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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세계 첫 GPU '지포스 256' 출시 25주년"

엔비디아가 1999년 출시한 '지포스'(GeForce) 브랜드 첫 GPU인 '지포스 256'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존 펜노(John Fenno) 엔비디아 지포스 마케팅 이사가 11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 이를 기념하는 게시물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이 게시물에서 "25년 전 출시된 지포스 256은 열성 PC 게이머와 최신기술 고관여층의 관심을 모았고 오늘날 생성 AI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포스 256은 단순한 그래픽카드가 아니며 세계 최초로 'GPU'라는 개념을 소개했고 미래 게임과 컴퓨팅 발전의 무대를 만든 제품"이라고 밝혔다. ■ 엔비디아, 1998년 '리바 TNT' 출시 지포스 256은 엔비디아가 처음 출시한 GPU는 아니다. 한 해 전인 1998년 128비트 3D 처리 성능을 갖춘 '리바 TNT'(RIVA TNT)가 출시됐다. 730만 개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리바 TNT 탑재 그래픽카드 가격은 당시 199달러(현재 물가 기준 약 385달러/약 52만원)에 책정됐다. 3D 그래픽 시장에서 강자로 꼽혔던 3dfx 부두(Voodoo) 시리즈와 경쟁할 수 있는 초석을 놓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8월 운영을 중단한 미국 PC 매체 아난드테크는 1998년 10월 12일자 기사에서 "리바 TNT는 3Dfx 부두2와 비교했을 때 거의 대등한 성능을 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가장 빠른 GPU 찾는다면 지포스 256이 유일한 선택지" 지포스 256은 그래픽 구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칩 하나에 집적하고 당시 고해상도 영상으로 평가받았던 DVD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점, 당시 최신 그래픽 API였던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7 완전 지원으로 인기를 모았다. 아난드테크는 1999년 10월 11일자 기사에서 "지포스 256은 현재 시장에 나온 3D 가속기 중 가장 빠른 제품이다. 돈이 넉넉하고 가장 빠른 제품을 찾는다면 사야 할 제품은 명확하다"고 평가했다. 이 평가는 25년이 지난 지금 엔비디아 PC용 그래픽카드 최상위 제품인 지포스 RTX 4090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 현재 엔비디아만 생존... 3Dfx도 S3도 소멸 1999년 당시 그래픽 기술 강자로 꼽혔던 수 많은 업체들 중 현재까지 온전히 생존한 업체는 엔비디아가 유일하다. 부두 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던 3Dfx는 2000년 엔비디아에 모든 IP(지적재산권)를 넘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새비지'(Savage) 시리즈를 앞세운 S3 그래픽스도 2000년 대만 팹리스 비아(VIA)에 인수됐다. 1998년 2월 PC 시장에 i740 그래픽칩셋을 공급했던 인텔은 2021년 '아크'(Arc) GPU를 앞세워 재진출했다. 최근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에는 1080p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 이상을 소화하는 Xe2 기반 아크 140V GPU가 내장됐다. ■ 최대 경쟁업체 ATI, 2006년 AMD에 흡수 캐나다 소재 그래픽 업체 ATI는 '레이지'(RAGE)·'라데온'(RADEON) GPU로 엔비디아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003년경 출시한 라데온 XT 9000 시리즈는 엔비디아 지포스 FX 대비 대등한 성능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2000년대 초 엔비디아 인수까지 검토하던 ATI는 2006년 AMD에 인수됐다. ATI의 GPU IP(지적재산권)는 AMD에 모두 흡수됐고 '라데온'이라는 이름만 남았다. 2006년 당시 한 국내 PC 업계 관계자는 PC 전문 월간지 'PC라인' 인터뷰에서 "(AMD의 ATI 인수에 따라) 그래픽카드가 프로세서에 통합돼 사라지게 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전망은 5년 뒤 2011년 AMD가 한 다이(Die) 안에 CPU와 GPU를 통합한 '퓨전 APU'를 공개하며 일부 실현됐다. AMD의 APU는 이후 콘솔 게임기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등에 투입됐다. 레나토 프라게일(Renato Fragale) AMD 제품 관리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8월 전문가용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 프로파일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 개발팀을 꾸렸고 이는 AMD 역사에서 파산을 막은 가장 성공적인 출시"라고 밝히기도 했다. ■ 엔비디아 "지포스 256, 세계 바꿀 토대 놓은 제품" 엔비디아는 "지포스 256으로 시작된 혁명은 오늘날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 계승되고 있으며 개인 컴퓨팅에서는 엔비디아 GPU로 가속된 AI가 일상생활의 일부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포스 256은 게이밍과 컴퓨팅, AI가 단순히 진화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함께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2024.10.13 07:56권봉석

"휴머노이드는 상징적인 것…꼭 사람같지 않아도 돼"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술이 상징화된 형태입니다. 이것을 통해 많은 일들을 구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지 꼭 휴머노이드가 될 필요는 없어요.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주인 오준호 카이스트(KAIST) 석좌교수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이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질문에 이같은 답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 퓨처테크컨퍼런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연구 중인 로봇의 성능을 소개하면서 “왜 휴머노이드여야만 하는지가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핵심은 최적화…내년 상용화는 어려울 것" 오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사람과 닮은 외형 ▲이족 보행으로 걷는 형상 ▲제스처뿐이 아닌 실제 작업할 수 있는 힘을 꼽았다. 그는 “최소한 30~40개에 달하는 자유도, 무게 50~60kg, 키는 120~150cm, 한 번 충전으로 2시간 이상은 작동해야 하는 형태에서 모든 액추에이터가 조화롭게 작동하기란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로봇은 다리와 팔, 손가락까지 로봇의 '자유도'가 높아질수록 자연스러운 모션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제어가 복잡해지는 문제가 수반됐다. 수많은 관절을 적절히 운용해 어떤 목적을 달성하려면 그만큼 최적화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대부분 연구용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오 교수는 “당장 내년에 상용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스펙 자체가 표준화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어디다 어떻게 써야하는지 정의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테슬라가 아무리 로봇을 잘 만들더라도 당장 일을 가르칠 방법도 마땅치 않다”며 “지금은 이동성이나 양팔의 작업성도 살펴보는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긍정적인 전망도 전했다. 그는 “여태 넘지 못했던 장벽이 있었는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점차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든다”며 “로봇을 원하는 시장 요구에 맞게끔 간극을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동형 양팔로봇 선주문 완판…MIT도 극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인간형 로봇 연구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바퀴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선보인 데 이어 새로운 휴머노이드 개발에도 나선 상황이다.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은 바퀴형 고속 모바일 베이스에 양팔로봇을 탑재한 형태다. 외팔형 협동로봇과 고정형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오 교수에 따르면 제품은 30대 예약 판매를 마치고 정식 납품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버클리대학교, 조지아공과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교수는 “유사 제품이 세계적으로도 점차 나오고 있지만 이렇게 완성도 높은 플랫폼은 없었다”며 “RB-Y1은 협동로봇 RB 시리즈에 들어간 액추에이터와 매커니즘을 그대로 채용해서 안정적이고 산업 표준을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많은 연구기관에서 이 제품으로 실험에 나섰다”며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희한하고 불가능할 것 같던 작업들도 성공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머노이드를 연구하는 이유를 “실용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미래의 궁극적인 로봇이며 상징적인 것”이라고 소개했다. 필요에 따라 다리를 더하거나 빼고, 눈을 더 달 수도 있는 등 여러 응용이 가능하다고 내다본 것이다. ■ "중국 빠른 속도로 추격해와…제조 생태계 갖춰야" 중국 로봇 기술의 발전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 제조 기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오 교수는 “소위 말하는 선진국들을 둘러보면 나름대로 모든 재료와 공급 체계가 공고히 갖춰져 있다”며 “중국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표준화되고 질적으로 인정받은 기술을 고루 보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면해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우리 기술 내재화를 통해서 필요하면 언제든 뺏어올 수 있는 정도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누군가 치고나갔을 때 두세 달 만에 따라갈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13 07:46신영빈

