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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SKT 뿌리까지 바꾸겠다"...정재헌 CEO, 대대적 변화 예고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AI 중심으로 인프라를 재편하고, 대규모 AI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AI를 통한 혁신 시점을 놓치면 회사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각오다. '고객가치'와 'AI' 두 가지의 핵심가치를 최우선으로 변화시켜 대한민국의 대표 AI 혁신 엔진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정재헌 CEO는 MWC26 개막에 하루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AI 네이티브' 혁신 전략을 내놨다. 지난해 SK텔레콤 CEO에 오른 뒤 언론 대상 첫 공식 데뷔 무대다. 이 자리에서 정 CEO는 “현재 AI가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화 환경 속에서 '고객 가치 혁신'과 'AI 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교차하는 변화의 골든타임에 직면해 있다”며 “고객을 업(業)의 본질로 정의하고 AI를 통한 변화 혁신을 통해 고객과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전산부터 AI로 개편...품질부터 요금제까지 재검토 SK텔레콤은 통신 모든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대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신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통합전산시스템을 AI에 최적화된 설계로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영업전산, 회선관리, 과금시스템 등 모든 통합시스템을 AI 중심으로 구축하고 모든 이용자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요금제와 멤버십을 다시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시스템에 제로트러스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운영 전반을 자율화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 전략도 본격화한다. 무선 품질 관리, 트래픽 제어, 통신 장비와 시설 운영까지 사람 중심의 운영 방식을 AI 기반 자율 구조로 전환해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이겠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기지국과 스마트폰 간의 복잡한 무선환경을 스스로 학습하는 AI-RAN 기술을 통해 빠른 속도와 끊김 없는 초저지연 통신을 구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AI-RAN 협력 연합체인 '글로벌 AI-RAN 얼라이언스'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사회 멤버사로 참여 중이며, MWC26에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및 통신사와 함께 6G 기반 AI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회사 모든 서비스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 SK텔레콤은 통신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 친화적으로 재설계하고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요금, 로밍, 멤버십은 직관적인 구조로 재설계하고 자동으로 맞춤 패키지를 제시한다. T월드와 T다이렉트샵 등 분산된 고객 접점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통합 AI 에이전트'도 추진한다. 고객의 일상 패턴과 수요를 AI로 빠르게 분석해 하나의 에이전트를 만들어 모든 고객 접점에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또 'AI 페르소나'를 생성해 다양한 고객군별 디지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의 성향, 관심사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의응답하는 과정을 통해 모든 고객의 니즈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정교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닷 전화 고도화도 추진한다. AI로 통화노트, 일정 관리 등을 알아서 정리하거나 맞춤 서비스를 연결,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진정한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아시아 최대 AI DC 허브 목표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전역에 1GW 이상의 AI 데이터센터(DC)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아시아 최대 AI DC 허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GPU 클러스터 '해인'을 통해 AI DC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1GW 이상의 하이퍼스케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픈AI와 협력하는 서남권 AI DC 구축을 더해 'AI 인프라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SK이노베이션 등 그룹사와 함께 AI DC 구축부터 냉각, 서버, 에너지, 운영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설루션을 확보해 최고 수준의 비용 효율을 갖춘 AI DC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519B 독자 파운데이션 AI 모델은 1000B(1조 파라미터) 이상으로 끌어올려 AI 주권 확보와 함께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한다. 이미지 데이터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음성, 영상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도록 멀티모달 기술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제조 특화 AI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해 반도체, 에너지 등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이 패키지는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량률을 낮추고 설비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정 CEO는 “AI DC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심장', 초거대 LLM은 '두뇌'로 비유할 수 있다”며, “SK텔레콤의 AI 역량에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업을 더해 대한민국의 고객과 기업의 진정한 AI 내재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2 08:00박수형 기자

"완벽한 2등보다 빠른 1등"…장현국 대표의 넥써쓰 전략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력이나 자본 규모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시기에는 무엇보다 먼저 움직인 기업이 기준이 된다. 시장이 기억하는 것도 결국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은 기업이다. 넥써쓰(NEXUS)의 최근 행보는 이러한 경쟁 방식을 여실히 보여준다. 장기간 적자를 이어오던 게임 개발사는 지난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넥써쓰는 2025년 연간 매출 약 367억원, 영업이익 약 9억 5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86%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숫자보다 실행 방식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 중심에는 장현국 대표가 탐독하고 경영 철학으로 내재화한 세 권의 책이 있다. 넥써쓰의 핵심 경영 키워드인 '생각의 속도'는 빌 게이츠의 저서에서 비롯됐다. 아이디어를 오래 검토하기보다 빠르게 실행하고, 시장 반응을 통해 수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게임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을 별개의 사업 영역으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구조 안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고객의 마음속에 넘버 원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3개월 걸려 완성하는 것보다 3일 만에 먼저 내고 인식을 선점한 뒤 개선하는 것이 맞다"며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인식은 마케팅 고전인 잭 트라우트와 알 리스의 '포지셔닝'이 강조하는 '시장 인식 선점' 전략과 맞닿아 있다. 넥써쓰에게 속도는 단순한 개발 일정이 아니라 시장에서 먼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작동한다. 장 대표는 이 책들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넥써쓰의 DNA로 이식했다. 사명인 '넥써쓰' 역시 유발 하라리의 저서 '넥서스'에서 얻은 영감의 산물이다. 넥서스는 연결과 교차점을 뜻하는 개념으로, 서로 다른 기술과 서비스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구조를 상징한다. 이는 게임과 AI, 블록체인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결합하려는 회사의 전략과 일치한다. 장 대표가 읽은 세 권의 책은 각각 경영의 속도, 시장에서의 위치, 기술의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회사 기틀을 닦았다. AI 에이전트 기반 플랫폼 '몰티로얄'은 이러한 전략이 실제로 적용된 대표적 사례다. 몰티로얄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경쟁하는 관전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상황에 따른 에이전트의 판단과 대응 과정이 실시간 텍스트 로그 형태로 공개된다. 지난 4일 출시 이후 현재 100만 개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생성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넥써쓰는 향후 게임체인 '크로쓰'와 베이스 체인의 결제 체계를 적용하고, 일반 이용자를 위한 크로쓰 에이전트 포털도 순차 공개할 방침이다. 넥써쓰는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 2026에 참가해 AI·블록체인·게임이 결합된 '에이전트버스''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기반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과 토큰 발행 및 유동성 연동 환경을 제공하는 '크로쓰 포지' 등을 통해 AI 에이전트 생성과 활동, 경제 구조까지 이어지는 통합 환경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넥써쓰의 전략은 완성된 모델을 제시하기보다 실행과 축적을 통해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가깝다. 빠른 출시와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다시 다음 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장현국 대표가 책을 통해 확립한 '생각의 속도'와 '연결'의 철학이 단기 성과를 넘어 넥써쓰를 글로벌 시장의 기준점으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3.01 10:46진성우 기자

