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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340억 달러' 데이터브릭스, 올해 승부수는 에이전트 AI·차세대 DB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데이터브릭스가 올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품질 관리 서비스와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히 AI 모델을 구축하는 속도 경쟁에서 벗어나 AI 신뢰성 강화로 현장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는 포부다. 데이터브릭스는 올해 '에이전트 브릭스'와 '레이크베이스'를 핵심 주력 사업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전트 브릭스는 기업 데이터로 고품질 에이전트를 설계·확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AI 서비스다. 업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확성,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 맞췄다. 해당 서비스는 작업별 맞춤형 평가 체계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동 평가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품질을 체계적으로 측정한다. 단순 응답 품질을 넘어 정확성을 비롯한 일관성, 재현성 등 작업 환경서 요구되는 기준 중심으로 성능을 검증하는 식이다. 에이전트 학습 과정서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실제 데이터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오류 상황과 케이스까지 보완한다. 또 고객이 에이전트 성능 수준과 운영 비용 간 균형을 고려해 최적의 지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품질을 우선할지, 비용 효율성을 중시할지에 따라 에이전트 운영 전략을 조정할 수 있는 셈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에이전트 브릭스에 내장된 도메인 특화 벤치마크와 피드백 루프가 배포 판단 핵심 기준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업무별 성능을 반복 검증하고 개선 결과를 다시 반영하는 구조를 통해 기업이 신뢰를 갖고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식이다. 지난해 에이전트 브릭스를 통한 고객 사례도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에이전트 브릭스로 40만 건 넘는 임상 시험 문서를 분석하고 구조화된 데이터 포인트를 추출했다. 별도 코드 작성 없이 60분 내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전환할 수 있었다. 아디다스는 150개국 이상에서 수집된 200만 건 넘는 제품 리뷰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했다. 비기술 조직도 챗봇을 통해 즉각적인 분석 결과에 접근하며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데이터브릭스는 해당 서비스로 기업 에이전트 상용화 장벽을 허물 방침이다. 크레이그 와일리 데이터브릭스 AI 제품 총괄은 "여전히 많은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지 못한다"며 "기업이 AI 기술을 제대로 평가·개선하지 못한 탓"이라고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스템 내 성능과 데이터 품질을 지속 확인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성능을 개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와일리 총괄은 AI 품질 평가가 일반 소프트웨어(SW)를 테스트하는 방식과 다르다고 봤다. 일반 SW와 달리 AI는 같은 명령어에도 맥락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내놓는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일반 SW처럼 '얼마나 잘 작동하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와일리 총괄은 "AI는 논리적으로 틀리지 않아도 맥락을 놓치거나 사용자가 설정한 방식으로만 답하는 경우가 다수"라며 "이런 품질을 수치로 정의하거나 일관되게 측정하기 매우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은 AI 개발에서 평가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AI 신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우리 철학을 에이전트 브릭스에 넣었다"고 말했다. "레이크베이스, AI 시대 데이터 처리 툭화" 데이터브릭스는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데이터 처리 구조 변화를 반영해 레이크베이스 플랫폼 고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레이크베이스는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통합된 트랜잭션 처리 엔진이다.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완전 관리형 포스트그레스로 설계됐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분리한 구조로 이뤄졌다. 이에 추가 설정 없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 트랜잭션 데이터를 별도 추출·전환·적재(ETL) 과정 없이 분석과 AI 환경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브릭스는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트랜잭션 데이터 생성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인수한 네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생성된 데이터베이스(DB) 80% 이상이 AI 에이전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브릭스는 "전통적인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DB는 수십 년 된 아키텍처 위에서 구동돼 관리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벤더 락인에도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이전트와 앱, 워크플로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는 레이크베이스를 통해 AI를 위한 트랜젝션 DB를 재창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1.26 14:55김미정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홍콩 및 싱가포르서 해외 NDR 진행

에이비엘바이오는 2월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NDR(Non-Deal Roadshow)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DR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해외 자금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계기로 에이비엘바이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의 이중항체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그리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이 적용된 BBB(Blood-Brain Barrier)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와 4-1BB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그랩바디-B는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를 표적해 약물의 전달 효율을 높여주는 플랫폼 기술로,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GSK와 일라이 릴리에 기술 이전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랩바디-B가 적용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SAR446159)도 2022년 사노피에 기술 이전됐으며, 현재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사노피가 후속 임상을 준비 중이다. 그랩바디-T는 인체의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4-1BB와 암세포에 발현된 특정 항원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를 개발하는데 사용된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으로는 ABL111(givastomig), ABL503(ragistomig), ABL103 등이 있으며, 그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givastomig)은 PD-1 억제제 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에 대한 위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에서 고무적인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보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첫번째 이중항체인 ABL001(tovecimig)는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담도암 2차 치료제로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ABL001(tovecimig)은 임상 2/3상에서 기존 담도암 2차 표준 치료요법인 폴폭스(FOLFOX) 대비 높은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 무진행 생존율(PFS), 전체 생존율(OS) 등 핵심 지표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듀얼 페이로드(Dual Payload) ADC 등 기존 단일항체 ADC를 넘어설 차세대 AD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지난 1월 진행한 미국 NDR에 이어, 이번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NDR을 진행하게 됐다. 미국 NDR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해외 자금 유입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는 물론 해외 투자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0:43조민규 기자

퍼스트바이오, 317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 완료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는 317억원 규모의 시리즈 D(Series D)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당초 계획했던 투자 규모를 초과해 마감됐으며, 이로써 퍼스트바이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천80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기존 주요 투자자와 신규 재무적 투자자, 전략적 파트너는 물론 기업공개(IPO) 주관사까지 참여하면서 퍼스트바이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존 주요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구름인베스트먼트-더블캐피탈 조합이 투자를 주도했으며,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옵션 계약 파트너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했다. 여기에 IPO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까지 가세해 상장 준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공식화했다. 기존투자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안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구름인베스트먼트-더블캐피탈 조합 ▲데일리파트너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미래에셋투자증권 ▲CKD창업투자 ▲안다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원티드랩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이 신규투자사로 참여했다. 퍼스트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및 면역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구축한 AI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과 성공 가능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HPK1 저해제인 FB849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퍼스트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사업 잠재력을 바탕으로 퍼스트바이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디앤디파마텍, 마이클 J. 폭스 재단(MJFF), MSD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HPK1 저해제 임상 속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c-Abl, LRRK2 저해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진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요 금융기관과 전략적 파트너들이 신규 및 후속 투자를 결정한 것은 퍼스트바이오의 경쟁력과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빠른 시일 내 파트너링 성과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IPO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스트바이오는 2016년 설립되어 퇴행성 뇌질환, 면역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면역항암제 'FB849'는 2023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임상 1/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병용투여 임상시험을 위해 MSD로부터 PD-1 항체 '키트루다'의 무상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FB-101'은 c-Abl 저해제로, 미국에서 임상 1상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을 완료했다.