"미래 내 모습 구체적으로 그려야"…올리브영 개발자 취업 꿀팁 '이것'

“3~5년 뒤 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모습을 할지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따라 채용 담당자는 깊은 인상을 갖게 되며 그 그림에 맞춰 현재의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장회수 CJ올리브영 리테일서비스개발팀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디노) 2024'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팀장은 올리브영 입사를 꿈꾸는 예비 개발자들에게 '스스로를 브랜딩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꾸준한 글쓰기'를 꼽았다. 그는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오픈 소스 활동 및 커뮤니티 활동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본인 브랜딩에 효과적이다”며 “또 개발자가 업무 시간 외에 재미로 개발하는 '토이 프로젝트'를 갖고 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지속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 팀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시하는 '토이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정의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포트폴리오에 담아 자신이 가진 능력을 실무 및 채용 담당자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개발을 한다고 하면 막연하게 개발을 하거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 그 직업을 통해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알아야 한다”면서 “장인이 되고 싶은지, 업무 전문가가 되고 싶은지를 알아야 발전시켜야 하는 능력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회수 팀장은 올리브영의 조직 문화도 소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스타트업 문화의 장점을 일부 도입했고, 애자일(Agile) 업무 방식과 수평적 의사소통, 빠른 고객 피드백 반영, 작고 유연한 팀 구성 등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팀장은 “현재 올리브영이 일하는 방식의 포인트는 트라이브(Tribe) 방식”이라며 “대규모 조직에서 유연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2 15:08김민아

김영기 네이버제트 CFO "제페토, UGC+생성 AI로 성장 가속"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ZEPETO)를 포함해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는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동안 세상을 바꿀 것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현재는 메타버스 초기를 벗어나 옥석을 가리는 중이며 제페토 역시 살아남아 업계를 선도할 수 있습니다."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퓨처테크 컨퍼런스 2024' 행사에서 김영기 네이버제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놓은 전망이다. 퓨처테크 컨퍼런스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관으로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디노) 2024' 부대 행사로 기획됐다. '우리가 만드는 K엔터테크'를 주제로 한 2일차 행사에서 김영기 CFO는 "제페토는 이용자생성콘텐츠(UGC)를 강점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 주목받는 생성 AI 역시 이런 추세를 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UGC 통해 콘텐츠 다양성·생성 속도 강점 제페토는 2018년 8월 네이버제트가 출시한 이용자생성콘텐츠(UGC) 기반 가상 플랫폼이다. 3D 아바타 생성과 가상 공간 소셜 활동을 내세워 출시 반 년만에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 1억 명을 확보했다. 코로나19 범유행으로 대면 사회활동에 제약이 컸던 2021년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등록 이용자 2억 명을 넘겼다. 김영기 CFO는 "제페토는 UGC를 기반으로 아바타 생성, 아바타를 기반으로 한 가상사회 활동, 가상세계 '월드'를 통한 소통 등 3개 축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서비스는 모든 콘텐츠를 회사가 직접 제공하지만 제페토는 UGC를 활용하므로 다양성과 풍부함, 깊이와 속도 면에서 타 서비스 대비 앞서며 제페토를 이끄는 큰 힘"이라고 부연했다. ■ "150개 국가 5억명 등록, MAU 1천500만명 확보" 제페토의 누적 등록자는 지난 해 3억 명을 넘겨 올 10월 현재 5억 명에 도달했다. 홍보나 캠페인, 마케팅이 아니라 순수 이용자들의 초대로 늘어나는 순수 신규 이용자도 지난 해 북미/남미와 러시아,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백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김영기 CFO는 "누적 등록자 못지 않게 중요한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천500만 명 이상 유지중이며 매출 역시 연 30% 이상 지속 성장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어 한국을 포함해 150개 나라의 이용자를 보유했고 이용자 중 95%가 해외 이용자다. 특히 이용자 분포 측면에서는 중국을 포함해 경쟁사 이상으로 다양성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통해 디지털 패션서 두각" 제페토의 또 다른 강점은 디지털 패션 분야에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으로 등장하는 아이템 판매와 협업이다. 구찌는 현실 세계와 제페토에 1년에 두 번씩 콜렉션과 아이템을 출시중이다. 어그부츠 역시 제페토에 실제 판매 제품과 같은 아이템을 출시해 브랜드 노출도를 높이고 있다. 김영기 CFO는 "현재 국내외 브랜드/IP(지적재산권) 120종과 협업중이며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470만 명, 이들이 만든 아이템은 누적 1천500만 개 이상이며 14억 개 이상의 패션 아이템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페토 이용자들은 마치 일상 생활에서 옷을 갈아 입듯이 한 달에 평균 9번 이상 다양한 아이템으로 아바타 모습을 꾸민다. 다양한 아이템 조합으로 무한대에 가까운 꾸미기가 가능해 충성도 유지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매달 40만 명 라이브 스트리밍 참여" 제페토는 지난 해 이용자가 생성한 아바타를 이용해 여러 사람과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런칭했다. 김영기 CFO는 "크리에이터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자신이 만든 아이템을 소개하고 판매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달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패션 크리에이터는 8만 명, 이들이 매달 새로 만드는 아이템은 40만 개이며 이들이 만든 아이템이 더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구조다. 매달 크리에이터가 판매하는 패션 아이템도 880만 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CFO는 "라이브 스트리밍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는 물론 광고 플랫폼 등 향후 활용 가치가 높다"고 전망했다. ■ "생성 AI로 더 많은 아바타·월드 빠르게 생성" 생성 AI는 텍스트나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빠른 시간 안에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김영기 CFO는 UGC를 통한 다양성이 향후 생성 AI로 더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연예인 A를 닮은 아바타를 만들고 B 브랜드 옷을 입혀달라'는 프롬프트를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바타가 활동하는 월드 역시 프롬프트를 이용해 다양한 지형지물을 삽입하고 더 풍부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생성 AI가 이용자들에 더 많은 콘텐츠 생성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화 모델 역시 다양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0.11 17:10권봉석

