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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A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중기 제품 사전테스트 지원"

LG유플러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통신 3사와 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기술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원격관제, 안전관리, 환경감시 등 이동통신망을 연결하는 지능형 IoT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이나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관련 제품 개발하는데 필요한 사전 테스트 인프라가 부족하고 품질 검증을 통과하기 위한 절차에만 최대 2~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신 3사와 RAPA는 매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RAPA와 통신 3사는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할 때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사전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술적 멘토링을 강화해 IoT 기기의 상용화 검수를 돕는다. 통신 3사는 5G 통신망 연동 기술 규격을 공유하고, 각 통신사의 제품 검수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이 맞춰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제품 검수 시 RAPA의 테스트 결과를 활용하며, 중소기업에 기술자문 및 컨설팅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oT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하면 개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빠른 제품 제작에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자사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어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AI 시대 초연결 5G-6G IoT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RAPA가 5G IoT 분야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 하기 위한 중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07 09:08박수형

초복 앞두고…보양식 초고가 vs 가성비 '극과 극'

초복(7월15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 보양식 마케팅이 극과 극으로 전개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홈보양족을 겨냥한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호텔업계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 5~6월 삼계탕, 사골곰탕 등 보양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예년보다 약 일주일 빨리 삼계탕, 수박, 장어구이 등 복날 보양 간편식과 치킨 간편식 등 12종에 대해 가격할인 및 1+1 행사를 시작했다. 초복 당일인 오는 15일까지 '하림 삼계탕진(900g)' 1+1 행사를 진행하고 '목우촌 닭다리 누룽지삼게탕(600g)'은 할인 판매한다. 또 ▲세븐셀렉트 닭안심바 2종 ▲하림 닭가슴살 2종 ▲로스트치킨 2종 등 치킨 소재 간편식에 대한 1+1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예년보다 약 2주 앞당겨 보양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였다. 통상 간편 보양식은 7~8월에 판매량이 집중되지만, 4월 중순부터 더위가 이어지면서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올해 2분기 40여종의 간편 보양식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380.5%다. GS25는 1만원대 이하 실속형 상품과 유명 맛집 협업 제품, 프리미엄 제품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은 ▲전기구이한마리통닭 ▲한마리민물장어덮밥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 ▲장민호의 장어추어탕 등으로 1+1 및 컵라면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도 오는 12일부터 보양 간편식 신상품 '민물장어&통계란덮밥'을 1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판매하고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통 민물장어 보양 간편식 2종을 1만원 초반 가격으로 선보였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와 연이은 외식물가 상승으로 평년보다 빠르게 간편 보양식 집중 판매에 나섰다”고 말했다. 호텔업계는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보양식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다음달 말까지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 장어 갈비탕을 선보이고 한식당 '온달'에서 흑염소탕과 해신탕 반상을 판매한다. 중식당 '금룡'에서는 불도장을 방문 포장객에게 할인 해주고 아롱사태를 8시간 우려낸 육수에 해삼, 전복, 새우 등 해산물을 곁들인 '중국식 냉면'도 판매한다. 호텔신라는 ▲정선 삼계탕 ▲프리미엄 한우 갈비탕 ▲꿀에 담은 자연송이 ▲민어 굴비 ▲진한 흑삼 한뿌리 등 여름 보양식 선물세트 12종을 지난달 말 온라인몰 '더신라숍'을 통해 한정 판매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8월 31일까지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특선 메뉴를 판매한다. 호텔 내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수제 냉면과 언양불고기, 오골계 수란채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 한 상을 판매하고 중식당 '도림'에서는 농어로 요리한 메뉴를 선보였다. 보양식을 디저트로 구현한 호텔도 있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로비 라운지&바 '르미에르'에서 한국의 건강 식재료 홍삼을 활용한 '홍삼 브라우니'와 티(Tea) 세트를 오는 8월 말까지 판매 중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름철 기력 회복과 건강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엄선된 식재료로 준비한 특별 메뉴를 통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7 08:00김민아

