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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차원의 쿠페 SUV 폴스타4, 오는 6월 국내 출시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전기 쿠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를 오는 6월에 출시하고 10월부터 고객 인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폴스타4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SUV 쿠페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천839mm, 전폭 2천139mm, 전고 1천544mm, 휠베이스 2천999mm 크기를 갖췄다. 폴스타4는 뒷유리를 없애는 대담한 디자인 결정과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통해 쿠페의 매끄러운 실루엣을 유지하는 동시에 2열의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다. 또한 카메라 시스템으로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kW(544hp)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롱레인지 듀얼모터 기준)만에 도달한다.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유럽인증기준(WLTP) 최대 610km(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4는 6월 출시와 함께 전국 4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차량 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및 배터리 등의 정확한 제원과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4.19 13:06김재성

구글, AI 역량 강화에 방점…내부조직 개편 예고

구글이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안드로이드, 크롬, 크롬 OS 등을 감독할 '플랫폼 및 장치'(Platforms and Devices) 팀 신설을 포함해 상당 수준의 내부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신설되는 팀은 과거 하드웨어 작업 운영을 맡았던 릭 오스털로가 지휘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크롬 등 업무를 총괄해온 히로시 록하이머가 구글과 알파뱃 내부의 다른 프로젝트를 맡게 될 전망이다. 해당 팀은 구글의 휴대폰, TV 및 안드로이드 등의 AI 경쟁력 확보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오스털로의 답변을 인용해 구글이 팀 결합을 통해 모든 제품에 AI 역량을 훨씬 더 빠르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털로는 "우리는 딥마인드로부터 최신 연구, 최신 모델을 얻을 수 있는 매우 빠른 방법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방법을 파악하고 이를 위해 사람들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플랫폼 및 장치'팀에는 구글 AI 팀의 연구원인 제이 야그닉이 부분적으로 합류하게 되는데 구글이 AI 개발 측면에서도 파이프라인을 단순화할 수 있을 것이라 매체는 전했다.

2024.04.19 10:53이한얼

인텔 "서버·AI PC서 메타 라마3 구동 지원"

인텔은 19일 메타가 공개한 생성 AI LLM(거대언어모델) 라마3(Llama 3)를 제온 프로세서와 가우디 AI 가속기, 코어 울트라 탑재 AI PC 등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메타가 공개한 라마3는 오픈소스 생성 AI 모델이며 데이터셋 중 비영어권 데이터 비중을 5%까지 높였다. 현재 매개변수 80억 개, 700억 개 버전이 선 공개됐다. 매개변수 4천억 개 버전은 현재 데이터셋 훈련중이다. 인텔은 가우디 AI 가속기, 제온/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아크 GPU로 메타가 선공개한 매개변수 80억/700억 개 버전의 구동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파이토치(PyTorch), 딥스피드, 인텔 옵티멈 하바나 라이브러리, 인텔 파이토치 익스텐션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수행한 자체 벤치마크 결과도 공개했다. 인텔이 2분기 중 출시할 P코어 제온6 프로세서는 80억 개 모델 추론 구동시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대비 지연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했다. 또 700억 개 버전에서 토큰 하나당 지연시간을 0.1초 미만으로 줄였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내장 아크 GPU를 이용해 라마3 구동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토큰을 생성했다. Xe 행렬곱셈 확장(XMX)을 내장한 아크 A770은 16GB 메모리를 활용해 라마3 처리를 가속한다. 가우디2 AI 가속기는 라마2 3개 모델(70억개, 130억개, 7천억개)에 이어 라마3 모델도 구동했다. 올 하반기 출시될 가우디3 AI 가속기도 라마3를 지원한다. 인텔은 향후 매개변수를 늘리고 성능을 강화한 라마3 모델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2024.04.19 10:24권봉석

