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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시즌4 공개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글로벌 인기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시즌4 연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김수지 작가의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남녀 주인공의 애절한 로맨스를 고품질 작화로 그려내 리디의 간판 웹툰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에서 누적 조회 수 1억회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 일본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 독점 연재되며 6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새롭게 시작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시즌 4는 한층 광활해진 세계관과 깊어진 서사를 담아냈다. 이번 시즌에는 기사단의 장대한 여정에 합류한 여주인공이 역경과 고난을 딛고 어엿한 마법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리디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시즌 4 런칭을 기념해 1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를 1화 이상 유료로 감상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하고, 시즌 1~3 세트 할인 및 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디 관계자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서사의 막이 오른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시즌 4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2 17:15안희정

카이아 재단 "라인 메신저와 직접 연결되는 미니 디앱 플랫폼 4분기 출시"

카이아 재단은 2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도원에서 카이아 스퀘어 라운지 2024를 열고 카이아 메인넷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 김우석 라인넥스트 CSO, 이윤호 카이아 재단 CBO의 발표가 연사로 나서 카이아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카이아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밝혔다.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 재단이 왜 탄생했는지에 대한 배경과 향후 목표를 상세히 설명했다. 서 의장은 "카이아는 단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아시아와 글로벌을 연결하는 웹3 플랫폼으로서, 아시아의 사용자와 글로벌 팀을 이어주는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더 투명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서 카이아 메인넷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이용자, 자산, 기술, 빌더를 꼽았다. 서 의장은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의미 있는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빌더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이러한 비전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현될 것임을 확신했다. 그는 특히 현재 웹3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상민 의장은 "웹3의 복잡한 절차들은 새로운 이용자에게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카이아는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친숙한 메신저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웹3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웹3 환경에서 새로운 유니크한 자산과 경험을 만들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라인넥스트 김우석 CSO는 웹3 전략을 소개하며 카이아 블록체인이 그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CSO는 "카이아는 핀시아와 클레이튼의 통합 메인넷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라며, "라인넥스트의 모든 웹3 비즈니스는 앞으로 카이아 블록체인 위에서 독점적으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우석 CSO는 특히 라인 메신저와의 강력한 결합을 통해, 웹2와 웹3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라인 메신저와 직접 연결되는 미니 디앱 플랫폼을 오는 4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메신저 내에서 간편하게 디앱을 실행하고,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미니 디앱 플랫폼은 이용자가 별도의 지갑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몇 초 안에 월렛을 생성하고 디앱과 연동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김우석 CSO는 라인의 도시(DOSI)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커머스 확장 계획도 언급했다. 김 CSO는 "도시는 NF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소유권 거래 플랫폼으로,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활성화된 플랫폼 중 하나다"라며, 이를 통해 게임, 티켓, 실물 자산 등의 디지털 소유권 거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해 진행 중인 로드나인 아이템 마켓 플랫폼을 그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라인넥스트는 카이아 블록체인을 활용해 웹3의 리워드 시스템을 혁신할 계획이다. 김우석 CSO는 "라인 메신저 내에서 리워드 기반 소셜 피처와 통합된 미니 월렛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디앱에서 얻은 자산을 쉽고 빠르게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는 웹2 이용자들이 웹3 환경에 쉽게 진입하고,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이아 재단 이윤호 CBO는 향후 사업 전략을 설명하며, 카이아 메인넷이 단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중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카이아 메인넷의 성공적 런칭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6개월 내에 카이아를 '넥스트 레벨'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재단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윤호 CBO는 카이아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전례 없는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온보딩하고, 이를 통해 카이아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대 1억 달러 상당의 펀드를 조성해 빌더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글로벌 VC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윤호 CBO는 "우리는 이 프로그램이 기존의 그랜트 경쟁을 뛰어넘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강력한 지원책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리얼 월드 에셋(RWA) 온보딩을 통해 새로운 자산 시장을 개척할 계획을 전했다. 이 CBO는 "우리는 인도네시아 10대 기업인 크린도와 협력하여 갈라티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선박 관련 자산을 토큰화하여 제공하는 프로젝트다"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 특수성을 반영한 대체 자산 발굴을 통해 카이아만의 고유한 RWA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이윤호 CBO는 카이아 포털을 통해 웹3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CBO는 "카이아 포털은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주는 허브로, 이용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9월 중순에 디파이 관련 파트너사들과 함께 첫 번째 미션 에포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윤호 CBO는 "카이아 생태계의 미래는 이번 6개월 내에 결정될 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카이아를 단순한 레이어 1 체인이 아닌,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만들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2024.09.02 16:35김한준

