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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한의사 참여 보장해야

국회가 오는 14일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를 예정한 가운데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이 참여한 가운데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의료인력의 적정수급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으로,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로 이원화 되어 있는 경우에는 각 직역뿐 아니라 상호 적절한 의료인 수요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인력수급추계가 마치 양의사만의 전유물인 것처럼 이루어지는 현재의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 2가지를 제안했는데, 우선 오는 14일 국회 공청회에서 다뤄질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와 향후 논의에 한의사의 참여보장을 요구했다. 한의협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단순히 양의사의 인력수급추계 뿐 아니라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의 인력을 수급추계하고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논의 과정에서 반드시 한의사의 참여가 필요하며, 한의사가 배제된 의료인력 수급 논의는 의료체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로 이원화 되어 서로 경쟁하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간 양방의료계의 반대로 정부가 막아온 한의사의 역할을 확대한다면 양의사의 추가인력 확대도 현재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양의사 인력수급 문제는 반드시 한의사가 참여해 같이 협의하고 논의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양의계의 집단행동이 현재까지 이어지며 당장 올해에 이어 내년도 신규 양의사 배출마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를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를 도입해 한의사를 활용함으로써 부족한 의료인력을 충원할 수 있으며, 의대 정원 증가폭을 줄여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의협은 작년 10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개최 시에도 이 같은 이유로 한의사를 활용해 의대증원보다 더욱 빠른 인력 수급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 한의협은 “의료대란 사태가 장기화 되는 것을 강 건너 불 보듯 지켜만 봐서는 안 된다”며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현실성 있는 대안과 모두가 납득할 만한 양의사 인력 수급 추계를 내놓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한의사의 참여는 선택사항이 아닌 완전한 제도와 정책 추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필수조건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 결과, 직역별로 과잉이 예상되면 정원을 즉각 줄이는 등의 조치를 바로 시행할 수 있는 방안도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며 “한의사의 경우 10여년 전부터 인력수급추계 연구 결과 과잉이 지적되며 감축이 필요하다는 발표가 있어 왔으나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조정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에 따르면 2030년에 한의사 1400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추계됐으며, 2021년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도 한의사는 2035년에 1300~1750여명이 공급과잉으로 예상됐지만 정원에 대한 변화는 없는 상태다. 한의협은 “국가 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의료인들의 적정 수급을 정함에 있어 직역 간 우선순위는 있을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양의사 뿐 아니라 한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직역별 정확한 인력수급추계를 최대한 조속히 시행하여 만일 과잉 공급된 측면이 있다면 즉시 감축 등 조정에 나설 수 있도록 해당 내용 역시 반드시 논의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월1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601호에서 의료인력 수급체계기구를 법제화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김미애‧이수진‧서명옥‧안상훈 의원이 각각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김윤‧강선우 의원이 각각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술인으로는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 ▲옥민수 울산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정재훈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장원모 보라매병원 교수 ▲허윤정 단국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 ▲김민수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김기주 대한병원협회 기획부위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5.02.13 13:57조민규

오픈소스 미들웨어 강자 티맥스소프트, '하이퍼프레임 매니저' 강화로 시장 공략 가속

티맥스소프트가 오픈소스의 통합 관리,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자사 제품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고객들의 시스템 안정성 향상 지원에 나섰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하이퍼프레임 매니저(HyperFRAME Manager)'를 업데이트해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업데이트된 '하이퍼프레임 매니저'는 오픈소스 SW를 관제하는 기능 전반이 강화돼 기존보다 오픈소스 환경을 더욱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티맥스소프트가 엄선한 오픈소스 미들웨어와 전문 컨설팅, 기술 및 보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인 '하이퍼프레임'과 함께 고객의 오픈소스 활용 역량과 시스템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오픈소스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해 준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제할 수 있어 분산된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고 편리하게 설치하고 연동할 수 있다. 앞서 '하이퍼프레임 매니저'는 지난 2023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해 제품의 신뢰성, 경쟁력 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28년간 상용SW 비즈니스로 갖춰온 기술력과 노하우, 빅딜 경험 등 견고한 경쟁우위를 통해 앞으로 크게 확대될 오픈소스 수요에도 면밀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소스 도입 시 우려하는 SW 신뢰성, 기술지원, 보안취약점 대응 등을 해소하는 관점에서 고객의 클라우드 전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은 "오픈소스는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며 빠른 기술혁신과 산업의 발전이라는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에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시대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상용은 물론 오픈소스를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 SW 수요를 아우른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굳건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0:53장유미

