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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AI 신제품 '엑스빌더6 아이젠' 공개…개발 혁신 체험 부스 '관심'

국내 최대 인공지능 행사 '인공지능(AI) 페스타 2025'에서 토마토시스템이 차세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을 공개해 업계와 참관객의 주목을 끌었다. 자연어로 화면 설계와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디지털 전환과 협업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엑스빌더6 아이젠'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50여 개 기업·기관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국내 최대 AI 축제로,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엑스빌더6 아이젠'은 비전문가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소프트웨어 설계와 개발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AI 도구다. 회의 중 메모, 스케치, 자연어 문서,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곧바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자동 생성한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팀원 간 의견 교환과 합의를 빠르게 이끌어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전시 현장에는 체험 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참관객은 "개발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자연어 명령어만 입력하니 화면과 코드가 동시에 생성됐다. 마치 전문가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관객은 "UI와 코드가 동시에 완성되는 과정을 보니 AI와 함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듯한 협업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제품 소개뿐 아니라 고객 맞춤형 데모 시연, 실시간 피드백 수집, 도입 상담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은 기업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향후 파트너십 확대 기반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이지율 토마토시스템 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외 AI 업계와 고객이 혁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고객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하며 신뢰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실제 업무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025는 AI 기술의 발전 방향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적용 사례와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01 17:37남혁우

SKT, 자급제 전용 브랜드 '에어' 내놨다

SK텔레콤이 자급제 이용자 대상의 통신 브랜드 '에어'를 선보였다. 신규 브랜드 개통은 오는 13일부터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을 사용 중인 2030 이용자들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단순함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브랜드명 '에어'도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핵심 서비스와 프로모션만 담아 복잡함은 없애고 공기처럼 가벼운 통신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에어 브랜드를 통해 요금 부담은 낮추면서도,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추구하는 2030 이용자들에게 통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에어의 특징은 크게 ▲데이터 중심의 단순한 요금제 ▲활용도 높은 포인트 ▲완결적 처리가 가능한 셀프 개통 ▲365일 운영하는 이용자센터 ▲핵심만 추린 부가서비스(로밍, 통신편의, 보안) 등이다. 자급제 단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말은 판매하지 않는다. 에어의 요금제는 이용자 선호가 가장 높은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간결하게 구성된다. 필수적인 데이터와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가 프로모션을 없애 월정액 요금을 낮췄다. 2만9천원(7GB)부터 최대 5만8천원(무제한)으로 구성되며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해 더 낮출 수 있다. 모든 요금제는 기본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지정된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30GB 이하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모두 테더링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71GB 이상은 최대 50GB까지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에어 포인트'가 이용자 호응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 앱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쌓은 포인트는 모바일상품권 구매와 요금 납부에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미션으로는 걸을 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받는 '오늘의 픽' 등이다. 에어 포인트는 회선 가입과 무관하게 에어 앱 가입만 하면 적립할 수 있으며, 포인트 사용은 회선 가입 후 가능하다. 요금 납부에는 매월 최대 5천포인트까지 적용할 수 있고 잔여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쓸 수 있다. 에어의 포인트샵에서는 네이버페이포인트, 편의점·백화점·올리브영 상품권 등 1천여 종의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해 포인트 활용도를 높였다. 에어 앱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앱 하나로 모든 것을 쉽고, 편리하고, 직관적인 이용자 경험을 구현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에어 서비스는 회원가입부터 개통, 해지, 이용자상담, 부가서비스 가입 등 모든 서비스를 앱을 통해 이용자가 셀프로 처리 가능하다. 특히 복잡하고 어려웠던 회선 가입 과정을 쉽고 빠르게 바꿨다. 이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단계를 최소화하고, ▲즉시 개통이 가능한 eSIM 우선 지원 ▲신청 후 당일 수령 가능한 유심 배송 ▲해피콜 없는 자동 유심 개통으로 빠른 셀프 개통을 지원한다. 또한 주말·밤 등 즉시 개통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는 예약 가입 기능을 통해 예약하면 개통 가능한 날 오전 9시에 자동 개통된다. 에어 이용자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에어 서비스 전문 상담원을 통해 실시간 1:1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AI기반 챗봇 상담을 도입해 이용자 상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가서비스는 이용자 수요가 높은 실용적인 상품으로 구성했다. 로밍 서비스를 포함해 ▲컬러링, 콜키퍼와 같은 통화 편의 ▲문자스팸 필터링, 유심보호서비스와 같은 보안상품 등으로 구성되며, 이용자가 필요한 부가서비스는 앱에서 직접 선택해 가입하고 해지도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프로세스 고도화 및 AI 접목으로 에어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의 디지털 통신 경험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10월12일까지 12일 동안 에어 출시 사전 알림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얼음 깨기 게임에 참가하면 최대 3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벤트 후 에어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13일에 출시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에어는 2030 이용자들이 기존 통신 서비스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살펴가며 개통부터 해지까지 모든 통신 경험을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라며 “디지털 세대의 특화된 요구를 충족시키는 틈새 전략과 혁신적 시도를 통해 기존 통신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6:20진성우

세미파이브,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상장 '초읽기'

국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와 디바이스 세트업체(OEM)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스펙 정의부터 로직 설계·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ASIC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무어의 법칙의 한계와 AI 가속기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GPU, CPU 등 범용 반도체 중심 시장에서 맞춤형 반도체(ASIC)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미파이브의 신규 수주금액은 2020년 57억원에서 2022년 286억원, 2024년 1천억원으로 4년 만에 약 17배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세미파이브의 설계 분야 플랫폼 전략을 신규 수주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한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술과 ▲반도체 개발 전체 영역을 지원하는 E2E(End-to-End) 솔루션을 바탕으로 AI ASIC 제품 개발·양산 프로젝트를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특히 세미파이브의 AI ASIC 사업모델은 개발 프로젝트가 양산 단계로 전환되면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개발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향후 매출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파이브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을 단축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세미파이브는 주로 빅테크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브로드컴 외에 고객사의 요구 조건에 맞춰 AI ASIC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세미파이브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2025년부터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양산 프로젝트 비중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확보 ▲R&D 투자를 통한 칩렛 등 첨단 설계 기술 확보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엔지니어 리소스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과거 GPU, CPU 등 범용 반도체 시대의 밸류체인에서 파운드리가 제조 분야에서 무어의 법칙 등 기술 혁신을 이뤄낸 것처럼, 맞춤형 AI 반도체 시대에서는 세미파이브가 설계 분야에서 반도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금액 증가는 설계 분야 혁신의 신호탄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AI ASIC 개발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역량과 규모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15:29전화평

