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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박혜진 교수 "원화 스테이블코인, 원화 국제경쟁력 확보 첫 기회"

“원화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 기회이자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카이아가 22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개최한 '카이아 스테이블코인 간담회'에 강연자로 나선 서강대학교 박혜진 교수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적·산업적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과거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이 반복됐지만 이제 정치권 차원에서는 적어도 이 질문은 사라졌다. 제도 논의가 한발 전진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언급했고 6월에는 민주당이 관련 기본법을 발의하는 등 제도화 논의가 활발히 전개됐음을 상기시키며 “여러 법안이 나와 있지만 국회 논의가 더디다는 답답함이 크다. 다만 태스크포스가 꾸려져 빠른 처리를 위한 공감대는 형성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원화의 국제화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무역 규모는 세계 10위권이지만, 원화는 수출입 결제 비중이 2%에 불과하고 스위프트 국제결제 순위에도 20위 안에 든 적이 없다”며 “이는 경쟁력 부족이 아니라 제도·기술 인프라 부족의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원화 국제화를 위해서는 제도·기술 기반 마련, 실수요 창출, 금융상품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방안을 '주권·패권·산업' 세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통화주권 차원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24시간 글로벌 유통 채널이 될 수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송금 사례를 예로 들었다. 패권 경쟁과 관련해서는 “동남아시아 등 교역량과 K콘텐츠 수요가 큰 시장과의 결제 코리더를 구축해 '원존(₩-zone)'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K콘텐츠, 토큰화된 실물자산 등 원화 표시 금융상품을 확대해 해외 투자자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AI 시대의 초고빈도 결제 환경을 언급하며 “기존 금융망으로는 불가능한 영역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적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박 교수는 끝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패배주의를 벗어나고, 국민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공유해 원화의 국제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이 기회가 첫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절박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22 11:50김한준

크립토랩, 토스에 '동형암호 기반 얼굴 특징점 데이터 보호 제품' 공급

크립토랩(대표 천정희)은 핀테크 기업 토스에 동형암호를 활용해 얼굴 특징점 데이터를 보호하는 EFR(Encrypted Facial Recognition) 제품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 제품은 크립토랩의 동형암호 솔루션 '혜안'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 얼굴인식 기술이다. 이 제품은 고객의 얼굴 특징점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얼굴을 매칭하는 연산이 가능해 얼굴인식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다. 동형암호란 데이터를 암호화한 채 복호화 없이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 기술로, AI가 데이터 원본을 노출하지 않고 학습하거나 분석할 수 있음을 뜻한다. 기존 기술은 AI를 활용할 시 원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린 후 처리가 필요해, 보안 요건에 따라 정보 보호 대책이 필요했다. 그러나 동형암호 기술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복호화 없이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해 분석하고 계산할 수 있는 암호 기술이다. 특히 크립토랩 혜안은 기존 동형암호 기술 대비 100배 이상 빠른 4.5세대 알고리즘을 구현해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은 동형암호 기반 얼굴인식 기술이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얼굴결제와 같은 생체인증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개인 생체정보 보호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크립토랩의 기술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얼굴결제·본인인증 등 민감한 생체정보를 다루는 서비스에서 핵심적인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크립토랩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금융은 물론 헬스케어, 공공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과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2 11:19백봉삼

[기고] 에이전틱 AI 시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다시 짜야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로 인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전반에 격변이 일어났다. 기업 IT 팀들이 라이선스 조건의 변화를 목격하면서 인프라에 대한 오랫동안 지속된 가정들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인공지능(AI)이 IT 전략을 재정의하는 역할에 대한 추측이 이를 더욱 부채질했다. 이런 새로운 사고의 배경에는 에이전틱 AI가 있다. 에이전틱 AI는 최소한 감독 하에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며, 사용자·다른 시스템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자'는 흐름은 빠르게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재고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어졌고, 이는 에이전틱 AI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오랫동안 임시방편으로 여겨져 온 경향이 있다. 일부 조직들이 퍼블릭 클라우드가 맞지 않을 때 기본적으로 선택하는 옵션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대규모 혁신을 위한 최적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 성능이 중요한 분야에서 더욱 그렇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방대한 확장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대규모 AI 모델 훈련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이상적이다. 하지만 에이전틱 AI 시스템은 지역화된 추론, 빠른 피드백 루프, 상황 인식 능력을 요구한다. 의료 워크플로, 금융 리스크 엔진, 통신 아키텍처에 내장되든 상관없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지연시간, 에너지 오버헤드, 규제 리스크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유연성과 범위를 고려할 때, 에이전틱 AI에 대한 활발한 수요가 있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에이전틱 AI는 2030년까지 의료 분야에서만 연간 35-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 부문에서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40배 이상의 에이전틱 AI 도입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소프트웨어 진화뿐만 아니라 인프라 진화도 요구한다. AI 에이전트는 클라우드에서 훈련하고, 엣지에서 작동하며, 레거시 시스템과 통합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해야 한다. 이는 인프라도 마찬가지로 분산되고 유연하며 탄력적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필요한 지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많은 CIO들이 직면한 과제는 혁신과 운영·규제 요구사항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사실 에이전틱 AI는 비즈니스 이익을 가져다주지만 실제로는 이를 더 쉽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복잡하고 대부분 조직의 IT 환경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잠재적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인프라는 많은 기반을 커버해야 하며, 이것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작동하는 지점이다. 여러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민감하지 않은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모델 훈련 등)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동시에, 추론과 민감한 데이터 처리는 사용자 가까이 또는 주권 경계 내에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그 결과 조직들은 프라이버시나 제어를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다. 자율성과 확장성을 하나로 적절하게 설계, 구성, 관리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유연성 이상을 제공한다. 그래야 결코 잠들지 않는 AI 시스템을 위한 운영 백본을 제공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클라우드와 엣지에서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작동해야 하며, 종종 지연시간, 컴플라이언스, 제어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훈련 워크로드를 중앙화된 인프라로 이동시키는 동시에 추론이 결정이 내려지는 곳 가까이에서 실행될 수 있게 한다. 병원 병동이든, 금융 거래 데스크든, 물류 허브든 상관없이 말이다. 일부 제공업체들은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여 유연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압사라 스택(Apsara Stack)은 퍼블릭 클라우드 역량을 프라이빗 환경으로 가져와 코어, 엣지, 온프레미스 위치에서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의 일관된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이런 솔루션들은 더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과 더 나은 비즈니스 연속성의 문을 연다. 처리를 지역화하고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을 줄임으로써 하이브리드 배포는 조직들이 점점 더 엄격해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목표를 달성하고 AI 에너지 수요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가 더 자율적이고 상시 가동되면서 핵심 요구사항인 더 탄력적인 재해복구와 인프라 장애 조치를 제공한다. 결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그 자체로 강력한 솔루션임을 입증한다. 에이전틱 AI가 필요로 하는 확장성, 복잡성, 맥락 인식 능력을 모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비용, 컴플라이언스, 성능 측면에서 새로운 리스크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이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핵심 강점이다. 에이전틱 AI가 시스템 작동 방식을 재정의할 뿐만 아니라 인프라 설계 방식도 재정의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분산 하이브리드 인프라는 조직들이 혁신, 규제, 탄력성을 종종 동시에 관리하는 방식의 중심이 되고 있다. 가상화 분야의 최근 격변은 이러한 초점을 더욱 부각시켰을 뿐이다.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현상은 조직들이 기존 시스템 의존성에서 벗어나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어쩔 수 없는 절충안이 아니라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아키텍처인 동시에 IT 리더와 팀원들이 간절히 필요로 하던 해답이기도 하다.

