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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급-전 카툑892jms 상조내구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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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美 상호관세 대응…6.3조원 긴급 지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미국 정부의 관세 및 상호관세 발표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4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을 통해 미국 관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에 총 6조3천억원 규모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조원 규모로 자금을 공급하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관세 피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병행한다. 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4월중 체결할 예정이며,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융자한도 산출이 불가·부족한 중소기업의 융자한도 예외 적용 및 신용등급 하락이 우려되는 기업의 등급하향 유예 등도 검토키로 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지원되며, 지역신용보증재단 추가 출연을 통해 보증서 대출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천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4.04 08:27손희연

쿠첸, 산불피해 지역에 4000만원 상당 밥솥 지원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영남 산불 피해 지역 주민 대상으로 4천만원 상당의 밥솥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쿠첸은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 지역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밥솥을 지원한다. 굿네이버스는 영남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 물품 제공, 긴급 생계비 지원, 아동 대상 심리치료 및 상담 등의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쿠첸은 "예기치 못한 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구되고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3 21:13신영빈

의협, 의료인력수급추계위 참여 여부 '숙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가 후속 조치에 나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추계위 참여를 두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추계위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주기적으로 중장기 수급추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심의코자 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는 독립 심의 기구다. 관련 단체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록 및 안건 등을 공개해야 한다. 의협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추계위) 구조와 내용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라며 “의협이 주장해 온 추계위의 기본조건인 독립성·전문성·투명성은 끝내 담보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참여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폈다. 의협은 추계위에 대해 “치명적 결함이 있다”면서도 “의협이 여기에 참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사 진료권, 국민 건강권, 우리나라 의료 미래 등 여러 요인을 종합 검토한 후 최종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라고 밝혀 참여 가능성을 일부 열어뒀다. 이어 “추계위 법안과 별개로 의사추계를 검증하고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구는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라며 의협 내 의사인력 추계기구를 준비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관련해 의협은 “정부 입맛대로 거수기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발전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보건의료정책 제도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제적과 관련해 지금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의협은 이날 '투쟁'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성근 개변인은 “학생 제적이 현실화하고 있는 만큼, 의협은 여러 투쟁방식을 논의 중이다”라며 대학 총장과 정부를 향해 “명확한 답을 내놓고 빠른 해결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2025.04.03 17:36김양균

주봉정보시스템, 글로벌 LED 디스플레이 'Absen CPS' 국내 총판

주봉정보시스템(대표 김봉기)은 글로벌 LED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Absen의 CPS 시리즈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bsen CPS 시리즈'는 한국 디스플레이 시장 환경에 맞춰 전략적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인원 패널 디자인을 적용해 현장에서 즉시 설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봉정보시스템 주진호 상무는 "이번 Absen CPS 시리즈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설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설치가 가능한 CPS 시리즈는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bsen CPS 시리즈는 올인원 패널 디자인으로 설치 시간을 단축시키고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이 점이 국내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봉정보시스템은 이번 총판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bsen CPS 시리즈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03 17:02방은주

보건의약계도 산불피해 복구 위해 최선의 지원

원외탕전협회, 8천만원 상당 한의약품 전달 약사회 '긴급재난약국'으로 의약품 공급 지원 한약사회와 제약사는 의약품 등으로 건강관리 지원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 상황도 최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을 보내고 있으며, 보건의약계 역시 인적‧물적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원외탕전협회(이하 협회)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진화에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8천만원 상당의 한의약품을 전달했다. 협회는 이번 산불피해지역에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와 경상북도한의사회 주도로 한의사 의료봉사팀이 구성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의료봉사팀이 활용할 수 있는 한약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과 아직 한기가 가시지 않은 체육관등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들을 위해 협회 소속 원외탕전들이 십시일반으로 체력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은 한약을 마련했다. 한의사 의료봉사팀의 처방 아래 모쪼록 건강유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채움생 원외탕전실, 옥천당 공동탕전실, 큰나무한의원 행림원외탕전실, 동양허브 원외탕전실, 원미 공동탕전실, 한퓨어 원외탕전실, 더한 원외탕전실, 동의한방 원외탕전실, 맑은샘한의원 해피원외탕전실, 열린메디 원외탕전실, 포레스트요양병원 원외탕전실, 혹부리한의원 원외탕전실, 해밀한의원 원외탕전실, 북경한의원 원외탕전실, 따뜻할온 원외탕전실, 참초원 원외탕전실, 한음 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원외탕전실 등이 참여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달 25일 '재난긴급약국' 운영을 통해 산불지역을 돌며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 공급 지원에 나섰다. 약사회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학교를 비롯해 지역 복지관 등 다양한 대피소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피해주민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차량을 활용한 재난긴급약국 운영을 결정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화재진압과 피해복구 및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보금자리를 떠나 대피중에 발생되는 감기몸살·소화기질환·불안 등에 대해 약사사회도 이재민분들을 위해 활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화재로 인해 복용중인 만성질환 의약품의 경우 약국을 통한 정부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건강지원을 위한 구호물품과 성금으로 이재민 위로 나선 제약계와 한약사회 유한양행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안티푸라민 파프 및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지역 특성상 대부분 고령인 이재민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등 파스류 2만여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천여개 등 1억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지원한다. 이재민의 생계‧의료‧주거 등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사업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원을 기탁했으며, 화재 피해로 눈 자극과 건조 증상을 겪을 수 있는 이재민을 위해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환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저자극 일회용 밴드 '하이맘밴드 센서티브' 등 5천만원 상당의 구호 의약품은 경북약사회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한다. 삼진제약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성금을 기부했다.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항불안제 '안정액' 등 응급상황에 필요한 필수 의약품과 면역력 증진 및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하루엔진 플러스', '이뮨부스터샷' 등 건강기능식품은 피해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빠른 회복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금 5천만원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약사회도 산불 피해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 등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대구광역시한약사회, 경상북도한약사회, 경상남도한약사회가 지원한 의약품은 지자체 판단에 따라 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예정이다. 지원 의약품은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파스, 우황청심원 등 약 1천만원 상당이며, 지역 한약사회 소속 한약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김도경 대한한약사회 수석부회장, 전지민 경상북도한약사회장, 박찬경 대구광역시한약사회장은 지난 2일 산청군 보건의료원에 직접 방문해 “몸과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5.04.03 16:52조민규

