 393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로 중국향 AI 반도체 'H20'의 판매가 전면 금지된 데 따른 영향이다. 엔비디아는 해당 규제로 1분기 45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2분기에도 80억 달러의 추가 손실이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는 2분기(5~7월) 매출 가이던스를 약 450억 달러로, 기존 증권가 컨센서스인 455억에 근접한 수준을 제시했다. H20의 수출 금지에도 최신형 AI 반도체인 블랙웰 시리즈의 수요가 견조한 덕분이다. 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2% 증가에 그치나, H20의 손실 반영을 제외하면 14%의 성장세"라며 "그만큼 블랙웰의 수요는 같은 기간 더 좋아졌고, 이번 실적 발표에서 불확실성 요인이 다수 해소된 것도 중요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GB300 양산 임박…SK하이닉스 HBM 훈풍 나아가 엔비디아는 올 하반기에도 전 세계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지속적인 성장을 자신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 추론형 AI의 수요 증가 ▲ AI 확산 규정의 철폐 ▲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 리쇼어리 정책 대두로 인한 '옴니버스' 등 산업용 AI 수요 증가 등 네 가지를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견조한 AI 산업의 성장세는 국내 메모리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게도 긍정적이다. 특히,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고대역폭메모리)를 엔비디아 주력으로 공급하는 SK하이닉스의 매출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올 하반기 12단 HBM3E(5세대 HBM)를 탑재한 최신형 AI 반도체 'GB300'를 출시할 예정이다. GB300은 이달 초 주요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에게 샘플이 공급됐으며, 오는 7월께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역시 GB300에 당초 적용하기로 했던 신규 보드 플랫폼의 채용을 미루는 등 제품 안정성 강화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간 내년 HBM 공급량 협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르면 다음달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인 '루빈'에 탑재되는 HBM4(6세대 HBM)의 가격 및 물량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2025.05.29 14:07장경윤

[타보고서] 전기차로 재탄생한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처음으로 출시한 순수전기차 그레칼레 폴고레는 기존 내연기관 그레칼레의 단점을 전동화로 해결했다. 무게 중심을 낮춘 고용량 배터리와 서스펜션 기술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한순간에 레이스카로 만들어준다. 전작 대비 넓은 공간과 고효율 전비는 덤이다. 지난 27일 마세라티코리아가 개최한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그레칼레 폴고레 타고 서울 삼성동에서 경기도 가평군 일대 약 70㎞를 달려봤다. 시승하는 동안 전비는 4.8㎞/kWh로 나타났다. 그레칼레 폴고레의 제원상 전비는 3㎞/kWh으로 훨씬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마세라티가 선보인 첫번째 전기차로 국내 출시 가격은 50대 한정 1억2천380만원이다. 차량은 400볼트(V) 고전압 중국 CATL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최대 333㎞를 달릴 수 있다. 고성능 전기차이면서 충분한 주행거리도 갖췄다. 그레칼레 폴고레의 외관은 럭셔리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에 마세라티의 상징인 삼지창이 눈길을 끈다. 폴고레부터는 전용 외장 색상인 라메 폴고레를 선택할 수 있다. 시승 모델은 짙은 브라운 컬로인 라메 폴고레로 무광 빛에 햇빛이 비치자 독특한 색상이라는 느낌을 줬다. 김동현 마세라티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그레칼레는 '매일매일이 특별한'이라는 문구로 정의할 수 있다"며 "배터리 레이아웃을 통해 완벽한 무게 배분과 최고 수준의 핸들링, 유니크한 사운드를 갖고 있고 이탈리아애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레칼레 폴고레의 전장은 4천865㎜, 전폭 1천980㎜, 전고 1천655㎜이다. 전기차로 변하면서 휠베이스는 2천903㎜로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살짝 길어졌지만, 하부를 평평하게 만들어 내연기관과 동일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 뒷좌석은 182㎝의 남성이 앉아도 주먹하나가 들어갈 공간이 나왔다. 실내는 기존 그레칼레에서 줬던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이어졌다. 다만 전기차치고 스티어링휠의 버튼은 너무 많았다. 내연기관과 같은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래로 내려와있어 주행 중 시인성이 좋지만은 않았다. 주행은 100년에 가까운 레이싱 역사를 자랑하는 마세라티답게 달리는 즐거움을 줬다. 특히 105kWh의 배터리와 전후 2개의 모터를 적용해 최고 출력 410kW(557ps), 최대 토크는 83.6kg∙m를 발휘한다. 오히려 그레칼레는 전동화에 들어서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느낌도 든다. 특히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승차감도 개선했다. 무거운 배터리로 낮게 깔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에어 서스펜션의 조합으로 더욱 좋은 승차감을 냈다. 전기차 특유의 빠른 반응속도와 조향감각, 폴고레 전용 주행 사운드를 제공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줬다. 그레칼레는 2023년 마세라티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 모델이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내연기관의 단점을 모두 잡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레칼레 가솔린의 단점은 복합연비 9.9㎞/ℓ로 마일드하이브리드임에도 아쉬웠다. 폴고레의 전비를 연비로 환산하면 14.58㎞/kWh이다. 한줄평: 달리는 즐거움, 이탈리안 럭셔리의 정석…100주년 기념 50대 한정 할인까지