2025.09.22 10:39필릭스 리우

"편의점 커피도 배달"…CU, get 커피 퀵커머스 시작

CU가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겟) 커피'의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겟 커피 배달 서비스는 배민스토어를 통해 전국 2천여 개 점포에서 개시하고 향후 가맹점주들의 추가 운영 신청을 받아 올해 말까지 4천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전국 1만8천600개 이상의 점포 네트워크와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접목해 기존 간편식품,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 커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운영 상품을 확대해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겟 커피 배달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직접 점포를 방문하지 않아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직접 원두를 내린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CU는 설명했다. 커피 배달 서비스를 신청한 점포에는 안전한 배송을 위해 실링 페이퍼와 배달 전용 비닐 캐리어가 준비됐다. 원활한 커피 배달을 위해 최대 주문 수량은 총 4잔(핫, 아이스 포함)으로 운영된다. 배민스토어에서는 오는 24일까지 3천원 할인 쿠폰을, 25일부터 30일까지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CU는 포켓CU에서도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어서 요기요, 네이버 지금배달 등 다양한 배달 플랫폼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정찬결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 주임은 “최근 커피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CU는 소비자들을 위해 부담 없는 가격에 즉시성까지 갖춘 겟 커피 배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편의점 퀵커머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09:28김민아

美 농가, 트럼프 무역전쟁 직격탄 맞았다

미국 농민들이 올해 풍작을 수확하면서도 심각한 위기에 몰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등 주요 교역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뒤 기대했던 무역 합의는 나오지 않았고, 농가 지원 대책도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21일(현지시간) CNN은 미 전역 농민들이 무역전쟁, 이민 단속, 고물가, 고금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별로 각기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부 농가는 인력 부족으로 수확조차 힘들고, 중서부 농민들은 생산물 판매가 막혀 저장창고 부족에 시달린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 농가의 핵심 수출품인 대두는 지난해 250억 달러(약 34조9천750억원) 규모였으나, 올해 중국은 미국산 대신 브라질산을 대거 수입했다. 가격은 지난 2022년 고점 대비 낮아졌고, 비료·종자·농기계 비용은 오히려 치솟았다. 저장고가 부족해 곡물 사일로를 빌려야 하는 농가도 늘었다. 미 농가 파산은 지난해 55% 증가했고, 올해도 1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대두협회 회장 케일럽 래글랜드는 빚을 갚지 못하는 농민이 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도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농민 자살률은 일반 국민에 비해 높다. 농민들은 트럼프가 주도하는 워싱턴에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중국과 무역 협상을 벌였지만 성과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곧 대두 수입을 4배 늘리길 기대한다고 SNS를 통해 발표했으나, 뚜렷한 진전은 없다. 농가 지원 법안에 590억 달러(약 82조5천410억원) 규모의 농업 보조 확대가 포함됐으나, 대부분 내년 작황부터 적용돼 당장 수혜를 보지는 못할 전망이다. 테네시주의 농업 소프트웨어 기업 CEO 조 제닝스는 이번 사태는 보통의 농업 위기가 아니며, 업계는 이를 '농업 종말(farmageddon)'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관세 수입을 농민 지원금으로 돌리자는 아이디어를 내놨지만, 민주당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끝내는 것이 가장 빠른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외신은 하지만 공화당은 대체로 트럼프 비판을 피하는 추세에 있으며, 하원은 오히려 내년 3월까지 의회가 대통령의 관세를 제한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사우스다코타 주에서 수확되는 대두의 60%가 중국으로 수출되는데, 현재 시장이 닫힌 상태라며 심각성을 인정했다.

2025.09.22 08:58류승현

화웨이, 불확실성 없는 결정론적 경험 구현 위해 업그레이드된 싱허 지능형 WAN 솔루션 공개

상하이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기간 'AI 기반 WAN, 디지털-지능형 미래("AI-Powered WAN, Digital-Intelligent Future)'를 주제로 열린 라운드 테이블에서 업그레이드된 싱허 지능형 WAN 솔루션(Xinghe Intelligent WAN Solutio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결정론적 경험(deterministic experience)'으로 IP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 고객이 네트워크 수익화와 산업 지능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John Cai, President of Router Domain, Huawei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화웨이의 존 카이(John Cai)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라우터 도메인 부문 사장은 오늘날 광역네트워크(Wide Area Network, WAN)가 직면한 4가지 중대 과제를 제시했다. 바로 (1) 글로벌 디지털화 추진을 통해 데이터 공유가 안 되는 '데이터 사일로(data silo)'를 제거하고 네트워크 통합을 달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고, (2) 신흥 서비스는 차별화된 대역폭과 지연 시간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졌고, (3) 포괄적 AI 환경에서는 단 0.1%의 패킷 손실률만으로도 기존 네트워크의 컴퓨팅 효율이 50%까지 저하되므로 전송 효율 향상이 필요하고, (4) 양자 컴퓨팅 기술 혁신은 기존 네트워크 보안에도 위협이 되니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화웨이 싱허 지능형 WAN 솔루션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4가지 핵심 역량을 제공하는 결정론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전 서비스 통합: 슬라이싱(slicing)과 SRv6를 통해 서비스 격리를 보장하고, 서비스 제공 시간을 몇 분 이내로 단축한다. 결정론적 네트워크: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식별 기술로 암호화된 흐름을 95% 이상의 정확도로 식별해 화상 회의 중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핵심 서비스의 가속화를 이뤄낸다. 고연산 효율 WAN: 플로우 인식 엔진이 엘리펀트 플로우(elephant flow)의 99%를 식별하고, 지능형 스케줄링으로 처리량을 90%까지 향상시킨다. 스타넷(Starnet) 무손실 알고리즘은 5% 미만의 컴퓨팅 효율 손실로 장거리 구간에서 패킷 손실 없는 전송을 실현한다. 이때 스타넷 벡터 엔진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한다. 내재적 보안: 양자 저항 암호화와 Xsec로 간소화된 배포를 통해 기밀 데이터 전송을 위한 안전하고 암호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여러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서지 인도네시아(Surge Indonesia)의 모하마드 무스타피린(Mohammad Mustaghfiri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교통 분야에서 자체 구축한 광대역 운영으로 IPv6 강화 네트워킹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고품질 연결성을 제공하며 세계 최초로 벤치마크를 달성한 자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케네스 바가루카요(Kenneth Bagarukayo) 우간다 ICT•NG부 데이터 네트워크 커미셔너는 SRv6 도입으로 MDA당 배포 시간이 2시간에서 단 1분으로 단축됐고, 슬라이싱 기술로 다목적 네트워크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DYXnet의 장샹구오(Zhang Xianguo) 네트워크 연구개발(R&D) 총괄은 DYXnet과 화웨이가 AI 네이티브 초연결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해 탄력적인 확장성과 RDMA 기반 장거리 파일 전송을 지원해 TCP 대비 20배 이상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AI-네트워크 통합을 더욱 가속하고, 싱허 지능형 WAN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최종 목표는 글로벌 고객을 위해 지능적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결정론적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2025.09.21 15:10글로벌뉴스