엘앤씨바이오, 글로벌 메디컬 빅플레이어로 가속 질주

-- "中 매출 가시화, 美 본격 진출, CB 해소까지" 성남, 한국 2025년 4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한국을 대표하는 상장 바이오기업 엘앤씨바이오 (290650)가 중국과 미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확장 전략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진출과 더불어 국내 의료관광 수요 급증이라는 내수 모멘텀까지 더해지며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며 저평가되어 있던 기업가치가 본격적으로 재평가될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 1월 말 엘앤씨바이오는 자사의 주력 인체조직 바이오 재생 제품 '메가덤플러스'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정식 수입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세계 최초로 중국 정부가 인체조직 기반의 이식재 제품에 대해 정식 허가를 부여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로써 엘앤씨바이오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 선제적으로 안착했으며, 연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약 1.2조 위안(한화 약 240조 원)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에서 피부재생, 조직복원, 에스테틱 분야의 핵심 공급자로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 현재 중국 내 병원 네트워크 및 유통 전문기업들과의 공급 계약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엘앤씨차이나로의 전략적 투자(SI)에 대해서도 엘앤씨바이오가 100% 지분을 획득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여 논의 중이며, 상반기 중국 매출이 일어나는 시점에는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중국 전략적 투자자와의 계약이 예상된다. 엘앤씨바이오 중국 쿤산 공장 이와 동시에 엘앤씨바이오는 나우아이비가 운용하고 솔브레인홀딩스(036830)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나우IB 19호 펀드'로부터 대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이 자금을 활용해 과거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던 약 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무이자 조건으로 전액 상환 예정으로 재무 안정성과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솔브레인은 단순한 자금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존 반도체•화학 중심 사업에서 바이오, 의료, 미용 산업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준비 중인 가운데 엘앤씨바이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피부재생, 에스테틱 분야에서 다층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러한 일련의 성과 속에서도 엘앤씨바이오는 여전히 기술력, 인허가 확보, 글로벌 진출 속도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주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분석이다. 실제로 핵심 제품의 중국 진입 허가, 미국 시장 직접 진출 준비, CB 해소, 전략적 투자 유치, 글로벌 수출 기조 형성, 꾸준한 매출 증가 등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유례없이 빠른 다중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상황으로, 기관 및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기업 가치가 보수적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곧 실질적인 가치 상승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한 펀드매니저는 "기술력, 제품 포트폴리오, 규제 허가, 투자 파트너십, 해외 진출 등 모든 요소가 맞물리며 '대형 바이오 상장사'의 전형적인 궤도에 올라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117만 명으로 2023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 중 피부과 진료가 전체의 56.6%를 차지하고 성형외과가 뒤를 이으며 미용 목적 의료관광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 환자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엘앤씨바이오의 메가덤, 메가필, 원더필, 엘라비에 리투오 등이 국내 피부과•성형외과, 에스테틱 의원 채널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 내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엘앤씨바이오는 이러한 글로벌 확장의 정점을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이미 원재료 수급 체계 안정화를 완료했으며, 향후에는 FDA 인증 기반의 의료기기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과 유통망을 직접 구축해 미국 병원 및 에스테틱 채널과의 직거래 기반 시스템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수출형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북미 시장 내에서의 브랜드화 및 고정 매출 구조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유럽, 동남아, 중동 등지로의 공급 다변화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산업 전반에서 K-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이미 수익성과 실현 가능한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엘앤씨바이오는 실적 기반의 '프리미엄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했으며, 곧 이루어질 실적 본격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성과가 이어질 경우, 시가총액 기준에서 큰 폭의 가치 재평가가 수반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데 시장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2025.04.03 14:10글로벌뉴스

바이낸스, 법 집행 기관 대상 가상자산 수사 교육 세미나 진행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는 국내외 주요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범죄 예방 및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찰수사연수원과 경찰청 등 주요 법 집행 기관의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바이낸스의 법 집행 기관 협력 정책 ▲의심스러운 거래 패턴 분석 및 IP·장치 정보 기반 사용자 로그 추적 기술 ▲실제 사례를 통한 가상자산 추적 실습 ▲교차 체인 분석 및 디믹싱(가상자산 익명 거래 추적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사 기법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유로폴 사이버범죄센터에서 활동했던 글로벌 사이버 범죄 전문가 야렉 야쿠벡 바이낸스 법 집행 교육 책임자가 총괄 진행했으며, 기획에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가상자산 수사를 담당한 이력이 있는 김민재 바이낸스 조사전문관이 참여했다. 양홍석 경찰수사연수원 교수는 “최근 마약,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상자산이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수사 기관이 민간 기술과 협력 방식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재영 경찰청 수사관은 “범죄에 악용되는 가상자산 추적에 있어 민간 협력은 필수적이며, 이번 세미나는 관련 기술과 사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야렉 야쿠벡 책임자는 “가상자산 범죄는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거래소와 수사 기관 간의 긴밀한 정보 교류와 신속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바이낸스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4:07김한준

리플,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RLUSD에 리플 결제 솔루션 통합

리플(대표 브래드 갈링하우스)은 자사의 대표 결제 솔루션인 '리플 결제(Ripple Payments)'에 자체 발행한 미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통합했다고 2일 밝혔다. RLUSD는 신뢰성, 실용성, 컴플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설계된 기업용 스테이블코인으로, 2024년 12월 중순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현재 시가총액 약 2억5천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누적 거래액은 100억 달러에 달한다. 리플은 자사 결제 솔루션에 RLUSD를 연동함으로써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국제 송금 환경을 제공한다. 리플 결제 솔루션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RLUSD는 기존 리테일 중심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글로벌 기업 사용자를 위한 기능과 규제 적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BKK포렉스, 아이센드 등 국제 결제 사업자들이 RLUSD를 자사의 결제 흐름에 통합해 크로스보더 재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리플 고객사들이 RLUSD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RLUSD는 현재 LMAX디지털, 제로해시, 비트스탬프, 불리시 등 다수의 주요 거래소에 이어,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상장되며 유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물론 개인 사용자들 또한 RLUSD를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잭 맥도널드 리플 스테이블코인 총괄 수석부사장은 “RLUSD는 출시 직후부터 내부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암호화폐 및 전통 금융시장에서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NGO들과도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기부 효율화 방안을 모색 중이며, 리플 결제 솔루션에 RLUSD를 통합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 활용 범위를 한층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플은 RLUSD를 뉴욕 금융감독청 인가를 받은 뉴욕 한정목적신탁회사를 통해 발행해 규제 신뢰도 또한 확보했다.

