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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엣지 AI 도입 가속화를 위한 소형.고효율 시스템 출시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실시간 AI 추론 및 핵심워크로드 지원 공간· 전력 제약 환경에서도 데이터센터급 성능 구현 보안 및 원격 관리 기능으로 안정적인 엣지 운영 지원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2026년 4월 15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소형·고효율 시스템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 엣지 최적화 시스템은 소매, 제조, 헬스케어, 엔터프라이즈 지점 등 공간 및 전력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AI 추론 및 다양한 워크로드 가속화를 지원한다. Supermicro AMD EPYC 4005 Series 모리 린(Mory Lin) 슈퍼마이크로 IoT/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가 생성되고 처리되는 현장 가까이에서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고효율 콤팩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AMD EPYC 4005 프로세서 기반의 신규 플랫폼은 콤팩트 박스, 짧은 깊이의 1U 시스템, 슬림 타워 등 다양한 폼팩터로 제공돼 고객이 엣지에서 AI 가속 카드와 전용 워크로드를 배포할 때 향상된 성능, 강화된 보안, 낮은 전력 소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고, 총소유비용(TCO)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 EPYC 4000 시리즈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소형·고효율 엣지 AI 시스템 제품군 이번 포트폴리오에는 세 가지 신규 엣지 AI 시스템이 포함되며, 기업이 실시간 데이터 분석부터 핵심 인프라 운영까지 다양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현장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손실 방지(loss prevention), 무인 결제(frictionless checkout), 매장 분석(in-store analytics) 등 리테일 및 외식, 헬스케어 환경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다. AMD EPYC 4005 시리즈 기반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AS-E300-14GR: 최대 16코어와 192GB DDR5 메모리를 지원하는 콤팩트 mini-1U 박스 시스템으로, HDMI 및 MiniDisplay 포트를 갖춘 POS 환경과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애플리케이션 등 공간 제약이 있는 임베디드 환경에 적합하다. 2.5L 섀시에 전용 아웃오브밴드 관리 포트와 4개의 GbE 포트를 제공한다. AS-1116R-FN4: 확장된 스토리지 구성을 갖춘 짧은 깊이의 1U 랙마운트 시스템으로, 지점 및 리테일 백엔드 통합 환경에 최적화됐다. AS-3015TR-i4: 소음이 적고 설치가 간편한 엣지 환경에 적합한 슬림 타워 시스템으로, 9L 섀시에 엔비디아 RTX 프로 2000 블랙웰 GPU 등 듀얼 슬롯 GPU 카드 1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슬림 광학 드라이브 및 3.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 옵션을 지원한다. 각 시스템은 TPM 2.0과 AMD Secure Encrypted Virtualization(SEV) 등 보안 기술을 지원하며, 4개의 GbE 포트 기반 네트워크 연결로 POS 시스템, 카메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와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AMD 'Zen 5'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는 최소 65W 수준의 설계 전력(TDP)을 기반으로 DDR5 메모리와 PCIe Gen 5 확장 기능을 지원한다. 일부 모델에는 AMD 3D V-Cache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서 더 빠른 데이터 접근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IPMI 2.0 기반 원격 관리 기능과 선택적 GPU 가속을 지원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분산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4188/Supermicro_AMD_EPYC_4005.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6.04.15 18:10글로벌뉴스

펄어비스 '붉은사막', 26일 만에 500만장 돌파…한국 콘솔 역대 최단기

펄어비스는 자사의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출시 26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지난해 게임 어워드(TGA) 올해의 게임(GOTY) 수상작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달성한 5개월의 기록을 크게 단축한 이례적 성과다. 펄어비스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붉은사막이 전 세계에서 500만장 넘게 판매되었다"라며 “파이웰을 탐험하며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게임을 응원해 주신 모든 회색갈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초반 성적을 두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이 장기 흥행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판매량 상승과 함께 글로벌 영상 플랫폼에서도 크리에이터들의 게임 콘텐츠 생산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콘텐츠플럭스에 따르면 출시일인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5700개 이상의 트위치 방송이 진행됐으며, 유튜브에는 10만 8000여개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조회수 비중은 미국이 46.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17.9%), 영국(8.7%), 브라질(6%), 프랑스(4.5%) 순으로 서구권의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한편 펄어비스는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신규 콘텐츠 추가와 편의성 개선을 담은 업데이트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2026.04.15 17:06정진성 기자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팍시게임즈' 지분 13.33% 추가 취득…보유율 73.33%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튀르키예 소재 자회사인 캐주얼 게임사 팍시게임즈의 지분 13.33%를 추가로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기점으로 더블유게임즈가 확보한 팍시게임즈 지분율은 기존 60%에서 73.33%로 늘어난다. 회사는 최초 인수 약정에 따라 자기주식을 활용해 잔여 지분 26.67%를 성과 지표에 맞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사들일 계획이다. 이는 현금 지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피인수 기업 핵심 인력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팍시게임즈의 월간 매출은 2024년 말 32억원에서 지난해 12월 77억원으로 약 2.4배 뛰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내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인 'AI Lab'을 중심으로 신작 출시 시기를 앞당기면서, 지난해 4분기 기준 AI 기반 신작의 매출 비중이 49%까지 치솟았다. 모회사는 이러한 AI 기술력 고도화와 마케팅 효율 제고를 바탕으로 올 1분기 팍시게임즈의 흑자 전환을 점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분 취득은 팍시게임즈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AI Lab 기반의 빠른 신작 출시와 매출 다변화를 통해 캐주얼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6:35정진성 기자

파수AI "AX를 제일 잘 지원하는 AI보안기업 될 것"