멀어지는 韓 AI 주도권…미·중 갈등 속 日서 돈 보따리 푸는 빅테크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줄줄이 일본에 돈 보따리를 풀고 있다. 미·중 대립으로 중국 대신 일본을 아시아 데이터센터 핵심기지로 삼는 한편, 혁신기술 협력에도 나서 양국 간 동맹을 점차 강화하는 분위기다. 1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강자들이 일본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자국 내 데이터의 외부 반출을 통제하려는 일본 정부와 일본 공공기관·기업의 수요 증가, 미·중 대립 분위기가 맞물린 결과다. 이에 MS는 이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일본 내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해 2년간 29억 달러(약 4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AI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동일본과 서일본에 있는 2개 데이터센터에 최첨단 화상 처리 반도체(GPU)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향후 3년간 300만 명 이상에 AI 기술 제공을 목표로 일본 내 자체 연구시설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MS의 일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오라클도 올해부터 10년간 총 80억 달러(약 11조원) 이상을 투자해 일본에 데이터센터를 증설키로 했다. 현재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일본 도쿄·오사카 두 곳을 중심으로 설비를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라클은 정보 체제도 정비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 고객 지원 담당 인력을 일본 국내 거주자로 한정해 일본 정부 기관이나 금융사처럼 기밀 데이터를 취급하는 고객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도 지난 1월 일본에 데이터센터를 증설하기 위해 2027년까지 약 20조원(2조2천600억 엔)을 투자한다고 밝혀 주목 받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려는 목적에서다. 또 아마존은 엔비디아와 미국 워싱턴대학교와 일본 쓰쿠바대학교의 연구자금을 지원하는 데 각각 2천500만 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0일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첨단 기술 개발에 손을 맞잡기로 하고, 양국 기업이 AI 연구에 총 1억1천만 달러의 자금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들의 투자는 이 같은 계획의 일환이다. 오픈AI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도 바쁘다. 최근에는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아시아 사무소를 일본에 설립했다. 또 일본어에 특화된 챗GPT4 모델도 개발했다. 이는 일본어 텍스트와 번역 기능이 향상됐으며 기존 대비 3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 서비스 문화, 혁신을 수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라고 일본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처럼 미국 빅테크들이 일본 시장에 공 들이고 있는 것은 미·중 갈등이 최근 격화됨에 따라 일본이 '경제 안보'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일본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개발·서비스에 중요한 데이터나 개인정보를 외국으로 반출하지 않고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개인정보의 엄격한 관리를 기업에 요구하는 유럽연합(EU)의 일반데이터보호규칙(GDPR)과 유사하게 국경을 넘나드는 개인 데이터의 이전을 제한하고 있다. 새프라 캐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기밀성이 높은 데이터를 국내에 두고 싶다는 것은 세계 공통의 과제"라며 "보안에 주력해 정부와 기업의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이 아시아 지역 내 생성형 AI 분야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점도 글로벌 빅테크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주요 7개국(G7)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연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돼 온 '히로시마 AI 프로세스'에 따른 첨단 AI 개발 조직과 관련해 국제 지침 및 행동 규범을 합의하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일본의 AI 리더십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 받았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공공 부문, 교육 등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활발한데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공무원 80%는 지난 1년 동안 '챗GPT'를 사용함으로써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요코스카시는 도쿄도청과 고베시를 비롯해 21개 지방정부와 챗GPT 사용 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라쿠텐, 도요타 등 일본 기업들도 데이터 분석, 내부 보고, 업무 자동화 등에서 챗GP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농촌 인구 감소와 기업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AI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덕분에 현지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독일 조사업체 슈타티스타에 따르면 2030년 일본의 생성 AI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4.8배 늘어난 87억 달러(약 1조2천9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657억 달러), 중국(296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 규모로, 영국, 독일 등 유럽 선진국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빅테크들의 일본 투자는 중국 대신 일본을 아시아 데이터센터 핵심기지로 삼겠다는 전략과 함께 일본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려는 목적도 있다"며 "해외 클라우드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일본 정부도 자국 클라우드 업체 육성책을 내놓으면서 관련 시장이 더 활성화 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4.04.19 09:58장유미

로터스코리아, 최초 전기SUV 엘레트라 가격 확정…1억7천900만원부터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로터스코리아에 따르면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영국 본사와 장시간 협의를 진행한 뒤 영국 현지와 차이가 없는 기본가격으로 엘레트라 S는 1억7천900만 원, 고성능 버전인 엘레트라 R은 2억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로터스코리아는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호주와 비교해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엘레트라는 막강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고성능 럭셔리 SUV로 F1 등 모터스포츠에서 단련한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와 라이다(LiDAR)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넉넉한 거주 및 적재 공간을 갖췄다. 엘레트라 S 모델은 듀얼 모터 사양을 통해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7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은 4.5초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인증기준(WLTP) 기준 600㎞이다. 엘레트라 R도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은 단 2.95초다. 리어 모터에 2단 자동변속기도 탑재해 빠른 가속 성능 뿐 아니라 초고속 주행 능력까지 확보했다. 모든 엘레트라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이 기본 탑재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외에도 체 곳곳에 라이다 4개와 레이더 6개, HD 카메라 7개 등 다양한 센서를 심어 레벨 4 자율주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라이다는 지붕과 앞 펜더에 감쪽같이 숨었다가 기능을 활성화하면 바깥으로 돌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는 로터스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담았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로터스자동차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하이퍼(Hyper) OS는 끊김 없는 디지털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엘레트라 S에는 2천160W를 출력을 자랑하는 23개 스피커 구성의 영국 KEF 레퍼런스 서라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2024.04.18 15:41김재성

에오스 블랙, 캐릭터명 선점 서버 3차 증설 및 파이널 테스트 예고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캐릭터명 선점 서버 3차 증설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오스 블랙의 캐릭터명 선점 서버 3차 증설은 지난 2차 증설 이후 2주도 채 되지 않아 진행됐다. 성황리에 진행된 베타 테스트 이후,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급증했고, 이는 사전예약 및 캐릭터명 선점으로 이어져 꾸준한 참여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총 10대로 운영 중이던 캐릭터명 선점 서버에 이어, 3차로 추가되는 신규 서버는 '마리에', '헬미르' 총 2개이다. 3차 증설 이후에도 서버 포화상태의 징후가 보일 경우, 유저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서버 증설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종료된 에오스 블랙의 베타 테스트에서는 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 부하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개발진의 빠른 대응 이후 더욱 많은 이용자 참여에도 서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호평을 받았다. 에오스 블랙은 테스트 종료 후,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을 안내하며 유저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공식 커뮤니티에 게시된 '베타 테스트 리뷰 및 향후 서비스 일정 보고'는 테스트 리포트를 포함하여, 론칭 시 추가될 콘텐츠 및 향후 개발 방향 등이 공개되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출시 기대감으로 사전예약 100만 명을 달성한 에오스 블랙은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블랙 론칭 전, 최종 안정성 점검을 위해 '최종 베타 테스트 :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파이널 테스트의 일정 및 상세 내용은 5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2024.04.18 15:22강한결