물로 큐비트 생성 성공…국산 양자컴 실마리될까

국내 연구진이 물로 양자컴퓨터의 큐비트를 생성하고, 이를 제어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기존의 양자컴퓨터를 구현하는 초전도, 이온트랙, 포토닉, 다이아몬드, 중성원자 등의 방식 이외에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양자컴퓨터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고려대학교 녹색생산기술연구소 양자컴퓨터연구팀(팀장 이상지 박사)은 물분자의 수소 양성자를 이용해 양자컴퓨터 큐비트 생성 장치를 설계,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양자컴퓨터의 각 큐비트를 구성하는 수많은 수소 양성자 스핀들이 거시적 중첩 상태에서 원하는 일정 시간 결맞음 상태를 유지하도록 스핀을 제어하는 회전 연산자 설계에 성공했다. 이상지 팀장은 "올해 연말까지 큐비트 별로 거시적 중첩과 결맞음 시간 확장을 실험적으로 구현할 것"이라며 "큐비트 간의 양자 얽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규명하는 경우, 3년 이내에 영구자석을 이용한 10큐비트 모듈 방식의 양자컴퓨터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팀장은 나아가 모듈화 제품을 3D 공간의 세 축 방향으로 적층시켜 1만 큐비트 생성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성과의 의미에 대해 이 팀장은 "양자컴퓨터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자기공명영상(MRI) 방식이 스핀 간 상호 작용에 따른 이완현상으로 결맞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주장을 깨는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병원에서 흔히 쓰는 자기공명영상(MRI) 시스템이 인체 내 수소 양성자를 이용해 영상을 생성한다는 원리에 착안했다. MRI는 자기장속 인체에 라디오파를 발사한다. 수소 양성자 스핀의 상태 변화에 따라 인체에서 반사되는 라디오파를 다시 수신해 이 정보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순수한 물인 탈이온수(deionized water)를 소형 유리구에 넣어 각각의 큐비트 표본을 제작했다. 또 자석과 경사자기장 코일, 송수신 RF 코일을 결합하는 방법으로 큐비트 생성장치를 구성했다. 연구팀은 "순수한 물인 탈이온수를 직경 2㎜의 소형 유리구에 넣고 밀봉 제작한 다수의 큐비트를 1.0T 영구자석 내부에 설치했다"며 "단일 큐비트의 총 스핀수가 대략 N= 2x10의 21승이기에 단일 원자가 큐비트인 다른 양자컴퓨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호가 매우 큰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에서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 중인 기존의 양자 컴퓨터처럼 극저온 냉동기와 초고진공도 필요없다. 상온과 대기압 환경에서 작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영구자석에 의한 자기장이 1.0T인 경우, 물의 수소 양성자 스핀의 세차운동 주파수, 즉 라모 주파수(Larmor frequency)가 42.57㎒의 라디오파(RF) 대역이어서 활용성도 뛰어나다. 이외에 큐비트 송수신에 쓰이는 RF신호 관련 기술도 MRI나 핵자기공명(NMR)에서 널리 활용하는 기술이다. 잘 아는만큼 양자컴퓨터에서 구현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이상지 팀장은 "지난 1년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기술성숙도 5단계(TRL5) 수준의 큐비트 생성 장치에 대한 시험 성적서를 받았다"며 "5개 항목 전부에서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시험 항목은 ▲큐비트 표본 ▲자석 ▲경사자기장 공급장치 ▲큐비트 스핀 상태 제어용 RF 신호 발생 장치 ▲큐비트 상태 측정 장치 등이다. 큐비트 덩어리 자화 중첩상태에서 결맞음 유지 관건 연구팀은 해결해야 할 숙제로 외부 자석에 의한 자기장이 인가된 초기 상태에서 제이만 효과(Zeeman effect)에 따라 |0>의 상태로 유지되는 덩어리 자화(큐비트)에 다시 RF펄스를 인가할 때 큐비트 상태가 |0> 에서 |1> 또는 중첩 상태 등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때 덩어리 자화를 구성하는 스핀들을 일정시간 흐트러지지 않는 결맞음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 특정 큐비트의 중첩 상태를 이루는 덩어리 자화가 이완되지 않고 원하는 일정 시간 동안 결맞음 상태가 유지되는 RF 펄스 순서를 찾아 적용하고 실험적으로 검증하는 것도 관건이다. 이외에 서로 다른 큐비트 간에 상호 작용하는 조정 양자 게이트를 구현하는 펄스 순서도 찾아 실험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이같은 숙제를 해결한 이후에 양자 얽힘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박사는 전망했다. 5년 내 10큐비트 모듈형 양자컴 상용화 전망 이상지 팀장은 "물을 이용한 큐비트 기반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개발이 기존의 다양한 양자컴퓨터에 비해 더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경우, 5년 이내에 10큐비트 이하의 모듈형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지 팀장은 "올해 단일 큐비트를 기반으로 파울리 X/Y/Z 행렬 구현, 위상이동 게이트 구현, 하다마드 게이트 구현, 양자 중첩 구현 및 결맞음 시간 확장 기술 구현 등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자기공명 영상 기술 기반의 양자 컴퓨팅 및 이를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연구 개발' 과제(총괄책임자 고려대 산학협력단 조장희 석좌교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AI 분야 전문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분할과제 책임자: 이광희 연구소장)와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후공정 전문 기업인 ㈜에이엘티(분할과제 책임자: 양은택 연구소장)가 각각 양자 컴퓨터 기반의 AI 알고리즘 개발과 AI 학습을 위한 CMOS 영상 센서(CIS)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데이터 개발 등을 맡아 참여 중이다.