더파운더즈 김선 리더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만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는다.” 더파운더즈 김선 리더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십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No.1 K뷰티 브랜드가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빠르게 성장한 더파운더즈의 조직 문화와 HR 철학을 소개했다. 더파운더즈의 대표 브랜드 '아누아'는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더파운더즈는 2017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매년 평균 250% 성장해 왔다. 외부 투자 없이 자체 영업이익만으로 성장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점이다. 김선 리더는 “투자를 받지 않은 것은 고객 관점의 제품 철학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리더는 더파운더즈가 고속 성장할 수 있던 요인으로 '일하는 방식'을 꼽았다. 더파운더즈는 고객관점, 선행지표, 전사관점, 높은 기준, 집요한 실행, 성숙한 동료의식, 성장리더십 등 7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김 리더는 이날 진행된 강연에서 고객관점과 선행지표를 가장 중요한 성장 DNA로 소개했다. 김선 리더는 고객관점을 '결과물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본질을 재정의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고객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만을 뜻하지 않는다”며 “함께 일하는 동료나 협업 부서, 피드백을 주고받는 상대방도 모두 고객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관점이 실제 업무 전반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PDRN 세럼'와 '프롬랩스' 사례를 예시로 들어 풀어냈다. 더파운더즈의 대표 제품인 'PDRN 세럼'은 수십 차례의 샘플링과 인터뷰, 설문을 통해 완성됐다. 인공눈물 용기 적용 여부를 두고 내부에서 논쟁이 있었지만,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되자 출시를 결정했고,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 역시 고객의 문제를 직접 체험하며 개선한 사례로 소개됐다. 제품 담당자가 실제로 탈색을 반복하며 손상모 상태를 경험한 뒤, 테스트를 거듭해 제품을 완성했다. 김 리더는 “고객 입장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 인터뷰는 필수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일본과 미국 현지에서 직접 고객 의견을 수집하며 시장별 니즈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레드 세럼'의 경우, 내부에서는 색상이 너무 강렬하다는 이유로 우려가 있었으나 고객 조사를 근거로 밀어붙였고 결과는 성공이었다. 김선 리더는 더파운더즈의 또 다른 핵심 가치는 선행지표라며 “매출 같은 결과지표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실행 요인을 먼저 정의한다”고 말했다. 매출 목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성과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이야기다. 김 리더는 “사업 성장의 선행지표는 사람”이라며 “리더십을 키우고 인재 밀도를 높이는 것이 곧 성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관점으로 본질을 정의하고, 선행지표를 통해 실행을 설계하는 것이 더파운더즈의 성장 공식”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선 리더는 “우리는 단순히 트렌드를 타는 회사가 아니라 반복 가능한 성공 구조를 만드는 회사다”라며 “고객을 중심에 두고, 실행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라고 말했다.

2025.10.01 13:45김한준

"AI가 업무 파트너 된다"…더존비즈온, 자율형 AI 에이전트 '위하고' 구축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시스템과 시스템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 퓨처테크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올인원(All-in-One) 업무 플랫폼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수행해야 할 목표는 네 가지”라며 "▲스스로 목표를 이해(Perception) ▲추론(Reasoning) ▲실행(Action) ▲결과 학습(Feedback Loop)을 통해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ERP(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제공하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업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기업 정보화와 업무 효율화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날 송 대표는 자율형 AI 시스템 '위하고(WEHAGO)'를 소개했다. 위하고는 경영 관리, 협업,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회계·인사·일정 등 여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 간 연계 비용과 중복 작업을 줄일 수 있으며, 기업 규모와 업종에 맞춰 기능을 추가하거나 조정할 수도 있다. 그는 “기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서로 다른 서비스를 따로 이용해야 했지만, '위하고'는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위하고는 화상회의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사용자는 줌(ZOOM) 등 별도 시스템 접속 없이 클릭 한 번으로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회의 내용을 AI가 요약해 회의 도중 합류한 참석자도 빠르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전자결재가 필요한 문서 생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재직증명서 발급 시 사용자가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송 대표는 “AI를 단순히 ERP와 그룹웨어 기능에 결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파트너로서 업무를 돕는 자율형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1 12:17전화평

별 모래 언덕, 바위 지형과 충돌하다…왜? [우주서 본 지구]

사하라 사막의 황금빛 모래 언덕과 척박한 바위투성이 지형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위성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은 2017년 우주에서 촬영한 것으로, 화면의 주황색 모래 언덕은 사하라 사막 북부 약 14만㎢에 달하는 거대 사구지역으로 '에르그(erg)'라고 불린다. 이 대비되는 지역은 아프리카 알제리와 리비아국 경선과 맞닿아 있다. 에르그에는 수백 개의 별이 뿌려진 것 같은 언덕이 자리하고 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에 따르면, '별 모래언덕'이라고 불리는 이 언덕은 높이가 90m 이상까지 자라날 수 있으며, 바람의 방향이 지속적으로 변하는 곳에서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람은 다양한 경사면을 만들어낸다. 이 모래언덕은 회색의 바위 지형과 맞닿아 있는데, 이곳은 사하라 사막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 중 하나로 거의 식생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특히 이곳 바위 지형의 중심부에 자리한 커다란 흰색 반점을 주목했는데, 이는 고대 호수의 흔적이다. 또 바위 지형의 상부에는 과거 불어온 단방향 바람이 남긴 긴 평행 홈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모래언덕과 바위 지형은 서로 겹쳐지며 마치 다른 세상의 풍경 같은 초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모래 언덕은 알제리에 위치해 있으며, 바위가 많은 지형은 리비아에 위치해있다. 겉보기에는 아무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 두 생태계는 생각보다 더 밀접하게 연결돼있다. 지질학자들은 에르그의 모래 대부분이 고대의 빗물에 의해 퇴적됐다고 보고 있다. 빗물이 암석 지형에서 느슨한 퇴적물을 쓸어내어 지형 속 자연적인 함몰부에 쌓아 올렸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수십 만 년 또는 수백만 년이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 NASA 지구 관측소에 따르면, 자세히 살펴보면 일부 모래가 과거 모래 퇴적에 기여했던 고대의 '구불구불한 물길'을 따라 다시 흘러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에르그 사막은 고대 강의 바닥 위에 부분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드물게 내리는 비가 모래 위에 내리면 수분은 지하 대수층으로 흘러들어 가 표면의 식생 군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이 과정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수분은 대기 중으로 빠르게 증발해 버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01 11:56이정현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하라"…MS 이소영 이사, 파트너십 강조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일수록,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동료와 고객 등과의 파트너십이 장기적 성장의 토대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강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 이사는 전통적인 탑다운 리더십에서 벗어나 '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이 기업 생존의 열쇠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입사 이후 MS가 구글·애플·아마존의 도전에 뒤처지고 구조적 위기를 겪던 시기를 언급했다. 이 이사는 MSN 메신저의 사례를 언급하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고객이 떨어져 나갔다”고 회상했다. 당시 회사는 내부 경쟁을 부추기는 평가 체계 탓에 협업보다는 KPI 달성에 매달렸고, 결국 모바일·클라우드 전환에서도 뒤처지게 됐다는 것이 이 이사의 설명이다. 그러나 사티아 나델라 CEO 취임 이후, 회사는 개인 성과 중심에서 '공동 책임과 상호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원의 의사결정 방식은 공동 참여로 바뀌었고, 수평적 소통과 직언 문화, 심리적 안전성 구축이 강조됐다. 이 이사는 “리더는 더 이상 연차나 직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성장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MS는 평가 항목에 개인의 성과와 타인의 성공에 대한 기여, 타인의 노력 위에 구축한 성과 등을 포함해 '영향력'을 측정한다. 또한 심리적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조직 문화를 강조하며 “리더가 먼저 실수를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 팀원도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MS는 피어 투 피어 코칭, 정기 피드백 세션, 협업 성과 평가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이 이사는 피드백 문화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한국에서는 '고맙다'는 표현을 잘 안 쓰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무조건 '땡큐'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판적인 의견을 전할 때도 'Thank you for your idea'라고 먼저 말하면 상대방이 마음의 빗장을 연다”며, “작은 고마움의 표현이 건설적 피드백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말미에서 이 이사는 “일터는 단순히 성과를 내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러닝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01 11:46류승현

SK케미칼 'K 2025' 참가…"K 재생 플라스틱 위상 공고히할 것"