2025.04.03 13:46김한준

"스포츠카 DNA 탑재" 벤츠,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등 신차와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회사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량 15대를 전시하고,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를 소개했다.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국내 최초 공개됐다. AMG GT는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MG GT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선보여질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인 700 Nm를 자랑한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GT 패밀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8초 만에 도달해 양산 AMG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발휘한다. 차량에 메르데세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 레이싱카 기술 기반의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 고성능 배터리도 탑재됐다. GT 55 4MATIC+는 오는 5월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2억56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모든 2세대 신형 AMG GT는 모터스포츠 기술 등이 적용돼, 탁월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드라이버에게 최상의 만족을 전한다. 이전 세대 대비 더 넓은 공간에 보다 많은 기능을 탑재했으며,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는 등 일상 주행 편의성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의 인기에 힘입어,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AMG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에 AMG의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의 삼박자가 균형을 이룬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AMG E-클래스에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 요소 및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한정판 차량이다. AMG 전용 전면 그릴 포함 외관 요소들을 검정 색상으로 마감한 AMG 나이트 패키지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탄소 섬유 소재를 적용한 사이드미러 및 후면 스포일러 등의 AMG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졌다. 차량 내부는 검정과 노란 색상의 대비가 시각적으로 돋보인다. 여기에 전면 헤드레스트, 문턱, 센터 콘솔, 바닥 매트, 휠 등에 '에디션 1' 레터링이 섬세하게 더해져, 한정 모델만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국내에는 이달 중 10대 한정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6천80만원이다. 이 외에 지난 2월 출시된 고성능 2-도어 오픈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그린과 그레이 투톤 색상 외장에 창틀, 휠,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을 검정으로 마감해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외장 보호 스트립에 이번 협업의 모토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979년 오리지널 G-클래스에 도입된 시그니처 타탄 체크 패턴을 적용했으며, 센터 콘솔에는 'ONE OF 20' 등 각 한정판 모델의 번호를 새겨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와 몽클레르의 첫 번째 협업 쇼카 '프로젝트 몬도 G'를 이은 두번째 협업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소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마이바흐와 S클래스 판매 글로벌 3위 시장”이라며 "고객 맞춤형 제작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적극 대응해 다양성과 맞춤형 옵션을 마누팍투어를 통해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클래스 등 모델에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의 다양한 외장 페인트, 실내 가죽, 트림, 소재 등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스튜디오'를 부스 내 운영한다. 스튜디오는 내장 및 외장 컬러칩, 가죽 내장재 원단, 2열 헤드레스트 필로우, 바닥 매트, 대시보드 트림 등 실제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차량에 적용하는 다양한 옵션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04.03 12:22김윤희

인제니코, 새로운 올인원 통합 POS 'AXIUM CX9000' 출시

파리 2025년 4월 3일 /PRNewswire/ -- 결제 승인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인제니코(Ingenico)가 새로운 AXIUM CX9000을 출시하며 판매 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 이 세련된 올인원 금전 등록기는 첨단 결제 기술을 단순한 기기에 결합하여 계산에서 재고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매 상황을 처리한다. 모던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AXIUM CX9000은 결제 및 전자식 금전 등록기(ECR) 기능을 통합하여 판매, 결제, 재고 관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로 제공한다. 또한, 컴팩트한 올인원 기기이므로 계산대 공간을 절약하면서도 결제 속도를 높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매끄러운 쇼핑 경험을 보장한다. AXIUM CX9000은 Android 14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PCI 인증 및 EMV V3 규정 준수를 통해 유연성과 통합 결제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최소한의 설정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사용, 설치, 통합 및 관리가 용이하다. 고객 관리 도구와의 간편한 연동을 통해 로열티 프로그램, 디지털 영수증 및 CRM 도구를 통합하여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프린터, 금전함, 바코드 스캐너 등의 옵션 액세서리도 제공된다. 소매 업계를 위한 XIUM CX9000은 모든 필수 도구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결제 POS 솔루션으로, 모든 타사 ECR 앱을 지원하는 등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듀얼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15.6인치 터치스크린에는 GMS(Google Mobile Services) 인증을 받은 개방형 안드로이드가 적용되어 있고, 8인치 고객용 화면을 추가로 탑재하여 결제 및 상호작용을 더욱 원활하게 지원한다. 내구성을 고려해 설계된 이 제품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인제니코는 고객이 POS 솔루션과 파트너 에코시스템과의 결제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빈센트 필라우드(Vincent Fillaud) 인제니코의 Accept Solutions 책임자는 "새로운 AXIUM CX9000이 가맹점에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인제니코의 첨단 결제 기술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빠른 결제 경험을 제공하여 24시간 내내 모든 측면에서 가맹점의 요구에 부응하는 완전히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AXIUM CX9000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ingenico.com/apac/products-services/payment-terminals/integrated-po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니코(INGENICO) 소개 인제니코는 결제 승인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고객과 고객이 결제를 통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 32개국에서 활동하는 3300명 이상의 직원과 함께 40년 넘게 상거래 환경을 선도한 인제니코는 전 세계적으로 2500개 이상의 앱으로 구동되는 4000만 개가 넘는 결제 디바이스를 배포해 매일 수백만 명의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첨단 통합 솔루션과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 환경을 간소화하고 부가 가치 서비스를 제공해 상거래를 발전시키고 있다. www.ingenico.com SNS 팔로우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ingenico/ X: https://twitter.com/ingenico블로그: https://ingenico.com/en/newsroom/blogs유튜브: https://www.youtube.com/ingenico-group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genicoBrand/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ngenicobrand/

2025.04.03 12:10글로벌뉴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구강붕해정 제형 품목허가 신청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신약인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구강붕해정 제형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품목허가는 기존에 허가받은 자큐보의 신규 제형 변경 개발에 대한 것이다. 임상 형태상 1상으로 분류되는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으면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허가 획득 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계열 신약 중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전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된다. 구강붕해정 제형은 물 없이도 입안에서 녹여 복용할 수 있는 약의 형태를 말한다.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빠른 복용이 필요한 이들에게 유용하다.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기존 제품보다 소형화돼 휴대성이 높아졌다. 역류성식도염 환자에게 속쓰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민트향 대신, 오렌지 향을 첨가했다. 또한 회사는 자큐보에 대한 추가 적응증 임상도 진행 중이다. 자큐보는 지난 1월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완료, 현재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는 경구형 임상 3상과 주사제형 임상 1상도 실시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의 새 제형 개발로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라며 “연이어 신약 개발 성과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세계시장에서 자큐보의 가치를 더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3 11:53김양균