2024.07.06 08:04박희범

쿠쿠전자, 몬스터 블렌더 라이트 핏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빠른 회전력으로 단단한 재료도 부드럽게 블렌딩할 수 있는 '몬스터 블렌더 라이트 핏'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소재인 스테인리스 304로 만들어진 견고한 6중 칼날이 1분에 2만 8천 회 이상 회전한다. 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바질이나 샐러리 같이 질긴 재료도 균일하게 분쇄한다. 디자인은 본체와 트라이탄 용기를 직선으로 디자인해 깔끔한 형태를 유지했다. 본체의 조그 다이얼은 한 손으로 간편하게 순간 작동 모드부터 5단계까지의 강약 조절이 가능하다. 색상은 노블 화이트와 노블 다크 그레이로 구성했다. 컨테이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BPA 프리 소재의 용기는 비스페놀 A 등의 유해물질이 없으며 내구성이 강해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L 용량으로 제작된 컨테이너는 부피가 큰 각종 과일과 채소를 담을 수 있다. 베이킹 소다 1스푼과 물을 넣고 순간 작동 버튼을 누르면 초고속으로 회전해 용기 내부를 손쉽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 패드와 과열 방지 장치, 용기 결합 감지 센서가 탑재됐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에 건강한 식단 관리를 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강력한 힘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부드럽게 블렌딩할 수 있는 몬스터 블렌더 라이트 핏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기능이 담긴 신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8:24신영빈

미루웨어, AMD MI300X 기반 기가바이트 서버 출시

AI, HPC 전문기업인 미루웨어가 5일 AMD AI 처리용 GPU인 MI300X를 탑재한 기가바이트 서버 'G593-ZX1 5U MI300X OAM'을 국내 출시한다. 기가바이트 G593-ZX1 5U MI300X OAM은 AMD 에픽 9004 프로세서 기반 5U 사이즈 서버로 AMD MI300X GPU OAM 모듈을 최대 8개 장착할 수 있다. MI300X는 PCI 익스프레스 5.0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며 AMD 인피니티 패브릭 메시 기술로 상호 연결을 통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줄이고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최대 사양 구성시 연산 성능은 1.3PFLOPS(페타플롭스)이며 MI300X에 내장된 최대 1.5TB 용량의 HBM3 메모리를 활용해 생성 AI와 AI 모델 트레이닝 등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AMD가 제공하는 ROCm 6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파이토치, 텐서플로, ONNX-RT 등 업계 표준 AI·머신러닝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개발자 허브에서 각종 가이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 AI는 물론 천체물리학, 기후 및 기상, 유체 역학, 지구과학 및 물리학, 분자 역학 분야의 대량 데이터 처리도 가능하다. 이정훈 미루웨어 대표는 "기가바이트 G593-ZX1 모델은 다양한 고객사가 빠른 시간 안에 운용할 수 있는 표준 규격 기반 제품으로 기존 AI 및 서버 인프라에 추가하여 회사 개발 솔루션의 개발 기간과 모델화를 단축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제원과 도입 프로모션 등 상세 내용은 미루웨어 공식 웹사이트 내 제품 문의 메뉴나 뉴스레터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5 10:00권봉석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에서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누적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최대 매출 지역은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 요인으로 쿠키런 IP 파워와 독창적인 게임성을 꼽았다.이 꼽힌다. 쿠키런 프랜차이즈는 243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누적 이용자 2억 명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으며, '쿠키런: 모험의 탑'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4.07.05 09:42김한준

요기패스X, 신규 구독자 수 15만명 돌파…"네이버플러스 제휴 덕"

배달앱 요기요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 1주일 만에 신규 구독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초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신규 구독자 수는 지난 6월 26일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1주일과 이후 1주일의 신규 구독자 증가세는 무려 12배에 달한다. 양사의 제휴 서비스인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라이프 할인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까지 제공한다. 특히 '요기패스X'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선택형이 아닌 기본 디지털 콘텐츠로, 양사 계정 연동 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는 배달비 무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까지 7%의 포장 주문 시 자동 할인까지 제공된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를 살펴보니 20대와 30대의 비중이 월등하게 높았다. 이들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에서도 가성비를 가장 중시하는 소비층으로, '무료 음식 배달'을 이용하고자 '요기패스X'로의 빠른 구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출시 기념 프랜차이즈 음식점 쿠폰 이벤트의 경우 연일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 중이다. 이달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계정 사용자들도 '요기패스X'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구독비를 내는 가입자 외에 최대 3명의 가족, 지인을 초청해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요기요 장영주 경영전략실장은 “하나의 멤버십으로 다양한 할인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라면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며 “좋은 성과가 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신규 가입자 2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만큼 요기요의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5 09:05안희정

"오감 인지 로봇 탄생, 결국 AI가 해결할 것"