"우리 회사는 핵심인재를 채용할 경쟁력이 있습니까?"

“2021년부터 2023년까지 IT 인재 채용이 어려웠다. 올해는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채용 전쟁'이란 말을 쓴다. 채용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이런 험난한 채용 전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김필재 두들린 사업총괄이사가 11일 디지털혁신페스타2024 HR테크커넥팅데이즈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던진 화두다.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 시대에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을 채용 경쟁력을 갖췄냐는 질문이다. 김 이사가 속한 두들린은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창업 만 4년 만에 6천 곳이 넘는 고객사를 거느린 회사다. 인재풀 관리 솔루션 이 회사의 창업자들은 지난 5월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30세 이하 30인 창업자로 주목받기도 했다. 두들린이 관심을 가진 분야는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인재에 대한 관심은 크지만 회사가 이들을 찾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김 이사는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과거 한국의 회사들은 육성 전략을 펼쳤다”며 “여러 해에 걸쳐 자연스럽게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커리어 패스를 기업에서 만들어줬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육성 전략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동시에 핵심 인재 기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회사가 바라보는 핵심인재는 경쟁사에서도 핵심인재로 여겨진다”며 “즉시 실행가능한 지식과 기술,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를 지닌 인재를 찾는데 '전쟁'이란 말을 쓰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채용 전쟁이란 표현이 쓰이는 분위기 속에서 결국 회사와 조직이 갖춰야 하는 부분은 '채용 경쟁력'으로 요약했다. 특히 채용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지원자 경험 개선 ▲채용 리드 타임 단축 ▲프라이빗 인재풀 구축 등을 꼽았다. 우선 지원자 경험 개선에 대해 김 이사는 “회사의 지원자가 채용 공고를 접하는 순간부터 채용이 끝나는 과정까지 회사와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 호감이 있던 회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껴 가기 싫어졌다는 이들도 있고, 나아가 SNS 사용이 흔하고 커뮤니티도 활발해져서 개인의 가정에 그치지 않고 어딘가에 공유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회사가 채용 포지션을 설명하면서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게 달랑 두 줄을 적어두고, 제가 만난 회사 3분의 1 정도는 아직도 이력서를 이메일로 받고 있다”며 “입사 지원자들은 채용 정보를 대부분 모바일에서 확인하는데, 역시 제가 만난 채용 담당자 50%는 자신들의 회사 채용 홈페이지가 모바일 버전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이처럼 채용 절차에서 지원자가 느끼는 경험은 채용 브랜딩으로 이어지고, 핵심인재가 지원했더라도 채용 과정에서 이탈하는 확률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채용 리드타임에 대해서는 지원자 입장만이 아니라 채용팀 업무를 맡은 이들의 입장에서도 중요하다고 지목했다. 김 이사는 “채용 당락 여부를 결정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경쟁사와 같은 다른 회사에도 그 인재를 탐내게 된다”며 “채용 과정이 길어질수록 광고비용이 더욱 많이 발생하고 헤드헌팅 회사와 같은 서치펌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채용이 빨리 이뤄져야 현업 인재 리소스를 늘려 사업 성과를 일으키는데 리드타임이 길어지면 이것도 문제가 된다”며 “현업에서는 인사팀에 왜 채용이 안되냐고 따지게 되는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재풀을 갖춰야 하는 이유로는 다이렉스 소싱을 들었다. 헤드헌터가 아니라 해당 기업의 채용 담당자가 직접 연락이 와야 지원자에게는 더욱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 회사 밖의 인재에 대한 풀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가 조직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핵심인재의 경우 채용을 제안하더라도 보통 그 회사에서도 중요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니 바로 이직을 못한다는 답변이 오는데, 이는 헤드헌터가 얻을 수 있는 답변이 아니다”며 “다행히 리멤버나 링크드인과 같은 채용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우리가 닿을 수 있는 핵심인재 풀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풀이 있어야 다이렉스 소싱을 할 수 있는데 3년 전에 알아봤을 때는 쿠팡, 토스, 배달의민족, 당근과 같이 유니콘이라 부를만한 기업들이 주로 다이렉트 소싱에 나섰다”며 “개발자 중심의 IT 직군을 대상으로 빠른 성장을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던 회사들이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 기아차, 한화오션 등과 같은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들이 다이렉스 소싱에 나서고 있는데 산업 자체가 특수해 이 업을 할 수 있는 이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며 “다이렉스 소싱 기업의 증가하는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같은 조직의 채용 경쟁력 요소를 갖추기 위한 조건으로는 채용 운영 업무의 효율화를 꼽았다. 김 이사는 “채용 업무에 효울성을 가지면서 채용 담당자의 리소스가 확보돼야 지원자 경험 개선이나 채용 리드타임 단축, 프라이빗 인재풀 구축에 힘을 더 쓸 수 있게 된다”고 끝맺었다.