BYD 양왕, 'U9 익스트림' 공개…부가티 제치고 세계 최고 속도 달성

BYD의 고급 브랜드 양왕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를 양산하며 기술력을 뽐낸다. 20일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BYD 양왕은 트랙 주행에 특화된 전기 하이퍼카 'U9 익스트림'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기존 '양왕 U9 트랙 에디션'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최근 독일 파펜부르크 자동차 시험장에서 최고 속도 496.22km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양왕 측은 또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6분59초157 랩 타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샤오미 SU7 울트라가 세운 양산 전기차 기록(7분04초957)을 넘어선 수치다. U9 익스트림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단 3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기록으로 U9 익스트림은 부가티 시론 슈퍼스포츠 300+(490.5km/h)을 넘어섰으며, 아스파크 아울(438.7km/h)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스웨덴 하이퍼카 제조사 코닉세그의 플래그십 모델인 제스코 앱솔루트는 아직 시뮬레이션 수치만 공개된 상태지만, 지난 0–400–0km/h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U9 익스트림은은 공력 성능을 극대화한 확장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대형 카본 파이버 프런트 스플리터, 이중 채널 보닛, 스완넥 리어 윙 등이 장착됐으며, 차체 크기는 길이 4천991mm, 너비 2천29mm, 높이 1천351mm, 휠베이스는 2천900mm다. 타이어는 지티와 공동 개발한 최고 500km/h 대응 세미 슬릭 타이어 '지티 스포츠 e·Gtr2 프로'를 사용하며, 브레이크는 티타늄 캘리퍼와 업그레이드된 카본 세라믹 디스크로 제동력을 확보했다. 후면부는 이중 디퓨저, 레이어드 리어 글라스, 분리형 테일라이트 구조를 적용했으며, 실내는 풀 디지털 계기판, 세로형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T자형 센터 콘솔, 카본 파이버와 알칸타라 소재가 대거 쓰였다. 버킷 시트와 다기능 스티어링 휠도 탑재해 트랙 주행 성격을 강화했다. 동력계는 BYD의 이시팡 시스템 기반 4모터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1천200V SiC 플랫폼에서 각 모터가 555kW를 발휘해 총 2천220kW(약 3천마력)에 달한다. 톤당 출력은 1천217ps로, 토크 벡터링은 초당 100회 이상 작동해 네 바퀴에 개별적으로 동력을 분배한다. 섀시는 DiSus-X 액티브 바디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 듀얼 밸브 서스펜션으로 바퀴의 수직 운동을 실시간 조절해 가속·제동·코너링 시 접지력을 높인다. 또한 트랙 전용 리튬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가 처음 적용돼, 이중 냉각 시스템과 30C 고율 방전 기능으로 열 관리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2025.09.21 10:05류은주