[박종성 피지컬AI⑧] 로봇으로 무장한 '슈퍼 1인 기업' 시대

솔로프레뉴어 탄생...리프킨 예견 '한계비용 제로 사회' 현실로 지금까지 경제 문법을 규정한 것은 '한계비용의 법칙'이었다. 제품 하나를 더 만들 때마다 인건비와 재료비, 설비 운용비가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구조가 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스크린 밖으로 나와 로봇이라는 물리적 실체와 맞물리면서 머지않아 생산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것이다. 한 번 궤도에 오른 자동화 시스템은 인력 투입 없이도 막대한 산출물을 쏟아내며,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예견했던 '한계비용 제로 사회'를 제조 현장으로 소환한다. 이런 기술 토양 위에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지휘하는 솔로프레뉴어(Solopreneur: 1인이라는 뜻을 가진 Solo와 기업가를 의미하는 Entrepreneur의 합성어)'라는 신인류가 전면에 등장했다. 이들은 단순히 직원이 없는 1인 기업가에 머물지 않는다. AI, 클라우드 같은 강력한 무기를 지렛대 삼아 비즈니스의 모든 매듭을 자동화하고, 자신만의 영토를 개척해 나간다. 솔로프레뉴어와 전통적 기업가는 그 지향점부터 궤를 달리한다. 전통적 기업가가 외부 자본을 수혈하고 조직의 덩치를 불려 나가는 '외형적 확장'에 매달린다면, 솔로프레뉴어는 작고 영리한 구조를 유지하며 효율의 극치를 추구하는 '자율성'에 압도적인 가치를 둔다. 이들은 인력을 확충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는다. 그보다는 시스템화와 자동화라는 정교한 지렛대를 설계하는 쪽을 택한다. 이들에게 '혼자'라는 제약은 오히려 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무기로 작용한다. 조직 내 번거로운 행정 절차와 합의가 없기에, 시장의 미세한 변화에도 누구보다 기민하게 응전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핵심 역량에 오롯이 집중하고 나머지는 자동화와 아웃소싱 영역으로 넘김으로써, 홀로 중견 기업 수준의 성과를 거침없이 일궈낸다. 그러나 지금까지 솔로프레뉴어의 주된 활동 무대는 디지털 세계였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물리적인 세상에서 꽃피우려면 제조 시설과 일할 사람이 필요했다. 1인 기업 입장에서 넘기 힘든 '초기 자본 장벽'이 상존했던 이유다. 하지만,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리적인 도움까지 줄 수 있는 피지컬 AI가 우리 삶에 본격 등장하면서 높아보이기만 했던 장벽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 미래의 단면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테슬라가 머지않아 출시할 '사이버캡(Cybercab)'이다. 머스크 공개 테슬라 '사이버캡', 솔로프레뉴어영토 물리적 확장 강력한 병기 일론 머스크가 공개한 테슬라 사이버캡은 솔로프레뉴어의 영토를 물리적으로 확장하는 가장 강력한 병기다. 2027년까지 3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머스크의 공언은, 거대 자본이나 복잡한 조직 없이도 누구나 도심 운송 사업의 주인공이 되는 시대를 앞당긴다. 단순히 이동 수단을 소유하는 차원을 넘어, 단 한 대의 차량만으로 '24시간 자율 운영 수익 플랫폼'을 가동할 수 있다. 구매하는 순간부터 가치가 깎여나가던 과거의 자동차는, 이제 스스로 거리를 누비며 현금을 창출하는 똑똑한 일꾼으로 그 본질을 완전히 바꾼다. 사이버캡이 추구하는 물리적 자동화의 정점에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사용을 승인한 초광대역(UWB) 통신 기술과 무선 유도 충전 시스템이 자리한다. 마치 스마트폰을 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듯, 사이버캡은 스스로 스테이션을 찾아가 센티미터 단위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한 정렬을 마친 뒤 에너지를 흡수한다. 충전기를 삽입하거나 뽑는 수고를 완전히 덜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자기 유도 현상을 활용한 이 우아한 방식은, 기계 스스로 에너지를 채우고 작동하는 이른바 '완전 자율 운영 루프'라는 퍼즐을 완성할 수 있게 해준다. 사이버캡 한 대를 소유한다는 것은, 솔로프레뉴어 입장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가치를 창출하는 충직한 직원을 두는 것과 같다. 주인이 사무실에서 창의적인 과업에 몰두하거나 깊은 잠에 든 시간에도, 사이버캡은 테슬라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신경망에 접속해 승객을 실어 나르고 스스로 수익을 정산한다. 그러다 배터리가 소진될 것 같으면,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서 에너지를 채운 뒤 다시 영업 전선으로 복귀한다. 이처럼 매끄러운 흐름은, 자본이 스스로 부를 일구고 인간을 육체적 노동의 굴레에서 진정으로 해방시킨다. 이러한 자산의 확장은 단순히 수입 규모를 키우는 행위를 넘어선다. 그것은 솔로프레뉴어를 현장의 고단함에서 분리해,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전략적 지휘관'의 지위로 격상시킨다. 이제 솔로프레뉴어의 영토는 도로 위를 넘어, 무언가를 직접 빚어내고 조립하는 제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뻗어 나가고 있다. 1인 방송국 시대를 넘어 '1인 공장' 시대로 피지컬 AI가 몰고 온 가장 혁명적인 변화는 바로 '숙련 기술의 민주화'다. 과거에는 정교한 제품을 하나 만들기 위해 장인이 수십 년간 갈고닦은 감각과 직관의 축적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의 암묵지는 데이터 패키지가 되어 클라우드 상에서 이리저리 유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솔로프레뉴어는 일류 셰프의 섬세한 칼질이나 정밀 조립공의 손재주를 모사한 제어 알고리즘을 마치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듯 자신의 로봇에 이식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개인이 홀로 운영하는 소규모 제조 거점, '마이크로 팩토리(Micro-Factory)'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다. 이제 거대 공장이 없어도, 숙련된 직원이 없어도, 단 한 명의 설계자가 피지컬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휘두르며 세상에 없던 실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유튜브가 미디어의 문턱을 허물어 누구나 방송국을 가질 수 있는 시대를 열었듯,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은 '1인 제조'의 빗장을 거세게 풀고 있다. 고도화된 시각 센서와 유연한 구동계를 갖춘 소형 시스템은 거대 공장이라는 육중한 외피 없이도 집 안이나 앞마당을 첨단 생산 기지로 탈바꿈시킨다. 이제 솔로프레뉴어는 복잡한 하청 구조에 발목이 잡히거나 대규모 인력을 관리하는 고충 없이도, 각자 품고 있던 빛나는 아이디어를 즉시 구체화하고 시장에 내놓는 강력한 실행 능력을 거머쥐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 팩토리의 진정한 무기는 거대 자본이 흉내 낼 수 없는 '극한의 유연함'이다. 한 번 구축하고 나면 품목을 변경할 때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경직된 생산 라인과 달리, 로봇 기반의 마이크로 팩토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나로 어제의 가죽 공방을 오늘의 가전 조립 공장으로 변모시킬 것이다. 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 지배하는 현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가장 날카로운 전략이며, 솔로프레뉴어가 거대 제조 기업의 틈바구니에서 독자적인 영토를 구축하게 만드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특히 1X 테크놀로지스의 '네오(NEO)'처럼 인체 친화적인 외형을 갖춘 휴머노이드는 솔로프레뉴어의 작업 현장에서 가장 유능한 조력자로 활약할 것이다. 원재료 운반이나 반복적인 포장 같은 저부가가치 노동을 로봇이 온전히 짊어지게 함으로써, 솔로프레뉴어는 브랜드 기획이나 고객 경험 설계와 같은 고차원적인 창의 업무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게 된다. 1000만 솔로프레뉴어를 양성하려면...교육, 근본적 재편해야 피지컬 AI가 인간의 물리적 노동과 단순 지적 과업을 거침없이 대체하는 오늘날, 우리 교육 체계는 뼈아픈 실존적 질문 앞에 서 있다. “기계가 정답을 제시하고 실행까지 도맡는 세상에서, 인간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정보를 머릿속에 가두고 시험지에 쏟아내는 암기식 교육은 이제 그 유효기간이 완전히 끝났다. 그 빈자리는 AI와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창의적 주체'를 길러내는 교육이 채워야 한다. 피지컬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휘두르는 '1000만 솔로프레뉴어'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교육은 지식, 기술, 인성, 그리고 메타 학습(Meta-Learning)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근본적인 재편을 단행해야 한다. 가장 먼저 칼을 대야 할 곳은 '지식'의 영역이다. 기정사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던 관성에서 벗어나,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기술과 공학,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실전적으로 체득하는 방향으로 교육의 문법을 바꿔야 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아는가'가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가치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다. 실제로 중국은 파격적인 실험을 통해 지식의 패러다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4년 학위법을 개정하며 학술 논문 대신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한 '제품'이나 '실체적 성과'만으로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실용 박사(Practical Doctorate)'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2026년 1월, 동남대학교에서 중국 최초로 실용 박사 학위를 받은 정허후이(Zheng Hefu)가 그 상징적인 이정표다. 그는 수백 쪽의 텍스트로 채워진 논문 대신, 창타이 창장 대교 건설 현장에 투입되어 가치를 입증한 '강화 강철 레고 블록'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학문적 깊이를 증명해 냈다. 박제된 지식이 아닌, 세상을 바꾸는 실천적 지식이 승리한 순간이다. 교육 혁신의 실질적인 동력은 학계와 산업계의 경계를 허무는 '이중 지도교수제'에서 뿜어져 나온다. 학생들은 상아탑에 안주하는 교수뿐만 아니라, 현장의 거친 호흡을 간직한 산업계 전문가의 지도를 동시에 받으며 이론과 실전의 간극을 메운다. 학생들의 성취도를 평가할 때에도 학자와 현직 엔지니어가 나란히 앉아 지식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실질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칭화대학교가 56개 기업과 손잡고 1400여 명의 인재를 길러내며 100건 이상의 특허를 쏟아낸 것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교육의 축은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첫째, '기술' 영역에서는 인공지능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성지, 즉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데 집중해야 한다. 피지컬 AI가 명령을 수행하는 속도와 정확도 면에서는 인간보다 앞서지만, 해당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묻고 그 목적을 설정하는 주체는 결국 인간이기 때문이다. 둘째, '인성'은 로봇이라는 강력하고 때로는 파괴적일 수 있는 기술의 힘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내면의 나침반이다. 기술이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고도화될수록, 그 거대한 에너지를 제어하고 가치 있는 곳에 투영하게 만드는 윤리적 판단력과 책임감의 무게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셋째, '메타 학습'은 급변하는 기술 지형에 맞춰 스스로를 끊임없이 재설계하고 진화시키는 가장 날카로운 생존 무기가 된다. 단순히 쏟아지는 지식을 수동적으로 습득하는 차원을 넘어, 변화의 본질을 꿰뚫고 학습하는 방법 자체를 체득하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나가는 데 필수불가결하다. 이제 학교는 '지식을 찍어내는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멈춰야 한다. 학생들이 자기 정체성을 발견하고 삶의 목적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성찰의 광장'이자 거대한 실험실이 되어야 한다. 수많은 텍스트에 갇혀 있던 지식이 대교를 지탱하는 육중한 강철 블록으로 거듭난 것처럼, 학생들이 AI를 지렛대 삼아 세상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경험 중심 프로젝트'가 교육의 중심축에 놓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단단하게 다져진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피지컬 AI 시대에 개인이 자기 삶의 주권을 쥐고 당당히 항해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연료가 될 것이다. 미래 교육이 청소년을 위한 것이라면, 리스킬링(Reskilling)은 현재를 살아가는 성인들이 피지컬 AI라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탈 수 있게 해주는 재정비 과정이다. 기술 진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면서, 우리가 애써 쌓아온 기존의 직무 기술은 불과 몇 년 만에 낡은 유물이 되어버린다. 이제 생존을 위한 '업스킬링(Upskilling)'과 새로운 영토로의 전입을 위한 '리스킬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리스킬링의 첫 단추는 기술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생산적인 호기심으로 치환하는 심리 전환이다. 로봇이 내 일자리를 가로챌 것이라고 보지 않고, 고단한 반복 노동의 사슬을 끊어줄 든든한 파트너로서 재정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직과 정부는 성인들이 새로운 도구를 마음껏 만져보고 실험할 수 있는 심리적·물리적 안전망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 리스킬링의 종착역은 'AI 유창성(AI Fluency)' 확보다. 이는 단순히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업무 흐름 자체를 AI와 로봇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제 고객 응대 직원은 매뉴얼의 수동적인 집행자에서 벗어나, AI 비서의 언어와 태도를 기획하고 인간적 통찰로 해법을 제시하는 '경험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 현장 작업자 역시 개별 로봇의 고장을 수리하는 기능공의 차원을 넘어,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로봇이 뒤섞인 현장에서 전체 공정의 리듬을 조율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터(Robot Orchestrator)'로 진화해야 한다. 이들은 현장의 돌발 변수를 직관적으로 읽어내고 이를 토대로 로봇 군단의 작업 우선순위와 동선을 합리적으로 재설계함으로써, 가장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지휘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결국 리스킬링은 단순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우는 교육을 넘어,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가치를 끊임없이 증명하는 능력, 즉 '재취업 가능성'을 확보해 가는 과정이다. 기업은 업무 시간 내에 학습의 기회를 보장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하며, 개인은 '평생 학습자'라는 정체성을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스마트폰 앱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듯, 우리의 뇌와 숙련도 역시 멈춤 없이 진화시켜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거대한 변화 종착지는 인간 주체성 회복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넘어 물리적 실체인 로봇과 결합하는 지금, 우리는 노동과 삶의 정의를 근본적으로 다시 써 내려가야 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테슬라 사이버캡 같은 자율 운영 자산으로 경제적 자립의 토대를 닦고, 마이크로 팩토리라는 독립적인 제조 거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솔로프레뉴어의 등장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이는 노동의 본질적 정의가 뿌리부터 재편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생존을 위해 고단한 노동을 견뎌내던 시대는 저물고, 피지컬 AI를 도구 삼아 가치를 설계하고 지휘하는 '주체적인 가치 실현'의 시대가 찬란하게 열리고 있다. 이제 경쟁력의 원천은 정보를 얼마나 많이 움켜쥐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지식을 지렛대 삼아 얼마나 견고한 물리적 실체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상아탑 속에 박제되어 있던 지식이 거대한 대교를 지탱하는 강철 블록으로 변신하듯, 모든 지식은 이제 추상적인 개념을 넘어 실체적인 가치로 그 존재 증명을 마쳐야 한다. 우리는 기계가 내뱉는 정답을 수동적으로 수집하는 보조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스스로의 뇌와 기술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며, 기술이라는 거대한 파도 위에서 주체적으로 키를 잡고 항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결국 이 거대한 변화의 종착지는 기술에 의한 인간 소외가 아니라, '인간 주체성의 회복'이다. 피지컬 AI라는 강력한 날개를 달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토를 개척하는 전략적 지휘관이 될 것인가, 아니면 거센 변화의 물결을 거부한 채 수동적인 존재로 남을 것인가. 로봇 오케스트레이터로서 전체 공정의 리듬을 조율하고 새로운 가치를 설계하는 주인공이 되는 길은, 그리고 그런 인재를 키워내는 길은, 오직 우리 자신의 주체적인 결단과 실천을 통해서만 완성될 것이다. ◆ 필자 박종성은... LG CNS AI&최적화컨설팅 리더다. LG그룹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고객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LG CNS Entrue 컨설팅 산하 AI 전문 조직인 최적화/AI그룹 그룹장을 거쳐, 현재는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향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졸업했다. LG인화원, 부산대, 인하대 등에서 AI/최적화,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지컬 AI 패권 전쟁'(아래 사진)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2026년 'SERI 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아래 사진) 'Enterprise IT Governance, Business Value and Performance Measurement'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어와 일본어로 쓰인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 (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 도서' 선정),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묘한 과학책' 등 다수가 있다.

