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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유쓰 청년요금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이 만든 소스로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광고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에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기술 익시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익시가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드는 방식이다. 광고는 20대 배우 주현영이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주현영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에 주문하면 AI가 이를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제작한 뒤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 편집한다. 유쓰 요금제 광고가 유튜브에서 1천20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 요금제와 아이폰15, 갤럭시 S24 광고도 익시를 활용했다. 제작비와 제작 기간은 일반적인 광고 제작 방식 대비 각각 4분의 1,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챗GPT, AI 등이 화두였을뿐 아니라 20대 이용자가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AI를 활용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익시 기술을 활용한 광고 제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적인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음성에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광고에서도 차별화된 이용자 가치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유쓰 청년요금제는 만 19~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20대 전용 요금제로,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익시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 이용자들 관심을 받으며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영상, 이미지, 메시지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8 09:08김성현

쿠팡, 오디오 프리미엄관 출시

쿠팡은 고품질의 사운드를 추구하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전용관 '오디오 프리미엄관'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오디오 프리미엄관에는 바워스앤윌킨스, 뱅앤올룹슨, 케프, 데논, 매킨토시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했다. 선호하는 음역대나 오디오 디자인별 취향이 뚜렷한 고객은 앞으로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제품은 영국 대표 하이엔드 음향기기 브랜드인 바워스앤윌킨스의 '제플린'이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공간을 꽉 채우는 고해상도 스테레오 사운드와 손쉬운 스마트 기기 연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모던한 디자인과 세련된 음색의 조화를 보여주는 뱅앤올룹슨의 '베오사운드 A9'도 있다. 오디오 프리미엄과 함께 공개된 브랜드 홍보 영상은 쿠팡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고품질 사운드를 시각화해 표현했다. '소리의 모든 것을 향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다림 없는 도착 ▲한 눈에 보는 가격 등 쿠팡이 만들어 나갈 프리미엄 오디오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하이엔드 오디오 애호가들은 그동안 오랜 배송기간과 해외 배송비, 오배송 등을 감수하며 해외 직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와우 회원이라면 배송비 없이 빠른 로켓배송은 물론 무료반품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오디오 프리미엄관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와 정식 계약을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 앱에서 '프리미엄 오디오'를 검색하거나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지금껏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들을 한 눈에 비교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세분화된 취향에 맞는 취미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8 09:02최다래