김신배 대표 "라인망가, 日서 압도적 1위 웹툰 플랫폼 자신"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다양한 장르와 독자 연령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타 플랫폼과 다른 라인망가만의 차별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새로운 팬덤을 만들어 일본에서 다른 회사가 따라올 수 없는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김신배 라인디지털프론티어(LDF) 대표 겸 최고성장책임자(CGO)는 12일 일본 도쿄 LDF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생태계를 구축해 매출 1위를 지키겠다는 강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LDF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을 비롯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사업을 총괄한다. 2013년 4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로 만들어진 라인망가는 현재 일본 전자 만화 시장을 선도하는 만화 앱으로 자리 잡으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만화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5월 단일 앱 기준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도 양대 앱마켓 통합 전 세계 만화·소설앱 매출에서 1위를 기록했다. 라인망가의 경쟁사는 카카오재팬의 픽코마인데, 일본에서 두 회사의 경쟁은 치열하다. 김 대표는 "작년 1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1월에는 31일 중 25일 이상 경쟁사를 앞섰고, 앱 마켓 기준 점유율이 50%를 넘어 일본에서 압도적인 망가 플랫폼이 됐음을 입증했다"며 "이런 성과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지난 4년 동안 전략적으로 접근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라인망가는 초기 일본 시장에서 단행본 독자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프로덕트 개편과 콘텐츠 강화, 마케팅 혁신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아직 웹툰을 소비하는 문화가 자리잡지 않았을 때, 일본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웹툰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병행해서 볼 수 있는 동선을 구축했다. 또 일본 현지 스튜디오나 작가들과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독자적인 웹툰을 제작하고 공급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사용자 유입이 아닌, 독자들이 더 많은 작품을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이를 위해 AI 추천 모델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정교하게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 작품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하고, 독자들에게 관련 작품을 연계 추천하며 지속적으로 구독을 유도했다"면서 "이런 접근 방식 덕분에 라인망가는 경쟁사 대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일본 웹툰 시장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1억엔 클럽 웹툰 속속 나와…올해 20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가동 라인망가의 가파른 성장 비결 중 하나는 네이버웹툰이 오랜 시간 구축해 온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통해 인기작들이 꾸준히 탄생한다는 점이다. 한국 웹툰 '입학용병'은 2023년에 라인망가 단일 작품으로 최대 규모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어 '재혼 황후', '약탈 신부' 등 인기작이 계속해서 나오며 매출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웹툰 '상남자'가 한 달 거래액으로 1억1천500만엔을 기록해 입학용병과 재혼황후, 약탈신부에 이어 1억엔 클럽에 입성했다. 라인망가는 잠재력 있는 창작자를 발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일본판 '도전만화'인 아마추어 창작 공간 '인디즈'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일본 오리지널 인기 웹툰 '신혈의 구세주'를 제작한 일본 콘텐츠 기업 '주식회사 넘버나인'에 지분 투자를 발표하며 일본 창작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작년에 12개의 일본 웹툰 작품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했다"라며 "올해는 20개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제작 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위원회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투자의 손실을 분산하기 위해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김 대표는 아마추어 작가의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웹툰 '선배는 남자아이'를 예로 들었다. 김 대표는 "이 작품은 TV 애니메이션화를 거쳐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까지 진행됐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인망가는 IP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으로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북재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 대표는 "이북재팬 인수를 통해 웹 기반 만화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라인망가의 성공 공식을 이북 재팬에도 적용해 플랫폼을 개편하고 콘텐츠 구독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1~2년 내에 라인망가와 이북 재팬이 일본 내에서 앱과 웹을 모두 아우르는 독보적인 망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망가의 미래 만들겠다" 김 대표는 일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일본의 망가 시장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웹툰과 디지털 만화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DF 비전은 '망가의 미래를 만든다'이다. 단순히 웹툰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망가의 생태계를 글로벌화하고 AI 추천 및 IP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LDF는 최근 IPX와 손잡고 인기 웹툰 입학용병 팝업 스토어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라인프렌즈스퀘어 시부야에 열었다. 김 대표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IP 비즈니스 확장의 시작점"이라며 "오프라인 시장까지 공략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이를 통해 MD(굿즈) 사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오프라인 팬덤 형성을 위한 전략적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 많은 IP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MD 상품화, 애니메이션화, IP 확장을 위한 중요한 실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라인망가는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매출 1위를 넘어, 독자적인 플라이휠(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을 구축해 일본 망가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압도적인 격차를 만들며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시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2.13 09:00안희정

리턴제로, 연간 2.2만 시간 회의 데이터 자산화…AI로 지식관리 혁신 '가속'

리턴제로가 기업의 지식 관리 혁신을 위해 연간 약 2만 시간에 달하는 회의 데이터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했다. 리턴제로는 자사 지식관리 시스템(KMS) 플랫폼 '콜라보'의 지난해 연간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라보'는 지난해 총 2만1천690시간 분량의 회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며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정보를 축적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했다. '콜라보'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회의 내용을 자동 기록하고 요약하는 B2B 전용 서비스다. 30분 분량의 회의를 30초 만에 요약할 수 있는 빠른 처리 속도를 갖췄으며 구글밋·줌·팀즈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과 연동된다. 모바일 앱도 지원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의 내용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기업용 KMS로서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라보의 워크스페이스 수는 전년 대비 4.21배 증가했다. 또 세일즈포스, 슬랙, 재피어 등 다양한 업무 툴과의 연동을 통해 기업의 기존 워크플로에 통합이 된다.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현재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며 캘린더 연동 등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다국어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번역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고객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승곤 딥블루닷 사업총괄 이사는 "콜라보 도입 후 회의록 작성이 자동화돼 참석자들이 논의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회의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과정을 추적하고 검토하는 것도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리턴제로는 글로벌 KMS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인텔렉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60억 달러(한화 약 8조4천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KMS 시장은 오는 2031년까지 162억 달러(한화 약 21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리턴제로는 실시간 다국어 처리,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등 AI 기반 KMS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콜라보는 기업 내 회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축적하고 활용해 의사결정과 혁신 역량을 높이는 차세대 KMS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기업의 지식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8:06조이환

"우수 인재 확보, 채용 애널리틱스 더 중요해진다"

