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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자년 걸릴 계산이 5분"…구글 양자 칩 공개에 주가 6%↑

구글이 10자(10의 25제곱)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풀 수 있는 신형 양자 칩을 선보이자 알파벳 주가가 6% 상승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9% 오른 185.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글은 9일 신형 양자 컴퓨터 칩 '윌로우'를 공개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런티어는 물론 2019년 전 구글이 1만 년 걸리는 문제를 몇 분 안에 풀 수 있다고 발표했던 이전 양자컴퓨터의 성능보다 훨씬 빠르다. 윌로우는 다른 양자 칩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반도체에 사용되는 트랜지스터 대신 '큐비트'를 사용하여 숫자를 표현하며, 양자 칩이 커짐에 따라 예상되는 오류를 더 빨리 줄일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 측 설명에 따르면, 윌로우는 양자 컴퓨터 개발을 위한 6단계 전략 중 2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윌로우는 현재 약 100개의 큐비트를 포함하고 있지만, 구글은 최종적으로 100만 큐비트로 구성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글은 “윌로우는 기존 컴퓨터에서는 복제할 수 없는 실용적이고 상업적으로 관련성 있는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라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설명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를 통해 “우리는 약물 발견, 핵융합 에너지, 배터리 설계 등의 분야에서 실용적으로 응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에서 윌로우를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자 컴퓨팅이 성숙해지면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코드 해독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성숙에는 수년 또는 수십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양자 컴퓨팅을 연구하는 거대 기술 기업은 구글을 포함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이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윌로우가 발표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등이 구글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머스크가 축하의 말을 남기자 순다르 피차이는 ”우리는 언젠가 스타십으로 우주에 양자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2024.12.11 11:11이정현

코웨이, 브랜드스탁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6년 연속 선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천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56.7점(1천점 만점)을 얻어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35위를 기록했다.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아이콘 시리즈', 슬립 및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 등을 앞세워 환경가전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서 기업 브랜드 가치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1:05신영빈

행안부 내년도 사업 예산, 12.3%↓…디지털 정부 투자는 '증액'

지역경제와 재난안전, 디지털 정부 등을 중심으로 한 내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이 확정됐다. 올해보다 액수가 소폭 줄어들었으나, 행정업무 혁신을 위해 디지털 정부 예산을 늘렸다는 점에서 소프트웨어(SW)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11일 행안부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72조83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72조4천473억원인 올해 예산보다 3천634억원(0.5%) 줄어든 것으로, 2023년 수준(72조945억원)과 비슷하다. 이 중 지방교부세 67조385억원과 기본경비·인건비 4천92억원 등을 제외한 사업 예산은 4조6천362억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12.3% 줄어든 액수다. 이 같은 상황 속에 행안부는 내년에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1조4천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방에 관련 기반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고 생활인구 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빈집 정비를 늘리고 청년마을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조원, 빈집 정비 지원에 100억원, 청년마을 조성에 75억원, 지역발전활성화에 53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극한 기후현상으로 인한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해 재난 안전 분야에도 1조6천681억원을 편성했다. 해당 예산으로 내년에 사전적 재난안전 인프라를 지속 구축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주민 피해에 대한 복구 지원을 늘리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CCTV 관제체계를 인공지능기반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해위험지역정비에 8천803억원, 사유시설·공공시설 복구비에 1천200억원, 지능형 CCTV 관제체계 구축에 51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전체 예산이 줄어들었음에도 디지털 정부 분야에 대한 투자는 늘렸다. 올해 7천925억원이던 디지털 정부 관련 예산은 내년에 8천213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 디지털 서비스를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시스템 인프라를 개선하고, 행정업무 혁신을 위한 범정부 AI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데 예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행정망 먹통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등 노후 장비 통합에 1천627억원, 범정부 인공지능 공통 기반 구현에 54억원 등을 투입키로 했다. 최근 여러 정치적 이슈로 분열된 국민들을 하나로 단결시키기 위한 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에도 내년에 자금을 7천169억원 투입키로 했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에 6억원,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등 기념 사업에 8억원, 제주 4.3사건 보상금으로 2천419억원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 대통합 가치를 실현하고 치유와 화해에 기반한 과거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영준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예산이 일부 감액됐으나,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한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2025년 연초부터 필요한 곳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하고, 국민들이 정책의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10:57장유미

모빌린트, 저전력 AI칩 '레귤러스'로 CES 혁신상 수상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온디바이스 AI용 고효율 AI 반도체 레귤러스(REGULUS)'로 AI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TA는 매해 각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을 통해 CES 출품작을 평가하고 CES 혁신상을 선정한다. CES 혁신상과 최고 혁신상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CES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레귤러스는 온디바이스 AI용으로 설계된 저전력 소형 AI 반도체다. 낮은 전력 소모,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크기, 저발열 저소음 팬리스 구조에 10TOPS의 높은 AI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소형 AI 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3W 이하의 전력과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 구동이 가능한 점이 레귤러스의가장 큰 강점이다. 기존 AI 반도체인 GPU는 성능이 우수하고 사용이 편하지만, 전력 효율이 나쁘고 비싸서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레귤러스를 사용하면 더 저렴하고 소형화된 AI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레귤러스는 다중 AI연산, 멀티모달 연산이 가능해 로봇, 드론, 키오스크 등 다양한 엣지 기기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내년에는 소형언어모델(sLLM)도 지원해 활용처가 더욱 다양해질 예정이다. 이미 10여개의 고객을 확보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빌린트는 고성능 AI 가속 반도체 에리스(ARIES)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리스를 내장한 PCIe카드 MLA100은 일반 그래픽카드의 절반도 안 되는 크기와 1/10에 불과한 전력 소모에도 일부 서버 GPU를 상회하는 성능을 낼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동, 인도, 대만 등에서도 도입을 논의 중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모빌린트 AI 반도체의 전성비는 전세계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우수하다”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지원을 통해 모빌린트 칩을 사용해본 고객들이 만족하고 더 우수한 AI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모빌린트는 이번 전시에서 개발된 칩을 직접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데모를 통해 AI 반도체 기술력을 뽐낸다. CES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모빌린트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쓰홀(North Hall)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2024.12.11 10:13장경윤