6년간 개점 휴업 SD 익스프레스 규격, 올해 다시 빛 보나

2018년 첫 등장 이후 6년 가까이 잠들어 있었던 메모리카드용 고속 전송 규격, SD 익스프레스(SD Express)가 올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간 웨스턴디지털, 렉사 등 주요 메모리카드 제조사가 제품 개발을 밝혔지만 실제 양산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규격 제정 6년만인 지난 달 SD 익스프레스 기반 256GB 마이크로SD 제품을 올해 안에 국내 포함 전세계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나 주 수요처로 꼽히는 카메라 등에는 이미 다른 규격인 CF 익스프레스가 널리 보급된데다 스마트폰·태블릿은 메모리카드를 추가할 수 없는 일체형 설계가 주류로 자리잡아 도입률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 2018년 SD 익스프레스 규격 초안 등장 SD 익스프레스는 SD카드 표준화 단체인 SD협회(SD Association)가 2018년부터 추진한 차세대 전송 규격이다. 데이터 전송 통로에 PCI 익스프레스 3.0, 데이터 전송 규격에 SSD에 쓰이던 NVMe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최초 발표된 규격은 PCI 익스프레스 3.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 1개를 활용해 최대 전송속도 1GB/s를 냈다. 컴퓨텍스 2019 당시 웨스턴디지털이 공개한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시제품 최대 속도는 읽기 818.8MB/s, 쓰기 496.5MB/s다. 이는 현재 시중에 나온 SATA3 SSD 대비 최대 1.6배 빠른 수준이다. 또 기존 고성능 SD카드에 적용된 UHS-Ⅱ(312MB/s) 대비 최대 두 배 빠르다. 이후 2020년에는 PCI 익스프레스 4.0 레인 2개를 활용해 초당 최대 4GB/s를 전송할 수 있는 새 규격이 나왔다. ■ 주요 제조사 상품화 실패...삼성전자는 '양산' 기존 메모리카드 제조사는 SD 익스프레스 규격이 처음 등장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상품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소모 전력이나 발열 등 문제로 실제 출시된 제품은 없다. 웨스턴디지털과 에이데이터를 포함해 2021년에는 렉사가 256/512GB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제품은 출시되지 않았다. 이후 3년만인 지난 2월 말, 삼성전자가 SD 익스프레스 기반 256GB 마이크로SD 제품 개발을 알린 것이다. 삼성전자 제품은 초당 최대 읽기 속도가 800MB/s로 2019년 당시 웨스턴디지털이 개발한 시제품과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저전력 설계, 온도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DTG(동적 열보호) 기술을 적용해 상당 부분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 시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가 B2B 시장에 우선 공급하며 일반 소비자용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 SDA "SD 익스프레스, AI 향상·수리할 권리 보장 도울 것" 사카모토 히로유키 SD협회 회장은 지난 1월 말 기고문을 통해 "SD 익스프레스 기반 메모리카드는 거대언어모델(LLM) 등 AI 처리 시간을 향상시키며 교체 가능한 고성능 저장장치를 제공해 최근 대두되는 '수리할 권리'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SD 익스프레스 규격의 주된 수요처로 꼽히는 카메라에는 이미 2018년부터 니콘 Z7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 출시된 소니 알파9Ⅲ까지 CF 익스프레스 규격이 널리 적용되고 있다. 소니와 렉사,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 등 다양한 업체가 실제 제품을 출시했고 국내 포함 전세계 시장에서 지금 당장 구매할 수 있다. ■ 일부 노트북에 적용...실제 제품 통한 검증 사례 전무 레노버, MSI, 에이수스, HP 등 PC 제조사가 출시한 일부 노트북 제품은 마이크로SD 리더에 SD 익스프레스 규격을 적용해 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실제 양산된 제품으로 전송 속도나 안정성을 검증한 적이 없다. '수리할 권리'의 대표적인 예로 꼽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SD 익스프레스 규격이 채용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주요 제조사가 방진·방수 구현 편의성, 보안 강화와 수익 증대를 위해 공간 확장이 불가능한 일체형 구조를 채택하는 추세가 일반화 됐기 때문이다.

2024.03.07 16:38권봉석

네이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 오픈

네이버가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허위 정보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기술적·정책적 노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7일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정보 관련 서비스 운영 원칙을 밝혔다. 선거 섹션 기사 모음, 여론조사, 토론회, 선거 정보 제공하는 특별 페이지 운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분석 내용을 확인 가능한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숫자로 보는 선거, Q&A 선거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하! 선거' 메뉴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3월 중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4월10일 선거 당일에는 특집 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율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투표 종료 후에는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 선거지역 및 관심후보 저장 기능 적용해 맞춤형 선거 정보 제공 3월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4월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목록을 기준으로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된다. 후보자의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은 노출되지 않으며,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가 오타로 추정되어도 후보자명을 검색어 제안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또 3월22일 이후 기존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내 지역, 관심후보 저장 기능을 통해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내 선거지역'(읍면동 기준 최대 1곳)과 '내 관심후보'(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대상 최대 5명)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선거 지역 후보자, 관심후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총선 특집페이지 내 '최신뉴스' 코너에서 '지역 언론사 뉴스'를 선보이며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더욱 밀접하고 다양한 선거 소식을 전한다. 네이버 김수향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선거기간 동안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선거 관련 내용을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과 매크로 활동, 부정행위를 방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네이버 뉴스는 실명 인증 계정에 한해 24시간 내 기사 댓글 20개 작성이 가능하고, 어뷰징 분석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매크로 활동 발생 가능성을 정책적, 기술적으로 막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허위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빠른 대응을 펼치고 있다.

2024.03.07 16:00백봉삼

전기차 충전 업계 새바람 '워터'..."3초면 급속충전 시작"