쟁글, 아시아 웹3 컨퍼런스 '어돕션' 참가 기업 공개

쟁글은 오는 7월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에 웹3 분야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웹3 산업의 제도권 진입에 힘입어 올 어돕션에는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이미 도입해 본격적으로 활용중인 기업뿐만 아니라 향후 도입을 적극 고려중인 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금융, 통신,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이 스폰서 및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다. 명품업계에서 루이뷔통모에헤네시, 식음료업계에서 산토리, 통신업계에서는 일본 최대 통신회사 NTT 자회사 NTT 디지털 등이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넥슨, 바이너리코리아(하이브 자회사), 삼정KPMG, SK플래닛 등 국내 주요 대기업도 적극적인 참석 의사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어돕션은 올해 그 영역을 대폭 확대해 한일 양국 수도에서 열린다. 쟁글은 베인앤컴퍼니 및 삼정KPMG와 어돕션 서울을, 일본의 웹엑스(WebX)와 어돕션 도쿄를 공동 주관한다. 웹엑스는 일본 최대 블록체인 행사로,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축사를 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어돕션 도쿄는 7월 8일 더 웨스틴 도쿄에서, 어돕션 서울은 7월 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막한다. 어돕션은 도시별 이틀씩 총 나흘 간 열리며, 크게 콘퍼런스와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어돕션 일정 내내 나흘 간 이어지며 콘퍼런스는 도쿄에서 9일, 서울에서 11일 각각 진행된다. 특히 어돕션에서 제공하는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은 현실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의 진척이 이뤄지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등을 앞두고 한국 웹3 업계의 규제환경이 어느 때보다 명확해지고 있어, 각 기업 간 사업모델에 맞는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과 최적의 활용 전략이 구체적으로 오고갈 전망이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업계의 첨단을 달리는 대표적인 의사결정자 사이에서 오고 간 논의들이 바로 현실에 도입돼 빠른 비즈니스적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어돕션이 갖는 최고의 강점”이라며 “그 어느때보다 웹3 산업의 미래 방향성이 중요한 만큼, 올해 어돕션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웹3 산업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논의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이라고 밝혔다. 아오키 마코토 웹엑스 설립자는 “기존 기업의 웹3 도입이 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웹3 대중화 관점에서 서로 벤치마크가 되는 두 시장이라고 확신”한다며 “어돕션과 웹엑스 모두 기존 기업과 웹3 기업의 협업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쟁글이 표방하는 웹2와 웹3 기업 간 가교 역할에 웹엑스 역시 깊이 공감하여 어돕션 재팬을 공동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4.04.18 15:16김한준

ETRI, 6G 지연 해결 "통신로직 신경 끄세요"

국내 연구진이 6G 통신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 네트워크 기능 개발자에 '보다 나은' 6G 모바일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주 핀란드 오울루에서 열린 '6G 심포지엄 스프링 2024' 전시회에서 '서비스 메시' 기술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 환경의 가상화된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통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6G 핵심 기술이다. 새로운 서비스 메시 구조 설계로 기존 네트워킹 절차를 80% 이상 줄여 통신 지연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왕복 24회 경유하던 네트워킹 스택 수를 4회로 줄였다. 6G 모바일 네트워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진화" 6G 모바일 네트워크가 기존 4G 및 5G 전용 하드웨어 장비 구조에서 탈피 중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의 서비스로 가상화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 배포, 실행, 관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발전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다양한 언어와 환경에서 개발된 마이크로서비스 형태의 네트워크 기능을 클라우드 상에 배포해 운영된다. 사용자에게 모바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려면 이러한 마이크로 서비스들이 복잡한 제어신호를 빠른 속도로 주고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존 구조에서는 비효율적 통신 방식으로 인해 통신 지연이 불가피했다. 이 문제를 ETRI가 새로운 서비스 메시 구조 설계로 해결했다. 연구진은 기존 네트워크 기능 내에 혼재해 있던 비즈니스 로직과 통신 로직을 완전히 분리했다. 오픈 소스 원격 프로시저 호출 시스템(gRPC) 등 고속 통신 방식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코어네트워크 신호처리 성능을 80%가량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네트워크 기능 개발자가 모바일 서비스 핵심 기능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6G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 기술 개발로 개발자들이 네트워크 서비스 등록, 탐색, 연결, 인증과 같은 중복적이고 부가적인 통신 로직에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코어네트워크연구실 고남석 연구실장은 “ETRI의 서비스 메시 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6G 모바일 네트워크 핵심 기술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실장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통신 산업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이 기술을 더 확장시켜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예산을 지원하는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및 핵심 요소기술 국제 협력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4.04.18 09:57박희범