유정현 NXC 의장, 상속세 납부 완료..."그룹 경영 안정 최우선"

넥슨 지주사 NXC(엔엑스씨)의 유정현 이사회 의장이 고(故) 김정주 창업자 별세 약 2년 반 만에 상속세 납부 절차를 마쳤다. NXC 측은 2일 "자기주식 취득 거래와 와이즈키즈 자금 대여 등을 통해 일가 상속세 납부는 완료된 것으로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상속세 조기 납부에 대해서는 "그룹 경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상속인 일가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NXC는 지난달 19일 유 의장 지분 6만1천746주(3천203억3천800만원)와 자녀 김정민, 김정윤씨로부터 각각 3만1천771주(1천648억2천800만원)씩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정민·정윤씨는 같은 날 대주주로 있는 기업 와이즈키즈의 3천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유 의장은 뒤이은 31일 해당 액수만큼을 와이즈키즈로부터 이자율 4.6%로 대여했다. 두 자녀가 확보한 NXC 지분 처분 금액 대부분이 와이즈키즈를 통해 모친인 유 의장에게 대여된 셈이다. 유 의장 일가는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전 대표가 2022년 2월 별세하면서 지난해 5월 NXC 주식으로 상속세를 정부에 납부하는 물납 방식으로 약 4조7천억원을 정부에 납부한 바 있다. 작년 물납한 지분 액수와 이번에 유 의장이 지분 매각·자금 대여로 확보한 금액까지 더하면 전체 상속세액은 최소 5조3천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4.09.02 16:25강한결

"딥페이크 등 디지털범죄 막아야"…조국혁신당, 법안 준비

텔레그램 단체대화방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막기 위한 입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여성위원회 소속인 이해민 의원, 신장식 의원, 김준형 의원, 김재원 의원, 김선민 의원, 강경숙 의원, 정춘생 의원은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입법뿐만 아니라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물 제작이 이루어진 텔레그램 대화방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집단에서 확인되고 있고, 불특정다수가 모인 대화방 한 곳에는 22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있었다고 알려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딥페이크 영상물 성범죄 피의자의 75.8%가 10대였다. 조국혁신당은 "N번방 사건과 관련 2021년 법무부는 디지털성범죄대응전문위원회를 만들었고, 서지현 전 검사 등이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60개가 넘는 법률개정안을 권고하는 성과를 냈지만 윤석열 정부는 취임 직후 전문위원회를 강제 해산시켰다"며 "경찰의 '텔레그램이라 잡기 어렵다', '탈퇴계정이라 잡기 어렵다', '우회IP라 잡기 어렵다'는 변명은, 윤석열 정부가 모두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성범죄대응전문위원회가 활동을 이어갔더라면, 디지털성범죄가 이렇게 들불처럼 청소년에게까지 번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성평등 가치를 확산시켜 성범죄를 예방하고 관련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야 할 여성가족부는 존폐 기로에 서 있고 대통령 후보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여가부를 해체하겠다는 사람들을 장관에 임명했다"고 꼬집었다. 조국혁신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디지털 성범죄를 끝내겠다고 강조했던 '불법 영상물에 대한 공공 DNA DB 구축 및 필터링 사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들은 "방심위는 현재까지 아무런 결과도 내놓지 못했다"라며 "방심위는 이제라도 책임을 지고 사업자들과 디지털성범죄 생성과 유통 예방을 위한 규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 디지털 권리장전 선언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내놓아야 하며,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에 대한 신속한 차단 조치와 영상물을 통제하고 식별하는 기술적 보완은 물론,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술적 제도 보완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철저한 수사를 통한 범죄자 처벌, 현실적인 피해자 지원 및 보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딥페이크 문제를 비롯한 모든 디지털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나아가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평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6:22안희정