“사실 인공지능(AI)은 도구일 뿐이고, 그 뒤에 명확한 목적과 활용 방안을 결정하는 게 애널리틱스 성공의 핵심이다.” 김성현 이사는 12일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임플로이어 브랜딩 서밋 코리아 2025' 컨퍼런스에서 AI를 활용한 채용 애널리틱스 실전 가이드에 대해 강연했다. 채용 애널리틱스란 채용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채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뜻한다. 해당 분야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채용 시장에 본격적인 변화가 일어나던 2010년경이다. 김 이사는 “구직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수월해졌고, 취업 포털에서만 볼 수 있던 구인 광고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며 “(구직자들이) 기업과 직무에 대해 보다 상세히 비교하고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채용 애널리틱스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용 애널리틱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지원서를 접수하는 등 단순 선발을 했다면, 이제는 구직자의 행동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그들의 요구를 명확히 파악하는 등 채용 단계를 최적화해야 한다”면서 “채용 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채용 애널리틱스는 더욱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이사에 따르면 채용 과정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는 네 가지로 나뉘며, 단순한 방문자 수뿐만 아니라 행동 패턴과 체류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지원자 데이터를 분석해 면접이나 서류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와 합격 사유 등 다양한 지원자 데이터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AI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이다. 김 이사는 “한 기업이 사이트에 방문한 지원자들의 마우스의 이동 동선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바꿨더니 2.5배 이상의 방문율을 보였다”며 “사용자들의 행동을 분석해 관심 콘텐츠와 소비 행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챗봇 등을 통한 빠른 응대도 가능하다는 김 이사는 “AI에게 학습시켜 챗봇 응대를 할 경우, 빠른 응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원자 이탈을 최소화시키고 기업 브랜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단순한 안내가 아니라 구직자와의 대화 내용을 저장해 키워드와 대화 맥락 등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김 이사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채용 시장이 바뀌고 있고, 우리가 해왔던 채용에 대한 성과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용 효율화와 채용 브랜딩의 강화를 통해 채용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12 16:17류승현

[현장] "실전 필드 데이터로 승부한다"…심플랫폼, AIoT 비즈니스 모델로 IPO 도전

심플랫폼이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해외 시장 확대와 AIoT의 산업 적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심플랫폼은 1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AIoT 솔루션 '누비슨'과 상장 전략을 공개했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B2B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적용까지 전 과정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IPO를 통해 심플랫폼은 92만 주를 신규 모집하며 공모 희망가는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97억원에서 920억원 수준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이뤄진다. 상장은 3월 중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달 자금은 AIoT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산업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강태신 심플랫폼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oT 기술을 바탕으로 한 회사의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방식을 강조했다. 기존 AI 기업들이 이상 탐지 모델을 딥러닝 기반으로만 접근하는 것과 달리 심플랫폼은 통계·수학적 분석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변화를 감지하고 이상 발생 원인을 즉각적으로 피드백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강 대표는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단순히 이상을 탐지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과 운영 효율성 향상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핵심 기술로는 ▲데이터 드리프트 ▲레어이벤트 데이터 ▲타임 시리즈 분석 ▲이상탐지 모델의 통계·수학적 결합이 있다. 데이터 드리프트 기술은 공정 내에서 정상과 불량을 구별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하며 레어이벤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물게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타임 시리즈 분석은 단순한 데이터 값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반영해 보다 정밀한 패턴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심플랫폼의 AI 모델은 단순 예측을 넘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한다. 또 심플랫폼은 개별 기술을 산업 특화된 AI 패키징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까지 30여 건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13가지 산업용 AI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센서·기기·환경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는 '띵 드라이버(Thing Driver)'와 AI 분석 플랫폼 'SDA'를 통해 통합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기존 AI 솔루션들이 추가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과 달리 우리는 공정 내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수집하고 정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데이터를 분석한다"며 "이 차별점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과 최적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DB하이텍과의 협업이 회사의 대표적인 고객사 협력 사례다. 기존 AI 모델이 10가지 불량 유형을 식별하는 데 그쳤으나 심플랫폼의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14가지 불량 유형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를 필드 엔지니어들에게 적용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며 실제 운영에 도입됐다. 이같이 심플랫폼의 경쟁력은 '필드 데이터'와 '현장 적용성'에 있다. 강 대표는 "많은 AI 기업들이 연구실에서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과 달리 심플랫폼은 90% 수준에서 현장에 투입한 후 실시간 개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빠른 도입과 지속적인 최적화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심플랫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으로 AIoT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강남 세브란스 병원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됐으며 스포츠 분야에서는 패럴림픽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들의 경기 데이터 분석에 활용됐다. 비전 AI와 타임 시리즈 분석을 결합해 선수 움직임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은 향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으로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실적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 2022년 38억원, 2023년 44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까지의 매출액은 72억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영업 적자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2023년 연간 영업손실은 15억원, 순손실은 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40억원에 달해 적자 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다만 회사 측은 4분기에 수익이 집중되는 산업 특성을 감안하면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6억원 수준으로 줄어들며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강태신 대표는 "산업 특성상 4분기에 매출이 몰리는 구조라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 같다"며 "현재 이름만 들어도 알 모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 논의를 모색하는 등 IPO 이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2 15:19조이환

트루엔, AI 홈카메라 '이글루 S8' 출시

영상감시 전문기업 트루엔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 홈카메라 '이글루 S8'을 12일 출시한다. 트루엔은 공공부문 영상감시시장 선두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 홈카메라 '이글루'에 접목해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글루 S8은 AI 행동분석과 실시간 호흡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 특히 영유아 분리수면 중 뒤집힘, 지정 영역 이탈 및 호흡 이상 시 위험 알림을 제공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맞춤형 알림 설정과 울음소리 구분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알람을 최소화했으며 자동 자장가 재생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감지된 내용 관련 데이터를 앱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최근 IP카메라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영상 유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기관 CCTV에 준하는 소프트웨어 보안 정책을 적용했다. 소비자가 원할 때 직접 카메라 렌즈를 차단하는 자가보안책을 실행할 수 있다. 트루엔 관계자는 "가정 내 보안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스마트 홈카메라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미국 아마존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5:18신영빈