사람은 오감을 써서 물건을 집고 반응할 수 있잖아요. 오감을 써서 축적한 것들이 뇌에 기억되고, 어떤 작업을 할 때 굉장히 빠른 찰나에 끄집어내는 거죠. 로봇도 이런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해요. 이걸 할 수 있는 게 결국 인공지능(AI)이죠. 로봇 개발은 크게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물리적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계 장치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이를 똑똑하게 제어하는 학문도 간과할 수 없다. 지디넷코리아는 로봇 하드웨어 분야 석학인 오준호 카이스트 석좌교수에 이어, 두 번째 기획으로 로봇 소프트웨어의 대가로 꼽히는 서일홍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만나 로봇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40년 로봇연구 기틀로 제품 개발 나서"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 겸 한양대 명예교수는 오랜동안 로봇 제어 분야에 몰두해 온 석학이다. 1955년생인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대우중공업에서 약 5년을 근무한 뒤 한양대학교에서 약 34년동안 교수로 지냈다. 인생에서 40여년이 넘도록 로봇을 연구하고 제자를 길러낸 그는 2017년경 “제대로 한 번 로봇을 만들어보자”는 열정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회사를 차렸다. 당시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코가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우리로봇과 합병하면서 사명을 코가로보틱스로 변경했다. 코가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코나(CoNA)'와 자체 개발한 로봇 OS '코가(COGA)'를 기반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2020년부터 서빙로봇 '서빙고' 제품 개발에 착수해 이듬해 양산에 나서며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 대표는 “대학원에서 로봇을 공부하던 시절에는 일본이 굉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중국이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쌓고 있는 걸 보며 이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먼저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외산 로봇과 경쟁했을 때 가격이나 성능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로봇 핵심 될 인공지능 연구 박차" 서 대표는 최근까지 로봇 제어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로봇학회인 '국제 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학습법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서 대표를 포함한 12명의 연구진은 '인간 두뇌에서 영감을 얻은 초차원 컴퓨팅: 바퀴 달린 로봇의 감각 운동 제어를 위한 경량 기호 학습'이라는 논문에서 '초차원 연산(HDC)'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법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어 이를 훈련하는 데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량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온디바이스 로봇 환경에서 훈련·추론 과정을 모두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논문에서는 HDC 학습 방법을 실내자율주행 로봇에 실제 적용한 결과 딥러닝 대비 30분의 1 가격의 컴퓨터를 써서 동일한 학습·추론 결과를 도출했다. 속도는 15배 빨라졌고, 전력 소모도 20분의 1로 줄어든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로봇은 결국 AI와 만나게 될 텐데 이를 어떻게 접목해야 할지가 지금의 연구 동향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원천 기술로 회사 키울 것…프로의식 가져야" 서 대표는 코가로보틱스에서 지금까지 갖춰온 '넓고 깊은' 기술적 성과를 강조했다. AI의 뿌리 기술부터 연구하고 로봇에 응용하고자 하는 넓은 분야의 기술을 토대로 앞으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그는 “단기적인 목표는 약 1년 내에 회사가 자생할 수 있는 토양을 갖추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결국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지향하며 원천 기술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마지막으로 업계가 성장하기 위해 '프로 의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돈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프로는 잘하면 그만큼 자기의 철학을 공유하면서 대가를 받는다”며 “회사가 가진 목표와 부합하면서 명예와 부를 얻고 이게 선순환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일홍 대표 프로필- 1955년, 출생- 1977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1979년, KAIST 전자공학과 석사- 1982년, KAIST 전자공학과 박사- 1982~1986년, 대우중공업- 1987~2020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2008년, 한국로봇학회 회장- 2015~2017년, 한국뇌공학회 회장- 2017년~현재, 코가로보틱스 대표- 2020년~현재, 공학한림원 원로 회원

2024.07.05 08:45신영빈

카카오엔터, '로켓런처'로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 돕기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로켓런처는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비유하는 '로켓'과 발사대를 뜻하는 '런처'를 합성해 만들었다. 카카오클라우드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에 든든한 발사대 역할로써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켓런처는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과거 카카오클라우드의 크레딧을 받았거나 코인채굴처럼 클라우드 활용과 무관한 기업을 제외하고 10년 이내 창업한 스타트업이라면 어떤 기업이나 지원 가능하다. 로켓런처의 세부 내용을 보면 런치, 부스트, 그로우 3가지 트랙으로 이뤄졌다. 각기 다른 기준과 혜택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런치 트랙은 지원 자격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500만원을 무상 제공한다. ▲부스트 트랙은 지원한 스타트업 중 별도 선정을 거쳐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2천만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그로우 트랙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된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가 투자한 스타트업에게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3천500만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지원한다. 로켓런처는 크레딧 제공 외에도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무상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클라우드 기술 교육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기술 컨설팅 ▲클라우드 활용 시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가의 기술 지원 ▲100개 이상의 서드파티와 연계로 비즈니스 확장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브랜드관리자(CBO)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시도와 빠른 성장을 후원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방식에 많은 고민을 거쳐 로켓런처를 시작한다"며 "카카오클라우드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인정받는 스타트업들이 넘쳐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4 16:52김미정