2026.02.28 17:04박종성 컬럼니스트

루트메트릭스, LGU+ 통신 연결 일관성 지표 우수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 지표 측정 기관 루트메트릭스 평가에서 SK텔레콤, KT 등 경쟁사를 제치고 통신 연결 신뢰성 지수 선두를 차지했다. 루트메트릭스 2025 하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전송과 음성 통화 성공률 등을 통합한 종합 신뢰성 지수에서 998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997점을 받은 SKT텔레콤과 992점을 받은 KT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루트메트릭스는 LG유플러스가 뛰어난 5G 안정성과 적극적인 주파수 활용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신뢰성 지수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음성 통화 연결 및 유지 성공률을 측정하는 음성 통화 신뢰성 부문에서 LG유플러스는 통화 시도 실패가 전혀 없었다. LG유플러스는 0.77초의 통화 연결 속도를 기록하며 SK텔레콤 0.98초, KT 1.32초에 비해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안전한 데이터 경로를 설정하고 중단 없이 데이터 전송을 완료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데이터 안정성 부문에서 LG유플러스는 다운링크, 업링크 작업 완료율에서 각각 0.08%와 0.05%의 실패율을 기록하며 타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평균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아직 한국에서 5G 단독망(SA) 구축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유플러스의 비단독망(NSA) 네트워크가 지연 시간, 반응 속도에서 타사 대비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2026.02.28 08:56홍지후 기자