썸에이지, 모바일 MMORPG '데카론M' 세 돌 맞이 이벤트

썸에이지(박홍서 대표)는 18일 자회사 언사인드게임즈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모바일 '데카론M'의 출시 세 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11일 업데이트와 함께 3주년 이벤트로 65레벨 달성 시 '전설 트랜스업 선택권'을 추가지급하고 있으며, '데카론 40일의 출석' 이벤트를 통해 40일간 매일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매일 지급되는 상품은 최상급, 스페셜 트랜스업 및 펫 11회 소환권, 전설 도전 40회 소환 선물 상자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접속만 해도 8일간 푸짐한 상품을 지급하는 3주년 스페셜 출석을 진행하여 '스페셜 트랜스업 11회 소환권'을 비롯해 파괴된 전설 아이템의 복구가 가능한 '전설 영혼의 망치'와 신 규 도감을 위한 '3주년 기념주화'를 지급한다. 이 밖에 3주년 기념 쿠폰으로 '3주년DMK'을 입력하면 희귀, 영웅, 전설 등급 '영혼의 망치'와 함께 캐릭터 스탯을 올려주는 '엘릭서 조각', '3주년 기념주화'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3주년 기념 선물 상자를 통해 트랜스업 333회 소환 상자 등. 오픈 3주년 페스티벌 이벤트를 참여하여 전설 영혼의 망치, 스페셜 트랜스업 및 펫 11회 소환권 등의 푸짐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21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데카론M'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신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더욱 빠른 성장을 위한 부스팅 시즌을 선보여 신규 이용자의 문턱을 낮추며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4.18 09:55강한결

네이버도착보장, 당일·일요배송 시작

네이버가 물류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 당일·일요배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구매자들은 빠른 배송 니즈가 높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서울·수도권부터 당일배송과 일요배송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출시한 네이버도착보장은 판매자가 판매부터 물류 데이터까지 확보해 D2C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이다. 네이버는 지난 15일부터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당일배송을 시작했다.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은 물류 데이터 및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이 연동된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으로, 전체 도착보장 상품 50%에 해당된다. 현재 당일배송 서비스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도착보장 당일배송은 구매자들이 우선적으로 빠르게 배송을 받고자 하는 니즈가 높은 일상 소비재(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패션 등 카테고리부터 시작한다. 부피가 큰 화장지, 금방 부족해지는 기저귀나 분유, 오늘 저녁 요리에 필요한 조미료와 소스 등을 이른 오전이나 출근길에 주문해도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당일배송이 예고된 상품을 제때 전달받지 못한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을 지급받는다. 또한 네이버도착보장 상품 중 일부를 대상으로 토요일에 주문해도 일요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일요배송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이로써, 네이버도착보장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일주일 내내 배송이 가능한 물류 경쟁력을 갖췄다. 한편 네이버는 5월 22일부터 네이버도착보장 판매자 대상으로,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인 '반품안심케어'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로 인해 도착보장 구매자 역시 편리하게 무료 반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상품 반품·교환에 따른 배송비 등은 판매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판매자에게는 수익성 감소나 사업성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이버도착보장 상품 반품안심케어 이용료 지원을 통해, 판매자는 비용 부담 없이 구매자에게 무료 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NFA 사업 장진용 리더는 “네이버는 NFA, 도착보장 등 제휴 네트워크와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물류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으며, 핵심은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을 더 강화해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을 포함해 다양한 제휴사들과도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 및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4.04.18 09:52최다래

배민, 스타벅스 배달 기념 무료 이벤트 연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스타벅스 본격 배달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이달 30일까지 배민을 통해 스타벅스를 주문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년 동안 매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년 내내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주문 시 배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집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배달비 무료 쿠폰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 행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30일까지 이어진다. 배민에서 스타벅스 주문 후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스타벅스 한집배달 배달비 무료 쿠폰을 매일 1회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혜택 받으러가기' 버튼을 눌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페이지로 이동하면 쿠폰이 지급된다. 더 빠른 한집배달로 배달비 부담 없이 스타벅스를 주문할 수 있다. 배민을 통해 배달에 참여하는 스타벅스 매장은 전국 700여 개 매장이다. 스타벅스 자체 배달 '딜리버스'를 운영 중인 매장들이 입점하며, 스타벅스의 다양한 제조음료와 푸드를 배달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스타벅스가 배달 앱에 입점하는 것은 배민이 처음이다. 최근 배달앱 시장에서는 무료 배달 등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배민은 스타벅스 입점과 알뜰배달, 한집배달에 대한 배달비 혜택 등을 확대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배민은 지난 12일부터 알뜰배달 주문 시 무료 배달이 자동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알뜰배달 무료 배달비 쿠폰을 내려받아 주문 시 적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쿠폰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자동으로 배달비 무료가 적용된다. 최소주문금액도 없다. 여기에 다양한 브랜드 및 가게 할인 쿠폰, 더하기 쿠폰 등도 있어 총 고객 혜택은 이전보다 확대됐다. 한집배달 배달비에 대한 혜택도 추가했다. 이전까지 한집배달에 대한 배달비 할인 혜택은 적용되지 않았으나, 한집배달에 대한 배달비를 1천원 이하로 낮췄다. 한집배달 배달비는 주문금액에 따라 달라지는데, 5만 원 미만 주문 시 1천원, 5만~8만 원 사이 주문 시 800원이다.(2km 이내 배달 시) 알뜰배달 무료 배달비는 알뜰배달을 이용하는 식당이라면 모든 곳에 해당하고, 한집배달의 경우 배민1플러스 이용 매장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되며, 혜택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우아한형제들 연고은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배달앱 시장에서 무료 배달 등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배달의민족은 배달비 부담을 낮추고 스타벅스 배달을 시작하는 등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09:07백봉삼