2025.05.29 14:02김재성

"싱어롱 하며 즐기세요"…하이브 '씨네 페스트' 개최

지난해 지구 반대편 중남미 극장가에 떼창 열풍을 일으켰던 '하이브 씨네 페스트'가 아시아에 상륙한다. 콘서트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행사로, K-팝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하이브는 글로벌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과 함께, 오는 7월 아시아 10개국 350여 개의 극장에서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아시아'(HYBE CINE FEST in ASIA sponsored by Weverse)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 등의 국가 및 지역에서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에서는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린다. 하이브 씨네 페스트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와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극장에서 즐기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11월 중남미 11개국 486개 극장에서 처음으로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라탐'이 개최됐으며, 누적 관객 26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올해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아시아'에서 개봉되는 영화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4팀의 콘서트 실황 영화와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재구성한 극장용 노래방 영상 등 총 5개다. 모든 상영작은 '싱어롱'으로 관람할 수 있고, 관객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마음껏 따라 부를 수 있다. 콘서트 실황 영화는 기존에 발매된 콘서트 DVD를 극장 상영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번에 처음 상영된다. 4개의 대형 무대와 첨단 기술로 '온라인 콘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방탄소년단의 'BTS MAP OF THE SOUL ON:E',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로서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세븐틴의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SEOUL',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The Star Seekers)'과 연계된 스토리라인으로 호평을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FINALE', 95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하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한 엔하이픈의 'ENHYPEN WORLD TOUR [FATE] IN SEOUL' 등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상영관 전체가 하나의 노래방이 되는 '하이브 시네마 노래방(HYBE CINEMA NORAEBANG)'도 주목할만하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TEAM(앤팀), 보이넥스트도어, TWS(투어스), 아일릿, KATSEYE(캣츠아이) 등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10팀의 총 22개 뮤직비디오로 구성된 영상이 상영되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영어로 표기된 독음 자막이 제공된다. 이 밖에 극장 곳곳에서 K-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국가별로 한 곳 이상의 극장이 '스페셜 로케이션'으로 운영되며, 공식 머치 판매, 포토존 등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아시아는 K-팝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아티스트 콘텐츠를 매개로 팬 분들이 교류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01안희정