"물이 사람에게 필수적인 존재이듯 충전소도 전기차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그것이 저희가 '워터'라는 브랜드를 만든 이유입니다." 충전 시작까지 '단 3초'를 자랑하는 급속충전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워터는 출범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국 15곳에 충전소를 설치했다. 워터라는 생소한 브랜드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합리적인 사업모델이 비결이었다.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워터를 운영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EV트렌드코리아 2024'에 참여해 최초 1회 충전을 하면 이후부터는 단 3초면 급속충전이 시작되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 BEP는 워터라는 생소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시인성'이라고 생각했다. 전기차 보급대수가 아직 내연기관 차량만큼 많지 않고, 충전소 인프라도 풍부하지 않은 만큼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유대원 BE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기차 충전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 중 하나가 시인성"이라며 "워터는 찾고 충전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인성을 강화한 형태로 디자인 특허까지 냈다"고 말했다. 눈에 잘 띄는 캐노피, 시인성, 편리한 앱 등 워터의 디자인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워터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앱의 사용성을 책임지는 UI/UX 부문도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UI/UX 분야에서는 2년 연속 수상이다. 유대원 CIO는 "전기차 확산 가속화 달성을 위해서는 빠르게 충전하고 나가는 급속충전이 핵심"이라며 "충전기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충전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워터는 올해 급속충전기 200기 충전 허브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까지는 전국 충전소 100개소를 오픈한다. 특히 버거킹 DT센터와 유니클로 매장 등 주차가 가능한 공간으로 충전 시설을 확장할 방침이다. 워터는 충전기 이용 회원들에게 무료 인터넷도 제공한다. 충전 대기 시간동안 편의성도 고려한 차원이다. 그렇다면 워터를 만든 BEP의 목표는 무엇일까. 유대원 CIO는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로 충전소 전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전기차 충전소는 모두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기를 조달받는다. BEP는 전기 원가에 차별성을 얻게 된다면 수익성도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최대자산운용사 블랙록이 BEP를 믿고 투자한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확실한 사업모델과 유럽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 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국내 시장에 접목할 예정이다. 유대원 CIO는 "한국보다 전기차 보급속도가 훨씬 빠른 유럽에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충전소가 많이 설치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유 CIO는 "워터는 향후 2~3년 이내에 현재 급속 충전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3' 사업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BEP와 워터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인력, 자본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EV트렌드코리아 행사는 오는 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메인 스폰서로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채비·모던텍 등이 참여한다.

2024.03.07 15:44김재성

5인 가족이 타기 가장 좋은 전기차에 '아이오닉5' 선정

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한 아동 발달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로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필요한 편의 장비와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는 14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페어런츠는 “아이오닉 5는 우수한 PE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에게 탁월한 선택”이라며 “빠른 충전 속도와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페어런츠는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제공하는 V2L 기능과 카시트를 장착한 채 아이를 돌볼 때도 불편함이 없는 넓은 실내 공간 등도 높이 봤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차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우수한 사용 편의성, 뛰어난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아이오닉 5는 지난 2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 2025 최고의 SUV'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며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더 뉴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가 458㎞에서 485㎞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또한 다양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편의 사양이 적용됐으며 차체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도 더욱 향상됐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리어 와이퍼를 탑재하고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에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및 주차 보조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물리버튼을 적용하고 하단부에 위치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상단부로 옮기는 등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2024.03.07 15:42김재성

"파블로항공 작년 매출 230%↑…올해 해외 진출 본격화"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지난 6일 밤 불꽃드론 500대가 부산 밤하늘을 수놓았다. 드론은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이륙했다. 현란하게 갖가지 모양을 만들어내더니 불꽃을 터뜨리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드론을 활용한 아트쇼가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론쇼는 정교한 비행 편대와 제어 기술이 핵심이다. 국내에서는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기술 선두를 점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 전문 전시 '드론쇼코리아 2024'에서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를 만나 향후 사업 전략과 진행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김 대표는 지난해 파블로항공이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입을 열었다. ■ "CES서 첫 선보인 '불꽃드론' 해외서 러브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매출 약 8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약 23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드론아트쇼와 국방기술 분야에서 많은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미주지역을 포함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CES에 미주를 포함한 해외 인지도 향상을 주안점을 두고 참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신형 공연용 불꽃드론 '파이어버드 4(FB04)'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FB04는 전시회 현장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다재다능한 소형 불꽃드론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는 기체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핵심부품과 솔루션을 사용해 정교한 비행 편대가 가능하며, 빠른 기동으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FB04의 양산과 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방풍력과 방수 성능을 강화했고, 배터리 운용·관리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충전 방식을 도입했다. 김 대표는 “지난 CES에서 '파이어버드 4'를 보고 구입 의사를 밝히거나 향후 지속 논의를 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있었다”며 “그뿐만 아니라 드론쇼가 아닌 불꽃놀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던 기업들도 협력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오고 있어 공연용 드론 판매를 통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드론쇼코리아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파블로항공은 이번 '드론쇼코리아 2024'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자율군집제어 기술과 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드론아트쇼, 드론배송 솔루션과 통합 서비스, 국방기술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자체개발 드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를 꾸렸다. 김 대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세상에서 활용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자율군집제어' 기술에 대한 설명과 이를 활용한 효과적인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모습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파블로항공은 이와 함께 'CES 2024'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받은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도 선보였다. 이는 UAM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운용자 워크로드 감소, 경제성 향상, 운용 위험 완화 등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향후 스마트시티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 "올해 하반기 상장 위해 지정감사 돌입" 파블로항공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IPO)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3월 IPO 절차에 돌입하고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지난 10월에는 21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를 받기도 했다. 설립 5년 만에 누적 투자액 430억원을 모았다. 김 대표는 “현재 지정감사 신청을 마친 상태”라며 “이후 상장 절차에 맞춰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블로항공이 올해 하반기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지 업계 관심이 모인다.