오픈서베이 "디지털 시대, 고객 경험 관리 위한 데이터 중요성 커져"

"기업은 디지털 및 오프라인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고객의 경험을 관리해야 합니다.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접점을 데이터로 파악해 분석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유지율과 평생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황희영 대표는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관리를 통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오픈서베이는 2천600여 개 기업에 맞춤 소비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해 온 오픈서베이는 지난해 12월 '데이터 스페이스'라는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해 기업들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현재 많은 기업은 사용자 리뷰·고객센터 등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있지만 ▲고객센터는 가장 불만이 많은 소비자가 연락한다는 점에서 ▲리뷰는 호의를 갖고 있거나 리워드(보상)를 목적으로 기록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전체를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황 대표는 데이터 스페이스가 실제 고객의 소리가 누락되지 않고 비즈니스(사업)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대표는 "고객들의 기대 수준과 경험 수준의 갭(격차)는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며 "고객의 기대는 계속해서 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쿠팡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과거 쿠팡이 처음 로켓배송을 시작했을 때 이용자들은 만족했지만 추후 더 빠른 식료품 배송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로켓프레시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현재 고객들은 로켓프레시를 넘어 프레시백을 빠르게 수거해주길 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는 경험 변화(익스피어리언스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경험 격차를 파악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이후 소비자와 기업 간의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보다 서비스 이탈이 쉬워지다보니 개인적인 경험으로 얻게되는 고객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물리적 제품과 디지털의 연결,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이 연결되면서 입체적인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아이 기저귀를 살때도 사진을 찍으면 맞춤 사이즈를 추천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최근 경험 관리 차원에서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험 관리 과정에서 데이터는 한 명의 주관적 경험을 모아 1만 명, 10만 명, 100만 명의 패턴을 보여주고 전체를 개선해 나가는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후에는 효과를 측정하고 다음 목표를 세우는 동시에 어떤 방식을 적용할 지 기획하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한 고객은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장기 리텐션 고객으로 남게 된다. 실제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할 시 장기 리텐션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숙제"라며 "좋은 고객 경험을 체험한 이용자가 많아지만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비용도 절감된다. 기업의 무형자산 크기를 키우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황 대표는 고객 관리 프로세스 과정에서 지표설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비즈니스 성과에 연결된 경험 차원, 접점, 운영 드라이버를 미리 파악해 어디서 어떤 경험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무엇을 개선할지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험관리를 통해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 DB 혹은 CRM 시스템과 연동한 데이터 수집 방법을 만들고, 좋은 응답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경험데이터를 수집하고 축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선 기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을 정의하고 자동화해 둠으로써 지속적으로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앱 리텐션을 높이기 위한 경험 관리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첫 번째로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가설을 수립해야 한다. 이 경우 자발적 이탈과 비자발적 이탈을 나눠야 한다"며 "두 번째로는 가설 확인을 위해 설문을 중심으로 장기 미접속 재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데이터의 설문을 통해 고객들의 장기 미접속 이유를 파악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절반 가량의 이용자들은 '앱 푸시가 오지 않아서 접속을 하지 않게 됐다'고 응답했다. 또 실제로 푸시 수신에 실패한 경우는 9%로, 대다수는 푸시를 정상 수신했음에도 받지 못했다고 오인지하고 있었다. 황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액션을 설계했다"며 "장기 미접속자 재활성화를 위한 골든 타임이 1개월이라는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동일한 조건의 장기 미접속자에게 잔여 적립금만 안내했던 과거 재활성화 프로그램에 비해, 설문을 활용한 재활성화 프로그램의 성과가 월등히 좋았다"며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설문 참여라는 적극적인 액션을 유도해 인게이지먼트를 높임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재활성화에 성공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6:55강한결

KT DS "RPA에 생성AI 접목, 반복업무에 판단력 갖췄다”

KT DS가 WIS 2024에 참가해 앤트봇(AntBot)과 비스트(BEAST)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 앤트봇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단순 반복 작업에 초점이 맞춰진 RPA에 추론과 판단이 가능한 AI를 더해 다양한 업무에서 효율을 높였다. KT그룹사 대부분의 임직원이 앤트봇을 사용하는 가운데 고객사 유치도 한창이다. 회사 측은 2~3년 내에 앤트봇 이용자 수가 2~3배는 늘어날 것으로 봤다. 앤트봇은 AI 코파일럿을 탑재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AI로 곧장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로우코드 형태로 구성됐으며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누구나 쉽게 RP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LM은 고객사의 선택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상용 LLM을 탑재할 수도 있고, 고객사 자체 LLM 이용도 가능하다. 고객사 시스템과 연동하고 커스터마이징이 한결 자유롭다는 뜻이다. 앤트봇과 함께 전시에 선보인 '비스트(BEAST)'는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탁월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이다. 글로벌 탑티어 솔루션과 비교해 30%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용량 트래픽 안정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비스트는 TTA의 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커스컴 API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상징후와 장애에 특화된 LLM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4.04.17 16:09박수형