갤럭시S25 울트라, 속도 테스트서 아이폰16 프로 맥스 제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5 울트라와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실행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BGR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유튜브 채널 폰버프(PhoneBuff)는 유튜브를 통해 갤S25 울트라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앱 실행 속도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aX5wws) 이번 테스트는 두 제품의 디스플레이 밝기를 200니트로 고정시키고 와이파이와 동일한 거리, 같은 온도에 위치하게 한 후 로봇 팔이 자주 사용하는 앱과 웹 브라우저, 게임 등을 열어서 실행시킨 후 모든 앱들을 다시 역순으로 실행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갤럭시S25 울트라는 이 모든 과정을 3분 7초 만에 완료했고,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3분 21초가 걸렸다. 폰버프는 중국 원플러스의 원플러스 13에서도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원플러스 13은 3분 12초가 걸려 갤럭시S25 울트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특히 원플러스 13의 경우 16GB 램을 탑재해 갤S25 울트라(12GB)보다 램 용량이 더 컸다. 그 동안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에서는 미디어택과 퀄컴 칩이 애플 칩보다 우위를 차지했으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애플의 A 시리즈 칩이 경쟁 제품을 물리쳐왔다. 하지만,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CPU 성능에서도 타 제품을 제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2025.02.12 15:03이정현

CJ ENM, 작년 영업익 흑자전환...글로벌·디지털 승부수

CJ ENM이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티빙의 가입자 확대와 피프스시즌의 손익 개선으로 흑자전환을 일구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사업의 급성장을 내세운 커머스 분야의 성장에 힘입은 실적을 내놨다. 12일 CJ ENM은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5조2천314억원, 영업이익 1천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14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을 회복한 수치다. 수익성 되찾은 엔터...MLC 고공성장 커머스 미디어 부문 연간 매출은 1조3천73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대외 환경 악화에 따른 광고 시장 축소에도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프로야구 리그 중계와 광고 요금제로 가입자를 끌어모은 티빙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3.4% 증가한 4천353억원을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콘텐츠 유통 사업 호조와 피프스시즌의 사업 정상화로 전년비 56.1% 증가한 1조7천47억원을 달성했다. 히트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된 결과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매출 7천21억원을 기록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앨범 판매 호조와 함께'izna', 'ME:I', 'IS:SUE'등 차세대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가 이어졌다. 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4천514억 원, 영업이익 832억 원을 기록했다. MLC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20.1% 증가했다. MLC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022년 대비 132% 상승하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영상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MAU 수는 CJ온스타일 론칭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트렌디한 신진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상품 경쟁력이 고도화됐다. 이를 통해 컴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뷰티어워즈 등 시그니처 캠페인도 규모화해 안정적 수익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지난해 말 새벽 배송도 도입하며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도 강화했다. 콘텐츠 글로벌 확장...디지털플랫폼 성장 확대 CJ ENM은 새해 경영 목표로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 ▲글로벌 가속화 원년 ▲디지털 플랫폼 강화 ▲커머스부문 MLC전략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콘텐츠는 분기별 텐트폴 드라마를 전진 배치하고 수목 블록을 재개하는 등 편성 전략을 강화한다. 투자도 확대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폭군의 셰프(가제)', '태풍상사', '얄미운 사랑',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 '대탈출 : 더 스토리', '환승연애4'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콘텐츠, 티빙, 음악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 콘텐츠 사업에서는 글로벌 한미일 스튜디오 협업을 강화해 현지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스크립트 콘텐츠 중심으로 글로벌향 메가IP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인도, 남아메리카, 중동 지역까지 콘텐츠 유통 판로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빙의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지 파트너십 기반 일본, 동남아, 미국 시장 진출을 우선 추진하고 글로벌 유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 상품 다양화, 라이브 서비스와 숏폼 콘텐츠 등 가입자 성장과 이용률 확대 전략을 통해 2027년 가입자 1천500만명의 글로벌 K콘텐츠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또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를 기반으로 멀티 레이블 구축과 부가사업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케이콘(KCON)은 근간을 다진 지역에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마마 어워즈'는 신시장을 확보해 경쟁력을 키운다. 티빙, 엠넷플러스, 온스타일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도 강화한다. 엠넷플러스는 지역별 타깃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 수익성을 높인다. 엠넷플러스는 가입자가 1년사이 26% 증가한 2,680만명을, MAU는 72% 증가한 215만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큐레이션 기반 라이브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해온 온스타일은 신규 브랜드를 확대 론칭하고 콘텐츠 커머스 연계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MLC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형 IP를 집중 육성하고 영상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입지를 굳힌다. 올해 모바일과 TV 채널 통합형 영상 콘텐츠 IP를 늘리고 티빙,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할 대형 IP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해 첫 통합형 대형 IP는 2월 초 선보인 '겟잇뷰티'로, 모바일과 TV 특성에 따라 채널별로 이원화한 최초 사례다.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측면에서는 신규 브랜드는 물론 고감도 팬덤 브랜드 및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 및 세일즈 역량 강화에 나선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콘텐츠 산업은 더 이상 국경도, 언어도, 장르간 경계도 없어 어느때 보다 혁신적 시도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며 “K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선도해 온 ONLYONE IP 정신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4:42박수형

현대차, 日 레이싱대회서 '최고속도' 겨룬다…아이오닉5N 출전

현대자동차가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Attack Tsukuba) 2025'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 아이오닉5 N TA(Time Attack) Spec으로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쿄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츠쿠바 서킷은 1994년부터 진행된 '어택 츠쿠바'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를 지금까지 이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는 여러 차량들이 주행하는 레이스와 달리 가장 빠른 랩 타임(lap Time)을 측정해 순위가 정해지는 대회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와 모터는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아이오닉 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림 직경의 요코하마 ADVAN 005 슬릭 타이어를 장착했고 고유한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로 설계됐다. 특히 아이오닉 5 N TA Spec은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픽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9분 30초 852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클래스 우승과 전기 개조차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현대차는 새로운 EV 최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 아이오닉 5 N TA Spec의 드라이버로 일본 인기 카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와 협업한다. 타니구치 노부테루는 여러 차례 슈퍼 GT와 일본의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기록을 세웠으며, 어택 츠쿠바'에서도 4번의 대회 역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어택 츠쿠바 2025'에서 EV 자체 최고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기술력을 알리겠다는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3:29김재성