금속 잘 깎더니 쌓기까지…DN솔루션즈, 공작기계 신시장 연다

DN솔루션즈가 금속 적층 제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전통적 공작기계의 깎아내기 방식과 달리 재료를 한 층씩 쌓는 기술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금속 적층 제조는 3차원(3D) 모델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속 소재를 층층이 쌓아 3차원 형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오는 2030년까지 약 830억 달러(12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DN솔루션즈는 금속 적층 분야 공략을 위해 최근 인도 최대 금속 적층 제조 장비·솔루션 공급업체인 인텍에 지분을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2일 비노 순타라쿠마란 DN솔루션즈 상무는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DN솔루션즈 자체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 DIMF 2025에서 신제품 DLX 시리즈를 소개했다. 비노 상무는 "적층 제조는 현대 생산에서 게임 체인저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며 "더 빠른 결과를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디자인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이 아니라, 가치 창출을 재정의하는 것"이라며 "산업 전반에 걸쳐 유연하고 품질이 보장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적층 제조는 필수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DLX 시리즈는 금속 레이저 파우더 베드 퓨전(LPDF) 기술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 기술은 금속 적층 제조 방식 중 가장 발전된 기술이자 활용도가 높은 공법으로 꼽힌다. 현재 금속 적층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서 특히 진가를 발휘한다. 기존 깎아내는 공작기계 방식에 비해 부품 제작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였다. 도구 교체 없이 여러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시제품 제작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노 상무는 "적층제조는 복잡한 기하학적 구조와 경량 디자인을 구현한다"며 "자동차와 항공우주, 의료 기술, 전자 등 고성능 부문에 맞춤 제작된 부품을 제공하기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신제품 공개 현장에서 "적층 방식은 가공 후 조립 과정을 단축하고, 절삭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형상을 만들 수 있어 무한한 혁신 가능성이 있다"며 "2030년까지 적층 제조와 절삭 가공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공작기계를 넘어, 제조 솔루션 제공자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혁신 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제조 공정 전반의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적층가공 등 다양한 가공 방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DN솔루션즈 장비 부품(스핀들 실린더 프론트 캡)을 기존 방식 아닌 적층 방식으로 제작하니 약 20%의 성능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도 소개하기도 했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23년 독일의 공작기계용 CAD·CAM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듈웍스, 작년 한국·미국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카본블랙, 지난 3월 국내 로봇 자동화 기업 뉴로메카에 각각 지분을 투자하고 협력 중이다.

2025.04.03 11:00신영빈

SRT 가정의 달 연휴 공급 좌석 두배 늘린다

SRT 운영사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5월 가정의 달 연휴에 SRT를 추가로 투입해 공급좌석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에스알은 가정의 달 연휴 기간인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차를 이용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20량 복합연결열차를 추가 편성해 공급좌석을 확대할 계획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6일 대체휴일에 복합연결열차를 28회 추가해 SRT 좌석 1만1천48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승차권 예매는 SRT 홈페이지나 앱·역창구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SR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국민들께 위로를 전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0:32주문정

클룩 "작년 지방 여행 상품 수, 전년 대비 535개 증가”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지방 여행 상품 확장 및 유연한 지방 파트너사 입점 정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클룩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방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정부의 지방 관광 활성화 정책에 맞춰, 2023년부터 오프라인 관광 상품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지난해 지방 여행 상품 수는 535개(45%) 증가했으며, 예약 건수는 60% 성장했다. 클룩 전체 상품 매출 중 지방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2022년 이후 매년 5%씩 늘었다. 또 클룩은 지방 상품을 제공하는 파트너사에게는 유연한 입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클룩 입점을 희망하는 일반 파트너사의 경우 ▲출발/이용 전날까지 예약 가능 ▲출발일/이용일 기준 24시간 전까지 취소 가능 ▲빠른 예약 확정 ▲충분한 인벤토리 제공 요건 등을 갖춰야 하지만, 지방 상품은 ▲출발/이용일 기준 7일 전 예약 마감 ▲7일 전까지 무료 취소 ▲48시간 이내 예약 확정 등 완화된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이외에도 주요 관광지인 서울과 경기, 강원, 부산을 제외한 지역 상품이나 희소성이 있는 상품 또한 기존 입점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신규 입점이 가능하다. 추가로 클룩은 올해 3분기부터 지방 파트너사에 상품 개발 전문 담당자와의 컨설팅, 클룩 부담의 소비자 가격 인하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룩이 한국에 진출한 2016년 대비 현재 지방 파트너 수는 3배(242%)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지난해 영국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연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23년 클룩은 국내 9천여 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에 방한 여행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의 빠른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만 투어 상품을 판매하던 파트너 'A사'는 클룩이 제공하는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언어를 확대한 이후 입점 8개월 만에 매출이 약 15배(1477%) 증가했다. 신생 여행사인 파트너 'B사'는 클룩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시즌 투어 상품을 판매해 입점 2개월 만에 매출이 약 6배(541%) 늘었다. 내국인이나 특정 국가 여행객만을 상대하던 K-뷰티 업체들도 클룩을 통해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K-메이크업 업체 'C사'의 경우 입점 4개월 만에 클룩에서 발생한 매출이 25배(247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널 컬러 진단 ▲미용실 ▲네일아트 등 전체 뷰티 상품도 카테고리 도입 9개월 만에 약 4배(318%) 늘었으며, 매출은 9배(863%) 이상 증가했다. 클룩은 현재 전 세계 17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글로벌 OTA로서 지방 파트너사들에게 글로벌 시장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 파트너사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함께 협력함으로써 지역 관광 및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08:58백봉삼

"애플, 아이폰 정전식 버튼 탑재 포기 안 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물리 버튼 대신 정전식 버튼을 탑재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일(현지시간) IT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향후 아이폰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을 탑재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전 아이폰15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실제로 채택이 되지는 않았다. 정전식 입력과 햅틱 피드백을 특징으로 하는 이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버튼이 눌리지는 않지만 사용자는 촉각 피드백을 느낄 수 있다. 또, 이 버튼을 채택할 경우 기계식 버튼처럼 반복 사용해도 마모되지 않아 내구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프로젝트 봉고(Bongo)'로 불리던 애플의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생산비용은 문제되지 않으나 잘못된 터치 문제가 발생하고 응답성도 완벽히 보장되지 않아 기술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이 현재 이 버튼의 촉각적 디자인을 조정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보류된 상태고 애플 내부에서는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기술 개발이 더 관심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때문에 빠른 시일에 아이폰에 정전식 버튼이 채택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루머스는 이 기능은 아이폰17 시리즈에는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향후 언젠가는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2025.04.03 08:28이정현

LG전자,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HVAC 공급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최근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건설된 축구장 약 9개 크기의 연면적 5만9천800㎡ 규모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공급했다. 이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건축청(BCA)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인증은 건물 내 전체시스템효율(TSE)이 기준치를 충족하고, HVAC 장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 물류센터에서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상품의 품질 유지와 손상 방지를 위해 고성능 HVAC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유리하며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위한 공기질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건물의 초고효율 등급 달성을 위해 기존 멀티브이 아이의 성능을 강화했다. 제품에 고객의 에너지 절감 목표에 맞춘 능동 제어가 가능하도록 고성능 AI 엔진을 적용했다. LG전자만의 오일 관리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도 탑재했다. 실내 공기와 냉매 사이에서 열을 주고받으며 공기의 온도를 조절하는 열교환기 면적을 기존 대비 10% 이상 확대했다. 바다가 많은 싱가포르 환경을 고려해 염분으로 인한 부식을 막는 내염 성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실사용 환경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제품이 작동하는 부분 부하 및 저부하 운전 환경에서의 에너지 효율이 기존 대비 최대 33% 향상됐다. 또 LG전자는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기존 중앙제어기에 냉방 능력, 소비 전력, 전체시스템효율 등을 자동으로 계산·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동남아 공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정책에 대응해 현지 맞춤형 공조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최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HVAC 사업의 성패는 현지화에 달려 있다"며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고도화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22:51신영빈