코웨이, 한가위 렌탈료 반값 프로모션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추석을 앞두고 렌탈 1천만 계정 돌파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최대 18개월치 렌탈료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얼음정수기는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 이벤트 적용 모델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아이스(AIS) 3.0 얼음정수기'다. 신규 렌탈로 6년 약정 시 18개월 동안, 3년 또는 5년 약정 시 6개월 동안 월 렌탈료를 50% 할인해준다. 안마베드와 안마의자도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신규 렌탈 시 약정 기간 내내 매월 렌탈료 20% 할인이 적용된다. 첫 12개월 동안은 할인된 금액에서 추가로 5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비렉스 페블체어'와 '안마의자 마인'은 신규 렌탈 시 3개월 렌탈료가 면제되며 약정 기간 동안 월 렌탈료를 4천원씩 할인해준다. 프리미엄 모델 '시그니처 안마의자'는 신규 렌탈 시 6개월 렌탈료가 면제된다. 비렉스 매트리스와 프레임, 파운데이션은 전 모델 신규 렌탈 시 3개월 렌탈료가 면제된다. '시그니처 컴포트 매트리스'는 추가로 약정 기간 동안 매월 렌탈료를 5천원 할인해준다. 동시구매 패키지 할인도 한시적으로 강화됐다. 2개 이상 제품을 한번에 렌탈 신청 시 월 렌탈료 추가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5%로 상향됐다. 공식 홈페이지인 코웨이닷컴을 통해 패키지로 주문하면 청소연구소 욕실 청소 3만 포인트, 런드리고 세탁 3만 포인트 등 최대 12만원 제휴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코웨이닷컴 홈페이지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준다.

2024.09.02 15:47신영빈

세종텔레콤,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 참가

세종텔레콤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특화망 기술 산업전'은 5G 특화망 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조부터 물류, 의료, 금융, 보안, 안전,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5G 특화망(이음 5G)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연구 사례,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해양, 건설, 제조산업 등 그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5G 특화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5G 특화망 장비, 스마트 안전 솔루션에 관한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5G 특화망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외 다양한 혁신 융합사업을 함께할 B2B(기업간거래)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코오롱글로벌, 휴랜과 국내 건설 현장 최초로 도입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네트워크 설계 및 5G 특화망 기반 AI(인공지능)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업무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등 건설 현장의 DX(디지털전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야드 전환을 돕고,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 내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광모 세종텔레콤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5G 특화망은 속도 및 통신 용량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업무를 혁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작업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5G 특화망 분야의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참가사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2 14:30최지연

경찰, 텔레그램 법인 내사 착수

경찰이 텔레그램 법인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물 방조 혐의를 적용했다. 2일 우종수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서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방조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램 법인을 직접 수사한 전례는 지금까지 없었다. 경찰은 또한 지난 한 주 동안 딥페이크 피해 88건이 접수됐고, 이 중 특정된 피의자는 24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7월 접수된 피해신고는 297건으로 주당 평균 10건이 안 됐는데, 지난주에만 88건이 접수됐으니 거의 10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7월까지 특정된 피해자는 총 51명이다. 우 본부장은 "텔레그램이 계정정보 등 수사 자료를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 수사기관에도 잘 주지 않는다"며 "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를 지금까지 전혀 검거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저희 나름의 수사기법이 있어 최선을 다해 수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수사당국이나 각종 국제기구 등과 공조해 이번 기회에 텔레그램 수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2 14:13안희정

에이블리 日 아무드, 7~8월 거래액 17.5배↑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는 7~8월 가파른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상품 찜', '상품 뷰' 등 일본 현지에서 쌓은 이용자 취향 데이터 연계를 통해 현지화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7~8월 아무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배(1650%) 증가했으며, 일본 현지 구매자 수도 20배(1890%) 가까이 늘었다. 에이블리 측은 아무드가 K패션을 전파하며 일본 역직구(해외 소비자가 국내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에이블리는 판매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기록적인 성과를 내며 '비수기 없는 패션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여름(7~8월) 일본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한국 패션 카테고리 TOP3는 '반소매 티셔츠', '청바지', '민소매'다. 에이블리 측은 일본 역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며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상의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일본 내 한국 수영복 인기가 급증하면서 7~8월 '비키니' 카테고리 거래액은 57.2배(5620%)로 가장 크게 늘었다. '숏팬츠' 상품도 42배 가까이(4095%) 증가해 뒤를 이었다.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한국 쇼핑몰 거래액 성과도 돋보인다. 7월, 쇼핑몰 '미오'의 아무드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2103%) 증가했다. 'fall 베이직 와이드 데님' 상품 거래액은 전월 대비 72% 늘었다. 7월 '블리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배 이상(1,633%) 증가, '시스루 쉬폰 셔링 스모크밴딩 나시 롱원피스' 상품은 전월 대비 2배 가까이(95%) 거래액이 늘었다. 쇼핑몰 '앤드모어'도 전년 동기 대비 5.4배 가량의(436%) 높은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 김광훈 본부장은 "국내 여성 1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아무드를 통해 한국 판매자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를 넘어 일본 패션 시장까지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비수기 없는 패션 커머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3:15조수민