보증 만료된 푸조·지프도 부품 공급…스텔란티스, 고객중심 서비스 강화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유로레파라는 대체 부품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보증기간이 만료된 푸조 차량의 유지 보수, 수리 부품, 액세서리, 타이어 등 2만여개 이상 품목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순정 부품 대비 30% 저렴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수서 식물관 PH에서 올해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체 부품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고객 경험 확대와 품질 강화에 방점을 뒀다. 방실 대표는 이를 두고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360도 브랜드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전방위적 브랜드 경험의 선봉에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통합 전시장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환이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2월 7개 딜러사와 협약을 통해 연내 약 65%의 네트워크를 SBH로 전환할 계획이다. SBH 통합은 오는 3월 의정부, 안양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대전, 수원, 일산 전시장 순이며 부산도 신규 통합 전시장이 문을 연다. 이를 통해 푸조는 기존보다 1개 전시장, 5개 서비스센터 거점이 늘어나는 네트워크 확장 효과를 얻게 된다. 스텔란티스는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수리비를 경감하여 공식 서비스센터의 문턱을 낮추는 '대체 부품'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의 대체 부품 브랜드 '유로레파에'에 이어 지프의 새로운 대체 부품 브랜드 '비프로 오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체 부품 브랜드는 가격이 30% 저렴할 뿐만 아니라 2년 보증을 보장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다. 방실 대표는 "대체 부품을 통해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2년간 보증된다"며 "높은 기술 수준은 물론이고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직후 고객들에게도 더욱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지프는 올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을 출시하면서 대형 차종 중심으로 전략을 짰다. 지프는 4월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푸조는 전 라인업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한 308 MHEV를 시작으로 408 MHEV, 3008 MHEV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빠른 308 MHEV는 4월에 출시된다. 방실 대표는 "올해 다양한 신모델 출시로 픽업 시장이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글래디에이터는 누구도 엿볼 수 없는 남다른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챗GPT를 탑재한 뉴 푸조 3008을 출시해 그동안 한국 고객들이 원하시던 모든 것을 담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날 지난해 스타모델의 성장을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지프의 경우 인기 모델 랭글러 판매량이 전체 42%를 차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고 2023년 출시된 푸조408도 작년 12% 판매량이 성장해 푸조 전체 판매량의 42%를 차지했다. 지프와 푸조는 작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각각 2천628대, 947대를 판매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올해 첫 번째 지프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랭글러 '41 에디션(Wrangler '41 Edition)'이 특별전시됐다. 랭글러 '41 에디션은 1941년 모델인 '윌리스 MB'에서 영감을 얻어 색상의 이름이 '41인 스페셜 헌정 에디션으로, 2월 중 공식 출시 예정이다. 방실 대표는 "2025년은 고객과 브랜드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푸조의 MHEV 라인업을 비롯해 예술적이고 혁명적인 마케팅 활동, 지프의 강력한 신차들을 중심으로 모든 방면에서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이 모든 접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2.12 06:00김재성

'KTX-청룡' 누계 이용객 90만명 돌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9일 기준 'KTX-청룡' 이용객이 9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1일 운행을 시작한 KTX-청룡은 하루 평균 약 2천224명을 태우고 달렸고 승차율은 90.7%에 이른다. 같은 기간 KTX 평균 승차율 65.5%보다 약 25.2% 포인트 높은 수치로 KTX 가운데 최고다. KTX-청룡은 100% 국내 기술로 탄생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최고 속도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시속 320km다. 최단시간 기준 경부선 서울~부산 2시간 17분, 호남선 용산~광주송정 1시간 36분이다. 열차당 총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기존 KTX-산천의 379석보다 35% 가량 수송력이 높아졌다. 좌석 공간과 객실 통로는 더 넓어졌다. 의자와 무릎 사이 간격은 106mm에서 126mm로, 좌석통로폭은 450mm에서 604mm로 넓어졌다. 좌석 앞에 220V 콘센트 이외에도 USB 충전 포트와 무선충전기를 마련해 디지털 기기 사용 편의를 높였고, 무선인터넷 사양도 2배 확대했다. 코레일은 KTX-청룡 도입이 지난해 KTX 연간 이용객이 2023년보다 6.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한 바 있다. 응답자는 목적지까지의 짧은 소요시간과 좌석별 독립창 구조를 높게 평가했다. 또 인접한 시간대에 다른 열차가 있었음에도 KTX-청룡을 선택한 고객이 응답자의 85%에 이르렀다. 코레일은 KTX-청룡의 초기 운영 성과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8년까지 17대를 추가 도입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과 노선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청룡의 이용객 추이를 고려할 때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이동 시간 단축과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5:51주문정