2026.01.26 10:41조민규 기자

큐리오시스, 레비티와 ODM 협업 시작…22억원 규모 장비 납품 계약

큐리오시스(494120)는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레비티(Revvity)의 바이오파운드리용 콜로니피커 ODM 계약을 맺으며 본격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 초기 확정 물량 기준 약 21억8천만원 규모로, 국내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빅파마의 핵심 R&D 및 제조 파트너로서 협업하는 사례다. 생명공학 장비 시장은 다양한 장비가 연구 및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필요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를 띤다. 장비 하나에 들어가는 광학, 기구, 전장, 소프트웨어 등 여러 기술이 동시에 요구되지만 글로벌 대기업일수록 내부 의사결정과 개발 프로세스가 복잡해 'R&D 병목' 현상을 겪는다. 이로 인해 검증된 기술을 가진 장비사를 인수하거나, 연구개발 속도가 빠른 파트너에게 제품 공급을 맡기는 ODM 방식의 두 가지 생존 전략 중에서, 레비티는 큐리오시스와 손잡으며 후자를 택한 셈이다. 큐리오시스는 자동화 장비 개발에 필요한 '7대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광학, 기구, 전장,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100% 내재화해 신제품을 불과 11개월 만에 상용화해낼 수 있는 압도적인 개발 능력을 가졌다. 이는 통상 3년에서 5년까지 걸리곤 하는 경쟁사들에 비해 몇 배나 빠른 속도다. 이번 레비티와의 계약으로 공급되는 '콜로니피커'(CPX)는 레비티의 브랜드명(Hawkeye GPX)으로 출고되지만, 제품의 핵심 엔진 및 기술은 모두 큐리오시스의 것이다. 시장에 첫 선보이는 바이오파운드리 자동화 신제품임에도 글로벌 기업이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큐리오시스의 R&D 역량이 업계의 병목 현상을 해결해 줄 대안임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발적 이벤트가 아닌,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공생 관계를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라며 “레비티의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유통망에 공급될 첫 단추로서, 초기 확정 물량 외에도 시장 반응에 따른 공급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현재 레비티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상을 진행 중으로 향후 '멀티 파트너십'을 통한 퀀텀 점프를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6 10:39조민규 기자

10억 달러의 붓터치: 변호사가 설립한 예술 플랫폼, 출시 첫 달 만에 10억 달러 이상의 리스팅 확보… 고속 성장 궤도 진입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드니, 및 뉴델리 2026년 1월 26일 /PRNewswire/ -- 엔터테인먼트 및 크리에이티브 아트 전문 변호사의 대담한 비전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온라인 미술 경매 플랫폼 로이드 옥션(Lloyds Auctions) 예술 플랫폼이 2026년 1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이 플랫폼은 출범 몇 주 만에 3000점 이상의 작품을 포함해 총 10억 달러 이상의 예술품 리스팅을 확보하면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트테크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Mr. Cassin examines the sculptural depth of F.N. Souza's impasto of a vibrant cityscape, where every line and heavy stroke affirms the artist's status as India's Picasso. 쥬세페 카신(Giuseppe Cassin)은 10년 넘게 영화 제작자, 예술가, 감독, 수집가를 위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그는 높은 수수료, 초대 전용 판매, 만연한 진위 문제 등 미술 시장의 구시대적 구조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인증된 미술품을 대상으로 '택시 시장의 우버(Uber)'와 같은 혁신을 구현하는 디지털 우선 플랫폼을 구상했다. 이 플랫폼은 엄격한 인증과 고급 큐레이션, 투명한 수수료 체계, 누구나 어디서든 참여 가능한 실시간 입찰을 통해 판매자와 전 세계 수요자를 직접 연결한다. 로이드 크리에이티브 아트 창립자인 카신은 "과거 소수만 누리던 글로벌 접근성을 이제 모든 예술가, 수집가, 판매자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카신은 이 구상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했고, 선도적인 온라인 경매사인 로이드 옥션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플랫폼은 2026년 1월 1일 공식 출범했으며, 1월 중순 첫 단독 온라인 경매를 개시했다. 해당 경매에는 동남아시아 거장 30인의 주요 컬렉션이 포함됐으며, MF 후세인(MF Husain), FN 수자(FN Souza), 만지트 바와(Manjit Bawa), 바수데오 S. 가이톤드(Vasudeo S. Gaitonde) 등 거장들의 작품이 수천만 달러 추정가로 소개됐다. 반응은 즉각적이고 강력했으며, 판매자와 수집가의 참여가 빠르게 이어졌다. 거래 개시 몇 주 만에 플랫폼은 블루칩 거장부터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총 10억 달러 이상의 예술품 리스팅을 확보했다. 카신은 "우리의 임무는 안전하고 위압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누구나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모든 작품이 철저하게 검증되고 구매자가 선택한 전문가를 포함해 독립적으로 인증되므로, 입찰자와 구매자는 거장의 작품이나 초고가 예술품 카테고리에서도 더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입찰할 수 있다. 동시에 신진 작가들은 즉각적인 글로벌 노출과 자신의 작품이 어떤 반응을 얻는지에 대한 고객의 실시간 피드백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의 급격한 성장은 투자자와 업계 내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이제 유니콘 지위(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가 현실적인 다음 이정표로 여겨지고 있다. 만약 그 목표를 달성한다면, 캔바(Canva)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매일 새로운 예술가와 수집가들이 플랫폼을 찾고 있으며, 새로운 경매가 정기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경매와 플랫폼은 lloydsauctions.com/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소개해당 플랫폼은 2026년 1월 1일 출범했으며, 선도적 온라인 경매사 로이드 옥션의 주요 투자로 설립됐다. 전문 큐레이션, 엄격한 독립 서면 인증,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미술품 매매를 간소화하고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우선 글로벌 미술 마켓플레이스다. V. S. Gaitonde's rare abstract masterpiece invites a state of profound meditation, where layered surfaces and silent tonal shifts transcend visual art to become an experience of pure inner stillness. F.N. Souza's architectural cityscape channels raw, brooding intensity through sharp angles and visceral textures, transforming a medieval-inspired vista into a powerful psychological landscape. M.F. Husain, Horses (2006), Acrylic on Canvas, 97 x 60 in; a monumental composition of bold, angular forms and striking colors capturing the raw power of horses charging beyond the frame. Manjit Bawa's 1998 masterpiece from his Krishna series, captures a meditative harmony through its iconic ochre backdrop and sculptural simplicity.

2026.01.26 10:10글로벌뉴스

치타부, 누적 73억 뷰 돌파…인도네시아 13억 뷰

마코빌(대표 이주현)의 글로벌 키즈 IP '치타부'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3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키즈 IP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코빌이 전체 치타부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조사 결과, 이달 22일 기준 누적 조회수는 73억 뷰를 넘어섰다. 이는 2025년 12월 69억 뷰 돌파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성과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가별 조회수 분포다. 인도네시아가 13억7천791만 뷰로 단일 국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도(4억9천673만 뷰), 멕시코(4억6천329만 뷰), 브라질(4억1천651만 뷰), 필리핀(3억7천687만 뷰)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에서 치타부는 1억4천90만 뷰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인도 시장이다. 인도는 아직 힌디어나 타밀어 등 현지어 채널이 없는 상황에서도 4억9천673만 뷰를 기록하며 전체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인도 조회수의 채널별 분포를 보면, 한국어 채널에서 3억1천894만 뷰(64.2%), 스페인어 채널에서 1억93만 뷰(20.3%), 영문 채널에서 6천811만 뷰(13.7%)를 기록했다. 현지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 채널을 통해서도 이 정도 조회수가 나왔다는 점은 인도 시장의 콘텐츠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인도는 인구 14억 명의 거대 시장으로, 현지어 채널이 없는 상황에서 5억 뷰에 가까운 성과를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8개 언어 채널 중 어느 채널에서도 인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페인어 채널이 멕시코에서 1위를 차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인도 현지어 채널 런칭 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인도는 2026년 치타부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향후 힌디어를 포함한 현지어 채널 개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타부는 현재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 8개 언어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한국어 채널은 32억377만 뷰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스페인어 채널은 20억5천111만 뷰, 영문 채널은 9억2천111만 뷰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어 채널은 6억4천296만 뷰, 일본어 채널은 1억6천972만 뷰를 기록했다. 최근 개설한 포르투갈어 채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8월에 출시한 포르투갈어 채널은 4개월 만에 2천208만 뷰를 기록하며,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포르투갈어권 시장에서 빠르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어 채널은 2025년 6월 멕시코 주간 영화/애니메이션 인기 유튜브 순위 1위를 달성(플레이보드 발표)하며 러시아의 글로벌 키즈 IP '마샤와 곰'을 제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5일부터는 멕시코 공영방송 '카날 22(Canal 22)'를 통해 정식 방영을 시작하며, K-동요 IP 최초로 멕시코 공영방송에 진출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73억 뷰 돌파는 치타부가 진정한 글로벌 키즈 IP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현재 월평균 5억 뷰를 기록하고 있어 2026년 연내 100억 뷰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현지어 채널 런칭, 아프리카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치타부를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IP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6 09:16백봉삼 기자