첫돌 맞은 스레드, 월간 사용자 1억7천만명 넘었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억7천500만명을 넘었다. 이는 X(구 트위터) 사용자보다 적지만 비슷한 기간에 출시된 블루스카이, 마스토돈 등 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보다 큰 수치다. 3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스레드 MAU가 1억7천500만을 넘었다고 밝혔다. X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스레드는 지난해 7월 메타가 출시한 SNS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과 연동돼 빠른 기간 내 가입자가 늘었다. 스레드의 좋아요, 팔로워, 사용자 상호 작용에 따른 게시물 피드 등은 X와 거의 동일하다. 이날 블룸버그는 스레드가 피드에서 광고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CEO는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광고 도입에 대해 "일찍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스레드가 빠른 기간 안에 이용자를 확보하는 사이 X는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X의 광고 수익은 2022년 대비 45% 감소했다. 딥페이크 등 불법 콘텐츠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검수 정책이 부진하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광고주들이 X와의 광고 계약을 주저하는 탓이다. 외신은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어 스레드 광고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외신에 "X의 사업은 브랜드 지향적이지만 메타의 광고 사업은 제품 판매, 앱 다운로드 등 특정 결과를 유도하기 위한 소비자 행동 기반 메시지 위주"라며 "X보다 스레드에서 더 타겟팅되고 흥미로운 광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3:51조수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창업존에 '비즈니스지원단' 개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상호 협력하여 이번 달부터 성남시 수정구 기업지원허브 판교창업존 내에 '원스톱기업애로종합지원 비즈니스지원단(비즈니스지원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은 지역별 13개 지방청에서 파견된 창업, 경영전략, 마케팅·디자인, 법무, 금융, 인사·노무 등의 12개 분야 전문상담 위원이 매일 1명씩 판교창업존 7층 사무실에 상주하며 창업기업의 애로를 면담,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판교창업존에 입주한 110여 기술창업 스타트업뿐 아니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 관련자가 해당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창업기업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영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빠른 스케일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영 및 기술 애로사항에 대해 해당 분야 자문위원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최대 7일 이내 단기간에 애로를 해결하는 '현장클리닉'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사업을 활용할 경우 자문비용의 80%는 정부가 지원하고 기업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판교창업존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원스톱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비즈니스지원단 개소로 입주기업뿐 아니라 지역 내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대면 상담이 상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가 상담 및 현장클리닉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2024.07.04 12:02김한준

[유미's 픽] "감옥에 간 트럼프, 美 차기 대통령?"…딥페이크에 빅테크 '비상'

#. 지난 5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와 관련한 '딥페이크(영상·이미지·음성 조작물)' 이미지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1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맷 월리스는 자신의 X 계정에 정장을 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올려 11만여 명으로부터 '좋아요' 반응을 받았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이처럼 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추가 사실을 확인하면 딥페이크 이미지가 가짜란 사실을 알 수 있긴 하지만, 별 관심이 없는 이들이 이미지를 그대로 진실이라 믿을 소지가 많다는 점에서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생성형 AI 등 디지털 방식을 통해 선거 광고를 제작하거나 변경했을 때 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지침을 마련했다. 선거 광고 게재시 '수정 혹은 합성 콘텐츠' 항목에 표시하는 조항을 만들었는데, 이에 따라 광고주는 디지털 방식으로 생성 및 변경된 정치 선거 관련 광고를 올릴 때 해당 항목에 표시해야 한다. 구글은 지난해 9월에도 빅테크 기업 최초로 선거 광고에 AI 사용 여부 표시를 의무화해 주목 받았다. 구글은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정치적 광고에 들어가는 동영상·사진·음성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우 활용 사실을 '명확하고 눈에 띄게' 명시하도록 하는 규정을 적용했다. 유튜브는 생성형 AI 콘텐츠의 영향을 직접 받는 당사자가 개인정보침해를 사유로 요청할 경우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미성년자이거나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을 때, 사망했을 때 등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곤 당사자가 직접 삭제를 요청해야 한다. 유튜브는 콘텐츠 삭제 요청을 받게 되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판단을 내린다. 해당 콘텐츠가 특정인을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지, 패러디나 풍자 또는 대중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 판단한다. 또 해당 콘텐츠에 유명인이 등장하거나 범죄 행위, 폭력, 정치인 지지 등 민감한 내용이 담겼는지도 고려해 삭제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성형 AI 콘텐츠로 표심을 흔들 우려가 높은 만큼 이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페이스북도 지난 3월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동안 자체 도구인 메타AI에서 만든 AI 이미지에 라벨을 붙여왔으나, 이를 모든 게시물로 확대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이처럼 나선 것은 딥페이크 악용으로 인한 가짜뉴스가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쟁을 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경선 과정에서 딥페이크 영상이 48건 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디샌티스 후보가 '경쟁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등 조작된 영상들은 당시 디센티스 후보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많았다. 정치인들이 딥페이크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요소다. 글로벌 딥페이크 보안 업체 센시티에 따르면 딥페이크에 악용된 직업은 정치인이 39.2%로 가장 많고 연예인(29.4%), 기업인(19.6%), 테러범(6.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지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미드저니'는 최근 미국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모습을 생성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는 미드저니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AI가 유력 후보인 트럼프와 바이든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문제가 됐다. 여기에 미드저니는 차기 미국 대통령 이미지 생성 요청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통신은 "몇 초 만에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을 만드는 생성형 AI의 빠른 성장은 잠재적 악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딥페이크로 인해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AI 등으로 제작된 온라인 허위정보가 선거 공정성을 해친다는 우려가 여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생성형 AI를 이용해 감쪽같이 날조한 이미지들은 특히 요즘 같은 정치적 혼란기에 유권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4.07.04 09:32장유미