울산 도시철도 2028년 개통…대광위, 도시철도 1호선(트램) 기본계획 승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친환경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길이 10.9㎞ 구간에 정거장 15곳을 신설할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울산1호선 트램은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인 점을 감안, 친환경 수소무가선트램으로 건설한다. 친환경수소트램의 연료는 수소와 산소 반응으로 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차량 크기는 35.0m×2.65m×4.0m이며 총 9편성(5모듈 1편성)에 20분 1회 충전하면 200㎞를 달릴 수 있다. 대광위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울산1호선은 울산시 주요 도로인 삼산로·문수로·대학로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균 버스 통행시간인 40분 보다 30% 단축한 28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광위는 빠른 이동과 정시성 확보, 동해선 광역전철(연간 이용객 250만명)과의 환승 연계로 광역권 이동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이 2028년에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연계되는 도로·철도·환승시설 등 다른 광역교통수단 확충도 지원해 주민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동서축의 1호선과 함께 남북축의 2호선도 완성되면 십자형 간선 대중교통 축이 형성돼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2.11 11:24주문정

'보안 논란' 딥시크, 안전하게 사용하는 3가지 방법

전세계가 지적하는 딥시크의 보안 문제, 그럼 아예 못 쓰는 건가? 최근 AI 검색 기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 받는 딥시크(DeepSeek)가 여전히 보안 문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데이터 유출 위험과 개인정보 보호 우려가 제기된 것인데요. 이에 따라 많은 사용자들이 딥시크 앱이나 웹사이트를 직접 이용하기보다, 국내외 다른 기업들이 딥시크 모델을 자체 서버나 독립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딥시크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 뤼튼(Wrtn), 앨런(Alan)에 대해 살펴봅니다. 보안 이슈, 왜 중요한가? 각국의 잇다른 딥시크 접속 차단 AI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보안 문제가 기업과 개인 모두의 주요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딥시크가 매우 유용한 AI 검색·추론 능력을 제공함에도, “해외 서버, 특히 중국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된다”라는 우려가 불거지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일 한국 외교·산업부는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이런 이슈를 피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좋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업들이 독자적인 방식으로 딥시크 모델을 도입,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한국 외교·산업부, 중국 AI 챗봇 '딥시크' 접속 차단… 데이터 유출 우려 [관련 기사] 중국 AI 챗봇 딥시크 사용자, 美서 최대 100만 달러 벌금·20년 징역형 위기 딥시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3가지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 – 미국 서버 기반으로 강화된 보안 퍼플렉시티는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유명합니다. 딥시크 모델(R1)을 내부 시스템에 적용하면서 '보다 정확한 검색과 질의응답'을 표방하고 있죠.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모델을 미국 서버에 호스팅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였다는 점입니다. 기존 딥시크 앱을 사용할 때보다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전송될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 복잡한 질문에 대해 심층 추론을 거친 검색결과 제공 보안 강화 전략: 딥시크 모델을 별도의 미국 서버에서 운영,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충족 기대 효과: 빠른 검색 속도와 높은 정확도 + 사용자 정보 보호 퍼플렉시티 활용법 바로 가기 뤼튼(Wrtn) – 카카오톡 기반 '안전 모드' 무료 제공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하는 뤼튼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딥시크 R1 모델을 활용한 무료 '안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무제한 무료'라는 점인데요, 보안이 중요하다고 해서 비용까지 반드시 비싸야 한다는 선입견을 깬 사례입니다. 뤼튼은 국내 시장 특성에 맞춰, “가입하지 않고 카카오톡 채팅에서 바로 사용하며, 민감 데이터는 절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 실시간 채팅형 AI 답변, 일상 대화부터 업무 Q&A까지 폭넓게 대응 보안 강화 전략: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접 딥시크 모델을 운영, 이용자 입력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 특징: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이라는 익숙한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 개인용·교육용으로 활용하기에 부담이 적음 뤼튼 활용 영상 바로 보기 앨런(Alan) – 이스트소프트의 독자 보안 솔루션 연계 이스트소프트에서 운영하는 AI 검색 엔진 '앨런(Alan)' 역시 딥시크 R1 모델을 도입해 서비스 정확도와 보안을 높였습니다.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가 보안 솔루션 '알약xLLM'을 개발해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검색 엔진에서 주고받는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결과 제시 (예: 지역별 면적 비교, 다각도 분석 등) 보안 강화 전략: 독립 클라우드 환경 + 자체 보안 솔루션(알약xLLM)으로 외부 유출 및 왜곡 방지 차별점: 오픈소스 기반 모델을 딥시크와 완전히 분리된 환경에서 운영, 정보 왜곡 및 해외 서버 의존 우려 해소 앨런 주요 기능 바로 보기 앱이나 웹 대신, 왜 이들을 선택해야 할까? 기업이나 개인이 딥시크를 직접 쓰지 않고도 R1 모델의 강점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늘고 있는 배경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독립된 서버에서 모델을 운영하고 자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면,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해외 서버에 의존하지 않음으로써 국내외 규제에 보다 충실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둘째로, 서비스 안정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퍼플렉시티나 뤼튼, 앨런과 같은 서비스들은 자체적으로 모델을 유지·보수하기 때문에, 서버 과부하나 장애가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픈AI나 다른 외부 플랫폼에만 의존할 때와 달리, 즉각적인 기술 지원과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직접 점검하는 능력이 강화되는 것이죠. 이는 서비스 중단 위험을 줄이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접근성 측면에서도 사용자 편의가 높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뤼튼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언제든지 메시지로 AI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고, 퍼플렉시티나 앨런은 기존 검색 엔진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낯설음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런 접근성 강화를 통해 AI 활용 문턱이 낮아졌다는 점도, 딥시크 모델을 간접적으로 이용하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꼽힙니다. 딥시크, 접속하기엔 무섭고 안 쓰기엔 궁금하다면? 기업들이 딥시크 모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앞으로 AI 기술이 더 넓은 분야에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보안 솔루션 강화와 독립된 운영 체계가 없다면 유사한 우려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되겠습니다.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도,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기 전 “이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모델을 운영하고, 어떤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데이터가 한 번 노출되면 복구가 어렵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딥시크 앱이나 웹사이트를 직접 이용하다가 보안상의 이유로 망설여진다면, 앞서 살펴본 퍼플렉시티, 뤼튼, 앨런 같은 대안 서비스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딥시크의 강력한 AI 검색·추론 성능을 누리면서도,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는 한층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1 08:46AI 에디터

