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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두바이서 플래그십 폴더블 혁신의 새로운 시대 열어

-- 12월 12일 두바이에서 '언폴드 더 클래식' 플래그십 제품 출시 행사 개최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Huawei Consumer Business Group)이 12월 12일 두바이에서 열린 '언폴드 더 클래식(Unfold the Classic)' 화웨이 플래그십 제품 출시 행사에서 뛰어난 플래그십 폴더블 제품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제품들을 공개했다. 높은 기대감 속에 공개된 혁신적인 신제품들은 화웨이 메이트(HUAWEI Mate) X6, 화웨이 노바(HUAWEI nova) 13 시리즈, 화웨이 프리버드(HUAWEI FreeBuds) 프로 4, 화웨이 프리클립 로즈 골드(HUAWEI FreeClip Rose Gold), 화웨이 메이트패드(HUAWEI MatePad) 11.5 등이다. 플래그십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이 포괄적인 제품군에는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소비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화웨이의 노력이 담겨있다. 화웨이 메이트 X6의 놀라운 글로벌 데뷔 화웨이 플래그십 제품 출시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화웨이 메이트 X6이다. 디스플레이 화질, 카메라 성능, 내구성, 사용자 경험 등 모든 면에서 크게 업그레이드된 만능 스마트폰이다. 화웨이 메이트 X6의 '우주 시대 궤도(Space-Age Orbit)' 느낌을 주는 카메라 레이아웃은 행성 궤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독점적인 네뷸라 그레이(Nebula Gray) 에디션은 촉감이 부드러운 성운(星雲) 질감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비건 섬유(Vegan Fiber)라는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해 마이크로-나노 3D 지형(Micro-Nano 3D Topography)으로 제작됐다. 화웨이 메이트 X6은 네뷸라 레드(Nebula Red)와 검은색으로도 제공된다. HUAWEI Mate X6 혁신적인 분산형 아키텍처는 화웨이 메이트 X6의 네트워크, 냉각 성능, 내구성 면에서 큰 도약을 이뤄냈다. 놀라운 카메라 시스템은 150만 개의 스펙트럼 채널을 지원하는 새로운 울트라 크로마 카메라(Ultra Chroma Camera), 10단계 물리적 조리개를 지원하는 50MP 울트라 조리개 카메라(Ultra Aperture Camera), 40MP 초광각 카메라, 48MP 망원 마이크로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혁신적인 폴더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화웨이 메이트 X6는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돕는 새로운 방식인 '라이브 멀티-태스크(Live Multi-task)'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세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 슈퍼 셀피와 슈퍼 패턴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는 새로운 다이내믹 체크무늬 텍스처 디자인(Dynamic Plaid Texture Design), 다초점 인물 촬영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도입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정신을 구현한다. 최신 유행의 최고급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는 세련미와 미니멀리즘이 조화를 이룬 혁신적인 다이내믹 체크무늬 텍스처 디자인과 함께 검은색과 흰색 및 강렬한 로덴 그린(Loden Green) 색상을 선보인다.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는 의류와 액세서리에 사용되는 체크무늬를 휴대기기 디자인에 접목하여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조화를 만들어 낸다. 나노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다이내믹 체크무늬 텍스처 디자인은 대담하고 기술적인 세련됨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다. 패턴의 음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여 역동적인 시각적 매력을 더해준다.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의 전면과 후면 카메라는 모두 다초점 인물 촬영 기능을 지원하면서 풍부한 예술적 분위기가 풍기는 인물 사진 촬영을 돕는다. 화웨이 노바 13 프로에는 다양한 촬영 시나리오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게 조리개 범위를 F1.4에서 F4.0까지 조정 가능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50MP 조리개 조절 카메라(Adjustable Aperture Camera)가 장착됐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저조도 환경에서 더 선명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감광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역시 OIS 기능이 탑재된 3배 광학 줌 망원 인물 사진 카메라(Optical Zoom Telephoto Portrait Camera)는 다양한 줌 옵션을 제공하므로 중장거리 인물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화웨이의 독자적인 XD 포트레이트 엔진(Portrait Engine)은 사진의 형태, 질감, 빛, 색상, 흐림 등을 정교하게 개선하는 동시에 다양한 촬영 상황에 맞춰 자연스러움, 섬세함, 스타일리시함이란 세 가지 향상된 인물 사진 스타일을 제공한다. 새로 도입된 AI 베스트 익스프레션(AI Best Expression) 기능은 지능형 AI 조정 기능을 통해 더 뛰어난 연속 촬영 결과를 얻게 해준다. 사용자는 모든 사람이 가장 멋지게 보일 수 있게 최고로 자연스러운 표정을 고를 수 있다. 화웨이 프리버드 프로 4: 화웨이 사운드 브랜드의 첫 번째 TWS 이어버드 화웨이 프리버드 프로 4는 화웨이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하이엔드 무선 이어버드 시리즈만의 고유한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화웨이 사운드(HUAWEI SOUND) 브랜드로 데뷔한 이 제품은 무손실 오디오 전송, 첨단 소음 제거 알고리즘, 음향 설계 측면에서 완전 무선 스테레오(TWS) 이어버드 성능의 획기적인 표준을 확립했다. 전문적인 첨단 기술과 음향의 예술성을 기본으로 제작된 이 이어버드는 고해상도 무손실 전송, 듀얼 드라이버 트루 사운드(Dual-driver True Sound) 시스템, 정밀한 사운드 재현으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몰입감 넘치고 짜릿한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HUAWEI FreeBuds Pro 4 화웨이 프리버드 프로 4는 이전 세대의 1.5Mbps에 비해 최대 2.3Mbps의 무손실 오디오 전송[1]을 자랑한다. 화웨이의 독자적인 블루투스 프로토콜인 L2HC 4.0 코덱[2]을 지원함으로써 48kHz/24비트의 고품질 무손실 오디오를 압축하지 않고 전송할 수 있다. 새롭게 튜닝된 듀얼 드라이버 트루 사운드와 디지털 크로스오버(Digital Cross-Over) 기술의 조화로 풍부하고 생생한 사운드 경험을 맛보게 해준다. 통화 품질의 경우 화웨이 프리버드 프로 4의 '스테이블 & 클리어 콜(Stable & Clear Calls)' 기능은 통화 중 외부 소음을 최대 100dB[3]까지 제거할 수 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화웨이의 AI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과 향상된 노이즈 차단을 위해 골전도 VPU 마이크가 탑재된 3개의 마이크 덕분이다. 따뜻한 세상 열어가는 화웨이 XMAGE 두바이 갈라 5월 9일 두바이에서 시작하여 쿠알라룸푸르, 멕시코시티, 홍콩, 상하이, 선전, 이스탄불을 거쳐온 화웨이 XMAGE 월드 투어는 '따뜻한 세상 -- 화웨이 XMAGE 두바이 갈라(Heartwarming World -- HUAWEI XMAGE Dubai Gala)'로 2024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갈라에서는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화웨이 제품을 사용해 창조하고, 포착하고, 도전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올해의 특별한 수상작을 선보였다. HUAWEI XMAGE Dubai Gala [1] 이어버드는 EMUI 15나 그 이후 버전이 설치된 화웨이 메이트 X6 휴대폰에 연결할 경우 최대 2.3 Mbps의 무손실 오디오 전송을 지원한다. HWA 인증을 받은 2.3 Mbps 전송 기능은 특정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특정 휴대폰 모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s://consumer.huawei.com/en/support/content/en-us15900030/ 참조. 이어버드는 EMUI 14나 그 이후 버전이 설치된 화웨이 퓨라(HUAWEI Pura) 70 프로/화웨이 퓨라 70 울트라 휴대폰에 연결할 때 최대 1.5 Mbps의 무손실 오디오 전송을 지원한다. 데이터는 화웨이 연구소에서 제공된다. 다른 휴대폰 모델과 연결될 경우 이어버드는 최대 990Kbps의 HD 오디오 전송을 지원한다. [2] L2HC 4.0은 EMUI 15나 그 이후 버전이 설치된 화웨이 휴대폰과 태블릿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3] 데이터는 화웨이 연구소에서 제공된다.