SK케미칼이 재활용 플라스틱 트렌드를 이끄는 유럽 시장에서 재생 소재에 대한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SK케미칼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케이 2025(K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3년 주기로 열리는 K 전시회는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러스와 더불어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되며, 3개 전시회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전시회는 '플라스틱의 힘 그린, 스마트, 책임'을 주제로 열리며 총 61개국, 3천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해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 슬로건 아래 SK케미칼 소재로 상용화까지 이룬 완제품, 산업재 등 70여종을 전시하며 고객사에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 실행력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SK케미칼 핵심 기술에 기반한 '리사이클러블∙리사이클∙바이오 솔루션' 테마 아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재활용을 테마로 한 '리사이클러블', '리사이클드' 솔루션 분야에서는 '리사이클 존'을 별도로 마련해 ▲스카이펫 CR ▲에코트리아 클라로 등 순환 재활용 소재 라인업을 바탕으로 실제 상용화에 성공한 ▲화장품 ▲자동차 ▲식음료 ▲패션 등 최종 제품을 산업군 별로 구분해 전시할 계획이다. 또 리사이클 존에는 각 산업 내 동일한 품질과 용도 재활용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수거 체계와 원료화부터 해중합 기술 기반 소재 생산, 제품화까지 아우르는 '완결적 순환 체계 솔루션'을 직관적,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SK케미칼은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에서 재활용 소재에 대해 현 시점 구현이 가능한 최신 사례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 소재 자동차 카페트 제조회사 듀몬트와 함께 개발한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실물 원사와 차량 매트 완제품을 처음 전시한다. 또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5에 실제 탑재된 스카이펫CR이 적용된 헤드라이너의 실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오' 솔루션 분야에서는 탄소 중량 기준 바이오매스 최대 15%를 함유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이 적용된 다양한 주방 소형 가전, 밀폐용기, 영유아 식기, 스포츠 물병과 100%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 적용의 중간 소재 스판덱스, 인조가죽으로 제작된 가방, 신발, 장갑, 골프공 등 제품이 전시된다. 또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 포장용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되는 코폴리에스터 소재 '스카이그린', 고무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물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폴리에스터 기반 탄성체로 자동차 부품, 산업용 호스, 해저 케이블, 투습 필름 등으로 사용되는 '스카이펠'과 그 적용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 포장재 및 포장 폐기물 규제(PPWR)를 공식 발효하는 등 재생 원료 사용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유럽 재생 페트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19년 580억달러(약 812조원)에 이어, 2030년에는 1200억 달러(약 1,68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상용성 측면에서 가장 앞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순환 재활용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나갈 것”이며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 협업을 확대해 재활용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에서 K 재생 플라스틱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1:20류은주

에픽게임즈, 트윈모션 2025.2 출시…나나이트·VCam 등 신규 기능 대거 추가

에픽게임즈는 리얼타임 3D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의 최신 버전(2025.2)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언리얼 엔진 5의 핵심 기술인 나나이트 가상화 지오메트리와 버추얼 카메라(VCam), 렌더링·애니메이션·머티리얼 관리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트윈모션은 건축, 영화·TV, 자동차,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시각화 도구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포토리얼 구현과 직관적인 UI,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초보자 모두 접근 가능한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새 버전의 핵심은 나나이트 도입이다. 수십억 개의 폴리곤 메시도 별도 최적화 과정 없이 실시간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패럴랙스 윈도우'와 '애니메이션 포그 카드' 기능이 추가돼 공간 표현과 사실감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으며, 포스트 프로세싱 시스템 개편과 LUT 임포트 지원으로 다양한 스타일 효과와 컬러 일관성 확보도 가능하다. 애니메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오브젝트를 분해하듯 배치하는 '익스플로더' 애니메이션, 순차적 회전과 이동을 구현하는 스태거 오프셋, 트랙 기반 제어 기능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버추얼 카메라 연결 기능을 통해 촬영감독이나 시각화 전문가가 자유롭게 카메라를 배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 온라인 웨비나를 열고 주요 기능 시연과 워크플로 개선 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10.01 10:35정진성

스렛북, 동급 최강 지능형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 출시

제품명 ThreatBook ATI. 상세 로컬 인사이트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으로 매일 140억 건이 넘는 사이버 공격 기록을 분석하여 기업에게 순도 높은 APAC 시점 제시. 오탐률이 낮고 기존 보안 스택과 호환성이 높은 것도 장점. ThreatBook ATI는 위협 탐지와 대응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해 주므로 조직에서는 인텔리전스 분석 속도를 높이고 정보에 기반해 의사 결정 가능. 싱가포르 및 홍콩, 2025년 10월 1일 /PRNewswire/ --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와 탐지, 대응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스렛북(ThreatBook)이 오늘 스렛북 고급 위협 인텔리전스("ThreatBook ATI")를 전 세계에 출시[1]했다. 이 서비스는 싱가포르와 홍콩 사무소에서 주도하며 전 세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TIP)과 보안 운영 센터(SOC), 사이버 보안 분석가들에게 남다른 업계 인사이트를 제시하게 된다. Mr. Feng XUE, Chief Executive Officer of ThreatBook ThreatBook ATI는 특히 글로벌 벤더의 커버리지가 부족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탐지가 어려운 신종 위협을 포착할 수 있다. 또 아시아 조직을 노리는 공격자를 찾아내는 능력도 더 우수하다. 전 세계 사이버 공격의 34%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2](APAC)에서 발생한다는 사실도 ThreatBook ATI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이유다. ThreatBook ATI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기능은 낮은 오탐률이다. ThreatBook만의 인텔리전스 수집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운영되며 분석 엔진 수십 개를 이용하여 방대한 원시 데이터 세트를 심층적으로 마이닝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탐은 AI 기반 모델을 통해 걸러지고 전문 보안 분석가가 교차 검증한다. ATI는 또 AI를 적용하여 위협 보고서를 분류하고 표시하여 비정형 인텔리전스를 정형 인사이트로 변환한다. 그러면 내장된 어시스턴트가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빠르게 규명해 분석가의 질문에 답을 제시해 준다. 이렇게 계층화된 프로세스 덕분에 인텔리전스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유지된다. 매일 악성 인바운드 인터넷 프로토콜(IP) 8천만 건, 멀웨어 파일 60억 개, 고위험 취약점 7천 건, 제로데이 취약점 600개 등 매일 140억 건이 넘는 공격 기록이 확인된다. 펑 쉬에(Feng XUE) 스렛북 CEO는 "ThreatBook ATI는 상세 로컬 인사이트가 풍부한 순도 높은 글로벌 솔루션으로 세계 곳곳에서 매일 수십억 건씩 공격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며 "전술과 기술, 절차(TTP), 툴링, 언어, 명령 및 제어(C&C) 인프라, 표적 패턴이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시아 태평양(APAC) 중심의 위협 인텔리전스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ATI는 APAC 특유의 관점을 제시해 주는 솔루션이다. 스렛북은 지능형 지속 위협(APT) 그룹을 비롯한 사이버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독보적 발견 실적을 자랑한다. 로컬 컨텍스트가 있다면 위협 탐지가 빨라지고 체류 시간은 줄어들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핵심은 기존 보안 스택과의 통합이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조직에서는 조직 전체의 사이버 위험을 한 곳에서 종합해 보여주는 통합 플랫폼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 ThreatBook ATI는 기존 보안 스택과 호환성이 높다.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식과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모두 출력이 가능해 통합이 간단하다. 고객 액세스도 번거롭지 않고 간편하다. TIP는 ThreatBook ATI는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할 수도 있고 피드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통합할 수도 있다. SOC는 ThreatBook ATI 피드가 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방화벽, 기타 보안 도구와 쉽게 통합된다. 사이버 보안 분석가는 웹 포털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ThreatBook ATI에 액세스할 수 있다. 쉬에 CEO는 "위협 인텔리전스의 질이 높으면 취약한 규칙 기반 신호에 의존할 때가 많은 기존 보안 도구까지 개선되어 안정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스택 전체에서 오탐이 감소하기까지 한다"며 "조직에서는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 인텔리전스 분석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또 의사결정을 개선하여 각종 사이버 위험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ThreatBook ATI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렛북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품군 소속이다. 스렛북은 2015년부터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의 파트너로서 자사에서 독자 개발한 인텔리전스 코어를 토대로 탐지부터 분석, 대응, 보호까지 위협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포레스터의 네트워크 분석 가시성 솔루션 환경 2025년 2분기 보고서와 신설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부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두 부문 모두 선정된 업체는 소수였다. 스렛북 소개 스렛북은 지능형 위협 인텔리전스와 탐지, 대응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기업과 정부,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디지털 위험에 맞서 명확성과 맥락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공 지능과 심층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하여 국가 행위자, 사이버 범죄 집단, 신종 공격 캠페인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정확하게 탐지하며 조기에 경보를 발령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그 주변부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위협 환경을 연결해 주는 인텔리전스를 제시, 전 세계 방어 조직에게 남다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스렛북: 좋은 인텔리전스가 올바른 결정을 이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threatbook.io 또는 Linked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ThreatBook ATI는 중국 본토에서는 사용 불가. [2] https://www.ibm.com/thought-leadership/institute-business-value/report/2025-threat-intelligence-index [3] https://www.msspalert.com/native/the-strategic-shift-toward-unified-cybersecurity-platforms