2024.10.11 16:39박수형

이차전지 캐즘을 기회로…'배터리 코리아 2024' 개막

국내외 배터리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2024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가 11일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인포더, 인더스트리뉴스, INTV가 공동주관했다. '2024 배터리코리아'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해 23개 전문 강연과 부스 전시를 선보였다. 배터리 시장 전망을 비롯해 정책 분석, 신기술 소개, 투자 전략 제시 등 배터리 시장을 조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강연과 더불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자동화 솔루션,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배터리 시스템(BM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부문이 전시가 진행됐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차전지 분야가 캐즘이라고 해서 정체된 느낌이 있지만 분명히 아주 빠른 속도로 커갈 산업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배터리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선도를 위한 발전 전략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K-배터리가 큰 기회를 맞이했지만, 국제적 경쟁 또한 만만찮은 상황”이라며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정보를 공유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TR 김미성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장은 환영사에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소재서부터 시작해 제조와 재제조 등 전방위적인 산업 변화와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유럽과 북미 등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제도가 세워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달리 보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건강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정보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조강연에서는 ▲블럭나인 손영환 대표 '배터리 순환 생태계 기술 방향성 : 저온건식 분리기술 및 광섬류 배터리 BSS 기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미성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장 '전기자동차 화재 분석 및 화재진압기술'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이차전지사업단장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생태계 구축전략' ▲경북테크노파크 이영주 이차전지산업육성본부장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 ▲비에이에너지 신상준 상무이사 'LFP 배터리 산업의 시장 동향 : BESS 산업을 중심으로' ▲울산테크노파크 김일환 정밀화학소재지원단장 '초연결시대의 핵심! 배터리로 통하는 신산업과 트렌드' ▲부명 김철훈 대표 'EV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셀 단위 모니터링 기술의 중요성' ▲바운드포 황인호 대표 '돈 버는 인공지능, 돈 버리는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대면해 이차전지 관련 기술과 솔루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데모 부스 전시도 운영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바운드포 ▲비에이에너지 부▲명 블▲럭나인 ▲안전테크 ▲엠오피 ▲이지마이닝 ▲코스모스랩 등의 부스에서는 이차전지 특구 선정 지역의 향후 사업전략을 비롯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시험·인증, BaaS 서비스, 자동화 솔루션, 사용후 배터리, ESS 등 다양한 부문의 전시가 이뤄졌다.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 오후 강연에서는 트랙별 다양한 주제로 증권가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학계, 연구계와 현장 일선에 있는 기업 강연자들이 자리해 전문적이고 알찬 강연들로 채워졌다. 2024 배터리코리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이 8천명에 달한 것은 이차전지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배터리코리아도 국내 배터리 제조산업 발전과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1 15:33류은주

이진형 엘비스 대표 "AI 기술로 뇌질환 치료 솔루션 제시"

“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뇌와의 통신이 가능해야 하지만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 뇌 건강관리를 바꾸겠다는 구호 아래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뇌 정보를 이해하고 의사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했다” 이진형 엘비스 대표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의 퓨처테크컨퍼런스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뇌 건강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뉴로매치는 이 대표가 개발한 AI 기반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플랫폼으로 사람의 두뇌 회로를 분석해 뇌 질환 치료를 돕는다. 이 대표는 “뇌와 통신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선통신”이라며 “뇌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뇌의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와 같은 3차원 모델을 구현하고 뇌 문제의 원인과 약물 효과 등을 확인해 진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단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미국의 경우 환자가 병을 진단받기 위해 평균 19개월을 기다린다”며 “병원에 가서 뇌를 측정해 결과를 얻을 때까지 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 자동화 솔루션 및 디지털 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뉴로매치를 활용한 첫 번째 뇌 질환으로 뇌전증을 꼽았는데, 많은 뇌 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며 치료 방법도 있기 때문이다. 뉴로매치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특히 측정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이 직접 찾아내기 어려운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뉴로매치가 제시한 치료 솔루션을 의사가 활용해 더 효율적으로 진단과 치료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뇌 질환 진단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들여 병원을 방문해야 했지만 뉴로매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지난해 처음 솔루션을 공개한 자리에서 많은 의사들이 흥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로매치는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 서울 내 4개 대형병원과 대구 내 6개 병원에 적용됐다. 향후에는 콜롬비아와 멕시코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국가 등 해외시장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뇌 질환은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질환”이라며 “이를 하나씩 해결해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서 해방시키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1 07:40김민아

버카다, 빠른 성장과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으로 확장을 계속

조나손 딕슨이 부사장 겸 JAPAC 담당 매니징디렉터로 버카다에 합류 산마테오, 캘리포니아,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 --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분야 최고의 기업 버카다(Verkada)는 조나손 딕슨(Jonathon Dixon)이 동사에 합류하여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JAPAC) 시장 진출 팀과 동 지역 사업의 운영을 이끈다고 오늘 발표했다. 버카다 호주,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 사무소의 동사 팀을 이끌게 될 딕슨은 싱가포르에 있는 JAPAC 본사에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Jonathon Dixon, Vice President and Managing Director of Japan and Asia-Pacific at Verkada 버카다 최고수익책임자 에릭 살라바(Eric Salava)는 "단 1년 만에 우리의 고객 기반이 72% 성장했는데 이는 우리의 JAPAC 시장 확장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조나손은 이 지역에서 수십 년간의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팀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더 중요한 것은 개인 정보 보호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JAPAC 커뮤니티들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손은 JAPAC 지역에서 다국적 조직들을 확장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부사장 겸 아시아 태평양, 일본과 중국 담당 매니징디렉터로 근무한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를 떠나 버카다에 합류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이전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을 이끄는 등 여러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조나손은 시스코와 IBM에서 여러 리더십 직책 또한 역임한 바 있다. 버카다의 JAPAC 부사장 겸 매니징디렉터 조나손 딕슨은 "버카다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생각할 수 없다. 우리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일하는 공동체를 조직들이 지키는 방법을 혁신하고 있다"면서 "JAPAC에서 버카다의 입지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이 지역의 더 많은 조직들이 개인 정보 보호에 민감한 방식으로 사람들과 장소를 보호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티 비치, 지바 롯데 마린스, 브라이튼 그래머스쿨, 하이네만 오스트레일리아 등 이 지역의 주요 조직들은 버카다를 물리적 보안 업체로 신뢰하고 있다. 또한 버카다는 포커스 디지털 보안 솔루션, 필드 솔루션 홀딩스, LG CNS, 다카치호 코헤키 등의 지역 통합 업체와 설치 업체들과도 주요 파트너십을 맺었다. 버카다 단순함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버카다의 6가지 제품 라인 - 동영상 보안 카메라, 출입 관리, 환경 센서, 얼람, 워크플레이스와 인터컴 -은 통합형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최고의 빌딩 보안을 제공한다. 전 세계 85개국 26,000개 이상의 조직들이 더 쉬운 관리, 지능 제어, 확장 가능한 설치를 위한 자신들의 물리 보안 업체인 버카다를 신뢰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verkada.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7598/Verkada_VP_Jonathon_Dixo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40210/4960544/image0_ID_16ac0026ee69_Logo.jpg?p=medium600

2024.10.11 01:10글로벌뉴스

"AI·메일의 만남"…크리니티가 제시한 SaaS·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요 요소는?