[보안 리딩기업] 라온시큐어 "모바일 ID시장 국내외서 우뚝"

"라온시큐어요? 모바일 보안 분야 1세대 기업입니다. 화이트 해커 산실이기도 하죠. 화이트 해커라는 말을 우리가 처음 썼습니다. 생체인증(FIDO) 시장 점유율도 국내 1위입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ID 시장은 국내 선두일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해외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각자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가 좋아하는 인재는 실패하더라도 무조건 저지르는 사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2012년 10월 설립했다. IT 보안과 인증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금융, 공공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여러 보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2024년) 연결 매출은 625억(영업이익 19억6738만원)을 기록했다. 전년(2023년, 518억)보다 100억 이상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매출이 매년 100억 이상 늘었다. 현재 '5000억 회사'를 향해 순항중이다. 이순형 창립자 겸 각자대표가 2022년 9월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10년내 5천억원을 달성하자"는 비전을 제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이정아 대표는 "앞으로는 ID나 증명서가 모두 서비스가 될거다. 라온시큐어는 보안 인증 서비스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이름 라온시큐어에서 '라온'은 순우리말로 즐거운, 기쁜, 행복하다는 뜻이다.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라온시큐어는 '임금' 외에 여러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월 1회 금요일은 오전근무만 한다. 생일날은 2시간 조기 퇴근하고 매월 첫째 금요일은 점심 시간이 2시간이다. 또 직원 누구나 대표실 와인셀러에 비치된 고급와인과 와인잔을 사용, 저녁에 한강뷰를 보며 와인을 즐길 수도 있다.(라온시큐어 사무실은 한강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강변 여의도 고층 건물에 있다) 2013년 라온시큐어에 부사장으로 합류, 작년 1월 사장급 각자대표로 승진한 이정아 대표는 대학(성균관대)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연세대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도 받았다. 보안 산업에서만 30년이 넘는 경력을 갖고 있다. 대학 졸업 후 LG정보통신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한국후지쯔와 소프트포럼을 거쳐 '즐거운 사람, 라온 人'이 됐다. 국가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정보보호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대표는 "30년전 직장생활을 처음 할때 꿈은 대기업 임원이 되는 거 였다. 라온시큐어가 대기업이 되면 이 꿈이 저절로 이뤄진다"며 미소지었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일문일답. -라온시큐어는 어떤 회사인가 "정보보안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IT 보안 및 인증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즐겁고 안전한 IT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하에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모바일 보안 ▲생체 인증(FIDO) ▲블록체인 디지털 ID ▲통합 인증 등 IT 보안&인증 분야다. 세계 2천만 명 이상이 라온시큐어의 생체인증(FIDO)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세계 최초 글로벌 FIDO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FIDO Alliance 이사회 멤버로, 세계 생체인증 표준을 이끌고 있다. 화이트해커 대명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직원 수는 360여명이다."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라온시큐어가 설립한 2012년 당시는 스마트폰 등장 이후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장 잠재력이 크던 시기다. 이 시장을 자체 보안과 인증 기술로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어 코스닥 상장사인 '테라움'과 암호인증 기업 '루멘소프트'를 합병해 라온시큐어를 만들었다. 당시 어렵고 복잡하게 인식되던 보안을 편하고 즐거운 것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회사 이름을 '즐거운(Fun)'이라는 뜻이 있는 순우리말인 '라온'으로 정했다. 이후 모바일 보안 리더에 이어 글로벌 FIDO 기술을 선도하며 '즐겁고 안전한 IT 세상을 만들어간다(Make IT Fun and Secure)'는 미션을 유지해왔다. 특히 설립과 동시에 화이트해커를 양성해오며 화이트해커 대명사가 됐고, 7년여전부터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력 솔루션과 이의 특장점을 말해달라 "보안과 인증 분야에서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갖고 있다. 주력 제품은 ▲제로 트러스트 전략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이다. 여기에 ▲딥페이크 탐지 ▲양자내성암호도 상용화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프리미엄 모의해킹 서비스도 다각화하고 있다. 요즘 보안업계 화두인 '제로트러스트 가이드2.0'과 N2SF의 핵심이 신원인증이다.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들은 이에 최적화 돼 있다. FIDO 기반 MFA(다요소인증) 지원 인증 통합 플랫폼 '원패스(OnePass)'와 스마트워크 보안 플랫폼 '원가드(OneGuard)', 통합 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TouchEn Wiseaccess)'가 주력 제품이다." -세계 최초 FIDO 얼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그렇다. '원패스'에 우리가 자체 개발한 FIDO 기술을 적용했다. 금융감독원의 내부통제 혁신 가이드라인에도 최적화한 플랫폼이다. 제로트러스트를 위한 IAM(사용자 계정과 접근권한 관리) 권한 식별 시 필요한 다양한 인증 방식 중 상황에 따른 선택과 2차 인증 및 FIDO 지원으로 정보와 자산을 더 견고하게 보호해준다." -'원가드'와 '와이즈 억세스'는 어떤 제품인가 "'원가드는 스마트워크에 최적화한 통합 모바일 보안 플랫폼이다. IAM과 인증 체계를 정교하게 구현한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기기에 대한 통합적 관리와 보안, 스마트 기기 접근 통제, MDM(모바일 단말관리), MAM(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와이즈억세스'는 단 한번의 인증으로 모든 시스템에 접근 가능한 편의성 및 운영 비용 절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비스 고가용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통합 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이다. 제로 트러스트 및 내부통제 혁신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용자 인증과 권한 설정을 위한 SSO(단일 인증), EAM(역할 기반 권한관리), IM(통합 계정 관리)을 아울러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원 및 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를 개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효율성과 FIDO의 편의성 및 보안을 결합한 최초의 분산 신원인증 (DID) 플랫폼이다.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등)에 적용했다. '옴니원 디지털ID'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DID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준다. 확장성이 뛰어나 신분증, 학생증, 사원증, 회원증, MBTI 증명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원 증명에 사용할 수 있다. 행안부가 4500만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전국 확산을 시작했다." -AI 경쟁력은 어떤가?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상용화했는데...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인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해 지난 1월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개인 누구나 쉽게 동영상 파일이나 URL로 해당 영상의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합성 얼굴과 실제 얼굴을 상호 비교해 분류하도록 학습한 AI가 안면 추출, 주파수 계열 변환 등의 기술을 이용해 얼굴 형태 및 눈과 입모양의 부자연스러움을 찾아준다. 여러 AI 모델을 사용해 높은 정확도로 딥페이크 가능성을 계산해준다." -양자내성암호(PQC)도 선보였다 "전자서명과 구간 암호화 기능을 PC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비즈(Key# Biz)'와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의 구간암호화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 상용화했다. 두 솔루션은 PC, 모바일, 서버 등 기기간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간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기존 RSA 암호체계와도 호환이 되는 '하이브리드 PQC' 방식과 더 빠른 암호화를 지원하는 'PQC 단독' 방식을 함께 제공해 현재 보안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가 화이트해커 대명사라고? "그렇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화이트해커를 양성해 왔다. 화이트해커라는 이름도 우리가 처음 썼다. 업계 최고 수준 화이트해커 인력들을 발굴, 양성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 화이트해커 대회인 미국 데프콘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것을 비롯해 여러 차례 상위권에 입상했다. 