수세 "컨테이너 특성을 이해하는 보안 솔루션 필요"

"컨테이너 환경을 운영하다 보면 종래의 보안툴로 컨테이너 특성을 제대로 확인하고, 가시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 컨테이너에 특화된 가시성을 제공하고, 그에 맞는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최근홍 수세코리아 지사장은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제21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플러스(ACC+)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홍 지사장은 "IT 시스템은 한 하드웨어 안에서 컨테이너와 가상머신이 공존하며 발전했고, 데브옵스가 데브섹옵스로 연결되며 보안가지 한 흐름으로 연결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이제 필수적인 변화의 방향이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핵심 기능을 변경하는 빠른 혁신이 필요한 상황에서 IT 전체 구성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빠르게 기업용 IT 시스템 환경의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의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도 활발히 벌어진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유연하게 확장하며, 시스템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수시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런 이점을 제대로 누리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근홍 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제시하는 밝은 청사진을 실제로 실현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단 모노리틱 앱에 익숙한 기업이 작은 단위로 앱을 쪼개서 빠르게 변화시키는 개발환경을 도입하고, 하드웨어 운영 관련 부분을 개발자에게도 맡기거나, 컨테이너의 보안도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변화를 조직 관리 차원에서 하기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절한 보안을 정의하고 적용하는 것도 어렵고,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인재를 확보해 지속적인 최신 기술력을 보유하는 것도 어렵다”며 “특히 오픈소스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존재하는 무수한 기술 요소를 사용자 스스로 취사선택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계층 11개에 걸쳐 핵심 솔루션과 기술을 직접 개발하거나 패키징해서 한 스택으로 구성하고, 이를 수세 랜처로 제공해 오픈소스 활용과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뉴벡터는 컨테이너의 활동을 관찰, 학습해서 비정상적인 행위를 정책으로 만들고 그를 기반으로 보안을 유지하게 한다. 제로데이 방어라 해서 운영 첫날부터 정상적 행위로 정의되지 않은 모든활동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고, 패킷 캡처 같은 기술로 기업에 필요한 핵심 자산의 외부 유출을 막는다. 최 지사장은 “뉴벡터는 이미 알려진 위협 요소를 정의하고 그로부터 컨테이너화된 시스템을 보호할 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서도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프로토콜과 위협 공격을 학습해서 정상적 범주를 스스로 정의하고 적용해 공격으로부터 지켜낸다”며 “컨테이너 이미지 생성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에서 문제를 사전에 식별하고 런타임에서 이미지 배포할 때 직면할 운영 환경의 위협요소에 대비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프로세스의 실행이나 파일액세스, 위협노출 컨테이너를 격리해서 위협 미치지 않게 하는 등이 가능하다”며 “노드에 파드를 구성해 배포하고, 네트워크 동작 부분을 개발 품질 단계서 학습하고, 모니터링 환경으로 넘어가면 이전과 다른 형태의 접근이나 프로토콜 발생 시 차단한다”고 말했다. 시중의 컨테이너 보호 솔루션은 별도 서버를 구성하고, 노드별 에이전트를 심어서 탐지하므로 현업 환경에서 성능 이슈를 부르거나 별도 자원을 필요로 한다. 반면, 뉴벡터는 하나의 컨테이너 앱으로 구성해 직접 배포되는 형태로 아키텍처가 이뤄져 있다. 뉴벡터를 배포해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하기까지 30분이면 된다. 최 지사장은 “수세는 또한 하베스트란 솔루션을 통해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함께 구성하고 운영하도록 한다”며 “하베스트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하면서, 데이터센터를 컨테이너와 가상머신 하이브리드 구성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5:04김우용