국정자원 화재가 키운 공공 DR…미·중은 '기준'부터 세웠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이후 공공 재해복구(DR)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정부가 공공 IT 안정성을 핵심 과제로 끌어올리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각각 표준 기반의 민간 활용 모델과 국가 주도 통제 모델로 DR 체계를 구축해온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정책 방향과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공 DR 시장은 국정자원 화재 이후 정부 부처들이 핵심 시스템 이중화와 자동전환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행안부·복지부·고용부 등 주요 기관이 무중단 서비스 환경을 전제로 인프라 고도화에 나서면서 IT서비스 기업들도 공공 DR 사업을 주요 수주 영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DR 확대가 사고 이후 정책 추진 속도가 빨라지며 형성된 시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화재로 범정부 행정 서비스가 동시에 멈춘 경험 이후 정부는 공공 서비스 중단을 막기 위한 인프라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고, 공공 DR은 단순 백업을 넘어 필수 인프라로 격상되며 공공 IT 시장 재편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실제 현장에서 추진되는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같은 범정부 핵심 인프라를 컨테이너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동시에 DR 체계를 결합해 유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구상이다. 복지부 역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접속 장애 문제를 줄이기 위해 부하 분산과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추진하며 재해 시에도 필수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24 같은 대국민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물리적으로 떨어진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를 실시간 동기화하는 멀티존 구성을 추진하는 등 복구 수준을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이같이 공공 DR 정책은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 확보 요구가 동시에 높아지는 양상이다. 반면 미국은 DR을 '표준-인증-민간 활용' 구조로 설계한 접근이 특징이다. 정부가 기술 구현 방식을 일일이 강제하기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DR을 비상계획 관점에서 정의하고 공공 시스템이 공통 기준에 따라 복구 체계를 설계하도록 유도한다. 또 다른 특징은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제도적으로 열어둔 점이다. 페드램프(FedRAMP) 인증을 통해 상용 클라우드를 공공 DR 인프라로 활용하되, 보안성과 성능 검증은 정부가 책임지는 방식이다. 정부가 표준과 신뢰 체계를 제공하고 민간 생태계가 인프라 공급과 운영 역량을 담당하는 구조다. 이같은 구조는 국내와 대비되는 지점으로 꼽힌다. 한국도 공공 DR 확대 과정에서 민간 클라우드 활용 논의가 커지고 있지만 부처별 기준과 예산 체계, 망 분리 규제 등 현실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운영 기준의 통일성이 과제로 지적돼왔다. 중국은 IT 인프라 장애를 경제적 손실보다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강한 법적 강제성을 바탕으로 DR 체계를 구축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등급보호제도(MLPS 2.0)를 통해 시스템을 1~5등급으로 나눈 뒤, 고등급 시스템에 대해서는 원격지 DR 센터 구축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또 중국은 데이터 현지화 원칙을 강하게 적용해 핵심 데이터를 국외에 두는 것을 제한하고 국외 DR 구축 자체도 엄격히 통제하는 방향을 취하고 있다. 민간 생태계 확장보다는 국가 주도 통제력과 일원화된 추진 체계를 우선순위에 둔 접근으로 평가된다. 이런 미·중 사례와 비교해 국내 공공 DR 확대는 빠른 시장 성장과 함께 기술·운영 체계 고도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하려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복합 역량이 결합돼야 하는데 시장 요구 수준이 빠르게 상향되는 만큼 수행 역량에 대한 검증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DR은 단순 구축을 넘어 서비스 연속성을 담보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미국처럼 표준을 정교화하고 중국처럼 중요도에 따른 의무 수준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는 거버넌스 논의가 함께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25 10:25한정호 기자

화웨이 클라우드, AI 시대의 공동 성공을 목표로 2026년 글로벌 영업 파트너 정책 발표

싱가포르 2026년 1월 24일 /PRNewswire/ --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정책 발표회(Huawei Cloud Global Sales Partner Policy Launch)가 1월 22일 싱가포르에서 '공유된 지능. 공유된 성공(Shared Intelligence, Shared Success)'을 주제로 개최됐다. 찰스 양(Charles Yang)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서비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26년 화웨이 클라우드의 글로벌 영업 파트너 정책을 공개했다. 이 정책은 파트너와의 신뢰 강화, 수익성 제고, 협력 간소화, 성장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목적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자생적인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Charles Yang, Senior Vice President of Huawei and President of Huawei Cloud Global Marketing and Sales Service 파트너 정책: 더 큰 신뢰, 더 높은 수익성, 더 간편한 협력, 더 빠른 성장 찰스 양 사장은 지능형 시대가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 모두에게 막대한 기회인 동시에 도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CloudMatrix 슈퍼노드를 통해 탁월한 AI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는 등 시스템 전반의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요 산업 시나리오를 위한 선도적인 판구(Pangu)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모델(Model as a Service, Maa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포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와 엔드투엔드 보안을 결합해 역동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파트너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6년 화웨이 클라우드 파트너 정책의 핵심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사업 영역과 시장 전략을 명확히 구분해 이익을 두고 파트너와 경쟁하지 않음으로써 파트너 신뢰를 강화한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향후 3년간 변함없이 유지될 예정이다. 파트너 수익성 강화를 위해 화웨이 클라우드는 경쟁력 있는 할인과 인센티브 제공,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협력 강화,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신규 고객 유치 및 파트너의 시장 입지 확대 등 5가지 정책 강화를 도입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협력을 간소화하기 위해 명확한 협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부패를 철저히 배격한다. 또한 파트너 센터를 원스톱 통합 업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파트너 성장을 위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포함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 양 사장은 "클라우드와 AI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선 30년이 걸리는 마라톤과 같다"면서 "목표만큼이나 어떤 파트너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 진정한 파트너십은 단기적 이익이 아니라 긴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에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자생적인 파트너 생태계 조성 Li Shi, President of Huawei Cloud Computing Global Sales 리스(Li Shi)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세일즈 사장은 지난 1년간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짚었다. 2025년 화웨이 클라우드의 파트너 비즈니스는 50% 이상 성장했으며, 파트너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협력의 깊이도 한층 강화됐다. 현재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 외 지역에서 40곳 이상의 글로벌 총판과 50곳 이상의 핵심•프리미어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이 생태계는 4000곳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와 수십만 명의 유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신뢰, 수익성, 간소화, 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파트너 생태계로서 고객 계정 분류 체계를 재정의하고 화웨이와 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구분했다. 또한 인센티브, 혜택, 규정이라는 세 가지 접근 방식을 통해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파트너의 성공을 지원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이러한 의지를 반영해 올해 파트너 인센티브 체계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파트너의 전방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다. 이 네 가지 축에는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미디어 매트릭스를 통한 파트너 홍보 강화, 50개 이상의 글로벌 벤치마크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지원, 시장 개발 기금(Market Development Fund) 확대 등 파트너 혜택 강화와 마케팅 활동 전면 지원, 그리고 화웨이 클라우드 자체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파트너를 초청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역할별 맞춤형 역량 강화 체계를 통해 전략 인사이트부터 영업 실무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 CXO급 임원을 대상으로는 산업 트렌드, 디지털 전환, AI 전략에 대한 경영진 교류를 주선해 일치된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팀에는 비즈니스 운영, 산업 인사이트, 성장 전략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BD, SA, CSM 등 실무 인력에게는 세일즈 실습과 기술 워크숍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Dale Chen, Director of Huawei Cloud Asia Pacific Sales Partner Development 데일 첸(Dale Chen) 화웨이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영업 파트너 개발 이사는 화웨이 클라우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이자 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지난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의 연평균 성장률은 40%를 초과했으며, 매출의 절반 이상을 파트너를 통해 창출했다. 현재 APAC 지역에는 50곳 이상의 금융 고객, 200곳 이상의 정부•기업 고객, 500곳 이상의 인터넷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에서 현지 팀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는 핵심 금융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 통신사의 AI 전환 및 XtoB 전환 지원, 정부와 인터넷 고객을 위한 AI 기반 운영 효율 및 공공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AI 토큰 서비스는 현재 홍콩에서 운영 중이며,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생태계 전략에 따라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태국의 보노시스(Vonosis), 싱가포르의 웜우드(Wormwood), 아르헨티나의 모비스타(Movistar), 튀르키예의 로고소프트(Logosoft) 등 각국 파트너가 글로벌 시장 개척과 공동 성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2026.01.24 22:10글로벌뉴스