또 2021년에는 중국국제해킹대회인 'Real World CTF'에서 우승했고, 2020년에는 일본 해킹대회 'SECCON CTF'에서도 우승했다. 특히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인'라온 PTaaS'를 출시, 중소기업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프리미엄 모의해킹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가 화두다.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나 "원격근무 확산, 클라우드 사용 증가, 사이버 공격 증가 등 IT 환경 변화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 의료, 정부·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로 트러스트 도입 움직임이 활발하다. 정부도 제로트러스트 확산을 위해 시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45억 원을 투입해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인증, 접근 제어, 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 기술들을 통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선두에 서있는 블록체인 디지털 ID 시장 전망은? "행안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전국 어느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학생증, 자격증, 각종 증명서 및 모바일 신분증 검증 솔루션 등 관련 시장의 성장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 디지털 ID 솔루션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3.7% 성장해 2030년에 4.8조원 시장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고객사는 얼마나? "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 기업 등이 고객사다. 정부부처와 산하 기관들,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전반, 기술기업부터 유통, 통신사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 라온시큐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과 '정부24' 민원 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에도 라온시큐어의 보안 및 인증 기술을 적용했다. 대한민국 국민 중 라온시큐어를 안 써본 사람이 없다고 말할 정도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 1위 헬스케어 기업과 일본 금융 대기업에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외에 다수 국가의 정부기관과 국가디지털 ID 관련 컨설팅과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보안과 인증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핵심 기술이 되는 라온시큐어의 FIDO 기술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 FIDO 얼라이언스 인증을 받았다. 또 아시아 보안 기업 최초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 세계 FIDO 표준을 이끌고 있다. 전세계 2천만명 이상이 라온시큐어의 FIDO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TTA 성능테스트 기준 매우 빠른 속도를 기록, 기술 강점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국가적으로 검증된 기술이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대한민국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국가 디지털 신분증에 적용돼 세계 정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우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한 행안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TTA 우수표준에 선정되기도 했다.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 안면인식 성능은 국제표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허는 얼마나? "보안과 인증 분야에서 수십 개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 생체인증, SSO(단일 인증), 가상키보드 해킹방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보안과 인증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나아가 생성AI,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독보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들도 개발하고 있다. 일례로 생성형 AI로 악성코드를 쉬운 언어로 변환해 정보보호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바이너리 코드 시각화 장치 및 방법'을 발명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외에 메타버스 안에서 살생없이 현실감있게 실험동물 부검을 할 수 있는 '확장현실(XR) 기반 동물실험 교육용 전자 장치'도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결국 기업 성장은 사람에 달려 있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전체 인력의 70% 이상이 연구개발 등 기술 인력이다. 창립이래 생체인증, 블록체인, 생성형 AI, 양자내성암호, 메타버스 등 신기술들을 접목해 보안과 인증 패러다임 전환 선도를 멈추지 않는 것은 기술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화이트햇센터에서 근무하는 20여명의 화이트해커들은 미국 데프콘 등 국제 최고 권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상위권에 입사한 실력자들로 세계 최고 수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제품 업그레이드 계획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상용화에 이어 실시간 딥페이크 및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인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해 지난 1월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개인 누구나 쉽게 동영상 파일이나 URL로 해당 영상의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기술을 SDK나 API 형태로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게해 통신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및 다양한 기업 고객들이 이 기술을 도입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 AI 생성물 등의 콘텐츠를 유통하는 기업들이 AI 생성물에 대한 표시 의무화를 우리 기술로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딥보이스 기술,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추가적으로 개발해 실시간 영상통화, 화상회의, 고객 상담 전화 등을 이용한 피싱으로부터 고객사와 개인의 정보와 자산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2021년 미국 최대 헬스케어 체인 회사에 블록체인 신원인증 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2023년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 외에 코스타리카 정부의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도 수주했다. 일본에서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의 월간 활성화 사용자수(MAU)가 올 2월 기준 620만 명 이상이다. 디지털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일본은 보안 솔루션이나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많아 라온시큐어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또 작년에 일본 대기업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 기반 자격증명 연계 실증실험(PoC)을 진행하는 등 일본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본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 등 다른 시장에도 구독형 생체인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떤 기업문화를 갖고 있나? 회사 복지는? "우리 회사 복지는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 자부한다. 임직원 가정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한다. 이를 위해 월 1회 금요일은 오전근무만 하는 패밀리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생일날 2시간 조기 퇴근제와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에는 점심시간을 2시간 주고 주차도 지원한다. 가을에는, 우리 회사가 매년 가을 한강에서 벌어지는 불꽃축제를 보기 좋은 위치에 있어, 불꽃축제 기간에 회사로 가족들을 초대해 불꽃축제를 보게 한다. 직원과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다. 매월 첫째 금요일은 점심 시간을 2시간 제공한다. 여의도 식당들은 대체로 가격이 높고 긴 줄을 서야해 직원들이 매일 점심을 먹기가 힘들다. 이에 다양한 메뉴의 도시락을 제공, 가격의 50%를 회사가 지원, 저렴한 가격에 한강뷰 라운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큰 폭으로 할인된 아침식사와 간식들, 고급 커피머신이 있는 캔틴존, 언제든 쉴 수 있는 안마의자 등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원하는 직원은 누구나 저녁에 대표실 와인셀러에 비치된 고급와인과 와인잔을 사용해 한강뷰와 함께 와인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여의도 한강변에 위치한 라온시큐어 사무실이 뷰가 좋기 때문에 가능한 복지다(웃음)". 