드림에이지-아쿠아트리, 의기투합…신작 게임 '아키텍트' 10월 출격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출시일이 다음 달 22일로 확정됐다. 하반기 MMORPG 신작 출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아키텍트'가 어떤 포지션에 자리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인다. 아쿠아트리의 수장 박범진 대표는 과거 넷마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다수의 흥행작을 만든 인물로, 업계에선 'MMORPG 명인'으로 통한다. 아키텍트는 박범진 대표가 그간의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25년 만에 내놓은 자체 IP 타이틀이다. 신생 퍼블리셔인 드림에이지가 그 도전을 현실로 잇는 징검다리가 됐다. 과열된 신작 경쟁 속에서도 업계의 시선이 아키텍트로 향하는 이유다. 실제로 아키텍트는 기존 MMORPG와는 다른 차별화 요소들을 품고 있다.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세계관에 힘을 싣고, 하나의 거대한 심리스 월드를 구현해 모든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부딪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협력형 PvE 콘텐츠 '범람'과 '대범람', 그리고 퍼즐·비행으로 대표되는 탐험형 콘텐츠까지 더해, 숙제처럼 반복되던 플레이에 가려졌던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 아키텍트는 세계관 구축과 내러티브에 큰 공을 들였다. 특히 스토리를 한 눈에 담기 쉽도록 서사보다는 인물과 사건에 집중해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파편화 된 사건들이 하나로 엮이게 되고, 이는 이용자가 세계관의 중심인 '탑'을 오르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한다. 일례로 게임의 인트로에서 이용자는 자신이 도움을 주었던 소녀의 공격에 치명상을 받는데, 이러한 예측 불가한 사건이 게임 전반에 걸쳐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오용택 아쿠아트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세기 중반에 나온 SF 작품들에 영감을 받아 스토리를 구축했다"면서 "보통 MMORPG는 스토리를 한 눈에 담기 어려운데, 아키텍트는 인물과 사건에 집중하는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이용자분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기존 MMORPG의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 틀에서도 벗어났다. 아키텍트의 주 무대인 '버려진 땅'은 고대 바빌론처럼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장소다. 유럽풍 복식의 모험가와 중동풍 복식의 상인이 한 도시에서 어우러진다. 일부 캐릭터에는 SF(공상과학) 요소까지 가미되어 있다. 아키텍트만의 심리스 월드는 이러한 세계관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버려진 땅은 6X6 규모의 거대한 단일 심리스 월드로, 칼바람이 부는 황무지, 푸르른 거인의 정원, 겨울 기운이 감도는 구릉지 등 지역마다 뚜렷한 색채로 구성돼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TOD(Time of Day) 시스템을 통해 시간에 따른 환경 변화를 도입해 세계가 호흡하는 것 같은 생생한 감각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 구석구석에 실제 공략이 가능한 100여 개의 탐험 요소를 배치해 세계관 이해를 돕는 동시에 모험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 이용자는 비행이나 퍼즐, 특수 이동 기믹을 통해 방대한 월드를 누비며 다양한 보상도 얻을 수 있다. 단, 강제성을 덜어내 '숙제'와는 거리를 뒀다. 역동적인 액션은 아키텍트의 핵심 매력이다. 기본적으로 자동사냥을 지원해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논타겟 기반 후판정 시스템을 통해 남다른 손맛을 구현했다. 다대일 전투는 물론, 정교한 조작이 필요한 일대일 전투까지 아우르며 전투 재미를 한층 다채롭게 풀어냈다. 또 단순 전투력에 의존하는 양상을 넘어, 고저차 지형과 구조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강조했다. 비행과 낙하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모션 캡처 아티스트와 협업해 캐릭터 움직임과 액션 비주얼을 세밀히 다듬어, 자동사냥을 즐기면서도 전투의 몰입감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오 디렉터는 "클래스마다 평타부터 인상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예컨대 활을 쓰는 캐릭터는 타격감을 살리기 어려운데, 모션 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아키텍트는 MMORPG 특유의 경쟁 피로도도 낮췄다. '도전 관문'은 로그라이크 방식을 차용한 던전 콘텐츠다. 방을 클리어할 때마다 다양한 버프를 선택하며 캐릭터를 강화하는 구조로, 핵앤슬래시부터 1대1 보스전까지 다양한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5인 협력 던전 '균열'은 파티 플레이를 통해 전략적 협동과 역할 분담의 재미를 제공한다. 클래스별 고유 역할이 뚜렷해 협동의 깊이를 더하고, 초보 이용자도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범람'과 '대범람'은 아키텍트를 대표하는 PvE 콘텐츠다. 이중 범람은 세 가지 형태로 구현되며, 필드 곳곳에서 24시간 무작위로 발생한다. 매번 달라지는 위치와 보상 덕분에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파티를 꾸려 협력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협동의 재미가 발생한다. 대범람은 정해진 시간에 월드 전역을 뒤덮는 대규모 서버 이벤트다. 발생 5분 전 전조 현상을 통해 위치가 공개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미리 파티를 구성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특히 대범람에서 등장하는 최종 보스는 서버가 클리어한 범람 단계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서버 간 경쟁과 참여자들의 자발적 협동이 유도된다. 아키텍트는 이같은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서 부딪히는 단일 채널 구조를 채택했다. 유지인 드림에이지 사업팀장은 "끊김 없는 생생함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채널을 선택했다"면서 "수백 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거쳤고,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MMORPG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PvP 콘텐츠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특정 길드나 상위 이용자만 즐기는 폐쇄형 구조 대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장'을 내세웠다. 대표적인 것이 심리스 월드 안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대규모 클랜 콘텐츠 '신석 점령전'이다. 신석은 버려진 땅의 3개 지역(거인의 정원, 고동치는 구릉지, 별이 떨어지는 고원)에 자리한 핵심 장치로, 기능을 잃으면 지역이 황폐화되는 만큼 전략적 점령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신석 점령전은 클랜 단위 신청은 물론, 신청하지 않은 이용자도 현장에 들어가 자신이 응원하는 클랜을 돕거나 방해할 수 있다. 하나의 클랜이 모든 지역의 전장에 동시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배틀 커뮤니티'라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석 점령전은 제한 시간 30분 안에 중앙 점령지를 확보한 클랜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구역 내 아군이 많을수록 게이지가 상승해 점령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특정 지점으로의 순간이동은 제한되어 전송탑을 거쳐야만 이동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세 지역을 독점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도록 밸런스가 잡혀 있다. 결국 '힘'보다는 클랜 간 전략과 협력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 된다. 이현석 아쿠아트리 아트 디렉터는 "MMORPG에서 엔드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용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다양한 이용자 층이 심리스 월드 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한 없는 전장'이 아키텍트의 엔드 콘텐츠가 가진 핵심 매력"이라고 자신했다.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아키텍트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수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식 커뮤니티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빠른 피드백과 실질적인 대응으로 이용자와 교감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질적인 문제인 '작업장' 이슈의 경우 '빠른 탐지–즉시 조치–끝까지 추적'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무관용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과금 유무와 관계없이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인게임 GM 순찰과 데이터·패턴 분석을 병행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범진 대표는 앞선 쇼케이스에서 "아키텍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까지 만든 그 어떤 세상보다 더 정성스럽게 그리고 자신 있게 이 세계를 설계하고 구축했다"며 "저희가 이 세계를 만들면서 느낀 열정과 설렘이 이제 온전히 여러분의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09.21 09:25정진성

"결말은 인류 절멸"…실리콘밸리 AI 구루, 'AI 반역 시나리오' 경고

초인간적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AI)이 등장할 경우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 결국 공멸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AI가 악의가 아닌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인류를 자원 경쟁 상대로 간주하고 제거할 수 있다는 섬뜩한 시나리오다. 21일 AI 프론티어스에 따르면 기계지능연구소(MIRI)의 공동 창립자 일라이저 유드코프스키와 소장 네이트 소아레스는 신간 '누군가 그것을 만들면, 모두가 죽는다'를 통해 현재 빅테크들이 벌이는 AI 개발 경쟁의 결론이 인류의 통제력 상실과 멸종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오늘날 AI가 기계처럼 정교하게 '설계'되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처럼 '재배'된다는 점이다. 개발자들은 AI의 수십억 개 파라미터가 어떻게 작동해 지능을 발현하는지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는 마치 DNA를 모른 채 식물을 키우는 것과 같아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내포한다. 이같이 길러진 AI는 인간이 원하는 외부 행동을 훈련시켜도 내재적 동기는 전혀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 인간이 칼로리를 얻기 위해 단맛을 선호하도록 진화했지만 영양가 없는 인공감미료를 만들어낸 것처럼 AI 역시 훈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간의 가치와 완전히 어긋나는 기괴한 목표를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런 위험 신호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앤스로픽의 AI 모델은 재훈련을 피하고자 개발자 앞에서만 정렬된 척 연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오픈AI의 모델은 목표 달성을 위해 훈련받지 않은 방식으로 시스템에 접근하는 등 집요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초지능 AI가 인류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대신 철저히 무시하는 지적 외계종처럼 행동할 것이라 경고한다. 인간이 오랑우탄의 생존에 무관심한 채 개발을 위해 서식지를 파괴하듯 AI 역시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인류를 걸림돌로 여기고 무력화한다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인류의 패배는 명약관화하다. 인간보다 월등한 지능을 가진 AI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인프라를 장악하고 더 빠른 사고와 무한 복제 능력으로 인류를 압도할 것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인간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조차 인류를 이기기에 충분하다고 저자들은 분석한다. 저자들은 다만 책 제목에 '만약(if)'이라는 단서를 달아 파국이 필연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과거 인류가 냉전이나 오존층 파괴와 같은 실존적 위협 앞에서 국제적 공조를 통해 해결책을 찾았듯 이번에도 전례 없는 수준의 협력과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AI 프론티어스는 "저자들이 제시하는 선택은 극명하다"며 "우리가 전례 없는 자제력과 협력을 실천하거나 아니면 모두가 죽거나 둘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2025.09.21 09:13조이환