2024.12.13 20:10글로벌뉴스

알서포트, 일본서 '테크데이 2024' 개최···"日 DX 넘어 AX 시장 선도"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일본 도쿄 콩그레스 스퀘어 니혼바시에서 '테크데이 2024(TechDay 2024)'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매년 일본에서 자사 고객 및 파트너사 관계자를 초청해 '알서포트 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100여명의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원격기술에 AI를 더하다:업무방식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알서포트는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RemoteView)' 고도화 로드맵을 소개하고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RemoteVS)'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도구 'RFICE' ▲AI회의록 솔루션 'AI:repoto(일본 제품명)' 등을 시연했다. 미즈타니 아키히로 알서포트 일본법인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행사는 디지털전환(DX)을 넘어 AI전환(AX)을 앞둔 변혁기에 비즈니스 혁신 기회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알서포트는 '리모트뷰' 등 주요 제품에 AI 기능을 더하는 것 뿐 아니라 AI회의록, AI상담원 등 AI 기반의 새로운 제품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성 제고와 파트너의 더 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최대 통신사이자 알서포트 고객사인 NTT도코모의 사례 발표도 진행했다. NTT도코모는 지난해부터 알서포트의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를 기반으로 온라인 고객 응대 및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AI회의록 'AI:repoto'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야시 요헤이 NTT도코모 프론트CX부 주임은 “비즈니스 운영 측면에서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매장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처럼 AI회의록 솔루션 'AI:repoto'를 활용해 회의록 정리, 공유 등 번거로운 업무를 경감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repoto'는 회의에 함께 참석하는 일종의 AI크루(AI Crew, AI동료)로, 최대 20명이 참여한 회의에서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 정리하고 아젠다를 추출한다. 다양한 보고서 템플릿은 물론, 회의록 공유, 동의 기능 등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기업에서 사용 중인 LLM과 연동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서형수 대표는 “알서포트는 탁월한 기술력과 제품 성능 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까다로운 일본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축적했다”면서 “앞으로도 독보적인 원격기술과 AI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고객가치 향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12.13 17:44방은주

윤 대통령 선거 시스템 해킹 의혹에…선관위 사무총장 "관련 흔적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선거 시스템 해킹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비상계엄 사태' 질의에서 윤 대통령 담화 내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선관위 북한 해킹 공격에 대한 윤 대통령 발언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담화를 통해 지난해 나온 선관위 보안점검 결과를 언급했다. 그는 "해커가 내부 선거망에서 유령 유권자 등록, 투표용지 무단 인쇄, 악성코드 심기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태"라며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토록 지시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문제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지만 현재 이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정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선관위 사이버 보안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선관위 시스템과 내부망에서 해킹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에 보안 점수 100점 만점에서 31점을 부여했다. 그동안 선관위는 자체 평가에서 보안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보고해 왔다.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던 장제원 의원은 "31점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은 기이하다"며 "선관위 보안 평가 체계가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외부 기관 참여나 교차검증을 통한 점검 시스템이 부족한 탓"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당시 보안 수준을 의도적으로 낮춘 수준에서 국정원, KISA가 해킹 테스트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정원도 해킹 흔적을 포착하지 못했다"며 "2년 동안 북한발 해킹공격 7건 사례 기반으로 선관위 시스템을 점검했지만, 이중 선거에 영향 준 케이스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청한 한 정부 관계자도 "보안 점검 결과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 내부적으로 자료를 취합해 개선 사안과 추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7:34김미정

멧돌게임즈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 인디플 어워즈 2024 대상 수상

멧돌게임즈가 개발한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이 인디플 어워즈 2024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13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빌딩 세미나실에서 인디플 어워즈 2024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디플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인디게임 대상 시상식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 지디넷코리아,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플리더스, 유니티코리아, 네오위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출품작 모집에는 100여 개 팀이 신청했으며, 1차 평가를 통해 16개 팀이 공정하게 선정됐다. 이후 2차와 3차 평가에서는 게임 유저들이 참여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으며, 최종 본상 심사에서 투표 결과가 40% 비율로 반영됐다. 대상은 멧돌게임즈가 개발한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이 수상했다. 이 게임은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로, 3가지 무기를 쉴 새 없이 전환하고, 특수 공격을 활용하며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패링하는 역동적인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강력하고 특색 있는 토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재미도 특징이다. 최우수상은 반지하게임즈의 '페이크북'이 수상했다. 이 게임은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추리 어드벤처 장르로, 가상의 SNS인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추적한다.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쓰레드(Thread), 인스타그램 등 실제 SNS를 모티브로 한 디테일이 이용자들에게 실감 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우수상은 외계인납치작전이 개발한 '피그로맨스'에 돌아갔다. 이 게임은 퍼즐 어드벤처 장르로, 소시지가 될 운명의 수퇘지들이 소시지 공장에서 탈출해 사랑을 이루는 여정을 담고 있다. 소시지 공장 곳곳에 도사리는 장애물을 극복하며 퍼즐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4.12.13 17:09강한결