2024.03.07 15:05신영빈

닌자, 푸디 맥스 스마트 에어그릴 출시

미국 가전 기업 샤크닌자의 주방 가전 브랜드 닌자가 간편하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디 맥스 스마트 에어그릴'을 국내에 선보였다. 닌자 에어그릴은 스테이크나 삼겹살 등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요리를 연기 제어 시스템을 통해 실내에서도 연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6가지 조리 기능으로 ▲그릴 ▲에어프라이 ▲로스트 ▲베이크 ▲건조 ▲재가열 등 선택한 옵션에 따라 온도를 조절한다. 닌자 에어그릴은 스마트 쿡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료 유형과 조리 단계만 선택하면 따로 뒤집지 않아도 음식이 덜 익거나 탈 걱정 없이 자동 조리한다. 소고기, 생선, 치킨, 돼지고기 등 4가지 재료 유형, 레어부터 웰던까지의 5단계 조리 단계로 선택의 폭도 넓다. 그릴 성능도 기존 대비 한층 강화했다. 음식 온도를 정밀 측정하는 디지털 쿠킹 프로브(센서)를 더했다. 2단계 듀얼 센서가 음식 내부 온도를 지속 측정하고 미리 설정한 세팅에 맞게 자동으로 조리한다. 그릴 모드에서 프로브를 재료 중심에 삽입한 후 조리하면, 알림음을 통해 음식을 꺼내야 하는 시기를 알려준다. 사이클론 그릴 기술로 빠른 예열과 조리도 가능하다. 260도 급속 사이클린 에어로 재료 주위를 빠르게 순환해 음식 내외부를 골고루 익혀준다. 또 에어프라이 기능 이용 시 3.8L 대용량으로 약 900g의 감자튀김을 조리할 수 있다. 닌자 관계자는 "6가지 조리 기능, 스마트 쿡 시스템 등 편리하고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푸디 맥스 스마트 에어그릴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에 국내에서 명성을 쌓아온 닌자 블렌더뿐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 등 뛰어난 제품력을 가진 닌자 주방가전을 앞으로도 국내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4:59신영빈

지코어, 스택패스 WAAP 솔루션 인수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는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업 스택패스의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WAAP) 솔루션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택패스의 WAAP는 독립 보안 솔루션 평가 기관인 시큐어IQ랩으로부터 클라우드 WAF 리더로 인정받은 보안 제품이다. 지코어는 WAAP 솔루션 인수를 통해 고객에게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API 보안, 봇 방어, 엣지에서의 레이어 7 DDoS 완화 기능을 통합한 개선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코어는 “이번 인수는 전 세계 고객에게 포괄적인 엣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에 있어 중요한 전진”이라며 “2024년 3분기까지 스택패스 WAAP를 지코어의 보안 제품 라인업에 통합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코어는 전 세계 160개 이상의 PoP에 걸쳐 있는 엣지 네트워크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해 최종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지코어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지연 시간을 줄여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규모 DDoS 공격에 대비해 원활하게 확장하며, 일반적인 취약점으로부터 보호하고, 중요한 API 엔드포인트를 보호하며,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한다. 여기에 이번에 인수하는 스택패스 WAAP는 머신 러닝을 활용해 악의적인 공격을 감지하고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장점이다. 지코어는 스택패스 WAAP를 포트폴리오에 통합함으로써 AI 기반 WAF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HTTP 패턴의 향상된 식별을 통해 보호를 확대하고, 제로데이 공격에 대한 방어 기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CEO는 "스택패스 WAAP 인수는 지코어의 전략적 로드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솔루션과 엣지 인프라의 지속적인 혁신에 대한 지코어의 노력을 의미한다”며 “최고의 솔루션으로 높은 명성을 보유한 스택패스 WAAP 인수를 통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엣지에서의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DDoS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킵 터코 스택패스 CEO는 "우리가 엣지 컴퓨팅 플랫폼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했을 때, 지코어가 차세대 WAAP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완벽한 적임자라고 확신했다”며 “보안 솔루션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에서 지코어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코어는 스택패스 WAAP를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빠른 설정과 기본 제공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용자 정의, 고급 위협 식별, 실시간 분석 등의 추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택패스 WAAP의 지코어 제품 라인업으로 공식 통합되는 3분기 전까지 고객평가를 위해 얼리 액세스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지코어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SaaS 기반 WAAP 제품 역시 사용량에 따라 모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유연한 요금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3.07 12:35김우용