2025.10.01 10:10글로벌뉴스

에코프로에이치엔,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스마트팜' 활용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화학연구원과 협력해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직접 공기 포집(DAC)' 기술을 개발,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KAIST의 건식 이산화탄소 흡착제와 한국화학연구원의 장치 설계·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DAC 설비를 공동 개발했다. 소형 DAC는 인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공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고농도로 농축한 뒤 스마트팜 내 농작물에 공급하는 설비다. 스마트팜 및 비닐하우스 내 작물들은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일 때 광합성 능력이 향상되며 빠르게 성장한다. 보통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약 800ppm~1000ppm일 때 최적의 성장을 보이는데 일반 대기 환경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400ppm 수준이다. 기존 습식 방식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술은 폐수가 발생하고 설비가 부식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소형 DAC 설비는 흡착제를 활용한 건식 방식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기존 이산화탄소 포집 방식 기술은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고농도 탄소를 대상으로 해 발전소 굴뚝과 같이 제한적인 지점에만 적용됐다. 이번에 개발한 소형 DAC 설비는 대기 중 저농도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장소 제한없이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격제어 및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해 무인자동화 스마트팜 운영에도 최적화할 수 있다. 스마트팜은 AI와 빅데이터 등을 작물 재배에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은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먹거리 물가 안정이라는 의미도 있어 향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DAC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시장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1세대 소형 DAC 장치 설비를 통해 토마토를 재배 중이다. 구체적인 성능 검증을 통해 소형 DAC 설비로 이산화탄소 농도를 600~700ppm까지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속적인 성능 개선으로 목표 농도인 800ppm~1천ppm을 달성할 계획이다. 향후 성공적인 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미세조류를 포함한 다른 분야 농작물에도 소형 DAC 설비를 적용할 방침이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스마트팜 농업 현장에 제공하는 기술은 농업의 친환경적 전환과 미래 지향적 농업 환경 제시라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DAC 기술 개발은 탄소 중립보다 한 발 더 나아가 탄소 자체를 줄이는 '탄소 네거티브'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01 08:38김윤희

[인터뷰] LG CNS "풀스택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

"LG CNS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운영 경험과 컨설팅 역량을 가장 많이 쌓아온 회사입니다. 고객 요구에 맞춰 서비스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LG CNS 임은영 젠AI사업담당은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 유지의 핵심 도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풀스택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출시…전주기 운영 지원 LG CNS는 지난달 기존 '디지털 애널리틱스 플랫폼(DAP)'을 한 단계 발전시킨 기업용 AI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를 선보였다. 임 담당은 "DAP는 사내 문서를 전처리해 벡터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하고 거대언어모델(LLM)로 요약·검색하는 단일 과제 중심 서비스였다"며 "반면 에이전틱웍스는 복수의 업무를 묶어 자료 취합, 분석 보고서 작성, 메일 발송까지 수행하는 종합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틱웍스는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개발자가 코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빌더' ▲비개발자도 노코드 환경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스튜디오' ▲데이터를 정제·저장하는 '지식저장소' ▲기업 시스템과 AI 에이전트 간 연동을 지원하는 '허브' ▲산업·밸류체인별 모델을 고도화하는 '리파이너' ▲질문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선택하는 '라우터' 등이다. 에이전틱웍스는 이들 모듈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기능만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도 있다. 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하는 등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한다. 기존 DAP 고객은 업그레이드 형태로 전환 가능하며 신규 고객은 처음부터 에이전틱웍스로 도입할 수 있다. LG CNS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 담당은 "에이전틱웍스는 기업의 상황에 맞춰 개별 도입이 가능하다"며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직접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채용부터 경영까지…에이전틱웍스 도입 확산 임 담당에 따르면 LG CNS는 이미 사내 채용 과정에 에이전틱웍스를 활용 중이다. 임 담당은 "하반기 공채에서 담당자가 일주일간 200건의 이력서를 검토해야 했는데 에이전트가 자기소개서·논문을 검색·요약해 검토 시간을 절반 이상 줄였다"고 소개했다. 또 프로젝트 배치에도 적용된다. 프로젝트 매니저(PM)는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해 내부 인력을 찾을 때 각 직원의 전공, 과거 프로젝트 이력, 평가 결과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인재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는 LG CNS의 조직 문화에 적합한 도입 효과라는 분석이다. 외부 기업에서의 적용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임 담당은 "한 기업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 대신 에이전틱웍스로 자연어 질의를 통해 매출·이익 데이터를 분석한다"며 "단순 수치 확인을 넘어 경쟁사 동향, 시장 트렌드까지 원인 분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도입 관련 개념검증(PoC)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코히어 협력 통해 경쟁력 강화…금융·공공 넘어 글로벌로 임 담당은 경쟁사 서비스 대비 차별화 요소로 보안·확장성·글로벌 협력을 꼽았다. 그는 "시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AI 플랫폼들은 자사 클라우드 환경에서만 구동되지만, 에이전틱웍스는 온프레미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빠른 설치와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보안 기능 역시 강점이다. 임 담당은 "에이전틱웍스에 민감정보 입력 차단, 유해 답변 필터링, 학습 데이터 개인정보 모니터링까지 지원하는 '시큐엑스퍼 AI'를 탑재했다"며 "이 기능 덕분에 금융·공공기관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의 협력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양사는 '스튜디오' 모듈을 공동 개발해 노코드 환경에서도 손쉽게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임 담당은 "코히어와의 협력은 단순히 모델 파인튜닝 기법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에이전틱웍스 플랫폼 자체를 공동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코히어가 지닌 글로벌 B2B 경험과 우리의 시스템 통합(SI) 역량이 결합돼 실제 기업용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반 장 코히어 공동창업자도 지난 달 30일 LG CNS가 개최한 'AX 페어 2025'에서 협력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코히어는 창업 초기부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심 가치로 삼았다"며 "에이전틱웍스와 함께라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보안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틱 AI는 단순 자동화와 달리 에이전트들이 소통하며 인간 개입을 최소화한다"며 "캐나다 최대 은행 RBC에서 내부 임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고 금융권과 같이 기밀 데이터가 중요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코히어가 북미와 유럽에서 축적한 사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에이전틱웍스가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CNS가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금융·공공 분야 레퍼런스와 결합해 글로벌 확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 CNS는 LG AI연구원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다. '엑사원' 모델을 기반으로 금융·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룹 내 AI 연구와 SI 사업이 결합된 시너지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합류하며 산업별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전트는 직원 채용과 같다"…맞춤형 AI 지원 집중 끝으로 임 담당은 에이전틱 AI가 3~5년 내에 기업 시장에서 본격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안정화와 프로세스 재설계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임 담당은 "기업 고객이 가장 어려워하는 건 어떤 프로세스를 AI로 바꿀지 결정하는 일"이라며 "AI가 100%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책임 소재와 역할·책임(R&R) 정립도 필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는 건 직원을 채용하는 것과 같다"며 "우리는 AI 플랫폼 운영 경험을 오랜 기간 쌓아온 만큼 고객 요구에 맞춰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반 장 공동창업자도 "AI는 각 국가·산업별로 문화와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훈련이 필수"라며 "LG CNS와 함께라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01 07:00한정호