파수AI는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아잘레아스 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 및 미국 법인 신규 출범, 'FDI 심포지엄 2026'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파수AI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파수에서 파수AI로 변경한 바 있다. 이날 조규곤 파수AI 대표는 "26년전 파수 닷컴으로 시작한 파수AI는 데이터 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 왔고, 현재 인공지능(AI)으로 3년 전부터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며 "파수AI는 기존의 보안 사업을 지속하면서도 AI 시대에 걸맞는 보안 사업을 할 것이다.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파수AI는 AX(AI 전환) 과정이 익숙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한 파수AI는 2022년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용(구축형) 거대 언어 모델(LLM)인 '엘름(ellm)'을 2024년 3월 처음 출시, 작년말 2.0으로 고도화, 선보인 바 있다. 구글의 오픈소스 AI를 기반으로 한 '엘름'은 다양한 LLM을 지원하며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또 파수AI 자사 미국 법인(파수inc)과 미국 AI 플랫폼 및 컨설팅 기업 컨실릭스(Konsilix)를 합병, '심볼로직'을 출범시키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중이다. '심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아잘레아스 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 및 미국 법인 신규 출범, 'FDI 심포지엄 2026'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파수AI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파수에서 파수AI로 변경한 바 있다. 이날 조규곤 파수AI 대표는 "26년전 파수 닷컴으로 시작한 파수AI는 데이터 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 왔고, 현재 인공지능(AI)으로 3년 전부터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며 "파수AI는 기존의 보안 사업을 지속하면서도 AI 시대에 걸맞는 보안 사업을 할 것이다.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파수AI는 AX(AI 전환) 과정이 익숙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한 파수AI는 2022년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용(구축형) 거대 언어 모델(LLM)인 '엘름(ellm)'을 2024년 3월 처음 출시, 작년말 2.0으로 고도화, 선보인 바 있다. 구글의 오픈소스 AI를 기반으로 한 '엘름'은 다양한 LLM을 지원하며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또 파수AI 자사 미국 법인(파수inc)과 미국 AI 플랫폼 및 컨설팅 기업 컨실릭스(Konsilix)를 합병, '심볼로직'을 출범시키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중이다. 컨실릭스는 PwC, AWS, 구글 클라우드 등을 거친 기업용 AI 전문가 롭 마라노(Rob Marano)를 중심으로, Trellus Health CTO, 액센츄어 산업X 출신 등이 공동 설립한 기업용 AI 플랫폼 및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설립자 뿐 아니라 임직원 모두 구글, 아마존, AT&T, EY, 비아콤(Viacom) 등에서 기업용 AI,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경력을 쌓은 최정예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고 파수는 설명했다. 새 합병회사 CEO는 롭 마라노가 맡는다. 이날 행사에 롭 마라노를 비롯한 심볼로직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심볼로직의 지분 과반 이상을 파수AI가 갖고 있다. 조 대표는 "심볼로직 의사 결정에 파수AI는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보안 사업도 유지되는 만큼 해외 사업에도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 이후에는 유럽으로도 글로벌 전략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AI가 발전하고 있으며, 모든 산업에 걸쳐 빠른 변화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롱 텀 ROI(투자수익률)를 확보해야 한다. 또 AI의 변화는 새로운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는데 위협 요인을 관리하지 못하면 위험을 맞닥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빠른 AX 시대 리스크로 4가지를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공격 표면 확대 ▲조직 내부자가 되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성 확보 ▲AI 에이전트 악용한 스케일업 된 공격 ▲피지컬 AI로 인한 보안을 넘어선 안전의 문제 등이다. 조 대표는 AI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 스스로 공격하는 클로드의 미토스 AI를 언급하며 "데이터 시큐리티와 보안 조직, 회사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데이터 접근 권한을 제어하듯 기술에 대한 부분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 대표는 "AI 때문에 해커들이 쓸 수 있는 툴이 많아졌다. 더 많은 리스크를 새롭게 만들기도 한다"며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AX를 잘해야 하는데, 가치 실현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이다. 이를 어떻게 파수AI가 실현하는지 관련한 이야기를 계속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파수AI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사명 변경을 통해 사업 전략의 전환을 모색하고 계신데 그 배경 또한 궁금하다. AI 변화 속도에 비해 사업 전환 속도가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일종의 '선언'이 필요했다. 사명 변경 과정에서 파수를 아예 떼버리고 조금 더 참신하게 사명을 바꾸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마땅치 않았고, 결국 파수AI로 결정됐다. -미국 법인 심벌로직의 주요 고객군은? 심벌로직 타깃 고객은 미국의 중견기업이다. 하지만 실제 엔터프라이즈급 대기업도 고객이다. 중견기업이라고 얘기한 배경에는 미국의 경우 미드마켓을 보면 관심이 크질 않다. 미드마켓에서도 AI 트렌스포메이션 수요가 많은데,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름의 판매 방식은? 구독 방식이다. 대부분 레퍼런스가 공공기관이다. -미토스로 인한 기존 보안 사업의 위축 등 영향은? 문서나 데이터 보안 사업에는 큰 영향은 없으나, 어플리케이션 시큐리티와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 최대 사이버보안컨퍼런스 RSAC 2026에서 다수의 AI 플랫폼이 화제였다. 파수AI의 AI 플랫폼은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나? AI의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와 거버넌스다. 파수AI는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한 기업 간 연합을 통해 AX를 대응하는지 고민하고 있으며, 나아가 보안을 넘어 안전까지 고민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글로벌 기업보다도 앞서 있다. -심볼로직을 통해 해외사업 변화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심볼로직 론칭을 통해 제 개인적인 숙원사업인 해외사업을 제대로 하는 중요한 모멘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해외사업을 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보안이라는 것이 IT 전체 흐름에서 보면 큰 영역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IT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들의 투자 물결을 같이 타고 가기 쉽지 않았다. 현재는 모든 기업들이 AI 투자를 하고 있고, 심볼로직에 합류한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과 팀워크를 맞춰 오던 팀이 있다. 이들과의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회사의 해외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 더 여력이 생긴다면 유럽 시장까지도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 사업은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2026.04.15 16:13김기찬 기자

엘리스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공략…K-PMDC 추진"

인공지능(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이 토종 기술로 완성한 'K-PMDC'를 기반으로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 AI PMDC 구축을 통해 차세대 GPU 아키텍처를 반영한 AI 데이터센터로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걸맞은 인프라를 설립하고,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엘리스그룹은 15일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 '엘리스 임팩트(IMPACT) 2026: AI풀스택 가능성의 확장'을 열고, AI 인프라부터 AI 교육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엘리스그룹은 국산 기술로 완성한 'K-PMDC'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AI 기반 교육 실습 플랫폼을 시작으로 AI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AI 전 영역을 직접 구현하고 운영할 수 있는 풀스택 기업으로 진화해왔다. 기존에 국내에 없던 AI PMDC라는 방식으로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AI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ECI를 자체 개발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 국산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차세대 AI PMDC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차세대 GPU 아키텍처를 반영한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현하고,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랙당 230kW 수준의 전력을 요구하는 차세대 GPU '베라 루빈 NVL72'을 지원하는 PMDC 개발을 완료하며, 고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설계 역량을 확보했다. 현재 엘리스그룹이 제공하는 AI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기존 약 2년 이상 소요되던 데이터센터를 약 3개월 내 구축할 수 있어, 빠른 구축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최초로 'GPU 스팟 요금제'를 도입했다. GPU 스팟 요금제는 유휴 GPU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온디맨드 대비 최대 50%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요 기업은 동일한 GPU 자원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B200, H100, A100 등 주요 GPU 전 라인업을 지원한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엘리스그룹은 기존의 장기 약정형, 온디맨드와 함께 스팟까지 포함한 3종 과금 모델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CSP가 됐다. 엘리스그룹은 'AI 풀스택 가능성의 확장'이라는 방향성 아래 AI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AI 솔루션과 교육 영역에서도 AI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의 AI 문서 분석 솔루션 '헬피 비전(Helpy Vision)' 라인업은 기업별로 상이한 복잡한 문서 구조를 학습해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한다. 복잡한 표 구조 인식(TSR) 분야에서 최고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활용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에도 헬피 비전을 통합해 문서 이해도를 높여 한층 정확한 리포트 생성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장에 사용 가능한 AI 기반 이용자경험(UX) 라이팅(Writing) 툴 등 기업맞춤형 도구를 통합하고, AI헬피챗에 엘리스가 자체 보유한 ML API 구동 초거대언어모델(LLM)으로 개인·기밀 정보 유출 위험을 제거할 예정이다. 주요 대기업 및 학교의 AX 교육을 이끌어 온 경험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리더 및 실무자 대상 AX 교육도 고도화한다. AI 시대에 맞춰 실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업무 전환을 목표로 생성형 AI부터 에이전트 워크플로 구축까지 전 영역을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전사 교육, AX 컨설팅, PoC 구축,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까지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전 과정을 풀스택으로 지원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인프라 경쟁력은 GPU 개수가 아니라,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산 기술로 완성한 차세대 AI 인프라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자립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비용 장벽 없이 AI 혁신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0:45박서린 기자