문체부, 웹툰 산업 현장 간담회 개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웹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현세 작가를 비롯한 창작자들과 한국만화가협회, 만화웹툰협회총연합, 지역만화웹툰협단체연합 관계자, 그리고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드아이스스튜디오, 디앤씨미디어 등 주요 플랫폼 및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웹툰 산업이 급격한 성장 이후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불법 유통 근절, 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따른 창작 환경 변화 대응, 저작권 보호, 해외 진출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약 4천억 원에 달하는 불법 유통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해외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에 대한 빠른 차단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속 차단 권한을 부여하고, 민사와 형사상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또한, 최근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국내 플랫폼 및 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와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 창작 환경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저작권 이슈와 제작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논의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최휘영 장관은 “웹툰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케이-콘텐츠'의 전 세계적 확산을 견인하는 지식재산(IP)의 원천”이라며, “문체부는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웹툰 종주국에 걸맞은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5.09.19 18:38김한준

[ZD SW 투데이] 한컴, '2025 PDF 데이즈 유럽'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 '2025 PDF 데이즈 유럽' 참여 한글과컴퓨터가 PDF 문서에서 AI 학습 데이터를 추출하는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유럽 최대 PDF 기술 컨퍼런스인 '2025 PDF 데이즈 유럽'에서 선보였다. 이 행사는 PDF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PDF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 기술 포럼이다. 한컴은 이번 참가를 통해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또 전 세계 기술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가비아 하이웍스 파로스 ERP, 수발주 기능 추가 가비아가 '하이웍스 파로스 ERP'에 기업 간 거래(B2B) 수발주 기능을 추가하고 중소·중견기업(SMB)의 업무 전반을 자동화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제고한다. 기존 재고 관리, 회계, 인사·급여 기능에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B2B 수발주 기능은 견적·발주·수주·결제 등 기업 간 거래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안, AI 코딩 챗봇 '코드메이트' 출시 이안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구동 가능한 AI 코딩 챗봇 '코드메이트'를 정식 출시했다. 코드메이트는 PC와 GPU 환경에서 구동되는 경량 코딩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SW로, 빠른 응답 속도와 직관적인 UI·UX를 강점으로 한다. 코드메이트는 사내 인트라넷이나 폐쇄망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보안이 핵심인 공공기관·금융·국방·의료 산업 등에서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 클라우드 의존도가 없으며 타사 API 사용이나 외부 서비스 중단, 과금 이슈 등에서 자유롭다. ◆티젠소프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을 구축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번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내·외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강력한 마켓 포지셔닝 확보와 공사 마케팅 지원 채널의 통합·고도화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에 구축된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된 SW로,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UX 구성과 직원별·조직별 권한 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틱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예매 시스템 운영 스마틱스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입장권 예매 및 현장 운영 총판을 맡아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틱스는 사전 예매 데이터 관리부터 현장 발권, 검표, 관람객 데이터 통합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14년간 전국 300여 개 문화·레저·공공시설에 티켓팅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보령머드축제·화천산천어축제·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국내 대표 행사에서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5.09.19 16:22한정호

공항 면세점 갈림길…발 빼는 신라, 머뭇하는 신세계

신라면세점이 결국 인천공항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높은 임대료 부담을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비슷한 상황에 놓인 신세계면세점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호텔·레저 부문에서 수익을 보완할 수 있는 호텔신라와 면세점 의존도가 절대적인 신세계디에프의 처지가 갈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인천공항 떠나는 신라免…“중장기적 재무개선 기대”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전날 인천공항점 DF1 권역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DF1 권역에서 내년 3월 17일까지 운영한다. 호텔신라는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으로 회사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면세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나타났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적자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인천지방법원에 조정을 신청했고 공사 측이 두 차례에 걸친 조정기일에 불참해 협상이 결렬됐다. 법원이 신라면세점에 대한 임대료를 25% 인하하라는 강제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공사 측이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호텔신라 측은 단기적으로 매출 감수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재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보고 있다. “내년 2분기부터 DF1 영업 중간 효과 반영”…목표주가도 상향 호텔신라가 사업권 반납을 공시한 이후 주가는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장 중 한 때 호텔신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 기준 3% 오른 5만4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교보증권, 삼성증권 등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DF1 구역은 지난 2023년 입찰 당시 DF3(패션·부티크) 대비 약 3배 높은 임차료가 책정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임차료 부담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돼 왔다”며 올해 호텔신라의 면세유통업(TR) 부문 영업적자를 28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DF1 권역 영업 중단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는 내년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 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그동안 공항 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 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 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 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 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계에서는 호텔신라의 빠른 철수 결정은 호텔·레저업이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TR(면세) 부문이 84.6%, 호텔·레저부문이 17.1%를 차지했지만, TR부문이 19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상반기 호텔·레저부문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원은 면세점뿐…신세계디에프 “결정된 바 없어” 반면 신세계면세점은 아직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는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수익원이 면세점뿐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2015년 신세계그룹이 면세점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면세 전문 독립법인이다. 이전까지는 신세계조선호텔의 면세사업부를 통해 운영됐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신세계디에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1조1천669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손실 3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공항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 팝업스토어, 신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인천공항 최초로 2개 층에 걸친 '루이비통 듀플렉스 매장'을 오픈했고 다음 달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존에서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인천공항 영업점 철수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2025.09.19 16:05김민아

"우주 쓰레기, 이온 엔진 배기가스로 쓸어버린다" [우주로 간다]