"메일에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써팀'과 '지-클라우드(G-Cloud) 공공 메일'이었습니다." 크리니티 윤석주 상무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디노) 2024'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밋'에서 '두 번째 스테이지 SaaS 전환,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이란 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윤 상무는 강연에서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멀티 테넌시 모델과 탄력적 인프라 구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멀티 테넌시 모델이란 여러 고객이 하나의 소프트웨어(SW) 인스턴스나 인프라를 공유하는 아키텍처를 말한다. 테넌트 별로 다른 데이터베이스(DB)를 갖거나 스토리지 영역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고객 데이터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다. 또 탄력적 인프라를 통해 상황이 계속해서 변하는 걸 충분히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서비스 고가용성 ▲백업과 재해복구 ▲자동 프로비저닝 ▲보안 및 규정 준수 등을 꼽았다. 또한 윤 상무는 SaaS 전환을 위해선 ▲CI·CD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데브옵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이 중에서도 CI·CD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성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점 찍었다. 빠른 개발 주기, 우수한 품질, 효율적인 운영을 모두 만족하기 위해서는 CI·CD가 소프트웨어 전 과정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어 비즈데브옵스(BizDevOps)를 통해 비즈니스팀을 개발과 운영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팀 간 협력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더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윤 상무는 현재 크리니티가 제공 중인 SaaS 서비스 사례에 대해선 AI 기능들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민간에 주로 제공하는 써팀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지-클라우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 윤 상무의 설명이다. 우선 민간에 제공 중인 '써팀'은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최적화 협업 서비스다. AI를 활용해 ▲메일 템플릿 샘플 제작 ▲메일 번역 ▲메일 제목 생성기 ▲맥락 및 맞춤법 검사 제공 ▲본문 요약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달리 공공기관에는 보안성을 더 강화한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을 제공 중이다. ▲사칭 메일 차단 기술 적용 ▲2차 인증 로그인 수단 사용 ▲사용자 로그인 기록 실시간 확인 등의 기능을 도입해 공공기관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SaaS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만들었다. 윤 상무는 "공공기관은 CSAP 모델 준수 등 지켜야 할 요소가 많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전자우편 보안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준수해야 한다"라며 "기존 100만 명 가량의 서비스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 친화적인 SaaS를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크리니티는 26년 차 메일 보안 SaaS 전문 기업으로 10년 전부터 약 100만 명 가량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날 크리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SaaS 기업들이 참가한 'SaaS 서밋'은 디노 2024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디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관, 지디넷코리아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윤 상무는 "AI 어시스턴트 등 써팀의 AI 기능을 지-클라우드에 넣는 작업을 오는 4분기에 진행하고 내년 1분기에는 SBOM 프로세스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요즘 일부 젊은 직원들이 격식을 지키는 메일 작성을 어려워하고 공공기관은 SaaS와 메일의 보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AI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6:52양정민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 예상 밖 부진…3분기 판매량 기대치 밑돌아

지난 5월 출시된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량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1세대 OLED 아이패드 프로 패널 출하량 전망치 자료를 보도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애플의 1세대 OLED 아이패드 프로는 0.2mm 두께의 가장 얇은 디자인에 탠덤 OLED 스택, LTPS 백플레인 기술을 갖춘 최고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하지만, OLED 아이패드 프로는 2024년 2분기 강력한 수요 이후 크게 둔화됐다고 DSCC는 설명했다. DSCC는 올해 OLED 아이패드드 프로 출하량 전망치를 1천만 대에서 670만대로 낮췄다. 3분기 패널 출하량은 지난 분기 대비 40% 감소했고 4분기에는 30%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인치 모델보다 가격이 비싼 13인치 모델 수요가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3인치 모델의 경우 4분기에는 출하량이 9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첨단 기능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가 저조한 이유는 높은 가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1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999달러, 13인치 모델은 1,299달러다. 태블릿 제품이 종종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가격은 너무 비싼 편이라고 DSCC는 지적했다. 또 다른 이유로 아이패드의 긴 수명 주기가 꼽혔다. 더 자주 교체되는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 제품의 경우 수명 주기가 더 긴 편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더 빠른 M4 프로세서와 우수한 OLED 디스플레이 등을 도입했으나, 사용자들의 기기 교체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태블릿 제품에 OLED 기술 필요성이 제한적이라고 DSCC는 밝혔다. OLED 디스플레이는 인상적인 시각적 품질을 제공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그 차이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M2 칩과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이전 아이패드 프로가 여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0.10 15:54이정현

최경희 소풍벤처스 "스타트업 투자 환경 변화…플랜B 준비해야"

"창업한지 일정 시간이 지난 기업들은 지금의 기술 발전을 무시하시면 안 됩니다.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현재 내린 결정이 2~3년 뒤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쉽지 않기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부대행사로 열린 '디노(DINO) 이노베이션 벤처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이 같이 밝혔다. 소풍벤처스는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 임팩트 투자 업체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총 148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고, 포트폴리오 총 기업가치는 총 1조7천500억원에 달한다. 투자 업계는 올해 힘든 시기라고 평가하고 있다. 2021년~2022년과 비교해서 투자를 받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VC들이 투자 자금을 회수하거나 펀드를 청산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최 파트너는 "앞으로 투자 트렌드에서 테크가 큰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IT는 기본이며, AI가 들어가지 않는 영역이 없다. 지금 종사하고 있는 산업에서 AI 영역을 확장시키면서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SaS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회사가 그동안 서울에서 IT 중심 고객사를 발굴했다면, 자금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눈을 돌리면 새로운 영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며 "최근 투자 동향도 변화하고 있다. 우주항공, 수송, 로봇, 원자력, 모빌리티, 2차 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 해양▲수소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 제조 ▲양자 등이 포함된다. 최 파트너는 "투자자는 펀드 운용 기간이 8년이다 보니, 5년쯤 후부터는 회수 과정을 시작한다"며 "우리 회사가 5년 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것인지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빠른 변화나 피벗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이는 매우 어려운 영역이다. 투자를 받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는 플랜B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전에는 스토리와 열정만으로도 투자가 가능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데이터, 매출, 재무 예측 등을 초기 투자자들이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파트너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국내 여러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도 주목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다. 창업자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0.10 15:49이나리