배민B마트, 한우 최대 57% 할인…상생 기획전 진행

배달의민족의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가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한우 농가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15일 우아한형제들은 일주일간 '봄맞이 한우 상생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해당 기획전은 한우자조금이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과 함께 진행하는 '한우상생위크' 캠페인에 따라 마련됐다. 배민B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연내 총 3차례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등심, 채끝, 안심, 양지 등 주요 한우 부위를 대상으로 최대 57%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과 함께 한우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한우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0:34류승현 기자

'센트룸', 과학으로 입증하는 멀티비타민…소비자와 직접 소통

헤일리온, 2030년까지 건기식 사업 2배 성장 및 신규 소비자 3억5천만명 확보 목표 종합비타민 '센트룸'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으로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점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14일 센트룸의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센트룸 데이'(Centrum Day)를 개최해 과학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간담회에서 박민석 헤일리온 의학·학술부 본부장은 '멀티비타민‧미네랄의 최신 연구 동향: 과학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센트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멀티비타민 브랜드로 최근 5년 출판된 연구가 59개, 연구참가자는 2만8789명에 달하는 등 대규모 인체적용 연구와 장기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근거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멀티비타민 연구가 이전에 괴혈증 등 영양 결핍 해소 등에 맞춰져 있었다면, 지금은 에너지 수준 개선과 삶의 질 향상, 사회적비용 감소 등 사회적 영향으로까지 확장왜 뇌 건강, 노화 바이오마커 및 개인의 생활 습관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고려한 정밀 영양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트룸은 1985년부터 35년간 중국 린셴 지역에서 미량영양소 결핍에 대해 연구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국립의료보건원과 함께 미국 남성의사들을 대상으로 암 발병율을 추적 관찰하는 등 꾸준히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밀 영양'과 '건강 수명' 중심으로 연구 방향이 확장되는 추세다. 2025년 인도 성인 614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에서는 멀티비타민 섭취 후 에너지 수준이 약 44% 개선되고 아픈 날의 빈도가 약 50%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 대만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경제 모델 연구에서는 멀티비타민 섭취가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경우, 향후 10년간 치매 발생 감소와 함께 약 65조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 절감 가능성이 제시됐다. 서구 중심 데이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아시아 및 한국인 대상 연구 필요성도 강조됐다. 박 본부장은 “멀티비타민이 일반 건강인에서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다는 결과가 있지만, 빠른 고령화 속도와 식습관 등 차이를 보이는 아시아집단 연구에서 에너지 수준은 향상되고, 아픈 날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헤일리온은 이날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 기반과 제품 개발 철학을 공유했다. 셰릴 탄 헤일리온 APAC R&D 디렉터는 '한국인을 위한 새로운 웰니스 기준'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센트룸은 한국인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 기준을 반영한 연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기반이 '센트룸 원데이팩'과 같은 제품으로 이어졌다”며,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영양 니즈를 반영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신동우 헤일리온코리아 대표는 “헤일리온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로 정확한 건강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혁신 기술을 담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헤일리온코리아 역시 이커머스, 약국, 대형 마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근을 강화하고 있으며, 센트룸 라인업 36개 제품 중 32종을 국내 업체를 통해 생산하는 등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현주 헤일리온 센트룸 마케팅 팀장은 “헤일리온은 2030년까지 건기식 사업 2배 성장, 3억5천만명의 신규 소비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따”라며 “신뢰받는 과학, 건강전문가와 협업, 프리미엄화(개인맞춤 솔루션, 제형 혁신, 혁신제품 개발), 접근성 확대(가격대, 적합한 포뮬라)”라며 “1994년 일반의약품으로 한국에 첫 출시한 센트룸은 2017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했고, '매일의 일상을 건강으로 완성하는 웰니스 파트너'를 비전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또 한번의 진화를 앞두고 있는 센트룸이 1위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4.15 08:30조민규 기자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무중단 시대' 선언…초고가용성 강화

오라클이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DB)의 가용성과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미션 크리티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증권거래소 수준의 상시 가동 환경과 양자컴퓨팅 시대를 겨냥한 보안 기능까지 앞세워 핵심 업무용 DB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오라클은 오라클 AI DB의 종합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가용성·보안 기준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고가용성 체계 고도화다. 오라클은 기존 골드 등급 가용성을 넘어 플래티넘 등급과 다이아몬드 등급을 새롭게 강화해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변경이나 별도 전문 인력 없이도 더 빠른 장애 복구와 무중단 운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의 경우 증권거래소 수준의 '상시 가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플래티넘 등급 가용성은 오라클 AI DB 26ai와 엑사데이터 환경에서 구현된다. 오라클은 이를 통해 초고처리량 멀티노드 클러스터를 포함한 환경에서도 재해 발생 시 통상 30초 미만 수준의 페일오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라클 DB 19c 대비 최대 4배 빠른 수준이다. 기존 골드 등급을 이용하던 고객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플래티넘 등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플래티넘 등급에는 오라클 데이터 가드 페일오버·스위치오버, 오라클 액티브 데이터 가드 원격 데이터 전송, 오라클 RAC 빠른 재시작 복구, 오라클 투명한 애플리케이션 연속성, 오라클 트루 캐시, 오라클 데이터 무손실 자율운영 데이터 가드 등 기능이 포함됐다. 대규모의 복잡한 환경에서도 장애 복구 시간을 줄이고 읽기 성능과 응답 속도를 높이며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나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오라클은 초고가용성을 요구하는 워크로드를 위해 다이아몬드 등급 가용성도 새롭게 제시했다. 이 등급은 오라클 골든게이트 또는 오라클 글로벌 분산형 AI DB 기반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활용해 데이터 손실 없이 통상 3초 미만의 장애 복구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시간 카드 결제 처리처럼 지연이나 중단을 사실상 허용할 수 없는 워크로드까지 겨냥한 구조다. 오라클은 이를 통해 증권거래소 수준의 가용성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용성과 함께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오라클은 AI 에이전트와 검색증강생성(RAG) 환경에서 민감 데이터 노출을 줄이기 위한 '오라클 딥 데이터 보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사용자 ID와 역할, 맥락을 기준으로 DB 단계에서 세분화된 접근 제어와 데이터 가시성 정책을 중앙집중형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 코드가 아닌 데이터 소스 단계에서 보안 통제를 수행해 AI 워크플로우 전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포스트 양자 암호 기능도 포함됐다. 오라클 AI DB 26ai는 TLS 1.3 기반 양자 내성 하이브리드 키 교환과 AES-256 데이터 암호화, 양자 안전 공개키 알고리즘 기반 인증·디지털 서명을 지원한다. 이는 지금 수집한 암호화 데이터를 미래에 해독하는 '지금 수집하고 나중에 해독'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도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의 보안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DB 보안 센트럴, 실시간 트랜잭션 보호와 불변 백업, 가상 에어갭 기능을 포함한 데이터 무손실 복구 기능도 강화했다. 오라클은 이를 통해 랜섬웨어 대응 복원력과 규제 대응 역량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안 로이자 오라클 AI DB 기술 부문 총괄 부사장은 "엑사데이터 기반 오라클 AI DB 26ai는 재해 발생 시 30초 미만의 페일오버를 지원하는 플래티넘 등급 가용성을 제공한다"며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에는 3초 미만 복구가 가능한 다이아몬드 등급까지 지원해 초고가용 환경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홀거 뮬러 컨스텔레이션 리서치 부사장 겸 수석 분석가는 "오라클은 다이아몬드 등급 MAA를 통해 데이터 손실 없는 고가용성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며 "AI 시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2026.04.14 16:35한정호 기자