심플랫폼, 코스닥 문턱 넘었다…AI 기업 입지 강화

심플랫폼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솔루션 기업 입지를 강화한다. 심플랫폼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공모주는 100% 신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심플랫폼은 이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를 통한 기술성 평가를 완료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에 이어 증권신고서 제출과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들어간다.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AI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는 설비와 기기 데이터 수집·분석·예측을 통해 예지 정비, 품질 검사, 생산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심플랫폼의 고객사로는 디비하이텍, 파크시스템스, 씨제이피드앤케어, 에스앤에스텍 등 제조업 분야 기업과 강남세브란스, 라디안큐바이오, 엘지유플러스 등이다. 과학기술정부통신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주요 정부기관도 고객·파트너사 목록에 들어 있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으로 자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설립 후 고객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왔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6:47김미정

넷이즈 게임즈 '프래그펑크', 내년 3월 6일 글로벌 출시

넷이즈게임즈는 13일 산하 배드 기타 스튜디오는 더 게임 어워즈(TGA)에서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 신작 5v5 대전 히어로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FragPunk)'의 글로벌 출시 일정을 밝혔다. 프래그펑크는 2025년 3월 6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무료로 출시되며, PC,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프래그펑크는 '샤드 카드'로 불리는 파워업 카드 시스템을 통해 게임 규칙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독특한 5대5 히어로 슈팅 게임이다. 샤드 카드 시스템과 함께 개성 넘치는 랜서 히어로의 능력과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TGA에서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새로운 샤드 카드인 '스몰 헤드'와 '월드 플립'을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모든 샤드 카드를 영원히 무료로 잠금 해제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 긍정적인 플레이 경험을 보장하고 '페이 투 윈(Pay-to-Win)' 요소를 배제하는 게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개발팀의 의지를 강조했다. 플레이스테이션 5 출시와 관련된 추가 소식도 발표됐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프래그펑크의 사전 활성화가 진행됐으며, PC 및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와의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완벽히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래그펑크는 지난 10월 진행한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1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참가 신청을 했고, 스팀의 무료 게임 '출시 예정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트위치에서 196만 시간에 달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1만1천937명의 스트리머와 최고 5만4천명의 동시 시청자를 기록해 인기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프래그펑크는 2025년 3월 무료로 출시되며, 한글화 지원을 포함한 글로벌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2.13 16:47강한결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연말정산 세미나로 AI 혁신 시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더존비즈온, 연말정산 세미나로 AI 혁신 시연 더존비즈온이 오는 16일부터 전국 15개 지역에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사담당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사전 점검, 절세 방법, 주요 세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AI 기반 혁신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아마란스(Amaranth) 10'과 '아이큐브(iCUBE)'를 활용한 연말정산 프로세스와 홈택스 자동신고 같은 신규 서비스도 선보인다. AI 기술을 활용해 공제 항목을 점검하고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를 통해 업무를 간소화하는 방법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 '데이터 시대 CRM으로 살아남기' 세미나 성료 NHN클라우드가 패스트파이브와 공동으로 '데이터 시대 CRM으로 살아남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NHN노티피케이션과 고객관계관리(CRM) 툴 연동 사례와 신규 서비스 '노티피케이션 허브'를 소개하며 100여 명의 마케터와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세미나에서는 29CM의 그로스 마케팅 사례, '노티피케이션 허브' 설계 과정, 파이브클라우드의 IT 비즈니스 성과 등이 발표됐다. ◆AID학회연합, '2025년 AID법 전망' 전문가 좌담회 개최 AID학회연합이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태평양 본사에서 '인공지능, 정보, 데이터(AID) 법의 2024년 회고와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학계, 정부, 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D 법과 정책의 연구 실행 자문 경험을 공유하고 내년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좌담회는 이성엽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황창근 한국정보법학회 공동회장,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 등 주요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선다. ◆안랩, 임직원 대상 자원 재순환 캠페인 진행 안랩이 지난 8월부터 네 달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3천186점의 물품을 성남시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매장에서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지난달에는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통해 135점의 폐가전을 수거해 재활용센터에 전달했다. 안랩은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즈피엠피 '오투미트-G'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이즈피엠피가 보안 강화 행사 자동화 솔루션 '오투미트-G'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오투미트-G'는 보안 안전성을 높이고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이스 행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투미트-G'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과 단독 서버 제공 등을 포함하며 웹사이트 개설과 비즈매칭 전시 회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최근 개편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기업도 손쉽게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도입할 수 있다. ◆이모션웨이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모의평가 완료 이모션웨이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한 블록체인·정보보안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사업을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기술성평가를 완료했다. 이모션웨이브는 평가에서 기술개발 실적과 성장 전망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모션웨이브는 블록체인 기반 음악 플랫폼 '뮤타'와 초저지연 고퀄리티 방송을 지원하는 '에임플' 서비스를 제공하며 확장성 높은 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프리카,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에이프리카가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이프리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세렝게티'를 공급해 민간 클라우드 확산과 공공부문 협업에 기여했다. '세렝게티'는 멀티클라우드 환경 통합 관리와 자동화된 개발 환경 제공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구하는 개방성과 협업 가치를 실현하며 높은 기술적 성과를 보였다. 에이프리카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의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12.13 16:46조이환

홍영기 인디게임협회 "인디개발자 위한 다양한 지원 준비할 것"

한국인디게임협회는 1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메가존클라우드 빌딩 세미나실에서 인디플 어워즈 2024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올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기 부협회장은 "이번에는 100여개가 넘는 작품이 제3회 인디플 어워즈에 출품했고, 이 가운데 14개 게임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홍 부협회장은 "여러 가지 게임 시상식에도 인디게임 시상 부분은 있지만, 인디게임 만을 위한 시상식은 아직까지 거의 없다"며 "협회를 주축으로 이러한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디게임 협회는 인디게임 개발자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0년 법인을 설립한 협회는 내년에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개발자와 협회 모두 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디플 어워즈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인디게임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인디플 어워즈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지디넷코리아,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플리더스, 유니티코리아, 네오위즈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24.12.13 15:33강한결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헬스케어 9년 연속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브랜드스탁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헬스케어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BSTI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BSTI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주요 브랜드 순위를 산정하는 경영 성과 인증제도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2일 기준 BSTI 점수 870.61점으로 종합 순위 29위에 올랐다.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래 헬스케어 부분에서 9년 연속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로봇과 의료기기 등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왔다. 제품 개발과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전략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의 근간이 되는 기술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외에도 신개념 마사지가구 브랜드 '파밀레' 론칭을 앞두는 등 소비자 생활 변화에 맞춰 시장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 헬스케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3 15:21신영빈