NXP, 차량용 반도체 'S32N55' 출시...SDV 중앙 제어 지원

NXP 반도체가 차량용 통합 프로세서 제품군인 S32N의 첫 번째 디바이스 'S32N55 프로세서'를 출시한다. S32N55 프로세서는 최고 수준의 기능 안전을 지원하는 고성능 확정적 컴퓨팅을 갖춰 안전한 중앙 집중식 실시간 차량 제어를 지원한다. 하드웨어로 강화된 격리를 통해 서로 다른 수준의 중요도를 가진 수십 개의 차량 기능을 호스팅할 수 있으며, 기능 간 간섭으로부터 자유롭다. 차량 추진, 차량 동역학, 샤시 제어, 차체와 기타 핵심 차량 기능은 각각 자체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배선을 탑재한 개별 전자제어장치(Electronic Control Units, ECU)로 구현돼 왔다. 차량 기능을 다중 격리 실행 환경을 갖춘 S32N55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통합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 이러한 '초집적 통합' 기능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ECU 하드웨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소재 감소와 무게 감소로 지속 가능성과 주행 거리 연장을 돕는다. 최종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가 사용하는 ECU와 배선 수를 현저히 감소시켜 제조 복잡성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S32N55의 '코어 투 핀(core-to-pin)' 하드웨어 격리와 가상화 기술을 통해 리소스를 동적으로 분할할 수 있다. 이로써 계속적인 조정이 가능해져 차량 기능 요구 사항이 변화해도 이를 충족하는 최적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드웨어로 강화된 차량 기능 격리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ECU를 안전하게 통합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간소화하며 수명 주기 동안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결함 처리와 리셋을 포함한 차량 기능 자체 관리도 가능하다. S32N55의 안전하고 세분화된 무선(over-the-air, OTA)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는 SDV가 지속적으로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오토모티브 등급(automotive grade) S32N55 프로세서는 실시간 컴퓨팅을 위해 1.2GHz로 실행되는 16개의 분할 잠금 Arm Cortex-R52 프로세서 코어를 통합한다. 코어는 스플릿 또는 락스텝 모드로 작동해 최대 ISO 26262 ASIL D의 다양한 기능 안전 수준을 지원할 수 있다. 두 개의 보조 락스텝 Cortex-M7 코어 한 쌍이 시스템과 통신 관리를 지원하며, 긴밀하게 결합된 통합 메모리와 48MB의 시스템 S램은 지연 시간이 짧은 액세스로 빠른 실행을 가능하게 한다. 방화벽이 적용된 하드웨어 시큐리티 엔진은 보안 부팅, 보안 서비스, 키 관리를 위한 신뢰점(Root of Trust, RoT)을 제공한다. 메모리도 LPDDR4X/5/5X DRAM, LPDDR4X 플래시, 낸드·NOR 플래시 인터페이스로 확장될 수 있다. TSN(Time-Sensitive Networking) 2.5Gbit/s 이더넷 스위치, 24개의 CAN FD 버스의 효율적인 내부 라우팅을 위한 CAN 허브, 4개의 CAN XL 인터페이스, PCI 익스프레스 Gen4 인터페이스가 통합돼 배선과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32N55는 현재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링 중이다.

2024.04.17 14:24이나리

'ACC+ 2024' 찾은 관람객 "흥미롭다"…AI·클라우드 혁신 전략 쏟아져

"인공지능(AI)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최신 IT 기술과 현업에 종사하는 디지털 선구자들의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디넷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ACC+ 2024(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24)'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디지털 프론티어 2024 : 더 넥스트 웨이브 오브 테크 이노베이션(Digital Frontier 2024 : The Next Wave of Tech Innovation)을 주제로 이날 막을 올린 'ACC+ 2024'에서는 국내외 19개 기업이 참여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를 비롯해 IT 혁신안 등을 제시했다. 또 행사장 한 켠에선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엔 개막 시간 이전인 이른 아침부터 참관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등록 부스 현장 앞에선 IT 업계인들끼리 명함을 교환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AI와 클라우드 등 저마다의 견해를 표하는 인사들로 들썩이던 장내는 본격적인 발표 세션이 시작되자 일순 조용해지며 연사에게 시선이 주목됐다. 이날 첫 번째 기조연사로 나선 김진용 지코어코리아 팀장은 시야를 국외로 확장해 유럽연합(EU) AI 현황을 짚었다. 김 팀장은 AI의 이상과 현실은 간극이 있다는 해석을 표하면서 AI의 다양한 자원, 현실적 적용 사례들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사를 맡은 팀뷰어코리아의 이찬종 솔루션 컨설턴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즉 증강현실과 AI를 접목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증강현실을 통해 물리적 이동 없이 현장과 가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AI 기술은 혁신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양한 산업에 AI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전략도 알렸다. 총 3개 트랙으로 진행된 오후 세션엔 레노버를 비롯해 ▲메사쿠어컴퍼니 ▲삼성SDS ▲시스코&모코엠시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수세(SUSE) ▲오라클 ▲크라우드웍스 ▲오픈서베이 ▲플로우 ▲세일즈포스 등 국내외를 총망라한 기업 관계자들이 등장해 저마다 AI 시대를 맞는 순도 높은 해법을 공개했다. 다양한 AI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참관객들의 반응도 돋보였다. 실제 작년과 올해 연이어 두 번째 방문이라는 교원그룹 소속 정유정 씨는 "AI와 신기술에 관심이 있어서 올해도 연이어 참여했다"며 "전반적인 산업 트렌드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다. 우리 회사가 교육 기업인 만큼 기술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또 다른 기업 관계자 역시 "데이터 관련해서 최신 IT 전략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보통 업무 관련해서 클라우드 행사를 많이 다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AI 관련 세션도 특히 흥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 기술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는 가운데, 이번 ACC+ 2024 행사가 기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4.04.17 13:50이한얼

온다, 1분기 실적 개선…객실 유통·솔루션 성장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1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17일 ONDA(대표 오현석)는 내부 결산 기준 2024년 1분기 거래액 48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56억원 대비 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5% 늘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33% 감소했다. 1분기 호실적은 하루 평균 4000곳의 객실이 유통되는 판매 대행 사업인 '펜션 플러스'와 '호텔 플러스'의 성장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호텔 플러스'가 전년 대비 약 200% 성장하며 호텔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두 사업은 숙박업체가 한 번의 계약으로 중복 예약 문제 없이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OTA), 이커머스, 포털 등 50개 이상의 채널에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온라인 객실 유통 사업 외에도 대형 호텔 PMS(객실 관리 시스템)인 '다이브', 중소호텔 PMS인 '오아PMS' 등 솔루션 사업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ONDA는 지난 2022년부터 호텔·리조트 객실 유통 및 솔루션 개발에 과감히 투자해 왔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ONDA 오현석 대표는 “여행업계 비수기인 1분기에 수익성 개선이 증명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여름 BEP(손익분기점)를 돌파해 수익성 개선과 성장을 동시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0:01안희정