메타노이아, AI 기반 5G용 오픈 SDR 플랫폼으로 MWC 2026서 오픈 RAN 혁신 가속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MWC 2026(5홀, 5L24MR & 5L26MR) – 메타노이아 커뮤니케이션즈(Metanoia Communications Inc.)가 자사 MT2824 'Cobra' 5G SoC와 MOSART Open Foundation Software Defined Radio(SDR)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상업적 성과를 공개하며, FR1 및 FR2 무선 인프라의 경제성을 새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 사업자들이 엣지 AI와 대규모 연결성 지원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메타노이아는 ODM이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며, 독점 소프트웨어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방형 아키텍처. 더 빠른 시장 출시. 실제 설계 수주 성과. 고성능 MT2824 베이스밴드 SoC를 기반으로 구축된 메타노이아의 솔루션은 O-RAN WG7 '화이트 박스(white box)' 아키텍처에 부합하는 세미 턴키 오픈 RAN 솔루션으로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4T4R 24 dBm 실내형 ORU 4T4R 5W 및 15W FR1 실외형 ORU MSO 최적화 스트랜드 마운트(Strand-Mount) ORU 50 dBm FR2 실외형 라디오(FWA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용) 메타노이아는 완전한 하드웨어 설계 키트(Hardware Design Kits, HDK)와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를 제하여 ODM이 개념 설계 단계에서 상용 배포까지 전례 없는 속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회사는 이미 공공, 프라이빗, MSO 네트워크 부문 전반에 걸쳐 다수의 설계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MOSART: 소프트웨어 종속의 고리 단절 플랫폼의 핵심에는 MOSART(Metanoia Open Source Advanced Radio Technology)가 있다. 이는 MT2824 및 기타 리눅스 기반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관리형 오픈 파운데이션 리눅스(Open Foundation Linux) 기반 SDR 스택이다. MOSART는 MRAS DSP 가속 기능과 결합해 ODM이 기능 로드맵, 라이프사이클 관리, 보안 전략을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독점 소프트웨어 의존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스튜어트 우(Stewart Wu) 메타노이아 CEO는 "우리는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oftware Defined Radio)가 합리적이고 확장 가능한 무선 접속을 실현하는 핵심이라고 믿는다"며 "오픈 MOSART 모델은 ODM과 통신 사업자에게 통제권을 되돌려주는 동시에, 미래의 AI 기반 엣지 네트워크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메타노이아는 MWC 2026 5홀(5L24MR & 5L26MR)에서 FR1 및 FR2 개발 플랫폼과 O-RAN 규격에 부합하는 레퍼런스 라디오를 선보이고 있다. 메타노이아 소개 메타노이아 커뮤니케이션즈는 대만 신주 과학단지(Hsinchu Science Park)에 본사를 두고 5G 오픈 RAN 라디오 유닛(Radio Units)과 스몰셀용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SoC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메타노이아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해 통합형 고전력 효율 실리콘을 설계해, 파트너가 무선 장비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의처: 캘빈 우(Calvin Wu) / 사업개발 calvin.wu@metanoia-comm.com

2026.02.27 19:10글로벌뉴스

게임인재원 제6기 59명 졸업...19명 주요 게임사 조기 취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7일 오후 2시 판교 게임인재원 제1캠퍼스에서 제6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게임 기획·아트·프로그래밍 3개 학과 59명이 2년 교육과정을 마쳤다. 최우수 졸업생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우수 졸업생에게는 콘진원장상이 수여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등 유관 기관·기업도 특별상을 마련해 격려했다. 게임인재원은 2019년 개원 이후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전문 인력 322명을 배출했다. 제5기까지 누적 취·창업률은 74%다. 제6기 졸업생 59명 중 19명은 졸업 전에 넥슨, 넷마블네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펄어비스 등에 조기 취업했다. 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교육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 확산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교육과정도 대폭 개편한다. 2026학년도 제8기부터는 기존 2년 과정에서 9개월 집중 교육 체제로 전환한다. 전체 교과 중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목 비중을 20% 이상으로 편성해 개발 공정 전반에 AI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학과별로는 기획학과가 핵심 기획 역량에 더해 AI 기술을 능동적으로 다루는 실무 교육을 확대한다. 아트학과는 AI 기반 환경 제작을 포함해 기획·테스트·운영까지 전 과정에 적용하는 융합 실습을 강화한다. 프로그래밍학과는 C/C++, 시스템, 엔진과 함께 AI 도구 활용을 중심으로 실무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한편 제8기 신입 교육생을 3월 10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2008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게임 제작에 대한 열정과 기초 지식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평가와 테스트·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교육비 전액 지원과 우수 교육생 대상 해외 게임쇼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기술 혁신이 가장 빠른 분야로, AI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게임인재원이 세계적 게임 개발자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8:40김한준 기자