안랩, 일본 CPS 보안 시장 공략...'2026 춘계 재팬 IT위크' 참가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 8~10일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2026 춘계 일본 IT 위크(Japan IT Week Spring 2026)'에 참가, 자사의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는 정보보안, 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종합 전시회다. 매년 봄(Spring)과 가을(Autumn) 도쿄·나고야·오사카 등에서 연 4회 개최한다. 행사는 △Japan IT Week (IT 전반) △Japan DX Week (디지털 전환) △Sales & Digital Marketing Week (영업 및 디지털 마케팅) △E-commerce & Store Week (이커머스 및 리테일 기술) 등 4개 영역 별 전문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행사에서 안랩은 일본 법인 및 파트너인 미카사 상사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OT(운영기술)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를 중심으로 OT 환경은 물론 이와 연결된 IT 영역까지 폭넓게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를 전시했다. '안랩 CPS 플러스'는 스마트 팩토리 등 OT 환경 내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그리고 OT 환경과 연결된 IT 환경까지 폭 넓게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OT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안랩 EPS는 ICS(Industrial Control system, 산업제어시스템), 공장제어시스템, POS(Point of Sales, 판매시점관리 단말), 키오스크, ATM 등 안정적 운영 요구사항에 따라 정해진 프로그램만 사용하고 부하를 최소화해야 하는 특수목적시스템에 최적화돼 있다. 회사는 "일본의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로 인해 OT 대상 공격 증가에 따른 대응 수요가 확대되면서, 제조·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의 부스 방문이 이어졌다"면서 "부스 발표 세션과 제품 시연, 도입 상담 등 안랩이 제시하는 통합 CPS 보안 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OT 환경에서는 중단 없는 연속적인 시스템 운영 상태를 유지하는 '가용성'이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는 가운데, 안랩 EPS는 초경량 설계를 기반으로 시스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안랩의 검증된 악성코드 탐지 기술로 안정적인 OT 엔드포인트 보호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한 생산설비, 키오스크, POS 단말기 등 특수목적 시스템은 긴 교체 주기로 인해 장기간 운영이 불가피한 만큼, 구 버전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안랩 EPS를 도입하면 패치나 교체가 어려운 구형 설비의 보안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부스 세션 발표에서는 'OT 보안의 첫걸음은 엔드포인트부터: 현장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빠른 접근 방법'를 주제로, OT 엔드포인트 보안의 중요성과 실제 OT 환경에 적용 가능한 보안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이상국 부문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법인과 파트너사가 보유한 일본 시장 및 OT 보안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랩의 CPS 보안 솔루션이 현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보안 솔루션과 전략을 제공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6:16방은주 기자

의료 영상 핵심 부품의 병목 현상 타파: 바이탈 메드텍, CMEF 2026에서 소재부터 의료 시스템까지 수직 통합 솔루션 공개

상하이, 2026년 4월 14일 /PRNewswire/ -- CMEF 2026에서 바이탈 머티리얼즈(VITAL MATERIALS)의 헬스케어 부문인 바이탈 메드텍(VITAL MedTech)이 반도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체 혁신 제품군을 공개하고 핵심 소재, 칩,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친 완전한 수직 통합을 선보였다. VITAL MedTech 기술 돌파구: 핵심 부품 개발 기술 확보 글로벌 의료 영상 기술은 디지털화에서 정밀화로 전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 영상의 미래가 미약한 생체 신호를 포착하는 능력에 달려 있으며, 이 역량은 전단 검출기의 물리적 특성에 의해 직접적으로 결정된다고 지적한다. 수년간 의료 영상 업계는 고급 영상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외부 공급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병목 현상에 직면해 왔다. 바이탈 메드텍은 1세대부터 4세대까지의 반도체 소재에 대한 바이탈 머티리얼즈의 전문성을 활용해 반도체 강점을 의료 영상 분야에서 실질적인 임상 가치로 전환한다. 수직 통합: 소재에서 의료 시스템까지 CMEF 2026에서 바이탈 메드텍은 CZT, SiC, InP 등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핵심 기술을 강조하며 완전한 수직 통합을 시연했다. 정밀 진단: 자체 개발한 CZT 검출기는 기존 신틸레이터 검출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 모든 X선 광자를 포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에너지 분해능을 구현한다. 고급 MRI: 광대역 갭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SiC 소자 기반 자체 개발 경사 증폭기는 극도로 낮은 스위칭 손실과 나노초 수준의 응답을 달성해 슬루율과 열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다. 이는 스캔 속도가 향상되고 밀리초 수준의 영상 기능을 갖춘 저헬륨/헬륨 프리 MRI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다. 지능형 영상 데이터 체인: InP 광전자 코패키징 기술을 통해 바이탈 메드텍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의 데이터 혼잡을 해결하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경로를 실현해 페타바이트 규모의 원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임상 실무 지원: 더 나은 환자 케어를 위해 바이탈 머티리얼즈의 주 시후이(Zhu Shihui) 창업자 겸 회장은 출시 행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반도체는 고급 의료 장비의 토대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장비를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과학의 혁신을 통해 더 정밀한 임상 도구를 제공하고 의료 분야에 우리의 역량을 기여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바이탈 메드텍의 전 산업 체인 모델이 기존 연구개발의 효율성 병목 현상을 타파하고, 과학적 성과의 더 빠른 전환과 고급 의료 장비 산업의 새로운 발전 경로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바이탈 메드텍은 이러한 핵심 기반 기술을 다양한 임상 환경을 위한 솔루션으로 전환해 더 많은 환자들이 기술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6.04.14 16:10글로벌뉴스