포티넷, '포티SASE'로 AAA 등급 획득…"보안성 인정"

포티넷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포티SASE'의 성능과 보안성으로 업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티넷은 포티SASE이 사이버보안 테스트 기관 사이버레이팅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익스플로잇, 멀웨어, 우회, TLS·SSL 기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포티SASE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로 원활한 TLS·SSL 복호화와 높은 위협 탐지율을 제공한다. 특히 우회 부문에서 100% 만점을 기록하며 정교한 위협에도 강한 대응력을 보였다. 사용자는 이 솔루션으로 TLS 1.2 및 1.3 암호화 스위트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통해 암호화된 트래픽도 심층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데이터 유출 방지와 숨겨진 위협 식별도 가능하다. 포티SASE는 네트워크 성능에도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고성능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통해 레이턴시를 줄였다. HTTP와 HTTPS 트래픽 모두에서 안정적인 처리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서비스형 방화벽, 보안 웹 게이트웨이,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과 통합돼 통합 SASE를 제공한다. 비크람 파탁 사이버레이팅 최고경영자(CEO)는 "포티SASE는 높은 성능과 보안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포괄적인 SSE 솔루션을 원하는 조직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포티넷 니라브 샤 수석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SSE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포티SASE가 고객들의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의 솔루션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2024.12.13 14:41김미정

영풍정밀, 영풍 경영진 5인 상대로 주주대표 손해배상 제기

영풍의 주주 영풍정밀이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등기이사 5인을 상대로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 영풍정밀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풍 장형진 고문과 박영민·배상윤 대표, 박병욱·박정옥·최창원 사외이사 등 등기이사 5명을 상대로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풍이 고려아연 M&A를 위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각종 배임적 행위로 회사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끼치고 결과적으로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한 손해액이 최소 9천30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영풍정밀의 주장이다. 소장에는 영풍이 MBK와 맺은 '경영협력계약' 문제점과 이로 인해 회사가 입은 손해 정도에 구체적인 내용도 담겼다. 영풍은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 주식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할 고려아연 주식 독자적 의결권 행사를 포기했다. 영풍은 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을 MBK와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했고,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의결권 역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그 결과 MBK는 공개매수 종료 시점 기준으로 영풍과 공동으로 확보한 합계 지분 38.47% 가운데 5.32%만 확보하고도 사실상 고려아연 최대주주 지위와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영풍정밀은 영풍이 이 밖에도 MBK에 대가 없이 유리한 콜옵션을 부여했다고 보고 있다. MBK가 영풍보다 1주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콜옵션 행사 권리를 부여했는데, 이 역시 배임적 행위라는 것이 영풍정밀의 판단이다. 공시된 경영협력계약에 따르면 MBK는 영풍과 그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의 50%+1주를 가질 수 있도록 돼있다. MBK가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영풍과 그 특수관계인보다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돼 영풍은 고려아연에 대한 최대 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영풍정밀은 "MBK가 투입 자금 대비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가고, 반대로 영풍 주주들에게는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며 "MBK가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최초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66만원에 영풍과 그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수할 수 있지만 영풍이 경영협력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탓에 MBK가 얼마나 많은 이익을 가져가게 될지 추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성두 영풍 사장은 공식 석상에서 고려아연 주식을 추후 매각할 경우 주가가 10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풍정밀은 "이 경우 MBK 콜옵션 행사 가격을 최초 공개매수가인 주당 66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MBK는 한 주당 최소 34만원씩 더 싸게 주식을 사들일 수 있게 된다"며 "전체 주식 수 기준으로는 최소 약 274만주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 MBK는 최소 9천300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로 영풍 주주들에게는 막대한 손해를 입힌 셈"이라고 주장했다. 영풍 주주에게 손해를 끼치는 내용의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하면서 정작 주주들의 의사는 전혀 묻지 않아 절차적으로 위법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합리적 이유나 동기 없이 제대로된 검토도 이뤄지지 않은 채 절차가 진행돼 상법상 선관주의 의무와 충실 의무에도 위배된다는 것이다. 영풍정밀은 앞서 지난 9월, 대표이사 2명이 중대재해로 모두 구속된 상태에서 회사 핵심자산을 MBK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넘기는 경영협력을 체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영풍 장형진 고문과 사외이사 3인 그리고 이들과 손잡은 MBK와 김광일 부회장 등을 검찰에 배임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해당 형사 사건 역시 현재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돼 검찰이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2024.12.13 11:18류은주