제주에서도 컬리 '하루배송' 서비스 이용 가능

컬리가 하루배송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장한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강점인 풀콜드체인을 앞세워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상품 등 컬리만의 큐레이션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저녁 10시 전에 최상의 상태로 배송하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컬세권(컬리 역세권)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제주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비스 오픈일은 8일이며, 주문은 7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9일부터 시작한다. 컬리가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할 수 있는 이유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주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된다. 제주까지는 내륙과 동일한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 제주에 도착한 이후 각 가정까지도 컬리가 전담하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주 고객들은 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화루, 리틀넥, 윤서울 등의 주요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한 겹씩 뜯어먹는 티슈 브레드로 한남동에서 큰 인기를 끈 더 트러플베이커리와 올드페리도넛, 껠끄쇼즈 등의 베이커리 및 디저트 브랜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뷰티컬리를 통해서는 시슬리, 라 메르, 조 말론 런던 등의 단독 상품도 만날 수 있다. 컬리 권지훈 FC기획 본부장은 “지금까지 축적한 컬리만의 물류 및 배송 역량을 통해 제주의 고객들께도 신선한 상품을 내륙과 동일하게 배송해 드리는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제주 고객들께는 컬리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된 동시에 전국을 사실상의 컬세권으로 만들게 기쁘다”고 말했다.

2024.07.04 08:31안희정

BHSN "앨리비, 챗GPT보다 법률 업무 더 잘해…日 진출 속도 낼 것"

국내 법률 인공지능(AI) 비서가 법률 문서 처리뿐 아니라 기업 비즈니스 운영 방식까지 도울 전망이다. BHSN은 3일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법률 기술 전문성과 AI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정근 대표를 비롯한 조재호 최고전략책임자(CSO), 김형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등 다수 임원진이 자리했다.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조재호 CSO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 '앨리비'를 소개했다. 솔루션의 특장점인 전문성과 기술 확장성을 강조했다. 조재호 CSO는 "주요 비즈니스 의사결정은 계약서와 법률 자문 등 리걸 문서 기반으로 이뤄진다"며 "법률 언어는 업계 불문 공통된 혼선 없는 비즈니스 용어로, 리걸이 법률을 넘어선 모든 비즈니스 의사결정 밑바탕이 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조 CSO는 ▲리걸LLM ▲리걸 특화 AI 검색 ▲계약서 특화 리걸 OCR 등 다양한 리걸AI 기술로 앨리비를 비즈니스 운영과 전략 수립에 기여하는 올인원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형준 CAIO가 앨리비에 이미 탑재됐거나 탑재 예정인 리걸AI 기술과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AI 컨트랙트(계약) 리뷰 ▲내부DB 검색 에이전트 ▲해외 법령·정책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앨리비 팩토리 등 자체 리걸AI를 활용한 생성 및 검색 기능을 소개했다. 이후 챗GPT 등 범용 AI 대비 리걸 특화 AI의 장점도 설명했다. 김 CAIO는 앨리비 솔루션을 시연했다. 그는 "이 제품은 계약서 검토 시 챗GPT 최신 모델인 GPT-4 보다 국문 22%, 영문 12%, 일본어 14% 더 높은 정확도와 5배 빠른 처리 속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중국 등 해외 법령과 정부 정책, 판례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도 소개했다. 솔루션이 제공하는 답변이 퍼플렉시티와 비교했을 때 법적 요구사항·계약 형태 등에 있어 사용자 니즈에 맞는 답변을 제시한다는 점도 알렸다. 임정근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리걸AI는 강력한 시장의 요구가 반영된 전 세계적인 흐름임을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 및 내년 비즈니스 목표도 설명했다. 그는 "앨리비는 계약·법률자문 등 법률 업무 효율화에 집중했던 기능을 확대해 기업과 기관, 로펌 등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전략 구축을 돕는 종합 B2B 솔루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일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리걸AI 기술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축해 업무 과정을 혁신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22:20김미정