[써보고서] 완판 레드미워치5 라이트, 갤핏3와 비교해보니

"배터리 수명은 놀랍지만, 디자인이 아쉽다." 국내 공식 출시 일주일여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던 레드미워치5 라이트를 체험해 본 소감이다. 초도 물량 완판 후 현재 샤오미는 출고가 5만9천800원에서 4천원 인상한 6만3천800원에 판매중이다. 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네이버 쇼핑 후기가 1천개가 넘게 달릴 정도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균 평점도 5점 만점 중 4.8점대로 높다. 지난 4월 출시해 마찬가지로 초도 물량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삼성전자 갤럭시핏3와 주요 기능을 비교해 봤다. 갤럭시핏3 가격은 8만9천원으로 더 비싸지만, 사양이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전작보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1.96인치 대화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410 x 502)를 탑재했다. 최대 600니트 밝기를 지원에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을 보는 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자동 밝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터치로 화면을 켤 수 있는 옵션도 있다. 화면 크기가 커서 메시지 등을 확인할 때 시인성이 좋지만, 여성 이용자의 경우 손목 두께만 한 크기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하다. 베젤 크기는 둘 다 큰 편이다. 갤럭시핏3도 동일한 화면 밝기와 주사율(60Hz)을 지원하며 1.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256x402)를 탑재해 화면 크기는 더 작다. 갤럭시핏3에 없지만 레드미워치5에 있는 유용한 기능중 하나는 바로 블루투스 통화다. 스마트폰과 약 1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끊김이 없이 통화가 가능했고, 상대방 음성도 선명하게 들렸다. 듀얼 마이크를 이용해 노이즈를 줄였다는 것이 샤오미 측의 설명이다. 갤럭시핏3는 자체 GPS를 지원하지 않아,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으면 위치 기록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레드미워치5는 GPS를 내장하고 있어 달리기 등 운동 측정에 더 유용할 수 있다. 위치 측정도 꽤 정확했다. GPS 측정 시 중간에 끊기는 현상이 많다는 지적이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끊김 현상이 없었으며 위치 측정 정확도도 꽤 우수한 편이었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5ATM 방수를 지원하지만, 10분 이상 방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갤럭시핏3는 5ATM에 IP68 등급 방수와 방진도 지원한다. 최대 30분 동안 최대 1.5m 수심에서 먼지·담수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고, 나아가 최대 10분 동안 최대 50m 수심에서도 방수가 가능하다. 수영 기록을 측정할 때는 갤럭시핏3가 더 유용한 셈이다. 운동 측정 기능의 경우 갤럭시핏3는 100가지, 레드미워치5 라이트의 경우 150가지가 넘는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헬스케어 기능 중 ▲수면 분석 ▲심박수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면 분석 기능의 경우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렘(REM)수면으로 나눠 측정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갤럭시핏3는 수면 중 깬 시간도 측정해 그날의 수면 점수를 매긴다. 코골이 측정 옵션도 있다. 두 제품을 일주일 넘게 사용해 본 결과 레드미워치5 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배터리 수명이다. 사양 상으로는 최대 18일 사용이 가능한데, AOD 활성화와 이런저런 헬스케어 기능을 '항상 측정' 옵션으로 바꾸면 이보다 훨씬 짧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핏3보다 더 오래 갔다. 두 제품 모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 일반 기능 위주로만 사용해 봤다. 일주일 후 갤럭시핏3 잔여 배터리는 5%가 남았지만,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75%나 남아 있었다. 하지만 다음 완전 충전 후 통화, 운동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자주 시도하고 메시지 확인도 자주 하다 보니 완전 충전 후 하루 만에 배터리가 86%까지 소모되기도 했다. 운동 측정용 가격 대비 성능 스마트워치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에겐 두 제품 모두 유용해 보인다.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삼성헬스와 연동되는 갤럭시핏3이 더 편할 수 있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삼성헬스와 연동되지 않고, 미 피트니스 앱을 별도로 다운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 피트니스와 같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것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다면 레드미워치5 라이트도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2024.12.11 09:02류은주

신세계,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에 100억원 출자

신세계가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세계는 오는 13일 마인드마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2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마인드마크는 지난 7월에도 한 차례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까지 더하면 신세계가 마인드마크에 투자한 총액은 760억원이다. 2020년에 설립된 마인드마크는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과 투자 배급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신세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2.11 08:53김민아