수평적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으로 누구나 능력을 발휘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라온톡'이라는 익명 건의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기탄없이 회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낼 수 있는 열린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업 문화와 복지에 힘입어 다수의 직원들이 장기 근무 중이며 육아를 하는 여성 직원들도 10년 이상 근속하며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급변하는 보안시장에서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다양한 신기술들을 접목한 솔루션들로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제로 트러스트와 양자내성암호 등의 기술력으로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있어서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AI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생성형 AI의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보안 솔루션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악성코드를 쉬운 언어로 변환해주는 기술, 딥페이크 탐지 기술 등 다양한 인공지능 접목 보안 기술들을 AI연구센터에서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의 경우, 우리 보안 솔루션들을 SaaS 형태로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과의 원활한 연동도 지원,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을 지원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 해외 주요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CSAP인증 추진을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로컬 기업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고객 밀착 지원을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대응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의 6가지 기업망 핵심 요소인 ▲식별자·신원 ▲기기 및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 ▲데이터를 충족하는 제로 트러스트 제품군을 더욱 고도화하며 금융, 공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의 제로 트러스트 기반 내부통제 혁신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이는 N2SF 대응과도 맥을 함께 한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은?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국내 보안 및 인증 리더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 중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의 해외 시장 이전, 구독형 생체인증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오픈소스로 개방했고, K-DID의 국제표준화를 이끌고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신분증이 없는 전세계 13억 인구에게 디지털 신분증을 제공해 그들이 더 이상 복지 소외나 범죄 노출로부터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며 인류 공헌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5년 내에 7개 이상 국가에 우리 디지털 ID 기술을, 또 향후 10년 이내에 20개국 이상으로 이를 확대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일본시장의 성공 레퍼런스들을 활용해 구독형 생체인증 사업을 미국 등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생성형 AI와 양자내성암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통한 시장 패러다임 전환도 선도하겠다. 이처럼 라온시큐어는 IT 보안& 인증 솔루션 리더에서 블록체인 디지털 ID,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신원인증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시대의 변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전세계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IT 보안 및 인증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경영 성과가 있다면 "올해 주요 경영목표는 '선도경영'이다. 사내 조직 전 분야의 선도기업 도약 기반을 마련해 변화하는 보안과 인증 패러다임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려고 한다. K-DID의 글로벌 선도, 양자내성암호 기술 선도, 생성형 AI 기반 보안 기술 선도, 클라우드 보안 시장 선도 등 급변하는 보안 시장과 디지털 전환의 급물살 가운데 선제적으로 패러다임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겠다." ◆이정아 대표는... 30년 이상 정보보호산업에 종사해 온 보안 전문가다. 대학 시절부터 정보 공학을 전공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보안 컨설턴트로 활약했고, 전자서명(PKI), 민간 인증서, 공인인증서 등으로 보안과 인증 시장을 열고 인터넷 뱅킹 시대를 연 대한민국 보안 1세대다. 또 화이트해커를 국내에 알리고 자리잡게 하는 데 기여, 화이트해커 양성에 앞장 선 공로로 정보보호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통신분야 정책의결기구인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이정아 대표 10문 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은 "'인생은 새옹지마'. 보통 나쁜 상황일때 많이 시용하는 말이지만 그 의미를 보면 기쁜 상황도 지나가니 함부로 교만하지 말고, 슬픈 상황도 지나가니 그렇다고 너무 낙심하지도 말고 항상 의연한 태도를 가져라라는 의미다. 모든 일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겸손하게 생활하려고 한다." -취미나 특기는? -"취미는 골프와 수영이다. 골프는 15년째 즐기고만 있고, 수영은 회사가 여의도로 오면서 처음 배웠는데 지금은 자주 운동삼아 하고 있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영화는 '컨택트'다. 2016년에 나온 영화다. 겉으로는 외계인과의 첫 접촉에 관한 SF 영화로 보인다. 하지만 이해가 기반되지 않는 소통은 위기만 키울 뿐이고, 시간이라는 다른 차원을 이해할 수 없는 인간에게는 시작과 끝이 분명한 직선형의 언어로 상대방의 말을 해석하지만, 시간 차원을 고려한 외계인에게는 시작과 끝이 동시에 공존하는 원형의 언어라는 것을 볼 때, 모든 소통은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각과 더불어 상대방의 시각과 상대방의 소통방식, 상대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될때에 진정한 소통과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했나? "인생의 겨울을 논할 만큼의 겨울은 운좋게도 아직 없었다. 인생의 조그마한 굴곡들은 있었지만 그때마나 나의 좌우명인 "인생은 새옹지마", 그리고 링컨이 어느 연설에서 이야기해서 참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새기면서 힘든일도 곧 지나갈것이라 크게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려 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과 기업가를? "공동 창업멤버로 시작한 것이므로 혼자서 창업을 한다는건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처럼 같이 상의하고 같이 아이디을 내고 같이 실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태어나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You can do it", "Just do it" 이런 말을 해 주고 싶다. 너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니 완벽하게 하려고 너무 생각하지 말고 용감하게 그냥 한발 내딛고 실행해 보라고... 그러면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이 너의 다음 결정을 더 정확하고 완벽하게 만드는 자산이 될수 있다고." -주량과 나의 최애 맛집은? "주량은 와인 반병, 기분좋으면 한병이다. 최애 맛집은 남영동에 있는 '까미노데 남영'. 소뮬리에 주인분이 해박한 와인에 대한 지식 전달과 더불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와인바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전 메타 COO였던 쉐릴 샌드버그가 쓴 '린인'. 단순히 성공한 여성의 스토리를 말하는게 아닌, 그 자리에 있기까지 느꼈던 실패, 두려움, 자책감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돼 있고, 살아오면서 꼭 새겨들어야 할 여러 조언들이 맘에 와 닿는다. 회의 구석자리에 앉지 말고 중앙의 회의탁자에 앉아 자신있게 의견을 말하라는 'Sit at the Table' 등...그리고 제도상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건 여성들 마음에 있는 내면의 장애물을 제거하라는 내용도 인상적이였다." -사장은, 경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구성원의 가능성을 읽고 그 구성원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팀에 배치해 줘 그 구성원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하고, 대표는 기업의 방향성을 구성원과 같이 설계하고 늘 여러 결정을 내릴때에도 균형을 잡고, 흔들려도 중심을 지킬 줄 알고, 구성원에게 신뢰를 주고 구성원간을 연결해서 이끌어 가는 메신저(지휘자)라고 생각한다." -롤모델은? "예전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롤모델을 그렸으나 깊이 생각해 보면 인생에 있어 롤모델은 나의 엄마다. 시골에서 자식들 공부를 위해 어렵게 서울로 상경해 온갖 어려운 일 다 겪으시고, 나를 이자리에 있게 해주셨고, 어렸을때부터 항상 여자도 경제력을 가지고 남자와 동등하게 자신감 있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끊임없이 나를 가스라이팅(?) 해주신 분이다. 굳이 사회적으로 찾아본다면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주인공인 셰릴 샌드버그(전 메타 COO)다."