잡코리아, 자체 생성형 AI '룹' 고도화..."일자리 매칭·추천 효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룹(LOOP ai)'을 도입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일자리 매칭·추천 서비스를 고도화 했다고 11일 밝혔다. 룹은 지난해 4월 잡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HR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구인구직 LLM(거대언어모델)으로 이력서, 구인공고 등 HR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솔루션 대비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산출한다. 또 자체 서버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해 일반 퍼블릭 생성형 AI보다 개인정보 보안 우려가 적다는 강점도 가졌다. 잡코리아는 룹을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AI 매칭 서비스 '원픽'에 적용시켰다. 룹은 지원자 이력서를 한 줄로 요약하고 인재 추천 사유를 분석해 채용 담당의 인재 평가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또 구직자에게는 공고 별 실시간으로 서류합격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픽은 룹의 생성형 AI 기능이 더해지며 지난해 1분기 대비 4분기 지원자 159%, 합격자 17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월 현재 원픽 누적 공고 조회 수는 5천400만회, 입사 지원 수는 200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이용하는 잡코리아 대표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룹은 최근 구직자 행동패턴 기반으로 맞춤형 공고를 제공하는 'AI 추천' 서비스에도 적용됐다. 잡코리아가 보유한 2천400만 건 이상의 구직자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개인별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공고를 추천한다. 룹이 선별한 공고는 잡코리아 앱과 이메일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구직자에게 전달된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HR 데이터에 특화된 룹 내재화 이후 구직자들의 공고 조회와 입사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룹이 적용된 지난해 4분기 기준 AI 추천 서비스를 통한 공고 조회수는 3분기 대비 48%, 입사 지원수는 47% 각각 증가했다. 이외에도 잡코리아는 개인회원 이력서 기반으로 커리어를 분석하고 추천해주는 '커리어 레터' 이벤트에도 룹을 접목시켰다. 양질의 HR 데이터를 학습한 AI로 구직자들에게 커리어 방향성과 추천 로드맵 정보를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현 위치 진단 ▲목표 분석 ▲산업군 주요 트렌드 등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담았다. 잡코리아는 룹 고도화로 일자리 매칭 성공률을 더욱 높이고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채용의 모든 것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기능을 개발하고 ▲AI 검색 ▲챗봇 ▲이력서·공고 작성 ▲이미지 생성 등 서비스로 이용자 편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잡코리아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 솔루션을 일자리 매칭에 접목시켜 기업과 구직자가 정보를 찾지 않아도 추천받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며 "지난 28년간 쌓아온 업력과 높은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인구직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2.11 08:42백봉삼

[영상] 우사인 볼트만큼 빠른 中 로봇 개 '화제'

로봇 산업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중국이 빠른 로봇 개를 개발해 선보였다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로봇 스타트업 '미러 미'(Mirror Me)는 '블랙팬서 2.0'(Black Panther 2.0)이라는 초고속 로봇 개를 개발했다. 이 사족보행 로봇은 10초 안에 100m를 달릴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우사인 볼트와 거의 비슷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블랙팬서 2.0의 무게는 38kg, 높이는 0.63m로 그렇게 크고 무겁지 않으나 초당 최대 10.4m로 달릴 수 있어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초당 10.44m의 세계 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의 전설적인 속도와 거의 비슷하다. 현재 개발된 사족보행 로봇과 비교하자면, 중국 딥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링스'(Lynx)는 초당 4.9m의 속도로 달릴 수 있고 201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사족보행 로봇 '치타'가 초당 12.6m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시연하기도 했으나 치타 로봇는 더 크고 무거울 뿐 아니라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다. 이 로봇은 네 다리에 각각 유연하고 무릎과 같은 관절을 탑재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달릴 수 있게 개발됐다. 빠른 속도로 관절에 높은 부담을 줄 법도 하나 관절 보호를 위해 강화된 탄소 섬유 구조를 채택해 로봇 개가 높은 속도로 달려도 충격이 덜하다.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로봇이 다양한 환경 조건에 맞게 로봇의 걸음걸이와 균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연구진은 움직이는 로봇 개가 다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각 다리의 에너지를 필요에 따라 다른 다리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초고속 로봇견의 자세한 용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놀라운 속도를 기반으로 보안 순찰이나 위험한 환경 탐색과 같은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2.10 13:36이정현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20일 출시…기대감 커졌다

위메이드는 앞서 '미르4', '나이트크로우' 등 대형 모바일 MMORPG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이번 신작도 이러한 성공 사례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0일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며, 9천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용자는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 4종의 클래스를 육성할 수 있으며, ▲후판정 시스템을 활용한 역동적인 전투 액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본 및 능동 성장형 콘텐츠를 앞세웠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캐릭터 성장 등 콘텐츠의 70%는 자동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30%는 '사가', '검은 발키리', '뷰 포인트' 등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능동 성장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이 게임은 북유럽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그래픽과 액션 쾌감에 초점을 맞춘 전투 방식, 능동 성장형 및 시즌제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북유럽 신화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실감 나게 표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거신 이미르의 형상을 대륙으로 구현한 '아스가르드 성마을', 바다의 신이자 해양 생물의 왕 에기르의 전설을 지형으로 재해석한 '에기르의 절벽' 등 신화 속 요소들이 신비로운 배경으로 탄생했다. 전투 타격감과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공격자의 모션과 피격자의 리액션을 모션 캡처 기술로 제작했으며, 공격 기술 회피, 돌진 등을 강화하기 위한 후판정 시스템과 QTE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무게감과 타격감이 강조된 전투 액션을 구현했다. 또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연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쇼케이스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아이템 인증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이트크로우에서 처음 도입했던 게임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에 맞춰 'SSS 2.0'으로 업그레이드된다. SSS 2.0은 ▲스트리머 후원금 분배 기준 확장 ▲열심히 활동한 스트리머에게 성취감을 주는 등급 책정 ▲'씨드(SEED)'의 빠른 순환을 유도하는 유효기간 도입 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트리머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2025.02.10 11:54강한결