내년에는 어떤 AI 기술이 주목받을까

AI를 둘러싼 화두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단순 기술 혁신을 넘어 미래 산업과 생활 전반, 국가 안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AI의 수익성, 환경 문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까지 다양한 도전 과제가 직면한 가운데 SK텔레콤 뉴스룸은 올해 급부상한 기술 트렌드 중 내년에도 계속 될 주요 이슈7가지를 꼽았다. 소버린 AI,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축으로 내년에는 '소버린 AI(Sovereign AI)' 개념이 더욱 주목받을 예정이다. '소버린 AI'는 단순히 자국의 기술로 모델이나 데이터를 구축하는 보호주의적 접근이 아닌, 선도 기업의 AI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해외 AI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나라는 프랑스다. 프랑스는 2017년부터 AI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자국 기업 미스트랄 AI 보호를 위해 EU AI 법안 수정을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도 9월 'AI G3 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높은 디지털 역량과 HBM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명확한 정책적 지원과 시너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AI 단백질 예측...노벨상 수상의 쾌거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바이오 분야에서도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AI가 단백질 구조 예측에 도입되면서 복잡한 3차원 구조의 단백질을 몇 시간에서 며칠 내에 예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구글 딥마인드의 CEO와 연구원 존 점퍼가 이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화학상의 절반을 수상했다. 2020년 공개된 알파폴드2는 90%의 놀라운 예측률을 보여줬으며, 올해 5월에는 더욱 정밀한 알파폴드3가 네이처를 통해 공개됐다. 단백질 구조 예측은 신약 개발뿐 아니라 플라스틱 분해 효소와 생분해성 단백질 소재 개발 등 환경 문제 해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LM의 한계와 RAG의 부상 내년에는 'LLM 성능 향상 한계에 대한 논의'가 더욱 깊게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LLM은 입력값과 관련성 높은 단어를 조합하는 알고리즘으로,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직관적인 '시스템 1'에 가깝다. 반면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로 논리를 보완하는 RAG 기술은 논리적인 '시스템 2'를 추가하려는 시도다. 이런 맥락에서 LLM의 환각 현상은 기술적 오류가 아닌 본질적 특징으로 이해된다. 지난 10월 애플 연구진은 LLM의 수학적 논리성 문제를 지적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LLM이 간단한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단순히 이름이나 숫자만 바꿔도 정답률이 10% 이상 떨어질 정도로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오픈AI의 차세대 모델 '오리온(Orion)'이 기대했던 성능 개선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모델 거대화 전략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는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닌 AI 모델의 논리성 강화를 위한 기술적 돌파구를 찾는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의 개발과 활용에는 막대한 계산량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상반기에만 1천억 달러의 금융리스 비용을 지출했으며, 블랙록과 함께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운영 중이다.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에너지 문제' 발생 내년에는 늘어나는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에너지 문제'도 발생것으로 관측된다. AI의 개발과 활용에는 막대한 계산량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상반기에만 1천억 달러의 금융리스 비용을 지출했으며, 블랙록과 함께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RE100 기조에 변화가 감지된다.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10~20MW)을 크게 웃도는 100MW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에 빅테크 기업들은 SMR 원자력 발전소 투자로 방향을 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계약을, 아마존은 도미니언 에너지에 5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 구글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AI 데이터센터로 인해 2019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48% 증가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에 AI가 통합되면 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AI 전략을 지속 가능성보다 우선시하고 있으며, 향후 환경 비용에 대한 심각한 개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AI 수익성 고민과 멀티 에이전트의 부상 올해 IT 업계의 최대 화두는 'AI 수익성'이다. 그동안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진 AI가 실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내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출시된 AI 서비스들이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보였지만 투자비용을 회수할 만큼 대중적인 서비스를 출시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세콰이어캐피탈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업계는 투자 비용 회수를 위해 연간 약 6천억 달러의 수익이 필요하지만 현재 매출은 최대 1천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 챗GPT의 연 매출 목표도 34억 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AI는 사용한 토큰 수에 따라 계산량과 비용이 발생하는 특성상, 기존 디지털 플랫폼처럼 무료 사용자를 모았다가 유료화하는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기업 솔루션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가 가장 유망한 수익 모델로 예상되지만, 아직 시장 도입 초기 단계다. 가장 많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기업 솔루션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이지만, 아직 시장 도입 초기 단계이기에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토젠'이라는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공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AI 간의 협업을 통해 '1인+멀티 에이전트'로 이루어진 1인 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인간의 개입 지점 설정, 오류 확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청소년 SNS 규제 강화 흐름 거세져 올해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저서 '불안 세대'를 통해 스마트폰과 SNS가 아이들의 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는 2022년 메타 전 직원 프랜시스 하우겐의 '페이스북 페이퍼' 폭로로 더욱 구체화됐다. 메타가 SNS의 청소년 정신건강 악영향을 알고도 수익만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2023년에는 미국 41개 주가 메타를 고소하며 청소년 보호 문제가 법적 쟁점으로 확대됐다. 이에 여러 국가에서는 미성년자 SNS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호주는 16세 미만 SNS 사용 금지 법안을, 미국 플로리다주는 14세 미만 사용 금지를 결정했다. SNS 본고장 캘리포니아주도 2027년부터 미성년자 보호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규제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MR와 AI의 만남...제2의 도약 될까 애플이 올해 2월 비전 프로를 출시하면서 침체됐던 메타버스 시장에 새 바람이 불었다. 이에 삼성은 구글, 퀄컴과 MR 헤드셋 개발을, 메타는 LG전자와 고급 MR 기기 준비에 착수했다. 개인의 눈 간격과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화되는 애플 비전 프로는 기존 MR 기기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초기 품절 사태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고, 5월부터는 공급사의 부품 생산까지 중단되는 상황을 맞았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MR과 AI의 결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잇다. 메타의 얀 르쿤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의 물리적 세상을 이해하게 되는 시점이 진정한 특이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시각과 촉각 정보를 연동해 물리적 정보를 전달하고 해석하는 MR 기기의 잠재력이 여기서 빛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딥러닝이 위기에서 CIFAR의 지원과 석학들의 연구로 살아남아 AI 혁명의 씨앗이 된 것처럼, MR 기술도 단기적 성과가 아닌 미래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2024.12.11 08:20최지연