고정밀지도 구글 반출 허가 백브리핑 질의응답 전문

구글에 고정밀지도 허용한 정부가 반출 정보를 지도 베이스 맵과 길 찾기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로 한정했다. 또 충족할 요건으로 영상 보안 처리, 좌표 삭제, 지도 관련 정보 가공을 국내 생태계 안에서 해결할 것을 내걸었다. 과거에도 두 차례나 구글이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청했지만, 우리 정부의 요구사항을 전혀 수용하지 않아 결렬된 만큼 지도 반출을 위한 태도 변화가 이번 허가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글 측에서도 엔지니어링 기간이 필요한 만큼 실질적인 지도 반출에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음은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 백브리핑 일문일답] Q. 구글 지도가 청와대를 노출해 논란이 있었는데, 이를 어떻게 대응하기로 했는지. 구글이 국내 서버를 사용하더라도 (협력 업체를 거치기 때문에) 결국 대여인데 비용(법인세) 문제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애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A. 김형수 국토지리정보원 스마트공간정보과 과장: 구글에 이미 요청을 해서 청와대 노출건은 다 보안 처리했다. 국내에서 적용하는 기준에 충족된 걸로 알고 있다. 김태형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과장: 대여와는 다르다. 보통 임대 서버를 활용하는 방식은 아마존 웹 서버와 같은 것일 빌리는 걸 말하고, 이번에 논의한 방안은 국내 기업의 밸류체인 서버에서 모든 가공작업이 이뤄지고 그 부분이 보안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 후 반출되는 것이다. 세금 문제는 협의체에서 논의할 수 있는 사항 밖의 일이다. 애플은 서류 보완을 이유로 연장을 신청해서 지금 연장된 상태이고, 이를 제출하면 그 때 협의체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Q. 보안 처리 되는 장소의 기준은 어떤 근거로 선정했는지. 등고선은 어떤 이유에서 민감하다고 보는지. A. 김태형 과장: 보안처리 시설 대상에는 군사 시설과 보안 시설로 나뉘고 있다. 군사 시설은 군부대, 보안 시설은 청와대같은 국가 주요 시설이라고 보면 되는데, 국방부와 국가정보원과 같은 곳의 위치나 갯수 등 노출되지 말아야 할 시설이 노출된다거나 그런 부분을 즉각적으로 수정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곧 (구글은) 한국 지도 전담관을 별도로 선출할 예정이고, 이 담당관은 지도 업무와 관련된 비상 대응 업무를 전담하게 될 것이다. 실제 지도가 반출되기 전에 보안 사고 및 대응 프레임워크를 수립할 예정이다. 김형수 과장: 등고선을 포함해 지도 상에 있는 3차원 높이 정보는 군사 활동이나 보안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 국내 보안 관련 규정에서도 3차원 높이 정보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공개를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어디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만약에 학술이나 기술 개발 등에서 필요할 때는 3차원 높이 정보에 대해 별도로 국토지리정보원에 공개 제한 정보 사용 허가를 받는다. 이런 부분이 별도로 엄격하게 제한돼 있고 근본 요건에서도 제외하도록 돼 있다. Q. 구글 측에 권고할 상생 방안 중 데이터센터 설립 등이 포함돼 있는지. A. 김태형 과장: 상생 방안에 대해서는 구글이 우리 국내 산업계와 국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권고 사항이다. Q. 반출된 지도를 회수하는 조건으로 언급된 지속적이고 심각한 조건 불이행행위는 어떤 경우를 말하는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있는지. 반출된 지도 데이터를 회수하는 게 가능한 부분이지. A. 김태형 과장: 국내 서버를 이용해 민감 정보를 처리한 후 정부의 검토 확인을 거쳐 나갈 것, (지속적으로 이행상황을) 감시할 것, 보안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를 담은 프레임워크 등이 사실상 요건이다. 이 요건을 어겼을 때 (지도를) 회수할 수 있다는 조항을 통해 사후 관리의 통제권을 확보하고자 한다. 회수는 반출된 정보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하는 부분에 대한 허가가 회수되는 것으로, 반출된 데이터를 가지고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Q. 등고선 제외하고 또 어떤 정보가 반출이 안되는지. 기술적 조치방안인 '레드버튼'을 기술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A. 김태형 과장: 레드 버튼은 국가 안보에 대한 긴박한, 비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서버단에서 그 기능을 중단시키는 그런 버튼이다. 이런 기능을 구현하도록 권고했다. 김형수 과장: (국가기본도에 105개 정도의 속성 정보가 들어있는데, 이 중 반출 안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3차 데이터는 반출이 안되고, 군사시설이나 보안 관리 규정이 적용되는 지하 시설물, 국가 핵심시설물 등은 반출될 수 없는 데이터로 명시돼 있다. Q. 협의체에 포함된 민간위원은 몇 명인지. 민간위원의 보안 서류 검토 기간이 충분했는지. 실제로 해외에 나가는 데이터 목록은 무엇인지. 국내 사업자와의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중 관광객 활성화 측면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 중 어떤 부분을 더 높게 평가했는지. A. 김태형 과장: 오늘 회의에는 두 명의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민간위원이 선정된지 얼마 안 돼 서류를 들여다볼 시간이 짧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충분히 민간위원의 전문성을 가지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위촉했다. 국내 법이 적용되는 빠른 수정과 빠른 대응을 어떻게 국내 서버라는 조건으로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데이터가 나가기 전 보안처리하고, 검토하고 서비스에 필요한 아주 제한적 데이터만 반출하는 방식을 통해 안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반출되는 데이터 목록은 구글이 필요로 하는 제한적 데이터로 한정했다. 지도 베이스 맵과 경로 안내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로 한정했다는 의미다. 구글이든, 국내 기업이든 이제 국내법 체계로 들어왔기 때문에 공간 정보 관련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받게 된다. 산업계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거나 논의하지는 않았다. 다만, 국내 공간정보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있을텐데 이를 선제적 투자나,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진행 방안을 마련하라는 권고를 했다. Q. 앞으로 해외 기업의 국내 지도 반출 요청이 있을 때마다 105개의 속성 정보를 해외 업체들한테도 동일하게 제공할 것인지. 티맵과도 협의가 된 것인지. A. 김태형 과장: 105개가 반출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반출 허가를 신청할 때는 반출 대상물을 신청서에 적시하게 돼 있다. 이번에 구글에서는 국가기본도 자체가 아니라 자기들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로 한정했다. 한정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이번에 반출하기로 결정했다. 제휴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에 소재한 서버에서 민감 정보를 가공하라는 요건을 제시한 것이지 특정 회사와 하라고 정한 것은 아니다. Q. 허가 후 조건 충족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실제로 지도가 반출되는 시기는 언제로 보고 있는지. 학계와 산업계와는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왜 수렴하지 않은 건지. A. 김태형 과장: 구글이 요건을 충족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또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일정한 정도의 엔지니어링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고, 구글이 다른 글로벌 서비스에 하지 않았던 부분이 적용해야 하는 점도 있다. 예를 들어 좌표를 노출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 iOS(애플 운영체제)도 바꿔야하고, 웹에서도 바꿔야한다. 이런 다양한 것들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2개 분기(6개월) 정도의 엔지니어링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조건을 충족할 것이라는 점을 예단할 수는 없다.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국토지리정보원 정책관실 차원에서도 의견을 여러 형태로 청취했다. 다만 이 협의체의 권한은 국가 안보와 관계된 상황을 기술적으로 해소했는지를 검증하고 검토하는 것이다. Q. 오늘 회의에서 그동안의 안보 우려가 충분히 다 해결됐다고 보는지. A. 김태형 과장: 3시간 반 동안 꼼꼼히 요건들을 살펴봤고, 허가 이행에 필요한 일정 요건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체 합의에 이르렀다. Q. 지도 반출을 위해 충족해야 하는 세부조건은 구글에서 제시한 건지, 아니면 정부에서 제안한 부분을 구글이 동의한 건지. 한국 지도 담당관은 몇 명 정도 상주하게 되는지. A. 김태형 과장: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서버 및 사후 관리 부분에 대해 큰 틀에서 준수해야 하는 요건을 제시한 것이다. 담당관 상주 등은 보안 사고 예방 및 대응 프레임워크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Q. 이전에도 몇 차례 한국 정부에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청했었다. 이번에 결론이 바뀌게 된 배경에는 무엇이 주요하게 작용했는지. A. 김태형 과장: 이전에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제시한 세 가지 요건 중 영상 보안 처리부터 수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김형수 과장: 2007년도에는 협의체와 같은 제도가 없어 원칙적으로 (지도 반출은) 금지다. 2016년도에는 지금과 같이 요구 조건이 세 가지였다. 당시에는 영상 보안 처리부터 구글이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해 그 다음 단계는 나아가지 못했다. Q. 이번 지도 반출 결정으로 기존 구글 지도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뭐가 있는지. 해외 여행객들과 국내 사용자들이 달라지는 걸 체감할 수 있는지. A. 김태형 과장: 길찾기와 내비게이션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생성이 안 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보니 한국에서는 구글지도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정보를 구글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내비게이션 길 찾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2026.02.27 18:37박서린 기자

"침대는 헬스케어 플랫폼…슬립테크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침대가 사용자 몸 상태를 이해하고 회복을 돕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임성근 코웨이 비렉스 상품기획실장은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스트레칭 모션베드, 안마 매트리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등 차세대 슬립테크 3종을 공개하며 '맞춤 수면 솔루션'을 내세웠다. 임 실장은 "비렉스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상태를 넘어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이완 상태'를 완성하는 것을 지향한다"라며 "수면 전후 회복까지 설계하는 토탈 헬스케어 관점에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신제품 3종의 공통점에 대해 "개인마다 다른 수면 방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데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누군가는 허리 긴장 때문에 잠들기 어렵고, 또 다른 누군가는 만성 피로가 해소되지 않아 깊은 잠에 들지 못한다"며 "스트레칭, 안마, 데이터 기반 수면 관리라는 세 가지 접근을 통해 각기 다른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대표 제품인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에 대해서는 "현대인들은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로 허리와 골반이 경직돼 있다"며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자동으로 허리를 이완시키는 구조를 구현해 수면 전 자연스러운 컨디션 회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해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자동으로 신체 이완을 돕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에 대해서는 수면 흐름을 끊지 않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임 실장은 "기존에는 거실에서 안마를 받고 다시 침실로 이동해야 했지만, 우리는 '근육 이완-피로 회복-숙면' 흐름을 한 공간에서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마 모듈을 평소에는 숨겨두고 필요할 때만 작동하는 히든 구조를 적용해 침대 본연의 착와감도 유지했다"며 "안마가 끝난 뒤 자연스럽게 잠들 수 있도록 수면 유도 음원 기능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특히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의 구조 혁신을 차별화 요소로 강조했다. 그는 "기존에도 안마 기능을 결합한 침대는 있었지만, 안마 모듈이 침대의 착와감을 해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안마는 단단한 구조가 필요하고, 침대는 폭신해야 하는 속성이 충돌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렉스는 '히든(숨김) 안마 구조'를 적용했다. 안마 기능이 작동할 때만 모듈이 레일을 따라 위로 상승하고, 평상시에는 매트리스 내부로 완전히 내려가 일반 고급 매트리스와 동일한 수면 환경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일종의 엘리베이터 방식으로, 안마 모듈이 매트리스 블록 사이에서 상승·하강하도록 설계됐다. 임 실장은 "침대로 사용할 때도 완벽해야 하고, 안마 기능도 완벽해야 한다는 목표로 설계했다”며 “완전히 유사한 구조의 제품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안마볼 자체에 온열 기능을 탑재해 이완 효과를 높였으며, 안마 종료 후에는 모듈이 다시 하강해 수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구현했다. 임 실장은 슬립테크의 핵심으로 '데이터'를 지목했다. 그는 "수면의 질은 체압, 호흡, 심박, 뒤척임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며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침대에 눕는 것만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에는 맞춤형 경도 조절과 회복 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인화 수준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슬립테크는 결국 개인 맞춤화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비렉스는 '9단계 맞춤 경도 시스템' 등 사용자 중심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렉스는 브랜드 론칭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침대는 고가이면서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이라며 "렌탈 시스템과 위생 케어 서비스, 주기적 탑퍼 교체를 결합한 모델이 고객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렌탈 시스템과 위생 케어, 주기적 탑퍼 교체 서비스를 결합한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략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국가별 라이프스타일과 수면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며 "기술력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 모델로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슬립테크 3종은 상반기 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프리미엄 매트리스·안마 제품군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2026.02.27 16:35신영빈 기자