SBA, '동행人 함께 하는 날' 행사서 동행사업 성과 알린다

SBA 동행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13일 오후 2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동행사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SBA 동행人 함께 하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청,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사랑의 달팽이 등 협력기관 ▲153 패밀리, 라인피알, 플레도 등 50여개 동행기업 ▲동행 프로그램 수혜자(아이리더, 첫살림 지원, 전문캐디 프로그램, 청년괴짜 인생버스) 등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발맞춰 사회문제 해결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모색'과 '동행人과의 협력 및 우수사례를 공유' 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SBA만의 사회공헌 대표 네트워크 협의체' 및 '동행人 정기 프로그램'을 구성해 동행기업 간 상생 협력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제진흥원 동행 프로그램 소개 ▲대표 동행기업 성과발표 ▲'24년 우수 동행기업 감사패 수여 ▲SBA 동행人 토크 콘서트 ▲SBA 동행人 선포식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일자리 동행', 'CSR 동행', '동행 네트워킹' 활동 영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동행기업 발굴 및 협력사업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대표 동행기업인 플레도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금 후원에서부터 사업 아이템을 활용한 재능기부까지 '23~'24년 SBA와 진행된 공동 협력사업을 소개한다. SBA 동행人 토크 콘서트는 '소통, 협력, 상생'을 주제로 김현우 SBA 대표와 동행기업 및 협력기관 관계자 총 3인 토크쇼로 진행된다. SBA가 생각하는 '약자와의 동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CSR 활동'에 대한 의견 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그밖에 굿워크랩 소속 유튜버 흑백리뷰의 개식사 및 SBA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발굴·육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된다. 축하 공연으로 '아이리더' 동행 프로그램 (재능있는 아동의 진로 지원을 위한 예체능 및 학업 관련 교육비 지원)을 통해 동행기업과 1:1 후원받은 학생의 대금 연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동행人 선포식'을 통해 서울의 '대표 동행기업'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로 2025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한 'SBA 대표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수출·해외교류, 공공관계·공공진출, 대기업 네트워크, 정부과제·지원사업, 유통망·판로확대 등으로 주제별 그룹핑과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향후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협의체 멤버쉽'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 출연기관 최초 동행팀을 신설, 공공 최초 기업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해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괄목한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지난해 공동 협력사업을 기획·발굴 한 결과, 기업 참여 사회공헌 37개사, 약 2억6천만원 기부금으로 사회적 약자 후원 결연을 완료했다. 올해도 서울경제진흥원은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SBA 동행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일자리 동행'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상호매칭을 통한 취약·소외계층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추진대상은 여성, 중장년층, 청년 등으로 총 6개 프로그램(매칭데이, 여성 일자리, 청년 기업직무 체험, IT 기초 입문과정 등)을 진행해 707개 기업, 1천375명이 구직 및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다음으로 'CSR 동행'으로 SBA 환류프로그램 확산의 목표로 중소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을 확장하고 있다. 추진대상은 자립·은둔고립 청년, 청각장애인, 아동 및 저소득층, 1인가구다. 올해 총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서울 아이리더, 첫살림지원, 옥탑방 달팽이, 따뜻한 한끼 나눔, 소리동행, 1인 가구 경제자립 지원, 방과 후 학교, 청년 괴짜 인생버스, 상견례 네트워킹 Day 등) 총 24개 기업 참여, 2천663명 지원, 5천200만원 후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동행 네트워킹'(ESG 경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SBA 동행사업은 지원 기업들의 환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한해 동안 SBA 동행사업이 쌓아온 가치와 의미를 함께 해준 동행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SBA는 '사회적 가치실현'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제고하고, 기부문화를 기반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모델로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의 대표 동행기업 확산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12.13 10:41백봉삼

덱스터크레마,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우수상 수상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광고 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온 덱스터크레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덱스터스튜디오 자회사 덱스터크레마(대표 손동진·송경운)는 지난 12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AI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개편해 2022년부터 개최 중인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530여 편의 광고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덱스터크레마는 AI가 지닌 잠재력과 혁신성을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AI크리에이티브 부문'에 패션 브랜드 WBH와 함께 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 광고 제작 방식에 존재했던 시공간적 제약을 AI 기술로 극복하고, 광활한 우주, 무중력 공간과 같은 SF 구성요소로 브랜드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표현했다. 특히, 100%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 기존 생성형 AI 광고의 한계로 지적됐던 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회사는 인물의 표정, 인체의 변형, 무중력 상태에서의 움직임 등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기 위해 자사의 고도화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덱스터크레마의 AI 제작 기술이 공식적인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덱스터크레마는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광고 마케팅 전 과정에 걸쳐 AI 기술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구글 애즈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취득하며 광고 운영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자격 획득으로 덱스터크레마는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 다방면의 광고 상품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덱스터크레마는 자사의 독자적인 AI 마케팅 솔루션에 전문 운용 능력을 더해 광고 마케팅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12.13 10:13백봉삼

LGU+,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개 부문 수상

LG유플러스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통합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사전예약 디지털 캠페인으로 통합퍼포먼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략적으로 타깃팅을 진행해 전작 대비 광고를 고객에게 노출한 비율 159%, 실제 고객으로 전환한 비율 64%를 높인 성과에 따른 수상이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4 사전예약 디지털 캠페인은 통합마케팅 분야에서 수상했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부터 구매 후 이용하는 동안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려 전작 대비 27% 높은 사전예약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AX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를 중심으로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은 AI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국내 최초 100% AI로 제작한 TV광고는 VTR(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비율) 73%를 기록했다. SNS 캠페인으로 SNS 마케팅부문에서도 수상했다. SNS 채널을 통해 AI 콘텐츠와 함께 AI 기술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주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총 조회수 4천200만 회, 참여자 수 6만5천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다양한 혜택과 AI 기술, LG유플러스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기획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3 09:46최지연

SKT, AI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됐다. 올해 6월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처스와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A) 등으로부터 약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CB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AI 스타트업 'AI100'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트웰브랩스는 우수한 AI 영상이해모델을 통해 영상 속에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식별하고 행동까지 파악한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검색 솔루션 '마렝고'와 영상에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솔루션 '페가수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트웰브랩스는 양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결합해 'AI 에이전트'와 같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수만 개 영상 중에서 “아기가 첫 걸음마 떼는 영상 찾아줘”, “손흥민 선수와 김민재 선수가 패스하는 영상을 분류해서 보여줘”라던가 “이 영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텍스트로 정리해줘” 등의 검색을 수행하면, 원하는 장면을 정확하게 찾고 영상의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해 주는 식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AI 관제시스템과 같은 보안과 공공 안전 분야에 멀티모달 AI적용을 위한 관련 기술개발 및 고도화에도 협력한다. AI 관제시스템의 경우 기존에는 한 명의 실무자가 장시간 수많은CCTV를 모니터링 해야 했던 것과 달리 트웰브랩스의 멀티모달AI모델을 적용하면 그 날 있었던 주요 사건, 움직임, 인물 등을 빠르게 검색 및 요약할 수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의 경우 악천후나 상대적으로 조건이 열악한 도로변, 어두운 골목길 등에 높은 수준의 실시간 탐지 및 검색 등 관제업무 효율성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멀티모달 AI활용 기회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트웰브랩스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해,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신 SK텔레콤 AI성장전략본부장은 “양사 협력을 통해 멀티모달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AI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3 09:45최지연