中 CATL-스텔란티스, 스페인에 'LFP' 배터리 공장 짓는다

크라이슬러, 지프, 푸조, 시트로엥, 마세라티 등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4위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스페인에 리튬인산철(LFP) 공장을 짓는다. 10일 CATL은 공시를 통해 스텔란티스와 공동으로 50%씩 출자해 스페인에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합작사를 통해 스페인 아라곤 자치구 사라고사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배터리 공장의 총 투자 규모는 40억3천800유로(약 6조 447억원)다. 건설될 공장에서는 최대 연 5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해 스텔란티스에 공급한다. 전체 완공 기간은 총 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공시에 따르면 이 공장은 LFP 공장으로서 2026년 말 생산을 시작한다. 스텔란티스의 중급 항속 성능을 가진 B 세그먼트 혹은 C세그먼트 시장에서 내구성있고 경제적인 전기 세단 및 SUV에 공급된다. CATL은 올해 상반기 기준 이미 6개의 해외 공장이 설립되거나 설립될 계획이다. 독일 튀링겐 공장, 헝가리 공장, 미국 미시건 공장(포드와 협력), 미국 네바다 공장(테슬라와 협력), 인도네시아 공장, 태국 공장 등이다. 독일 공장, 미국 미시건과 네바다 공장은 각각 2018년과 2023년, 그리고 올해 착공했다. 2022년 공포된 헝가리 공장은 내년 생산에 돌입한다. 유럽 내 여러 배터리 공장에 공급하기 위해 모로코에 100% 자회사를 설립해 배터리 양극재 재료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유럽에서 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사업을 위한 공장 설립도 논의되고 있으며, 헝가리를 포함한 유럽 정부와 공장 위치를 협의 중이다. CATL의 중국 이외 해외 시장 점유율은 27%였다. 해외 시장이 CATL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이중 대부분은 중국에서 제조돼 해외로 수출되는 물량이였으나 향후 해외 공장에서 생산헤 납품되는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2024.12.11 08:16유효정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 PNC 은행에서 5천만 달러의 한도 차입 확보

새로운 운전 자본 한도 차입은 동사의 기존 USM 유통 사업 확대와 제품 및 서비스 다각화에 사용 다니아비치, 플로리다,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모든 보잉 및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와 부속 제트 엔진 플랫폼을 위한 재사용 가능한 중고 자재(USM)의 세계적인 유통 업체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Next Level Aviation® (NLA))은 PNC 은행에 5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회전 한도 차입을 확보했는데 이 한도는 NLA의 성장에 따라 시간을 두고 확대될 수 있다. 이렇게 크게 증가한 운전 자본 한도 차입을 통해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사용 가능한 자재의 재고를 확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업을 보완적인 기타의 사업 라인으로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 회장 겸 CEO 잭 고든(Jack Gordon)은 "미국 최대의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 기관 중 하나인 PNC 은행과 협력하여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의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인 이 새로운 운전 자본 한도 차입 절차를 완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새로운 회전 한도 차입 절차를 효율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전문성과 성실성을 발휘해 준 PNC 기업 신용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넥스트 레벨의 최고재무책임자 레이 페르난데스-안데스(Ray Fernandez-Andes)는 "PNC 은행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이 훌륭한 금융 기관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수년간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NC 기업 신용 책임자인 피터 마다가(Peter Mardaga)는 "PNC와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의 새로운 관계는 동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성장 니즈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항공 우주 부품 공급 업체가 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 제품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ASA-100 공인 및 FAA 어드바이저리 서큘러 00-56B 준수 공급 업체이며 모든 보잉 및 에어버스 항공기 플랫폼과 부속 제트 엔진에 대한 상용 항공기/제트 엔진의 재사용 가능한 중고 자재(USM)를 비축하고 있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특히 현재 전세계 상용 항공기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보잉 737 및 에어버스 A320 계열 항공기와 부속 제트 엔진 USM을 비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3년 3월 잭 고든, 마이크 드레이어(Mike Dreyer)와 매트 드레이어(Matt Dreyer)가 설립한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상용 항공기/제트 엔진의 재사용 가능한 중고 자재의 전세계 최고 공급 업체로 성장해왔다. www.nextlevelaviation.net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추가 이미지를 요청하려면 morgane@aerospacemarketing.com로 연락하기 바란다. PNC 은행 PNC 은행(National Association)은 PNC 금융 서비스 그룹(The PNC Financial Services Group, Inc., (NYSE: PNC))의 일원이다. PNC는 미국 최대의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 기관 중 하나로, 기업 뱅킹, 부동산 금융과 자산 기반 대출 등 기업과 정부 기관들을 위한 전문 서비스, 재산 관리 및 자산 운용 서비스의 다양한 대출 상품을 포함한 소매 및 비즈니스 뱅킹의 강력한 관계와 현지 공급을 위해 고객들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다. PNC에 대한 상세 정보는http://www.pnc.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Morgan Eddy, 전화: +1-561-699-3870, 이메일: morgane@aerospacemarketing.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67849/5068218/Next_Level_Aviation_Logo.jpg?p=medium600