"IT 전문가 한 자리에"…AI 혁신 전략 공유하는 장 열린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IT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AI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17일 오전 9시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ACC+ 2024(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24)'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프론티어 2024 : 더 넥스트 웨이브 오브 테크 이노베이션(Digital Frontier 2024 : The Next Wave of Tech Innovation)'을 주제로 내세웠다. 이곳에는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 세일즈, 마케팅 등 현업 실무자와 IT인프라 관리자, 개발자, 컨설턴트, 엔지니어 등 IT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참관객들은 IT 업계 리더들이 직접 전하는 첨단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다양한 전략도 공유 받을 수 있다. 강연자들은 이번에 AI와 AI 트랜스포메이션 등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신기술 트렌드에 대한 심층 해법을 제시한다. 이날 첫 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서는 김진용 지코어코리아 팀장은 '유럽 선두기업이 제안하는 AIoT 여정'을 주제로 AIoT 기술 도입 방안을 소개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팀뷰어 코리아 이찬종 솔루션 컨설턴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증강현실과 AI가 주도하는 혁신(Feat. 애플 비전 프로)'을 주제로 증강현실과 AI기술이 적용된 사례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윤건호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부장은 'AI 역량과 속도의 극대화,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AI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의 극대화를 구현하면서 목표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김종규 레드햇 상무는 '기존 VM 활용과 신규 AI 도입을 위한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새로운 AI기술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밝힌다.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오후 세션은 레노보(Lenovo)와 메사쿠어컴퍼니에서 '스마터 AI를 위한 레노보 플랫폼과 안면인식 AI 혁신 사례'를, 삼성SDS에서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머스트-해브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밖에 시스코&모코엠시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수세(SUSE), 오라클, 크라우드웍스, 오픈서베이 등의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IT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부원장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김 부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AI 산업 육성을 위한, NIPA 사업 추진 반향'을 주제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산업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 기술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는 가운데, 이번 ACC+ 2024 행사가 기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4.17 09:02장유미

영국, 7월 말까지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입법 예정

영국이 7월 말까지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법안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빔 아폴라미 재무부 장관은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스테이킹, 교환 및 보관 서비스 감독에 대한 법안 제정 일정을 발표했다. 아폴라미 장관은 "우리는 현재 우리 정권을 위한 최종 제안을 실행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거래소 운영, 고객 자산 관리 및 기타 사항을 포함한 모든 가상자산 자산 활동이 처음으로 규제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 10월 영국 정부는 가상자산 부문 규제 의도를 설명하는 제안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제안서에는 기업이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4.04.17 08:00김한준

유진로봇, 고중량 물류로봇 제품군 강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자사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GoCart)의 신규 스탠다드 모델 '고카트 300 옴니(Omni)'와 적재하중 최대 2톤의 '고중량 커스텀 AMR'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고카트 옴니는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이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인증 'ISO 13482'를 획득해 유럽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유진로봇은 고중량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따라 기존 옴니 시리즈에서 중량이 300kg까지 업그레이드된 '고카트 300 옴니'를 출시했다. '고카트 300 옴니'는 45도로 기울어진 롤러가 장착된 바퀴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이동과 정확한 주차가 가능하다. 다양한 동적 환경과 물류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유진로봇의 3D 라이다·3D 센서, SLAM 기술을 적용했고 빠른 장애물 감지, 비상 정지 등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은 자체 로봇 관제 시스템(FMS)을 통해 여러 대의 로봇을 효과적으로 관리 가능하다. 또 자동문 및 엘리베이터와 연결되는 스마트 인터페이스, 병원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연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병원 등 다양한 의료 시설에서의 적용에 필요한 IPX5 등급을 받아 코로나 병동, 병원 내 멸균처리시스템 등 접근 제한 구역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고카트 200 옴니는 이탈리아의 의료용 멸균처리장비업체 스틸코에 납품돼 유럽 내 여러 병원의 중앙소독공급부에서 수술실 도구 멸균처리시스템을 이송하는 로봇으로 사용되고 있다. 커스텀 AMR은 적재 하중을 늘려 최대 2톤까지 이송이 가능한 고중량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고카트 스탠다드 모델 GC1000은 오는 3분기에, GC1500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고중량 커스텀 AMR은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적재 하중인 최대 2톤까지 적재가 가능한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이다. 다양한 적재하중부터 차상장치, 구동부, 바퀴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해 물류창고와 공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자동화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스탠다드 모델 및 커스텀 AMR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로봇은 유럽 수출에 꼭 필요한 국제표준인증 'ISO 13482'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작년 연말 독일 뮌헨에 지사를 설립해 물류 자동화 및 조립자동화 솔루션 사업의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창사 이래 최대 해외수주 성과를 거뒀다.

2024.04.16 22:4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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