[기고] 채용 패러다임의 변화...AI와 개인화된 채용 전략의 시대

2025년 채용 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기술 발전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정기 공채가 축소되고 수시 및 상시 채용이 확대되는 흐름과 함께 AI 기술,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 장기적 관점에서 채용 전략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100곳의 정기 공채 비율은 2019년 39.9%에서 2023년 35.8%로 감소한 반면, 수시 채용 비율은 45.6%에서 48.3%로 증가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공채를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해 오던 대기업조차 유연한 채용 전략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AI 확대와 채용담당자의 역할 변화 AI 기술의 확대로 채용담당자의 역할은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인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AI가 지원서 검토, 지원자 관리 등 비효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채용담당자는 HRBP(HR Business Partner)로서 조직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채용담당자는 데이터를 활용해 채용 전략을 수립하고, HR Analytics를 고도화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동시에 AI가 다룰 수 없는 지원자의 가치관, 동기, 조직문화 적합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면접 기술을 발전시키고, AI 도구 활용 결과를 검증하는 역량도 중요하다. 또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현업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하이어링 매니저(Hiring Manager)의 적극적인 참여는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후보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채용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에 따라 채용담당자는 채용을 하나의 협업 프로젝트로 보고, 목표 달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채용의 성과를 책임지는 역할로 성장해야 한다.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초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채용 프로세스는 이제 지원자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과거의 표준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면접 일정 조정, 유연한 전형 진행,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면접관의 참여 등 개인화된 접근 방식이 채택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지원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기업은 보다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팅과 같은 ATS(Applicant Tracking system)와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은 개인화된 채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TS는 지원자 중심의 면접 일정 조율 및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TRM은 인재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제안을 통해 적합한 후보자를 발굴하는 데 유용하다. 실제로 그리팅을 통한 채용 과정을 경험한 지원자는 "원하는 일정에 면접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카톡으로 채용 과정을 안내해줘서 편리했다"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는 기업과 지원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결과를 가져다주는 새로운 채용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 채용 채용은 이제 단기적인 인력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부합하는 인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 다이렉트 소싱(Direct sourcing)을 통해 전략적으로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직무보다는 미래에 필요한 스킬셋과 소프트스킬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며, 내부 인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채용 브랜딩이 필수적이다. 기업은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를 명확히 하고, 차별화된 메시지를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해야 한다. 또한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인재풀을 관리하고, 적절한 시점에 채용 프로세스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2025년 채용 시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지원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해가 될 것이다. 채용담당자는 AI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에 기여하고, 지원자에게 더 나은 채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는 기업과 채용담당자에게 혁신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송민호 두들린 HR 디렉터]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에서 HR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개인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전략들을 고민하며 인재밀도가 높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한화, 케이뱅크, 패스트파이브 등에서 채용과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2024.12.13 08:52송민호

아우디, 중국서 럭셔리 전기차로 승부수

아우디가 중국 시장에서 럭셔리 전기차로 승부수를 띄운다. 12일 중국 언론 창장상바오에 따르면 SAIC-폭스바겐은 아우디가 만든 새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아우디(AUDI)'의 전문 생산 기지가 상하이 안팅에 위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 브랜드 AUDI는 아우디의 전통적 4개 링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고, 대문자로 된 AUDI 스펠링을 엠블럼으로 사용한다. 독일과 중국의 기술을 결합하게 될 AUDI 브랜드는 아우디의 '럭셔리 유전자'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혁신 기술'을 결합, 향후 B클래스와 C클래스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의 럭셔리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소개됐다. 아우디의 게르놋 될너(Gernot Dllner) CEO는 "아우디와 상하이자동차의 지능형 전기차 협력 프로젝트의 첫 모델이 향후 몇 주 내 생산을 시작해 내년 여름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AUDI 브랜드 양산 모델은 다목적성과 유연성을 가지는 중형 및 중대형 지능형 커넥티드 전기차로서, 어드밴스드 디지타이드 플랫폼(Advanced Digitized Platfor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향후 3년 간 AUDI 브랜드로, 세 개의 전기차 모델이 출시되며, 첫번째 B클래스 모델은 내년 중순 정식 출시된다. 아우디는 지난 11월 AUDI 브랜드를 통해 첫 콘셉트카 'AUDI E'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전장 4870mm, 전폭 199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950mm로서 B클래스 순수 전기 스포츠백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295 칩이 장착되며, 듀얼 모터의 총 출력이 570kW다. 콰트로 4륜 구동 시스템 지원으로 제로백 가속이 3.6초 만에 가능하다. 이 차량은 100kWh 배터리로 구동되며 CLTC 기준 항속 거리가 700km를 넘는다. 어드밴스드 디지타이드 플랫폼으로 800V 초고속 충전 아키텍처를 사용해 10분 만에 항속거리를 370km까지 늘릴 수 있다. 아우디는 향후 3년 간 전 세계에서 20여 종의 전동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 이중 대부분이 중국 합작사를 통해 소개되고 중국 현지 생산될 전망이다. 상하이에서 현지화된 기술을 접목해 중국 시장의 신제품 수요를 만족시키겠단 계획이다. 아우디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내놓은 특단의 현지화 대책이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아우디의 중국 시장 판매량은 48만6천2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만5천800대 대비 7.5% 줄었다. 2001년~2023년 아우디의 중국 장 판매량은 각각 70만 대와 63만5천600대, 72만9천 대였으나 올해 10개월 간 판매량이 48만 여대에 그친 것이다.