2024.12.11 02:10글로벌뉴스

과기정통부 내년예산 18.9조원 국회 의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년 예산이 18조 8천96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과기정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 대비 761억 원 줄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과기정통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으로 18조 8천968억 원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줄어든 부분은 일반회계 예산이다. 569억 원이 줄었다. 기금도 정부 제출안 다소 줄었다. 과학기술진흥기금이 4억 원, 정보통신진흥기금이 100억 원, 방송통신발전기금이 58억 원 줄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선도형 R&D 지원 ▲AI·디지털 혁신 ▲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선도형 R&D에는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와 △혁신·도전형 R&D △국가전략기술, 출연연 등에 총 4.3조 원을 투자한다. AI·디지털 혁신 부문에는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AI·디지털 확산 △따뜻하고 안전한 AI·디지털 세상 구현 등을 위해 총 0.87조 원을 투입한다. 핵심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를 위해선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신설 등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및 기초연구 확대 등에 총 3.56조 원을 지원한다.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부문에선 주요선진국과의 국제공동연구 확대, 호라이즌 유럽 등 다자간 연구프로그램 참여, APEC계기 과학자 교류 지원 등에 총 1.25조 원을 투자한다. 정부 전체 R&D 예산 29.6조 원 확정 또 2025년도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대비 11.5% 증액된 29.6조원으로 확정됐다. R&D 중점 투자 분야는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의 2030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3.5조 원을 집중 투자한다. 또 혁신·도전형 R&D에 1조원을 투자한다. 미래 대비 및 연구생태계 강화를 위한 기초연구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2.9조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리더 등 인재 양성에는 1.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 등 글로벌R&D에는 2.2조원을 지원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통신 등 산업의 초격차 기술확보에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술 스케일업, 딥테크 사업화 등 기업의 연구개발에도 1.4조원을 지원한다.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우리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에는 2.2조 원, 디지털 범죄 및 중대재해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R&D에 2.1조원을 지원한다. 방산기술 경쟁력 제고 및 민·군 첨단기술 협력 등 국방의 첨단전력화에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4.12.10 22:10박희범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CES 2025 혁신상 수상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패밀리(피투자사) 7곳이 다음 달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CES는 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다. '뛰어들어라(Dive In)'를 주제로 열리는 CES 2025에는 ▲레티널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이슬립 ▲오믈렛 ▲위플로 ▲코클 ▲프리베노틱스가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내놓는다. 이 중 에이슬립(디지털 건강과 인공지능 부문), 위플로(드론 부문), 프리베노틱스(인간안보 부문)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참여 패밀리들은 세계 무대에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래는 참석 및 혁신상 수상 패밀리 소개(가나다순) 레티널 스마트글래스에 사용되는 광학 모듈을 만드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독자적 기술 '핀 미러'를 활용해 일반 안경 수준으로 가볍고 선명한 스마트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는 미래 기술인 증강현실(AR) 안경을 상용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 중 하나다. AR 안경은 두 손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과 다른 시각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일상에서 스마트글래스를 자연스럽게 착용하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4차원(4D) 이미지 레이더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변 사물의 3차원 정보(거리, 속도, 각도)에 높이 정보를 종합한 데이터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정확하게 주변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자율주행 시장에서 특히 관심을 받고 있다. 흙먼지와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주변 환경을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도심항공교통(UAM) 건설업과 농업 등 다양한 곳의 자율주행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3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스쿨버스 안전 솔루션'의 판매 허가를 받아 학생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슬립 모바일 기반으로 수면 중 발생하는 숨소리를 측정해 수면 상태를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수면 AI 기업이다. 워치나 링과는 다르게 착용이 필요 없는 비접촉식으로 병원 검사의 94%에 달하는 진단 정확도를 달성했다. 실시간으로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어해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 SKT, 삼성생명, 경동나비엔 등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챗GPT를 결합한 인공지능(AI) 수면 비서 'Z톡'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수면 AI가 탑재된 갤럭시 탭 '슬립보드'로 AI와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오믈렛 다양한 산업의 복잡한 의사결정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적의 작업 순서와 자원 할당 방식을 결정하는 '조합 최적화' 알고리즘을 생성형 AI로 해결한다. 주로 물류, 로봇, 교통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최근 물류 배송 최적화 소프트웨어 '오아시스'를 선보이며, 물류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향후 반도체 칩 설계, 신약 후보 물질 개발 등 오아시스의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위플로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자동화 기술을 갖고 있다. 퓨전 센서와 AI를 기반으로 한 비접촉식 점검 방식을 통해 모빌리티 점검부터 결과 분석까지 수 초 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 기체의 외관 결함 및 내부 구동부, 배터리 등에 대해 고장 여부를 파악할 수 있고, 각 부품의 상태를 분석해 노후화 파악 및 예지 정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성적인 육안 점검에 비해 정량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하고 빠른 점검이 가능해 점검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단축시킬 수 있다. 드론 및 관련 시장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기체 유지 보수 및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로 드론 부문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코클 주변에서 들리는 다양한 소리를 사람처럼 이해할 수 있는 사운드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술을 사용하면 보안카메라, 제조, 미디어,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이 귀로 듣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자동화할 수 있다. 주요 제품인 '코클 센스(Cochl.Sense)'는 최신 AI 기술과 7년 넘게 모아온 대량의 오디오 데이터를 이용해 100가지 이상의 소리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코클 센스는 위급상황을 알려주거나 주변 상황 및 맥락 파악, 또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이상 소음을 감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방산 및 스마트홈 분야에도 다양한 고객들을 확보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프리베노틱스 암과 암 전(前) 단계의 포괄적 AI 진단 보조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진단 보조와 체계적인 위암 예방 관리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식약처 의료기기 승인 획득 이후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 국립의료원, 서울대병원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프리베노틱스는 위암뿐만 아니라 내시경으로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소화기암 전(前) 단계 질환까지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암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AI 위암 예방 솔루션 'Prevenotics-G Pro'로 인간안보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12.10 18:02안희정