"AI 휴먼에서 도면 자동화까지"…KOSA 선정 22개 AI 혁신 기업 한자리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대표하는 21개 기업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추천으로 'AI위크' 공식 행사인 AI페스타 2025 공동관에 참여했다. KOSA가 직접 선정한 기업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한국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핵심 주자로 평가된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관에 21개 기업이 참가했다.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025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 'AI위크'의 대표 행사다. 400여 개 기업과 약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KOSA 부스에 참가한 기업은 ▲가온아이 ▲구루미 ▲나라원시스템 ▲나무기술 ▲데이터사이언스랩 ▲래블업 ▲뤼튼 ▲바이브컴퍼니 ▲베슬AI ▲비큐AI ▲앨리스그룹 ▲와이즈넛 ▲와이즈스톤 ▲유라클 ▲위즈오운 ▲이노그리드 ▲이스트소프트 ▲지란지교소프트 ▲캐디안 ▲큐밋 ▲클루커스 ▲토마토시스템 등 총 22개사다. 이들은 AI 인프라부터 업무 솔루션, 데이터·품질 관리, 서비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AI 산업 역량을 보여줬다. 클라우드 이전부터 데이터센터까지…AI 인프라 도입 가속 AI 인프라·플랫폼 분야 기업들은 클라우드, 그래픽카드(GPU) 자원, 데이터센터, 개발 환경 등을 통해 AI 서비스가 원활히 구동될 수 있는 기반을 선보였다.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 등에서 각기 다른 강점을 내세워 공공·민간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 블업은 GPU 서버 환경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학습·운영할 수 있는 백엔드 인프라 기술을 내세웠다. 대규모 연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도 비용 효율성과 자원 관리 최적화에서 두각을 보인 것이 강점이다. 현장에서는 실제 폐쇄망 환경에서도 오픈소스 모델 '잼마3'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장비를 시연했다. 유라클은 실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산업 특화형 AI 플랫폼 '아테나'와 인프라 관리 플랫폼 '아우르다'를 함께 소개했다. 아우르다는 GPU 가상화 기능을 통해 기업이 제한된 자원으로도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기능으로 복잡한 인프라 환경을 단순화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벤더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IaaS, PaaS, CNP까지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산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과 운영을 지원한다.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앨리스그룹은 교육 서비스와 인프라를 결합한 독특한 모델을 제시했다. AI 교육 과정에서 확보한 GPU 자원 제공 경험을 토대로 컨테이너형 모듈식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인프라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교육·인프라 통합 모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공공기관 맞춤 클라우드·AI MSP 역량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 공공 인증을 취득했고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공공 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과 글로벌 파트너십이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다. 번역부터 문서 분석까지…현장 맞춤형 AI 솔루션 대거 공개 개발 업무 지원 분야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기업 업무 환경과 개발 효율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솔루션을 AI페스타에서 전시했다.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협업 효율을 높이며,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는 기능들이 강조됐다. 나라원시스템은 업무용 AI 솔루션 'AI프로'를 선보였다. 특히 홈페이지 전체를 104개 언어로 실시간 변환할 수 있는 AI 번역 기능은 글로벌 진출 기업에게 큰 강점으로 꼽힌다. OCR 기반 이미지 번역과 영상 속 특정 장면까지 찾아주는 심층 검색 기능을 함께 제공해 공공기관과 언론사의 관심을 끌었다. 나무기술은 지능형 AI 플랫폼 '나무 AI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의 핵심인 문서 기반 대화형 서비스 '독챗'은 복잡한 PDF 내 표와 텍스트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금융·통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자체 개발 모델 '아카시아'를 기반으로 보고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해 산업별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통합 업무·보안 플랫폼 '오피스넥스트'를 발표했다. 화상회의, 메신저, 노트, 조직도 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성에 더해 조직도 업데이트가 모든 기능에 자동 반영되는 점이 효율성을 높였다. 보안 모니터링 기능까지 제공해 협업과 보안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큐밋은 QA 전문 인력 매칭 플랫폼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20여개 QA 기업과 22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입점해 있으며 프로젝트 등록 시 자동으로 최적의 인력이 매칭된다. 여기에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결합해 품질 검증의 신뢰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가온아이는 그룹웨어에 AI를 접목해 메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했다. 특히 OCR 기반 문서 처리와 보고서·결재 문서 작성 지원 기능으로 실제 사무 환경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성을 내세웠다. 토마토시스템은 UI 자동 생성 툴 '엑스빌더6 아이젠'을 공개했다. 사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곧바로 화면 설계와 소스코드가 자동 생성돼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비개발자도 자연어 입력만으로 화면을 설계할 수 있어 기업의 시스템 전환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 와이즈넛은 대규모 언어모델 '와이즈 로아', 에이전트 전주기 운영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랩스', 협업 공간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로 구성된 AI 에이전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단일 모델 제공을 넘어 전주기 관리와 협업 환경까지 포함해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데이터·검색·품질 인증…AI 개발 뒷받침하는 핵심 솔루션 AI 개발 업무 지원 분야 기업들은 데이터 공급, 검색 기술, 품질 인증 등 AI 자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AI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사이언스랩은 RAG 검색 프레임워크 '토르(ToR)'를 소개했다. 질문을 세분화·분기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를 적용, 기존 대비 15~20%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KT 이동인구 데이터, 카드 소비, 지자체 기업 현황 등 실제 데이터를 결합해 정책 수립과 기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검색 성능을 단순 향상이 아닌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비큐AI는 AI 학습 데이터 공급 플랫폼 'RDP 라인'을 공개했다. 3천여 개 지역 언론사와 계약해 저작권 보장 뉴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1천여 개 카테고리 분류로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API와 PDF 형식으로 쉽게 연동할 수 있어 기업과 정부 기관이 합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 저작권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점에서 경쟁력이 돋보인다. 와이즈스톤은 인공지능 품질 인증 서비스 'AI플러스 인증'을 선보였다. ISO/IEC 25059, 25058 등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모델의 정확성, 성능, 제어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는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순 성능 측정을 넘어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한 공식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베슬AI는 맞춤형 LLM 학습·배포 플랫폼 '런(Run)'을 소개했다. 기업이 자체 데이터에 최적화된 모델을 학습·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 과정의 제어와 결과 검증까지 지원한다. 법률·금융 등 특화 산업군에서 기업이 독자적인 언어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이 원하는 도메인 특화 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차별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부터 상담까지…일상에 스며든 서비스형 AI 서비스 생산성 향상 분야 기업들은 AI를 일상과 산업 현장에 적용해 사용자의 효율성과 경험을 높였다. 생활형 AI, 리서치, 콘텐츠 제작, 협업 등에서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가 제시됐다. 바이브컴퍼니는 리서치 특화 플랫폼 '바이브 에어'를 선보였다. 뉴스, 전자공시, 앱트렌드, 통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기업 분석과 마케팅 리서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 질문 생성 기능과 출처 검증 기능은 리서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가공해 '리서치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점이 강점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 AI'를 기반으로 AI 휴먼, AI 더빙, 라이브챗 서비스를 공개했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AI 스튜디오, 32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더빙 등 콘텐츠 제작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방송사, 대기업 계열사와의 협업 사례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캐디안은 AI 이미지 인지 기반 도구 'AI-CE'를 소개했다. 설계 도면 속 객체를 자동 인식해 데이터화하거나 물량을 산출해주며 한 달 이상 걸리던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처리한다. 숙련도와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를 보장해 설계와 건설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전문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도면 AI'라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구루미는 AI 상담·화상 플랫폼을 선보였다. 다자간 화상 상담과 AI 상담원 기능을 통해 고객 응대를 효율화하며 상담 기록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과 금융 등 고객 응대가 중요한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상담 과정의 '기록·분석·응대 자동화'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위즈오운은 물리치료사가 직접 개발한 전자 차팅(Charting)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 의사 중심의 전자 의무기록(EMR)과 달리 통증 기록이나 관절 가동 범위 측정 등 물리치료사 관점의 평가 요소를 반영해 현장의 불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능을 통해 치료사와 의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환자 맞춤형 데이터 기반 치료를 지원하는 점도 차별화된다. 대학 기관과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정식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활형 AI 플랫폼을 강조했다. '뤼튼 AI 서포터'는 보고서, 블로그, PPT 초안 작성 등 20여 개 생산성 도구를 제공해 업무와 개인 생활 모두에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AI 모델을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점도 차별화된다.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은 기존 콘텐츠 소비 방식을 넘어 사용자와 캐릭터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 관람객들에게 KOSA 공동관은 AI 인프라부터 개발 지원, 데이터·품질 관리, 생활형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국내 AI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대거 소개돼 기업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을 찾은 한 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AI서비스 위주로 살펴봤는데 이번 전시에서 우리 기업 환경에 적합한 국내 솔루션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도입 시 비용과 맞춤형 지원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10.01 06:36남혁우