SK스퀘어 신임 사장에 한명진 투자지원센터장

SK스퀘어는 한명진 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에서 한명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으며,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는 오는 8월14일 열린다. 한명진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MNO사업지원그룹장, 글로벌얼라이언스실장,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올해 들어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밸류업, 주주환원 등 SK스퀘어의 주요 경영활동을 주도했다. 한 사장은 SK텔레콤 CSO 경험과 글로벌 투자∙사업개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SK스퀘어를 수년 내 글로벌 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성장시키는 중책을 맡았다. SK스퀘어는 “젊고 빠른 새 리더십으로 ICT 포트폴리오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3 17:05최지연

펄어비스 검은사막, 28번째 신규 클래스 '도사' 출시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검은사막' 28번째 신규 클래스 '도사'를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사'는 '아침의 나라 : 서울' 업데이트를 앞두고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로 '우사'와 '매구'에 이어 한국의 색채를 담은 클래스다. 이순신 장군이 지녔다는 '환도'를 주무기로, 조선의 도사 전우치의 '곰방대'를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도사'는 국내를 포함 글로벌 전역에서 동시 즐길 수 있다. '도사'는 2021년 선보인 '세이지'에 이어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클래스로 수려한 외모와 외형을 지녔다. 양(열기)의 기운을 지닌 '환도'와 구름을 소환하는 음(냉기)의 기운을 지닌 '곰방대'로 음양의 조화를 이룬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양의 기운을 동시에 사용 시 강력한 '태극의 힘'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환도'는 클래스의 몸 크기 만한 커다란 무기라는 특징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절도 있는 스킬들을 구현했다. 기술 연계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으로 초보 호험가도 공격을 끊임없이 이어나가며 쉽게 즐길 수 있다. '도사'의 대표 기술로 ▲음과 양의 기운을 조화롭게 엮은 가장 강력한 도술 '태극' ▲음의 기운을 끌어모아 얼음 화살을 발사하는 구름병사를 소환하는 '겨울소나기' ▲열기를 품은 구름병사가 구름 속을 휩쓰는 '가을 벼락' 등을 지녔다. '도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험가는 도사 출시 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시즌 생성권'을 이용해 시즌 캐릭터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시즌 캐릭터 전용 '[시즌] 여정의 인장'을 모아 ▲꿈을 부르는 향로 ▲동(V)액세서리 확정 강화 지원 상자 ▲탑승물 기술 확정권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도사' 레벨에 따라 ▲발크스의 조언 ▲[이벤트] 샤카투의 찬란한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2024.07.03 16:38강한결

SK스토아, 박정민 대표 취임 후 실적 턴어라운드

SK스토아가 지난해 12월 말 박정민 새 대표 취임 이후로 적자를 벗어나며 꾸준히 실적 상승을 보인다. 악화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의 초석을 마련한 노력의 결과라는 해석이다. 3일 SK스토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약 370% 성장한 13억원이다. 2분기 역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스토아는 지난해 실적 악화로 4분기에는 적자를 냈다. 엔데믹 이후 경기침체와 TV시청 인구 감소, 송출 수수료 증가, 소비 변화 등의 요인으로 전체적으로 시장 규모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정민 대표가 지난해 말 새롭게 선임되며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만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비용 효율화와 빠른 체질 개선 유효 회사는 이러한 성과가 방송 판매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자사 모바일 중심의 질적 성장 추진, 비용 효율화라는 기본 체질 개선이 빠르게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 밑바탕에는 조직의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일일 편성전략회의, 주단위 상품 선정 위원회, 방송제작회의, 촬영 및 현장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며 구성원 소통에 집중한 박정민 대표의 현장형 리더십이 주효했다. 박 대표는 TV·모바일 상품 시너지 확보를 위해 소싱 조직 체계를 일원화 하는 등 원팀 문화를 구축해 조직 활동성을 높이고 실적 반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정민 대표 취임 이후 SK스토아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것은 '데이터 플레이'다. SK그룹 계열사로서 지닌 정보통신 기술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유통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다양한 조직에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SK스토아만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하여 고객의 채널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TV앱을 개편했다. TV앱 메뉴를 간소화하고 인터렉션을 직관적으로 변경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 중심의 방송 편성 최적화와 상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했다. 시간대별 고객의 연령 비중, 구입 상품 비중 등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상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이른 더위가 예상되면서 단독 여름 신상품을 1~2주 앞당겨 출시하기도 했다. 데이터 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AI 맞춤형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인 '사이즈톡'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역시 올해 1사분기 패션의류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사이즈 불만(약 54%)이 상품 반품/교환의 주된 요인으로 나타나 이를 해소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 SK스토아는 SK그룹 멤버사로서 지닌 정보통신 기술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유통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큰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SK스토아내 SK텔레콤 T멤버십 대상 상품 수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 전용 이벤트를 강화했다. T멤버십 카드 등록 고객수가 1년 4개월만에 2.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T멤버십 고객의 SK스토아 상품 일간 평균 구매고객수은 작년 대비 85% 높아지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초에는 SK텔레콤에서 운영하고 있는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에도 입점하여 실적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및 AI 추천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별 맞춤 상품을 문자로 추천하는 SKT 고객 전용 문자 쇼핑 서비스이다. 미래 위한 투자 지속 SK스토아는 단기적인 재무 영향을 감수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로서 활로를 모색하면서 Data Play, Content Commerce Play, 타 플랫폼과 제휴 등 AI커머스로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실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AI 성우, AI 카피라이터 등 AI 기술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하여 신상품과 단독 상품, 효율 우수 상품을 편성함으로서 탄탄하고 지속적인 수익성을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이 SK스토아만의 가치(상품과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에서 Seamless(매끄럽게)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TV와 모바일 두 채널의 시너지를 만들고자 한다. 이른바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그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TV와 모바일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고객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TV와 모바일 앱 UI/UX를 꾸준히 개선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어떤 채널을 이용하던지 일관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정교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SK스토아 안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고, 국내외 대형 플랫폼과 제휴함으로써 고객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정민 대표는 “모바일과 TV 쇼핑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이 원하는 채널에서 일관되고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하며 “이를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AI커머스'로 향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4:53안희정