"모바일 쿠폰, 안심하세요”...쿠프마케팅, 전자금융업 등록 완료

모바일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대표 전우정)은 금융당국에 전자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이용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15일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안에는 선불충전금 전액 별도 관리 의무화를 비롯해, 선불업 감독 대상 확대를 통해 대부분의 모바일 상품권(모바일 쿠폰)이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하게 되는 등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보호 및 규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쿠프마케팅은 전금법 개정안 시행 이후 모바일 쿠폰 전문기업 최초로 전자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쿠프마케팅이 취득한 라이선스는 전자금융업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이다.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전자상거래(결제수단) 보증보험 가입으로 이용자 선불충전금 전액을 관리하고 보호한다. 쿠프마케팅은 업계 거래금액 1위 모바일 쿠폰사로 모바일 쿠폰의 발급, 유통,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모바일 쿠폰 이용자 불안을 감소시키고 선불충전금 보호 강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관리 규정에 따라 선불충전금을 별도 관리하며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의무 준수를 위해 필요시 업계 개선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쿠프마케팅의 계열사이자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운영사인 '페이즈북앤라이프'도 전자금융업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등록을 완료했다. 페이즈북앤라이프는 2022년 2월부터 당시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이용자 선불 충전금 중 50%를 신탁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왔으며, 이번 등록을 기점으로 선불충전금을 100%로 상향 신탁해 전액 보호할 계획이다. 전우정 쿠프마케팅 대표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발맞춰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서비스 안전성을 한층 견고히 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7:51백봉삼

고려대-표준연-LG전자-SDT,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위해 연합체 결성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합체가 처음 결성됐다.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는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하 표준연), 고려대학교와 함께 국내외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기술 선도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 연계를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기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전세계 양자컴퓨터 시장은 초전도체 및 이온트랩 기반 기술이 주도하고 있으나,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는 확장성과 안정성, 정밀한 제어가 강점으로 꼽히며 기술적 발전 가능성이 크다. 중성원자 기반 기술은 성숙한 레이저 및 광학 기술을 활용, 대규모 큐비트 운영에 적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차세대 양자컴퓨터의 유망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광학 설계 등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기술의 연구개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생산 기술 확보 등 상용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내외 홍보 등은 물론 글로벌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 전략 수립,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양자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표준연과 고려대 연구팀은 중성원자 기반 QPU(양자처리장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LG전자는 미들웨어 개발 및 기술 통합, SDT는 하드웨어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외 양자컴퓨팅 생태계 상용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담당할 계획이다. LG전자 김성혁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자기술 상용화 및 양자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성 표준연 원장은 “올해 100 큐비트급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위해선 다양한 기술 플랫폼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0 17:34박희범

내년 673.3조원 예산안 국회 통과...野주도 감액만 반영

673조3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안 대비 4조1천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야당 주도의 감액분만 반영된 예산안이 확정된 것은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78명 가운데 찬성 183표, 반대 94표, 기권 1표로 가결시켰다. 준예산 편성 우려까지 있었으나, 법정 기한을 넘긴지 8일 만에 예산안이 처리됐다. 여야 협의 과정이 부족한 가운데 초유의 계엄 선포 정국으로 이례적인 감액분만 반영된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 수정안에서 대표적인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 2조4천억 원 ▲국고채 이자 상황 509억 원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 82억5천100만 원 ▲검찰 특정업무경비 506억9천100만 원 ▲검찰 특활비 80억900만 원 ▲감사원 특경비 45억 원 ▲감사원 특활비 15억 원 ▲용산공원 예산 352억 원 등이다. 국고채 이자 상환 예산 5천억원이 감액됐고,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도 일부 감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안에서 목적 예비비 1조6천억 원은 고교 무상교육과 5세 무상교육에 우선 지원하고, 법정 의무 지출 외에 감액된 예산은 기금 운용 계획을 함부로 바꿀 수 없다는 부대의견도 달았다. 정부와 여야는 이날 예산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 여당은 3조4천억원 증액을 제안했으나 협상은 결렬됐다.

2024.12.10 17:32박수형

"회사 투자유치 전에 '데이터 가치평가' 도전하세요”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전에 데이터 가치평가를 먼저 받으라고 꼭 말하고 싶다.” 씨더스의 정혜리 부사장은 10일 오후 '2024 데이터 진흥주간' 부대행사로 열린 데이터 가치평가 사례공유회에 연사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는 시장에서 유통되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급,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쉽게 말해 기업이 가진 데이터가 얼마나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정부가 지정한 평가기관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우수 데이터 보유를 인증하는 식이다. 정혜리 부사장은 어떤 사업모델의 데이터로 가치평가 인증 사례를 발표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회사의 데이터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씨더스는 유전체 데이터로 신품종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회사다. 예컨대 기후변화로 콩 작물을 많이 심는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는 강우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14일이 콩밭이 물에 잠기는데, 줄기 일부가 물에 잠기더라도 콩 수확이 가능한 새 품종을 빠르게 만들어낸다. 유전자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으로 홍수 저항성을 지닌 콩을 새롭게 선보이는데, 100평의 밭에서 36주를 키운 뒤 10%의 신품종 개발 성공 확률을 데이터 기반으로 5평의 밭에서 2주 만에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즉, 데이터 가치평가를 받을 때 사업모델과 회사가 가진 데이터 연결성을 인정받으면서 기업가치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애드테크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애드의 이정민 CTO도 데이터 가치평가가 회사의 투자유치에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국내 1호 데이터 가치평가 기업으로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인정되면서 투자 유치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정민 이사는 “지난해 초 전세계적으로 투자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신용보증기금에서 가치평가를 받으면서 동시에 투자도 지원받았고, 다른 벤처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더 유치했다”며 “50억원 이상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데이터 가치평가 대표 레퍼런스로 꼽히면서 다른 정부과제를 수행하며 다시 사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쌓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12.10 17:21박수형