경동나비엔, KCSI 보일러 부문 12년 연속 1위

경동나비엔은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통산 13회,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 등의 고객만족을 측정한 지표로 1992년부터 시행되어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 보일러를 기반으로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2022년에는 고객의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온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보일러인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했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난방과 온수를 제공함으로써 보일러의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대표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이다.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도 접목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에 내장된 '빠른온수 스마트운전'은 AI가 최근 7일 동안 사용자의 온수 사용패턴을 분석한 뒤, 주로 쓰는 시간에 미리 물을 데워 빠르게 공급한다. 온수 사용패턴이 일정하지 않아도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예약하면 온수가 공급되는 '빠른온수 주간예약' 기능도 있다. AI를 활용한 온수 공급 기술을 개발한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인증을 받았다. 또한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HEMS 보고서를 제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환경에 따른 보일러 권장 사용법도 안내해 난방비 절감을 돕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차별화되는 요소다. 보일러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소비자는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일러 구독을 출시했다. 구독 기간은 6년 또는 8년으로, 기간과 구독 제품, 용량에 따라 월 1~3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구독 계약부터 제품 케어까지 직접 진행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구독 기간 중 무상 사후 서비스(A/S)와 나비엔 파트너 정기 케어 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한다.

2025.09.30 22:11신영빈

바이트 스트림, 뉴스프링 캐피탈로부터 자금 확보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핵심 소프트웨어 플랫폼 '바이트 스트림', 사모 시장 혁신 선두 주자로서 입지 강화 런던,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대체 투자 분야의 기술 솔루션 선도 기업 바이트 인베스트먼트(Bite Investments)는 미화 25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자금은 산업을 혁신하는 고성장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뉴스프링 캐피털(NewSpring Capital)의 성장 투자 전문 부문인 뉴스프링 그로스(NewSpring Growth)로부터 조달됐다. 이번 자금 조달은 투자자 경험을 효율화하고 대체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신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인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전 세계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핵심 제품인 바이트 스트림(Bite Stream)은 투자 과정 전반의 모든 단계를 하나의 클라우드 기반 허브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모듈형 플랫폼이다. 이 솔루션은 투자자 등록 절차와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효율화하고, 기관투자자(LP)와 개인 투자자가 모든 보유 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단일 포털을 제공한다. 바이트 스트림은 고객의 자금 조달과 투자자 관리에 필수적이고 직관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사모 시장의 운용자산(AUM)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바이트 스트림은 대체 자산 운용 분야에서 자동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포인트 솔루션의 시대는 끝났다. 리테일화와 혁신이 미래를 이끈다. 사모 시장은 오랫동안 혁신을 저해하고 성장을 제한하는 분리된 레거시 시스템에 의존해 왔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와 운용사의 경험을 하나로 통합하는 단일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뉴스프링의 전략적 성장 자금은 이러한 전략을 가속화해 바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사모 시장 기술 환경의 핵심 격차를 해소하고 효율성•투명성•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프링 캐피털의 자문 파트너인 조나단 브래싱턴(Jonathan Brassington)은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뉴스프링의 투자 전략과 완벽히 맞닿아 있는 미래 지향적 혁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통합 플랫폼은 사모 시장에서 투자자와 운용사의 연결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며, 업계를 더욱 투명하고 확장 가능하며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트 인베스트먼트 팀과 협력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하고 대체 투자 시장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루드벡(William Rudebeck) 바이트 인베스트먼트 공동 설립자 겸 CEO는 "뉴스프링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순한 자본 제공을 넘어 바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업계를 선도하는 투자자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프링은 25년 이상 소프트웨어와 기술 기반 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혁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창업 경험이 풍부한 기업가와 경영진이 이끌고 있다"며 "자산 운용과 자산 관리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가 구축한 서비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사모 시장에서 진정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우리의 통합 서비스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헨리 탈봇 폰슨비(Henry Talbot Ponsonby) 바이트 인베스트먼트 공동 설립자는 "지난 15년간 우리는 대체 투자 시장의 복잡한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금 조달은 혁신을 가속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고객과 시장 전반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금을 통해 검증된 전문성과 최신 기술, 대체 운용사들의 경험과 시각을 토대로 설계된 서비스 모델을 결합함으로써 투자자와의 소통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더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재무 자문은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법률 자문은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가 맡았다. 뉴스프링의 재무 자문은 베이커 틸리(Baker Tilly), 세무 자문은 KPMG, 법률 자문은 코젠 오코너(Cozen O'Connor)가 맡았다. 바이트 인베스트먼트 소개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대체 자산 운용 및 자산 관리 산업에 혁신적이고 확장성 높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기술 기업이다. 바이트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바이트 스트림은 자금 조달과 투자자 관리부터 보고 및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투자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도록 설계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안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바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세계 주요 대체 자산 운용사와 자산 관리자, 펀드 관리 회사 및 다양한 투자 전문가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biteinvestmen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프링 소개 뉴스프링 캐피털은 25년 이상 중소•중견기업 시장의 창업자 및 경영진과 협력하며 자본과 운영 지원, 전략적 조언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미화 35억 달러 이상의 운용 자산과 250건이 넘는 투자 실적을 보유한 뉴스프링은 풍부한 운영 경험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뉴스프링은 기술, 헬스케어, 비즈니스 서비스, 소비재, 산업재 등 깊이 있는 시장 통찰력과 정보에 기반한 검증된 투자 전략을 결합할 수 있는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성장형 사모 펀드, 경영권 인수부터 메자닌 대출에 이르는 다섯 가지 전략을 통해 각 기업의 성장 단계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시장에 특화된 운용사로서 뉴스프링은 보다 예측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고객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84312/Bite_Investments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84313/NewSpring_Logo.jpg?p=medium600