로보티즈, '커피에반하다'와 무인 솔루션 MOU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에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순차적으로 최대 100대까지 공급을 추진한다. 로보티즈는 커피에반하다와 '무인 식음료 점포 운영 및 솔루션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커피에반하다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점포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한다. 자율주행로봇 도입을 통한 실질적인 로봇 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양사에 따르면 로봇 배송 서비스는 최소 주문금액 없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내 로봇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식음료 주문, 제조부터 적재 및 배송까지 전 과정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서비스 현장에서 구인난 해결 및 인건비 절감 그리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는 총 1천200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 무인 매장인 '스마트매장'을 현재 전국 41개소 운영 중이다. 국내 스마트 무인 카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무인화 시스템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로보티즈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과 커피에반하다의 커피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푸드테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1:59신영빈

룽투코리아 자회사 타이곤모바일, '태왕 글로벌' 출시 예정

룽투코리아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은 게임 버스(Game Verse)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태왕 글로벌(Ancient World)'을 서비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2021년 출시된 '태왕:가람의 길'은 판타지&무협 풍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어둠 속에서 찾아온 위기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성장의 재미와 독특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깔끔한 그래픽과 특색 있는 캐릭터를 특징으로 한다. 게임 버스(Game Verse)는 게임 파이(GameFi)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지난해 원스톱 게임 파이(GameFi)인 포켓버프(PocketBuff) 브랜드를 게임 버스(Game Verse)로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게임 버스(Game Verse)는 지갑, 3A 고품질 게임, NFT 거래, 정보 및 DAO를 통합한 게임 파이(GameFi)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블록 체인 게임 유저와 길드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정통 IP 및 고품질 게임을 위한 빠른 블록 체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월에 출시한 블레스 글로벌(Bless Global)은 게임 버스(Game Verse) 플랫폼에서 최초로 서비스한 블록 체인 게임으로, 오리지널 블레스(Bless)는 초반에 약 2000만 명의 누적 사용자, 100만 명의 월간 액티브 사용자, 약 20만 명의 일간 액티브 사용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검과 마법 게임을 블록 체인화 한 검과 마법 글로벌(Sword and Magic World)을 출시한 바 있다. 게임 버스(Game Verse) 플랫폼의 두 번째 블록 체인 게임인 이 게임은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화웨이 앱 갤러리를 통해 동시 출시하였으며, 많은 호평을 받으며 총 예약자수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후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태왕 글로벌(Ancient World)'은 게임 버스(Game Verse) 플랫폼의 세 번째 블록 체인 게임으로 이 게임은 이달 중 사전예약을 통해 다음 달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를 통해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두 개의 게임인 블레스 글로벌과 검과 마법 글로벌은 웹2(Web2) 게임이 블록 체인 게임 영역으로 발전하는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번 '태왕 글로벌(Ancient World)' 출시를 통해 게임 버스(Game Verse)는 블록 체인 퍼블리싱 서비스, AI 지원 등 많은 전문 서비스를 통해 점점 더 많은 고품질 게임을 블록 체인 게임 산업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고회사 측은 밝혔다.

2024.03.07 10:47이도원

흥국생명 '보험가입심사' 기간, SK C&C 덕분에 줄어든다…이유는?