코빗, 비수탁형 웹3 개인지갑 출시

코빗(대표 오세진)은 비수탁형 개인지갑 '코빗 웹3 월렛(Korbit Web3 Wallet)'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빗 웹3 월렛'은 레이어2 '실리콘(Silicon)'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이더리움 생태계의 안정성과 빠른 거래 속도가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리콘은 코빗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의 합작법인 하이드로우에서 내놓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폴리곤 체인 개발 키트(Polygon CDK) 영지식증명 롤업(Zero-Knowledge Proof rollup) 기술로 구축됐다. 코빗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중앙화 거래소 이용자들이 실리콘 블록체인과 연결할 수 있는 개인 지갑을 제공한다. 해당 지갑을 통해 코빗 거래소와의 직접적인 자산 연결이 가능해지며, 지갑 내 거래 시 간편인증(생체인증, 간편비밀번호)만으로 처리할 수 있어 인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코빗 계정만 있으면 쉽게 웹3 지갑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용자 누구나 자격을 확인하고 토큰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다. 또한 월렛 커넥트 기능을 지원하여 외부 프로젝트(서비스)와 댑(Dapp)과의 사용자 데이터 연결(앵커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웹2와 웹3 서비스의 게이트웨이(Gateway) 역할을 한다. 코빗은 '코빗 웹3 월렛' 서비스 출시를 기념헤 총 상금 15 이더리움(ETH)을 제공하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웹3 지갑을 생성하고, 고객 확인 및 신한은행 계좌 연동이 완료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일 출석 체크와 4가지 미션을 통해 랜덤박스를 받을 수 있으며, 리워드로 이더리움(ETH)과 Web3 Score를 제공한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누적된 Web3 스코어의 가중치에 따라 사용자에게 배지가 부여되며 추후에 더 많은 에어드랍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웹3 월렛을 통해 이용자에게 웹3적 요소를 제공하면서 중앙화 거래소의 활용성을 확장하고자 한다”라며 “새로운 시장에서 유동성을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웹3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2.10 09:55이도원

세종네트웍스, 사회적 고립가구 살피는 '세종올케어' 출시

세종네트웍스가 에이지테크 기반의 서비스 세종올케어를 선보이며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세종올케어는 기존의 클로바 케어콜 기반 AI 돌봄 전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돌봄 모니터링 전용 앱을 통한 안부 상시 확인 기능과 출동 서비스를 더해 관제 기능을 더욱 강화한 서비스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상황에서, AI 돌봄 관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에이지테크를 기반으로 사회적 돌봄 대상에게 보다 밀접하고 최적화된 케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종올케어는 독거노인, 경도인지장애 노인, 취약계층 등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가 전용 앱 'All-care'를 설치해두면 통화 이력, 앱 또는 웹사이트별 체류시간 기록, 휴대폰 충전 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대상자의 일상 활동을 감지한다. 지자체 담당자는 All-care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만약 돌봄 대상자의 생활 반응이 없거나 위기상황으로 판단 시에는 클로바 케어콜이 자동으로 안부전화를 걸고 이후 현장에 직접 출동해 대상자의 안전 확보 및 이후 상황에 따라 119 신고 및 지자체에 연락을 취한다. 강효상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사회관계망 규모 감소, 신체활동 능력 저하 등을 이유로 고립되는 노인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 세종올케어는 이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AI와 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라며 “돌봄 관리 및 감독,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ll-care 앱은 인슈어테크 기업 그레이드헬스체인과 시스템 연동을 통해 개발했다. 주 타겟층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출시했다. 세종네트웍스는 지난해 7월 그레이드헬스체인과 휴대폰 로그 정보 활용을 통한 맞춤형 케어, 고독사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그레이드헬스체인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앱 '로그(LOG)'를 활용해 이용자의 성별, 연령, 건강검진 기록, 처방 기록 등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중대 질환을 체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AI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2025.02.10 09:37박수형

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KPC 인문학 여행'으로 새 단장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인문학적 통찰과 영감을 통해 기업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CEO 북클럽'을 'KPC 인문학 여행'으로 새단장한다. 첫 번째 행사는 통찰과 영감'을 주제로 오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KPC는 2007년 개최된 이래 20 여 년간 최고경영층의 호응을 얻은 'KPC CEO 북클럽'을 올해부터 'KPC 인문학 여행'으로 바꿔 새로 출발한다. 최근의 빠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책 기반에서 시류를 선도하는 연사 강연으로 변화하고, 인문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주제를 확대해 기민함과 유연성을 높였다. KPC 인문학 여행은 기업이 직면한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며, 기업 경영에 새로운 시각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 KPC 인문학 여행은 28일 강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은 이광형 KAIST 총장이 맡으며,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 역사스토리텔러 썬킴(김선영), 한국오페라단 박기현 단장,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KPC 인문학 여행은 매월 마지막 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공공기관·단체 기관장 및 임원 ▲대기업 임원 및 관리자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참가 신청은 27일까지다. 관련 문의는 KPC 생산성연구소 리더십센터로 하면 된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해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컨설팅·교육·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과 산업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2025.02.10 09:1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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