[AI 리더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AI 경쟁력은 실행…현실적인 ERP 혁신 이끈다"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경쟁력은 기술 도입이 아니라 실행 속도에서 갈립니다. 비용을 줄이고 그 재원을 AI 혁신에 재투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 전환 시대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비용 효율 기반 혁신'을 꼽으며 이같이 강조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서비스 지원 종료를 앞둔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데이터베이스(DB)·가상머신(VM) 등 벤더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AI 기반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IT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했고 이를 AI 혁신 투자로 연결하는 구조를 차세대 전략으로 제시해 왔다. 김 지사장은 "기업들은 더 이상 대규모 시스템 교체를 기다리지 않고, 현재 환경에서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현실적인 AI 전략을 원하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AI 시대 CIO의 숙제는 비용 절감과 성과 동시 달성" 김 지사장은 최근 기업 IT 조직이 직면한 가장 큰 변화로 'AI 중심 경영 환경'을 지목했다. 경영진은 AI를 통한 성장을 기대하지만 동시에 IT 조직에는 비용 절감과 성과 창출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고정보책임자(CIO) 역할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짚었다. 과거에는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효율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 기반 비즈니스 가치 창출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이에 기업 IT 전략 역시 투자 확대보다 효율적 재배치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또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으로 비용·시간·인력 부족을 꼽았다. 이 과정에서 ERP의 중요성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ERP는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담고 있는 시스템인 만큼 AI 적용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장은 "AI는 데이터에서 시작되지만, 데이터를 담는 중심에는 ERP가 있다"며 "ERP를 기반으로 어떻게 AI를 도입·활용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의 기대치 변화도 언급했다. 과거에는 2~3년 단위 프로젝트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3~6개월 내 성과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빠르게 AI 효과를 보여줘야 하는 압박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 변화는 IT 투자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대규모 선투자보다는 단계적 적용과 빠른 성과 검증을 반복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대해 김 지사장은 "AI 시대 CIO의 역할은 비용을 줄이면서 동시에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비용을 줄이고 즉시 실행 가능한 AI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ERP 업그레이드 대신 '에이전틱 AI'로 빠른 혁신" 리미니스트리트는 기존 ERP 업그레이드 방식의 한계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SAP 등 주요 벤더의 기술 지원 종료와 이에 따른 클라우드 전환 전략이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 지사장은 "ERP를 클라우드 기반의 최신 버전으로 전환하고 AI 시스템도 탑재하려면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된다"며 "이는 지금처럼 빠르게 시장이 변하는 환경에선 너무 긴 시간이고 기업 경영 환경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용 부담도 문제로 꼽힌다. 회사에 따르면 중견·제조기업 기준으로도 클라우드 ERP 전환에는 500억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제조업 평균 이익률이 2%대에 머무르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대규모 IT 투자 여력은 제한적으로 평가된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ERP 업그레이드 중심 접근이 아닌 '에이전틱 AI ERP'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기존 ERP를 유지하면서도 AI 적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별도의 대규모 전환 없이도 시스템 자동화와 의사결정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 전략은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ERP 구조 자체를 지능형 실행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ERP가 데이터를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었다면, 에이전틱 AI ERP는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린 뒤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이를 통해 승인·주문·재고 관리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 단계 역시 대폭 축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회사 자체 조사 및 기술검증(PoC)에선 기존 10단계 이상의 프로세스를 3단계 수준으로 줄이는 등 업무 효율 개선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리미니 에이전틱 UX'다. 해당 솔루션은 ERP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주문 처리 주기를 최대 80% 단축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95% 이상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 지사장은 "이제 AI는 단순히 보고서를 생성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에이전틱 AI ERP가 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선 지금 당장 적용 가능한 AI가 중요하다"며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성과를 내는 접근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유지보수 넘어 컨설팅까지…한국 시장 공략 강화" AI 시대를 맞아 리미니스트리트는 유지보수 중심 사업에 더해 컨설팅과 AI 혁신 영역으로 사업과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리미니 스마트 패스'다. 지원·최적화·혁신 등 3단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을 AI 프로젝트에 재투자하는 구조다. 국내에서도 이 전략을 기반으로 적용 사례가 확대되는 추세다. 김 지사장에 따르면 SAP·오라클 기반 ERP를 운영하는 일부 대기업들은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최적화 컨설팅을 통해 불필요한 업그레이드와 라이선스 비용을 줄이고 절감된 예산을 AI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에 재투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리미니스트리트는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ERP 운영 전략, 클라우드 전환 여부, AI 적용 우선순위까지 포함한 종합 컨설팅을 병행하면서 IT 투자 효율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산업별 특성과 시스템 구조를 반영해 맞춤형 AI 로드맵을 제시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 김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도 드러냈다. 제조와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ERP 기반 시스템 다수가 구축돼 있고 AI 도입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공공과 금융 분야에선 안정성과 보안 요구가 높은 만큼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혁신하는 접근이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리미니스트리트는 한국에서 꾸준히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2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으로는 6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김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기술 이해도가 높고 실행 속도가 빠르다"며 "AI 성공 사례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지보수 사업은 출발점일 뿐이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IT 전략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는 AI 파트너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이 AI 시대에 가장 혁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법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4 11:02한정호 기자