SK C&C가 디지털로 고객들의 보다 간편한 보험가입을 지원하며 설계사의 현장 보험 영업 역량을 높인다. SK C&C는 7일 흥국생명의 '디지털 기반 보험 선(先)심사 및 설계사 맞춤형 디지털 SFA(Sales Force Automation, 영업자동화) 구현'에 나섰다. 1958년 창립한 흥국생명은 2022년 12월 기준 총 자산 31조원 규모의 내실 있는 국내 대표 생명 보험사다.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보험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질병과 상해, 간병보험 등 새롭게 성장하는 제3보험 시장에서의 디지털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SK C&C는 먼저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식 선심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하면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들의 보험 가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계사들이 고객 사전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로 고객의 보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에 바로 확인 가능하게 된다. 기존에는 보험 청약 후 첫 보험료 납부까지 진행한 이후 별도 보험 가입 심사를 거쳐 보험 계약이 이뤄졌다. 설계사를 위한 디지털 SFA(Sales Force Automation, 영업자동화)는 영업 현장에서 고객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디지털 보험 지원 서비스다. 고객과 미팅 시 고객 등록 정보 확인과 동시에 고객 맞춤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의 추가 요구에 맞춰 빠른 보험 상품 설계 변경을 지원한다. 가입 담보 변경 시에도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재산출함은 물론 담보 구간별 보험료를 비교해 고객들의 합리적 보험 선택을 돕는다. 또 가입 절차 상 지침, 한도체크 등 오류 항목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해줘 설계사들의 휴먼 에러도 막아주고 설계사들의 보험업무 동선에 맞춘 페이지 전환 및 가독성 높은 고객 경험(UI·UX)도 적용한다. SK C&C는 보험 선심사 및 디지털 SFA 통합 지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 환경도 재구성한다. 웹과 앱 기반의 영업지원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해 PC와 모바일, 스마트 패드 등 어느 디지털 기기에서도 완벽한 고객 보험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SFA를 보험 심사 시스템(EUS)과 연동해 보험 영업 현장에서의 빠른 질병 위험 평가를 지원한다. 디지털 SFA에 병력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심사 시스템이 받아 질병에 대한 위험평가 및 심사 판정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고객 질병 종류에 따른 고지 정보, 질병심사 정보 등은 별도 보관·관리한다. 백석흠 SK C&C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국생명 설계사들의 디지털 기반 고객 보험 상품 설계 및 상품 관리 관리 역량이 크게 높아 질 것"이라며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흥국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0:37장유미

자바 개발자, 올해도 기업 수요 증가한다

기업들이 올해도 자바와 인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퍼포스 소프트웨어는 2024년 자바 개발자 생산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바 개발자 생산성 보고서는 최근 자바 개발 동향 및 분석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한 분석자료다. 총 72개국에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자바 개발자 44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바는 올해도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기업들이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문 응답자 중 60%는 기업에서 자바 개발자를 추가할 계획이며, 42%는 자바 개발 도구 예산을 증가시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31%는 개발 도구에 대한 연간 예산이 개발자당 500달러 이상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22%였던 수준과 비교해 1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자바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 중 하나는 오라클이 장기 지원(LTS) JDK 버전의 발행 빈도를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기 때문이다. 빠른 버전 향상으로 기업들이 최신 버전의 자바 활용하기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앱, 모바일 앱 분야의 활성화와 함께 자바 개발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버전 별 사용 비율로는 자바 8이 24%로 가장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자바17이 23%로 2위를 기록했다. 자바11은 18%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3위를 기록했다. 최신 버전인 자바 20과 자바 21은 각각 11%와 6% 점유율을 기록했다. 자바 8은 이미 많은 기업과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널리 사용되고 검증된 버전으로 다양한 앱이나 라이브러리 호환성 및 안정성 등을 꾸준히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규모 시스템에서 새로운 버전의 자바로 전환하기 위해선 호환성 테스트 및 배포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기업에서 신중하게 고려하기 때문에 전환율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근 장기 지원(LTS) 종료 등으로 보안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최신버전이면서 안정적인 자바 17 등으로의 전환이 늘어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2024.03.07 10:08남혁우

공정위, 알리익스프레스 韓 사무실 현장조사...왜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사무소인 알리코리아 현장조사에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은 지난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알리코리아 사무실을 찾아 현장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코리아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품' 이슈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원에서 진행한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673건으로, 전년(228건) 대비 약 3배로 늘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대비 31.5%에 이르는 212건의 피해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같은 상담 건수 증가 요인은 알리익스프레스의 빠른 성장세 때문으로 추정된다.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는 818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전년 동월 사용자 355만 명과 비교하면 130%나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11번가, 테무 등의 순이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서 빠르게 성장, 쿠팡 밑까지 추격한 상태다.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법 등 소비자 보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 광고 상품을 적절히 표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상거래법상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통신 판매 중개 사업자는 입점업체의 신원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또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인력이나 설비 등을 갖춰 대응해야 한다.