[박종성 피지컬AI ③] 역세권 지고 '로세권' 시대 온다

"좋은 기술을 다운로드 받은 로봇도, 문턱 앞에서는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다." 피지컬 AI가 가져올 미래의 청사진은 명확하다. 그것은 물리적 행동에 투입되는 한계비용이 사실상 '0'에 수렴하는 거대한 비용 혁명이다. 우리는 이제 학위보다 실무 역량을 중시하는 기존의 채용 트렌드를 넘어, 로봇이라는 하드웨어에 물리적 작업 능력을 앱처럼 다운로드해 즉시 실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스킬 이코노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디지털 세계의 무한한 지능이 로봇이라는 신체를 빌려 현실의 노동을 대체하는 이 시나리오는 논리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해 보인다. 엔비디아가 언급한 '피지컬 튜링 테스트'가 현실화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빈틈없는 미래 전망에도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실은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물리적 걸림돌이 하나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로봇의 인공지능 문제도, 배터리 효율 문제도 아니다. 바로 우리가 매일 발을 딛고 살아가는 비효율적인 '공간', 그 자체의 구조적 한계다. 2026년 1월 현재, 1X 테크놀로지스가 가정용으로 출시를 예고한 휴머노이드 '네오(NEO)'에 수십 달러짜리 '호텔리어 스킬 패키지'를 결제했다고 가정해 보자. 이 로봇이 당신의 현관을 넘어 거실로 들어와 빨래를 개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3cm 남짓한 '문턱'과 무거운 '방화문', 그리고 무선 통신이 끊기는 '엘리베이터'다.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화려하게 진화해도, 하드웨어가 활동할 무대인 물리적 공간이 받쳐주지 못하면 '서비스로서의 노동(LaaS, Labor as a Service)'은 성립할 수 없다. 바야흐로 피지컬 AI의 시대는 기술의 경쟁을 넘어, 로봇이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는 공간, 즉 '로봇 친화적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한 부동산과 건설 산업의 전쟁으로 확전되고 있다. 왜 우리 집 현관은 로봇에게 난공불락인가 우리가 사는 도시는 철저하게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종(種)의 신체 규격에 맞춰 설계되었다. 손잡이 높이, 계단 단차, 복도 폭, 조명 조도까지 모든 것이 인간을 기준으로 한다. 인간에게 안락함을 주는 카펫조차 로봇에게는 바퀴가 헛도는 늪지대가 된다. 마찬가지로 두꺼운 벽으로 둘러싸인 엘리베이터는 통신 신호를 차단해 로봇의 두뇌인 클라우드와 연결을 끊어버리는, 고립된 감옥이 될 뿐이다. 1X의 '네오'나 테슬라의 '옵티머스' 같은 휴머노이드가 2026년을 기점으로 대량 생산을 예고하며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들은 인간의 형상을 모방함으로써 인간을 위해 지어진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려 한다. 딱딱한 기계가 아닌 인공근육 방식을 채택해 인간과의 접촉 안전성을 높인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이것은 과도기적 해결책일 뿐이다. 로봇 공학적 관점에서 이족 보행은 바퀴보다 에너지 효율이 극도로 낮기 때문이다. 결국 효율성의 논리에 따라, 미래의 도시는 로봇이 인간을 흉내 내는 것을 넘어, 공간 자체가 로봇의 이동과 통신에 최적화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건설 산업 대응: '로봇 친화형 건축물(REEC)'과 현실적 타협 이미 건설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게 감지된다. 네이버 제2사옥 '1784'가 세계 최초로 획득했던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Robotics-Enabled Environment Certification, REEC)'의 개념이 이제는 업무용 빌딩을 넘어 주거 단지로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5년 7월 준공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꼽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그룹사의 '피지컬 AI' 기술을 주거 공간에 실증하는 전초기지로 삼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대차그룹 사내벤처 '모빈(Mobinn)'과 협력해 도입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다. 이 로봇은 특수 고무바퀴를 장착해 계단과 문턱 같은 장애물을 스스로 극복하며, 커뮤니티 센터의 커피와 식음료를 입주민의 현관 앞까지 '도어 투 도어(Door-to-Door)'로 배달한다. 여기에 더해, 기존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던 '사족보행 로봇'이 단지 보안을 책임진다. 산업 현장에서나 쓰이던 이 로봇은 이제 아파트 단지 내부와 지하 주차장을 순찰하며 미등록 차량을 식별하고, 전기차 화재 징후를 탐지하는 등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로봇 경비원' 역할을 수행한다. 이곳의 접근 방식은 단순한 로봇 도입을 넘어, 주거 경험의 완벽한 자동화를 지향한다. 단지 지하에는 로봇 전용 통로와 무선 통과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며, 향후에는 로봇이 차량을 대신 주차해 주는 '로봇 주차 솔루션'과 무거운 짐을 현관까지 옮겨주는 '포터 로봇' 서비스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이는 우리가 곧 마주하게 될 '로세권'이 단순한 배송 편의를 넘어, 주차·보안·이동 등 거주 경험의 모든 과정이 로봇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피지컬 AI 라이프'의 시작점임을 시사한다. 보이지 않는 인프라, 건물 '디지털 신경망'과 플랫폼 종속 '로세권(로봇 서비스 권역)'의 핵심은 물리적 공간 뿐 아니라 건물의 '디지털 신경망'에 있다. 로봇이 건물 내를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건물의 정밀지도(Digital Twin) 정보와 실시간으로 소통해야 한다. 특히 엘리베이터와의 연동은 필수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 등이 제공하는 오픈 API를 통해, 로봇은 물리적 버튼을 누르는 대신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문 열어", "15층으로 와"라고 명령하고, 만원 여부까지 판단해 탑승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우려도 제기된다. 바로 '주거의 플랫폼 종속'이다. 건설사와 로봇 제조사 간의 배타적 파트너십으로 인해 특정 브랜드 아파트(예: 현대건설 디에이치) 입주민은 해당 건설사가 제휴한 로봇 서비스(예: 현대차 로봇)만 이용해야 하는 폐쇄형 생태계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 앱스토어만 써야 하듯, 내가 사는 아파트가 내가 쓸 수 있는 로봇을 결정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로봇 서비스 기능 여부가 거주자 생활비용 결정 20세기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한 것이 '역세권'이었다면, 2020년대 후반 부동산의 가치는 '로세권'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 차원을 넘어, 로봇 서비스 가능 여부가 거주자의 '생활 비용'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상상해 보라. 로봇 친화적으로 설계된 A 아파트 주민은 월 499달러 수준의 구독료만으로 가사 노동과 배송 서비스를 로봇에게 일임한다.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디지털/물리적 '길'이 뚫려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반면, 엘리베이터가 없고 턱이 높은 노후 빌라 B 거주자는 로봇 배송 불가 판정을 받거나, 고성능 이족 보행 로봇을 부르기 위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결국 B 빌라 거주자는 모든 생활 노동을 직접 하거나 비싼 인간 인건비를 지불해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A 아파트와 B 빌라의 삶의 질과 비용 격차는 벌어질 것이며, 이는 고스란히 자산 가치(집값)에 반영될 것이다. 인프라 양극화가 불러올 새로운 불평등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피지컬 디바이드(Physical Divide)'라는 새로운 불평등을 낳는다는 점이다. 신축 아파트는 로봇 친화적 요새가 되겠지만, 구축 아파트와 노후 주택은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 피지컬 AI는 고령화 시대, 특히 독거노인 돌봄의 공백을 메울 유일한 대안이다. 그러나 정작 로봇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저소득층 독거노인은 로봇이 진입할 수 없는 낡은 주거 환경에 거주할 확률이 높다. 기술은 준비되었으나, 문턱 하나를 넘지 못해 로봇이 멈춰 서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는 노후 주택의 문턱 제거, 스마트 도어 설치 등 '로봇 접근성' 개선 사업을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국가적 복지 정책으로 다뤄야 한다.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가 이제는 로봇을 위한 인프라로 확장되어야 할 시점이다. 집, 휴식 공간에서 서비스 플랫폼으로 머지않아 로봇의 '아이폰 모멘트'가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이 인터넷망 없이는 무용지물이었듯, 우리의 물리적 공간도 '로봇'이라는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100년 된 도시 계획의 문법을 깨고, 공간 자체를 거대한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으로 재설계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100년 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이 상상할 수 없는 불편함이었듯, 이제 로봇이 들어오지 못하는 집은 문명의 혜택에서 소외된 오지와 다를 바 없다. 우리는 집을 재정의해야 한다. 집은 단순히 비바람을 피하는 처소가 아니라, 수도관으로 물을 공급받고 전선으로 에너지를 공급받듯, '로봇'이라는 물리적 노동력을 끊김 없이 공급받아야 하는 공간이다. 당신의 현관 앞 3cm 문턱은 단순한 장애물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문명의 혈관을 막고 있는 동맥경화와 같다. 여러분의 집은 지금, 새로운 노동력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가? ◆필자 박종성은... LG CNS AI&최적화컨설팅 리더다. LG그룹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고객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LG CNS Entrue 컨설팅 산하 AI 전문 조직인 최적화/AI그룹 그룹장을 거쳐, 현재는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향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졸업했다. LG인화원, 부산대, 인하대 등에서 AI/최적화,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지컬 AI 패권 전쟁(아래 사진)'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출간 예정) 'Enterprise IT Governance, Business Value and Performance Measurement'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어와 일어로 쓰인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 도서'로 선정),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묘한 과학책' 등이 있다.