서울경제진흥원, 2025년 SETEC전시장 정시대관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7월3일부터 8월2일까지 '2025년 SETEC전시장 정시대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BA는 이번 정시대관 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컨벤션, 이벤트 등을 조기 발굴·유치함으로써 2025년 전시산업의 빠른 회복 및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시대관 모집을 진행하는 SETEC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SBA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DLEK.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3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100석 규모의 컨퍼런스룸을 갖추고 있다. 2024년도 정시 모집에는 건축박람회, 반려동물(펫, 캣)관련 박람회, 카페·베이커리페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전시회 및 이벤트가 73건 모집됐다. 전시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SETEC 정시대관 모집기간은 7월3일~8월2일까지며, 모집공고 확인 및 대관신청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홍정오 인프라본부장은 “정부의 코로나 종식선언 이후 2년차를 맞는 상황에서 다양한 전시회 개최 및 전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차년도 대관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며 “2025년도 대관 배정 진행을 통해 전시장 운영 효율화와 가동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3 14:12백봉삼

벤츠코리아, 여름 수해車 자기부담금 50만원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 발생 시 고객의 부담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 침수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수해 차량 보유 고객의 빠른 일상 복귀와 손실 절감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고객이 계절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차량에 침수 피해 발생 시, 오는 9월 30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이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보험 수리 시 최대 50만 원의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며, ▲수리 기간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10일간 100만 원 비용 한도 내 렌터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수해 차량의 서비스센터 최초 입고 및 수리 완료 후 1년이 되는 시점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 차례 더 실시해 총 2회 제공하며, 수해 차량 수리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차량관리 용품으로 구성된 '카케어 패키지'도 무료로 증정한다. 전국 7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2024 침수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는 6월 4일부터 입고된 차량부터 적용 가능하며,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7.03 14:02김재성

美 정부, 인텔·퀄컴에 中화웨이 수출허가 8건 취소

미국 정부는 올해 중국 통신 장비 대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의 상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허용한 면허(라이선스) 8개를 취소했다. 3일 로이터통신은 미국 수출 정책을 총괄하는 상무부는 퀄컴, 인텔 등 기업에 화웨이 수출을 허가했던 8건의 면허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마이클 맥컬 공화당 하원의원의 질의답변 문서에서 "2024년 초부터 화웨이와 관련된 8개 추가 라이선스를 취소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이 문건에 따르면 화웨이에 대한 라이선스 승인에는 운동 기구, 사무용 가구, 태블릿용 터치패드, 터치스크린 센서와 같은 대중 시장 소비자 품목을 위한 저기술 부품만이 포함된다. 이는 미국 정부가 화웨이의 부상을 여전히 강력히 견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제재속에서도 화웨이는 지난해 8월 중국의 칩 제조업체 SMIC를 통해 첨단 공정인 7나노 칩(기린 9000S)을 탑재한 스마트폰 '메이트프로 60'을 출시하며 미국에 충격을 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스마트폰 메이트프로 60'의 인기로 올해 상반기에 스마트폰 판매율이 전년대비 64% 급증하는데 도움이 됐고, 지난해 화웨이는 4년 만에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화웨이는 미국을 감시할 수 있다는 우려로 2019년 미국의 무역제한 목록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공급업체는 사전에 미국 정부의 까다로운 수출 라이센스를 받아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이 정책 덕분에 화웨이의 미국 공급업체는 제품과 기술을 판매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를 받았다. 한편, 인텔과 퀄컴은 해당 사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2024.07.03 10:4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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