이란 스파이, 美 트럼프 선거 캠프 겨냥…"정치·군사력 강화 목적"

이란 사이버 스파이 그룹이 미국과 이스라엘 유력 인물을 타겟 삼아 피싱 공격과 이메일 계정 접근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캠프를 겨냥해 피싱 공격을 시도한 이란 사이버 스파이 그룹 APT42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 APT42는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됐다. 이들은 ▲전·현직 정부 관리 ▲정치 캠페인 ▲외교관 ▲싱크탱크 직원 ▲외교 정책 협상에 기여하는 비정부기구(NGO)와 학술 기관 등 이스라엘과 미국 유력 인물을 타겟으로 삼았다. TAG는 "타겟 맞춤형 자격 증명 피싱 캠페인을 비롯한 이번 공격은 이란의 정치적, 군사적 우선순위를 지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APT42는 올해 4월부터 이스라엘 외교관과 언론인, 미국 싱크탱크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캠페인에서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Washington Institute for Near East Policy) 직원으로 가장했다. 이들은 도메인 'understandingthewar[.]org'를 이용해 전쟁 연구소를 사칭함으로써 미군 관계자를 표적으로 삼았다. 이에 TAG는 APT42의 다수 구글 페이지를 삭제했다. 해당 페이지는 이스라엘을 위한 합법적인 유대인 기구 탄원서로 가장해 이스라엘 정부에 '분쟁을 끝내기 위한 중재에 들어갈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TAG는 APT42가 두 대선 후보와 관련된 개인 이메일 계정에 로그인하려는 시도를 차단했다. 최근 APT42는 유명 정치 컨설턴트의 개인 지메일(Gmail) 계정에 접근했다. 앞서 맨디언트는 지난달 30일 이란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방첩 작전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방첩 작전은 자국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적의 첩보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다. 맨디언트는 "이란 방첩 작전은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용해 35개 이상의 가짜 채용 웹사이트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미국 선거 관련 표적 활동과 관련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2024.09.02 13:11김미정

FP마켓츠, FMPS 2024에서 두 개의 상을 수상

시드니, 2024년 9월 2일 /PRNewswire/ -- 멀티 에셋 Forex 및 CFD 브로커인 FP마켓츠(FP Markets)는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퍼시픽 서밋(Finance Magnates Pacific Summit(fmps:24))에서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동 업계의 글로벌 리더 중 하나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동사는 8월 29일 목요일 호주 시드니에서 이틀 동산 열린 동 서밋의 폐막 행사에서 'APAC 최우수 Forex 스프레드' 상과 'APAC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과거에 글로벌 및 지역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상을 여러 번 수상하고 언급을 받은 적이 있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서비스 제공과 관련하여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P Markets Wins Double at FMPS 2024 fmps:24 어워드는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그 명성과 역할로 인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상이 되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 서비스 분야가 계속 발전하는 가운데 다수의 신규 고객들은 협력 브로커를 선택할 때 이러한 수상 경력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FP마켓츠는 거의 20년 동안 탁월한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해 왔으며 동사가 제공하는 자산 상품을 개선하고 개인 투자자들에게 비용 효율적인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 동사의 경쟁력 있는 스프레드와 최소 비용은 특히 초단타 트레이더와 일일 트레이더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이러한 최고의 트레이딩 조건을 통해 과거에 받은 수많은 수상 실적이 이를 반영한다. FP마켓츠 APAC 담당 제너럴매니저 토마스 로버츠(Thomas Roberts)는 감사를 표하며 '이 두개의 상은 특히 우리가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 회사의 글로벌 여정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라면서 "상을, 게다가 이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인 우리의 고국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한 기업으로서 우리의 사명을 담아 전달했던 즉, 트레이더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트레이딩 경험과 탁월한 트레이딩 조건을 제공한 것에 대한 인정은 기존 고객과 새로운 고객을 포함한 우리 고객들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편집자 용 노트 FP마켓츠: FP 마켓츠는 19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가진 다중 규제 Forex와 CFD 브로커이다. 동사는 0.0 pips부터 시작하는 매우 경쟁력 있는 은행간 Forex 스프레드를 제공한다. 트레이더들은FP마켓츠의 모바일 앱, MetaTrader 4, MetaTrader 5, WebTrader, cTrader, Iress와 TradingView 등을 포함한 강력한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동사의 뛰어난 연중무휴 24시간 다국어 고객 서비스는 인베스트먼트 트렌드로부터 인정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 전체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글로벌 포렉스 어워드에서 5년 연속(2019, 2020, 2021, 2022, 2023) '최우수 글로벌 포렉스 가치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글로벌 포렉스 어워드에서 5년 연속(2019, 2020, 2021, 2022, 2023) '최우수 글로벌 포렉스 가치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2022년과 2023년 글로벌 포렉스 어워드에서 각각 '유럽 최우수 외국 브로커' 상과 '아시아 최우수 외국 파트너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2023 FAME어워드에서 '최우수 아프리카 CFD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얼티밋 핀테크 어워드 APAC 2023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과 '가장 투명한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브로커스뷰 어워드 2024 싱가포르에서 '최우수 가격 실행'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FAME 어워드 2024에서 '아프리카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글로벌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 2024에서 '가장 투명한 브로커'와 '최우수 트레이딩 조건'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를 승인한 규제 기관들은 호주 증권 투자 위원회(ASIC), 남아공의 금융 분야 행동 감독원(FSCA), 모리셔스의 금융 서비스 위원회(FSC), 키프로스 증권 거래 위원회(CySEC), 바하마 증권 위원회(SCB), 케냐의 자본시장 감독원(CMA) 등을 포함한다. FP마켓츠의 종합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fpmarket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93938/FP_MARKET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74261/FP_Markets_Logo.jpg?p=medium600