ST마이크로, 고속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 신제품 2종 발표

ST마이크로(아래 ST)가 고속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 신제품 2종(STDRIVEG212·STDRIVEG612)을 14일 발표했다. ST는 "신제품 2종이 전력과 모션 제어 분야에서 갈륨나이트라이드(GaN) 강점인 고효율, 저발열, 소형화 이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STDRIVEG212와 STDRIVEG612는 각각 최대 220V 또는 600V 하이사이드 전압으로 동작한다. 인핸스드 모드 GaN 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HEMT)에 정밀하게 제어된 5V 게이트 드라이브 신호를 전달한다. 이 드라이버는 하이사이드와 로사이드 5V 선형 레귤레이터(LDO), 하이사이드 부트스트랩 다이오드, 저전압 차단(UVLO) 등 보호 기능을 소형 QFN(Quad Flat No-lead) 패키지에 통합했다. 통합 고속 스타트업 전압 레귤레이터는 드라이버 출력단 공급 전압을 안정화해서 일관된 게이트 제어를 보장하고, 임베디드 비교기를 통해 과전류 감지 시 두 GaN 스위치를 모두 차단한다. 스마트셧다운 기능을 통해 스위치가 냉각될 때까지 자동으로 차단 상태를 유지한다. 결함 핀으로 과전류, 과열, 저전압 차단 상태를 보고한다. ST는 "이러한 드라이버는 모션 제어 같은 하드 스위칭 애플리케이션에서 GaN 기술 이점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단 50ns로 정밀 매칭된 하이사이드와 로사이드 사이 전파 지연과 5µs의 하이사이드 스타트업 시간 및 ±200V/ns의 dV/dt 과도응답 내성을 갖춰 높은 회전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높은 전류 구동 능력을 갖춘 통합 LDO는 싱크와 소스 경로가 분리돼 있다. 최대 1.8A/1.2Ω 싱크 전류와 0.8A/4.0Ω 소스 전류를 제공한다. 설계자들은 이 게이트 드라이버의 출력 아키텍처를 통해 턴온과 턴오프 임피던스를 차별화해 dV/dt와 dI/dt를 최적화함으로써 턴오프 다이오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부품 원가를 절감하고, 게이트 루프 인덕턴스를 낮추며, 의도치 않은 유도 턴온을 방지하는 마진과 함께 더 빠른 턴오프를 구현한다. 신제품 2종은 20V 허용 로직 입력과 비활성 구간에서 전력소모를 줄이는 전용 셧다운 핀을 갖췄다. 시스템 설계와 통합 간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ST는 두 디바이스에 적합한 평가보드도 공급 중이다. 신제품 2종은 산업용 등급 디바이스로 -40~125°C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현재 생산 중이다. 4x5mm QFN 패키지로 제공한다.

2026.04.14 10:37이기종 기자

한국, 스탠퍼드 AI 인덱스 '주목할 AI' 3위…하정우 AI수석 "새 정부 성과"

대한민국 정부와 민간이 추진해 온 인공지능(AI) 전략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인정 받았다. 14일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은 지난 13일 공개된 '스탠퍼드 AI 인덱스 2026' 보고서가 한국을 '주목할 만한 AI(Notable AI)'에 단독 3위에 올렸다는 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미국(50개)과 중국(30개)에 이어 한국은 5개를 기록하며 프랑스·영국·캐나다·홍콩(각 1개)을 앞섰다. 보고서 세부 지표에서도 국내 상승세는 뚜렷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AI 채택률 증가율 1위, 1인당 특허 수 1위,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1~2위, 산업용 로봇 4위 등 주요 산업 기반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은 AI 정책 측면에서도 빠른 속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20 국가 중 AI 관련 입법 속도 2위, 혁신 우선주의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제도 정비와 실행력 모두 경쟁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하 수석은 "이번 성과는 새 정부 출범 후 약 8개월간 민관 협력으로 축적된 결과"라며 "AI G3를 향한 여정은 순항 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하 수석은 AI 스타트업 대표를 만나 생태계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를 비롯한 김진우 라이너 대표, 임정환 모티프 대표, 안재만 베슬 대표 등이 함께했다. 김성훈 대표는 "이 자리에서는 AI 3강 도약을 위한 비전과 함께 스타트업이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며 "참석자들은 인재 확보, 인프라 비용, 시장 진입 장벽 등 현장의 문제를 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또 그는 "우리는 점심을 거른 채 저녁을 맞이할 정도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논의에 집중했다"며 "일부 대표는 이날 저녁이 첫 식사일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치열하게 사업을 이어가는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이번 하 수석 만남은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2026.04.14 09:53김미정 기자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역별 운영 체제→글로벌 리더십으로 통합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3일(현지시간) 실행력과 혁신 강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발표하고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지역별 운영 체제를 글로벌 리더십으로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채유기 최고제품책임자(CPO) 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채유기 전 한국 서비스 총괄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 채 CPO는 한국, 일본, 북미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웹툰 프로덕트 조직을 총괄하며, 전사 프로덕트 전략 수립과 혁신을 이끈다. 채 CPO는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 프로덕트 운영 리더를 거쳤으며, 직전까지 한국 서비스(네이버웹툰·시리즈) 총괄직을 역임했다. ▲연고은 최고사업책임자(CBO) 영입 신설된 CBO 직에는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를 영입했다. 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 및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마케팅, 그로스(Growth) 등 플랫폼 성장과 직결된 사업 영역을 이끈다. 연 CBO는 20여 년간 전략 컨설팅과 마케팅, 그로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삼성전자와 맥킨지를 거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클린 뷰티·리빙 브랜드 심플리오(simplyO) 창업자·CEO,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를 역임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데이비드 리(David J. Lee) 왓패드 프레지던트 겸임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왓패드 프레지던트를 겸임한다. 리 CFO는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강화와 창작 커뮤니티 확장 등을 기반으로 왓패드의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리 CFO는 징가(ZYNGA),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 등 글로벌 IT·소비재 기업과 베스트 바이(Best Buy) 이커머스 부문 등에서 턴어라운드 과정을 이끌었다. 이번 개편으로 리 CFO가 겸임하던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은 폐지한다. ▲장태영 AI 총괄 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장태영 전 네이버웹툰 머신러닝(ML) 플랫폼 리더를 AI 총괄로 선임했다. 장 총괄은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이는 AX(AI Transformation)를 주도하고 저작권 보호, 콘텐츠 추천, 번역 등 창작자 지원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AI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장 총괄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거쳐,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머신러닝 및 AI 서비스 리더를 역임하며 전사의 AI 기술 고도화를 이끈 전문가다. 한편, 개발 조직과 프로덕트 및 사업 조직 간의 강결합을 기반으로 개발 조직의 빠른 실행력과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개발책임자(CTO) 직책은 폐지한다. ▲김신형 IP 사업 총괄 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김신형 네이버웹툰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를 IP 비즈니스 총괄로 선임했다. 김 총괄은 김용수 프레지던트의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메가(Mega) IP' 발굴·육성을 중심으로 IP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영상, 게임, 굿즈(MD) 등 IP 밸류체인을 강화해 글로벌 성장과 창작자 수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 총괄은 2021년에 네이버웹툰에 합류해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하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09:30안희정 기자

컬리, 4월 '뷰티페스타' 실시…썬케어 제품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20일까지 '4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1만여 개 뷰티상품을 최대 76%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4월 뷰티컬리페스타에서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썬케어 제품을 준비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자랑하는 '랑콤 UV 엑스퍼트 선크림 50ml 듀오 세트'는 페스타딜로 판매한다.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50ml 2개 세트'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별 할인과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데이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는 산타마리아노벨라 전 상품을 20% 할인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달바 제품 최대 70% 할인과 10% 할인 쿠폰을, 에스티로더 최대 25% 할인과 라 메르 증정 세트 혜택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공한다. 1만원 이상 50% 할인(최대 5000원) 선착순 쿠폰도 발급된다. 오는 1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릴레이 할인 쿠폰도 받아볼 수 있다. 릴레이 쿠폰은 매일 할인율이 다르며, 빠른 날일수록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카드사 6종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최대 4만원)이 가능하다. 컬리 관계자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자외선 차단부터 환절기 피부 관리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4.14 09:23박서린 기자