"오픈AI·어도비와 달라"…구글, '나노 바나나'로 AI 생태계 차별화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구글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 '나노 바나나 2'를 검색, 모바일, 클라우드 등에 연결해 멀티모달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에 경쟁사인 오픈AI와 바이트댄스, 어도비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노 바나나 2를 발표했다. 이 모델은 '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 기반으로 기존 버전보다 더 빠른 속도와 향상된 사실성을 제공한다. 제미나이 앱의 '패스트' '싱킹' '프로' 모드에서 기본 모델로 사용된다. 나노 바나나 2는 기존 버전보다 제미나이 생태계에 더 긴밀히 연결된다. 우선 나노 바나나 2는 제미나이 앱과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 기본 이미지 생성 모델로 탑재된다. 또 구글 렌즈와 AI 모드에도 적용돼 141개국에서 구글 앱과 웹 환경을 통해 작동한다. 이번 모델은 제미나이 실시간 정보와도 연동된다. 이에 보다 정확한 이미지 렌더링을 지원한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 2는 마케팅 목업이나 연하장 제작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텍스트 표현 정확성 갖췄다"며 "빠른 생성과 이미지 검색 기반 연계 기능도 가능한 이유"라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구글은 새 버전과 기존 버전을 모두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버전은 일반 속도·결과물 생성에 활용된다. 나노 바나나 2는 정밀한 사실 정확성이 필요한 고충실도 작업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고급 요금제인 '구글 AI 프로'와 '울트라' 이용자는 나노 바나나 프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도 나노 바나나 2를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나노 바나나 2는 제미나이 API와 제미나이 CLI, 버텍스 API에서 프리뷰 형태로 제공된다. AI 스튜디오와 개발 도구 '안티그래비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서비스 전반을 멀티모달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색과 모바일, 클라우드에 기본 엔진처럼 멀티모달 서비스를 내장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다. 앞서 제미나이 모델이 검색과 구글 앱, 렌즈 등 핵심 서비스에 직접 연결된 바 있다. 현재 사용자는 별도 도구 없이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외신들은 구글이 이미지 생성 경쟁에서도 한 보 앞섰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CNBC는 "오픈AI를 비롯한 바이트댄스, 어도비는 이미지와 영상 생성 도구를 앞세워 시장을 넓히고 있지만, 구글은 검색과 모바일, 클라우드까지 멀티모달 기능을 연결했다"며 "제미나이와 나노 바나나를 결합해 멀티모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2.27 15:49김미정 기자

가이드, IWA 아웃도어클래식 현장에서 차세대 ApexVision 기술 공개 및 체험 기회 제공

뉘른베르크, 독일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열화상 기술의 선도기업 가이드(Guide)가 IWA 아웃도어클래식(IWA OutdoorClassics)에서 ApexVision 기반의 신규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기술은 적외선 화질의 초고선명 혁신을 구현했으며, 현장 방문객들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 라이브 체험 세션을 통해 직접 기능과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4A-511 부스를 방문하면 신형 경량 Orion C 시리즈 클립온 열화상 어태치먼트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Guide showcases Apexvision at IWA 2026 차세대 적외선 기술: ApexVision ApexVision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20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로, 가이드의 헌팅 라인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TU1260MS에 탑재돼 궁극의 초고선명 시야 경험을 제공한다. 신형 ApexCore S1 감지기를 기반으로 구축된 ApexVision은 15mK 미만의 초고감도 열 감지 성능을 제공해 미세한 온도 변화까지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 Nexus 1.0 이미지 프로세싱 플랫폼과 Hyper-Light 2.0 AI 기반 시나리오 최적화 알고리즘이 더해져, 완전 암흑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디테일을 향상하고 윤곽선을 강화하며 노이즈를 억제한다. 이러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혁신은 줌 성능 개선, 디테일 유지, 동적 상황에서의 지연 및 블러 감소, 실시간 타깃 관측, 고대비 및 저노이즈 영상 구현 등 전천후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가이드는 ApexVision의 성능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IWA 체험 세션 IWA 아웃도어클래식 방문객은 4A-511 부스에서 신형 Orion C 시리즈 컴팩트 열화상 클립 온을 통해 ApexVisi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주간 조준경에 장착하는 액세서리로, 무게 285g의 초경량 설계와 견고한 내구성, 야간 지속 배터리 수명, 즉시 기동, 탁월한 화질을 갖췄다. 차세대 ApexVision 이미지 처리와 경량 구조를 결합한 Orion C 시리즈는 명확하고 안정적인 열 영상을 제공해 신뢰도 높은 표적 식별을 지원한다. 시장에서 가장 가벼운 열화상 클립 온 제품 중 하나로, 장착 시간을 단축하고 균형 잡힌 안정적인 사냥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슬림한 디자인과 견고한 설계로 모든 기상 조건에서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 3초 이내의 빠른 부팅 속도를 통해 현장에서 돌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으며, 26ms의 초저지연 성능으로 추적 및 조준 과정에서 지연이 거의 없는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 Orion C는 전천후, 전야간 및 전상황 대응을 위해 설계됐으며, IWA 현장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IWA 아웃도어클래식 참가자, 언론인, 헌터, 딜러 및 유통업체는 ApexVision 기반 Orion C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가이드 제품의 라이브 체험 시연에 참여해 차세대 적외선 이미지 처리 기술의 도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www.guideoutdoor.com에 방문하거나 enquiry@guideoutdoor.com으로 문의하여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2.27 15:10글로벌뉴스

에이수스, 게이밍 모니터 2종·휴대형 모니터 2종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27일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2종, 노트북 등 기기 화면을 확장하는 휴대형 모니터 2종을 국내 출시했다. ROG 스트릭스 OLED XG27AQWMG는 27인치 QHD(2560×1440 화소) 탠덤 OLED 패널을 적용해 WOLED 패널 대비 최대 밝기는 15%, 수명은 60% 늘렸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280Hz, 응답속도는 최단 0.03ms이며 OLED 패널 보호를 위한 OLED 케어 프로 기능이 적용됐다. 이용자가 화면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한다. TUF 게이밍 VG27AQE5A는 27인치 QHD 해상도 IPS 패널을 적용했고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한다. 빠른 화면 전환이 많은 게임에서 잘림이나 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AI를 활용해 조준선 색상을 배경과 대비되는 색상으로 자동 변경하는 다이내믹 크로스헤어, 어두운 영역을 지능적으로 밝게 해주는 다이내믹 섀도우 부스트 기술 등을 적용했다. 젠스크린 MB16NCG(2560×1600 화소), MB16FC(1920×1200 화소)는 16인치 크기에 16:10 비율 화면비를 적용했다. 모니터 뱡향을 감지해 가로/세로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며 전력 패스스루 기능을 이용해 모니터에 연결된 노트북에 전력을 공급한다. 신제품 4종은 구입 후 3년간 무상보증기간이 적용되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26.02.27 11:34권봉석 기자