2024.09.02 13:10글로벌뉴스

경제계, 금투세 폐지·장기투자 혜택 등 입법화 요청

출범 3개월을 맞은 제22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금융회사들은 새로운 국회가 규제보다 금융·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입법에 더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183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 금융관련 법안에 대한 기업의견 조사'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우리나라의 금융 규제 수준이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엄격'(57.4%)하다고 주장해 '글로벌 스탠다드와 비슷'(19.6%),'글로벌 스탠다드에 못 미치는 수준'(23.0%)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번 국회의 금융 관련 입법 논의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금융투자 확대 유도'(80.3%)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금산분리 완화 등 금융혁신 지원'(38.8%), '밸류업 관련 세제 인센티브 실현'(30.6%) 등이 뒤를 이었다. '주주 보호 강화'(26.8%),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23.5%) 등의 응답도 있었다. 22대 국회 발의 법안 중 조속 통과 희망 법안으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59.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상속세를 완화하는 상속세법 개정안(41.5%), 피싱 의심거래는 금융회사 판단 없이 출금중지 등 자동 조치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법 개정안(31.7%) 등도 언급됐다. 가장 부담스러운 법안으로는 '비대면 금융사고 입증책임 전환'(금융회사가 금융사사고과실을 입증)을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45.4%)이 첫 손에 꼽혔다. 금융회사가 입증책임을 지는 경우 이용자 입장에서는 일단 손해가 발생하면 금융사 시스템 문제가 아닌 것 같아도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응답기업들은 이밖에도 ▲은행 등에 팬데믹 피해자에 대한 대출원금 상환유예 의무를 부과하는'은행법·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38.8%) ▲이사의 충실의무를'회사를 위한 것'에서 '회사와 주주를 위한 것'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33.3%) ▲증권사의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의무를 부과하고 기관·외국인 등의 차입 상장증권 상환기간 및 차입금액에 대한 담보비율을 개인과 동일하게 조정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27.9%) ▲2025년 이후 ESG 공시를 의무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15.8%) 등도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금융회사들은 22대 국회에서 발의되지는 않았지만 입법화되기를 희망하는 과제들도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주식 장기보유 투자자에 대한 세제인센티브 제공(39.9%) ▲배당소득세 저율 분리과세 도입(32.8%) ▲가상자산 발행·유통 등의 법적 근거 마련'(25.1%) ▲금융계열사간 영업목적 정보공유 허용(19.1%) 등 금융투자 활성화 및 금융혁신·신금융기법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들이 꼽혔다. 송승혁 대한상의 금융산업팀장은 “금융회사들은 최근 일부 금융사고로 인한 부정적 인식과 금융업을 산업이라기보다 공적 기관으로 보는 인식 때문에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법 환경이 조성될까봐 걱정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에서는 기업의 밸류업을 위해 규제법안 입법보다는 금융투자 확대 및 금융혁신 촉진 법안을 빨리 입법화할 방안을 여야가 함께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9.02 12:00류은주