'담배의 화려한 유혹, 가면을 벗기자'…38회 세계 금연의 날

5월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1987년 WHO는 각국에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자 제정했다. 이번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Unmask the Appeal: Exposing Industry Tactics on Tobacco and Nicotine Products)'이다. 최근 담배산업은 담배 제품의 다양한 맛과 향, 화려한 디자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담배 제품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숨기고 담배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높여, 유혹에 취약한 아동 청소년의 흡연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담배 산업의 마케팅 전략을 알려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담배 산업에 대한 규제와 정책 강화를 촉구하고자 올해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의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이하 FCTC) 발효 및 국내 비준 2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했다. FCTC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가 흡연 및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사망 및 질병)를 줄이기 위해 채택·도입한 세계 최초의 보건 관련 국제 조약으로, 2025년 기준 183개국이 가입해 전 세계 인구의 90% 이상을 포괄한다. 우리나라는 2003년 서명하고 2005년 5월16일 비준해 정식 발효국이 됐다.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 등 더 강력한 금연 정책 추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제14회)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등 유관기관, 대한금연학회, 금연운동협의회 등 관련 단체, 유공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금연정책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번 기념식 첫 순서로 상영되는 주제 영상에서는 담배 회사의 화려한 제품 마케팅의 아동․청소년의 흡연 유인 전략에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우선 FCTC 2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2005년 FCTC 비준 이후 우리나라가 추진해 온 금연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지역금연지원센터, 학교흡연예방교육 등 금연사업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담배 마케팅의 화려한 이미지를 벗겨내 담배의 폐해를 선명히 드러내는 기념 세리머니로 담배 없는 미래를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되새겼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담배 산업은 매 시대에 유행하는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며 담배가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고, 아동과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해 흡연을 확대하고 있어 경계해야 한다”라며 “특히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는 매혹적인 가면을 쓰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잠재 흡연자에게 유혹하고 있다. 개발원은 금연지원 서비스 제공, 유아 어린이 청소년이 담배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정책·홍보가 연계된 금연 문화 확산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늘 행사가 담배 사면의 이면을 조명하고, 모든 담배는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하여 담배 없는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힘써야 할 때”라며 “정부는 신종 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를 규제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을 지원하고, 담배의 유해성분을 국민께 알리기 위해 올해 11월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더욱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담배유해성관리법은 정부가 5년마다 담배 유해성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제품 품목별로 유해 성분 함유량 검사를 받아, 검사결과서와 함께 담배에 포함된 원료와 첨가물 등의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시판 중인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와 유해성분별 독성·발암성 등 인체에 미치는 정보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내가 담배소송 11차와 12차 변론에 직접 참여했는데 담배회사는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 아니고, 중독성이 없다는 궤변을 펼치고 있다”라며 “건보공단은 금연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흡연 피해 고위험군을 찾아 맞춤형 지원사업 등 급연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연을 하겠다는 작은 결심이 이어지고, 금연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건보공단이 진행하는 100만명 담배소송 지지 서명에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최근 학교 지도자들이 모인자리에서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모니 청소년 흡연이 심각했다. 일부 학교는 선생님이 점심시간에 화장실 앞을 지키고 있다고도 한다. 액상담배, 전자담배를 포함한 신종 담배에 경계심이 필요한 이유”라며 “흡연은 단순한 생활습관이 아니다. 1급 발암물질로 지정돼 있고, 폐암과 후두암의 주요 원인이다. 금연은 선택이 아니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연 및 흡연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금연 사업 담당자, 보건소 직원, 교사, 군인 등 개인 65명과 단체 24개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진 소령은 공군 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장으로서 부대 장병들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비흡연 장병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다양한 참여 활동을 추진해 부대 내 흡연율 감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 서울 노원구 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 확대, 기관 간 협력 강화, 금연 모니터링단 운영, 서울시 유일의 금연 성공지원금 지급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 및 금연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05.29 13:10조민규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누적 판매량 10만대 돌파...구매 이유는?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확 바뀐 세탁·건조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셈이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 일체형 세탁건조기 구매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세탁·건조의 편의성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돼서'(23%)가 가장 많았고, '설치 한 번으로 세탁·건조 모두 가능'(12%), '한 번의 조작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11%), 하나의 조작부로 제어할 수 있어서(5%) 등이 뒤를 이었다. 세탁 과정이 간편해지면서 세탁 시간도 달라졌다. 특히 맞벌이 가구는 퇴근 후 평일 저녁에도 세탁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일례로 조사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 구매자들은 평일 오전·오후·저녁 시간 중 절반 이상(53%)이 “저녁 시간에 세탁한다”고 답했다. 이 응답은 결합형·분리형 세탁기·건조기 사용자(686명)의 평일 저녁 세탁 비중(42%)보다 11%p 높은 수치다. 즉 비스포크 AI 콤보 등 일체형 사용자들은 평일에도 부담 없이 세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 일체형 구매자는 “소음이 적고 세탁 과정이 간편해 퇴근 후 세탁하는 횟수가 늘었다”고 평가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넣으면 설정한 코스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낸다. 세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거나, 사용자가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다. 동작 종료 후에는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통해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 위생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5명 중 1명(21%)은 일체형 구매 이유로 '공간이 절약돼서'라고 답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2대 분량의 공간이 필요한 기존 대비 약 40%의 공간을 절약 가능하다. 낮아진 높이 덕분에 세탁실, 다용도실 내 제품 상부 공간에 선반을 둬 활용할 수도 있다. 실제 일체형 구매자들은 조사에서 “일체형 제품 위쪽에 선반을 설치해 빨래망이나 세제를 두는 등 세탁실을 넓게 쓰게 됐다”,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설치로 가려졌던 창문을, 일체형 구매로 다시 쓸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자(154명)만을 대상으로 제품 만족도 항목을 조사(복수 응답)한 결과, 무려 91%가 'AI 세제자동투입'를 선택해 1위에 올랐고 'AI 절약모드'(89%), 'AI 맞춤 코스'(83%)도 상위에 오르는 등 사용자들이 AI 기능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세탁물에 맞는 적정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며, 한 번 보충하면 최대 13주까지 사용할 수 있어 관리 부담을 덜었다. 기존 제품에서 흔히 발생하던 세제 과투입이나 부족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AI 맞춤+ 코스'는 세탁물의 무게, 포질, 오염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세탁·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실행한다. 분리형 제품처럼 사용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정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주며,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도 개선됐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1kg당 세탁 전력 소비량이 45% 낮다. 또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성능 저하 없이 세탁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올해까지 21개 상을 휩쓰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는 iF 디자인 어워드, CES 2024 혁신상, 한국품질만족지수 세탁건조기 부문 1위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용량과 차별화된 AI로 효율을 모두 잡은 신제품으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기존보다 건조 용량을 3kg 늘려 국내 최대 수준인 18kg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건조 시간도 20분 단축해 최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의류케어개발그룹 성종훈 상무는 “비스포크 AI 콤보와 같이 사용자의 일상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사용자 맞춤 경험으로 가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2:54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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