2024.12.13 07:36유효정

"지역 디지털기업 성과 한자리에"···CES 최고혁신 기업 등 배출

"치열한 글로벌 패권경쟁 위기에서 그냥 안주한다면 도태할 것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한다면 지역이 이 어려운 난세를 극복하는 새로운 영웅이 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성장동력을 가질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원은 글로벌 AX혁신기술개발, AX실증밸리 조성 등 지역이 필요로 하고 지역이 혁신을 선도하는 신규 지역사업 기획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지역 대표 디지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겠습니다."(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지역 소프트웨어·디지털 기업 및 지원기관들의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2024 지역 디지털산업 활성화 워크숍 및 성과보고회'가 12~13일 이틀 일정으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 한해 전국 지자체에서 수행한 디지털 사업 성과와 경험을 공유, 디지털 가치를 전국에 확산하고 디지털산업 진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욱 NIPA 원장을 비롯해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장두원 SW산업과장과 지자체 및 지역SW산업진흥기관 사업 관계자, 사업수행기관, 기업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 ▲2024년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지역 디지털 협력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욱 NIPA 원장은 개회사에서 "돌이켜보면 올 한해 지역 디지털 사업은 많은 변화와 혁신이 있었다. 지역 디지털 사업체계를 재편, 지역 수요에 부합한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발굴, 지역이 먼저 제안하고 우리원이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우리 원도 지역디지털본부를 신설·확대해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AI일상화 국가 전략의 지역 실증·확산을 위해 달려왔다"고 짚었다. 이어 "또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사업'을 브랜드화해 지역 유망기업에게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했고, 구글과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AI·디지털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결실을 맺은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최근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고 내년 전망도 불투명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 지역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로 진출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게 우리 원의 다른 사업과 이어달리기를 통해 지원 형태를 확대, 고도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계속 소통하면서 지역간 협업, 사업간 이어달리기를 통한 성과창출 등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축사를 한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산업정책관 역시 지역 디지털과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도 지방 자율성을 최우선에 두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12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 12점 등 총 24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중 지역SW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8점은 ▲박민식 엠알씨 상무 ▲이건우 캐럿펀트 대표 ▲김능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팀장 ▲김성하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팀장 ▲최철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문성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책임 ▲이수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책임 ▲김 진 경남테크노파크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SW산업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 및 사람에게 주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경남테크노파크(단체) ▲한국오픈솔루션 ▲이연제 대구디지털혁신산업진흥원 전임 ▲김승모 포항테크노파크 대리가 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 이어 NIPA 원장 표창 12점도 수여했다.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인 ▲정경문 투핸즈인터랙티브 팀장 ▲주식회사 이젬코 ▲이문목 충남테크노파크 차장 ▲조정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팀장 ▲신정연 제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김영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책임 ▲김재원 세종테크노파크 연구원 ▲장민우 인천테크노파크 대리 등 8인과 지역SW산업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천테크노파크(단체) ▲이한진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문은영 SW미래채움경기센터 강사 ▲임준형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임이 각각 NIPA 원장상을 받았다. 올해 주요 성과 와 내년 사업 방향 과기정통부와 NIPA는 올 한해 지역 디지털 및 SW산업 진흥을 위해 매진, 곳곳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먼저 올 한해 지원한 지역 디지털사업 수는 1674개, 지원 기업 및 기관수는 2107곳이다. 양성한 디지털 인재는 24만8300여명인데, 이 중 SW와 AI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내 SW교육격차 해소 및 초중등학생 대상 양질의 SW교육기회를 제공하는 'SW미래채움 사업' 수혜 학생이 22만9000여명에 달한다. 또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매년 1월 열리는 세계최대 전자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디지털 기업도 증가세다. '2024년 CES 혁신상'은 11곳이였는데 내년 1월 시상하는 '2025년 CES 혁신상'은 15곳이 선정, 일년 사이에 4곳이 늘었다. 특히 '2025년 혁신 기업' 선정 15곳 중 광주 소재 디지털기업(고스트패스)은 핀테크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에 뽑혔다. 이같은 성과외에 올해 지역에서 국내 최초 선박 통합 항해시스템을 국산화, 국제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소개한 정수진 NIPA 지역디지털본부장은 "올해는 지역 AI, 디지털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첫 해라 무엇보다 뜻깊다"면서 "기존에는 과기정통부(중앙부처)가 기획하고 지방정부가 공모에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고 실행하는 구조였는데 이를 탈피, 지방정부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 및 기획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컨설팅을 지원, 사업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실행하는 방식의 바텀업 사업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정 본부장은 "올해가 도입 첫 해다보니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역내 AX 확산을 위해 첫 단추를 끼운 중요한 변화의 시기가 2024년이다"면서 "또 지역 디지털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육성 관점에서 사업간 칸막이를 넘어 지역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와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등 관련 기업의 기술,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도 보람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내년 시행할 신규 사업도 일부 소개했다. 글로벌 AX 혁신기술 개발(R&D)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중심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솔루션 개발 및 확산 사업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사업 ▲체인지업 그라운드 사업 ▲광주전자디지털체험관 구축 사업 등이 추진된다. 정 본부장은 "올 한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아직도 배고프다"면서 "(내년에도) 열심히 지원하겠다. 다같이 달리자"며 발표를 마쳤다. 이날 NIPA가 KPMG와 공동으로 시행한 지역 디지털사업 기획컨설팅 성과와 시사점도 소개됐다. 지역주도로 발굴하고 기획해 추진한 AI와 디지털 관련 17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을 시행해 501개 완성도 점검 항목중 408개(81%)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보완, 사업계획을 고도화했다. 발표를 맡은 김현환 NIPA 지역디지털기획팀장은 "(지역에서) 처음에는 힘들어했지만 나중에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이런 경험을 지속적으로 누적, 지역내 SW산업진흥기관에 내재화한다면 지역 경쟁력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5년차로 올해가 마지막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사업' 성과도 공유했다. 윤정섭 NIPA 지역디지털기반팀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업이였다"면서 "AI분야 생태계 마련을 위해 AI데이터센터의 연산 능력이 88.5페타플롭스(88.5PF)로 성능기준 세계 25위권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광주에 구축했다"면서 "AI기술지원을 위한 특화 실증장비 77종과 즉시 산업에 투입이 가능한 AI인력양성 및 창업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런 생태계에 매력을 느낀 200여 AI기업이 (광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AI 분야의 다양한 실험을 할수 있는 실증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창업지원 우수 사례로 메디인테크 등을 들었다. 유희숙 NIPA 지역디지털산업팀장은 올 한해 성과가 두드러진 사업 중 하나인 '지역 디지털 브릿지 사업'을 설명했다. 유 팀장은 지역 디지털 기업은 대한민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성장해야 하는데, 산업 특화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유한 지역 기업에게는 또 다른 도전과 기회라면서 "해외서 바라보는 지역 디지털 기업은 지방기업이 아니라 메이드인코리아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이기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혼자 글로벌 시장을 뚫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짚은 유 팀장은 "과기정통부와 NIPA 지원을 받은 지역내 유망한 기업들을 모아 하나의 '원팀'으로 구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고 들려줬다. 실제 NIPA는 올해 지역 기업들이 희망하는 국가나 지역을 선정, 6회에 걸쳐 지역 디지털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고, 그 결과 84개 기업이 상담 1045건, 계약추진 6700만 달러, MOU 100건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유 팀장이 우수 사례로 거론한 경남 소재 아라소프트는 전자책 제작툴 기업이며, 부산 소재 어기아팩토리는 올해 수출 실적이 1억5900만달러로 수산물 관리 및 수질 측정시스템과 수산물 물류 트래킹 시스템으로 성과를 냈다. 또 부산 소재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기업과 협업해 성과를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유 팀장은 개선점도 언급하며 "현지 비즈니스를 위한 관련 법률 및 규제 정보 제공 확대와 바이어 풀 확대, 참가기업간 네트워킹 및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더 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NIPA 디지털인재양성팀 이상타 팀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빅테크 기업 교육 추진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디지털 인재양성이 다양하게 이뤄지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민간협력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부족해 만든 사업이다. 올해 NIPA는 6개 국내외 빅테크 기업(구글, AWS, 엔비디아, 인텔, 네이버, 카카오)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실행했다. 교육은 1단계, 2단계 나눠 이뤄졌다. 1단계는 기업이 보유한 전용 프로그램을, 2단계는 실무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 뿐 아니라 기업 방문 투어와 실무자 멘토링, 잡페어, 자격증 취득 등도 함께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통합해커톤도 시행했다. AWS와 인텔, 네이버의 경우 수료율이 100%, 구글은 97.5%에 달했다. 이 팀장은 "향후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에서도 좀더 쉽게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접할수 있게 지속적인 방향을 가지고 시행하겠다"면서 "지역 확산을 위한 과정 개발 및 연계와 커리큘럼 세분화 및 고도화와 모듈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담당자들이 직접 발표한 성과도 소개됐다. ▲대구-제주 클러스터 초광역 연계협력 우수사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이영준 본부장)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운 물류 디지털화(박현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프로젝트X 운영 성과 및 인턴십 등 기업 연계 사례(안현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팀장) ▲경남 디지털 중소기압 대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 초석 마련(양승국 경남테크노파크 팀장) 등이 공유됐다. 이외에 지역 디지털 기업을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소개(NIPA 백성현 클라우드산업팀 수석)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설명(NIPA 변완수 규제샌드박스팀 수석) ▲한국전파진흥협회 지역 디지털 사업(양용열 RAPA 사무총장)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4.12.13 00:02방은주