"폴더블 아이폰, 올 가을 출시…생산 지연에도 계획 유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폴드(가칭)' 생산 일정이 예정보다 다소 지연됐지만, 올 가을 출시 계획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폴더블 아이폰의 생산이 약 1~2개월 가량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애플이 협력업체에 공식적인 출시 연기 통보를 하지는 않았다고 13일 보도했다. 이는 애플이 여전히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만 전체 일정이 보다 촉박해졌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애플은 오는 6월부터 아이폰 폴드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현재는 8월 초로 일정이 연기된 상태다. 일부에서는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EVT)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런 문제가 최종 출시 일정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해당 제품의 출시가 2027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반면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 폴드가 2026년 9월, 차세대 아이폰 18 프로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테스트 단계에서 일부 지연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애플이 양산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폴드는 양산에 앞서 디자인 검증 테스트(DVT)와 생산 검증 테스트(PVT) 등을 거쳐야 한다. 다만 양산 일정이 늦어질 경우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거 아이폰 신제품 역시 출시 초기 생산 차질 소문이 이어질 경우, 사전 예약 단계에서 빠른 품절 사태로 이어진 사례가 반복돼 왔다. 한편 아이폰 폴드의 예상 가격은 2000~2500달러(약 296만원~37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접었을 때는 약 5.5인치, 펼쳤을 때는 약 7.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4.14 08: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네이버, 패션 플랫폼 다시 도전…'노크잇'으로 무신사 견제

네이버가 패션 전문 플랫폼 '노크잇'을 출시하며 무신사가 주도해온 버티컬 플랫폼 패션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단순 커머스 확장을 넘어 AI 개인화 추천에 활용할 '취향 데이터' 확보가 핵심 전략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추천 알고리즘, 멤버십 혜택, 콘텐츠 방식 전반에서 서로 다른 접근법으로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13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기존 남성 전용 패션몰 '미스터'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지난 6일 버티컬 패션 플랫폼 '노크잇'을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내에 출시했다. 노크잇은 남성과 여성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까지 취급하는 상품의 영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패션 데이터 수집…개인화 추천 강점으로 네이버가 버티컬 패션 플랫폼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브랜디에 투자를 단행했던 네이버는 2022년 말 패션 전문 서비스 '패션 타운'을 선보였다. 이보다 앞선 2020년에는 남성 패션 전문관 '미스터'를 출범시켰다. 이처럼 네이버가 패션 플랫폼에 집중하는 까닭은 AI 학습에 필요한 양질의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옷을 구매한다는 것은 '취향'이라는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의미로, 데이터를 잘 쌓아야 이용자에게 정교한 추천을 제공할 수 있다. 과거 네이버 패션타운에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클로바 MD가 적용되기도 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기존 네이버 쇼핑의 강점은 최저가 검색과 빠른 결제였다면 패션 영역은 생필품보다 데이터의 부가가치와 확장성이 크다”며 “기술은 개발자가 있으면 만들 수 있지만, 쓸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가 없으면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가 사고 싶은 물건이 명확할 때만 유효한 목적형 쇼핑에서 발견의 재미를 주는 버티컬 공간을 만들어 네이버가 이용자들을 이전보다 오래 머물게 하려는 시도로 해석해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AI 기술력 '격돌'…상품 구색·가격대는 차별화 AI 기반의 상품 추천 기술력은 네이버가 무신사에 대항할 경쟁력으로 꼽힌다. 다양한 패션 상품을 취급하는 만큼 업계 내에서는 노크잇의 주요 경쟁자로 무신사를 바라보고 있다. 무신사는 메인 화면 추천 탭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챗GPT 포 카카오'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무신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화를 통해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했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도 '쇼핑 AI 에이전트'로 상품을 추천할 때 노크잇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상품 구색은 무신사가 브랜드 1만개 이상인 반면 노크잇은 아직 출범 초기 단계로 입점 브랜드가 수백개 수준이다. 가격대는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플랫폼 내부에 입점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신사 대비 노크잇이 높은 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인화 추천을 잘하고 네이버에서만 볼 수 있는 패션 브랜드를 넓혀가려는 것이 노크잇의 전략”이라며 “패션타운과 비교하면 타깃층이 다르다. 젊게는 1020부터 2030까지”이라고 답했다. '헤비 유저 락인' 무신사 VS '범용 혜택' 네이버 노크잇 이외에도 양사는 멤버십과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다르게 설계했다. 노크잇은 멤버십 회원에 한해 약 한 달 간 기본 적립 1%에 멤버십 추가 적립 최대 4%, 노크잇 추가 적립 5%를 더해 최대 10%까지 적립 가능하다. 무신사는 최고 등급인 블랙다이아몬드 회원에게 할인 4%, 적립 최대 4%, 2~9% 할인 쿠폰 등을 지급한다. 양사가 동일하게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의 경우 노크잇은 할인, 무신사는 전문성을 무기로 내세웠다. 노크잇은 시간대별로 방송을 편성하고, 라이브 이벤트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무신사는 방송에 브랜드 대표 혹은 자사 MD, 에디터를 등장시켜 스타일링 팁 등을 전수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무신사가 최근 네이버페이 결제를 중단하며 견제에 들어간 것만 봐도 서로 경쟁자로 여긴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노크잇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의 적립금을 무기로 무신사의 충성고객을 흔들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점을 보면 네이버는 일상의 확장성을, 무신사는 수익 중심의 폐쇄성을 선택했다”며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와 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이용자가 패션 쇼핑으로 얻은 혜택을 전 영역에서 소비하게 했지만, 무신사는 이용자의 결제 동선과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음으로써 자사의 수익 모델을 보호하려는 버티컬 가두리 전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다만 패션 고관여 이용자들에게는 무신사의 집중도가 강점이 되기도 한다. 전문몰만이 줄 수 있는 밀도 높은 혜택이 충성 고객을 확실히 락인시킬 수 있다”며 “네이버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범용 혜택을 포기한 이용자에게 그만큼의 독보적인 보상을 지속해서 줄 수 있을지가 무신사가 직면한 숙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4.13 17:56박서린 기자

팬덤 품은 웹툰, 할리우드가 주목한 이유…"이미 검증된 IP”