KT, MS와 '한국형 특화 AI' 개발..."AX 전문 기업 설립해 선두주자로"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AI와 클라우드 사업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양사는 내년 1분기 한국형 특화 AI모델을 선보이고, 'AX(AI 전환)전문기업'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AX 기업 선두주자로서, 국내 AI 상생 생태계까지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10일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MS는 아주 오랫동안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온 회사"라며 "MS는 기업이 원하는 것들, 그리고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이라서 협업을 택했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내년 1분기 MS와 함께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출시한다. 양사는 지피티(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파이(Phi) 3.5 기반 공공, 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을 선보인다. 한국형 AI는 데이터, 법, 규제, 문화, 언어 등 국내 실정에 맞게 최적화된다. 이를 위해 KT는 교육·역사·문화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서비스에는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이 도입된다. KT는 인프라 구축과 MS와의 공동 GTM(Go-To-Market) 개발 등 관련 협력에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은 인프라에, 나머지 절반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다. 조원우 MS 한국법인 대표는 "MS도 한국어 특화 AI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어 특화 AI는) 산업 전문성과 융합해서 더 파괴적이고 강력한 기반이 될것으로 생각된다"며 "MS의 국내 시장 확장뿐만 아니라 MS와 KT의 파트너십이 한국을 넘어 새로운 시장 진입에도 큰 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규제·보안 등 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데이터가 시작되고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과 GPU 등 인프라까지 포함하는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만들어 공공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상용화 를 목표로 한다. 나아가 KT는 내년 1분기 내로 자회사 'AX전문기업'을 설립한다. 기업들에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 아키텍처, 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간거래(B2B)는 물론, AI·클라우드 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더불어 'AX 전략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 중에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도 추진된다. 이번 협업으로 KT클라우드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KT클라우드는 주로 CSP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축소 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지만, 오히려 이번 협력에 의해 KT클라우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의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관련 부분에서 협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MS와의 협업을 통해 5년간 누적 매출 최대 4.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으로 내년에 2천690억원, 2026년 6천100억원, 2027년 1조1천20억원, 2028년 1조2천960억원, 2029년 1조3천7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진출보다는 국내 생태계 형성에 더욱 집중한다. 국내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실질적으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글로벌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섭 대표는 "해외 진출은 바로 하면 좋겠지만, 아직은 스스로의 역량을 다져가는 과정"이라며 "AI 기술 고도화는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본다. 이미 수백억 지속적으로 투자한 기업들을 빠른시간에 제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제품들을 보다 빠르고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KT가 잘 되는 것과 동시에 KT가 지원하는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이면서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4:10최지연

카카오엔터, '초신작 프로젝트' 10월 라인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매월 카카오페이지 추천 웹소설 신작을 엮어 소개하는 '초신작 프로젝트' 10월 라인업을 10일 발표했다.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던 '외과의사 엘리제' 유인 작가의 신작 '의선명가 천재막내'와 22년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한 '점괘보는 공녀님' 사이딘 작가의 신작 '시간치료사 세레스'로 이번 달 가장 주목할 웹소설 신작이다. 11일 출시하는 '의선명가 천재막내'는 카카오페이지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유인 작가의 신작이다. 유인 작가는 '외과의사 엘리제'부터 '쉬고 싶은 레이디', '닥터 플레이어'까지 3편 모두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했으며, '외과의사 엘리제', '메디컬 환생' 등 의학 지식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결합한 메디컬 판타지 장르를 유행시킨 작가 중 한 명으로도 꼽힌다. 특히 '외과의사 엘리제'는 지난 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큰 화재를 모았다. '의선명가 천재막내'는 메디컬에 무협 장르를 접목한 독특한 소재의 작품이다. 주인공은 '의선의가'의 막내 위지천. 뛰어난 의술로 이름을 날린 의선의가는 어느 날 계략에 빠져 멸문하고, 위지천도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작품은 일련의 계기로 과거로 회귀한 위지천이 가문의 명성과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빠른 속도감과 치밀한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독보적인 의술 실력과 검술 실력을 가진 주인공의 권선징악 스토리가 쾌감을 안기는 한편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유인 작가 만의 뛰어난 필치로 흡인력 가득히 그려낼 예정이다. 2022년 카카오페이지 로맨스판타지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한 '점괘보는 공녀님' 사이딘 작가의 신작 '시간치료사 세레스'도 지난 1일 출시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기록 중이다. '시간치료사 세레스'는 뛰어난 능력으로 상황을 타개하는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서사가 돋보이는 로맨스 판타지다. 시간을 돌리는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했던 시대의 성녀 그레이스는 뜻하지 않던 죽음을 맞이한 후 300년이 흐른 미래에 세레스라는 한 여성에 빙의하게 된다. 능력을 그대로 가진 채 빙의한 그가 서서히 본래의 능력을 펼치기 시작하는 가운데, 300년 간 그레이스를 그리워하던 대공 카이넬은 우연히 세레스의 음식을 접하고 익숙한 맛에 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걸크러쉬 주인공 세레스와 그의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하는 끈질긴 순애보 카이넬의 행보가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카카오페이지 웹툰, 웹소설 통합 조회수 10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10월 '초신작' 작품 출시 기념으로 '의선명가 천재막내'와 '시간치료사 세레스'를 감상한 이용자 대상으로 캐시 뽑기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작품 별로 최초 3화 감상 시 최대 1천원의 캐시 뽑기권을, 100화 감상 시 최대 1만원의 캐시 뽑기권을 이용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2024.10.10 11:56안희정

이즈파크, RAG 기술 강화해 기업 DX 촉진한다

민관 기업들의 빠른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이즈파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강화한다. 이즈파크는 어드밴스드 RAG 기술을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함과 동시에 기업 성과 관리를 위한 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어드밴스드 RAG는 사용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관련 데이터를 검색하고 맥락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즈파크가 현재 개발 중인 업무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보고서 자동 생성 ▲구성원의 역량 증진 위한 피드백 추천 ▲조직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 제공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어드밴스드 RAG' 기술로 기존 '네이브 RAG' 대비 고도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이즈파크는 향후 기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는 ▲한국무역협회 솔루션 최적화 ▲항공기 부품 도막 두께 예측 지능화 시스템 ▲해양 ICT 스마트 시스템 구축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즈파크 AI 기술연구소 김건형 상무는 "고객 지원 자동화뿐만 아니라 복잡한 데이터 처리, 문서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11:54양정민