청호나이스, 커피정수기 '휘카페' 광고 선봬

청호나이스는 커피정수기 '휘카페' 신규 TV광고를 지난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휘카페 광고는 '정수기에서 커피가 나온다'는 간결하고도 단순 명료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휘카페'를 주제로 대화하는 '신혼부부 편'과 '친구 편' 총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커피정수기 휘카페는 커피, 얼음, 냉온수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기존 커피머신의 가장 큰 불편함으로 지적됐던 물통 리필과 커피 찌꺼기로 인한 분리 세척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휘카페는 총 4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정수된 깨끗한 물을 이용한다. ATCR-RO 멤브레인 필터는 나노 필터보다 1천 배 더 촘촘한 0.0001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기공을 지녔다. 불소 등 이온성 물질과 중금속과 같은 물속 유해 오염물질을 꼼꼼히 걸러준다. 휘카페는 기호에 맞게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 총 4가지 스타일로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아메리카노 커피 공급 기능을 구비한 음료 추출 장치 일체형 정수기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일일 제빙량은 7kg이다. 휘카페 커피캡슐은 세계 3대 커피 중에서도 커피의 향과 맛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을 포함한 7종으로 구성됐다. 캡슐의 경우 BPA 프리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인 로스팅 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에서 100% 생산된다.

2024.12.10 17:06신영빈

AI 전문기업, 자동차·조선 등 제조현장에서 활약한다

자동차·조선·반도체·이차전지·철강 등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프로젝트에 민간 AI 전문기업이 본격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AI 자율제조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제조 현장의 AI 전환 프로젝트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산업부는 내년 초까지 'AI 자율제조 전문기업' 디렉토리를 만든다. 디렉토리는 산기평 주도로 생산기술연구원·전자기술연구연·기계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학계·전문가·산업계가 조사해서 작성할 예정이다. AI 솔루션 기업과 로봇 기업, 시스템통합(SI) 기업 등 3개 분야별 10개 이내, 총 30개 내의 기업들이 선정될 계획이다. 선정된 전문기업에는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는 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금융·컨설팅 등을 제공해 AI로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26개를 시작으로 2027년 2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현대자동차·GS칼텍스·삼성중공업·HD현대미포·포스코·에코프로·대한항공·코오롱·DN솔루션즈·삼표시멘트 등 대한민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앞으로 선정되는 선도 프로젝트에는 전문기업 참여 여부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 AI 전문기업은 내년부터 1년 기간으로 지원되는 'AI 자율제조 미니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AI 전문기업은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전자연 등 연구기관은 올해부터 총 100억원을 투입해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고 2026년부터 제조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제조 기업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초로 자사 공정에 특화된 AI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산기평은 'AI 자율제조 네트워킹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전문 기업들은 자체 보유한 기술과 실제 제조현장에서의 적용효과 등을 수시로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AI 자율제조는 우리 기업에 선택이 아닌 미래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며 “AI 자율제조의 성공적 확산과 AI 전문기업의 기술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100개 이상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AI·로봇 등의 기업이 회사와 기술을 소개한 후 수요기업과 일대일 미팅도 진행했다.

2024.12.10 17:04주문정

하이센스, 100인치 TV 글로벌 출하량 1위 보전

칭다오 중국 2024년 12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가전제품 분야의 선두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2024년 3분기 100인치 TV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혔다고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밝혔다. 이로써 하이센스는 4분기 연속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 Hisense has solidified its position as the top player in the global premium TV market with its 100-inch TV in Q3 2024 2024년 3분기에 하이센스의 100인치 TV는 전 세계 출하량에서 63.4%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하이센스는 4분기 연속 TV 출하량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TV 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하이센스는 일상생활을 향상시키고 TV의 미래를 포용하는 첨단 AI 기술로 구동되는 최첨단 ULED MiniLED 100인치 TV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하이센스는 Hi-View AI 엔진을 활용하여 이미지 사실성을 재정의함으로써 모든 장면이 제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하여 보다 사실적이고 디테일하며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최적의 실시간 시청을 위해 모든 요소를 미세 조정하고 사용자 시나리오에 따라 선명도, 대비, 색상, 부드러움을 동적으로 조정하여 화질을 더욱 향상시킨다. 특히 경기 시청을 위해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 ULED MiniLED 100인치 TV는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AI 스포츠 모드, AI 스무스 모션 및 3D 사운드 업스케일러가 탑재된 하이센스의 AI TV는 선명한 경기 디테일, 부드러운 볼 모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여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경기장에 있는 것처럼 집에서 편안하게 액션에 몰입할 수 있다. 하이센스 ULED MiniLED 100인치 TV는 주요 미디어로부터 폭넓은 호평을 받으며 하이센스의 TV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ULED X 모델은 사운드 앤 비전(Sound & Vision)으로부터 '화면 크기와 화질에서 새로운 성능 벤치마크를 설정'하여 '탑 픽(Top Pick)'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U9N은 퓨처(Future)의 혁신상(Innovation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U8N은 톰스 가이드(Tom's Guide)에서 '에디터스 초이(Editors' Choice)' 최고 제품으로,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에서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와이어드(Wired)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옴디아 (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과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모두 100인치 TV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범위를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12.10 16:10글로벌뉴스