'엔비디아 짝꿍' 델, AI 집중 전략 통했다…2Q 매출 예상치 '상회'

인공지능(AI)에 집중하고 있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성공적인 2분기를 보냈다. 보안 등 비핵심 분야에는 힘을 빼며 AI에 집중한다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델은 전체 매출액 약 250억3천만 달러(약 33조4천62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주당순이익은 1.89달러(약 2천527원)을 기록했다. 이는 예측 매출액이던 약 241억4천만 달러(약42조2천728억원)를 웃도는 값이다. AI 최적화 서버 주문이 회계연도 2분기에 23% 증가한 약 32억 달러(약 4조3천억원)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외신들은 델이 올해 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체결로 AI 분야를 강화한 것도 실적 향상 원인이라고 바라봤다. 델은 내부 분석 결과 3분기에는 245억 달러(약 32조7천5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부 전문가들이 기대한 매출 수치도 이와 비슷했다. 다만 주력 사업이던 PC 부문은 약 124억 달러(약 16조5천8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4%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업계는 소비자용 PC 매출이 22%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8월에는 보안 회사 시큐어웍스를 매각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시큐어웍스의 시장가치는 최소 8억 달러(약 1조678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델은 2일 현재 115.54달러(약 15만4천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22명의 미국 애널리스트 중 19명이 '매수' 의견을 평가했으며 목표 주가 중앙값은 15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델 제프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소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AI 서버를 주문한 것이 매출에 큰 영향을 줬다"며 "기업과 정부도 새로운 고객으로 부상 중"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1:41양정민

플라이텍스트, 비크람 나기를 수석부사장 겸 전세계 영업 책임자에 선임

두바이, UAE, 2024년 9월 2일 /PRNewswire/ -- 구독 기업들에게 고객 평생 가치(CLTV)를 극대화해주는 AI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분야 선도 업체인 플라이텍스트(Flytxt)는 비크람 나기(Vickram Nagi)를 수석부사장 겸 전 세계 영업 책임자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Vickram Nagi, Senior Vice President and Head of Global Sales, Flytxt 비크람은 주요 기술 및 디지털 서비스 제공 업체를 위한 기업 영업, 전략 사업 개발, 관리형 서비스와 사업 전환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플라이텍스트 합류 이전 킨드릴 홀딩스(IBM 분사 기업), IBM, 빅캐시 온라인 게이밍, 아이넷 오스테일리아와 프리머스 텔레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경영진으로 일했다. 플라이텍스트는 4개 대륙에 진출해 있으며 여러 분야에 걸쳐 8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크람은 자신의 새로운 역할을 통해 영업과 매출 성장의 견인을 책임진다. 그의 선임은 플라이텍스트가 시장과 수직 산업 분야에서 동사 AI 기반 고객 경험 솔루션의 전 세계 영업을 확장하려고 하는 성장 궤도의 중요한 단계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비크람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전략적 제휴와 영업 활동을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비즈니스 리더이다. 그는 포춘 500대 기업의 비즈니스 전환을 주도하고 영업과 운영 효율을 세계적인 규모로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플라이텍스트 CEO 비노드 바수데반(Vinod Vasudevan) 박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비크람 나기를 플라이텍스트 경영진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복잡한 사업 환경을 헤쳐 나가고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며 베스트 프랙티스를 유지하는 비크람의 뛰어난 능력은 우리가 시장 성장을 가속하고 고품질의 고객 상호 작용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크람 나기는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며 "플라이텍스트의 AI 기반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검증되었다"면서 " 플라이텍스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며 전략적인 주요 거래처와의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이텍스트 플라이텍스트는 전 세계 최대 기업들이 구독과 사용 기반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과제 중 하나인 고객 평생 가치(CLTV) 극대화 방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사는 CLTV 극대화를 위한 최고의 CX 플랫폼 공급사일 뿐만 아니라 50여개 국가에 있는 80개 이상의 기업들이 신뢰하는 기술 파트너이다. 플라이텍스트의 수상 경력 있는 독자적인 CLTV AI는 10억 명이 넘는 소비자들과 수조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나오는 실제적인 정보와 패턴을 이용하여 설계되고 잘 훈련되었다. 동사는 두바이에 본사 사무실을, 인도에 글로벌 개발 센터를 두고 있으며 멕시코, 네덜란드,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체코 공화국, 스페인과 케냐에 진출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flytx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93381/Vickram_Nagi.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096851/Flytxt_Logo.jpg?p=medium600