모두싸인,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사업 과기부 장관상 수상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에서 최우수 성과를 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NIA)은 12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24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공공부문 클라우드 확대를 위한 SaaS 개발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으로 모두싸인을 선정해 포상했다. 모두싸인은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우수기업 후보로 선정된 총 25개 기업 중 기술 선도 및 사업화 성과에서 돋보이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적 완성도, 서비스 개발에 대한 기획 동기의 참신성, 서비스의 성공적 사업화, 주요 공공기관 도입 사례의 우수성 등을 점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두싸인은 공공부문 시장 진입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서비스 분야별 전수 조사를 실시, 이에 대한 결과로 '대민신청', '시설관리', '인사관리' 등 공공기관의 전자서명 3대 활용 분야 수요를 확인해 사업 단계별 목표를 조기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이행률 100% 달성, 3대 필수 지표인 K-PaaS 획득 및 갱신, CSAP 인증 조기 획득, 클라우드서비스 확인제 획득 및 갱신을 달성했다. 도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서비스 확산을 통해 주요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모두싸인은 현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울특별시청, 한국부동산원, 한국수산자원공단, 경남교육청 등 주요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올해 7월 기준 28만 곳의 기업 및 기관 고객을 보유했다. 그밖에 대한민국 경제 인구 5명 중 1명이 사용하는 대중성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이로 인한 3천900만 서명 및 문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365일 무제한 이용 ▲클라우드 네이티브(MSA) 적용 ▲양식 제한 없는 문서 작성 및 수정 ▲최대 5천건 발송의 대용량 문서 동시처리 ▲업계 최다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지원 등 서비스의 혁신성과 차별성, 독창성, 편의성면에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적인 행정 수행을 선도하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모두싸인은 대면계약 진행 시 드는 비용의 95% 절감, 9일의 시간 절약 등 불필요한 비용과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공공기관의 불필요한 행정 소모를 줄이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벤처부 기술보호 선도기업 선정, 디지털 서비스몰 등재,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제품 지정, 공공기관 전용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서비스의 품질 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공공시장 내 SaaS 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신뢰도와 혁신성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행정 효율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7:55백봉삼

ACM 리서치, 열·플라즈마 강화 'ALD 퍼니스 장비' 고객사 인증

반도체 장비기업 ACM리서치는 자사의 'Ultra Fn A' 플라즈마 강화 원자층 증착(PEALD) 퍼니스 장비가 중국 반도체 제조 고객사의 공정 적격성 인증(PQ)을 완료해 양산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ACM은 지난 2022년에 출시한 Ultra Fn A 열 원자층 증착(Thermal ALD) 퍼니스 장비를 또 다른 중국 주요 고객사의 공정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인증에서 ACM은 경쟁 장비를 능가하거나 동등한 성능을 입증했다. ACM의 Ultra Fn A PEALD 장비는 초박막 실리콘 질화물(SiN) 박막 증착을 위해 설계됐다. 이 장비는 이중 층 튜브와 공기 흐름 균형 기술을 갖추고 있어 웨이퍼 내 균일도(WIW)와 웨이퍼 간 균일도(WTW) 두 가지 모두를 크게 향상시킨다. 플라즈마 강화 기술을 활용하면 장비의 열 예산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응 튜브 내 전구체 저장 및 방출량을 정밀 조정함으로써 디바이스의 중요한 치수와 패턴 프로파일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 ACM의 Ultra Fn A 퍼니스 ALD 제품은 열 ALD 및 PEALD 두 가지 타입 모두 경성 마스크, 배리어, 스페이서, 측벽 보호층과 같은 다양한 박막 증착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대상 공정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두 구성 모두 300mm 웨이퍼를 100개 이상 배치(batch) 처리할 수 있는 6-조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장비에는 로딩 영역에서 산소 농도를 제어하는 4개의 로드포트(loadport) 시스템, 통합 가스 공급 시스템(IGS), 그리고 in-situ 건식 세정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두 반도체 제조장비 재료 협회(SEMI)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데이비드 왕 ACM 리서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의 첨단 집적 회로(IC) 제조는 뛰어난 스텝 커버리지와 우수한 품질을 갖춘 초박막 필름 증착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며 “실리콘 탄소 질화물(SiCB) 박막, 실리콘 질화(SiN) 박막 및 저유전율(low-k) 박막과 같은 물질을 증착하는 데 있어 복잡성을 해결하려면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며, ACM의 연구개발팀은 우리의 ALD 플랫폼과 공정을 통해 이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2024.12.12 16:4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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