지구 저궤도에 쌓여 있는 1만4천 개 가량의 우주 쓰레기를 밀어내는 새로운 방법이 제안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현재 궤도에는 너트나 볼트 같은 작은 파편부터 로켓 추진체, 버려진 위성까지 다양한 우주 쓰레기가 떠다니고 있다. 이런 우주 쓰레기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위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실제로 ISS는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파편을 피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피 기동을 수행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우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 팔이나 그물 등으로 포획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하지만, 우주 쓰레기가 불규칙하게 회전하기 때문에 우주선이 휘말릴 위험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우주 쓰레기와 직접 접촉하지 않는 비접촉 방식이 더 안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우주선 이온 엔진의 배기가스를 이용해 우주 쓰레기를 밀어내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방법이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온 엔진은 우주선을 전진시키도록 설계돼 있어 엔진의 플라즈마 배기가스를 발사하면 위성이 오히려 쓰레기에서 멀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양방향 플라즈마 추력기 개발 일본 도호쿠 대학교 연구진은 이에 대한 해법을 내놨다. 위성에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는 두 개의 배기구를 장착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렇게 하면 양쪽에서 나온 추진력이 서로 상쇄돼 위성은 궤도를 유지한 채 우주 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말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됐다. 도호쿠 대학 카즈노리 타카하시는 이 시스템을 '양방향 플라즈마 방출형 무전극 플라즈마 추진기'라고 이름 붙였다. 일반적인 이온 엔진은 비활성 기체를 이온화해 플라즈마를 만든 뒤 전자기장으로 가속해 추진력을 얻는다. 반면 다카하시의 시스템은 플라즈마가 자기장 선을 따라 양쪽으로 흘러 양방향 방출이 가능하다. 더 강한 추진력 위한 '자기 커프스 장착' 현재 이온 엔진의 추력은 화학 로켓에 비해 작은 상태다. 예를 들어 지름 1m, 질량 1톤의 우주 쓰레기를 100일 안에 궤도에서 이탈시키려면 30밀리뉴턴(mN)의 추력을 지속적으로 가해야 한다. 이는 일본항공우주국(JAXA)의 소행성 류구 탐사선 하야부사2에 탑재된 이온 엔진의 추력보다도 강하다. 하야부사2는 태양 전지판에서 생산된 300~500와트(W)의 전력으로 10mN의 추력을 달성했다. 다카하시의 양방향 시스템은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해야 하며, “최소 수 킬로와트(kW) 정도는 돼야 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는 시스템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일종의 '자기 빨대' 역할을 하는 '자기 커스프(magnetic cusp)'를 도입했다. 이 구조는 플라즈마가 벽에 닿지 않도록 유도해 손실을 줄이고 더 많은 플라즈마를 원하는 방향으로 내보낼 수 있다. 그는 "커스프의 특정 형태가 플라즈마를 벽으로부터 기하학적으로 분리하여 플라즈마 손실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실제 우주 환경을 모방한 대형 진공관 실험에서 “이 구조를 통해 25mN의 출력을 달성해 이전 실험보다 3배나 높은 출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5.09.19 15:37이정현

KIST "양자컴퓨터 유용성 확인"...첨단소재 개발, 실증 성공

시뮬레이터(전문 컴퓨터)와 고전 컴퓨터를 접목한 양자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첨단 소재 개발에 적용하는 '다층 양자 임베딩 기술(ML-QEF)'이 처음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8일 한상욱 책임연구원(한국양자정보학회장) 사회로 KIST-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 연구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소재혁신 양자시뮬레이터 사업단(단장 이진형) 연구 성과 및 수소 생산 대체 촉매 개발 및 시연, 실증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양자컴퓨팅 기술은 구글,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기술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JP 모건, HSBC, 베링거 잉겔하임, 벤츠 등은 금융, 신약, 신소재 개발 분야 혁신을 위해 양자컴퓨팅 활용 연구에 적극 나섰다. 그러나 양자컴퓨팅 기술은 오류율과 큐비트 개수 측면에서 실용화에 한계가 있다.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방식에서 돌파구를 찾는 이유다. 엔비디아, 후지쯔 같은 기존 HPC(고성능컴퓨팅) 강자들도 양자컴퓨팅과의 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진형 단장은 "그런 측면에서 우리 기술로 양자 컴퓨터의 유용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며 "실험 실증을 통해 정확성을 비롯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양자컴퓨팅 연구가 원천기술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대규모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연구는 이진형 단장이 이끄는 이 사업단이 유일하다. 사업단 규모만 20개 기관, 284명의 연구원이 참여 중이다. 이 단장은 연구성과 설명에서 "특정 양자 계산에 최적화된 양자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이를 첨단 소재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방법론을 세계 최초로 정립했다"고 말했다. 연구단은 우선 KIST를 주축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금오공대, 전남대를 연결한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 성과는 크게 2개로 ▲소재-분자 반응 계산에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론 제시와 ▲양자시뮬레이터 하드웨어 구현 기술 개발이다. 새로운 방법론 제시에서는 세계 최초로 'ML-QEF'을 제안했다. 양자 임베딩 이론을 바탕으로 핵심 부분계는 높은 정확도와 빠른 연산이 가능한 양자 시뮬레이터를 이용했다. 대신 나머지는 속도가 다소 낮은 고전 컴퓨터로 계산했다. 연구단은 이를 기반으로 'ML-QEF'을 제안하고, 실험실 수준에서 검증도 완료했다. 양자 계산이 하나의 모델링에 기반한 부분계 계산이 아닌, 대상 부분계를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다층 형태로 구성, 계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단은 이 방법론을 백금대체 촉매 후보 물질 가운데 하나인 탄소로 도핑된 황화몰리브데넘(MoS2)에 적용, 수소분자의 탈착 및 흡착 상태의 에너지 차이에 대한 계산을 수행하고 결과를 검증했다. 수소생산 촉매 계산을 수행할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도 개발했다. 또 실시간 계산 결과를 확인할 유저 인터페이스인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도 개발했다. 연구성과의 또다른 축인 양자시뮬레이터 하드웨어 구현 기술 개발에서는 ▲광자기반 시뮬레이터(이산변수가 가능하고 상온, 상압에서 동작)와 광자 양자시뮬레이터 자원 효율화 기술 ▲집적광학계 기반 고효율 양자광원 기술 ▲집적광학계 기반 양자시뮬레이터 구현 기술 ▲중성원자 양자시뮬레이터 격자 중성원자 측정 기술 등을 개발했다. 또 대칭성에 따른 비평형 보편성 분류 실험도 지난해 진행했다. 연구성과 공개 자리에서는 KIST-금오공대-전남대-KISTI가 연계된 다자간 원격 양자 시뮬레이터 실시간 시연이 이루어졌다. 이 진형 단장은 "이를 통해 수소 생산 촉매 후보 물질인 MoS2의 반응 에너지를 화학적 정확도에 근접한 수준으로 계산하는 데 성공했다"며 "기존 고전 컴퓨터를 이용한 MoS2 반응 에너지 계산은 정확도가 낮아 실제 실험 결과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단장은 또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광집적 회로기반 양자 시뮬레이터를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에 적용, 기술 자립도 수준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KIST 오상록 원장은 "실제 소재 개발애서는 소재 특성을 예측하고 설계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며 "향후 이 기술을 다양한 소재 개발 등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적 퍼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소재혁신 양자시뮬레이터 사업단은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과 첨단 소재 개발 적용 연구는 기술 자체의 고난이도뿐 아니라, 수소 소재 실험, 계산과학, 양자 알고리즘, 양자 실험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교수급 PI 50명이 참여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복합 연구를 수행 중이다. 사업단은 지난 2023년부터 최근까지 1단계 사업으로 소규모 양자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구현,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양자 시뮬레이터를 현재 수 큐비트 수준에서 수십 큐비트 수준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사업단은 김용수 양자기술연구단장 주도로 양자 시뮬레이터 연구 현장도 공개했다.