엔비디아 만난 클라우데라, AI 추론·개발 안전성 높였다

클라우데라가 엔비디아 기술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추론 기능과 개발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했다. 개발자는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클라우데라는 엔비디아의 추론 마이크로서비스 엔비디아 NIM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는 업계 최초로 NIM 기능을 제공하는 AI 추론 서비스다. 거대언어모델(LLM)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해 기업이 데이터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생성형 AI를 파일럿 단계에서 완전 생산 단계로 완성할 수 있게 돕는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고급 AI 기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프라이버시 ▲확장성 및 모니터링 ▲오픈 API 및 지속적 통합·배포(CI/CD) 통합 ▲엔터프라이즈 보안 ▲위험 관리된 배포 등이다. 이 제품은 고급 AI 기능을 통해 엔비디아 NIM으로 라마, 미스트랄 등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한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전, AI 분야 개발을 돕는다.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클라우드에서 실행하 가능하고 가상 사설 클라우드(VPC) 배포로 보안·규제 준수를 강화했다.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는 자동 확장을 비롯한 고가용성(HA), 실시간 성능 추적으로 문제를 탐지·수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가능케 한다. 또 모델 배포, 관리, 모니터링을 위한 표준 준수 API에 접근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CI·CD 파이프라인, ML옵스 워크플로우 통합을 지원한다. 클라우데라는 해당 서비스가 높은 보안성을 갖췄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전한 개발과 배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민감한 데이터가 비공개 영역을 벗어나 공급업체가 호스팅하는 AI 모델 서비스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서다. 이를 통해 빠른 속도로 AI 챗봇, 가상 비서,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적인 개발을 도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신규 사업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발자들은 엔비디아 텐서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최대 36배 빠른 성능과 중앙처리장치(CPU) 대비 약 4배 더 높은 처리량으로 엔터프라이즈급 LLM을 구축·맞춤화· 배포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API가 엔비디아 NIM 컨테이너와 직접 통합돼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별도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 없다. 클라우데라는 개발자들이 이 서비스로 기존보다 더 안전하고 빠른 AI 추론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개발 업계에서 복잡한 접근법을 지양하고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 요구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데라 딥토 차크라바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용자는 소프트웨어(SW)로 강력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고성능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고객을 위한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카리 브리스키 AI 소프트웨어, 모델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기업들은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생성형 AI를 기존 데이터 인프라와 원활히 통합해야 한다"며 "엔비디아 NIM을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 플랫폼에 통합해 개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립형 AI 데이터 플라이휠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AI 도입 가속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면서 보안과 규제 준수까지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0 11:53김미정

이스트소프트, 유비온과 MOU로 미래 교육 사업 조준

교육 산업의 빠른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이스트소프트와 유비온이 손을 잡았다. 이스트소프트는 유비온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교육 소프트웨어(SW) 기술 협력 및 교육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는 ▲AI 기술 협력 및 교육 SW 제품 개발 ▲AI 기술 활용 교육 콘텐츠 개선 ▲미래형 교육 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임재환 유비온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AI 기반 아이디어를 양사가 공동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구현에 함께하기로 했다. 또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 및 개발, 상호간 인재 교류 등 협력 체계도 빠르게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유비온은 '코스모스' 운영을 비롯해 교육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유비온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신개념의 교육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교육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0:54양정민

Xinhua Silk Road: 룽청 세관, 서비스 개선으로 심해 어업 발전 촉진

-- 어획물 통관과 하역 시간 대폭 줄여 비용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 창출 베이징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중국 산둥성 동부의 현급 도시인 룽청의 신홍 어항(漁港)에서 룽청 세관(Rongcheng Customs)의 감독 하에 심해 어선이 포획한 1400톤이 넘는 냉동 황다랑어가 신속하게 통관 및 하역 과정을 거쳤다. 룽청시는 현재 317척의 전문 심해 어선이 어업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중국 북부의 중요한 심해 어업 기지이다. 룽청시 샤오섬(Shawo Island) 어항 중앙에 자리한 선박 대리점의 샹옌다 대표는 "여름이 시작된 이후 24시간 내내 부두가 거의 꽉 차 있을 만큼 어항이 최대한으로 가동 중이며, 입항 어선 수는 수백 척에 달한다"면서 "얼마나 신속하게 어획물의 통관 및 하역 과정을 거칠 수 있느냐 여부가 심해 어업 종사자들의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어획물 통관과 하역 과정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룽청 세관은 일명 '스마트 통신 검역 플러스 승선 검역(smart telecommunications quarantine plus boarding quarantine)' 모델을 도입해 심해 어선의 검역 시간을 1시간 30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한편 룽청 세관은 '선박 바로 픽업'이라는 신속 통관 방식을 도입하고, 심해 어획물을 즉시 검사할 수 있는 '그린 채널'을 개설해 입국 통관 시간도 40% 줄이는 데 성공했다. 심해 어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세관의 빠른 검사를 돕고 즉시 픽업에 나서기 위해 사전에 항만 당국과 반입 시간과 화물량 등에 대한 정보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통만으로도 상품 1톤당 20위안 이상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샹 대표의 설명이다. 룽청 세관은 감독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인프라 건설을 개선하고 어항 개방을 추진해왔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2448.html

2024.10.10 10:10글로벌뉴스

갤럭시 폰끼리 맞대면 계좌이체된다

삼성전자가 '삼성월렛'에 '탭 이체' 기능을 10일부터 새롭게 도입한다. 삼성월렛 '탭 이체'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월렛 사용자끼리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쉽고 빠른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이체가 이뤄지며, 삼성월렛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사용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준다.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다. 착오 송금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송금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 등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탭 이체 과정에서 전송되는 수취인 계좌번호는 암호화돼 송금자에게 전달된다. 실제 송금하는 사용자의 삼성월렛 화면에는 수취인의 계좌번호 대신 휴대전화 뒷자리 4개만 나타나, 사용자는 보다 안심하고 금융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체를 받는 사용자는 송금받을 대표 계좌를 설정 후, 삼성월렛 실행없이 휴대전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탭 이체' 송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우리은행부터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까지 국내 주요 은행으로 기능을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에 1020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추가 기능을 도입해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강화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삼성페이 충전카드 꾸미기'는 사용자가 카메라, 갤러리, 포토 에디터를 활용해 자신의 충전카드를 나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월렛 '대학교 학생증'은 아주대, 성균관대에 이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를 지원한다. 해당 대학생들은 삼성월렛을 활용해 실물 학생증 없이도 강의실 출입, 도서관 이용 등 교내 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더치페이, 중고 물건 직거래,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경우 등 계좌 이체가 필요한 순간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용자들이 삼성월렛으로 쉽게 편리한 모바일 금융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계좌 추가 ▲ATM 입출금 ▲이체 서비스 등 일상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09:41류은주