2024.03.06 13:43백봉삼

KT클라우드, SaaS형 문서중앙화로 공공 업무 혁신 지원

KT클라우드(대표 황태현)가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공공기관 업뮤 디지털 혁신 지원에 나선다. KT클라우드는 인젠트와 개발한 공공 전용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시큐드라이브(SecuDrive)'가 SaaS부문 CSAP 인증을 취득하고, 공공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큐드라이브는 문서공유, 관리 및 보안 등을 제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주는 공공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문서 성격에 따른 클라우드 문서함 제공 ▲문서 공동 편집 및 버전관리 ▲그룹/개인별 권한 제어 ▲권한 별 차등화 된 검색 결과 ▲로컬 영역과 클라우드 문서함 동기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구축형과 달리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환경을 구현한다. 구축형 솔루션 대비 업로드 속도 4배, 다운로드 속도 1.7배, 파일 오픈 속도 1.5배 등 빠른 성능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시큐드라이브는 기존 개인 PC에 산재됐던 문서를 통합 관리해 지식 자산화가 가능하고, 사용자 및 그룹별 문서 권한 관리와 랜섬웨어 전파 감염 방지 및 복원으로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그동안 공공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공공기관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시큐드라이브 도입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 공공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12:32남혁우

산업부, 대형마트 새벽배송 전국 확산 점검 나서

산업부가 대형마트 새벽배송 전국 확산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전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온라인 새벽배송 현장인 SSG닷컴 풀필먼트 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재직자, 학생 등 21명으로 구성된 산업부 2030 자문단이 동행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정부가 지난 1월 22일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도 새벽배송을 할 수 있도록 영업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며 “새벽배송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맞벌이 부부와 1인 청년가구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방 정주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최근 사과·배 등 과일 물가 상승이 서민 가계에 크게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과일·채소 등 신선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SSG닷컴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SG닷컴은 빠른 배송을 위해 수요예측, 최적 배송경로 산출 등에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김포에 있는 2개 풀필먼트 센터에서 가까운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은 전국 90개 이마트 점포에 온라인 주문·배송 처리센터(PP센터)를 운영,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맞춰 새벽배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3.06 11:32주문정

삼성전자, AI 탑재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출시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6일 출시한다. 비스포크 큐브가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더욱 빠른 청정과 공기 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가 작동해 필터를 통과한 청정한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회전 각도 범위를 설정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케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작동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숨겨지도록 디자인돼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 제품에는 극세필터∙항균 집진필터∙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됐다.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생활 냄새부터 펫 냄새까지 최대 99% 제거해준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맞춤청정 AI+'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면 알아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거나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를 100㎡ 모델 기준 최대 45%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이 적용됐다. 특히 '맞춤청정 AI+'는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AI가전 시대를 맞아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대거 선보여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디자인도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어느 곳에 놓더라도 공간에 편안하게 스며들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4면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라운드 스퀘어' 외관 ▲팝업 청정 부스터에는 3가지의 컬러와 밝기를 선택 가능한 무드 라이트 ▲'에센셜(Essential) 베이지∙블루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최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의 제품 부문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 받았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거실과 침실 등 사용 공간에 맞춰 사용 가능한 청정 면적(100㎡∙33㎡)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159만9000원·79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직접 제험하고, 사용 경험을 공유할 앰버서더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8일부터 25일까지며, 상세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3.06 11:00이나리