2025.09.30 22:10글로벌뉴스

생성형 AI에 대한 신뢰 급증… AI 안전장치 부족은 여전

SAS, AI 사용 및 도입 현황 조사한 '데이터 및 AI 영향 보고서' 발표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시, AI 프로젝트에서 ROI 두 배 달성 가능성 60% 상승 책임 있는 AI 실천 외면할 경우 높은 비용 초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Cary) ,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데이터 및 AI 선도기업 SAS(쌔스)가 AI의 활용과 영향력, 그리고 신뢰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AS가 의뢰하고 IDC가 수행한 'IDC 데이터 및 AI 영향 보고서: 신뢰의 필수성(The Trust Imperative)'에 따르면, IT 및 비즈니스 리더들은 생성형 AI에 대해 다른 형태의 AI보다 더 높은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사용 및 도입 현황을 조사한 이번 글로벌 연구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를 우선시하는 조직의 경우 AI 프로젝트에서 두 배 이상의 ROI를 달성할 가능성이 6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체 응답자의 40%만이 AI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거버넌스, 설명 가능성, 윤리적 안전장치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역설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에 가장 적게 투자한 그룹에서는 생성형 AI(예: ChatGPT)를 기존 AI(예: 머신러닝)보다 200% 더 신뢰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기존 AI가 더 안정적이고 설명성이 높다는 점과 상반된 결과이다. IDC의 AI 및 자동화 부문 리서치 디렉터 캐시 랭(Kathy Lange)은 "인간과 유사한 방식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친숙함을 지닌 AI의 형태가 실제 정확도나 신뢰성과 관계없이 더 큰 신뢰를 유도한다는 모순된 결과가 나왔다"며 "AI 제공자, 전문가, 사용자 모두는 '생성형 AI가 신뢰받고 있지만,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T 전문가 및 비즈니스 리더 2,3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기술 및 비즈니스 관점이 균형 있게 반영되었다. 새로운 AI 기술에 대한 더 높은 신뢰도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AI 기술 보다 생성형 AI나 에이전틱 AI와 같은 신기술에 대한 신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48%는 생성형 AI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보였으며, 33%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대해 같은 수준의 신뢰를 나타냈다. 반면, 기존 AI는 가장 낮은 신뢰도를 기록했으며, '완전한 신뢰'를 보인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에 대한 높은 신뢰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은 데이터 프라이버시(62%),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57%), 윤리적 사용(56%)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표명했다. 한편, 양자 AI(quantum AI)는 아직 대부분의 활용 사례가 실현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의사결정자 중 약 3분의 1은 양자 AI에 익숙하다고 답했으며, 26%는 해당 기술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보였다. AI 안전장치 부족은 AI 영향력 및 ROI 저하로 이어져연구 결과, AI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생성형 AI가 가시성과 적용 면에서 기존 AI를 빠르게 앞질렀다(생성형 AI 사용률 81%, 기존 AI 사용률 66%). 이는 새로운 차원의 위험과 윤리적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IDC는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신뢰 수준과 실제 신뢰성 사이의 불일치를 확인했다. 전체 응답자의 78%는 AI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AI 거버넌스, 설명 가능성, 윤리적 안전장치에 투자한 기업은 40%에 불과했다. 또한 AI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방안들이 중요하게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직의 우선순위 3가지 중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개발을 선택한 비율은 2%이었으며, 책임 있는 AI 정책 개발은 10% 미만을 기록했다. 이러한 저조한 투자로 인해 AI 투자 효과가 충분히 실현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응답자를 '신뢰할 수 있는 AI 선두주자'와 '후발주자'로 구분했다. 선두 그룹은 AI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등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이로 인한 효과를 거두는 기업으로서, 이들은 AI 프로젝트에서 두 배 이상의 ROI를 거둘 가능성이 1.6배 더 높았다. 데이터 기반과 거버넌스 부족이 AI 성공을 저해AI 시스템이 핵심 프로세스에 통합되며 점점 더 자율화됨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데이터의 품질, 다양성, 거버넌스는 AI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스마트한 데이터 전략은 ROI, 생산성 향상 등의 이점을 실현하고 위험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다. AI 구현 성공을 저해하는 세 가지 주요 장애물로는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 인프라(49%), 미흡한 데이터 거버넌스(44%), AI 전문 인력 부족(41%)이 꼽혔다. AI에 활용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관련 데이터 소스 접근의 어려움(58%)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규제 준수 문제(49%), 데이터 품질 문제(46%)가 주요 우려사항으로 드러났다. SAS 최고기술책임자 브라이언 해리스(Bryan Harris)는 "사회와 기업, 직원 모두를 위해 AI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 요소"라며 "이를 위해 AI 구현의 성공률을 높이고, 인간이 AI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경영진들은 직원들에게 AI 역량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 보고서는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sas.com/ai-impact *미국 시간으로 9/30일 진행되는 LinkedIn Live 패널에서는 The Atlantic의 CEO 니콜라스 톰슨(Nicholas Thompson)이 진행을 맡고, SAS, Deloitte, IDC의 게스트 연사가 참여한다. SAS 소개SAS는 글로벌 데이터 및 AI 선도기업으로, 업계별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으로 전환한다. SAS는 여러분에게 'THE POWER TO KNOW®'를 제공합니다. SAS Innovate 2026: SAS Innovate 2026 행사가 2026년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Grapevine)에서 개최됩니다. 본 행사는 비즈니스 리더, 기술 사용자, 그리고 SAS 파트너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 저장을 위해 SAS Innovate 웹사이트를 방문해 주세요! SAS 및 기타 모든 SAS Institute Inc. 제품 또는 서비스 명칭은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SAS Institute Inc.의 등록 상표 또는 상표입니다. ®는 미국 등록을 의미합니다. 기타 브랜드 및 제품명은 해당 회사의 상표입니다. 저작권 © 2025 SAS Institute Inc. 모든 권리 보유.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250367/SAS_v1_Logo.jpg?p=medium600 *보도자료 문의 : SAS코리아 마케팅부 황혜신 이사(2191-7096/010-5457-3483)

2025.09.30 22:10글로벌뉴스

MS 위협 보호 총괄 "에이전틱 AI, 공격 예측하는 보안 파트너로 진화"

"인공지능(AI)은 보조 도구를 넘어서 위협 인텔리전스를 스스로 학습·판단하는 능동적 보안 파트너로 진화했습니다. 이제 기업은 AI를 통해 보안 운영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조직은 이 변화에 맞춰 AI 기반 사전 대응 역량을 빠르게 확보해야 합니다." 스콧 우드게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보호 총괄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보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존 보안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보조 도구와 인력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해졌으며, AI를 활용한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방어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전 세계 400만 개 이상의 사이버보안 일자리가 공석"이라며 "공격자는 이 틈새로 취약점을 발견하고 침투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널, 보안 에이전트 생태계 등장 우드게이트 총괄은 기업의 AI 도입이 효율성 높이는 수준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안 운영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발맞춰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널(Microsoft Sentinel)을 AI 중심 보안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그동안 센티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로만 작동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로 AI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이다. 새 버전은 예측형 방어와 자동화된 에이전트 기능 강화에 초점 맞췄다. 기존 데이터 레이크뿐 아니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그래프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통해 위협을 통합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여기서 데이터 레이크는 엔드포인트와 이메일, 클라우드 로그 등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AI가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MCP 서버는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탐색·조회·조치할 수 있게 돕는다. 또 그래프는 조직 내 자산과 공격자 이동 경로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안팀인 공격자 다음 목표를 예측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날 우드게이트 총괄은 센티널 새 기능인 그래프 기반 분석을 시연했다. 그는 "그래프 기반 분석은 보안을 사후 대응에서 예측형 방어를 우선시한다"며 "보안팀이 SQL 데이터베이스나 SAP 서버처럼 핵심 자산을 공격자가 도달하기 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코파일럿' 기반 보안 생태계 확장 마이크로소프트는 '시큐리티 스토어'를 공개하며 코파일럿 기반 보안 생태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큐리티 스토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에이전트뿐 아니라 타니움, 일루미오, 다크트레이스 등 파트너가 제작한 57개 이상 에이전트가 초기부터 제공된다. 마켓플레이스 기반 스토어 형태로, 커뮤니티 샘플부터 상용 제품까지 제공한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스토어 내 에이전트 품질 확보 전략도 설명했다. 그는 "앱스토어처럼 최소한 품질 기준을 마련해 악성 코드나 불법 솔루션을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7월 출시된 '시큐리티 코파일럿' 특장점도 소개햇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보안팀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노코드 빌더를 활용해 자연어만으로 실시간 리포트 작성, 위협 분석, 접근 제어 점검 등 여러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고급 사용자는 깃허브를 통해 파이썬 기반 맞춤형 에이전트 개발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AI 파운드리'를 통해 프롬프트 주입(XPIA) 방어, 개인정보(PII) 차단, 작업 준수 가드레일 등 AI 에이전트 보호 기능을 공개했다. 또 앤트라 에이전트로 조직 내 AI 자산을 식별·관리하고, 데이터 과공유를 방지하는 제어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규제·데이터 주권 대응 '자신'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국 규제 환경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운영하는 만큼 보호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책임 때문이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센티널에 들어가는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이 데이터 레이크 내 데이터 저장 위치와 활용 범위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유럽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비롯한 주요 데이터 보호 법규를 준수할 수 있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우리는 각국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해당 국가에 서비스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고객이 데이터 위치와 보관 방식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이를 통해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며 "AI 기반 보안 운영을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우드게이트 총괄은 AI 에이전트 생태계 보호 강화 전략도 밝혔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진정한 방어자가 되려면 스스로 공격 벡터가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AI는 데이터가 통합될수록 더 정밀해진다"며 "우리는 엔드포인트와 ID, 이메일, 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전 영역을 교차 분석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30 22:01김미정