ACT³, GIGA 및 AI 시대를 맞이하다

상파울루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 중남미 광섬유 광대역 리더스 서밋(LATAM Fiber Broadband Leaders Summit)에서 게리 루(Gary Lu) 화웨이 통신사 네트워크 마케팅 및 솔루션 영업부 사장은 'GIGA 및 AI 시대를 맞이하다'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ACT는 고정형 광대역 사업의 수익 모델로, A는 가입자당월평균매출액(ARPU), C는 서비스 커버리지, T는 가입률을 의미한다. 커버리지에 가입률을 곱하면 사용자 기반을 알 수 있으며, ARPU는 수익을 늘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게리 루 사장은 중남미와 전 세계 통신사들의 광대역 네트워크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올-옵티컬 전환, 기가비트 전환, 시나리오 전환이라는 세 가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 세 가지 전략을 합쳐 'ACT'라고 부르며, 이를 통해 FBB 서비스의 사용자 수를 늘리고 수익을 증대시켜 중남미 지역 디지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Gary Lu, President of Huawei Carrier Network Marketing & Solution Sales Dept, delivering a speech 올-옵티컬 전환: 광대역 서비스 사업 성공 위해 케이블에서 광섬유로의 전환 가속화 현재 중남미 지역에서는 FTTH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광섬유 광대역은 기존의 케이블 광대역을 대체하며 광대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 광섬유 광대역 서비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중 하나로, 2021년 이후 FTTH 가입자 수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많은 현지 통신사가 FTTH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운영 및 유지보수 효율을 크게 높이고,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거뒀다. 광섬유 광대역 시장은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규모 생산으로 FTTH 장비 가격은 점차 하락하고 있어 지금이 FTTH 투자에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기가비트 전환: 가속화 및 품질 개선, 디지털 및 AI 서비스 요구 사항 충족 기가비트 광섬유 광대역은 더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하며, 디지털 및 AI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다. 예를 들어 4K/8K 라이브 스트리밍, VR 서비스, 재택근무 등에는 충분한 인터넷 속도가 필요하다. Wi-Fi 6, Wi-Fi 7, 화웨이의 iFTTR F50 솔루션은 통신사가 Wi-Fi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기가비트 스마트 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가비트 전환은 미래 성장을 위한 기회다. 업계에서는 향후 3년 이내 중남미 지역에서 500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 비율이 30%에 달하고, 기가비트 광대역 사용자 비율은 1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나리오 전환: 다양한 상황별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사용자 시장 개척 광섬유 광대역의 활용 범위는 전통적인 홈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확장되고 있다. 네트워크 속도와 인터넷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재택근무,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중남미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라이더 경제가 성장하며, 통신사가 광대역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화웨이는 통신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용자의 맞춤형 요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AI 시대에는 인공지능 발전이 방대한 데이터, 강력한 컴퓨팅 성능, 고속 네트워크에 달려있는데, 이는 통신사가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통신사는 미디어 컴퓨팅 호스트를 갖춘 홈 허브를 구축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FTTR 같은 기술을 활용하면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된다. 또한 클라우드에서 강력한 AI와 스마트 기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신사는 AI 시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화웨이는 20년 넘게 중남미에서 ICT 사업을 발전시켜 왔으며, 그간 축적한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을 아낌없이 공유하고자 한다. 화웨이는 디지털 중남미의 기가 및 AI 시대를 맞아 통신사가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도록 돕는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다. 출처: Huawei

2024.10.09 23:10글로벌뉴스

다혼 & 로얄베이비, 새 전략 파트너십 공개

베이징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접이식 자전거 전문 제조사 다혼과 아동용 자전거 전문 제조사 로얄베이비가 2024년 8월 9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One of the five co-branded children's bikes unveiled during the press reference. 다혼과 로얄베이비의 이러한 강력한 제휴는 중국 자전거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 세계적인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인 다혼은 자전거 프레임 및 부품의 과학적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세계적인 아동용 자전거 제조사 로얄베이비는 고품질의 제품을 연구 개발 및 제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글로벌 브랜드가 창출할 시너지 효과와 상호 보완적 강점이 아동용 자전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중국 자전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중국 장난감 및 유아용품 협회 회장 리앙 메이는 기조연설에서 "다혼과 로얄베이비의 이러한 전략적 협력은 각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전문성과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전거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혁신의 경계를 적극적으로 넓혀 중국 장난감 및 유아용 제품 시장의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함께 촉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국 자전거 협회 이사 쩡 샤오링은 이러한 파트너십이 "공유, 상생, 공동 발전"이라는 개념의 실질적인 전형이라고 표명했다. 다혼과 로얄베이비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전거 업계가 지능화되고 개인화되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다혼 창립자 데이비드 혼 박사는 "공유 경제를 통한 고도의 산업 발전 촉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다혼이 친환경 경량 수송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왔다고 밝혔다. 다혼은 지금까지 자전거 관련 특허를 500개 이상 출원해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제품에 도입하는 것을 넘어 "360 공유"라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타 제조사들과 공유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로얄베이비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단계로, 중국 자전거 시장의 발전에 큰 도약이 되었다. 로얄베이비의 통 리신 회장은 독자적인 연구와 혁신에 매진하여 전 세계 아동에게 안전하고 실용적인 자전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자전거 산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혼과의 협력이 양측의 기술과 제품 혁신 및 세계 시장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데이비드 혼 박사와 통 리신 회장은 공동 제작한 아동용 자전거 5종을 공개했다. 로얄베이비 브랜드 디렉터 리우 창은 디자인과 제조 프로세스, 안전 장치 및 승차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 모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아동용 자전거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이자 원스톱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공동 제작한 아동용 자전거 출시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시작에 불과하다. 다혼 국내 영업담당자 쑤 홍천은 미래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하며 다혼과 로얄베이비가 기술 혁신, 채널 마케팅, 서비스 촉진 등의 영역에서 추가로 협력하여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트렌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s strong alliance between DAHON and RoyalBaby signifies an important milestone for China's bicycle market. 양사의 파트너십은 대형휠(다혼 도로 및 산악용 자전거)모델에서부터 중소형 휠(다혼 20인치 미만 접이식 자전거)과 소형 휠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아우른다. 다혼과 로열베이비는 앞으로 공동 마케팅 및 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하여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건강과 환경적 지속성의 가치를 촉진하며 자전거 산업의 빠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10.09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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