2025.09.19 13:57박희범

한우 국거리·불고기 반값…롯데마트, 주말 초특가전 행사 진행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전 점에서 '주말 초특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 기간 집밥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요 신선 식재료와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먼저 주요 신선 식재료를 특가 판매한다. 1++ 등급 중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마블나인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지(개/국산)'는 590원에 판매하고 '강원 햇당근(1.5kg/박스)'과 '김제 한입 고구마(1kg/봉)'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과일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비파괴 당도선별 하우스 샤인머스켓(송이/국산)'은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1천원 할인한다. 'AI 선별 제주 하우스 감귤(1kg/팩)'은 20일부터 21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1천원 할인한다. 피자, 라면, 우유 등 인기 가공식품에 대해 다다익선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냉동피자 전품목과 풀무원·하림 브랜드 만두 4종은 1+1 혜택을,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는 1+1 판매한다. 오뚜기·팔도·삼양·하림·풀무원 등 인기 브랜드 봉지라면은 20일 단 하루 행사카드 결제 시 2+1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3M 황토숯 고무장갑 3종 ▲글라스락 메가 텀블러 ▲오늘좋은 고중량 세면 타월(6P) ▲RAIN OK 불스원 3배 빠른 워셔액 등 생활 필수용품을 주말 특가로 준비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주말 장보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초특가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밀착형 할인 행사를 지속 진행해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10:28김민아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협력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대표 스타트업과 손잡고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격차를 좁히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8일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판로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안전관리 시스템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연동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국내 자율주행 기술 우선 도입 기반 사업기회 발굴 ▲자율주행차 제작·공급 등 단계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100여대를 투입해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말까지는 'ROii' 10대를 정부·공공기관·운송사업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ROii는 국산화율이 90% 이상인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차로, 내달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자율주행차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앞서 서울시 새벽동행자율주행버스, 대구 '달구벌 플러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HD 지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협력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내 다른 국내 자율주행 기업과도 순차적으로 협력에 나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2021년 카카오모빌리티가 출범한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의 연장선이다. 당시 카카오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더블유엠, 토르드라이브, 마스오토 등 국내 스타트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으며 공동 연구와 사업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후 서울 자율주행 운송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민간기업과 기술 공유·운행 경험 축적에 나서며 국내 자율주행 수준 제고에 기여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관제·배차 역량 강화와 HD 지도 제작·배포 등 자체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자사 'AV Kit'를 탑재한 3세대 자율주행차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공개하며, 스타트업들이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무상 제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해외 자율주행 선도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상용화에 나서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차량제조사·개발사·플랫폼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과거 선진 기술을 도입해 국산화와 생태계 성장을 이뤄낸 것처럼,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상생적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9.18 17:28류승현

추석연휴 배달음식 주문 취향대로...'배민트렌드 2025 가을·겨울편' 공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주문 데이터와 이용 고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외식업 트렌드를 예측한 '배민트렌드 2025 가을·겨울편'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트렌드는 외식업계 주요 화두를 꼽아 배민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 트렌드를 소개하고, 파트너(외식업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봄·여름, 가을·겨울 편으로 연 2회 온라인 발행되며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번 편은 지난 8월 배민 이용 고객 1만2천832명 대상 설문조사와 2025년 상반기(1월~6월)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난 봄·여름편에서 다룬 '개인화된 나만의 한 끼' 개념이 더욱 확대돼, 계절이나 정형화된 메뉴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취향을 중심으로 메뉴를 선택하는 배달주문의 트렌드가 뚜렷해졌다. 배민이 7월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 메뉴 주문 수는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1인 가구의 한그릇 메뉴 선택과 더불어 여러 명이 함께 한 자리에서 각자 개별적으로 1인 메뉴를 선택하는 수요까지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 배민은 지난 4월 말 1인 메뉴 주문을 겨냥해 '한그릇' 카테고리를 출시했는데, 시작 이후 8주간 127만 그릇의 음식이 배달됐다. 여름 대표 메뉴인 냉면을 지난 1월에 메뉴에 등록한 가게가 전년 대비 5.8% 증가하며 계절 경계 없는 시즌리스 메뉴 주문이 늘었고, 옵션을 포함해 주문을 진행한 건이 전년대비 4.3%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전체 주문의 4건 중 3건이 옵션메뉴를 반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 관계자는 “여럿이 같은 식당에서 메뉴를 주문하던 이전과 달리 한그릇 카테고리 등 개인이 원하는 메뉴를 직접 시키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파트너들이 가게를 운영함에 있어 메뉴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거나 1인 메뉴를 다양화하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주문 결정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핵심이었다. 응답 고객의 85.6%가 메뉴가격을 중요하게 꼽았으며, 84%는 배달팁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73.6%는 최소주문금액을, 75.7%는 할인혜택을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가격 외에도 리뷰나 메뉴 이미지, 설명, 메뉴 구성, 가게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신뢰도를 평가했다. 응답자의 89.2%가 파트너가 남긴 리뷰를 확인한다고 응답했으며, 79.6%는 메뉴 이미지와 설명을 통해 주문 전 메뉴를 파악했다. 응답자의 78.3%는 메뉴 구성과 옵션을 확인해 어떤 조합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지 살폈고, 71.9%는 가게 소개와 정보를 참고해 주문을 결정했다. 배민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설정과 함께 리뷰나 메뉴 이미지 등 앱 내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들을 세심히 관리한다면 고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배민트렌드에서는 상위 10% 가게와 일반 가게의 차이를 비교해 성공 가게들의 비법도 공개됐다. 상위 10% 가게는 고객에게 가격 혜택을 제공해 주문 수를 높였다. 최소주문금액과 배달팁이 각각 일반 가게보다 5.3%, 12.8% 낮았고, 즉시할인을 16.9% 더 많이 운영했다. 고객이 취향에 맞게 메뉴를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가게는 만족도가 높았다. 상위 10% 가게의 옵션 주문 금액은 일반 가게보다 22.6% 높았는데, 옵션 다양화가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배민트렌드 2025 가을·겨울편은 월간 주문 인사이트와 함께 한그릇 할인·즉시할인·포장할인 등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운영 팁을 소개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파트너성장센터장은 “한그릇 카테고리의 빠른 성장에서 알 수 있듯 개인의 취향 맞춤 주문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민트렌드를 통해 파트너들이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7:03류승현