2026.01.24 15:36박종성 컬럼니스트

지진 센서로 우주쓰레기 추적…재진입 경로까지 포착 [우주로 간다]

과학자들이 지진 센서를 활용해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우주 쓰레기의 이동 경로와 파편화 과정을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행성 과학자 벤자민 페르난도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소속 엔지니어 콘스탄티노스 차랄람보스는 2024년 중국 선저우 15호 궤도 모듈의 대기권 재진입 과정을 지진 센서로 감지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해당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진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는 우주 쓰레기의 재진입 사실뿐 아니라 속도와 고도 범위, 물체의 크기, 하강 각도, 낙하 과정에서 파편화가 발생한 시점까지 비교적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 쓰레기는 점점 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의 2025년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궤도에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우주 쓰레기가 약 120만 개에 달한다.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 늘어남에 따라 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지구로 진입하는 우주 쓰레기의 세부 정보를 확보하는 것은 대기권 재진입 과정의 역학을 이해하고 잔해가 어디에 떨어질 지 추적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지진 센서로 '마하 원뿔' 포착…속도·파편화까지 재구성 우주에서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물체는 음속보다 더 빠른 초음속은 물론 극초음속의 속도로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음향 에너지가 원뿔 형태로 퍼져 나가는 '마하 원뿔(Mach cone)'을 형성하게 된다. 경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이를 '소닉 붐'이라는 폭음으로 듣게 된다. 지진 센서는 원래 지구 내부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음향 신호를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지만, 연구진은 이 장비가 우주 쓰레기가 만들어내는 마하 원뿔 신호 역시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진행했다. 2024년 4월 2일, 선저우 15호 궤도 모듈이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했다. 길이 2.2m, 무게 1.5톤에 달하는 이 모듈은 항공기와 지상 기반 시설 모두에 위험을 초래할 만큼 크고 무거웠다.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지진 네트워크와 네바다 지진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해 우주선 모듈이 통과한 흔적을 추적했다. 그 결과 지구 표면에 전달된 강력한 마하 원뿔의 굉음과 일치하는 신호를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물체의 최종 비행 경로와 파괴 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 지진 자료 분석 결과, 해당 모듈은 마하 25~30 정도의 속도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대기권 진입 전 궤도 특성 분석에서 측정된 초속 약 7.8㎞의 속도와 일치했다. 또 연구진은 낙하 초기에는 단일한 큰 폭발음이 관측됐으나, 이후에는 여러 개의 작은 폭발음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확인했다. 이는 지상 관측에서 보고된 물체의 파편화 현상과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우주 쓰레기를 지진 관측소를 통해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방식은 완전히 연소되지 않고 지상으로 낙하하는 잔해의 추락 지역을 보다 빠르게 특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런 물체들은 초음속으로 대기권에 재진입하기 때문에 가장 큰 파편이 지면에 충돌할 경우, 소닉 붐이 감지되기 전에 이미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음향학적 방법은 다른 방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낙하한 파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1.24 08: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제약사들, 새해 맞이 신제품 눈길...신규 라인업으로 수상도