2024.09.02 11:10글로벌뉴스

브라질 'X' 금지하자 대안으로 '블루스카이' 부상

브라질 법원이 브라질 내에서 X를 차단한 후, 소셜 미디어 플랫폼(SNS) 블루스카이가 대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의 X 이용 금지 조치로 인해 다른 SNS들이 이용자 증가 등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블루스카이의 이용자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블루스카이 측은 지난달 30일 "지난 이틀 동안의 신규 가입자는 50만명"이라고 발표했다. 블루스카이는 현재 브라질 무료 아이폰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타가 운영하는 스레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이 그래버 블루스카이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질, 잘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브라질 연방대법원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브라질 방송·통신 관련 규제 기관에 X 접속 차단을 명령했다. X 게시글을 통해 유포되는 혐오 표현, 정치적 비방 등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브라질 대법원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문제 계정에 대한 플랫폼 차원의 삭제 조치를 요구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X 차단 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지모라이스 대법관에 대해 "최고 행정, 사법, 입법권을 가진, 일명 독재자"라고 비판했다. X는 그동안 브라질에서 널리 사용돼 왔다. 브라질 인구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4천만 명이 X 이용자였다. 기존 이용자들은 X 접속 차단 조치 이후 다른 플랫폼을 찾아 나서고 있다. 블루스카이는 최근 영국에서도 X를 대체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X에 허위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지면서다. 블루스카이 대변인은 지난달 20일 "지난 2주 동안 약 3만6천명의 영국 사용자가 신규 가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설립된 블루스카이는 트위터 공동설립자 잭 도시가 개발한 SNS다. X와 유사한 형태의 텍스트 기반 SNS로, 일론 머스크의 X 인수 후 '대안 플랫폼'을 표방해 왔다.

2024.09.02 10:39조수민

SEC, FTX '가상자산 활용 채권 상환' 계획에 제동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이 채권자 상환을 위해 가상자산을 활용하려는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 제동을 걸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X는 채권자 상환 방안으로 새로운 벤처에서 거래 가능한 토큰을 통한 청구권 분배, 현금 또는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보상안 등을 고려 중이다. 일부 분산형 마켓플레이스인 Found.xyz와 피규어마켓(Figure Markets)은 올해 여름 FTX 청구권의 토큰화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SEC는 가상자산을 활용해 청구권을 갚거나 수익을 창출하려는 계획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계획에 대해 SEC가 이의를 제기할 권리를 갖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FTX가 가상자산을 이용해 채권자에게 상환하겠다는 계획에 스테이블코인을 배포할 주체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SEC의 이번 발언을 두고 FTX 파산 절차 수행을 보다 명확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했다.

2024.09.02 10:15김한준

LG생활건강, K뷰티 기업 지원…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50억원 투자

LG생활건강이 K뷰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에 핵심 투자자로 나선다. LG생활건강은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는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솔리드원파트너스가 최근 뷰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이다.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로 LG생활건강이 이중 절반을 출자한다. 이 펀드는 마크앤컴퍼니가 보유한 뷰티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업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혁신의숲 인사이트'를 활용해 뷰티 산업 벤치마크 대비 자사몰 거래액과 트래픽 성장율, 재구매율, 직원당 매출액 등 지표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투자 이후에는 성장 단계별 필요 자금조달, 조직관리, 마케팅, 유통 등 각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인디 브랜드와 신생 뷰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과 뷰티테크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우수한 창업가들과의 중장기적인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뷰티 분야 아이디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며 “최근 인디 브랜드들의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진출 성과를 지켜보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2 09:45김민아

엠디바이스,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SSD로 회사 성장세 지속"