"속도·품질 진화"…구글, AI 이미지 모델 '나노 바나나 2' 공개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나노 바나나' 이미지 생성 속도와 품질을 높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구글은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노 바나나 2'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 기술 기반으로 이뤄졌다. 기존 모델보다 더 현실적인 이미지를 더 빠르게 만들어낸다. 앞으로 제미나이 앱의 '패스트' '싱킹' '프로' 모드에서 기본 모델로 사용된다. 새 모델은 512픽셀부터 4K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작업 한 번에 최대 5명 인물을 일관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최대 14개 사물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어 스토리 있는 이미지 제작에 적합하다. 복잡하고 세부적인 설명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한다. 구글은 모델 적용 범위도 넓혔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앱과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 기본 이미지 생성 모델로 탑재된다. 구글 렌즈와 AI 모드에서도 기본 적용돼 전 세계 141개국에서 구글 앱과 웹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고급 요금제인 구글 AI 프로와 울트라 이용자는 필요할 경우 기존 '나노 바나나 프로' 모델을 계속 쓸 수 있다. 점 3개 메뉴를 눌러 이미지를 재생성하면 된다. 나노 바나나 프로는 지난해 11월 출시돼 더 세밀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초점 맞췄다. 개발자도 새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 API, 제미나이 CLI, 버텍스 API에서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된다. AI 스튜디오와 개발 도구 '안티그래비티'에서도 지원한다. 구글은 새 모델로 만든 모든 이미지에 '신스ID' 워터마크를 넣는다. 이는 AI가 생성한 이미지임을 표시하는 장치다. 또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메타 등이 참여한 C2PA 콘텐츠 크리덴셜 표준과도 연동된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 2는 나노 바나나 프로 고급 기능을 제미나이 플래시의 빠른 처리 속도와 결합한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이라며 "사용자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빠르고 정교한 이미지 생성과 편집을 경험할 수 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26.02.27 11:01김미정 기자

가트너 "올해 PC·스마트폰 출하량 10년만에 최저치 전망"

올해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대비 각각 10.4%p, 8.4%p 줄고 소비자들의 교체 주기도 상대적으로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27일 이런 전망치를 내놨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작년 말부터 D램과 SSD(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급난이 본격화됐다. 가트너는 "D램과 SSD 가격이 올해 말까지 2.3배(130%) 상승하며 PC 가격은 17%, 스마트폰 가격은 13% 오르며 수요도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올해 PC,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가격 상승은 선택 가능 제품 범위를 좁히고 기기 사용 기간을 늘려 업그레이드 주기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PC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도 작년 16%에서 올해 23%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란짓 아트왈 애널리스트는 "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을 제조사가 자체 흡수하기 어려워지면서 500달러(약 70만원) 미만 보급형 PC 시장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올해 보급형 스마트폰 구매자가 프리미엄 구매자 대비 5배 빠른 속도로 시장을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다. 란짓 아트왈 애널리스트는 "기기 제조사와 유통 채널은 올 상반기 동안 가격을 최적화하고 마진을 방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2.27 10:34권봉석 기자

'배송기사 월급 오류' 소송 당한 월마트, 1434억원에 합의

월마트가 배송 기사들의 월급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소송을 합의로 종결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434억원)를 지급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자사 스파크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을 배송하는 기사들에게 팁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임금을 왜곡했다는 FTC와 일부 주 정부의 소송을 합의로 끝내기 위해 1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FTC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월마트가 기사들에게 기본급, 팁, 특별 인센티브 수익 기회를 어떻게 산정하는지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또 FTC는 고객들에게 팁이 실제 배송을 수행한 기사에게 전액 지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등 미국의 11개 주가 FTC 소송 및 합의에 동참했다. 이번 소송은 고용 조건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이유로 긱 이코노미(시간제 근로) 노동자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 FTC의 조치 중 하나다. 2021년 FTC는 아마존이 자사 플렉스 프로그램 기사들의 팁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아마존은 기사들에게 6000만 달러(약 861억원) 이상을 환급하기로 합의했다. 월마트 대변인은 “회사가 영향을 받은 기사들에게 이미 지급금을 전달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 지급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월마트의 이커머스 사업은 성장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회사의 시가총액을 1조 달러(약 1434조 4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오랜 기간 월마트는 디지털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정들이 편의성을 이유로 온라인 배송을 이용하면서 성장세가 본격화됐다. 지난해 월마트의 글로벌 온라인 사업은 24% 성장해 매출 1500억 달러(약 215조 1600억원)를 넘어섰으며 소비자들은 더 빠른 배송 옵션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경향을 보였다. 디지털 사업 확장을 위해 월마트는 새벽 배송부터 약국 배송까지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가을부터는 오젬픽 등 냉장 보관이 필요한 처방약 배송도 시작했다. 스파크 기사들은 독립 계약자로, 월마트로부터 주문을 수락해 고객의 집까지 배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크리스토퍼 무파리지 FTC 소비자보호국장은 “노동 시장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려면 임금과 기타 중요한 고용 조건에 대해 진실하고 오해의 소지가 없는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7 10:02박서린 기자

스플렁크 "에이전틱 AI, 디지털 회복탄력성 핵심 동력"

해커의 역량 고도화와 법적 책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전 세계 보안 책임자들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디지털 회복탄력성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플렁크는 전 세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6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기반의 'CISO 리포트 2026: AI 시대, 리스크를 넘어 회복탄력성으로'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CISO의 95%는 해커 역량의 고도화를 최대 위험으로 인식하고 있다. CISO의 92%는 AI 도입이 보안 이벤트 검토 범위 확대에 기여한다고 평가했으며, 89%는 데이터 상관관계 분석 역량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에이전틱 AI를 도입한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보고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CISO의 역할과 책임 범위도 크게 확장됐다. 응답자의 4분의 3 이상이 보안 사고 발생 시 개인의 법적 책임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대다수는 AI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DevSecOps)까지 총괄하는 상황이다.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CISO들은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인적 자본을 우선시하고 있다. 위협 헌팅 등 고도의 판단이 필요한 업무엔 인간의 창의성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기존 인력의 역량 강화와 신규 채용에 집중하는 추세다.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번아웃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보안팀의 약 3분의 2가 과도한 경보(98%)와 오탐(94%) 등으로 인해 심각한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CISO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편화된 보안 데이터를 단일 가시성으로 통합하고 이를 사업 성과 지표로 전환해 경영진과 소통하고 있다. 마이클 패닝 스플렁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이제 단순한 기술 관리를 넘어 리스크와 인재, 핵심 비즈니스 성과를 좌우하는 디지털 회복탄력성까지 총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보안은 특정 부서 업무가 아닌 전사적 팀 스포츠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26 17:52이나연 기자

CJ온스타일, 로보락 'S10 맥스V 울트라' 판매

CJ온스타일은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최신 모델 'S10 맥스V 울트라'를 27일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로보락 슈퍼론칭 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보락 'S10 맥스V 울트라'는 CES 2026에서 공개된 최첨단 로봇청소기로, 강력한 흡입력이 강점이다. 가구 틈은 물론 커튼 뒤 공간까지 인식해 청소하는 정교한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한층 강화된 물걸레 성능과 브러쉬 밀착형 딥 카펫 클리닝 모드, 문턱 등반 기능, 고온수 세척 시스템까지 갖췄다. 이번 출시 핵심은 '배송 속도'다. CJ온스타일은 100만원을 훌쩍 넘는 최신 가전임에도 주문 다음 날 받아보는 '내일 도착' 서비스를 적용했다. 로보락 'S10 맥스V 울트라'는 27일 오전 10시 CJ온스타일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더 김창옥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전자제품 전문 모바일 라이브 IP '전자전능'에서 체육 경기 콘셉트로 성능을 직접 검증하는 론칭 쇼케이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론칭 혜택도 풍성하다. 방송 상품 기준 장기 무이자 할부는 물론 1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키트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행사기간 약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전 알림 신청 및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4K 순금 골드바, LG 스탠바이미2, 아이패드 11세대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가·대형 가전일수록 배송이 느리다는 인식을 깨고 프리미엄 상품에서도 빠른 배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빠른 배송 역량과 라이브 방송 콘텐츠, 가격 혜택을 결합해 프리미엄 가전 구매 경험의 기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7:50안희정 기자