신형 M3 맥북 에어, 벤치마크 테스트 해봤더니

애플이 최근 공개한 M3 칩 기반 신형 맥북 에어의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5일(현지시간)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등장한 M3 맥북 에어의 벤치마크 성능 결과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긱벤치5 테스트에서 M3 칩, 16GB 메모리를 탑재한 맥북 에어는 싱글 코어 점수 3천157점과 멀티코어 점수 1만2천20점을 받았다. 전작 M2 맥북 에어와 비교하면 싱글코어 점수는 약 20%, 멀티코어 점수는 18% 향상된 수치다. 또, 벤치마크 목록에서 옥타코어 CPU(4.05GHz 기본 주파수)와 10코어 GPU를 갖춘 M3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코어 CPU, 최대 10코어 GPU, 최대 24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하는 신형 맥북 에어는 M1 탑재보다 최대 60%, 가장 빠른 인텔 칩 기반 맥북 에어보다 최대 13배 빠르다고 애플 측은 밝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신형 M3 맥북 에어를 M3 기반 맥북 프로와 비교했을 때 성능은 같은 칩을 탑재했기 때문에 거의 동일했으나, 맥북 프로에는 능동 냉각 기능이 있기 때문에 수동 냉각 방식의 맥북 에어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최고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했다.

2024.03.06 10:42이정현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가속화...주택·상업용 전 라인업 공개

LG전자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180m2 규모)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 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공간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100kW 급속 충전기는 상업용 주차장으로 꾸민 공간에서 선보인다.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쇼핑몰, 병원, 레스토랑 등 공공 주차장에 유용하다. 충전소 공간에는 더욱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200kW 급속 충전기도 전시했다. 100kW∙200kW 급속 충전기에 탑재된 24형 디스플레이는 충전 상태 정보는 물론,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방문객은 충전기 제품뿐만 아니라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솔루션인 '이센트릭(e-Centric)' 또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전기차 충전기 전 제품은 LG전자의 엄격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따라 생산돼 내구성이 뛰어나다. 영하 25도 추위와 영상 40도 무더위에서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고, 최대 IP65 등급의 방수∙방진 및 IK10 내충격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국내외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장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는 올해 1월 美 텍사스주에 전기차 충전기 제조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국내는 고객서비스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리고 서비스 시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를 비롯해 사이니지∙로봇 등을 결합해 다양한 B2B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공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조주완 LG전자 CEO는 2030년 매출 100조의 미래비전을 달성하는 성장 동력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를 지목, 전기차 충전 사업을 조(兆) 단위 규모로 빠르게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3.06 10:00이나리

시장 확장이 숙제인데…현대차, 동남아·남미서 맞닥뜨린 中·日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와 남미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자를 맞닥뜨렸다.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태국 시장에서는 중국 비야디(BYD)와 경쟁을, 브라질에서는 토요타와 마주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 현대차가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브라질에 11억 달러(1조4천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도 최근 브라질에 30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 전해졌다. 브라질이 총 190억헤알(5조1천억원) 규모의 감세와 보조금 혜택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행렬이 이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전략을 강화하는 현대차와 유사한 판매전략을 보인다. 토요타는 지난해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량 1위다. 브라질 탈탄소 지원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특히 브라질은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2022년 4만9천245대에서 9만3천927대로 두배 성장한 시장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량에서 성과를 보이는 현대차가 집중할 만한 시장이란 뜻이기도 하다. 성장하고 있는 만큼 브라질은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눈독 들이던 곳이기도 했다. 이미 BYD는 지난해 이곳에서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상위권에도 BYD, 체리자동차, 만리장성자동차 등 중국 기업들이 포식했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두 숙제로 가져가게 됐다. 이 같은 양상은 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기차 전환이 가장 빠른 태국에 현지법인을 직접 설립했다. 이후 지난해 말에는 전기차 판매량 강화를 위해 '아이오닉랩'을 개소했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일본 기업들의 텃밭이다. 토요타는 태국에서 지난해 26만5천949대를 판매해 1위를 굳혔다. 2위 이스즈, 3위 혼다, 5위 미쓰비시, 8위와 9위에 각각 마즈다, 닛산 등이 포진해 판매량 상위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이 일본 기업이다. 전기차는 중국 기업만 상위권을 차지했다. BYD와 MG, 만리장성차, 네타오토 등이 태국 신차 점유율 11%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포지션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아이오닉랩에서 찾을 수 있다. 현대차는 태국에서 아이오닉랩을 개소하면서 "전통적인 전기차 제조의 경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라며 "전기차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현대차의 끊임없는 헌신이 아이오닉5에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태국은 최근 전기차 전환이 빨라지면서 중국 BYD 등 여러 제작사의 투자가 가시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일본 혼다 등도 투자를 계획하는 등 주도권 싸움이 활발해서 현대차는 더욱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3.05 16:2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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