2024 아부다비 금융 주간, '자본의 수도'에서 금융계 리더들과 함께 개막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2024년 12월 10일 /PRNewswire/ -- 아부다비 왕세자이자 행정평의회 의장인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의 후원 아래 MENA 지역에서 가장 기대되는 4일간의 이벤트 시리즈 중 하나인 아부다비 금융 주간(Abu Dhabi Finance Week, ADFW)이 ADGM의 ADQ 아레나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리며 시작되었으며, 60개 이상의 주요 행사와 분과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ADQ가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 가운데, 아부다비 경제 리더십과 칼리드 알 나흐얀 왕세자의 참석 하에 100개국 이상의 주요 금융 리더들이 참석한 독점적 행사인 ADFW 2024가 공식 개막하였다. 아부다비의 팰컨 경제가 행사 첫날의 핵심 주제였으며 아부다비가 '자본의 수도'로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을 강조하며 고위 전략적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아부다비 행정평의회 의원 겸 ADGM 및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 의장인 아흐메드 자심 알 자아비(Ahmed Jasim Al Zaabi)의 아부다비가 아랍에미리트 수도로서 번영하는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강조한 특별 연설과 함께 시작되었다. ADFW의 개막식에서 아흐메드 자심 알 자아비는 "안정과 성장을 추구하는 세계에서 아부다비의 팰컨 경제는 기업, 투자자, 혁신가, 비전 소유자에게 변함없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며 이들을 '자본의 수도'로 맞이하고 있다"라며 "여기서 모든 투자와 모든 관계는 신뢰, 회복력, 무한한 기회로 정의되는 미래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약속에 의해 뒷받침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관할 구역이 확장되고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우리의 커뮤니티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라며 "ADFW와 같은 국제적 플랫폼을 통해 우리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진보의 유산의 개요를 정의할 대화를 함께 나누고자 세계를 초대한다"라고 전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ADQ, ADDED와 협력하여 두 번째 아부다비 경제 포럼(ADEF)이 진행되었다. 이 고위급 독점 행사에서는 아부다비 정부의 상급 리더십과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민간 부문의 저명한 인물들이 함께 팰컨 경제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주요 연사로는 블랙록(Blackrock), UBS, PGIM,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HSBC, ADQ, 무바달라(Mubadala),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씨티그룹(Citigroup), BNY, 루네이트(Lunate), 2PointZero,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First Abu Dhabi Bank, FAB), 퓨어 헬스(Pure Health), GQG 파트너스, 알다르(Aldar)의 CEO 및 최고경영진이 참여했다. 이 포럼의 제 1 의제는 아부다비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및 투자 허브로서 부상하는 역할을 다루었다. 가장 인기 있는 세션 중 하나인 'ADFW 회의실: 글로벌 경제에서의 아부다비'에는 세계 최대 금융 기관들의 리더인 UBS 그룹 CEO 세르지오 에르모티(Sergio Ermotti),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겸 CEO 레이 달리오(Ray Dalio),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의 그룹 CEO인 하나 알 로스타마니(Hana Al Rostamani),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의 중동 및 중앙아시아 담당 국장 지하드 아주르(Jihad Azour)가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를 논의하고 진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아부다비의 성장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강조했다. 다른 주요 세션에서는 팰컨 경제의 구축, 다중심적 세계에서 자본 흐름의 새로운 시대,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The Titan's View: 아부다비의 새로운 세계적 위치, Slowbalization: 새로운 세계 질서, SheLeadsBusiness: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아부다비의 사명과 같은 주제를 다루었다. ADFW 첫날에는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와 협력하여 아부다비 자본 시장 포럼이 최초로 개최되어 아부다비의 가장 역동적인 상장 기업들이 소개되었다. 한편, UBS 투자자 포럼은 세계적 헤지펀드의 CIO와 창립자 30명 이상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 외에도 이날 진행된 부대 행사로는 iConnections 프라이빗 마켓 하우스, 레이 달리오가 주재한 그리니치 경제 포럼 - 채텀 하우스(Chatham House) VIP 원탁 회의, ADFW 스타트업 캠퍼스 및 벤처 파크 등이 있었다. 같은 날, ADQ는 ADFW와 ADGM과 공동으로NYU 아부다비의 스턴(Stern) 경영대학원이 학술 고문으로 참여한 가운데 '다중심적 세계에서 자본 흐름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의 통찰력 있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자본 흐름이 이제 더 다양한 출처로부터 발생하고 보다 더 다양한 목적지로 흘러가며 투자 환경을 재구성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앞으로 3일 동안 에셋 아부다비, RESOLVE, 핀테크 아부다비, 아부다비의 지속 가능한 금융 포럼 등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 행사에서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논의를 다룸으로써 아부다비가 가진 '자본의 수도'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4.12.10 15:10글로벌뉴스

NHN, '한게임 섯다&맞고' 대학생 쇼츠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NHN은 10일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가 '한게임 섯다&맞고 대학생 쇼츠 영상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2030 세대의 젋은 층 이용자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쇼츠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게임 섯다&맞고'를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주제로 총 50개의 영상이 출품됐으며, 조회수와 투표수에 따라 총 3개의 영상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3일 NHN 판교 사옥에서 1~3등 팀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작품들을 감상한 뒤 콘셉트와 팀 소개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등은 한신대학교 JOY팀(조혜민, 이가은)이 출품한 '나도 땡 먹고 싶어'가 수상했다. '나만 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AI가 작곡한 신나는 멜로디로 풀어냈고, 이가은 당선자가 직접 출연해 코믹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2등으로는 영상에 '한게임 섯다&맞고'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린 동서울대학교 디방즈팀(장호성, 김경민, 강한서)이, 3등으로는 '한게임 섯다&맞고'로 주변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콘셉트의 영상을 선보인 우송대학교 뜬금없지만팀(은태규, 이루비, 장서종)이 선정됐다. 1등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NHN인턴십 기회가,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이 제공됐다. 이어 5일에는 1등을 배출한 한신대학교에서 커피차 출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300잔의 커피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지급했으며, 한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삥아리' 굿즈를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한 대학생 이가은, 조혜민 씨는 “이번 공모전과 같이 친근한 콘텐츠라면 MZ세대 (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에게도 '한게임'을 잘 알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내 이름이 적힌 커피차가 대학교로 온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소중하고 신기한 경험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한게임 섯다&맞고'와 같은 웹보드게임이 이제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연령층에게도 관심을 받는 콘텐츠가 됐다는 것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규 및 기존 이용자층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꾸준히 기획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0 14:5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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