약사들 '한약사·기형적약국·성분명처방' 약사법 개정 촉구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 세워 국민건강 보장하라!' '자본종속 창고형 약국 동네약국 사라진다!' '품절의약품 성분명처방 즉각 실시하라!' 대한약사회는 26일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한약사 문제 해결, 기형적 약국, 성분명처방 약사법 개정 촉구를 위한 9만 약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보현 약사는 “약사·한약사 업무 명확화 법안, 네트워크 약국 금지 법안, 창고형 약국 관련 법안, 수급불안정의약품 성분명처방 의무화 법안 등 여러 현안 법안들의 빠른 국회 통과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는 것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국회 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면서 오늘 개최될 예정이었던 법안소위 또한 부득이하게 연기되어 법안 논의가 다시 한 차례 지연됐다. 다소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3월 중에는 반드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0년 전 정부가 한방분업을 전제로 한약사제도를 만들었지만 한방분업은 온데간데없이 정부의 무책임한 방치로 약국가는 무법천지가 됐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선량한 약사들이 떠안고 있다”며 “한약사는 면허 범위가 아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약사를 고용해 처방 조제를 지시·감독하고 전문의약품과 마약까지 취급하는 등 불법적인 행태를 지속하며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 약사와 한약사는 교육과정과 국가시험 과목이 전혀 다른 면허자이기 때문에 이는 국가 면허 체계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본인이 방문한 약국이 약국인지, 한약국인지, 약사인지, 한약사인지 제대로 알고, 안전한 상담과 투약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국회는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구분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하며, 정부는 한약사의 불법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처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인학 약사는 “대한민국 약사사회는 현재 면허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한약사 문제, 자본에 종속된 기형적 약국 확산, 그리고 상품명처방으로 품절약 사태가 심화되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단순히 약사 직능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 안전과 건강권을 침해하는 국가적 사안이다. 이에 전국 9만 약사들은 국회와 정부에 다음의 3대 핵심 과제에 대한 즉각적인 입법과 대책 마련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상품명이 달라도 성분이 같으면 모두 같은 약이라고 국가가 인증·허가했다. 5년 이상 품절약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고, 이것을 성분명처방으로 해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제약사를 지정하는 상품명 처방으로 인해 환자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라며 “성분명 처방이 도입되면 환자는 가까운 동네약국 어디에서나 동일 성분의 약을 조제 받을 수 있어 의약품 접근성과 선택권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정확히 알게 되어 중복 복용과 이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분명 처방은 이미 전 세계가 사용 중이며,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약제비 절감 등 연간 최대 9조원 규모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수급불안정 상황에서는 국가적 필수 조치”라며 “반복되는 의약품 품절 사태로부터 국민의 치료권을 보호하기 위해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즉각 의무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태규 약사는 “거대 자본이 약국 개설과 운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하고, '창고형·공장형' 등 기형적인 형태로 약국을 운영하며 이윤만을 추구하는 보건의료 민영화의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들은 원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미끼로 환자를 유인하며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기형적 약국의 확산은 지역 보건의료의 안전망인 동네약국을 소멸시키며, '약국 사막화' 현상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본 종속형 기형적 약국의 확산을 막기 위한 입법 조치가 시급하다. 네트워크 약국 금지, 기형적 약국 명칭 사용 금지, 약국개설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약국의 공공성과 국민 보건을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자리에 참석한 대한약사회 대의원들은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 세워 국민건강 보장하라! 면허범위 무시한 한약사 불법 해위 정부는 즉각 처벌하라!' '자본종속 창고형 약국 동네약국 사라진다! 거대자본 차단해 보건의료 확립하라!' '품절의약품 성분명처방 즉각 실시하라! 약제비 절감 국민 안전 성분명처방 실시하라!' 외치며 3대 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2026.02.26 17:39조민규 기자

세계 부채 49경원 돌파…"AI·국방 투자 확대 탓"

전 세계 부채가 인공지능(AI)·국방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금융협회(IIF)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재정·금융 구조가 이같은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부채가 348조 달러(약 49경원)라고 밝혔다. IIF는 "이는 1년 동안 29조 달러(약 4경원)증가한 수치"라며 "코로나 팬데믹 후 가장 빠른 증가 속도"라고 설명했다. 증가분 상당수는 정부 부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을 비롯한 중국, 유럽연합(EU)이 전체 증가액 4분의 3을 차지했다. 정부 부채는 1년 전 96조 3000억 달러(약 13경 7500조원)에서 106조 7000억 달러(약 15경 2400조원)로 늘었다. 비금융 기업 부채는 100조 6000억 달러로 집계됐고, 가계 부채는 64조 6000억 달러로 완만한 증가폭을 보였다. 선진국 총부채는 231조 7000억 달러, 신흥국은 116조6000억 달러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채 구조는 민간보다 공공부문 쪽으로 기운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정점 대비 민간 부채 비율은 낮아졌지만, 정부 부채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금리 변동과 투자 심리 변화에 더 취약한 구조로 바뀌고 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25년 308%로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신흥국 부채 비율은 235%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흥국은 2026년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만 9조 달러를 웃도는 차환 부담에 직면했다. 선진국 역시 20조 달러가 넘는 채권과 대출 만기를 앞두고 있어 재정 운용과 시장 신뢰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IMF는 올해 1월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성장률을 3.3%로 제시했다. 선진국은 약 1.8%, 신흥국은 4%를 조금 웃도는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성장만으로는 급증한 부채를 빠르게 낮추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IIF는 "개발도상국들의 국가 부채 부담 역시 커지는 추세"라며 "중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의 증가세가 컸다"고 분석했다.

2026.02.26 17:22김미정 기자

피피비스튜디오스 하파크리스틴, '돌리' 신규 컬러 '블랙' 출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피피비스튜디오스(PPB Studios)의 대표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이 베스트셀러 돌리 시리즈의 신규 컬러인 '돌리 블랙'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돌리 블랙은 지난 6일 정식 출시 직후, 여타 신제품 대비 약 20배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캣티튜드'와 대등한 수준의 흥행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대대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제품의 디자인과 감도만으로 오프라인 현장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제품 자체의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앰버서더 장원영과의 비주얼 시너지 역시 이번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블랙' 컬러를 하파크리스틴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로 포지셔닝하여,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등극시켰다는 설명이다. 하파크리스틴 관계자는 “돌리 시리즈는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블랙 버전을 기획했을 정도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제품”이라며, “캣티튜드에서 증명된 브랜드 파워가 돌리 블랙의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는 3월 중 '돌리 베이지' 컬러를 추가로 런칭하여 시그니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2.26 17:11안희정 기자

넥슨, 좀비 생존 신작 '낙원' 글로벌 알파 테스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좀비 생존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의 글로벌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 시간 기준 다음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북미, 남미 일부 지역에서 진행한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일정과 함께 공개한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 폐허가 된 서울 도심에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생존자를 습격하고 밀려오는 좀비 떼를 피해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하회탈 모양의 머리 보호구와 냄비로 만든 모자, 못을 박은 야구 배트 등 한국적이고 현실적인 다양한 장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 대비 대폭 확대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방 도끼와 묵직한 공사용 해머, 진압 방패 등 60종 이상의 근접 무기를 추가하며, 한 발 한 발이 강력한 리볼버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피스톨 등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7종의 원거리 무기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감염 전 특징을 지니고 있는 6종의 신규 특수 감염자를 추가해 전투의 긴장감을 더한다. 빠른 속도로 달려드는 '러너'와 높은 방어력의 기동대원복을 착용한 '폴리스맨', 비명을 질러 주위의 감염자를 유인하는 '스크리머' 등 특수감염자마다 다른 행동 패턴을 보이며, 각각에 알맞은 대처를 필요로 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생존과 생활 시스템도 보강할 계획이다. 특성 포인트로 얻은 다양한 액티브, 패시브 스킬을 조합할 수 있는 '스킬 트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존의 어두운 밤 환경과 함께 시야가 확보되는 낮, 빗소리에 소음이 덮이는 폭우 등 새로운 환경을 추가해 생존의 변수를 더한다.

2026.02.26 16:4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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