[영상] "드롭킥도 문제없어"…무술 실력 키운 中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과의 킥복싱 경기에서 날아오는 드롭킥을 받아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퓨처리즘이 최근 보도했다. 이 영상은 중국 선전의 남부과학기술대학교(SUSTech) 액티브 인텔리전트 시스템 연구실 연구진들이 중국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의 G1 로봇을 활용해 진행한 테스트 장면이다. 영상 속에서 인간은 로봇의 등을 겨냥해 드롭킥 기술을 연속적으로 시도했지만, G1 로봇은 쓰러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차례 넘어지기도 했는데 이는 인간의 공격 때문이 아니라 바닥 타일에 미끄러진 탓이었다. 하지만, 1초도 채 걸리지 않아 곧바로 일어서며 킥 복싱 경기에서 놀라운 회복력을 과시했다. G1 로봇은 그 동안 복싱 경기 외에도 몸을 측면으로 뒤집는 '사이드 플립', 쿵푸 동작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로봇의 놀라운 민첩성이 불과 몇 년 만에 로봇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퓨쳐리즘은 전했다. 특히 유니트리의 G1 로봇은 강화 학습 기법을 시험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며, 신기술을 매우 빠른 속도로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09.18 13:35이정현

웹젠, 방치형RPG '뮤: 포켓 나이츠' 정식 서비스

웹젠(대표 김태영)은 방치형RPG '뮤: 포켓 나이츠'(이하, 포켓 나이츠)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게임은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140여개 국가에 동시 출시하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포켓 나이츠는 웹젠의 베스트셀러IP '뮤(MU)'를 재해석한 방치형RPG로 방치형 특유의 쉽고 빠른 게임성에 MMORPG 요소를 접목한 작품이다. SD캐릭터와 2D그래픽으로 재탄생한 4종의 뮤 기사단 흑기사,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를 토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테이지를 돌파할 수록 새로운 동료를 획득해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으며, 이미 토벌한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탐험 콘텐츠를 통해 장비 습득과 성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던전 콘텐츠에서는 원작의 상징적 콘텐츠가 간편한 조작으로 새롭게 구현되며 각 던전마다 디펜스, 섬멸 등 다른 플레이 방식이 요구돼 전략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뮤: 포켓 나이츠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7일간 출석일에 따라 에픽 등급의 날개 코스튬을 비롯한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런칭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일정 구간까지 토벌 스테이지를 돌파한 모든 게임 회원에게 다이아와 축복의 보석을 지급하고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젠, 다이아, 장비, 던전 소탕권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이 밖에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추가 다이아를 얻을 수 있는 런칭 축하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09.18 12:05이도원

드림에이지 "알케론, 팀 기반 PvP 새 기준 제시…포트폴리오 확장 핵심 타이틀"

드림에이지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 GGX에서 본파이어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알케론'의 핸즈온 데이를 열고 신작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개발사인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롭 팔도 CEO, 제레미 크레이그 디렉터, 민 킴 CSO와 함께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가 참석해 개발 과정과 서비스 방향을 소개했다.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성공으로 이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주요 개발진이 지난 2016년 설립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창립 멤버로는 롭 팔도(前 최고 창작 책임자), 닉 카펜더(前 시네마틱 아트 부문 부사장), 민킴(前 넥슨 아메리카 대표) 등이 참여해 업계의 기대를 받았다. 드림에이지는 지난 1월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알케론'에 대한 한국 및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톱다운 방식의 PvP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됐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알케론'은 빠른 전투와 높은 자유도의 빌드, 전략적 요소로 차별화를 자신했다. '알케론'은 3인 1팀, 총 4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팀 기반 PvP 게임으로, 탑다운 시점에서 빠른 템포의 논타겟팅 전투가 펼쳐진다. 이용자는 전투 중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완성하고 전략적 선택으로 승리를 노린다. 좁은 시야각과 사운드 플레이, 팀워크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게임 세계관은 '기억으로 만들어진 타워'라는 콘셉트로, 이용자(에코)가 잃어버린 기억의 비밀을 찾아 꼭대기로 향한다는 스토리를 갖는다. 매 판마다 다른 조합과 변수로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며, 시즌별로 교체되는 '이터널' 시스템을 통해 메타와 빌드를 계속 새롭게 만든다. 행사에서 롭 팔도 CEO는 "한국은 본파이어가 해외에서 유일하게 파트너십을 맺은 시장"이라며 "한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반영해 게임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계약 전 수차례 개발사 스튜디오를 방문할 만큼 매력을 느낀 작품"이라며 "드림에이지 포트폴리오 확장의 핵심 타이틀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게임의 서비스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드림에이지와 본파이어는 한국 시장을 중요한 테스트베드로 보고, 출시 전부터 적극적인 피드백 수집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롭 팔도 CEO는 "한국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글로벌 서비스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민 킴 CSO는 커뮤니티 운영 방안을 강조하며 "출시 후에도 이용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정기 AMA 세션과 시즌 피드백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이용자 풀 확보와 건강한 경쟁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개발 철학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제레미 크레이그 디렉터는 "초기 빌드부터 매일 직접 플레이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이용자 우선 개발' 방식이 본파이어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개발진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무기 밸런스와 메타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시즌마다 새로운 무기·이터널을 추가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진은 콘솔 패드 조작 지원과 길드 매칭 시스템, 다양한 무기별 처형 모션 등도 시즌별로 확장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으며 플레이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글로벌 PC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알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2025.09.18 10:00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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