반도체 스토리지 전문기업 엠디바이스는 지난 8월 3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9년에 설립된 엠디바이스는 반도체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에서 엠디바이스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자체 생산능력을 통해 성장성을 이끌어 왔다. 초소형 및 고용량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엠디바이스는 2017년 컨트롤러, 낸드플래시, D램 등을 하나의 칩 속에 넣은 'BGA SSD'를 세계에서 네 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반도체 기술력과 고용량 제품을 앞세워 중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으며, 2021년 말부터는 반도체 스토리지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SSD 중심의 저장장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시켰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부진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반등과 함께 기업용 SSD 판매 증가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46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만큼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활용해 상장에 나설 계획이며,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은 IPO 과정에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실적 회복세에 힘입어 엠디바이스는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고사양 SSD 양산과 중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에 주력해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매출 다각화를 위해 첨단 패키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양산체제 구축 및 제품 테스트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호경 엠디바이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SSD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당사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반도체 저장장치 제품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스토리지 관련 기술 혁신과 함께 인공지능, 전기차,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 성장 산업에 당사의 기술력을 적용 및 확장해 사업을 더욱 고도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2 09:33장경윤

당근,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

당근이 개발 지식과 경험,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특별한 기술 축제를 연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인들을 위한 기술 지식과 경험 공유의 장 '2024 당근 테크 밋업'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당근은 지난 9년 동안 작은 스타트업에서 3천900만 명 이용자를 가진 앱으로 성장해왔다. 사용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실험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해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테크 밋업은 이런 당근의 여정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자 '사용자 가치 중심으로 만들어온 당근의 성장'을 테마로 기획됐다. 당근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그 기술적인 경험을 나누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와 운영 노하우도 소개한다. 당근 구성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밋업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활동까지 준비돼 있다. 행사는 10월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을 주제로 총 4개의 트랙과 28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총 34명의 당근 엔지니어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리 동네 어디까지 좁아지는거예요? ▲당근 채팅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까? ▲지역 기반으로 중고거래 검색을 샤딩하라 ▲당근알바 초기 엔지니어링 전략: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등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9월 6일까지 당근 홈페이지 내 테크 밋업 참가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대 1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창훈 당근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테크 밋업은 그동안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과 당근의 기술 혁신과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당근이 마주할 수많은 시행착오와 도전, 이를 통해 얻게 될 경험을 IT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08:42백봉삼

[미장브리핑] 8월 美 고용지표 발표…노동시장 냉각여부 주목

▲3일(현지시간) 미국 8월 ISM 제조업PMI 발표. 지난 6월 48.5에서 7월 46.8 로 급락하는 등 4개월 연속 하락세. ▲4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베이지북 발표. 7월 보고서에서는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약간 완만한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7개 지역은 결제 활동이 일부 증가하는 반면, 5개 지역은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어 변화에 관심. ▲미국 8월 고용지표인 비농업고용자 수 오는 6일(현지시간) 발표. 연준이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7월 11만4천명으로 급감해 노동시장의 냉각 여부도 귀추 주목. 컨센서스는 16만3천명. 실업률은 6월 4.1%, 7월 4.3%로 큰 폭 상승해 3년 래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올해 5개월 만에 감소 전환할지 관심. ▲중국 위안화가 8월 강세를 띄었는는데 지난 주 달러당 7.09위안으로 연초 수준으로 복귀. 중국 외환당국 대응 움직임에 주목. 특히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는 다양한 통화에 대한 환헷지 접근성 제고를 위해 2일 외화 역외선물환(NDF) 시장을 출범. 대상은 이종통화로 달러 및 유로화 대비 한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통화 등. ▲캐나다중앙은행은 4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지난 6, 7월 두 차례에 걸쳐 0.25%p씩 정책금리를 인하한 이후 이번에도 인하 가능성이 높음. 캐나다의 정책금리는 현재 4.5%.

2024.09.02 08:20손희연

"같이 나누자"…이재용 회장의 '상생 경영', 올 추석에도 이어진다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8천700억 원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상생 경영에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한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녹아있다는 평가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5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들이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물대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 3천억원에서 시작해 현재 3조4천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협력회사들은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시설투자, R&D 등 회사 발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협력회사 및 중소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천274건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완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게시판 등을 통한 사내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6곳도 추석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한우세트, 과일 등 12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은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 효율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은 각 회사별 사내게시판, 지역자치단체, 농협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장터' 외에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부 사업장에는 '오프라인 장터'도 추가로 마련했다. 삼성은 매년 명절마다 전국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상품 판매를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 19 영향으로 2020년 추석부터는 온라인 장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올해 설과 작년 추석 합계 총 65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2024.09.01 13: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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