튜링 AI 에이전트 'GPAI', 미국 진출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 튜링이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를 인도에 이어,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튜링은 GPAI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하며 사용자층을 확대해 글로벌 대표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도약할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GPAI는 실용성을 강점으로 미국 명문대 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PAI는 이공계 학생을 위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특화 AI 학습 솔루션으로, 높은 정확도와 시각 자료 해석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GPAI는 ▲AI 솔버 ▲AI 치트시트 ▲AI 노트테이커 세 가지 핵심 기능으로 과제 수행, 시험 준비, 수업 필기 등 학습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대학생의 학습 습관과 필요 사항에 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가 맞춤형 AI 기능을 고도화했다. 튜링은 STEM 전공자 대상으로 앰배서더를 모집하고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GPAI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캠퍼스 단위 바이럴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UX) 개선과 핵심 기능 확장에 집중해 미국 내 STEM AI 에이전트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 튜링은 GPAI 앱 출시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를 확장하며 국가별 STEM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GPAI 앱은 푸시 알림 기능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등을 제공해 시각적 몰입도와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GPAI 앱은 PC보다 모바일 보급률이 높은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에서 교육 접근성을 높이며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자 한다.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열악한 교육 환경과 교사 부족 문제를 보완해 양질의 STEM 교육을 보장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GPAI는 10월 한국과 일본 시장에도 연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핵심 STEM AI 에이전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도와 미국에서 검증된 현지화 전략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내세우며 각국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GPAI는 교육을 넘어 AI 기반 공학 시뮬레이션과 모델링 기능을 탑재해 박사와 교수진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튜링은 방대한 데이터셋과 총 40건의 특허 출원·등록을 통해 GPAI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속적인 글로벌 협업을 통해 기술력 증진 및 현지화 전략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 '오픈AI 매칭데이'에서 오픈AI가 선정한 한국 스타트업 10개사에 포함돼 글로벌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인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 삼아, 미국 캠퍼스 중심 확산 전략과 앱 출시를 통해 GPAI를 필수 STEM AI 에이전트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STEM 교육계의 '커서 AI'로서 STEM 학습 및 연구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21:05백봉삼

아리테크, 노코드 AI 기반 KYC, KYB, AML 및 생체인식용 차세대 QGen 온라인 플랫폼 공개

플로리아나, 몰타,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 아리테크(ArriTech)가 QGen Online을 공개하며 AI 기반 KYC, KYB, AML과 생체인식 단일화에 나섰다. QGen Online은 코드 없이 규정에 맞는 온보딩을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ArriTech Announces Next-Generation Compliance Solutions QGen Online를 이용하는 컴플라이언스팀, 리스크팀, 운영팀은 글로벌 온보딩 프로세스를 설계, 자동화하고 감사하는 강력한 단일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나 워크플로를 간소화하여 시장 확장 속도를 높이고 위험 관리와 운영 비용 절감까지 실현해 준다. 아리테크는 첨단 자동화와 고도로 훈련된 분석팀을 결합해 속도 확보와 인력 감독까지 모두 가능한 독보적 기술을 제공한다. 기업가 아드리안 크레터(Adrian Kreter)가 2018년 당시 QGen, 현 아리테크를 인수한 결정적 이유도 QGen Online의 첨단 기술에 있었다. 필립 부게자(Philip Bugeja) 아리테크 CEO는 "QGen Online은 전 세계 기업이 매끄럽게 온보딩하도록 돕는다는 아리테크의 사명에 꼭 맞는 제품"이라며 "KYC, 고객신원확인, 자금세탁방지(AML), 생체인식이 한 플랫폼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오탐을 줄일 수 있으며 고객 온보딩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QGen Online은 금융, 핀테크, 전자상거래 등 여러 업종에 도입된 상태로 아리테크의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보증한다. 현재 252개국에서 1만 5천여 개의 ID 형식을 지원하므로 REST API, 웹훅, 웹 SDK를 통해 통합되어 빠르게 구현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ISO 30107-3 인증 수동 활성 감지, 이중 스크립트 AML 스크리닝, KYB 레지스트리 직접 확인 기능이 추가되어 고객은 규정을 준수하면서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버텍스(Vertex)의 코리나 비앙카 레반(Corina Bianca Leban) COO는 "아리테크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로 지난 6년 동안 전문성과 성실성, 섬세함, 신속한 대응, 심도 있는 전문 지식, 최고 기준에 부합하는 협업을 바탕으로 한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QGen Online을 통해 온보딩 시간이 50% 넘게 단축되고 사기 시도가 획기적으로 감소했다고 답했다. 또한 코드가 필요 없는 워크플로와 기본 제공되는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복잡함이 커지지 않고 모든 권한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아리테크는 2026년 초 신종 사기 수법과 규제 변화, 컴플라이언스 모범 사례에 대한 분석을 담은 '2025년 컴플라이언스 및 사기 위험 현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arri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리테크 소개아리테크의 사명은 여러 글로벌 산업에 첨단 KYC, KYB, AML 솔루션을 공급하여 컴플라이언스와 위험 완화, 사기 방지를 실현하고 사업을 보호하고 신뢰를 강화하는 데 있다. 아리테크는 QGen을 통해 자동화와 인간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이 온보딩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가운데 규제에 선제 대응하도록 돕고 있다.www.arritech.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83051/ArriTech.jpg?p=medium600

2025.09.30 20:10글로벌뉴스

"정수기 점검하다가 사람 살려"…코웨이 코디 선행 조명

코웨이 방문점검판매원 코디가 방문 서비스 중 위급 상황에 처한 70대 독거노인을 신속히 구조해 생명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코웨이에 따르면 양재지국 소속 손연옥 코디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고객의 자택을 방문해 정수기 정기 점검을 진행하던 중, 고객이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하자 이상을 감지해 자리를 뜨지 않고 상태를 살폈다. 이후 고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손 씨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켰다. 구급대원에게는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며 원활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했고, 구급차에 동승해 병원 응급실까지 이동하며 가족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를 보호했다. 혼자 거주하고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에서 손 씨의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이 고객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해당 사연은 손 씨의 대처로 회복을 되찾은 고객이 회사 고객센터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해오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해당 고객은 "보호자가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손연옥 코디가 의료진에게 현장 상황 및 환자와의 관계 등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준 덕분에 응급실 접수부터 치료까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한다"고 전해왔다. 손연옥 코디는 "고객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고 혹시 모를 상황이 염려되어 곁에서 안정을 도왔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코디들이 단순히 제품 관리뿐 아니라 고객의 생활과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는 라이프 케어 파트너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30 20:0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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