새해부터 제약사들이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건강기능식품과 간단한 의약외품 등이다. 우선 동국제약은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비텐액티브정'을 선보였다. 오라비텐액티브정은 기존의 오라비텐정을 재단장한 고함량의 기능성 비타민으로, 비타민 B2를 활성형으로 변경하고 활성형 비타민 B6를 추가해 구내염 관리 효과를 높였다. 활성형 비타민 3종인 B1, B2, B6를 주성분으로 함유해 체내 비타민 B군 결핍과 피로 누적, 체력 저하로 나타나는 구내염을 개선해 준다. 비타민 B6, 비타민 B3, 판토텐산칼슘, D-비오틴, 엽산, 비타민 C·E, 아연 등 항산화 성분의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도 포함했다. 오라비텐액티브정은 포켓 사이즈의 20정, 10일 단기 복용 제품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입병비타민으로 불리는 오라비텐액티브정을 연고나 액상 등 국소 부위 적용 치료제와 함께 사용해 구내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대원제약은 고함량 알부민 제품 '알부민 킹'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주요 지점은 물론 AK플라자와 갤러리아 백화점 등 전국 60여 개 핵심 매장에도 입점시켰다. '알부민 킹'은 론칭 직후 홈쇼핑 방송에서 13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출시 한 달 만에 2차 발주 물량까지 전량 완판된 제품이다. 방송을 통해 확인된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과 지속적인 오프라인 구매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백화점 업계의 입점 요청이 쇄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대원제약 백민영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알부민 킹이 홈쇼핑 채널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백화점이라는 프리미엄 채널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진가를 알아봐 주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아제약은 영유아 대상 쿨링 패치 '챔쿨 열냉각시트'를 출시했다. 챔쿨 열냉각시트는 영유아가 갑작스러운 고열을 보일 때 이마에 부착할 수 있는 쿨링 패치다. 부착면 전체에 하이드로겔이 도포되어 피부에 밀착된다. 알로에베라와 판테놀 성분이 포함돼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파라벤·색소·향료 무첨가했다. 국내 생산으로, KC 인증도 획득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피부 온도 감소 효과와 저자극 테스트도 마쳤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쿨 열냉각시트는 영유아 이마에 적합한 크기로 제작돼 시트 부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C녹십자의 '비맥스'는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기능성 비타민' 부문으로 5년 연속 수상했다. 비맥스 라인업은 비타민 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 종,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새로 선보인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의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을 함유하여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 이정우 CHC본부장은 “5년 연속 '브랜드 명예의 전당' 수상은 이에 대한 결과를 보여준 거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요구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3 11:04김양균 기자

GS25가 본 2026년 소비 트렌드는…"검색 후 구매로 즉시 연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소비 트렌드로 '즉시 움직이는 소비자'를 제시했다. 가격 비교에 머물던 기존 스마트 컨슈머를 넘어 혜택 구조가 명확할수록 검색-가입-구매로 즉각 연결되는 실행 중심의 '액셔너블 컨슈머(Actionable Consumer)'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과 통합 멤버십 'GS ALL'을 기반으로 지난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매를 전제로 한 빠른 실행력의 소비자가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GS25는 액셔너블 컨슈머의 행동 특성을 '구매를 전제로 한 적극적 정보 탐색'과 '혜택에 즉각 반응하는 실행형 구매'로 정의했다. 지난해 우리동네GS 앱의 검색 조회 수는 2024년 대비 24.3%, 재고 조회 수는 71.1% 증가했다. 앱 내 체류 시간과 콘텐츠 소비도 확대되며, 우리동네GS앱 MAU는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고 재고가 있는 점포를 확인한 뒤 방문하는 등, 구매를 전제로 한 '검증형 탐색'이 일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정보 탐색 행동은 멤버십 가입과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데이지에일' 사전예약 기간 동안 와인25플러스 신규 가입자 수는 평소 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 '가입-사전예약-픽업'으로 이어지는 앱 기반 O4O 소비의 대표 사례로 정식 출시 이후에도 재고 조회 기능을 활용해 해당 상품을 검색한 고객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IP 협업 상품에서도 실행형 구매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흑백요리사 시즌2' 에피소드 연계 상품 '당근김밥'은 사전예약 시작 직후 빠르게 완판됐으며,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협업 굿즈 역시 출시 15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 액셔너블 컨슈머의 또 다른 특징은 혜택이 명확할수록 구매 전환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에드워드 리 도시락' 이벤트에서는 구매 시 가격의 50%를 GS ALL 포인트로 즉시 적립해 주는 혜택이 제공되자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됐다. 그 결과 해당 상품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도시락 전체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GS25는 올해 픽업, 사전예약, 재고 조회 등 앱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차별화 상품, IP 협업, 참여형 혜택을 결합해 탐색–가입–구매로 이어지는 경험을 중심으로 편의점 O4O 소비 경험의 기준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 혜택이 명확할수록 고객의 검색과 가입, 구매가 빠르게 이어지는 실행형 소비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GS25는 O4O 앱 및 SNS 마케팅 플랫폼, 멤버십을 중심으로 행동하는 고객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는 마케팅 고도화를 통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09:35김민아 기자

문체부, 콘텐츠 정책펀드 7천300억 규모 조성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와 함께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총 7천3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펀드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역대 최대 조성 목표액으로, '케이(K)-컬처 300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문화계정 조성 규모는 전년 대비 25% 증가(6천500억원, 5종 자펀드)했고, 영화계정은 정부출자비율을 상향 조정(818억원, 3종 자펀드)한다. 또한 민간 출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15% → 20%), 초과수익이전비율·콜옵션*(30% → 40%) 등의 출자자 특전(인센티브)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 '지식재산(IP) 펀드' 등 5종 조성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지난해 대비 900억원 증가한 총 3천900억원을 출자해 5개 분야, 총 6천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우선 기존 핵심 투자 분야인 '지식재산(IP) 펀드(조성목표 2천억원)'와 '수출 펀드(조성목표 2천억원)'를 조성해 콘텐츠 제작사의 원천 지식재산(IP) 확보와 지식재산(IP) 시장 활성화, 세계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지식재산(IP) 펀드'는 개별 자펀드 규모를 확대해 동일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그 투자 역량을 강화한다. 여기에 ▲'문화기술(CT) 펀드(조성목표 1천억원)'를 신설해 공연·영상·게임 등 핵심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문체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콘텐츠 신성장 펀드(조성목표 750억원)'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과 게임·웹툰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인수합병(M&A)·세컨더리 펀드(조성목표 750억원)'도 신규 조성해 콘텐츠 기업의 확장과 콘텐츠 금융 회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영화계정 정부출자비율 60%로 조정, 영화산업 위기 극복 뒷받침 모태펀드 영화계정에는 총 490억원을 출자해 3개 분야, 총 818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 상황을 고려, 올해는 정부 출자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조정하는 등 신속한 자펀드 결성과 빠른 투자 집행을 유도한다. 먼저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조성목표 567억 원) 조성 금액을 대폭 확대해 강소 영화 제작사를 육성한다. 조성 금액은 전년 대비 43.2% 증가한 규모다.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조성목표 134억 원)'와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조성목표 117억 원)를 통해 한국 영화의 작품 다양성과 중·저예산 영화 제작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원천 지식재산(IP)에 기반한 애니메이션의 제작과 극장용 한국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뒷받침한다. 민간투자 유인 특전(인센티브) 제도 개선 병행 문체부는 민간 출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15% → 20%), 초과수익 이전과 콜옵션 비율(30% → 40%) 등 특전(인센티브) 비율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 대한 민간 자본 유입을 촉진, 정책펀드의 자금이 신속히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정책펀드에 민간 출자자의 참여가 지속 확대되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콘텐츠' 펀드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19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4월에 최종 운용사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임성환 문화산업정책관은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를 위해 콘텐츠 산업 투자 마중물 공급은 핵심적인 요소”라며 “2026년 콘텐츠 정책펀드는 신성장 분야와 회수시장까지 포괄해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케이-콘텐츠'의 세계 경쟁력 공고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3 09:33이도원 기자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부 웨이하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품 반품 중앙창고, 산업 발전 견인