웹툰이 할리우드 콘텐츠 산업에서 핵심 원천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 기반 창작 생태계와 팬덤 데이터를 바탕으로, 웹툰이 영화·TV·게임 등으로 확장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IP'의 출발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웹툰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에서 열린 'The Wrap Creators x Hollywood(크리에이터스x할리우드)' 행사에서 이 같은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 행사는 할리우드와 크리에이터가 만나는 첫 서밋으로, 주요 창작자와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 마케터,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 산업 구조를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창작자들이 웹툰과 함께 멀티미디어 세계관을 구축하는 방법'을 주제로 패널 세션이 진행됐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 샘 레지스터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 회장, 웹툰 창작자 로타니아가 참여해 웹툰 IP의 확장성과 산업적 의미를 짚었다.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콘텐츠 생산 구조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전통적인 출판사나 스튜디오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면, 이제는 디지털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인 창작자에게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만화 산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샘 레지스터 회장은 디지털 플랫폼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에 주목했다. 그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작가와 관객이 즉각적으로 반응을 주고받을 수 있다”며 “빠른 연재와 피드백을 통해 작품이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스튜디오 입장에서도 이미 검증된 형태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웹툰은 단순한 원작 공급을 넘어, 영화·TV·출판·게임으로 이어지는 '멀티미디어 프랜차이즈'의 출발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 중심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흥행 가능한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웹툰 IP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넷플릭스, 디즈니+, 크런치롤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영상화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이 발표한 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양사는 한국어 및 영어 플랫폼의 웹툰 IP를 기반으로 총 10편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제작하기로 했다. 이는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핵심 IP 공급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6.04.13 16:34안희정 기자

CJ온스타일 "KBO 굿즈 판매, 나흘만에 2.5만개 돌파"

CJ온스타일이 선보인 KBO 굿즈가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출시한 KBO 10개 구단 협업 굿즈가 12일까지 누적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KBO 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최소 일수로 정규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과 맞물려 팬덤 소비가 폭발적으로 분출된 결과다. '보는 야구'를 넘어 '소장하는 야구'로 소비 트렌드가 확장되며 굿즈 수요가 빠르게 반응했다. 출시 첫날 주문액은 목표 대비 333%를 초과 달성하며 이례적인 출발을 기록했다. 출시 당일에는 앱 유입 고객 중 신규 고객 비중이 65%에 달하는 등 외연 확장 효과도 컸다. 인기 구단 마스코트를 적용한 오덴세 스트로우 커버 세트는 오픈 1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일상 속 우승 기원'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굿즈는 텀블러·스트로우 커버 세트부터 타월키링, 핸드타월 세트, 유니폼 샤쉐, 우승기원 명태, 대형 피크닉매트, 경량 암막 양우산, 방도 스카프 등 10여 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해 유통업계에서 선보인 스포츠·팬덤 굿즈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으로, '선택하는 재미'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SNS 및 OTT를 통한 유입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티빙 내 KBO 굿즈 기획전 클릭 수는 평소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출시 첫 날 CJ온스타일 앱 인기 랭킹 상위 10개 중 7개를 KBO 굿즈가 차지하며 플랫폼 전반에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론칭에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인 유병재가 진행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크보집중' 역시 일반 라방 대비 10배 수준의 알림 신청과 채팅 참여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CJ온스타일은 이 같은 흐름을 이어 13일 오후 8시 50분 모바일 라방 '크보집즁'에서 최대 17% 할인 혜택을 담은 유병재 패키지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13일부터 1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한정 판매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KBO 리그의 폭발적인 인기와 CJ온스타일의 상품 기획력이 결합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팬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확산시키는 '팬덤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3 15:08안희정 기자

[인터뷰] 김연수 한컴 대표 "AX 시너지 낼 M&A 임박…日 시장도 정조준"

[도쿄(일본)=장유미 기자] "작은 단위 투자보다 인공지능 전환(AX)과 같이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규모감 있는 인수합병(M&A)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 현장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본에서 먼저 검증한 인공지능(AI) 인증·문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단순 솔루션 판매를 넘어 고객별 업무 흐름에 맞춰 인증, 문서 추출, 검색, 요약, 자동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X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은 글로벌 차원의 대형 딜로 보강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이 같은 전략이 가장 먼저 성과로 입증된 해외 무대로 평가된다. 한컴은 지난 2월 일본 공적 개인인증(JPKI) 플랫폼 사업자인 사이버링크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I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 오스(HANCOM AUTH)'를 현지 공적 인증 체계에 안착시켰다. 특히 일본 정부의 마이넘버카드 기반 신원확인 인프라에 실제 적용되며 기술력과 보안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재팬 IT 위크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사업 외연도 한층 넓혔다. 특히 사이버링크스,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 선디지털시스템과 총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공공 인증, 핀테크 가입 심사, 영상 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인증으로 현지 서비스 접점을 확대했다. 일본 시장 내 레퍼런스를 공공·금융 중심에서 민간 서비스 영역까지 넓히는 교두보를 이번 일로 마련한 셈이다. 김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판매 계약이 아니라 일본 현지 파트너와 함께 고객별 서비스를 완성해 가는 출발점"이라며 "공공과 금융에서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서비스 영역까지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컴 오스는 지난 2024년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컴과 한컴위드가 공동 개발한 솔루션이다. 정면 이미지만으로 위·변조를 탐지하는 패시브 라이브니스 방식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본 내 유일하게 생체인식 국제 표준(ISO/IEC 30107-3)인 '아이베타(iBeta) PAD 레벨 2' 인증을 확보하며 현지 비대면본인확인(eKYC)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는 사이버링크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지자체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후속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2027년부터 마이넘버카드 기반 신원확인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인 만큼, 공공과 금융을 넘어 유통·리테일·민간 금융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사업 확장 방식은 직접 최종 서비스를 판매하기보다 현지 파트너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판매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을 공급하는 구조에 가깝다. 일본 시장 특유의 신뢰 중심 거래 관행을 고려할 때 현지 기업이 고객 접점을 맡고, 한컴이 기술 백엔드를 지원하는 모델이 더 빠른 확장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직접 완성차를 만드는 업체가 되기보다 현지 파트너가 고객별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접근이 일본처럼 신뢰 기반이 중요한 시장에서 더 빠른 확장성을 만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문서 AI를 일본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의 또 다른 축으로 삼았다. 종이 문서와 도장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비중이 높은 일본 시장 특성상 광학문자인식(OCR)과 데이터 추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맞춰 한컴은 자사 오픈소스 기반 문서 추출 엔진 '오픈데이터로더 PDF v2.0'로 일본 법령·행정·금융 문서 디지털화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표 구조와 다단 레이아웃, 세로쓰기 기반 문서 처리에 강점을 보인다. 더불어 김 대표는 안면인증과 문서 추출, 검색, 요약,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를 하나의 고객 업무 흐름으로 묶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구축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특정 거대언어모델(LLM)에 종속되지 않고 고객 환경에 맞춰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LLM은 여러 기술 요소 중 하나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고객 업무 흐름에 맞춰 어떤 기술을 연결해 AX 효과를 극대화하느냐"라며 "특정 모델 종속보다 고객별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일본 시장 공략의 방향성을 버티컬 중심 확장으로 제시했다. 산업별 고객 접점에서 성공 사례를 축적해 시장 자체를 만들어가고, 한컴은 그 기반 기술을 공급하는 조력자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 같은 협력 구조를 유지하면서 금융권을 시작으로 버티컬별 성공 사례를 축적해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며 "일본에서 확보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산업별 AX 수요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026.04.13 12:00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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