2025.04.02 19:48방은주

수이재단, '수이 베이스캠프 2025' 5월 두바이서 개최… 글로벌 생태계 리더 한자리에

수이재단과 미스틴랩스는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글로벌 수이 생태계 컨퍼런스인 '수이 베이스캠프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수이 기반 개발자, 창작자, 창업자, 팬,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수이 생태계의 최신 이슈와 웹3 대중화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게임 콘솔 'SuiPlay0X1'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공식 후원사로는 팬텀, 세터스, 캐리어원, 월러스, 아티널스, 나비, 로파이, 피스, 수이랜렌드 등 수이 주요 프로젝트들이 참여하며, 국내 플랫폼 오버테이크도 공식 후원사로 함께한다. 행사에는 수이 생태계의 핵심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과 프로젝트 로드맵을 발표한다. 주요 연사로는 에반 챙 미스틴랩스 대표, 샘 블랙쉬어 최고기술책임자,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재단 매니징 디렉터, 라울 팔 리얼비전 대표 등이 참석한다. 수이재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이 생태계가 지난 1년간 달성한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메인넷에 정식 출시된 탈중앙화 스토리지 솔루션 '월러스'와 수이-이더리움 간 자산 이전을 지원하는 '수이 브릿지' 등 주요 기술 성과가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 커뮤니티는 지난 1년간 빠른 생태계 확장을 이루며 웹3 혁신을 주도해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생태계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을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18:28김한준

카드 펼치고, 큐브 돌리고... 中 유니트리, 혁신적인 '덱스5' 로봇 손 영상 공개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가 20개의 자유도를 갖춘 덱스5 덱스터러스 핸드(Dex5 Dexterous Hand)를 공개했다. 이 로봇 손은 16개의 능동 관절과 4개의 수동 관절을 탑재해 인간의 손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덱스5는 부드러운 백드라이버빌리티(backdrivability)와 직접 힘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로봇 움직임의 정밀도와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선택 사항으로 94개의 접촉 센서를 장착할 수 있어 더욱 섬세한 감지 능력을 제공한다. 유니트리는 1일(현지 시간)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유니트리 덱스5 덱스터러스 핸드 - 민첩함으로 세상을 마스터하다"라는 제목으로 이 제품을 소개했다. 로봇 전문가들은 유니트리의 빠른 개발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엑스(X) 사용자 '챠비(Chubby)'는 "유니트리 덱스5 덱스터러스 핸드, 어떻게 이렇게 빨리 개발하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감탄했다. 또 다른 사용자 '사이버로보(CyberRobo)'는 "유니트리가 마침내 G1 H1용 양손잡이 로봇 손을 개발했다"라고 언급하며 덱스5의 특징을 강조했다. 이번 개발은 로봇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덱스5의 디자인이 비용 효율성과 수리 용이성을 고려했다고 평가하며,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잠재적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02 17:05AI 에디터

[AI는 지금] 샘 알트먼, 챗GPT 가입자 5억명 돌파 자축 '눈총'…왜?

"샘 알트먼이 특정 작가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그가 저작권에 무심한 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저작권 침해 문제를 두고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허가 없이 언론사들의 콘텐츠를 활용했다는 비판에 이어 최근 유명 애니메이션 작품을 대가 없이 무단으로 훈련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챗GPT의 새로운 '챗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사진을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스튜디오 지브리, 디즈니 등 유명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시켜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서버 과부하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무료 이용자들의 경우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알트먼 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챗GPT의 이미지 생성을 좋아하는 것은 정말 즐겁다"면서도 "자사 GPU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자신도 X 프로필 사진을 챗GPT 이미지 생성 모델로 제작한 일본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로 바꾸며 홍보 효과를 노렸다. 덕분에 챗GPT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선보인 후 급격하게 이용자 수가 늘었다. 특히 지브리 스타일 열풍이 급속도로 유행하며 챗GPT 유료 가입자 수는 지난 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출시된 후 2년 4개월 만으로, 지난 해 말 3억5천만 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다. 올해 선보인 새로운 기능들도 성장세에 도움을 줬다. 오픈AI는 지난 1월 고급 추론(reasoning)이 가능한 AI 소형 모델 'o3 미니(mini)'를 출시한 데 이어 2월에는 최신 AI 모델 GPT-4.5를 리서치용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방식으로 출시했다. 또 인터넷을 탐색해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비용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도 지난 1월 선보였다. 2월에는 인터넷에서 복잡한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딥리서치(Deep Research)'를 공개한 바 있다. 알트먼 CEO는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리며 자축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X를 통해 "지난 한 시간 동안 100만 명의 사용자가 추가됐다"며 "이는 챗GPT 출시 초기 100만 명 달성에 5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자평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오픈AI는 현재 유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딥리서치'를 조만간 무료 이용자에게 오픈할 예정이어서 챗GPT 이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오픈AI는 올 연말까지 이용자 수 10억 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둔 상황이다. 성장세 덕분에 대규모 자금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투자그룹 소프트뱅크 주도로 400억 달러(약 59조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지난 해 10월의 1천570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3천억 달러(약 442조원)로 평가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오픈AI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 도 넘은 저작권 침해에 기반한 것이라고 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챗GPT를 훈련하는 데이터들을 대가 없이 무단으로 활용하면서 외형 확장에만 몰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일부 기업, 언론사들은 오픈AI가 AI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허가 없이 자사 콘텐츠를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캐네디언프레스와 토스타, 글로브앤드메일, 포스트미디어, CBC·라디오캐나다 등 캐나다 언론사 5곳이 고소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2023년에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오픈AI를 제소해 주목 받았다. 미국 작가 단체도 오픈AI가 자신들의 저작 도서를 무단으로 사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주장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소송 과정서 오픈AI가 '북스(books)1', '북스2' 등의 도서 데이터 세트를 삭제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번 지브리 스타일 프사 열풍도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도마 위에 올랐다. 오픈AI 측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저작권 계약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로펌 프라이어 캐시먼의 파트너 변호사인 조시 와이겐스버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픈AI의 AI 모델이 스튜디오 지브리나 미야자키 감독의 라이선스, 또는 승인을 받고 훈련을 한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스튜디오 지브리 측이 조만간 오픈AI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본질적으로 시시각각 각종 자료를 학습하지 않으면 제구실을 못 한다는 점에서 저작권 침해 논란과 업체 간 갈등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가 AI 모델을 상업화 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훈련 데이터의 원작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체계가 아직 확립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시급히 보완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5.04.02 16:34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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