베이징 2026년 1월 22일 /PRNewswire/ -- 중국 동부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산둥항만물류그룹(Shandong Port Logistics Group)의 웨이하이 물류단지 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품 반품 중앙창고가 웨이하이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산업의 급속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 중앙창고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시설이자, 중국 북부 지역 최초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품 반품 중앙창고다. 웨이하이시는 대한민국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강점으로 삼아 국경 간 전자상거래 산업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으며, 현재 시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 주체 수는 1000개를 넘어섰다. 이 수출품 반품 중앙창고는 높은 비용과 긴 처리 주기 등 반품 화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하면서 산업 발전을 가로막던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새로운 수출품 반품 감독 모델은 국경 간 물류 효율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수출 비즈니스 성장도 견인하며, 웨이하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산업을 위한 편리한 양방향 물류 채널을 구축했다. 웨이하이는 중앙창고의 기능 구역을 합리적으로 구분하고 통관 신고 및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보화 관리 수준을 강화하면서 반품 화물의 집중 운송 및 통합 처리를 실현해 물류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 기업 관계자는 과거 40일 이상 소요됐던 해외 반품 절차가 중앙창고 덕분에 일주일 이내에 완료되면서 반품 주기가 70% 단축됐다고 밝혔다. 웨이하이시 상무국 관계자에 따르면, 웨이하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과의 지리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투자 유치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핀둬둬(Pinduoduo)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홍보를 추진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산업의 확장과 고도화를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에는 중앙창고의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수출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위한 국가급 반품 및 환적 거점을 구축하고, 신규 세관 국경 간 감독 장소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라이브 커머스 기지 조성 등을 지원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9280.html

2026.01.22 16:10글로벌뉴스

삐삐부터 AI 드로잉까지...KT온마루, 韓통신 140년 역사 담았다

“아들이 일본 가챠샵(뽑기샵)에서 다이얼 전화기 모형을 보고 진짜 어떻게 작동되는지 궁금해했는데 여기서 해보네요.” 22일 오전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WEST)에 조성된 통신 역사 전시 'KT 온마루'에 방문한 40대 김 씨는 “젊은 시절 동전 넣어서 썼던 공중 전화도 있고, 부모님 말씀으로만 듣던 전화 교환양이나 전보가 어떤 건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한국 정보통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 전 세대를 아우른다. 통신 사료가 놓인 '시간의 회랑',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빛의 중정', 팝업 공간 '이음의 여정'으로 구성됐다. 전시 곳곳엔 체험 요소가 마련됐다. 첫 번째 구역 '시간의 회랑'은 전신·전보, 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초연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1막 '전신·전보'엔 전화가 없던 시절 1885년 전신선 개통과 함께 점차 보편화된 '전보'의 역사가 담겼다. '전봇대'는 본래 전보를 보내주는 전신주다. 발신국에서 전보를 보내면, 전보 신호는 전신주를 연결하는 전신선을 타고 수신국에 전달됐다. 라면 한 그릇이 10원이던 1965년 전보 요금은 10글자에 50원으로, 사람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문장을 압축해 전달했다. 가령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말은 '기쾌유'로, '아버지가 너를 보러 서울간다'는 '부친 상경'으로 짧게 줄였다. 전시엔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놓였다. 2막 '전화'엔 멀리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목소리의 시대'를 연 사료가 전시됐다. 한국 최초의 전화기 '덕률풍'과 전화 교환원을 거쳐야 했던 자석식, 다이얼식 등 초기 전화기, 전화교환원 없이도 전화를 연결해 주는 자동교환기가 있다. 통신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자 정부는 1981년 국산 전자식 교환기 TDX를 개발했다. TDX를 통해 전화는 점차 모든 국민의 일상이 되며 1가구 1전화 시대가 열렸다. 3막 '인터넷'엔 1990년대 한국통신(현 KT)가 개설한 해저 광케이블을 통해 상용화된 인터넷 서비스 '코넷(KORNET)'과 그 후 개발된 초고속인터넷 기술이 담겼다. 4막 '이동통신'엔 개인 이동통신의 막을 연 '삐삐', 1980년대 말 등장한 벽돌같이 크고 무거운 아날로그 1세대 휴대전화, 이후 문자메시지(SMS) 전송이 가능한 2세대 휴대전화, 인터넷과 영상 통화가 가능한 3세대 휴대전화, 더욱 빠른 인터넷 속도를 사용 가능한 4세대 휴대전화가 전시됐다. 5막엔 '초연결' 5G를 기반으로 사람, 사물, 데이터가 이어지는 사물인터넷(IoT)와 자율 주행, 스마트팩토리가 소개됐다. '빛의 중정'은 빛과 미디어가 어우러진 몰입형 미디어 아트 공간이다. 관람객이 입장 전 키오스크에서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디지털 아트로 변환해 콘텐츠로 구현한다. 관람 후엔 QR코드를 통해 결과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지막 '이음의 여정'은 KT의 미래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3~4개월마다 콘텐츠가 변경되는 팝업 형태로 구성된다. 현재는 KT의 AI 기술을 만날 수 있는 'AI 라이브 드로잉존'이 마련됐다. AI로 완성한 작품을 에코백으로 제작해 굿즈로 만들 수 있다. 전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상시 무료 개방이며, 국˙영문 도슨트 투어를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온마루는 대한민국 정보통신 140여 년 역사와 함께 KT의 헤리티지와 비전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이라며 “KT만의 고유한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5:03홍지후 기자

"일본 콘텐츠 번역 작가 도전해보세요"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가 운영하는 2026년 2기 일본 콘텐츠 번역 아카데미가 2월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애니맥스의 번역 아카데미는 번역 기본기를 다지는 입문과정(13주)과 실무투입을 위한 실전 심화과정(12주)로 구성된다. 내부 심사를 통과한 우수 수강생들은 실무 투입을 위한 4주간의 집중과정을 추가 이수할 수 있다. 아카데미 지원은 일정 수준 이상의 일본어 능력(JPT 850 이상, 또는 N1급 이상)을 보유하면 가능하다. 지난해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등 연이은 흥행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유례없는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를 꿈꾸는 예비 인재들의 관심 역시 크게 늘었다. 콘텐츠 번역은 외국어 실력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풍부한 어휘력,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인간 번역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다. 특히 '영상물' 번역은 빠른 화면 전환 속에서 서사, 이미지, 음향의 조합과, TV, OTT 등 매체의 특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일본 콘텐츠 수요에 비해 전문번역 인력 풀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애니맥스의 번역 아카데미는 이와 같은 시장 환경을 반영하여, 콘텐츠 번역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 콘텐츠 번역 최고 전문가인 이선희 작가의 일대일 코칭과 함께 실제 애니맥스 계열회사인 애니플러스와 라프텔에서 프로 번역작가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실제 아카데미 1기 최종 집중반 과정까지 수료한 4명은 애니플러스 방영작 의 공동 번역에 참여하며 프로 번역가로 데뷔했다. 애니맥스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으로 번역 아카데미가 최고의 전문 번역작가 양성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4:20박수형 기자

"갤S26 울트라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 관련 정보가 공개됐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원UI 8.5에 포함될 굿 락(Good Lock) 기능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갤S26 울트라에 추가될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의 존재를 드러냈다. 공개된 이미지 가운데 빠른 설정 화면 스크린샷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전용 토글 버튼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해당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IT매체 샘마이그루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시야각을 제한해 주변 사람에게 화면이 보이는 것을 줄이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사생활 보호 필름을 부착하지 않아도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외신들은 이 기능이 갤럭시S26 울트라의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는 오는 2월 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6.01.22 13: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마이크로칩, 고전압 전력 관리용 600V 게이트 드라이버 제품군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600V 게이트 드라이버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600V 게이트 드라이버 포트폴리오는 하프 브릿지, 하이사이드·로우사이드 및 3상 드라이버 구성으로 제공되는 총 12종의 디바이스로 구성된다. 마이크로칩의 기존 전력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고전압 게이트 드라이버는 산업 및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모터 제어 및 전력 변환 시스템 개발을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600V 게이트 드라이버는 600mA부터 최대 4.5A까지의 구동 전류 옵션을 제공해 빠른 스위칭과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3.3V 로직을 지원해 마이크로컨트롤러와의 원활한 통합이 가능하다. 또한 강화된 노이즈 내성과 슈미트 트리거(Schmitt-triggered) 입력, 그리고 MOSFET 보호를 위한 내부 데드타임(Dead Time) 기능을 적용해, 높은 노이즈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루디 야라밀로 마이크로칩 아날로그 전력 및 인터페이스 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의 600V 게이트 드라이버는 복잡한 모터 컨트롤 및 전력 변환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신뢰성과 효율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며 “새로운 디바이스는 엔지니어가 전력 시스템을 보다 빠르고 높은 신뢰도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완전한 시스템 솔루션 구현을 위해, 마이크로칩의 모터 컨트롤 및 전력 변환 제품은 자사의 MCU 및 MOSFET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게이트 드라이버는 산업 시스템의 전동화, 재생에너지 성장, 소형화 및 고효율 모터 컨트롤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주요 산업 트렌드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은 DC-DC 전원 공급 장치부터 다양한 모터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지원하는 다양한 게이트 드라이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설계 유연성, 시스템 효율성 및 견고한 동작 특성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로칩의 게이트 드라이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22 10:26장경윤 기자

SKB "화면 보고 음성으로 AI 상담하세요"

SK브로드밴드는 말로 문의하면 AI가 답변하고, 필요한 정보를 화면으로 실시간 안내받을 수 있는 '보면서 말로 하는 AI 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원하는 메뉴를 찾기 위해 긴 ARS 음성 안내를 끝까지 듣고 일일이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 역시 고객들의 주요 불편 사항 중 하나였다.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이 문의 내용을 말하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와 대화하며 궁금한 내용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보면서 말로 하는 AI 상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기존 음성 중심의 AI 콜봇과 달리, 음성 답변과 함께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고객이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 멀티모달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은 이번 AI 상담 서비스를 통해 ▲요금 조회 ▲가입 신청 ▲상품 변경 및 결합 신청 ▲고장 진단 등 200여 개의 자주 문의하는 업무를 상담원 연결 없이 24시간 간편하게 화면을 보며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고객 맞춤형 개인화 화면을 제공해 편의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방문 서비스 예약이 있는 고객에게는 일정 변경 및 취소 안내를 최우선으로 띄어준다. 고객은 불필요한 탐색 과정 없이 AI와 대화하며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AI 상담 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상담 업무 범위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AI상담챗봇2.0은 월 평균 상담 건수가 31만6천건으로, 기존 챗봇1.0 대비 2.6배 늘어났다. 이용 고객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고객이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고객 편의 기능도 대폭 추가한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B tv 카카오톡 채널에 챗봇을 연동해, 고객이 B world에서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상담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보면서 말로 하는 AI 상담'과 '챗봇'을 양대 축으로 고객센터의 AI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은 SK브로드밴드 ATDT마케팅담당은 “보면서 말로 하는 AI 상담은 AI 기반 음성 상담에 시각적 정보를 더해 고객의 셀프 처리를 지원함으로써 고객 경험과 상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 전반에서 AI기술을 고도화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9:40박수형 기자

'의사를 위한 챗GPT' 오픈에비던스, 기업가치 16조…1년새 12배 껑충

'의사를 위한 챗GPT(ChatGPT for doctors)'로 불리는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에비던스(OpenEvidence)가 120억 달러(약 16조 8천억원) 규모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본격적인 외부 투자를 유치한 지 불과 1년 만에 몸값이 12배나 뛰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헬스케어 AI 기업에 등극한 것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에비던스는 스라이브 캐피털과 DST가 주도한 시리즈 D 라운드에서 2억 5천만 달러(약 3천500억원) 규모 투자 추가 유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세쿼이아 캐피털로부터 첫 외부 투자를 받을 당시 1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고 같은 해 10월 60억 달러로 급등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두 배로 기업가치가 상승했다. 이로써 오픈에비던스는 외부 자금 조달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구글 벤처스, 엔비디아, 클라이너 퍼킨스, 메이요 클리닉 등 주요 투자자로부터 총 7억 달러를 확보하게 됐다. 2022년 설립된 오픈에비던스는 과거 AI 기업 '켄쇼 테크놀로지스'를 S&P에 약 7억 달러에 매각한 다니엘 나들러와 하버드 박사 과정생 재커리 지글러가 공동 창업했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의사를 위한 챗GPT라는 수식어는 이해를 돕기 위한 표현일 뿐 우리 본질은 의사가 현장에서 중요한 임상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섞인 일반 인터넷 데이터가 아닌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과 검증된 정보로만 AI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데이터 신뢰성을 강조했다. 오픈에비던스의 가파른 성장은 실적으로도 뒷받침된다. 나들러 CEO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의사의 40% 이상이 이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신규 사용자의 95%가 동료 의사의 추천으로 유입될 만큼 의료 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 오픈AI가 '챗GPT 헬스'를, 앤스로픽이 '클로드 헬스케어'를 출시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의료 AI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지만, 오픈에비던스는 독보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우리는 이미 검증된 의사들로부터 수억 건의 실제 임상 상담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러한 피드백 루프는 경쟁사들이 단순히 파트너십만으로는 복제할 수 없는 강력한 해자(진입장벽)"라고 설명했다. 수익 모델 측면에서도 고가의 소프트웨어 구독료 대신 광고 모델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앱 내 동영상 광고 등을 통해 제약사 등이 홍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미국 의료 행위의 대부분은 거대 병원이 아닌 예산이 한정된 소규모 진료소에서 이뤄진다"며 광고 기반의 무료 모델이 빠른 확산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빅테크 기업의 인수 합병 압박에 대해 그는 "과거에 회사를 매각해 본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수년에 걸쳐 성장하는 독립적인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기업공개(IPO)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자연에는 순서가 있다. 스페이스X나 오픈AI 같은 기반 모델 기업이 먼저 상장한 뒤, 우리 같은 애플리케이션 계층 기업이 그 뒤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22 09:03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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